•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해외 문자ᐵdalsms㎄Dalsms⇔광고문구로부터 자유로운−문자 솔루션⩝텔레그램 문의 googleup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3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퓨젠바이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누적판매 1000억원 달성

세포랩(cepoLAB) 브랜드사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는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이하 세포랩)의 누적 판매액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센스 단일 제품이 단기간에 이 같은 판매고를 올린 것은 이례적이다. 세안 후 처음 바르는 '퍼스트 에센스'로 피부 기초 체력을 높이는 효능으로 4050 여성에게 인기를 끌었다. 가파른 성장세는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바탕으로 고객 재구매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미생물과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신물질이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10만 건이 넘는 자발적 후기가 쌓인 것도 큰 힘이 되었다. 세포랩은 퓨젠바이오가 개발한 핵심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를 90% 이상 함유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고가의 기초 화장품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퓨젠바이오는 2010년부터 항당뇨 효과가 있는 자연 유래 성분을 찾기 위해 다양한 미생물 균사체를 연구하던 중 '세리포리아 락세라타'(Ceriporia lacerata, 이하 세리포리아)의 2차 대사물질의 항당뇨 효과를 발견하고 세계 최초로 식ㆍ의약 목적의 세리포리아 상용화를 성공시킨 회사다. 꾸준한 항당뇨 신물질 연구 중 세리포리아의 피부상태개선 효과를 발견해 2018년 그린 배양공정을 사용한 100% 친환경 방식의 균사체 배양 프로세스 개발로 클렙스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클렙스는, 퓨젠바이오 연구진이 발견한 미생물인 세리포리아가 척박한 인공배양 환경에서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산소와 영양분을 흡수해 생합성을 하며 만들어내는 바이오 화장품 원료다. 피부 건강을 돕는 요인인 탄력, 보습력, 회복력은 높여주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와 멜라닌, 최종당화산물은 억제한다. 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는 “마케팅 컨셉 원료 기반 화장품들이 수없이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결국 본질의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만이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다고 생각한다”며 “국내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생명 공학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퓨젠바이오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원료 생산 설비도 확충했다. 지난해 충북 음성에 세리포리아 전용 배양센터를 건설해 원료 생산량이 3배로 늘었다. 세포랩이 큰 인기를 끌면서 국내 수요도 감당하기 어려웠던 생산 환경이 개선됨과 함께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이 가능한 생산 환경을 갖추게 됐다. 세리포리아 원료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에 퓨젠바이오의 특허 21개가 등록돼 있으며, 퓨젠바이오는 세포랩 상표권을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중동 등에 출원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 IP 확보도 이어가고 있다.

2025.03.30 12:53안희정

무신사, 美 스탠포드대 MBA 학생들과 세미나 진행

무신사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 '무신사 성수 N1'에서 스탠포드대 MBA 소속 재학생과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탠포드대에서 매년 전 세계 주요 국가의 문화·경제·사회 상황을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진행된 '글로벌 스터디 트립(Global Study Trip)'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국내 콘텐츠를 활용한 'K웨이브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가 메인 테마로, 학교는 K패션의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무신사를 방문했다. 이날 무신사는 스탠포드대 MBA 학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생들은 무신사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향후 오프라인 시장과 글로벌까지 확장하는 전략과 실행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무신사가 향후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 및 제품 개발 로드맵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오전 세미나를 마치고 나서 스탠포드대 MBA 학생들은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무신사 엠프티 성수 등 본사 인근 오프라인 매장에 들러 상품들을 눈으로 살펴봤다. 무신사 관계자는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상황에서 글로벌 인재들을 대상으로 무신사와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해외의 여러 고객들이 K패션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테크와 물류 등의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3.30 12:34류승현

국민 10명 중 6명, AI 서비스 이용해봤다

지난해 국민 10명 중 6명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0일 발표한 2024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AI 서비스를 경험해 봤다고 답한 응답자는 60.2%에 달했다. 2021년 32.4%에서 이듬해부터 42.4%, 50.8%로 꾸준히 증가했다. AI의 도움 정도에 대한 만족도는 자율주행 등 교통 분야에서 98.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필요도와 향후 이용 의향은 가사 지원 로봇, IoT 가전 등 주거 편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응답이 나왔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경험해봤다는 응답 비율은 2023년 17.6%에서 2024년 33.3%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용 분야는 단순 정보검색(81.9%), 문서작업 보조(44.4%), 외국어 번역(40.0%), 창작 및 취미활동 보조(15.2%), 코딩 및 프로그램 개발(6.3%) 순으로 조사됐다. 식료품, OTT, 소프트웨어 등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고 정기 '구독'하는 방식이 디지털 경제 전반에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상품 구매 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2023년 13.1%에서 2024년 49.4%로 약 3.8배 증가했다. 연령별로 구독서비스 이용률 증가는 10~30대가 주도했다.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와 같은 해외 직구 사이트가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면서 인터넷 쇼핑 이용자의 해외직구 이용률은 2023년 20%에서 2024년 34.3%로 약 1.7배 늘었다. 전체 가구의 인터넷 접속률은 전년과 동일한 99.97%로, 만 3세 이상 가구원의 인터넷 이용률은 전년보다 0.5% 포인트 증가한 94.5%를 기록했다. 인터넷 이용자의 90.5%는 하루에 1회 이상 이용하며, 주 평균 20.5시간 이용하고,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97.5%),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88.9%)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의 97.7%가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는 카카오톡(98.0%)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이용자의 95.4%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1인 미디어 채널(68.3%)로 나타났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AI 기술이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닌 우리 생활의 필수적인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에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 역량 강화, 윤리적 활용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0 12:00박수형

메타 등 해외사업자 12곳 "한국 개인정보 글로벌보다 더 상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구글, 트립닷컴, 스타벅스 등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사업자 12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들과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기업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샤오미, 스카이스캐너, 스타벅스, 알리익스프레스, 애플, 테무, 테슬라, 화웨이, BYD 등이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를 도입하고 지난 3월 17일 첫 평가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 결과, 상당수의 해외사업자들은 개인정보 공유와 협력 등 국내법‧정책에 나와 있지 않은 다른 표현을 사용하거나, 번역투 문장 사용 등으로 인해 가독성, 접근성, 적정성 모든 분야에서 국내 기업 대비 낮은 평가를 받았다. 즉, 국내사업자는 가독성 74.8점, 접근성 67.5점, 적정성 58.9점인데 반해 해외사업자는 가독성 51.3점, 접근성 40.3점, 적정성 36.4점을 각각 받았다. 3개 분야 모두 국내 기업이 점수가 월등히 좋았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평가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로, 해외사업자들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이하 '처리방침')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국내법·정책 중 반영하기 어려운 부분이 무엇인지 직접 청취하고, 해외사업자의 처리방침 작성 수준 향상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위는, 2024년 처리방침 평가 결과 및 시사점을 공유하고,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제도를 강화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앞으로 해외사업자가 국내에 법인을 둔 경우 ➀해당 국내 법인을 국내대리인으로 지정해야 하고 ➁해외 본사에서 국내대리인을 관리‧감독해야 하며 ➂위반시 제재 규정을 신설했다. 참석한 다수의 해외사업자들은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법·제도가 글로벌 기준보다 세부적인 규정을 요구하고 있어 처리방침의 적정성, 가독성, 접근성 요건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가독성, 접근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우수사례를 제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평가와 관련해서는 기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중점 검토사항 및 세부 평가기준을 사전에 공개하고, 미흡한 평가를 받은 기업은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구체적 피드백을 요청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해외사업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처리방침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관련 지침을 보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기업들이 보다 명확한 기준을 이해하고 처리방침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지침 개정본'을 발간하고,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고, 정보주체의 권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30 12:00방은주

"인공지능 관심있다면 'ai.kr' 도메인 등록하세요"

“누군가 'daum.ai' 도메인을 만들어 중고 거래 시장 당근(마켓)에 14억3천만원에 팔겠다고 내놨더라고요. 기술과 관련한 국가 도메인도 생겼어요. 앵귈라가 인공지능(AI)을 뜻하는 '.ai', 이탈리아가 정보기술(IT)을 의미하는 '.it', 몬테네그로가 나(ME)라는 '.me'를 선점했죠.” 이정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주소정책팀장은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도메인을 만든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도메인이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사람이 쉽게 기억하고 입력할 수 있도록 영문·한글 같은 문자로 만든 인터넷 주소다. 숫자로 된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를 기억하기 쉽게 문자로 나타낸다. '.한국(.kr)'은 한국의 국가 도메인이다. 한국에 주소지를 둬야 도메인 이름을 '한글.kr'이나 '1234.kr' 등으로 쓸 수 있다. 한국 국가 도메인은 지난해 말 107만건 등록된 상태다. '.com'이나 '.net', '.org' 등은 일반 도메인이라 한다. 영문은 3글자 이상, 영문 아닌 글자는 2글자 이상으로 써야 한다.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삼성이 '.삼성'과 '.samsung', 현대자동차가 '.hyundai', 기아가 '.kia' 도메인을 갖고 있다. KISA는 새로운 산업을 떠올릴 수 있는 도메인을 만들었다. 'ai.kr', 'io.kr', 'it.kr', 'me.kr' 4가지다. 관련 사업을 하지 않는 개인도 예쁘고 마음에 드는 글자로 등록할 수 있다. ▲가비아 ▲다우기술(반값도메인) ▲닷네임코리아 ▲메가존(호스팅케이알) ▲메일플러그 ▲비아웰 ▲아사달 ▲아이네임즈 ▲아이티이지 ▲웹티즌 ▲유니파이(블루웹) ▲커넥트웨이브(싼도메인) ▲한강시스템(도레지) ▲호스트센터(도메인클럽) ▲후이즈 대행자 중 골라 등록하면 된다. 비용은 해마다 도메인 1개당 2만원 정도 내야 한다. 이 팀장은 “국내에서 도메인을 등록하고 쓰려면 매년 평균 2만원 내면 된다”며 “새로운 사업을 하려는 개인이나 기업이 해외 유사 국가 도메인보다 싼 값에 원하는 도메인 이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일 먼저 등록된 도메인은 지난 5일 오전 10시 6초 동시 등록한 2개다. 미래에셋증권이 기업 가운데 가장 빠르게 'm-stock.ai.kr'을 등록했고, 개인 중에서는 'chat.ai.kr'이 꼽혔다. 제일 긴 도메인은 삼성전기의 'samsungelectromechanics.ai.kr'이다. 이밖에 'rad.io.kr', 'like.it.kr', 'with.me.kr' 등도 재미있는 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2025.03.30 12:00유혜진

크래프톤, '인조이'로 웃을까...얼리액세스에 게임팬 몰려

크래프톤의 상반기 최고 기대작 '인조이'가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 초반부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팀 데이터 집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지난 28일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 인조이는 최고 동시 접속자수 8만7천명을 기록했다. 서구권 이용자들이 활동할 시간이 되면서 게임의 구매자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조이는 이용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계의 인플루언서들과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긍정적인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단계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19일 글로벌 쇼케이스는 45만 명 이상이 시청했고, 20일부터 28일까지 '인조이 데모 빌드'를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공개하며 캐릭터 스튜디오 및 건축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출시 전날인 27일 스팀 글로벌 인기 찜 목록 1위, 트위치 게임 카테고리 5위에 오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인조이는 스팀 이용자들로부터도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시된 리뷰 8천348개 중 84%가 긍정적인 성격을 띠며, 커스터마이징과 그래픽 등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뤘다. 해외 주요 게임 웹진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게이머(TheGamer)는 “놀랍도록 사실적인 그래픽과 세심하게 디자인된 도시 환경이 인상적이며, NPC들이 저마다 루틴을 지닌 구조가 세계에 생동감을 부여한다”고 평가했다. IGN은 “캐릭터 모델링, 조명 효과, 도시 풍경 모두 최고 수준”이라며 “라이프 시뮬레이션 팬이라면 충분히 주목할 만한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게임랜트(Game Rant)는 “얼리 액세스임에도 기술적 완성도가 높고, 다양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며 “미래의 '심즈' 대항마가 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5.03.30 11:25강한결

장경수 한국생물안전협회 신임회장 "생물안전 시스템, 국제 경쟁력 강화 올인"

(사)한국생물안전협회는 제9대 회장에 부산가톨릭대학교 장경수 임상병리학과 교수가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2년이다. 한국생물안전협회장 선출 방식은 2년마다 '생물안전 시설 설치 운영자 워크숍 및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결정한다. 통상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직을 맡게 된다.지난 2월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윤홍익 성한(주) 대표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최근 취임한 장 신임 회장은 한일연구자교류협회 회장, 부울창업보센터협의회 회장, 유비쿼터스 도시협회 및 U-IoT협회 부회장, 과실연 동남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부산가톨릭대 보건과학연구소 소장과 대외협력처장, 산학협력단장, 종합인력개발원장, 창업지원단장, 보건과학대학장 등을 지냈다. 현재 대한의생명과학회 회장과 KS바이오분석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장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생물안전 시스템(K-BS)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품격있는 협회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물안전협회는 생물안전관리자 전문자격제도 교육 및 자격증 발급, 유전자변형생물체법 및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생물안전 전문교육을 시행 중이다.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와 함께 매년 한국생물안전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생물안전 분야 공공기관 연구 용역, 생물안전 시설 관련 민간 분야 컨설팅 용역, 생물안전 시설 인증 및 국제 용역을 수행 중이다. 전문기업 기술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생물안전 전문기업 인증사업을 준비 중이다.

2025.03.30 10:44박희범

KDS "AI와 드론 활용해 마라톤 참가자 개별 영상 실시간 제작"

청년창업꿈터 7기 입주기업인 KDS(Korea Direct Studio, 대표 강재훈)는 드론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당초 'Korea Drone Studio'로 시작해 영상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Korea Direct Studio'로 확장했다. 강 대표는 “드론 산업이 대중화되기 전부터 가능성을 보고 뛰어들었다. 독창적인 시각적 경험을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했고, 이를통해 드론 촬영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KDS의 '써치마이네임'은 AI를 활용해 마라톤 참가자의 개별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작하는 서비스다. 배번호와 얼굴을 자동 인식해 영상을 편집하며, 이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작년 4월 서울 종로구 전역에서 열린 마라톤에서 참가자 1만 명이 '써치마이네임'을 경험했고, 50% 이상이 영상을 구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4월 13일 열리는 2025년 대회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DS는 마라톤에 특화한 서비스를 다양한 스포츠와 행사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스키, 자전거 등 국내 스포츠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마라톤 및 글로벌 이벤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대표는 "현재 1인 기업으로 운영하고 있어 일정 조율이 쉽지 않지만, 앞으로 인력을 보강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KDS는 드론과 AI를 결합한 영상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창업꿈터는 2017년 말에 개관한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다. 소재지는 서대문구 신촌이다.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에 집중하고 입주기업간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과 주거를 함께할 수 있는 입주공간을 지원한다.

2025.03.30 10:40방은주

한화오션, 8조원 잠수함 수주 노린다…현지 밀착 전략 가동

한화오션이 폴란드 해군 현대화를 위해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사업인 8조원 규모 '오르카(ORKA)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25~26일 이틀동안 폴란드 그단스크와 그드니아에 위치한 레몬토바조선소 및 나우타 조선소를 잇달아 방문해 함정 건조와 유지·정비·보수(MRO) 사업, 선종 다각화·친환경 기술 관련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폴란드 현지 조선소를 방문한 목적은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는 물론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대한민국과 폴란드 간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한화오션은 특수선 해외영업과 전략, 구매, 생산 등 각 분야 17명의 직원으로 방문단을 구성, 폴란드 2개 조선소를 방문했다. 레몬토바 조선소 방문에서는 일반 상선 등 선종 다각화와 친환경 기술 협력에 대해 협의했다. 나우타 조선소와는 함정 신조 및 MRO 사업을 제안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나우타 조선소 모니카 사장은 “한화오션과의 협력 기회를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신뢰와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 싶다”며 “나우타와 PGZ그룹은 폴란드 내 역량 강화를 위한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MRO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한화오션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레몬토바 조선소 다리우스 사장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장기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구체적인 사안들이 정리되면 다음 단계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혀 다른 형태의 사업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레몬토바 조선소는 폴란드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연간 약 200척 이상의 선박 건조 및 수리 실적 갖고 있고 유럽 내 MRO 분야에서 1위인 조선소로 상선 및 특수선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나우타 조선소 역시 방산 전문 조선소로 오랜 군수사업 경험과 함정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폴란드 해군의 기존 함정을 다수 건조하고 유지하며 폴란드 내 군용 함정 MRO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인 PGZ 그룹 계열사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폴란드 방산그룹 WB와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 외에도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영국 밥콕 등과 MRO 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지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200여개의 강소기업들과 함께 잠수함 MRO(유지·보수·정비) 현지화 및 기술이전을 통해 폴란드의 조선업 등 유관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화오션 해외사업단 박성우 상무는 “현재 오르카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한화오션도 유력한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폴란드 양국 간 경제·산업 분야 및 해군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수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지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30 09:12류은주

"애순·관식이 세계를 울렸다"...'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정상 점령

제주 방언 인사 한마디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가슴을 울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매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 사투리를 제목으로 내세우고, 사계절에 빗댄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작품이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비영어 시리즈 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르며,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감성 서사의 힘을 입증했다. 특히 제주 방언과 사계절이라는 한국적인 정서가 국내는 물론, 브라질·터키·대만 등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도 폭넓은 공감을 얻어 눈길을 끈다. '제주 방언'에서 '사계절 인생'까지...한국적 감성, 세계로 뻗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매우 수고하셨습니다'를 뜻한다. 제주 출신 애순(아이유·문소리 분)과 관식(박보검·박해준 분)의 65년에 걸친 인생을 사계절에 비유해 풀어낸 이 작품은, 1960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 커플의 여정을 통해 사랑과 인내, 성장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전한다. 드라마는 이들의 삶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그려낸다. 청춘의 설렘과 상실, 중년의 고난과 성숙, 노년의 회상과 화해까지, 세월의 흐름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결을 촘촘히 담아냈다. 제주도의 유채꽃밭부터 70년대 서울의 골목까지, 지극히 한국적인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울림을 준 비결은 무엇일까.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바로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서사'다. 광례, 애순, 금명으로 이어지는 3세대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문화권의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관점에서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을 담고 있다. 4→2→1위, 입소문 타고 글로벌 1위까지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이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꾸준히 끌어올렸다. 1막(1~4화) 공개 당시 글로벌 비영어 시리즈 부문 4위로 출발한 작품은, 2막(5~8화) 공개 후 2위로 올라섰고, 3막(9~12화) 이후 마침내 1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4막(13~16화)까지 모두 공개된 현재 누적 시청 횟수는 550만에 달한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브라질, 콜롬비아, 대만, 터키, 베트남 등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42개국의 넷플릭스 TOP1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 방언과 한국적 정서가 전 세계에 통했다는 점, 회차가 진행될수록 입소문이 커졌다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 "사랑, 회복력, 시간의 흐름을 아름답게 담아낸 걸작", "놀라운 각본과 연기,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삶의 한 조각", "매주 기다릴 가치가 있는 작품"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해외 언론들도 찬사를 보냈다. 미국 포브스는 "배우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인내와 사랑의 가치를 그려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겉보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놀랍도록 섬세하고 생생하게 구현된 이야기”라고 전했다. 차별화된 회차 공개 전략과 600억 제작비...완성도 높인 승부수 전 세계적인 호평 속에서 '폭싹 속았수다'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또 다른 배경은, 바로 넷플릭스의 공개 전략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콘텐츠의 힘뿐 아니라 전략 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 넷플릭스의 '몰아보기(binge-watching)' 방식과 달리, 총 16부작을 4막으로 나눠 매주 공개하는 방식은 극의 서사 구조와 감정 곡선에 맞춰 구성됐다. 애순의 인생을 계절로 표현하는 서사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작품의 영어 제목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의 상징인 귤에 '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라는 영미권 속담을 결합한 제목은 지역성과 보편성을 동시에 담아낸 센스 있는 번역으로 평가받는다. 폭싹 속았수다의 연출은 '나의 아저씨', '시그널'의 김원석 감독이, 극본은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가 맡았다. 여기에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함께하며, 총 60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폭싹 속았수다'의 성공은 단지 한 작품의 흥행을 넘어, K-드라마가 세계 무대에서 감성과 이야기의 힘으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한국 콘텐츠는 또 한 번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 한국 드라마는 '한류'라는 트렌드를 넘어, 감성 서사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대를 열고 있다”며 “정서적 보편성과 지역적 특색이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2025.03.30 09:06최이담

"韓 AI 기본법, 글로벌 경쟁력 약화"…오픈AI·MS 등 기업 연합, 7가지 문제 짚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기본법이 산업 육성과 신뢰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에도 과잉 규제로 인해 국내 AI 생태계의 혁신을 위축시키고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글로벌 IT 업계의 우려가 제기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연합(BSA)은 지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AI 기본법 시행령 제정을 앞두고 11페이지 분량의 상세 의견서를 제출했다. BSA는 전 세계 주요 IT 기업들이 참여하는 정책 연합체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아마존웹서비스(AWS),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의견서에는 ▲고영향 AI 정의 방식 ▲개발자·이용자 역할 구분 ▲외부 인증 의무 ▲콘텐츠 라벨링·워터마킹 규제 ▲연산량 기준 설정 ▲해외 기업의 국내 대리인 지정 요건 ▲정부의 조사 권한 등 총 7가지 핵심 쟁점에 대한 문제 제기와 개선 제안이 담겼다. BSA가 지적한 법의 핵심 쟁점은 '고영향 AI'의 정의다. 고영향 AI란 개인의 권리나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의미하며 정부는 의료, 에너지, 핵물질 관리 등 특정 산업군을 중심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BSA는 단순히 사용 산업이 아니라 AI가 실제로 수행하는 중대한 의사결정 여부를 기준으로 '고영향'을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의료 분야에 쓰인다고 해서 스팸 필터까지 고영향 AI로 간주돼선 안 되며 대출 심사나 주거 지원처럼 개인의 권익에 실질적 영향을 주는 사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범용 인공지능(GPAI)은 원천적으로 고영향 AI로 분류되지 않도록 시행령에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PAI는 특정 목적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AI로, 이메일 작성이나 번역처럼 비교적 저위험인 작업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시스템에까지 고위험 시나리오를 전제로 규제 의무를 일괄 부과할 경우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쟁점은 AI 개발사업자와 이용사업자의 책임을 구분하지 않은 점이다. 현행 법은 이들을 모두 '인공지능사업자'로 묶어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지만 BSA는 설계와 운영의 역할이 다른 만큼 의무도 달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AI 기본법 제34조는 위험 관리, 설명 가능성, 사용자 보호 등 기술적 의무를 모든 사업자에게 일괄 부과하고 있다. 실제로 시스템 구조나 한계를 알고 있는 건 개발자이며 이용자는 배포와 사용 환경을 책임지는 입장으로, BSA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역할별로 책임을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전 인증 요건도 주요 쟁점 중 하나다. AI 기본법은 고영향 AI 제공자가 사전 검증을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BSA는 외부 인증이 지식재산 유출, 개인정보 노출, 사이버 보안 위협 등 실질적인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직 AI 감사 시장이 성숙하지 않아 전문성과 보안 역량이 부족한 기관에 민감한 데이터를 넘겨야 하는 구조는 현실적으로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대신 기업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테스트와 자체 인증을 장려하는 것이 보다 유연하고 안전한 대안이라는 입장이다. 콘텐츠 생성 AI에 부과되는 라벨링과 워터마킹 의무에 대해서도 우려가 나왔다. BSA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C2PA와 같은 콘텐츠 인증 표준과의 정합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별도의 독자적 기준을 도입하거나 가시적 워터마크 부착을 의무화할 경우, 콘텐츠 품질 저하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워터마크 자체가 쉽게 제거될 수 있다는 기술적 한계도 문제로 꼽았다. AI 시스템의 연산 성능 기준에 대한 규제 방식 역시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담겼다. BSA는 단순히 누적 연산량이 많다는 이유로 고영향 AI로 분류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AI의 실제 사용 목적과 맥락에 따라 규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기상 예측처럼 고연산이지만 위험이 낮은 시스템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 오히려 기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 기업에 적용되는 국내 대리인 지정 요건도 문제로 지적됐다. 현재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고영향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해외 AI 기업이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하지만 BSA는 이는 과도한 조치라고 판단했다. 실질적으로 한국 내에서 고위험 AI를 운영하는 경우에 한정해 적용하는 방식이 더 합리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B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 권한 행사 방식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현행법상 단순한 민원 제기만으로도 기업 사무실이나 데이터센터 같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조사가 가능하지만 이는 기업에 불필요한 규제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 BSA는 명확한 위반 증거가 확인되고 법원의 사전 명령이 있을 경우에만 조사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SA는 AI 기본법이 산업을 진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반임을 인정하면서도 지나친 규제는 오히려 혁신을 저해하고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험 기반의 정의 ▲역할별 책임 분리 ▲자율 인증 ▲국제 표준 채택 ▲유연한 연산 기준 ▲합리적 대리인 요건 ▲적법한 조사 절차 등 7대 원칙이 시행령에 충실히 반영될 경우, 기술 발전과 안전한 활용 간 균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입장이다. 탐 션 홍 BSA 아태정책 매니저는 "AI 혁신과 신뢰 사이 균형이 필요하다"며 "이번 의견서가 한국의 AI 정책 수립에 건설적 논의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30 08:42조이환

박윤규 前 과기정통부 차관, NIPA 원장 임명…AI 정책 기조 잇는다

박윤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신임 원장으로 임명됐다. 취임식은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IPA는 박윤규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박 신임 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정통한 정책 전문가다. 중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학사·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정보통신부 재정팀장,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채널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담당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정책실장 등 ICT 정책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NIPA는 박 원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역 산업 혁신과 소프트웨어 신산업 육성 ▲ICT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 주요 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제2차관 재직 시절 박 원장은 '전 국민 AI 일상화'를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AI 반도체와 융합 기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인프라 조성부터 수요기업 연계까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접근으로 정책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NIPA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리벨리온 등 국산 차세대 AI 반도체 기업과 AI 서비스·디바이스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국비를 지원해 해외 실증을 도울 예정이다. 박 원장의 리더십 아래 AI 중심 ICT 산업 정책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서도 박윤규 원장의 취임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가 보유한 IT 역량과 과기정통부에서 주도해온 정책 경험이 NIPA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박윤규 원장은 그동안 IT 산업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며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며 "NIPA에서도 높은 IT 이해도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30 08:08남혁우

정부 업무에 챗GPT를?…美 앨라바마주 생성형 AI 도입

생성형 AI 현황 조사 결과: 74.8%의 정부 기관은 아직 AI 도입 전 단계 앨라바마주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태스크포스가 실시한 종합적인 생성형 AI 활용 현황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통계 과에 따르면, 총 139개 응답 기관 중 74.8%에 해당하는 104개 기관은 생성형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26개 기관(18.7%)만이 어떤 형태로든 생성형 AI를 활용 중이라고 답했다. 9개 기관(6.5%)은 응답을 제공하지 않았다. 생성형 AI 제품 공급업체 현황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가장 큰 점유율을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어도비(Adobe), 오픈AI(OpenAI), 구글(Google), 미스트랄(Mistral), 그래머리(Grammarly)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타(Others) 카테고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다양한 공급업체의 제품이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 AI 시스템이 구동되는 플랫폼으로는 55개가 기타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이용하고 있으며, 30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19개는 온프레미스(On-premises) 환경, 16개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6개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텍스트 생성, 문제 해결, 대화형 에이전트가 주요 활용 영역... 안전을 위한 교육이 최우선 앨라바마주 행정기관들이 현재 사용 중인 생성형 AI의 주요 기능으로는 텍스트 생성(67건)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문제 해결(52건), 대화형 에이전트(46건), 코드 생성(35건), 언어 번역(3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성형 AI가 다양한 행정 업무에서 텍스트 기반 작업을 지원하는 데 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전 조치 측면에서는 교육 및 인식 제고(57건)가 가장 많이 적용된 안전 단계로 나타났으며, 보안 조치(50건), 지속적 모니터링(43건), 사용자 동의(31건), 법적 준수(23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앨라바마주 정부가 생성형 AI 도입에 있어 교육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즈니스 활용 측면에서는 워드 클라우드 형태로 제시된 데이터에 따르면 '생성형(Generative)', '현재 목적(purpose currently)', '대규모 언어 모델(LLM)', '네트워크(network)', '다중(multi)', '기존(Existing)' 등의 키워드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현재 행정기관들이 주로 텍스트 생성, 콘텐츠 개발, 고객 경험 개선 등의 목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패턴 인식에서 창작까지: 생성형 AI가 전통적 AI와 다른 결정적 차이점 태스크포스가 발표한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전통적 AI는 응용 분야와 기능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전통적 AI는 주로 패턴 인식, 의사결정, 사전 정의된 규칙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작업 자동화에 중점을 둔다. 이는 사기 탐지, 추천 시스템, 예측 분석과 같은 응용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반면 생성형 AI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원본 출력물을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을 생성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 디자인,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창의적 분야에서 특히 유용하다. 생성형 AI는 기사 작성, 사실적 이미지 생성, 음악 작곡, 가상 세계 생성 등이 가능하며, 챗봇과 가상 비서에서 보다 인간다운 응답을 제공해 고객 상호작용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마케팅 캠페인 개발이나 새로운 제품 디자인과 같이 창의성과 혁신이 요구되는 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전통적 AI가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에 중점을 두는 반면, 생성형 AI는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능력이 특징이며 이는 정부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한 응용 가능성을 열어준다. 편향과 개인정보 침해 위험: 생성형 AI 도입 전 고려해야 할 양면성 생성형 AI 기술은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태스크포스는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할 여러 위험 요소를 지적했다. 개인적 위험으로는 개인정보 침해가 큰 문제로, 생성형 AI는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개인정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는 현실적이지만 거짓된 정보를 창출하여 개인을 오도할 수 있으며, 저작권이 있거나 보호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작성할 수 있어 법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 공유적 위험으로는 보안 위협이 심각한데, 생성형 AI는 정교한 피싱 공격이나 딥페이크를 생성하는 데 사용될 수 있어 조직과 사회에 중대한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에 의한 창의적 작업의 자동화는 특정 산업에서 일자리 대체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의 생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료나 법 집행과 같은 민감한 영역에서 생성형 AI 사용은 책임과 의사결정에 관한 윤리적 질문을 제기하며, 생성형 AI 모델은 훈련 데이터에 존재하는 편향을 의도치 않게 영속화하여 개인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조치 구현, 정기적인 편향성 평가 실시, 생성형 AI 응용 프로그램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가 중요하다. 태스크포스는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 관행이 윤리적 사용을 위한 지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 지원부터 환경 모니터링까지: 앨라바마주가 계획하는 생성형 AI 활용 영역 태스크포스의 조사에 따르면 앨라바마주 정부는 현재 총 108개의 생성형 AI 제품을 사용 중이며, 72개의 고유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106개의 생성형 AI 시스템이 이미 배포되어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및 거버넌스 영역에서는 생성형 AI가 정책, 규제, 입법 문서 초안 작성을 지원할 수 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통찰력과 권장 사항을 제공함으로써 정책 입안자들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법 집행 및 공공 안전 분야에서는 생성형 AI가 범죄 데이터 분석, 범죄 핫스팟 예측, 수사 지원 등을 통해 법 집행 기관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비상 대응 및 재해 복구 노력을 관리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시민 서비스 측면에서는 생성형 AI가 개인화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민들의 문의, 신청 및 정부 서비스 접근을 돕는 챗봇 개발에 사용될 수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생성형 AI가 환자 데이터 분석, 질병 발생 예측, 의학 연구 지원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의료 자원 관리 및 환자 치료 개선을 지원할 수 있다. 교육 및 훈련 분야에서는 생성형 AI가 개인화된 학습 경험 개발, 교육 콘텐츠 생성, 교사 훈련 지원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교육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인프라 및 교통 분야에서는 생성형 AI가 교통 패턴, 대중교통 이용, 인프라 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프라 계획 및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시티 개발 및 도시 계획 개선을 지원할 수 있다. 환경 모니터링에서는 생성형 AI가 대기질, 수자원, 기후 변화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환경 자원의 모니터링 및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보존 노력과 재난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윤리적 데이터 활용이 핵심: 앨라바마주의 생성형 AI 데이터 관리 전략 생성형 AI 시스템에서 데이터의 책임감 있는 사용을 보장하는 것은 데이터 보안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배포와 대중 신뢰 유지에 관한 것이다. 태스크포스는 이와 관련해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제시했다. 윤리적 데이터 사용 및 편향 완화를 위해 생성형 AI 시스템은 사용자 개인정보를 존중하고 편향된 결과를 방지하는 방식으로 설계 및 배포되어야 한다. 기관들은 AI 모델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투명하고, 모든 데이터가 윤리적으로 수집 및 처리되도록 해야 한다. 데이터나 모델 출력물에서 의도하지 않은 편향을 탐지하고 완화하기 위한 정기적인 점검이 있어야 한다.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을 사용할 때는 생성형 AI 시스템의 무결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데이터 처리 및 편향 탐지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공 신뢰 및 시민 참여 측면에서는 생성형 AI의 책임 있는 사용과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민과 정부 직원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 기반 생성형 AI 시스템의 시민들과 사용자들에게 개인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주 기관들이 이 데이터를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 명확해야 한다. 이러한 투명성은 생성형 AI 사용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자신감을 키운다. AI 시스템 책임성 및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생성형 AI 시스템 출력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 설정해야 한다. 부정확성, 예상치 못한 결과 또는 데이터 오용을 감지하기 위해 생성형 AI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여기에는 투명성을 제공하고 감사나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결정에 대한 상세한 로그와 기록을 유지하는 것이 포함된다. 성능 추적 및 오류 감지를 위한 자동화된 도구는 시스템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태스크포스는 이러한 책임 있는 사용 지침을 도입함으로써 생성형 AI 시스템 도입이 시민 데이터를 보호하고 윤리적 기준을 유지하면서 대중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FAQ Q: 생성형 AI와 전통적 AI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전통적 AI는 주로 패턴 인식, 의사결정, 작업 자동화에 중점을 두는 반면,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원본 출력물을 생성하는 능력이 특징입니다. 전통적 AI가 주로 분석적이라면, 생성형 AI는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Q: 앨라바마주 정부는 생성형 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A: 앨라바마주 정부는 생성형 AI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책임 있는 사용 지침을 개발하고,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강화하며, 정부 직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교육 및 인식 제고, 보안 조치, 지속적 모니터링, 사용자 동의 확보, 법적 준수가 주요 안전 조치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Q: 일반 시민들에게 생성형 AI 도입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A: 생성형 AI 도입은 시민들에게 더 개인화되고 효율적인 정부 서비스 접근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챗봇을 통한 24시간 문의 응대, 보다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맞춤형 교육 콘텐츠 등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 편향 및 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책임 있는 구현이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29 20:24AI 에디터

포춘, 2025년 5월 20-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국제 서밋' 첫 개최

-- 포춘, 5월 20일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100인 선정해 발표 예정 --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국제 서밋, 세계 최고 여성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비즈니스의 새로운 시대: 글로벌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 탐구 예정 뉴욕, 2025년 3월 28일 /PRNewswire/ -- 포춘은 3월 27일 '포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국제 서밋(Fortune Most Powerful Women International Summit)'이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에서 이 행사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Fortune Most Powerful Women)은 전 세계 다양한 산업과 정부의 최고위급 리더들로 구성된 초대 회원제 커뮤니티이다. 대화를 통한 의제 설정으로 유명한 포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국제 서밋의 글로벌 프로그램은 전 세계 비즈니스 환경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는 물론 특히 공공과 민간 부문이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그 밖에도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리더십 평가 ▲경제 변화와 그로 인한 비즈니스 영향에 대한 대처법 ▲신흥 기술의 대규모 유포 ▲투자와 의료 분야 전반에서 새로운 기회 물색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및 디자인 분야 비즈니스의 발전 상황에 대한 논의도 펼쳐진다. 포춘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커뮤니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성장, 혁신, 비즈니스와 사회에서 여성의 발전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한 투자 로드맵에 힘입어 2017년 17%에 머물던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현재 36%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은 현재 이곳 중소기업의 45%를 소유하고 있으며,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포춘이 리야드에서 개최하는 포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국제 서밋은 글로벌 리더들에게 이 급성장하는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파트너십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커뮤니티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나스타샤 니르코프스카야(Anastasia Nyrkovskaya) 포춘 CEO는 "포춘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개척지 중심에서 활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런 중심에 있는 곳 중 하나"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리야드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여성들을 모아 글로벌 기업과 글로벌 정부 모두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을 연결하고, 그들의 의미 있는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포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행사는 30년 가까이 그런 역할을 해왔다. 이제 중동에서 첫 여성 서밋을 위해 역동적인 리야드 허브를 활용할 시간이 됐다." 앨리슨 숀텔(Alyson Shontell) 포춘 편집장은 최근 포춘의 MPW 데일리(MPW Daily) 뉴스레터에 게재한 '포춘 MPW가 세계로 진출하는 이유(Why Fortune MPW is Going Global)'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경제에 미친 유의미한 영향을 고려해 포춘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 중요한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숀텔 편집장은 또 "포춘이 지향하는 저널리즘의 목적은 기업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발전을 촉진하는 강력하고 권위 있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면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특히 여성을 위한 변화와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우리는 그러한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 진전 상황을 기록할 수 있어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포춘은 5월 20일 상징적인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100인(100 Most Powerful Women in Business)'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28년째 발표되는 이 명단은 금융, 기술, 의료, 통신, 소매,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전 세계 여성 개척자들을 선정한다. 2024년에는 14개 부문에서 19개 국가와 지역 여성 리더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중 절반 이상이 CEO로 포춘 500대 기업과 글로벌 500대 기업 CEO들이었다. 포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국제 서밋은 사우디아라비아 컨벤션 및 전시 총국(Saudi Conventions and Exhibitions General Authority•SCEGA)과 협력해 개최된다. 포춘 소개포춘은 비즈니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신뢰도 높은 보도와 정보를 기반으로 성장한 글로벌 멀티 플랫폼 미디어 회사이다. 포춘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과 리더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세대의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포춘은 디지털과 인쇄 매체를 통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전 세계 여러 지역의 기업에서 책임을 묻는다.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등 상징적인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포춘은 포춘 글로벌 포럼(Fortune Global Forum), 브레인스톰 테크(Brainstorm Tech), 포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등 독점적인 정상회담과 콘퍼런스를 위해 업계의 사고 리더들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fortune.com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패트릭 라일리(Patrick Reilly)포춘Patrick.Reilly@fortune.com 첼시아 허드슨(Chelsea Hudson)포춘Chelsea.Hudson@fortune.com 말렉 압델라만(Malek Abdelrahman)APCO 사우디아라비아mabdelrahman@apcoworldwid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167808/5238806/Fortune_Media_Logo.jpg?p=medium600

2025.03.28 23:10글로벌뉴스

틸론, '2025 DAVEIT DAY' 개최···차세대 업무환경 제시

"소프트웨어(SW)를 잘하는 회사가 AI도 잘한다는 걸 보여주겠습니다. 틸론은 최고 기술을 가진 회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커스터마이징이 가장 뛰어난 회사입니다. 고객에 최정상 성능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페인포인트(애로)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27일 코엑스 마곡에서 자사의 연례 컨퍼런스인 '2025 DAVEIT DAY'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전문기업인 틸론은 올해 이 행사를 처음으로 '코엑스 마곡'에서 주최했다. 이날 틸론은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데스크톱 'AI VDI(Istation)'와 고성능 작업에 특화한 '엔지니어링 VDI'를 공개, 차세대 업무 환경을 제시했다. 특히 최 대표는 행사에서 틸론의 '국내 첫 다섯 가지(Five First)'를 제시, 시선을 모았다. 실제 틸론은 ▲첫 AI VDI 발표 ▲첫 N2SF 전용 UI ▲첫 EVDI 기반 디바이스 ▲첫 슈퍼컴퓨팅센터에 VDI 접목 ▲첫 커널 레벨 단위 프로세스 컨트롤 구현 등을 국내 처음으로 구현했다. 올해 행사는 'Define the Future Workplace: Connect with VDI, Innovate with AI, and Secure with ZeroTrust'를 주제로 열렸다. 디지털 전환 시대 기업과 공공기관이 직면한 기술 격차와 보안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틸론은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데스크톱 'AI VDI(Istation)'와 고성능 작업에 특화한 '엔지니어링 VDI'를 핵심 전략 제품으로 공개했다. 'AI VDI'는 사용자 행동과 접속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물리 서버를 자동으로 배정하고, 대규모 사용자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컴퓨팅 파워를 효율적으로 분산한다. 또 AI가 업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류하고 민감도에 따라 보안 통제를 수행, 보안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지능형 업무환경을 구현해준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AI와 클라우드는 모두 가상화 기반 기술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며 “VDI는 AI 시대를 위한 필수 인프라이자, 미래형 업무 환경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틸론은 고해상도 설계, 의료영상, 국방 시뮬레이션 등 초고성능 환경이 필요한 특수 목적 분야를 위한 '엔지니어링 VDI'도 함께 발표했다. 이를 구현한 'Estation v3.0'은 4K 이상 해상도를 초당 60프레임 이상으로 구현하며, GPU 가상화를 통해 지터링 없이 실시간 고성능 그래픽 작업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로컬 저장소에 정보가 남지 않도록 설계돼, 민감 정보의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틸론은 AI와 VDI 기반 기술 외에도, N2SF(국가망보안체계) 정책에 대응하는 VDI기반 멀티시큐리티 프레임워크도 함께 공개했다. 최근 국정원은 170여개의 구성 요소로 이뤄진 N2SF를 발표했는데, 틸론이 가진 모든 제품과 솔루션이 이들 170여 N2SF 조건을 충족함을 제시, 시선을 모았다. AI 기반 보안 자동화 기능을 내장한 내부 솔루션 '센티넬고(Sentinel-Go)'를 통해 문서 이동 시 자동 분류 및 외부 유출 가능성 여부를 판단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등 고도화된 정보 보호 체계를 함께 구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틸론의 기술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활용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연이 다수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엔지니어링 VDI' 시연은 큰 주목을 받았다. 4K 영상과 CAD 작업이 무리없이 작동되는 고성능 환경이 실제 업무 시나리오에 맞춰 구현됐고, 참가자들은 기술 실효성과 보안 신뢰성을 직접 경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AI든 블록체인이든, 결국 핵심은 시스템을 잘 만드는 능력에 있다”며 “틸론은 고객 경험(커스터머 익스피리언스)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기술과 제품을 꾸준히 구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에게 꼭 부탁한다면서 "EVDI 제품을 가진 벤더를 선택해야 한다. 커널 개발 능력을 보유한 회사(그래야 고객 요구 사항을 수용)와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 악성 루머에 시달리면서도 20여년간 회사를 잘 이끌어왔다면서 "어떤 풍파와 오더라도 희망의 아이콘으로 존재할테니, 혹시 어려운 일에 처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회사를 보고 힘을 얻으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도 전했다. 행사 첫 발표를 한 이춘성 틸론 본부장은 "틸론이 지난 20여년간 일하는 방식을 바꿔왔다"면서 "틸론의 역사가 국내 DaaS 역사"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기업 IT 관리자, 기술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틸론의 기술과 전략을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단순 개념 발표가 아닌 실시간 데모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AI·VDI·보안을 결합한 통합 업무환경 모델을 공개한 틸론은 국내 공공·교육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3.28 20:57방은주

엑셈, '25회 공공솔루션 마켓' 참여··· '엑셈원'·'인터맥스' 시선

IT 통합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205100, 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제 25회 공공 솔루션 마켓'에 참여해 전국의 다양한 공공기관 고객들에게 자사의 '엑셈원'과 '인터맥스'를 알리고 여러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 솔루션 마켓'은 많은 현직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공공 정보화 사업 추진에 필요한 IT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과 수요자인 공공기관을 연결해 주는 국내 최대 공공 정보화 시장 전문 콘퍼런스다.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들은 공공 정보화 사업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참가 기업은 기술과 제품 소개를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부스 전시를 진행한 엑셈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비율을 70% 이상으로 제시했고, 실제 많은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서두르고 있어 클라우드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엑셈원의 특장점을 문의한 정보화 담당자들이 많았다고 엑셈은 전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만이 아니라 IT 시스템 전 구간의 거래를 추적할 수 있는 '인터맥스'와 모바일 앱 전 영역의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인터맥스 포 모바일(InterMax for Mobile)'도 큰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엑셈원과 인터맥스의 강력한 연계 기능이 시선을 받았다. 사용자는 마치 하나의 솔루션 화면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두 솔루션 화면을 오갈 수 있고, 인터맥스의 데이터를 엑셈원으로 가져와서 대시보드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온프레미스 전 구간과 클라우드를 하나의 화면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엑셈원은 올 상반기 중 AI 기반 이상 탐지와 AI 챗봇 기능을 탑재해 IT 시스템 관리자의 의사 결정과 장애 조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시켜줄 예정이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올해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며 “대형 IT 시스템을 보유한 핵심 정부부처와 광역지자체 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기관에 엑셈원과 인터맥스를 납품해 공공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28 19:42방은주

플레인비트, '2025년 수출바우처' 기업 선정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대응 전문기업 플레인비트(대표 김진국)는 '2025년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기업 비전과 기술적 우수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에 뽑혔다. 2017년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온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이르는 전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수출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 중견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받고 한도 내에서 ▲해외마케팅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홍보, 광고 등 총 2000여 개 서비스 제공기업(수행기관)의 7000여 개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인비트는 민,형사 사건의 디지털 증거 분석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포렌식을 활용해 각종 사고 대응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보안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지난 해 9월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전문적인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와 경쟁력있는 침해대응 업무를 제공 중이다. 최근 김범진 법인장을 선임,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등 현지 DFIR((Digital Forensics and Incident Response) 업체들과 파트너쉽 체결을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사진 설명]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가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 운영기관-참여기업간 협약 체결식에서 서비스 분야 대표기업으로 참여해 윤리·청렴 선언을 하고 있다.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는 “유수 글로벌 전시회 참가와 시장 조사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단기적으로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수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공유하고, 아시아 및 중남미 디지털포렌식 시장 진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플레인비트는 수출바우처를 해외 영업을 비롯한 브랜드 개발 및 관리, 홍보, 마케팅, 광고 서비스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플레인비트는 2013년 7월 국내 민간 시장의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설립된 회사다. 초기 민, 형사 사건의 디지털 증거 분석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디지털 포렌식을 활용해 각종 사고에 대응,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03.28 19:11방은주

엑스로그,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기술로 미국서 특허 획득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이관 전문기업 엑스로그(대표 장석주)는 '원격 DBMS 테이블간 고성능 테이블 데이터 정합성 검증 시스템'에 대한 기술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특허는 엑스로그의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엑스로그 포 CDC(X-LOG for CDC)'의 핵심 요소기술이다. 데이터 동기화 과정에서 테이블 단위의 데이터 정합성을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게 해준다. 원격지에 위치한 DBMS 시스템의 테이블 데이터의 정합성을 고속으로 검증하고 데이터를 보정해 비즈니스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면서도 연속적인 서비스 전환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무중단 마이그레이션을 실행할 경우,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어 기업의 무결성 유지가 필수인 분야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동일한 종류와 이기종 OS 및 DBMS 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세계 최대 데이터 동기화 시장인 미국에서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면서 엑스로그의 기술력과 솔루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대한민국의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고, 엑스로그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엑스로그는 최근 국내 최대 자동자 기업의 미국, 멕시코, 체코 등 해외 공장에 CDC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올 상반기에 유의미한 해외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엑스로그는 2014년 8월 알투비솔루션으로 설립된 이후 CDC 솔루션 'X-LOG For CDC'를 선보이며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시장을 주도해왔다. 더불어 이기종 DBMS간 초기적재 솔루션 'X-LOG For IDL'과 데이터 생명주기 관리 솔루션 'X-LOG For ILM'을 제공하고 있다. DBMS 및 파일 실시간 복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복제 서비스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으로 공공, 금융, 제조, 통신, 군 등 다양한 분야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2025.03.28 18:58방은주

CJ푸드빌, 한국기업평가 기업신용등급↑...'안정' 등급 획득

CJ푸드빌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A-(안정적)'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BBB+(긍정적)'에서 상향 조정된 수치로,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3+'에서 'A2-'로 상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의 주요 평가 요소에 대해 ▲해외사업 기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추세 ▲이익창출력 개선 등을 통한 차입금 감축 기조 유지 ▲투자 부담 확대에도 영업실적 성장을 통해 개선된 재무구조 유지 전망 등을 신용등급 상향의 이유로 꼽았다. 보고서는 글로벌 베이커리 부문의 해외 사업기반 확대, 외식부문 주력 브랜드 수요 증가 등으로 사업경쟁력이 제고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9천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6% 성장했다. 한국기업평가는 CJ푸드빌이 2024년 본격화된 해외투자로 인해 자본적 지출이 확대됐지만 이익창출력 개선 등을 통해 총차입금 감축 기조를 유지했으며, 올해 해외 베이커리 부문 신규 출점 가속화 등에 기반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 12월에도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와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를 획득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5.03.28 17:15류승현

과기정통부, 중소 연구관리 전문기관 '클러스터링' 추진… "사업은 같이, 조직은 따로"

정부가 중소 연구관리 전문기관을 하나로 묶어 사업을 기획하고, 협업하는 '클러스터링'을 추진한다. 협업은 하되, 조직체계는 건드리지 않는다. 또 혁신도전형 사업은 이를 적극 관리할 PM(프로젝트 매니저)을 두기로 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는 28일 최양희 부의장 주재로 제13회 심의회의를 열고 2개 안건을 논의, 의결했다. 2개 안건은 제4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안)('25~'29)과 범부처 연구관리 전문기관 혁신방안(안) 등이다. 연구관리 전문기관 혁신 생태계 구축 정부는 우선 부처간 연구관리 전문기관 경계를 허물기 위해 인센티브제를 시범 도입한다. 타 부처 사업을 수탁하는 전문기관에 기획평가비와 인력 등 인센티브를 시범 제공할 계획이다. 관리기관이 소관 부처 사업 뿐만 아니라 타 부처 소관 사업 수탁의 유연성을 높여 부처간 전문기관도 상호 벽을 허물겠다는 것이다. 혁신도전형 R&D사업(APRO)에는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형 PM제를 도입한다. 총괄관리자(IPL) 권한을 강화해 연구사업 관리자가 연구기획·선정·성과관리의 주요 의사결정을 주도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 및 매뉴얼 개정을 추진한다. 성과 창출 촉진위해 협업체계 구축도 또 연구성과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 역량을 활용해 연구기획·관리·성과확산을 지원하는 협업체계(가칭 PARTNES)도 구축할 계획이다. 파트너스에는 기획, 분석, 자문, 기술사업화,홍보,평가, 지식축적, 전문가관리 등 8개 항목이 담겼다. R&D 관리 프로세스 개선도 추진한다. 기업·학회 등 대표 전문가 중심의 개방형 기획 방식을 적극 도입해 신흥·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과제 기획 등 전문가 채용 방법과 절차를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기로 했다. 연구평가 체계도 손을 댔다. 평가위원 후보단을 학회 추천인, 해외 전문가 등으로 대폭 확대한다. 우수 평가위원에게는 정부 포상 및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일회성, 단기간 참여로 내실있는 평가가 어려웠던 현장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책임 평가위원제'의 현장 착근도 적극 지원한다. 책임평가위원제는 선정평가위원을 단계·최종 평가에 우선 참여토록 하는 제도다. 농업 R&D 투자도 임무지향형 대형사업 위주로 개편 이에 앞서 의결한 '제4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25~'29)'에 따르면 ▲임무지향형 중장기·대형 사업체계로 R&D 투자 패러다임 전환 ▲모든 R&D 기획 단계에 농식품부·농진청 공동기획단 역할 확대 ▲농림식품분야 연구인력 역량 제고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이번 혁신방안을 통해 연구관리 전문기관이 진정한 '퍼스트 무버형 R&D' 시스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5.03.28 17:08박희범

  Prev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용자 접점 넓혀라"...채용플랫폼, 금융부터 SNS까지 침투

"이상기후로 '김'이 사라진다"...식품기업들 어쩌나

하늘 나는 오토바이, 비밀 풀렸다…"진짜 맞죠?"

[유미's 픽] 'K-AI' 타이틀 거머쥘 주인공 누가될까…PT 평가 등락 가를 기준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