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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자 수익 지표, 5년 내 최저 수준에 근접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해시프라이스가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채굴 산업 데이터 플랫폼 해시레이트 인덱스 지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는 최근 반감기 이후 채굴 환경이 얼마나 악화됐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해시프라이스는 해시레이트 1페타해시(PH/s)당 예상 수익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 기준으로 계산된다. 해시레이트는 가상자산 네트워크에서 채굴자들이 일정 시간 동안 수행할 수 있는 해시 연산 횟수다. 현재 해시프라이스는 44달러 PH/s 수준으로 지난 2024년 8월 비트코인 시세가 4만9천 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저점과 거의 유사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8만4천 달러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채굴 수익은 오히려 감소한 셈이다. 이번 하락은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채굴 난이도 상승, 네트워크 경쟁 심화,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 감소, 급등한 전력 비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채굴자 수익성은 큰 압박을 받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일부 채굴 장비를 사용하는 사업자들이 손익분기점 수준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지만 2021년의 채굴 황금기와는 비교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향후 시장 전망 역시 어둡다. 비트코인 가격이 정체된 가운데,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채굴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관세 정책 등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은 채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반영되고 있다. 발키리 비트코인 마이너 ETF(WGMI)는 올해 들어 50% 가까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시세가 10%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채굴 업계의 어려운 수익 구조를 단적으로 드러난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 수익 감소에 따라 일부 채굴 기업들은 AI 연산 자원으로의 전환 등 대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25.04.21 08:56김한준

"코로나, 中 실험실서 시작"…백악관 홈피까지 동원한 트럼프, 여론전 나선 까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중국을 압박하려고 나섰지만 신통치 않자 해운, 코로나19 기원 등으로 방향을 틀어 여론전에 나섰다. 양국 간 관세 '치킨게임'에서 중국이 되레 느긋한 태도를 보이며 물러설 태세를 보이지 않자 다른 것으로 압박 범위와 수위를 점점 올리려는 분위기다. 20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실험실 유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의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백악관은 지난 2020년 팬데믹을 일으킨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우한 바이러스연구소(WIV)를 바이러스 유출지로 지목했다. 또 WIV는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를 연구한 기관으로, 소속 연구자들이 2019년 가을부터 코로나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질병을 앓았다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지난해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에서 공화당 주도로 발표된 보고서와 동일하다. 백악관은 이 보고서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링크도 첨부했다. 공화당 소속인 제임스 코머 하원 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에게 코로나19의 진실을 제공했다"며 이 게시물 게재한 것을 두고 환영했다. 미국 여론도 일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023년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 여론조사에선 미국인 66%가 실험실 유출설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미국 정보 당국들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에너지부는 바이러스가 중국의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국가정보위원회(NIC) 등 다른 정보기관은 자연발생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은 정치적으로도 입장이 첨예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팬데믹 발생 후 중국이 인위적으로 바이러스를 만들었다는 주장과 함께 중국 책임론을 펼쳤다. 여기에 바이러스 자연발생설을 주장한 앤서니 파우치 전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에 대한 경호를 철회하는 등 보복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반면 민주당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비과학적이라고 반박했다. 지난해 하원 감독위원회가 보고서를 발표하는 과정에서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서명을 거부했다. 민주당 소속인 라울 루이즈(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은 백악관이 바이러스 유출설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에 대해 "팬데믹 당시 초기 대응 실패를 은폐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최고 권력기관인 백악관이 '실험실 유출설'에 힘을 실음으로써 사실상 미국 정부 공식 입장인 것으로 여겨질 수 있게 해 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봤다. 코로나19 기원 문제는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여기는 사안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지난 17일 결정했다. 조선 산업이 군사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에 타격을 주겠다는 의도다. 또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9일에도 반도체 등 첨단 기술에 대한 대중 수출 통제를 한층 더 강화해 중국을 조이고 있다. 이 같은 잇따른 조치는 미국이 중국에 145%의 관세(2월 이후 누적치)를 부과했음에도 되레 중국이 같은 세율의 대미국 '맞불 관세' 도입으로 방어에 나선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145%,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125% 관세를 적용 중이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의 거침없는 폭격에도 느긋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중국은 재정부, 상무부, 인민은행,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주요 부처와 경제기관이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국의 잇따른 관세 인상에 대응할 단계별 전략 수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중단 등 대미 보복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미국이 압박감을 느끼는 요소다. 희토류는 대미 수출 비중이 적지만 중국이 공급망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는 품목으로, 무기 제조를 위한 핵심 재료라는 점에서 미국의 방위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중국은 희토류 생산량의 70%, 제련 공정의 90%를 점유하고 있어 업계에선 미국이 중국산을 대체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또 미국이 대중 관세율을 높일수록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오히려 감소한다는 점도 중국이 이처럼 나서는 이유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에 매긴 첫 50% 관세는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5%포인트 낮추지만, 그 이후 50% 부과로 인한 감소 효과는 0.9%포인트로 줄어든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대중 관세 인상으로 초래될 인플레이션에 반발하는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경제적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를 노리는 듯 하다"며 "125%까지 높아진 대중 관세로 미국 내 소비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가 좁아지고 궁지에 몰릴 것으로 보고 때를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2025.04.20 18:13장유미

물속에서도, 인체 내에서도...배터리 무선 충전 "걱정없어요"

국내 연구진이 생체 친화적인 초음파 수신기를 개발했다. 물속이나 인체 내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은 전자융합소재연구센터 허성훈 박사 연구팀과 고려대학교 송현철 교수 연구팀이 구부러져도 성능이 유지되는 생체 친화적 초음파 수신기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수신기는 기존 무선 전력 전송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했다. 또 생체 적합성을 높여, 차세대 웨어러블 및 이식형 전자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KIST 측은 "초음파를 수신해 배터리 무선 충전을 실증함으로써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고효율 압전 소재와 독자적인 구조 설계를 통해 기존 초음파 수신기 대비 전력 변환 효율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시켰다. 신축성과 생체 적합성을 갖춘 초음파 수신기로 설계해 인체 곡면에 밀착하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변환이 가능하다. 시험결과 수중 3cm 거리에서 20mW의 전력을, 피부로부터 3cm 깊이에서는 7mW 수준의 전력을 전송했다. 허성훈 박사는 "저전력 웨어러블 기기나 이식형 의료기기의 지속적인 구동에 충분한 전력량으로 평가된다"며 "초음파 기반 무선 충전 기술이 수중 전자기기 및 이식형 의료 전자기기의 실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허 박사는 또 "이식형 심박 조율기, 신경 자극기, 웨어러블 센서와 같은 저전력 의료기기에 안전하고 지속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소형화 및 상용화를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의 지원을 받아 KIST 기관고유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트 머터리얼즈' 최신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2025.04.20 12:00박희범

비트코인 8만5천 달러 지지...솔라나 5.7% 상승하며 알트코인 강세 주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제한적 상승세 속에서 엇갈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비트코인은 8만5천 달러선을 지키고 있으며 솔라나(SOL)는 주간 기준 5% 넘는 상승률로 눈에 띄는 반등세를 보였다. 20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약 8만5천97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7일간 0.3% 상승했다. 하루 거래량은 1천265억달러에 달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조6천899억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약 1천613달러로 한 주 사이 2.2% 하락하며 조정을 겪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천948억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569억 달러 수준이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은 각각 0.9999달러, 1.00달러로 고정되어 있으며, 변동성은 없었다. 테더의 시총은 약 1천446억 달러, USDC는 약 609억 달러 수준이다. 엑스알피(XRP)는 약 2.09달러로 일주일 기준 3.3%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1천197억 달러이며, 24시간 거래량은 119억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약 591달러로 1.0% 하락했고, 도지코인(DOGE)은 약 0.157달러로 6.7% 급락해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트론(TRX)과 에이다(ADA)는 각각 0.244달러, 0.628달러로 거래되며, 7일 기준 각각 1.1%, 5.2% 하락한 상태다. 이 가운데 솔라나(SOL)는 139.70달러로 5.7% 상승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캐나다의 솔 스트래티지스가 유명 NFT 프로젝트 푸지 펭귄스와 협력하여 'PENGU'라는 명칭의 엔터프라이즈 검증 노드를 솔라나 네트워크에 구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최근 솔라나는 부동산 금융 기업 자노버가 약 1천50만 달러 상당의 솔라나를 추가로 매입하고 크라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검증 노드 운영을 통해 네트워크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5.04.20 09:11김한준

화성에 생명체 있었나…강력 증거 '탄산염' 찾았다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화성에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두꺼운 대기로 덮여 있었으며, 지표면에는 액체 상태 물을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래전 화성이 이런 환경이었다면, 이산화탄소와 물이 화성의 암석과 반응해 탄산염 광물을 생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화성 지표면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알려주는 지표인 탄산염 광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NASA 에임즈연구소 토마스 브리스토와 캐나다 캘러리대학 벤자민 투톨로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큐리오시티가 화성 게일 크레이터에 있는 샤프 산의 암석층에서 수집한 암석 샘플에서 탄산염 광물 중 하나인 능철석(菱鐵石, siderite)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지난 17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벤자민 투톨로 교수는 "게일 크레이터에서 풍부한 능철석을 발견한 것은 화성의 지질학적, 대기적 진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있어 놀랍고도 중요한 돌파구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큐리오시티는 지표면 아래 3~4cm 깊이로 구멍을 뚫은 후 가루로 된 암석 샘플을 화학 및 광물 분석기 '케민(CheMin)'에 떨어뜨리고 탑재된 X선 회절분석기를 통해 광물학적 성분을 분석한 후 그 결과를 지구로 전송했다. 해당 논문 공동 저자 토마스 브리스토는 "화성 표면을 시추하는 것은 마치 역사책을 읽는 것과 같다"며, "몇 cm 깊이만 들여다봐도 약 35억 년 전 표면이나 그 근처에서 형성된 광물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화성 지표면 아래 암석에서 탄산염 광물이 발견됐다는 것은 근적외선 위성 분석에서는 탄산염이 다른 광물에 가려져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 만약 화성의 다른 암석층에도 탄산염이 존재한다면 화성이 초기에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지녔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화성이 현재의 차갑고 건조한 상태로 바뀌는 진화 과정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연구진은 화성의 다른 지역을 탐사하며 이를 확인하고 화성 초기 역사와 대기가 사라지면서 행성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밝혀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향후 화성에서 암석 샘플을 수집해 지구를 가져오는 임무는 예산 증가와 일정 지연 등 여러 문제들이 불거지며 현재 진행이 불투명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큐리오시티를 비롯한 화성 탐사 로버들은 화성 표면에서 암석들을 수집하며 탐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5.04.19 07:16이정현

챗GPT를 광고 전략가로 바꾸는 4가지 데이터 연동 전략

AI에 실제 데이터를 먹이면 생기는 마법: 방글라데시 광고 지출 90% 절감 사례 검색 마케팅 전문 매체 Search Engine Land에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창의적인 콘텐츠 생성에 뛰어나지만, 실제 데이터 없이는 단순한 추측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입찰가를 조정하세요", "크리에이티브를 테스트하세요"와 같은 일반적인 조언은 도움이 되지만, 구체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생성형 AI에 실제 광고 데이터를 연결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AI가 당신의 캠페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방글라데시에서 전환율이 거의 없는데 지출이 늘고 있으니 해당 지역을 제외하세요"와 같이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이제 단순한 아이디어 생성기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스마트 입찰(Smart Bidding)이 일상화된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서, AI에 품질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실제 성과 데이터와 연결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단순한 입찰 최적화를 넘어 PPC 계정 관리의 전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계절성(Seasonality)을 예로 들어보자. 블랙 프라이데이 특수는 누구나 예상하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미국 소매 휴일 프리뷰(U.S. Retail Holiday Preview) - 2024년 6월'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쇼핑은 예상보다 훨씬 일찍, 때로는 9월부터 시작된다. 생성형 AI가 이러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면 조기 구매 패턴을 발견하고, 실제 고객 행동에 맞게 예산, 입찰, 크리에이티브를 조정하는 전략적 제안을 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자동 분석: 구글 애즈 스크립트로 주간 캠페인 리포트 자동화하기 구글 애즈 스크립트(Google Ads scripts)는 자동화의 강력한 도구지만, 개발자가 코드에 포함한 시나리오만 처리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계정 성과를 설명하는 스크립트는 모든 중요 KPI 변화의 조합을 고려해야 하므로, 개발자는 수백 가지 시나리오를 미리 예상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LLM을 활용하면 더 유연하고 섬세한 접근이 가능하다. 광고 데이터를 GPT에 공급하면, 결정론적 코드보다 훨씬 나은 성과 분석과 서술을 구성할 수 있다. 저자는 주간 스크립트를 설정하여 모든 캠페인의 노출, 전환, ROAS, CPA 등 주요 지표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이렇게 구조화된 데이터는 맞춤 프롬프트를 통해 GPT로 직접 전송되어 단순 요약을 넘어 문제 플래깅, 트렌드 강조, 전략적 다음 단계 제안 등을 수행한다. 스크립트 사용의 장점은 무료로 설치할 수 있고, 코드를 확인하여 로직을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는 LLM에게 코드 맞춤화를 요청할 수도 있다. 지역 타깃 시장에 맞는 광고 제안이 필요한가? 스크립트 프롬프트를 맞춤화하여 LLM에게 타깃 지역과 새 광고 및 키워드에 사용할 언어를 알려준다. 더 나은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가? 캠페인 수준이 아닌 광고 수준의 성과 데이터를 공급한다. AI가 데이터를 직접 요청한다: 앤트로픽의 MCP로 실시간 캠페인 최적화 구조화된 데이터 내보내기를 넘어가고 싶다면, 앤트로픽(Anthropic)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이 AI 네이티브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MCP는 지능형 미들웨어 레이어로 생각할 수 있다. 이는 생성형 AI 모델이 정적 보고서를 기다리지 않고 실시간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게 한다. MCP는 "AI 어시스턴트를 다양한 데이터 소스 및 도구와 연결하여 모델이 정적 훈련 데이터를 넘어 실시간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오랫동안 사용해온 API의 맥락에서 살펴보자. API는 컴퓨터 시스템이 표준화된 방식으로 통신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API는 구조화되고 결정론적인 프로그래밍에 의존하며, 개발자가 어떤 API를 언제 호출할지 결정해야 한다. 생성형 AI의 진정한 힘은 유연성에 있다. AI가 상황에 맞게 스스로 적절한 API를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것이 바로 새로운 MCP 모델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계정 최적화 조언을 요청하면, MCP는 먼저 높은 수준의 캠페인 성과 데이터를 검색한다. 성과가 좋지 않은 캠페인을 감지하면, 저조한 결과를 유발할 수 있는 헤드라인, 타겟팅, 설정 등의 특정 요소를 분석하기 위해 더 자세한 광고 보고서를 요청한다. 링크드인 데모에서 마이크 로즈(Mike Rhodes)는 이 개념을 실제로 보여주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와 맞춤 구축된 구글 애즈 인스펙터를 사용하여, AI는 대화를 기반으로 실시간 성과 데이터를 요청했다. 단순히 보고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기반으로 필요한 것을 요청한 것이다. 그 결과, 클로드는 성과가 낮은 캠페인을 식별하고, 예산 이동을 추천하며, 사전 데이터 입력 없이 최적화 제안을 제공하는 전략가처럼 행동했다. 버튼 하나로 ROAS 목표 달성: 오픈AI의 GPT 액션으로 예산 자동 조절 MCP가 모든 LLM이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토콜인 반면, 오픈AI(OpenAI)는 GPT 액션(GPT Actions)이라는 자체 변형을 사용한다. 오픈AI가 선도적인 생성형 AI 제공업체이므로, 장기적으로 가장 좋은 솔루션이 아닐 수 있더라도 이들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픈AI의 커스텀 GPT는 누구나 자신의 필요에 맞게 모델을 맞춤화할 수 있게 한다. 저자는 각 클라이언트마다 맞춤형 GPT를 만들어 해당 클라이언트의 고유한 요구와 선호도에 맞게 응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권장한다. 맞춤 지침과 지식에 추가된 정적 파일 외에도, 커스텀 GPT는 어시스턴트가 데이터 소스, CRM 또는 구글 애즈와 같은 API가 있는 모든 것과 직접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하는 액션을 지정할 수 있다. GPT 액션은 기본적으로 자연어 지침으로 래핑된 API 호출이다. 이를 통해 모델은 대화 중에 특정 작업을 트리거하거나 실시간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이러한 액션은 지난 30일간의 캠페인 성과를 요청하거나, 목표 예산을 초과한 캠페인을 일시 중지하는 등의 데이터 요청 및 변경에 사용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GPT는 데이터만 가져오지만, 곧 데이터를 사용하여 광고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통찰력과 행동을 생성할 것이다. 이런 상황을 상상해보자. GPT가 ROAS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지출이 초과되는 캠페인을 발견한다. 그것을 플래그하고 서면 근거를 제공한다. 승인하면 예산을 줄이거나 캠페인을 일시 중지한다. 플랫폼에 로그인할 필요도, 지연도 없다. 이러한 기능은 이미 커스텀 GPT에서 사용 가능하며, 캠페인 성과 데이터, 분석 도구 및 보고 대시보드와 워크플로를 연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부 고급 기능(예: 예약된 작업)은 아직 베타 버전이지만, 핵심 액션 기능은 완전히 사용 가능하며 오늘 바로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질문만 하세요, 답은 AI가: '주간 ROAS가 하락한 캠페인은 무엇인가요? 저자는 프로그래머로 경력을 시작했기 때문에 위의 세 가지 옵션에 모두 흥미를 느끼지만,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자신만의 워크플로를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럴 필요도 없다.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이미 알고 있는 플랫폼 내에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 챗봇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은 좋지만, 일반적으로 광고주들이 원하는 규모와 효율성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상적인 솔루션이 별도의 챗봇과 대시보드 사이를 오가는 우회로가 아닌 AI 강화 도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AI가 구글 시트, 문서, 슬랙, 노션과 같은 도구 내부에 등장하는 이유다. 더 빠르고, 더 매끄럽고, 덜 방해적이다. PPC에서도 같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캠페인 데이터를 내보내 외부 AI 도구에 연결하는 대신, 일부 광고주들은 생성형 AI를 워크플로에 직접 가져오는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 저자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도구에 대해 말하자면, 그의 회사는 AI와 계정 데이터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어시스턴트는 MCP와 유사하게 작동하여 즉석에서 관련 데이터를 가져와 광고주가 질문하는 모든 것을 돕는 데 사용한다. 이 도구는 구글 애즈 계정에 직접 연결되어 "주간 ROAS가 하락한 캠페인은 무엇인가요?", "지난 90일 동안 가장 성과가 좋은 헤드라인은 무엇인가요?", "이번 주에 예산을 어디로 재할당해야 할까요?"와 같은 자연어 질문을 할 수 있다. 이런 유형의 내장 AI는 다음 세대 PPC 도구를 더 똑똑할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확장 가능하게 만든다. 노벨상 수준의 AI가 예측하는 캠페인 성과: 다리오 아모데이의 미래 비전 이제 우리는 AI가 단순히 과거에 일어난 일을 기반으로 최적화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일어날 일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등장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예측이다. 생성형 AI 도구는 성과 트렌드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예산 우선순위를 변경하며, 자체 데이터의 예측 신호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티브를 형성할 수 있는 전략 엔진으로 진화하고 있다.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가 "사랑의 기계들(Machines of Loving Grace)" 에세이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는 AI 시스템이 "생물학, 컴퓨터 과학, 수학, 공학을 포함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와 일치하거나 그를 능가하는 지적 능력"을 갖는 세계로 향하고 있다. PPC 측면에서 이는 단순히 캠페인 성과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을 예측하고 지표가 타격을 받기 전에 다음에 할 일을 추천하는 도구를 의미한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기반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시스템이 실제 성과 데이터와 연결되면, 반응형 어시스턴트에서 선제적인 전략가로 변모할 것이다. FAQ Q. 생성형 AI를 광고 데이터와 연결하면 어떤 실질적인 이점이 있나요? A: 생성형 AI를 광고 데이터와 연결하면 막연한 조언("입찰가를 조정하세요") 대신 데이터에 기반한 구체적인 전략("방글라데시에서 전환율이 낮으니 해당 지역을 제외하세요")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계절적 트렌드를 조기에 발견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고객의 실제 행동 패턴에 맞춰 캠페인을 최적화할 수 있어 마케팅 ROI가 향상됩니다. Q.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란 무엇이며 PPC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나요? A: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은 AI가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요청할 수 있게 해주는 지능형 미들웨어입니다. 기존 API와 달리 AI가 스스로 필요한 데이터를 결정하고 요청할 수 있어, PPC 관리에서 성과가 저조한 캠페인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상세 데이터를 분석하여 구체적인 최적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케터의 분석 시간을 줄이고 더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Q. 생성형 AI와 광고 데이터를 연결하는 방법 중 비프로그래머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마케터도 내장 AI 기능이 있는 PPC 관리 도구를 사용하면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도구들은 구글 애즈 계정에 직접 연결되어 "주간 ROAS가 하락한 캠페인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자연어 질문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오픈AI의 커스텀 GPT도 기술적 지식 없이 맞춤형 AI 어시스턴트를 만들 수 있는 접근 가능한 방법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18 21:04AI 에디터

화웨이, 항공 산업 지능화의 가속화 위한 5가지 솔루션 출시

마드리드 2025년 4월 18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객 터미널 엑스포 2025(Passenger Terminal Expo 2025)에서 지능형 항공 산업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할 수 있는 '스마트 공항 지능형 운영 센터(Smart Airport Intelligent Operation Center•IOC)'를 포함해 총 5가지 항공 솔루션을 출시했다. 화웨이는 최신 기술을 항공 서비스에 폭넓게 적용해 연결성, 클라우드, AI, 컴퓨팅, 응용 프로그램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능형 디지털 트윈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운영 효율성, 비즈니스 가치, 안전성, 승객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는 게 목적이다. 화웨이의 스마트 공항 통합 운영 센터(IOC)는 공항 전 영역의 상황 인식 능력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총체적 공항 관리(Total Airport Management•TAM) 개념을 핵심으로 하는 IOC는 생산과 운영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30개 이상의 공항 생산 시스템을 원활하게 연결해 한 지도에서 모든 공항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IOC는 ▲실시간 운영 모니터링 ▲서비스 자원 사전 배치 ▲선제적인 장애 대응 ▲보안 관리 강화 ▲승객 경험 개선 등을 통해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높인다. 화웨이의 광섬유 감지 솔루션(Fiber Sensing Solution)을 적용한 스마트 공항 경계 보안(Smart Airport Perimeter Security) 시스템은 공항의 운영 보안 수준을 한 단계 올려준다. 화웨이의 분산형 광섬유 감지 기술과 AI 감지 알고리즘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는 이 솔루션은 악천후 상황 속에서도 활주로 침입을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다. 또 경보 누락이 전혀 없고, 오경보 발생률도 매우 낮다. 클라우드, 데이터, AI를 기반으로 한 화웨이의 디지털•지능형 공항 플랫폼(Digital and Intelligent Platform for Airports)은 공항 운영을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만든다. 클라우드: 핵심 서비스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배치를 위해 클라우드로 이전돼 데이터 손실 없이 운영된다. 복구 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단 5분으로 단축돼 99.99% 가용성 요건을 충족한다. 데이터: 플랫폼은 강력한 데이터에 기반한 종합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해 지능형 응용 프로그램에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한다. AI: 화웨이는 첨단 AI 기능을 제공하고, 주요 모델 및 엔진과 호환되는 개방형 플랫폼을 지원한다. 화웨이의 싱허 지능형 공항 통합 데이터 네트워크 솔루션(Xinghe Intelligent Airport Integrated Data Network Solution)은 고품질•고신뢰성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와이파이 7 기술로 일반 승객에게 향상된 통신 경험을 선사하며, VIP 보장 기술은 VIP 승객을 위한 대역폭을 20% 향상시킨다. 화웨이가 독점 개발한 와이파이 쉴드(Wi-Fi Shield) 기술은 노이즈 중첩(noise superposition) 기술을 채택해 에어 인터페이스(air interface) 전송 중 데이터 유출을 방지해 데이터를 보호한다. 화웨이의 스마트 공항 완전 연결 올옵티컬 네트워크(Smart Airport Fully Connected All-Optical Network)는 IP 네트워크와 패시브 광 LAN(Passive Optical Lan•POL)을 활용한다. 화웨이는 공항용으로 10G M45 패널형 광 네트워크 유닛(Optical Network Unit•ONU)인 OptiXstar P892M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는 테이블 위, 벽면 내장, 바닥 실린더 등 다양한 설치 모드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 210개 이상의 공항, 항공사, 항공 교통 관리 기관이 화웨이를 선택했다.

2025.04.18 10:10글로벌뉴스

토스뱅크 이은미표 '외화통장' 강화…모으기로 시작한다

토스뱅크가 히트 상품 '외화통장'의 부가 기능을 강화한다. 18일 토스뱅크는 오는 5월 19일 '외화 모으기 서비스' 오픈할 예정이며, 이 서비스를 위해 외화통장 약관을 수정 공시했다. 외화 모으기 서비스는 외화적금의 일종이다.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환전 주기(매일·매주·매월)와 환전 금액을 직접 설정하면 그 시기에 맞춰 원화통장에서 돈이 자동적으로 출금돼 외화통장을 거쳐 외화가 쌓인다. 토스뱅크는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기 기능을 운영했다. 다만, 환율 가격 설정 자체를 어려워하는 고객들이 있어 새로 출시되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가 대안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지난 16일 간담회에서 외화통장 서비스에 송금 기능 등을 붙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을 2024년 1월 18일에 출시, 환전 수수료 무료라는 점을 내세워 많은 고객몰이에 성공했다.

2025.04.18 09:56손희연

TRM 랩스 "북한 해커, 멕시코 마약 카르텔...중국 블랙마켓 통해 가상자산 세탁"

북한 해커, 멕시코 마약 카르텔, 러시아 조직폭력배, 사기꾼 등 범죄자가 중국 블랙마켓을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 가상자산 자금 세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7일 보도했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 TRM랩스(TRM)는 보고서를 통해 "대규모 범죄 조직의 자산 운용은 중국의 조직적 자금세탁 네트워크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재무부 및 연방검찰 출신인 TRM 아리 레드보드 글로벌 정책 책임자는 "펜타닐은 마약범죄, 북한은 사이버범죄, 피싱 사기는 금융사기로 따로 구분하는 기존 관점은 잘못됐다"며 "이 모든 범죄를 가능케 하는 중국의 자금세탁 네트워크를 하나의 연결된 위협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RM 측은 지난 2월 발생한 바이비트 이더리움 탈취 사건을 사례로 들었다. 이 사건은 북한이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하는 약 14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탈취한 사건이다. 당시 국제사회는 북한의 사이버 해킹 능력에 주목했지만 정작 해킹 자금을 세탁한 주체는 북한이 아닌 중국의 자금세탁 조직이었다고 TRM은 지적했다. TRM 닉 칼슨 수석 조사관은 "토르체인 같은 서비스를 통해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바꾼 주체는 북한이 아니라 중국의 돈세탁 브로커들이다"이라며 "이들은 탈취 자금을 현금화하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TRM에 따르면 이들 브로커는 중국 범죄조직인 삼합회가 운영하는 비공식 은행망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닉 칼슨 조사관은 브로커가 범죄 조직의 가상자산을 받아 중국 부유층이 자산을 해외로 반출할 수 있도록 달러 등 실물화폐로 전환해주는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특히 TRM은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 같은 조직이 테더(USDT) 등 스테이블코인을 중국에서 세탁하는 구조에 깊이 의존하고 있다며 “만약 이 네트워크가 차단된다면 카르텔 입장에서는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자금세탁망은 현재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의 역외 거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TRM은 미국의 제재 대상 지정 등을 통해 실질적 제재가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2025.04.18 08:04김한준

[Q&AI] AI가 예측한 UCL 우승팀? 바르셀로나, 29.2%로 1위

질문: 2024-25시즌 UCL 우승 확률 예측해줘. 챗GPT 답변: 아래 확률은 2025년 4월 11일 기준으로 VegasInsider에 공개된 미국식 배당률(American odds)을 내재 확률로 변환(100/(odds+100))하고, 북메이커의 과도한 수수료(오버라운드)를 제거하기 위해 모든 팀의 내재 확률 합(114.11%)으로 나눠 보정한 값입니다. 팀 배당률 (American odds) 내재 확률 (%) 보정 확률 (%) Barcelona +200 33.3 29.2 Paris Saint-Germain +225 30.8 27.0 Arsenal +333 23.1 20.3 Inter Milan +600 14.3 12.5 Bayern Munich +1400 6.7 5.9 Real Madrid +2000 4.8 4.2 Aston Villa +10000 1.0 0.9 Borussia Dortmund +50000 0.2 0.2 해석: 현재 베팅시장은 바르셀로나(≈29.2%), PSG(≈27.0%), 아스날(≈20.3%)을 1·2·3순위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밀란(≈12.5%)이 그 뒤를 따르고, 바이에른(≈5.9%)과 레알마드리드(≈4.2%)는 비교적 낮은 우위로 평가받습니다. 애스턴 빌라와 도르트문트의 우승 확률은 1%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참고:배당률은 수시로 변동되므로, 위 확률 또한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되는 최신 오즈를 확인하면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 해당 기사는 챗GPT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5.04.17 22:33AI 에디터

'가짜 BJ'에 속아 수백만 원 피해…방심위, 후원 사기범죄 주의 당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개인방송을 사칭한 신종 사기 사례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방심위는 17일 '인터넷 개인방송' BJ(방송 진행자)를 가장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수법과 예방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례는 정상적인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도용하고, 실제 BJ인 것처럼 행세하며 피해자를 속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방심위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실시간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을 사칭한 가짜 사이트를 개설한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성 BJ로 가장해 피해자에게 연락했다. 이어 카카오톡 대화방으로 피해자를 유도해 친분을 쌓고, 자신이 진행하는 '유료 소통 방송'에 초대하겠다고 제안했다. A씨는 방송 입장을 조건으로 피해자에게 20만 코인을 주겠다며 가입을 유도했고, 이후 "실수로 1천600만 코인을 보냈다"며 이를 다시 후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실제 방송에 접속하지 못하자, 피의자는 허위로 제작한 환전 사이트를 안내하며 “등급을 올려야 방송에 입장할 수 있다”고 속였다. 결국 피해자는 코인 구입 등의 명목으로 100여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심위는 “해당 사기 유형은 일반적인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도용하고, BJ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에게 유료 방송 포인트 구매, 등급 전환, 환전 및 환불 수수료 등 다양한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라며, 이용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를 당부했다.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 방송 사이트는 즐겨찾기에 등록해 직접 접속할 것 BJ가 가입을 유도하는 앱이나 사이트는 실명 인증 절차가 있는지 확인할 것 가입 화면에 '환전 신청' 메뉴가 있다면 즉시 이용을 중단할 것 사기 의심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 방심위 관계자는 “인터넷 사기 범죄가 민생경제를 위협하고 있어 심의사례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7 21:32안희정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경영권 매각 의사 없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7일 직원들에게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회사 경영권 매각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공유했다. 이날 유영중 카카오모빌리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라며 "재무적투자자 교체 방안에 대해 주주사와 투자사 간 검토가 진행된 바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거래 조건 등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매각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와 직원들에게 설명을 위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카카오 노조 또한 한국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모빌리티를 포함한 카카오 자회사들의 매각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투자자인 사모펀드 TPG 컨소시엄은 지속적으로 지분 매각을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 VIG 컨소시엄에서 유력 인수 후보로 인수 작업을 조율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VIG는 단순 FI 지분 인수를 넘어 카카오의 지분을 포함한 50% 이상의 경영권 확보를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만, VIG 자체 자금 동원력의 문제로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등이 주선사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바로 이지점이 큰 문제라 할 수 있다"며 "이익만을 쫓는 약탈적 사모펀드의 플랫폼 기업 인수에 산업은행의 공적자본이 투입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국내 기업 중 사모펀드로 인수된 기업의 인수 이후 상황은 악화 정도가 아니라 처참한 상황"이라며 "사모펀드가 인수한 이후의 국내 택시산업과 교통정책이 어떠할지를 생각해 보면, 높은 수수료율과 수많은 유료 부가서비스로 실제 이용자의 사용에 큰 장애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2025.04.17 20:50안희정

ADQ, IHC, 모돈 - 전략 인프라 개발 가속화를 위한 신규 플랫폼 '그리도라' 설립

새로운 법인인 '그리도라', 모돈 홀딩 산하에서 운영되는 합작 투자회사로 설립 그리도라, 전문 파트너 및 자본 제공자와 협력하여 국내외 및 지역적으로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가속화 이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 부문 간의 장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육성하기 위해 전략적 거점 역할 수행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4월 17일 /PRNewswire/ --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인 ADQ, IHC, 모돈 홀딩(Modon Holding)이 합작 투자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합작 투자는 민간 및 민관 협력을 위한 인프라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용 인프라 플랫폼 '그리도라(Gridora)' 설립을 위한 것이다. 그리도라는 모돈 홀딩 산하에서 운영되며, 전문 파트너 및 자본 제공자들과의 전략적 협업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영향력 있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들의 실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Bridge to Hudayriyat Island 모돈 홀딩이 보유한 국내외 및 지역 인프라와 부동산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설 법인인 그리도라는 UAE 및 전 세계 주요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핵심 인프라 계약의 조달 및 실행 과정을 간소화하고, 프로젝트 실행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도라는 '인프라 프로젝트(Infra Projects)'와 '인프라 투자(Infra Investments)'라는 두 가지 상호보완적인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는 창립 파트너들의 프로젝트 발굴 역량과 자산 운용 전문성을 반영한 구조다. 이중 초점 모델은 수익 창출은 물론, 국내외 및 지역적 인프라 확대를 위한 구조적 전환을 가능케 한다. 그리도라는 핵심 실행 단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초기 계획 수립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인프라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가치를 창출하고, 수수료 기반 수익 및 장기 투자 수익 기회를 동시에 확보할 기반을 마련한다. 세 창립 파트너의 강점을 결합한 그리도라는 공공과 민간 부문 간의 장기적인 협업을 촉진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자셈 모하메드 부 아타바 알 자비(Jassem Mohamed Bu Ataba Al Zaabi) 모돈 홀딩 회장은 "아부다비는 번영하는 경제와 증가하는 인구에 발맞춰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며 "ADQ, IHC, 모돈 홀딩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집함으로써 그리도라는 인프라 개발을 위한 국내외 및 지역의 선도 플랫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며, 전략적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하메드 하산 알수와이디(Mohamed Hassan Alsuwaidi) ADQ 그룹 최고경영자 겸 총괄이사는 "인프라 분야에 폭넓은 투자 경험을 가진 장기 투자기관으로서, 그리도라의 설립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들을 위한 변화 중심의 개발을 설계하고 추진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며 "모돈, IHC와 같은 세계적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은 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는 아부다비를 넘어선 장기적 영향력을 창출하고자 하는 우리의 자신감과 혁신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예드 바사르 슈에브(Syed Basar Shueb) IHC 최고경영자는 "그리도라는 혁신, 규모, 전략적 협업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플랫폼 구축에 대한 IHC의 지속적인 의지를 반영한다"며 "장기 투자자로서 우리는 인프라 투자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민간 부문의 참여를 심화하며, 인프라 중심의 성장을 다양한 시장에 확산시킬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모돈이 IHC 그룹의 일원인 만큼, 이번 합작투자는 국가 및 지역 개발에 핵심적인 산업에서 IHC의 가치 네트워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전략을 공고히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빌 오리건(Bill O'Regan) 모돈 홀딩 그룹 최고경영자는 "이번 합작 투자는 지능형 연결 도시 '스마트 시티'를 만들려는 모돈의 사명을 강화한다"며 "이는 핵심 인프라 수요에 정조준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문 민간 기업 파트너들의 참여 기반을 확장하면서도 중요 프로젝트들의 신속한 추진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도라는 모돈 홀딩이 가진 선구적 역량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자본을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하며, 변혁적 인프라 개발을 위한 아부다비의 검증된 체계 위에서 작동할 것이다. 최첨단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을 촉진하는 동시에, 모돈 홀딩과 파트너들에게는 새로운 수익원과 장기적 기회를 창출하는 길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ADQ 소개: 2018년에 설립된 ADQ는 핵심 인프라 및 글로벌 공급망에 중점을 둔 적극적인 국부 투자기관이다. 아부다비 정부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ADQ는 에미리트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플랫폼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에 가치를 제공하고 주주에게는 장기적인 재정적 수익을 제공한다. ADQ의 총자산은 2024년 6월 30일 기준 미화 2250억 달러에 달한다. 빠르게 확장 중인 포트폴리오는 에너지 및 유틸리티, 운송 및 물류, 식품 및 농업,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등 경제의 핵심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들을 포함한다. 자세한 내용은 adq.a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 문의: media@adq.ae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X에서 ADQ를 팔로우할 수 있다. IHC 소개: 1999년에 설립된 IHC(International Holding Company)는 현재 중동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지주회사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최대 규모의 투자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시가총액은 8765억 디르함(약 미화 2385억 달러)에 달한다. 설립 이후 IHC는 새로운 세대의 투자자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변화해 왔으며, 지속가능성, 혁신, 경제 다각화에 대한 확고한 헌신을 바탕으로 1200개 이상의 자회사를 통해 자산운용, 헬스케어, 부동산, 금융 서비스, IT 등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IHC는 자산의 개별적인 가치에만 얽매이지 않고, 전통적인 투자 방식과 인위적인 장벽을 넘어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며,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 '역동적 가치 네트워크(Dynamic Value Networks)'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합보다 훨씬 큰 결과를 이끌어낸다. IHC는 주주, 고객, 임직원에 대한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며, 책임 있는 투자 철학을 통해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유지하고, 모든 투자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www.ihcuae.com 모돈(Modon) 소개: 모돈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국제 지주회사로, 아부다비 증권거래소(ADX)에 상장되어 있다. 모돈은 도시 혁신의 선두 주자로서, 기대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디자인과 경험을 창조하며 지속적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부동산, 호스피탈리티, 자산 관리, 투자, 이벤트, 관광 등이며, 지속 가능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능적이고 연결된 삶'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press@modon.comir@modon.comwww.modo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66701/Bridge_to_Hudayriyat_Island.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66716/Modon.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66702/ADQ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66720/ihc_uae_logo.jpg?p=medium600

2025.04.17 20:10글로벌뉴스

"AI로 뒤바뀐 패러다임, 미래지향 ICT 정책 필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대한 정책이 가치 생태계의 수직적 통합, 개별적 산업의 수평적 확대 중심으로 이뤄진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통한 본격적인 전환이 이뤄지면서 수직적, 수평적 융합이 동시에 가능한 방향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모였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1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미래지향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장정책으로 전환, 수평적 규제로 진화, 마이크로 규제 완화, 정부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혁신경쟁이론 관점을 통해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을 동시에 추구하는 의지가 기능결함위험과 정치적 위험에 의해 원하는 결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혁신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ICT 정책 혁신 방향으로 규제 개혁과 정부 역할 개선, 수요지향 시장 개발, 산업 생태계 개편을 꼽았다. 신 교수는 “기존 정책은 통신이 아닌 AI라는 프레임에서 과감한 규제 완화와 시장 수요 맞춤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네트워크라는 인프라를 아래에 두고 AI라는 미들웨어 위에 최종적으로 산업별 AI 전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거버넌스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집중됐다. 모정훈 연세대 교수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며 “전략적으로 정부는 AI 학습용 데이터 공급, LLM 개발, AI 인재 육성 등 민간이 하기 어려운 분야를 맡고 민간은 AI 인프라 투자와 AI 서비스 개발과 같은 시장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 교수는 또 정부 차원의 CPU 보급 사업을 두고 AI 생태계 교란과 같은 부정적 효과를 우려했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AI 거버넌스는 앞으로 30년 동안 우리 국가 경제를 어떻게 설계할지를 논하는 일”이라며 “AI 거버넌스는 관행적 규제 프레임이 아니라, 미래 산업 질서를 기획하고 조율하는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역할과 정책적인 고민을 통신비 인하와 같이 과거의 시각으로 보는 점을 지양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2030년 AI 트래픽 비중이 전체 64%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통신 인프라 투자 비용과 망 사용료가 특정 사업자에 집중되는 불균형으로 갈등이 지속되는데, 공정기여 제도화를 통한 합리적인 분담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홍인기 경희대 교수는 “기업의 AI 기반 네트워크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며 “5G 투자 촉진 정책 사례를 고려해 AI 네트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정민 한림대 교수는 “통신은 단순히 인터넷을 연결하는 수준이 아니라 AI 학습, 전송, 판단을 결합한 생태계 인프라로 작동하고 있다”며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내 통신사들이 어떻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정책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4.17 18:05최이담

[기고] 기업 내 랜섬웨어 대비, 전용 어플라이언스에 주목하라

일본의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 카시오(Casio)는 지난 해 10월경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기업 시스템이 일주일간 마비됨은 물론 임직원과 고객 데이터가 유출되는 사태를 겪어야 했다. 이처럼 사이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많은 조직이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IT 관점에서 모든 기업 내 100% 완벽한 데이터 보호를 실현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먼저 기업 데이터의 일상적인 관리는 많은 수고가 따르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따로 구성하는 일은 불편하며, 보안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도 까다로우며, 데이터의 정확성을 보장하기도 어렵다. 시놀로지가 지난 해 공개한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백업에 최적화된 전용 제품으로, 기업 조직과 개인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 관리를 돕기 위한 다년간의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다. AMD 2세대 에픽(EPYC) 7272 프로세서와 DDR4 64GB ECC 메모리, 140TB 스토리지로 구성된 하드웨어와 시놀로지가 개발한 관리 콘솔을 결합했다. 최대 용량으로 과금하는 구조이며 이용자 수나 가상머신 대수 증감에 따른 라이선스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기업의 RPO 충족하는 안전한 백업 가능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백업 솔루션으로, IT 팀이 개별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조립할 필요 없이 백업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자체 운영체제를 탑재하여 백업 수행, 데이터 복제, 글로벌 소스 측 중복 제거, 데이터의 즉시 복구, 멀티 사이트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원본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이며 정확하게 백업하고 완전하게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글로벌 소스 측 중복 제거를 통해 백업 시간과 대역폭을 줄이고, 성능을 높이며 복구 시점 목표(RPO)를 충족시킨다. 또한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오류나 손상된 데이터를 탐지하고 자동으로 복구하는 자가 치유 기능을 갖추고 있다. Btrfs의 체크섬은 RAID를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 손상을 감지하고 복원하여 오류를 방지한다. 데이터 복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 내에 샌드박스 환경을 구성하여 실제 운영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재해 복구 전략을 테스트할 수 있다. 백업 검증을 위해 재해 발생 시 복구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영상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데이터 복구 준비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랜섬웨어 공격 발생 시 전체 시스템, 개별 파일, 물리-가상(P2V), 가상-가상(V2V) 방식으로 복구할 수 있으며, 기업의 복구 시간 목표(RTO)에 따라 복구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로컬 백업과 오프사이트 백업을 모두 지원하며, 변경 불가능한(Immutable) 백업 및 WORM 스토리지와 함께 사용해 보존 기간 동안 데이터의 변경이나 삭제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프사이트 백업은 전송 전 암호화를 통해 원격지로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프라인 백업으로 데이터 무결성 유지 백업 서버가 랜섬웨어나 데이터 유출로부터 완전히 안전하다고 가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세 가지 핵심 보안 원칙을 기반으로 견고한 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먼저 역할 기반 접근 제어는 사용자 역할에 따라 최소 권한 원칙을 적용해 권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IT 인프라 관리자는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설정만 관리할 수 있고 백업 계획은 수정할 수 없다. 반면 백업 관리자는 백업 계획을 조정하고 백업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Windows AD 및 LDAP 통합을 지원하여, 보안 정책을 준수하면서 IT 관리자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허용된 IP 주소만 접속을 허용하는 화이트리스트 기능을 제공해, 무단 접근과 랜섬웨어 공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백업을 추가 구성해 중요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한다. 오프라인 백업은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함으로써 사이버 공격의 위험을 줄이고, 공격 발생 시 즉시 깨끗한 데이터 사본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한다.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지정된 시간에 하드웨어를 자동 종료하거나, 특정 시간 외에는 네트워크 접근을 차단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백업 옵션을 제공한다. 백업 중앙 집중화로 운영 효율성 제고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중앙 관리 콘솔을 통해 데이터의 가용성과 백업 인프라의 보안을 확보하고, IT 관리자들이 손쉽게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중앙화된 콘솔을 통해 최대 2천 500대의 서버, 15만 개 워크로드와 오프사이트 서버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의 통합 콘솔은 전체 백업 인프라와 각 서버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어,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한 지사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중단된 경우, 본사 IT 관리자는 해당 지사의 백업 서버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지사의 로컬 백업이 손상되었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본사 오프사이트 백업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복구하여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 내 보안 수준 향상 돕는 액티브프로텍트 사이버 보안을 지키는 일은 단 하나의 조치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데이터 보호는 비즈니스에 부담이 아닌 힘을 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놀로지가 제안하는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시놀로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성, 고객과 협력으로 얻은 통찰력을 구현한 제품이다. 보안성과 효율성, 간편한 관리를 모두 갖춘 전용 백업 솔루션으로, IT 운영을 단순화하고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며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2025.04.17 17:12석미은

"폰화면·종이에 찍은 건 신분증 아닙니다"

가상자산거래소를 비롯해 금융사 고객 확인 제도가 엄격하다. 소비자는 신분증 원본으로 실명을 인증해야 한다. 신분증을 인쇄한 종이, 또는 신분증을 사진 찍어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화면으로 보여줘도 소용없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학술대회(NetSec-KR)'에서 이런 사례가 알려졌다. 넷섹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 시작된 1995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다. 진창환 코빗 변호사는 '금융권 고객 확인(KYC·Know Your Customer) 문제와 전망'을 다뤘다. 진 변호사는 “코빗은 한국 최초 가상자산거래소”라고 소개했다. 그는 “모니터에 출력된 신분증이나 종이에 인쇄된 신분증 등은 실물이 아니다”라며 “비실물신분증은 사본의 사본이기에 법원은 사본의 사본을 인정하지 않는다, 즉 법원은 원본만 인정한다”고 말했다. 진 변호사는 “금융회사는 단순히 실제 거래자 명의로 금융 거래하는지 확인하는 데 그쳐선 안 된다”며 “금융 사고를 막으려 노력했음을 담보할 수 있는 수준의 본인 확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위험 등급에 따라 1~3년마다 실제 고객인지 확인한다”며 “이름·국적·주민등록번호·성별·주소·전화번호와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직업이 무엇인지, 자금을 실제 소유한 사람인지 등을 따진다”고 예를 들었다. 김선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보안 인증 점검 제도'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꼽았다. ISMS-P는 기업이 보안 수준을 높이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도록 보호 체계를 갖췄는지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정보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정보통신 서비스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의무적으로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인증 받으려면 시스템운영팀과 정보보안팀, 개인정보보호팀 같은 조직을 꾸려야 한다. 시스템 운영 장소와 설비도 필요하다. 유정각 금융보안원 팀장은 '공격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금융 보안'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공격자는 시설을 파괴하거나 무단 침입하고 신분증을 복제한다. 공항처럼 중요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 가족을 협박하고, 돈으로 꾀어 내부 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 피싱 메일을 보내는 일도 허다하다. 유 팀장은 “공격자는 무턱대고 나서지 않는다”며 “정찰-무기화-전달-악성코드 실행-설치-명령-제어 단계를 거쳐 목표를 달성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스템 취약점을 자주 살펴봐야 한다”며 “우리 방어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7 16:52유혜진

상해전기, 청정에너지 및 고급 장비 사업 확대에 힘입어 2024년에 지속적인 성장 달성

2024년 매출, 매출총이익, 주문량, 현금 흐름 모두 동시 성장 기록 상하이, 2025년 4월 17일 /PRNewswire/ -- 상해전기 (Shanghai Electric, SEHK:2727, SSE:601727)가 2024년 1161억 90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상해전기는 원자력, 풍력, 에너지 저장,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의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청정에너지와 고급 장비 제조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총자산은 3025억 1000만 위안이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Shanghai Electric Reports Continued Growth in 2024 as Its Clean Energy and High-End Equipment Push Expands.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66234/Vide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66234/Video.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주 자오카이(Zhu Zhaokai) 상해전기 사장은 '이중 탄소 목표를 지침 삼아, 풍력, 태양광, 수소 저장 통합 솔루션에 집중하고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전 세계 에너지 전환에 중국의 경험과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너지 장비 부문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891억 위안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45% 증가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상해전기는 풍력, 에너지 저장, 수소 에너지 및 친환경 연료 분야에서 성장을 주도하는 신흥 부문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풍력 발전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18MW-25MW 포세이돈(Poseidon) 플랫폼 모델과 함께, 아시아 최초의 심해 프로젝트를 위한 운영 및 유지보수 모선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분산형 에너지 저장, 그리드 친화적인 풍력 터빈 기술, 섬 마이크로그리드, 해양 수소 생산, 유연한 직류 전송, 부유식 터빈 등 다양한 해양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는 250kW급 바나듐-철 액체 흐름 배터리를 선보이며,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면서 전해질 비용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또한, 2x2.6MW 모델과 215kW 스트링 인버터 등 새로운 인버터 시스템을 통해 전력 시스템의 유연성을 향상시켰다.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는 국제 성능 기준을 충족하며 TÜV 인증을 획득한 Z-시리즈 알카라인 수전해 장치가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300Nm³/h PEM 수전해 장치를 테스트하여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상해전기는 첨단 가스화 및 풍력-수소 기술을 사용하여 농업 바이오매스를 메탄올로 전환하는 중국 최초의 친환경 메탄올 생산업체로 전 공정 ISCC EU 인증을 획득했다. 고급 산업용 제조 장비는 2024년에 신규 수주액 422억 9300만 위안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상해전기는 항공우주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가속화했다. 2024년에는 기술 혁신과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 부품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으며, 항공용 블레이드, 베어링, 정밀 기어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도 빠르게 진전됐다. 항공 장비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상해전기는 항공기 엔진 조립, 동체 리벳팅, 복합 소재 부품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자동화 분야에서는 200종 이상의 기종과 600여 개 사양을 포괄하는 대형 정밀 연삭기와 CNC 공작 기계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주요 민간 항공기 생산 라인에 사용된다. 또한, 닝성 산업(Ningsheng Industrial)을 100% 인수함으로써, 로봇 산업과 디지털 공장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통합 서비스 분야는 2024년에 2221억 4000만 위안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02%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에너지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에서는 기존의 석탄 화력 중심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형 에너지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지역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전환도 가속화했다. 또한, 국제 네트워크 강화와 기술 개발 가속화를 통해 전 세계적인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상해전기는 공급망 협력, 맞춤형 솔루션, 전 생애주기 관리 등 산업 서비스 역량을 구축하여 제조와 서비스의 융합을 심화했다. 또한, 2024년에는 ESG 목표를 추진하는 동시에 경영 및 금융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탄소 관리 플랫폼을 출범하여 230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자사 공장 10곳은 '상하이 스마트 팩토리'로 인정받았다.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및 산업 소프트웨어 분야로의 진출도 이루어졌다. 2024년 R&D 비용은 총 56억 7000만 위안으로 5.5% 증가했으며, 가스 터빈 및 그리드형 풍력 터빈 등 핵심 분야의 돌파구 마련을 목표로 집중 투자됐다. 2024년 기준, 상해전기는 6823개의 유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상해전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hanghai-electric.com/group_e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7 15:10글로벌뉴스

임광혁 대표 "신장 치료 리더십 바탕으로, 생명유지 장기 치료 발전에 전념”

지난 2월 박스터 신장사업부에서 분사한 밴티브가 독립기업으로 새출범하며 '주요 장기치료 전문기업으로 도약'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밴티브코리아는 16일 국내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사명인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Extending Lives, Expanding Possibilities)'를 실현하며 생명유지 장기 치료(Vital Organ Therapy)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광혁 밴티브코리아 대표는 “밴티브는 생명유지 장기 치료기업으로, 그동안 집중해왔던 신장치료 역량 강화를 통해 신장 및 생명유지 장기 치료의 표준을 높이고, 전 세계 환자들이 보다 풍요롭고 연장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명유지를 위한 주요 장기 치료기업으로 한단계 더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치료 시작부터 진행에 있어 걸림돌이 되는 요소를 제거해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에 보다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3가지 치료 영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밴티브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디지털 연결 기술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투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막투석 분야에서는 자동복막투석(APD) 시스템과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을 결합하여 의료진이 자동 전송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의사 결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자는 앱을 통해 투석 데이터를 직접 입력‧관리함으로써 치료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다. 그는 “자동복막투석 시스템과 원격 솔루션으로 환자가 스스로 가정에서 투석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개인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혈액투석 분야에서는 인체의 신장 기능에 한층 가까운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을 비롯한 다장기(Multi-Organ) 치료를 통해 중환자 치료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회사는 향후 패혈증 및 폐, 간 등의 장기 부전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는 혁신을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 대표는 “밴티브는 환자의 치료 경험을 개선하고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복막투석을 위한 24시간 상담 서비스 제공과 집까지 투석액을 직접 배송하는 등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밴티브의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 사명에도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진정한 의료 혁신은 의료 기술의 발전을 넘어 환자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능성을 확장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밝혔다. 또 “밴티브는 말기콩팥병 인식 제고 및 투석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소아신장캠프 후원 및 다양한 기부 캠페인 등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포용적이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밴티브는 환자와 의료진의 다양한 접점에서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철 교수는 '투석 치료의 현재와 미래: 환자 중심 치료'를 주제로 국내 말기콩팥병 현황과 투석 치료, 환자 중심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용철 교수는 “2023년 기준 한국의 말기콩팥병 유병자 수는 13만7천705명으로 지난 13년간 2.3배 증가했고, 2022년 기준 말기콩팥병 유병률 증가 추세 또한 한국이 다른 국가 대비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말기콩팥병은 만성콩팥병이 진행돼 사구체여과율이 분당 15mL 미만으로 감소하고 요독 증상이 생겨 신장 이식이나 투석 등의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투석에는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이 있고, 급성 신손상 환자의 경우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콩팥 손상은 비가역적이기 때문에 말기콩팥병 환자는 평생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고 이는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며 “따라서 환자들은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는 투석 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투석 치료를 하는 동안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고려돼야 한다. 의료진 또한 질환 치료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치료 접근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7:21조민규

배달앱에 뜯겨 못살겠다더니…프랜차이즈 본사는 '실적 잔치'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배달 전용 가격제(이중가격제)'를 도입한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점주들은 불어난 식자재비와 인건비, 그리고 배달앱·카드수수료 등으로 허리가 휘었지만, 가맹비를 받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곳간은 더 불어난 결과를 보였다. 가격인상·배달 전용 가격제 효과…연이은 사상 최대 이익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버거 프랜차이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대폭 늘어났다. 롯데리아를 운영 중인 롯데GRS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9천954억원, 영업이익은 3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7%, 87.9%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왕돈까스버거와 같은 이색 메뉴가 인기를 끌며 점포당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롯데GRS의 지난해 상품매출은 5천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늘었다. 상품매출은 프랜차이즈 계약에 따라 가맹점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제품매출은 3.2% 증가한 4천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품매출은 직영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물건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이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도 지난해 사상 최대 수익을 냈다. 지난해 매출은 4천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늘었다. 연 매출이 4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가격 인상 효과라는 분석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 버거류 20종 가격을 평균 2.2% 인상했다. 제품당 100~200원 올린 것이다. 디저트류 등 68개 제품의 가격도 평균 3.3% 올렸다. 맘스터치도 작년 10월 버거(28종), 치킨(12종), 사이드 메뉴(12종) 등 모두 62종의 가격을 인상했다. 버거는 300원이, 치킨은 500원이 올랐고 사이드 메뉴는 100원 인상됐다. 여기에 배달 메뉴를 매장보다 높게 받는 '배달 전용 가격제'도 도입하면서 영업익 상승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9월 매장과 배달앱 가격을 분리해 적용했다. 이에 따라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단품은 700~800원, 세트는 1천300원 더 비싸다. 맘스터치 일부 가맹점도 지난 3월부터 이중가격제를 도입했다. 가맹점 1천450곳 중 48곳이 배달 전용 가격제를 도입해 배달 메뉴 가격이 평균 약 15% 올랐다. 이들은 '가맹점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배달 전용 가격을 도입했다고 입을 모았다. 배달앱 수수료가 가맹점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면서 가맹점주들이 이를 요구했다는 설명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배달 전용 가격제를 도입한 가맹점은 전체 매장의 3.3%에 불과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은 본사가 아닌 가맹점주에게 귀속된다”며 “가맹본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지난해 10월에 가격 인상을 결정해 실제로 가격 인상 효과를 본 것은 11월과 12월 두 달에 불과하다”면서 “영업익 상승은 가격 인상이 아닌 치킨의 판매 비중이 늘었고 버거와 치킨 판매 중심 매장에 피자를 팔 수 있도록 설비를 지원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치킨도 가격 인상 효과…배달 전용 가격제 도입에는 '신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치킨업계 1위 bhc치킨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5천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천33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할인 판매 행사 비용이 전년 대비 3배 늘어난 것을 꼽았다. 이 회사의 할인 판매 행사 비용은 매출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계상된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3년 말 시행한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총이익 증가 및 판관비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 중인 제너시스BBQ그룹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5천3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3% 늘어난 783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 사의 영업이익률은 모두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bhc치킨이 26.1%로 가장 높았고 BBQ가 15.6%를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영업이익률은 가격 인상 효과로 해석된다. bhc치킨은 지난 2023년 12월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3천원 인상한 바 있다. 평균 인상률은 12.4% 였고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의 가격인상이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1만8천원에서 2만1천원이 됐다. BBQ도 지난해 6월 가격을 올렸다. 23개 메뉴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평균 6.3% 인상하면서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기존 2만원에서 2만3천원이 됐다. 당시 BBQ는 ▲원·부자재 가격 ▲최저임금 ▲임대료 ▲유틸리티 비용 등의 상승과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라이더 비용 급등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배달 전용 가격제 도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치킨이 우리나라 대표 배달 음식이기 때문에 섣불리 배달 전용 가격제를 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업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돼 아직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16:44김민아

개인정보위, AI 학습과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방안 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16일 서울 명동 소재 포스트타워에서 제2차 '2025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의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개인정보 정책 토론의 장'으로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의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은 '신산업 현장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를 의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카카오헬스케어 신수용 연구소장은 인공지능 학습에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PET, Privacy Enhancing Technology)인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등을 소개했다. 연합학습은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서비스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중앙 집중화한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각 사용자 개인의 기기에 보관한 상태로 활용해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시키는 기법이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박남인 연구관이 통신사의 보이스피싱 예방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위해 국과수가 보이스피싱 통화 데이터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민감한 정보(피해자의 이름, 계좌번호 등)의 비식별 처리 등 개인정보 보호 관점에서 했던 고민과 노력을 공유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신기술·신산업 혁신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원본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법 상 특례 규정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사전적정성 검토제와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를 통해 민간의 혁신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제3차 개인정보 미래포럼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보호'를 의제로 신기술과 이에 기반한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사회적 신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04.16 16: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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