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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디파, EY 글로벌의 최고혁신책임자에 선임되어 동사의 전 세계 혁신 전략을 이끌어

디파는 비즈니스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를 확신을 갖고 형성하도록 해주는 새로운 기술의 발견과 배포의 전개를 이끈다 그는 혁신 마인드와 문화의 변화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 런던, 2024년 11월 28일 /PRNewswire/ -- EY 조직은 오늘 조 디파( Joe Depa)를 새로운 EY 글로벌 최고혁신책임자로 선임하고 이 선임은 즉시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직책에서 서비스 제공을 개선하고 EY 팀들이 비즈니스 문제들에 대처하고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혁신의 적용을 주도할 것이다. 다양한 신기술이 비즈니스와 산업을 재편하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다수 창출하는 중요한 시점에 디파가 EY 조직에 합류했다. 이에 발맞추기 위해 EY 조직은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과 같은 분야에 지속적으로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EY.ai 글로벌 AI 자문위원회를 가장 최근 구성했다. 디파는 자신의 새로운 역할을 통해 조직의 전 세계 혁신 전략을 이끈다. 여기에는 EY 회원사 내부 및 고객들과의 업무 전반 둘 모두에 걸쳐 가시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활동을 감독하는 것이 포함된다. 성장 및 혁신 담당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 라지 샤르마(Raj Sharma)는, "늘 혁신이 일어 나고 있는 지금, 성공을 위해서는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과 과감한 결정을 내릴 의지가 필요하며, 혁신적인 사고방식이 그 핵심"이라면서 "조가 AI 및 데이터에 대한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혁신에 대한 우리의 전략적 접근 방식을 이끔으로써 EY 팀들이 고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미래를 더욱 자신감 있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디파는 지난 10년 동안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 및 직원 경험을 개선하며, 기술을 통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고 경영진 그리고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그는 가장 최근 최고의 대학이자 의료 기관에서 초대 최고 데이터 및 AI 책임자로 재직했다. 이 대학에서 그는 AI 리터러시를 촉진하고, 책임감 있는 AI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안전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 전에 그는 세계적인 다국적 전문 서비스 회사에서 데이터 및 AI 담당 시니어 매니징디렉터 겸 글로벌 책임자로 활동하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구현하는 AI 전략가 및 데이터 엔지니어 팀을 이끌었다. EY 글로벌 최고혁신책임자 조 디파는, "신기술의 혁신 잠재력에 자신의 의지를 '올인'하는 조직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EY 팀 및 고객들과 협력하여 그들이 데이터, AI와 신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를 창출해 주는 과감하고 새로운 방식에 혁신을 적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AI 분야의 저명한 사고 리더 디파는 월드 서밋 AI가 선정한 '전 세계 50대 리더'에 선정되었으며, 패스트 컴퍼니의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상 등을 수상했다. 상세 정보는ey.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EY EY는 고객, 사람, 사회, 지구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주는 동시에 자본 시장에 대한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데이터, AI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EY 팀들은 고객들이 현재와 미래의 가장 시급한 이슈에 대해 확신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고 해답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Y 팀들은 보증, 컨설팅, 세무, 전략 및 거래 분야의 모든 서비스에 걸쳐 일하고 있다. EY 팀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다분야 네트워크, 다양한 생태계 파트너들을 통해 150개 이상의 국가와 영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확신을 갖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올인한다. EY는 전 세계 조직을 지칭하며, 각각 별도의 법인인 언스트 & 영 글로벌 리미티드(Ernst & Young Global Limited)의 회원사 중 하나 이상을 지칭할 수도 있다. 보증으로 한정되는 영국 회사인 언스트 & 영 글로벌 리미티드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EY가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와 데이터 보호 법률에 따라 개인들이 갖는 권리에 대한 설명은 ey.com/privac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Y 회원사들은 현지 법률에 의해 법률 서비스가 금지된 지역에서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우리 조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 자료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전 세계 EY 조직의 일원인 EYGM 리미티드에서 제공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7765/EY_Joe_Depa.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381362/EY_Logo.jpg?p=medium600

2024.11.28 05:10글로벌뉴스

화웨이 XMAGE 어워드 2024 시상식 11월 27일 개최

-- 사진을 통해 보는 따뜻한 세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선전, 중국 2024년 11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 '따뜻한 세상 - 화웨이 XMAGE 어워드 2024 시상식 및 연례 전시회'가 11월 27일 선전 씨월드 문화예술센터(Shenzhen Sea World Culture and Art Centre)에서 열렸다. 많은 사진 예술가, 미디어 관계자, 수상자,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대회 수상작 발표를 보기 위해 현장에 모여 이 성대한 행사를 지켜봤다. 허강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는 연설에서 "오늘 밤 수상자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하고 모바일 이미징 시대의 크리에이터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면서 "또한 화웨이 XMAGE 사용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화웨이 XMAGE를 삶을 기록하는 도구를 넘어 사람들 간의 정서적 소통을 위한 다리로 발전시켜 주셨다"고 말했다. 화웨이 XMAGE 어워드 2024 시상식: 모바일 이미징 시대에 바치는 헌사 2017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이어지고 있는 XMAGE 어워드에는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 사용자가 참가하고 있다. 1회 어워드 이후 지금까지 약 500만 점 가까운 작품이 출품되면서, 이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모바일 이미징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화웨이 XMAGE 어워드는 86개 국가와 지역 사용자가 65만 점 이상의 작품을 출품한 가운데 131일 동안 진행됐다. 중국을 제하고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해외 국가는 말레이시아, 터키,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며, XMAGE 어워드 사진작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스마트폰 모델은 화웨이 Pura 70 시리즈, P60 시리즈, P40 시리즈, Mate 60 시리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3점, 부문별 최우수상 18점, 준우승 38점, 입선 3점, Pura 시리즈 최우수상 2점, Mate 시리즈 최우수상 2점 등 총 66점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수상작들은 다양한 시각과 표현 기법을 통해 따뜻하고 평온하고 밝은 세상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로, 평범한 사람들의 있는 그대로의 감정과 힘을 전달해줬다. 국제 심사위원단의 호평받은 올해의 사진작가 대상은 중국 엔지니어 첸용씨, 필리핀의 어카운트 매니저 저스틴 멘도사씨, 폴란드의 회사원 킹가 최인스카씨가 수상하며 1만 달러의 화웨이 창작기금(Huawei Creation Fund)을 받았다. 이들의 작품은 모두 독특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인생의 매혹적인 순간을 묘사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 Chen Yong (China) – “Catching a Cloud”丨HUAWEI Pura 70 Pro+ 심사위원 심사평 "사다리를 오르는 소녀는 힘, 움직임, 아름다움, 활력, 독특함의 상징이다. 소녀는 구름을 뚫고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처럼 날아오른다. 우리 모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소녀의 이야기가 바로 당신의 이야기다." - 천샤오보, 중국사진가협회(China Photographers Association) 제9대 부회장 ©Justin Mendoza(Philippines) - “Pick a Beak”丨HUAWEI P30 Pro "사진이 질문을 던진다면 그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성공한 사진이다. 이 사진은 유머와 놀라운 스케일의 감각을 모두 구현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새의 크기가 얼마나 크고, 날씨는 어떻고, 새가 정말로 낚시꾼의 낚싯대에 걸렸는지를 궁금하게 해준다. 순간의 우연성, 잘 고려된 구도, 독특한 낮은 시점이 이 사진이 주는 힘이다." - 키스 라진스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겸 에미상 후보 감독. ©Kinga Choińska(Poland)- “Sisters”丨HUAWEI P60 Pro "온화한 톤과 어울리는 헤어 액세서리, 부드러운 조명이 이 이미지에서 잘 어우러져 자매 사이의 차분한 순간을 연출한다. 따뜻한 색감의 팔레트가 사진에 친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줘 보는 이로 하여금 두 자매의 유대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 사진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소소한 순간을 상기시켜 준다." - 제임스 페롤스, 패션 사진작가 겸 감독. 300여 점의 멋진 작품이 선전 씨월드 문화예술센터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순간(Moments)', '얼굴(Faces)', '너무나 멀고도 가까운(So Far So Close)', '안녕, 인생(Hello Life)' 등 7개의 섹션으로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들이 사진이 주는 무한한 매력에 빠져들 수 있게 해준다. 11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각적 향연은 예술 애호가들이 우수한 공모전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누구나 직접 볼 수 있게 각 프레임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다. 천샤오보 부회장은 "모바일 이미징은 단순히 일상의 기록에 그치지 않고 더 철두철미한 관찰과 개인적인 철학적 사고가 결합돼야 한다"면서 "그래야 각 사진은 세상과의 친밀한 대화의 일부가 된다"고 말했다. 화웨이 XMAGE: 인간의 연결에 관한 브랜드이자 모바일 사진 문화 육성을 지원하는 브랜드 화웨이는 지난 수년 동안 ▲글로벌 사진 투어 개최 ▲모바일 사진 트렌드 보고서 발표 ▲커뮤니티 기반 활동 조직 ▲사진가를 위한 교육 수업 개최를 지속해왔다. 화웨이는 항상 사진작가들과의 심도 있는 교류에 전념하면서 모바일 사진 문화 육성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자사 브랜드를 모두에게 친밀하고 환영받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화웨이는 화웨이 XMAGE 어워드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지역, 문화, 언어의 경계를 뛰어넘어 소비자들 간의 심도 있는 소통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플랫폼은 또 사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간적인 교류와 따뜻한 감정의 공감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체 수상작 목록은 2024 화웨이 XMAGE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https://consumer.huawei.com/en/campaign/xm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8 03:10글로벌뉴스

'2025 SW시장 전망' 컨퍼런스 다음달 3일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가 주관하는 '2025 SW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다음달 3일 서울 코엑스 402호에서 열린다. 행사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미래를 먼저 보다'를 주제로 국내 및 글로벌 SW산업과 SW시장을 전망한다. 국내 산·학·연·관 소속 기관들의 전략 및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부 전망 세션에선 4개의 강연이, 2부 전문 세션에선 3개의 강연이 마련됐다. 1부 전망 세션의 첫 번째 강연은 서울대학교 김상배 교수가 '변화하는 국제정치와 디지털 패권의 미래'를 주제로 2024년 미국 대선 이후의 국제정치를 예상하고 중견국으로서 한국 디지털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한국 IDC 김경민 이사는 'IT시장 전망: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기반 확립을 위해 극복해야 할 7가지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기업이 IT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세 번째 강연을 맡은 전(前) 슈퍼랩스 전진수 CEO는 '공간 컴퓨팅과 생성 AI의 융합 및 산업 전망'을 주제로 공간 컴퓨팅의 주요 특징과 산업 전반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를 알아보고, 생성 AI와 공간 컴퓨팅간 융합을 통해 공간 컴퓨팅의 미래를 전망한다. 1부 마지막 강연을 맡은 SPRi 박강민 선임연구원은 '디지털 미래기술 전망'을 주제로 SPRi 미래전망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 기술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정부가 다가오는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다. 2부 전문 세션의 첫 번째 강연을 맡은 건국대학교 김남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과 생산성'을 주제로 AI시대에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또 우리 일상과 업무 방식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생산성 변화를 소개한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법무법인 비트 백승철 변호사는 'SW신기술 분야 SW안전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신기술에 있어 디지털 선도국 지위를 선점하기 위해 SW안전 산업 육성방안, SW안전 인식제고 홍보 방안 등 각 분야에 산재한 SW안전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수립 및 추진방향 등 SW안전성 확보방안을 제시한다. 컨퍼런스의 마지막 강연을 맡은 LG AI연구원 김명신 정책수석은 '글로벌 AI 규범의 진화: 변화의 흐름과 우리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AI 규범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유럽, 중국의 최신 동향과 다자간 협력체의 움직임을 통해 2025년 글로벌 AI 규범의 방향을 전망한다. 현재 사전등록은 마감됐다. 현장등록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2024.11.27 23:33방은주

현대차, 美서 22만6118대 리콜…"후방 카메라 문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22만6천118대 차량을 리콜한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의 일부 차량의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1~2022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이다. NHTSA는 딜러사가 후방 카메라를 무료로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리콜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7 21:32김재성

AI안전연구소 어떤 일 하나···구성원과 처우는

"히말라야 등정을 돕는 세르파(Sherpa)같은 연구소가 되겠습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AISI, AI에스아이로 발음) 소장은 27일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판교에서 출범한 'AI안전연구소'는 AI기술 오용, AI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AI위험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성격의 AI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정부출연 연구원 중 한 곳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로 신설됐다. 산‧학‧연이 AI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AI안전연구 허브이기도 하다. 선진 10개국이 참여해 최근 만든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 일원으로도 활동한다. 정부는 AISI를 통해 과학적 연구데이터에 근거한 AI안전 관련 정책을 개발,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ISI는 '안전한 AI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3대 미션은 ▲AI안전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 ▲AI안전 정책 고도화 및 안전 제도 확립 ▲국내 AI기업의 안전 확보 지원이다. 또 수행할 4대 핵심 과제로 ▲AI안전 평가 ▲AI안전 정책 연구 ▲AI안전 글로벌 협력 ▲AI안전 연구개발(R&D)을 설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오혜연 KAIST AI연구원장, 이은주 서울대 AI신뢰성 연구센터장, 방승찬 ETRI 원장, 황종성 NIA 원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김윤 트웰브랩스 사장 겸 최고전략임원, 오승필 KT CTO(부사장) 등 AI분야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소장을 맡은 김명주 소장은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AI 윤리·신뢰성 분야 전문가다.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맡으며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활용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 인공지능 파트너십(OECD GPAI) 엑스퍼트 매니저로도 활동, 지속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김 소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소장은 개소식 행사후 기자들과 만나 연구원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김 소장과 기자들과 오간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AI안전연구소는 무슨 일을 하나? "AI안전과 관련해 크게 평가, 정책 제안, 기술개발 등 세 가지 일을 한다. AI안전연구소로는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에 이어 세계 6번째다. 이들 해외 AI안전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우리 연구소는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다. 국내 AI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예컨대, GDPR(유럽일반개인정보보호법)로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IT기업 등은 유럽 시장법을 새로 따라야 한다. 우리 AI 업도 이러한 장벽에 가로막힐 수 있으므로 R&D 단계부터 규제, 인증 및 여러 표준절차를 살피는 게 필요하다." -조직 구성은 어떻게? "연구소 산하에 3개실(AI안전정책 및 대회협력실, AI안전 평가실, AI안전 연구실)이 있다. 전체 직원은 총 30여명 규모인데, 출범 현재는 나와 ETRI 파견인력 8명, TTA 파견인력 3명 등 12명이다. 내년 1월 신규 6명을 우선 채용하고, 내년까지 전체 직원을 30명 규모로 늘린다. 영국이 AI안전연구소를 세계서 가장 먼저 만들었는데, 영국은 직원들이 공무원일 뿐 아니라 풀타임 인력도 130명에 달한다." -국제협력을 강조하는데 국제협력은 어떻게? "지난주 샌프란시스코를 갔다 왔다. 여기서 10개국으로 구성한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의장국은 미국이다. 부의장국은 못 정했다. 다들하고 싶어했는데. 내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AI안전과 관련한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이때 정하기로 했다. 일단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5개 나라와 MOU를 체결했다. EU와는 따로 만났다. EU가 세계서 제일 먼저 AI법을 만들었고, 우리도 AI법을 만들려고 하니, 호환성을 뒀으면 좋겠다. 진짜 MOU를 맺고 싶은 나라가 한 두 개 있었다. 언어나 문화에 따라 생성 AI가 다른 답을 주는 문제가 있는데 이 분야 연구는 싱가포르와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연구했다. 우리가 늦었는데, 남은 기간동안 노력해서 내년 2월 파리 회의때는 우리도 비등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예산은 얼마나 되나 "내년 안전성 평가 지표 마련 등 비R&D 과업에 약 40억 원, 솔루션 개발 등 R&D에 약 80억 원이 책정돼 있다." -내년에 착수할 연구는 어떤 것이? "보통 AI를 말할 때 잠재적 위험이라는 표현을 한다. 잠재적이라는 이야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거다. 현재 세계 AI안전연구소들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것은, 리스크에 대한 전체 도메인을 빨리 잡자는 거다. 어떤 리스크가 있는 지 다 잡아서 그 리스크별로 우선순위를 매겨 먼저 풀어야 할 것들을 우선 해결하자는 거다. 샌프란시스코 회의때도 세션이 3개였는데, 첫번째 세션이 페이크였다. 연구소 내년 R&D 규모가 80억 정도인데 4개 과제가 잡혀 있다. 평가와, 위험 측정 등에 관한 것들이다. 우리 말고도 국내에 연구 기관이 몇 곳 있는데, 연구소마다 주력하는게 조금씩 다른데, 조정 여지는 있는 것 같다." -글로벌 빅테크와도 협업을 하나 "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회의때도 MS, 오픈AI, IBM 등 글로벌 기업들도 왔다. 우리도 이들 글로벌 기업들과 만났다. 궁극적으로는 이들 빅테크 기업들하고 어떤 테스트를 한다든지, 어떤 걸 할때 같이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 부분은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다. 구글 등과 컨택을 하고 있다. 미국 정부도 엔트로픽 등 몇 개 기업과 협약을 해 테스트를 같이 진행하고 있다." -AI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만드는 것도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가 다루나 "표준이라는 키워드는 이미 나왔고, 기술적인 표준과 절차 표준을 국제 네트워크에서 다룰 거다. 기존 표준화 기구들이 많이 있는데, 거기서도 AI 표준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랑 같이 움직일지, 아마 같이 움직일 것 같은데, 안전에 대한 키워드는 아무래도 AI안전 국제네트워크에서 끌고 가지 않을까 싶다. 우리도 국제 공조를 하고." -AI안전연구를 영국이 리딩하는 이유가 뭔가 "AI윤리라는 키워드를 영국이 가장 먼저 제시했다. AI 안전연구소도 영국이 맨 처음 만들었다. 영국은 서양 세계에서 자기네가 정신적인 지지와 근원이라는 프라이드가 있는 듯 하다. 영국이 AI안전연구소를 처음으로 만들면서 자기네 나라에만 두고 싶어했다. 그래서 요슈아 벤지오를 통해 안전 보고서를 마련하게 했고, 두 번째가 나올 예정이다. 영국과 미국이 생각이 다른 면이 있다. 영국은 10개국 중심으로만 하자는 생각이 있고, 미국은 필요하면 계속 늘리자는 생각이다.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중국과는 어떤 관계를 가져가나 "공식적으로 들은 바는 없다. 원래 작년 런던 회의할 때 중국을 넣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계속 있었다. 어떻게 보면, AI 기본법은 유럽이 아니라 중국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중국이 AI에 관한 규정을 사실 제일 먼저 만들었다. 그런데 중국은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니지 않나. 중국 서비스는 당성 검사를 받아야 오픈할 수 있는데, 바이두 애니봇이 이 당성 검사 때문에 우리나라 네이버 하이퍼 클로버보다 며칠 늦게 오픈했다. 언론 자유 측면에서 보면 중국은 굉장히 통제된 나라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2019년 AI 인덱스를 발표할 때 각 나라별 AI 윤리를 분석했는데 중국은 아주 특이한 패턴이 나왔다. 다른 나라에서 많이 나오는 공정성은 중국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 특이하게 1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에 케냐도 들어왔다." -AI전문 인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좋은 연구원 확보 방안은? "우리 연구원은 출발이 에트리(ETRI)다. 나도 에트리 직원이다(웃음). 에트리 직원 월급으로, 이런 대우로, 현 AI 세계에서 좋은 인재를 뽑을수 있을까? 하는 퀘스천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쨋든 판교에 있는 AI기업들의 평균 정도는 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들이 있는 듯 하다. 영국의 경우 직원 연봉이 거의 2억이다. 또 거기는 정식 공무원이다. 앞으로 계속 풀어야 할 문제다. 좋은 인재를 얻기 위해서." -고위험 AI 범주가 관심인데... "기본적으로 사람 생명과 관련한 거나 사람의 운명을 결정 하는 것 등이 대상일 듯 하다. 리스크 평가는 대단히 중요하다. 영국도 지금 위험별로 이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고, 일부 실험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잘 지켜보고 있다."

2024.11.27 20:32방은주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글로벌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7일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한 신작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킹 아서)'가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킹 아서는 PC·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에 이용자들은 PC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킹 아서의 서사는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엑스칼리버'를 뽑아 올린 '아서'가 돼 오리지널 스토리를 경험해 나가게 된다. 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브리튼의 아름다운 전경과 시네마틱 컷신이 몰입감을 한층 더한다. 게임 속에서는 '킹 아서', '멀린', '모르간' 등 개성 넘치는 능력과 스킬을 보유한 영웅들이 등장하며 이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박진감 넘치는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로는 크게 킹 아서 고유의 서사를 담아낸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PvP 콘텐츠인 '콜로세움'을 비롯해 5종의 파밍 던전과 1종의 도전형 던전이 존재한다. 여기에 향후 진행될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선 클랜원들과 함께하는 '클랜 전쟁'이 추가될 예정이다. 필드 속에 숨겨진 퍼즐과 기믹들을 푸는 것도 이색 재미 요소다. 넷마블은 킹 아서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게임에 최초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전설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라이즈업 소환서 10장'과 '행동력 50개', '1만 골드'를 증정한다. 첫 픽업 전설 영웅 중 하나인 '기네비어' 이벤트 던전도 열린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던전에서 모은 특별 재화를 활용해 '전설 영웅 소환서'를 획득할 수 있다. 몬스터를 사냥한 횟수에 따라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몬스터 헌터 랭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4.11.27 20:12강한결

라이엇게임즈 TFT, '아케인의 세계로' 콘텐츠 추가 공개

라이엇게임즈는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신규 세트인 '아케인의 세계로'의 추가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트는 아케인 시즌 2 등장인물을 가족/집행자/화공남작 등의 특성으로 재해석했으며 ▲유닛에 강력한 효과를 부여하는 신규 체계 '이상 현상' ▲100여 개의 신규 증강 ▲'해방된 아케인 징크스'와 같은 장식 요소 등이 특징이다. 아케인 시즌 2에 등장하는 챔피언 3인은 6단계 유닛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플레이어는 ▲적을 일정 인원 이상 처치 시 광란 상태로 돌변해 피해량이 증가하고 모든 피해 흡혈을 얻는 '워윅' ▲'죽음의 광선'을 발사하고 필드의 모든 적을 기절시키는 '빅토르' ▲아군의 피해를 줄이고 흡수한 피해를 방출해 전략가를 보호하는 '멜'을 활용해 후반부에 전투를 주도할 수 있다. e스포츠 대회인 'TFT 마카오 오픈'도 아케인 테마의 세트로 진행되며 6단계 유닛을 활용해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예정이다. 512인의 참가자가 총 3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다투는 이번 대회는 12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열리며 4인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의 멤버 '쵸단'과 '히나'도 선수로 참여한다. '아케인의 세계로'의 추가 콘텐츠는 PBE 서버 도입 후 TFT 마카오 오픈을 앞두고 14.24 패치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신규 콘텐츠 및 TFT 마카오 오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FT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7 20:04강한결

스마일게이트 RPG, '2024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 티켓 예매 시작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의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모험가들의 겨울 축제 '2024 로아온 윈터'의 후속 행사 '2024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이하 윈터 뮤지엄)'의 상세 안내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7일(수) 밝혔다. 윈터 뮤지엄은 12월 14일 '2024 로아온 윈터' 진행 이후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마곡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로아온 윈터'는 로스트아크가 매년 겨울 모험가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로드맵을 공개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다. 올해 '로아온 윈터'는 모험가 300명을 초청해 윈터 뮤지엄과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되며 14일 오후 4시부터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꾸며질 윈터 뮤지엄은 이틀 동안 6회차로 운영되며 총 2,000명의 모험가들을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방문한 모든 모험가들에게는 '2025 모코코 달력', '포스터', '에코백', '모코코 빨미까레'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증정한다. 현장은 전시 공간과 미니게임존, 나만의 굿즈를 만들 수 있는 'DIY 굿즈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시 공간에서는 2024년 업데이트된 주요 콘텐츠의 컨셉 원화가 전시되며 게임 속 '기원의 섬'에 등장하는 '소원의 나무'에 실제로 소원을 적어 매달아보거나 아트웍도 감상할 수 있다. 미니 게임존에서는 '로스트아크 OST 리듬 게임'을 비롯해 '에키드나 틀린 그림 찾기', '모코코 채집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DIY 굿즈존에서는 로스트아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티셔츠, 에코백, 키링을 자유롭게 꾸미고 소장할 수 있다. 윈터 뮤지엄은 로스트아크를 즐기고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준비된 행사인 만큼 전투 레벨 60 이상을 달성한 모험가만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모험가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코드'를 발급받은 뒤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사전 코드를 인증하고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전 코드 발급은 금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코드 인증은 4일 오후 4시부터 티켓 매진 시까지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12월 6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모험가 여러분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2024 로아온 윈터'가 올해에도 찾아온다.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갈 본행사와 함께 겨울 축제처럼 치러질 '2024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11.27 19:59강한결

마이클 하인리히 0G랩스 CEO "AI 미래는 블록체인에 달렸다"

"AI의 미래는 블록체인에 달려 있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두 기술이 결합해야 한다." 마이클 하인리히 0G랩스(Zero Gravity Labs) CEO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이러브AI: KME 2024' 기조강연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하인리히 CEO는 "AI의 미래는 블록체인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0G랩스의 비전을 공유했다. 하인리히 CEO는 강연에서 0G랩스가 세계 최초 분산형 AI 운영체제를 개발했다고 소개하고 0G랩스가 AI와 웹3 기술을 결합하여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연은 0G랩스 설립 배경으로 시작되었다. 하인리히 CEO는 공동 설립자인 토마스와 펀의 경력을 언급하며 이들이 AI와 블록체인 기술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 팀은 전 세계 다양한 기업과 학술 기관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인리히 CEO는 블록체인이 AI에 필요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의 중앙화된 AI 시스템은 데이터 출처나 모델의 편향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의 분산형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AI가 인간 사회의 주요 시스템을 운영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투명성과 검증 가능성을 갖춘 AI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AI가 전체 사회 시스템을 관리할 때, 그 과정이 완전히 검증 가능해야 한다는 주장도 눈길을 끌었다. 하인리히 CEO는 0G랩스의 분산형 AI 운영체제를 소개하며 스마트 계약, 데이터 저장소, 컴퓨팅 네트워크 등의 핵심 구성 요소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0G랩스는 테스트넷에서 하루 1천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고 이 과정에 60만 개 이상의 블록체인 지갑이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강연 말미에 하인리히 CEO는 0G랩스가 바라보고 있는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하인리히 CEO는 "우리는 완전히 분산화된 GPU 환경에서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2~3년 안에 폐쇄형 AI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블록체인과 AI의 결합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1.27 19:45김한준

[현장] LG전자 "물류·제조현장 뛰쳐나온 로봇, 이젠 가정집으로 간다"

"로봇 시장이 물류·제조를 넘어 공공서비스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용 로봇 개발에 기술적·비용적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을 주고 가정용 로봇을 구입할 지 확실치 않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기술 안전성과 경제성을 확보한 기업이 가정용 로봇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백승민 로봇선행연구소장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이러브AI 컨펙스: 한국 메타 엑스포 2024(KME-2024)'에서 로봇 산업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백 소장은 최근 단순 제조 공정에서 벗어나 인간과 작업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장은 연평균 20%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런 다목적 로봇이 공공 서비스 분야로 확장할 것으로 봤다. 예를 들어 사족 보행 로봇이 시설 관리나 안전 점검을 수행하는 등 사람 대신 공공안전을 위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반면 가정용 로봇 시장은 높은 가격과 기술적 한계로 인해 성장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백 소장은 복잡한 가정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보통 가정집 구조는 제각각이다. 이에 로봇 기술을 산업 현장만큼 가정에 신속히 적용하기 어렵다. 로봇이 좁은 공간에서 물체를 다루거나 집안에 새 가구가 설치돼도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이 필요하다. 백 소장은 "로봇에 고급 기술을 적용하면 제품 가격이 상승해 소비자 구매 부담이 크다"며 "현재 로봇 활용 범위는 제한적이라 가정용 로봇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LG전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연동된 스마트홈 로봇 플랫폼 '큐나인'을 개발하고 있다. 큐나인은 가전 기기와 인터넷을 연동해 사용자에게 가전 기기 상태를 알리거나 가정 내 일어난 상황을 설명하는 기능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백 소장은 "큐나인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안 점검, 아이들과 놀이,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 내 다양한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것"이라며 "특히 사용자 안전과 정서적 만족을 위한 기술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큐나인은 가정용 로봇의 한계를 넘어 일상에 밀접하게 스며들어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것"이라며 "가전제품과 연동해 스마트홈 로봇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18:55김미정

어린이 온라인 안전을 위한 전 세계와 국가 단위의 트래커가 발표되다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포럼과 DQ 인스티튜트는 2025년에 사이버 공간 내 어린이 보호(CPC) 지수를 출범하기로 합의 싱가포르, 2024년 11월 27일 /PRNewswire/ --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포럼(Global Cybersecurity Forum) (GCF)에서 공개한 사이버 공간 내 어린이 보호(CPC) 지수는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포럼과 DQ 인스티튜트( DQ Institute)가 발표한 어린이 온라인 보호를 위한 전 세계 노력의 획기적인 성과로 기록된다. 이 발표는 2024년 10월 2-3일에 열린 GCF 연례 회의에서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포럼 연구소,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니세프, 위프로텍트 글로벌 얼라이언스(WeProtect Global Alliance), DQ 인스티튜트가 공동 주최한 사이버 공간 내 어린이 보호(CPC) 서밋에서 이루어졌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발의한 이 CPC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어린이의 디지털 웰빙 향상을 위한 전 세계의 헌신을 강조한다. Collaboration Agreement Signing Ceremony Between Global Cybersecurity Forum and DQ Institute DQ 인스티튜트 설립자 박유현 박사는 CPC 지수의 출범은 글로벌 디지털 컴팩트(Global Digital Compact)의 지원을 받는 지난 주의 2024년 유엔 총회 미래를 위한 협약에 이은 첫 가시적인 조치라고 강조하며 사이버 공간에서 어린이 보호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박 박사는 동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CPC 지수는 2024년 UNGA 글로벌 협약에 따라 어린이들을 위해 더 안전한 디지털 공간을 만들겠다는 CPC 약속의 전 세계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추적 및 모니터링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 "이 도구는 어린이 온라인 안전의 현재 상태에 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각국이 국가 단위의 CPC 지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목표 국가 전략과 행동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CPC 이니셔티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CPC 지수는 어린이 온라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제고하기 위해 360도의 전방위적이며 종합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차원에서 정부, ICT 업계, 학교, 가족, 어린이들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킨다. CPC 지수는 100개국이 7년 동안 진행한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태계를 평가하고, 협력을 촉진하며, 각국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온라인에서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도구를 제공한다. CPC 지수의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다. 전 세계 벤치마크와 데이터 인사이트: 국제적인 벤치마크를 통합하여 사이버 위험을 추적하고 어린이들의 디지털 시민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총체적 분석: 정부 정책 및 규정, 학교 교육, 가족의 참여와 기술 업계의 책임을 다룬다. 최고의 디지털 시민 의식 프로그램: 전 세계 최고의 디지털 시민 의식 프로그램을 부각하며 정책과 교육 리더들에게 실행 가능한 추진 방안을 추천한다. 박 박사는 이 이니셔티브의 전 세계 진행 범위를 강조하며 이것은 공공과 민간 분야 협력의 증거라고 말했다. CPC 지수는 국제 표준과 조치를 종합하여 국가들이 현재의 과제들을 해결하고 더 안전한 디지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한다. 박 박사는 DQ 인스티튜트의 어린이 온라인 안전 지수를 언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의 70% 이상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사이버 위험을 조우했다"면서 "인공 지능의 부상을 통해 이 수치는 AI가 만드는 딥페이크와 가짜 뉴스와 같은 새로운 위험이 발생함에 따라 급격히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박사는 특정한 위험들을 해결할 수 있는 AI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는 AI의 능력에 대해 경고하고 선제적 조치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목표는 분명하다. 2030년까지 70%라는 수치를 최소 15%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박사는 CPC 지수는 AI가 점점 더 발전하는 세상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하면서 "진정한 변화는 실천을 통해 이루어지며, CPC 지수는 다음 세대의 디지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각국을 가이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요한 조치는 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시민 의식 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이며, 이는 어린이들의 장기적인 온라인 안전을 위한 전환점"이라고 덧붙이며 각국 정부들이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조기 교육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DQ 인스티튜트: DQ 인스트튜트(DQI)는 디지털 인텔리전스에 대한 전 세계 표준을 설정하고 디지털 시대에 개인, 조직과 국가의 안전, 지원 및 웰빙을 보장하는 데 전념하는 국제적인 싱크탱크이다. DQ 프레임워크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과 준비성에 대한 전 세계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IEE 3527.1-2020). DQI는 미국에서는 501(c)(3) 조직으로, 싱가포르에서는 비영리 조직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DQ 인스티튜트 웹사이트 https://www.dqinstitute.org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Eris SeahDQ 인스티튜트partnership@dqinstitute.org+65 9396 92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7953/DQ_Institute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7954/DQ_Institute_2.jpg?p=medium600 Dr. Yuhyun Park at the CPC Summit Roundtable Discussion

2024.11.27 18:10글로벌뉴스

SK하이닉스 "고정배당금 25% 상향...연간투자, 매출 30% 유지"

SK하이닉스가 내년부터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올리며 주주환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간 시설투자 규모를 매출액 대비 평균 30%대 중반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Value-up) 계획을 27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회사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이하 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한다는 기존 정책은 유지하되,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올리기로 했다. 신규 주주환원 정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한다. SK하이닉스는 "고정배당을 높이면서 앞으로 총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당사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AI 메모리 세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성원하고 지지해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앞으로도 메모리 업황은 변동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당사는 주주환원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순현금 달성'과 '적정현금 확보'라는 구체적인 재무 건전성 목표를 설정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정책에서 지급하던 연간 FCF의 5%는 재무구조 강화에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적정현금은 미래 성장 투자를 준비하기 위한 연간 투자 재원을 뜻한다. 아울러 회사는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이 마무리되는 2027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가 환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경영실적 호조로 유의미하게 FCF가 높아진다면, 회사는 정책 만료 이전에라도 조기환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SK하이닉스는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한 밸류업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설비투자 원칙(CapEx Discipline)'을 내놓으며, 연간 투자 규모를 매출액 대비 평균 30%대 중반 수준으로 구체화했다. 이는 미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시장 변화에 맞춰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또, SK하이닉스는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고객 요구가 다양해지고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미래 기술 로드맵을 구축해 AI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다운턴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올해는 2018년 초호황기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당사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러한 시점에 맞춰 회사의 성장세에 걸맞은 주주환원과 함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켜가기 위한 정책을 실행하여 주주 여러분과 함께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1.27 18:07이나리

차기 KB국민은행장에 이환주 KB라이프 대표 내정

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가 내정됐다. KB금융지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27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KB국민은행 강남교보사거리지점장 ▲영업기획부장 ▲개인고객그룹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환주 내정자는 KB라이프 대표로 재임하면서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통합을 이끌었다. 대추위는 "자본 및 비용 효율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일관된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를 견인할 수 있어 이환주 후보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사활을 건 만큼 KB금융도 이 같은 취지에 발 맞추고 있다. 자본 비율 관리가 필요한 만큼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재무적 관점을 같이 봐줄 수 있는 인물이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관계자는 "은행장을 보좌할 경영진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과감히 발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금융지주 대추위 결의 이후, KB국민은행은 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KB국민은행장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이다. ◇ 이환주 차기 KB국민은행장 내정자 주요 이력. ▲KB금융지주 경영관리부장 ▲KB국민은행 강남교보사거리지점장 ▲KB국민은행 스타타워지점장 ▲KB국민은행 영업기획부장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16.07.~17.12.)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상무(18.01.~18.12.)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전무(19.01.~19.12.)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부행장(20.01.~20.12.)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21.01.~21.12.) ▲KB생명보험 대표이사(22.01.~22.12.) ▲現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23.01.~ )

2024.11.27 18:02손희연

"기업 81% 지속가능성 중요성 인식, 실제 수행은 21% 불과"

전 세계 기업 중 84%가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를 실제 수행하는 기업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킨드릴 코리아(대표 류주복)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진행한 두 번째 글로벌 지속 가능성 지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코시스템에서 수행한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84%의 기업에서 지속 가능성 목표를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하지만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술을 사용 중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분의1 수준인 21%를 기록했다. 또한 54%의 기업이 지속 가능성 목표를 기존 보고 체계에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데이터를 전략적인 계획과 의사 결정에 적극 활용하는 기업은 19% 수준이었다. 55%의 기업에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성 목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62%에 달하는 기업이 여전히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모니터링하고 보고하는 데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지속가능성의 저변 확대를 위해선 갈 길이 먼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약 38%의 조직에서 지난해보다 지속 가능성 목표와 프로그램 실행을 강화했다고 답하는 등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긍정적인 신호도 확인됐다. 킨드릴 측은 기술을 지속 가능성 전략에 통합함으로써 기업은 추상적인 목표를 실행 가능한 데이터 기반 계획으로 전환할 수 있며 지속 가능성 전략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내년에는 추상적인 목표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을 지속 가능성 전략에 통합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 현재 추세와 패턴을 기반으로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는 AI를 활용해 포괄적인 환경 책임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분산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해 지속 가능성에 관한 정보 기반의 결정을 내리고, CEO 등 경영진들이 앞서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성을 핵심 비즈니스 로 삼고 실행할 것을 권고했다. 류주복 킨드릴코리아 대표는 "지속 가능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업은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성 목표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고객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7 18:02남혁우

오리온, 13개 제품 가격 인상…초코파이는 제외

오리온이 다음 달 1일부터 1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 제품은 카카오 등 가격이 급등한 원재료의 사용 비중이 높아 이익률이 급감한 제품으로 ▲초코송이(20%) ▲마켓오 브라우니(10%) ▲톡핑((6.7%) ▲오징어땅콩(6.7%) 등이다. 이에 마켓오 브라우니는 16년, 오징어땅콩은 13년, 초코송이는 11년 만에 가격이 오르게 됐다. 인기 제품인 초코파이는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했다. 30% 이상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투유' 등 일부 제품은 가격을 올리는 대신 당분간 제품 공급을 중단한다. 오리온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으로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국제시세가 최근 2년간 4배 이상 급등했다. 견과류도 6년 사이 2배 가까이 올랐다. 향후 수년간 카카오와 견과류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 이번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 후에도 오리온 전체 61개 품목의 20%에 해당하는 12개 제품은 여전히 10년 넘게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소비자에게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가성비 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18:00김민아

반도체산업협회 "정부 반도체 지원 강화 환영...기업에 큰 도움"

정부가 27일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한데 따라 반도체 업계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환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최근 급격하게 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불확실성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음과 아울러, 올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이 기대되는 등 국가경제 성장에 적극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정부가 지난 6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에 이어 이번에 재정·세제·금융·인프라 지원을 망라하는 금번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은 우리 기업들이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반도체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용수 등 인프라 지원을 위해 용인 클러스터 구축 논의 초기부터 금일 협약식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국회에서도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는 점에 대해 기쁘다. 반도체 업계는 앞으로도 국민과 국가 경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부는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선로 지중화에 1조8천억원 비용을 분담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또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과 용수 공급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소부장‧팹리스‧제조 등 반도체 전분야에 대해 내년 총 14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반도체 펀드 투자를 본격 집행한다. 아울러 기업의 R&D‧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대폭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내년부터 석영유리기판,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용 동박 및 유리섬유, Tin Ingot 등 반도체 제조 주요 원재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원활한 국내 반도체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4.11.27 17:43이나리

美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CBDC 반대, 우리나라는?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화폐(CBDC)에 대한 논의가 적극 진행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앙은행의 CBDC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새 물결이 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주요 7개국과 진행하는 국가 간 결제를 토큰화된 예금으로 효율화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와는 별개이며, 민간을 대상으로 한 CBDC 시범사업도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x웹 3.0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한 한국은행 신성환 디지털화폐분석팀장은 한국은행과 다른 나라와 진행하는 국가 간 결제 실험에 대해 소개했다. 2023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간 우리나라와 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만달라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주요 7개국(미국·프랑스·영국·스위스·한국·일본·멕시코)과 '아고라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신성환 팀장은 "만달라 프로젝트는 국가 간 자금이 이동할 때 국가별로 다른 자금 규정을 확인하고 재확인하는 규제 준수 확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개념증명 프로젝트"라며 "자금 이동 정보를 입력하면 시스템에서 규칙 엔진에서 규칙 준수 여부를 체크하고 증명 엔진이 거래 증명 여부를 확인 후 증명서를 생성해줘 규제 준수를 중복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국가 간 결제의 각 과정을 하나의 묶음으로 만들어 아고라라는 플랫폼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게 주 골자다. 신 팀장은 "국가 간 결제서 다음 단계로 자금이 이전되는 것은 원장 기록이 업데이트 되는 것"이라며 "아고라 프로젝트는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신성환 팀장은 "소개한 프로젝트는 국가 간 지급에 있어서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CBDC와는 목적과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CBDC 민간 시범사업은 10월말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규제 특례)로 지정했으며 세부적으로 예금토큰이 어떻게 활용될지, 어떤 거래처에서 쓰일지에 대해 세부 협의 중이며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금융결제원 김필수 디지털금융단 차장은 최근 자산은 토큰화되지만 화폐는 디지털화되지 않아 장벽이 있다는 점을 짚었다. 김필수 차장은 "전통적인 화폐와 디지털 화폐의 차이는 프로그래밍 가능성"이라며 "IPO 공모주 청약증거금 과정서 디지털 화폐와 접목하려는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나 제도적, 기술적 난관이 있어 새로운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디지털 화폐를 접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현 규제서는 기존 시스템을 디지털 화폐 시스템도 따라야 하는(미러링) 조건이 있다"며 "분산원장 시스템이라면 분산원장 플랫폼에서 모든 것이 돌아가야 효율적이지만 민간이나 기존 은행은 두 가지를 차용해야 하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디지털 시스템을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11.27 17:43손희연

에스넷그룹 "국내 유일 글로벌 AI테크 생태계 구축한다"

에스넷그룹이 엔비디아, 델테크놀로지스, 시스코 등 주요 글로벌 기업과 함께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가속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에스넷그룹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I 센터오브엑셀런스(COE)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마련한 AI COE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인 AI 도입 및 서비스 활용 방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AI전문센터로도 불리는 AI COE는 각 조직이나 기업에 최적화된 AI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전문 조직이다. 각 기업이 속한 산업이나 업무 특성을 분석한 후 기업 AI 전략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AI기술 연구개발 및 실제 워크로드 도입까지 통합 지원한다. 에스넷그룹은 AI전문센터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컨설팅, 플랫폼 개발 등 고객사의 전반적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AI 기술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계열사의 기술 역량을 통합하고 엔비디아, 델, 시스코 등 글로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수년간 우리가 준비해 온 AI 역량을 모두 모아 AI전문센터라는 조직을 선보이게 됐다"며 "1990년대 말에 인터넷 붐으로 새로운 시장이 생긴 것처럼 AI로 인해 새롭게 등장한 기회 속에서 AI 센터를 중심으로 함께 협력해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AI전문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파트너사들도 에스넷그룹에서 준비 중인 AI생태계를 바탕으로 어떻게 사업을 전개할 것인지 계획을 선보였다. 엔비디아 국내 총판인 에즈웰의 그룹사 에즈웰에이아이의 김지헌 상무는 에스넷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확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GX 서버 및 DGX 클라우드와 같은 AI 전용 인프라와 함께 쿠다(CUDA)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통합 지원해 개발자와 기업이 손쉽게 AI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델테크놀로지스의 이영민 전무는 에스넷 생태계를 중심으로 고객성공사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들도 명확한 도입 목표를 마련해 도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 전무는 "아직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 의지는 있지만 AI를 활용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한 목표가 마련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성공사례를 고객에게 제시해 AI 도입 목표를 명확히하고 그에 따라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최선의 성과를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에스넷시스템과 협력해 각 고객사에서 구축한 데이터센터나 엣지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관리 옵션을 제공해 AI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또한 코난테크놀로지는 AI 개발 및 배포에 필수적인 데이터 솔루션과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조, 유통,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마다 필요한 추가 솔루션을 지원하고 AI 추가 학습도 지원할 방침이다. 에스넷의 성일용 센터장은 "에스넷그룹은 엔비디아, 델, 시스코 등 AI 전문 글로벌 업들과 모두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인프라와 AI 개발 도구를 비롯한 운영관리까지 AI 구축을 위한 모든 워크로드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7 17:43남혁우

"중국 '인재 빼가기'에 경쟁국 미칠 지경"

중국이 기술 인재를 빼가는 통에 경쟁사들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테크놀로지 인사 담당자는 지난해 독일 광학 회사 자이스 직원에게 “최대 3배 급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독일 정보당국이 이런 소식을 듣고 조사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같은 사례를 모른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월스트리트저널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가 중국에 기술 수출을 막으면서 인재 빼가기가 심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구인·구직 사이트 링크드인과 중국 구인·구직 사이트 마이마이에 따르면 화웨이는 2021년부터 네덜란드 ASML 노광·광학 기술자로 일하던 중국계 수십명을 고용했다. ASML을 퇴사한 중국 기술자가 중국에서 경쟁사를 세운 사실도 알려졌다. ASML은 반도체 미세 공정에 쓰는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 미국이 제재해 ASML은 첨단 장비를 중국에 수출할 수 없다. 한국도 중국을 비롯한 외국에 민감한 기술을 불법으로 빼돌리는 개인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임원을 지낸 최모씨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설계도를 훔쳐 중국 시안 삼성전자 공장 인근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려 한 혐의로 한국 당국에 체포된 사건이 있다.

2024.11.27 17:33유혜진

중기부, '팁스 넥스트' 발표···글로벌 R&D 트랙 신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팁스 넥스트(TIPS Next) 전략'을 발표했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기부의 대표적 성공 사업이다. 창업기획자, 초기전문VC 등 민간 운영사(투자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 후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자금 등을 연계해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내년 시행 10년을 맞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이에, 글로벌 팁스(해외VC에게 20만 달러 이상 해외투자를 유치한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자금을 3년간 최대 6억원 지원) 기업이 올해 20개에서 내년에 30개로 늘어나고, 팁스 R&D트랙도 두 개(일반, 딥테크)에서 3개(일반, 딥테크, 글로벌)로 확대된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팁스(TIPS) 운영사와 팁스 선정기업, 지원기관 및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TIPS Next & 행사'를 개최, '팁스의 새로운 도약, TIPS 넥스트(Next) 전략'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팁스 출범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팁스의 후속투자 15조 달성을 축하하고, 그간 팁스의 우수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팁스 정책방향을 발표 및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팁스 운영사 및 창업기업, 지원기관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팁스의 대표 성과인 후속투자 15조 달성 축하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웰컴 투 팁스 우수기업(각 3개사)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본선 우수팀(3팀) 시상과 그간 팁스 프로그램에 공헌한 팁스기업, 운영사, 지원기관 등에 대한 표창도 함께 수여했다. 또 지난 10년간의 팁스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팁스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팁스 넥스트 전략' 발표와 함께 팁스기업 대표의 성공 스토리와 이번에 발표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는 패널토크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중기부 사업이다. 가장 성공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3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이 15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고, 총 2만254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우수 성과를 창출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작년 미국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인 CB 인사이츠(CB Insights)에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톱4(플러그&플레이, Y컴비네이터, 테크스타, 팁스)로 팁스를 선정하는 등 팁스 프로그램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 프로그램 평가를 받았고, 기술창업지원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기부는 이런 팁스 우수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도에 기획한 팁스가 출범한 지 10년이 지난 만큼, 팁스사업에 대한 진단·평가와 함께 향후 팁스의 개선전략을 수립, 이번에 '팁스 넥스트' 전략을 마련해 발표했다. 중기부는 '팁스 넥스트'에 대해 "유니콘 성장을 지향하는 정책을 함의한다"고 설명했다. '팁스 넥스트'는 크게 4가지로 구성했다. 첫째,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강화 둘째,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셋째, 비수도권 팁스 유입 촉진을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넷째,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개별 구체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팁스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강화 AI 기반 성과시스템을 활용한 기업 진단 및 성장단계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해 팁스기업의 성공기준을 확립하고 업력 및 단계별 성공가이드를 제시, 팁스의 질적 성장을 촉진한다. 즉, AI 분석을 통한 산업별 유사 기업군과 팁스 기업 경쟁력 분석, 벤치마킹 기업의 연차별 성장단계 등을 분석해 진단기업에 필요한 성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팁스 성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와 함께 스케일업 성장자금을 병행 지원하는 민간 융자 프로그램과 최우수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포스트 팁스 지원금도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팁스 성공기업과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와의 투자연계 및 우수성과 등을 창출한 '올해의 팁스기업'을 선정해 스케일업 팁스 참여 시 최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정책간 연계성도 강화한다. 또 팁스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팁스기업 CEO 대상(별도 신청) 경영, 리더십 역량, 글로벌 시장동향 등 교육하는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거래소, IPO 성공 기업 등으로부터 기술완성도, 경쟁우위도 등의 사전평가 및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엑시트(EXIT) 촉진을 통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②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강화 국내 기반 성장에서 벗어나 해외 선도연구기관과의 공동 R&D, 기술이전 등을 지원해 국내 혁신 스타트업을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R&D 전용 트랙을 신설하며, 올해 신설한 글로벌 팁스(해외VC에게 20만 달러 이상 해외투자를 유치한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자금을 3년간 최대 6억원 지원)도 내년에 확대 지원(20개→30개)한다. 즉, 현재 팁스 R&D트랙은 두 개(일반, 딥테크)인데 이를 3개(일반, 딥테크, 글로벌)로 늘린다. 또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및 해외진출 전문인력 등을 보유한 글로벌 특화형 운영사를 지정·활용해 팁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해외공관 및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 기업 사절단과의 밋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미한인 선배창업가, 투자자 등 한인 전문가 집단을 보유한 해외 한인 네트워크 활용과 현지 밋업을 강화해 팁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③ 비수도권 팁스 유입 촉진을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프리팁스를 지역기업 전용 트랙으로 개편하고, 정례적인 IR 행사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집중 육성과 후속투자 연계 등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팁스 유입을 촉진한다. 또 R&D 및 신속한 사업화가 용이한 글로벌 혁신특구 내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팁스 운영사와의 IR 개최 등을 통해 딥테크 팁스 연계를 촉진하는 등 지역 전략산업군을 중심으로 유망기업을 발굴·연계한다. 아울러 비수도권의 팁스 희망기업과 팁스 운영사간 네트워킹 행사인 '웰컴 투 팁스'를 중점 운영하고, 이번에 구성한 '팁스 협의회' 활동을 통해 우수 선배기업을 중심으로 후배기업 대상 축적한 경험 및 전문성을 공유하는 등 팁스를 중심으로 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력에도 나선다. ④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기업 평가·관리 등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 및 보육 역량 등을 보유한 우수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팁스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경영, 세무 등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팁스 (희망)기업에게 공유하는 '전문형 운영사'를 지정·활용하고, '올해의 팁스 운영사'를 선정해모태펀드 출자 사업 시 우대할 계획이며, 운영사 등의 후속투자가 연계될 시 팁스기업에 대한 사업화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등 운영사 역할도 더욱 강화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최근 혁신 기술이 국가 경쟁력 핵심 요소로 부각하는 기술패권시대를 맞아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팁스 넥스트 전략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팁스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스케일업 지원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팁스기업의 중·장기적 성장과 유망 기술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7 17:25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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