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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c D램' 양산 투자 개시…차세대 HBM4 본격화

삼성전자가 '1c D'램 양산 투자를 시작한다. 최근 관련 협력사에 제조설비를 발주해, 내년 2월께 설치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파악됐다. 1c D램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HBM4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인 만큼, 제품을 적기에 양산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 제4캠퍼스(P4)에 1c D램용 양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장비 발주를 시작했다. 1c D램은 6세대 10나노급 D램이다. 회로 선폭은 11~12나노미터(nm) 수준이다. 현재 상용화된 가장 최신 세대인 1b(5세대) D램보다 한 세대 앞선 제품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그동안 삼성전자도 1c D램 개발에 주력해 왔다. 지난 3분기에는 처음으로 1c D램의 '굿 다이'(Good die;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칩)를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얻었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1c D램을 본격 양산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최근 P4 내 신규 D램 라인에 1c D램 양산용 설비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1c D램은 파일럿(시생산) 라인에서만 제조돼 왔다. 이에 따라 램리서치 등 주요 장비업체의 설비가 내년 1분기부터 반입될 예정이다. 당장의 투자 규모는 전체 D램 생산량 대비 그리 크지 않은 수준으로 추산된다. 다만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추가 투자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내년 2월경 1c D램 양산용 설비 도입을 시작할 것으로 안다"며 "추가 투자는 1c D램의 수율 안정화가 어느 정도 이뤄진 후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1c D램은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4(6세대 HBM) 공급 경쟁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삼성전자는 5세대 HBM인 HBM3E까지 1a(4세대) D램을 채용했으나, HBM4에서는 1c D램을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HBM3E에 이어 HBM4에서도 1b D램을 유지한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메모리다. 때문에 코어 다이인 D램의 성능이 HBM의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삼성전자가 HBM4에 1c D램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경우, 차세대 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1c D램 및 HBM4를 성공적으로 양산할 수 있을 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삼성전자가 1c D램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는 있으나, 아직 안정적인 수율을 구현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내년 하반기 HBM4 양산을 목표로 둔 만큼 이를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관건은 D램 및 HBM의 수율을 얼마나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는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11:09장경윤

서수길, SOOP 대표 복귀…"글로벌 강화·신규 사업 추진"

SOOP은 서수길 CBO(Chief BJ Officer)가 대표이사로 복귀하며 서수길·정찬용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더십 변화는 글로벌 및 e스포츠 중심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 SOOP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뉴브랜딩과 플랫폼 혁신을 추진해왔다. 3월에는 사명을 SOOP으로 변경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했고, 10월에는 국내 플랫폼명을 SOOP으로 통합하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어 11월에는 글로벌 플랫폼 SOOP을 정식 출시하며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시작했다. 최영우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신임 사장 겸 CSO로 선임됐다. 최 CSO는 2021년 12월 SOOP에 합류한 이후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EA와 라이엇 게임즈에서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왔다. 최 CSO는 앞으로 글로벌 및 e스포츠 중심 사업 확대를 주도하며 SOOP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서수길 대표는 글로벌 및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SOOP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정찬용 대표는 기존 사업의 운영을 맡아 플랫폼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 선임돼 콘텐츠, 광고 등 플랫폼 사업과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SOOP의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SOOP은 이번 리더십 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12.09 11:07안희정

대동, 두산밥캣 美법인과 3600억원 트랙터 OEM 계약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두산밥캣 미국법인과 트랙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20~70마력대 중소형 트랙터 및 파워트레인이다. 계약 금액은 3천612억원이다. 지난해 대동 연결 매출의 약 25.2%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다. 대동은 2018년 두산밥캣과 트랙터 공동 개발 계약을 시작으로 2019년 3천36억원 규모의 20~60마력대 트랙터 및 파워트레인 OEM 공급 계약, 2021년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동은 그룹이 77년간 농기계 사업을 영위하며 구축한 트랙터 및 핵심 부품 경쟁력을 이번 계약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대동은 ▲북미 티어1 트랙터 다양한 제품 라인업 ▲수직계열화로 확보한 트랙터 핵심 부품인 엔진·미션 경쟁력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향상된 제조 품질·글로벌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동그룹은 대동과 두산밥캣과의 3천600억원 트랙터 OEM 계약, 올해 대동기어가 수주한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등에 공급하는 차량 전동화 부품 공급 1조 4천200억원의 계약 등을 합쳐 올해에만 약 1조8천억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그룹 측은 올해 수주 계약을 통해 ▲트랙터 생산 증대로 원부자재 구매 경쟁력 확보 ▲장기 공급으로 생산 역량 입증하며 글로벌 OEM 고객 추가 확보 ▲트랙터 미션 및 엔진 부품 공급하는 대동기어·대동금속의 신사업 투자 여력 확대 ▲그룹 로봇·모빌리티 사업에 필요한 전동화 기술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준식 대동 커스터머비즈부문장은 "이번 계약은 대동의 제품이 고객의 높은 요구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성능과 품질 경쟁력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대동그룹은 전사적인 AI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제품 성능부터 생산, 품질, 부품 공급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농기계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9 11:06신영빈

반올림피자, 오구쌀 피자 인수…가맹점 370개 늘어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가 오구쌀 피자 본사인 오구본가 주식 전량을 양수하며 자회사화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로 반올림피자는 오구쌀피자 가맹점 370여개를 추가 확보하면서 기존 360여개 가맹점과 합해 총 730여개 가맹점을 거느리게 됐다. 오구쌀 피자는 포장 특화 매장 국내 3위를 차지한 브랜드다. 우리 쌀과 보리, 조, 밀, 검은깨로 만든 쌀도우가 특징이다. 반올림피자는 지난 2021년 말 오케스트라 PE사 인수된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59.2%를 기록 중이다. 마지헌 반올림피자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의 기반이 확장됐으며 양 브랜드가 가진 장점을 토대로 운영의 효율성과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시장 내에서 지배력과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제품 및 상품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09 11:03김민아

요기요, 처갓집양념치킨 최대 6천원 할인

배달앱 요기요가 겨울방학 맞이 브랜드 제휴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요기요는 치킨 브랜드 '처갓집양념치킨'과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일산·광교점)'과 함께 연말에 어울리는 브랜드 제휴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요기요 앱에서 '처갓집양념치킨' 주문 시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아쿠아플라넷' 입장권(1인 3매)을 증정한다. 또 요기요는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아쿠아플라넷(일산·광교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등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이벤트에 응모한 요기요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대 40%의 할인 쿠폰을 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에 처갓집양념치킨을 최대 6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처갓집양념치킨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을 받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음식을 주문하면 자동 참여된다. 요기요 강우진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요기요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제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맛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고, 가족과의 겨울 체험 활동을 통해 뜻깊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9 11:02백봉삼

싸토리우스, NVIDIA와 AI 협력 확대…첨단 기술로 신약 개발 가속

싸토리우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제조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싸토리우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의 AI기업 NVIDIA와의 협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싸토리우스의 생명과학 및 바이오프로세싱 전문성과 NVIDIA의 AI 기반 컴퓨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새롭고 더 나은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생명과학기업 싸토리우스는 2020년부터 NVIDIA의 기술을 자사 장비에 통합해 실험실에서 AI 기반 분석이 가능한 라이브 셀 이미징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특히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의 예측 AI 모델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번 협력 확대로 싸토리우스는 NVIDIA의 AI 컴퓨팅 플랫폼인 'Clara 제품군'을 자사 생태계에 더욱 폭넓게 도입할 계획이다. 또 싸토리우스의 방대하고 전문화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기반 모델을 개발 및 상용화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양사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복잡한 스페로이드와 오가노이드, 또는 싸토리우스 세포주를 기반으로 설계된 합성 생물학적 경로 및 유기체의 컴퓨터 기반 설계와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 탐구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와 요법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싸토리우스는 “AI 기술과 생명과학 전문성의 결합은 생물학적 상호작용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바이오 제약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고객사와 궁극적으로는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1:01조민규

다이슨, 연말 라이브커머스…'레오제이'와 협업

다이슨코리아는 국내 뷰티 크리에이터 레페리 소속 '레오제이'와 함께 다이슨 헤어케어 제품을 소개하는 연말 맞이 라이브커머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 페이지 내 레오제이 채널 '레오플릭스'에서 진행된다. 레오제이가 다이슨 주요 헤어케어 기기 3종을 직접 소개·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 중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구매하면 최대 15만8천600원 상당의 다이슨 헤어케어 스타일링 툴과 액세서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내년 1월 15일 이내로 무상 환불이 가능하다.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와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제휴 카드에 따라 최대 2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방송 중 구매 금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과 함께 기기 전용 스탠드까지 무료로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조선 팰리스 호텔 숙박권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세 가지 헤어케어 기기의 기본 컬러 외에도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스트로베리 브론즈 & 블러시 핑크'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이슨 영국 농장에서 재배되는 딸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빨간색, 복숭아색, 주황색 등 빛깔이 어우러진 분홍 색조를 띤다.

2024.12.09 10:59신영빈

"애플, 비전 프로 전용 VR 컨트롤러 선보인다...소니와 협력"

애플이 소니와 협력해 비전 프로 헤드셋에 증강현실(VR) 게임 컨트롤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애플은 비전 프로의 소프트웨어 '비전OS'에서 다른 회사 핸드 컨트롤러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소니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올해 초 소니와 접촉했고 양 사는 비전 프로에서 플레이스테이션 VR2의 핸드 컨트롤러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작업은 소니 내부에서 몇 개월 간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이 컨트롤러가 게임 외에도 비전OS에서 생산성 작업과 미디어 편집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햇다. 현재 소니의 VR2 컨트롤러가 플레이스테이션VR2 헤드셋과 함께 제공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소니는 이를 독립형 액세서리로 판매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판매는 애플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당초 애플과 소니는 지난 달에 이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해당 지원이 갑자기 폐기되지 않는 한 도입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정확한 발표 시점은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해당 파트너십은 애플이 비전 프로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비전 프로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50만 대 미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비전 프로의 보급이 실패한 원인 중 하나는 게임 기기로서의 실패가 가장 눈에 띄는 단점이라며 주요 원인 중 '콘텐츠 부족'과 '컨트롤러 문제'를 꼽았다. 그 중 하나를 소니와의 제휴를 통해 이를 보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12.09 10:59이정현

MBK·영풍 "고려아연, 자사주 전량 즉시 소각해야"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이사회에 자사주 전량 소각을 요구했다. MBK·영풍은 9일 최 회장과 이사회가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9.9%를 포함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12.3%를 즉시 소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이 12%가 넘는 자사주 지분을 즉시 소각하지 않고 경영권 방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대차거래를 통한 의결권이 부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했다. MBK·영풍 관계자는 “소각을 전제로 회사가 빌린 약 2조원 자금으로 자기주식공개매수를 한 지 50일이 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자사주 소각을 이행하지 않아, 시장에서는 우리사주조합이나 근로자복지기금 활용 등 최 회장 경영권 방어에 부당하게 이용될 수 있다는 추측이 끊이지 않는다”며 “심지어 대차거래를 통해 의결권을 부활해 임시주총 표 대결에 나선다는 예측까지 나오는데, 최 회장은 즉각 약속했던 자사주 소각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사주는 법상 의결권이 없지만 제 삼자에게 처분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난다. 다만 자사주는 취득 후 6개월 내에는 처분을 할 수 없다. 자사주 취득을 경영권 방어 수단 등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대차거래는 주식 소유자가 보유한 주식을 차입자에게 일정 기간 대여해 주는 거래인데, 이 경우 의결권은 주식을 빌려 간 차입자가 행사하게 된다. 만약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최 회장의 우호 세력에게 대차거래로 빌려주고 의결권을 부활시키면, 최 회장 측이 주주총회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들은 최 회장이 자사주 대차거래를 진행한다면, 일반공모 유상증자 때처럼 시장과 주주들은 물론 감독 당국과 법원으로부터도 거센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MBK·영풍 측은 “자사주 대차거래 역시 자사주 처분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자본시장법상 자사주 처분금지 기간 제한을 위반한 것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될 뿐 아니라, 대차거래 상대방과 해당 거래에 관여한 증권사 역시 그러한 불법 대차거래에 공모했다는 책임론이 불거질 여지도 있다"며 "이사회 결의와 법원 재판 과정에서 소각을 약속한 자사주기에 이를 소각하지 않고 최 회장 경영권 방어에 활용한다면 시장과 주주들로부터 다시 한번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대차거래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상대 측에서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마치 실제하는 것처럼 확산하고 있어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자사주 소각 요청을 받은 것은 고려아연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머스트자산운용은 영풍에 자사주를 소각하고 주주환원을 강화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2024.12.09 10:56류은주

베스핀글로벌, 美 진출 3년 만에 성과 이 정도?…내년 IPO 추진 '탄력'

베스핀글로벌이 올 들어 미국에서 급성장세를 보여 내년부터 본격화 할 기업공개(IPO)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베스핀글로벌은 자사 미국 법인이 올해 10월 누적 기준 5천860만 달러(약 83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7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법인 연간 매출은 약 7천만 달러(한화 약 994억원)로,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스핀글로벌 미국(Bespin Global US)은 지난 2021년 북미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매년 가파르게 성장, 진출 3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업계에선 베스핀글로벌이 미국 내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베스핀글로벌 미국은 고도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역량을 크게 강화하며 기업들이 클라우드 최적화와 최첨단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aesars Entertainment), 애드본 커머스(AdVon Commerce), 나일라스(Nylas) 등 미국 현지의 다양한 산업 고객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금융, 헬스케어,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신규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수도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미국 법인의 인력을 15% 확충하고 리더십 개발과 지속적인 학습에 중점을 둬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등 15개 주요 주에서 현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면서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기업들이 더욱 신속하고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베스핀글로벌의 내년부터 시작될 IPO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베스핀글로벌은 국내뿐 아니라 홍콩, 미국 등 주요 사업장이 진출한 나라 중 한 곳에서 내년께 IPO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증권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며 IPO를 공식화 한 후 국내 시장에 상장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내부에선 본사가 있는 홍콩이나 최근 성장세가 높은 미국에 좀 더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써니 베스핀글로벌 글로벌 대표는 "자사 성장은 현지 인력 확대와 차세대 AI 솔루션의 강화,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를 맞아 기업의 성공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9 10:54장유미

두나무 취약계층 청년 희망 기금, 금융위기 청년 636명의 31억5천만원 부채 상환 지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취약계층 청년 희망 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넥스트 스테퍼즈)' 성과를 9일 발표했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넥스트 스테퍼즈 성과공유회에는 두나무를 통해 내일의 꿈을 되찾은 청년들과 경제 멘토, 유관기관 실무자 등 총 100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자산형성 지원, 로드맵 멘토링, 금융 교육 등 약 3년 간 진행된 넥스트 스테퍼즈의 현황을 살피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넥스트 스테퍼즈는 두나무 ESG '청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청년들의 부채 부담을 해소하고 경제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다. 함께만드는세상(이사장 김용덕)과 협력, 다중 부채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부채 상환과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이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미래 로드맵을 그릴 수 있게 금융, 일자리, 커리어 관련 멘토링은 물론 신용·부채 관리, 사기 예방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3년간 두나무는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만 19~34세 취약계층 청년 1천 명의 새로운 내일에 동행했다. 636명의 금융 위기 청년들에게 31억 5천만원의 부채 상환을 지원했으며, 약 26억원의 자립 자금을 조성해 364명의 저소득 청년들이 사회에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또 527명의 청년들에게 86명의 전문 멘토를 매칭, 총 3천578 시간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한국사회가치평가(KSVA)의 조사에 따르면 넥스트 스테퍼즈가 3년 동안 이룩한 사회·경제적 가치는 82억원에 달한다. 부채 경감 및 자립 자금 조성, 이자 부담 비용 절감, 신용 상태 개선, 사회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환산한 수치다. 참여 청년들의 신용 점수는 평균 47.1점이나 향상됐으며, 재무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9.5% 강화됐다. 스트레스 9.1% 완화, 행복 수준은 9.7% 증가해 청년들의 정서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 청년들의 감사 인사, 관계자 인터뷰, 토크 콘서트가 이어지며 넥스트 스테퍼즈가 지닌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청년들의 현재를 지키는 버팀목이자 미래를 향한 발판으로서 넥스트 스테퍼즈와 함께한 3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금융 지원을 받은 청년 A씨는 “숨만 쉬어도 매월 나가는 고정 지출을 감당하기 힘들었고 항상 대출을 갚아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렸다”며 “금전적 부담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멘토링을 통해 삶의 목표를 다시 잡고 나 자신도 돌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넥스트 스테퍼즈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지원하고 이들의 새로운 넥스트 스텝을 응원하는 일”이라며 “넥스트 스테퍼즈의 지향은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을 통해 미래 세대에 기여하겠다는 두나무의 경영 가치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2024.12.09 10:50김한준

"비트코인, 내년 말 20만 달러 간다"…낙관적 전망, 근거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1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월가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의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까지 2배 수준인 20만 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가우탐 추가니는 지난 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2025년 말에 2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4일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SEC)으로 임명한 것을 비롯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규제 방향이 가상화폐 산업 전반에 긍정적이라는 점을 호재로 꼽았다. 트럼프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트럼프는 벤처 캐피털리스트 데이비드 삭스를 차기 행정부의 인공지능(AI) 및 크립토(Crypto) 차르'로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가상화폐 업계에 또 다른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졌다. 번스타인은 "암호화폐가 주류가 되면서 자본시장이 융합돼 전 세계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이 향후 10년 내에 금을 대체해 새로운 세대의 최고 '가치 저장소' 자산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암호화폐가 기관들의 자산 배분의 한 부분이 될 뿐 아니라 재무 관리 표준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분석가들은 올해 비트코인 흐름이 기관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되었고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디지털 자산 연구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내년에 기관 자금 흐름이 올해와 속도와 같거나 그 이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변화로 인해 기존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노출을 늘리기가 더 쉬워지면서 글로벌 연금 기금이 현물 ETF 보유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말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20만 달러 수준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약 130% 상승했고, 11월 트럼프가 미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로는 약 45% 상승했다. 미국 투자은행 겸 리서치기관 벤치마크의 수석 연구 분석가 마크 팔머는 "SEC와 다른 기관들이 가상화폐 분야에 적대적이었던 이전과 비교하면 정말 큰 변화"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2026년 말까지 22만 5천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4년 초 펀드스트랫(Fundstrat) 분석가들은 연말까지 목표가를 11만5천 달러로 예상했었다. 펀드스트랫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인 숀 패럴은 "다음 몇 주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며, "내년에도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는 구조적 추진력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2024.12.09 10:49이정현

인텔, IEDM 2024에서 차세대 트랜지스터와 패키징 기술 공개

인텔 파운드리는 IEEE 국제전자소자학회(IEDM) 2024에서 트랜지스터 스케일링, 패키징, 신소재 등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인텔은 기존 구리 배선 기반 공정의 한계점으로 꼽히던 정전 용량 증가와 누설 전류, 간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 '감극성 루테늄'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박막 저항 특성을 통해 25nm 이하의 피치에서도 정전 용량을 최대 25%까지 감소시킨다. 새로운 이기종 패키징 방식인 '선택적 층전송'(SLT) 기술은 기존 칩-웨이퍼 본딩 기술을 대신해 초박형 칩렛을 기판 위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소형화와 성능 향상, AI 응용프로그램이 요구하는 높은 처리량과 유연한 아키텍처 설계를 지원한다. 인텔은 GAA(게이트-올-어라운드) 스케일링을 넘어서는 새로운 트랜지스터 기술도 공개했다. 실리콘 리본펫 CMOS는 6nm 길이에서 뛰어난 쇼트 채널 효과를 제공하며, 무어의 법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2차원(평면) FET를 위한 게이트 산화물 모듈을 개발하며 트랜지스터 성능을 극대화했다. IEDM 2024에서는 업계 최초로 300mm GaN-on-TRSOI 기판을 활용한 강화 모드 GaN MOSHEMT 기술도 소개됐다. 이 기술은 전력 및 RF 전자 장비에서 신호 손실을 줄이고, 고온 및 고전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산제이 나타라잔 인텔 파운드리 기술 리서치 총괄 수석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신기술은 미국 반도체지원법(CHIPS Act) 아래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미국 내 반도체 제조 리더십을 회복하려는 인텔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연구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9 10:45권봉석

구글, 수억 줄 C++ 코드 보안 혁신... 메모리 취약점 40% 차단

구글이 수억 줄에 달하는 C++ 코드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표준 라이브러리의 보안을 강화했다. 9일 뉴스택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보안 연구팀은 C++의 공간 메모리 (Spatial Memory) 보안 강화를 위해 '강화된 C++라이브러리(hardened libc++)'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C++는 높은 성능과 유연성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다. 하지만 메모리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공간 메모리 안전성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단점이 지속해서 지목되고 있다. 공간 메모리 안전성 문제는 프로그램이 허용된 메모리 공간 외 잘못된 영역을 읽거나 쓰는 오류를 말한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으로 동작하거나 종료될 수 있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이런 상황을 노려 메모리에 악성 데이터를 삽입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기 위해 시도한다. 구글의 보안 연구팀인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에서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발생한 메모리 안전성 취약점 악용 사례의 40%가 공간 메모리 안전성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문제는 G메일, 유튜브, 구글맵 등 대규모 서비스에서 치명적인 보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대안 마련이 시급했다. 하지만 내부에서 사용 중인 C++ 코드가 수억 줄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 이를 다른 언어로 대체하는 방안을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글은 기존의 C++ 코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줄이기 위해 '강화된 C++ 라이브러리'라는 보안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자바, 파이썬, 러스트 등 현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경계 검사를 C++의 표준 라이브러리(libc++)에 추가해 잘못된 메모리 접근을 방지한다. 구글 측은 강화된 C++ 라이브러리를 1년 이상 테스트 환경에서 적용해본 결과 수백 개의 숨겨진 버그를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테스트를 마친 후 정식 서비스에 도입한 결과 새로운 취약점 공격을 1천~2천건을 매년 예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프로그램 오류가 30% 감소했으며 메모리 문제로 인한 데이터 손상 및 예기치 못한 동작도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강화된 C++ 라이브러리로 인해 요구되는 추가 성능은 평균 0.3% 불과했으며, 대규모 서비스에서도 거의 체감되지 않는 수준의 워크로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앞으로 더 많은 코드에 경계 검사를 도입하 러스트 등 메모리 안전 언어를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알렉스 리버트 등 구글 보안연구팀은 "강화된 C++ 라이브러리는 최소한의 오버헤드로 C++ 코드의 안전성, 신뢰성 및 디버깅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C++를 사용하는 조직이라면 표준 라이브러리의 강화 모드를 기본적으로 보편적으로 활성화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능은 안전한 C++ 코드베이스를 향한 여정의 첫 단계"라며 "광범위한 C++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공간적 안전이 표준이 되는 미래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9 10:24남혁우

"재난 상황 아니다"…'尹 최측근' 이상민, 계엄령 재난문자도 안보내더니 '결국'

"재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재난문자가 발송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이처럼 해명했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 충암고 후배로, 야당이 주장하는 '충암파(충암고 출신) 계엄 준비설'의 핵심 인물로도 언급됐던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9일 행안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이 장관의 사의 의사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고기동 차관 체제로 전환했다. 이 장관은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행안부 장관에 취임해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으로 야권에 의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되며 위기를 맞았으나, 지난해 7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돼 업무에 복귀했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1년 5개월만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장관은 윤 대통령과 함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를 수행한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함께 이른바 '충암파'로 불린다. 또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대외협력 특보를 맡아 새 정부 출범도 준비했다. 윤 대통령이 대권에 도전했던 2022년에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경제사회위원장을 맡았다. 다만 이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여러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 출석해 위헌·불법 비판을 받았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이 장관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현 상황이 비상계엄에 해당되는가'라는 질의에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아 말하기 적절치 않다"며 "(비상계엄은) 고도의 정치 행위이자 통치행위"라고 말을 아꼈다.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담화문에 '반국가세력 척결'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에 대해서도 "담화문 작성에 관여하지 않았기에 평가하기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더불어 '윤 대통령의 계엄에 이 장관이 동조한 것 내란죄'라는 지적에는 "무엇이 동조인가"라고 반박했다. 또 이 장관은 "대통령의 권한을 어떻게 막는가", "직위를 던진다고 그게 막아지는가"라고 답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 장관은 현안질의 전 "이번 사안을 내란죄다, 내란의 동조자다, 내란의 피혐의자다 이렇게 표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을 기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해 일부 의원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 장관은 행안부가 비상계엄 사태 때 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도 석연치 않은 답변을 내놔 눈살을 찌푸렸다. 행안부는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때는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다가 사건이 일단락 된 직후 오전 6시 20분에 "영하의 낮은 기온으로 도로결빙이 우려되므로 출퇴근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운전 시에는 감속 운행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시민들은 소셜미디어, 방송 뉴스 등으로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했다. 계엄 선포 이전에 잠자리에 든 시민들은 아침에 모든 상황을 파악한 뒤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에 따르면 행안부는 ▲기상특보 관련 자연재난 상황정보 ▲대규모 사회재난 상황정보 ▲국가비상사태 관련 상황 정보 ▲훈련을 포함한 민방공 경보 등 요건을 충족하면 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하지만 비상계엄이 국가비상사태 관련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행안부는 고지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재난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재난문자 규정상 계엄 선포는 비상사태가 아닌가'라는 질의에는 "똑같은 단어가, 법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며 "재난안전법상 비상사태란 국민 생명,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될 때 예방하기 위한 문자"라고 부연했다. 이 발언에 시민들은 더욱 반발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선 "또 이런 일이 생겨도 내가 모를 수도 있다는 거네", "비상계엄도 안 알려주면 어떻게 신뢰하나", "별것도 아닌 것으론 남발하더니"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이 탓에 이 장관은 결국 비상계엄 여파로 장수 장관의 타이틀을 내려 놓은 채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이 장관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제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국정 공백과 혼란이 생겨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임시로 지휘봉을 넘겨 받은 고 차관은 전날 행안부 긴급회의를 통해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며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공직이 중심을 잡고 매 순간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기강 확립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며 "국민 안전 확보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상황 관리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2024.12.09 10:24장유미

인공지능팩토리, 유성구청에 AI챗봇 공급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는 대전 유성구청과 협력해 온프레미스 환경에 최적화한 공공기관 맞춤형 AI 챗봇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기관 맞춤형 AI챗봇은 반복적 업무 최소화와 자동화 업무 처리에 효과적인 인력 비용 절감과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기반 챗봇을 통해 데이터 보안과 업무 효율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R바우처 사업 일환으로 유성구청과 인공지능팩토리가 '공공기관 맞춤형 AI 챗봇'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 공공기관에 맞춤형 AI 챗봇 시스템을 온프레미스 환경에 구현한 사례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팩토리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 지원사업'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는 “이번 공공기관 맞춤형 AI 챗봇을 통해 유성구청의 업무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성구청을 비롯한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에도 다양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9 10:21방은주

XPLA, 리워드 앱 '마이비' 온보딩...웹3 대중화 가속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원셀프월드(대표 조창현)가 개발한 리워드 앱 마이비(MyB)를 온보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 활용 사례를 늘리고 웹3 서비스를 대중화시키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마이비는 이용자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앱테크 서비스다. 이용자가 간단한 퀴즈를 풀거나 자신의 취향을 인증하면 소울바운드토큰(SBT) 기술로 보호되는 취향 뱃지를 획득한다. 이 기술은 데이터 변조와 복제를 방지해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광고주에게는 신뢰도 높은 타겟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마이비는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수 55만 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XPLA는 마이비 온보딩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곧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 마이비에서 발행되는 소울바운드토큰을 포함한 모든 블록체인 활동은 XPLA 메인넷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협업으로 XPLA는 마이비의 디지털 지갑 시스템과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으로 기대된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마이비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XPLA 메인넷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웹3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며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창현 원셀프월드 대표는 “마이비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이용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유익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XPLA 메인넷 온보딩을 계기로 서비스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10:15김한준

퀀텀스케이프, 전고체배터리 출시 한 발짝…분리막 양산 성공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가 전고체 배터리 출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8일(현지시간) 퀀텀스케이프는 세라믹 분리막 생산 공장을 구축해 B-샘플 셀을 대량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내년부터 B샘플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퀀텀스케이프는 3분기 사업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고체 B샘플 'QSE-5 B'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정이 까다롭다 보니 소량 생산만 가능했다.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세라믹 분리막을 제조하는 시스템이 필요했는데, 이를 개발한 것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와 달리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분리막이 없는 경우와 세라믹 분리막과 같은 고체 분리막을 활용하는 경우로 나뉜다. 퀀텀스케이프는 세라믹 분리막으로 설계했으며, 자체 개발한 생산 공정을 '코브라'로 명했다. 구체적인 생산 가능 용량을 밝히진 않았지만, 전고체 배터리를 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퀀텀스케이프에 따르면 QSE-5 B샘플 에너지 밀도는 844Wh/L며, 12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 10월부터 평가를 위해 자동차 제조사에 B샘플 배터리 셀을 배송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퀀텀스케이프의 주요 파트너사로는 독일 폭스바겐,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등이 있다.

2024.12.09 10:13류은주

아이폰17 에어, 얼마나 더 얇아질까

애플이 내년 새롭게 선보일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6 프로에 비해 2mm 이상 얇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모뎀 칩을 아이폰17 에어에 채택해 두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자체 개발 모뎀을 사용해 배터리,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 시스템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아이폰16 프로보다 약 2mm 얇은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에 자체 맞춤 설계한 5G 모뎀 칩을 장착할 전망이다. 해당 칩은 퀄컴의 5G 모뎀 칩보다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폰 내부 공간을 줄이기 위해 다른 설계 부품과 칩을 통합하는 데 집중했고 공간 절약을 통해 배터리 수명, 카메라나 디스플레이 품질을 희생하지 않고도 더 얇아진 아이폰17 에어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6 프로의 두께가 8.25mm이므로 두께가 2mm 더 얇다면 아이폰 17 에어의 두께는 약 6.25mm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은 아이폰6으로 두께가 6.9mm였다. 이전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5~6mm 사이, 여러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 따르면 6mm 이하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6.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이 자체 설계한 모뎀 칩은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SE 4와 저가형 아이패드, 아이폰17 에어에 탑재될 전망이다. 이후 애플이 점점 더 강력한 모뎀 칩을 도입하면서 현재 사용 중인 퀄컴 모뎀 칩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애플이 모뎀 칩 디자인을 개선하면서 향후 폴더블 아이폰과 같은 새로운 디자인이 가능하게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평했다.

2024.12.09 10:01이정현

청소연구소, '이사·입주 청소' 반년 만에 월평균 예약 1천건 돌파

생활연구소가 운영하는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의 이사·입주 청소 서비스가 출시 6개월 만에 월평균 예약 1천건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다가오는 새학기와 신규 대단지 입주 등 이사·입주 성수기를 맞아 청소 문의가 급증하며 청소연구소의 이사·입주 청소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비스 지역은 수도권을 비롯해 천안과 아산, 부산, 경남(김해·창원·양산)으로, 향후 대전과 세종 지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사·입주 청소는 '청연 안심예약', '견적 비교요청' 두 가지 방식으로, 이 중 청소연구소가 인증한 청연 프로의 서비스로 진행하는 안심예약은 출시 이후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전체 예약의 60%를 차지한다. 직접 업체를 비교·선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므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고객들이 손쉽게 여러 업체의 가격과 조건을 비교할 수 있는 견적 비교요청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현재 이사·입주 청소 전문 업체 200여 곳과 협력하고 있으며, 고객은 플랫폼을 통해 직접 견적을 비교하고 업체와 협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심예약 후 후기를 작성하면 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9월에는 크리에이터 자취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취남 공인중개사의 컨설팅 및 이사·입주 청소 서비스를 함께 이용한 구독자 대상 최대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새학기와 대단지 입주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혜택과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편리함과 안심을 모두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9 10:0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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