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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3년 성과 한눈에"···'2024 디지털리스트 데이' 개최

"이사장으로 근무한 지 3년 4개월이 됐습니다. 3년전과 비교하면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나하나가 임직원들 피와 땀으로 일군 겁니다. 변화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이런 피와 땀이 있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과정과정마다 나도 힘들었는데, 잘 따라와 준 임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3년전만해도 재단 정체성에 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재단 정체성을 물어보는 사람이 없습니다".(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올 한해 동안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과 함께 스마트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노력해 온 '디지털리스트(Digitalist)' 200여 명이 11일 서울디지털재단이 위치한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모였다. '디지털리스트(Digitalist)'는 강요식 재단 이사장이 브랜딩한 용어다. 사회 가치의 중심축을 디지털 포용에 두고 디지털 대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2022년 처음 '디지털리스트 데이'가 열렸고 올해가 3년째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이사회와 자문위원단, 자치구, 민간기업, 시민 등 각계 각층의 디지털리스트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는 별도 장소에서 자문위원단 정기총회가 열렸고, 2부 디지털리스트 본행사는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10대 성과를 비롯해 강 이사장 취임후 지난 3년간의 재단 발전상을 공유했다. 행사장 메인무대의 배경 휘장 색깔은 '그린 오로라'로 이 색깔은 서울시가 내년 시의 칼러로 선정한 색이다. 강 이사장은 "우리 재단이 제일 처음으로 사용했다"며 반색했다. 재단 발전에 기여한 공헌자와 우수 직원 시상도 진행했다. 서울시와 재단이 주관해 지난 10월 열린 한국판 CES 행사 '스마트라이프위크(SLW)'의 우수 대학생 서포터즈와 디지털 약자 환경 개선에 힘쓴 사람을 표창하는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서 수여식과 재단 우수 직원을 포상하는 '2024 SDF 어워즈(Awards)' 행사가 열렸다. 특히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행사의 경우 올해 처음 열렸음에도 세계 72개국 109개 도시가 참여했다. 134명 연사와 3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재단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포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둬 총 4건의 대외 수상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지역혁신 글로컬 미래융합교육상, 하이테크 어워즈 인공지능 대상, 디지털 정부 혁신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한국인터넷정보학회 공로상 등이다. 이런 성과에 기여한 재단 직원 등에 이날 총 11점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포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단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이다. 특히 올해 재단 우수 직원에는 양인영 기획인사팀 주임과 정규정 스마트라이프팀 주임이 뽑혀 상을 받았다. 강요식 재단 이사장은 “스마트도시 서울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디지털리스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디지털 전환 성과는 모두 시민과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9:57방은주

워터, 서부내륙고속도로 휴게소 4곳 전기차 충전소 오픈

'워터'가 지난 10일 개통한 서부내륙고속도로 휴게소에 브랜드 첫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며 장거리 이동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는 ▲평택호 휴게소(상행, 하행) ▲예산 예당호휴게소(상행, 하행)에 총 68기의 급속 충전 시설을 구축하고, 첫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시부터 전북 익산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민자고속도로 중 가장 긴 노선(총 137.4㎞)으로,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 사업인 평택-부여 구간은 지난 10일 오후 12시 정각에 개통됐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사업은 평택-부여 구간과 부여-익산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개통 중인 평택-부여 구간은 왕복 4차로 및 연장 94㎞의 고속도로다. 서부내륙고속도로 분기점은 부여와 예산, 평택 현덕, 포승 등 4곳이다. 나들목은 부여 구룡과 청양, 예산 예당호 하이패스, 예산 추사고택, 영인, 평택휴게소 하이패스, 포승, 안중 등 8곳이다. 워터는 예산 예당호휴게소 상행과 하행에 ▲200kW 4기 ▲100kW(양팔형) 8기 ▲100kW(단일형) 2기 등 각 14기씩 총 28기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또 평택호 휴게소 상행과 하행에는 ▲100kW(양팔형) 18기 ▲30kW 2기 등 각 20기씩 총 40기의 급속·중속 충전시설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내년 1월 중 평택호 휴게소 외부 주민 주차장에 100kW(양팔형) 10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워터는 이날 상업 운전을 시작한 휴게소 4곳과 내달 준공하는 휴게소 인근 외부 주민 주차장 1곳을 합하면 서부내륙고속도로에만 총 78기의 급속 충전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서부내륙고속도로 구간에 위치한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 5곳은 CPO(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워터의 운영·관리 역량과 충전 인프라 개발과 급속충전기 제조 분야에서 장기간 전문성을 축적한 채비가 처음으로 협업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워터와 채비는 인프라 투자 기업으로서의 통합 역량과 1만기가 넘는 국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사업 경험을 활용해 향후에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더 많은 전기차 초급속·급속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 대표는 "충남과 수도권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1구간 개통에 맞춰 워터의 첫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인근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담하고 서부 경제권의 '제2 대동맥'으로 기능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전기차 이용자들도 안심하고 달릴 수 있도록 워터가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9:19백봉삼

셀파스 심플리,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 선정

기업용 IT 자산관리 서비스 '심플리'를 운영하고 있는 IT스타트업 셀파스(대표 이지훈)는 심플리가 조달청으로부터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셀파스가 운영하고 있는 IT 자산관리 서비스 심플리는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돼, 공공기관 조달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조달청에서는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제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 확보를 위해 벤처창업기업제품을 지정,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몰인 벤처나라에 등록 후 전국 공공기관에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되면 벤처나라에 등록돼 공공기관에서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노트북 등의 IT 자산관리 솔루션인 심플리는 SaaS 구독 관리부터 기기 관리 및 구매와 재판매까지 IT 자산의 통합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수기로 관리하던 IT 자산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은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셀파스는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도 다양한 SaaS를 구독하고 있으며, 많은 수의 IT 기기를 보유하고 있어 보다 꼼꼼한 관리를 통해 낭비되는 세금을 찾고 아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지훈 셀파스 대표는 "이번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 공공기관에도 심플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들만큼 다양한 SaaS와 IT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에서도 심플리를 통해 보다 꼼꼼한 관리와 비용 절감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셀파스가 2023년 10월에 출시한 심플리는 기업의 SaaS와 IT 유형자산의 통합 관리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이른바 ITAM(IT Asset Management) 국내 대표 서비스다. 현재 출시 1년 만에 300개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2024.12.11 19:10백봉삼

2024 PHBS-CJBS 글로벌 피치 대회 결승전 개최

선전, 중국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베이징대학교 HSBC 경영대학원(PHBS)과 케임브리지 저지 경영대학원(Cambridge Judge Business School, CJBS)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PHBS-CJBS 글로벌 피치 대회(2024 PHBS-CJBS Global Pitch Competition)가 12월 5일 중국 선전의 PHBS에서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결승전에서는 인공지능, 신소재,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스타트업 10곳이 학자, 투자자, 기업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The 2024 PHBS-CJBS Global Pitch Competition 지난 1월 시작된 이 대회에는 전 세계 506개 스타트업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엄격한 심사와 예선 라운드 로드쇼를 거친 후 36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고, 상위 10개 팀이 최종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3등은 지웨이 데이터(Zhiwei Data), 유안웨이시지에(YUANWEISHIJIE), 브레인씽크(BrainThink), 시피모 테크놀로지 그룹(SIPIMO Technology Group), 와요(Wayo), XZD 머터리얼 테크놀로지(XZD Material Technology), 2등은 아이투쿨(I2Cool), 신파지(Synphage), 다오성 바이오로지컬(Daosheng Biological (Shenzhen) Co., Ltd.)이 수상했다. 1위를 차지한 샨무 바이오테크놀로지(Shanmu (Shenzhen) Biotechnology Co. Ltd.)는 2021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비인지적(non-perceptible)', '지속적인 감지(continuous detection)' 건강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몇 안 되는 AI 회사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소변 분자에 대한 10개 이상의 정량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된 스펙트럼 로봇(쥐보다 작은)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개인 및 가족을 위한 디지털 건강 관리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서는 PHBS-CJBS 베이 에어리어 기업가 정신 및 벤처 캐피털 포럼(PHBS-CJBS Bay Area Entrepreneurship and Venture Capital Forum)도 개최됐으며, 이 기간 동안 PHBS, 중국-영국 비즈니스 협의회(China-Britain Business Council, CBBC) 및 홍콩무역발전협의회(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 HKTDC)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발표됐다. 이 파트너십은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광둥-홍콩-마카오 그레이터 베이 에어리어 혁신 생태계의 고품질 발전 촉진을 목표로 한다. 이 포럼에서는 두 차례의 원탁 토론이 열렸다. '미래를 위한 비전: 새로운 시대의 비즈니스 혁신과 변혁(Vision for the Future: Business Breakthroughs and Transformations in the New Era)'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번째 토론에서는 '산업 + AI', '혁신과 변혁'과 같은 주제를 탐구했다. '기업혁신개발과 벤처캐피털 동향(Enterprise Innovation Development and Venture Capital Trends)'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토론에서는 투자 동향, 의사결정 전략, 혁신 실천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대해 살펴봤다. 결승전은 초기 단계 기술팀과 선전의 '20+8' 산업 클러스터에 초점을 맞춘 또 다른 흥미진진한 시즌을 예고하며 2025 PHBS-CJBS 글로벌 피치 대회 발표와 함께 마무리됐다. https://english.phbs.pku.edu.cn/info/1021/44822.htm

2024.12.11 19:10글로벌뉴스

ADG컴퍼니, 숏폼 콘텐츠 플랫폼 '순샷' 내년 초 출시

ADG컴퍼니(대표 박경미)는 K-star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플랫폼 '순샷'을 내년 초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ADG컴퍼니는 아티스트 초상권을 활용한 IP 사업에 특화된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순샷을 통해 K-콘텐츠의 영향력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ADG컴퍼니는 순샷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 72초TV 진경환 감독을 영입했다. 72초안에 시청자를 사로잡는다는 콘셉트의 72초TV는 국내 숏폼 콘텐츠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진경환 감독은 빠른 비트와 화면 전환, 나레이션 등의 연출 기법으로 숏폼 콘텐츠 원조 연출자로 주목을 받아온 인물이다. 국내 콘텐츠 수급은 72초TV 성지환 대표가 재창업한 IP 전문 제작사 쇼아이피랩이 담당한다. 또 ADG컴퍼니는 순샷 내에 아티스트와 셀럽 등 K-스타들과 팬들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순샷 내에 팬 커뮤니티 형성을 촉진하고, 플랫폼 이용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ADG컴퍼니는 2016년부터 중국에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숏폼 시장을 주목해왔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400억 달러(55조원) 규모인 전 세계 숏폼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6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숏폼 드라마 시장도 본격 개화하며 지난해 글로벌 시장 규모가 13조 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박경미 ADG컴퍼니 대표는 "앞으로 ADG컴퍼니는 축적된 네트워크와 벨류체인을 활용하여 진정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K-숏폼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순샷 플랫폼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9:04백봉삼

마카롱, 3분기 누적 1천600개 제품 인도 출시…"전년 比 4배↑”

블리몽키즈(대표 유승완)가 운영하는 인도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마카롱'은 올 3분기까지 신규 브랜드 계약이 전년 대비 4배 성장한 28건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카롱은 올해 1~3분기 28건의 신규 브랜드 계약을 체결하고 1천120여 개 제품의 위생허가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누적 54개 브랜드, 1천630여 개 제품을 인도 시장에 정식 진출시키며, 인도 K뷰티 수출 시장에서 2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마카롱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위생허가 시스템을 통해 서류 검토와 오류 탐지 과정을 자동화하며 기존 6개월 이상 걸리던 인증 기간을 3분의 1로 단축,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빠르게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마카롱에 입점한 ▲구달 ▲코스알엑스 등 스킨케어 브랜드가 인도 소비자의 관심을 받으며 스킨케어 카테고리 매출액이 전년 대비 73% 성장했다. 색조 브랜드 ▲페리페라 ▲클리오 등도 메이크업 카테고리 베스트 5위 안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카롱은 올 4분기까지 추가로 신규 브랜드 26곳과 계약을 체결해 총 80개 브랜드와 2천여 개의 제품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내년 2월 인도 구르가온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는 "까다로운 위생허가 인증 절차 때문에 인도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뷰티 브랜드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AI 위생허가 시스템을 통해 전문성을 입증해왔다"며 "인도에서 K뷰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브랜드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8:59백봉삼

"투자·인재·제도 열악한데 AI 3강?"…韓, 마이너리그 전락 '우려'

윤석열 대통령의 난데없는 비상계엄 선언 여파로 정국이 탄핵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인공지능(AI) 분야 G3(3대 강국) 꿈도 좌절되는 분위기다. AI 기본법 통과가 차일피일 미뤄지며 제도적 기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탓에 기술도 점차 뒤처지면서 경쟁력이 말레이시아와 같은 '2군 경쟁국'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그간 네이버가 전 세계 세 번째로 '하이퍼클로바 X(HyperCLOVA X)'를 개발한 것을 계기로 '전 세계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왔다. 하지만 투자 환경이 상당히 열악한 데다 정부, 정치권에서 기대 이하의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점차 뒤처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간한 '글로벌 정부·민간 분야 AI 투자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AI 투자를 선도하는 6개국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6개국은 미국·EU(유럽연합)·중국·영국·일본·캐나다로, 이 중 미국은 전 세계 국가의 AI 투자 규모에서 6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미국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오픈AI, 구글 등 생성형 AI 시장 '강자'들을 품고 있어 투자 시장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해 미국 정부의 AI 투자는 27억5천만 달러(약 3조8천87억원), 민간 투자는 846억7천만 달러(약 117조2천680억원)에 달했는데 합산 액수는 전 세계 AI 투자액의 약 62%였다. 여기에 오픈AI, 앤트로픽 등 생성형 AI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미국 벤처캐피털(VC) 중 하나인 세쿼이아 캐피탈은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MS 등 빅테크는 지난해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AI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했다"며 "빅테크의 투자는 연간 6천억 달러에 달하는 반면, 수익은 아무리 높게 봐도 1천억 달러 미만"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 AI 투자도 정부보다는 민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됐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정부의 투자는 91억 달러로, 전체 AI 투자에서 6%에 그쳤다. 민간 투자는 94%인 1천328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전 세계 정부와 민간 분야 AI 합산 투자액은 1천419억 달러로, 2015년(329억 달러) 대비 4.3배 늘었다. 중국은 정부 주도로 AI 투자가 활발히 진행됐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AI 투자는 21억1천만 달러로, 주요 6개국 중 정부의 AI 투자 비중(19%)이 가장 높았다. 또 중국 정부와 민간(91억7천만 달러) 투자액을 합치면 112억8천만 달러인데, AI 투자가 많았던 2021년(243억 달러)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U도 최근 들어 AI 투자 움직임이 다소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AI 투자 규모는 134억9천만 달러로, 2021년(217억2천만 달러)과 비교 시 62% 수준에 그쳤다. 또 전체 투자에서 정부 비중은 9%가량인 11억9천만 달러로, 3% 수준인 미국, 영국에 비해선 많았다. 영국은 압도적으로 민간 투자가 많았다. 지난해 AI 투자는 72억1천만 달러로, 이 중 97%(70억 달러)가 민간 투자였다. 일본은 2018년 이후 거의 꾸준히 30억~40억 달러 수준으로 AI에 투자 중인데, 지난해에는 34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AI 투자가 전년(92억1천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34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 주요 6개국 외 비교적 AI 투자가 많은 국가들로 이름만 올렸다. 한국 외에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이스라엘, 호주 등도 함께 언급됐다. 이들 국가의 개별 투자규모는 공개 자료의 불충분 등 이유로 소개되지 않았다. 김소미 NIA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경우 전체 국가 중 10위권 내 포함된다"며 "투자금액은 일본·캐나다 대비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설명에 근거해 우리나라의 AI 투자액을 20억~3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하면, 전 세계 AI 투자액의 1.5~2.0%에 불과한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AI 정책관측소가 집계한 자료에선 다소 구체적인 수치가 나왔다. 지난해 생성형 AI 분야에서 한국의 글로벌 VC 투자 유치 규모는 총 7천500만 달러(약 1천40억원)로, 선두인 미국(163억900만 달러)의 217분의 1수준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AI 투자 유치액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연합(5억5천900만 달러), 중국(4억800만 달러), 이스라엘(2억9천900만 달러)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빅테크들의 AI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움직임 속에서도 열외된 분위기다. 실제 오픈AI와 앤트로픽, 미스트랄AI, 알레프 알파 등은 이미 수조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한국 AI 스타트업은 조 단위는거녕 누적 투자 금액이 1천억원을 넘긴 곳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스테이지(약 1천400여억원) 정도만 눈에 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술 경쟁의 우열이 뚜렷해지면서 투자 양상 또한 소수 기업이 독점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AI 기술 개발 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지만 국내 투자 환경은 이를 충분히 뒷받침할 만큼 조성돼 있지 않아 기술 개발뿐 아니라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탓에 우리나라의 AI 기술 성숙도, 잠재력이 전 세계를 기준으로 '2군 경쟁국'에 해당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전 세계 73개국을 분석한 'AI 성숙도 매트릭스' 보고서에 따르면, AI 선도국으로 선정된 것은 미국, 중국,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5개국 뿐이다. BCG는 AI 선도국, AI 경쟁국, AI 실천국, AI 도약국 등 크게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AI 선도국은 상위 10%, AI 도약국은 하위 10% 국가로 평가됐다. 우리나라는 2군에 해당하는 AI 경쟁국, 이 중에서도 비교적 상위에 해당하는 안정적 AI 경쟁국가로 분류됐다. 같은 그룹에는 일본, 대만, 이스라엘, 홍콩,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등이 포함됐다. BCG 보고서는 "2028년까지 전 세계에서 AI 관련 지출이 2배 이상 증가해 6천320억 달러(약 904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보고서에 포함된 73개 국가 중 70% 이상이 AI 대비가 부족하고 생태계 참여, 기술, R&D 등에서 낮은 점수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높은 수준의 AI 노출 정도와 준비도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금융 서비스와 같은 부문에서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 AI 경쟁국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국은 R&D 및 혁신 분야에서는 AI 선도국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5개의 AI 선도국들은 강력한 R&D 혁신 생태계, 고급 인재 및 교육 시스템, 글로벌 표준 및 규제에 대한 영향력,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 AI 기술 등에서 강점을 가진 것으로 진단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AI 컴퓨팅을 위한 필수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은 자율주행 플랫폼과 같은 AI 소비재 기술을 수출하며 세계 기술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미국과 싱가포르는 AI 전문 인재 풀에서 강점을 갖고 있고, 중국은 AI 관련 기술 특허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혼란을 맞으면서 '8부 능선'을 넘었던 AI 기본법이 통과되지 못하고 장기 표류될 위기까지 처해 난감해진 상태다. 이 법은 지난달 26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 회의를 통과, 이달 중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와 본회의만 통과하면 연내 제정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상태였지만 계엄령 선포 이후 제동이 걸렸다. AI 기본법 제정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한국 AI 기업의 기술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실제 오픈AI,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동영상 생성 AI를 비롯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지만, 한국은 동영상으로 확장은커녕 이미지 생성 서비스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카카오는 내년 7월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 '칼로'를,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오는 18일부터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 '라스코AI'를 완전 종료키로 했다. 2027년까지 'AI 3대 강국'를 목표로 인프라 투자와 지원을 구체화하겠다는 정부의 계획도 현재 혼란해진 상황 탓에 차질을 빚게 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는 지난 2일 산업계·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를 목표로 국가 AI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었지만, 이 역시 불투명해졌다. 정치권에서 대통령 탄핵을 우선 순위로 삼고 있어서다. 일단 우리 정부는 우리나라의 AI 기술 수준을 미국, 중국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확정된 약 18조9천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AI를 비롯한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스스로의 실력으로 AI 혁명을 진행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로 꼽히지만, AI 민간투자는 이스라엘(3위)에 비해서도 한참 떨어진 18위에 머문다"며 "AI 3대 강국이 되려면 해외 빅테크와의 확연한 체급 차이도 극복해 나가야 하는데 비상 계엄 사태에 이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데다 투자 움직임마저 소극적이어서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24.12.11 18:52장유미

염전 미생물에서 피부보호·신경세포 흥분 억제 유전자 발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인천 염전에서 채취한 시료의 미생물 유전체를 분석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피부 보호 붉은색 유기 색소 생산 유전자와 신경세포 흥분 억제 관련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인천대학교 서명지 교수 연구진은 올해 추진한 '자생생물의 환경 적응 및 진화 유전자 연구 사업' 과정에서 호염성 고균 유전체를 분석해 박테리오루베린을 생산하는 11종의 고균을 확인했다. 붉은색 유기 색소인 박테리오루베린은 자외선과 외부 환경으로부터 호염성 고균을 보호하는 강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면역강화·노화방지·피부 건강 유지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연구에서 확인된 11종 중에서 5종의 호염성 고균은 빛을 이용해 신경세포의 활성을 제어할 수 있는 유전자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전자는 광유전학적 도구로 활용 가능한 단백질인 할로로돕신 생산에 관여한다. 해외에서는 박테리오루베린 추출물을 원료로 하는 고급 항노화 피부관리 제품 등이 시판 중이다. 할로로돕신이 쥐의 흥분을 장시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해 신경세포 안정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에 발견한 11종의 호염성 고균을 내년 상반기 국제학술지에 투고하고 기능성 소재로 상용화된 해외 미생물을 대체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자생 미생물을 발굴해 유전체로부터 유용한 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8:29주문정

반장창고, 10월 매출 11억원..."작년 대비 80% 성장”

인테리어 건자재 B2B 온라인 도매 서비스인 반장창고(대표 이승헌)는 최근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건설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 건자재 유통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장창고는 지난 10월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80% 성장한 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디지털화의 흐름을 타고, 반장창고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반장창고를 포함해 오늘의집 등 인테리어 관련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반장창고는 시공자가 발주를 위해 문자나 전화에 의존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발주, 정산, 결제, 물류, 배송 등 모든 과정을 앱으로 구현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온라인으로 구매, 배송, 인력 조달까지 한번에 가능하게 해 시공 현장의 '반장님'들이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자체 물류 공장을 보유해 새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디지털화가 더딘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에서 빠른 시장 확산을 이끌고 있다. 현재 반장창고는 월 5천건 이상의 처리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벽지, 장판, 마루 등 다양한 취급 상품을 페인트와 타일 등 시공 서비스가 결합된 제품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헌 반장창고 대표는 "디지털화가 더딘 건자재 시장에서 우리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8:29백봉삼

2025 캐리어에어컨 MTN 루키 챔피언십, 12일 파타야서 개막

오텍캐리어는 '2025 캐리어에어컨 MTN 루키 챔피언십'을 12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2회째 열리는 '루키 챔피언십'은 태국 파타야 파타나 스포츠 리조트(파타나CC)에서 개최된다. 캐리어에어컨과 MTN이 공동 주최하고, CRK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 시드 상위권자 중 루키 12명이 참가해 모든 경기를 매치플레이로 진행한다. 루키 챔피언십은 임희정, 이다연, 이소영 등 다수의 KLPGA 1부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 지금까지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는 총 132명이다. 이들은 KLPGA에서 통산 50승을 거뒀다. 대회는 내년 1월부터 SBS골프와 머니투데이방송(MT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글로벌 피팅전문업체 쿨클럽스코리아에서 1년간 무료 피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최정상을 향해 나아갈 골프 신예들이 발굴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이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1 18:24신영빈

안덕근 장관, 美오클라호마 주지사에 대미 투자 기업 불확실성 최소화 요청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방한 중인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주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정책의 일관적 이행을 통한 대미 투자 기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안 장관은 “한-미 양국이 투자·기술협력 등을 통해 안보 동맹이자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음”을 강조하면서 미국 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속해서 상호 호혜적 협력을 이어나갈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등의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해 미국의 주요 정책 방향이 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유지돼 미국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 중인 우리 기업에 신뢰와 긍정적인 기대를 부여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양측은 양국 산업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미 협력관계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한미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안 장관은 “다양한 에너지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한국과 석유·가스·재생에너지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진 오클라호마주가 협력 잠재력이 크다”면서 “앞으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이 오클라호마주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일관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지사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2024.12.11 18:10주문정

전 세계 인재들이 부르즈 칼리파의 '비욘드 드림즈' NYE 쇼를 위해 연합

오리지널 음악, 조명, 레이저,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9분짜리 걸작 쇼 두바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들이 이 메인 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 -- 11개국 11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팀이 모여 두바이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새해 전야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비욘드 드림즈(Beyond Dreams)는 오리지널 음악, 다이내믹한 조명 쇼, 최첨단 레이저, 폭발적인 불꽃놀이로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키기 위해 9분 동안 열리는 놀라운 공연이다. 이 특별한 협업은 부르즈 칼리파를 우뚝 솟은 아이콘일뿐만 아니라 단결, 창의, 기술 능력의 상징으로 탈바꿈시킨다. Emaar's New Year's Eve Extravaganza at the Burj Khalifa. Credit: Emaar 수개월 동안의 준비 끝에 예술성과 혁신이 결합된 쇼가 탄생했다. 본 공연에 이르기까지 라이브 음악, 스트리트 댄서, 다이내믹한 드러머, 멋진 순회 공연자들이 포함된 활기찬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부르즈 공원, 두바이 오페라 가든, 모하메드 빈 라시드 대로를 활기차게 만든다. 2024년의 마지막 순간이 펼쳐지면서 자정을 향한 카운트다운은 두바이 도심 곳곳에 기대감의 물결을 일으킨다. 시계가 12시를 울리면 눈부신 광경이 펼쳐진다. 비욘드 드림즈의 피날레는 최근 업그레이드된 LED 파사드를 가진 부르즈 칼리파를 빛과 소리의 멋진 캔버스로 변모시킬 것을 약속한다. 15,600개가 넘는 불꽃놀이는 200개 이상의 최첨단 조명 빔과 레이저와 합쳐 인상적이며 감정을 울리는 시각의 여정을 만든다. 이 쇼는 다가오는 새해의 변화, 단결, 무한한 가능성의 상징이 된다. 라이브 방송이 오후 5시 GST(오후 1시 GMT)부터 시작되며, 방문객들은 두바이 도심 주요 장소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 쇼를 관람할 수 있다. 전 세계 오디언스들은 오후 8시 30분 GST(오후 4시 30분 GMT)에 에마르(Emaar)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 특별한 축하 행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 특별한 이벤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티켓은 https://mydubainewyear.emaar.com/en/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두바이 시내의 가장 아이코닉하고 잘 보이는 장소에서 모든 NYE 마법을 목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특별한 축제는 예술, 혁신, 공동체 정신을 결합하여 새해를 맞이하는 잊을 수 없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에마르 프로퍼티즈(Emaar Properties) 두바이 증시에 상장된 에마르 프로퍼티즈 PJSC는 중동, 북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사이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공업체이다. 전 세계 최대 부동산 회사 중 하나인 에마르는 아랍에미리트와 주요 국제 시장에서 약 1억6천만 평방 미터의 개발용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입증된 공급 실적을 갖고 있는 에마르는 2002년 이후 두바이 및 기타 전 세계 시장에서 약 117,000 세대의 주거용 유닛을 공급했다. 에마르는 임대 수입이 나오는 약 140만 평방미터의 자산과 약 9,200개의 객실(소유 및 관리형 호텔 포함)이 있는 38개의 호텔 및 리조트 등 수익을 반복적으로 크게 창출하는 자산을 갖고 있다 . 현재 에마르 매출의 36%는 쇼핑몰, 호스피탤리티, 레저, 엔터테인먼트, 상가 임대와 해외 비즈니스에서 발생한다. 세계적인 아이콘인 부르즈 칼리파, 전 세계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쇼핑 및 라이프스타일 목적지 두바이 몰, 전 세계 최대의 분수인 두바이 분수는 에마르의 대표적인 명소들 중 일부이다. 다음에서 에마르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emaardubai; X: www.twitter.com/emaardubai;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emaardubai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78581/NYE_Burj_Khalifa_Emaar.jpg?p=medium600

2024.12.11 18:10글로벌뉴스

청호나이스 마이크로필터, 무역의 날 '3천만불 수출의 탑'

청호나이스 계열사 마이크로필터는 지난 1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충북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년간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향상과 수출 확대를 통한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하여 매년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마이크로필터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7여개국을 대상으로 정수 필터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동시에 신규 시장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로필터의 기술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물 관련 국제 인증인 NSF인증과 워터마크 등으로 입증됐다. NSF/ANSI 42, 53, 401 인증 취득 모델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정수기 필터 핵심 소재인 카본블록에 대한 압출 및 압축 방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핵심 원재료인 활성탄 커스터마이징 기술을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의 카본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마이크로필터 상업용 필터 모델인 FX시리즈(10/15/17/21inch)는 총 4단계의 프리미엄 솔루션(펠트, 카본블럭, 폴리인산염, UF멤브레인)을 통한 위생적 수질관리로 해외에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내년에는 140여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물 산업관련 전시회인 네덜란드의 '아쿠아텍 암스테르담 2025'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정수 필터와 부품소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크로필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의 탑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18:05신영빈

긱블, 11월 흑자 전환...”과학콘텐츠로 MZ·알파세대 사로잡아"

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대표 박찬후)이 지난 11월 영업현금흐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긱블의 이번 흑자 전환이 단순 조회수에 의존하던 콘텐츠 스타트업들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긱블은 약 12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공학 콘텐츠 기업으로, 누적 조회수 7억 회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과학 콘텐츠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교육 사업 확장과 글로벌 진출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긱블은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직접 출연해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AI와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를 준비하면서도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 전략은 MZ세대,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한 구독자들의 높은 충성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교육 사업 확장의 토대가 되고 있다. 특히 주니어 메이커 프로젝트와 긱블 어린이 인턴십 캠프 등 교육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들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초등 저학년 대상 인턴십 캠프는 오픈 첫 주에 조기 마감돼 예약금을 미리 걸어놓은 학부모 대기열까지 만들어졌다. 여기에 '긱블 제작소' 시리즈가 3권까지 출간되며 출판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긱블은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긱블 유튜브 채널의 기존 영상을 일본어와 베트남어로 '멀티 오디오 트랙'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 일본의 경우 한국과 문화적 공감대가 높은 점을 고려해 우선 진출했으며, 베트남은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주목해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긱블은 단순 바이럴이 아닌 현지어 번역과 타깃 광고를 결합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런 사업 확장과 함께 긱블의 콘텐츠 영향력도 주목받고 있다. 박찬후 긱블 대표는 지난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회 WACON 2024' 사이버보안 사회적 영향력 톱플레이어 공로상 시상식에서 '인플루언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수상으로 해킹 등 사이버보안 관련 콘텐츠를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찬후 긱블 대표는 "AI 시대의 도래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긱블은 과학·공학을 즐기면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흑자 달성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과학·공학 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8:04백봉삼

[ZD SW 투데이] 한컴, '한컴AI' 광고 캠페인 전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 '한컴AI' 광고 캠페인 전개 한글과컴퓨터가 지능형 업무 솔루션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공식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광고는 한컴AI를 활용하면 다양한 전문가가 돕는 듯한 업무 혁신 경험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한컴은 TV 중심 광고 송출과 함께 디지털 플랫폼에서 MZ세대를 겨냥한 유머 콘텐츠를 별도로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IT전문가협회, 영등포 쪽방촌서 '사랑나눔' 봉사활동 한국IT전문가협회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협회는 사전 모금을 통해 준비한 물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하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2024 AWS '올해의 컨설팅 파트너 - MENA 지역' 수상 베스핀글로벌의 중동 및 아프리카 법인이 2024년 AWS '올해의 컨설팅 파트너 - MENA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베스핀글로벌은 5년 연속 'AWS MENA 지역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디지털 전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베스핀글로벌은 AWS 기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정부 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이 클라우드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도록 지원해왔다. ◆안랩, '기업에서 발생하기 쉬운 인권 리스크' 주제로 ESG 특강 개최 안랩이 기업·노동 분야 전문가인 법무법인 율촌의 조상욱 변호사를 초청해 '기업에서 발생하기 쉬운 인권 리스크'를 주제로 임직원 대상 ESG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장애인 차별, 성차별 등 주요 인권 리스크와 관련 법규 및 예방 방안을 상세히 다뤘다. 안랩은 인권의 날을 기념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으며 지난 5월 인권경영 방침 제정, 9월 디지털 접근성 특강, 12월 HR 컴플라이언스 특강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네트웍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클라우드네트웍스가 임직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유연근무제, 휴가 제도, 가족 건강검진 및 자녀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직원과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비투엔, '소프트웨이브 2024'서 그룹 3사 시너지·AI 기술력으로 주목 비투엔이 디모아 및 디씨온과 함께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4'에 참가해 데이터를 활용한 종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초 공개된 데이터 솔루션 '하이퍼 글로리'와 '비투엔 패브릭'은 관람객과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퍼 글로리'는 AI 편향성과 환각 문제를 해결하는 증거 기반 플랫폼으로 주목받았으며 '비투엔 패브릭'은 데이터 통합 관리와 분석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평가 받았다.

2024.12.11 18:00조이환

중견기업, 지역 소재 대학과 현장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 나서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 추진 현황을 참여기관 간 교류‧확산하기 위한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얼라이언스 사업은 지방대학(중견기업 혁신연구실) 중심으로 중견기업·혁신기관·지자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업 특성에 적합한 석박사급 현장형 인재를 양성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목적으로 산업부가 2023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에 참여한 공주대·울산대·창원대·한국해양대·경운대 등 5개 대학과 10개 중견기업, 자동차연구원 등 4개 혁신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이 운영하는 학위·비학위 과정 등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사업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참여기업 확대·홍보 강화·타 인력사업과 연계·지방비 사용 범위 조정 등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2023년에 시작했음에도 신규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87명의 학생이 사업에 참여하고, 9명이 채용 확약 하는 등 지역 정주형 인력양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산업부는 타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기업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확보, 지역산업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17:42주문정

두들린 '그리팅', 반도체·첨단소재·배터리 분야 도입률 전년비 230%↑

두들린이 운영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2024년 산업 분야별 '그리팅 ATS'(채용 관리 솔루션·Applicant Tracking system, 이하 그리팅) 도입률을 조사한 결과, 반도체·첨단소재·배터리 분야의 도입률이 전년 대비 약 230% 증가해 가장 크게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반도체·첨단소재·배터리 분야 기업의 그리팅 도입률은 전년비 133%의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올해는 훨씬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항공·우주 분야 기업에서도 그리팅 도입이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건설·통신·인프라·에너지 분야가 전년 대비 167%로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두들린 측은 반도체·우주·에너지 등 특수 첨단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높은 소수의 핵심 인재를 두고 기업 간 채용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재 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반도체 및 AI 인재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이다. 두들린 측은 기업들은 반도체 설계 및 R&D 등 채용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의 핵심 인재를 타 기업보다 선제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효율적인 지원자 관리가 가능하면서도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여주는 ATS 도입을 가속화 중이라고 전했다. 그리팅은 ▲채용 홈페이지 제작 ▲다수 채용 플랫폼의 이력서 통합 관리 ▲지원자 협업 평가 ▲채용 단계별 솔루션 커스터마이징 등 효율적인 채용 관리를 돕는 다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를 보다 간편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해 기업이 원하는 지원자를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캘린더 연동에 기반한 면접 일정 조율 자동화 ▲합격·불합격 안내 자동화 ▲지원자에게 개인화된 메시지 발송 등 기능을 제공해 긍정적인 지원자 경험을 창출하고,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여준다. 두들린 측은 지원자 경험이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리팅은 기업이 지원자와 빠르고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해 기업이 지원자에게 더욱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기업의 신뢰도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팅을 도입한 한 반도체 기업은 "전체적인 채용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핵심 직군은 이전보다 더욱 활발하게 채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하다 보니 채용 효율성을 빠르게 제고할 필요가 있어 그리팅을 적극 도입했다. 도입 이후 실제로 지원자 관리에 드는 시간이 50% 이상 절감됐으며, 핵심 인재 채용을 위한 전략 수립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첨단 기술 기업들이 상황에 맞게 채용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채용 관리 솔루션 도입을 가속하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긍정적인 지원자 경험 제고가 기업의 주요한 채용 경쟁력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앞으로 그리팅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기업의 핵심 인재 채용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17:32조수민

한수원, 세계 최초 원전 특화형 초거대 AI 구축 착수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베스핀글로벌(대표 장인수)과 손잡고 '한수원형 생성형 AI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계약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 X'에 원전 데이터를 학습시킨 후, 외부망으로부터 분리된 사내 데이터센터에 설치하고 베스핀글로벌의 챗봇 서비스인 'HelpNow AI'를 이용해 한수원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원전에 특화된 초거대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챗GPT·코파일럿 등 초거대 언어모델 서비스는 공공 클라우드망을 통해 제공되지만,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한수원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이를 사내망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2025년 3월 사내에 하이퍼클로바 X 서비스를 개시해 임직원이 사내 업무망에서 문서요약·번역 등과 같은 생성형 AI의 범용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7월까지 한수원 데이터 학습을 완료하고 원전건설·발전·정비작업·안전·수력/신재생·대외기관 대응·AI Assistant 등 7대 업무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엄격한 규제와 품질이 요구되는 원전 산업에 AI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원전 안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이번 네이버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과의 사업을 통해 한수원이 원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1 17:32주문정

내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교육 현장 '찬반 공방' 지속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최종 검정심사를 완료하며 내년 도입을 예고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찬반 양론이 불거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수학·정보·영어 교과에서 총 12개 출원사의 76종 교과서를 선발해 내년 3월부터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도입은 학습자 개인의 성향과 수준을 인식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AI 기술 활용이 핵심이다.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학생·교사·학부모에게 학습 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는 것이 계획의 골자이나 디지털 교육에 대한 반감과 탄핵 정국을 맞이한 윤석열 정부 정책에 대한 낮은 신뢰도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 역시 감지되고 있다. 내년 3월 도입 앞두고 반대 여론 확산…新 기술 '우려' 부각 AI 디지털교과서의 내년 도입을 앞두고 학부모와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안전성과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격차 심화,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거부감이 드러나는 상황이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참학)는 최근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AI 교과서 거부 학부모 선언' 서명 운동에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 겹쳤다. 이에 교육업계에서는 내년 3월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비롯해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 전반이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AI 교과서를 두고 '정부 치적 쌓기' 시도로 규정하며 거부 운동에 나섰다. 전교조 측은 기존에도 AI 전환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 사교육 확대 우려를 제기해왔으며 최근에는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 사태 및 탄핵 정국과 연결짓고 있다. 실제로 한 전교조 관계자는 "AI 디지털교과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치적을 위한 작업"이라며 "내란 수괴의 지시를 거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학생들의 경우 새로운 교과서를 낯설어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태블릿PC 활용이 주로 인터넷 강의에 국한돼 있었고 종이 교과서에 대한 익숙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서울 양천구 소재 한 고등학교 1학년 A양은 "종이 교과서가 필기에 더 편하고 태블릿PC는 오히려 불편하다"며 "주변 친구들도 대체로 종이 교과서를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아직 태블릿으로 된 교과서를 직접 접해본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찬성측 "맞춤형 학습·교육 격차 해소 가능"…학습의 '새 지평' 열까 반면 찬성 측은 AI 시대 흐름 속에서 일정 수준 시행착오를 감수하더라도 현 시점에서 일부라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도입을 미루다가는 글로벌 교육 트렌드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다. 또 일각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다양한 학습 자료 활용은 새 세대 학생들에게 장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자료, 실감형 콘텐츠, 평가 문항 등 풍부한 학습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AI 기술은 멀티태스킹에 능한 신세대 특성에 맞춰 즐거운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보다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학습이 가능한데 이를 굳이 외면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술 발전은 계속될 것이므로 일단 도입을 시작하는 것이 문화지체를 막는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계 전문가들은 데이터 축적을 통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한다. 취약점을 반복해 보완하고 학생 개별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10월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별 특성과 학습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잠재력이 크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AI 교과서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어느 지역에서나 질 높은 교육 콘텐츠 접근이 가능해지면 교육 평등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주장으로, 기술적 진보를 넘어 교육의 질적 향상과 평등성 제고 측면에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다. 한 AI 교과서 업계 관계자는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적용은 미래 교육의 핵심과제로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실시할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에 IT 기술로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2024.12.11 17:18조이환

2024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

-- 중국의 현대화에 대한 전 세계적 이해를 돕는 새로운 길 제시 광저우, 중국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정치 지도자, 학자, 기업 임원, 국제기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찰력 있는 토론을 벌인 '2024 언더스탠딩 차이나 국제 콘퍼런스(2024 Understanding China International Conference)'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중국혁신발전전략연구소(China Institute for Innovation and Development Strategy•CIIDS) 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중국의 현대화 여정과 이 여정이 전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전 세계의 이해를 증진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했다. 성공적인 마무리로 인해 콘퍼런스는 세계 속에서 중국의 성장에 대한 핵심 대화 장소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펑웨이 CIIDS 부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콘퍼런스의 중요성뿐 아니라 오늘날의 급변하는 세계에서 중국에 대한 시급한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끊임없는 격변하는 지금 같은 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가 중국을 제대로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그런 면에서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는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파악하고 글로벌 협력과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평했다. 2024 Understanding China Conference Concludes Successfully: A New Path for Global Understanding of Chinese Modernization 중국의 현대화와 현대화의 글로벌 영향력 탐구 올해 콘퍼런스는 중국의 현대화와 그것이 전 세계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중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개혁과 중국의 독특한 발전 방식을 집중 조명했다. 다양한 분야 연사들은 전통과 혁신에 뿌리를 둔 중국의 현대화 모델이 특히 무역, 경제, 국제 관계에서 글로벌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열어주는지를 보여줬다. 토론 시간에는 중국이 유구한 문화적 가치와 현대적 성장 요구를 어떻게 조합하는지를 집중 조명하면서 중국의 현대화 경로가 갖는 의미를 탐구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측면에서 중국의 발전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시하면서 중국의 현대화가 글로벌 무역, 외교, 경제 성장의 미래를 만드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재확인했다. 미래의 대화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 펑 부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콘퍼런스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콘퍼런스가 열리는 3일 동안 60회가 넘는 이벤트와 토론을 통해 우리는 계속 발전해 나갈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소중한 순간을 만들었다"면서 "하지만 거시적 차원에서 진정 깊이 있는 사고와 성찰과 확산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번 콘퍼런스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중국의 지속적인 개혁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중국 현대화의 의미를 온전히 해석하며,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가 중국 현대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 대화의 물결을 일으킴으로써 전 세계가 중국의 독특한 발전 모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이번 행사에서 생성된 모멘텀이 중국의 현대화에 대한 국제적 이해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 이번 콘퍼런스는 문화 간 및 국가 간 대화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발전에 도움이 될 새로운 파트너십의 기회를 열어줬다.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는 국경을 뛰어넘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촉진하고, 평화롭게 번영하는 글로벌 미래라는 공동의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

2024.12.11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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