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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소라' 게임 콘텐츠 무단 활용 의혹…"법적 리스크 커"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비디오 생성 인공지능(AI) '소라'에 게임 콘텐츠를 훈련 데이터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법적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1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소라'는 텍스트 프롬프트나 이미지를 기반으로 최대 20초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미 오픈AI는 '소라'를 시연할 때 훈련에 유명 비디오게임 마인크래프트의 플레이 영상을 사용했다고 밝혔으며 전문가들은 다른 게임 콘텐츠도 훈련 데이터로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소라'는 닌텐도 게임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나 유명 1인칭 슈팅 게임인 '콜오브듀티' 스타일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의 외모를 반영한 캐릭터도 만들어내고 그의 문신을 복제하는 등 저작권 문제가 불거질 소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 전문가들은 오픈AI가 무단으로 게임 플레이 영상을 사용했을 경우 저작권 침해 소송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게임 콘텐츠에는 개발사 뿐만 아니라 스트리머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어 저작권 관련 법적 리스크가 크다. 오픈AI는 훈련 데이터 출처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며 공공 데이터와 라이센스 데이터를 활용했다고만 언급했다. 지적재산권 변호사인 조슈아 와이겐스버그는 "비디오 게임 플레이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하는데는 많은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다.

2024.12.12 11:27조이환

아카마이, 금융보안원 안전성 평가 승인…국내 금융권 진출 '청신호'

아카마이가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에 통과해 국내 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카마이코리아는 최근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 인해 아카마이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국내 금융기관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금융보안원 CSP 안전성 평가는 금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금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하는 보안 및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한다. 아카마이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아카마이는 '다이내믹 사이트 액셀러레이터', '아이온', '봇 매니저', '에지 DNS' 등 주요 솔루션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이들 솔루션은 웹사이트·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보안 강화, 디도스 공격 방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카마이는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금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과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금융 서비스 업계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내 금융기관과 협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이번 평가 완료는 한국 금융 산업의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아카마이의 역량을 보여준다"며 "국내 금융기관의 고유한 요구사항에 맞춘 업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2 11:23조이환

AWS, 로터스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개발 돕는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로터스 테크놀로지(로터스)에 공급해 비즈니스 인사이트 확보, 차량 구매 분석, 맞춤형 구매 추천 서비스 개발을 돕는다. AWS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로터스로부터 지능형 럭셔리 자동차 경험 개발을 지원할 선호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로터스는 2028년까지 글로벌 럭셔리 기술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비전80' 전략 실행을 위해 AWS를 활용한다. 로터스는 차세대 전기·디지털 기술 개발에 중점 두고 럭셔리 전기차를 제공하고 있다. 로터스는 사물인터넷(IoT), 분석, 머신러닝,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AWS 기술을 적용해 자율주행 솔루션, 몰입형 인포테인먼트, 초고속 차량 충전 등의 커넥티드 기능을 개발한다. 로터스는 로보 소울(ROBO Soul)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AWS상에서 구동해 로터스의 차세대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와 트럭이 주차 및 고속도로 주행과 같은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AWS를 활용해 지능형 주행 도구 플랫폼인 로보 갤럭시(ROBO Galaxy)를 개발해 차량 관리자가 국제 시장에서 자율주행 차량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터스는 '아마존 레드시프트'와 아마존 'MSK(Amazon Managed Streaming for Apache Kafka)'를 활용해 지능형 주행 도구를 구축하고 아마존 글루(Amazon Glue)로 데이터를 통합한다. AWS를 통해 실시간 지도와 교통 상황, 운전자 행동 등 중요 정보를 분석해 지능형 주행 시스템 기능을 향상시키고 더욱 안전한 운전 경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로터스의 커넥티드카 플랫폼 '로터스 커넥트'는 AWS상에서 구동되며 로터스 고객에게 원격 차량 제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지오펜싱(geofencing), 도난 차량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자에게 사전 알림을 전송하고, 유지보수 문제를 자동으로 감지하며, 필요 시 즉각적인 도로변 지원을 요청한다. 로터스 커넥트는 '아마존 EKS(Amazon Elastic Kubernetes Service)'를 사용해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배포·관리·확장한다. 커넥티드카 플랫폼의 자율주행 모듈은 센서 입력을 처리해 주행 환경을 이해하고 운전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배포 시간을 6개월에서 2주로 단축한다. 또 로터스는 99.99% 이상의 가용성을 제공하는 고성능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아마존 오로라'를 활용해 애플 월렛에서 접근 가능한 차세대 자동차 키인 로터스 디지털 키의 애플리케이션 지연 시간을 2.2초 미만으로 단축했다. 운전자는 디지털 키를 가족이나 친구와 공유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이나 물리적 키 없이도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로 차량을 잠그고 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걸 수 있다. AWS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인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Amazon CloudFront)'를 통해 로터스는 개인화된 커스터마이징과 몰입형 자동차 구매 경험을 위한 실시간 3D 차량 렌더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로터스는 새로운 모델 구성을 3D로 제안하고 미리보기를 제공할 수 있어 파트너사, 아티스트,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되는 한정판 디자인을 포함한 독특한 액세서리와 색상, 트림 패키지가 적용된 차량의 모습을 고객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로터스 보 리 테크놀로지 부사장은 "AWS 기술은 로터스가 지능형 주행, 커넥티드카, 개인화된 경험을 위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더욱 빠른 글로벌 성장을 돕는다"며 "AWS와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로터스의 자율주행 기능을 개선하고 더욱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하며 운전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AWS 오즈구르 토훔쿠 자동차 및 제조 부문 총괄은 "자동차 산업은 디지털화와 전기화로 인한 지각변동을 겪고 있으며, 클라우드는 이러한 급속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로터스가 더욱 개인화되고, 연결되고, 지능적인 차량 내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2 11:23김미정

에퀴닉스, 아-태 지역 수장 교체…사업 확대 가속

에퀴닉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맡을 새로운 수장을 앞세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에퀴닉스는 아-태 지역 총괄 사장으로 사이러스 아다그라(Cyrus Adaggra)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에퀴닉스에서 4년 간 경력을 쌓아온 사이러스 아다그라 신임 총괄 사장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 고객 및 파트너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아태지역의 비즈니스와 전략 및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 및 상호연결이 전 세계 경제의 성공과 미래를 위한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가운데 사이러스 아다그라 총괄 사장은 고객의 비전에 부합하는 지역별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태지역만이 가진 특수한 도전과제와 기회에 부응하도록 매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임에 따라 사이러스 아다그라 총괄 사장은 호주 시드니에서 근무하며 존 린(Jon Lin) 최고비즈니스책임자에게 직접 보고한다. 존 린 에퀴닉스 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사이러스 아다그라는 우리가 아시아 전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아태지역의 총괄 사장으로서 성공과 확장을 계속해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이러스 아다그라 에퀴닉스 아시아 태평양 신임 총괄 사장은 "아시아는 에퀴닉스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지역 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2 11:22장유미

'AI 붐' 3분기 eSSD 매출 28% 증가...삼성 점유율 43%

AI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에 힘입어 3분기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SSD(eSSD, 기업용 SSD) 매출이 전분기 대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SSD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전체 산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28.6% 증가한 73억792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엔비디아 H시리즈 제품 출시와 AI 학습용 서버 주문 지속으로 대용량 모델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SSD 총 조달량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전분기 보다 29% 증가한 3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43.4% 점유율로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삼정전자의 eSSD는 고용량 모델에 대한 수요가 예상을 넘어서면서 일부는 출하가 지연되기도 했다. 트렌드포스는 "엔터프라이즈 SSD는 삼성의 전체 매출에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삼성은 8TB 미만 SSD 제품의 강력한 선적에 힘입어 4분기에도 매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은 20억5800만 달러의 매출로 전분기 보다 12.8% 증가했다. 점유율은 27.9%로 2위다. SK하이닉스는 AI 스토리지 제품 라인업 전반에서 출하량이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4분기에는 176단 TLC 낸드를 적용한 차세대 PCIe 5.0 SSD 양산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된다. 신제품은 144단 TLC, 대용량 QLC SSD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솔리다임 PCIe 4.0 SSD와 결합해 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3위 마이크론 매출은 11억5300만 달러로 전분기 보다 47.8% 증가하며 가장 큰폭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점유율도 15.6%로 소폭 성장했다. 마이크론은 대용량 제품 생산량 증가로 공급량이 늘었다. 다만 4분기에는 60TB SSD 고객 검증 지연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 키옥시아는 6억3600만 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8TB 이하 SSD 공급 부족 상황을 활용해 북미 주요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웨스턴디지털은 북미 고객사 주문 증가로 전분기 보다 102.1% 급증한 3억3200만 달러 매출을 냈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에는 구매 수요가 진정되면서 매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수기가 지나고 서버 OEM 주문이 소폭 하향 조정되면서 총 조달량과 산업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2.12 11:21이나리

글래스돔-독일 지멘스, 탄소발자국 솔루션 고도화 한다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기업 글래스돔은 독일 지멘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차분야 공급망 연계 실데이터 기반 제품탄소발자국 산출 및 카테나-X 데이터 상호운용성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9일 독일 뮌헨 지멘스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LG전자 VS 사업본부, BMW, 카테나-X(Catena-X) 외에 한국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독일 연방경제기후국 및 LNI4.0 주요인사들도 참여해 자동차 산업 공급망에 속한 기업들의 탄소 규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글래스돔은 지멘스의 탄소 발자국 추적 솔루션인 시그린 및 EU 데이터 공유 플랫폼 카테나-X와 데이터를 공유하며 광범위한 공급망을 보유한 자동차 및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의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글래스돔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수출 향 제조기업들은 안전하고 원활하게 카테나-X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EU 자동차 제조업체의 카테나-X 데이터 연동 요청에 대응이 가능해진다. 2025년부터 시행될 EU 배터리 규제는 전기 자동차 및 충전식 산업용 배터리의 탄소 발자국 데이터 취합을 요구하고 있다. 또 2027년 도입 예정인 디지털 배터리 여권 규제의 세부 내용도 본격적으로 논의 중에 있어 자동차, 배터리 관련 공급업체들은 부품의 탄소배출 데이터를 측정해 글로벌 인증을 받아야 한다. 글래스돔의 솔루션은 다양한 유형의 기계과 생산라인을 갖춘 기업들로부터 탄소 배출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준다. 또한 'ISO 14067' 검증을 획득해 데이터의 글로벌 인증에 요구되는 시간과 비용을 현저히 낮춰준다. 함진기 글래스돔 대표는 "글로벌 테크기업인 지멘스 및 EU의 자동차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카테나-X와 데이터 공유를 통한 사업협력은 글래스돔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자동차 전장 기업인 LG전자 VS사업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검증체계를 확립해 자동차 산업공급망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2 11:07백봉삼

"전력 생태계 시각화"…다쏘시스템, 레드 일렉트리카에 3DX 공급

다쏘시스템이 스페인 송전 시스템 운영사에 버추얼 트윈을 공급해 탈탄소 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은 스페인 고압 전기 시스템의 송전 시스템 운영사인 레드 일렉트리카가 스페인 전력망의 기술 자산 정보를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X)'을 선택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 일렉트리카는 스페인 전력 시스템의 송전 시스템 운영사다. 탈탄소 에너지 시스템의 중추기관으로 알려졌다. 투명성과 객관성, 독립성, 경제성 원칙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탈탄소 에너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의 3DX에 기반한 통합 구축 환경 산업 솔루션은 1천500명 이상의 이해 관계자들을 버추얼 트윈으로 연결해 전 지역의 전력선부터 변전소에 설치된 세부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전기 자산 생태계를 시각화 한다. 이런 멀티스케일 기능을 통해 레드 일렉트리카는 지리적 맥락 내에서 자산 관련 최신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온디맨드 접근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개선하고 표준화 관행을 도입할 수 있다. 특히 3DX로 구축된 단일 데이터 소스는 레드 일렉트리카의 자산 생성·관리 방식 개선을 돕는다. 예를 들어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위한 그린필드·브라운필드 프로젝트 설계 품질과 관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르데 일렉트리카 마리아 솔러레 송전 기술 매니저는 "그동안 에너지 네트워크 개발 계획에 정의된 목표를 달성하고 생태적 전환을 가능케 하기 위해 송전망에 대한 투자와 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런 경쟁을 거쳐 파트너로 다쏘시스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 레미 도니어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부사장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전력 수요는 16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저탄소 에너지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전기 네트워크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전기 그리드를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최적화하면 전기 송전 사업자는 협업 효율성과 혁신을 개선할 수 있다"며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를 운영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2 11:00김미정

클라우데라, 'RAG 스튜디오'로 기업용 AI 시장 공략 가속

클라우데라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무기를 꺼내들었다. 클라우데라는 실시간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AI의 모든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RAG 스튜디오(RAG Studio)'를 12일 발표했다. 새로운 RAG 스튜디오는 고객이 실시간 기업 데이터를 사용해 몇 분 안에 RAG 챗봇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AG 스튜디오는 코드가 필요 없기 때문에 기술 전문가가 아니어도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비즈니스, IT 팀 간 AI 개발 협력 강화, 더 많은 사용자가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RAG 스튜디오는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이 최첨단 기술을 통해 AI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챗봇은 AI 서비스 중 가장 널리 사용되지만 기업들은 부정확한 응답으로 인한 리스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챗GPT의 경우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성공률이 0.66%에서 89%까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RAG는 검색 기반 시스템과 생성형 AI의 강점을 결합한 강력한 AI 패러다임으로, 개선된 설명가능성과 신뢰도를 통해 향상된 정확도와 문맥 관련성을 제공한다. RAG 지원 챗봇은 일반적인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실시간 기업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문에 답하기 때문에 AI 환각 현상을 현저히 줄여준다. 클라우데라는 RAG 스튜디오가 고객들의 기업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컴퓨팅 집약적 생성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준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클라우데라 플랫폼과 통합돼 비용이 효율적이고 안전한 AI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모델 미세 조정을 제거해 이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RAG 스튜디오는 생성된 결과물을 조직에서 승인한 데이터 소스에 직접 연결해 설명 가능성 및 추적 가능성을 내장함으로써 클라우데라의 AI 스택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검증 가능하고 감사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의사결정을 내리고 AI 기반 추천에 대한 투명한 추론을 제공한다. 클라우데라는 RAG 스튜디오가 의료, 금융, 정부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의 조직들이 활용할 시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봤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신속한 고객 지원부터 정보 기반 제품 기반까지 RAG 스튜디오의 이점은 비즈니스 전반에 유효하다"며 "노 코드 RAG 스튜디오는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 사전 구축된 통합,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고, AI 전략을 올바르게 수립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효율적인 도구로 기업용 AI를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데이터 시장은 AI 기술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사일로, 인프라 복잡성,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RAG 스튜디오는 복잡하며 데이터가 풍부한 환경을 탐색하고, 설명 가능성 및 추적 가능성을 통해 AI 솔루션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모델 미세 조정을 제거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2 10:59장유미

포스코퓨처엠, 철강 생산 소재 '전극봉' 국산화

포스코퓨처엠이 철강 생산 공정의 필수 소재인 전극봉 제조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극봉은 고부가가치 탄소소재로 전기로 제강 공정에서 철 스크랩을 녹여 쇳물을 만들거나, 용광로에서 생산한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련 공정에 사용된다. 전극봉은 전기를 열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데, 전극봉의 직경이 크고 전극 밀도가 높을 수록 전력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 ESG 경영 강화에 따라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전기로 조업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밀도 전극봉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산화에 성공한 직경 300mm 고품질 UHP급 전극봉 제조기술은 국내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은 각 국가의 핵심 원자재에 대한 수출 통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포스코의 제철 공정 부산물인 콜타르로 만든 침상코크스를 활용해 전극봉 제조 기술을 국산화해 국내 철강 산업의 생산체제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국내 철강업계는 전극봉 제조기술을 국산화하지 못해 중국, 일본, 인도 등에서 매년 3만톤 이상의 전극봉을 전량 수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재 공급망 리스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 2017년에는 중국산 전극봉 부족 사태로 중소 규모 전기로 제강사들의 가동 중단 위기가 있었고, 2019년에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면서 전극봉 품귀 및 저품질 전극봉 사용에 따른 전기로 효율 저하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국산 전극봉 개발은 민관협력 성공 사례이기도 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년 탄소산업기반조성사업에서 '300mm 이상급 인조흑연 전극봉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추진했으며, 주관기관으로 포스코퓨처엠이 선정돼 4년 9개월간의 연구개발 끝에 전극봉 제조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국책과제에 공동참여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제품 및 공정개발, 제조설비 구축 등을 진행했고, 포스코MC머티리얼즈, 포스텍 가속기연구소, 금오공과대학교는 원료 물성개선, 제조공정 최적화, 시제품 개발을 담당했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 차원에서는 포스코 기술연구원 저탄소제철연구소가 '전극봉 국산화 개발 협의체'를 통해 기술개발을 지원했고 연구소 내 'HyREX&주조실험동'에 전극봉 테스트 공간을 구축하며 전극봉 국산화 기술 개발을 도왔다. 조용호 포스코퓨처엠 기초소재사업부장은 “산학연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극봉에 대한 국산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고품질 전극봉 제조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철강 산업의 소재 공급망 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포스코퓨처엠은 시장 상황에 맞춰 전극봉의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초 광양제철소에 전기로 공장을 착공한 포스코와도 저탄소 제철 공정 구축을 위한 그룹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12.12 10:53김윤희

아산나눔재단, 탈북청년 창업팀 피칭...'HLS환경이' 대상 수상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탈북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아산상회'의 6기 데모데이를 지난 11일 스타트업 축제 '컴업'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6개월간 아산상회 6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큐베이팅을 거친 탈북 청년 창업팀 총 10개팀의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 유치 및 사업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컴업의 사이드 이벤트 중 하나로 열려, 주요 투자기관, 엔젤 투자자, 일반 참관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는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의 환영사와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해, 결선에 진출한 총 10개 창업팀의 피칭 세션으로 진행됐다. 피칭 세션에서는 식음료, 환경,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창업팀들이 무대에 올라 각 팀 별로 15분 동안 팀 및 사업 소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이승화 심산벤처스 대표, 채승호 넥스트랜스 상무, 최예은 나눔엔젤스 상무 등 4인이 참여하고, 팀 역량, 비즈니스 모델, 성장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총 상금 4천300만원을 수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대상의 영예는 빅데이터 기반 생분해 속도 조절 멀칭필름을 선보인 'HLS환경이'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더웰시아, 해오름푸드, 힐링유 세 팀에, 우수상은 대준모터스, 마이빈테일러, 위드파렛트, 아드, 진솔, GB기역비읍한복등 여섯 팀에 수여됐다. 대상팀에게는 1천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팀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아산상회 6기 참가팀에는 아산나눔재단이 기존 마루 입주 스타트업에게 제공하는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의 참여 기회,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데모데이 이후 1년 이내에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을 경우 아산나눔재단에서 최대 5천만원의 매칭그랜트를 추가 지원한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다혜 HLS환경이 대표는 "올해 아산상회 6기로 동고동락한 열 개 창업팀 모두 훌륭한 사업을 펼치고 계시는데 그 중 저희가 이렇게 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아산 정주영 창업자의 말씀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어려운 순간에도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나눔재단 박성종 사회혁신팀장은 "이번 아산상회 데모데이가 '컴업'이라는 큰 무대에서 펼쳐진만큼, 탈북 청년 창업팀들이 다양한 창업생태계 관계자들과 연결되고 한 단 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산나눔재단은 탈북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산상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의 합성어다. 북한이탈 청년 창업가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포용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상회를 통해 북한이탈 주민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24.12.12 10:51백봉삼

[전문] 尹대통령 퇴진 거부..."계엄선포, 내란죄 아니다" 주장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두 번째 대국민담화를 통해 “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통치행위”라며 “사법심사 대상이 안된다”고 말했다. 내란죄 피의자로 몰린 상황에서 국회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투표가 예정된 가운데 자신의 위법 혐의를 부정하기 위한 담화로 풀이된다. 앞선 담화에서 임기를 포함한 거취를 당에 일임하고,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날에는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다”며 퇴진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계엄선포의 이유를 거듭 거대 야당 탓으로 돌렸다. 야당의 잘못을 국민께 알리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다는 주장이다. 다음은 계엄 선포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대국민담화 전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과연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누구입니까?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선 결과를 승복하지 않은 것입니다. 대선 이후부터 현재까지 무려 178회에 달하는 대통령 퇴진, 탄핵 집회가 임기 초부터 열렸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마비시키기 위해 우리 정부 출범 이후부터 지금까지 수십 명의 정부 공직자 탄핵을 추진했습니다. 탄핵된 공직자들은 아무 잘못이 없어도 소추부터 판결 선고 시까지 장기간 직무가 정지됩니다. 탄핵이 발의되고 소추가 이루어지기 전, 많은 공직자들이 자진 사퇴하기도 했습니다. 탄핵 남발로 국정을 마비시켜 온 것입니다. 장관, 방통위원장 등을 비롯하여 자신들의 비위를 조사한 감사원장과 검사들을 탄핵하고, 판사들을 겁박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자신들의 비위를 덮기 위한 방탄 탄핵이고, 공직기강과 법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위헌적 특검 법안을 27번이나 발의하면서 정치 선동 공세를 가해왔습니다. 급기야는 범죄자가 스스로 자기에게 면죄부를 주는 셀프 방탄 입법까지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가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국정 마비요, 국가 위기 상황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지금 거대 야당은 국가안보와 사회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6월 중국인 3명이 드론을 띄워 부산에 정박 중이던 미국 항공모함을 촬영하다 적발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는 최소 2년 이상 한국의 군사시설들을 촬영한 사진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지난달에는 40대 중국인이 드론으로 국정원을 촬영하다 붙잡혔습니다. 이 사람은 중국에서 입국하자마자 곧장 국정원으로 가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현행 법률로는 국인의 간첩행위를 간첩죄로 처벌할 길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형법의 간첩죄 조항을 수정하려 했지만, 거대 야당이 완강히 가로막고 있습니다. 지난 정권 당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박탈한 것도 모자라서, 국가보안법 폐지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간첩을 잡지 말라는 것 아닙니까?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장과 미사일 위협 도발에도, GPS 교란과 오물풍선에도, 민주노총 간첩 사건에도, 거대 야당은 이에 동조할 뿐 아니라, 오히려 북한 편을 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부를 흠집내기만 했습니다. 북한의 불법 핵 개발에 따른 UN 대북 제재도 먼저 풀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고, 어느 나라 국회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내년도 특경비, 특활비 예산은 아예 0원으로 깎았습니다. 금융사기 사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마약 수사 등 민생 침해 사건 수사, 그리고 대공 수사에 쓰이는 긴요한 예산입니다. 마약, 딥페이크 범죄 대응 예산까지도 대폭 삭감했습니다. 자신들을 향한 수사 방해를 넘어, 마약 수사, 조폭 수사와 같은 민생사범 수사까지 가로막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 마약 소굴, 조폭 나라로 만들겠다는 것 아닙니까?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나라를 망치려는 반국가세력 아닙니까? 그래놓고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기 위한 국회 예산은 오히려 늘렸습니다. 경제도 위기 비상 상황입니다. 거대 야당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까지 꺼트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삭감한 내년 예산 내역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원전 생태계 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체코 원전 수출 지원 예산은 무려 90%를 깎아 버렸습니다. 차세대 원전 개발 관련 예산은 거의 전액을 삭감했습니다. 기초과학연구, 양자,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성장동력 예산도 대폭 삭감했습니다. 동해 가스전 시추 예산, 이른바 대왕고래 사업 예산도 사실상 전액 삭감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취약계층 아동 자산 형성 지원 사업, 아이들 돌봄 수당까지 손을 댔습니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성장펀드, 강소기업 육성 예산도 삭감했습니다. 재해 대책 예비비는 무려 1조원을 삭감하고, 팬데믹 대비를 위한 백신 개발과 관련 R&D 예산도 깎았습니다. 이처럼 지금 대한민국은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와 폭거로 국정이 마비되고 사회 질서가 교란되어, 행정과 사법의 정상적인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 여기까지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이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비상계엄이라는 엄중한 결단을 내리기까지, 그동안 직접 차마 밝히지 못했던 더 심각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헌법기관들과 정부 기관에 대해 북한의 해킹 공격이 있었습니다. 국가정보원이 이를 발견하고 정보 유출과 전산시스템 안전성을 점검하고자 했습니다. 다른 모든 기관들은 자신들의 참관 하에 국정원이 점검하는 것에 동의하여 시스템 점검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기관임을 내세우며 완강히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선관위의 대규모 채용 부정 사건이 터져 감사와 수사를 받게 되자 국정원의 점검을 받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그렇지만 전체 시스템 장비의 아주 일부분만 점검에 응하였고, 나머지는 불응했습니다. 시스템 장비 일부분만 점검했지만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하였고 방화벽도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하여 '12345' 같은 식이었습니다. 시스템 보안 관리회사도 아주 작은 규모의 전문성이 매우 부족한 회사였습니다. 저는 당시 대통령으로서 국정원의 보고를 받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민주주의 핵심인 선거를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이 이렇게 엉터리인데, 어떻게 국민들이 선거 결과를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선관위도 국정원의 보안 점검 과정에 입회하여 지켜보았지만, 자신들이 직접 데이터를 조작한 일이 없다는 변명만 되풀이할 뿐이었습니다. 선관위는 헌법기관이고, 사법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있어 영장에 의한 압수수색이나 강제수사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스스로 협조하지 않으면 진상규명이 불가능합니다. 지난 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도 문제 있는 부분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개선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국방장관에게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것입니다. 최근 거대 야당 민주당이 자신들의 비리를 수사하고 감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사들, 헌법기관인 감사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하였을 때, 저는 이제 더 이상은 그냥 지켜볼 수만 없다고 판단했습니다.뭐라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이제 곧 사법부에도 탄핵의 칼을 들이댈 것이 분명했습니다. 저는 비상계엄령 발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거대 야당이 헌법상 권한을 남용하여 위헌적 조치들을 계속 반복했지만, 저는 헌법의 틀 내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망국적 국정 마비 상황을 사회 교란으로 인한 행정 사법의 국가 기능 붕괴 상태로 판단하여 계엄령을 발동하되, 그 목적은 국민들에게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려 이를 멈추도록 경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으로써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의 붕괴를 막고, 국가 기능을 정상화하고자 하였습니다. 사실 12월 4일 계엄 해제 이후 민주당에서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안을 보류하겠다고 하여 짧은 시간의 계엄을 통한 메시지가 일정 부분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틀 후 보류하겠다던 탄핵소추를 그냥 해 버렸습니다. 비상계엄의 명분을 없애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애당초 저는 국방장관에게, 과거의 계엄과는 달리 계엄의 형식을 빌려 작금의 위기 상황을 국민들께 알리고 호소하는 비상조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질서 유지에 필요한 소수의 병력만 투입하고, 실무장은 하지 말고,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있으면 바로 병력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있자 국방부 청사에 있던 국방장관을 제 사무실로 오게 하여 즉각적인 병력 철수를 지시하였습니다. 제가 대통령으로서 발령한 이번 비상조치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국헌을 망가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망국의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소규모이지만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이유도 거대 야당의 망국적 행태를 상징적으로 알리고, 계엄 선포 방송을 본 국회 관계자와 시민들이 대거 몰릴 것을 대비하여 질서 유지를 하기 위한 것이지, 국회를 해산시키거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것이 아님은 자명합니다. 300명 미만의 실무장하지 않은 병력으로 그 넓디넓은 국회 공간을 상당 기간 장악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과거와 같은 계엄을 하려면 수만 명의 병력이 필요하고, 광범위한 사전 논의와 준비가 필요하지만, 저는 국방장관에게 계엄령 발령 담화 방송으로 국민들께 알린 이후에 병력을 이동시키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래서 10시 30분 담화 방송을 하고 병력 투입도 11시 30분에서 12시 조금 넘어서 이루어졌으며, 1시 조금 넘어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가 있자 즉각 군 철수를 지시하였습니다. 결국 병력이 투입된 시간은 한두 시간 정도에 불과합니다. 만일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평일이 아닌 주말을 기해서 계엄을 발동했을 것입니다.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 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고,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국회에서 정상적으로 심의가 이루어졌고, 방송을 통해 온 국민이 국회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자유민주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수호하기 위해 국민들께 망국적 상황을 호소하는 불가피한 비상조치를 했지만,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고, 사병이 아닌 부사관 이상 정예 병력만 이동시키도록 한 것입니다. 저는 이번 비상계엄을 준비하면서 오로지 국방장관하고만 논의하였고, 대통령실과 내각 일부 인사에게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알렸습니다. 각자의 담당 업무 관점에서 우려되는 반대 의견 개진도 많았습니다. 저는 국정 전반을 보는 대통령의 입장에서 현 상황에서 이런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관계자들은 모두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 이후 병력 이동 지시를 따른 것이니만큼, 이들에게는 전혀 잘못이 없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국회 관계자의 국회 출입을 막지 않도록 하였고, 그래서 국회의원과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국회 마당과 본관, 본회의장으로 들어갔고 계엄 해제 안건 심의도 진행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어떻게든 내란죄를 만들어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허위 선동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2시간 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 거대 야당이 거짓 선동으로 탄핵을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단 하나입니다. 거대 야당 대표의 유죄 선고가 임박하자, 대통령의 탄핵을 통해 이를 회피하고 조기 대선을 치르려는 것입니다.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려서라도, 자신의 범죄를 덮고 국정을 장악하려는 것입니다. 이야말로 국헌 문란 행위 아닙니까?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입니다.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서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호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개인적인 인기나 대통령 임기, 자리 보전에 연연해온 적이 없습니다. 자리 보전 생각만 있었다면, 국헌 문란 세력과 구태여 맞서 싸울 일도 없었고 이번과 같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일은 더더욱 없었을 것입니다. 5년 임기 자리 지키기에만 매달려 국가와 국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저를 뽑아주신 국민의 뜻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다수의 힘으로 입법 폭거를 일삼고 오로지 방탄에만 혈안되어 있는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려 했던 것입니다. 그 길밖에 없다고 판단해서 내린 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이자 통치행위가 어떻게 내란이 될 수 있습니까?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야당은 저를 중범죄자로 몰면서, 당장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려 하고 있습니다. 만일 망국적 국헌 문란 세력이 이 나라를 지배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위헌적인 법률, 셀프 면죄부 법률, 경제 폭망 법률들이 국회를 무차별 통과해서 이 나라를 완전히 부술 것입니다. 원전 산업,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은 고사될 것이고, 중국산 태양광 시설들이 전국의 삼림을 파괴할 것입니다. 우리 안보와 경제의 기반인 한미동맹, 한미일 공조는 또다시 무너질 것입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고도화하여 우리의 삶을 더 심각하게 위협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간첩이 활개 치고, 마약이 미래세대를 망가뜨리고, 조폭이 설치는, 그런 나라가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껏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주도한 세력과 범죄자 집단이 국정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일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합니다. 저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정 마비의 망국적 비상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법적 권한으로 행사한 비상계엄 조치는,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고, 오로지 국회의 해제 요구만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법부의 판례와 헌법학계의 다수 의견임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 해제 요구를 즉각 수용하였습니다. 계엄 발령 요건에 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만, 나라를 살리려는 비상조치를 나라를 망치려는 내란 행위로 보는 것은, 여러 헌법학자와 법률가들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우리 헌법과 법체계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지금 여기저기서 광란의 칼춤을 추는 사람들은 나라가 이 상태에 오기까지 어디서 도대체 무얼 했습니까? 대한민국의 상황이 위태롭고 위기에 놓여 있다는 생각도 전혀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까? 공직자들에게 당부합니다. 엄중한 안보 상황과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지키는 일에 흔들림 없이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2년 반, 저는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재건하기 위해 불의와 부정, 민주주의를 가장한 폭거에 맞서 싸웠습니다. 피와 땀으로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에 모두 하나가 되어주시길 간곡한 마음으로 호소드립니다.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계엄으로 놀라고 불안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국민 여러분에 대한 저의 뜨거운 충정만큼은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12.12 10:51박수형

로보락, 올인원 세탁건조기 '무료 반품 이벤트'

글로벌 생활가전기업 로보락은 신제품 올인원 세탁건조기 'H1'과 'M1' 출시를 기념해 30일 체험 후 무료 반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네이버, G마켓, 11번가 등 로보락 온라인 판매 채널과 롯데하이마트를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로보락 세탁건조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품 사용 후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구매일 기준 30일 이내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올인원 세탁건조기를 부담 없이 체험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락 올인원 세탁건조기 'H1'과 'M1'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출시한 중소형 제품이다. 하나의 기기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2024.12.12 10:49신영빈

집 앞으로 편의점이…CU, 전북·식약처와 '내집앞 이동장터' 사업

CU가 전북특별자치도청, 식약처와 손잡고 이달 12일부터 한 달간 이동형 편의점을 활용해 지방의 구매 난민들을 위한 '내집앞 이동장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이동형 편의점이 매주 목요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임실군 내 5개 마을로 이동해 영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동형 편의점은 대학 축제, 축구 경기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이동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해 왔다. 진열대, 냉동고, 냉장 쇼케이스, POS 시스템 등 일반 점포와 비슷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동형 편의점에 과일, 채소 등 총 170여 종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싣고 매주 700km가량을 이동한다. 해당 지역에 구매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대용량, 가성비 상품을 주로 선정했고 노령 인구의 수요에 맞춰 헬스케어 상품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또 전북자치도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품목을 사전에 전달받아 상품 구성에 반영했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지난 10월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입법의 주된 내용은 식품소매업자가 냉장과 냉동 시설이 설치된 이동형 차량에서 축산물(포장육)을 진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BGF리테일 이은관 전략MD팀장은 “이번 사업은 BGF리테일이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의 쇼핑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의 구체적 방법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0:47김민아

"AI 인재, 우리가 키운다"…SK C&C, 채용연계형 교육생 첫 모집

SK C&C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SK C&C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AI·디지털 전환(DX)에 특화된 'SKALA(SK C&C AI Leader Academy)'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첨단산업과 디지털 AI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AI, 클라우드, 반도체, 로봇 등 첨단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SK C&C는 이번에 K-디지털 트레이닝 AI 분야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실무 중심의 AI 특화 교육 과정인 SKALA를 선보이게 됐다. SKALA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밍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클라우드 ▲AI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등 디지털 실무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SK C&C 구성원들이 직접 커리큘럼 설계·개발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AI 기술력을 보유한 SK C&C AI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또 프로젝트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습 위주 교육과 함께 SK C&C AI 기술력을 접목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SKALA의 가장 큰 강점은 우수 교육생에게 SK C&C와 자회사 입사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연계형 교육이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SK C&C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AI·DX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K C&C는 이번 1기 교육생으로 전공 제한 없이 9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으로는 교육 이수 후 입사가 가능한 국내외 대학(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여야 하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대한민국 국민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직업 훈련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 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 및 경력 개발에 필요한 교육과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은 9일부터 25일까지 SKALA 웹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다. 선발 절차는 서류 전형, SK인성검사(SKCT),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순 발표된다. 교육은 내년 2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5개월간 성남시 분당구 SK C&C 본사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 훈련장려금 및 중식 지원, 수료 시 장학금 100만원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교육기간 동안 교육용 노트북을 지원하고 팀 프로젝트에서 우수 성과를 낸 팀에게는 총 750만원에 상당하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SK C&C 김민환 탤런트 담당은 "SKALA 프로그램은 정부와 협력해 국가 AI·DX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고 국가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0:47장유미

엘리스랩, 부산지역 산업체 AI 리더 포럼 연다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부산경영자총협회와 함께 19일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제21회 부산지역 산업체 AI 리더 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지역 산업체 AI 리더 포럼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이하 부울경) 지역 산업체 임원 및 AI에 관심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AI 기술 트렌드와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AI 기술 도입 및 전략 수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부산경영자총협회와 엘리스그룹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부산센터'가 협업해 운영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KAIST 명현 교수의 '공간 AI 기반 자율 이동 로봇 기술 동향 및 전망', KT 이진형 상무의 '2025년 혁신을 이끌 생성형 AI 트렌드 전망 및 인사이트' 강연으로 내년 AI 산업 주요 전망과 기술 동향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또 지역 내 산업 종사자들간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목적의 티타임도 마련된다. 포럼 참여를 희망하는 재직자는 엘리스랩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포럼은 부산 지역 제조산업의 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자 매달 정기적으로 열린다. 지난달 21일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열린 제20회 포럼에도 지역 산업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운영 사례와 보안 중요성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부산 지역 기반 산업에 AI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엘리스랩 부산센터에 고성능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직자 대상 교육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AI 기술이 제조 산업에 도입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AI 교육부터 인프라까지 적극 지원하고, 부울경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스랩 부산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으로 지역 내 직장인과 미래 인재들의 하이테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생성형AI 활용법, AI 디지털교과서 체험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24.12.12 10:43백봉삼

HD현대오일뱅크, 韓 정유사 최초 바이오선박유 해외 수출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사 최초로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해외 선사에 수출했다. HD현대오일뱅크가 최근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대만 선사인 양밍에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국내 선사에 공급한데 이어 해외 선사 첫 수출에도 성공하면서 관련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선박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한 바이오선박유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를 대체할 친환경 연료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선박유 경우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다른 대체 연료와 달리 별도의 선박 엔진 및 연료 공급 시스템의 개조가 필요 없고, 기존 선박유 공급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발간한 '글로벌 선사의 미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확보 전략 조사'에 따르면 바이오 선박연료 시장 규모는 2024년 39억 달러에서 2034년 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7.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엔 공급된 바이오선박유는 황 함유 비율이 0.5% 이하의 초저유황중유를 기반으로 생산됐다. 황산화물 배출 가스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스크러버 등 선박에 별도 탈황설비 장착할 필요가 없어 황 함유 비율이 높은 고유황중유 기반 바이오선박유 보다 시장에서 선호된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경쟁사들과 달리 평택과 울산에 복수의 물류거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일본, 싱가폴, 유럽 등의 선사에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급은 지난해 9월 시작한 바이오선박유 실증사업을 통해 가능해졌다. 이 사업은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바이오선박유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선박유의 품질 기준과 성능 평가 기준 등을 마련하는 것으로, 산업부와 한국석유관리원이 주관하고 정유업계, 바이오에너지업계, 해운업계 등이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2024.12.12 10:39류은주

황희영 오픈서베이 "적시성 떨어진 데이터, 아무도 필요 하지 않아"

"적시성이 떨어진 데이터는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빠르게 변화하고 세분되는 고객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이제는 리서치 내재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Data on Fire' 써밋을 열었다. 오픈서베이는 이번 써밋에서 기업이 리서치에 접근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기술이 데이터 활용을 어떻게 돕는지 등을 이야기하고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를 만든 기업들의 사례를 전했다. 써밋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토스, 무신사 등을 포함한 총 162개 기업이 등록했다. 등록자 산업군 비중은 가전, 식음료, IT서비스, 소비재, 금융 등 고르게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을 막론하고 많은 기업이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고 리서치 역량을 내재화하는 데 큰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첫 세션에서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적시성이 떨어진 데이터는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빠르게 변화하고 세분되는 고객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이제는 리서치 내재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비즈니스 문제를 정의하고 리서치 설계와 수행을 거쳐, 발견점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까지를 내부 데이터 담당자가 주도함으로써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스 스터디 세션에서는 유한킴벌리, SK매직, 한국타이어의 실무자가 직접 자사 사례를 발표했다. 세 기업은 각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사 몰을 고객 참여 플랫폼으로 만들거나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고객의 오프라인 매장 경험을 혁신하는 등 리서치 내재화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있음을 소개했다. 뒤이어 워크샵 세션을 마련해 리서치 오퍼레이션, VoC 분석,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 등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하며 리서치 내재화를 위해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황희영 대표는 "데이터로 고객과 사용자를 이해하려는 기업의 노력과 열정을 오늘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리서치 내재화를 통해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고 데이터가 기업의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오픈서베이가 전문가이자 파트너로서 노하우를 나누고 기술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0:37백봉삼

尹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내란 혐의 부정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국정 마비의 망국적 비상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법적 권한으로 행사한 비상계엄 조치는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엄 발령 요건에 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만, 나라를 살리려는 비상조치를 나라를 망치려는 내란 행위로 보는 것은 여러 헌법학자와 법률가들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우리 헌법과 법체계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회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로 어떻게 내란이 될 수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7일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2분에도 못 미치는 사과 담화 이후 이날 담화는 검경 수사와 특검, 국정조사 추진 과정에서 자신의 위법 혐의를 벗어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를테면,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며 “야당은 저를 중범죄자로 몰면서 당장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루가 멀다 하고 다수의 힘으로 입법 폭거를 일삼고 오로지 방탄에만 혈안되어 있는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려 했던 것”이라고 했다. 두 번째 담화의 대부분은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에 쏠렸다. 야당이 망국 행위를 일삼아 어쩔 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반복했다. 예컨대 야당이 탄핵 남발로 국정을 마비시켰다거나 대왕고래 사업 등 현 정권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예산 삭감을 두고 망국 행위라고 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점검했는데, 담화에서도 선관위는 국정원이 점검해야 했었다는 주장을 늘어놨다. 그러면서 “더 이상은 그냥 지켜볼 수만 없다고 판단했고, 뭐라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곧 사법부에도 탄핵의 칼을 들이댈 것이 분명해 비상계엄령 발동을 생각하게 돼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거대 야당이 헌법상 권한을 남용해 위헌적 조치들을 계속 반복했지만 헌법의 틀 내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기로 했다”며 “현재 망국적 국정 마비 상황을 사회 교란으로 인한 행정 사업의 국가 기능 붕괴 상태로 판단해 계엄령을 발동하되 그 목적은 국민들에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려 이를 멈추도록 경고하는 것”이라고 했다.

2024.12.12 10:36박수형

[인터뷰] "아마존 Q 디벨로퍼, 500년 걸리는 개발 업무 몇 시간으로 단축"

"개발자는 '아마존 Q 디벨로퍼'로 높은 개발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바 패키지 수만 개를 최신 버전으로 자동 변환하고 테스트·문서 작업을 단순화하는 등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아마존 Q 디벨로퍼를 통해 4~500년 걸리는 소프트웨어(SW) 개발 시간을 단 몇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스리니 이라가바라푸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자 경험 총괄은 지난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에서 기자와 만나 아마존 Q 디벨로퍼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AWS는 이번 행사에서 아마존 Q 디벨로퍼 기능을 처음 발표했다. 아마존 Q 디벨로퍼는 AWS 솔루션에서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운영, 유지 보수 등 SW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개발 보조 도구다. 개발자는 단위 테스트와 문서화, 코드 리뷰 등 번거로운 개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이라가바라푸 총괄은 아마존 Q 디벨로퍼 특장점으로 에이전트 업무 자동화를 꼽았다. 에이전트가 코드 생성부터 테스트, 문서 작성, 문제 해결법 제안 등을 실행할 수 있어서다. 이 에이전트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업무를 처리한다. 베드록에 탑재된 '아마존 노바'를 비롯한 오픈소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개발자에게 텍스트로 설명할 수 있다. 에이전트는 세 종류로 이뤄졌다. 유닛 데스트 생성 에이전트는 함수 단위나 파일 단위로 자동 테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한다. 문서화 에이전트는 코드 수정에 맞춰 관련 문서를 자동 업데이트해 준다. 이에 개발자들은 문서 작업에 들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코드 리뷰 에이전트는 AI를 통해 코드 변경 사항을 분석해 문제나 취약점, 성능 개선 사항을 작업자에 제안한다. 아마존 Q 디벨로퍼는 운영 측면에서도 활용된다. AWS 관리 콘솔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아마존 Q 디벨로퍼가 이를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어서다. 관리자에게 해결 방안까지 제시한다. 아라가바라푸 총괄은 "개발자들은 단순 업무 자동화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며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는 원하는 에이전트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업무 자동화 옵션을 다양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아라가바라푸 총괄은 아마존 Q 디벨로퍼 활용 사례도 공유했다. 특히 자바 업그레이드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이룬 업무 효과를 소개했다. 그는 "최근 내부적으로 아마존 Q 디벨로퍼의 자바 에이전트 앱으로 3만 개 넘는 자바 패키지를 최신 버전으로 자동 변환했다"며 "이는 4~500년 걸리는 개발 시간을 몇 시간으로 단축하고 비용 절감을 2억6천만 달러(약 3천700억원) 절약한 것과 같은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사람이 코드를 직접 수정해야 했다"며 "디벨로퍼 내 구축된 에이전트 덕에 이를 자동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아마존 Q 디벨로퍼의 AI 기능을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현재 AI가 개발 과정서 발생하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지만, 향후 복잡한 추론까지 자동화할 수 있도록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라가바라푸 총괄은 "결국 아마존 Q 디벨로퍼는 SW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과 개발자는 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2 10:34김미정

한국인디게임협회, 오는 13일 '인디플 어워즈 2024' 개최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오는 13일 인디게임 시상식 '인디플 어워즈 2024'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메가존빌딩에서 진행되는 '인디플 어워즈 2024'는 대한민국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기리는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 인디게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디플 어워즈 2024는 메가존클라우드, 지디넷코리아,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플리더스, 유니티코리아, 네오위즈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난 출품작 모집에서 100여개가 넘는 팀이 신청을 하였고, 1차 평가에서 16개팀을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한바 있다. 2차, 3차는 게임 유저분들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온라인 투표가 진행 되었고, 최종 본상 심사에서 40% 비율로 반영 될 예정이다. 올해 시상에서는 총 3개의 게임이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심사에서 16개 팀이 무대에서 게임을 소개하는 스피칭 발표로 이루어지게 된다. 발표 심사를 평가하는 위원들은 개발자, 투자자, 퍼블리셔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게 되며, 다양한 네트워킹의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본선 시상식 장소는 역삼에 위치한 메가존빌딩 사옥에서 진행되며, 일반 참관도 할 수 있어 인디게임에 관심 있는 대중들도 참여의 기회가 열려있다. 본 시상식 행사에서는 참관객을 위해 다양한 기념품과 이벤트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되며, 종료 후 인디개발자들을 위한 네트워크 파티도 열리게 된다.

2024.12.12 10:33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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