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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2, 조이콘 드리프트 문제 해결 예정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인 '닌텐도 스위치 2'가 기존 스위치의 주요 결함 중 하나였던 조이콘 드리프트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스위치 2는 자력식 조이콘을 채택하여 기존의 레일 시스템을 대체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이콘은 홀 효과(Hall effect) 조이스틱을 사용하여 센서 마모로 인한 드리프트 현상을 방지한다. 또 새로운 도킹 스테이션은 60W의 전력을 지원하며, USB-A 포트 2개, HDMI 포트 1개, 이더넷 포트 1개, USB-C 포트 1개를 포함하여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는 현재까지 스위치 후속 기기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2025년 3월 말까지 공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새로운 콘솔은 기존 스위치 게임과의 하위 호환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사용자들이 현재의 게임 라이브러리를 계속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개선 사항들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기존 스위치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조이콘 드리프트 문제는 많은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으나, 스위치 2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4.12.22 09:34강한결

"불확실성 시대, 데이터 분석·시각화로 승부하라"

“내년에는 많은 기업들이 경제적 불확실성과 비용 효율화라는 중요한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더욱 제한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압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여기에 시장 경쟁까지 심화되면서 비용은 줄이되 성과는 극대화하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기업들의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데이터 민주화를 목표로 하는 딥테크(첨단 기술) 스타트업 '데이터브릿지'가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와 마티니에서 데이터 분석가로 일한 전서연 대표가 이끄는 이 회사는 창업 3개월 만에 2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 대표는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인 태블로의 한국 최초 글로벌 앰버서더로 4년째 활동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시각화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경험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기술적인 장벽이 높고, 전문가와 실무자 간의 스킬 격차가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간극을 해소하고 “데이터가 모든 사람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돼야 한다” 생각으로 현재의 회사를 만들게 됐다. 전 대표는 “데이터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접근하고 비즈니스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포용적인 기술이 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면서 “현재 데이터브릿지랩을 통해 이런 비전을 실현하며, 데이터를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브릿지는 기업 맞춤형 데이터 교육과 컨설팅을 주력으로 한다. 하나은행·대상그룹·경찰청 등에서 데이터 분석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쿠팡·한국관광공사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대시보드 구축 컨설팅도 제공한다. 특히 고객사의 80% 이상이 재계약을 논의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전 대표는 "오늘날 많은 기업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분석하고 활용하지 못하면 단순한 '숫자 더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과거처럼 직관이나 경험에만 의존한 의사결정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나열된 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함으로써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었다. 예를 들어 매출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통해 특정 지역의 매출 감소를 발견하면, 즉시 마케팅 전략을 조정하거나 자원을 재배치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데이터브릿지는 최근 강동구에 50평 규모의 데이터 교육 공간도 열었다. 모든 학습자의 자리에 실시간 강의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보조 모니터를 설치해 실습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현했다. 현재는 데이터 분석 입문, ChatGPT 활용, AI 툴 활용 업무 자동화,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인사이트플로우(InsightFlow)라는 AI 기반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이는 자연어로 질문하면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도구로, 기술적 지식 없이도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전 대표는 AI 시대의 데이터 분석가 역할 변화에 대해 "과거에는 데이터 정리와 시각화 같은 기술적 작업이 주였다면, 이제는 AI가 이를 대체하면서 더 고차원적인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데이터 분석가에게는 기술력뿐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 수립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서연 대표는 앞으로도 데이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데이터브릿지를 성장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전 대표는 “현재 데이터브릿지는 데이터 분석 교육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데, 다양한 산업군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데이터 활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산업군별로 최적화된 분석 템플릿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전서연 대표와의 일문일답] Q. 데이터브릿지 소개와 본인. 태블로 앰버서더는 어떤 역할이며, 맡게 된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창업 배경과, 교육 공간도 최근 오픈했는데 소개해주세요. (데이터브릿지 회사 소개) "데이터브릿지랩은 AI와 자동화를 접목해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딥테크 스타트업입니다. 데이터 민주화와 사용자 중심 접근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비전문가도 실질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및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데이터브릿지는 현재 기업 교육과 컨설팅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독 서비스 기반의 자체 솔루션도 개발 중입니다. 기업 교육 고객사로는 하나은행, 대상그룹, 경찰청과 같은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함께 데이터 분석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태블로(Tableau)의 모회사인 세일즈포스와 협력해 내년에 2025 공식 정부 지원 데이터 교육 사업도 주도할 예정입니다. 현재 데이터 분석 입문 과정, Chat GPT 활용 과정, AI 툴 활용 업무 자동화 과정, 태블로 데이터 시각화로 보고서 만들기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 트렌드에 맞는 실무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별 맞춤형 비즈니스 대시보드 구축 컨설팅도 제공합니다. 현재 태블로를 활용한 BI 대시보드 구축 프로젝트나,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한 AI 모델과 BI 대시보드 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쿠팡, 한국관광공사, 니어스랩, 등이 주요 고객사입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인사이트플로우라는 AI 기반 솔루션은 자연어로 질문만 하면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도구로, 복잡한 기술 없이도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지원 도구입니다. 데이터브릿지랩은 창업 3개월 만에 2억원 이상의 확정 예상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쿠팡, CJ그룹, 하나은행, 대상그룹, 한국관광공사 등 다양한 고객사와 협력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사의 80% 이상이 차년도 계약을 논의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 본인 소개와 창업 배경) "저는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와 마티니에서 데이터 분석가로 활동하며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여전히 기술적인 장벽이 높고, 전문가와 실무자 간의 스킬 격차(Skill Gap)가 크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 간극을 해소하고, 데이터가 모든 사람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이 데이터브릿지랩 창업의 배경입니다.데이터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접근하고 비즈니스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포용적인 기술이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현재 데이터브릿지랩을 통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며, 데이터를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현재 저는 세계적인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인 태블로의 한국 최초 글로벌 앰버서더로 4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태블로 앰버서더는 데이터를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태블로 본사와 글로벌 데이터팸 커뮤니티에서 전문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은 리더입니다. 저는 앰바서더 활동의 일환으로 4년 전부터 국내 최초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커뮤니티인 비저블(Vizable)을 창립해 데이터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시각화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교육 공간 소개) "저희는 강동구에 약 50평 규모의 데이터 교육 공간을 최근 오픈했습니다. 이 공간은 단순한 강의실을 넘어 실습 중심의 학습 환경으로 설계되었는데요. 모든 학습자의 자리에서 강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조 모니터를 설치해 인터랙티브 러닝 환경을 제공합니다. 기업 워크숍, 맞춤형 데이터 강의, 프로젝트 중심 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을 통해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를 강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돕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태블로에 대한 소개와 기능, 강점과 사용 난이도를 설명해 주세요. 주로 누가 사용하고, 어떤 기업에 유용한가요? "태블로는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Data-Driven Decision Making)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세계적인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입니다. 복잡한 코딩 없이도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자부터 데이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사용자를 지원합니다. 태블로의 가장 큰 강점은 데이터를 단순한 숫자나 텍스트에서 벗어나 시각적 스토리텔링으로 변환해, 복잡한 데이터도 쉽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직은 데이터를 빠르게 통찰력으로 전환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태블로는 강력한 데이터 연결성(Data Connectivity) 을 자랑하며,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시보드와 리포트 자동화도 가능해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태블로는 금융, 제조, IT, 유통 등 데이터 중심 산업 전반에서 유용하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빠른 비즈니스 의사결정이 필요한 기업에 적합합니다. 데이터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모든 조직이 태블로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부서에서는 고객 세그먼트를 분석해 맞춤형 타깃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커머스에서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구매 패턴을 파악하고 맞춤형 프로모션 전략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또 금융에서는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거래를 탐지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고, 제조 쪽에서는 공급망 데이터를 분석해 비용을 절감하고 납기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Q. 데이터의 시각화가 필요한 이유와 효용. 전략적 결정에 어떻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데이터 시각화는 단순히 숫자나 텍스트를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을 넘어섭니다. 이는 데이터 속에 숨겨진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현대 비즈니스의 핵심 도구입니다. 오늘날 많은 기업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축적하지만, 이를 제대로 분석하고 활용하지 못하면 데이터는 단순한 '숫자 더미'에 불과합니다. 데이터 시각화는 이처럼 복잡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적 형태로 변환해,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매출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통해 특정 지역의 매출 감소를 발견했다면,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마케팅 전략을 조정하거나 자원을 재배치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데이터 시각화는 데이터를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기회를 탐색하며 조직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것은 곧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Q. 데이터브릿지의 맞춤형 커리큘럼 설계부터 교육 운영, 성과 평가까지 과정을 소개해주세요. "데이터브릿지랩은 기업의 니즈에 맞춰 설계된 맞춤형 데이터 교육을 통해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실제 데이터를 다루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태블로 대시보드 템플릿을 활용해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교육 과정은 기업 상황과 목표에 맞춘 심층 진단으로 시작해, 실습 중심 커리큘럼 설계와 강의 운영, 그리고 성과 평가까지 이어집니다. 슬랙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과 VOD 옵션 등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교육 후에는 성과 평가 리포트로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합니다. 특히, 데이터브릿지랩의 교육은 차별화된 전문성을 자랑합니다. 저를 포함한 데이터브릿지랩의 모든 강사진은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실력이 검증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교육 과정은 현업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과의 협업을 통해 설계되며, 이론뿐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사례와 실습을 포함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이런 차별화된 접근 덕분에 교육을 수강한 기업과 개인의 만족도가 평균 95% 이상에 달하며, 이는 업계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데이터브릿지랩의 교육은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활용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Q. 내년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요. 이런 고민을 푸는 데 있어 태블로, 데이터브릿지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내년에는 많은 기업들이 경제적 불확실성과 비용 효율화라는 중요한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금리로 인한 자금 조달 부담과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 위축이 예상되면서, 기업들은 더욱 제한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압박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시장 경쟁까지 심화되면서 비용은 줄이되 성과는 극대화하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과거처럼 직관이나 경험에 의존한 의사결정보다는, 데이터에 기반한 신속하고 명확한 의사결정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리, 분석, 시각화하는 역량 부족으로 인해 실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의사결정 속도를 늦추고, 결과적으로 시장 기회를 놓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태블로와 데이터브릿지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태블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패턴을 발견하고 핵심 지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태블로를 활용하면 시장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비용 절감 기회를 발견하는 등 보다 전략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 데이터브릿지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각 기업의 환경에 맞춘 실제 비즈니스 사례와 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데이터의 결과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데이터 활용은 단기적으로 비용 절감의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브릿지는 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습니다." Q. 데이터 분석가들은 앞으로 AI시대를 맞아 어떻게 변화할까요. 또 이런 변화에 맞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I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 분석가의 역할이 점점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데이터를 정리하고 시각화하는 기술적인 작업이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AI가 이런 작업을 대신하면서 분석가는 더 고차원적인 문제 해결과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집중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데이터 문해력뿐만 아니라 여러 역량들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해석하고 전달하는 능력은 기본이고, AI를 적절히 활용하는 기술력도 필수적입니다. 여기에 더해,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의 목표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사고방식, 그리고 데이터를 통해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기술, 비즈니스, 소통 능력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데이터 분석가에게 중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Q. 앞으로의 데이터브릿지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데이터브릿지는 앞으로도 데이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현재 데이터브릿지는 데이터 분석 교육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데, 다양한 산업군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데이터 활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산업군별로 최적화된 분석 템플릿과 SaaS 기반의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2024.12.22 09:29백봉삼

오픈AI, 초고성능 추론 AI 모델 'o3' 공개…쉽마스 대장정 마무리

오픈AI가 12일간의 쉽마스 행사를 마무리하며 초고성능 추론 인공지능(AI) 모델 'o3'와 소형 모델 'o3 미니'를 공개했다. 내년 1월 말 'o3 미니'를 먼저 출시한 뒤 곧이어 'o3'를 정식으로 내놓을 예정으로, 업계는 기존 AI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에 주목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쉽마스 마지막 날 행사에서 'o3' 모델을 선보이며 AI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o3'는 지난 9월 오픈AI가 발표한 고급 추론 모델인 'o1'의 후속 모델로, 영국의 통신사 'O2'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명칭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프로그래밍, 수학,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였으며 고급 추론 모델 벤치마크인 '아크 일반인공지능(ARC AGI)'에서 87.5%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수학 올림피아드 예선에서는 96.7%의 정답률을 달성하고 박사급 과학 질문 데이터셋에서도 87.7%에 이르는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로그래밍 기술 평가 플랫폼 코드포스에서 2천700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하며 세계 상위 0.2% 수준의 '인터내셔널 그랜드마스터' 실력을 입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o3'의 성능이 국내 상위 10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오픈AI 내부에서도 이를 뛰어넘는 프로그래머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수아 쇼레 아크 AGI 창업자는 "'o3'는 LLM의 근본적인 한계를 해결한 모델"이라며 "단순한 점진적 진보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중대한 과학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o3'의 우수한 성능 뒤에는 높은 비용이 뒤따른다. 저성능 모드에서는 약 20달러(한화 2만8천원) 정도 비용으로 아크 AGI 기준 75.7%의 성능을 내지만 고성능 모드에서는 성능이 87.5%로 오르는 대신 최대 3천~6천 달러(한화 약 420~840만원)까지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높은 비용 구조로 'o3'는 주로 기업이나 연구기관과 같은 특정 사용자층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o3'는 'o1'과 마찬가지로 응답 전에 먼저 생각하도록 훈련했다"며 "이는 AI의 '다음 단계'를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이번 쉽마스에서 연이어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공개하며 AI 활용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 'o3' 공개 이전에는 지난 11일 동안 ▲ 'o1' 및 '프로' 모델 발표 ▲ 강화 학습 미세 조정 프로그램 ▲ 영상 AI '소라' ▲ '캔버스' 기능 ▲ 애플 인텔리전스 통합 ▲ '고급 음성 모드' 및 '산타 모드' 추가 ▲ '프로젝트' 기능 발표 ▲ '챗GPT 서치' 기능 무료 공개 ▲ 'o1' 추론 모델 API 공개 ▲ 유선전화 및 왓츠앱 기반 '챗GPT' ▲ 데스크톱 앱 업데이트 등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오픈AI는 1일차에 정확도와 응답 속도를 개선한 'o1' 모델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데모 버전에서 탈피해 멀티모달 처리와 복잡한 논리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으며 '프로' 구독 서비스를 통해 최신 모델과 고급 음성 모드에 무제한 접근이 가능하다. 2일차에는 연구자, 대학,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AI 모델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강화 학습 미세 조정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 AI 기술을 활용할 가능성을 열었다. 3일차에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동영상을 제작하고 기존 이미지에 애니메이션을 입힐 수 있는 영상 AI '소라'가, 4일차에는 파이썬 코드 실행·그래픽 미리보기 등이 가능한 '캔버스' 기능이 연이어 공개됐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AI 협업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5일차에는 애플 인텔리전스 통합이 이뤄졌다. 6일차에는 '고급 음성 모드'와 '산타 모드'가 추가돼 서비스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고급 음성 모드는 기존 실시간 음성 모드에 영상 인식 기능까지 합쳐져 사용자가 움직이는 사물을 보여주면 AI가 이를 인식하고 답변할 수 있다. 산타 모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반영한 재미 요소로 관심을 모았다. 7일차에는 대화를 업무 단위로 관리하는 '프로젝트' 기능이 발표됐다. 사용자 맞춤형 지침 설정과 파일 업로드 등으로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 생산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8일차에는 'GPT-4o' 기반 웹 검색 기능인 '챗GPT 서치'를 무료로 전면 공개했다. 사용자 질문에 따라 자동으로 웹 검색을 실시해 뉴스, 스포츠, 주식 관련 정보를 요약하고 콘텐츠로도 제공한다. 9일차에는 레벨 5 개발자 전용으로 'o1' 추론 모델 API를 공개했다. 사실 확인 능력, 외부 데이터 연동, 이미지 분석 등 고급 기능을 갖췄으나 비용이 다소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10일차에는 미국에서 유선전화로 '챗GPT'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 소개됐다. 기술 소외 계층과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보로, 소셜미디어 왓츠앱 기반의 텍스트 대화도 별도 계정 없이 제공된다. 11일차에는 '챗GPT' 데스크톱 앱이 업데이트돼 다른 앱으로 전환하지 않고도 작업 화면을 공유하며 AI와 협업할 수 있게 됐다. '엑스코드(Xcode)', '워프(Warp)', '노션(Notion)' 등과 연동해 코드 생성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자연어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시연됐다. 이번달 내내 진행된 오픈AI 쉽마스는 회사의 AI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해왔고 또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가늠케 한 일정이었다. 특히 마지막 날 공개된 'o3'와 'o3 미니'는 전례가 없는 압도적인 성능과 함께 AI의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이번 쉽마스는 우리가 지난 1년간 얼마나 진화했는지를 보여주는 기회"라며 "모든 사용자가 AI를 통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2 09:21조이환

"혼자가 아니라 함께"...글로벌 진출 협력하는 SW기업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독 진출 대신 협력과 연대를 통해 도전에 나서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다양한 기술과 시장 경험을 결합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단독 진출이 점점 어려워지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채택하는 SW기업들이 늘고 있다.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고 서비스를 연계해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주력한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LG AI연구원 및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컴과 LG AI연구원은 문서 솔루션과 대규모 언어 모델 '엑사원(EXAONE)'을 결합하여 AI 기반 문서 서비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업스테이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컴어시스턴트에 대규모 언어 모델 '솔라(SOLAR)'를 적용한 차세대 AI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약 70개의 AI 기업과 함께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하여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이 얼라이언스는 AI 기반의 제조,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솔루션을 서로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한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위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수출입 금융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금융 솔루션 개발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연착륙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전문기업 지코어와 함께 풀스택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티센 글로벌의 관계사 크레더는 아바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바랩스는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의 개발사로, 빠른 거래 속도와 맞춤형 블록체인 구축 도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크레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발란체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사업 진출 기회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실물 연계 자산(RWA)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협력 모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의 융합과 협력을 통해 그동안 진출이 어려웠던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정부부처에서도 글로벌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런 국내 기업들의 협업 사례에 대한 지원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는 "그동안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지만, 문화적 차이와 업무 환경, 서비스 역량 등의 문제로 인해 높은 성과를 거둔 사례가 많지 않았다"며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진출한다면 이전보다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2 09:19남혁우

LGU+, 차량관제 솔루션 'U+커넥트' 출시

LG유플러스는 차량 관제 DX(디지털전환) 솔루션 'U+커넥트'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B2B 영역의 신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FMS(Fleet Management Solution) 사업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U+커넥트는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U+차량관제 서비스'의 기능을 고도화해 위치 정확도를 높이고 화물차, 버스, 렌터카 등 차량 목적별 특화 기능을 추가한 솔루션이다. 차량에 IoT 단말기를 부착하고 운행하면 서비스 이용자는 ▲운행 정보 ▲차량 상태 자가 진단 ▲정비비, 유류비 등 비용 관리 ▲운행일지 자동 작성 ▲배차 현황 등을 PC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수집된 운행 정보는 분석 후 사용자에게 경제 운전 및 안전 운전 리포트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개선과 더불어 연비 향상,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효과적인 차량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안전공단, 국세청, 한국환경공단 등 기관에 필수 제출해야 하는 정보도 자동으로 생성 및 전송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FMS는 기업이 차량을 포함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활용하는 통합 시스템을 의미한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 관제 시스템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연평균 10.5%씩 증가해 2028년에는 431억달러(약 57조5천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큰 영역이다. 이번 차량 관제 솔루션은 업종별 특화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LG유플러스의 자체 초정밀측위기술(RTK, Real Time Kinematic)을 활용, 센티미터(cm) 단위로 차량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화물차 도착 시간과 렌터카·버스 등 차량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와 함께 ▲화물칸 온도 및 문열림 감지(화물/물류) ▲탑승자 승/하차 확인(택시/버스), ▲디지털 키(렌터카) 등 Io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강점을 바탕으로 FMS 시장 내 선도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평균 대비 동일한 요금에 20%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데이터 전송 주기를 1초 단위로 구축해 B2B 고객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석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통신 및 디지털 전환 역량을 토대로 아직 디지털 전환이 완벽히 이뤄지지 않은 FMS 시장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U+커넥트를 시작으로 AI 등 차세대 기술을 도입한 여러 AIoT 상품들을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2 09:00최지연

LGU+, GST와 IDC 액체 냉각 솔루션 개발 협약

LG유플러스는 AI 인프라의 핵심인 AI데이터센터(AIDC) 사업의 시장 선점을 목표로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이하 GST)와 액체 냉각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LG유플러스의 IDC 에너지 효율 및 안정성 관리 역량에 GST가 보유한 냉각 기술력을 더해 AIDC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IDC에 도입함으로써 기존 공기를 활용한 냉각 방식 대비 에너지 사용률을 약 5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액체 냉각은 액체를 사용한 냉각장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산실 및 상면에 설치된 서버를 냉각시키는 방식으로 최근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와 GST는 액체냉각의 방식 중 하나인 '액침 냉각' 기술과 관련해 협력할 예정이다. 전자 장비를 비전도성 액체에 완전히 담가 열을 식히는 방식의 액침 냉각 기술은 에너지 및 공간 효율성이 높고,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GS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액침 냉각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우선 양사는 LG유플러스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평촌2센터'에서 액침 냉각 기술 검증에 착수한다. 기술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 검증을 마친 후 실제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데이터 센터에 액침 냉각 솔루션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2B 고객별 서버 특성 및 요구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운영·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검증 기간 동안 전력 소비량 및 냉각 시스템 운영 데이터 등을 교환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에 차세대 냉각 기술이 더해져 AIDC 선도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B2B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IDC 안정성 및 효율성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2 09:00최지연

KT, 디지털인재장학생 활동 공유회 열어

KT가 20일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KT디지털인재장학생 활동 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은 AICT 기업 이미지제고를 위한 과제 수행, KT의 AI사업관련 실무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날 공유회에는 60여명의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참석해 올해 1년 간의 활동과 내년에 운영될 KT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의 방향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KT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의 장학금을 통해 학업과 취업 준비에 다양한 역량을 쌓은 장학생의 사례와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장학생이 제작한 KT디지털인재장학생 홍보영상도 소개됐다. 또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AI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진행했다. KT는 KT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차별화된 AI 인재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KT의 실무와 연계한 AI 기반 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역량 향상을 위한 세미나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KT디지털인재장학생은 IT 혁신과 AI 관련한 진로에 꿈이 있는 대학생 우수 인재의 성장을 위해 졸업시까지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KT그룹의 대표 장학 사업으로, 이를 통해 KT는 1988년부터 2023년까지 약 1만2천여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학업과 AI 역량 강화에 집중해,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시도와 성과를 만들어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장학생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디지털 리더로서 비전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2 08:49박수형

12월31일 데이터 트래픽 7% 증가...SKT, 전문인력 일 900명 배치

SK텔레콤은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번화가 및 주요 축제 때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별 별도 소통 대책을 세워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2월31일에서 내년 1월1일까지 양일간을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 관계사, 협력사 전문인력을 일평균 약 900명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 및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SK텔레콤은 12월31일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약 7%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또한, 1월1일이 되는 시점에 새해인사 등으로 SNS와 메시지 전송 등이 급증할 것에 대한 트래픽을 예측하고 대비책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지인간에 안부인사가 늘어나는 연말 분위기를 악용해 불법스팸, 해킹 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모바일 악성 앱, 웹 해킹 등 보안을 침해하는 시도 관련 실시간 감시 및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정부를 사칭하거나 국제발신으로 고객을 유혹하는 스미싱에 대응하고 좀비 단말 감시에도 힘쓸 계획이다. 윤형식 SK텔레콤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고객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 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22 08:46박수형

기프트(임풀스), 직원의 목소리 솔루션 분야 2024 가트너® 마켓 가이드에 수록

샌프란시스코, 2024년 12월 21일 /PRNewswire/ -- 기프트(Giift) (임풀스(Empuls)) (이전 명칭은 조조데이(Xoxoday))는 직원의 목소리(VoE) 솔루션 분야 2024 가트너 마켓 가이드에 2년 연속 수록되었다. 가트너는 "우리는 이번 수록이 이 플랫폼의 글로벌 위상 확대, 동사가 이룩한 AI 기반 직원 참여 솔루션의 발전, 기업들이 직면한 복합적인 참여 문제 해결의 진화를 부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직원의 감정을 측정하고 직원 경험의 개선 조치를 취하는 것은 많은 기업들에게 어려운 과제이다. 직원들이 참여하는 설문 조사와 기타 지속적인 청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인사 책임자들은 이 가이드를 활용하여 새로운 트렌드(생성형 AI 이용 사례 포함)와 가용 솔루션을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임풀스는 AI를 동사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 통합했으며. 정교한 자연어 처리(NLP)와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왔다. 이 플랫폼은 첨단 데이터 요약, 스토리텔링과 추천 생성을 위해 생성형 AI를 적용하여 직원 경험을 관리하는 새로운 표준을 설정한다. 조조데이 CMO 쿠샬 아그라왈(Kushal Agrawal)은 "가트너의 지속적인 인정을통해 AI 기반 직원 참여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과 북미 시장으로의 확장이 검증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 세계 조직들이 직원 경험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풀스는 직원 피드백과 인식의 간격을 해소하고 미국 기업들의 복합적인 참여 니즈를 해결하는 최첨단 기술과 전문 서비스의 독특한 조합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임풀스가 어떻게 조직의 직원 참여 방식을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싶을 경우 https://www.empuls.io/를 방문하기 바란다. *임풀스의 이전 명칭은 조조데이이다 직원의 목소리 솔루션 분야 가트너 마켓 가이드를 읽어보려면 https://www.gartner.com/document-reader/document/6000803 를 방문하기 바란다(가트너 구독자에 한함) GARTNER는 가트너 및/혹은 미국과 전세계에 있는 동사 계열사들의 등록상표와 서비스마크이며 여기에서는 허락 하에 사용되었다. 모든 권리는 유보된다. 가트너는 동사의 연구 발간물에 기술된 어떠한 벤더, 제품 또는 서비스도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들에게 가장 높은 등급 또는 기타의 지명을 받은 벤더들만을 선택하라고 조언하지 않는다. 가트너의 연구 발간물은 가트너 연구조직의 의견으로 구성되며 사실을 언급하는 것으로 해석되지 말아야 한다. 가트너는 상품성 혹은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워런티를 포함하여 이 연구에 관하여 명시적이거나 묵시적으로 표현된 모든 워런티에 구속 받지 않는다. 조조데이: 임풀스는 조조데이 제품이다. 조조데이(이전 명칭은 기프트)는 "보상, 인센티브와 로열티" 프로그램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설계된 종합 제품군을 공급하는 선도적인 SaaS 제공업체이다. 이 맞춤형 솔루션들은 고객, 인플루언서, 업계 파트너, 영업팀, 직원, 임시 종업원, 애프터서비스 직원 등 다양한 그룹을 대상으로 한다. 스타트업에서부터 포춘 5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4개 대륙 5천개 이상의 기업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조조데이는 전 세계에 9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100개 이상의 신규 고객을 추가하고 있다. 동사의 혁신적인 솔루션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xoxod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사항 연락처:Mary Reddy KMary@xoxoday.com9849653503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79503/5074553/Xoxoday_Logo.jpg?p=medium600

2024.12.21 23:10글로벌뉴스

제 19회 2024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IGF) 성료

-- 디지털 협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구하다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2월 21일 /PRNewswire/ -- 2024년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 19회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IGF)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UN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60개국의 100명이상의 지식인, 전문가,관료, 이해관계자와 1,000명 이상의 국제 연사가 함께 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디지털 전환 전문가들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써, AI와 디지털 혁신에 대한 논의를 촉진시켰다. 또한 경험, 정보, 모범 사례 등을 공유하며, 새롭게 대두되는 디지털 과제를 해결하고, 정부, 민간 기업, 비영리 부문간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멀티 스테이크홀더(multistakeholder) 디지털미래 구축"이라는 주제 하에 열린 올해 행사는 ▲디지털 공간에서의 혁신 활용과 위험의 균형 ▲평화, 개발,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지털 기여 강화 ▲디지털 시대의 인간 역량 강화 및 포용성 증진 ▲우리가 원하는 인터넷을 위한 디지털 거버넌스 개선 이라는 네 가지 주요 하위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포럼 동안에 이루어진 논의는 글로벌 인터넷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완화하며,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지원하기 위한 과제의 해결 방법에 대한 공통의 이해 달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요 주제에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혁신과 과제 해결 ▲전략적 디지털 정부 이니셔티브 지원 ▲디지털 도구를 통한 글로벌 평화와 지속 가능성 촉진이 포함되었다. 압둘라 알스와하(H.E. Eng. Abdullah Alswaha)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이번 포럼의 성공에 큰 자부심을 표하며 "올해 포럼은 UN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참가자 수와 실무 세션 수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서,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 발전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활동에는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하고 혁신을 촉진하는데 전념하는 공공 및 민간 부문 기관과 해외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빛을 바랬다. 이들 단체가 사회의 이익을 위해 디지털 정보 서비스를 가속화한 성공 사례를 소개했으며, 세션 및 워크숍에서는 중요한 디지털 과제, 디지털 혁신의 변혁적 응용, 디지털 기술과 거버넌스 채택 및 접근성 확대의 기회에 대해 다루었다. 참석자들은 인터넷 거버넌스와 디지털 협업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는 전문가들과의 대화 세션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질문에 답하며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사우디 주요 정부 관계자와 차세대 유망주들은 지식과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이 포럼은 통신 및 정보 기술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뛰어난 역량과 전자상거래 및 은행, 의료 서비스, 공식 정부간거래 분야에서의 놀라운 디지털 발전과 성과를 보여주는 기회였다. 이 행사는 또한 전자상거래, 은행, 의료 서비스, 공식 정부간 거래에서의 진전을 포함하여 통신 및 정보기술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혁혁한 성과를 강조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번영하는 디지털 경제 구축을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빠른 진전, 디지털 포용을 촉진하는 리더십,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맞춰 글로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재확인했다. 제19회 IGF 개최를 통해 리야드는 디지털 혁신, 국제 협력, 그리고 인터넷 거버넌스의 미래를 형성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tps://www.intgovforum.org/en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 정부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tps://dga.gov.sa/en 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2.21 22:10글로벌뉴스

홍콩 스크린 레전드 저우룬파 하버시티에서 자선 사진전 개최

-- 30점의 멋진 도시 사진 보여주는 '홍콩 모닝' 전시회 열어 홍콩 2024년 12월 21일 /PRNewswire/ -- 홍콩의 유명 영화배우 저우룬파는 뛰어난 연기력과 스크린에서의 강렬한 존재감뿐만 아니라 사진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저우룬파가 이번에는 카메라 뒤에서 사진작가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홍콩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매력적인 자선 전시회 '홍콩 모닝(Hong Kong‧Morning)'을 개최한다. 개최 장소는 2024년 12월 18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 하버시티 오션 터미널(Ocean Terminal) 메인홀이다. Hong Kong veteran actor Chow Yun Fat at the opening ceremony of his “Hong Kong‧Morning” Charity Photography Exhibition at Harbour City 전시회에선 도시의 아침 햇살 속에서 저우룬파가 촬영한 사진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중심 작품인 '무제(Untitled)'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멋진 조명 아래 아름다운 빅토리아 항구의 모습을 그려내며 이곳의 매혹적인 풍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시회는 '홍콩', '광저우', '아침' 세 개 섹션으로 세심하게 나뉘어 개최된다. 꽃 사진, 거리 풍경, 독특한 '셀피' 시리즈라는 뚜렷한 테마를 특징으로 하는 각 섹션은 삶의 미묘한 디테일에 대한 저우룬파의 예리한 시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저우룬파의 홍콩에 대한 깊은 애정은 그의 헌신적인 자선 활동을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전시된 작품의 한정판 인쇄본 판매 수익금은 필수 비용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저우룬파가 직접 참가해 자신이 영감을 받은 콘셉트와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관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버시티 에스테이트 유한회사(Harbour City Estates Limited)는 저우룬파의 이런 지원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고, 자선 활동에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무제'를 30만 홍콩달러에 최초로 구입했다. #HongKongMorning #HarbourCity #hcArt @harbourcity고객 문의: (852) 2118 8666 | 웹사이트: www.harbourcity.com.hk “Untitled”, the centerpiece of “Hong Kong‧Morning” Charity Photography Exhibition The exhibition features 30 photographic works, capturing the essence of Hong Kong's early morning life through Chow Yun Fat's lens

2024.12.21 19:10글로벌뉴스

비엣텔 하이테크, 백만 달러 규모 계약 체결로 중동지역 5G 구축 지원

하노이, 베트남 2024년 12월 21일 /PRNewswire/ -- 12월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엣텔 하이테크(Viettel High Tech, VHT)[https://viettelhightech.vn/en ]가 아랍에미리트의 하이 클라우드 테크놀로지스(High Cloud Technologies, HCT)[https://www.hctgroup.ae/ ]와 중동 시장에 5G 시스템을 공급하는 미화 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Viettel High Tech signs multi-million dollar contract for 5G deployment in the Middle East 이 기념비적인 계약은 비엣텔 하이테크와 중동 지역의 선도 기업이자 5G 상용 네트워크를 개척하고 있는 하이 클라우드 테크놀로지스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의미한다. HCT는 MTN, MCI, Du, STC, Etisalat 등 최고 수준의 통신 사업자들이 신뢰하는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 계약에 따라 비엣텔 하이테크[https://viettelhightech.vn/en]는 NSA(비독립형, Non-Standalone) 기술을 사용하는 4G 및 5G 기지국을 하이 클라우드 테크놀로지스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비엣텔 하이테크는 클라우드 기반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는 코어 네트워크부터 액세스 네트워크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 기술에 대한 VHT의 완벽한 전문성 덕분에 가능했다. 하이 클라우드 테크놀로지스[https://www.hctgroup.ae/ ]는 비엣텔 하이테크가 개발 및 제조한 통신 솔루션 및 장비를 구현해 중동의 주요 통신 사업자와 상용 계약을 이행하고 5G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목표는 VHT 제품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비엣텔 하이테크 제품은 다른 공급업체보다 뛰어나 품질과 비용 효율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하이 클라우드 테크놀로지스[https://www.hctgroup.ae/ ]는 UAE 및 중동의 다른 지역, 특히 교외 및 농촌 지역에서 통신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지역의 교육 및 사회생활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CT는 리더십 입지를 강화하고 잠재 고객과의 향후 협력 기회를 확보해 중동 지역 통신 산업의 미래를 개척할 계획이다. 비엣텔 하이테크[https://viettelhightech.vn/en]는 2017년부터 4G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해 왔다. 2019년에는 5G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4년까지 핵심 네트워크부터 5G 기지국에 이르기까지 5G 기술을 상용화할 준비를 마쳤다. UAE 계약은 비엣텔의 중동 지역 첫 번째 주요 통신 프로젝트다. 응우옌 부 하(Nguyen Vu Ha) 비엣텔 하이테크 최고경영자(CEO)는 "비엣텔의 4G 및 5G 제품은 국제 표준을 준수한다"며 "맞춤형 기능이나 주파수 조정이 필요한 시장의 경우, 코어 네트워크부터 액세스 네트워크에 이르는 기술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통해 이러한 요구를 쉽게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명식에서 살라 알리(Salah Ali) 하이 클라우드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비엣텔 하이테크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성과 유연성"이라며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새로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 HCT는 비엣텔 하이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과의 기회를 모색하고 중동 지역 통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문의: Le Thuy Mai, Viettel High Tech - Head of Brand & CommunicationsEmail: mailt@viettel.com.vn

2024.12.21 18:10글로벌뉴스

퀄컴, Arm과 라이선스 법적 분쟁서 '판정승'

고성능 반도체를 개발하던 스타트업 '누비아'(Nuvia) 인수 이후 촉발된 퀄컴과 Arm의 법적 분쟁 1차전에서 배심원단이 퀄컴의 손을 들어줬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등이 20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이렇게 보도했다. Arm은 2022년 8월 말 미국 델라웨어지방법원에 라이선스 위반으로 퀄컴을 제소했다. 퀄컴 역시 같은 해 11월 경 Arm에 반소를 제기했다. Arm은 올해 10월 하순 경 "Arm IP 이용 권한을 60일 뒤 취소할 것"이라고 통보하기도 했다. 양사는 각 사 임원과 대리인(변호사) 등 참여 아래 지난 16일부터 미국 델라웨어 주 법정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변론을 펼쳤다. 배심원단은 19일(목) 최종 변론 이후 3시간 30분간 평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관련기사 참조). 8인 배심원단은 20일 재개된 심의 절차에서 "퀄컴이 누비아를 14억 달러에 인수하고 기술력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Arm과 맺은 라이선스 계약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평결했다. 또 "누비아가 Arm과 맺은 라이선스 계약을 퀄컴이 위반하지 않았으며, 퀄컴이 누비아 기술로 만든 반도체 제품도 Arm과 적법한 라이선스 아래 만들어졌다"고 판단했다. 이번 평결에 따라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등 윈도 PC용 SoC(시스템반도체),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 1세대, 오토모티브(자동차)용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 오라이온(Oryon) CPU 내장 제품을 계속 설계·생산·공급할 수 있게 됐다. 퀄컴은 "배심원단은 퀄컴이 혁신할 권리를 입증했고 이번 소송에서 문제가 된 모든 퀄컴 제품은 Arm과 퀄컴 간의 라이선스 계약에 대해 보호됨을 확인해 줬다"고 밝혔다. 이어 "퀄컴은 놀라운 Arm 호환 오라이온(Oryon) 맞춤형 CPU 탑재 첨단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Arm은 "배심원들이 모든 주장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Arm은 성명을 통해 "Arm의 최우선 과제는 Arm의 IP와 30년 이상 중요 파트너와 구축한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이다. Arm은 항상 급변하는 시장에서 혁신을 촉진하고, 파트너를 지원하며 미래 컴퓨팅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 이번 재판 결과를 퀄컴의 확실한 승소로 보기는 어렵다. 배심원단은 누비아가 2019년 설립 당시 Arm과 맺은 라이선스 계약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Arm은 "배심원단의 의견 불일치로 인한 재심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재판을 주관한 마리엘렌 노레이카(Maryellen Noreika) 판사는 "Arm이나 퀄컴 중 한 쪽이 명백히 승소한 것은 아니며 이 재판을 다시 연다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히고 양사의 합의를 권고했다.

2024.12.21 16:36권봉석

핀프라임, 권위 있는 국제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 수상

--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우수성 인정받아 포트 루이스, 모리셔스 2024년 12월 21일 /PRNewswire/ -- 엘리트 와이즈(모리셔스) 산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기업 핀프라임(FinPrime)이 최근 2024 국제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International Business Magazine Awards)에서 최고 유동성 제공업체(Best Liquidity Provider), 최고 리스크 관리(Best Risk Management)(재무 부문), 최고 유동성 솔루션 제공업체(Best Liquidity Solutions Provider), 최고 기술 파트너(Best Technology Partner) 상을 수상했다. 핀프라임은 글로벌 기관 고객에 탁월한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이러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FinPrime Celebrates Prestigious International Business Magazine Awards: Recognized for Excellence in Prime Brokerage Services 이번 수상으로 핀프라임은 서비스 우수성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혁신하려는 회사의 노력을 증명했다. 모리셔스 금융서비스위원회(FSC)의 규제를 받는 투자딜러인 핀프라임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신뢰받는 선두 기업이 됐다. 우수성을 향한 노력핀프라임이 받은 최우수 유동성 공급자상은 풍부한 유동성을 통해 원활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이 큰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헌신해왔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를 위한 견고한 거래 환경 구축에 힘써온 핀프라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금융 부문 최고 리스크 관리 부문 수상은 핀프라임이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핀프라임은 혁신적인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복잡한 금융 시장에서 위험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고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및 솔루션 분야 선도최고의 유동성 솔루션 제공업체로 인정받은 핀프라임은 기관투자자의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요구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거래 실행을 최적화하고 고객 맞춤형 유동성 조건을 제공해 고객이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최고의 기술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핀프라임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핀프라임은 최첨단 거래 플랫폼과 혁신적인 도구로 고객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향후 전망이번 수상은 핀프라임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됐으며,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향한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핀프라임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기관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핀프라임 최고경영자(CEO)는 "국제 비즈니스 매거진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은 우리가 혁신을 거듭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더 큰 동기를 부여한다. 함께 노력한다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핀프라임의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inprime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프라임 소개핀프라임은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로서 기관 투자자들이 역동적인 금융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전문성을 제공한다. 탁월한 유동성, 최첨단 트레이딩 플랫폼, 정교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종합적인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2024.12.21 16:10글로벌뉴스

틸론 VDI, 일본 공략 든든한 우군 얻었다···e코퍼레이션과 협력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일본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선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유명 한국계 IT컨설팅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20일 틸론은 일본 현지 IT컨설팅기업 e코퍼레이션닷제이피(e-CORPORATION.JP)와 일본 시장 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및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코퍼레이션닷제이피(이하 이코퍼레이션)'은 1988년부터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IT 전문가인 염종순 대표가 세운 회사다. 염 대표는 현재까지 지난 30여년간 일본 정부와 지자체에 디지털 정책을 조언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일본 내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을 목표로 구축형 VDI와 DaaS 솔루션 제공, 기술 교류,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틸론의 '디스테이션(Dstation)'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갖춘 VDI 솔루션으로, 변화하는 IT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며 기업들이 스마트워크 환경을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번 협력으로 틸론은 일본 시장에서 디스테이션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한편 이코퍼레이션과 함께 현지 고객들에게 최적화한 VDI 및 DaaS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코퍼레이션은 일본 IT 솔루션 분야에서 강력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틸론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을 결합한 양사 협력이 일본 시장 공략에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틸론은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일본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신규 파트너십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접촉한 기존 고객사와 관계를 회복하는 한편 일본내 신규 세일즈 및 마케팅 파트너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틸론은 글로벌 시장에서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이 글로벌 가상 솔루션의 대체재를 찾는 추세에 맞춰, 일본 내 공공 및 대기업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VDI 및 D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이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틸론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게돼 기쁘다"면서 "디스테이션을 비롯한 틸론의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일본 기업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VDI 및 DaaS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염종순 이코퍼레이션 대표는 대표는 “일본 VDI 및 DaaS 시장은 소수 외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새로운 솔루션 도입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일본 시장을 안정화하고 건전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대안으로 틸론이 흑기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1 15:46방은주

외교부 위장 스팸메일, 알고보니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 해킹 탓

얼마 전 알스퀘어 뉴스레터 고객들에게 발송된 외교부 위장 스팸메일이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 서버 해킹 탓으로 최종 확인됐다. 해당 사고가 발생했을 때만 해도 알스퀘어 측은 자사가 이용한 스티비 로그인 계정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봤는데, 알고 보니 스티비 서버 자체가 해커에 의해 뚫렸던 사고였다. 지난 20일 스티비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한 고객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메일, 비밀번호, 이름, 연락처가 담긴 로그인 정보와 결제 시 사용된 카드 정보 등이 지난 17일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는 내용이다. 회사는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경찰에 해킹 피해를 신고한 상태다. 지난 18일 프롭테크 스타트업 알스퀘어는 자사의 뉴스레터 회원들에게 외교부로 위장한 스팸메일이 대량 발송되자 사과 메일을 발송했다. 이어 내부 침입 흔적이 없어 해킹 가능성 보다는 알스퀘어가 이용 중이었던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 그럼에도 회사는 해커에 의한 사내망 침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스티비 측은 자사의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었다. 하지만 외교부 위장 스팸메일의 원인은 스티브 측 해킹 문제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알스퀘어 사례처럼 스티비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던 각 고객사의 회원들에게 스팸메일이 대량 발송됐던 것이다. 스티비 측은 “지난 18일 알스퀘어 이용자들에게 스팸메일이 발송됐을 때만 해도 알스퀘어 문제로 판단했었으나, 추가 확인했을 때 우리 쪽 서버가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이를 사용자들에게 안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를 받은 고객들에게 개별 안내 후 홈페이지에서 유출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2024.12.21 14:45백봉삼

'가구' 뛰어든 바디프랜드…내년 1천억 매출 목표

바디프랜드가 가구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국내 안마의자 보급률이 횡보하면서 일반 가구에 중점을 두고 마사지 기능을 부가적으로 더한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마사지가구 브랜드 '파밀레' 론칭 행사를 열었다. 마사지가구는 소파와 침대 등 가정 내 다양한 가구에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을 의미한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공동대표(총괄부회장)는 “신개념 마사지가구 브랜드 파밀레로 가구 시장에 발을 내딛는다”며 “신체와 접촉하는 모든 가구에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마사지 기술력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가구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안마의자 보급율은 약 1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북미나 유럽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일본(약 22%), 홍콩·말레이시아(10% 이상)에 미치지는 못한다. 특히 주거 공간이 점차 소형화되면서 마사지 제품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었다. 바디프랜드는 공간 부담을 줄이고 여러 기능을 하나로 합친 '마사지가구'로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가구를 찾는 고객에게 마사지 기능을 선보이고, 향후 고도화된 의료기기 제품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파밀레는 바디프랜드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마사지 소파의 이름이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브랜드 출시와 함께 1인용 패브릭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파밀레 C'와 북유럽 디자인의 마사지 소파 '파밀레 S' 등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두 제품의 가격대는 약 250만원~290만원 전후로 책정된다. 바디프랜드는 내년 두 제품을 1만2천대~1만5천대 판매해 4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릴 계획이다. 추후 다인용 소파나 등 마사지가구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브랜드 차원에서는 최대 1천억원의 매출을 낸다는 구상이다. 바디프랜드는 파밀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파밀레 하우스'를 열었다. 오는 22일까지 바디프랜드 도곡동 본사 1층에서 파밀레 제품으로 연출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2024.12.21 12:00신영빈

브로드컴 "2020년대 말까지 AI 투자 열풍 이어진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대형 기술 기업(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2020년대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와 더불어 AI 반도체를 개발한다. 혹 탄 브로드컴 사장은 20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고객들이 3~5년에 걸친 AI 투자 계획을 매우 서둘러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빅테크들은 온 힘을 다해 AI에 투자하고 있다”며 “돈이 바닥나거나 주주가 반대해야 투자를 멈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브로드컴의 AI 칩 사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면서 회사 가치는 지난주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천400조원)를 넘어섰다. 탄 사장은 회계연도 4분기(8∼10월) 실적을 지난주 발표한 뒤 열린 투자자와의 전화회의(컨퍼런스콜)에서 “2027년까지 AI 칩으로 해마다 수천억 달러의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형 정보기술(IT) 업체 3곳과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들 회사는 2027년까지 맞춤형 AI 칩을 100만개씩 데이터센터에 이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브로드컴이 고객사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미국 알파벳(구글 모회사)·메타플랫폼(옛 페이스북)과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로 추정한다. 탄 사장은 “빅테크는 세상이 본 적 없을 만큼 AI를 많이 훈련해야 한다”며 “굉장히 많은 반도체가 필요하고, 그곳이 바로 브로드컴이 있을 자리”라고 강조했다. 브로드컴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한 데 대해서는 “새롭지 않다”고 했다.

2024.12.21 12:00유혜진

IPO로 자금 확보한 키옥시아, 'AI 낸드'에 집중한다

일본 반도체기업 키옥시아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낸드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범용 낸드 시장의 침체기 따라 수익성이 높은 엔터프라이즈 SSD(eSSD) 제품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키옥시아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증시에 상장하면서 약 1200억엔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키옥시아는 공모로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eSSD 등 고성능 낸드 생산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AI 데이터센터용 낸드 시장 점유율을 현재 9%에서 향후 2~3년 내에 17%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낸드 시장에서 1위는 삼성전자(35.2%), 2위 SK하이닉스·솔리다임(20.6%)에 이어 키옥시아는 15.1%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내년 9월부터 가동되는 키옥시아 이와테현 기타카미 공장 'K2'는 최첨단 8세대 낸드를 월 2만5000장 웨이퍼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 팹은 총 7천290억엔이 투자됐으며, 일본 정부가 2천430억엔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트렌드포스는 “북미 기업들의 스토리지 제품 주문이 늘고 있고 이는 기업용 QLC SSD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QLC eSSD 출하량은 전년 보다 4배 증가한 30엑사바이트(EB)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시장 성장으로 데이터센터향 eSSD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범용 낸드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시장의 재고 증가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이에 키옥시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낸드 감산을 올해 6월에 종료했으나, 다시 11월부터 감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키옥시아는 산화물 소재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유형의 D램도 개발 중이다. 한편, 키옥시아는 2018년 6월 도시바에서 분사돼 2019년 10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20년 키옥시아에 베인캐피털이 필두로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 56%, 도시바가 41%를 각각 출자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약 4조원을 투자하면서 키옥시아의 15%의 지분을 확보했다. 도시바는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상장과 함께 주요 투자자인 베인캐피털이 보유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출자비율은 56%에서 51%로 하락했다. 도시바의 지분은 41%에서 32%로 떨어졌다.

2024.12.21 11:37이나리

50년 전 달 탐사에 썼던 컴퓨터, 손목시계로 재탄생

1972년 유인 달탐사 '아폴로 임무'에 사용됐던 컴퓨터가 손목시계로 다시 탄생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최근 영국 스타트업 아폴로 인스트루먼트(Apollo Instruments)는 과거 아폴로 임무에 사용된 특수 제작 디지털 컴퓨터 '아폴로 안내 컴퓨터'(AGC, Apollo Gudiance Computer)와 닮은 손목시계 'DKSY 문워치'를 선보였다. AGC는 우주선의 안내, 제어를 위한 계산 및 전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서류 가방 크기의 컴퓨터다. AGC의 컴퓨터 성능은 애플 II 등 1970년대 후반 출시된 1세대 가정용 컴퓨터와 맞먹었다고 알려져 있다. ACG와 닮은 손목 시계에는 GPS, 디지털 디스플레이, 작동하는 키보드가 내장되어 있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아두이노, 파이썬을 비롯한 다양한 코딩 환경과 호환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가 지원돼 시계에서 실행하고 싶은 기능이 있다면 얼마든지 개발해 구현할 수 있다. 또, 8채널 디지털 I/O 포트가 있어 시계를 사용해 '브레드보드 인터페이스, 개발 인클로저, 로봇 장치' 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기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SKY 문워치의 가격은 640파운드(약 156만원)로 비싼 편이다. 현재 웹 사이트를 통해 예약금 240파운드(약 43만원)을 내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내년 1분기에 최종 제품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즈모도는 가격은 비싸지만, 재미있는 인터페이스와 독특한 방식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있다고 해당 제품에 대해 평했다.

2024.12.21 11:0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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