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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독일 뒤셀도르프 시장 등 고위급과 AI 비즈니스 논의"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지난 15일 독일 슈테판 켈러 뒤셀도르프 시장 등 고위 관계자가 에이모 본사를 방문해 자사 AI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I 데이터를 활용해 모빌리티와 도시 인프라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AI 기반 승객 흐름 예측 및 관리 ▲물류 및 수화물 자동화 시스템 ▲공항 내부 자율 차량 및 운송 솔루션 도입 ▲보안 모니터링 등 공항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적용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에이모는 뒤셀도르프 시장 일행에 자사 핵심 기술 AI 데이터 전주기 솔루션 '에이모 코어' 기술을 소개하고 데모를 선보였다. 이에 기술 적용 방안, 활용 사례 등 질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술 소개 후 에이모가 보유한 수집차량을 소개했다. AI 활용을 논의한 뒤셀도르프 공항은 독일에서 3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공항으로, 많은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을 운영하는 유럽의 중요한 허브 중 하나다. 증가하는 승객 수와 물류 흐름을 관리하기 위해 AI 기술을 공항 관리 시스템에 통합해 승객 편의를 증진하고, 공항 운영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에이모 코어는 자율주행뿐 아니라 ▲SC-Core(스마트시티 분야) ▲SR-Core(스마트로보틱스 분야) ▲SF-Core(스마트팩토리 분야) ▲SL-Core(스마트물류 분야) ▲SD-Core(스마트국방 분야) 등 응용 분야 특화 서비스를 개발해 AI를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DX)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어 뒤셀도르프 공항의 스마트 솔루션 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에이모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AI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보쉬, 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데 이어 최근 독일 완성차 기업 BMW의 공급사로 지정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이모 관계자는 "에이모는 독보적인 AI 데이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유럽, 미국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독일의 주요 도시이자 유럽의 핵심 허브인 뒤셀도르프와의 만남은 글로벌 AI 산업에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6 10:56백봉삼

건보공단 이사장, 의료대란 건보재정 투입 문제없어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의료대란에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되고 있는 것에 대해 “큰 문제는 없다”라는 견해를 내놨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실시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 자리에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정 이사장의 의대 증원에 대한 발언을 다시 언급했다. 당시 정 이사장은 의대 증원만으론 “피부미용 분야 의사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고 낙수효과는 미미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정 이사장은 “정부에서 필수 및 지역 의료에 대해서 많은 안을 내놨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을 하면 원래 의도했던 대로 가는 것”이라며 “(작년 발언은) 의대 증원은 필요하지만, 증원만으론 안 되니 여러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 의원이 거듭 건강보험 보장성 약화, 건보재정 건전성 약화 우려를 제기하자 정 이사장은 “현재까지 큰 문제는 없다”라며 “취약층 보호나 보장성 강화 등은 쉼 없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초고령사회를 맞아 다제 약물 복용자가 올해 상반기 기준 136만 명에 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건보공단의 다제 약물 관리 사업 개선 필요성도 이날 제시됐다. 정 이사장은 “국민이 26조 원이 약제비로 들어가는 만큼 여러 제도를 적극 운영해서 꼭 필요한 약만 복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0.16 10:44김양균

KB금융, '소상공인 연구센터' 신설

KB금융그룹이 KB경영연구소장 직속 조직으로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16일 KB금융은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정비하고, 소상공인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분석하여 대안 상품·정책을 제시하는 연구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0:44손희연

소풍벤처스, 농식품특화 스타트업 데모데이 축제 연다

임팩트 분야 전문 벤처투자사(VC)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농식품특화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Bridging AgriTech & DeepTech' 데모데이를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소풍벤처스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홍보와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데모데이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첫 세션으로 마련된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이경춘 국장과 가천대학교 창업대학장 장대익 석좌교수가 나와 이번 데모데이에서 추구하고 있는 비전과 농식품 분야 혁신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이경춘 국장은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 투자생태계 조성 및 확산'이라는 주제로 키노트를 준비했다. 이 국장은 농식품 모든 분야의 밸류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오픈이노베이션의 차별점과 지원체계를 소개한다. 이어 가천대학교 창업대학장 장대익 교수는 '제2차 농업혁명과 사피엔스의 미래 : 진화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이어간다. 장 교수는 혁명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애그테크(Agritech)의 중요성과 함의를 이야기하고 인류의 미래에 농식품 산업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NHarvest X 프로그램 참여팀 중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농협 및 농협 계열사와의 MOU 체결, 기술협력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우수팀에게는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2팀), 3등 200만원(2팀)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또 딥테크 기반 이종산업에서 농산업에 기술을 적용하여 어떤 기회를 만들어가는지 참여 기업들의 사례도 소개한다. IR 피칭 세션은 두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트랙1에서는 이종산업에서 농산업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새로운 기술 개발 가능성과 타 산업 기술 적용을 통한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트랙2에서는 AI, 데이터, 신소재, 신규 비즈니스 등을 통해 농산업을 혁신하고 있는 농식품 기술 스타트업들이 발표한다. 스타트업 기업들의 발표 후에는 현장에서 네트워킹 행사 및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이 이어진다. 본 데모데이에 참석 희망자는 'Bridging AgriTech & DeepTech'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참석을 원하는 기자 및 언론사 담당자들도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소풍벤처스가 함께 해오고 있는 엔하베스트엑스와 임팩트어스 두 프로그램이 함께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농식품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모든 분들을 모실 수 있게 됐다"며 "농식품 산업 혁신을 위한 고민과 해결방법들을 알아보고 미래의 주역들을 만나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0:44백봉삼

[유통 픽] 스타벅스, KB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시작 外

스타벅스가 KB국민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계좌 간편결제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 '계좌 간편결제'는 내년 1분기 중 스타벅스 앱에 론칭 예정인 신규 결제 수단이다. 결제 시 KB국민은행 오픈뱅킹에 등록한 은행 계좌를 앱과 연동해 결제할 수 있고, 별 적립도 가능하다. 양사는 지난 15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계좌 간편결제 도입 ▲특화 금융 상품 출시 ▲간편 인증 서비스 제공 ▲고객 리워드 확대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KB국민은행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출시하고, 앱 내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향후 양사 공통 키워드인 '스타(별)'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스초생' 모델로 배우 고민시 발탁 투썸플레이스가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모델로 배우 고민시를 발탁했다. 고민시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출연했다. 회사는 배우의 분위기와 이미지가 '스초생'과 어울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다음 달부터 고민시가 출연하는 TV 광고와 함께 '스초생' 홀리데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민시와 '스초생'이 함께한 광고는 다음 달 초 맛보기 영상이 공개되며, 11월 22일부터 TV 등 매체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공차, 컨셉스토어 '해운대 엘시티점' 오픈 공차가 부산 첫 컨셉스토어 해운대 엘시티점을 오픈한다. 해당 점포는 선릉역점, 강남본점에 이어 부산에 첫 오픈하는 컨셉 스토어로 해운대 해변을 바로 앞에 둔 오션뷰 매장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해당 점포에서만 판매하는 음료 '해운대 블루 펀치'와 '동백꽃 블로썸 티' 2종을 함께 출시한다. 해당 음료는 이달 초 개최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처음 소개됐다. 대점을 기념해 회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아메리카노 ▲동방미인티 ▲루이보스티 3종을 1천 원에, 블랙 밀크티와 타로 밀크티를 2천 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후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는 ▲아메리카노 ▲동방미인티 ▲루이보스티를 2천 원에 판매하며, ▲아메리카노 ▲타로밀크티 ▲블랙밀크티 3종에는 'BUY 1 GET 1'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4.10.16 10:39류승현

[유통 픽] CU '급식의 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협업 外

CU가 최근 인기를 끈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급식의 대가로 출연한 이미영 조리사와 협업한다. 15년 경력의 이미영 조리사는 100명이 펼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톱 15 안에 든 인물이다. CU는 저염식, 저자극에 초점을 맞춘 반찬류, 간편식 등의 상품 개발에 착수해 다음 달 중 신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레시피 개발에는 이 조리사가 직접 참여했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카드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시스템인 '아이CU'의 홍보 모델로 이 조리사를 발탁했다. 이마트24 '강철부대W'와 밀리터리 협업상품 7종 출시 이마트24가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와 협업해 먹거리 7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강철부대찌개라면큰컵 ▲강철부대W 수제초코파이 ▲강철부대W 크림치즈타르트 ▲강철부대W 크림우동&양념치킨 ▲강철부대W 도넛2종 ▲강철부대W 꿀팥빵6입 등이다. 오는 17일부터 수제초코파이, 크림치즈타르트, 크림우동&양념치킨 등 3종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프로그램의 특징을 살려 군부대, 군대 간식을 떠올릴 수 있도록 '부대찌개 라면', '수제초코파이'와 함께 대중성을 고려해 크림우동&양념치킨, 도너츠, 꿀팥빵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오뚜기, 2024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 오뚜기가 2024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및 외국인유학생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내국인 채용직무는 ▲B2C영업 ▲B2B영업 ▲홍보영양 ▲글로벌영업 ▲글로벌SCM ▲마케팅 ▲디자인 ▲생산기술 ▲품질관리 ▲환경안전 ▲생산설비 ▲품질보증 ▲고객상담 ▲R&D ▲경영전략 ▲디지털·보안 ▲재경 ▲구매 ▲총무 ▲홍보다. 외국인유학생 채용 직무는 브랜드경험(BX), 마케팅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직무별 담당업무, 지원자격 등 상세정보는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국인 채용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으로 진행된다. 외국인유학생 채용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4년 최종 입사하게 된다. 풀무원, 'W육수'로 우동 품질 업그레이드 풀무원식품은 올겨울 생면 사업의 테마를 '우동 풍미의 새로운 기준, 풀무원 W육수(더블육수)'로 정하고 이에 따라 생면 HMR 제품 혁신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W육수'는 두 가지의 베이스(육수)가 만나 맛과 풍미가 2배가 된 육수를 일컫는다. 풍미가 더블이 되는 '풍미 W육수'와 감칠맛이 더블이 되는 '감칠맛 W육수' 두 종류다. '풍미 W육수' 구현을 위해 'HMR 생면공장'에 환류추출 설비를 도입했다. 환류추출 설비를 사용하면 가쓰오 진액의 맛과 향 두 가지 성분을 모두 추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별도로 추출한 맛 성분과 향미 성분을 섞어 '풍미 W육수'를 만들었다. 풍미 W육수는 겨울철을 앞두고 리뉴얼한 '정통 가쓰오 우동'에 활용된다. '감칠맛 W육수'는 2가지의 육수를 혼합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식우동 신제품 '24시 즉석우동'(깔끔한 맛, 얼큰한 맛)에 적용됐다. 풀무원은 두 가지의 'W육수'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우동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생면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0.16 10:39김민아

7년 여간 금융사 횡령액 1932억원, 환수율 9% 수준

지난 7년 여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액이 1천932억여원으로 집계됐지만 환수율은 9.3%(179억2천51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금융 횡령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 외에 관련자에 대한 처벌도 솜방망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금융업권별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에 따르면 2018년~2024년 8월까지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총 1천931억원8천10만원, 총 192명이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1천660억원7천600만원) ▲저축은행(164억6천210만원) ▲증권(60억6천100만원) ▲보험(43억2천만원) ▲카드(2억6천100만원) 순이다. 전체 금융사 횡령액 중 환수율은 179억2천510만원으로 9.3%였다. 횡령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는 137명이었으며 관련자는 586명이었다. 사고자 137명은 중징계인 ▲면직 130명 ▲정직 5명 ▲감봉 1명 ▲기타 1명이었으며 관계자는 대부분 중징계 이하의 처분을 받았다. 경징계인 ▲견책 159명 ▲주의 304명 ▲기타 2명 처분을 받았다. 강민국 의원은 "횡령 사고자를 방관한 관련자의 20%만이 중징계를 받은 현실에서 금융감독원의 천편일률적인 내부통제방안으로는 횡령사고를 막을 수 없다"며 "횡령사고를 일으킨 사고자뿐만 아니라 관련자에 대한 징계 수위 역시 강화하도록 감독규정 시행세칙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10.16 10:36손희연

컴투스 'BTS 쿠킹온', 도쿄 업데이트

컴투스(대표 남재관)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BTS 쿠킹온)'이 새로운 도시 도쿄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신규 콘텐츠 도쿄에선 도시를 대표하는 각종 명소들과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고즈넉하게 벚꽃이 만개한 강변부터, 도쿄의 명물 중 하나인 노면 전차, 랜드 마크 '도쿄 타워', 화려한 시부야의 번화가 등이 아기자기하게 구현돼 있으며,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가득한 도쿄의 곳곳을 게임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스토랑은 '라멘'과 '철판요리', '스시' 등 총 세 가지가 추가됐으며, 각 60개씩 총 180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라멘 레스토랑에선 소금을 베이스로 한 '시오라멘'과 진한 땅콩 맛이 일품인 '탄탄멘'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여러 종류의 철판요리와 '연어 초밥', '참치 초밥' 등 일식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출석 이벤트가 오는 10월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각 일자별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방탄소년단 음악과 함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타이니탄 타임' 아이템 및 포토카드와 부스터 조각, 골드 등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는 12월 10일까지 '도쿄'의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포토카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시즌 레스토랑 참여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BTS 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마이리틀셰프' 등으로 글로벌 누적 3천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요리 게임 전문 개발사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의 매력이 담겨있는 게임성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4.10.16 10:35강한결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 시즌3 개막 카운트다운 돌입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대표작 '애니팡2'의 시즌3 개설을 앞두고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 행사는 액션형 퍼즐 플레이를 슬로건으로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친 애니팡2의 시즌3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단위 대형 업데이트로 '몽이의 실험실' 등 테스트를 거치며 신작 출시급의 기획, 개발이 진행된 것이 특징으로 새로운 게임 엔진 장착, 블록 및 배경 디자인 변경 등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신형 게임 엔진의 장착과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속도감을 구현한 시즌3만의 퍼즐 액션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애니팡2는 시즌3 개막 예고로 신작 출시급의 대형 업데이트 기록을 이어가며 국민 게임다운 서비스 확장과 퍼즐 장르의 유행을 반영하고 있다고 있다는 평가다. 새로운 퍼즐 무대인 스페이스 월드를 선보이며 콘텐츠를 확장, 총 9천883개의 퍼즐 스테이지를 담아낸 2017년 시즌2를 비롯해 퍼즐판에 9X9 배열을 선보인 리마스터 등이 대표적인 대형 콘텐츠로 꼽힌다. 애니팡2 개발과 서비스를 맡고 있는 윤덕용 PD는 "콘텐츠 확대에 중점을 두었던 시즌2에 이어 시즌3는 질적인 변화, 액션형 퍼즐을 목표로 준비했다"라며 "이번 사전 예약 행사가 새로운 '애니팡2'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3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 선물을 준비한 '애니팡2' 시즌3의 사전 예약은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해 11월 5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4.10.16 10:27강한결

코오롱ENP, 지속가능한 스페셜티로 해외 시장 공략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가 지속가능한 스페셜티 제품들로 해외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ENP는 유럽 최대 국제 플라스틱 무역 전시회 '파쿠마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쿠마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며 세계 39개국, 1천600여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플라스틱 원료, 가공 기계,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코오롱ENP는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 새로운 비전을 홍보하고 해외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메디컬 제품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소재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의 잠재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 코오롱ENP 전시부스는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친환경 소재, 차세대 모빌리티용 핵심소재, 복합소재 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군 5종으로 구성됐다. 올해 새로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 '에코(ECO)' 홍보에도 주력한다. 코오롱ENP 대표적 스페셜티 POM(폴리옥시메틸렌) 에코 제품군을 대거 선보였다. 석유화학 기반원료를 대체해 바이오 폐기물 원료로 생산한 'ECO-B', 탄소포집 기술로 얻은 원료가 사용된 'ECO-LC',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기반 원료를 적용한 'ECO-E' 등이다. 더불어 소비자 판매 전 생산과정에서 수명주기가 끝난 제품을 재활용한 '산업현장 스크랩 원료(PIR)'와 최종 소비자가 사용한 제품에서 추출해 재가공한 '생활폐기물 재생원료(PCR)'가 사용된 컴파운드 제품군 'ECO-R'도 전시됐다. 올해 글로벌 고부가 메디컬 시장 상용화에 성공한 의료장비 전용 POM 제품라인인 '코세탈 M-시리즈'도 호응을 받고 있어 지속적인 고객창출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ENP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토탈 솔루션 플랫폼 '코아포리즘'을 공개했다. 코아포리즘은 코오롱ENP 소재를 적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고객사에게 높은 정확도의 다차원 해석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성능과 성질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품질을 향상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 공정상의 불량을 사전에 예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오롱ENP는 향후 고객마케팅에 코아포리즘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 코오롱ENP 대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부가 메디컬 제품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도모하고 고객친화적 기술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외연확대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코오롱ENP 기술력을 해외 고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2024.10.16 10:21류은주

생성형 AI, 앱 혁신과 사용자 경험 새 지평 열다

과거의 기술 혁명을 되돌아보면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더 잘 예측할 수 있다. 인터넷의 등장부터 모바일폰의 대중화까지 각각의 도약은 인류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이제 우리는 AI라는 또 다른 혁명의 문턱에 서 있다. 이 혁신 기술은 단순한 효율성 향상을 넘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며, 마케팅 판도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 AI는 이미 브랜드와 소비자 간 소통 방식을 새롭게 재정의하고, 마케팅 전략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과거에서 배우는 교훈: AI, 차세대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 혁신과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는 기술 플랫폼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왔다. 1990년대 인터넷 시대를 시작으로 2000년대 모바일 혁명, 2010년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부상까지 각 혁신은 산업을 극적으로 재편해 왔다. 보통 새 플랫폼은 이전 플랫폼을 바탕으로 더 큰 규모와 영향력을 갖추며, 대개 마지막 주요 전환 이후 약 10년 뒤에 등장한다. 오늘날 AI는 차세대 변혁적 플랫폼을 대표한다. 과거 기술 혁명기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애플이 그랬던 것처럼, AI를 수용하고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것이다. 현재 선두 기업 중 상당수가 플랫폼 전환의 선구자였지만, 첫 주자라고 해서 항상 장기적인 성공을 거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최초의 검색 엔진은 아니었지만, 현재는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이 됐다. 마찬가지로 애플도 최초로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을 만든 기업은 아니었지만 2007년 아이폰 출시로 업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역사는 새로운 기술을 중심으로 포괄적인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기업들이 가장 큰 비즈니스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터넷과 모바일이 이끈 생태계 변화 인터넷의 등장은 검색 엔진의 발전을 촉진했고, 이는 인프라의 성숙과 함께 더 넓은 생태계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오늘날 전자상거래 생태계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같은 거대 기업을 포함하며 결제·물류·배송·분석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사물인터넷(IoT) 생태계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기반으로 웨어러블 기기·스마트홈·스마트시티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영역으로 확장됐다. 코로나19 이후 원격 근무 및 협업 생태계는 줌·마이크로소프트 팀즈·슬랙 같은 도구와 함께 급성장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생태계 역시 AWS·Azure·GCP와 같은 서비스 제공업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SaaS·PaaS·IaaS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모델도 파생됐는데, 구글 검색 광고는 예측형 AI로 검색 키워드를 분석하고 사용자 의도를 추론해 정교한 타깃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마케팅의 성과를 변화시켰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부상은 서드파티(third-party) 앱, 어트리뷰션, 분석 서비스의 지원을 받아 풍성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냈다. 월가든(Walled garden) 플랫폼들은 이런 변화를 활용해 사용자 기기와 행동을 분석하여 맞춤형 광고와 인게이지먼트 경험을 제공했다. 모바일 통신, 클라우드 서비스, 인터넷 기술의 발전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이는 저지연, 고대역폭, 고밀도 접속을 제공하는 5G의 등장으로 더욱 가속화됐다. AI가 산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방법 AI 생태계가 형성되면서,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마케팅은 물론 자율주행 차량과 스마트 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펼쳐지고 있다. 운송 분야에서 AI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스마트 제조, 물류, 의료, 일상 서비스를 향상 시키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분야에서 AI는 영화·게임·음악·시각 디자인·튜토리얼·광고를 생성하고 있다. 이런 혁신은 산업을 재편하고, 성장과 효율성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가트너는 전 세계 AI 소프트웨어 지출이 2027년까지 3배 가까이 늘어 1천240억 달러에서 2천9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독자적인 알고리즘과 강력한 데이터 해자를 보유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AI 혁신은 소비자와 기업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며,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진화의 여정: 예측형 AI에서 생성형 AI로 AI 생태계는 의도 예측, 개인화된 의사 결정, 콘텐츠 생성, 전략 최적화 등 핵심 과정을 자동화하며 마케팅 분야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자동화 도구는 실시간으로 사용자 행동을 분석해 광고를 최적화하고, AI 기반 마케팅 코파일럿은 사용자 선호도를 예측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또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다양한 버전의 콘텐츠를 신속하게 만들고, 인사이트와 제품 특징을 바탕으로 고객 여정을 개선하고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개별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효과적인 맞춤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아웃도어 마니아인 A씨를 예를 들어보자. 생성형 AI는 그의 검색 기록과 플랫폼 사용패턴을 바탕으로 즉시 쇼핑 경험을 맞춤화할 수 있다. 피트니스 장비나 캠핑용품과 같은 관련 제품을 추천하면서 그의 관심사에 맞는 개인화된 광고, 제품 설명, 프로모션을 생성한다. 이러한 수준의 개인화는 사용자 참여도와 전환율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기업은 AI 기반 마케팅 코파일럿을 통해 전략을 신속하게 최적화하고, A씨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접근방식을 개선하며, 변화하는 그의 요구와 관심사에 가장 잘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AI SaaS 제공업체들은 AI의 동적 콘텐츠 생성 및 최적화 능력을 활용하여 브랜드와 기업이 대규모로 개인화된 마케팅 여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마케팅의 효과와 효율을 모두 향상시킨다. 사용자에 중점을 둔 이 솔루션들은 모든 상호작용이 의미 있고 시의적절하며 관련성이 있도록 보장한다. 결과적으로 마케터는 보다 타겟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 참여도를 높이며, 캠페인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케팅 혁신의 미래 필자는 AI가 앞으로 생태계 전반에 걸쳐 브랜드와 서비스의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고 믿는다. 예를 들어 영화나 TV 프로그램에서 배우들이 협찬사의 의상을 착용하면, 재촬영 없이 계절에 따라 업데이트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AI는 마케팅 요소를 역동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 것이다. 또 AI는 자율주행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을 연결해 차량이 충전 중 이용 가능한 근처 점심 식사 장소나 주차 옵션 등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와 통합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은 외부 API에 연결해 날씨에 따른 요리법이나 개인 쇼핑 취향에 맞는 이커머스 할인 정보 같은 맞춤형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전에서 현실로 AI가 주도하는 상호 연결된 미래에서는 초개인화된 경험이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기술이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의 필수요소가 될 것이다. 이런 미래를 준비할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애피어는 전문적인 리더십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이 변혁의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로버츠 첸 애피어 CTO] 로버트 첸 박사는 애피어의 최고기술책임자(CTO)다. 기술 전략 수립부터 글로벌 배포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 최신 AI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며 대규모 조직을 이끈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로버트 첸 박사는 애피어 전 제품의 개발과 기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CrossX 및 ESS 솔루션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다. 또 고가치 고객 확보, 리타깃팅, 고객 리텐션 및 인게이지먼트, 전환 프로세스 가속화, 인사이트 생성을 아우르는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2024.10.16 10:20로버트 첸

"내 기사 쓰지마"…뉴욕 타임스,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에 법적 경고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가 뉴욕 타임스(NYT)와 콘텐츠 사용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이는 지난해 뉴욕 타임스가 오픈AI에 자사 기사 사용 중단을 요청하며 소송을 제기한 후 이어진 조치다. 16일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타임스는 최근 퍼플렉시티가 자사 웹사이트에 있는 자료들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중단 및 철회 요청서'(cease and desist letter)를 발송했다. 요청서에는 퍼플렉시티가 뉴욕 타임스의 저작물을 허가 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에 기반한 AI 검색 엔진으로, 2022년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대표가 창업한 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 검색 엔진은 신속한 정보 검색과 생성형 답변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SK텔레콤과 상호 투자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뉴욕 타임스의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오픈AI에도 유사한 요청을 하면서 뉴욕 지방법원에서 법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는 자사 콘텐츠가 AI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뉴욕 타임스는 AI 크롤러가 자사 웹사이트의 일부 URL을 색인화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다. 퍼플렉시티 측은 자사 AI 모델이 데이터를 스크랩하지 않으며 웹 페이지를 색인화해 사실적 정보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반박했다. 또 특정 단체가 사실에 대한 저작권을 소유할 수 없다는 법적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취할 의사가 없다"며 "뉴욕 타임스를 포함한 모든 언론매체 및 출판사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024.10.16 10:15조이환

벤큐코리아, 24인치 풀HD 모니터 'GW2486TC' 출시

벤큐코리아가 16일 인체공학 스탠드를 적용한 24인치 풀HD(1920×1080 화소) 모니터 'GW2486TC'를 출시했다. GW2486TC는 화면 높낮이와 앞뒤 기울기, 가로·세로 방향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스탠드를 적용했다. 최대 화면 주사율은 100Hz로 긴 문서 스크롤이나 게임에서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영상 입력 단자는 HDMI 1.4, 디스플레이포트 2.1을 지원하며 USB-C 단자로 노트북과 연결하면 화면 확장과 충전(최대 65W), 화상회의시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와 스피커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검은 배경에서 글자를 보다 선명히 보여 주는 코딩 모드, 맥북에어·맥북프로 등 애플 노트북 제품과 색상을 일치시키는 맥북 모드 등 색상 모드를 내장다. 플리커프리, 로우블루라이트 등 시력 보호 기능은 윈도 운영체제용 전용 소프트웨어인 '아이케어유'로 조절 가능하다. 무상보증기간은 핵심 부품인 IPS 패널 포함 3년간이며 공급가는 벤큐 직판가 기준 27만 4천원.

2024.10.16 10:13권봉석

마약류 패치 남용 심각한데 심평원 시스템은 구멍 술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마약류 패치제 중복처방 점검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2023년 마약류인 펜타닐 패치제와 부프레노르핀 패치제를 과다처방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 수는 수천 명에 달했다. 펜타닐 패치 1매당 3일을 초과해 사용할 수 없어 연간 122매가 한도다. 그렇지만 앞선 기간에 이를 초과해 사용한 진료받는 사람은 총 755명에 달했다. 또 다른 마약류 패치제인 부프레노르핀 패치제의 초과 사용 진료받는 사람 수는 이보다 더 많았다. 연간 한도 52매(1매당 7일)를 초과해 사용한 진료받는 사람 수는 총 4천893명이었다. 경북 지역의 30대 남성은 올해 1월~4월 1개 의원을 내원하면 펜타닐을 440매 처방받았다. 광주 지역의 30대 여성의 경우, 올해 6월까지 25개소 의원을 65일 내원하며 펜타닐 패치제를 960매 처방받기도 했다. 연간 한도 122매를 기준으로 보면 각각 3.6 년과 7.9년간 사용할 분량을 처방받은 것. 이처럼 마약류를 과다하게 처방받은 사례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의 한계 때문이다. 현행 시스템은 ▲1회 투여량 ▲1회 투여 횟수 ▲총 투여일수만 입력하게 돼 있다. 마약류 패치제와 같이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을 시 이를 반영할 수 없다. 서영석 의원은 “심평원 DUR의 마약류 패치제 중복처방 점검시스템은 사용기간이 반영되지 않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DUR 시스템 개선과 점검 의무화,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의 연계 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16 10:13김양균

넥슨 '아이콘매치', SOOP에서 생중계 한다

SOOP에서도 드로그바, 퍼디난드 등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축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SOOP은 오는 19일·20일 양일간 개최되는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아이콘 매치)를 글로벌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축구게임 FC 온라인·FC 모바일과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이다. 'FC 온라인',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하는 축구 선수가 실제로 경기장에 모여 창과 방패 콘셉트로 경기를 펼치는 이색 매치다.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의 대결'이라는 컨셉과 함께 공격수로만 구성된 FC 스피어와 수비수로만 이루어진 실드 유나이티드가 축구 대결을 펼치게 된다. 축구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인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을 포함해 시대를 대표했던 레전드 선수들이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에 합류를 마치며 눈 앞으로 다가온 아이콘 매치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창팀 대표를 맡은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클럽 역사상 첫 UCL(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회를 차지했다. 방패팀 대표 퍼디난드는 2002년 전 세계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아울러 발롱도르 수상자 카카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베르바토프, 퍼디난드와 함께 최고의 맨유 센터백으로 꼽히는 네마냐 비디치,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벡 양쪽에서 활약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갈락티코 1기 에이스 루이스 피구,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야야 투레까지 참가 선수 면면은 매우 화려하다. SOOP에서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16일에는 인기 스트리머들이 'FC 온라인'을 통해 게임 대결을 펼치는 '아이콘 매치' 대결이 생중계될 예정이며,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20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격수 팀 'FC 스피어'과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의 11대 11 축구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SOOP 김주형 광고사업본부장은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이콘 매치'를 SOOP 스트리머와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SOOP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콘텐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6 10:13강한결

클라우데라, 新 파트너십 체결…기업용 AI 생태계 '강화'

클라우데라가 기업 실무에 신속하게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앤트로픽·스노우플레이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클라우데라는 지난해 엔비디아, AWS, 파인콘과 함께 기업용 AI 생태계를 출범한 데 이어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실제 운영에 즉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모델 허브인 '버텍스 AI 모델 가든'을 통해 다양한 AI 모델을 검색하고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구글의 거대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 프로 모델을 활용한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머신 러닝 가속기도 출시한다. 앤트로픽은 코드 생성, 비전 분석, 데이터 인사이트 등의 LLM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자사의 '클로드' 생성 AI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업들이 복잡한 데이터를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SQL 생성과 데이터 공유 기능을 통해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으로 고객들은 대규모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개선할 수 있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는 "파트너들과 함께 선도적인 모델과 지식을 기반으로 완전 통합된 기업용 AI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확한 솔루션을 전문가와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6 10:06조이환

SKT "AI 기본 원칙 구체화한 행동규범 수립"

SK텔레콤은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을 구체화한 'AI 행동규범'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서약에 전 구성원이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AI거버넌스는 AI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경영시스템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AI기술관리 체계 이자 추구가치다. SK텔레콤의 AI거버넌스 기본 원칙인 'T.H.E. AI' 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으로, ▲SKT AI의 특성(by Telco, 통신기술 기반으로) ▲목표(for 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with Ethics, 윤리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이러한 AI거버넌스의 주요 원칙들을 종합해 전 구성원들이 'T.H.E. AI'를 실천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행동 원칙과 기준을 명문화한 'AI 행동규범'을 수립했다. '통신기술 기반(by Telco) 행동규범'은 이동통신 사업(Telco)에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 관리 노하우를 다양한 AI 기술 서비스에 적용,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지속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을 향한(for Humanity) 행동규범'은 AI 기술이 모든 고객에게 편향 없이 작동해 디지털 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이를 통해 교육, 건강, 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AI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윤리적 가치 중심(with Ethics) 행동규범'은 AI기술에 비차별·비폭력 가치가 적극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등의 실천을 통해 사람 중심의 AI를 추구한다. 앞서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를 비전으로 삼고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경영에 도입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 담당(CGO)이 총괄하는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신설, AI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경영 전반에 필요한 AI거버넌스를 확립하여 조직간 시너지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엄종환 SKT ESG혁신담당은 “AI 행동규범 수립 및 전 구성원의 실천서약 동참은 책임있는 AI 거버넌스를 실현하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6 10:05최지연

탄력 받은 애플, 아이폰SE4로 날개 달까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선 1위 삼성전자와 애플이 모두 점유율 18%를 기록했다. 소숫점 단위에서 점유율 격차가 나는 초박빙 승부를 펼친 것이다. 이런 박빙 상황은 점유율 2위 애플의 약진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애플의 이런 상승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초 출시될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SE4'가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태풍의 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곧 출시될 아이폰SE4가 인도같은 신흥 국가에서 구형 아이폰 모델과 함께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보급형폰 선호하는 고객 공략 많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플래그십폰의 경험을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저렴한 휴대폰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삼성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는 이런 시장 상황을 잘 공략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카날리스 자료에 따르면, 작년만 해도 갤럭시A14 4G, 갤럭시A14 5G, 갤럭시A54 5G가 삼성폰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플래그십폰 갤럭시S 시리즈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이 종종 스마트폰 구매의 결정 요인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 애플 제품 중 아이폰14 프로 맥스와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작년 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위 제품 목록에 올랐다. 하지만, 아이폰SE 시리즈는 상위 목록에서 찾을 수 없었다. 아이폰SE3가 1년 전인 2022년 나온 점을 감안하면 출시된 지 너무 오래됐기 때문이란 분석도 힘을 잃는다. 그렇다면 내년 초 출시되는 아이폰SE 4는 전작 대비 어떤 차이를 만들 수 있을까? 아이폰SE4 가격은 500달러 수준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런 점을 놓고 보면 아이폰SE4는 예산친화적인 제품이라고 보긴 쉽지 않다. 경쟁작인 갤럭시A 시리즈 가격은 200~400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아이폰 다른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 장점이 두드러진다. 아이폰16는 799달러에서 시작한다. 500달러인 아이폰SE4는 아이폰 고객 입장에선 예산친화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폰아레나는 이런 점을 지적하면서 "중급형 아이폰이 잘 팔리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저렴한 새 아이폰SE가 출시되면 이런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이 아이폰SE 모델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큰 부담 없이 아이폰을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아이폰SE4, 어떻게 나오나 애플이 아이폰SE4의 가격을 전작과 같은 430달러로 유지하면서 그 동안 소문난 업그레이드를 적용해 출시한다면 아이폰SE 4는 예산을 크게 고려하는 애플 팬에게 크게 소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 4는 더 커진 6.1인치 디스플레이에 최초로 OLED 화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아이폰SE 4의 디자인은 아이폰14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나 최근 출시된 아이폰16의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상태다. 단, 듀얼 카메라가 아닌 단일 카메라가 적용되는 것이지만 이전 모델의 1천200만 화소 카메라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다. 배터리도 전작의 2배 크기의 배터리를 탑재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당한 배터리 향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에 탑재된 A18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8GB 램을 갖춰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또,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모뎀 칩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아이폰SE 4가 위에서 언급된 개선 사항을 적용한 상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애플이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평가했다.

2024.10.16 10:03이정현

ST, 마이크로프로세서용 STPMIC25 전력관리 IC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모든 MPU 전원 레일과 시스템 주변장치에 단일 패키지로 손쉽게 전력을 공급하는 16개 채널의 STM32MP2 마이크로프로세서용 STPMIC25 전력관리 IC를 출시했다. 전력관리 IC에는 7개의 DC/DC 벅 컨버터와 8개의 LDO(Low-Dropout) 레귤레이터, 시스템 DDR3 및 DDR4 DRAM에 대한 레퍼런스 전압(Vref)을 제공하는 추가 LDO가 탑재돼 있다. 8개의 LDO 중에는 고속 USB 및 타입 C PHY IC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용 3.3V 채널도 포함된다. 메모리 카드 인터페이스, 이더넷 포트와 같은 전력 회로에 할당할 수 있는 범용 LDO도 함께 제공된다. 벅 컨버터는 MPU의 CPU, 코어 회로, GPU, I/O, 아날로그 도메인에 전원을 공급하도록 최적화됐으며, DDR RAM에 전력을 공급하는 추가 채널 및 범용 보조 출력을 갖췄다. 이 컨버터는 광범위한 동작 조건에서 빠른 과도응답과 낮은 리플을 달성하도록 설계돼 MPU 전력 도메인의 특정 요건을 충족한다. 모든 컨버터는 고효율을 위해 적응형 고정 온타임 제어(Adaptive Constant on-time Control)를 사용하며, EMI를 최소화하는 첨단 동기화 기술과 위상변이 스위칭 및 확장 스펙트럼 주파수 변조를 이용한다. 또한 각 컨버터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고전력 또는 저전력 모드로 동작할 수 있어, 호스트 시스템을 통해 컨버터의 정지전류를 최소화해 에너지 절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모든 벅 컨버터와 LDO는 독립적으로 활성화 및 비활성화할 수 있다. STPMIC25는 온칩 비휘발성 메모리(NVM)와 I2C 인터페이스를 갖춰 다양한 적용 사례를 유연하게 지원한다. 출력 전압, 파워업 및 파워다운 시퀀싱과 같은 설정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동적으로 프로그래밍하거나 구성할 수 있다. 각 출력에 대한 과열 및 과전류 보호 기능 등의 안전 기능도 내장돼 있다. STPMIC25는 높이가 0.9mm, 6.5mm x 6.5mm 56-리드 WFQFN 패키지로 현재 생산 중이다.

2024.10.16 10:01이나리

[신간]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위로...'번아웃을 지나 점점 푸르게'

“오늘 지구가 멸망했으면 좋겠다.” “출근길에 사고가 나진 않을까?” 매일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 그리고 일과 사람에서 오는 어려움과 스트레스로 누구나 고민을 한다. 때때로 '번아웃' 증상을 겪기도 한다. 직장인의 네 명 중 세 명은 번아웃을 경험했거나, 지금 겪고 있다는 설문 결과도 있다. 사람들이 번아웃을 겪는 이유도 다양하다. ▲일을 너무나 사랑하고 열심히 달리다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서 ▲나와 맞지 않는 일을 해서 ▲함께 일하는 사람이 힘들어 등이 대표적이다. '번아웃을 지나 점점 푸르게'(이야기나무)는 글로벌 기업의 최연소 한국 대표까지 오르면서 커리어 우먼으로 승승장구하던 작가의 번아웃 체험기이자 그 경험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고 생각하며, 삶이 곧 일이고, 일이 곧 삶인 직업관으로 에어비앤비의 대한민국 총괄 비즈니스 매니저까지 승진한 작가에게 갑자기 찾아온 번아웃. 정말로 좋아하던 일이 순식간에 싫어지는 경험과, 모든 것을 소진하고 고통스러운 '영혼의 어두운 밤'을 지나며 진정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여정이 시작된다. 번아웃을 지나 점점 푸르게에서 저자는 괴롭고 고통스러운 순간조차, 결국에는 내 마음과 영혼이 성숙해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힘겨운 순간을 맞이하고 있거나, 그런 기억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가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세상의 성공방정식에 따라 살면서 남들이 인정하는 페르소나에 갇혀 숨막히게 살지 않아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용기를 준다. 열심히 살다가 번아웃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담담한 위안이 될 이 책은 진정한 나는 누구인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발견하고 존재의 기쁨으로 사는 새로운 길도 있으니 안심하고 새로 시작하자고 독자들을 응원하고 다독여 준다. 저자인 김은지 작가는 삼성토탈 해외 영업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대기업을 퇴사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에어비앤비 싱가포르 지사에 입사하고 한국 지사 설립 및 파트너십, 마케팅팀 장을 거쳐 한국 지사장으로 재직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음에도 긴 번아웃의 시기를 거쳤고, '나'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 많은 시도를 했다. 자아성장 플랫폼 '밑미'를 공동 창업하기도 했다. 그의 저서로는 '카우치서핑으로 여행하기', '급할 것도 없고요, 정답도 없습니다'가 있다.

2024.10.16 09:5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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