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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롯데백화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어요"

“신세계백화점이 '럭셔리' 이미지를 가져가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덕분에 'MZ(밀레니얼+Z세대)' 이미지가 강해졌다.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몰을 생각하면 특별한 이미지가 없다는 것이 롯데의 가장 큰 고민일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만난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평가한 백화점 3사의 이미지다. 실제 신세계는 고급화 전략을 가장 잘 구사하고 있는 백화점으로 꼽힌다. 백화점의 급을 판단하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모두 보유한 점포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4곳에 에루샤 매장이 입점했다. 롯데는 잠실점이, 현대는 압구정본점, 갤러리아는 압구정점에 에루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성공을 거두며 MZ세대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더현대 서울 오픈 이후 최대 규모의 MD 개편을 통해 '영앤럭셔리' 백화점 위상을 굳히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롯데다. 롯데백화점은 2000년대만 하더라도 많은 매장 수를 무기로 내세워 백화점 1등의 이미지를 가져갔었다. 매출 역시 매장 수를 무기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매출은 3조3천32억원으로 신세계(2조5천570억원)와 현대(2조4천26억원)을 따돌렸다.지난해 말 기준 롯데백화점 매장은 32개로 신세계백화점(13개), 현대백화점(16개)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많다. 하지만 수익성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은 4천778억원, 신세계와 현대는 각각 4천399억원, 3천5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을 보면 신세계가 17.2%로 가장 높았고 현대(14.8%), 롯데(14.5%) 순이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정준호 대표 직속 조직인 '중소형점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대구점·상인점·울산점·포항점 등 지방 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 점포의 입점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지역 밀착형 특화 매장을 강화에 소비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주력하겠다는 것이 TF 신설의 이유다. 여기에 타임빌라스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총 7조원을 투자해 쇼핑몰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현재 1% 수준인 쇼핑몰 매출 구성비를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깊다. 새로움을 표방한 '타임빌라스'라는 이름이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 한차례 사용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복합 쇼핑몰은 이미 신세계의 '스타필드'와 현대의 '더현대'로 양강 체제가 굳혀졌다. 이를 뛰어 넘을 후발주자로서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4.10.24 15:12김민아

카사, '상암235빌딩' 공모 시작..."직장인 유동인구 풍부”

부동산 조각투자플랫폼 카사의 9번째 건물인 '상암235빌딩' 공모가 24일 시작한다. 카사가 하반기에 처음 선보이는 이번 상암235 빌딩은 총 9억7천만원 규모로, 내달 1일까지(주말 제외)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첫날 참여자를 대상으로 제주행 왕복항공권 등의 이벤트는 물론 다채로운 투자지원금 혜택까지 동반될 예정이다. 카사의 9번째 공모건물인 상암235빌딩은 최근 '한강변 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상암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의 경우 6호선, 경의중앙선 등 트리플 역세권으로, 유명 방송사 및 언론사 또한 대거 위치해 직장인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또 상암 지역은 서울시가 11월 마포구 일대 전반적인 개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상암 재창조 프로젝트와 함께 서울의 랜드마크 중심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카사 9호 상암235빌딩에는 제주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브런치 카페 '브링제주'가 임차해 있다. 이에 맞춰 공모 첫 날 참여하는 회원 1명을 추첨해 '제주항공 국내 왕복항공권'(2매)를 지급하며, 금액에 따라 투자지원금 최대 7만원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 공모 참여자들은 브링제주에서 상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다. 이번 상암235빌딩의 감정가는 약 10억 7천만원으로 평가됐다. 공모가는 감정가 대비 10%가량 저렴한 9억7천만원으로 추후 매각 시에도 상암 발전 계획과 더불어 유리한 요소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카사 최초 상암 지역 공모 물건으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개발 계획과 더불어 미래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물건"이라며 "카사를 통해 건물 투자부터 가치 상승까지 폭넓게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4 15:06백봉삼

인터넷도 안되는데 '초당 90단어' 쏟아냈다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은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하는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 첫 날인 21일(이하 현지시각) 행사장인 마우이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 일대에서 AI 관련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존을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퀄컴이 같은 날 발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SoC(시스템반도체) 최신 제품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한 스마트폰 시제품, 그리고 지난 6월 출시된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가 탑재된 시판 노트북 제품이 배치됐다. ■ 초당 90단어 쏟아내는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AI AI 모델의 성능 측정 기준으로 흔히 토큰 관련 속도가 언급된다. 예를 들어 LLM(거대언어모델)에 질문한 후 답변을 구성하는 첫 단어가 몇 초 만에 출력되는지, 또 분당 몇 단어가 출력되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시연장에서는 중국 지푸(Zhipu)가 개발해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최적화한 멀티모달 AI를 이용한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 생성 AI에 주위 풍경을 설명해 달라고 음성으로 요청한 뒤 주위 사진을 찍자 단 몇 초만에 화면에 나타난 사람, 입고 있는 옷과 추정되는 실내 풍경을 설명하는 문장이 나타났다. 이 멀티모달 AI는 인터넷 연결이나 클라우드 도움 없이 순식간에 초당 90토큰(단어) 이상을 쏟아냈다. 시연을 진행한 퀄컴 관계자는 "초당 70토큰이 나오는 AI 모델은 굉장히 빠른 것으로 평가되며 온디바이스로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AI 모델·NPU 활용해 선명한 반려동물 사진 구현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는 영상 정보를 처리하는 스펙트라 AI ISP가 탑재된다. 최대 4천800만 화소 카메라 3대에서 들어오는 영상 정보를 동시에 처리함은 물론 헥사곤 NPU(신경망처리장치)가 모든 영상 처리 과정에 개입해 AI로 품질을 높인다. 퀄컴은 이날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 스마트폰 시제품과 아크소프트가 개발한 시연용 앱을 이용해 반려동물 사진을 보다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시연을 진행했다. 반려동물이 초당 30프레임으로 촬영한 사진 중 초점이 잘 맞은 사진을 골라내고 NPU(신경망처리장치)로 고해상도로 바꾸는 작업인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보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윈도11 24H2 AI 기능, 스냅드래곤에 먼저 구현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온디바이스 AI 관련 기능을 대거 추가한 윈도11 24H2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에 가장 먼저 지원되며 인텔·AMD 등 x86 프로세서는 오는 11월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리콜' 기능도 포함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서피스 프로 11로 리콜 기능을 시연하던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리콜 기능으로 금융정보나 개인정보가 포착되면 이를 영구히 삭제할 수 있고 원치 않는다면 끄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클릭투두 기능은 클릭한 웹사이트나 문서를 요약하고 번역하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현재는 영어만 지원한다. 또 위키백과 등 일부 웹사이트 양식에 따라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일부 기능에서 보이는 문제는 향후 최신 빌드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자악기 지연시간 최소화 ASIO, 스냅드래곤서도 지원"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은 디지털 음악 제작에 필요한 고성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시스템을 뜻한다. 1인 음악 창작자가 건반과 마우스, 가상악기 소프트웨어와 작곡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양한 음악을 제작할 수 있다. 그러나 PC와 연결된 악기의 전송 지연시간 문제로 건반을 누르는 시간과 실제 입력 시간에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잦았다. 이를 해결하려면 음악 관련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는 ASIO(오디오 스트림 입출력) 드라이버가 필요했다. 퀄컴은 지난 21일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구성에 필수적인 마이크로소프트 ASIO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가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최적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해당 기능을 시연하던 DAW 소프트웨어 업체 '큐베이스' 관계자는 "그간 ASIO를 가장 잘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버는 맥OS 등 애플 제품에만 탑재됐지만 이제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에서도 문제 없이 작동한다"고 밝혔다.

2024.10.24 15:04권봉석

현대차, 3분기 매출 42.9조원 '역대 최대'...영업익은 꺾여

현대자동차가 24일 서울 양재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올해 3분기 실적이 국제회계기준(IFRS) 매출 42조9천283억원(자동차 34조195억원, 금융 및 기타 8조9천89억원), 영업이익 3조5천809억원, 경상이익 4조3천697억원, 당기순이익은 3조2천59억원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매출은 4.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다시 한번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5% 감소했고 순이익도 3% 줄어들었다. 현대차 3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글로벌 산업 수요가 역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01만1천808대다. 북미 판매는 늘었지만…유럽과 중국이 '발목' 현대차는 2024년 3분기(7~9월) 글로벌 시장에서 101만1천80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공장 하계 휴가 및 추석 연휴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SUV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6만9천901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신형 싼타페,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인기에 힘입어 북미 지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0만319대를 기록했으나, 중국과 유럽 지역의 수요 감소로 4.2% 하락한 84만1천907대가 팔렸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와 북미 지역 투싼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19.5% 증가한 20만1천849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2조 9천283억원으로 집계됐다. 고환율이 적용되는 선진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 가격 인상 등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에도 우호적인 환율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었다. 올해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한 1천359.4원을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북미, 유럽 지역 인센티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80.2%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이 올라갔다. 인건비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p 올라 11.5%를 기록했고 북미 그랜드 싼타페 차종의 람다2 엔진과 관련된 선제적인 보증 연장 조치로 약 3천200억원의 충당부채 전입액이 발생했다. 다만 이 보증 연장은 북미 시장에만 국한된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5% 감소한 3조5천8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8.3%를 나타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3천697억원, 3조2천59억원이다. 현대차는 남은 4분기도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고 환율하락과 금리인하 등 불확실성이 넘쳐난다는 뜻이다. 현대차는 이와 관련해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경쟁 우위 확보를 목표로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품질 확보 ▲원가 개선 ▲판매 효율화 ▲글로벌 역량 확대 ▲내부 혁신 ▲대내외 소통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판매 부문에서는 주요 시장 침체와 경쟁 격화 등으로 업체별 인센티브 제공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판매 볼륨을 견조하게 유지하고,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새로운 판매 성장 모멘텀을 창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본격 가동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리더십도 높여 나간다. 오는 11월 아이오닉9을 미국 시장에 공개하고 현지 시장 강화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GM, 웨이모와의 협업 등 완성차는 물론 수소,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파트너십 확대로 글로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한다. 이를 통해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산업 경쟁 구도에서 영향력 및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북미 지역에서의 선제적 보증 연장 조치에 따른 충당금이 반영돼 전년 동기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글로벌 산업수요 감소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꾸준한 체질 개선 노력으로 견고한 기초체력을 갖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주주 환원을 위한 2024년 3분기 배당금을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주당 2천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1천500원) 대비 33.3% 늘린 금액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 증시에 상장한 현대차 인도법인 주주환원은 기본적으로 상장으로 유입된 현금은 주로 인도 시장 경쟁력 향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재투자될 예정"이라며 "상장사로서 향후 투자 계획 등을 멸밀히 고려해 주주환울 계획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2024.10.24 14:59김재성

볼타, 지급 요청 기능 출시

전자세금계산서 간편 발행, 관리 서비스 '볼타(Bolta)'를 운영하는 볼타코퍼레이션(대표 이문혁)은 지급 요청 관리 기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볼타가 새롭게 출시한 지급 요청 기능은 임직원이 지급 요청을 작성함과 동시에 계좌번호와 예금주 정보를 자동으로 인증해 준다. 비용의 용도에 따라 지급 요청서 양식을 만들 수 있고, 비용, 회계, 프로젝트 등에 사용되는 예산을 생성하여 체계적인 비용 지출 관리를 할 수 있다. 기존 지출결의서는 단순히 계좌번호를 적는 방식이기에 오타로 인한 송금 실수가 발생하고, 재무팀이 계좌 정보를 여러 번 검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볼타는 기업의 매입세금계산서 데이터를 가져와 처리하고, 계좌의 출금 내역을 자동으로 매칭하는 기능을 출시 예정이다. 앞으로 AI를 접목하여 임직원이 지출 결의를 수기로 작성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완성해 주는 기능을 연구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문혁 볼타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업이 지출결의 업무를 위해 두꺼운 매뉴얼을 작성하고,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로 재무팀의 업무가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말했다.

2024.10.24 14:58손희연

'저벅저벅' 입는 로봇이 혼자 걸어온다

하반신마비 장애인이 타인의 도움 없이 손쉽게 로봇을 입을 수 있게 된다. 착용자가 휠체어에서 내릴 필요 없도록 로봇이 혼자 걸어오는 기술이 공개됐다. 엔젤로보틱스와 KAIST 공동 연구팀은 하반신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의 새로운 버전 '워크온슈트 F1'을 24일 공개했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워크온슈트 연구를 이어왔다. 로봇은 하반신마비 중에서도 중증도가 가장 높은 완전마비 상태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재활치료나 근력 보조용 로봇과는 전혀 다른 목적이다. 2016년 워크온슈트1을 처음 발표한 이후, 2020년 워크온슈트4를 발표하면서 보행속도를 시속 3.2km까지 끌어올려 비장애인의 정상 보행속도를 달성했다. 좁은 통로나 문, 계단 등 장애물을 통과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다만 착용 과정에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이번에 새로 공개한 워크온슈트 F1은 이런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 타인의 도움 없이 로봇을 바로 입을 수 있도록 전면 착용 방식을 적용했다. 로봇을 착용하기 전에는 휴머노이드처럼 스스로 착용자에게 걸어온다. 착용자가 로봇을 잘못 밀더라도 넘어지지 않고 무게중심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웨어러블 로봇 본연의 기능도 개선했다. 직립 상태에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지팡이 없이 수 걸음을 걸을 수 있도록 균형 제어 성능이 향상됐다. 로봇 핵심부품인 모터와 감속기, 모터드라이버, 메인 회로 등은 전부 국산화했다. 모터와 감속기 모듈의 출력밀도는 기존 연구팀 기술에 비해 약 2배, 모터드라이버의 제어 성능은 해외 최고 기술 대비 약 3배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가의 상위제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고급 모션제어 알고리즘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모터드라이버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이 대폭 향상됐다. 이외에도 장애물 감지를 위한 비전, 인공지능 적용을 위한 AI보드 등이 탑재됐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CTO는 "워크온슈트는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결정체"라며 "여기서 파생된 수 많은 부품, 제어, 모듈 기술들이 웨어러블 로봇 산업 전체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새 로봇으로 오는 27일 국제 사이보그올림픽 '사이배슬론'에 출전한다. 엔젤로보틱스가 2020년 웨어러블 로봇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후 4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대회는 박정수 KAIST 연구원을 주장으로, 완전마비 장애를 가진 김승환 연구원이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션 난이도가 대폭 상승했다. 개수도 6개에서 10개로 늘었다. 박정수 주장은 "지난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순위 경쟁보다는 기술적 초격차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이배슬론 대회는 스위스에서 4년마다 개최되는 장애 극복 사이보그 올림픽이다. 이번 대회는 10월 27일 일부 참가자는 스위스 현지에서, 일부는 각국의 경기장에서 생중계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KAIST-엔젤로보틱스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의 선행연구소(플래닛대전) 내에 설치된 경기시설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2024.10.24 14:53신영빈

두나무앤파트너스, 美 세일즈 마켓플레이스 '글렌코코' 20억 투자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대표 이강준)가 미국 내 세일즈 마켓플레이스 글렌코코에 약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렌코코는 영업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검증된 영업 인력을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기업에 연결된 전문 영업 인력이 고객사 발굴 차 성사시킨 미팅 건에 대해 성공 수수료를 지불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영업 인력을 직접 채용하지 않고도 꾸준한 고객 발굴이 가능하며, 직접 채용 대비 약 4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글렌코코가 기업으로부터 지불 받는 미팅당 평균 수수료는 600달러(한화 약 80만원)로, 이는 2023년 6월 플랫폼 출시 대비 100% 상승한 수치다. 주요 고객사로는 클라우드 기반 물리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 '버카다', '멀티플라이어', 디지털 뱅킹 서비스 '로' 등이 있다. 특히 로는 글렌코코를 활용해 2개월 동안 기업용 카드 발급에 관심있는 기업과의 미팅 약 40건을 성사시켰으며, 미팅당 800달러(한화 약 110만원)을 지불했다. 성사된 미팅 중 25%가 고객사로 전환됐으며, 이는 총 1천920만달러(한화 약 2천600억원)에 달하는 카드 거래액을 창출할 수 있는 신규 고객에 해당한다. 글렌코코는 모건스탠리 미국 본사에서 옵션 트레이더로 근무한 후,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버카다와 위즈(Wiz)에서 영업 총괄 경험이 있는 채인권 대표가 영업 인력 채용 및 지속적인 영업 파이프라인 확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에 창업했다. 채인권 글렌코코 대표는 "리서치 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미국 내 영업 담당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4개월에 불과하다. 고성장 기업일수록 기간이 더 짧다"며 "우버가 승객과 운전자를 연결한 것처럼 글렌코코는 B2B 세일즈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4:53백봉삼

"고객 성공이 우리의 성공"…GS네오텍 50주년 핵심 전략 제시

"GS네오텍의 성과는 항상 고객 지원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전개한 결과다.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고객의 필요에 맞지 않으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만큼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24일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IT 사업부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고객 최우선 클라우드·CDN으로 지속 성과 달성 1974년에 금성통신에서 전기공사사업부가 분리되어 '금성통신공사'로 시작한 GS네오텍은 현재 국내 현재 CDN 1위 기업으로 네이버, SK, GS리테일, CJ ENM, 크래프톤, 현대카드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 사업 역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성공했다. 서 본부장은 IT사업 부문의 성공 요인으로 시대와 고객사의 요청에 맞춘 지속적인 사업 확장에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사용의 확산과 함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시기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아카마이와 협력해 글로벌 CDN 사업을 시작하며 가파른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당시 고객들은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IT 환경을 원했고, GS네오텍은 AWS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요구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트렌드는 항상 변화하고 있으며, GS네오텍은 그 변화에 맞춰 필요한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고객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미래에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수요 높은 'AI' 차기 핵심 비즈니스로 주력 GS네오텍의 미래 비전의 핵심 축으로 고객사의 요구가 가장 많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에 집중하고 있다. AWS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부문을 강화하고 있으며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가진 만큼 각 고객사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기술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서 본부장은 "AI와 클라우드는 이제 하나의 흐름이 되었고, 이를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GS네오텍은 AWS 파트너로서 클라우드 도입 및 운영을 돕고, 더 나아가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더불어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는 철학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GS네오텍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안정적 성장과 조직 문화로 신뢰 강화 GS네오텍은 급격한 확장보다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급격한 확장보다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오랜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루기 위한 전략이다. 급격히 변하는 IT 산업에서 한순간의 성과를 위해 무리하게 투자하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서 본부장은 이를 위한 기반으로 내부 인재 육성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직원들이 오랜 기간 함께 일할 수 있는 안정된 조직 문화를 구축해 각 담당자가 오랜 시간 한 조직에서 일함으로,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인재를 외부에서 채용하는 대신, 신입사원부터 내부적으로 교육하고 양성하는 방식을 구축했다. 서 본부장은 "외부 인재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신입사원을 꾸준히 교육하여 회사 내에서 AI와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키워내고 있다"며, "이러한 방식이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GS네오텍은 50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고객사와의 신뢰관계를 더욱 강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따라 AI, 클라우드 등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하고 제공하지만 근간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다. 서 본부장은 "GS네오텍은 다양한 기술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맞춰 사업을 확장하면서도,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안정감을 주고 장기적인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24 14:53남혁우

워터, 전기차 택시 충전 인프라 4곳 추가..."11월 3곳 더”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법인 택시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택시 차고지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장한다. 워터는 충청남도 소재 ▲워터 서산 청자운수 ▲워터 서산 서령택시 ▲워터 당진 대우가스와 경기도에 위치한 ▲워터 평택 천호운수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각 택시 운수사 차고지에는 초급속 충전기 2기(200kW 양팔형 1대)가 설치됐으며, 충전소는 해당 운수사의 법인 택시뿐 아니라 일반 전기차도 충전이 가능하다. 워터는 이날 상업 운전을 시작한 4곳의 택시 차고지 충전소 외에도 11월 중으로 ▲워터 서울 교통회관(서울특별시 택시운송사업조합) ▲워터 인천 우신교통 ▲워터 서산 신흥택시 등 3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서울 송파구 소재 워터 서울 교통회관에는 초고속 충전기 4기(200kW 양팔형 2대), 완속 충전기 1기(7kW)가 설치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워터 인천 우신교통에는 초고속 충전기 8기(200kW 양팔형 4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의 전기차 택시는 지난 7월 기준 3만4천908대가 등록돼 있다. 전국의 전체 택시가 약 22만1천대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의 15.8% 정도가 전기차다. 전기차 택시는 정부·지자체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일반 차량에 비해 유지비가 저렴해 도입 초기 충전 인프라와 수요가 발달해 있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했다. 전기차 택시 등록 대수는 ▲2021년 7천172대 ▲2022년 2만2천306대 ▲2023년 3만2천907대로 2021년~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29%를 기록했지만 ▲2024년 3만4천908대로 주춤한 상태다. 그간 전기차 택시 수가 늘어난 반면 빠르게 충전하고 다시 업무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급속 충전 인프라 수는 부족해 많은 전기차 택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워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내 운영 중인 택시 운수사 차고지 충전소를 10개소 이상 확보하고, 2025년 말까지 택시 운수사 차고지 충전소를 전국 3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워터의 택시 운수사 차고지 충전소는 영업용 전기차를 보유한 택시 운수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설치 및 운영, 유지·보수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B2B(기업대상) 사업모델이다. 이를 위해 워터는 지난해 11월 레브모빌리티, 로지시스, 아우토크립트와 택시 운수사에 최적화된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워터사업부문 총괄은 "기후 변화를 막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선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 운행되는 법인 택시업계에 빠르게 전기차 도입이 확산돼야 한다"며 "워터는 전기차 택시 운전자들이 충전 걱정 없이 무공해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를 늘리고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4 14:48백봉삼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버튼 71개 달성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총 71개의 유튜브 버튼(크리에이터 어워즈)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버튼 71개 달성은 국내 기준 최초이자 최다 기록으로, 버튼 카테고리별로 루비 버튼으로 불리는 5천만 어워드(5천만 구독자) 1개, 다이아몬드 버튼(1천만 구독자) 7개, 골드 버튼(100만 구독자) 23개, 실버 버튼(10만 구독자) 40개에 달한다. 71번째 유튜브 버튼 수상을 기점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전체 채널 누적 조회수는 1천200억 뷰를 돌파했으며, 이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80억 명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콘텐츠를 15번씩 본 셈이다. 특히, 더핑크퐁컴퍼니의 이번 신기록은 다채로운 IP(지식재산권) 라인업으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로 루비 버튼을 수상한 핑크퐁 영어 채널과 함께 ▲핑크퐁 한국어 ▲핑크퐁 스페인어 ▲베베핀 영어 ▲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 순으로 다이아몬드 버튼을 획득하며 IP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NO.1 K콘텐츠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내년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앞두고 총 7개의 다이아몬드 버튼 가운데 3개(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는 모두 올해 달성한 쾌거이기에 더욱 뜻깊다.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지구를 걸쳐, 더핑크퐁컴퍼니의 다양한 언어 채널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YoY) 조회수 기준으로 ▲프랑스어 1299% ▲독일어 1005% ▲포르투갈어 630% ▲인도네시아어 405% ▲이탈리아어 380% ▲힌디어 채널 360% 순으로 증가하며 폭발적인 조회수 상승을 이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언어 채널을 빠르게 론칭한 현지화 전략이 베베핀, 씰룩, 문샤크, 레드렉스 등 차세대 IP의 파급력 확산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4년 유튜브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2020년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으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영상이 2022년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 영상 기준 조회수 100억 뷰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천억 뷰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현재도 일평균 조회수 1억 3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달성한 지 4개월 만에 또다시 유튜브 버튼 71개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더핑크퐁컴퍼니의 독보적인 IP 파급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유튜브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 나가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4:44안희정

LG전자, 3분기 매출 22조 최대…영업이익은 줄어

LG전자가 3분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에도 불구하고, 급등한 물류비 등에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LG전자가 24일 발표한 연결기준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7천519억원으로 전년보다 20.9% 감소, 전기 대비 37.2% 줄었으나 분기 기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22조1천764억원으로 전년 보다 10.7% 증가, 전기 대비 2.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물류비 인상 등에 3분기 수익성 다소 영향 받았지만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만큼은 굳건하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올 3분기에는 장기화되고 있는 시장 수요회복 지연 외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인상 발표 이후 국제 수출입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폭증하는 등 불가피한 외부 환경에 기인한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주력사업에 해당하는 H&A(생활가전) 사업부 매출은 8조3천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천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동종업계 대비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내며 최고 수준의 사업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B2B 냉난방공조(HVAC) 사업과 가전구독 사업의 빠른 성장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매출 성장 효과 및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HE(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3조7천473억원, 영업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올레드 TV 주요 시장인 유럽 지역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TV 재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LCD 패널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오르며 원가 부담이 가중됐지만,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손익 영향을 최소화했다. VS(전장)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2조6천11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전기차 수요 둔화에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수주물량 양산을 위한 선행투자 및 SDV(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R&D 비용 증가 등 영향에 줄었다. BS(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1조3천989억원, 영업손실 7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게이밍모니터, LED 사이니지 등 전략 제품의 판매가 늘고 PC 제품의 대규모 B2B 물량 확보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다만 LCD 패널가 상승, 물류비 부담, 경쟁 심화 등의 요인과 사업본부 내 신사업 육성을 위한 투자가 늘어나며 영업손실 규모가 늘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가전구독,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방식 변화에 더욱 가속도를 내겠다"라며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B2B의 꾸준한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제품판매 위주 사업 대비 수익성이 높은 플랫폼 기반 콘텐츠·서비스 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배터리팩 사업 종료를 결정한 데 따라 이번 3분기 실적발표부터 관련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재무제표상 중단영업손익 처리한다. 이에 따라 과거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함께 조정된다.

2024.10.24 14:44이나리

KB금융,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에 공식 파트너로

KB금융그룹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2차대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영 월드컵은 매년 하반기 대륙별 순회로 개최되며, 올해 대회는 중국, 한국, 싱가포르에서 총 3차례 열린다.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에 국제수영연맹 주최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자,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경영 월드컵이다. 이번 대회에는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우민 선수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3회 연속 메달을 수상한 황선우 선수, 국내 배영 유망주인 이은지 선수 등 대한민국 경영 국가대표를 포함한 25명의 국내 선수가 참가한다. 아울러 리건 스미스(Regan Smith), 케이트 더글라스(Kate Douglass), 판 잔러(Pan Zhanle) 등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전 세계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개인전 5종목(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 혼영)에서 총 34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선수들이 이번 국제무대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대한민국이 수영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유망주의 발굴과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수영 종목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대한수영연맹과 황선우, 김우민, 지유찬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2024.10.24 14:27손희연

SK하이닉스, HBM으로 사상 최대 실적…삼성도 제쳤다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실적보다 1조5천억원 가량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24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30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0%, 순이익 5조7천534억원(순이익률 33%)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기록(영업이익 6조4천724억원, 순이익 4조6천922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매출은 17조5천7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8, 전기에 비해 7% 늘었다. 기존 최대 기록인 지난 2분기 매출(16조4천233억원)보다도 1조원 이상 많았다.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메모리 업계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대비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실적에서 전체 영업이익 9조1천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 10조7천억원을 밑도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놨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업별 실적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5조3천억원으로 추정하며 지난 2분기(6조4천600억원) 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메모리 분야 만년 2위인 SK하이닉스가 1위 삼성전자 실적을 제친 것이다. ■ HBM 연매출 전년比 330% 상승…내년 HBM4 출하, TSMC와 '원팀' SK하이닉스 실적 상승의 일등공신은 HBM이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됐고, 이에 맞춰 회사는 HBM(고대역폭메모리),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특히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하는 탁월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D램 및 낸드 모두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전 분기 대비 10%대 중반 가량 상승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HBM 매출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에서 "(HBM과 관련해) 2025년 고객 물량과 가격 모두 협의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히며 "AI 발전으로 앞으로 더 많은 컴퓨팅 파워 요구량이 늘어나고 있기에, HBM 수요 둔화를 걱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또 "내년 HBM 수요는 AI 칩 증가, 고객들의 AI 투자확대 의지가 확인되면서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3분기 전체 D램 매출에서 30%에 달했던 HBM 비중은 4분기에는 40%에 이를 전망이다. 이어 SK하이닉스는 "3분기 HBM3E 출하량이 HBM3를 넘어섰고 4분기는 예정대로 HBM3E 12단 출하를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HBM3E 12단 제품의 비중이 HBM3E 8단 물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하반기엔 전반 이상이 12단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제품인 HBM4를 내년 하반기에 양산해 고객사에 출하할 계획이다. 고객 맞춤형 제작을 요하는 HBM4에서는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와 협력을 강화한다. 회사는 "HBM4와 관련해 당사와 파운드리 파트너사간 원팀 체계를 구축해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범용 메모리 재고, 내년 상반기에 정상화…시설투자 늘려 HBM 공급 강화 최근 메모리 업계는 범용 메모리와 HBM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AI향 제품 가격의 양극화가 심화됐다. 스마트폰, PC 시장 등의 침체로 인해 범용 메모리의 재고가 쌓인데 따른 결과다. 범용 메모리 재고는 내년 상반기 정상화가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PC와 모바일 수요 개선이 지연되고 중국 공급사가 레거시 제품에 진출을 가속하는 등 D램 수급에 부정적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DDR4나 LPDDR4 등 레거시 제품과 HBM, DDR5, LPDDR5 등 프리미엄 제품의 수급 상황이 크게 달라 각 제품 가격의 변동 방향도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메모리 업체의 공급 증가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후발 업체와 선두 업체 사이의 기술 격차가 크다고 짚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업체와 격차를 더 벌리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범용 메모리 생산 규모는 줄이고 HBM, DDR5, LPDDR5 등 선단 공정으로 전환을 앞당겨서 추진할 계획이다. 낸드에서도 SK하이닉스는 투자 효율성과 생산 최적화 기조에 무게를 두면서 시장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고용량 엔터프라이즈향 SSD의 판매를 확대한다. SK하이닉스는 프리미엄 메모리 공급 확대를 위해 시설투자 규모를 연초 계획보다 늘려 10조 중후반대를 집행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투자 규모는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성장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대응과 (청주에 위치한) M15X 팹 투자 결정을 반영해서 연초 계획보다는 다소 증가한 10조원 중후반대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아직 구체적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안정적 공급을 위한 투자, DDR5 및 LPDDR5 양산 확대를 위한 전환 투자, M15X,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등을 감안하면 올해보다 소폭 (투자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투자 규모의 증가분이 대부분 인프라, R&D, 후공정에 투입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 생산 증가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024.10.24 14:16이나리

"미래 건설현장"…HD현대, 건설기계전서 기술 소개

HD현대가 3년 만에 개최된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건설현장을 구현할 기술·제품을 소개했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4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안전·생산성·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전시했다. 올해 초 CES2024에서 선포한 육상 혁신의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키워드다. 안전 테마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작업 범위를 이탈할 경우 경고를 보내는 '2D 머신 가이던스 플러스', 스마트폰으로 장비 고장 진단과 A/S 신청이 가능한 '현대커넥트' 앱 등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솔루션을 공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휠로더 전방의 사각지대를 촬영해 운전자에게 보여주는 '투명 버킷', AI로 장비 주변의 위험요소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스마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SAVM)' 등 안전 기술을 선보였다. 생산성 테마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가 후방 돌출부가 없어 도심지에서 기동성이 뛰어난 미니 굴착기를 비롯해, 에어 서스펜션과 냉·온풍 시트가 적용돼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6톤급 소형 휠굴착기, 고강도 설계구조로 거친 환경에서도 문제없는 초대형 휠로더 등 국내 산업현장에 특화된 최신 장비들을 출품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농가에서 수요가 높은 1톤 미니굴착기 신제품을 포함한 미니굴착기 풀 라인업과 집게·틸트로테이터 등 각종 어태치먼트를 장착해 산림,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최적화된 6.5톤급 굴착기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정보통신기술 기반 신규 채석장 관리 서비스 '쿼리엑스'와 자체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측량·굴착 작업 보조 시스템 '3D 머신 가이던스' 등 현장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도 공개한다. 지속가능성 테마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가 첫 전기 굴착기 신제품을 공개하며 전동화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화한다. 최대 9시간 작업이 가능한 이 모델은 2시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 굴착기 면허 소지자에게는 현장 시승기회도 제공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자체 기술과 역량을 결집한 고밀도 배터리팩과 전기 굴착기,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연소엔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제품들을 전시한다. 한편 각 사는 프로축구팀 울산HD FC 엄원상 선수 팬 사인회와 유아용 편백나무 놀이터, RC 미니 건설장비 원격 조종 체험 행사 등 콘텐츠와 이벤트도 마련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중의 눈높이에서 우리의 삶과 건설기계 산업의 연결고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건설기계는 단순한 산업 장비를 넘어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열어갈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14:09신영빈

떨어지는 거대 '불덩어리'...美 이리호 하늘 밝혔다 [영상]

북아메리카의 5대 호수 중 4번째로 큰 호수인 이리호 하늘에 거대한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1일 오후 7시경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10개 주에서 이 유성의 모습이 관측됐다. 미국유성협회(AMS)에 따르면, 550건 이상의 유성 목격 보고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쪽으로는 펜실베니아주부터 남쪽으로는 노스캐롤라이나 주까지 약 640km 떨어진 곳까지 유성을 봤다는 보고가 계속 이어졌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유성을 봤다는 브라이언 F.는 "강렬한 색깔은 밝은 녹색이었지만, 노란색과 황금색 불꽃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속으로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밝은 빛을 내는 '파이어볼'급의 유성은 아주 드문 일은 아니다. 하지만 유성의 특성상 순식간에 떨어지고 대개 낮에 나타나 햇빛에 가려지기 때문에 실제로 눈으로 목격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빛을 내며 떨어지는 파이어볼 유성은 지구 대기에 부딪히며 마찰로 인해 녹은 열로 인해 폭발적으로 연소되며 하늘에 밝은 줄무늬 형태로 나타난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웨스턴 대학 유성 과학자이자 행성 천문학자인 피터 브라운은 엑스에 해당 유성의 영상을 올리며, “온타리오주 많은 사람들이 해가 진 후 밝은 불덩이를 목격했다. 유성은 이리 호수 상공에서 발생했으며, 오하이오주 애쉬타불라 북쪽 고도 30km 부근에서 끝났는데 운석이 호수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우주 암석의 온도와 높은 압력 때문에 유성이 떨어질 때 '에어 버스트'로 알려진 큰 폭발 소리가 나기 마련이다. 캐미 J.는 AMS 보고서를 통해 "크고 낮게 떨어졌다. 몇 초 간은 지구에 충돌하는 줄 알았다. 여러 번 보았던 평범한 유성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했다"고 밝혔다.

2024.10.24 14:08이정현

KT알파쇼핑, 27일 '블랙선데이' 특집전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오는 27일 단 하루 '블랙선데이' 특집전을 열고, 가전부터 식품, 여행 카테고리에 이르기까지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27일 당일 대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순금 골드바 1돈(10명)을 증정하며, KT알파 쇼핑 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경우 상품별 6명씩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을 실시간으로 증정한다. 똑똑한 생활 가전으로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로보락 S8 Max Ultra' 판매 방송을 21시 40분대 진행한다. 카드사별 12개월·20개월·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구매 고객 대상 로보락 전용 세정제(1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포토 리뷰 작성 시 사이드브러시(2개), 물걸레(2개), 사이드미니물걸레(2개), 필터(2개)로 구성된 로보락 전용 액세서리 키트 8개를 제공한다. 최종 결제가 149만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09시 20분대에는 뭉친 다리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소형 다리 마사자기 '코지마 리에너' 상품을 선보인다. 오직 방송 중에만 일시불 1만원 할인 또는 무이자 1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 대상 전원 마사지기 보관파우치를 증정한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를 공략해 해외 여행 상품도 편성했다. 22시 40분대 방송되는 '코타키나발루 골프여행'은 하나투어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골프 패키지 방송으로 KT알파 쇼핑에서 최초 공개한다.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직항으로 떠나는 여행 상품으로 아티타야 보르네오 골프 리조트에서 무제한 라운딩 패키지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1인 기준 59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20시 40분에 선보이는 '호주 여행' 상품은 시드니 뿐만 아니라 골드코스트, 멜버른까지 관광 가능한 패키지 상품으로 프리미엄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한다. 골드코스트 관광 시 헬기투어를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1인 기준 139만원부터다. 오직 KT알파 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구성 상품으로 '임성근의 특소곱창전골(800Gx10팩)'을 16시 40분대 방송한다. 방송 중에만 본품 2팩을 추가 증정하며 모바일 결제 시 추가 5% 청구 할인도 제공한다. 13시 40분대 방송되는 '쉬슬러 퍼펙트클린 세탁세제(3.05L)'는 방송 중에만 무이자 7개월 할부 혜택과 함께 세제(2통), 섬유유연제(1통), 울세제(1통)를 추가 증정한다. 이 외에도 ▲테이핑테크(05시 20분) ▲스빙 오토슬라이서(10시 40분) ▲테팔 에어포스 청소기(11시 20분) ▲까사마루 행거(12시 40분) ▲오늘제주 은갈치(14시 40분) ▲아이넥스 식기건조대(15시 40분) ▲헤어그로우 탈모치료기(19시 40분) ▲블라우풍트 이어폰(23시 40분)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2024.10.24 14:06안희정

KAIST 공경철 교수, 장애인용 로봇 "아이언맨처럼 착용 시연"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수트처럼 날아와 주인공에 착용되지는 않아도,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이 있는곳으로 로봇이 걸어와 몸에 붙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이 공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엔젤로보틱스 의장) 연구진은 하반신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의 새로운 버전, 워크온슈트 F1 (WalkON Suit F1)을 24일 엔젤로보틱스 플래닛대전에서 발표했다. '워크온슈트'는 연구팀이 지난 2015년부터 지속 연구해 온 하반신마비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이다. 공경철 교수 연구팀은 하반신마비 중에서도 중증도가 가장 높은 ASIA-A(완전마비)레벨을 대상으로 로봇을 제작했다. 공경철 교수는 "현재 ㈜엔젤로보틱스의 상용화를 통해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재활치료 및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과는 개발 목적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공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6년 워크온슈트1을 처음으로 발표한 이후, 2020년 워크온슈트4를 발표하면서 보행속도를 시속 3.2㎞까지 끌어올려 비장애인의 정상 보행속도를 달성한 바 있다.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좁은 통로, 문, 계단 등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기능더 선보였다. 연구팀은 로봇을 착용하기 위해 타인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모든 웨어러블 로봇의 본질적인 문제에 봉착했다. 공 교수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 타인의 도움 없이 로봇을 바로 착용할 수 있도록 후면 착용 방식이 아닌, 전면 착용 방식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로봇이 휴머노이드처럼 환자 앞으로 걸어와 착용이 쉬운 것도 이 로봇의 장점이다. 무게중심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적용해서, 착용자가 로봇을 잘못 밀더라도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도 구현됐다. 휴머노이드와 웨어러블 로봇을 넘나드는 워크온슈트 F1의 디자인은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박현준 교수가 맡았다. 웨어러블 로봇 본연의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직립 상태에서는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지팡이 없이 수 걸음을 걸을 수 있도록 균형 제어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부품 단위에서의 기술 발전도 주목할 만하다. ㈜엔젤로보틱스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로봇의 핵심부품인 모터와 감속기, 모터드라이버, 메인 회로 등을 전부 국산화했다. 모터와 감속기 모듈의 출력밀도는 기존 연구팀의 기술에 비해 약 2배(무게당 파워 기준), 모터드라이버의 제어 성능은 해외 최고 기술 대비 약 3배(주파수 응답속도 기준) 정도 개선했다. 고가의 상위제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고급 모션제어 알고리즘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모터드라이버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도 크게 향상됐다. 이외에도 장애물 감지를 위한 비전, 인공지능 적용을 위한 AI보드 등이 탑재됐다. 공 교수는 “워크온슈트는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결정체”라고 설명하면서, “워크온슈트에서 파생된 수많은 부품, 제어, 모듈 기술들이 웨어러블 로봇 산업 전체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 교수 연구팀은 오는 27일 스위스에서 4년 만에 열리는 제3회 사이배슬론에 이 로봇을 출전시켰다. 공 교수는 지난 2020년 사이배슬론 웨어러블 로봇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 대회에는 박정수 연구원을 주장으로, 김승환 연구원(완전마비 장애인)이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2024.10.24 14:01박희범

다쏘시스템 "제조 DX 성공, 버추얼 트윈·AI 결합에 달렸다"

"제조 산업에 디지털전환(DX)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DX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려면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결합해야 합니다. 두 기술이 제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설계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과거를 돌아봄으로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2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AI 인 매뉴팩처링 위드 포스텍(AIM with POSTECH) 2024'에서 성공적인 제조 DX 비결로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의 결합을 꼽았다. 정운성 대표는 최근 소비 패턴과 제조 환경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소비자들이 맞춤형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며 "제조사는 개별 소비자의 복잡한 요구를 고려한 상품을 설계·생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환 경제 중요성이 커지면서 제품 설계 초기부터 재활용과 환경 영향을 고려한 설계 과정까지 필수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런 분위기에서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가 제품 개발 핵심축을 맡게 됐다고 강조했다. 버추얼 트윈은 실제 세계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설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개발자는 가상 공간에서 제품 움직임이나 충돌 테스트 등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정 대표는 "버추얼 트윈은 제조 비용 절감과 제품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버추얼 트윈 상에서 개발자에게 최적의 설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개발자는 AI와 대화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신제품 개발 진행할 수 있어서다. 정 대표는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인간 설계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버추얼 트윈 환경에서 찾아낸다"며 "더 나은 설계 방법까지 추천할 수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로 제품을 설계하면 추후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수정 과정을 별도로 거칠 일이 없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제조업에서 축적된 3D 데이터와 기술 정보를 생성형 AI와 결합하면 최적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제조 기업이 이런 기술을 활용하려면 데이터 축적과 클라우드 보안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버추얼트윈과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4 13:52김미정

루센트블록,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상생 금융 상품 내놓는다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이 하나은행, 하나증권, 대전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각 사는 이번 '대전 스타트업 지원 사업' 협약으로 ▲건물 매입 ▲리모델링을 통한 공간 조성과 운영 ▲부동산 상장 자산 기획 및 공모 주관 등에 참여한다. 시민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대전의 혁신 창업 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대전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 내 예비 창업자와 기존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 구축을 중점으로 한다. 하나은행은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등을 하고,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설 운영⋅관리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자산 공모를 주관하며, 자사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활용해 내년 초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다. 하나증권은 계좌관리기관을 맡게 된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준비 중인 공모 상품은 새로운 가치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과 투자자가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10.24 13:46안희정

기아, 내년 출시할 PBV에 '한국전력공사 충전기술' 넣는다

기아는 브랜드 체험관인 Kia 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기아 PBV 활용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EV혁신전략사업부 송복구 전무,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이경윤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PBV 도입을 통해 직무에 최적화된 모빌리티를 공급하고 무공해차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뜻을 가진 한국전력공사와 힘을 합쳤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배전, 영업 등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 개발 및 전동화를 협력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량관제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FMS)'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기아는 2025년부터 출시되는 PV5를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차량운영 특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현장의 니즈도 적극적으로 파악해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 결제 충전(PnC), 양방향 충·방전(V2G) 등 미래 전기차 충전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협력해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돕고 전기차 생태계 성장을 가속시킬 것"이라며 " 미래 전기차 충전 기술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구매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25년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중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라인업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 솔루션 패키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2024.10.24 13:37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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