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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3분기 영업익 239억원…전년比 9%↑

SOOP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천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9억원과 24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9%, 25% 증가했다. 해피머니 관련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3분기에는 플랫폼 매출과 광고 매출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플랫폼 매출은 신규 스트리머가 증가로 평균 동시 방송 수, 평균 동시 시청자 수 등 플랫폼 생태계가 활발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826억원을 달성했다. 광고 매출은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 3분기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강화했다. '어쎔블', 'SOOPER LEAGUE' 등 활동 분야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e스포츠 월드컵(EWC)', 'AFC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해 스트리머들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4분기에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UI/UX 개편을 통해 SOOP만의 독창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및 e스포츠 중계권 확대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스트리머와 유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OOP 정찬용 대표는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11월 지스타 2024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딩을 통해 SOOP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1 08:57안희정

GS칼텍스, 제2회 DT 데이 개최…미래 혁신과제 공유

GS칼텍스가 임직원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GS칼텍스는 지난 30일 GS타워 본사와 여수공장에서 허세홍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언락 더 퓨처'를 주제로 한 제2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T 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 GS칼텍스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T)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X),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존 사업 탄소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S칼텍스 DT 데이는 GS칼텍스가 '업계 최고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혁신 사례들을 만들어가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역량을 쌓아가는 DT 활동이다. 지난해 제1회 개최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올해 GS칼텍스 DT 데이에서는 GS칼텍스의 BX, DX, GX 전 영역에서 구성된 20여개 부스를 통해, GS칼텍스 미래 전략과 혁신 사례들이 공유됐다. 특히, DX 부스에서는 최고 경영층 리더십 아래, '디지털 아카데미'와 '52g'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향상한 구성원들이 현장의 개선사항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결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임직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과제는 ▲기존 시스템에 직접 입력하고 조회해야 했던 현장에서의 안전 관찰 기록의 번거로움을 챗GPT 모바일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빠르고 쉽게 공유하는 서비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원유 정보들을 관리, 특징들을 분석해 신규·대체 원유 등을 제안하는 서비스 ▲주니어 직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법적 계약 업무 및 학습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 ▲여수공장 협력사들의 안전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 TBM 역량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맞춤형 서비스 등이 있다. 또한, GX 부스에서는 GS칼텍스가 미래 사업을 유관부서와 함께 논의해 의사 결정하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에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신사업 과제들이 소개됐다. 특히, 바이오연료 분야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 받은 CORSIA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국내 정유사 중에서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사례 등 바이오연료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시장분석, 원료확보, 제품 생산 및 판매, 트레이딩 논의 등 적기 의사결정과 관련한 모델이 소개됐다. 그리고 GS칼텍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 화이트 바이오 사업 등 R&D 과제들도 소개돼 GS칼텍스 미래전략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GS칼텍스 사업 뿐만 아니라 AI 음향분석, 자율주행 로봇 활용 사례 등 외부 다양한 산업 신기술을 소개하며 향후 협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및 미래 방향성 등 외부 전문가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더 큰 미래 가능성을 함께 바라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24.10.31 08:57류은주

한화큐셀 진천 사업장, 정부 안전관리 평가 최고 등급 획득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태양광 셀·모듈 제조 공장인 충청북도 진천사업장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PSM 이행평가는 안전관리분야 정부 공인 평가 제도로, 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산업사고로부터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평가 결과는 P(우수), S(양호), M+(보통), M-(불량) 등급으로 구분되며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한 사업장은 정부 관리 대상인 전국의 약 2천개사 가운데 5%에 불과하다. 한화큐셀 진천사업장은 체계적인 현장 감독 관리와 더불어 자체 위험성 평가 및 임직원 대상 안전문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불안전 요소의 신속한 개선과 안전 소통을 위해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화큐셀은 앞으로도 산업계 안전 전문 컨설팅을 통한 실행과제를 추진하면서 P등급 유지에 집중할 방침이다. 2016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진천사업장은 셀 생산부터 모듈 출하까지 전 공정이 자동화된 스마트 팩토리로 운영되고 있다. 축구장 26개를 합친 5만7천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으며, 현재 연간 총 6.3GW의 셀 생산능력과 2.8GW의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진천사업장에 차세대 태양전지 핵심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최종형 한화큐셀 한국공장장은 “이번 이행평가 결과는 진천사업장은 물론 한화큐셀 전사 임직원이 안전관리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고예방활동 중심의 자율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사업장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1 08:43김윤희

포시에스, '이폼사인'으로 공공·민간 시장 확장…전자서명 혁신으로 시장 공략

포시에스가 전자서명·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기능을 개선해 공공기관 전자서명의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포시에스는 최근 '이폼사인'이 클라우드 보안 검증 프로그램(CSAP) 표준 등급 인증을 받음과 동시에 주요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정부 지정 혁신제품으로 등록됐으며 중소기업기술마켓에도 등재돼 있다. 이폼사인은 전자서명과 계약의 이력 확인을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서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를 동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MS오피스 사용자들을 위한 에드온 기능도 추가돼 확장된 엑셀 함수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MS오피스 에드온 기능은 국내 클라우드 제품 중 유일하게 '이폼사인'만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공공 분야는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이폼사인 도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지난 30여 년의 업력을 통해 '이폼사인'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이 솔루션은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관리가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포시에스는 최근 '이폼사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장관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상반기 베트남 사콤뱅크의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과 일본 재팬아이티위크(Japan IT Week) 행사 등 국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확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폼사인'이 이미 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공공기관의 도입이 촉진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 혁신제품 지정 및 구매 촉진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관련 솔루션이 필요한 기관은 실적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31 08:40조이환

유비소프트 "어쌔신크리드: 섀도우, 추가 지연은 없을 것"

유비소프트가 출시가 연기된 '어쌔신크리드: 섀도우'를 계획대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레데렉 유비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즈는 기능이 완성돼 출시가 임박했다"며 "우리는 첫날부터 경험의 전달이 완벽하도록 하고 싶었고, 그것이 결정의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2월 중순까지 훌륭한 경험과 훌륭한 품질로 게임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유비소프트는 11월이었던 어쌔신크리드: 섀도우 출시를 내년 2월 14일로 연기했다. 어쌔신크리드: 섀도우는 흑인 사무라이 야스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야스케는 1581년 오다 노부나가를 섬긴 흑인 사무라이로 알려진 실존 인물이다. 야스케는 선교사의 노예로 일본에 왔다가 오다 노부나가의 간택을 받아 사무라이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10.31 08:38강한결

웨카, 기업 AI 도입 가속을 위해 새로운 웨카팟 장치 출시

웨카팟 니트로와 웨카팟 프라임은 고객들에게 유연하고, 저렴하며, 확장 가능한 솔루션들을 공급함으로써 AI 혁신을 가속한다 캠벨, 캘리포니아주,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회사 웨카(WekaIO((WEKA))가 오늘 대규모 기업 AI 도입을 위한 웨카팟 니트로(WEKaPod Nitro)와 소규모 AI 도입과 다목적의 고성능 데이터 사용을 위한 웨카팟 프라임(WEKaPod Prime)이라는 두 가지의 새로운 웨카팟(WEKaPod™) 데이터 플랫폼 장치를 공개했다. 웨카팟 데이터 플랫폼 장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에 동종 최고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한 턴키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AI 가속화 및 성능 집약적인 현대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한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가장 까다로운 AI 워크로드에 맞춰 개발된 확장 가능한 AI 네이티브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여 GPU 활용과 검색 증강 생성(RAG)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가속하는 동시에 AI 모델 체크포인팅을 위한 효율적인 쓰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첨단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궁극의 도입 유연성, 간단한 데이터 휴대성과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이 구현된다. 웨카팟은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와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활용하는 조직들이 자신들에게 이상적이며 도입하기 쉬운 장치 안에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능과 장점들을 구현한다. 웨카팟 니트로: 최고의 성능 밀도를 대규모로 구현하며 하나의 클러스터에서 1,800만 IOPS 이상을 지원함으로써 대규모 기업 AI 도입과 AI 솔루션 제공업체들이 LLM 기반 모델들을 교육, 조정 및 추론하는 데 이상적이다. 웨카팟 니트로는 엔비디아 DGX 슈퍼팟(SuperPOD)™ 인증을 받았다. 용량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 기준으로 0.5 페타바이트에서 시작하며 0.5 페타바이트 단위로 확장할 수 있다. 웨카팟 프라임: HPC, AI 교육과 추론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스루풋을 간단하게 처리하며 비용 효율과 균형 잡힌 가성비를 유지하면서도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싶은 조직들에 이상적이다. 웨카팟 프라임은 최대 320GB/s 읽기 대역폭, 96GB/s 쓰기 대역폭 그리고 최대 1,200만 IOPS까지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구성 옵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성능 데이터 처리 요구량은 덜 극단적이다. 조직들은 이를 통해 선택 가능한 추가 기능으로 구성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고 불필요한 컴퍼넌트를 과도하게 프로비저닝하지 않게 된다. 용량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 기준으로 0.4PB에서 시작하며, 최대 1.4 PB까지 확장 가능한 옵션이 있다. 웨카 최고 제품 책임자 닐레시 파텔(Nilesh Patel)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과 멀티모달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의 도입이 빨라지면서 이것들이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속도로 기업에 스며들었으며, 매우 짧은 지연 시간을 구현하고, 토큰 생성 비용을 대폭 절감하며, 조직들의 AI 이니셔티브가 진화함에 따라 자신들의 현재와 미래의 니즈에 맞게 확장할 수 있는 저렴하고 유연한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이 필요해졌다"면서 "웨카팟 니트로와 웨카팟 프라임은 월등한 성능, 에너지 효율, 가치를 구현하면서도 AI 프로젝트 실행이 필요한 모든 곳 어디서나 AI 프로젝트를 가속할 수 있는 최고의 유연성과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웨카팟 데이터 플랫폼 장치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weka.io/wekapod을 방문하기 바란다. 웨카 웨카는 성능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및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업계 유일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AI 인프라의 표준을 정립하고 있는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WEKA® 데이터 플랫폼은 전례 없는 성능을 대규모로 제공한다. 정체된 데이터 사일로를 역동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기업의 AI, ML 및 GPU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및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한 데이터 액세스를 제공한다. 웨카는 포춘지 선정 50 개사 중 12개사를 포함하여 수백 개의 세계 최고 기업 및 저명한 연구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발견, 통찰 및 결과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에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연결하기 바란다. 웨카는 파일 및 객체 저장 플랫폼 분야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에서 비저너리로 선정되었다. – 보고서 읽기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 주식회사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10.31 07:10글로벌뉴스

'위고비' 출시 2주만에 가격경쟁·오남용 속출…관리 방안은 부재

높은 체중감량 효과로 화제를 모은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국내 도입 2주 만에 가격경쟁과 오남용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지만, 제조·수입사나 정부는 관리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지난 15일 국내 출시됐다. 비급여 의약품인 위고비의 공급가격은 37만 원이지만, 병·의원에 따라 가격은 제각각이다. 일례로 서초 일대 병·의원의 가격은 48만 원에서 70만 원대로 나타났다. 사실상 가격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출시 이후 위고비 처방 건수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DUR 시스템은 실시간 점검의 특성상 처방 변경 및 취소가 빈번해 정확한 통계 산출이 가능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관련해 위고비와 같은 GLP-1 기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를 대면·비대면으로 처방하고 DUR 점검을 마친 진료 건수는 지난해 12월 1만2천745건에서 올해 9월 1만8천76건으로 급증했다. 이를 통해 삭센다보다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가진 위고비의 경우, 처방 건수가 급증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오남용 우려가 커지면서 비대면 플랫폼도 계약한 의료기관에 '체질량지수(BMI) 27㎏/㎡ 미만인 환자는 비만 주사 처방 자제 바란다'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환자가 자신의 몸무게와 BMI를 온라인으로 기입하는 방식이라 처방을 목적으로 수치를 바꿔 적어도 확인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위고비는 BMI 30㎏/㎡ 이상의 고도비만 환자나 BMI 30㎏/㎡ 미만이더라도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그렇지만 온라인 불법 의약품판매 광고와 정상체중임에도 미용 목적으로 위고비를 비대면 처방받은 사례가 발견되며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위고비에 대한 해외직구 대행 사이트 중에서는 보이스피싱과 불법 도박사이트 등으로 이미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지난 23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부적절한 접근 자체를 제도적으로 어렵게 할 필요가 있다”라며 위고비가 오남용 우려가 큰 만큼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 차단 및 모니터링, 캠페인 등을 실시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위고비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점검 대상 의약품인 만큼 DUR 점검을 통해 중복처방 정보를 처방 의사에게 안내하고 있다. DUR이란, 의·약사가 의약품을 처방·조제 시 의약품 안전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조치들도 위고비 오남용을 원천 차단하기에는 관리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현행법은 DUR 시스템 점검을 재량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어 DUR 시스템 활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존재한다. 투약 기간에 동일성분의 의약품을 중복해 처방하려고 할 때 중복 정보를 제공하지만 사용이 의무화되지 않아, 일부 의료기관에서 DUR 점검을 회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비만전문가들은 처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한비만학회는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불법 유통의 단속과 부작용 모니터링을 요구하면서 처방 권한을 가진 의사를 향해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는 올해 상반기 195억 달러(약 26조8천749억 원)를 벌어들였다. 라르스 프루에르고르 외르겐센 회장은 매출 확대에 대해 “기쁘다”고 했지만 오남용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4.10.31 06:00김양균

리얼티 원 그룹, 우루과이에 진출

이제 22개국에 진출한 이 UN브로커리지는 지구를 금색으로 계속 도색해간다 라구나니구엘, 캘리포니아주,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현대적이고 목적 중심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저 중 원(하나)인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이 전 세계 블랙 앤 골드 운동에 합류하는 22번째 국가 우루과이에 진출했다. 건설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독립 브로커로 26년간 종사한 유헤니아 아에요(Eugenia Aiello)는 작년에 리얼티 원 그룹 아르헨티나의 국제 지역 오너가 되었다. 현재 그녀는 25년의 영업 경력이 있는 에르난 바흐(Hernan Bach)와 협력하여 우루과이의 활발한 부동산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CEO 겸 설립자 쿠바 즈비그뉴(said Kuba Jewgieniew)는 "우루과이에서 성장 기회를 포착한 이 강력한 듀오를 막을 수 없다"면서 "우리는 특히 유헤니아, 에르난과 같은 열정적인 기업가들이 지지할 때 전 세계 시장에서 리얼티 원 그룹 모델과 쿨처(COOLTURE)의 성공을 입증해 왔다"고 말했다. 아에요와 바흐는 둘 모두 리얼티 원 그룹의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빠른 해외 성장에 매료되었으며, 영업, 사업 개발과 리더십 경험을 투자하여 부동산 전문가들이 더 크고 빠른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돕기를 갈망하고 있다. 리얼티 원 그룹의 국제 업무 담당 부사장 대니 에르난데스(Danny Hernandez)는 "이 두 명의 역동적인 기업가들은 활기찬 우루과이 시장에 지속적인 족적을 남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그들은 남들에게 영향을 주는 에너지와 같은 비전을 통해 우리의 국제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리얼티 원 그룹 특유의 "쿨처"와 강력한 '스스로 금빛처럼 빛나라' 철학을 소개하고 우루과이의 부동산 환경을 재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분야에서 잘 알려진 UN브로커리지는 100% 수수료 모델과 비즈니스 코칭, 지원, 도구 및 마케팅의 종합적인 제공을 통해 동 브랜드의 인기가 계속 올라가면서 전 세계 부동산 전문가 2만 명 확보를 막 돌파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경쟁이 치열한 엔터프레너 지 선정 2024년 프랜차이즈 500® 리스트에서 3년 연속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업계에서 유일한 이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현재 미국 49개 주, 워싱턴 D.C.와 전세계 22개 국가 및 영토에 있는 450개 이상의 지점에서 20,000명이 넘는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www.OwnAOne.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동사의 원 퍼포스 즉, 한번에 하나의 집, 하나의 꿈, 하나의 삶을 전세계에 그 문을 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현대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이다. 동 조직은 자신의 입증된 비즈니스 모델, 풀서비스 중개, 역동적인 COOLTURE, 원 유니버시티를 통한 탁월한 비즈니스 코칭, 훌륭한 지원과 z원으로 명명된 동사 전용 기술 플랫폼을 통해 22개 국가와 영토, 45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에 20,000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엔터프레너 지에 의해 3 년 연속 넘버 원 부동산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계속해서 성장 중으로서 동사 고객 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와 프랜차이즈 오너들에게 문을 열어 두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RealtyONE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011/realty_one_group___logo.jpg?p=medium600

2024.10.31 04:10글로벌뉴스

한수원, 신한울1·2호기 준공…3·4호기 착공

한국수력원자력의 신한울 1·2호기가 종합준공하고 최근 건설허가를 받은 3·4호기가 30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산업부 장관·한수원 사장·지역주민·원전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 행사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신한울 2호기 종합준공에 기여한 한수원 직원과 중소·중견 기자재 업체 대표 등 숨은 주역의 공로를 치하하는 한편, 축사를 통해 “'원전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체코 원전 수주를 발판으로 우리 원전 산업의 수출길을 더 크게 열어 나가며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신한울 3·4, 새울 3·4호기 등의 원전 건설과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 해외 원전 수주와 국내 SMR 건설 추진 등을 통해 원전 업계에 충분히 일감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전산업의 미래가 정치로 인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2050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원전 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울 1호기는 2022년 12월, 2호기는 2024년 4월에 상업운전을 개시함으로써 두 개의 원전이 한 쌍으로 지어지는 건설사업이 종합 완료됐다. 신한울 1·2호기는 국내에서 상업운전을 시작한 27, 28번째 원전이자 수출형 원전이기도 한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 1400)이 7번째로 적용된 원자력발전소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한울 1·2 종합준공은 첨단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할 안정적인 전력원 확보라는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최신 반도체 생산공장 하나를 가동하는데 1~1.5GW 내외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한울 1·2호기가 생산하는 전력은 반도체 공장 2~3개를 돌릴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의 전력원은 안정적인 공급이 핵심인 만큼, 기저전원인 원전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한울 1·2호기 준공은 탄소중립 달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 원전은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전원이다. 신한울 1·2호기가 석탄발전을 대체한다고 가정하면, 매년 이산화탄소 배출을 1천790만톤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 면적의 27배 규모 숲을 조성하거나 소나무 27억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탄소배출 감소 효과다. 신한울 1·2호기 본격 가동은 에너지 연료 대부분(약 94%)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여건을 고려할 때 에너지 수입 감소와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한울 1·2호기가 LNG 발전을 대신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137만톤 이상의 LNG 수입이 줄어들어, 연간 약 1조5천억원의 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신한울 3·4호기 착공은 지난 정부의 신규원전 백지화, 원전의 단계적 감축 등으로 고사 직전에 몰린 원전 산업의 생태계 복원 의미를 가진다. 정부는 신한울 3·4호기 재개와 함께 원전 생태계 회복을 위한 일감 공급을 2022년 2조4천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 올해 3조3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정책금융기관(산은·무보·신/기보 등)과 함께 탈원전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융자·보증 등 유동성 공급을 지난해 5천억원에서 내년에 1조원으로 확대해 왔다. 또 신한울 3·4호기 건설로 인해 원전 생태계에 공급되는 기자재 일감에 대해 공급계약 체결 후 최대 30%까지 즉시 선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선금 특례' 제도를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는 등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울 2호기 건설 현장 근무와 기자재 국산화 기여 유공자, 중소·중견 원전 기업인 유공자 포상도 이어졌다. 신한울 2호기 운영허가 취득과 준공 관리, 3·4호기 건설허가 등 원전건설을 총괄하는 홍승호 원전건설처장에게 은탑산업 훈장을 수여했다. 원자로 내 핵심 계측장비 등 국산화에 기여한 백승한 우진 대표와 원자로냉각재펌프 내장품 등에 적용되는 정밀가공기술 개발에 성공한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도 산업포장을 받는 등 총 12점의 포윤석열 대통령(왼쪽 일곱 번째)이 30일 경북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3·4호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과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상이 이어졌다.

2024.10.31 00:06주문정

발란, 고이비토와 중고 명품 사업 전략적 제휴

명품 플랫폼 발란이 국내 최대 중고 명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이비토와 중고 명품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29일 발란 본사에서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발란이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중고 명품 사업 '프리 러브드(pre-loved)'의 일환이다. 발란은 중고 명품 사업을 기존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구입에서 감정 그리고 위탁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으로 확장한다. 또한, 발란의 중고 명품관에 고이비토가 막대한 중고 명품 포트폴리오와 함께 입점한다. 이로써 발란은 명품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중고 시장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도 '신상품 구입-중고 판매-신상·중고 구매'로 이어지는 사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플랫폼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반품 및 미세하자 제품으로도 취급 범위를 넓혀 환경친화적 가치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제 중고 명품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발란을 통해서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은 발란 사이트를 통해 접수 후, 발란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혹은 고이비토의 19개 전용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해 실물을 위탁하면 된다. 위탁 이후 상담 및 CS 절차를 거쳐 판매 가격이 협의되며, 정품 검수는 국내 최고의 정품 검수 기술을 보유한 고이비토가 직접 진행한다. 판매가 완료되면 7일 이내에 정산되며, 이 과정에서 가품이 발생하면 발란이 200% 보상한다. 고이비토 관계자는 “고이비토 매장에는 항상 명품감정사가 상주하고 있다”라면서, “발란의 고객은 방문과 동시에 명품감정과 판매가격을 책정 받고 바로 판매가 가능해 타사의 경우와는 다른 빠르고 편리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란 관계자는 "중고 명품에 대한 인식 변화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고이비토와 발란의 강점이 결합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명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23:56안희정

번개장터, '디파인 서울 2024' 공식 파트너 참여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프리미엄 디자인 아트페어 '디파인 서울 2024'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국내 미술계와 함께 지속가능한 소비문화의 가치를 알린다고 30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로 재탄생되는 자원순환을 매개 삼아 중고거래를 문화 예술적 각도에서 조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디파인 서울 2024는 11월 3일까지 5일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Y173에서 5일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 공간에는 번개장터의 철학을 경험해볼 수 있는 존이 함께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소비의 실제 사례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영상존, 지속가능한 소비에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존, 그리고 하지훈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공간이 자리한다. 영상존에서 상영되는 다큐멘터리는 실제 번개장터 사용자가 중고거래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여정을 따라가며 담아낸 것으로 번개장터가 3년 전 시작한 '좋아하는 것을 팔아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 (좋팔좋합, 글로벌명 #SellToLove)의 첫번째 완결판이다. 번개장터는 이 영상으로 지난 9월 세계 최대 PR 시상식인 '2024 아시아-태평양 세이버 어워즈(SABRE Awards)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바 있다. 체험존에서는 번거롭다는 이유로 아직 중고거래를 시작하지 않고 있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진 3장으로 쉽게 견적을 받고 판매 할 수 있는 서비스 체험존도 준비했다. 특별전시에서는 공간 전체에 배치된 하지훈 작가의 작품 '소반'과 '자리', '단청스툴'에 대한 감상은 물론, 오감을 활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 작품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30일에는 디파인서울과 번개장터의 오프닝 이벤트인 '2024 디파인 서울 프리뷰 NIGHT'도 개최한다. TASTE(취향), SUSTAINABLE(지속 가능성), ONE&ONLY(원앤온리), HIGH-END(하이엔드) 등 키워드를 주제로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번개장터의 오프라인 럭셔리 부티크 'BGZT Collection (브그즈트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선보인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리커머스와 미술품은 N차 거래가 가능하고 거래 횟수를 거듭하며 가치가 확장한다는 점에서 닮아있다.”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넘어 예술로 환원해낸 하지훈 작가의 특별한 작품들을 번개장터의 복합문화공간인 Y173에서 선보이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10.30 23:50안희정

배달앱 상생협의체, 합의안 도출 실패…수수료 추가 논의해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9차 회의가 진행됐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상생협의체는 내달 4일에 추가로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30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9차 회의를 개최했다.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 등이, 입점업체 측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가 참석했다. 공익위원으로는 상생협의체 위원장인 이정희 중앙대 교수와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 정유경 세종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고,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배달플랫폼 멤버십 혜택 제공조건 변경,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회의 결과를 반영해 이날 회의에서 배달플랫폼 측은 배달플랫폼 입점업체(이하 '입점업체') 측 4개 요구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검토한 상생방안을 제안했다. 이러한 배달플랫폼 측의 제안에 대해 입점업체 측의 입장을 듣고, 양측의 논의가 교착되는 경우에는 공익위원들이 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수증 표기나 멤버십 제공 조건 변경, 배달기사 위치 정보 공유에 대해선 공감대가 이뤄졌지만, 수수료와 관련된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선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예를 들어 협의체는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에 대해서는 입점업체 부담항목을 안내문구로 표기하기로 했고, 배달플랫폼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 변경에 대해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모두 현재 시행 중인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 운영 방침을 중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당장 중단할 의사가 없더라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배달앱 멤버십 이용혜택 제공 조건 운영 방침을 수정하기로 했다. 쿠팡이츠는 현재 시행 중인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을 수정 또는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따라 그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검토해 차기 회의에서 제시해 달라는 공익위원들의 요청이 있었다. 또한 입점업체에 대한 배달기사 위치정보 제공에 관해서는 ▲소비자의 주소 노출 우려와 ▲배달기사 단체(라이더유니온,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의 반대 의견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있었다. 이에 ▲배달기사가 주문을 수락한 후 픽업할 때까지 구간에 한정하여 ▲배달플랫폼들이 약관변경, 배달기사의 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배달기사 위치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관해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공익위원들의 의견 등을 참고해 다시 한번 상생안을 마련 후 차기 회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2024.10.30 23:36안희정

배달의민족은 앱에서 어떻게 가게 추천하나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배민) 내 가게 추천 및 랭킹을 구성하는 투 타워 모델, 실시간 반응형 추천 등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 추천프로덕트팀 이승원 데이터 과학자는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4'의 '취향 저격 맛집 추천, 더 똑똑하게' 세션에서 배민이 가게 추천에 활용하는 '투 타워' 모델에 대해 소개했다. 투 타워는 추천 모델에서 사용하는 전통적 바이 인코더(Bi-encoder) 구조의 리트리벌 모델이다. 추천에서 바이 인코더는 유저에 대한 인베딩을 만드는 '유저 인코더'와 아이템에 대한 인베딩을 생성하는 '아이템 인코더'로 구성된다. 투 타워는 두 인베딩 간 유사도를 계산해 유사도가 높은 아이템을 유저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 과학자는 투 타워 모델을 택한 이유에 대해 "구조가 간단하고 스코어에 대한 직관적 해석이 가능하다"며 "인코더의 다양한 변형이나 확장이 용이하고 랭커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배민은 투 타워 모델을 유저 타워와 샵 타워로 구성했다. 유저 타워에는 유저가 처해 있는 상황을 나타내는 컨텍스트 피처(유저 아이디, 위치, 요일 등)가 포함된다. 샵 타워에는 가게 아이디, 가게 카테고리 등 정보가 입력된다. 이 과학자는 "배민은 투 타워 모델을 통해 최초로 개인화 추천을 적용했고 주문전환율이 70% 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했다. 특히 이 과학자는 시간 피처를 투 타워 모델에 녹여냈다고 강조했다. 이 과학자는 "기존 시스템은 하루에 한번 추천 결과를 생성하고 그날 내내 해당 결과를 제공하는 형태였다"며 "그러나 아침에 브런치를 먹고 싶지만 밤에 치킨을 먹고 싶어지듯, 사용자 취향이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반영해 유저 타워에 시간 피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과학자는 "24시간을 5개 시간대(02시~07시, 08시~10시, 11시~15시, 16시~19시, 20시~01시)로 분류해 각 시간마다 다른 추천을 제공한 결과, 노출 대비 주문전환율이 약 6.8%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 과학자는 '콘텐트 기반 가게 인코더(content-based encoder)'를 개발해 실시간 반응형 추천을 도입한 점도 강조했다. 전날까지의 사용자 주문 이력만을 참고해 추천 결과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사용자 관심사를 반영해 추천을 제공하는 기술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콘텐트 기반 가게 인코더의 페어 인코더로는 검색어 인코더가 활용되고 있다. 이 두 가지 인코더를 활용해 가게-가게, 가게-검색어, 검색어-검색어 등 연관도 점수를 구해 실시간 반응형 추천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반응형 추천의 유저 행동 이력 파악에는 '클릭한 가게', '검색 커리' 두 인코더가 모두 사용된다. 유저의 현재 관심사 파악을 위한 데이터의 최신성을 고려해 1시간 이내에 발생한 유저 행동 이력만 활용한다. 최근 행동 이력은 총 3개 사용된다. 가게 추천에는 투 타워 모델의 추천 결과를 후보 가게로 사용하고 있다. 유저에게 노출되는 가게 최종 랭킹은 weight rrf(정보 추천 시스템에서 리트리벌된 결과의 여러 랭크를 하나로 묶어 순위를 매기는 알고리즘) 각 랭킹에서의 위치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결합 랭킹을 계산한다. 이 과학자는 "실시간 반영 추천 적용 후 배민은 초 단위 취향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문전환율이 33% 향상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과학자는 "현재 추천 구좌 다양화와 추천 구좌 최적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지금까지는 유저의 기존 취향을 파악해서 추천을 제공했다면 앞으로 추천을 통해 유저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다른 취향까지 발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30 23:26조수민

DGIST-UNIST, 2차원 반도체 물질서 새로운 양자상태 발견

국내 연구진이 엑시톤(Exciton)과 플로케(Floquet) 상태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양자 상태와 양자정보 추출과 제어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DGIST는 화학물리학과 이재동 교수 연구팀이 UNIST 물리학과 박노정 교수와 공동으로 이차원 반도체에서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엑시톤과 플로케 상태의 형성 및 합성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얽힘(entanglement)에 의해 양자정보가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3차원 고체에서는 열적 효과로 인해 양자 결맞음(quantum coherence)이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그러나 이차원 반도체는 비교적 약한 가림효과(screening effect)로 인해 엑시톤의 에너지 레벨과 전도대(conduction band)가 크게 분리돼 결맞음이 더 오래 유지된다. 과기계에서는 이를 활용한 이차원 반도체의 양자정보 소자 개발 가능성에 기대감을 가져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엑시톤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전자의 결맞음과 결어긋남(decoherence)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다. 연구팀은 이차원 반도체 물질을 대상으로 시분해 각도분해 광전자분광의 이론 계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엑시톤이 형성되는 동안 플로케 상태가 동시에 만들어지고, 이 두 상태가 결합해 새로운 양자 상태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양자 얽힘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실시간으로 양자정보를 추출, 전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DGIST 화학물리학과 이재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엑시톤-플로케 합성 상태라는 새로운 양자 상태를 발견했다"며 "동시에 양자 얽힘과 양자정보 추출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시했는데, 향후 이차원 반도체에서의 양자정보 기술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UNIST 물리학과 박노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양자컴퓨터를 비롯한 양자정보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며, 그 구현을 위한 중요한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DGIST의 국제공동연구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제1저자: DGIST 화학물리학과 박효섭 학위연계과정생)는 나노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레터스' 10월호에 게재됐다.

2024.10.30 23:13박희범

트랜지스터 100억개 탑재 가속기 칩 개발…세계 5번째 슈퍼컴 제조국 되나

트랜지스터만 100억 개가 탑재된 8테라플롭스 급 슈퍼컴퓨터 가속기가 국내에서 개발됐다.이로 인해 우리나라가 세계 5번째로 슈퍼컴퓨터 제조국가로 등극할지에 관심이 쏠였다. 슈퍼컴을 제조할 수 있는 국가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EU(프랑스) 4개국 뿐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K-AB21'이라 불리는 시스템온칩(SoC) 형태의 슈퍼컴퓨터용 가속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속기 칩의 크기는 77 x 67㎜이다. 12나노 공정으로 제작됐다. 범용 프로세서와 64비트 병렬 연산기가 통합, 내장됐다. 부동소숫점(FP64) 연산 병렬처리용으로 8테라플롭스(TFLOPS) 성능을 가진다. 3U 크기 계산노드 1대에는 액체 냉각시스템을 포함한 가속기 칩 2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ETRI는 오는 11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슈퍼컴퓨팅 기술 전시회(SuperComputing24)에 이 칩을 통합한 계산노드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 가속기 기능을 검증, 시연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무렵에는 고성능 컴퓨팅 서버와 SW 통합 실증을 추진할다는 방침이다. 현재, 범용가속기들은 AI용 저정밀도 연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고정밀도 연산이 필요한 전통 슈퍼컴퓨터 응용에서는 사용효율이 떨어진다. AI 추론용 가속기인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저정밀도 연산만 지원하다 보니 정확한 과학계산이나 정밀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ETRI는 전통적인 고정밀도 슈퍼컴퓨터 응용을 가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핵심기술인 슈퍼컴 가속기 칩(SoC), SW, 계산노드를 자체 개발했다. 이 가속기는 칩 내에 약 100억 개의 트랜지스터(TR)가 들어가 있다. 국내 개발 최대 규모의 초병렬 프로세서(가속기 칩)인 셈이다. 칩 내에는 ▲고성능 코어 ▲4천여 개의 병렬 부동소수점 연산기 ▲DDR5, PCIe GEN5 등의 초고속 인터페이스 등이 있다. 그리고 SW는 ▲컴파일러 ▲런타임 ▲디바이스 드라이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일연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장은 "가속기 시장이 기술분야에 특화돼 다변화(GPGPU, TPU, NPU, IPU 등) 되는 시점에서 ETRI의 슈퍼컴퓨터용 가속기 개발로 국내기술 확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소장은 또 "이 가속기는 동일공정 세계 최고의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우리나라 슈퍼컴퓨터 기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책임자인 ETRI 슈퍼컴퓨팅시스템연구실 한우종 연구위원도 “글로벌 빅테크들이 독식하고 있는 가속기 시장을 슈퍼컴퓨터 분야에서 만큼은 우리 기술로 대체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통해 국내·외 특허 29건 출원, SCI 논문 15편, 기술이전 3건 등의 성과를 냈다. 연구진은 기술검증이 끝나는대로 상용화 시도와 함께 대규모·고성능 슈퍼컴퓨터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크기와 가격 등에 초점을 맞춰 고객 타깃팅 한다는 방침이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의 '초병렬 프로세서 기반 슈퍼컴퓨터 계산노드개발'과제 지원을 받았다. ETRI가 총괄 주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SW개발을 주도했다. 10여 개 대학 연구실과 2개의 국내 기업이 SW 및 계산노드 개발에 협력했다.

2024.10.30 22:56박희범

KAIST "인공신경망 모델로 양자역학적 고성능 과학계산 세계 첫 성공"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양자역학적 고성능 컴퓨터 시뮬레이션 계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훈 교수 연구팀이 원자 수준 양자역학적 계산에 필요한 복잡한 알고리즘을 우회하는 3차원 컴퓨터 비전 인공신경망 기반 계산 방법론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물질·소재 시뮬레이션에는 △공간-시간 레벨 또는 스케일에 따라 ㎚ 수준에서의 양자역학적 계산 △, 수십~수백 ㎚ 규모의 고전역학적 힘장(force fields) 계산 △거시적 규모에서의 연속체 역학 계산 및 서로 다른 스케일의 시뮬레이션들을 혼합하는 계산 등 다양한 방법론들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기계학습 기법을 도입해 시뮬레이션을 급가속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상위 스케일 시뮬레이션의 근간을 이루는 양자역학적 전자구조 계산에 기계학습 기법을 도입하는 연구는 아직 미진했다. 이에 연구팀은 3차원적으로 분포된 화학결합 정보를 합성곱신경망(convolutional nueral network, CNN)으로 나타낼 수 있는 'DeepSCF' 방법론을 개발했다. 합성곱신경망은 시각 영상과 같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에 적합한 구조를 가진 심층학습(deep learning) 신경망의 한 종류다. 연구진은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DNA 염기서열 분석 소자 모델에 딥SCF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 고전역학적 원자 간 힘뿐만 아니라 화학 결합의 정보를 담고 있는 잔여 전자밀도 및 전자 상태밀도(density of states, DOS)와 같은 양자역학적 전자구조 특성을 SCF 과정을 수행하는 표준 DFT 계산 결과에 대응되는 정확도로 빠르게 예측하는데 성공했다. 김용훈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물성 연구 및 나노소재·소자 설계의 기반 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첨단 인공신경망 모델을 고성능 과학계산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일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라며 "인공지능의 과학·기술 응용 분야 전반의 발전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0.30 22:56박희범

'핵 더 드론 2024' 성료···8개팀 본선 경연 'ierae'팀 1위

한국드론보안협회(KDSA, 회장 유영일)가 30일 삼성동 COEX에서 개최한 '핵더드론(Hack the DRONE) 2024' 본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Hack the DRONE'은 한국드론보안협회가 주최하고, 테르텐과 경희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한 국제드론해킹방어대회다. 드론 보안 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 발굴과 차세대 드론 기술의 안전성 및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총 164개 팀이 참가,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본선 대회는 예선에 참가한 164개팀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8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선 대회에서는 드론 시스템에서 주로 이용하는 OS 자체 취약점이나 드론 컨트롤러의 취약점 등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문제들과, 드론의 통신 감청이나 강제 제어 등 통신 과정에서의 취약점을 공격하는 문제와 같은 다양한 구성의 공격 시나리오를 포함한 문제들로 구성, 참가자들은 고도의 해킹 및 방어 기술을 선보였다. 기조강연은 대통령실 임종인 사이버특별보좌관이 '드론과 에어로스페이스 시큐리티'를 주제로 했다. 드론작전사령부 변성은 참모장도 김용대 사령관을 대신해 '미래 전장에서의 드론 전력 및 전술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상자들을 보면, 치열한 경쟁 끝에 1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ierae팀(Yuki Koike, Satoru Takekoshi, Kazuki Furukawa, Shinsuke Hamada)이, 2위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KAIST GoN팀(조정훈, 이주창, 김동욱, 허승환), 3위 드론작전사령관상은 GYG팀(최정수, 송상준, 이준오, 최규범), 4위 사이버안보연구소 대표상은 하입보잉원팀(유재욱, 김동현, 심기용, 윤준원)이 각각 수상했다. 또 특별상으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과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은 각각 PwnersLab팀(김재기, 이인형, 최민엽, 곽기용)과 SuperSonic팀(박성준, 임원빈, 배원욱, 진국현)이 수상했다. 기술상 부문에서는 CompSec팀(김치헌, 이민기, 박기현, 김태연)이 한국드론혁신협회장상을, Physical LAB팀(김현식, 이예준, 황승재, 신윤제)이 한국드론보안협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개회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드론작전사령부, 국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 기업은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안랩, 지니언스, 수산이앤에스, 센스톤, 블루문소프트, 유넷시스템즈, 아쎄따, 옥타코, 시큐어링크, 한시큐리티, 엠엘소프트, 퍼시몬랩, 씨아이피시스템즈, 아울시스템즈 등이 참여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드론 보안을 위해선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이 중요하다. 데프콘에서 3년 연속 한국인이 우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드론 보안에서도 세계적인 인재가 나올 수 있게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방위 이준석 국회의원은 “핵더드론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재미있는 기획을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 국정감사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면서 "우리가 가진 드론이 상대에게 이용당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은 “사이버 안보 분야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드론 해킹을 방어할 수 있는 첨단 국가로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1회 대회와 함께 2회 대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드론 보안 산업을 선도하게 된 한국드론보안협회 유영일 회장은 “이번 드론 해킹 방어 대회를 통해 드론 보안의 중요성과 그 취약점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드론 보안 분야에서 활약할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하며, 협회 역시 더욱 안전한 드론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22:46방은주

다올TS-애자일소다, AI시장 공략 협력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국내 총판사인 IT전문기업 다올티에스(다올TS, 대표 홍정화)는 국내 AI시장 공략을 위해 기업용 AI 서비스 기업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올티에스가 보유하고 있는 GPU 서버(XE9680) 기술 역량과 애자일소다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결합해 퍼포먼스를 극대화, AI 시스템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애자일소다는 다올티에스의 Dell XE9680을 활용해 다음달부터 적응형 언어모델(Adaptive Language Model) 개발을 시작한다. 또 다올티에스에서 운영중인 'Dell AI 팩토리 PoC 센터'를 통해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애자일소다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무상으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올TS 홍정화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올티에스의 인프라 기술 역량과 함께 고객에게 필요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두 회사간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협력을 통해 국내 AI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다올티에스의 폭넓은 유통망 및 강력한 기술역량과 애자일소다의 생성형AI 기반 비정형 데이터 구축과 AI에이전트 서비스 제공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실제 AI를 도입하며 부딪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년 다올TS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총판사다. 서버, 스토리지, 노트북, 데스크톱에 이르기까지 델의 전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수세, 티맥스소프트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AI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7월 AI사업본부를 새로 신설, 델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을 역임한 장윤찬 부사장을 영입했다. 애자일소다는 기업용 인공지는 서비스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강화학습 기반 반도체 설계 AI서비스 '칩앤소다(ChipNSoDA)'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브랜드 커뮤니케이션(Brands & Communication)' 부문의 '인터페이스 & 사용자경험 디자인(Interface & User Experience Design)'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0.30 22:26방은주

3분기 중기 수출, 역대 최대 285억달러···수출 중기 8만6877곳

올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284.7억달러로 나타났다. 역대 3분기 최고치다. 1~3분기 누계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845.6억달러, 또 3분기 누계 수출 중소기업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8만6877개로 집계, 역시 역대 3분기 누계 최고치를 보였다. 30일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온라인 수출은 2.9억달러로 화장품(+68.0%), 컴퓨터(+66.9%), 의류(+36.5%)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3분기 온라인 수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8개 품목이 수출이 증가했다. 1위 수출품목인 화장품(17.0억달러, +26.7%)은 미국 수출이 크게 증가(+43.6%)했고, 또 유럽·중동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하며 3분기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14.5억달러, +24.3%), 반도체 제조용 장비(10.8억달러, +28.6%) 역시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며 역대 3분기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국가별로 보면, 상위 10대 수출국 중 7개 국가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국 1위 미국(45.5억달러, +8.8%)은 화장품, 전력용기기 수출 확대 등으로 5분기 연속 증가세가 이어져 역대 3분기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수출국 2위인 중국(43.6억달러, △2.8%)은 중간재 자립도 상승, 생산기지 이전 등으로 플라스틱, 합성수지 등 중간재 수출이 감소하면서 '22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또 일본(24.4억달러, +1.0%)은 석유제품(+36.6%), 화장품(+36.3%) 수출 증가에 힘입어 8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수출이 3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최근 중동 위기 등 중소기업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0 21:17방은주

FMF 2025, 국제 지질 조사 기관들 최대의 모임과 첫 번째 우수 센터 회의 개최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 -- 미래 광물 포럼(FMF)은 2025년 1월에 열리는 제4회 행사에서 국제 지질 조사 기관들 최대의 모임과 첫 번째 우수 센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FMF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가 주최하는 전 세계 최고의 광물 관련 모임이며, 광물 산업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이다. International Geological Surveys Meeting 국제 지질 조사 기관과 우수 센터 회의는 1월 14일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두 회의 모두 FMF 장관급 원탁회의의 일부로 열리며 200개 이상의 정부 및 국제 기구들이 모인다. 2024년에 처음 열린 국제 지질 조사 기관 회의는 전 세계 지질 조사 기관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참가자들은 아프리카에서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슈퍼 리전 지역의 지질 조사 기관 리더들을 비롯해 미국 지질 조사 기관, 영국 지질 조사 기관, 프랑스 BRGM, 핀란드 GTK와 같은 유서 깊은 지질 조사 기관들의 데이터 저장 부서들이 들어 있다. 이 회의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슈퍼 리전 전역의 지질 측량 역량을 강화하며 탐사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한다. 최신 디지털 기술과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광물을 더 정확하게 탐사할 뿐만 아니라 지질 정보를 투자자와 일반 대중들에게 제공한다. 혁신, 기술 개발과 신기술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우수 센터를 설립한다. 알 무다이퍼(Al-Mudaifer)는 "광물 자원이 고갈되고 탐사에 대한 투자가 충분하지 않으며 새로운 주요 발견이 없는 지금이 지질학에 주목하고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새로운 광물 매장지를 탐사하고 역량을 개발할 방법을 찾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물 위치에 대한 정확한 식별, 확실성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질 정보가 없다면 전 세계는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FMF는 첫 번째 우수 센터 회의를 소집하고 전 세계 기관, 대학과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지역별 우수 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슈퍼 리전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기술 인큐베이팅, 가속화와 대규모 전개에 집중하는 동시에 이 지역이 전 세계 광물 및 자원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43363/Future_Minerals_Forum.jpg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314209/4995471/Future_Minerals_Forum_Logo.jpg

2024.10.30 2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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