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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픽] BBQ, 변요한 출연한 맵소디 CF 공개 外

제너시스BBQ 그룹이 새로운 모델 배우 변요한이 출연한 신제품 '맵소디'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회사는 이번 CF는 강렬한 색감을 강조한 시각적인 이미지로 제품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히며, 변요한 배우가 1인 2역을 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치킨의 주 소비층인 MZ세대, 알파 세대와의 접점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회사는 기존 TV 스타일의 가로형 광고와 함께 숏폼 스타일의 세로형 광고 버전을 제작했다. CF는 사회관계망(SNS), 온라인 채널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맵소디'는 간장소스에 '매콤한 맛'을 새롭게 더했고, 가지 튀김을 곁들이며 고급 요리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bhc치킨, 타이베이 돔에 대만 1호점 오픈 bhc가 11일 대만 타이베이에 1호점을 오픈한다. 회사는 대만의 F&B 기업 지옌 후통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만 시장에 첫 진출하며, 향후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등에 매장을 낼 계획이다. bhc 타이베이 돔 점은 대만 야구장인 '타이베이 돔'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쇼핑몰, 영화관, 호텔 등과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매장은 약 40평, 30석 규모로 테이크아웃, 매장 내 식사가 모두 가능하다. 회사는 치킨 메뉴 이외에 대만 고객의 입맛에 맞춰 현지에서 인기가 있는 ▲떡볶이 ▲라볶이 ▲순두부 등 한식 메뉴도 판매한다. 또 조각 단위의 치킨을 선호하는 현지 식문화를 감안해 ▲윙 ▲다리 ▲순살 ▲파티박스 등 콤보 메뉴를 강화하는 한편, 야구 경기나 콘서트 등 행사 관람 목적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하게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대만 매장 오픈으로 회사의 해외 매장은 7개국 26개 매장으로 확대되었으며, 토론토에 오픈한 캐나다 1호점을 포함해 올해 17개 해외 매장을 추가 개설했다. 도미노피자, 수험생 응원 행사 진행 도미노피자가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 응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험일인 오는 14일(목)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클래식 피자 5종 L + 코카-콜라 1.25L를 1만8천원, 클래식 피자 5종 M + 코카-콜라 1.25L를 1만4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싱글사이즈 피자 구매시에는 콜라 500ml를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결제 시 수험표나 접수증, 학생증 등을 확인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오프라인 방문 포장 주문에 한해 적용 가능하며, 1회 2판까지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2024.11.11 11:02류승현

최수연 네이버 "온 서비스 AI로 일상 혁신할 것"

"네이버는 온 서비스 AI로 온오프라인의 일상을 혁신하고 비즈니스의 성과를 극대화하며 초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단 24'(DAN 24) 통합 콘퍼런스에서 '온 서비스 AI'를 선언했다. 온 서비스 AI란 검색, 지도, 쇼핑 등 서비스에 AI 원천기술을 밀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최 대표는 "앞으로 네이버의 방향성은 전 서비스에 AI를 녹여내는 것이고, 이를 온 서비스 AI로 부르기로 했다"며 "온 서비스 AI는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사용자들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각자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네이버가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검색 분야에 대해 "LLM 기술을 통한 더 빠른 정보 전달과 더불어 개인화된 피드와 추천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검색 경험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피드와 추천 시스템은 네이버만이 갖고 있는 독보적 콘텐츠 자산과 결합해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분야에 대해서는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선순환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화된 타겟팅은 광고주에게는 최적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에게는 더욱 관련성 높고 정보 가치가 높은 광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쇼핑 분야에 대해서는 "AI 주도의 개인화 쇼핑 플랫폼을 구축했고 지난달 말 새로운 쇼핑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추천 시스템은 사용자의 취향과 구매 이력을 분석해 보다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을 통해 쇼핑의 즐거움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네이버는 검색, 광고, 플레이스, 쇼핑,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버티컬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전 세계적으로 거의 유일한 회사라 자부한다"며 "사용자와 정보를 연결하는 검색 서비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발견을 통해 사용자가 각자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탐색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11 11:00조수민

이재명 대표 만난 손경식 회장 "노동 규제, 기업 경쟁력 저하"

경영계가 야당 대표를 만나 노동 규제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1일 경총회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8명이 참석했고, 경총 측에서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경총 회장단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경식 회장은 “우리 노동시장에 누적된 비효율적인 규제들이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투자를 제약하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경영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경총은'경영계 건의사항'을 통해 경직된 노동시장 유연화, 노사관계 선진화, 투자 활성화와 경영안정성 제고를 위해 기업지원에 필요한 내용과 현재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 가운데 경영계 차원의 우려 사항도 전달했다. 우선 경총은 경직된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위해서 근로시간 유연화, 임금제도 합리화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근로시간 유연화를 위해 연장근로 정산단위 변경, 유연근무제 개선 및 연구개발, 고소득‧전문직 이그젬션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또한 연공형 임금체계가 근로자 동기부여를 제약하고 있어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로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변경절차 개선 필요성도 제안했다. 또한, 경총은 노사관계가 국가경쟁력의 발목을 잡아왔다고 평가하고 노조에 부여된 권리에 비교해 기업 대응 수단 부족한 문제는 글로벌스탠다드에 맞게 개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사업장 점거 금지, 노조 쟁의행위시 대체근로 허용, 부당노동행위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투자 활성화와 경영안정성 제고를 위한 기업지원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더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속세, 법인세를 비롯한 세제의 합리성을 제고하고,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이 밖에도 경총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 등에 대해서는 기업 경영에 부담을 더해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2024.11.11 11:00류은주

가스안전대상 '은탑산업훈장'에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가 주관하는 '제31회 가스안전대상유공 포상'에서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함께 지켜온 가스안전 50년, 함께 지켜갈 국민행복 100년'을 주제로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과 유관기관 대표, 가스산업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가스안전 발전 유공자 35명과 유공 단체 3개사에 총 38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안전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한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이, 산업포장은 가스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배정근 씨티에너지 대표와 윤종택 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치사를 통해 국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불철주야 최선을 다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가스 사고의 발생 횟수와 인명피해가 올해에는 역대 최저수준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안전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스사고 인명피해는 2010년 206명에서 2020년 96명, 지난해 82명, 올해(10월 기준) 44명으로 줄어들었다. 가스사고는 2010년 134건에서 2020년 98건, 지난해 92건, 올해(10월 기준) 50건으로 집계됐다. 이 실장은 “지난 7월 액화석유가스(LPG) 사고예방 종합대책과 수소안전 실증·수소안전기준 법제화 등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며 “가스산업과 안전관리가 균형을 이루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관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1 11:00주문정

"메시지 통합 관리"…NHN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 허브' 출시

NHN클라우드가 모든 메시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내놨다. NHN클라우드는 메시지 솔루션 'NHN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의 새 서비스 '노티피케이션 퍼브'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NHN노티피케이션은 알림톡을 비롯한 친구톡, SMS, 국제SMS, 푸시, 이메일, 비즈니스 문자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메시지 채널 발송·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메시지 솔루션이다. 에이블리, 무신사, 당근, 올리브영 등 3천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7년 연속 전년 대비 60% 이상 매출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발송 100억 건을 돌파하는 등 메시지 솔루션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노티피케이션 허브는 NHN노티피케이션이 제공하는 모든 메시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 고객사는 두 개 이상의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채널별로 API를 연동하고 연락정보 등을 별도 세션에서 따로 등록해야 했다. 하지만 노티피케이션 허브를 활용하면 API를 한 번에 연동하고 모든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메시지 채널별 연락 정보를 한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합했다. 구체적으로 고객사의 5가지 발신 정보를 '발신 정보' 탭에서, 수신자 정보를 '주소록' 탭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메시지 서비스마다 창을 바꿔가며 연락 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 제품은 메시지 통합 발송의 특장점을 살린 멀티 채널 발송 기능 '플로우'도 지원한다. 저렴한 비용 순서, 클릭률 높은 순서 등 고객사가 타겟하는 캠페인에 맞춰 메시지를 순차 발송해 도달률을 끌어올리는 기능이다. 또 광고, 인증 요청 등 템플릿을 메시지 채널별로 통합 제공한다. 창 하나로 모든 종류의 메시지 템플릿을 생성·관리 가능하다. 플로우에 템플릿을 불러와 서비스 점검 등 공지 메시지를 여러 채널로 발송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메시지 발송 현황을 '통계' 창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는 통계 데이터 성격에 적합한 형태의 차트로 인사이트를 파악할 수 있다. 수신자의 연락처, 템플릿, 플로우, 통계 키, 메시지 아이디 등 다양한 조건으로 발송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노티피케이션 허브 출시를 기념해 크레딧 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1월 26일까지 노티피케이션 허브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존·신규 고객 대상으로 무료 크레딧 10만원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 15일에 지급되며 활성화 이후 90일 이내로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노티피케이션 허브가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야 하는 기업간소비자(B2C) 시장에 없어선 안 될 허브 같은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1 11:00김미정

타일로 변신한 'ESS'…스탠다드에너지, 내년 신제품 출시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개최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4(BIXPO 2024)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BIXPO 2024의 신기술 공개 행사에서 실내에도 설치가 가능한 빌트인 방식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 타일'을 선보였다. 에너지타일은 기존 컨테이너형 ESS와 달리 얇은 타일 형태로 설계돼 주택, 사무실, 지하 주차장 등에 다양한 형태로 설치될 수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같은 IT 기반 시설, 도심 지역 주택과 상업 건물 같은 전력 수요처에 공간 손실을 최소화해준다는 설명이다. 에너지타일은 화재에 안전하면서도 높은 충전 효율과 빠른 충방전 성능, 규모가 작은 셀 단위로 제작 가능한 VIB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소개했다. VIB는 수계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이 없고, 작동 중 온도 변화가 거의 없어 인구 밀집 지역은 물론 실내에도 설치할 수 있다. 타일 내 셀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벽이 있는 곳이면 어떤 형태로든 배치 가능하다. 신재생에너지 연계, 초급속 전기차 충방전 출력 보조 등 다양한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스탠다드에너지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향후 상용화 및 공급 관련 일정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내년부터 에너지타일의 생산 및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너지타일 외에도 스탠다드에너지 부스에는 최근 ESS용 배터리 시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전시물이 설치됐다. 순간적인 고출력 전력 공급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 도시전철 회생제동, 주파수 조정 등 고출력 시장의 경우 기존 ESS를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어려운데 VIB ESS로 해결을 모색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화석연료 시대에서 전기화 시대로의 패러다임 변화는 전력 생산의 분산화를 통해 에너지 평등이 실현되는 미래를 꿈꾸게 한다”며, “스탠다드에너지는 에너지타일과 같은 다양한 VIB 솔루션을 제시해 사업화함으로써 에너지 평등이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11 10:57김윤희

"꽉 막히는 교통체증 이제 그만"…디지털 트윈 활용 시 시간·비용 감소 효과 '굿'

도시 교통체계 혁신에 데이터 기반 가상현실 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활용할 경우 투자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교통체증까지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발표한 '수 백만의 이동을 책임진다 : 도시 교통체계 혁신을 구현할 레시피'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 모델링을 통해 현실세계를 가상으로 구현한 BCG 자체 개발 디지털 트윈 '시티 플로우(City Flow)'를 활용한 한 도시는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교통체증으로 발생하는 소요 시간은 35% 이상 줄이는 효과를 봤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물리적인 대상이나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모델링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 차량, 빌딩, 도시와 같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화면 속 가상 세계로 구현하는 것이다. '시티 플로우'는 BCG의 인사이트와 최신 IT 기술 등을 접목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BCG 산하 기술 구축·설계 전문가 그룹 'BCG X'에서 개발한 디지털 트윈이다. 또 ▲진단 수행 ▲의사 결정 ▲지속적 모니터링이라는 3단계를 걸쳐 도시 교통계획 수립을 돕는다. 먼저 진단 수행 단계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교통 패턴을 파악, 긴급히 해결이 필요한 핵심 문제를 밝혀내 도시 당국이 초기 자원을 최적화해 할당 할 수 있다. 또 도시 당국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정의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솔루션의 잠재적인 영향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는다. 이 외에도 인구 증가, 교통수단 변화 등 상황이 변화해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략을 재평가하고 조정을 가능하게 해 준다. BCG는 "도시 계획 수립에 있어 전통적인 방식인 내부 전문가에 의존한 경험 기반 의사결정 과정은 교통 생태계의 복잡성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 편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트윈 외에도 성공적인 도시 교통체계 혁신을 위해서는 ▲정확한 문제 진단과 비전 및 목표 ▲프로그램 정의 및 우선순위 설정 ▲단기 성공 과제 ▲중장기 과제 ▲조직 커뮤니케이션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1.11 10:56장유미

라이엇게임즈, '아케인' 시즌 2 기념 특별 팝업 오픈…팬들과 함께 즐긴다

라이엇 게임즈가 넷플릭스 독점작 '아케인' 시즌 2 공개를 기념해 특별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 팝업은 오는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오픈 스테이지에 마련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오픈 1시간 30분 만에 매진됐으며, 현장을 방문해 대기 등록을 하면 입장할 수 있다. 방문객은 아케인의 필트오버 집행관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시민권을 발급받고 미션을 완료하면 아케인 온라인 응모권을 얻을 수 있다. 미션은 ▲징크스 흔적 찾기 ▲폭탄 공격을 잡아라 ▲케이틀린의 사격 ▲자운 세력 소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아케인 필터를 사용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고, 라이엇 스토어를 방문하는 특별 미션과 선택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포토이즘 촬영권과 럭키드로우 응모권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아케인 시즌 2 관련 콘텐츠를 즐기고, 승리 시 무작위 스킨 상자를 획득할 수 있으며, 9일에는 유명 인플루언서 팀 '팀 태산'을 초청해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아케인 챔피언이 등장하는 코스플레이도 열렸다. 징크스 아지트 테마의 라이엇 스토어도 19일까지 운영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다양한 컬래버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는 아케인 굿즈 외에도 2023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기념품 등 다양한 굿즈가 마련됐다.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마련된 크리에이터 '아리키친'의 스페셜 마카롱 상점에서는 징크스 모티브의 한정판 마카롱도 만나볼 수 있다. 춘천에서 현장을 방문했다는 32세 직장인은 "평소 LOL을 즐기고 있다. 아케인 시즌 2는 아직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팝업 스토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돼 의미 있었다"며 "이번에 나오는 아케인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아케인 시즌 2가 공개되는 9일 온오프라인에서 플레이어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메가박스 센트럴점에서는 플레이어 500여 명과 함께하는 단체 관람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아케인 시즌 2 에피소드 1~3화가 상영됐다. 아케인 시즌 2는 9일(토), 16일(토), 23일(토)에 걸쳐 총 3막으로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이엇 게임즈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1.11 10:46강한결

크래프톤, '마이 리틀 퍼피' 티저 영상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대표 이준영)이 신작 '마이 리틀 퍼피' 티저 트레일러를 11일 공개했다.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강아지 천국에 머무는 강아지가 되어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마중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바다, 사막, 설원 등 저승의 여러 지역을 모험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의 사연을 만나게 된다. 이용자는 냄새 맡기, 짖기 등 실제 강아지의 행동에 기반한 상호작용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게 되며, 어드벤처, 액션, 레이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즐기게 된다. 이준영 드림모션 대표는 "강아지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간직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달하고자 이번 게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마이 리틀 퍼피는 2025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11 10:41김한준

네이버 "검색·지도·쇼핑에 AI 원천기술 밀착"

네이버가 내년 상반기 통합 검색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융합한 'AI 브리핑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 20~25% 규모의 R&D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회사는 자사 핵심 서비스에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X와 같은 AI 원천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지식과 감각을 확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24'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최 대표는 행사 첫날 150분 동안 진행된 키노트 세션 전체를 이끌며 지난해 공개한 하이퍼클로바X, TwinXR 등 네이버의 AI 원천기술을 수천만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에 밀착시키는 계획을 알렸다. "자체 기술 적극 개발로 서비스 경쟁력 높여갈 것" 최 대표는 키노트를 시작하며 "네이버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고, 이후 1년간 사용자, 판매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위한 수십건의 생성형AI 프로덕트들을 테스트한 결과 상용화 단계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네이버는 사용자와 창작자를 위한 AI 도구는 물론, SME와 브랜드사를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보안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B2B 사업 영역까지 매우 폭넓은 생성형AI 기술 라인업을 갖췄고 이제 이런 네이버의 기술을 실서비스에 밀착시킬 시기"라며 지난 1년을 정리했다. 이어 "네이버는 자체기술과 수천만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를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글로벌 IT 시장 변화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합검색에 하이퍼클로바X·개인화 추천 기술 결합…'AI 브리핑'도 제공 이어 최재호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이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일 생성형AI 검색 기능을 소개했다. 네이버의 생성형AI 검색은 현재의 통합검색 기술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이 결합된 형태다.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제공될 'AI 브리핑'도 공개됐다. 'AI 브리핑'은 얼마나 좋은 답변을 제공하느냐를 넘어, 얼마나 좋은 출처를 많이 보여주는지에 집중한다. 네이버는 양질의 문서가 부족한 롱테일 키워드나 외국어 키워드들에 대해 우선 적으로 적용해 나가며 정답을 찾는 니즈부터 관심사 탐색을 위한 니즈까지, 네이버 검색결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사용자 검색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AI 브리핑'은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검색에도 적용돼, 외국어 사용자들도 새로운 방식의 생성형AI 검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용자가 검색 의도와 맥락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요약과 추천 기능을 AI가 넛지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해, 검색부터 액션까지 이어지는 완성형 흐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AI와 통합검색이 밀착되는 네이버의 서비스 방향에 대해 "정답만을 제공해 출처로의 연결을 제한하는 방식보다는 다양한 출처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특징을 갖는 네이버의 통합검색 속에 AI 기술을 녹임으로써, 더 많은 콘텐츠들이 트래픽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창작자 생태계에 더 큰 기회를 가져올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간AI 기술력, 네이버 지도에 밀착…디지털트윈, 매핑 솔루션 ALIKE 등으로 새로운 경험 선사 이세훈 플레이스 사업 리더는 네이버 지도를 통해 네이버랩스의 공간지능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거리뷰3D'를 소개했다. '거리뷰3D'는 기존의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길 안내 기능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정보를 3차원으로 담아내 더욱 생생한 경험과 최적화된 공간 정보를 제공한다. 또 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VR 실내투어 등을 이용해 오프라인 공간을 온라인 서비스에서 생생하게 재현한다. 특히, VR 실내투어는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생동감 있게 구현함으로써 오프라인 판매자 및 브랜드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뒤를 이어서는 이동환 네이버랩스 비전 그룹 리더가 공간 AI 분야에서 네이버가 가진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네이버랩스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스위스 로봇 스타트업 스위스-마일과는 디지털 트윈과 측위 시스템을 적용한 건설 현장에서의 로봇 어플리케이션 공동 연구, 일본 NTT동일본과는 스마트 빌딩 내 로봇 및 AR 가이드 적용 프로젝트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자체 기술로 구축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AI 측위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등 공간 지능 관련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NAVER TwinXR' 플랫폼도 공개됐다. AI 기술 플랫폼 'ADVoost'...광고주 광고 운영 및 성과 효율성 확대 네이버 광고 플랫폼도 AI 기술로 한차원 더 고도화된다. 윤종호 광고 프로덕트 부문장은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구축한 배경에 대해 "디지털 광고 환경의 복잡도가 높아지고,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의 구분이 무의미해진 만큼, AI가 광고주의 광고 소재 관리와 광고 집행 운영을 돕는 새로운 광고 특화 AI 플랫폼인 'ADVoost'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ADVoost'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높이고, 광고주가 AI를 이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용자 타겟팅으로, 광고주에게는 최적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용자는 더욱 관련성 높은 광고를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는 'ADVoost'를 홈피드에 시범 적용한 결과 클릭률(CTR)은 약 40% 증가, 광고 비용(CPC)은 28% 절감되는 등 최종 광고 효율이 30% 이상 향상된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AI쇼핑앱 출시...개인화된 쇼핑 경험 강화한다 이어서 이윤숙 쇼핑 사업 부문장은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AI 쇼핑앱과 얼라이언스 기반의 멤버십 및 물류 비즈니스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중,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AI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앱과는 별도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모바일앱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된 혜택과 깊이 있는 상품 추천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파트너와의 얼라이언스 모델로 구축한 멤버십 서비스와 물류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사용자 혜택의 외연을 더 확장하고, 네이버의 배송 포트폴리오도 '지금배송', '새벽배송' 등으로 다양화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 원천 기술의 확장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출시 후 1년간 꾸준히 생성형AI 모델을 업데이트하는 한편, 팀네이버의 핵심 서비스 및 비즈니스에 결합해볼 수 있는 다양한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다. 성낙호 AI 기술 총괄은 "네이버는 원천기술로 보유한 AI 기술을 여러 대규모 서비스에 적용해보며 다양한 데이터와의 결합, 근본적 수준에서의 모델 개선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이,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R&D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은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며 AI 투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임팩트펀드' 신설...6년간 1조원 규모 조성 최 대표는 "수천만 사용자와 수백만 SME, 창작자, 광고주와의 상생은 플랫폼업의 본질이자 경쟁력"이라며 지난 8년간 SME와 창작자를 위해 힘써왔던 '프로젝트 꽃'의 성공경험을 AI 생태계로 확대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꽃'을 확대한 네이버의 '임팩트 프로젝트'는 누구나 AI를 비롯한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테크 임팩트, 고유한 아이디어와 상품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비즈니스 임팩트,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건강한 커뮤니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커뮤니티 임팩트 부문으로 확대된다. 네이버는 이를 이끌어 나갈 '임팩트 위원회'를 조직하고, '임팩트펀드'를 조성해 6년간 1조원 규모로 투자한다.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향후 5년간 600억 원을 투자해 AI 교육 커리큘럼 확대 및 AI 생태계 필수적인 인재 육성에 나선다.

2024.11.11 10:40조수민

[기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코볼 엔지니어'가 필요하다고?

'코볼 엔지니어를 모십니다. 급여 월 135만엔 수준이며 완전 원격근무 가능합니다. 현재 40~60대 프로그래머 활약 중입니다.' 요즘 부쩍 눈에 띄는 구인광고다. 월 급여가 135만엔이면 환율을 100엔 : 900원으로 계산하더라도 연봉 1억4천580만원이다. 입이 떡 벌어지는 최고의 조건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완전 원격근무가 가능하다니 말이다. 요즘 젊은 엔지니어들은 코볼이라는 프로그램 언어가 과거에 존재했다는 내용을 수업시간에서나 배울 수 있다. 현장에서는 사라진 지 오래일 터인데 이런 좋은 조건으로 인재를 모집한다는 것이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일본에서는 이러한 광고가 심심치 않게 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광고는 소위 이야기하는 사기성 과대광고가 아니다. 일본이 처한 오늘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하나의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2018년에 발표한 일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전환·DX) 추진 관련 보고서에 '2025년의 절벽(위기)'이라는 말이 있다. '2025년의 절벽'이라는 용어는 경제산업성이 2018년에 발표한 'DX 보고서'라는 문서에서 처음 사용됐다. DX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약자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소비자 라이프를 개선하는 것을 의미하는 디지털전환을 말한다. 여기서 디지털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정보통신기술(ICT)·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하는 종합 기술을 의미한다. DX 보고서는 일본 기업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DX 추진이 필수적이며, DX를 추진하지 않으면 운용 효율성과 경쟁력의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 경쟁력이 저하될 경우를 가정해 본 것으로 2025년부터 연간 약 12조엔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며 이를 '2025년의 절벽'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DX 추진이 일본 기업에서 이슈로 떠오른 이유 중 하나는 기업이 사용하는 핵심적인 업무, 즉 전사자원관리(ERP) 등 업무수행의 기본이 되는 시스템 등이 소위 메인프레임·범용컴퓨터 등 아주 오래된 아키텍처를 적용한 컴퓨터에서 가동되며 프로그램 개발언어가 코볼이라는 것에 있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2000년경에 다운사이징이라는 이름으로 대부분 기업이 메인프레임/코볼 환경 시스템을 유닉스나 윈도 머신 기반으로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로 대전환을 마쳤다. 이후 웹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 환경으로 또다시 탈바꿈한 시점이라 지금은 주변에서 코볼을 사용하는 시스템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일본은 일본 정부·지자체·민간기업에 이르기까지 소위 기간 시스템의 60% 이상이 이러한 레거시 환경에서 개발돼 운영되고 있다. DX를 추진하려면 시스템 유연성을 확보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을 최신 아키텍처로 재개발해야 한다. 성공적인 재개발을 위해서는 기존 시스템 내용을 충분히 파악해야 해서 기존 시스템 내용에 해박한 엔지니어 도움이 필요하다. 현행 시스템의 설계서가 충실하고 소스코드가 설계서와 동일한 버전이라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이 수십 년 된 시스템들이라 설계서가 없거나 설계서와 현행 프로그램과 거리가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현행 시스템을 잘 아는 엔지니어가 소스코드를 보면서 거꾸로 업무를 유추해 시스템 사양서를 작성해야 하는 현실이다. 결과적으로 '2025년의 절벽'이라는 것은 이러한 환경에서 기존 시스템의 관리운영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온 소위 '메인프레임/코볼 엔지니어'들이 정년을 맞이해 일제히 은퇴를 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또 정부·지자체·민간기업 할 것 없이 전체의 60%에 해당하는 시스템을 단기간 안에 일제히 다운사이징 해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악조건하에서 많은 기업은 하나의 방책으로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을 새로운 아키텍처로 전면 재개발하기보다는 '모더나이제이션'라는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코볼로 개발된 시스템들은 유닉스나 윈도 코볼 언어로 돌아가도록 마이그레이션하거나 코볼 시스템을 자바 등으로 자동 변환하는 소위 죠볼시스템(JAVA + COBOL)으로 변환하거나 하는 임시변통 작업이 한창이다. 한국은 과거에 다운사이징 작업을 마쳤기에 이때 축적한 노하우를 습득한 한국 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일 수 있다. 지금도 한국계 기업인 일본티맥스소프트는 이러한 모더나이제이션 작업에 최적의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후지쯔나 액센추어 등 일본 대기업의 협력 제안이 끊이지 않는 다는 후문이다. 일본 IT 관련 대기업 중에는 이러한 일들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코볼 엔지니어 양성소를 차려 놓고 코볼 등을 가르치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코볼 엔지니어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에도 과거에 코볼을 경험한 엔지니어가 적지 않았고 그러한 세대가 지금은 현역에서 은퇴를 앞둔 시점이고 은퇴 후 재취업 등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지만 급격한 수입 감소가 예상되니 프로그래머로서는 파격적인 고수입이 예상되는 일본으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하는 '발칙한 생각'도 드는 요즘이다.

2024.11.11 10:40염종순

블리자드, 2024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월드 파이널 11월 22일 개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FPS 게임 오버워치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에서 세계 최강을 가리는 '2024 OWCS 월드 파이널'을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 OWCS 월드 파이널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3일간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센터 스톡홀름마산(Stockholmsmässan)에서 진행된다. 2024 OWCS 월드 파이널은 전 경기 오버워치 e스포츠 유튜브, 치지직 및 SOOP을 통해 한국어 생중계되며, 대회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매일 다른 게임 내 보상이 시청 보상으로 제공된다. 중계 일정 및 시청 보상은 여기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보다 많은 팬들에게 오버워치 e스포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대회 기간 동안 세계 각지의 스트리머들과 협력하여 공동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김통수, 나무늘보, 아이치, 일루전 등 4인의 스트리머가 선정되어 각자의 채널에서 대회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일루전은 스톡홀름 현지에 초청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게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OWCS 월드 파이널 열기를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과 함께 모여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 홍대(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94 홍익대학교 아트 & 디자인 밸리)에서 뷰잉파티가 열린다. 대회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 중계진과 팬들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뷰잉파티 티켓은 13일 오후 6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된다. 뷰잉파티 현장 분위기는 북미 중계에도 삽입돼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OWCS 월드 파이널 한국어 공식 중계방송 및 뷰잉파티는 OWCS의 아시아 지역 공식 파트너사인 이스포츠 전문기업 WDG에서 주관한다. 대회 상금 후원을 위한 네온 거리 메이 묶음 상품, 네온 거리 트레이서 묶음 상품, 네온 거리 정크랫 묶음 상품, 네온 거리 대형 묶음 상품을 팬들에게 선보여 오버워치 게임 내에서도 2024 OWCS 월드 파이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024.11.11 10:38김한준

네오위즈, 폴란드 게임 개발사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폴란드 게임 개발사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진행되는 투자 금액은 800만 달러이다. 네오위즈는 이번 계약으로 자카자네가 첫 작품으로 개발 중인 PC·콘솔 RPG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해당 게임은 서부 누와르 배경 게임으로 외딴 광산에 도착한 보안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다. 자카자네는 2022년 설립된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의 게임 개발사다. 위쳐 시리즈와 사이버펑크 2077을 제작한 CD 프로젝트 레드와 디스워오브마인, 프로스트펑크 시리즈 등을 개발한 11비트 스튜디오 출신 개발자로 구성됐으며 얀 바르트코비치가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개발력을 앞세워 지난해 9월 더게임즈펀드로부터 1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네오위즈는 자카자네가 '내러티브 중심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발굴', 'IP 프랜차이즈화' 등 자사가 내세우는 가치에 부합하는 개발사라는 판단이다. 양사는 개발 신작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장기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IP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네오위즈는 PC·콘솔 라인업 확대와 함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는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가 내러티브 중심의 PC·콘솔 게임을 지향한다는 공통된 비전을 갖고 이뤄졌다"며 "최적의 파트너인 자카자네와 PC·콘솔 게이머들에게 선물 같은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얀 바르트코비치 자카자네 대표는 “네오위즈는 우리의 개발 방향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게임사"라며, “개인을 넘어 문화, 비즈니스 차원에서의 게임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데도 생각을 같이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024.11.11 10:31김한준

컴투스플랫폼, '붕어빵 타이쿤' 사전 예약 페이지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아름게임즈(대표 강병종)와 함께 컴투스의 붕어빵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붕어빵 타이쿤'의 사전 예약 페이지를 11일 오픈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전 예약 특전을 비롯한 안내와 더불어 붕어빵 타이쿤 게임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 게임은 모바일 타이쿤 게임의 원조격인 고전 '붕어빵 타이쿤'을 요즘 감성과 게임성으로 재해석한다. 이용자는 붕어빵 프랜차이즈를 일구어 나가는 사업가로서, 여러 유명 지역을 돌아다니며 붕어빵을 만들어 판매해 매출을 올리고 가게를 업그레이드 하며 사업을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내년 1월 웹2 버전을 국내에 론칭한 이후 내년 1분기에 웹3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웹3 플랫폼 본부장은 “겨울 시즌을 따뜻한 감성으로 채워 줄 붕어빵 타이쿤이 돌아왔다”며 “추억 그 이상으로 포근한 힐링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사는 작년 12월 '붕어빵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붕어빵 IP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붕어빵 IP 라이선스와 게임 백엔드 서비스인 하이브를 제공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며 아름게임즈는 게임 개발을 맡았다.

2024.11.11 10:24김한준

M5 탑재 비전프로2, 이르면 내년 가을 나온다

애플이 비전프로 2세대(이하 비전프로2)를 이르면 내년 가을쯤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마크거먼은 애플이 비전프로2를 내년 가을과 내후년 봄 사이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역시 애플이 보급형인 비전 헤드셋 출시 계획을 연기하고, 비전프로2 출시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애플은 비전프로2는 곧 출시될 M5칩을 탑재해 성능 향상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비전프로2 기능이 1세대와 거의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50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출고가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만큼 애플이 비전프로2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법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 비전 프로는 출시 후 2분기 동안 미국 판매가 75% 감소했으며, 판매 감소 이유로 비싼 출고가를 지목했다. 블룸버그는 "애플 임원들은 비전프로가 애플워치만큼 히트제품이 되길 바랐지만, 지금은 그럴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며 "하지만, 스마트글라스 등 아이폰과 연동가능한 비전 웨어러블 제품군이 향후 250억달러(약 34조8천억원) 규모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11 10:23류은주

공공 시장 노린 베스핀글로벌, 대전·대구·광주·부산 대표 기술 기업과 맞손

베스핀글로벌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4대 권역의 주요 기술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지역 내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베스핀글로벌은 자사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의 확산을 가속화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파트너십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대전의 테크웨어(대표 김진원) ▲대구의 오픈정보기술(대표 김정기) ▲광주의 유풍정보기술(대표 최영문) ▲부산의 티아이에스에스(대표 이상봉)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베스핀글로벌과 손잡고 각 지역의 AI 도입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역 파트너 기업들에게 AI 솔루션 교육을 제공하고, 각 지역 기관과 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AX)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토대로 파트너 기업들이 헬프나우 AI를 활용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지역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전·대구·부산·광주 등 각 지역에서 공공 로드쇼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지역 밀착 행보를 시작한다. 헬프나우 AI는 기업과 기관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챗봇·콜봇, 보이스봇, AI 어시스턴트 등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공공, 통신, 모빌리티, 물류,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며 생성형 AI의 도입과 활용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울산교육청, 부산광역시 남구시설관리공단 등 교육 및 공공 기관에 도입되며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 수행을 지원함으로써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자사 AI 전문성과 각 기술 기업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결합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헬프나우 AI는 이미 많은 공공기관에 도입돼 업무 환경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확산을 통해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1 10:08장유미

KT-슈퍼키즈성장센터, '지니 에어' 서비스 구축 추진

KT 강남광역본부는 슈퍼키즈성장센터와 함께 실내 공기 케어 서비스 '지니 에어(Genie Air)'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10개 체인점을 운영중인 유아체육센터 슈퍼키즈 성장센터는 올해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1위를 수상한 국내 유일의 유아성장브랜드다. 다년간의 유아체육 노하우와 국내 최초 물리치료사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및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슈퍼키즈성장센터 강남점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슈퍼키즈성장센터 지점에 AI 실내 공기 케어 서비스 '지니 에어'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슈퍼키즈성장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고객들은 깨끗한 환경 속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니 에어(Genie Air)는 KT의 AI 기술과 공기 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해 오염된 실내 공기로 답답한 업무/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바꿔주는 실내 공기 케어 서비스다. 산소발생기를 통해 공기 중 산소와 질소를 분리해 깨끗한 산소만 실내로 공급하며 인공지능으로 스스로 알아서 최적의 공기질로 관리해준다. 신상대 KT 강남법인고객본부 상무는 “KT의 AX 역량을 기반으로 슈퍼키즈성장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및 청결한 매장 관리를 지원하고 고객과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0:08최지연

방통위,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원(NIA)과 지난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도전!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디지털윤리 골든벨은 청소년의 올바른 디지털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퀴즈풀이를 병행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 재미와 함께 디지털윤리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골든벨 예선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17개 시도별 초등학교에서 총 1천95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왕중왕전에서는 골든벨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총 48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디지털윤리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끝까지 퀴즈를 풀어내 최후의 1인이 된 서울한산초등학교 6학년 유진혁 학생은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인천신흥초등학교 6학년 이윤서 학생은 NIA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유진혁 학생은 “디지털윤리가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배웠고, 최후의 1인이 된 만큼 앞으로 배운 것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디지털 사회에서 성장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윤리 교육과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0:08박수형

해성옵틱스,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에 '폴디드줌 액추에이터' 카메라모듈 공급

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차세대 주력모델인 폴디드줌(Folded-Zoom) 액추에이터 카메라모듈 공급사로 선정돼 양산공급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OIS 액추에이터 최대 공급사로 고객사를 통해 삼성, 샤오미, 오포, 비보, 구글, 소니, 아너 등 전세계 스마트폰 브랜드사로 OIS 액추에이터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폴디드줌 카메라는 프리즘으로 빛을 꺾어 잠망경처럼 굴절시켜 이미지센서에 전달하는 망원 카메라 모듈이다. 렌즈와 이미지센서를 가로로 배치해 카메라 모듈을 두껍게 하지 않고도 고성능 망원줌 카메라 성능을 구현해 스마트폰 후면 '카툭튀'를 줄일 수 있어 삼성 갤럭시 하이엔드 모델인 S시리즈 및 애플 아이폰의 프로맥스모델에도 최근 적용되었으며 미주향, 중화향모델로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해성옵틱스의 핵심기술력인 OIS는 사진과 동영상의 흔들림을 방지하고 보정하는 기술로 초고화소 카메라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OIS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제공이 필수적인 드론, 전장, 선박, CCTV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양산시설 및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금번 폴디드줌 카메라액추에이터 모듈 공급선정이 됐다"며 “해성옵틱스는 미국 드론사인 패롯(PARROT)사에 카메라 모듈 공급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폰 외 모빌리티, XR, VR 기기에도 공급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성옵틱스는 2022년도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버티컬 및 폴디드 카메라용 신구동 OIS 기술상용화 완료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4.11.11 10:06장경윤

캐논코리아, 포토프린터 '셀피' 한정판 패키지 출시

캐논코리아가 11일 미니 포토프린터 '셀피' 20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캐논 셀피 시리즈는 염료 승화 인쇄 방식을 적용해 변색이나 퇴색 현상을 최소화한 포토프린터로 지난 10월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천700만 대 가량이다. 이번에 출시된 패키지는 셀피 QX20·셀피 CP1500 본품에 셀피 캐릭터를 적용한 전용 파우치, 캐릭터 일러스트를 포함했다. 셀피 QX20에는 틴 케이스, 셀피 CP1500에는 집게 마그넷이 추가된다. 셀피 QX20은 지난달 출시된 미니 포토프린터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기기와 와이파이로 연결해 사진을 출력한다. 충전에는 USB-C 단자를 이용하며 염료 승화 인쇄와 외부 오염에 강한 오버코팅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셀피 CP1500은 2022년 9월 국내 출시된 제품이며 SD카드 리더와 USB-C 단자, 와이파이를 내장해 카메라 SD카드를 직접 꽂거나 PC와 연결해 저장된 파일을 직접 인쇄할 수 있다. 셀피 QX20과 셀피 CP1500 한정판 패키지는 11일부터 캐논플렉스, 캐논 이스토어를 포함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8만 9천원.

2024.11.11 10:03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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