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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워치6 등 기존 모델 '원 UI 6 워치' 업데이트 실시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6 시리즈 등 기존 갤럭시 워치 모델을 대상으로 '원 UI 6 워치(One UI 6 Watch)'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11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원 UI 6 워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갤럭시 워치6, 워치6 클래식, 갤럭시 워치5, 갤럭시 워치5 프로, 갤럭시 워치4,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등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워치7에서 선보인 혁신 기능들 중 일부를 이전 세대 모델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건강 관리, 개인화된 경험, 매끄러운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 등 한층 강화된 웨어러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너지 점수로 한눈에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점수(Energy Score)'는 수면, 활동, 수면 중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 등을 바탕으로 산출한 수치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통해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AI 기반 정밀한 수면 패턴 분석은 고도화된 AI 수면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더욱 상세하게 분석한다. 수면 중 움직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 중 심박수와 호흡수 등 새로운 지표를 추가하여 수면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기능(Sleep Apnea Feature)'을 더 많은 갤럭시 워치 모델에 확대 적용해 수면 무호흡증의 잠재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경주(Race)' 기능을 통해 달리기나 자전거 주행 시 현재와 과거 기록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운동 루틴(Workout Routine)' 기능은 사용자가 개인 목표와 선호도에 맞춘 맞춤형 운동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 UI 6 워치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새로운 워치페이스 옵션을 경험할 수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심플 디지털(Simple Digital)'부터 여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울트라 인포 보드(Ultra Info Board)'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편의성을 한층 높여주는 '답장 추천(Suggested replies)' 기능은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답장을 보다 쉽고 빠르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손가락 맞대기(더블 핀치)'라는 간단한 제스처만으로도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2024.11.20 09:00이나리

MS, 윈도365 전용 미니PC 공개…"엔드포인트 해킹 원천 차단"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제(OS) 윈도365 확대 및 보안 강화를 위해 전용 미니 PC를 선보인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20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윈도356 링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윈도365 링크는 윈도365 전용으로 개발된 미니 디바이스다. 기업이나 정부부처 등 조직에서 보안과 유연성을 유지한 채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를 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로 전원을 연결하는 것 만으로 바로 윈도365에 연결 가능하다. 한손으로 들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책상위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 주요 생산성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행하는 과정의 지연시간을 최소화했다. 또 팀즈와 시스코의 웹엑스를 활용한 협업이나 원격 회의를 위한 컴퓨팅 환경을 갖췄다. 안전한 원격근무를 고려해 개발된 만큼 윈도 365 링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업한 데이터나 정보를 오프라인 환경에 남기지 않고 외부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보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업무전용으로 개발된 만큼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ID와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앱 등의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며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보안 기능은 비활성화 할 수 없다. 아직 미리보기 단계로 내년 4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일본 등 일부 지역에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 기업들은 오늘부터 미리보기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다. 듀얼 4K 모니터, USB 포트 4개, 오디오 포트, 이더넷 포트, Wi-Fi 6E 및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며 가격은 349달러다. 또 윈도365 링크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상단 부분의 90%와 하단 플레이트를 100%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으로 사용했으며, 메인보드에는 100% 재활용 구리와 96%의 재활용 주석이 사용됐다. 포장재는 종이로 이뤄져 있으며 에너지 소비량도 최소화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우리는 근본적으로 엔드포인트 보안과 복원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기업의 최우선 순위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윈도365 링크를 통해 사용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20 09:00남혁우

상의 "전력수요 98% 늘 때 송전망 겨우 26%↑…특별법 통과 시급"

전력수요가 늘고 있으나 전기를 수요처로 연결시키는 송전망 건설 확충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국가기간 전력망을 조속히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20일'산업계 전력수요 대응을 위한 전력공급 최적화 방안'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현재 중앙집중형 전력공급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발전시설과 수요지역을 연결해주는 송전망 건설이 중요하다”며 “최근 20년간 전력수요량은 98% 증가했지만, 송전설비(회선길이)는 26% 증가에 그쳐 송전망의 적기 확충을 위한 국가적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대 전력수요는 2003년 대비 2023년에 98% 증가(47→94GW)했고, 이에 맞춰 발전설비 용량도 154%(56→143GW)증가했다. 반면 송전설비는 동 기간 26%(2만8천260→3만5천596 c-km) 증가하는데 그쳐 생산된 전력이 수요지에 공급되지 못하거나 정전 등 전력계통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GI는 “중앙집중형 전력공급 시스템은 발전설비 용량과 전력수요가 늘어나면 송전설비(회선길이)도 비례적으로 늘어나야 한다”며 “최근 송전망 건설사업이 잇따라 지연됨에 따라 늘어난 전력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송전망 건설사업이 평균적으로 5~6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지연 사유로는 ▲주민들의 송전설비 입지 선정 반대 ▲사업 인허가시 관계기관 의견회신 지연 ▲지자체의 시공 인허가 비협조 등이 꼽힌다. 박경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발전설비의 확충보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필요한 곳으로 바로 수송할 수 있는 송전망 건설이 더욱 중요하다”며 “현재 법·제도적 지원체계로는 인허가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현실적인 보상 금액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어 전력망 부족으로 인해 필요한 전력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송전망 건설 지연에 따른 문제점으로 ▲전력 수요지역에 대한 공급제약 ▲발전사업 성장 저해 ▲전력 생산비용 증가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발전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공급하는데 지장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2050년까지 현재 수도권 전력수요의 약 4분의1인 10GW 전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송전망 건설이 지연되면 반도체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전망 부족에 따라 기존 발전설비 가동이 제한되고, 신규 발전사업 진행도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송전망 부족으로 호남지역은 올해 9월부터 2031년까지 신규발전허가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송전망 부족은 국가적으로 전력공급비용 역시 증가시킬 수 있다.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는 “송전망 부족은 첨단산업단지에 전력 공급을 제한할 뿐 아니라 정전 발생 가능성을 높여 기존 전력 소비자에게도 안정적 전력공급을 어렵게 해 발전사업 성장을 저해하고 산업계 전기요금 인상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전력망의 적시확충은 국가경쟁력 유지와 전력안보를 위한 가장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주요국에서는 적기 전력망 확보를 국가적 현안으로 인식하고 과감한 투자를 이끌어 내고자 법·제도를 개선했다. 독일은 전력망 확충 촉진법을 통해 송전설비가 설치되는 지역주민에 대한 보상체계를 강화했고, 미국은 인프라법을 통해 에너지규제위원회 송전망 사업 승인기준을 완화했다. 보고서는 현재 국회 발의된 '국가기간 전력망 특별법안'이 통과될 경우 전력망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입지선정 기간 단축이다. 특별법은 현재 송전설비 입지를 결정하는 '입지선정 위원회' 사업단위별 입지결정 시한을 2년으로 제한해 현재 평균 4-5년인 입지선정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 범정부 차원 '국가기간 전력망위원회'신설로 부처·지자체 간 이견조정을 통해 신속한 송전망 건설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특별법을 통해 토지보상 과정에서 토지소유주가 신속하게 토지사용에 협의 하는 경우 별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유연하고 합리적인 토지 보상체계 구축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박양수 대한상의 SGI 원장은 “국가적 과제인 핵심 전력망 적기구축을 위해 현행 건설체계 한계를 극복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신속 제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24.11.20 08:59류은주

패스트뷰, 일본 법인 설립..."글로벌 시장 공략”

AI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뷰어스'를 운영하는 패스트뷰(대표 오하영)가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패스트뷰 일본 법인은 패스트뷰의 첫 해외 법인으로, K콘텐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콘텐츠 유통 영향력을 확대하고 현지 신규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패스트뷰 일본 법인이 위치한 도쿄도 지요다구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사, TBS 홀딩스, 라인야후 본사 등 주요 미디어 기업과 공공기업이 몰려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중심업무지구다. 다양한 현지 콘텐츠·플랫폼 기업들과 가까이 인접해 있어 더욱 활발하게 사업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와 트래픽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패스트뷰는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콘텐츠 유통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패스트뷰는 현재 뉴스 기사 및 영상 콘텐츠 위주로 진행 중인 일본 콘텐츠 유통 서비스를 음원, 웹툰 등으로 확장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콘텐츠 유통뿐 아니라 일본 콘텐츠의 국내 유통 및 일본-미국 간 유통을 돕는 크로스보더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프라와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패스트뷰 오하영 대표는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패스트뷰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콘텐츠 유통 국경을 허무는 크로스보더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08:55백봉삼

하반기 채용공고, 전년대비 9%↑...미디어 늘고, 건설 줄고

올 하반기(8~10월) 채용공고 수가 전년도 동기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고가 많이 늘어난 곳은 ▲미디어/문화 ▲교육/출판 ▲IT/통신 업계였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작년과 올해 하반기(8~10월) 동안 사이트에 게재된 채용공고 수를 분석해 20일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 전체 채용 공고 수는 2만4천19건으로 작년 동기 공고 수인 2만1천951건 대비 9%(2천68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미디어/문화 분야의 공고 증가 폭이 59%로 가장 컸다.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으로 관련 인재 채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교육/출판 업계도 전년 동기 대비 공고가 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IT/통신 분야는 지난해 대비 채용이 40% 증가했다. AI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전문 인력 채용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기업에서는 관련 공고가 43%가량 증가하며 기술 변화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은행/금융' 분야의 공고도 지난해 대비 670건가량 늘어 37% 증가폭을 보였고, '판매/유통' 업계는 11%, '서비스' 업계는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건설/토목' 업계는 공고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881건이었던 공고가 올해는 425건으로 -52%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생산' 업계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줄며 지난해 대비 -15%가량 공고가 감소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올 하반기는 IT, 미디어, 출판 등 이슈가 된 산업의 채용 수요가 특히 두드러졌다"며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별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의 강점을 살린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0 08:49백봉삼

"아이폰SE 4 내년 3월 출시…자체 5G 모뎀 칩 탑재"

애플이 내년 3월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SE4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자체 설계 5G 모뎀 칩을 탑재한 4세대 아이폰SE를 내년 1분기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분석가들은 아시아 지역 제조사와 공급업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2022년에도 1분기 말인 3월에 아이폰SE3를 출시했다. 아이폰SE4는 아이폰14 표준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 페이스ID ▲ 새로운 A시리즈 칩 ▲ USB-C 포트 ▲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한 8GB 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 칩도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은 2018년부터 아이폰용 자체 5G 모뎀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애플은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올해 초 애플은 퀄컴과 아이폰용 5G 모뎀 칩 공급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때문에 애플은 자체 모뎀 칩으로 전환할 시간이 아직 충분한 상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이전에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SE 4를 비롯해 훨씬 더 얇아진 두께를 지닌 '아이폰17 에어'(가칭)에도 애플이 설계한 5G 모뎀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애플은 2022년 3월 8일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3세대 아이폰SE를 공개했다. 아이폰SE 3는 디자인은 아이폰8과 비슷하나 터치ID 버튼에 라이트닝 포트, 디스플레이 주변의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에 탑재된 기능을 갖췄었다. 현재 아이폰SE 3는 429달러에 판매 중이나 새로운 4세대 모델의 가격은 다소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11.20 08:29이정현

MS, AI 에이전트 라인업 공개…업무 패러다임 '대변혁'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율성을 가지고 인간과 협력하는 대상이 됐다는 점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 라인업을 20일 공개했다.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비롯한 최신 AI 기술들이 대거 소개됐다. 에이전트는 기존의 개인 비서 역할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거나 함께 협업할 수 있는 AI 기술이다. 특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는 등 맞춤화가 가능해 각 도메인과 기업이 가진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제러드 스파타로 마이크로소프트 AI 앳 워크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에이전트는 AI 시대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라며 "직장에서의 가장 큰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셰어포인트 에이전트 ▲통역 에이전트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네 가지 핵심 에이전트로서 지목했다. 셰어포인트 에이전트는 조직의 방대한 지식 베이스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몇 초 만에 찾아준다. 이로써 프로젝트 세부 사항이나 최신 문서의 요약 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속도가 크게 향상된다. 통역 에이전트는 팀즈 회의 중 실시간 음성 번역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목소리를 모사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지원한다. 이는 글로벌 팀 간의 의사소통 장벽을 허물어 원활한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는 인사 및 IT 헬프 데스크 관련 업무를 간소화한다. 직원들은 노트북 문제 해결이나 복지 혜택 조회 등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 없이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는 일정 관리, 업무 할당, 진행 상황 추적 등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리더들은 전략적 의사 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이러한 에이전트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고려돼야 한다. 우선 메모리는 에이전트가 이전 대화와 맥락을 기억해 지속적인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샘 실라스 마이크로소프트 부 최고기술책임자는 "자율성을 위해서는 작업 간 맥락 유지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청킹과 체이닝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적절한 권한 설정은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승인 하에 필요한 정보에 안전하게 접근하도록 보장한다. 이는 데이터 보안과 직결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툴' 기능은 에이전트가 팀즈,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동해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두드러진 장점은 코딩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통해 이메일, 보고서, 고객 관리 시스템 등 비즈니스 데이터를 연동해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거나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개발자들은 애저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활용해 소형 및 대형 언어 모델을 선택한 후 에이전트 기반 앱을 개발·확장할 수 있다.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와 '깃헙'을 통한 효율적인 통합도 지원된다. 이에 더해 오픈AI의 최신 'o1' 시리즈 모델은 에이전트에게 고급 추론 능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에이전트는 복잡한 작업을 단계별로 분해해 처리할 수 있으며 IT 헬프 데스크에서 문제 진단과 해결책 제시를 자동화하는 등의 고급 기능이 수행 가능해진다.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러한 동향을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가 사용자 의도에 부합하고 필요한 정보에만 접근하도록 엄격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코파일럿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해 IT 부서가 에이전트의 데이터 접근과 보안 설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인간의 개입(human in the loop)' 단계를 포함해 최종 결정은 항상 사람이 내리도록 설계됐다. 사라 버드 마이크로소프트 책임 있는 AI 최고 제품 책임자는 "책임 있는 AI라는 거버넌스 관점에서 볼때 에이전트에는 더욱 높은 기준이 요구된다"며 "정확성을 높이고 에러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코파일럿'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더 의미 있는 작업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례로 '코파일럿 액션즈'는 이메일 요약, 의제 정리, 보고서 생성 등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타로 책임자는 "'코파일럿'은 모든 직원이 더 적은 시간에 최고의 성과를 내고 더 의미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생성된 에이전트는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해 협업을 강화하고 대규모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0 08:28조이환

MS, 세계 최초 양자컴퓨터 논리적 큐비트 24개 달성…상용화 눈앞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초로 24개의 논리적 큐비트를 얽힘 상태로 구현했다. 양자컴퓨팅 분야에 새로운 기술 이정표를 달성하며 상용화 단계에 한 발짝 다가갔음을 시사한다. 크리스타 스보어 마이크로소프트 첨단 양자 개발팀 리더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양자컴퓨팅 분야 성과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톰컴퓨팅과 협업을 통해 중성 원자를 기반으로 24개의 논리적 큐비트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또 논리적 큐비트에서 오류를 감지 후 수정하고 계산을 수행하는 기능도 확보하며 큐비트의 기본 오류율을 41.5%에서 9.5%로 낮췄다. 크리스타 스보어 리더는 "이번에 구축한 양자컴퓨터는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 퀀텀 플랫폼과 양자 컴퓨팅 연구를 위한 애저 엘레멘츠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며 "과학적 연구와 산업적 활용 모두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4개의 논리적 큐비트가 모두 논리적으로 얽히는 상태를 구현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캣 상태라고도 하는 얽힘 상태는 큐비트가 중첩되는 것으로 양자컴퓨터 구현을 위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이다. 해당 상태를 가장 큰 규모로 성공함에 따라 앙쟈컴퓨터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 일보 발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크리스타 스보어 리더는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요인으로 중성 원자 큐비트를 지목했다. 전하를 띠지 않는 중성 원자는 전하를 띄고 있지 않아 서로 간섭하지 않으므로 밀집된 배치가 가능하며, 전기적 잡음에 덜 민감해 안정적인 양자 연산이 가능하다. 특히 개발에 참여한 아톰컴퓨팅의 중성 원자 큐비트는 99.6%의 이중 큐비트 게이트 정확도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오류 수정이 가능함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양자 컴퓨팅 시스템은 오늘부터 사전 주문 가능하며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화학, 재료 과학, AI 모델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될 전망이다. 또 최근 급격하게 성장 중인 새로운 AI 모델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벤 블룸 아톰컴퓨팅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논리적 큐비트를 상업적 양자컴퓨터 수준으로 다가가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 시스템은 화학, 재료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빠른 진전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타 스보어 리더는 "점차 양자 컴퓨팅이 실질적인 과학적 및 산업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논리적 큐비트와 애저 퀀텀 플랫폼의 결합은 이를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0 08:26남혁우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주가 상승…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43286.9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5916.9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4% 상승한 18987.47. ▲엔비디아(Nvidia) 실적 호조 전망으로 주가 5%, 테슬라 2% 상승. 테슬라의 경우 이번 달 38% 주가 상승하면서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 알파벳과 아마존도 각각 1% 이상 올라. ▲골드만삭스 데이빗 코스틴 전략가는 현 수준에서의 국채 금리 정체, 양호한 경제 성장 및 기업 이익 증가 등으로 내년말까지 주가 상승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S&P500 지수는 6500까지 갈 것이라고 관측.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향후 시장 변수라는 관측. CNBC에 팰라스 캐피탈 어드바이저(Pallas Capital Advisors) 가우라브 말릭 최고 투자 책임자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시장에 위험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러시아가 전쟁 수사를 강화하고 차기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결합되어 주식 시장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해. '공포 지수'로 여겨지는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약 16으로 급등.

2024.11.20 08:23손희연

모두의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주차면 수 9천개 돌파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이번달 의정부시에서 '유휴 주차면 공유 서비스'를 시작,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주차면 수가 9천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쏘카 관계자는 “서울시 기준 주차장 1면당 평균 1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현재까지 약 9천억원 상당의 신규 주차장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사회·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유휴 주차면 공유 서비스는 지자체가 배정한 거주자우선주차장 또는 본인 소유 주차장을 거주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공유자들은 배정받은 주차면을 평소 이용하지 않는 평일 주간 등 특정 시간대에 공유해 포인트 등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한 공유자는 “비어있는 자리를 다른 사람이 쓰니 공간 낭비도 없고, 부정 주차로 골머리를 썩을 필요도 없어 공유 주차면으로 등록했다”라면서, “주차장 공유로 적립한 포인트로 다른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라고 밝혔다. 실제로 주요 도심의 주차난은 심각한 수준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하는 주요 민원 유형에서 '불법 주정차'는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차량 1대는 출발지·목적지를 갖고 있어 최소 2개의 주차장이 필요하지만, 2024년 10월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1개 주차장에 그치는 수준인 106.9%에 불과하다. 이에 모두의주차장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신규 주차장을 구축할 필요 없이 기존 주차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휴 주차면 공유 서비스를 2013년 출시하고, 2024년 11월 기준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의 36개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도심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자체 협업 확대로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주차면 수가 확대되면서 이용 건수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서비스 이용 건수는 연평균 47.1%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들의 서비스 활용도가 눈에 띈다. 사무실이 밀집한 서초구와 상권이 발달한 마포구는 지난해 이용 건수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100%를 밑도는 종로구 역시 상위권인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송파구, 용산구 등 사무실 밀집 지역이 뒤를 이었다. 이용 시간도 최근 5년간 연평균 47.2% 증가하며 거주자우선주차장의 유휴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 주차장의 시간당 평균 요금은 유료 주차장 대비 80% 저렴한 수준인 1천200원 미만으로 형성돼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주차하고자 하는 회원이 공유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모두의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포함해 1만 8천개의 공유 주차장을 운영하고, 지난 9월 제주시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시청 인근 민간주차장을 일부 시간대 저렴한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지·상가·주택 등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김동현 쏘카 최고성장책임자는 “2024년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7곳의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100% 미만일 만큼 주요 도심의 주차난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앞으로 모두의주차장의 유휴 주차면 공유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주차장 구축 비용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0 08:16안희정

美 법무부, 구글 크롬 매각 요구

미국 법무무가 구글이 웹브라우저 크롬을 매각하도록 법원에 요구할 예정이다.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독점 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매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20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법원에 구글 크롬 매각 명령을 요구할 계획이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8월 구글과 검색 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크롬의 높은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을 통해 검색 시장을 독점했다고 보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브라우저 시장에서 크롬의 점유율은 약 66.7%에 달한다. 크롬 매각이 진행된다면 구글 광고 매출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크롬을 통해 사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왔다. 이를 통해 크롬에서 구글 사용자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해왔다. 올해 3분기 구글의 전체 매출 882억7천만 달러 중 광고 매출은 70%인 658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 구글은 법무부 판단에 반발하고 있다. 리앤 멀홀랜드 구글 규제 담당 부사장 리앤 멀홀랜드는 "법무부가 이 사건의 법적 문제를 훨씬 뛰어넘는 급진적인 의제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 개발자, 미국의 기술 리더십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빍혔다. 법원이 매각 명령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현재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제기한 구글 반독점 소송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업 규제 완화 정책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이 향후 변수가 될 수 있다. 법원은 내년 4월부터 해당 안에 대한 재판을 시작한다. 최종 판결은 8월에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구글은 최종 판결에서 매각을 명령받을 경우 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1.20 08:08조수민

MS, 데이터 플랫폼 '패브릭' 출시…AI·데이터 효율 극대화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 관리 및 인공지능(AI) 도입 가속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패브릭'을 선보인다. 20일 마이크로소프트 애런 울락 애저 데이터 부문 부사장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데이터 플랫폼 패브릭을 소개했다. 패브릭은 데이터를 더 쉽게 관리, 분석, 그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분석, 실시간 인텔리전스, 보안 및 거버넌스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하나의 통합 환경에서 제공한다. 더불어 데이터를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코파일럿 등 AI 도구를 통해 데이터 쿼리, 분석, 시각화를 자동화한다. 더불어 데이터 보호 솔루션 퍼뷰를 연계해 데이터 보안 및 규정 준수를 강화할 수 있다. 애런 울락 부사장은 "데이터 및 AI 기술 시장은 수백 개의 공급업체와 수천 개의 서비스로 분산돼 있다"며 "우리는 머지않아 데이터와 AI의 모든 데이터 서비스가 개방적이며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통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패브릭을 선보이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레이크 카탈로그, 실시간 데이터 분석(RTI), 패브릭 데이터베이스 등 패브릭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원레이크는 패브릭의 데이터 레이크로 모든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조직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 관리,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레이크 카탈로그는 원레이크 상에서 내 모든 데이터 자산을 검색, 관리, 거버넌스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온프레미스의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데이터 소유자와 관리자가 데이터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데이터 거버넌스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코파일럿이 적용돼 패브릭스 내에서 자연어로 쿼리를 입력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은 사물인터넷(IoT), 로그, 텔레메트리 등 스트리밍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능으로 모든 스트리밍 데이터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다. 패브릭 데이터베이스(DB)는 SQL DB를 포함해 트랜잭션 및 분석 워크로드를 통합하는 데이터베이스다. 트랜잭션 및 분석 워크로드를 통합해 기존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에서 발생하는 수행하기 어려웠던 데이터 이동과 통합 문제를 해결한다. 조직 내 모든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만큼 AI 앱 개발을 간소화하고, 전체 워크로드 상에서 자동화를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 애런 울락 부사장은 "패브릭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할 때 표준 데이터 분석 작업을 52% 더 빨리 완료하고 36% 더 높은 정확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브릭은 포츈 500대 70% 이상, 1만 7천개 이상의 고객사에서 채택한 솔루션"이라며 "패브릭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은 조직이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AI를 활용해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멜버른 공항은 패브릭을 도입해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분석, 데이터 관련 작업 효율성을 30% 향상시켰으며 샤넬은 데이터 메쉬 접근법으로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다. 애런 울락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패브릭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데이터와 AI의 융합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조직은 패브릭을 통해 데이터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중심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0 08:05남혁우

애플 "中 앱스토어 생태계 700조 규모...4년 새 2배"

애플이 중국에서 앱스토어 생태계 규모가 2019년의 두 배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19일 애플은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재경대학과 함께 내놓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19년 이래 중국 앱스토어에서 개발자 영업액과 판매액이 2019년 1조6천500억 위안(약 317조 6천580억원)에서 2023년 3조7천600억 위안(약 723조 8천752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액은 다운로드 지불 금액과 인앱 결제 금액을 의미한다. 애플의 인앱 결제 시스템에서 이뤄진 정기 구독 비용도 포함된다. 판매액은 소비자가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사용한 총 금액이다. 애플은 이 영업액과 판매액에서 95% 이상이 애플의 수수료 없이 각 개발자와 기업으로 돌아갔다고도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상 중국의 앱 시장에서 인앱 광고 매출은 수수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앱 광고 매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로 인해, 중국 애플 앱스토어의 실제 수수료율이 대형 개발사가 내는 최대 30%의 수수료율 보다 낮다. 대부분의 중국 개발자들이 애플에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지난해 수수료를 지불한 개발자 중 절반 이상에 15%의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됐다. 애플이 부과하는 이른바 '애플세'는 소비자의 인앱 결제시 애플이 받는 거래 수수료를 의미한다. 이 수수료는 중국에서 통상 30%이며 일부 소기업은 15%다. 애플은 앱스토어 생태계의 성장이 다년 간의 중국 앱스토어 및 현지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도출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이들을 지원하고 앱스토어 생태계 시스템에 자원을 투입해 중국 개발자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애플의 팀 쿡 CEO는 소셜미디어에서 "애플은 중국 개발자 커뮤니티를 존경하고 감탄하고 있으며, 앱스토어가 중국의 경제 성장과 기회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할 수 있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더 많은 앱 창작자와 기업가를 지원해 더 많은 성취를 돕겠다고도 부연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앱스토어 매주 방문객은 1억5천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중국 개발자들이 만든 앱의 중국 이외 해외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개발자들이 만든 앱의 매출 중 35%가 중국 이외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는 2018년의 28% 보다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이다.

2024.11.20 08:04유효정

[ZD SW 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서울대, SC24서 양자컴퓨팅 시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서울대, SC24서 양자컴퓨팅 시연 메가존클라우드와 서울대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양자컴퓨팅 에뮬레이터 'SnuQS'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학회 SC24에서 공개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42큐비트 양자 회로의 풀-스테이트 벡터 시뮬레이션을 시연하며 양자컴퓨팅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SnuQS'는 물리적 양자 하드웨어의 제약을 극복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양자 알고리즘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으로, 이번 시연은 한국 양자 기술의 입지를 강화하고 양자컴퓨팅 생태계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영림원소프트랩, 한국품질만족지수 ERP 부문 2년 연속 1위 기록 영림원소프트랩이 '한국품질만족지수' 전사적 자원 관리(ERP)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국내 대표 품질 평가 지표로, 사용 품질과 감성 품질을 종합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 맞춤형 ERP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레고블록식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통해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고객의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우기술, 뿌리오 '모바일 설문 서비스' 출시 다우기술의 메시징 브랜드 뿌리오가 설문조사 작성과 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설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설문 제작 배포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도구로, 휴대폰 인증 기반 응답 데이터 수집과 1:1 응답 매칭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실시간 응답 통계로 빠른 피드백과 대응이 가능하며 설문 결과를 엑셀과 PPT 형식으로 제공해 활용성을 높였다. 고객 만족도 조사나 시장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셀바스AI, 서울 상급종합병원에 AI 의료 음성인식 공급 셀바스AI가 강북삼성병원 본원을 포함한 서울 및 수원 검진센터에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를 공급했다. 해당 제품은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에서 CT와 MRI 판독 결과를 음성으로 자동 기록하는 데 활용돼 진료 효율성을 높인다. 서울 상급종합병원의 약 50%가 셀비 메디보이스를 사용 중으로, 95% 이상의 음성인식 정확도와 판독 시간 단축을 통해 의료진 번아웃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정신상담 진료대화 간호기록지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제품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쿠콘, '2024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가 성료 쿠콘이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4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자사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쿠콘은 단독 부스를 통해 2천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해외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쿠콘은 온오프라인 결제 ATM 출금 결제 및 정산 서비스를 소개하며 한국 결제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 기회를 마련했다. 인포뱅크, '2024년 99℃ 배치 프로그램 3기 데모데이' 개최 인포뱅크가 오는 20일에 투자사업부 아이엑셀과 글로벌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이오와 함께 '2024년 99℃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지난 9월에 모집한 프리팁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99℃ 배치 프로그램' 3기에서 최종 8팀을 선정해 약 3개월간 운영했다. 데모데이에는 네모테크놀리즈, 데이터그릿, 루트파인더즈, 리인벤팅, 모디전스비전, 믹스뮤니티, 조벡스 등 창업팀이 참가해 IR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비아, 이화여대에 클라우드 메일 '하이웍스' 공급 가비아가 이화여자대학교에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 '하이웍스'를 공급하며 약 5천500개의 메일 계정을 이전했다. 이화여대는 메일 시스템 노후화와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웍스'를 도입했으며 학내 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조직도 자동 동기화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가비아는 이화여대의 공식 색상을 사용자 유저 인터페이스(UI)에 반영하고 동일 도메인을 제공해 브랜딩 효과를 강화했다.

2024.11.20 08:01조이환

웨카,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 기반의 AI 스토리지 클러스터 출시

동사는 슈퍼컴퓨팅 2024에서 엔터프라이즈 AI 배포를 앞두고, 탁월한 성능 밀도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엔비디아, 암 및 슈퍼마이크로와 협력하여 새로운 솔루션을 미리 선보였다. 애틀랜타와 캘리포니아주 캠벨, 2024년 11월 20일 /PRNewswire/ -- 슈퍼컴퓨팅 2024에서: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웨카는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 그레이스(Grace™) CPU 슈퍼칩에 대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을 미리 선보였다. 동 솔루션는 웨카(WEKA)®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와 A암(Arm®) 네오버스(Neoverse™) V2 코어로 구동되는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의 강력한 새 스토리지 서버에서 실행되며,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 엔비디아 커넥트X-7, 그리고 엔비디아 블루필드-3 네트워킹을 사용하며 탁월한 성능 밀도와 전력 효율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를 가속화한다. WEKA introduces First AI Storage Cluster Built on NVIDIA Grace CPU Superchip (PRNewsFoto/WekaIO) 차세대 AI 혁신의 원동력 제공 오늘날의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는 초고속 데이터 액세스를 요구하지만, 대부분의 데이터 센터는 점점 더 심해지는 공간과 전력 제약에 직면해 있다. 엔비디아 그레이스는 플래그십 x86-64 2-소켓 워크스테이션 또는 서버 플랫폼이 제공하는 성능 수준을 단일 모듈에 통합한다. 그레이스 CPU 슈퍼칩은 기존 x86 서버보다 2배 높은 에너지 효율을 발휘하는 144개의 고성능 암 네오버스 V2 코어로 구동된다. 엔비디아 커넥트X-7 NIC와 블루필드-3 슈퍼NIC는 특수 제작된 RDMA/RoCE 가속을 통해 최대 400Gb/s 속도에서 높은 처리량과 저지연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페타스케일 스토리지 서버에서 실행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의 혁신적인 제로 카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조합은 I/O 병목 현상을 최소화하고 AI 파이프라인 지연 시간을 줄여 GPU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AI 모델 학습 및 추론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첫 번째 토큰, 결과 및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와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동 솔루션의 주요 이점: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탁월한 속도 및 확장성: 고성능 맞춤형 설계의 엔비디아 확장 가능 일관성 패브릭으로 연결된 144개의 고성능 암® 네오버스™ V2 코어를 갖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은 절반의 전력으로 듀얼 소켓 x86 CPU 서버의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커넥트X-7 NIC와 엔비디아 블루필드-3 슈퍼NIC는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고성능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첫 토큰 생성 시간을 최대 10배까지 단축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의 AI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결합하여, 거의 모든 규모의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 최적의 리소스 활용: 고성능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그레이스 CPU의 5개 LPDDR메모리 아키텍처와 결합하여, 최대 1 TB/s의 메모리 대역폭과 원활한 데이터 흐름을 통해 병목현상을 제거한다. 웨카의 분산형 아키텍처와 커널 바이패스 기술을 통합하면, 더 빠른 AI 모델 학습, 획기적인 시간 단축, 더 빠른 추론 속도를 달성할 수 있으므로,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데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 탁월한 에너지 및 공간 효율성: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10-50배 향상된 GPU 스택 효율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AI 및 HPC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웨카 플랫폼은 데이터 복사 감소와 클라우드 탄력성을 통해 데이터 인프라 공간을 4-7배까지 축소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연간 저장되는 PB당 최대 260톤의 CO2 배출을 방지하고 에너지 비용을 10배까지 절감할 수 있다. 대표적인 x86 서버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2배 높은 그레이스 CPU 슈퍼칩을 결합하면, 고객은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여,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AI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웨카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닐레쉬 파텔(Nilesh Patel)은 "국제원자력기구에따르면, AI는 전 세계 기업의 혁신, 개발,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도입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가 급격히 증가해 2026년까지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웨카는 엔비디아, 암, 슈퍼마이크로와 협력하여,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가속화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단축하면서, 엔터프라이즈 AI 및 고성능 워크로드를 구동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고성능의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CPU 담당 디렉터 이반 골드와서(Ivan Goldwasser)는 "웨카는 슈퍼마이크로와 함께 대규모 데이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과 원활하게 통합되는 강력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개발했다"면서 "이 솔루션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빠른 데이터 액세스를 지원하여 데이터 중심 조직이 AI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스토리지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디렉터인 패트릭 치우(Patrick Chiu)는 "곧 출시될 슈퍼마이크로의 ARS-121L-NE316R 페타스케일 스토리지 서버는 엔비디아 그레이스 슈퍼칩 CPU를 사용하여 스토리지가 최적화된 최초의 서버"라고 하면서 "이 시스템 설계는 16개의 고성능 5세대E3.S NVMe SSD 베이와 3개의 5세대PCIe 네트워킹 슬롯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개의 엔비디아 커넥트X 7 또는 블루필드-3 슈퍼NIC 네트워킹 어댑터와 1개의 OCP 3.0 네트워크 어댑터를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AI, 데이터 분석,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고성능 스토리지 워크로드에 이상적이다. 엔비디아 및 웨카와의 협력으로 고객이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면서 새로운 AI 처리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암의 HPC 담당 이사인 데이비드 르콤버(David Lecomber)는 "AI 혁신을 위해서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의 균형을 맞추는 실리콘 및 시스템 설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면서 "암은 엔비디아, 웨카, 슈퍼마이크로와 협력하여, 탁월한 가치와 최상의 에너지 효율성을 실현하는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을 사용하는 웨카와 슈퍼마이크로의 스토리지 솔루션은 2025년 초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슈퍼컴퓨팅 2024 참석자는 부스 #1931의 웨카를 방문하여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데모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웨카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AI 기반 아키텍처가 갖춰진 AI 인프라의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온- 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플랫폼은 종래의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트레이닝과 추론 그리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카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여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발견, 통찰과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여기에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가 포함되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WEKA는 파일과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 분야2024 가트너(Gartner®) 매직 쿼드런드(Magic Quadrant™) 비저너리 기업에 선정되었다. – 보고서 보기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 주식회사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1552/WEKA_NVIDIA_SMC_P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11.20 07:10글로벌뉴스

웨카, 대규모 AI 추론을 간소화하는 새로운 솔루션 청사진 공개

WARRP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RAG 기반 추론 환경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포괄적인 모듈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애틀란타, 캘리포니아주 캠벨, 2024년 11월 20일 /PRNewswire/ -- 슈퍼컴퓨팅 2024에서: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웨카(WEKA)는 엔터프라이즈 AI 추론 환경의 개발과 구현을 간소화하고 효율화하는 새로운 레퍼런스 아키텍처 솔루션을 선보였다. 웨카 AI RAG 레퍼런스 플랫폼(WARRP)은 생성형 AI(GenAI)개발자 및 클라우드 아키텍트에게 강력한 추론 인프라 프레임워크의 개발을 위한 설계 청사진을 제공한다. 이는 검색 증강 생성(RAG)을 통합하는 것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외부 소스에서 새로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AI 추론 프로세스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다. Introducing WARRP (PRNewsFoto/WekaIO)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운영 구축에 있어 RAG의 중요성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최근 실시한 글로벌 AI 트렌드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기업에서 다른 모든 AI 애플리케이션을 제치고 가장 많이 채택된 AI 방식으로 빠르게 부상했다. [1] 기업이 LLM을 배포할 때 직면하는 주요 과제는 여러 환경과 외부 소스에서 새로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검색하고 상황에 맞게 구성하여 AI 추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RAG는 AI 추론을 위한 선도적인 기술이며, 외부 데이터 소스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안전하게 검색하여 학습된 AI 모델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된다. 추론 프로세스에서 RAG를 사용하면 AI 모델의 착시를 줄이고 출력의 정확도, 신뢰성 및 풍부함을 개선하여 비용이 많이 드는 재학습 주기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아키텍처, 모범 사례, 도구, 테스트 전략이 여전히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로 RAG 프레임워크를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프로덕션 지원 추론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추론 가속화를 위한 포괄적인 청사진웨카는 WARRP를 통해 인프라에 구애받지 않는 퍼런스 아키텍처를 정의했으며, 이를 활용하여 프로덕션 품질의 고성능 RAG 솔루션을 대규모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고객이 RAG 기반의 AI 추론 파이프라인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WARRP는 워크로드 이동성, 분산된 글로벌 데이터센터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세계적 수준의 AI 추론 환경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배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모듈식 구성 요소의 포괄적인 청사진을 제공한다. WARRP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고객이 선호하는 클라우드나 서버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기본 계층으로 구축한다. 그런 다음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일부인 엔비디아NIM™ 마이크로서비스 및 엔비디아NeMo™ 리트리버를 비롯한 엔비디아의 동급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AI 프레임워크, 런(Run):ai의 고급 AI 워크로드 및 GPU 오케스트레이션 기능,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용 쿠버네티스, 데이터 수집용 밀버스 벡터 DB 등 인기 있는 상용 및 오픈 소스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한다. 웨카의 최고 기술 책임자 시몬 벤 데이비드(Shimon Ben-David)는 "2023년 생성형 AI 기술의 첫 번째 물결이 기업에 도입되기 시작했을 때, 대부분 조직의 컴퓨팅 및 데이터 인프라 리소스는 AI 모델 학습에 집중되어 있었다"면서 "생성형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이 성숙해지면서, 많은 기업이 이러한 리소스를 전환하여 추론에 집중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대규모로 AI 추론을 실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당사는 웨카, 엔비디아, 런:ai, 쿠버네티스, 밀버스 등의 선도적인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웨카 AI RAG 아키텍처 플랫폼을 개발하여, 엔터프라이즈 AI 모델 실행의 정확성, 보안 및 비용을 개선하기 위해 RAG 구현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강력한 프로덕션 지원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WARRP는 다양한 LLM 배포를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한 모듈식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여, 프로덕션 환경에서 확장성, 적응성 및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다. 프로덕션 지원 추론 환경을 더 빠르게 구축한다: 생성형 AI 개발자와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WARRP의 인프라와 클라우드에 구애받지 않는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추론 작업을 대규모로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이는 조직의 기존 및 향후 AI 인프라 구성 요소, 크고 작은 언어 모델, 선호하는 서버, 하이퍼스케일 또는 전문 AI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원활하게 통합되어, 조직이 AI 추론 스택을 설계할 때 탁월한 유연성과 선택권을 갖게 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에 구애받지 않는다: WARRP의 모듈식 설계는 대부분의 주요 서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지원한다. 이 아키텍처는 AI 실무자가 선호하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플랫폼, AI 클라우드 서비스 또는 내부 서버 하드웨어에서 최소한의 구성 변경을 통해 동일한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직이 성능 저하 없이 워크로드 이동성을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공용, 민간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어떤 환경에 배포되든, AI 파이프라인은 안정적인 동작과 예측 가능한 결과를 보여주며,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운영을 간소화한다. 엔드투엔드 AI 추론 스택을 최적화한다: 특히 대규모 모델 리포지토리와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때, RAG 파이프라인을 실행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울 수 있다. 조직은 특히 다중 모델 추론 시나리오에서 웨카 데이터 플랫폼을 AI 추론 스택에 통합함으로써 성능 향상을 크게 도모할 수 있다. 모델을 효율적으로 로드하고 언로드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의 기능은 특히 여러 AI 모델을 포함하는 복잡한 연쇄 추론 워크플로우에서, 사용자 프롬프트에 대한 토큰을 더욱 가속화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런:ai의 최고 기술 책임자 로넨 다르(Ronen Dar)는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는 간소화된 방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RAG 기반 추론은 AI 혁신 경쟁에서 중요한 영역으로 떠오르며, 조직의 기본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고려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WARRP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추론 환경을 구축하는 고객에게 탁월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민간, 공용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엔비디아, 웨카 및 런:ai의 업계 최고의 구성 요소를 사용하여 빠르고 유연하며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는 필수 청사진을 제공한다. 이 조합은 AI 혁신의 최전선에서 경쟁사를 앞서고자 하는 고객에게 윈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엔터프라이즈 생성 AI 소프트웨어 담당 디렉터인 아만다 손더스(Amanda Saunders)는 "기업들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RAG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웨카와 함께 엔비디아 NIM 및 NeMo를 사용하면 기업 고객은 고성능 AI 추론 및 RAG 작업을 대규모로 개발하고 배포하며 실행할 수 있는 빠른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www.weka.io/resources/reference-architecture/warrp-weka-ai-rag-reference-platform/ 을 방문하면, WARRP 레퍼런스 아키텍처의 첫 번째 릴리스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슈퍼컴퓨팅 2024 참석자는 부스 #1931의 웨카를 방문하여 자세한 내용과 새로운 솔루션의 데모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언급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최고 기술 책임자 마이크 매니스칼코(Mike Maniscalco)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고객과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급 AI 및 생성형 AI 추론을 활용하면서, 단순성, 기능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RAG를 활용하는 이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웨카의 WARRP 스택은 강력한 엔비디아 기술과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의 지원을 받아 RAG 파이프라인을 대규모 프로덕션 배포에 적용하는 데 매우 유용한 레퍼런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리 클라우드(Ori Cloud)오리 클라우드의 설립자 겸 CEO인 마흐디 야히야(Mahdi Yahya)는 "선도적인 생성형 AI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LLM을 학습하기 위해 오리 클라우드에서 실행하고 있으며, 웨카 데이터 플랫폼과의 통합 덕분에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웨카와 협력하여 WARRP 아키텍처를 사용한 강력한 추론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오리 클라우드 고객이 RAG 파이프라인의 이점을 극대화하여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카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AI 기반 아키텍처가 갖춰진 AI 인프라의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온- 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플랫폼은 종래의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트레이닝과 추론 그리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카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여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발견, 통찰과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여기에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가 포함되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 주식회사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1] 2024 글로벌 AI 트렌드, 2024년 9월,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1543/4304845.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11.20 07:10글로벌뉴스

"코파일럿 스튜디오, 누구나 AI 에이전트 만든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복잡한 코딩 없이 자연어만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개발환경을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마르 아프타브 대화형AI 부사장은 20일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2024'에서 AI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AI 에이전트를 설계, 배포, 관리할 수 있는 AI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만들고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을 공개했다. 먼저 에이전트의 데이터를 보다 풍부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등 서드파티 데이터 소스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며, 검색 증강 생성(RAG) 기능을 강화해 보다 정확하고 높은 품질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고급 AI 개발 전용 도구인 애저AI 파운더리와 연계해 1천800개 이상의 사전 학습된 모델을 비롯한 신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텍스트 외에도 음성 및 이미지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이메일 분석, 고객 정보 조회, 재고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사용자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에이전트를 적용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에이전트 성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참여율, 만족도, 에이전트 사용률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성능 개선 방안도 제시한다. 오마르 아프타브 부사장은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각 조직에서 요구하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끌어올리고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4.11.20 03:37남혁우

사티아 나델라, '에이전틱 시대' 선언…"AI로 삶·비즈니스 혁신"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AI를 바탕으로 삶과 비즈니스를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에이전트 AI 주도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차기 사업 방향성을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지금을 'AI의 중간 시기(Middle Innings)'로 정의하며, 클라우드 기술처럼 AI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는 더 이상 단순히 가능성을 논의하는 초기 단계를 지나 실제로 비즈니스와 일상 속에 통합되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우리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 변화의 중심에서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를 혁신할 핵심 도구로 코파일럿(Copilot) 플랫폼 3종을 공개했다. 코파일럿, 코파일럿 디바이스, 코파일럿 & AI 스택으로 이뤄진 플랫폼은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맞춤형 에이전트 설계를 지원하는 도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생산성 앱(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에 통합된 AI 도구다. 워드나 파워포인트 문서 초안을 작성하거나, 엑셀에서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코파일럿 디바이스는 AI 기능이 탑재된 하드웨어 장치다. AI 기능이 내장된 서피스 디바이스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문서 작성이나 일정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코파일럿&AI스택은 AI 인프라와 플랫폼을 통합해 에이전트 AI 등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발 도구다. 애저(Azure) AI 서비스를 활용하여 특정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코파일럿과 연계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앞으로 모든 직원이 자신만의 에이전트AI를 갖게 될 것"이라며 "AI 에이전트는 사람과 팀, 조직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AI 등 급격한 기술 AI 발전과 함께 우려되는 안전성을 고려해 보안과 신뢰를 강조했다. 안전 중심의 원칙을 통해 AI 생태계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AI 사용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보장할 하기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 도구인 퍼뷰(Purview) 등을 도입 중이다. 또한 사티아 나델라는 클라우드와 AI 보안을 강화하고 고위험 보안 취약점을 빠르게 발견하기 위한 '제로데이퀘스트' 해킹 이벤트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4백만 달러(약 55억원)의 상금을 걸고 최고의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의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티아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명은 AI기술의 발전이 아닌 전 세계의 모든 사람과 조직이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개인과 조직이 목표를 이루고,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포춘 500대 기업의 약 70%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보다폰은 코파일럿과 애저AI를 활용해 매월 4천500만건 이상의 고객지원 업무를 평균 1분 이상 단축시켰으며, 맥킨지는 고객 온보딩 시간을 최대 90% 단축키는 에이전트AI를 구축했다. 소재 과학 기업 DOW는 운송프로세스를 에이전트AI로 최적화해 도입 첫해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외에도 지난 1년 동안 2천300만 명 이상에게 AI와 디지털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특정 질병을 치료하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단백질 설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기술이 인간 중심의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AI는 기술 모든 사람이 더 많은 성과를 이루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것은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인간과 기술이 함께 협력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0 02:52남혁우

아추타 사만타(Achyuta Samanta), FIVB 그랜드 크로스 어워드 수상

부바네스와르, 인도, 2024년 11월 19일 /PRNewswire/ -- KIIT와 KISS 설립자가 국제 배구 연맹(FIVB)으로부터 최고 영예인 권위 있는 '그랜드 크로스 어워드(Grand Cross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제39회 FIVB 세계 총회에서 수여되었다. KIIT and KISS Founder Dr Achyuta Samanta being conferred the 'Grand Cross Award' by FIVB President Dr Ary Graca at the 39th FIVB World Congress in Porto, Portugal 이 상은 스포츠, 특히 배구 발전을 위한 그의 뛰어난 공헌을 인정하는 상이다. 아리 그라사(Ary Graca) FIVB 회장은 222개국 배구협회 대표단들과 회장들이 참석한 성대한 시상식에서 사만타 박사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그라사 박사는 이에 앞서 KIIT와 KISS를 방문했을 때 사만타 박사가 스포츠 발전에 모범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FIVB 그랜드 크로스 어워드를 수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사만타 박사는 세계 총회에 특별 초청되어 이 권위 있는 상을 받았다. 그랜드 크로스 어워드는 스포츠, 특히 배구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들에게 수여되는 FIVB 최고의 영예이다. 222개국 대표단들은 이 행사에서 스포츠와 교육 분야에서 사만타 박사가 이룬 놀라운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사만타 박사는 수상 연설에서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나는 FIVB로부터 이 최고의 영예를 받게 되었다"면서 "이 수상에 대해 자간나트 경(Lord Jagannath)에게 큰 빚을 지고 있으며, 이 상을 경에게 헌정한다. 또한 인도의 모든 스포츠 팬들과 스포츠 선수들, 특히 오디샤 뿐만 아니라 KIIT와 KISS 출신들에게도 헌정한다"고 말했다. 이 상은 아추타 사만타가 국가와 세계적 차원에서 기울인 스포츠 발전과 인재 육성 노력이 미치는 영향을 더욱 부각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0518/KIIT.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34144/4867564/KIIT_Log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507512/KISS_Logo.jpg?p=medium600

2024.11.20 00:10글로벌뉴스

클라우드산업협회장 "당국이 '레퍼런스 아키텍처' 제시해야 민간 혼란 없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당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프라와 기술 역량 확보입니다. 클라우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데이터 센터 자원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지 못하면 글로벌 수준 서비스 제공에 제약이 생깁니다. 둘째, 전문 인력 부족입니다. 클라우드 산업은 아키텍처 설계, 관리, 보안 등 다양한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아직 국내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력 부족 문제는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제약을 초래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산업 성장 잠재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KT클라우드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역 인근 KT클라우드 본사에서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올 4월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보다 한달 앞서 3월말 KT클라우드 대표로 선임됐다. 동국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레드햇, BEA시스템즈,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글로벌 컴퓨팅 기업과 국내 SW기업 오픈소스컨설팅에서 일했다. 기술을 잘 아는 CEO로 꼽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정부가 규제 완화와 인프라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특히 지역별로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해 클라우드 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면서 "협회는 산업과 정부 간 소통 창구로서, 이러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최 대표와 기자간 일문일답. -정부의 망분리 완화 정책과 국정원의 다층보안체계(MLS) 도입 계획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글로벌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기업)들의 공공 진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MLS와 기존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와의 중첩 문제도 있다 "MLS와 CSP는 목적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CSP는 데이터 보안하고 관리 체계를, 클라우드를 공공기관이 도입했을 때 문제 없다는 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게 목적이고, MLS는 망 분리를 기반으로 데이터에 접근해 그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적으로 보면 둘은 다른데 엮어서 보는 경우가 있다. 아시다시피, 현재 MLS 도입에 따른 세부 지침이나 규정이 수립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기관별, 상황별 지침이나 현장에서 판단이 모호할 수 있는 세부 지침 등 명확한 가이드가 아직 확보되지 않아 명확히 말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현 시점에서 외산 CSP 진입이 본격화하고 새로운 보안 지침에 따라 기존 CSAP 무용지물 가능성을 우려하는 부분도 이해한다. 산업계에 큰 폭풍 하나가 지나가는 것과 같은 타격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이제 막 CSAP를 어렵게 획득한 중소기업이나 현재 인증을 앞둔 기업 입장에서는 현 상황이 엄청난 난항일 것이다. 앞으로 공공 진출을 위해 이중부담을 감래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할 수도 있으니, 이 또한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앞서 말한 것 처럼 현시점에서는 MLS 도입이 예고만 됐을 뿐 구체적인 지침이나 조항, 관련 가이드가 마련되지 않은 만큼, 더 이상 산업계의 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민, 관, 그리고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 충분한 고민을 통해 명확한 가이드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당국이 명확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만들어 민간에 제시해야 한다.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성하는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것으로, 무엇 무엇이 들어가야 하는 지, 반대로 무엇은 들어가면 안되는 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거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우 이게 7가지로 돼 있다." -내년 클라우드 시장 수요와 상황은 어떻게 보나 "내년은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하고, 특히 국방과 금융, 헬스케어 등 보안과 서비스 연속성이 중요한 부문에서 클라우드 솔루션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 현재 국방 부문의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이 예고돼 있다. 국방 분야는 시스템 연속성과 높은 수준 보안이 중요한 만큼, 미국 국방부가 멀티클라우드를 통해 보안성과 유연성을 확보한 것처럼, 국내도 멀티클라우드 전략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국내 IaaS와 PaaS, 보안 분야에서 높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이 이뤄진다면, 국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금융권은 규제와 보안 이슈로 클라우드 도입이 신중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데이터 분석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본다. 특히, 금융업계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보안과 혁신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할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감한 금융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솔루션과 관리 플랫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 또 환자 데이터 관리와 원격 의료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저장과 분석 시스템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특히, AI를 통한 의료 분석과 예측 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면서 의료 보안, 데이터 보호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대구센터와 같은 민관협력사업(PPP) 모델과 이의 확산에 대해 협회는 어떻게 보나 " (잠시 생각 후) PPP는 진짜 양날이다. PPP 모델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추진하면서 그 책임을 나눈다는 것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다. 현재 업계가 조금 우려를 하고 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국정원이 발표한 MLS 도입 관련 사항에 따르면, 국가 공공기관 데이터를 중요도에 따라 C(기밀), S(민감), O(오픈) 등 3등급으로 분류해 각각 적합한 보안정책을 적용한다고 한다. 사실상, 지난해 CSAP 등급제 개편 발표와 올해 MLS 개편 발표로 공공 클라우드 전환은 정체된 상태로 봐도 무리가 아니다. 국가 공공기관 대부분이 새로운 보안정책이 온전히 시행되기 전까지 사업 추진을 미룰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주요 클라우드 관련 사업은 대구센터 PPP향으로 추진중이라는 것이 업계 대부분이 아는 사항인데, 이러한 시점에서 글로벌 CSP가 민간 시장을 넘어 공공시장 진출까지 앞두고 있다. 공공시장 수요마저 PPP모델 사업으로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사실상 국내 CSP들은 큰 난항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는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활용을 기본 방침으로 삼고 있고, 국정원의 MLS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이 가능한 O등급 데이터 비중이 전체의 60%에 달한다고 하는데, O등급에 대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PPP 모델 이용을 허용한다는 점이 업계에서우려하는 또 다른 문제다." -협회는 지속적으로 상용 PaaS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 최근 발표된 과기정통부의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도 상용 PaaS 생태계 내용이 담겼다. 상용 PaaS 활성화를 위한 협회 차원의 입장과 내년 지원 방향은 "제 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 상용 PaaS 관련 내용이 담겼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업이나 예산 지원 면에서 세부적인 내용이 나와있지 않다. 협회는 PaaS 산업 지원을 위해 국내서 유일하게 민간 상용 PaaS 분과를 구성,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나무기술이 회장사로 나무기술을 포함해 총 24개 기업이 PaaS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서 태스크포스(TF) 활동을 하며 민간 상용 PaaS 정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내년에도 국내 PaaS 생태계가 경쟁력을 갖고 또 시장이 확대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분과위원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해 지난 6월 많은 관심을 받은 'K-AI PaaS Summit 2024'를 내년에도 3회차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PaaS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들이 가진 기술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 퍼스트'를 내세우고 있지만, 지난해도 실제 기관들은 민간 클라우드보다 정부 데이터센터, G-클라우드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민간 클라우드 퍼스트는 2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서 시작, 매번 클라우드 계획을 수립할 때마다 등장하는 단어다. 그런데 정부가 수립하는 계획 대비 실제 시행 단계서는 항상 민간이 제외돼 온 것이 현실이다. 다만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는 기존 정부 주도의 클라우드 정책에서 민간이 주도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역동 생태계를 지원하겠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한번 더 민간 주도형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기대를 가져보려 한다." -국내 클라우드산업에서 나름 경쟁력 있는 부분이 PaaS다. 하지만 시장 규모가 작다. 또 오픈소스를 사용하면서도 오픈소스 재단 참여 활동이 부족하다. PaaS 영역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이 마련돼야 할 것 같은데... "우선 PaaS 생태계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민간 상용 PaaS 전문기업들과 소통을 더 많이, 또 필수로 해야 한다. 정부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면서도, 그 중심이되는 기술인 PaaS에 대한 지원이 낮다는 것이 이해가 잘 안간다. PaaS 산업계에서 어떤 부분을 필요로하는 지 업계 요구사항을 한 번쯤은 심도있게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PaaS 업계는 SW 분리발주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SW 분리발주를 위한 방법론을 다방면으로 PaaS 지원분과위원회와 논의중에 있다. 관련해 PaaS 기업의 공공 진출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또 추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확대함에 따라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PaaS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추진계획도 함께 강구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인프라에 속하는 IaaS는 공공기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 외에 민간 SaaS 이용 규모는 적은 것으로 안다. 국내 IaaS 분야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 "IaaS 분야 성장을 위해서는 공공뿐 아니라 민간 기업의 수요를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크게 두 가지가 있을 것 같다.우선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활용 성공 사례를 민간에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들도 IaaS 효율성과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전반적인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 둘째는 여러 클라우드 환경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많은 기업들에게 매력적이다. IaaS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를 조절하고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야한다. 특히 국내외 클라우드 플랫폼 간 상호 운용성을 강화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IaaS 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완전 전환 시기가 점차 미뤄지고 있다.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기조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해서 100% 전환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목표 시기가 점차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협회도 인지하고 있다. 원래 목표가 2025년에서 최근에는 2030년으로 연기됐고, 전환 예산도 2024년 기준 740억 원으로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이는 정부 예산 감축이 계획 수정의 근본적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이며, 예산 축소에 따른 계획 지연과 축소 가능성은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가 매년 공공 클라우드 전환과 민간 클라우드 활성화를 주요 정책 기조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계획된 목표와 일정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꾸준한 실행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본다. 클라우드 전환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조건이며,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필수 과제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다. 협회는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기조가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체계적인 전환 계획과 실질적인 실행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예산과 관련한 문제가 매번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정부와 산업계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전환 계획이 시작만 하고 끝이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 -AI도 그렇지만 클라우드 분야도 인력도 많이 부족하다. 클라우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은 잘 되고 있다고 보나 "아쉬운 부분이 많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필요하다.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바로 쓸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이런 프로그램을 정부가 앞장서 만들었으면 좋겠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클라우드 분야 부족 인원은 1만8천명 정도다."

2024.11.19 22:44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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