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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마포구 취약계층에 김장김치와 쌀 전달

효성이 겨울철을 맞아 온정을 나누는 기부 활동을 펼친다. 효성은 9일 마포구청에서 마포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와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10일 전했다. 효성이 이번에 전달한 김장 김치는 총 15톤으로 1천500가구에, 쌀은 10톤으로 5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치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서 구입하고, 쌀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구입해 농가 판로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효성은 매년 연말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쌀은 2006년부터, 김치는 2007년부터 전달해 왔다. 16일에는 아현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생필품은 총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쇠고기 죽, 사골곰탕 등으로 구성했다.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고령의 독거노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진행해 왔다. 한편, 효성 임직원들은 19일, 연말을 맞아 장애 전문 서울베다니어린이집 원아들과 크리스마스 활동을 함께하는 등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4.12.10 09:25류은주

디노티시아, LLM 모델로 'AI 어시스턴트' 베타 테스트 실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대형언어모델(LLM) 파운데이션 모델 '디엔에이(DNA): Dnotitia AI'를 '허깅페이스(HuggingFace)'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DNA는 AI 성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 KoBest 등에서 평균 점수 기준으로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작은 모델 크기로도 고품질의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한 글로벌 벤치마크인 MMLU, GSM8K 등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기록하며 디노티시아 모델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개한 'DNA 1.0 8B Instruct' 모델은 80억 개의 파라미터 규모로, Llama 아키텍처 기반의 이중언어 모델이다. 한국어 이해와 생성에 최적화된 이 모델은 영어 처리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고품질 한국어 데이터셋을 사용해 지속적 사전 학습(CPT)을 진행했다. 또한 지도 학습 미세조정(SFT) 및 직접 선호 최적화(DPO)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과 복잡한 지시를 따르는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KMMLU 에서 인문학, 사회학, 과학·기술 등을 평가하는 한글, 영어 벤치마크 전반에서 디노티시아의 LLM 모델은 평균 점수 53.26점을 기록하며, 최근 발표한 LG엑사원3.5 (45.30점) 및 엔씨소프트 VARCO (38.49점), 알리바바 Qwen2 (45.66점), 야놀자 EEVE (42.17점) 등 주요 경쟁 모델을 능가하는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히 일부 항목에서 우수한 결과를 낸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성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디노티시아 모델은 다양한 벤치마크에서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다방면에서의 실용성이 기대된다. 디노티시아는 '디엔에이'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 AI 어시스턴트는 한국 문화와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기능을 통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 요약, 번역,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코딩 등 주요 LLM 서비스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한국 사용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AI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길 디노티시아 LLM 엔지니어링 팀장은 “최신 연구 논문을 기반으로 '지식 증류, 구형 선형보간(SLERP), 직접 선호 최적화(DPO)' 등 고급 기법을 직접 구현하고 적용해 최고 수준의 모델 성능을 달성했다”며 “디노티시아의 뛰어난 인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함께 노력한 덕분에 이러한 결과를 이룰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이번 공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LLM 모델을 제공하여 한국의 AI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본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베타 테스트를 통한 사용자 피드백을 개인 및 엣지 LLM 디바이스, 니모스(Mnemos)에 적극 반영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노티시아의 LLM 모델인 '디엔에이'는 허깅페이스에서 확인 가능하며,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디노티시아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여 신청할 수 있다.

2024.12.10 09:22장경윤

인피니언, GaN 전력 디스크리트 신제품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고전압 디스크리트 제품군인 'CoolGaN' 트랜지스터 650V G5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새로운 제품군은 USB-C 어댑터 및 충전기, 조명, TV, 데이터 센터, 통신용 정류기 등 컨슈머 및 산업용 SMPS(switched-mode power supply) 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및 가전제품의 모터 드라이브에도 적합하다. 최신 CoolGaN 세대는 CoolGaN 트랜지스터 600V G1의 드롭인 교체용으로 설계돼 기존 플랫폼을 빠르게 재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향상된 FoM(figures of merit)을 제공해 주요 애플리케이션에서 경쟁력 있는 스위칭 성능을 보장한다. 주요 경쟁 제품 및 인피니언의 이전 제품군에 비해 CoolGaN 트랜지스터 650V G5는 출력 커패시턴스에 저장된 에너지(Eoss)가 최대 50퍼센트 낮다. 드레인-소스 전하(Qoss)는 최대 60퍼센트 향상됐으며, 게이트 전하(Qg)는 최대 60퍼센트 더 낮다. 이러한 기능이 결합돼 하드 스위칭 및 소프트 스위칭 애플리케이션 모두에서 탁월한 효율을 제공한다. 기존 실리콘 기술에 비해 전력 손실이 특정 사용 사례에 따라 20~60 %까지 크게 감소한다. 여러 이점으로 디바이스는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고주파수에서 동작할 수 있어 전력 밀도가 우수하다. CoolGaN 트랜지스터 650V G5를 사용하면 SMPS 애플리케이션을 더 작고 가볍게 만들거나 주어진 폼팩터에서 출력 전력 범위를 늘릴 수 있다. 새로운 고전압 트랜지스터 제품군은 다양한 RDS(on) 패키지 조합을 제공한다. 10개의 RDS(on) 클래스가 ThinPAK 5x6, DFN 8x8, TOLL 및 TOLT와 같은 다양한 SMD 패키지로 제공된다. 모든 제품은 오스트리아 빌라흐와 말레이시아 쿨림의 고성능 8인치 생산 라인에서 제조되며, 향후 CoolGaN은 12인치 생산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인피니언은 "이를 통해 인피니언은 2029년까지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GaN 전력 시장에서 CoolGaN 용량을 더욱 확장하고 강력한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0 09:21장경윤

"동영상 생성 AI 최강자 떴다"…오픈AI '소라' 출시에 빅테크도 일자리도 '충격'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최강자로 지목된 오픈AI의 '소라'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며 구글, 메타 등 경쟁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텍스트만으로도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동영상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일자리 위협을 느낀 예술가들의 반발도 더 커지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통해 '소라'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처음 공개한 후 10개월 만으로, 그간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왔다. 공개 됐을 당시 도쿄 밤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의 다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등 환각 현상이 발견된 바 있다. '소라'는 이용자가 글로 프롬프트(명령어)를 넣으면 동영상을 생성해주는 AI로, 생성되는 동영상의 길이는 최대 20초다. 당초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고 오픈AI가 밝혔던 것에 비해선 상당히 시간이 줄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소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능과 확장성 사이의 균형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라'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에서 영감을 받아 동영상을 생성하는 것은 물론, 기존 동영상을 확장하거나 빠진 프레임을 채우는 '스토리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오픈AI가 공개한 '우주에 떠 있는 토끼(a rabbit floating in outer space)'라는 프롬프트로 만든 데모 시연 영상에선 약 7초만에 5초짜리 동영상이 만들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만든 영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프롬프트를 수정하거나 스토리보드를 고치면 된다. '소라'는 구글이 올해 1월 공개한 생성 AI 모델 '루미에르'가 단 5초 분량의 영상물을 제작해주는 것에 비해 월등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부터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영국, 스위스, 유럽경제지역(EEA)은 이번에 출시가 제외됐다. 이는 이들 지역에서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영국 등에서의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소라'는 현재 '챗GPT 플러스', '챗GPT 프로'에 포함돼 기존 유료 이용자들은 이 동영상 AI 모델 이용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20달러를 지불하는 '챗GPT 플러스' 이용자들은 매월 50개(480p 또는 그 이하 해상도), 월 200달러인 '챗GPT 프로' 구독자들은 매월 500개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챗GPT 팀, 엔터프라이즈, 에듀 계정에선 소라를 쓸 수 없다. 이번 일로 동영상 생성 AI 시장 경쟁은 과열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11월에는 스태빌리티 AI가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을, 올해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 프레임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동영상 생성 모델 '드래그누와'를 선보였다. 바이트댄스는 '매직비디오-V2'를, 애플도 2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동영상을 생성하는 '키프레이머'를 내놨다. 오픈AI가 올해 2월 '소라'를 선보인 후에는 구글 동영상 생성 AI '비오(Veo)'와 중국 콰이쇼우 '클링', 미국 루마 AI '드림 머신', 런웨이 '젠-3 알파', 메타 '무비 젠' 등이 지금까지 공개됐다. 어도비도 지난 10월 '어도비 맥스' 행사에서 파이어 플라이 기반 동영상 AI를 발표하며 경쟁에 합류했고, 아마존도 이달 초 '리인벤트' 행사를 통해 동영상 생성 AI '노바 릴'을 처음 선보였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내년부터 동영상 생성 AI '비오'를 활용해 유튜브 쇼츠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메타는 '무비 젠'이 만든 AI 동영상을 인스타그램 등 SNS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AI를 사용해 실감나는 릴스(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15초 이내 분량의 짧은 동영상)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고 페이스북, 왓츠앱, 스레드 등 메타의 다른 SNS 플랫폼에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메타의 무비 젠 AI 동영상 모델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SNS 인플루언서들의 창조 작업용 툴로 사용되기를 원하고 있다"며 "메타는 영화 등 예능, 오락산업, 광고를 넘어 보다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수익 창출 모델을 발굴하려고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본격적인 동영상 생성 AI 시대가 열리면서 영상 관련 산업은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영화, 애니메이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일자리를 위협 받는 이들도 상당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소니픽처스는 영화 제작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미 코카콜라의 최근 홀리데이 캠페인과 같은 광고에선 AI로 제작된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다. 영화 CG 일러스트레이터인 리드 사우든은 "2022년 미드저니(이미지 생성 AI)가 처음 나왔을 때 우리는 '귀엽다'며 비웃었다"며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생성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에선 배우와 작가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항하기 위해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자칭 '소라 PR(대외홍보) 퍼펫'이라고 부르는 예술가 그룹은 지난달 26일 오픈AI '소라'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온라인에 공개하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소라'가 등장하며 많은 기업들에게 동영상 생성 AI 모델에 대한 강력한 동기가 생겼다"며 "여러 모델들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산업계, 특히 미디어 시장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딥페이크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AI 기술로 유명인들의 얼굴을 합성해 정교한 가짜 영상을 만드는 것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오픈AI는 레드팀(취약점을 발견해 AI 안전성을 검증하는 팀)을 만들어 딥페이크를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또 '소라'로 생성된 모든 동영상에 C2PA(콘텐트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 표준 AI 워터마크를 넣어 AI가 생성한 콘텐츠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로한 사하이 오픈AI 엔지니어링 리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같은 주요 정치인이나 공적 인물은 생성이 차단된다"며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0 09:21장유미

LG전자, 뮤지션 윌아이엠과 '엑스붐' 재단장...CES 2025서 공개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과 손잡고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xboom)'을 재단장한다. LG전자 기존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프리'를 'LG 엑스붐'에 포함시켜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한다. 사운드 및 디자인 정체성도 새롭게 정립해 고객에게 한 차원 진화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윌아이엠에게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Experiential Architect)'을 맡겼다. 윌아이엠은 뛰어난 음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LG 엑스붐 오디오 제품의 사운드 방향성을 설계하고 음향 튜닝 작업 등을 진행한다. LG 엑스붐은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강력한 출력으로 들을수록 신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모드와 오랫동안 듣기 좋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모드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윌아이엠은 음악을 듣는 경험을 즐겁게 만드는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한다. 분위기에 맞춰 변경 가능한 조명과 한 손에 잡히는 스트랩 디자인 등 고객의 사용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LG 엑스붐만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향후 LG 엑스붐 무선 스피커는 윌아이엠이 만든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로 색다른 AI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AI 분석으로 취향을 반영한 뉴스, 음악 등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관련 내용에 대해 물어보면 AI가 답변을 주는 식이다.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LG전자는 1959년 국내 최초로 라디오를 개발해 고객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 이래 끊임없는 오디오 기술 혁신을 진행해 왔다”며 “윌아이엠과 함께 LG 엑스붐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로 정립해 고객의 '듣는 즐거움'을 한 차원 더 진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윌아이엠과 함께 LG 엑스붐의 새로운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에서 공개한 신제품들은 내년 1월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xboom buds)'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엑스붐 버즈는 깃털보다 가볍고 강철보다 단단한 첨단 신소재 '그래핀'을 사용해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ANC(Active Noise Canceling)' 기능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해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LG 엑스붐 특유의 사운드를 몰입감 넘치게 제공한다.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gram)'과 시너지도 강화해 두 제품 간 연결을 손쉽게 했다. 그램 내 전용 앱(App)의 '연결 알림 팝업 창'을 통해 연결 상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16일부터 국내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 엑스붐 버즈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국내 출하가는 13만9천원이다.

2024.12.10 09:19이나리

동네알바, '갓생연금' 이벤트 당첨자 1명한테 1200만원 준다

지역 기반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대표 이정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갓생연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네알바 갓생연금 이벤트는 2025년 새해를 준비하는 동네알바 회원들을 응원하고, 내년 한 해를 희망차게 보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바를 하거나 가게를 운영하면서 매일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동네알바 회원들에게 힘을 준다는 취지로 '열심히 부지런하게 살아나가며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인 '갓생'을 이벤트명으로 지었다. 만 15세 이상인 동네알바의 알바생, 사장님 회원이면 이달 31일까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아직 동네알바 회원이 아닌 인원들도 회원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동네알바 앱에 접속하면 나오는 이벤트 배너 또는 '내 주변' 탭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프로필 또는 회사정보를 입력하고, 이벤트 공고를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기간 내 응모한 인원 중 당첨자 1명을 추첨해 2025년 한 해 동안 매월 100만원씩 총 12회(1천200만원 상당) 연금을 지원한다. 단,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동네알바 김정묵 마케팅 팀장은 "학생과 시니어 알바생, 사장님 등 올 한해를 숨가쁘게 달려온 각계각층의 동네알바 회원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동네알바는 내년에도 회원들이 갓생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알바생과 사장님들의 가장 가까이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라잡이 운영하는 동네알바는 알바생과 사장님이 거주 또는 활동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알바생의 프로필을 알바생 근처의 사장님이 검토하고 일자리를 제안해 빠르고 편리하게 서로 연결된다. 동네알바는 지난해 7월 사람인이 인수한 이래 개인 및 기업 회원 신규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31% 증가하고, 분기 평균 월간 활성 사용자는 145% 늘었다.

2024.12.10 09:17백봉삼

포인트엔지니어링, 'MEMS 핀 프로브카드' 개발 국책 과제 수주

반도체 부품 및 소재 제조 전문업체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개발사업의 국책과제 주관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과제명은 '3세대 버티컬 프로브 헤드'를 적용한 3나노미터(nm) 이하 시스템반도체용 MEMS 프로브 카드 기술개발'이다. 총 사업규모(연구비)는 46억원이며, 연구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해당 과제에서 포인트엔지니어링의 신규사업으로 진행 중인 버티컬 MEMS 핀 개발을 담당하며, 동시에 동 프로브 카드의 헤드 및 가이드 플레이트 전체 개발을 주관하게 된다. 프로브 카드는 반도체 칩의 양불량을 검사하는 필수 검사 부품으로 최근 빠르게 고집적화 되고 있는 반도체 소자와 맞게끔 점차 미세화되고 있다. 이에 3나노 이하 공정에 사용 가능한 프로브카드의 개발이 목적이다. 박승호 포인트엔지니어링 연구소장은 “포인트엔지니어링의 MEMS 핀 기술이 인정받아, 동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며 “프로브카드의 핵심인 관련 버티컬 핀의 개발뿐 아니라 주관 수행을 위해 관련 업체들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인트엔지니어링이 개발한 MEMS 핀은 20:1의 고종횡비(High Aspect ratio)로 100㎛(마이크로미터) 높이에 5㎛ 선폭을 가지고 있어, 기존 핀으로는 한계가 있는 고집적 협피치의 반도체 검사가 가능하다. 최근 HBM과 같은 고속 및 고집적 반도체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검사 기술 역시 고도화되고 있어 포인트엔지니어링의 MEMS 핀(Pin)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 증가를 기대하며 동 사업을 본격 진행 중이다.

2024.12.10 09:08장경윤

한국레노버, AI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 'CRaaS' 출시

한국레노버가 10일 AI 기반 '구독형 사이버 복원력 서비스'(CRaaS)를 출시했다. CRaaS는 증가하는 랜섬웨어와 패스워드 공격, 사이버 보안 해결 비용과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기업을 겨냥한 서비스다. 기업 고정비 절감과 IT 업무 간소화, 보안 툴 통합을 제공한다. 기기 상태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보고하는 레노버 디바이스 텔레메트리와 생성 AI 기반 보안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결합해 엔드포인트 보안, 위협 탐지와 대응, 복원 기능을 갖췄다. 펌웨어와 컨트롤러 등 변조를 막는 기기 보안 체계인 레노버 씽크실드를 보완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스택과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로그 검토, 경고 대응을 자동화한다. 마크 윌하우스 레노버 CSO는 "CRaaS는 통합된 보안 기술 스택과 강력한 AI 기능을 통해 기업이 위협을 효율적으로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2024.12.10 09:08권봉석

LGU+ '유플투쁠', 올해 누적 건수 700만 돌파

LG유플러스의 월 정기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 이용자의 누적 참여 건수가 700만건을 돌파했다.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가 디지털 이용자경험 혁신을 위해 올해 4월 론칭한 멤버십 프로모션이다.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은 통합 혜택 플랫폼 'U+멤버십' 앱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플투쁠은 매월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독특한 컨셉에 힘입어 이용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용 건수 증가에 따라 이용자들의 유플투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각종 포털에서 LG유플러스 멤버십 서비스 검색량은 전년 대비 4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멤버십 관련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 TF를 꾸렸다. 올 한 해 LG유플러스는 대학생 TF와 함께 ▲LG트윈스 제휴 유플투쁠 경기 이벤트 ▲수험생을 위한 상영 종료 영화 재상영 및 응원 프로모션 ▲신규 멤버십 웰컴키트 제작 등 Z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멤버십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MZ세대 이용자를 위한 노력에 힘입어 전체 멤버십 이용자 중 20대와 30대 MZ세대 이용자 비중은 10명 중 6명에 이른다. LG유플러스는 2025년에도 이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제휴사를 확보하는 등 유플투쁠 멤버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LG트윈스를 포함해 LG전자, 곤지암리조트 등 LG그룹사와의 패밀리십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향후 멤버십 혜택과 고객센터를 통합한 '혜택 통합 플랫폼'을 연내 선보이고, 대학생과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TF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2024.12.10 09:07최지연

홈쇼핑 채널 송출중단 사태, 정부 개입 여지 커졌다

TV홈쇼핑 채널과 케이블TV 사이의 송출수수료 갈등이 '블랙아웃'으로 치달으며 정부가 날을 세우고 개입할 여지가 커졌다. 사업자 간 분쟁을 시장의 몫으로만 남겨두기 어렵게 된 상황에 이르며 시청자 피해 문제는 짚고 넘어가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 5일 0시를 기점으로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와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에 대해 채널 송출을 중단한 가운데 분쟁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8VSB 가입자 수 산정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양측의 입장문 발표가 반복되는 가운데 딜라이브와 CCS충북방송의 송출중단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으로 법정 다툼까지 이뤄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방송법 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 송출중단까지 벌어진 데 두고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르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홈쇼핑 송출수수료 분쟁은 지난 수년 간 이어져 온 난제인데, 이번 사업자 간 갈등은 이른바 '배수의 진'을 치고 다투는 싸움이란 것이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가검증협의체를 통해 홈쇼핑 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살핀다는 방침이다. 그간 사업자 간 송출수수료 산정이 명확한 데이터와 산식에 따른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논란 중심에 있는 8VSB 가입자의 효용 측면을 따지는 게 쉽지 않은 이유다.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가 부침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협의체에서도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사업자 간 협상을 유지하고 송출중단 상황을 해소하는 데 정부의 노력이 깃들 전망이다. 기업 간의 다툼이 고스란히 시청자 피해로 이어지는 점은 간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채널 송출중단 행위에서 정당한 사유를 찾지 못하면 금지행위로 간주하고,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정책 집행에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현재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 하면서 부처간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조사 체제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양측이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만 뚜련한 상황이다”며 “극단적인 입장만 오가는 상황에서 규제당국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2.10 09:07박수형

휴롬,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휴롬은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 부처와 경제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9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선정해왔다. 이번에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타 일하는 방식·문화 등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 휴롬은 반반차 제도, 생산기능직의 30분 단위 연차 사용, 8시부터 10시 사이 30분 단위로 조정 가능한 시차 출퇴근제, 자유로운 육아 휴직·육아기 근로 단축 사용 문화, 샌드위치 연휴 휴가 권장 등 근로 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휴롬은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근로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유로운 육아 휴직 사용 문화와 함께 육아기 근로 단축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분석이다.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서도 회사와 직원의 공식 소통 창구로 '워크톡' 제도를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소통 중심의 기업 문화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회사 경영뿐만 아니라 직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0 09:07신영빈

정부 "개인투자자 차분한 시각 가져야…외환 시장 대응여력 충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불발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9일 개인투자자 이탈 심화 등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원·달러 환율도 크게 치솟은 가운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은 "개인투자자가 보다 차분한 시각을 갖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도 책임있는 역할을 지속해달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 우리나라 코스피·코스닥 시장서 개인투자자가 도합 1조1천907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정부는 "과도한 시장 변동성에 대해 시장 심리 반전을 거둘 수 있을 만큼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정부는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증시안정펀드와 채권안정펀드를 가동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또 정부는 "외환시장은 세계 9위 수준으 4천154억달러 규모 외환보유액과 순대외금융자산 9천778억달러 등을 감안할 때 정부와 한국은행의 시장 대응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원·달러 환율은 새벽 2시 종가 1435.0원으로 집계됐다. 최상목 부총리는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대외건전성에 비해서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최근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경제 분야만큼은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되어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0 09:02손희연

테슬라 로고 박힌 스마트폰…이거 진짜?

전기차 강자인 테슬라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한 엑스 사용자가 공개한 테슬라 스마트폰 모형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패러디 엑스 계정인 @ElonMuskOde가 테슬라 스마트폰 모형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스마트폰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삼성전자, 애플, 구글의 스마트폰이 합쳐진 모습이다. @ElonMuskOde는 "이 테슬라 모델 폰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겠나요?"라고 물으며, 해당 모형 사진을 올렸다. 이에 많은 사용자들이 “그렇다”면서 호응하고 있다. 테슬라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은 꽤 오랜 기간 나왔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지난 달 한 팟캐스트 채널에 출연해 테슬라가 스마트폰 출시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머스크는 “테슬라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하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나 구글 안드로이드가 앱을 지나치게 규제하거나 나쁜 쪽으로 문지기 역할을 한다면 우리가 스마트폰을 만들어야만 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2024.12.10 09:02이정현

신일, 초음파 가습기 출시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가습기'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일 초음파 가습기는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해해 빠르게 공기 중으로 방출한다. 즉각적인 가습 효과를 제공하며, 소음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였다. 4L 대용량 물통으로 최대 1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내열강화유리로 제작돼 물 잔량 확인이 간편하다. 상부 급수 방식을 채택했고, 360도 회전 분무구와 터치식 컨트롤 등 편의 기능을 갖췄다. 신일 관계자는 "초음파식 방식은 물을 가열하지 않아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일은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쿠팡 '타임 프로모션'에서 신제품을 6만9천800원에 할인 판매한다.

2024.12.10 09:00신영빈

"위기의 비즈니스, THICK Data로 역전하라"...나인하이어 세미나 성료

잡코리아(대표 윤현준)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지난 6일 서울 잡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위기의 비즈니스, THICK Data로 역전하라'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최근 경기 둔화와 내수 시장 부진의 위기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 및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대표, 임원, 인사 담당자 등이 참석해 준비된 강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백영재 전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백 전 대표는 ▲구글 ▲블리자드 ▲CJ ▲맥킨지앤컴퍼니 등 글로벌 기업에서 리더를 역임한 바 있다. 강연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THICK Data'의 필요성, 이를 기반한 조직문화와 주목할 미래 인재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백 전 대표는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고객 중심적 사고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빅데이터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객 경험과 행동의 맥락을 담아내는 'THICK Data'의 중요성을 50여개 글로벌 기업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또 고객 중심적 사고를 조직 문화에 녹여내기 위한 리더의 역할을 제시하고, 앞으로 주목할 비즈니스 인재상과 핵심 역량에 대한 인사이트도 함께 전했다. 강연 후에는 현장 참가자들과 80여분 간 Q&A 및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업에서 직면한 비즈니스, 조직 관리, 채용 전략 등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류했다. 한 참석자는 "기업마다 갖고 있는 고민들이 모두 다를 텐데, 이번 강연과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운영에 관련된 여러가지 솔루션을 얻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나인하이어는 현장에서 즉석 추첨 이벤트를 통해 ▲시그니엘 식사권(5명) ▲THICK Data 도서(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비즈니스와 채용은 뗄 수 없는 관계로, 채용 과정 효율화는 기업 성장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을 짜고 인재 영입을 준비할지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위 채용 업무 자동화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기업들의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세미나 행사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10 08:56백봉삼

러시아·중국,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나서나

러시아와 중국이 전략적 리스크와 제재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브리핑, 코인텔레그래프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하원 의원 안톤 트카체프는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 체제를 구축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가상자산을 활용해 전통적인 국제 결제 시스템의 제약을 극복한다는 것이 골자다. 안톤 트카체프 의원은 "제재를 받는 국가들의 전통적 결제 시스템 접근은 제한되어 있으며 가상자산은 사실상 국제무역의 유일한 도구"라며 "기존 외환 보유 방식은 글로벌 제재에 취약하며, 이는 러시아의 재정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 새로운 결제 처리 시스템과 준비금 대책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도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전망을 한 이는 창펑자오 바이낸스 前 CEO다. 창펑자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 컨퍼런스에서 중국 역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중국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했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 자산화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 정부의 명확한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상자산 정책을 빠르게 전환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2024.12.10 08:52김한준

포스코홀딩스, 리튬 공급망 다변화…호주 핸콕과 협력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광산기업 핸콕과 손잡고 이차전지용 원료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9일 핸콕과 리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호주를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이날 체결식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부사장)과 게리 코르테 핸콕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와 핸콕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산 3만톤 규모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 중 최적의 리튬 공장 설립 후보지를 함께 검토할 예정으로 투자금액 등 상세내용은 추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력으로 핸콕이 보유한 다양한 광산 자산과 연계해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안정적인 리튬 원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하고, 리튬 광산, 염호에서부터 수산화리튬,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그룹 리튬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김준형 총괄은 “포스코홀딩스는 핸콕과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리튬 사업 협력에서도 최적의 사업구도를 검토해 좋은 결실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핸콕은 서호주 퍼스시에 본사를 둔 광산 전문 기업으로 철광석 사업을 주 수익원으로 하고 있으며, 리튬, 천연가스, 희토류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핸콕의 로이힐 철광석 광산 지분 12.5% 투자를 시작으로, 2022년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호주 천연가스기업 세넥스에너지 공동 인수 등 그룹 전반에 걸쳐 핸콕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시장 캐즘(단기적 저시황기)을 기회로 활용해 광산, 염호 등 우량 리튬 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시황 회복시 리튬시장 선점을 위한 자원 공급망 확대와 사업 역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연산 2만 5천톤), 광석 리튬(4만 3천톤) 공장 준공으로 전기차 약 1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인 총 연산 6만 8천톤 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한 바 있다.

2024.12.10 08:52류은주

UL 솔루션즈, LLM 성능 측정 벤치마크 S/W 출시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UL 자회사, UL 솔루션즈가 10일 AI PC의 거대언어모델(LLM) 구동 시간을 측정하는 '프로시온 AI 텍스트 생성 벤치마크'를 출시했다. 이 벤치마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가 아닌 PC 상에서 LLM 구동시 성능을 측정하며 CPU와 GPU 상대 성능 비교에 활용할 수 있다. AMD 라데온, 인텔 아크, 엔비디아 지포스 등 주요 GPU,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ML과 인텔 오픈비노 등 AI 구동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모두 지원한다. 내장한 오픈소스 LLM은 파이 3.5 미니, 미스트랄 7B, 라마 3.1 8B, 라마2 13B 등으로 소형, 중형, 대형 LLM 구동 성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UL 솔루션즈는 "이번 벤치마크 개발을 위해 주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선도 업체와 협력했으며 이를 통해 PC 내 AI 가속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한다"고 밝혔다. 프로시온 AI 텍스트 생성 벤치마크는 프로시온 AI 벤치마크 이용권을 가진 개인이나 기업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2024.12.10 08:49권봉석

LS일렉트릭,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 추가 확보

LS일렉트릭이 인수한 KOC전기가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CAPA)를 3배 늘리며 국내외 초고압 전력기기 시장 동반 공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LS일렉트릭은 계열사 KOC전기가 최근 자사 울산공장에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지난 9일 울산공장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호량 KOC전기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154kV 변압기 초도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KOC전기는 국내외 초고압 전력기기 시장을 겨냥해 총 296억원을 투입, 200MW 345kV급 시험·생산이 가능한 4천621m2(1천398평) 규모 추가 생산동을 완공했다. 이를 통해 생산 품목을 기존 154kV급에서 230kV급 초고압 변압기로 확대하고 CAPA는 연간 300억원 수준에서 1천억원으로 3배 이상 늘렸다. KOC전기는 지난 79년 설립돼 부산과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 몰드·건식·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로 성장했다.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54kV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 한전에 초고압 변압기를 납품하는 국내 5대 기업에 속해 있다. 또한 특수 전력기기인 선박 특화형 변압기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 빅3 조선소와 다수의 해외 조선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KOC전기는 해상과 육상, 초고압 분야 포트폴리오를 갖춘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953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북미·유럽·중동 등 에너지 인프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초고압 CAPA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 충 10%에 그치고 있는 수출 실적을 오는 2026년까지 40%까지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KOC전기의 이번 증설로 초고압 변압기 CAPA 1천억원 확보한 데 이어 내년 연말까지 자사 부산사업장 초고압 공장이 증설되면 오는 2026년이면 연간 7천억 원에 달하는 초고압 CAPA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대표적인 강소기업인 KOC전기가 성공적으로 증설을 마무리하면서 국내외 초고압 시장 수요에 공동 대응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단기 호황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인 만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첫 계단에 올라섰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24.12.10 08:46류은주

진학사 캐치 '참 괜찮은 중소기업' 알린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알리기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구직자에게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 중소기업에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81%가 입사 지원 전 기업 정보를 검색한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어떤 기업인지 몰라서'가 꼽히기도 했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특히 정보가 부족해 구직자들이 기업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 기준에 의해 선정된 약 3만 개의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는 복지·연봉·위치 등 다양한 조건에 맞는 기업을 탐색할 수 있다. 캐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일부를 '캐치TV'와 '인터뷰' 등 콘텐츠로 소개할 계획이다. 캐치TV에서는 ▲피앤피시큐어 ▲싸이버로지텍 ▲쿠콘 ▲파이오링크 ▲아톤 ▲이카운트 ▲한국자산평가가, 인터뷰 콘텐츠에서는 ▲한국딥러닝 ▲앨리슨하이퍼앰 ▲디오비로지스 ▲에이텐시스템 ▲동진기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캐치 웹사이트 내 캐치뉴스와 캐치TV 탭, 그리고 캐치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로드는 12월에서 내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이번 캐치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는 기업은 정부와 지자체 인증을 받은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활발한 입사 지원이 있길 바란다"며 "캐치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08:4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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