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핫존🔓 hotzone园hotzone⇔1∇믿을 수 있는⩏사이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12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민테크, 부산테크노파크에 '사용후 배터리' 검사 장비 공급

이차전지 검사 전문 기업 민테크(대표 홍영진)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사용후 배터리 모듈 잔존 수명 및 환경 검사 시스템 2세트를 내년 상반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5억8천만원으로 전년도 매출액의 9%에 해당한다. 전기차에 사용하고 회수되는 배터리는 성능검사를 통해 등급을 분류, 재사용·재활용 여부를 판단한다. 재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모듈 단위로 해체 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쓰인다. 민테크가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사용후 배터리 모듈 잔존수명 및 환경검사 시스템은 배터리 모듈 성능 진단 프로그램, 충방전기(200V/500A/4Ch), 민테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전압 교류임피던스 분석기를 포함한 각종 검사 장비와 계측기, 통신 부품과 연결 인터페이스, 통합 정보 관리 프로그램 및 환경 시험 장비로 구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전년도에 1차로 공급한 사용후 배터리팩 검사장비 및 시스템 납품의 후속 공급계약으로 국내외 배터리와 관련한 모든 전기적 검사 표준을 지원한다”며 “다른 지여 테크노파크의 경우에도 배터리 성능 평가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어 추가 공급계약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4.11.12 09:22김윤희

램리서치, 반도체 인재 양성 '테크 아카데미' 2기 모집

램리서치코리아(이하 램리서치)가 반도체 산업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램리서치 테크 아카데미'의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2일(금)까지며, 교육은 2025년 1월 24일(금) 램리서치 용인 본사(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201번길 54)에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반도체 유관 학과 학부생으로,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수료자는 램리서치 공채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램리서치 테크 아카데미는 램리서치가 차세대 반도체 산업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생들에게 반도체 장비 운용의 이론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포괄적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램리서치의 최신 반도체 장비를 다루며 현장에서 실습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3D 모델링 기반의 VR(가상현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비의 내부 구조와 작동 원리, 부품 하나하나를 몰입감 있게 체험하며 어디서도 경험하기 힘든 독보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교육생들은 램리서치의 선배 사원과 만나 직무와 업계 분위기, 채용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와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개설된 테크 아카데미는 1기부터 지원자가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명 선발에 약 1000명의 대학생이 지원했고,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99점을 기록했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이사는 "램리서치는 한국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교육 현장에서 최신 반도체 장비를 경험할 기회가 제한적인 현실을 극복하고자 우리가 가진 첨단 장비들을 갖춘 내부 교육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테크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특히 올해 이전한 용인 캠퍼스에 더욱 확장된 트레이닝 시설을 통해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램리서치 테크 아카데미 3기는 2025년 7월 경 진행될 계획이다.

2024.11.12 09:19이나리

MDT, 일렉트로니카와 SPS에서 게이밍 조이스틱을 위한 최첨단 TMR 센서 공개

혁신적인 TMR 기술로 드리프트 없는 내구성, 긴 배터리 수명, 탁월한 센서 해상도를 통해 게임 경험을 재정의 독일 뮌헨과 뉘른베르크, 중국 장자강,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 -- 터널링 자기저항(TMR)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자기 센서 분야의 글로벌 리더 MultiDimension Technology Co., Ltd.(MDT)가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와 SPS에서 동사의 획기적인 TMR2615/ TMR2617 시리즈를 소개한다. 이 최첨단 TMR 센서는 뛰어난 성능과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게임 경험에 혁명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 있다. 가전 제품들을 위한 게임 체인저 격인 기술 TMR2615/TMR2617은 MDT의 독자적인 TMR 기술로 구동되며, 사용자 정의형 매개변수 목표에 맞춰 공장에서 사전 설정이 가능한 프로그래머블 ASIC이 적용되어 있다. 이를 통해 대량 생산 과정에서도 높은 일관성과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며, 게임 컨트롤러의 썸스틱과 트리거 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한다. 기존의 탄소 필름이나 홀 효과 센서와 비교할 때, MDT의 TMR 센서는 다음과 같은 최고의 장점들을 구현한다. 마모되지 않고 드리프트 없는 작동: 비접촉식 설계로 오래 지속되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힌다. 긴 배터리 수명 :소비 전력이 0.3mA 미만이며, 5~10배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홀 효과 센서들에 비해 재생 시간을 크게 연장한다. 넓은 동적 범위의 높은 신호 대 잡음 비율: 원활한 제어를 위해 향상된 정밀도와 응답성을 제공한다. 탁월한 온도 안정성: 다양한 작동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TMR2615는 컴팩트한 DFN 패키지(2x2x0.55mm 및 1.6x1.6x0.5mm)로 판매된다. TMR2617은 홀 효과 기기들을 손쉽게 대체하며 표준 SOT23-3 풋프린트와 호환됨으로써 업그레이드가 간편하다. 시장에서의 성공과 열정적인 피드백 이 새로운 TMR 센서는 2024년 1분기 출시 이후 시장에서 빠르게 인정받아 왔으며 2분기에 대량 생산을 시작하고 주요 제조 업체들이 채택해 왔다. 업계는 이러한 혁신 제품을 따뜻하게 받아들였으며, 이는 다음과 같은 열정적인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입증되었다. "홀 효과는 이제 그만 – 나는 이제부터 TMR 센서가 장착된 컨트롤러만 사용한다" – 톰스 가이드(Tom's Guide) "독자적이다. PB 테일 디펜더 한정판 리뷰, 전 세계 최초의 TMR 스틱 컨트롤러" – 네오윈(Neowin) "드리프트와 작별을 고하라, 굴리킷이 PS5와 엑스박스 용 TMR 스틱 업그레이드를 공개한다" – 덱서토(Dexerto) 가용성 및 개발 계획 구매 및 향후 개발 TMR2615/TMR2617은 생산 수량 안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하나의 기기에서 X/Y 축 감지 기능을 적용한 이중 축 프로토타입과 함께 자석식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스크롤 휠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사용자 경험에서 혁신을 견인하겠다는 MDT의 의지를 보여준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Please contact sales@dowayusa.com에 연락하거나 MDT가 참가하는 아래 전시회에 방문하기 바란다. 일렉트로니카: 부스 번호 B3-540/2, 뮌헨 (11월 12–15일) SPS: 부스 번호 4A-513, 뉘른베르크 (11월 12–14일) MDTMultiDimension Technology는 중국 장수성, 장자강에서 2010년 설립되었으며 중국 베이징, 상하이, 청두와 닝보 및 일본 도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지사가 있다. MDT는 가장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성능, 저원가의 TMR 자기 센서 대량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독자적인 지적 재산 포트폴리오와 최첨단 제조 설비를 개발했다. 자기 센서 기술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의 유능한 전문가와 베테랑들로 이루어진 핵심 경영팀이 이끄는 MDT는 고객들을 위한 가치를 창조하고 그들의 확실한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MDT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www.multidimensiontech.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 Jinfeng Liu, jinfeng.liu@dowayusa.com,전화: +1-650-275-2318 (미국), +86-189-3612-1156 (중국)Jilie Wei, kevin.wei@dowaytech.com,전화: +86-189-3612-1160 (중국)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565378/MDT_v1_Logo.jpg?p=medium600

2024.11.12 09:10글로벌뉴스

"아이폰17 에어, 기대만큼 얇지 않을 수도"

애플이 내년 가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가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얇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2일(현지시간)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eux1122)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충분히 얇게 만드는 데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시장에서는 새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최신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수준인 5mm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제품 중 가장 두께가 얇은 제품은 올해 출시된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7세대 아이팟 나노로 각각 5.1mm와 5.4mm 두께를 지녔다. 그는 업계 소식통을 통해 아이폰의 두께를 얇게 만드는 신소재 기판 소재가 최근 공급업체 사정으로 사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요 문제 중 하나는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또, 두께를 결정하는 배터리의 경우도 판매 물량과 안정성 이슈로 새롭게 변경된 제품이 아닌 기존 공법을 활용한 배터리가 쓰일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대폭 줄이기 힘든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는 두께가 약 6mm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6mm보다는 두꺼워질 예정이다. 역대 가장 얇았던 아이폰은 두께 6.9mm의 아이폰6이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가 2014년 출시된 아이폰6보다 획기적으로 얇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란즈크는 신소재 기판 소재 공급 문제를 애플 뿐 아니라 삼성전자도 겪고 있기 때문에, 삼성이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5 시리즈 슬림형 모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7 에어는 내년 가을 A19 칩, 단일 후면 카메라,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닌 프로포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출시될 예정이다.

2024.11.12 09:07이정현

[컨콜] 펄어비스 "붉은사막, 연말 글로벌 게임쇼 일정 공개 가능성"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12일 2024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연말 열리는 더게임어워드 참석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붉은사막'은 네러티브를 강화하며 완성도를 높이며 순조롭게 마무리작업을 하고 있다"며 "게임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일정 가시성도 높아져 연말에 글로벌 게임 행사 참여해 관련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스컴 이후 지속해서 이용자와 언론 매체,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붉은사막'을 시연했고 자체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이 제공하는 놀라운 비주얼과 독특한 게임플레이에 인상을 받았다는 극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11.12 09:05강한결

"여보세요?"...배민, 중소상공인 노무 고민 전화 상담해준다

배달의민족의 소상공인 노무 상담 프로그램 '우아한 노무 해결사'가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실시간 전화 상담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근로기준법 대응이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지난해 시작한 노무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공인 노무사가 사업장에 방문해 직접 1:1 상담을 진행하거나, 노무 관련 집체 교육, 노무 상담 사례집 제공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도 점차 늘려 올해 하반기부터 소상공인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범위를 넓혔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800명 이상의 중소상공인들이 이용했다. 이번 실시간 상담 센터 운영은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쉽고 간편하게 노무 상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대면 상담의 경우 노무 상담을 사전에 신청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생업으로 가게 운영에 매달려야 하는 소상공인들은 원하시는 시간대에 따로 시간을 내어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전화 상담 센터 운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운영 시간 내에 자유롭게 전화로 노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화 상담 이후에 희망자에 한해 상담센터 내 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실시간 전화 상담 센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점심시간 정오 12시~오후 1시, 공휴일, 주말 제외) 연말까지 운영하고, 추후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배민은 상담센터 운영으로 연내 누적 1천 명 이상의 중소상공인에게 상담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 내년에는 노무 교육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 등 사업 운영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 지원을 추가해 프로그램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중소상공인들이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노무, 세무 등 다양한 고민들이 있기 마련인데, '우아한 노무 해결사'가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배민은 사장님들이 가게를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09:05백봉삼

삼성전자 AI 김치냉장고, 올해 누적 판매량 '두 자릿수' 증가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 판매가 올해 10월까지 누적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배추 시세가 급등해 김장 수요가 줄었음에도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판매는 늘었으며, 김장철이 아닌 2·3분기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런 판매 양상은 김치냉장고가 김장 김치 외에도 육류, 과일, 야채 등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하는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는 24개의 보관 모드를 지원하는 '식재료 맞춤 보관' 기능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해 매일 요리 하지 않는 맞벌이 부부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아삭한 김치 맛을 구현하는 '메탈쿨링',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초미세정온' 등 김치 맛을 최적화하는 기능들을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와 같이 AI 기능을 탑재한 모델도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 정온 모드', '냄새 케어 김치통' 등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 제품이다. AI 정온 모드는 AI가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할 땐 집중 냉각, 적게 사용할 땐 효율 모드로 작동해 냉장고 내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한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냄새 걱정 없이 쾌적한 냉장고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가스 밸브 장착 김치통인 '냄새 케어 김치통'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넘을 때만 일시적으로 가스 밸브가 열려 가스 흡수 필터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도록 설계돼 최대 90%의 냄새 저감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가벼운 터치로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구입한 김치의 바코드를 스캔해 최적의 보관 모드를 설정하는 '스캔킵' 등으로 사용자 편의를 한층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AI 기반 맞춤 보관 기술과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기능들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치뿐만 아니라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려는 고객을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2 09:05장경윤

세미파이브, 시높시스와 '칩렛 플랫폼' 개발 협력

반도체 설계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가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시높시스와 칩(Chiplet) 플랫폼 개발을 협력한다. 이를 통해 세미파이브는 자사의 CPU 칩렛과 파트너사의 I/O 칩렛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는 최첨단 고성능컴퓨팅(HPC)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세미파이브의 HPC 칩렛 플랫폼은 기존 칩렛 플랫폼 대비 비용 절감 효과, 성능 최적화, 개발 유연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HPC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소비전력, 성능, 칩면적(PPA) 목표를 비롯한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다목적 맞춤형 칩렛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나노 공정 기술을 적용한 세미파이브의 CPU 칩렛에는 시높시스의 UCIe 컨트롤러와 PHY IP를 비롯해 다양한 IP 솔루션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동안 세미파이브는 시높시스의 IP 솔루션을 활용해 주요 마일스톤을 달성하며 혁신적인 커스텀 반도체 솔루션을 내놓았다. 세미파이브의 최적화된 시스템온칩(SoC) 플랫폼 포트폴리오는 첨단 프로세스 노드에서 사전 설계 및 검증돼 고객이 전반적인 개발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클 포스너(Michael Posner) 시높시스 IP 제품 관리 부사장은 “시높시스와 세미파이브는 고성능 시스템에 대한 컴퓨트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해 다른 회사들이 멀티다이 설계를 채택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하이퍼스케일러가 채택한 시높시스의 검증된 UCIe IP와 세미파이브의 광범위한 SoC 플랫폼을 결합하면 회사들이 멀티다이 설계 요구 사항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고 개발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미래 반도체 설계 기술의 핵심은 칩렛이며 시높시스와 협력을 통해 우리는 칩렛 시대의 포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HPC 칩렛 플랫폼과 같은 첨단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혁신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2 09:04이나리

두산에너빌리티, 7F 가스터빈 서비스 3대 사업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중소 협력사들과 손잡고 연간 1조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7F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신인천복합화력 가스터빈 8기에 대한 케이싱 교체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존 로터, 고온부품 공급에 이어 이번 케이싱 교체공사까지 수주하며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에 필요한 3대 핵심 역량을 모두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케이싱은 고온, 고압, 고속으로 운전하는 가스터빈의 덮개 역할을 하는 기기로, 제작은 물론 설치 시 고난이도 기술력이 필요해 그 동안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들이 주로 수행해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쟁 입찰을 통해 이번 대규모 케이싱 교체공사를 따내며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은 제품 판매 후에도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과 기저수익을 담보하는 '리커링 비즈니스'로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케이싱 교체공사에 요구되는 설계, 소재 제작 및 가공, 설치 등 전 과정을 13개 국내 중소기업들과 수행하며 관련 기술을 100% 국산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17개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로터 수명 연장, 고온부품 공급 등 가스터빈 서비스 핵심 기술을 국산화 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번에 수주한 모델은 해외 제작사의 7F(150MW급) 가스터빈이다. 7F 가스터빈은 전세계에 900기 이상 공급됐고, 이 중 650기 이상이 미국에서 운전되고 있다. 미국 휴스턴에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를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는 DTS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들과 미국 등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의 핵심 기술들을 100% 국산화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1조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미국 등 글로벌 7F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도 국내 기업들과 함께 적극 추진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케이싱 교체공사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 협력사 관계자는 “한국남부발전의 가스터빈 서비스 국산화 의지로 국내 중소기업들도 기술력 제고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대한민국 가스터빈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프로젝트 완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08:57김윤희

NHN, 3분기 매출 6천84억...영업손실 1천134억

NHN은 연결기준 2024년 3분기 매출 6천84억원, 영업손실 1천134억원, 당기순손실 1천10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채권의 일회성 대손상각비 반영해 적자전환했다. 다만, 일회성 대손상각비 제외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273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1%, 전 분기 대비 5.7% 증가한 1천12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출시 5주년 이벤트 호조와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특히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 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지난 달 8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매출 7위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결제/광고 부문은 NHN KCP의 국내외 가맹점 거래 규모가 지속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한 2,92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NHN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은 3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10월에는 스타벅스를 신규 식권 가맹점으로 확보하는 등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커머스 부문은 NHN커머스의 중국 사업 신규 브랜드 협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610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1천27억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의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5% 증가했으며, NHN두레이 또한 공공 부문 매출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두 자릿 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5.3% 감소한 5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NHN링크는 스포츠, 공연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인 게임 사업에서 NHN은 지난 9월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소프트 런칭 후 현재 각 국가에서 기술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내년 2월 북미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다키스트데이즈'는 모바일과 PC 버전을 동시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2 월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서브컬처 장르의 '스텔라판타지'는 게임명을 '어비스디아'로 변경하고 내년 2 분기 출시를 확정 짓는 등 NHN은 내년 총 8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NHN페이코는 현재 비상경영체제를 갖추고 사업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자회사인 NHN KCP와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중 NHN KCP의 구로 사옥으로 본점을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쿠폰과 B2B 사업 등 주력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9월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클라우드 임차 사업' 수주를 비롯해 올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관련 사업에서 전체 규모의 60% 이상을 수주하는 등 향후 민관협력 사업에서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공공 부문에서 유의미한 신규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NHN두레이는 국내 SaaS 업계 최초의 금융 CSP 안정성 평가를 바탕으로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최근 출시한 '두레이 AI'를 통해 AI 협업툴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NHN은 적극적인 주가부양 의지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예년 수준의 배당을 실행하고, 발행주식 총수의 3%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여 매입분 전량을 내년 소각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311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날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선다. 정우진 NHN 대표는 “비록 티메프 사태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이 단기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지만 해당 영향을 미반영시 영업이익 증가율이 두 자릿 수에 이를 만큼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손익 개선이 이뤄졌다”며 “NHN은 내년 출시 예정 신작 8종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진하는 한편, 그룹 전반의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2 08:55이도원

위플로-쏘카, 차량 점검 효율화 맞손

위플로는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와 차량 점검 및 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 점검 및 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체계적·정량적 데이터 관리를 통한 카 셰어링 서비스 운영 효율성 증대 ▲관련 기술 상용화 및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위플로는 인공지능(AI) 비접촉 방식으로 드론, 에어택시 및 전기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상태를 수초 내로 점검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장 여부 파악 및 부품 노후화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위플로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상태 점검 솔루션 개발 외에도 차량 점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석민진 위플로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카셰어링 시장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차량 점검 시스템 도입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 "차량 점검 분야의 AI 기술 상용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균 쏘카 이동경험그룹장은 "쏘카는 이미 고객이 촬영한 사진을 AI의 판단을 거쳐서 수리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며 "이번 위플로와 협력을 통해서 고객 개입 없이 자동으로 파손 사진을 촬영하는 단계까지 효율화를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2 08:49신영빈

[컨콜] 펄어비스 "붉은사막, 기존 오픈월드 작품 뛰어넘는 게임성 무장"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12일 2024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붉은사막'은 그동안 출시된 오픈월드 작품을 뛰어넘는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붉은사막에 대해 시장에서 예상하는 수치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이를 뛰어넘는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며 "붉은사막은 싱글게임으로 출시되는데, 최대한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와 DLC 추가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2025년에도 '붉은사막'의 추가 영상과 시연 버전 등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데모 버전의 경우 마케팅 플랜에 따라 진행할수도 있다. 추후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2 08:47강한결

잡코리아, 구직자 개인정보보호 더 강화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와 공동으로 '민간협력 자율규제'에 참여해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민관협력 자율규제는 개보위가 온라인플랫폼 분야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민관협력 자율규제에 참여한 기업과 개보위가 플랫폼 내에서 적용할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만들고 기업이 이를 준수하는 방식이다. 2023년 7월부터 구인·구직 분야 자율규약이 시행돼 인재 검색, 공고 게시, 채용 대행·시스템 등 부문에 적용 중이다. 잡코리아는 이번 자율규제 이행기준보다 더 강화된 추가적인 조치를 시행하며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먼저 이력서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다운로드 시 휴대전화 인증을 받고, 사유를 입력하도록 조치했다. 또 파일 암호화 설정을 강제 적용했다. 기업 회원의 경우 로그인 시 2단계 인증을 필수로 적용하며 인증유지기간을 타사보다 짧은 3개월로 제한했다. 여기에 인사담당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등을 상시 진행하며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잡코리아는 지난 2013년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2022년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연이어 취득한 뒤 지속적으로 인증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잡코리아, 알바몬, 게임잡 등 플랫폼의 고객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한 결과로, 높은 고객 신뢰도를 확보한 HR테크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구직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자율규제 협약 준수사항보다 강화된 추가 보호 조치를 신속하게 마련하게 됐다"며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고객정보와 중요정보 등의 보호체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2 08:45백봉삼

코웨이, 브랜드 체험 매장 '강동 직영점' 열어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서울 강동구 길동 인근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강동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 강동 직영점은 구로 본사, 강남, 용산, 노원에 이은 서울 내 다섯 번째 직영 매장이다. 이번 강동점 오픈으로 코웨이는 전국 총 17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신규 매장은 지상 2층 규모, 약 80평으로 조성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 페블체어 등 베스트셀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2층은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매트리스와 안마의자를 집중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코웨이 강동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원활한 체험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설·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강동구는 신규 아파트 분양 및 입주가 다수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사와 혼수에 대비한 비렉스 제품 체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을 통한 고객 소통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2 08:39신영빈

中 "지하주차상서 전기차 급속 충전 금지"

중국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같은 친환경차들의 지하주차장 주차 제한을 골자로 하는 규제 정책을 도입했다. 최근 빈발하고 있는 친환경차 지하주차장 화재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11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중국 선전시는 지난 1일부터 '친환경차 지하 주차장 소방 안전 관리 규범'을 실시했다. 이번 규범은 중국에서 처음 도입된 친환경차 지하 주차장 화재 대비 정책이다. 그 동안 일부 박물관, 호텔 등이 친환경차의 주차를 제한하긴 했지만 소방에 관한 구체적인 제한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규범 제정에는 선전시시장감독관리국, 선전시소방구조대 등이 참여했다. 규범에서 선전시는 친환경차 주차 장소, 충전 시설에 대한 조건을 제시했다. 주차 장소는 주차 구역, 충전 구역으로 나뉘어야 하며, 주차 구역은 동일한 방화 구역 내 집중적으로 배치돼야 한다. 충전 구역은 지하 1층, 2층에 설치해야 하며, 지하 4층 이하에는 설치하면 안된다. 충전 시설은 규정에 맞춰 그룹 단위로 배치해야 하는데, 각 그룹 사이에는 칸막이 벽이 설치돼야 한다. 인접한 두 그룹 사이의 거리는 최소 6m 이상 떨어져있어야 한다. 또 지하 주차장 충전 구역에는 고속 충전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 충전 장비의 최대 출력은 30kW를 넘어서는 안되며, 저전력 외장형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게다가 친환경차 지하 주차장소 전 영역에 영상 감시 제어 시스템을 설치해야하며, 영상 감시 제어 시스템은 소방 관제실 혹은 24시간 전문 요원이 있는 장소 내에 설치돼야 한다. 규범에선 차주, 부동산 소유자와 충전기 설치 회사의 책임도 명확히 했다. 화재 예방 순찰시, 충전건 부위에 연소 혹은 탄화 흔적 여부, 충전 케이블 마모 여부, 배전 박스와 박스 내 케이블의 정렬 여부 등도 확인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화재 조기 경보 기능 강화를 위해 영상형 화재 탐지기 또는 적외선 복합 화염 탐지기 등을 추가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이뿐 아니라 각 방화 구역에 2개 이상의 트롤리형 수성 소화기 또는 물 분사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여러 중국 언론은 규범의 발표를 언로노하하면서 국내 인천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건을 언급했다. 중국 광둥성 등에서도 전기차 화재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했다. 선전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선전시에서 판매된 차량 중 72.6%가 친환경차 였다.

2024.11.12 08:28유효정

中 오포, 동남아 스마트폰시장 1위…삼성 제쳐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11일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오포가 삼성전자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오포는 'A3x'와 'A3' 등 저가형 모델을 앞세워 510만 대를 출하하면서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10만 대를 출하해 16%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400만 대를 출하한 중국 트랜션이다. 4위는 중국 샤오미로 390만 대를 출하해 15% 점유율을 가져갔다. 5위는 비보였으며 260만 대를 출하해 10%를 점유했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가 19%, 오포가 18%를 차지했지만 올해 3분기엔 전세가 뒤집혔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까지도 18%로 1위였다. 주목할 점은 성장률이다. 상위 5개 기업 중 삼성전자(-2%)와 비보(-2%)를 제외한 1위 오포(29%), 3위 트랜션(46%), 4위 샤오미(20%)의 점유율이 두 자릿 수 이상의 큰 폭 출하량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2위 자리 역시 위협받고 있단 이야기다. 저가형 제품 물량 공세는 심화하고 있다. 3위 트랜션은 저가형 제품을 주력으로 삼는 브랜드이며, 4위 샤오미는 '레드미 14C'와 '레드미 A3' 등 모델을 동력을 삼았다. 오포의 A3x는 4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이 1199위안(약 23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가형 제품이다. 3분기 5개 국(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통계 기준 오포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만 2위 오포와 3%P 격차로 1위를 지켰다. 다만 출하 단가를 기준으로는 애플이 32%로 1위, 삼성전자가 23%로 2위이며 오포(13%), 샤오미(9%), 트랜션(7%), 비보(7%) 순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고급화 전략을 통해 ASP 성장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3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늘어난 2천500만 대를 기록했다. 캐널리스의 저우러쉔 애널리스트는 오포가 175~250달러(약 24만 5천원~35만원) 가격대의 4G 기기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5G 초기 선두주자인 삼성전자가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1.12 08:18유효정

정용식 TS 이사장 "AI·빅데이터 활용해 스마트 교통안전체계 구축"

정용식 TS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365일 국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교통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취임 한 달을 앞둔 7일 간담회에서 “현재 OECD 28위 수준의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 수 0.858명을 2027년 8위 수준인 0.5명으로 줄이고 자동차 안전도를 세계 6위에서 3위로, 차세대 모빌리티 준비지수를 13위에서 7위로 향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81년 설립한 TS는 생애주기별 촘촘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를 거듭하며 지난해 역대 최저 교통사고 사망자 수인 2천551명을 달성했다. 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안전과 관련해서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은 땅과 하늘을 넘나들며 모든 수단과의 연결을 통해 '이동가치'를 실현하고 국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에 다양한 첨단기술이 활용되는 만큼 첨단장치 오작동,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드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어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여러 규제와 기술개발 인프라 제공을 통한 민간 선도 산업 활성화 지원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TS는 2022년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로드맵 발표 이후 자체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간담회를 구성·운영하며 모빌리티 제도개선과 지원 필요사항 등 산업계 목소리를 청취하고 자체 사업과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모빌리티 협력위원회는 2022년 8월부터 분기별 자율주행차·UAM·모빌리티 서비스 등의 분야별 안전성 확보와 활성화를 위한 추진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자율주행차·전기차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등 신기술 도입에 따른 첨단장치 오작동·배터리 화재·SW업데이트 위변조 등 새로운 유혀의 위험에 선제 대응해 국민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가 미래 모빌리티 안전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긴급자동제동장치(AEB)·차로유지지원장치(LKAS)·전방추돌경고장치(FCW)·차선이탈경고장치(LDWS)·적응형순항제어장치(ACC) 등 5개 첨단안전장치(ADAS) 검사 방법과 제도 제·개정(안)을 마련해 안전한 자율주행차 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UAM은 활주로가 필요 없고 배출가스가 없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이지만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존재한다”며 “UAM 법령 정비·자격업무 등 UAM 상용화 기반을 조성하고 실증·시범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드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사업용 드론 기체와 비사업용 최대이륙중량 2kg 초과기체는 기체 신고를 의무화해 등록·관리하고 있고 드론을 사용해 농약살포나 사진촬영 등 국토부령으로 정하는 사업을 유상으로 수행하는 사업체는 의무등록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17년 8월부터 드론 전문교육기관도 인력·시설·장비 등 교육인프라를 현장 확인하고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자율차 시대가 눈앞에 오고 있고 섬과 섬을 잇는 드론 배송과 도심 속 항공교통 수단인 UAM이 우리 일상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TS가 모빌리티 종합 안전기관으로 땅과 하늘을 아우르는 종합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 자율차 안전 운행 성능 확인과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구축, 시범지구 운영 내실화로 완전 자율주해 시대를 선도하는 한편, UAM 실시간 관제시스템과 안전 기준 확립에도 역량을 집중해 TS가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모빌리티 종합 안전기관을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07:24주문정

여야의정협의체, 시작부터 삐걱…민주당 불참 놓고 여야 책임공방

여‧야‧의‧정 협의체 1차 회의가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불참하며 당‧정 협의체로 전락한 모습이다. 11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여‧야‧의‧정 협의체 1차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한동훈 대표는 11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출발 미팅을 하느라고 10여 분 늦어져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오늘 드디어 국민이 바라던 여·야·의·정 협의체가 가동됐다. 목표는 국민의 건강이고, 방법은 소통과 대화이다. 국민들께서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시는 것을 잘 알고 있어 국민의힘과 정부, 국민이 바라는 의료개혁과 의료상황의 해결을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여·야·의·정 협의체는 사실 당초에 민주당이 먼저 발언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민주당의 참여를 촉구한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앞에서 정쟁은 잠시 멈추자는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께서 이 문제를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풀어내기를 정말로 바라고 계신다. 국민이 바라시는데 왜 그거 못 해 드리는가. 빨리 들어오라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의·정 협의체가 오늘 탄생했다. 저는 최고위원 중에 유일한 의사인데 이걸 너무너무 반긴다”며 “대표님께서 오늘 아주 열띤 토론을 하고 오셔서 조금 늦어진 것 같은데. 의사들이 속히 병원에 돌아오고. 전공의 또 학생 다 돌아와서 정상을 회복하고 같이 우리가 머리 맞대고 정원 문제 문제도 거론이 자꾸 되지만 훨씬 더 큰 의료보험 개혁에 우리가 힘을 같이 합쳤으면 하는 마음, 사랑하는 후배들이 돌아와 정상화됐으면 하는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은 달랐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의원실은 11일 일명 '여야의정 첫 회의'에서 한동훈 대표가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일정에 대해 제대로 전달받은 바 없다. 국민의힘 정책실은 휴일인 10일 일요일 오후 4시 20분경, 참석요청 공문을 메일로 보내고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일반적으로 소통하던 박주민 의원실에도 참석 여부 확인, 최소한 공문 확인을 위한 단 한통의 전화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정부측 인사에 대한 참석은 이미 지난주에 요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바로 다음날 아침 8시 일정을 전날 오후에 메일로만 참석 요청하는 것은 참석하지 않길 바라고 보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실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인 논의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위해 의료계가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조건을 제시하며 노력해 왔다. 특히 25년 의대 정원에 대해서는 협의체에 참여한 두 단체(대한의학회, KAMC)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료계 단체가 요구하는 사항이기에 의제로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25년 정원에 정부 입장 변화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줬고, 이에 대한 해소 없이 협의체만 출범해서는 진정성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현재의 의료대란을 해소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협의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국민의힘에도 '쇼'가 아닌 '진정성'으로 접근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 대한 여야 책임고방을 보며 간호법 제정안을 놓고 갈등을 빚던 지난 2022년 5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의 모습이 떠오른다는 보건의료계 인사들도 많다. 당시 법안소위는 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소집됐는데 국민의힘은 회의 몇시간 전에 개최 요청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당시 간호법을 발의한 최연숙 의원을 제외하고 불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회의 개최를 통보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4.11.12 06:00조민규

교촌에프앤비, '교촌옥수수' 업고 분기 최대 매출 기록

교촌이 2년 만의 신메뉴 '교촌옥수수' 등을 앞세워 7분기 만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3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보다 14.5% 오른 1천27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4분기 1천289억원 이후 최대 매출이다. 회사는 복날 등 여름 성수기에 따른 소비자 판매량의 증가가 가장 큰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2년 만의 신메뉴 '교촌옥수수'가 매출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또 이번 분기 말 7개국에 77개 매장을 두는 등 지속적인 해외사업 강화에 따른 관련 수출액 증가와 누적 회원 수 586만 명을 보유한 자사 앱 활성화 등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회사의 신사업인 ▲메밀단편 ▲소스 ▲수제 맥주 ▲친환경 패키지 등 각종 신사업의 호조세도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지난 분기 직영 전환이 완료된 일부 가맹지역본부의 이익이 개선돼 영업이익도 7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 손실을 기록했던 지난 분기(영업적자 99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86억원)과 비교하면 10.7% 감소한 수치인데, 회사는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지난 7월 부로 모두 완료함에 따라 이번 분기에도 7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올 4분기에도 소비자 판매량이 늘어나는 연말 성수기 영향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배우 변우석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선보인 신규 광고 효과가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지난 달 진행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등 각종 가을 스포츠 행사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는 해외사업의 경우 아시아 진출국 매장을 지속 확장하고 동남아 신규 지역을 추가 개발 추진하는 한편, 미국 직영점 리뉴얼을 통해 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4.11.11 22:24류승현

네이버 "스피치X 고도화 중...내년 2분기 공개"

네이버가 AI 기반 음성 합성 기술 '스피치X'를 내년 2분기에 일반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회사는 현재 스피치X의 정확성과 품질을 높이는 고도화 작업 중이다.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파운데이션 리서치팀 리더는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단24' 컨퍼런스에서 'HyperCLOVA X Audio: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를 위한 기술' 발표를 진행하며 스피치X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스피치X는 실제 사람 목소리와 유사한 허상 인물의 목소리를 생성한다. 텍스트와 음성 모달리티가 결합돼 LLM이 직접 음성을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앞서 네이버가 공개한 클로바 스피커, 클로바 더빙 등과 차이가 있다. 다양한 음성 데이터를 학습해 언어의 구조 및 발음의 정확성을 개선한다. 언어적 뉘앙스, 감정적 표현 등 인간과 유사한 소통방식을 구현한다. 해당 기술은 우선적으로 쇼핑라이브, AI CALL, 치지직 등 네이버 내부 서비스로 공급된다. 이후 정확성과 품질을 향상한 후 내년 2분기 클로바X를 통해 보이스 엔진을 붙인 합성형태로 일반 이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스피치X는 개인화 음성 서비스, 실시간 음성 번역, 감정 표현 음성 합성, 대화형 AI 응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날 유 팀 리더는 스피치X로 가상의 축구 해설가의 목소리를 만든 합성 음성을 공개하며 "실제 사람 목소리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매우 깔끔하게 합성이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발에는 범죄나 개인정보 문제와 무관한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한다. 유 팀 리더는 "각 데이터에 개인정보가 많이 들어 있거나 회사의 정책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등 실제 쓸 수 있는 데이터는 많지 않다"며 "최대한 많은 이들의 음색을 고려하기 위해 범죄, 개인정보 이슈가 없는 데이터를 수집 중"이라고 했다. 유 팀 리더는 "음성 기술을 계속 다듬고 앞으로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형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21:28조수민

  Prev 1041 1042 1043 1044 1045 1046 1047 1048 1049 10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또 유찰된 국가 AI컴퓨팅센터…업계 "불확실·비현실적 사업 구조 개선해야"

"애플도 비중 100% 달성"…스마트폰용 OLED 채택률 꾸준히 확대

롤스로이스급 전기차 '셀레스틱' 만들어지는 곳…韓 최초 찾은 '캐딜락하우스'

[AI는 지금] "인터넷의 여왕, AI 공인했다"…메리 미커, 5년 만에 트렌드 리포트 발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