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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가격인하 포문...대형 SUV 시장 '들썩'

"가격 책정은 항상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수입차 브랜드로서 굉장히 고려할 점이 많은데요, 그전에는 가격을 조금 올려 고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최대한 접근을 잘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가격을) 많이 노력했습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서울 세빛섬에서 포드의 주력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포드가 그동안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수입사로서의 한계가 컸단 뜻이다. 포드코리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만대 이상 판매하던 브랜드였다. 하지만 글로벌 라인업 부족에 맞물리며 부진을 이어갔고 지난해 3천450대로 위축됐다. 포드코리아는 판매 확대를 위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주력 모델의 성공이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본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신형 익스플로러의 가격을 전세대 대비 최대 900만원가량 인하했다. 신차임에도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은 국내 대형 SUV 시장의 모델들이 세대변경 시기인 배경이 크다.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가장 존재감이 큰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는 올해 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토요타 하이랜더와 혼다 파일럿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익스플로러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익을 낮추더라도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밀고 나가겠다는 뜻이다. 또 포드코리아가 국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본사의 영향도 크다.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브롱코, F-150 등 주력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이번 출시된 7세대 포드 익스플로러는 ST-라인 6천290만원, 플래티넘 6천900만원이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익스플로러로 올 초 불거진 '한국시장 철수' 등 위기설을 정면으로 돌파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적인 인기 모델의 라인업을 갖추면서 올해 1월부터 10월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본사의 지원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사장은 "(포드 철수설) 답은 오늘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이렇게 차량을 출시하고 투자를 하는 상황에서 넥스트 스탭을 다르게 가져갈 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경영 부분에 있어서 많은 챌린지도 있기는 하지만 저희가 앞으로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치열한 국내 대형 SUV 경쟁에서도 차별화된 모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사장은 "대형 SUV 시장은 경쟁이 많은 곳"이라며 "익스플로러 같은 경우는 헤리티지가 경쟁력이며 경쟁 차량 대비 큰 크기, 안전에서의 강점, 탐험을 하는 드라이버의 여정 등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직접 방한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짐 팔리 사장과 한국에 대해서 여러 번 얘기를 나눴다"며 "저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지원하며 한국 시장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드와 링컨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5천9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5천108대에 근접한 수치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노틸러스가 올해 일부 기여를 했고 큰 화제가 됐던 짐 팔리 CEO가 직접 공개 행사를 했던 머스탱 등으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노력들이 익스플로러, 애비에이터 등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구도가 치열해지는 만큼 물량 확보가 숙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포드는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고 밝혀 수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제프리 사장은 "초도 물량의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는 것은 어렵지만, 고객 구매로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4:11김재성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대상 유력 후보로 주목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후보로 떠오른 게임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도 대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최고 동시 접속자 55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루트슈터 장르는 국내 인지도가 낮지만, 해외에서는 이용자층이 탄탄한 장르로 알려져 있다. 2013년 디지털 익스트림의 '워프레임' 이후 주류 장르로 자리잡았으나, 개발 난도와 높은 기대치로 인해 신작 부재가 길어지며 루트슈터 장르 신작들도 장르를 변경하거나 개발을 중단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 요소를 결합하여 굴지의 게임사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루트슈터 장르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F2P(Free to Play) 비즈니스 모델도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PC와 콘솔에서 55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 매출 1위를 달성, 3분기 기준 PC와 콘솔 월간 누적 이용자 수 2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캐릭터 꾸미기 아이템과 보조 아이템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 이용자들이 쉽게 적응하도록 했으며, 전체 이용자의 70%가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 유입되며 글로벌 성공을 입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은 넥슨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환경에서 동일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넥슨은 당초 언리얼 엔진 4로 개발을 시작했으나 그래픽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과감히 언리얼 엔진 5로 전환했다. 또한, 저사양 PC와 구세대 콘솔에서도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기능을 개발했다. 넥슨 관계자는 "12월 5일 예정된 시즌 2 업데이트부터는 신규 콘텐츠를 사전에 체험하며 의견을 나누는 FGT(포커스 유저 그룹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는 루트슈터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4:09강한결

'1천만원 싸졌네'…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출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12일 공식 출시했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북미 시장에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한 대형 SUV로 출시돼 35년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다. 한국에는 1996년 2세대 모델을 시작해 2019년 6세대까지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확고한 영역을 지켰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고유의 장점만 가진 채로 재탄생했다. 특히 국내 출시되는 더 뉴 익스플로러는 라이프스타일과 프리미엄을 각각 강조한 두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모두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ST-라인이 6천290만원, 플래티넘이 6천900만원이다. 이번 익스플로러 가격은 기존 대비 대폭 인하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이번에 출시한 ST라인과 플래티넘 동급 라인인 리미티드와 3.0L 플래티넘의 가격은 각각 6천865만원, 7천895만원이었다. 신형 모델은 엔진을 2.3L로 통일하는 대신 가격을 대폭 낮춰 최대 995만원 인하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더욱 볼드해졌다. 프론트 그릴은 각 트림별로 유니크한 패턴을 반영해 고유의 개성을 표현한다. 또한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으로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의 패널과 연결되어 조화를 이룬다. LED 테일램프 역시 리프트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였고, 중앙에 펼쳐진 네임플레이트 배지 아플리케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스트리트 패키지를 적용한 ST-라인은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 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로 모던함을, 21인치 알로이 휠과 퍼포먼스 브레이크,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플래티넘은 20인치 휠과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 등 세심한 변화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외장 색상은 총 다섯 가지로 공통 색상 네가지와 각 트림 별로 전용 색상을 추가했다. 실내는 전세대 대비 가장 확연한 변화를 거쳤다. 더 뉴 익스플로러는 대시보드를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통해 동승자 탑승 및 하차가 쉽고,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새롭게 적용되는 내장 마감재는 트림별 특성에 맞는 소재가 사용되어 각 모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ST-라인은 레드 컬러의 스티칭과 블랙 오닉스(Black Onyx) 색상의 패브릭 마감재로 스포티한 디테일을 살리고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얼룩에 강한 액티브X(ActiveX) 시트를 탑재했다. 플래티넘에는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 주요 공간에 모하비 더스크(Mojave Dusk) 색상의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미코(Miko®) 마이크로 타공 인서트 시트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이번 익스플로러는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커넥티비티를 강화했다. 운전자는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로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센터 콘솔의 확대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는 차량의 주행 환경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 연동을 통해 맞춤 설정도 가능하며, 센터 콘솔에 장착된 무선 충전 패드와 1열부터 3열까지 곳곳에 USB 단자를 배치해 편하고 즐거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한다. 사륜구동 플랫폼에 더불어 여섯 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 등 적용됐고 포드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가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헤리티지와 함께 오랜 경험과 신뢰가 쌓여 있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라며 "다른 경쟁 모델보다 조금 더 큰 공간을 제공하고 안전함을 중시하는 한국 고객의 니즈에 잘 맞는 모델이며 탐험하는 드라이버의 성격을 잘 드러낸 차"라고 설명했다.

2024.11.12 14:04김재성

스타링크 위성, 지구로 떨어지는 모습 포착 [포토]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이 지구 대기권에 떨어져 하늘을 밝게 비추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 캔자스, 텍사스 등에 거주하는 수십 명이 9일 밤과 10일 오전 밝은 불덩어리가 밤하늘에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텍사스 주에서 이를 목격한 케빈 W.는 "역대 최고의 목격"라고 말했으며, 다른 이는 "정말 오랜만에 본 가장 놀라운 일이었다”고 언급했다. 다른 이들은 불덩어리가 하늘에서 더 작은 파편조각으로 쪼개지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유성학회(American Meteor Society)는 총 36건의 위성추락 목격 보고를 받았으며, 주로 오클라호마 시티와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불덩어리는 평범한 유성이 아닌 2022년 스타링크 4-23 임무에서 발사된 54개 위성 중 하나인 스페이스X 스타링크-4682로 추정된다.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자 조나단 맥도웰은 이 물체는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면서 불타는 스타링크 위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스카링크-4682 위성이 아이다호, 와이오밍,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상공의 궤도에 재진입하며 널리 관찰된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링크 위성의 지구 대기권 진입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하고, 스페이스X가 매주 스타링크 위성을발사하면서 일부 천문학자와 환경 과학자들은 지구 대기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위성은 대기에서 진입해 불에 타면서 유해한 산화 알루미늄을 방출하는데, 이는 지구의 오존층에 해를 끼치고 햇빛을 반사하는 능력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지구 상층 대기권의 온도가 변화한다.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 우주항공학 김민관 조교수는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향후 10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위성 재진입은 아주 가끔 지구에서 목격되나 대부분은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다. 조나단 맥도웰은 예전에 스타링크 위성이 거의 매일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때로는 여러 개 떨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1.12 14:03이정현

[현장] "제로트러스트 보안으로 세계 노린다"…모니터랩, 'IASF 2024' 간담회 개최

"망분리 규제 완화로 보안 경계가 더욱 복잡해지는 가운데 제로트러스트는 필수적인 보안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IASF 2024'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모니터랩은 향후 사업 전략과 함께 회사의 주요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며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원격 근무의 증가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전통적인 보안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제로트러스트란 어떤 것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접근 시마다 철저한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보안 모델이다. 기존 네트워크 기반 보안 체계는 내부와 외부를 구분해 외부 위협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런데 최근의 급변하는 IT 환경에서는 내부자에 의한 위협이나 기존 보안 경계의 한계로 인해 단순히 외부 위협을 차단하는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제로트러스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의 모든 접근을 지속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한다. 이광후 대표는 "내부로 침투하는 위협이 증가하고 공격 표면이 확장되는 상황에서 기존 보안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모니터랩은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니터랩은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들을 발표했다. 먼저 'AIZTNA'는 구축형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솔루션으로, 사용자 신원 확인과 기기 상태 검증을 통해 인가된 기기만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인가된 직원이라도 해킹된 기기를 사용 중이면 즉각적으로 시스템이 출입 금지로 분류한다. 이렇게 철저히 관리해 외부 공격이나 위험한 기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아이온클라우드 SRA(AIONCLOUD SRA)'는 SaaS 기반의 구독형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이다. 클라우드를 통해 신속하게 배포되며 사용자는 원격에서도 안전하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유연한 확장성과 관리 편의성을 제공해 비용 효율적인 원격 근무 환경을 지원한다. 'AISWG'는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를 탑재한 보안 웹 게이트웨이다. 모든 웹 콘텐츠를 가상 환경에서 실행해 악성 코드와 위협 요소를 원천 차단한다. 특히 어플라이언스 기반 구축형과 시큐리티 서비스 엣지(SSE) 플랫폼 기반의 구독형 방식으로 제공돼 다양한 환경에서의 보안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이 솔루션들은 새로운 시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며 "이로써 기업과 기관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IT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니터랩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보안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이미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며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개국에 15개 리전의 엣지 노드를 구축한 상태다. 이 대표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네이티브 영어를 구사하는 엔지니어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아이온클라우드' 서비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뿐만 아니라 현지화 전략을 철저히 해 각 국가의 시장 특성에 맞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니터랩은 해외 시장 공략과 동시에 국내 시장의 변화에도 발맞추고 있다. 망분리 규제 완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공공과 금융 부문에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나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같은 논리적 망분리 기술과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의 도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내년에는 망분리 규제 완화에 맞춰 이러한 솔루션들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망분리 완화에 따른 솔루션의 국내 확산에 집중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엣지 컴퓨팅 기반의 글로벌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2 13:58조이환

크래프톤 언노운월즈, '서브노티카2' 멀티 모드 도입 예고

크래프톤(대표 김창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가 개발 중인 '서브노티카(Subnautica)2'의 새로운 주요 기능과 강화된 심해 탐험 경험 추가를 예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브노티카2에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를 도입한다. 이용자는 최대 3명의 다른 이용자와 함께 팀을 구성해 외계의 바다에서 협력해 생존하고 기지를 건설하며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는 수많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추가된 기능이다. '서브노티카'와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 등 시리즈 전작의 이용자들은 꾸준히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요청해왔으며, 실제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수중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직접 개발해 공개한 사례도 있다. 이 모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언노운 월즈는 신작인 서브노티카2에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를 공식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협동 모드 외에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의 능력과 도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된다. 새로 개편된 성장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은 싱글 플레이와 멀티플레이 협동 모드에서 보다 다채롭고 전략적인 생존 방식을 구성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심해에서 살아남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서브노티카 2는 전작보다 한층 확장된 심해 생태계 환경을 제공한다. 깊고 위험한 수중 절벽, 울창한 산호 지대, 빛이 거의 닿지 않는 어두운 해저 등 각 생태계는 고유의 환경과 기후 조건을 지니고 있어, 이용자에게 매번 새로운 도전과 발견의 기회를 선사한다. 전작에서 큰 사랑을 받은 기지 건설 시스템도 확장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기지를 더욱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심해 생태계에 맞춰 생존 전략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더욱 다양해졌다. 예를 들어 '열 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환경적 위험 요소가 추가돼 특정 생태계에서는 생존을 위해 온도를 조절해야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생존 경험을 제공한다. 서브노티카2는 내년 중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한 얼리 액세스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게임 패스 등으로 즐길 수 있다.

2024.11.12 13:58이도원

아우디, '더 뉴 Q6 e-트론' 사전계약…8천만원대부터

아우디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국내 공식 출시 전 프리뷰를 통해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인상적인 주행성능 및 충전, 향상된 효율성이 돋보이는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완벽히 보여주는 프리미엄 순수전기 모델이다. 한층 세련된 e-트론 디자인 언어로 아우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만의 스타일을 구현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선구적인 기술들을 도입해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으로 아우디가 포르쉐와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양산 모델로 향상된 효율성과 주행역학,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또한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여 모든 테스트 카테고리에서 최고로 안전한 차량임을 인정받았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에 탑재된 100kWh (순용량 94.9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모듈 및 180개의 각형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641㎞(유럽인증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8천만원 초반에서 1억원 초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2025년 상반기 한국시장 공식 출시에 앞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뷰 이벤트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프리뷰'를 진행한다. 프리뷰 이벤트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전국 4곳의 아우디 시티몰 전시장을 포함한 전국 아우디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가까운 아우디 전시장,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아우디 콜센터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11.12 13:49김재성

라이온하트, 지스타2024 출품작 4종 티저 영상 소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출품하는 신작 4종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오는 14일 '지스타 2024' 개막과 함께 공개 예정인 정식 트레일러 영상의 예고편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 중인 초대형 신작 4종의 특징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영상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이번 '지스타 2024'에 BTC관 1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신작 4종을 공개한다.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최초로 시연 버전이 공개되며,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C(가칭)'는 세계관 내 마법학교를 콘셉트로 한 전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여기에 PC·콘솔 플랫폼 루트 슈터 장르 신작 '프로젝트 S(가칭)'와 AAA급 MMORPG '프로젝트 Q(가칭)'는 버티컬 LED와 홀로그램,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체험관을 구성해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표 개발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신규 콘텐츠를 테마로 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2024.11.12 13:43이도원

수능 영어 듣기평가 시간, 하늘길도 '스톱'

국토교통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4일 13시 05분부터 13시 40분까지 35분간 전국에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간대 비상 및 긴급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하고, 비행 중인 항공기는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하도록 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시간대 156편의 항공기(국제선 58편, 국내선 98편)의 운항시간을 조정하고, 항공사들은 항공편 변경 사항에 대한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는 해당 시간대에 항공기 이·착륙 통제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항공교통관제기관·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항공사 등과 실시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또 항공기 운항통제로 인해 항공기가 공중에서 체공되거나, 운항이 지연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출발시간을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항공교통 흐름관리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이번 조치에 협조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4.11.12 13:28주문정

서린씨앤아이, 전자랜드 용산DCS에 입점

서린씨앤아이는 최근 서울 용산구 소재 전자랜드 용산DCS(디지털편의점)에 입점해 PC 메모리와 케이스 전시·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용산DCS는 전자랜드 용산점 신관 1층에 마련된 컴퓨터와 생활가전 종합 쇼핑 공간으로 PC를 구성하는 다양한 부품을 전시/판매한다. 서린씨앤아이는 에이데이터, 지스킬, 클레브, 팀그룹, 게일 등 글로벌 제조사 PC 메모리와 리안리, 프랙탈디자인, 쿠거 등 PC 케이스를 전시한다. RGB LED를 내장한 일부 제품은 조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전시대에 배치했다. 서린씨앤아이 관계자는 "용산DCS는 조립PC 판매와 조립 대행도 겸하는 공간이며 현장에서 메모리와 PC 케이스를 구매 후 시스템 조립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용산DCS를 통해 고성능 메모리와 프리미엄 PC 케이스 등 신규 출시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2 12:03권봉석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 직접 체험해보세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국민드림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디플정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드림 프로젝트는 국민과 기업이 일상생활 속에서 조기에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단기 과제를 찾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의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정부박람회 기간 동안 국민드림 프로젝트 특별관을 운영해 국민과 기업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주요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존과 홍보영상 상영, 다양한 이벤트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로는 ▲기업이 무역금융 등의 수출지원사업 신청 시 '무역 마이데이터 종합플랫폼'을 통해 관세청에서 은행에 수출입 실적을 데이터 형태로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무역금융 신청 간소화' 서비스 ▲여러 의료기관에 분산된 진료기록 등 개인 의료데이터를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한곳에 모아 온라인으로 손쉽게 조회 관리하고 의료기관과 공유할 수 있는 '나의건강기록앱' ▲복지위기에 처한 본인이나 이웃 등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도움을 요청하고, 위기정보 등의 빅데이터 연계‧분석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복지위기 알림 앱' ▲청년들이 청년정책 서비스 기관별로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개인 프로필 데이터만 입력하면 AI가 지원정책(서비스)을 맞춤형으로 추천해주고 알림 서비스와 함께 신청까지 가능한 '청년정책 플랫폼' ▲해외 체류 국민이 국내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 본인인증을 위해 국내 휴대전화를 개통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등이다. 이밖에 공공 입찰정보 통합조회 알림, 문화정보 통합조회 등 총 7개의 대표 과제 관련 콘텐츠를 전시한다. 디플정위는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함께하고 체감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협의‧조정 등을 통해 '국민드림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로 가는 첫걸음으로 국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국민드림 프로젝트'로 지속 발굴해 추진하고, 그 성과를 다양한 분야에 확산하여 새로운 서비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2:00박수형

정부의 디지털 전환 성과, 광주에서 꽃핀다

정부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으로 13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지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2년 반 동안의 혁신성과를 국민이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라는 3개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31개 기관이 각 기관의 대표적인 혁신성과를 선보인다. 3개 주제의 전시존과 함께 '협력기업존'을 별도로 구성하여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의 성과,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도 전시할 예정이다. 국민이 일상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국민드림프로젝트의 성과를 전시하는 특별관이 조성된다. 특별관 내부에 대표 과제별로 성과 전시물을 준비함으로써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재외국민이 본인인증을 위해 국내 통신사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재외국민 신원확인', 국민 누구나 복지위기 상황을 휴대폰으로 신속히 기관에 알리고 기관은 신고사실과 기존 데이터를 결합해 신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무역금융 간소화, 문화정보 맞춤형 통합조회, 온라인 진료기록 관리, 공공입찰정보 통합조회·알림, 청년정책 맞춤형 추천 등 총 7개의 대표 과제 관련 콘텐츠를 전시한다. 기관별 전시 외에도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됐다. 박랍회 첫날에는 '국민드림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어 국민드림프로젝트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국민에게 공유하고 관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창업자를 발굴·시상하여 GovTech 분야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창업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2024 Govtech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둘째 날에는 '데이터 AI를 활용한 물가예측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물가상승으로 민생에 어려움이 초래됨에 따라 데이터 AI를 활용한 우수 물가 예측모형을 확보하고 국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본선 진출 10개 팀의 예측 모형 발표, 관련 토론회 및 시상을 진행한다. 이날 또 디지털플랫폼정부 컨퍼런스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행정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각계각층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과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최신 AI 기술동향을 비롯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 등을 발제하고, DPG허브 구축 방향, 행정서비스 에너지 농어촌 분야 디지털전환 사례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들이 공유 및 논의될 예정이다. 'AI로 세상을 바꾸는 2024 DPG 챌린지 시상'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DPG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사회 현안과 불편을 해소하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DPG AI 챌린지 경진대회와 AI 노코드 해커톤의 우수작을 시상하고 공유한다. 마지막 날 대국민 보고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정부혁신의 성과 발표, 정부혁신을 위한 협력의 의미를 담아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하는 세레머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권한슬 AI 영화감독이 제작한 오프닝 영상도 소개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혁신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국민을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들은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기반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많은 분이 박람회에서 정부혁신 성과를 체험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가 만드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나 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과 협력해서 국민께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2:00박수형

아이스크림에듀, 세계사 책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시리즈 출간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어린이 세계 역사 교양 시리즈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를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시리즈는 송동훈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송동훈의 그랜드투어'를 초등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세계사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재구성한 도서다. 역사 공부의 본연에 집중해,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세계사 지식을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유쾌하게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원작자인 송동훈 선생님, 일명 '송쌤'이 문명 탐험가이자 가이드로서 세계사적으로 유명한 장소를 여행하며 관련 역사를 설명해준다. 콘텐츠는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을 비롯해 에피소드 별 생각의 확장을 돕는 '송쌤의 리더스 가이드', 해당 역사에 더욱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리키의 비밀 다꾸' 등 다양하게 구성돼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적 사건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느끼고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다. 또 송쌤의 유쾌하고 자세한 설명에 귀여운 일러스트, 풍부한 사진 자료까지 더해 책만 읽어도 마치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송쌤이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통찰력도 기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1권 '서유럽 :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편은 의회 민주주의의 본토 영국, 절대 왕정과 대혁명을 통해 세계의 역사를 이끈 프랑스, 르네상스를 꽃피운 이탈리아 역사를 다룬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세계화의 흐름에 발맞춰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세계사 공부가 필수”라며 “복잡한 세계사적 맥락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역사 공부의 가치와 의의를 찾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뇌과학자 정재승 KAIST 교수는 이 책의 추천사를 통해 “어린이가 알아야 할 주요 세계 역사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그 의미도 스스로 생각하도록 돕는 책”이라며 “책을 읽으며 상상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세상에 대한 통찰력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1:49안희정

쿠싱병 치료제 '이스투리사필름코팅정' 수입 희귀의약품 품목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레코르다티코리아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이스투리사필름코팅정'(오실로드로스타트인산염)을 11월11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스투리사필름코팅정은 뇌하수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효과가 불충분한 쿠싱병 치료제로 부신에서 코르티솔 생합성을 담당하는 11-베타-수산화효소(11β-hydroxylase)(CYP11B1)를 억제하여 코르티솔 합성을 감소시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쿠싱병은 뇌하수체 선종 등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혈중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해 있으며, 중증 내분비 대사장애, 심혈관 합병증,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희귀질환이다. 식약처는 이 치료제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18호 제품으로 지정('23.10월)한 후,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2024.11.12 11:47조민규

'백일해' 국내 첫 사망자 발생…생후 2개월 미만 영아

국내에서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첫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가 발생했다며, 백신접종 등 감염예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백일해 첫 사망 사례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이며, 기침‧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10월31일 백일해 양성이 확인됐고, 입원 치료 중 증상 악화로 지난 11월4일 사망했다. 백일해의 최근 4주간 (의사)환자수를 보면 1천152명(10.2주), 1천560명(10.3주), 1천795명(10.4주), 1천474명(11.1주) 등 높게 유지되고 있다. 올해 11월 1주 기준 총 3만332명의 환자(의사환자 포함)가 신고됐으며,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3~19세가 45.7%(1만3866명), 7~12세가 42.0%(1만2725명)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7%(2만6591명)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0-6세의 경우 전체 환자의 3.3%(1천8명)로 8월 이후 증가하고 있으며, 1세 미만 영아도 10월초에는 주당 2~4명의 신고를 보이다가, 10월말 12명까지 신고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우선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2·4·6개월에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 외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영유아의 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및 산후조리원 근무자 등 성인들도 올해 백일해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백신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성인의 경우 백일해 고위험군과 접촉하기 최소 2주 전 백신접종이 필요하다. 또 백일해가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어 적기 접종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11-12세의 6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우리나라에서 백일해 첫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에서는 최근 증가 추세인 0~6세 백일해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전문가 합동으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운영해 대응하고,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전세계적으로도 올해 백일해가 유행하면서 사망자도 함께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경우 5월까지 증가하다 6월 이후 감소하는 추세인데, 올해 9월까지 누적 1만3952명 발생했으며, 영아 10명이 사망(11.8.기준, UKHSA)했다. 프랑스는 올해 13만명 이상 발생했고, 35명의 사망자 중 소아 22명(1세 미만 20명), 성인 13명이 보고(9.18.기준, SPF)됐다. 미국은 올해 2만2273명이 발생해 전년도 동 기간(4840명) 대비 4.6배 증가했고, 1세 미만 사망 사례의 경우 '23년 2명, '22년 1명이 보고(11.2.기준, CDC)됐다.

2024.11.12 11:43조민규

시놀로지, 스토리지 이용자에 운영체제 업데이트 권고

시놀로지가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와 비드라이브·비스테이션 등 개인용 백업장치 이용자에게 운영체제인 DSM(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 비스테이션 등 운영체제를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다. 보안업체 트렌드마이크로가 운영하는 제로데이이니셔티브(ZDI)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Pwn2Own 아일랜드 2024' 행사에서 인터넷과 연결되는 일반 소비자와 기업용 기기의 보안 취약점을 찾는 행사를 진행했다. 시놀로지는 지난 11일 이용자에게 발송한 메일을 통해 "해당 행사에서 여러가지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으며 해당 취약점이 실제로 악용되지는 않았지만 사안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시놀로지 제품을 이용하는 관리자들의 신속한 업데이트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에 따르면 NAS 운영체제인 DSM 7.1과 7.2에서는 외부 공격자가 임의 코드를 실행하거나 내부 파일에 접근하고 쓰기 가능한 취약점이 노출됐다. DSM에 내장되는 시놀로지 드라이브 서버 앱에서는 SQL 인젝션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취약점이, 사진 관리 앱인 시놀로지 포토와 개인용 백업기기 비스테이션 OS와 사진 관리 앱인 비포토에서는 임의 코드 실행 취약점이 발견됐다. 시놀로지는 DSM 7.2.2 버전에 72806-1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해당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DSM 7.2.1과 DSM 7.1 등 하위 버전 업데이트는 추후 제공 예정이다. 시놀로지 드라이브 서버와 시놀로지 포토 앱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가능하다. 비스테이션 OS는 현재 제공되는 1.1-65374 버전으로, 비포토는 1.1.0-10053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시놀로지는 "제품 출시 이후에도 자체 PSIRT(제품 보안 사건 대응팀)를 운영하여 다양한 보안 취약점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다양한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2 11:42권봉석

크림, 더현대 서울에 세번째 매장 열었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상 3층에 'KREAM 더현대 서울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잠실과 상수점을 이은 세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이번 스토어는 온라인에서 크림이 독점으로 판매하는 감도 높은 브랜드 중 일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일본의 스트리트 패션 라이징 브랜드인 지안 예, 국내외 많은 팬층을 보유한 이세이미야케 출신 디자이너가 새롭게 전개하는 브랜드 오다카의 제품 라인업이 크림 더현대 서울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크림 브랜드관을 통해 온라인 상시 판매를 처음으로 시작해 고객 저변을 높이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대표 브랜드인 언더마이카는 MU라인 제품을 크림 더현대 서울에서도 상시로 선보인다. 새로운 라인업이 크림을 통해 소개될 때 마다 솔드아웃을 기록하는 크림 대표 브랜드 폴리테루, 사파리스팟의 올해 F/W 시즌 제품들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국내에서는 크림을 통해서만 유통되는 희소성 있는 브랜드들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많은 주목을 받은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 미국 유명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로 다수의 매니아층을 확보한 바스켓케이스 역시 크림 롯데월드몰에 이어 더현대 서울에서 선보인다. 크림은 이달 24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최대 30% 할인과 함께,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그 외, 구매금액 10만원 당 한정판 크림 양말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크림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과 크림은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능동적인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 사가 새로운 온∙오프라인 파트너로 시너지를 만들고, 사용자들에게도 새로운 발견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1:41안희정

우주 기업 '페리지', "태국과 위성 시스템 등 공동 개발"

민간 우주발사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동윤,이하 페리지)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태국 지질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 이하 태국 우주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페리지가 동남아 국가와 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는 지난 2022년 필리핀 우주청과 협력 계약 및 올해 2월 소형 우주발사체 1단 회수 협의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협약은 지난 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스페이스 위크 2024'에서 이루어졌다. 신동윤 대표는 "자체 개발한 소형 우주 발사체 '블루웨일1(Blue whale1)' 홍보와 컨퍼런스 및 세미나 참석차 이 행사에 참석했다"며 "태국 우주청과 향후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국 우주 인프라 공동개발 △발사 서비스 제공 △위성·추진 시스템 공동개발 △우주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페리지 신동윤 대표, 심수연 글로벌마케팅 부사장, 태국 측에서 태국 지질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 파콘 아파판(Pakorn Apaphan) 청장, 담롱그릿 니아무아드(Damrongrit Niammuad)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태국은 미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우주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GISTDA는 2000년 설립 후 약 20여 년간 태국의 우주산업 발전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태국 우주 발사장 구축 공동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신동윤 대표는 "태국은 지리적 특성상 위성 수요가 많아 잠재적 사업 수요가 큰 나라"라면서 "GISTD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페리지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페리지는 현재까지 약 710억 원(시리즈C 브리지)의 누적 투자를 받았다. 2025년 준궤도 시험발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우주발사 서비스 시장 및 글로벌 우주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2 11:40박희범

美, TSMC 수출 규제 '오히려 좋아'…SMIC 주가 3%↑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중신궈지(SMIC) 주가가 오름세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은 모양새다. 11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에서 SMIC는 전 거래일보다 0.95홍콩달러(3.33%) 오른 29.5홍콩달러(약 5천300원)로 장을 마쳤다. 올해 초 13.88홍콩달러로 바닥을 찍고 2배 넘게 치솟았다. 지난달 8일에는 35.5홍콩달러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미국이 중국에 첨단 기술 수출을 막으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이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SMIC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는 인공지능(AI) 가속기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쓰는 7나노미터(1㎚=10억분의 1m) 이하 첨단 반도체를 중국에 팔지 말라는 공문을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에 보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이번 조치가 인공지능 가속기와 GPU용 칩을 설계하는 중국 기업이 잠시 어려울 수 있지만 이들 회사가 대체 수단을 찾으면 중국 칩 제조 회사에 이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7㎚ 공정으로 칩을 생산할 수 있는 중국 파운드리는 SMIC가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중국 신다증권도 국내에서 첨단 공정을 생산하자는 수요가 늘어 반도체 장비·소재 기술을 혁신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같은 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TSMC는 3.55% 내린 194.05달러(약 27만원)로 마감했다. TSMC는 3분기 매출의 11%가 중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4.11.12 11:33유혜진

아마존, 배달기사용 안경 개발 중..."더 빨리·많이 배송"

아마존이 배달 시간 단축을 위한 배달기사용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배달기사가 배송 장소까지 잘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 안경은 작은 내장형 화면을 통해 배달 경로, 건물 내부, 주변 환경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길 방향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배달 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마존 배달 기사는 각 근무 시 고객 100명 이상의 집을 방문 중인데, 스마트 안경이 보급되면 아마존은 배달 기사에게 더 많은 배송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이 안경은 아마존이 지난해 공개한 스마트 안경 '에코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사용자는 아마존 가상 비서 '알렉사'의 음성 안내를 듣고 음성 명령을 사용할 수 있다. 안경 개발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배달기사가 안경을 하루 종일 착용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운 배터리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각 주택, 보도, 거리, 차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적 문제 등 이유로 출시가 무기한 보류되거나 지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안경 개발을 마쳐도, 배달기사가 안경을 착용하도록 설득하는 것도 관건이다. 아마존 배달기사의 대다수는 자사 직원이 아닌 외부 업체 소속이기 때문에 아마존이 현실적으로 안경 착용을 강요하기 힘들다. 특히 기존 시력교정용 안경을 착용하던 배달기사의 경우 설득이 더욱 어려울 수 있다. 이 때문에 아마존이 배달기사 안경 착용을 외부업체 계약 조건으로 삼을 가능성도 언급된다. 아마존 대변인은 "우리는 배달기사에게 더욱 안전하고 더 나은 배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24.11.12 11:28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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