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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PC 클라이언트 사전 체험 시작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PC 클라이언트 사전 체험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스토브의 에픽세븐 공식 사이트에서 PC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PC로 에픽세븐을 플레이할 수 있다. PC 버전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모바일과 모든 데이터가 연동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PC와 모바일을 오가며 원하는 환경에서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정식 론칭 시 더욱 쾌적한 PC 클라이언트 환경을 제공하고 불편 사항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도록 이번 사전 체험 기간동안 '우수 사전 체험단을 찾습니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PC 클라이언트를 사용해보고 이에 대한 체험글을 에픽세븐 공식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우수한 글을 선정해 하늘석 1천 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벤트의 당첨자는 12월 6일날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사전 체험 참여 후 플레이한 인증샷을 공식 사이트에 업로드한 모든 이용자에게도 게임 내 아이템을 선물로 지급한다.

2024.11.18 13:25김한준

엔씨 TL, 10월 북미-유럽 플레이스테이션 무료 게임 최다 다운로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NC)는 MMORPG 쓰론앤리버티(TL)가 북미·유럽 지역에서 10월 플레이스테이션 F2P 게임 중 최다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 따르면, TL은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지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으로 꼽혔다. NC는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서 TL을 서비스하고 있다. PC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S|X를 지원한다. 글로벌 이용자는 서비스 첫 한 달 동안 계정 수 453만 ▲플레이 타임 1억 3천308만 시간 ▲PvP 8천517만 회 등을 기록했다. 지난 17일(현지 기준)에는 TL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이 최초로 진행됐다.

2024.11.18 13:21김한준

지디넷 '네이버 채널' 구독하고 에어팟4 받자

"고품격 IT 뉴스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푸짐한 경품도 챙기자." IT 전문 뉴스미디어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가 에어팟4 9대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걸고 네이버 채널 구독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이버 채널은 네이버에 기사를 공급하고 있는 언론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다. 언론사 채널을 구독하면 네이버 모바일 뉴스판에서 실시간으로 해당 언론사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채널에서 '지디넷코리아'를 구독한 뒤 캡처 화면을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구독 챌린지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95명에게 ▲에어팟4 노이즈캔슬링 모델 ▲효성인포메이션 마사지건 ▲한컴오피스 2024 ▲쏘카 24시간 무료 대여 이용권 ▲CGV 영화 티켓(1인 2매) ▲안랩 백신 구독권 ▲넷플릭스 굿즈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소셜 미디어에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유상'도 마련했다. 공유상 경품은 1등상과 같은 에어팟4 노이즈 캔슬링 모델이다. 구독 챌린지는 내년 1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2025년 2월 11일 발표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경품 정보는 지디넷 코리아 사이트 및 이벤트 페이지(☞관련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8 13:21이정현

CGTN: 중국, 글로벌 불확실성 속 아•태 발전 새로운 시대 열다

베이징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지난 수십 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 역할을 해왔다. 10월 국제통화기금(IMF)은 2024년 세계 경제 성장에서 이 지역의 기여도를 약 60% 정도로 예측했다. 하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은 점점 더 커지는 지정학적 긴장과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적 경향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더 큰 책임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제31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 주석은 "우리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도전에 대응하고, (2040년까지 APEC의 협력 방향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Putrajaya Vision) 2040을 완전히 이행하며 미래를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건설하고 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제안 이날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첫째,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상호 연결된 패러다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자주의와 개방 경제에 대한 헌신을 지속해줄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개방적인 아시아•태평양 경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에 따르면 중국은 13개 APEC 회원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서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Free Trade Area)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RCEP)의 성실한 이행을 추진했다. 또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CPTPP)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igital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DEPA) 가입을 신청했다. 둘째, 시 주석은 "APEC 경제가 협력적인 디지털 및 녹색 혁신과 발전을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과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면서 "녹색 혁신을 지역 발전의 촉매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실제 상황을 고려해 새로운 양질의 생산력을 개발하고 녹색 혁신에 대한 이해 당사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의 '글로벌 국경 간 데이터 흐름 협력 이니셔티브(Global Cross-Border Data Flow Cooperation Initiative)' 출범 계획도 알렸다. 중국은 ▲친환경 농업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친환경•저탄소 에너지 전환 ▲해양 오염 통제 및 예방 분야에서 APEC 회원국 간 협력안을 제시했다. 시 주석은 또한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경제 성장의 64.2%, 상품 무역 성장의 37.6%, 서비스 무역 성장의 44.6%를 기여하고 있다. 시 주석은 APEC 정상들에게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이러한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발전을 위해 중국은 APEC 플랫폼을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중소기업의 산업 클러스터 개발 촉진에 관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약속 시 주석은 이어 2026년 중국의 APEC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발표하면서 모든 당사국이 중국 경제 발전의 '급행열차'에 승차해 계속해서 중국 경제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개혁과 개방은 중국과 세계가 함께 발전과 진보를 이루는 역사적인 과정"이라면서 개혁과 개방에 대한 중국의 약속도 거듭 강조했다. 지난 7월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 전회)에서는 ▲고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건설 ▲고품질 경제 발전 ▲고도의 개방 촉진 ▲인민의 삶의 질 향상 ▲아름다운 나라 건설과 관련된 300개 이상의 중대 개혁 조치를 발표하는 등 전반적으로 개혁을 더욱 심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했다. 시 주석은 14일 APEC 정상회의 서면 연설에서 "중국이 자발적이고 일방적인 개방 정책 도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수준 높은 글로벌 자유무역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세계에 문호를 더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4-11-17/Starting-a-new-era-in-Asia-Pacific-development-amid-global-uncertainty-1yAvmNr7lYc/p.html

2024.11.18 13:10글로벌뉴스

CGTN: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등대 역할을 할 찬카이항

베이징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찬카이항(Chancay Port)에 첫 선박이 도착한 후 공식 개항식이 열리기까지 최근 며칠 동안 이 항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에 따라 페루와 중국의 협력 프로젝트로 완성된 이 항구는 페루에서 중국까지의 해상 운송 시간을 23일로 단축해 물류비용을 최소 20% 절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찬카이항 덕분에 페루는 연간 45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8000개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1만 8000TEU(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찬카이항은 단기적으로는 연간 100만 TEU, 장기적으로는 150만 TEU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중남미와 아시아 간 무역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상 통화를 통해 찬카이항 개장식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찬카이항이 찬카이와 상하이를 연결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찬카이에서 상하이까지 페루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모습뿐만 아니라 육지와 바다 및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이 탄생하는 모습을 함께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루 공무원들, 페루 내 일자리 증가와 경제 성장 촉진 기대 페루 고위 관리들과 일반 시민들은 남미 최초의 이 스마트 친환경 항구가 가져다줄 혜택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구스타보 아드리안젠(Gustavo Adrianzen) 페루 총리는 "찬카이항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추진 중인 중국과 페루의 협력은 페루에 더 많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을 가져와 국민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탐(Jose Tam) 중국-페루 상공회의소(Chinese-Peruvian Chamber of Commerce) 회장은 CGTN과의 인터뷰에서 페루의 찬카이 메가포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찬카이항이 지역 경제 성장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PEC 사무국 사무국장과 주중 페루 대사를 지낸 후안 카를로스 카푸나이(Juan Carlos Capunay)씨도 "찬카이항이 중국과 페루 양국 관계를 심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찬카이 기업가 시엘로 아우구스토(Cielo Augusto)씨는 "찬카이항 개항으로 해외 유입 인구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서비스업과 같은 산업도 활성화되면서 비즈니스 활성화의 단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루 시민인 칼라 산투요마르카(Karla Santuyomarca)씨는 CGTN에 "찬카이항은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여주면서 페루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국민을 대상으로 한 CGTN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78.3%는 찬카이항을 포함한 자국의 BRI 참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3.6%는 중국과 페루 및 기타 라틴아메리카 국가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강화되는 데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개방적이고 상호 연결된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중요성 지난 14일(목) 공식 개장한 찬카이항이 라틴아메리카 지역 전체를 아시아•태평양의 역동적인 경제 체제에 통합하면 대륙 안팎의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메르 쉬알레르 살세도(Elmer Schialer Salcedo 페루 외무장관은 "태평양은 우리를 분리하기보다 연결한다"면서 "찬카이항이 남미와 아시아를 연결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반으로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산마르코스 국립대학교의 카를로스 아키노 아키노 로드리게스(Carlos Aquino Aquino Rodriguez) 아시아 경제학 교수는 "찬카이항이 아시아•태평양의 경제 발전과 연결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원자재 구매자, 제조품 공급업체, 투자자들에게 상호 이익을 증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태평양 협력에 관한 CGTN의 글로벌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3.7%가 역내 모든 당사자가 개방성과 포용성, 혁신적 성장, 연결성, 상생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4-11-17/How-does-Chancay-Port-light-up-Asia-Pacific-cooperation--1yAAAYcaP28/p.html

2024.11.18 13:10글로벌뉴스

알리익스프레스, 현금 1억 원의 주인공 공개...

-- 광군제 '알리 운빨쑈' 성료 - 전국 각지의 고객 초청해 1억 원 현금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 성황리 마무리 -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탕웨이'와 유명 방송인 '재재'의 미니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 현금 1억 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10년 전부터 알리익스프레스 애용… 27만 분의 1의 주인공" 서울, 한국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1.11 광군제 기념 '현금 1억 원 래플' 특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고객들을 초청해 1억 원 현금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인 '알리 운빨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보도사진]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앞두고 야심차게 진행된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 '현금 1억 원 래플' 특별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추첨권을 받은 당첨자가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현금 1억 원 경품 추첨 외에도 행운의 기프트백 증정, 풍성한 현장 경품 추가 추첨, 스페셜 게스트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장 경품으로는 △1년치 햇반 △한우 선물세트 △ASUS 그래픽카드 △ASUS 모니터/마우스/키보드/헤드셋/PC케이스 풀패키지 △이고진 스텝퍼/체중계/스쿼트머신 3종 세트 △로보락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행사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2023년 10월 론칭한 한국 상품 전문관인 K-베뉴에 입점된 에이수스(ASUS)와 이고진이 특별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고진의 고동혁 팀장은 "알리익스프레스와 이고진은 K-베뉴 론칭 초창기부터 함께해 왔다. 천억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고진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제품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인 디에디트가 참석해 경품 전달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는 이제 매우 친숙한 플랫폼이 됐다. 초반에는 얼리어답터 독자들이 주로 이용했다면 최근에는 국내 직배송되는 제품도 많아지다 보니 직구 플랫폼이라기 보다 국내에서 훨씬 더 일상적인 데일리 플랫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페셜 게스트의 참석을 예고하며 참석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알리익스프레스 앰버서더인 배우 탕웨이와 유명 방송인 재재가 현장에 깜짝 등장해 미니 팬미팅을 진행하며 참석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현금 1억 원 추첨이 진행됐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 장 대표와 앰버서더 탕웨이가 함께 현금 1억 원의 주인공을 추첨했다. 현금 1억 원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알리익스프레스를 10년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고 행복하다. 덩치 큰 손자를 건강하게 잘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당첨된 1억 원으로 맛있는 것을 꼭 사드리고 싶다. 스무살이 된 뒤로 제게 행운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운이 오늘 한 번에 터져 27만 분의 1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의 오랜 팬으로서 계속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고객들과 직접 만나 풍성한 경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뜻깊다. 이번 기회를 통해 K-베뉴 입점 셀러들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를 사랑해주신 국내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1.18 13:10글로벌뉴스

엔비디아 '블랙웰'에 또 문제?…빅테크, AI 기술 고도화 '타격'

"차기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부터는 데이터센터에 수랭식(흐르는 물)을 도입하기 바랍니다." 일찌감치 발열 문제가 예고됐던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에서 설계 결함이 잇따라 발견돼 관련업체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 AI 기술 고도화로 고성능 칩 '블랙웰'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대안 마련에 골몰하는 분위기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랙웰'을 사전 주문한 마이크로소프트(MS)·메타·오픈AI·xAI 등 빅테크 업체들은 제품 출시 지연에 대비해 엔비디아의 AI 칩인 'H100'과 'H200' 등 '호퍼' 제품군 주문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AI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앞 다퉈 '블랙웰' 선주문을 통해 물량 확보에 나섰으나, 이번 일로 기술 개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웰'은 2천80억 개 트랜지스터를 탑재한 AI칩으로, 트랜지스터 800억 개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H100' 보다 2.5배 많은 수준이다. 트랜지스터가 많을수록 칩 성능이 좋아진다. 그러나 '블랙웰'은 올 들어 생산 과정에서 수차례 결함이 발견되면서 출시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블랙웰'을 처음 공개하며 2분기 중 출시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이후 설계 결함이 발견되면서 출시 시기가 예정보다 최소 3개월 늦춰졌다. 또 지난 8월에는 블랙웰을 4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다시 서버 과열 문제가 발생하면서 제품 출시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AI 기술 경쟁에 나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당황한 모습이다. 최신 AI칩 공급 지연으로 AI 기술 고도화 계획도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AI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올 들어서만 2천300억 달러 이상을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하고 있다. 이 자금들은 ▲데이터센터 건설 ▲AI 모델 학습용 GPU 구매 ▲전력 공급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3분기 기준 각 기업별 자본 지출 증가율은 알파벳(구글) 62%, MS 51%, 아마존 81% 등이다. 업계에선 빅테크들의 투자금에 선주문 한 '블랙웰' 칩 가격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웰' 칩 가격은 3만~4만 달러(약 4천500만~5천4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블랙웰'을 대량 주문하면서 이미 12개월치 생산 물량은 매진됐다.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공급하는 업체들도 난감하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내년 초께 '블랙웰' 기반 서버를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엔비디아 '블랙웰'의 대항마로 여겨지는 AMD의 '인스팅트 MI325X' 가속기가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지도 주목하고 있다. HPE, 슈퍼마이크로 등 서버 업체들은 최근 이를 탑재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AI 모델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선 고성능 AI 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쏟아 부은 투자금 대부분이 AI를 가동하는 하드웨어인 AI 칩에 집중됐을 것이란 점에서 최신 AI 칩 공급 지연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고도화 계획에도 일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2:27장유미

"동서식품 알루미늄 커피캡슐, 우체국에서 수거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우체국망을 통한 커피캡슐 회수사업을 전국에서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환경부와 동서식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식품 캡슐 커피 구매자는 캡슐을 사용한 후 오프너로 커피 박을 분리한 뒤 알루미늄 캡슐만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전국 어디에서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에 투함된 알루미늄 캡슐은 집배원이 회수해 재활용업체로 배달한다. 재활용업체는 회수된 알루미늄 캡슐을 재활용 소재로 활용하게 된다. 최근 재활용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커피캡슐이 우체국망을 통해 수거되는 것이다. 우편전용 회수봉투와 커피 박을 분리하는 오프너는 동서식품에서 제작하여 전국 총괄우체국을 통해 배부되며,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우체통의 위치는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인쇄된 QR 코드,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커피캡슐 회수사업은 정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현재 유통되고 있는 커피캡슐의 회수 유형을 새롭게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관이 협력한 사업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커피캡슐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정사업본부는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2:00박수형

지스타2024 끝, 출시 앞둔 신작 게임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24가 막이 내린 가운데, 주요 게임사가 남은 하반기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출시를 앞둔 신작은 약 5종이다. 각 게임사는 지스타에 쏠렸던 게임 이용자의 이목을 신작으로 옮기는데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신작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출시가 임박한 게임으로는 넥슨의 '슈퍼바이브'와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 엠게임의 '귀혼M', 넷마블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카카오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2' 등이 있다. 우선 넥슨 측은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한 PC 배틀로얄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21일 시작한다. 지스타2024 출품돼 주목을 받았던 '슈퍼바이브'는 톱뷰(Top View) 시점 고정된 틀을 벗어나 Z축을 활용한 공중 전투와 헌터(캐릭터) 기반 성장, 생존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사냥과 파밍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자기장에서 최후까지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인이 팀을 이루는 듀오와 4인이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를 지원한다. '슈퍼바이브'는 이달 초 스팀 넥스트 페스트 테스트로 흥행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테스트 당시 '최다 플레이 게임(Top Played Game)' 2위, 이용자 1인당 평균 20회 이상 플레이, 총 플레이 시간이 약 127년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엠게임은 21일 귀혼 IP를 계승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을 정식 출시한다. '귀혼M'은 원작 고유의 무협풍 2D 도트 그래픽 느낌을 그대로 계승한 신작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던전과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원작과 다른 차별화도 꾀했다. 이 게임은 예약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원작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상태다. 이 게임이 엠게임의 새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저니 오브 모나크'를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졌지만,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 게임의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11일만에 100개 서버 신청이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은 이용자의 성원에 힘입어 서버별 인원을 증설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예약 만으로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을 정도다. 올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엔씨소프트가 해당 신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오는 27일 꺼낸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수집형 SRPG 장르로, 지난 달 공식홈페이지 오픈 이후 게임팬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주인공 아서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와 함께 카멜롯 왕국을 재건하고 신화 속 괴물들을 물리치는 내용을 다룬다. 이용자들은 중세 유럽 서사인 아서왕 전설에 등장하는 영웅들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이 게임은 퍼즐 및 기믹을 활용한 이야기 중심 퀘스트와 실사풍 그래픽, 몰입감 있는 전투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랜시간 북미와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근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으로 개발 완성에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다음 달 7일 시작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핵앤슬래시 방식에 액션RPG 조작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 게임의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3개 전직 클래스 총 36개를 만나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2024 폐막과 함께 주요 게임사들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라며 "기대작인 슈퍼바이브와 귀혼M,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패스오브엑자일2는 출시일은 확정된 상황이다. 저나 오브 모나크의 경우 이달 중 출시일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신작이 연말 흥행 소식을 전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1.18 11:41이도원

클라우데라, 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 공개…기업 데이터 '혁신'

클라우데라가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솔루션 분야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클라우데라는 고객사 데이터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분석AI 애플리케이션 도입 환경을 위해 '클라우데라 코파일럿' AI 어시스턴트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고품질의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데이터 변환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코파일럿'은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개발자가 프로젝트 전반에서 재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현성이란 동일한 조건과 과정에서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신뢰성으로, 이로써 데이터 실무자들은 복잡한 과제를 단순화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 클라우데라는 '코파일럿'이 다양한 언어, 라이브러리, 워크플로우에서 일관된 코딩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오류를 줄이고 높은 코딩 표준을 유지하며 기업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 혁신될 전망이다. 더불어 '코파일럿'은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플랫폼에 직접 통합돼 사용자의 경험을 최적화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보다 안전한 엔터프라이즈급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AI 기술에 대한 국내 기업의 높은 수요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높은 수요에 맞춰 출시된 '클라우데라 코파일럿'을 통해 국내 IT 리더 및 데이터 실무자들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1:37조이환

고려아연, '국가핵심기술' 지정…해외 매각 시 정부 승인 필요

고려아연의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술인 전구체 원천 기술이 정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 및 국가첨단산업기술로 지정됐다. 국가핵심기술은 관련법에 따라 기술 수출 또는 해외 인수합병, 합작 투자 등 외국인 투자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하다. 글로벌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을 지속 중인 고려아연 입장에서 유리한 논거를 확보한 셈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를 통해 두 분야 기술 판정에 대한 신청서를 지난 9월 제출했다. 이후 두 차례의 산업기술보호전문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근 판정이 확정됐다.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산업기술로 판정받은 기술은 '리튬이차전지 니켈(Ni) 함량 80% 초과 양극 활물질 전구체 제조 및 공정 기술'이다.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은 그간 중국에 전구체를 비롯한 양극재 소재를 거의 전적으로 의존해 왔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구체의 대중 수입 의존도가 무려 97%에 달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하이니켈 전구체의 국내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자회사 켐코를 통해 울산시에 니켈 제련소를 착공, 내년 중 시운전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자회사 켐코가 함께 보유한 전구체 원천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전 보장이나 국민 경제의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경영권을 두고 이르면 연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로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우호 지분이 34.65%, MBK·영풍 연합 측 지분이 39.83%로 분석된다. 양측 모두 과반 이상 지분을 확보하지 못해, 그 외 주주들을 포섭하려 하는 상황이다.

2024.11.18 11:33김윤희

탑런토탈솔루션, 에이피솔루션 180억원 지분 인수…소부장 기업 도약

디스플레이 첨단 부품 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대표이사 박영근)이 18일 공시를 통해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 기업 에이피솔루션의 지분을 180억원에 인수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으로의 도약한다는 목표다. 탑런토탈솔루션은 18일 공시를 통해 에이피솔루션을 약 180억원에 지분 55%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 중 30%를 2024년 11월 25일에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잔금 70%는 2025년 1월 10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 인수는 회사가 상장 당시 공표했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활용해 중형 OLED 시장의 핵심 장비인 '광학보상장비(Optical Compensation, OC)' 사업화를 가속하기 위한 방침으로 에이피솔루션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솔루션이 보유한 광학보상장비는 디스플레이 면적에 걸쳐 밝기와 색상을 균일하게 보정해 생산 수율을 높이고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중형 OLED 시장에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비로 제품의 개발 및 제조에 있어 1:1 투입이 필수적이며 에이피솔루션의 기술력은 해당 시장의 진입 장벽을 극복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네트워크 및 영업 역량과 에이피솔루션의 검사장비 기술력을 결합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기업 인수를 통해 LG디스플레이 양산 라인 벤더리스트 등록 가능성을 대폭 높였으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시 연간 약 1천억원 이상의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중형 OLED 시장뿐만 아니라, 마이크로-LED, 폴더블 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 인수는 에이피솔루션의 기술력과 회사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형 OLED 시장을 포함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며 "회사는 IPO 당시 약속했던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 점유 확대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13일 3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누적 매출액이 3천935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외형 성장을 이뤘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024.11.18 11:31이나리

[유통 픽] 스타벅스, 10년간 농가에 커피 퇴비 5천톤 지원 外

스타벅스가 최근 10년간 농가에 기부한 커피찌꺼기 퇴비가 누적 5천 톤을 넘었다. 회사는 지난 8일 전남 고흥군 유자 농가, 15일 경기도 평택시 미듬 영농조합에 순차적으로 총 480톤의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를 전달했다. 지금까지 회사는 ▲보성 ▲하동 ▲제주 ▲경기 등지에 약 26만 7천포대의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를 제공했다. 2016년에는 커피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환경부 및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 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커피찌꺼기는 질소 등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천연 비료로 활용된다. 농가에서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은 회사 제품의 원재료로 사용돼 전국 매장에 출시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한정판 조니워커 블루라벨 케이크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조니워커 블루라벨 케이크'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회사의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는 지난달 15일 출시 이후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사전 예약되며 품귀현상을 빚었다. 제품은 블루라벨만의 향과 초콜릿 풍미가 어우러져 조니워커 블루라벨 위스키 패키지를 재현했다. ▲도산공원사거리점 ▲을지트윈타워점 ▲서울숲역점 등 직영점 14개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주문이나 픽업 시 성인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해당 제품은 총 300개 한정 수량으로 자사 앱을 통해 100% 사전 예약제로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픽업은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1잔이 증정된다. 이디야커피, 변우석 포토카드 증정 행사 진행 이디야커피가 브랜드 모델인 변우석의 포토카드 증정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며, 제조 음료 포함 1만3천원 이상 구매 시 변우석이 담긴 포토카드 1세트(4장)를 증정한다. 회사는 브랜드 모델 발탁 후 옥외 광고 캠페인과 TV CF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가맹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변우석이 담긴 스틱커피 패키지를 출시했고, 변우석 ARS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2024.11.18 11:24류승현

"애플, 라이트닝-3.5mm 헤드폰 잭 어댑터 곧 판매 중단"

애플이 2016년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와 함께 출시했던 라이트닝-3.5mm 헤드폰 잭 어댑터를 판매 중단할 가능성이 많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루머스 기고가인 애런 페리스(Aaron Perris)는 해당 제품이 최근 미국 등 대부분 국가의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로 표기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프랑스,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소수의 국가에서만 판매 중이나,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애플 스토어에서도 품절인 상태다. 애플은 과거 아이폰7, 아이폰8, 아이폰X 시리즈에 해당 제품을 함께 제공했으나, 아이폰XS 출시 때부터 제품 상자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애플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라이트닝 헤드폰 잭 어댑터를 계속 판매했으나 이제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라이트닝 포트를 통해 3.5mm 플러그가 있는 유선 이어폰을 이어폰 잭이 없는 아이폰 모델에 연결할 수 있다. 현재 애플 제품 중 라이트닝 포트가 탑재돼 판매 중인 아이폰 모델은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SE 모델이며, 이 제품들은 모두 내년에 단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5, 아이폰16 모델에는 USB-C 포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애플은 USB-C-3.5mm 헤드폰 잭 어댑터를 계속 판매 중이다.

2024.11.18 11:20이정현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11월 27일 정식 출시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 중인 신작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출시일 확정해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7일 출시되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수집형 전략 RPG로 이용자들은 게임의 주인공인 아서가 엑스칼리버와 함께 모험을 시작하는 스토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아서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을 획득하고 팀에 편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멜롯 왕국 재건 및 보스 또는 신화 속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론칭 티저 영상에서는 게임의 주인공인 '아서'를 비롯해 다양한 영웅들의 전투를 고퀄리티 연출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함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사전 등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전설등급 영웅 '모르가나'를 확정 소환할 수 있는 라이즈업 소환서 10장과 행동력 50개, 1만 골드 등을 지급한다. 또한 휴대폰 사전등록을 진행한 이용자에게는 크리스탈 200개를 제공한다.

2024.11.18 11:20이도원

'세계 최대 전구체' 中 CNGR, 韓서 IRA 리스크 해소 주력

글로벌 전구체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중국 CNGR(CNGR Advanced Material Co., LTD)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사업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 법인을 통한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CNGR 측이 최대 주주인 한국 법인 피노가 CNGR에 전구체 위탁 생산을 맡기는 구조다. 인도네시아, 모로코, 핀란드 등 광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원재료를 조달하고, 장기간 갖춰온 생산 역량과 고객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RA 이후 시장 공략을 꾀하고 있다. 전구체는 내년부터 IRA '핵심 광물'에 대한 세액공제 요건을 적용받는다. 따라서 중국 기업으로선 해외우려기관(FEOC) 규정이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다. 피노는 현행 FEOC 규정에 저촉되지 않도록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고 자신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에서 포스코와 추진 중인 합작 투자도 화유코발트 합작 건처럼 좌초될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내년 IRA 규정 적용에 따라, 현재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80% 이상인 전구체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입지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그러나 CNGR이 적정 수준의 지분율 확보와 국내 기업과의 합작투자 등을 통한 IRA향 전구체 공급 우회 전략을 세워 시장은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피노는 지난달 28일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은 사업 계획을 소개하며 오는 2027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NCM 위주 韓·日 배터리 공략…국내 양극재사부터 접근 전망 피노는 2026년까진 CNGR이 위탁 생산한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를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포스코와 CNGR이 합작 투자하는 포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구체 공급 비중을 절반 가량으로 두고, 점차 이 비중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2029년에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건설과 함께 리튬인산철(LFP) 등 신규 제품을 출시한다. CNGR을 비롯한 중국 전구체 기업들은 비교적 약한 환경 규제, 광산까지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 체제와 규모의 경제 등 이점 덕에 국산 전구체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CNGR이 국내 배터리 업계 기업 다수와 신뢰 관계를 구축해온 만큼 고객사 확대도 용이할 것으로 봤다. 잠재 고객사로는 국내 양극재 기업과 한국·일본 배터리셀 기업, 완성차 OEM을 거론했다. NCM 배터리 위주 사업을 영위하면서 IRA 도입에 따른 북미 시장 입지 확대가 기대되는 곳들이다. 우선 피노는 지난 9월 국내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전구체 6만톤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R에서는 공급 규모를 6만5천톤으로 명시했다. 업계에선 합작 투자 중인 포스코의 전구체 수요도 피노가 확보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피노 "CNGR, 中 정부와 무관…IRA 리스크 없어" 사업 계획 상 피노가 중국 CNGR의 판매 법인 성격을 띤다. 피노는 현행 IRA을 기준으로 해석하면 제재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기업들은 다른 중국 기업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공장 합작 투자를 추진해왔다.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지난 9월 투자 철회를 발표했는데, 화유코발트 경영진에 중국 공산당원이 재직하고 있어 IRA FEOC 제재를 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 있다. CNGR의 경우 이런 해당사항이 없는 민영 기업이라는 것이다. IR에서 밝힌 CNGR 측의 피노 지분은 44.9%다. 포스코와의 합작 공장으로 향후 IRA 규정 강화 가능성에 대응할 수 있다고도 했다. 해당 공장은 합작 법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연간 전구체 CAPA 11만톤 규모로 오는 2026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CNGR과 포스코퓨처엠이 각각 8대 2의 지분을 갖는다. 이와 관련해 피노 관계자는 "북미, 유럽 등 수출 시 합작 공장 생산 물량은 규제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만약 해당 공장이 FEOC 제재 대상이 되더라도 판로 확보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FEOC 적용 여부는 2027년 이후 결정된다"며 "설령 IRA 부적격 판정이 되더라도, IRA 보조금 대상 차량 외에도 폭넓은 시장과 고객이 있어 보조금 대상 차량 외의 용도로 공급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만큼 다양한 밸류체인을 구성, 강화하고 있는 것"이라며 "아직 공장 운영 계획에 확정된 것은 없지만, 글로벌 시장과 (IRA) 세액공제 적용이 안 되는 프리미엄 전기차 대상 물량일 것"이라고 답했다. "CNGR-피노, 경쟁력 충분하지만…IRA 강화 가능성 배제 못해" 배터리 업계에선 미국이 IRA를 통해 중국 산업을 견제하려는 의지가 강한 점을 감안, 피노의 IRA 리스크 가능성에 대해 안심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CNGR의 피노 및 합작법인 지분율을 보면 애매한 경계선 상에 있다"며 "현재 미국 정부가 멕시코 등으로 우회해 시장에 진입하려는 중국 기업에 대한 견제 의지를 내보이는 만큼, 중국 기업의 우회 전략을 막기 위한 새로운 정책이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전구체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은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 관계자는 "CNGR이 최근 인도네시아, 모로코 등 지역에서 공격적인 저가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 동안 업계 기업 다수가 CNGR과 장기간 협력해온 만큼 한국, 일본 등 시장에서 충분히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1.18 11:15김윤희

미장 열풍 지속에 디지털증권사는 '싱글벙글'

해외 주식 투자 열기가 더욱 거세지면서 디지털증권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디지털증권사인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수료 수익과 영업 이익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증권은 올해 3분기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이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이 크게 올랐다. 수수료 이익은 1천583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33억원) 대비 53.2% 증가했다. 이중 외화 거래 이익은 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652억원과 비교해 37.3% 늘었다. 카카오페이증권도 올해 3분기 주식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2조5천억원, 분기 거래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199% 확대됐다. 거래 금액 확대를 통한 수수료 수익 증가로 영업적자도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수료 수익은 379억여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억원 대비 다소 줄었지만, 외화거래 이익이 증가했다. 3분기 외화 거래 이익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은 150억여원으로 전년 동기(80억원) 대비 87.5% 늘어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올해 3분기 당기순손실은 261억원 수준으로 작년 동기 516억여원 대비 절반가량 손실 폭을 축소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불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쏠리고 있어서다. 이미 미국 주식 '쏠림'은 보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보관잔액은 1천17억4천600만달러(약 142조여원)로 지난 7일 1천13억6천570만달러(약 140조여원)보다 늘었다. 토스증권 측은 "해외주식 위탁 매매뿐만 아니라 거래량 증가에 따른 환전수수료 수익, 고객 예탁 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며 "토스증권 해외 주식 거래는 신용과 미수가 없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액은 전체 시장 점유율의 약 21% 수준이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이번 주 2천억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자금을 집행하고, 수급 개선을 위해 3천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오전 열린 '증시 상황 점검회의'에서 유관기관과 시장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면서, 투자자금이 미국으로 집중되고 전반적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의무 면제, 자사주 취득한도 확대 등 시장 안정조치가 바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수급 안정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1:11손희연

트럼프 '중국 관세'에 애플 비상…면제 묘수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선출되면서 중국 관세 공약 이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트럼프의 대선 공약대로 중국 관세 정책이 시행될 경우 애플이 어떤 영향을 받을 지도 관심사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애플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관세 면제 특혜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수년 간 법무부와 반독점 소송을 진행하면서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 전 세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 애플에겐 위협 요인이었다. 애플은 또 마시모와 혈중 산소 측정 기능 관련 특허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미국 내 애플워치 판매가 금지되기도 했다. 이 소송에서도 바이든 행정부는 애플 편을 들지 않았다. 때문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이익에 더 우호적인 행정부를 고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 트럼프에 관세 면제 받을 가능성 높아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애플은 중국관세 정책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는 관세 정책을 좀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모든 수입품에 10~20% 관세를 물리며 특히 중국 제품에는 60%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해왔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트럼프로부터 관세를 면제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트럼프와 팀 쿡 두 사람의 관계를 활용해 애플의 과제 중 일부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재임했을 때, 팀 쿡은 백악관의 고정 멤버로 대통령과 자주 만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팀 쿡은 바이든 행정부와 거의 교류하지 않았다. 팀 쿡, 트럼프과 긴밀한 관계...걸림돌은 머스크 애플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도 관세 위협을 잘 피할 수 있었다. 당시 팀 쿡은 아이폰에 관세를 물릴 경우 경쟁기업인 삼성전자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논리로 트럼프를 설득했다. 애플워치의 경우 사용자의 생명을 구하는 기기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 결과 트럼프 행정부 초기에는 15% 관세가 부과됐지만 2020년엔 관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이번에도 팀 쿡이 지난 번과 비슷한 방식으로 중국 관세 문제를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가 전망했다. 팀 쿡은 현재 많은 아이폰이 트럼프의 동맹인 나렌드라 모디가 운영하는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이폰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다른 나라의 경쟁자들에게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내년에 출시되는 맥 프로는 미국에서 생산된다. 저가형 애플 제품용 칩을 제조하는 새로운 애리조나 공장도 곧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조 바이든 대통령 정권 하에 진행됐지만, 트럼프는 이 칩이 시장에 출시되면 이를 자신의 업적으로 홍보할 가능성이 크다. 팀 쿡은 앱 스토어를 통제하려는 유럽연합(EU)을 상대로 트럼프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과거 트럼프는 대선 몇 주 전 팀 쿡에 전화를 받았다며, 자신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유럽연합(EU)이 미국 기업에 부과한 거액 과징금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관행을 막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향후 트럼프가 유럽이 미국 기업에 대한 공격을 완화하도록 하기 위해 보복 정책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애플에 하나의 걸림돌이 있다. 그것은 바로 트럼프 지지자이자 핵심 고문인 일론 머스크다. 일론 머스크는 수 년간 팀 쿡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머스크는 10년 전 애플이 테슬라를 인수하려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고 앱 스토어 수수료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2024.11.18 11:10이정현

빗썸, 창립 11주년 맞아 총 300억원 규모 이벤트 진행

빗썸(대표 이재원)이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용자에게 총 300억원 상당의 선물을 전한다. 11월 20일까지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이용자라면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혹은 원화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혜택은 11월 21일 오후 4시부터 12월 31일 24시까지 빗썸 혜택존 내 랜덤박스에서 수령 가능하다. 선물은 랜덤으로 지급되며 5만원 이하일 경우 원화로 지급, 5만원 초과는 비트코인(11월 20일 종가 기준)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비트코인 및 원화는 1회 이상 거래 후 출금 가능하며, 2024년 12월 31일까지 미수령 또는 미거래 시 익영업일에 소멸된다. 한편, 창립 11주년 기념 이벤트의 포문을 연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고객에게 약 600억원 상당의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이달 17일부로 종료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 받았던 회원에게는 0.04% 최저 수수료 쿠폰 혜택이 30일간 자동으로 적용되며 유효기간 만료 전 기간 연장 진행 시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수료 무료 미적용 회원은 최저 수수료 쿠폰 등록을 통해 30일간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빗썸만의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1:08김한준

'20주년' 지스타2024, 21만명 다녀갔다…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뜨거운 관심 속에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나흘 간의 행사 기간동안 총 21만5천명 이상이 벡스코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24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올해 지스타에는 4일간 약 21만 5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객 수치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전시장 내외부 밀집도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함에 따라 일자별 구분이 아닌 4일간 관리된 실내외 인원수 규모를 기준으로 추산됐다. 3천359부스가 차려진 올해는 작년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회가 개최된 것은 물론, 확대된 규모만큼 다양한 참가사의 신작과 콘텐츠가 공개되며 지스타를 방문한 모두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넥슨코리아가 시연 출품작으로 '슈퍼 바이브',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 '환세취호전 온라인', '프로젝트 오버킬' 등 4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30주년을 맞이하여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진행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넥슨은 벡스코 제1전시장 1층에 위치한 도피오 커피에서 '카페 블루 아카이브'를 지난 16일까지 운영을 시작했다. 지스타 기간 내내 해당 카페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지난 14일에는 블루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가 카페를 방문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유명 지식재산권(IP) 중 하나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을 출품하고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올해 단독으로 지스타에 참여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출시 예정인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의 시연대를 마련하였으며, '프로젝트 C', '프로젝트 S', '프로젝트 Q' 등의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하기도 하였다. 100부스 규모로 참여한 웹젠은 수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다양한 오픈월드 탐험 요소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드래곤 소드'의 시연, 그리고 서브컬처 장르의 신작인 '테르비스'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아크' 등을 선보이고,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아크' 등을 선보이고,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하이브IM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기술력이 집약된 AAA급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출품해 주목받았다. 50부스 규모로 참여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 '라그나로크 크러쉬' 등 다수의 신작을 포함한 17종 라인업을 출품했다. 이밖에도 그리프라인은 '명일방주'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신규 3D 전략 게임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구글코리아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비롯해 멀티플레이 경쟁형 파티 게임 '소닉 럼블'을 선보였다.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 마련된 BTB관은 14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년 대비 부스 규모가 확대(2023년 896부스, 2024년 924부스)됐다.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았던 네트워크 라운지의 규모 확대 및 전략적 위치 배치 등으로 쾌적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3일간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지스타 BTB 전시장에 직접 방문한 유료 바이어는 2천211명으로 집계되었다. 지스타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 G-CON 2024도 양질 모두에서 한 층 진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코에이 테크모의 창업자이자 '삼국지', '대항해시대' 등을 개발하며 세계 최고의 게임 제작자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총괄 프로듀서, JRPG의 전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총괄한 키타세 요시노리와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디렉터인 하마구치 나오키, 카잔으로 많은 게이머의 관심을 받은 네오플 의 윤명진 대표 그리고 현세대 최고의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요네야마 마이가 연설자로 참여하였다. 일반 세션에서도 최근 발매 후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은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니콜라스 두셋 스튜디오 디렉터, '소녀전선' 시리즈로 유명한 우중 프로듀서, 소울라이크 장르의 대표작 '블러드본'을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등이 참가하였으며, 이 밖에도 인디 게임으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다키스트 던전'과 로블록스, 스팀 등의 전문가가 한데 모여 그들의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지스타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과 함께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는 4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제2전시장 BTC관에 마련된 부스와 지스타 TV 온라인 방송으로 동시 진행됐다. 많은 일반 방문객과 BTB 바이어들이 인디게임을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17일 인디 쇼케이스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지스타 인디 어워즈에서는, 스네이크이글의 '킬 더 위치', 엔스펙의 '월드온' 등 6개 작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으로 지스타 TV 온라인 방송 역시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새롭게 설정했다. 특히 올해 지스타에 참여하는 주요 신작을 사전에 소개하는 프리뷰 프로그램 '지스타 레디플레이'를 신설하고 이를 지스타 개막 하루 전에 방송함으로써 지스타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밖에도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콘텐츠로 진행된 '도전! 스무살 지스타'퀴즈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지스타 20주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번째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해 주신 참가사, 유관기관, 참가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년간 지스타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마음으로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늘 조금씩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지스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1:06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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