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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애인대행영덕모텔출장(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4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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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국가 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활용 길 열렸다…삼성·KT, 국정원 '상' 등급 보안 획득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운영모델(PPP) 참여 기업들이 최상위 보안 인증을 취득하며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공공 정보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가 도입될 활로가 열렸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삼성SDS와 KT클라우드는 국가정보원 '상' 등급 보안 검증을 통과했다. 이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 중 최초다. NHN클라우드 역시 보안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그간 정부24와 같은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공공 서비스를 운용해 온 부처·기관은 보안 요건 상 온프레미스 인프라 및 행정안전부 국정자원의 공공부문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를 이용해 왔다.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국정원 상 등급 보안을 취득함으로써 앞으로 주요 기관들은 이들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 등급 이상의 보안이 필요한 주요 디지털행정서비스도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보안 검증을 통과한 기업들은 모두 지난해부터 국정자원 대구센터 PPP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PPP는 행안부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전산실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임대해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행안부는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공공사업에 대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참여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행안부의 '범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 공통기반 구현'를 비롯한 부처·지자체의 굵직한 AI·클라우드 사업들이 PPP를 기본 요건으로 발주된 상황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그동안 주요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를 선택조차 할 수 없었지만, PPP 모델을 통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보안 검증을 통과한 민간 클라우드는 물리적 위치가 국정자원일 뿐 각 사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PPP 적용 범위의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국정자원 대구센터의 상면을 임대해 운용하는 클라우드이기에 퍼블릭 클라우드보다는 공공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에 유사하다는 점 때문이다. 클라우드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공공 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가 활용되는 길이 열린 것은 긍정적이나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행안부는 공공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최우선시하며 업계 지적에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재용 원장은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불가능했던 주요 시스템만 PPP 입점 업체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만큼, PPP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들의 사업 기회를 뺐는다는 것은 오해"라며 "정부 정책에 맞춰 국정자원은 안전한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4:06한정호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예약…3650만원부터

KG모빌리티(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 범위를 공개하고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오는 7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원 인상한 ▲S8 3천650만원~3천75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여기에 딥 컨트롤 패키지Ⅱ(65만원) 및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10만원)을 추가하면 3천8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선택 사양은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62만원) ▲파노라마 선루프(120만원) ▲미쉐린 흡음형 타이어(60만원)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41만원) 등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2025.06.19 13:43김재성

한은 강남본부 화폐 관련 업무 중지

한국은행(한은)은 한은 강남본부 신축 공사가 오는 10월 착공될 예정이라 강남본부에서 진행되던 화폐 관련 업무가 중지된다고 19일 밝혔다. 강남본부의 사전예약을 통한 대량주화 교환은 7월 4일(금)까지, 일반인에 대한 화폐교환 업무는 7월 18일까지만 운영된다. 해당 업무를 보려면 서울 남대문에 위치한 한은 본부를 방문해야 한다. 국고 및 외국환거래 업무는 추후 강남본부 대체근무지(아이콘 삼성빌딩, 강남구 소재)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2025.06.19 13:17손희연

엔비디아 독주에 균열?…슈퍼마이크로·AMD '맞손'에 AI 서버 판도 흔들

슈퍼마이크로가 AMD의 최신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인공지능(AI) 전용 서버 라인업을 확대하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수요 선점에 나섰다. 고성능·고효율을 앞세워 AI 학습 및 추론 환경에서의 총소유비용(TCO) 절감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슈퍼마이크로는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 GPU와 AMD 'EPYC 9005' 시리즈 컴퓨팅 처리장치(CPU)를 결합한 'H14' 세대 AI 서버 솔루션을 19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4세대 'CDNA' 아키텍처 기반으로, 수냉식·공냉식 냉각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이번 신규 서버는 GPU당 288기가바이트 고대역폭 메모리(HBM3e)를 제공하며 시스템당 최대 2.3테라바이트 용량 구성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약 1.5배 향상된 수치로, AI 추론과 학습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슈퍼마이크로는 4유닛(4U) 수냉식과 8유닛 공냉식 등 랙 규모별 옵션을 마련했다. 특히 직접 수냉식 냉각(DLC) 아키텍처를 적용한 4U 모델은 고집적도 환경에서 최대 40%까지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랙당 성능 밀도도 극대화했다. 서버 설계는 업계 표준인 개방-폐쇄 원칙(OCP) 가속기 모듈(OAM)을 채택해 AMD GPU와의 호환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 체계를 통해 컨설팅부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해당 제품군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엔터프라이즈 고객 모두를 겨냥해 고도화된 인프라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외에도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과학 시뮬레이션 등 복합 워크로드 환경에도 대응 가능하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GPU 서버 라인업에 'MI350' 시리즈를 추가함으로써 고객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데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리사 수 AMD CEO는 "'MI350' 시리즈는 경쟁 제품 대비 달러당 처리량에서 최대 4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며 "슈퍼마이크로와의 협업을 통해 완전 통합형 랙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19 13:06조이환

SKT 유심교체 실제 대기자 46만..."가능한 오늘 교체 완료"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진행한 예약자 대상 유심 교체를 오늘(19일) 완료할 계획이다. 교체 예약 대기자 110만 명 가운데 유심 교체 안내를 받고도 매장을 찾지 않는 이들을 제외하고 1차 교체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일부터는 기존 예약 시스템을 변경해 추가 교체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2단계 유심 교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유심 교체 안내를 받고 매장을 찾지 않는) 노쇼를 제외하고 남아있는 모든 예약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약 대기자 110만 명 가운데 실제 잔여 가입자는 46만 명 정도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임 사업부장은 또 “기존 예약 페이지를 개편해 새로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으로 T월드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서 (새 예약 시스템에)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며 “원하는 지역의 매장과 교체 날짜와 시각을 정할 수 있고, 일주일 이내에 한 시간 단위로 교체 시각을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장별로 유심 교체가 가능한 수량이 있어 그 수량이 넘으면 그 날짜에는 예약이 이뤄지지 않게끔 했고, 예약 직후 MMS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기존(1단계 교체) 예약자는 언제든지 매장을 찾아오면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0시 기준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 누적 수치는 890만 명에 도달했다. SK텔레콤이 보유한 현재 유심카드 물량은 150만 장 안팎이고 이달 340만 장에 이어 내달 500만 장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에도 유심을 추가로 공급받기 위한 제조사 주문이 이뤄졌다. 한편, SK텔레콤은 T월드 홈페이지에 사이버 침해 통합 안내 페이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5.06.19 11:18박수형

CJ올리브영·농심·KBS 등 신입·인턴 채용 한다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주요 기업들이 신입 및 인턴 채용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 농심, CJ올리브영, 현대케피코, 고려해운, 한국방송공사 등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6월24일까지 '2025 R&D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디지털융합개발, 기계시스템개발이며, 두 직무 모두 충주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통 지원 자격은 관련 전공 학부 4학년 재학생으로, 2025년 8월 인턴십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여야 하며, 세부 자격 요건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인적성검사) ▲1차면접/채용검진 ▲인턴십 ▲2차면접 ▲최종입사 순이다. 농심은 6월25일까지 '2025년 대졸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국내영업, 생산관리, 회계, 마케팅, 해외영업 등이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8월 입사가 가능한 자이다. 세부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인성·적성검사) ▲실무팀장면접 ▲경영진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이며, 해외영업직의 경우 외국어 테스트가 추가로 진행된다. CJ올리브영은 6월25일까지 '2025년 MD ASSISTANT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등이다.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경험자, 데이터 관리 및 OA 활용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는 우대해 채용한다. 모집 절차는 ▲지원서 접수 ▲CJAT(인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입사 순으로, 정규직 전환형 계약직으로 3개월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케피코는 6월2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석사)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전력변환 제어기HW 개발이며, 근무지는 경기도 군포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원 석사 기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신입의 경우 8월부터 근무 가능해야 한다. 또한 모집 마감일 기준 유효한 공인어학 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인성검사 ▲1·2차 면접 ▲합격자발표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고려해운은 6월30일까지 '2025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DT전략·기획, 경영관리, 항로운영, 컨테이너 영업 등이다. 공통 자격 요건은 학사 이상 학력, 평균 학점 3.0 이상,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자며, TOEIC 700점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어학 능력이 요구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역량검사/코딩테스트 ▲실무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이다. 한국방송공사는 6월20일부터 7월9일까지 '2025년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PD, 취재기자, 촬영기자, 영상제작(카메라), 아나운서, 방송기술, 방송경영, IT, 콘텐츠 등이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직무별 상세 자격 요건 및 우대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평가 ▲필기평가 ▲실무능력평가(인성검사 포함) ▲임원면접평가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순으로, 직무에 따라 일부 절차가 추가 또는 변경될 수 있다.

2025.06.19 11:04백봉삼

동서발전, 재생에너지·AI신사업·안전 등 6개 분야…새정부 국정기조 동행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지난 18일 울산 본사에서 최고경영자(CEO) 주재 ʻ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회의ʼ를 개최하고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춘 전략이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국정과제 대응 전담조직'은 최고경영자인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을 위원장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안전 ▲인공지능(AI) 신사업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위험관리 총 6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정부정책과의 연계성 검토, 분야별 이행계획 수립·실행, 정부회의 및 대외 보고 대응 등을 담당하며, 정기회의와 상시 실무회의를 통해 정부 국정철학을 회사 경영전반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의 3대 전략에 발맞춘 무탄소·저탄소 전원확대와 AI 인프라·지능형 전력망 구축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속도감 있는 전략추진을 강조했다. 권 사장은 특히 “'일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산업안전체계 마련”을 강조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예방적 재난관리 체계 점검강화를 지시했다. 권 사장은 “공정과 상생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따른 연료비 변동성 확대와 수급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연료 공급망 위험관리와 유연한 조달전략을 추진해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본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권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복무기강·행동강령 준수 등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유관기관·협력사·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권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그리고 AI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신산업 육성은 공기업이 수행해야할 시대적 과제”라며 “안전한 일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삶과 국가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공기업의 책임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5.06.19 10:56주문정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체험…살아있는 손맛 인상적

스마일게이트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회가 1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진행됐다. 전날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 '비전 프리뷰: 라이브'에서 주요 콘텐츠를 공개한 데 이어 진행된 이번 체험회는 오는 20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에게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회에서는 모바일과 PC 버전이 동시에 시연됐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도 원작에 견줄 만한 그래픽 품질을 보여줘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게임 특성상 다양한 스킬을 연계해 전투를 전개해야 하는 구조인 만큼 양 플랫폼 모두 여러 가지 조작법이 제안됐으며 터치와 버튼 입력을 조합한 방식으로 스킬 콤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현장에서는 1인 레이드, 2인+AI 용병 조합의 8인 군단장 레이드, 어비스 레이드, 마이룸 콘텐츠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AI 용병 시스템과 전투 보조 기능의 조합으로, 혼자서도 고난도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8인 군단장 레이드는 단순히 조작 난이도를 낮춘 것이 아니라, 보조 시스템을 활용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전투 패턴을 익히며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음성 입력을 통해 AI 용병에게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명령을 바로 내릴 수 있도록 하고 게임 오버 시 레이드 보스 패턴을 알려주거나 내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는 AI 가이드 시스템은 레이드 콘텐츠 재미를 한층 더했다. 모바일 버전 최적화도 훌륭한 수준이다. PC 버전에 비해 기본 프레임은 다소 낮게 구성되어 있지만 플레이 중 프레임이 저하되거나 하는 현상이 없어 일관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체험회에서는 게임 시연 외에도 전사 티셔츠 DIY, 굿즈 판매 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0월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인게임 성장 구조와 서버 안정성 등 핵심 시스템을 검증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6.19 10:54김한준

속도냐 안전이냐, AI 기업들의 딜레마… 절반이 '빠른 출시' 택했다

AI 전문 컨설팅 기업 퍼시픽 AI(Pacific AI)가 후원하고 그라디언트 플로우(Gradient Flow)가 수행한 '2025년 AI 거버넌스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스템을 실제 운영 환경에 배포한 조직은 전체의 30%에 불과하며, 여러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조직은 13%에 그쳤다. 생성형 AI 실제 활용률 30%... 대기업이 소기업보다 5배 앞서 이번 조사는 AI 시스템이 비즈니스 운영과 사회적 기능 영역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위험 관리, 윤리적 배포, 책임감 있는 혁신을 위한 효과적인 AI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2025년 2월 14일부터 5월 29일까지 10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조사는 351명의 참가자로부터 응답을 수집했으며, 대부분(91%)이 미국에서 운영되는 조직 소속이었다. 이는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달리 실제 구현 단계에서는 여전히 초기 수준임을 보여준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소기업보다 다중 AI 시스템을 운영할 가능성이 5배 높았다. 대기업의 19%가 여러 AI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반면, 소기업은 4%에 그쳤다. 기술 리더들은 다른 직책보다 더 적극적인 AI 도입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48%가 향후 3-5개의 새로운 사용 사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 35%가 선택한 하이브리드 전략... AI 개발과 배포 동시 추진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35%가 AI 개발과 배포를 동시에 추진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순수하게 AI를 배포만 하는 기업(31%)이나 개발만 하는 기업(21%)보다 높은 비율이다. 특히 기술 리더가 있는 조직에서는 45%가 이런 dual 역할을 선택했으며, 불확실성을 표현한 비율도 4%로 낮았다.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약 36%의 대기업, 중기업, 소기업이 모두 이 옵션을 선택해 일관된 패턴을 보였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접근법은 기업들이 자체 AI 역량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외부 솔루션도 통합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일 기능에 국한되기보다는 AI 가치 사슬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기업 45%가 '빠른 출시'를 최우선... 기술 리더는 56%로 더 심각 조사 결과 응답자의 45%가 빠른 출시 압박을 AI 거버넌스의 주요 장벽으로 꼽았다. 특히 기술 리더층에서는 이 비율이 56%로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이들은 직접적인 개발 및 배포 압박에 직면하면서 안전성보다 속도를 우선시해야 하는 딜레마에 놓여 있다. 예산 부족이나 할당 자원 부족(34%), 내부 지식 부족(33%)도 주요 장애물로 지적됐다. 기술 리더들은 경영진 후원이나 우선순위 부족(33%)을 추가적인 문제로 제기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54%)과 대기업(49%) 모두에서 출시 속도 압박이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은 예산 부족을 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AI 시스템 모니터링 48%에 그쳐... 소기업은 9%만 실시 운영 중인 AI 시스템의 정확성, 드리프트(drift), 오용을 모니터링하는 조직은 48%에 불과했다. 이러한 핵심적인 관리 업무는 소기업에서 특히 저조해 9%만이 실시하고 있었다. 이는 AI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필수적인 모니터링 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AI 프로젝트에 대한 위험 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한 조직은 45%였으며, 기술 리더가 있는 조직에서는 47%로 약간 높았다. 반면 정기적인 AI 리터러시 교육은 전체 응답자의 22%만이 실시하고 있었고, 기술 리더 조직에서는 8%로 오히려 낮았다. AI 사고 보고 도구를 갖춘 조직은 16%에 그쳤다. AI 정책 보유율 75% vs 사고 대응 플레이북 54%... 말과 행동의 괴리 조직의 4분의 3(75%)이 AI 사용에 대한 정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AI 사고 대응 플레이북을 갖춘 조직은 54%에 그쳤다. 이는 AI 거버넌스에서 정책 수립과 실제 실행 준비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기업의 62%가 사고 대응 플레이북을 보유한 반면, 대기업은 51%, 소기업은 36%에 불과했다. 특히 많은 조직들이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AI 사고 대응 프로토콜의 실제 내용은 편향된 출력,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모델 조작, 데이터 유출 등 AI 특유의 위험 요소들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사이버보안 플레이북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AI 고유의 실패 모드에 대한 준비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소기업 AI 거버넌스 담당자 36% vs 대기업 62%... 격차 심화 소기업들은 AI 거버넌스 성숙도에서 일관되게 뒤처지고 있다. AI 거버넌스 담당자를 두고 있는 소기업은 36%에 불과한 반면, 중대기업은 62-64%를 기록했다. 연간 AI 교육을 제공하는 소기업도 41%로, 중기업(79%)과 대기업(59%)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NIST(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AI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 같은 주요 표준에 대한 인지도도 소기업에서는 14%에 그쳤다. 이는 대기업 중심으로 집중된 규제 인식이 소기업들을 컴플라이언스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1년간 1-2개의 생성형 AI 사용 사례만 계획하는 소기업이 73%에 달해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지만, 동시에 거버넌스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다. FAQ Q: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A: AI 사용 정책 수립과 전담 거버넌스 역할 지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75%의 조직이 AI 정책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사고 대응 플레이북은 54%만이 갖추고 있어 정책과 실행 사이의 격차를 메워야 합니다. Q: 소기업도 대기업처럼 복잡한 AI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하나요? A: 규모에 적합한 거버넌스가 중요합니다. 소기업은 자동화된 거버넌스 체크와 규모에 맞는 프레임워크를 통해 배포 위험을 줄이면서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모델 관찰 가능성, 명확한 소유권 구조, AI 특화 모니터링 역량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Q: AI 시스템 모니터링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AI 시스템은 편향된 출력,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모델 조작 등 기존 IT 플레이북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고유한 실패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성 저하, 데이터 드리프트, 오용을 조기에 발견하여 고객 신뢰 손실과 규제 제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9 10:50AI 에디터

"발사체 엔진도 3D 프린팅으로"…이노스페이스, 초도생산 성공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가 자체 개발한 금속 적층 제조기술(3D프린팅)을 기반으로 발사체 엔진과 핵심 부품 초도 생산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를 위해 첨단제조사업본부를 신설했다. 3D 프린팅은 복잡한 부품을 정밀하고 신속하게 제조할 수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이 요구되는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에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설계 변경과 반복 테스트가 필수적인 발사체 개발 환경에서 제작 기간을 단축하고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3D 프린팅은 제품을 하나의 공정으로 통합 제조할 수 있어 인건비와 공정비 절감이 가능하다. 절삭 가공 방식과 달리 필요한 형상에만 정밀하게 재료를 쌓아 올리는 적층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공정 단순화와 재료 절감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 전통적인 제조 방식 대비 최대 50%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 첨단제조사업본부는 국내 최초로 항공우주용 금속 적층 제조 장비 인수 국제표준(ISO/ASTM 52941-20)에 따른 출하 검사를 적용해 품질 신뢰성 입증을 마친 뒤 운영에 들어갔다. 김수종 대표는 "부품 설계부터 공정개발, 적층 제조, 시뮬레이션, 표면처리, 기계가공, 품질 검사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 복잡한 공급망 없이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확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조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연내에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발사체 엔진 및 주요 부품 생산 안정화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체계 구축 ▲제조 비용 혁신 및 리드타임 단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이노스페이스는 '한빛' 발사체에 적용되는 1단 및 2단 산화제 펌프를 비롯해, 고정밀 기술이 요구되는 회전체를 포함 총 13종의 핵심 부품에 대한 적층 제조 공정 개발 및 초도 생산을 완료했다. 김수종 대표는 “이번 첨단제조사업본부 신설은 이노스페이스만의 차별화된 발사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3D 프린팅 제조 기술을 적용한 부품 경량화 실현은 발사체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탑재 중량을 늘려 고객에게 효율적인 비용으로 더 많은 페이로드 운송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수익 실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3D 프린팅 제조 기술은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를 넘어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해 향후 회사의 사업화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의 최적의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위성 발사 서비스를 사업화 하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이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2023년 3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2025.06.19 10:45박희범

카카오게임즈 '크로노오디세이', 테스트 D-1...흥행성 검증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게임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에 이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스트 참가 신청에 100만 명이 넘게 몰렸기 때문이다. '크로노 오디세이'가 이번 테스트로 흥행성을 입증한다면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게임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CBT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번 CBT는 20일 오후 4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진행된다. 테스트는 참가 신청을 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에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을 겸비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 기반의 독창적인 전투 ▲ 정밀하고 묵직한 수동전투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스러운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가 구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오픈월드의 여러 장소를 탐험하며 스스로 성장과 모험의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멀리 보이는 높은 산과 강 모두 직접 가볼 수 있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뜻밖의 보상을 발견하거나 새로운 유형의 몬스터와 조우할 수도 있다. 또한 퀘스트 표시를 따라가는 성장이 아닌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해 과거의 흔적을 추적하거나 미래를 미리 엿보는 방식으로 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로노텍터'는 적의 시간을 느리게 하거나 주변의 환경을 과거로 되돌리는 입체적인 콘텐츠로, 기믹 해제나 미로 찾기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용자는 게임 주 무대인 '세테라'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시련, 미궁, 필드 보스 등의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미궁은 기존의 탐험 중심의 던전에 퍼즐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다. 이용자는 미궁의 다양한 기믹 속에서 숨겨진 길을 통해 보물을 찾는 여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전투 시스템은 높은 자유도와 깊은 손맛이 느껴지는 액션을 지향한다. 자동 사냥이 아니라, 직접 컨트롤 중심의 액션을 지향해 한 번의 전투에서도 높은 몰입감을 직접 체험하는 게 가능하다. 여기에 이용자가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기존의 스킬 연계를 넘어 '무기 교체 시스템'을 활용한 색다른 전투 방식을 제공한다. 무기 교체 시 패시브 버프도 함께 제공해 자연스러운 활용 유도 및 전투의 전략성을 높여, 조합한 무기 종류에 따라 이용자가 고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것도 게임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1인 도전형 콘텐츠인 '크로노 게이트'도 구현했다. 이는 강력한 보이드 사도와의 1대1 전투가 주요 테마로, 난이도는 높지만 클리어 시 높은 성취감과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어 많은 이용자의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3인 파티가 권장되는 '원정던전', 여러 파티가 힘을 합쳐 상대해야 하는 '리전보스' 등 숙련된 실력과 팀 단위의 호흡을 필요로 하는 파티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캐릭터 성장 시스템은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이용자가 자유롭게 육성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탐험과 제작 중심의 이용자도 충분히 강해질 수 있으며, 이들이 전투 중심 이용자와의 거래나 정보 공유를 통해 서로 이득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는 보스와 던전 사냥과 함께 채집을 통해서도 희귀한 재료를 습득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높은 등급의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아울러 '크로노 오디세이'에서는 채집과 제작을 포함한 생활 콘텐츠에서도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어, 전투 없이도 캐릭터를 최고 수준까지 육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첫 CBT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테스트 참여를 희망한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만큼 테스트 기간 흥행성을 미리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6.19 10:26이도원

"취향 저격 장소 손쉽게 찾는다"…네이버, 지도앱에 '발견' 탭 도입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앱에 '발견' 탭을 새롭게 도입하고 사용자 주변 및 전국 단위 인기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도앱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하단부 좌측 첫 번째 위치에 '발견'탭을 추가했다. 해당 탭에는 ▲지금 많이 찾는 장소 ▲내 활동 기반 추천 장소 ▲인기 있는 저장리스트 ▲주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혜택 ▲전국 핫플레이스 등 각 주제에 맞는 추천 영역에서 사용자 위치 및 관심사 기반 다양한 장소를 소개한다. 신규 도입된 발견은 기존 '주변' 탭을 고도화한 서비스다. 사용자가 확인한 시점에 다수 사용자들에 주목 받고 있는 장소 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다양한 데이터로 인기도를 측정해 추천 정보에 반영했다. 기존 주변 탭에서는 사용자 주변 음식점 정보만 추천 받을 수 있었다면, 발견 탭에서는 사용자가 주변은 물론 전국 단위의 음식점, 문화 시설, 지역 명소 등 보다 폭넓은 범주의 인기 장소 정보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또 북촌, 강릉, 부산, 제주 등 다수 사용자 사이 화제성이 높아질 경우, 별도 지역 단위 추천 영역으로 소개하고 해당 지역의 인기 장소도 보여준다. 사용자 맞춤형 장소 추천 영역에는 플레이스 리뷰를 통해 장소 정보를 노출한다. 사용자는 텍스트는 물론 사진, 클립(Clip)까지 해당 장소를 체험한 사용자들이 직접 남긴 다양한 콘텐츠를 참고하여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사용자가 보고 있는 지도에서 추천 장소까지의 거리도 안내해주는 등 정확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추천 영역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를 저장하거나, 바로 예약까지 진행할 수도 있다. 다른 사용자들의 추천 장소 목록을 확인할 수 있는 '인기 있는 저장리스트'와 사용자 주변 지역 사업장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쿠폰 정보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별도 영역도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 정경화 리더는 “MZ세대 사용자 특성에 맞춰, 손쉽게 장소를 탐색하고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하는 경험까지 지도앱 하나로 완결성 있게 제공하기 위해 발견탭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향후에도 네이버 지도는 오프라인 정보를 온라인에 그대로 담아내며 장소 검색과 탐색 편의는 물론 발견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6.19 10:17김민아

퓨어스토리지, 데이터 인프라 한계 넘는 차세대 스토리지 대거 제시

퓨어스토리지가 기업 데이터 환경의 복잡성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스토리지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행사 '퓨어 액셀러레이트'에서 새로운 플래시어레이(FlashArray)와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 제품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차세대 플래시어레이 제품군은 초대형 수요까지 대응 가능한 '플래시어레이//XL R5'와 초저지연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플래시어레이//ST'로 구성됐다. 플래시어레이//XL R5는 다양한 워크로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하며, 이전 세대 대비 랙 유닛당 초당 입출력 작업 수(IOPS 가 두 배 향상됐고, 물리 용량도 50% 증가해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플래시어레이//ST는 메모리 기반 데이터베이스, 대규모 트랜잭션, 로그 기록, NoSQL 환경 등에서 초저지연 성능을 제공하며, 최적화된 IO 경로를 통해 5랙 유닛 기준 1천만 IOPS 이상을 구현해낸다. 새롭게 공개된 '플래시블레이드//S R2'는 분석과 추론 중심의 고성능 워크로드를 겨냥했다. 유전체 분석, 전자설계자동화(EDA) 시뮬레이션 등에서 경쟁 제품보다 최대 30%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새로운 컨트롤러 블레이드로 데이터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다양한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성능을 한층 더 가속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퓨어스토리지는 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플래시어레이에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블록, 파일, 오브젝트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 단일 아키텍처가 완성됐다. 고객은 이제 데이터 유형에 관계없이 같은 환경에서 운영, 확장, 보호가 가능하다. 퓨어스토리지 창립자이자 최고비전책임자인 존 콜그로브는 "데이터가 곧 경쟁력인 시대에 IT 복잡성은 여전히 데이터 접근과 활용의 장애 요소"라며 "우리는 기존 스토리지의 한계를 넘어, 고객이 데이터에서 더 큰 통찰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퓨어스토리지는 업계를 흔들기 위해 태어난 기업이며, 성능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기반 위에서 고객이 미래의 도전과 기회를 맞이하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9 10:04남혁우

김상철, '한국형 팔란티어' 노린다…한컴인스페이스,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한컴은 브랜드 파워, 글로벌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룹도 시너지 높은 회사들을 계속해서 찾고 있고 앞으로 (사업 영역을)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드론, 로봇, 우주로 가기 위한 핵심부품 분야까지도 확대하려고 합니다." 'CES 2022'에 참석해 이처럼 계획을 밝혔던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의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국형 팔란티어'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최근에는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 받아 기술 등급을 확보하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핵심 관문을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인공지능(AI) 기반 복합 데이터 융합 분석 기술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지상 카메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보까지 가능하게 하는 통합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을 자체 개발했다. '인스테이션'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작업 흐름 자동화 엔진 '야누스(Janus)'와 AI 모델 학습 및 배포를 자동화하는 엠엘옵스(MLOps) 기술이다. 이 기술들을 통해 지리공간정보(GEOINT), 영상정보(IMINT), 신호정보(SIGINT)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재난 탐지, 농업 생산량 예측, 국방 감시, 산업안전 모니터링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100건 이상의 실제 사업에 사용되며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설명회(IR) 활동 및 기관 대상 설명회 등 상장 준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한컴인스페이스는 오는 6월 22일(현지 시간 6월 21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2호를 시작으로 ▲2025년 11월 '세종 4호(누리호 4차)' ▲2026년 2월 '세종 3호(팰컨9)' ▲2026년 6월 '세종 5호(누리호 5차)'를 발사하며 독자적인 우주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K-미션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는 단순히 등급을 획득한 것을 넘어 독자적으로 구축한 다종 데이터 융합 기반 AI 플랫폼이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데이터로 전략을 설계하는 K-인텔리전스 기업으로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6.19 09:51장유미

블루칩씨앤에스, 정밀 타겟 알림으로 재난 대응 지원

블루칩씨앤에스가 최근 급증하는 산불 등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 안전 대응 체계를 지원한다. 블루칩씨앤에스는 '공공위치문자 서비스'를 충청북도청에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충북도청은 재난 대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공공위치문자 서비스'는 최소 300m부터 최대 2km 범위 내에서, 특정 지역에 위치한 사람들에게만 실시간 정보를 발송할 수 있는 정밀 타겟팅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일괄 송신 방식보다 훨씬 정밀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충북도청은 특히 산불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실제 위험 반경 내 탐방객·등산객에게만 정보를 선별 제공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혼란을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긴급재난문자(CBS)는 발송 권역이 불명확해 인접 시·군·구의 재난문자까지 수신되는 경우가 잦았다. 이로 인해 수신자에게 불필요한 정보 과잉과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반해 블루칩씨앤에스의 서비스는 통신사와의 직접 연동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다각형(폴리곤) 또는 원형 형태로 정밀한 구역 설정이 가능하다. 수신자의 휴대전화가 해당 반경 내에 위치해야만 자동 매칭돼 메시지를 수신하게 된다. 또한 이 서비스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전송할 수 있는 MMS 기능을 지원, 직관적이고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앱 설치 없이도 웹 기반 발송 시스템 또는 API 연동만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도 높다. 실제로 조난, 실종, 교통사고, 산불, 홍수, 감염병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안내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루칩씨앤에스는 위치기반서비스(LBS)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금융, 제조, 물류, 공공기관 등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험사 긴급 출동 서비스 분야에서는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는 이상 거래 탐지 및 사용자 인증 고도화, 물류·유통 분야에서는 차량 관제 및 타깃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블루칩씨앤에스는 충청북도청을 포함해 인제군청, 철원군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자사 독자 기술의 '공공위치문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위치정보, 도시안전, 메시징 등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모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 20여 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공공 안전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09:23남혁우

'멀티 플레이어' 신임 AWS CISO "제품 설계 '시큐리티 퍼스트' 적용"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강력한 보안이 제품 개발 속도를 늦춘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튼튼한 보안 위에서 더 빠르고 우수한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기술 개발 속도와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보안까지 강화할 것입니다. 앞으로 전 제품 설계에 보안을 최우선시하는 '시큐리티 퍼스트' 전략을 적용하겠습니다." 에이미 허조그 아마존웹서비스(AWS) 신임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연례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에서 기자단을 만나 개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허조그 CISO는 이달 초 AWS 부사장 겸 CISO로 임명됐다. 그는 미국 국방 기술 싱크탱크 '마이터(MITRE)'에서 자동화 기반 보안 기술 연구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아마존에서 프라임 비디오를 비롯한 알렉사, 위성 인터넷 '카이퍼' 프로젝트 등 여러 사업군 보안 체계를 설계했다. 이후 보안뿐 아니라 산업·제품 개발 쪽에서도 경력을 쌓으며 전문성을 넓혔다. 이에 기술과 사업을 모두 경험한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허조그 CISO는 "보안은 기술 혁신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며 "강력한 보안 위에서 더 빠른 제품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통 보안 업계에 개발 속도와 강력한 보안 사이에서 하나에만 주력해야 한다는 이분법이 있다"며 "우리는 기술 개발 속도와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보안 강화까지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빅테크 CISO 역할 중 가장 큰 도전 과제로 '규모의 차이'를 꼽았다. 허조그 CISO는 "고객이 생성형 AI로 인해 개발 생산성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시대"라며 "이에 발맞춰 우리는 보안 대응 역시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포되는 코드양이 많아질수록 대응 체계 또한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우리처럼 대규모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뿐 아니라 일반 기업도 비슷한 수준의 보안 구축 속도와 규모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보안 전략을 사전에 설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시간 조정 가능한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력한 IAM 없으면 게임 끝…업데이트 핵심은 '간편함'" 허조그 CISO는 AI 시대 기업 보안 필수 요소로 신원 및 접근관리(IAM)를 꼽았다. 그는 "IAM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도입해도 전체 보안이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인프라 환경에서는 누가, 언제, 어떤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지 세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조그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가까워질수록 IAM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3~5년 후 에이전틱 AI 환경에서도 IAM이 자연스럽게 작동하게 만드는 것이 AWS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마이크로서비스로 가는 전환전처럼 에이전트 도입 역시 IAM 기능 확대를 불러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강력한 IAM 체계 구축 준비를 지금부터 시작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 실제 AWS는 이번 행사에서 IAM 솔루션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에 내부 접근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업 보안팀은 조직 내 사용자와 역할이 S3, 다이나모DB, RDS 등 주요 리소스에 어떤 접근 권한을 가졌는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능은 서비스 제어 정책(SCP), 리소스 정책(RCP), 아이덴티티 기반 정책을 자동 추론 방식으로 통합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대시보드로 시각화된다. 퍼블릭 접근·외부 접근·내부 접근으로 분류돼 보안 상황을 기존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는 "최근 고객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은 '보안 솔루션을 간단하게 만들어달라'는 것"이라며 "보안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고객에게 선택권을 더 제공한 것이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 업데이트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AI 확산…개발 속도·안전 균형 필수" 허조그 CISO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보안 프레임워크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로그 분석 등에서 개발 생산성을 키울 수 있지만 새로운 보안 위협도 불러온다"며 "보안과 개발 간 속도·안정성 균형이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했다. 허조그 CISO는 "고객이 생성형 AI·에이전틱 솔루션을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가드레일과 도구, 설정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단순한 기능 단위가 아니라 전체 인프라 관점에서 고객이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객이 전체 인프라 전반에서 빠르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제품에 이런 철학을 반영했다"며 "단순히 엔드포인트나 라우터 수준이 아니라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허조그 CISO는 "보안은 보안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조직 목표로 인식돼야 한다"며 "우리는 고객의 명확한 신뢰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설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6.19 08:58김미정

나이키, 킴 카다시안과 협업 브랜드 출시 연기

나이키가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와 협업한 신규 브랜드 '나이키스킴스' 출시를 연기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이키스킴스는 생산 지연 문제로 공식 출시가 늦춰졌다. 당초 나이키는 올해 5월 일부 소매점과 온라인을 통해 해당 브랜드를 선보이고 오는 2026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었다. 내부 소식통은 “생산 지연에도 불구하고 올해 안에 나이키스킴스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다만 첫 제품이 정확히 언제 구매 가능한지, 어떤 제품이 포함될지 등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나이키와 스킴스 모두 이번 협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키는 여성 소비자층 확대와 브랜드의 문화적 영향력 강화로 반등을 노리고 있으며 스킴스는 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액티브웨어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기회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나이키는 1년 넘게 비공개로 전담 조직을 꾸려왔으며 지난 2월 이를 처음 공개했다. 해당 조직은 나이키와 스킴스, 새로 채용한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현재도 디자이너 충원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나이키스킴스는 트레이닝화, 의류, 액새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키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년 넘게 비밀리에 전담 조직을 꾸렸고 지난 2월 공식 발표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전담 조직은 나이키, 스킴스, 새로 채용된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현재도 디자이너를 추가로 채용 중이다. 나이키스킴스는 트레이닝용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2025.06.19 08:41김민아

광운대학교, 2025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광운대학교가 글로벌 반도체 인재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광운대는 12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에서 반도체 설계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산업계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대학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운대는 AI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운대는 본 사업에서 반도체시스템공학부 중심의 반도체 주전공 교육과 함께, 인공지능반도체 및 시스템반도체 등 2개 연계전공, 집적회로설계 및 반도체시스템설계 등 2개의 전공트랙과정을 신설·운영하며 칩 설계부터 제작, 검증까지 반도체 설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35개 참여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다양한 기업협업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특별시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 광운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전자공학과를 설립한 전통 위에 2024년에는 첨단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부를 신설하여 반도체분야 특성화로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사업, 반도체전공트랙 사업,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 양성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사업책임자인 신현철 반도체시스템공학부 교수(현 반도체공학회 회장)는 “반도체는 미래 기술의 기반이자 국가 전략 산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은 광운대학교의 반도체 교육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학생과 참여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인재 양성 성과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장호 광운대 총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광운대학교가 반도체 설계 뿐만 아니라 소자, 공정, 소재 등 반도체 전 기술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7:48장경윤

SK 나무엑스, 첫 웰니스 로봇 사전예약 연기

SK 로봇가전 브랜드 나무엑스가 첫 웰니스 로봇 제품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일정을 미뤘다. 나무엑스는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예약 일정 변경을 안내했다. 당초 오는 26일로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내달 중 새로 일정을 공지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안내문에서 "사용자의 건강·공기·마음까지 돌보는 기술로써 더 정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며 "더 완성도 있게 찾아가기 위한 결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사전예약 일정이 7월 초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사전예약 일정이 연기되면서 내달 계획된 정식 출시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나무엑스는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전략 일환으로 선보인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다. 지난 4월 브랜드 철학과 제품 시연,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했다. 첫 제품으로 소개된 웰니스 로봇 A1은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 체크 ▲대화형 서비스 등을 탑재한 실내 자율주행 로봇이다. 나무엑스는 지난달 윤리적 해커 100여명을 동원해 시스템 취약점 점검에 나선 바 있다.

2025.06.19 07:28신영빈

파나소닉, 람대쉬 전기면도기 2종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프리미엄 전기면도기 람대쉬 시리즈의 신제품 6중날 전기면도기 ES-L690U와 5중날 전기면도기 ES-L550U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S-L690U는 절삭력을 한층 강화하고 피부 자극은 줄인 6중날 전기면도기다. 면도날망 배열을 사선형으로 변경해 날 구멍의 커버 범위를 확대한 새로운 면도날망을 탑재했다. 이에 기존 6중날 모델 대비 약 50% 향상된 절삭력을 구현했다. 동시에 티타늄 코팅이 된 스킨 스무스 롤러와 30도 예각 나노엣지 면도날을 적용해 5중날 모델 대비 피부 자극을 약 20% 줄였다. 람대쉬 AI+와 람대쉬 AI+ 네비게이션을 탑재해 사용자의 수염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라 면도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스마트한 면도 경험을 제공한다. 람대쉬 AI+는 수염 상태를 초당 약 233회 감지해 수염의 밀도, 굵기, 면적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얇은 수염은 부드럽게 굵고 많은 수염은 강하게 면도한다. 강력한 절삭이 필요한 경우에는 오렌지색 '부스트 모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면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흰색의 '소프트 모드'로 LED 색이 변한다. 면도 후에는 기기 전면의 람대쉬 AI+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모드를 통해 수염 상태에 따른 각 모드 사용률, 면도시간, 충전상태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플로팅 구조의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22D 멀티 플렉스 헤드'는 360도 전방향으로 기울어지며 얼굴 굴곡을 섬세하게 따라가고, 면도날이 턱 아래 등 복잡한 부위에도 부드럽게 밀착된다. 초고속 리니어 모터 탑재로 분당 약 1만4천번의 스트로크로 약 8만4천번의 커팅 액션을 실현한다. 2개의 슬릿 블레이드는 수염의 잔뿌리까지 남김없이 제거한다. 본체 후면에 추가되어 있는 45도 각도의 트리머 날이 장착된 팝업 트리머는 간편하게 구레나룻나 콧수염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ES-L550U 역시 면도날망의 배열을 사선형으로 변경한 새로운 면도날망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절삭력을 약 50% 높였다. 30도 예각 스테인레스 5중날과 분당 약 1만4천번의 스트로크와 약 7만번의 커팅 액션을 실현한다. 람대쉬 AI+ 기능이 동일하게 탑재돼 있고 20D 멀티 플렉스 헤드를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IPX7 등급의 완전 방수 설계로 샤워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면도기 본체에 USB-C 타입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AI 기술과 자신의 면도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을 탑재해 보다 스마트하고 정교한 면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L690U는 약 230g 블랙 색상 단일 모델, ES-L550U는 약 210g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74만9천원, 44만9천원이다.

2025.06.18 23:5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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