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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애인대행영덕모텔출장(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4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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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조선호텔앤리조트, CRS·통합 부킹엔진 공동 개발

한국 호스피탈리티 AI 기업 온다는 조선호텔앤리조트와 개발한 호텔 체인용 중앙예약관리시스템(CRS)과 통합부킹엔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그랜드 조선 부산과 그랜드 조선 제주 두 지점을 시작으로, 추후 다른 지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RS란 여러 지점에 독립적으로 저장된 호텔의 객실 및 예약 정보를 연결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지점별 데이터를 통합 조회할 수 있어 탄력적인 예약 관리가 필요한 대형 체인 호텔을 중심으로 도입됐다. CRS 공동 개발로 조선호텔앤리조트 헤드쿼터에서의 각 지점 실시간 정보확인 및 관리 효율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조선호텔 멤버십 시스템과 연동을 통해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온다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오픈을 통해 조선호텔앤리조트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며 "업계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05 08:55백봉삼

애플, M3 아이패드 에어·보급형 아이패드 함께 공개

애플이 4일(현지시간) 아이패드 라인업 중 중간급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와 보급형 아이패드를 함께 공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새 아이패드 에어에는 새롭게 M3 칩이 탑재됐다. M3 칩은 총 9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코어와 8개의 중앙처리장치(CPU) 코어를 갖췄다. 애플은 M3 아이패드 에어가 M1 칩 아이패드 에어에 비해 2배, A14 바이오닉 칩 기반 아이패드 에어보다는 3.5배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나온 지 꽤 된 제품으로 작년에 출시된 에어 모델과는 성능 비교를 하지 않았다. 또,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도 지원한다. 새 아이패드 에어는 4개 색상, 11·13인치 모델로 출시되며 11인치 모델의 가격은 599달러(약 87만원), 13인치 모델은 799달러(약 116만원)부터 시작한다. 새 매직 키보드도 함께 공개됐는데 트랙패드는 더 커졌고 음량 조절 등을 할 수 있는 14개의 기능 키가 추가됐다. 가격은 269달러(약 40만원)부터 시작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하루 전인 3일 엑스에 '에어(AIR)에 무언가 있다”라고 쓰여있는 짧은 영상을 공개해 일부 외신들은 맥북 에어 출시를 예상했으나 예상 밖에 아이패드 에어가 공개됐다. 이전 모델이 나온 지 10개월 밖에 되지 않아 예상보다 빠른 업데이트다. 애플은 태블릿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아이패드 라인업의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더버지는 애플이 오랫동안 아이패드가 실제로 무엇을 위한 제품인지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고, 활발한 제품 업그레이드가 태블릿 경험을 확 바꾸는 지 명확하지 않다고 평하며, 새 아이패드 에어에 최신 칩인 M4 칩이 아닌 M3 칩을 제공하지 않는 것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M3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저렴한 보급형 아이패드도 함께 공개했다. 화면 크기는 11인치로 그대로이며, 기존 A14 칩 대신 A16 바이오닉 칩이 장착됐다. 애플은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30% 향상됐다고 밝혔다. 색상은 블루, 핑크, 옐로, 실버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49달러(약 50만원)부터 시작한다. 두 제품 모두 미국에서 오는 12일 출시될 예정이다.

2025.03.05 08:50이정현

나인하이어 "지난해 44% 경쟁 입찰 선택률 기록”

잡코리아(대표 윤현준)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2024년 44% 경쟁 입찰 선택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 3년 간 나인하이어 도입을 결정한 고객사 비율은 꾸준히 증가했다. ▲의료·바이오(209.1%) ▲게임(200%) ▲소비재·유통·물류(146.2%) 등 주요 산업에서의 도입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또한 대기업은 73.9%, 중소기업은 55.9%씩 각각 증가하며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신뢰받는 채용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나인하이어는 인재 채용 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채용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노코드 기반 채용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을 출시해 기업의 채용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다수의 고객사들은 이 기능을 활용해 약 50% 이상 지원자가 늘어났음에도 채용 업무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유지됐다고 입을 모았다. 채용 관리 솔루션 중 가장 많은 서비스 연동을 통해 HR 전반에 걸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점도 성장 비결로 꼽힌다. ▲채용 플랫폼(잡코리아) ▲캘린더 ▲화상 면접 ▲평가 도구 ▲레퍼런스 체크 ▲인사관리 솔루션 등 총 25개 서비스를 연동해 기업 채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 인사 담당자는 나인하이어에서 각 연동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하고 데이터를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나인하이어는 현대, 한화, 롯데, CJ, KT, 지마켓, 아워홈, 에이블리 등 총 3천여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인하이어를 도입한 기업의 HR 담당자는 "채용 브랜딩과 리드타임을 한 번에 개선할 수 있어 기존 HR 솔루션과 차별점이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향후 나인하이어는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공개·수시 채용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고 AI를 접목시킨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매월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 대상 자체 웨비나 진행을 통해 고객사와 소통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최근 기업의 ATS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고객사들이 차별화된 기능을 가진 나인하이어 솔루션 도입을 결정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며 "잡코리아가 가진 시장의 높은 점유율과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사 저변 확대와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08:43백봉삼

GS25, 외화 환전 키오스크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GS25는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으며,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S25에 신규 설치되는 '더즌 환전 키오스크'의 가장 큰 특징은 편의점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설치 가능한 것이다. GS25는 점포 내∙외부에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더즌 환전 키오스크'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달러, 엔화, 유로, 위엔 등 15개국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선불카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선불카드 발급 및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은 키오스크에서 선불카드 구입 후 15개국 외화로 카드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시 원화로 자동 환전 된다. GS리테일 이태영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GS25는 '더즌 환전 키오스크' 신규 도입으로 환전서비스는 물론 택스리펀, 선불카드 충전 등 편리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해 GS25를 '외국인 방한객 필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05 08:37안희정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 56호점 돌파..."연내 10곳 더 연다”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올해 상반기에만 5개 지점을 문 여면서 56호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연내 10개 호점 이상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으로 강남권역 및 도심권역 내 오피스 점유율을 높이고 독보적인 확장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규 지점 중 4개 지점은 연면적 500평 이상이자 10층 내외의 대형 지점으로 건물 전체를 패스트파이브가 운영한다. 회사는 패스트파이브가 가진 공실 해결 능력과 빌딩 가치 상승에 대한 건물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마곡나루점 등 5개 이상의 위탁 운영 지점을 보유하게 되면서 올해 상반기 역시 위탁운영,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계약 형태를 보였다. 52번째 패스트파이브는 선릉센트럴점으로 55호점인 삼성5호점과 함께 이미 17개 지점을 보유한 테헤란로에 위치해있다. 강남권역의 패스트파이브 대기 수요를 충족하고 인근에 위치한 IT와 금융 기업의 추가 오피스 공간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인 지점이다. 54호점인 을지로2호점은 을지로입구역과 을지로3가역 인근 대신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글로벌 공유오피스(위워크)가 운영하던 공간을 패스트파이브가 인수하게 된 사례다. 이미 을지로, 시청, 충무로에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동시에 타 사 공유오피스를 인수하는 등 도심권역에서의 확장 속도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56호점인 압구정점은 인근에 대형 공유오피스가 부재한 상황에서 엔터테인먼트, 패션, 병원 업종에서의 입주 문의가 많아 개발한 지점이다. 서울 시내 최초로 1천평 이상의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승인된 건물이며 자연적인 요소를 활용하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반영했다. 마케팅 및 세일즈가 없는 상황에서도 11개 기업으로부터 사전 예약이 접수됐다. 패스트파이브는 단순한 사무 공간 임대를 넘어 공간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신규 지점 확장 외에도 사옥 구축 솔루션 파워드바이패파, 인테리어브랜드 하이픈디자인, 대형 기업 전용 오피스 설계 등 공간과 비 공간을 넘나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단 한 곳의 글로벌 기업이 특정 지역에서 하향세를 보여 공유오피스 시장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상황이었지만 옥석이 가려지는 때로 여겼다"며 "패스트파이브는 코로나 시기를 포함해 끊임없이 확장하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아직 핵심 업무지구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확장에 우선 집중해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5 08:34백봉삼

쏘카, 70억원 규모 이동 지원 이벤트 진행

쏘카(대표 박재욱)가 불경기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모빌리티 멤버십 1년 무료부터 BMW M5 신차 1년 무료 이용까지 총 70억원 규모의 혜택을 담은 초대형 이동 지원 캠페인을 이달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최대 6만9천900원 상당의 이동지원금 혜택을 즉시 제공한다. 이동지원금은 가입비 3만9천900원의 쏘카 연간 멤버십 서비스 '패스포트' 1년 무료 이용권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만 크레딧으로 구성된다. 패스포트 1년 무료 이용권은 1년 이내 패스포트를 이용하지 않았던 회원 전원에게, 3만 크레딧은 쏘카 최초 가입 회원 및 1년 이내 카셰어링 서비스 미이용 회원에게 주어진다. 패스포트는 쏘카가 2021년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연간 멤버십이다. 구독 시 카셰어링·자전거·숙박 등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는 할인 쿠폰 및 크레딧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후 단 한번만 카셰어링 또는 숙박시설을 이용해도 연회비를 상회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면서 모빌리티 멤버십으로는 처음으로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1년간 무료 제공하는 패스포트를 활용하면 ▲대여료 50% 무제한 할인 ▲편도요금 50% 무제한 할인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달받는 '부름' 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 할인이 주어진다. 또한, 카셰어링 예약시 결제액의 5%는 크레딧으로 무제한 적립된다. 최근 1년간 패스포트 가입자가 받은 평균 할인액과 적립금을 합한 월간 혜택은 30만원에 달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카셰어링을 이용할 때마다 추가지원금도 주어진다. 카셰어링 1회차에는 최대 2만 크레딧, 2회차에는 최대 1만 크레딧 및 부름·편도 무료 쿠폰, 3회차에는 숙박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추가지원금 지급 대상은 이동지원금과 동일한 쏘카 신규 회원 및 장기 미이용 회원이다. 자세한 지급 조건은 쏘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차를 1년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경품도 준비했다.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공유해 가장 많은 지인을 쏘카에 초대한 회원에게는 월 단위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플랜'을 통해 신형 BMW M5 1년 무료 이용권을, 2~5등에게는 GV70, 더뉴K8, 더뉴카니발 등 10개 차종 중 원하는 차량의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공유한 링크를 통해 지인이 이동지원금을 받으면 초대가 완료된다. 또한, 지인이 이동지원금을 받을 때마다 1만 크레딧이 무제한으로 지급된다. 초대뿐 아니라 이벤트 링크 공유만으로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많이 공유한 200명에게는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초대 및 공유 순위는 쏘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캠페인은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당첨자는 4월 3일 발표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고물가·고환율 등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이동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초대형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쏘카가 제공하는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이동 서비스를 체감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3.05 08:20안희정

SKT, AI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기술 파트너 추가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SK텔레콤이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리딩 기업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MWC25에서 액체 냉각 분야의 선두주자인 기가컴퓨팅, SK엔무브와 차세대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가바이트 자회사인 기가컴퓨팅은 AI 서버 개발부터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IT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테크기업으로 직접 액체 냉각(DLC), 수조형 액침 냉각(ILC) 기술 등 혁신 냉각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SK텔레콤은 글로벌 기술 협력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전력과 발열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설계, 운영 역량을 강화해 간다는 전략이다. 장기적으로는 그룹과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냉각 기술을 그룹 차원의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 중 하나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액체 냉각 기술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 플루이드를 활용해 서버와 주요 부품의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차가운 공기를 유입해 냉각시키는 공랭식보다 뛰어난 냉각 효과를 자랑한다. AI 데이터센터의 냉각 기술 경쟁력은 전력 소모와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최적화, 컴퓨팅 성능 제고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SK텔레콤 다양한 기술 협력과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 SK엔무브는 국내 최초로 액침 냉각 기술 개발에 뛰어들어 고급 윤활기유 생산⸱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한 원재료 경쟁력, 냉각 플루이드 설계 및 평가 역량, 그리고 액침 냉각 솔루 별 최적화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기반해 양질의 냉각 플루이드를 공급하며 글로벌 액침 냉각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액체 냉각 성능 최적화를 위한 기술 검증을 비롯해 GPU 등 주요 부품 운영 검증, 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 기획까지 광범위한 연구개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가컴퓨팅은 액체 냉각 기술 솔루션 노하우를 제공하며, SK엔무브는 다년간 축적해 온 냉각 플루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냉각 플루이드를 공급한다. AI 데이터센터 고객 관점에서 최적의 솔루션 개발을 위해 액체 냉각 도입 시 비용 및 냉각 성능 최적화를 위한 기술 검증 협력에 돌입한다. 또 데이터센터 업계에서 적용 중인 액체 냉각 방식 세 가지 모두에 대해 엔지니어링 최적화 및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직접 액체 냉각'은 AI 서버에 냉각 플루이드가 주입되는 콜드플레이트를 붙여 서버의 주요 발열 부위를 냉각하는 방식이다. '수조형 액침 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액체가 담긴 수조형 솔루션에 서버를 직접 담그는 방식이다. '정밀 액체 냉각(PLC)'은 서랍형으로 쌓아 올린 랙 구조의 솔루션에 냉각 플루이드를 순환시키며 냉각하는 방식이다. 양승현 SK텔레콤 AI R&D 센터장은 “AI 데이터센터의 차세대 주요 기술로 꼽히는 액체 냉각 분야 솔루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AI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중 SK엔무브 그린사업실장은 “SK엔무브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냉각 플루이드를 개발 및 공급해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서 SK엔무브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니엘 후 기가컴퓨팅 사장은 “AI와 고성능 컴퓨팅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액체 냉각 기술은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기술로 부상했다”며 “기가컴퓨팅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5 08:04박수형

[보안기업] SGA솔루션즈 "20여년 축적 기술 바탕 차세대 보안시장 주도"

"2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보안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겠습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SGA그룹 부회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통합 IT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SGA솔루션즈는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SGA솔루션즈의 SGA는 'Security Global Alliance'의 약어다. 각기 다른 보안 기업 5곳이 하나가 돼 세계적 보안기업이 되자며 이런 이름을 붙였다. 회사 출발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버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레드게이트가 설립됐고, 암호인증 기술 전문기업 비씨큐어를 흡수합병했다. 최 대표는 비씨큐어 출신이다. 이후 회사는 여러 변화를 거쳐 2015년 현재의 SGA솔루션즈로 사명을 변경했고, 같은 해 코스닥에도 진입했다. 국내 보안시장의 제품 종류는 크게 두 가지다. 정보보안과 정보보안 서비스다. 정보보안 제품은 ▲ 네트워크 보안 제품(침입차단(Firewall), 침입방지(IPS), 가상사설망(VPN) 등 ▲보안관리 제품(제품통합보안(UTM), 위협관리(TMS), 기업보안관리 (ESM) 등) ▲디지털저작권관리(DRM)과 같은 컨텐츠 보안 제품 ▲PC 통합보안 제품(백신, PC방화벽, 키보드보안 등) ▲접근관리 제품(통합접근관리(EAM), 싱글사인온(SSO) 등 ▲암호인증제품(PKI, 데이터 및 채널, DB 암호화 등) ▲바이오인식 제품(지문, 정맥, 홍채 등) 등이 있다. 이중 SGA솔루션즈는 서버 보안, 응용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이 주력 비즈니스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건 서버보안이다. 전체의 60%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신시장으로 떠오른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에 많은 투자를 하며 프런티어 역할을 하고 있다. 대주주인 SGA를 포함해 총 8곳(에스지엔, 보이스아이, 에스지에이퓨처스, 에스지에이시스템즈, 에스지홀딩스, 에스지씨, 엑시스인베스트먼트)의 관계사가 있다. 역시 상장사인 SGA는 2003년 설립됐고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시스템통합(SI)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 대표는 SGA 그룹 부회장이기도 하다. 그룹 회장인 은유진 의장과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동기다. 두 사람 모두 대학원에서 보안을 전공했다. 최 대표는 성대, 은 회장은 아주대 출신이다. SGA솔루션즈는 작년 7월말 경기도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B동 5층)에 새 사옥을 마련해 이전하며 그룹과 함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최 대표는 의왕에서의 사업을 "SGA솔루션즈 3.0"이라고 소개했다. 'SGA솔루션즈 1.0'은 창업부터 상장전까지고, 상장 이후 의왕 사옥 전까지가 '2.0' 시기다. 특히 SGA솔루션즈는 클라우드와 제로트러스트 등 신 시장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2011년 클라우드 보안(CWPP) 솔루션 '브이이지스(vAegis)'를 출시했고, 이어 2023년에는 제로트러스트아키텍처(ZTA) 'SGA ZTA'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CNNAA) '씨이지스(cAegis)'를 각각 선보였다. 또 2024년에는 제로트러스트 시범 사업자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했고, 일본 IT인프라 기업 투모로우넷과 총판 계약도 맺었다. 신규 사업 투자와 새 사옥 이전 등으로 작년 실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매출이 429억원으로 전년(547억)보다 21.6%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적자(40억)로 돌아섰다. 최 대표는 "기존 제품들로 계속 시장을 수성해 오고 있는데, 성장을 하려면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 그게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라면서 "오래전부터 이들 분야에 투자해 우리가 확실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 앞으로 수년안에 연결재무제표상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KISA 초기 멤버인 최 대표는 국내 보안산업 태동에 산파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가 KISA에 있으며 제정을 지원한 전자서명법을 기반으로 국내에 보안 1호, 2호 기업이 나왔고 산업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아래는 최 대표와 일문일답. 그는 "인생의 절반인 25년을 보안 분야에서 보냈다"면서 "SGA솔루션즈 3.0 시대를 맞아 정말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 길을 가보자는 마음"이라고 들려줬다. -중소기업 여러 곳이 뭉친 SGA얼라이언스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2000년 초반 매출 30억하는 회사 5개가 모여 150억 회사를 만들자며 의기투합해 탄생했다. 각자가 10년 걸려도 달성하기 어려운 것을 여럿이 모이면 3~4년 안에 이루지 않을까, 이런 마음으로 뭉쳤다. 5개 회사 중 나를 포함해 4개 회사가 KISA 출신이 만들었다. 현재 그룹 회장인 은유진 의장도 KISA 출신이고 나와 동기다. 은 회장이 KISA 입사는 나보다 1년 빠르지만 동갑이라 동기처럼 지내왔다." -KISA에는 언제 들어갔나 "석사 마치고 27살때인 1998년에 입사했다. 현재의 KISA는 3개 기관이 합쳐 2009년 7월 탄생했다. 이 중 한 곳인 내가 들어간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고 1996년 4월에 개소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 세 기관이 합쳐져 KISA가 됐다." -KISA서 산업계의 보안 태동을 지켜봤다는데...국내 보안 역사는 어떻게 되나? "국내 보안 역사를 보면 먼저 학회(한국정보보호학회)가 만들어졌다. 현재의 한국정보보호학회는 1991년 2월 설립(법인등기 기준)한 한국통신정보보호학회가 전신이다. 2001년 6월 이름을 현재의 한국정보보호학회로 변경했다. 대학에서 초창기에는 보안하면 대부문 암호학이였다. 학회의 1대 회장이 작고한 이만영 교수님인데, 이 분도 암호학에서 세계적 석학이였다. 서울공대 출신 1호 미국 박사학위자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로 아날로그컴퓨터 1~3호기도 제작했다. 이 교수님에 이어 성균관대 원동훈 교수님, 포항공대 이필중 교수님, 박창섭 단국대 교수님, 이동훈 고대 교수님 등도 학회 초기 멤버들이다. . 학회에 이어 정보화촉진법에 따라 1996년 4월 보안 전담 기관인 한국정보보호센터가 문을 열었다. 성대를 비롯해 각 대학의 정보보호대학원 출신들이 정보보호센터에 많이 입사했다. 나도 석사를 마치고 이 곳에 들어갔다. 고려대 김승주 교수는 나보다 1년 뒤 입사했다. 김 교수는 KISA의 1호 병역특례자이기도 하다. 지금은 이 제도가 없어졌다. 이어, 2009년 정보보호센터 등 3개 기관이 합쳐져 현재의 KISA가 설립됐다. NIA(당시 한국전산원) 전산팀의 정보보안 담당자들과 ETRI의 정보보안쪽 사람들이 와서 KISA의 핵심 멤버가 됐다. 초대 원장(이철호)은 군 장성 출신이였다." -전자서명법 제정이후 정보보호 기업들이 잇달아 나온 건가? "그렇다. 1999년 2월 전자서명법이 제정되면서 국내도 비대면 금융거래에서 전자서명이 이뤄졌다. 암호학이 세팅된 이 후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한 일이 디지털 시그니처(전자 서명) 활성화였다. 당시만 하더라도 전자상거래 초기 시절이다. 대면 거래를 비대면 거래로 바뀌어야 하는데 법적 기반이 없었고, 그래서 만든게 전자서명법이다. 과기정통부가 주도해 이 법을 만들었고, 내가 KISA에 있으면서 지원했다. 법 뿐 아니라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에도 간여했다. 당시 공인인증기관 6곳을 지정하기도 했다. KISA에서 내가 기술 총괄을 맡았고, 은 회장은 정책 총괄을 맡았다." -국내 보안 1호, 2호 기업도 이때 탄생했나 "전자인증서는 공인인증기관이 발행 하지만 이걸 사용하려면 툴이 있어야 했다. 이 비즈니스를 한 게 이니텍하고 소포트포럼 두 회사다. 국내 보안 1호, 2호 기업이다. 이니텍은 당시 회사가 대전에 있었고 설립자인 권도균 당시 대표(현 프라이머 대표)가 KAIST 대학원생들을 데리고 일을 했다. 두 회사가 전자서명용 툴킷을 금융권에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1990년대 후반이다. 소포트포럼은 한컴 그룹이 인수했고 2015년 12월 한컴시큐어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니텍은 기존 최대주주인 케이티디에스가 보유 지분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들었다." -2000년 초반 창업 붐이 일때 KISA 직원들이 많이 나와 회사를 설립했다던데 "2000년 들어 국내에 창업 바람이 불었다. 나도 그렇고, 젊은 피가 끓었다(웃음). 당시 나는 KISA에서 나와 2000년에 비씨큐어라는 회사의 창립 멤버로 들어갔다. 이 회사는 2002년 레드게이트와 합쳐졌다. 2000년 초반 창업 붐이 불때 많은 수의 KISA 직원이 나와 창업을 했는데, 10~20명 정도는 되는 듯 하다. 당시 보안 회사는 두가지 유형이 있었다. 하나는 기술 엔지니어들이 만든 회사고, 다른 하나는 세일즈(영업)하던 사람들이 만든 회사다. 세일즈 쪽을 대표하는 회사가 사이버텍홀딩스다. 체크포인트라는 외산 방화벽 제품을 한국에서 총판했는데 잘 나갔다. 회사 설립 후 3년만에 상장했다. 내가 들어간 비씨큐어도 기술 기반 회사였다. 암호 인증을 전문으로 했다. 내 전공이 암호인증이였다. 벤처 열풍과 함께 2005년도에 벤처 암흑기가 찾아왔는데, 그래서 보안 전문 벤처 5곳이 힘을 합쳐 현재의 SGA그룹을 만들었다. 2008년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시간을 두고 5개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2009년 우회상장 기회가 왔고, 이에 모 회사인 SGA가 먼저 상장을 했고, 이후 SGA솔루션즈가 2015년 7월 코스닥에 직접 상장했다. 상장 당시 매출 150억에 영업이익이 30억이였다." -5개 기업이 합쳤는데 경영은 순조로웠나. 머저(통합)보다 포스트머저(통합후)가 더 중요한데... "시행착오가 있었다. M&A 과정도 쉽지 않지만, 화학적 결합인 포스트 머저(인수후 합병)가 더 중요하다는 절감했다. 우리 뿐 아니라 국내 모 대표 보안 기업도 이런 케이스다. 여기도 몇 곳을 인수했지만 시너지를 못 냈다. 우리도 5개 회사가 합친 후 3년간 적자가 많이 났다. 인원은 더 뽑았는데 매출이 안 느니 인건비만 나가는 꼴이 됐다. 결국 5명 대표 중 3명이 떠났다. 친구끼리 창업하지 말라고 하던데 맞는 말인 것 같다(웃음). 난세에 영웅 난다는 말이 있다. 난세에 영웅이 나는 게 아니라, 난세니까 다 떠나고 남은 사람이 영웅 되는 거더라(웃음)." -보안 제품이 종류가 많다. 최 대표는 국내 보안 제품을 5종으로 분류한다던데... "엔드포인트(PC) 보안과 서버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제 보안(로그)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국내 보안 제품을 분류하고 있다. 엔드포인트보안 대표 제품은 백신이다. 이 시자은 안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버보안은 '시큐어OS'라고 하는데 미국 CA(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처음으로 만들었다. CA는 현재 브로드컴이 인수했다." -SGA솔루션즈의 주력 솔루션과 특장점을 말해달라 "우리의 주력 솔루션은 서버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응용 보안 등 크게 세 종류다. 매출 비중을 보면 서버 보안 60%, 응용 보안 25%, 엔드포인트 보안 15% 정도다. 서버 보안의 대표 솔루션은 '레드캐슬(RedCastle)'이다. 운용체계(OS)의 커널 레벨에서 세팅된 보안 정책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해위 통제 기능을 구현, 공격 행위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2년 연속 공공기관 서버 보안 점유율 1위를 한 솔루션이다. 엔드포인트 보안의 대표 솔루션은 '바이러스체이서 10 AI(VirusChaser 10 AI)'이다. 시그니처 기반 알려진 위협 뿐 아니라 딥러닝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도 탐지하는 AI 기반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백신이다. 응용 보안 솔루션 'TrustCertificate(TC)'는 액티브X(ActiveX), EXE와 같은 플러그인 설치 없이, 법적효력이 보장되는 증명서를 PC 또는 모바일에서 발급받고 진본검증을 할 수 있는 노 플러그인(No-Plugin) 기반의 문서위변조방지 제품이다. 공공·교육·금융·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했다. 이들 제품 외에 변화하는 기업 IT 환경에 따른 차세대 보안 솔루션도 선제적으로 출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그 예가 'SGA ZTA'입니다. 'SGA ZTA'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Full-Stack)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솔루션이다. 국내외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과 N2SF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이다. 프론트엔드에서 백엔드까지 다양한 보안 솔루션의 연동 및 연계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보안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클라우드 보안 관심이 높아졌다. 이 기술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다. 엔드포인트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을 모아 최적으로통합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클라우드 보안을 하려면 우리처럼 여러 기반 기술이 있어야 한다. 국내는 이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드물다. 우리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으로 'Aegis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중 'vAegis(브이이지스)'는 호스트/VM/컨테이너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 솔루션'으로 ▲안티멀웨어 ▲무결성 모니터링과 같은 일반적인CWPP 기능 뿐 아니라 ▲호스트 방화벽 ▲호스트IPS ▲애플리케이션 제어 ▲사용자 접근성 제어 등의 기능을 추가로 지원해 한층 강화된 클라우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 'cAegis(씨이지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 환경(DevSecOps)에서 다양한 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보안 솔루션'으로 ▲컨테이너 이미지 보증 ▲컨테이너 플랫폼 접근제어 ▲컨테이너 런타임 보호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통해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한때 백신 분야 국내 2위였다고? "'바이러스 체이스'라는 백신을 갖고 있는데, 2008년과 2009년에는 우리가 국내 2등이었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이 없던 시절이다. 당시 안랩과 하우리 등과 경쟁했다. 이후 여러 사정으로 바이러스체이스의 백신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AI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백신 '바이러스체이서 10 AI'를 출시하면서 백신 시장에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이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백신이 죽고, EDR 시장이 나타났다는 건 무슨 말인가 "글로벌 기업의 한 유명 경영자가 오래전 "백신은 죽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백신으로는 해킹을 다 못막는 다는 의미다. 그래서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이 조명을 받았다. EDR은 악성이라고 의심되는 파일들의 프로세스나 파일 행위를 다 모니터링, 악성 파일을 막아준다. 각 파일을 다 조각내 분석해 100개 중 60개가 악성 코드 같다고 알려주는 식이다." -DRM 사업도 했다고 들었다 "DRM 초창기인 2003년 무렵에 광풍이 불었다. 그때 우리도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접었다. 초창기 광풍이 불때 금융권이 잇달아 도입했지만 솔루션이 안정되지 않아 암흑기도 있었다. 하지만 1년후 솔루션이 안정되면서 다시 시장에 햇볕이 들어왔다." -정부가 만든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에 저자로 참여하는 등 이 분야 전문가인데, 특별히 제로트러스트에 대해 할 말이 많을 듯 하다 "제로트러스트는 통합 보안의 결정판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포레스트의 존 킨더버그가 처음으로 제로트러스트(Zero-Trust)라는 용어를 썼다. 더 이상 모든 접속 주체들을 신뢰할 수 없으니 기업(기관)의 내부 자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외부를 떠나 접속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검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접근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작년 12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했다.1.0 버전과 2.0 버전의 가장 큰 차이는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다. 1.0은 기본 원칙과 개념에 초점을 맞췄고, 2.0은 실제 기업들이 어떻게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2.0에서는 사용자와 기기 중심의 접근통제 강화, 세분화된 권한 설정, 지속적인 인증 및 검증 체계를 강조했다. SGA솔루션즈는 2023년 제로트러스트 실증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데 2024년에는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도 수주, 이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 'SGA ZTA'라 명명한 풀스택 제로트러스트 솔루션도 내놨다.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은 물론 국가망보안체계(N²SF) 가이드라인을 모두 충족한다. 우리는 'SGA ZTA'가 제로 트러스트와 N2SF를 충족하는지 자체 검증하기 위해 오버레이를 실행·관리하고 있다. '오버레이'는 기존의 보안 설정 위에 필요에 따라 세부 지침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기존 보안 체계를 전면 개편하지 않고도 각 조직의 업무 환경과 위협 요인에 맞춘 보안 수준을 달성할 수 있다.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로 트러스트 관점에서 연동해 178개 보안통제 항목을 만족하는 동시에 제로 트러스트 구현 철학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갖췄다. 우리는 민간은 물론 공공기관에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했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입주기관인 공무원연금공단을 대상으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했다. 이러한 실증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트러스트 실증사업을 해보니 어떤가 "실증사업과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기업 내부의 보안 체계를 전환하는 데 기술적 접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 변화, 여기에 구성원들 인식 전환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걸 느꼈다. 기업의 최고경영진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보안 체계 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제로트러스트 모델 개발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 SGA 솔루션즈는 단순히 솔루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제로트러스트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의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아우르는 파트너가 되려 한다." -AI 보안에는 진출 안하나? "AI 보안은 약간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다. 이걸 하려면 DLP 기술들이 필요한데, 우리가 하지 않는 영역이다. 그래서 아직은 보고만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버전 업그레이드 계획은 "올해는 '제로트러스트 확산 원년으로 보고 있다. 신제품이나 버전 업그레이드보다 제로 트러스트 시장 활성화에 집중하려 한다. SGA솔루션즈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인 'SGA ZTA'를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컨설팅을 통해 국내 제로 트러스트 선도기업으로써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작년 7월말 사옥을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으로 이전했다 "관계사가 많은데 통합 사옥을 마련했다. 기존에 흩어져 있던 SGA그룹의 8개 계열사 임직원 300여명이 총 1000평 규모의 한 개 층에 모여 근무하고 있다. 통합사옥 마련을 계기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자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 -SGA솔루션만 직원이 몇 명인가 "115명 정도 된다." -주 30시간만 일한다는데... "오래전부터 복지 차원에서 워라벨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의왕으로 이전해서는 주 30시간만 일한다.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고, 퇴근은 오후 5시다. '10 to 5'다. 개발자 뿐 아니라 스텝 등 전 직원이 그렇다. 주 4일제 보다 근무시간이 더 짧다." -30시간만 일해도 괜찮나? "30시간만 일해서 어떻게 새로운 걸 만드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보다는 혁신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8시간 있으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으면 이 게 더 무서운 거다. MZ세대에 맞게, 일할 때는 열심히 집중해서 하고 쉴 때는 쉬자고 말한다." -주 30시간 말고 다른 복지는? "연구소를 대상으로 석박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사 성과가 뛰어난 연구원은 회사에서 대학원 진학을 지원한다. 석박사 모두 학비를 100% 지원해준다. 또 징검다리 연휴에는 가족 및 친구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통 연차소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창의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사내 카페테리아도 운영하고 있다." -급여나 연봉은 어떤가? "연봉은 대기업보다는 못하지만 계속 올리면서 동종 보안 업계 수준 이상은 주고 있다." -개발자들은 성장을 중요시 여긴다 "전체 인력 중 60% 이상이 기술직군이다. 이 중 30% 인력이 전문기술인력으로, 신입 개발자들이 전문성을 키우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특급·고급기술자들은 10년 이상 정보보호업계에서 활동한 현역들로, 보안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하다. 팀장들의 경우 10년~15년차가 수두룩하다. 우리가 많은 회사를 M&A 했기에, 다양한 종류의 개발자들이 많다. 보안 업체 개발자가 왜 어렵냐면, 본인은 DB 암호화가 전공인데 회사에서 백신 만들라고한다. DB 암호화를 하는 사람한테 백신을 만들라는 건, 스포츠카 람보르기니를 만드는 사람한테 볼보 트럭을 만들라는 격이다. 그러면 직원들이 다 떠난다. 우리 회사는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회사다. 이걸 강조하고 싶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초창기에는 태국에 지사를 만드는 등 동남아 위주로 수출 활동을 했다. 그런데 시장이 작아 투자 대비 성과가 낮았다. 중국도 가봤는데 철수했다. 지금 떠오르는 시장이 일본, 미국, 중동인데 진출이 쉽지 않다. 그래서 지금은 관망중이다. 다시 진출한다면 일본이 1순위다. 작년에 일본 기업 한 곳과 제휴를 맺었다. 국내에서 먼저 성과를 내고 해외로 나갈 생각이다." ◆최영철 대표는.... [학력] -성균관대학교 (현)소프트웨어학과 학사/석사/박사(정보보호전공) [경력] -前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증관리팀 연구원(공인인증체계) -前 ㈜비씨큐어 대표이사 -現 에스지에이솔루션즈(주) 대표이사 -現 에스지에이 그룹 부회장 -現 한국정보보호학회 (협력)부회장 -現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KSAEM) 부회장社 -現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부회장社 -現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A) 내 클라우드보안협의체 의장 -現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 회장 -과기정통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주저자 집필진 [수상] - '1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 '18 '제24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18)'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5.03.04 23:45방은주

타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운행 시작…사전 신청 1만명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가 '서울엄마아빠택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24일부터 진행된 사전 신청에서는 일주일 동안 1만 명 이상의 서울시 육아 가정이 타다를 선택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이동 지원 서비스로 영아 1명당 최대 12만원의 타다 크레딧을 제공한다. 서울시가 10만원을 지원하며 타다는 최대 2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크레딧은 타다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이다. 타다는 이번 사업을 위해 대형 고급택시 '타다 넥스트' 300대를 투입했다. 차량은 예약 호출뿐 아니라 실시간 호출도 가능하다. 모든 차량에는 신생아부터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시트를 장착했다. 특히 영유아의 안전한 탑승을 위해 카시트를 차량 진행 방향의 반대로 회전해 '뒤보기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내부에는 햇빛 가리개, 공기 살균기, 무료 와이파이, 충전 케이블 등 쾌적한 이동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타다 관계자는 "실시간 호출이 가능한 '카시트가 있는 타다' 운영 경험을 살려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육아 가정의 이동 부담을 줄이겠다"며 "탑승객의 만족도를 지속 확인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운영한다. 지원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을 마친 가정은 타다 앱에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2025.03.04 21:42백봉삼

몰도바 전자정부청, EU 디지털 신원 지갑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

키시나우, 몰도바 ,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몰도바 전자정부청(e-Governance Agency•AGE)이 유럽연합(EU) 디지털 신원 지갑(EU Digital Identity Wallet)을 위한 대규모 파일럿 프로젝트(LSP) 2차 라운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선정한 '위 빌드(WE BUILD)' 컨소시엄의 일원인 AGE는 몰도바가 EU 표준에 부합하는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국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Moldova e-Governance Agency Joins EU Digital Identity Wallet Pilot 이번 참여는 IT 부문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몰도바가 디지털 전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몰도바 혁신기술공원(Moldova Innovation Technology Park)은 이러한 성장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이곳에는 40여 개국에서 온 21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몰도바 국내총생산(GDP)의 5%를 기여하고 있다. 몰도바 혁신기술공원의 운영 모델과 이곳에서 매출에 적용하는 7%란 낮은 단일 세율은 최고의 기술 기업을 유치해 몰도바가 지역 디지털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해주는 데 크게 기여했다. AGE는 디지털 지갑이 EU 전역의 공공 서비스와 통합되는 안전한 B2G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는 국가 간 모범 사례의 교환을 촉진하고, 공공과 민간 전자 서비스 모두에 디지털 신원 지갑을 널리 채택하도록 지원하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몰도바는 이미 디지털 신원 지갑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몰도바의 공공 서비스 앱인 EVO의 '문서(Documents)' 모듈에는 디지털 신원 지갑의 예비 버전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현재 시범 테스트 중인 강력한 인증 도구인 EVOSign은 몰도바가 본격적인 전자 서명 앱으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유럽 디지털 신원(EUDI)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이는 몰도바가 디지털 유럽 프로그램(Digital Europe Programme) 수혜국으로 선정된 첫 번째 프로젝트로, 몰도바가 디지털 혁신과 EU와의 연계를 위해 애쓰고 있음을 재확인해준다. EUDI 지갑은 개인과 기업이 온라인 서비스에 안전하게 접속하고, 디지털 문서를 저장 및 공유하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전자 서명을 생성할 수 있는 안전한 수단을 제공해준다. 각 EU 회원국은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통 사양에 따라 자체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LSP는 EUDI 개발을 정교하게 다듬고, 기술 사양을 테스트하고, EUDI를 EU 법에 공식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시행령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 유럽이 보유한 70억 유로의 예산으로 지원되는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U 회원국과 민간 부문에서 약 200개 파트너가 참여하는 '위 빌드' 컨소시엄이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가을에 시작해 24개월 동안 네덜란드와 스웨덴 정부 기관의 지도를 받으며 진행될 예정이다. 몰도바는 2024년 2월에 디지털 유럽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공식화한 가운데 AGE는 국가 연락 창구 역할을 수행하면서 몰도바의 디지털 전환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 돕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31702/Moldova_e_Governance_EU_Digital_Identity_Wallet.jpg?p=medium600

2025.03.04 21:10글로벌뉴스

리펑 화웨이 수석 부사장, AI 시대에 극대화되는 5G 네트워크의 가치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리펑(Li Peng) 화웨이(Huawei) 수석 부사장 겸 ICT 영업 및 서비스 담당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통신사가 AI를 활용하여 네트워크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리 부사장은 5G-A와 AI 기술의 공생이 모바일 가입자의 DOU(데이터 사용량)와 ARPU(사용자당 평균 매출)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 부사장은 "우리는 완전한 지능형 세상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며 "5G를 수용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모바일 네트워크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 화웨이는 전 세계 통신사 및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여 디지털 활성화를 촉진하고,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며, 모두에게 AI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함께 힘을 모아 지능형 세상을 위한 DNA를 구축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Li Peng, Huawei's Corporate Senior Vice President and President of ICT Sales & Service, speaking at MWC Barcelona 2025 AI가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을 변화시키며 지연 시간에 대한 다양한 요구 사항 발생 AI의 발전으로 HMI(인간-기계 상호작용)는 단순한 텍스트 기반 커뮤니케이션에서 음성, 제스처 및 더 많은 멀티모달 상호작용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결과, HMI는 그 어느 때보다 실시간성과 편리성이 강화되었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예를 들어, AI 기반 음성 비서를 통해 사람들이 더욱 자연스럽게 디바이스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클라우드 폰에서 AI 기반 아바타는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건강 모니터링과 같은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 다양한 사용자층이 보다 쉽게 모바일 환경에 접근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그러나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려면 네트워크가 보장된 지연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 해네트워크는 5G NSA에서 5G SA로, 그리고 궁극적으로 5G-A로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 또한 통신사들은 CUPS(제어 평면 및 사용자 평면 분리) 및 GBR(보장된 비트율)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기본 지연 시간을 줄이고 특정 시나리오에 대해 차별화된 결정론적 대기 시간을 보장할 수 있다.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의 기준을 높이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리 부사장은 이어서 AI가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AIGC(AI 생성 콘텐츠) 기술을 사용하면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한 시간 분량의 2D 및 3D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동시에 AI 추천 알고리즘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개인 맞춤형 콘텐츠가 인터넷을 통해 더욱 광범위한 사용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이 두 가지 트렌드는 향후 5년간 네트워크 트래픽 폭증을 유발시켜, 네트워크에 전례 없는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사들은 더 많은 스펙트럼, 더 큰 네트워크 용량, 훨씬 더 큰 업링크 및 다운링크 대역폭을 확보해야 한다. 다양한 AI 서비스를 위해 경험 중심의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필요 AI 기반 클라우드와 모바일 디바이스가 지능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면서, 업계에서는 경험 중심의 네트워크 커버리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사 데이터에 따르면 2030년까지 클라우드 폰과 클라우드 드라이브 사용자가 1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이들은 모두 고속 클라우드 컴퓨팅 접속을 필요로 한다. 또한 지능형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은 도시, 고속도로, 시골 지역 전반에 걸친 완전한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요구되며, 이를 통해 끊김이 없고 안정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앞으로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5G NSA 네트워크의 빠른 확장부터 보다 원활한 실내/실외 경험을 위한 5G SA 네트워크로의 전환,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경험 중심의 5G-A 네트워크로의 전환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이러한 방향을 통해 통신사는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수백억 개의 새로운 사람 간 연결과 수천억 개의 새로운 사물 간 IoT 연결에 대한 원활한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네트워크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중심 O&M으로의 진화 가속화 AI는 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와 더 다양한 경험 요구 사항을 불러올 것이다. 네트워크 운영 관점에서 기존의 리소스 중심에서 애플리케이션 중심 O&M 접근 방식으로 전환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통신사는 이미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O&M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운영 지원의 경우, 이러한 AI 에이전트는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여 개별 사용자의 개인화된 요구 사항을 예측함으로써 서비스 출시 시간을 며칠에서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네트워크 유지 관리의 경우, 자체 학습 기능을 갖춘 AI 에이전트는 몇 초 만에 장애를 예측하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문제 해결 효율성을 30%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최적화의; 경우, 디지털 샌드박스는 실제 애플리케이션의 트래픽을 시뮬레이션하여 AI 에이전트가 트래픽 패턴을 분석하고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에 따라 24시간 내내 네트워크를 최적화할 수 있다. AI 시대의 수익 창출을 위해 5G-A 배포를 확대하는 얼리 무버들 리 부사장은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통신사는 트래픽을 수익화하는 것을 넘어 경험 자체를 수익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 세계 통신사들은 속도, 지연 시간, VIP 혜택 등 여러 요소를 기반으로 경험을 수익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비즈니스 여행자, 라이브 스트리머, AI 클라우드폰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일부는 이미 Open API를 통해 네트워크 기능을 공개함으로써 B2B2C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 통신사들은 보험 및 케이터링 회사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산업과 협력하여 Open API를 통해 AI New Call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계 고객으로부터 수입을 10배나 늘릴 수 있었다. 리 부사장은 "기회는 무궁무진하다"며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때다. 선도 기업들은 이미 전 세계 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그들은 확실한 진전을 이루며 놀랍도록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MWC 바르셀로나 2025는 3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화웨이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홀 1의 1H50 부스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2025년에는 5G-Advanced의 상용 구축이 가속화될 것이며, AI는 통신사들이 비즈니스, 인프라, O&M을 재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화웨이는 지능형 세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 세계 통신 및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https://carrier.huawei.com/en/events/mwc2025

2025.03.04 19:10글로벌뉴스

아너, HONOR Magic 시리즈에 대해 7년간 안드로이드 OS 및 보안 업데이트 지원 발표

-- 지원 기간 연장 통해 플래그십 기기가 최신 AI 혁신에 계속 접근하고 더 오랫동안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게 해줘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가 3월 3일 자사의 대표 제품인 HONOR Magic 시리즈[1]에 대해 7년간 안드로이드 OS 및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너 알파 플랜(HONOR ALPHA PLAN)'의 일환으로 발표된 이번 약속은 아너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대표적 사례로, 아너가 오늘날 업계에서 소비자들에게 이처럼 광범위한 보증을 제공하는 3대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준다 데 의미가 있다. 아너는 이러한 변화가 업계 내 다른 기업들이 고객을 위해 모방하게 영감을 주고, 전 세계 모든 스마트폰 기기 사용자의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최신 혁신을 활용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리(James Li) 아너 CEO는 "아너 알파 플랜은 우리가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 것을 잘 보여준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기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아너는 앞으로 7년 동안 HONOR Magic 시리즈에 안드로이드 OS 및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플래그십 바형(일반 스마트폰) 휴대폰과 폴더블 휴대폰이 모두 포함된다. 이러한 약속은 HONOR Magic7 Pro부터 시작된다.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아너 알파 플랜은 아너를 단순한 스마트폰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선도적인 글로벌 AI 기기 생태계 기업으로 변신시키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기업 전략이다. 이 비전 있는 3단계 계획은 새로운 지능형 세계를 열기 위해 아너가 취할 과감한 조치를 자세히 소개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모든 인류에게 이익이 되는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개방적이고 가치 공유적인 생태계를 공동 창조할 것을 업계에 촉구한다. 지원 기간 연장은 기기의 수명을 연장하고 전자 폐기물을 줄여줌으로써 지속 가능성 기준에도 부합한다. 또한 사용자들이 기기의 수명 주기 내내 최신 AI 기술을 탑재한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난 기기를 즐기게 해준다. 유럽연합(EU) 내 HONOR Magic7 Pro 사용자들은 지원 기간 연장 혜택을 가장 먼저 누리게 된다. 아너는 앞으로 바형 휴대폰과 폴더형 휴대폰을 포함한 더 많은 플래그십 모델에 대해 지원 기간 연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1] 이 지원은 HONOR Magic Lite 시리즈 기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2025.03.04 18:10글로벌뉴스

화웨이, MWC 2025에서 세계 최초의 사용 3단 접이식 휴대폰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3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독특한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인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을 비롯해 패션 지향적이면서 기술 중심적인 다양한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참석자들은 폴더블, 건강과 피트니스, 사진, 창의적 작업 도구 등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체험 구역을 방문해 화웨이가 일상생활에 최신 기술을 어떻게 접목시키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Huawei Brings World's First Commercial Triple Foldable Phone to MWC 2025 Huawei Brings World's First Commercial Triple Foldable Phone to MWC 2025 많은 사람들이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인 Mate XT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화웨이는 ate XT에 독자적인 힌지와 스크린 기술을 적용해 한쪽 힌지에서는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고 다른 쪽 힌지에서는 바깥쪽으로 접히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또한 10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물리적 조리개를 갖춘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웨이 컨슈머 BG(Huawei Consumer BG) 부스에선 육안으로 3D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이 독특한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의 장점을 더욱 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컨슈머 BG 부스에는 전례 없는 색 정확도를 자랑하는 Ultra Chroma Camera를 탑재한 HUAWEI Mate 70 시리즈 휴대폰도 전시해 놓았다. 지능형 시나리오(Intelligence Scenario) 체험 구역에서는 참석자들이 다중(Multi) 노출과 인공지능(AI) 보정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Mate X6 구역에서는 휴대폰에 적용된 혁신적인 소재를 선보이며 색다른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그래핀(graphene) 시트를 이용해 얼음을 잘라보면서 이 소재가 가진 놀라운 열전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화웨이는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군을 선보이기 위해 실제 스포츠와 건강 관련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공간도 마련했다. 따라서 사이클링 체험 구역 참가자들은 전문 스포츠 심박수 모니터로 측정한 실시간 심박수 데이터를 HUAWEI WATCH GT 5로 포착한 데이터와 비교해 보며 HUAWEI TruSense 시스템의 빠르고 정확한 생체 신호 모니터링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건강 상태 확인(Health Glance) 영역에서는 손목 착용형 외래용 혈압 모니터로 의학적으로 인증된 최초의 스마트 웨어러블인 HUAWEI WATCH D2로 측정한 여러 가지 건강 지표를 시연해 볼 수 있다. 화웨이는 또한 손목에 착용 시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하는 뛰어난 디자인과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군도 선보였다. 최근 몇 년 동안 스마트 웨어러블은 화웨이의 소비자 비즈니스 성장에 강력한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1~3분기 화웨이의 누적 웨어러블 출하량은 웨어러블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른 모든 경쟁사의 출하량을 압도했다. 지난 9월 화웨이는 건강 및 피트니스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HUAWEI TruSense System을 발표했다. 화웨이의 이전 건강 지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이 시스템은 바르셀로나에서 전면 공개됐다. 고우페인트(GoPaint) 체험존은 전 세계 예술가들이 전문 브러시 엔진과 FangTian Painting Engine 2.0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HUAWEI MatePad의 독점적인 GoPaint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웨이는 올해 전문 크리에이터와 신진 창작자 모두를 겨냥해 MatePad Pro 13.2인치 OLED PaperMatte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PaperMatte Display는 눈부심을 최소화하면서 생생한 색감을 구현하는 태블릿 디스플레이의 독점 표준으로, 사용자에게 종이 위에 펜으로 쓰는 것과 같은 필기감 및 그리기 경험을 선사한다. HUAWEI M-Pencil(3세대)은 MatePad Pro 13.2"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1만 단계의 필압 감지 기능을 제공하는 M-Pencil을 사용하면 GoPaint의 많고 다양한 가상 브러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HUAWEI MatePad Pro 13.2인치 또한 PC 수준의 WPS Office와 친숙한 노트북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은 라이브 멀티태스킹(Live-Multitask) 기능 덕분에 유연한 창 크기 조정,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한 조작, 효율적인 멀티태스킹 기능을 즐길 수 있다.

2025.03.04 18:10글로벌뉴스

아너,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열린 협업'에 대한 약속 재확인

-- 흥미로운 두 가지 토론을 통해 '아너 알파 플랜'이 실현할 미래의 비전 조명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HONOR)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두 가지 통찰력 있는 토론인 '연결 X 대담(Connect X Fireside Chat)'과 'AI+ 패널 토론'에 참가해 업계를 선도하는 파트너사 대표들과 연결된 지능형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아너와 파트너들은 수많은 주제를 논의하면서도 AI 기술이 가져온 도전과 기회를 해결하기 위한 개방형 협업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는 데 공감했다. 이러한 생각은 최근에 공개된 아너 알파 플랜(HONOR ALPHA PLAN)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아너는 새로운 기업 전략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파트너들과 협력해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지능형 세계를 수용할 계획이다. 제임스 리(James Lee) 아너 CEO는 아너 알파 플랜을 발표하는 기조연설에서 "물리적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는 업계 간 경계를 허물고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업계의 AI 역량을 개방하여 더 다양한 디바이스에 맞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서로 다른 운영 체제 간에 원활한 협업을 도모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함께 협력해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능형 세계를 수용해야 하는 이유이다"라고 말했다. James Li, CEO of HONOR 단순한 연결을 넘어 지능형 생태계 구축하기 대담의 핵심적 논의 주제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사용자의 니즈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지능형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것이었다. 아너는 스마트폰이 차량과 가정에 원활하게 연결되고, 웨어러블 기기가 개인화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사례를 들며 기술이 일상적인 작업을 예측하고 단순화하는 세상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아너는 이러한 비전이 아너 알파 플랜을 통해 실현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첨단 기술과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결합해 생산성과 사회와 문화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협업을 통한 AI 연결성 및 혁신 추진 대담에서는 또 업계의 협력이 혁신을 촉진하고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아너는 표준 설정 시 협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AI의 통합적 연결 표준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주요 업계 리더들과의 개방형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물리적 AI 시대와 그 이후의 시대를 맞아 복잡하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을 헤쳐 나가는 업계 플레이어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개방적이고 지능적인 생태계를 공동 창조하려는 공동의 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온디바이스 기술에 대한 강력한 강조 지속 아너는 AI+ 패널 토론에서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기반 AI 간의 균형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며 이들의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아너는 최근 자사의 기조연설에서 소개된 세계 최초의 GUI 기반 모바일 AI 에이전트, 전체 생태계 교환 기술, AiMAGE를 예로 들면서 자사가 어떻게 해서 온디바이스 프로세스에서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를 우선시하면서 데이터 보안을 손상시키지 않고 방대한 컴퓨팅 자원에 필요한 클라우드를 스마트하게 활용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실질적인 증거를 제시했다.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아너의 입장은 최근 발표한 '개인정보보호백서(Privacy Protection White Paper)'를 통해 더욱 강화됐다. 패널 토론에서 언급된 이 백서에는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준수할 5가지 원칙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 5가지 원칙은 데이터 최소화, 민감한 디바이스 내 데이터 보호, 온디바이스 처리 우선,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기 전 데이터 민감도 감소 및 암호화, 사용 후 데이터 삭제 등이다. 아너는 또한 지능형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경계를 허무는 것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업계 파트너들에게 단합을 촉구했다. 아너는 앞으로도 업계 파트너들과 열린 협력을 통해 함께 노력하면서 아너 알파 플랜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

2025.03.04 18:10글로벌뉴스

아너, MWC 2025에서 4가지 AI 기술 소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가 3월 3일 단순한 스마트폰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선도적인 글로벌 AI 디바이스 생태계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새로운 기업 전략인 '아너 알파 플랜(HONOR ALPHA PLAN)'을 발표했다. 새로운 비전이 담긴 이 3단계 계획은 새로운 지능형 세계를 열기 위해 아너가 앞으로 취할 과감한 조치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인류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궁극적으로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개방적이면서 가치를 공유하는 생태계를 공동 창조할 것을 업계에 촉구한다. 동시에 아너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이번 'MWC 2025'에서 최신 AI 기술도 소개했다. AI 에이전트 시대 열기 위한 선도적인 AI 기술 소개 아너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GUI 기반 개인용 모바일 AI 에이전트는 지능형 기술로 일상의 편리함을 재정의한다. 아너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와 협력해 연 기술 시연에서 AI 에이전트가 어떻게 아너 캘린더(HONOR Calendar)에 저장된 약속과 교통 정보를 고려해 가며 제3자 서비스를 통해 테이블을 예약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아너는 가까운 미래에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는 자사 기기에 에이전트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너는 새 이미징 기술 브랜드인 AiMAGE로 모바일 사진 업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AiMAGE는 디바이스-클라우드 AI 모델을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솔루션인 AI 커널(AI Kernel)을 기반으로 한다. 온디바이스 모델은 13억 개의 매개변수 모델을 지원하여 이미지 선명도를 50% 향상시킨다. 클라우드 모델은 더 큰 규모의 컴퓨팅 자원 덕분에 124억 개의 매개변수 모델을 실행함으로써 망원 이미지 품질을 대폭 향상시킨다. AiMAGE에서도 AI 생태계 구성 요소는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 아너는 구글 클라우드를 포함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직관적인 AI 기능을 스마트폰에 통합함으로써 이미징 제품의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오래된 초상화를 복원할 수 있는 새로운 AI 업스케일(AI Upscale) 기능은 올해 3월부터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8 Elite Mobile Platform)을 탑재한 HONOR Magic7 시리즈[1]에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너는 세계 최초의 모든 생태계에서 통하는 파일 공유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1개 이상의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 파일을 전송할 때 초고속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아너는 조만간 최신 플래그십 바 폰(일반 폰)과 폴더블 폰에 AI 딥페이크 탐지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1] HONOR Magic7 시리즈에는 HONOR Magic7 Lite가 포함되지 않는다. 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정확한 시기는 지역과 채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5.03.04 18:10글로벌뉴스

다이소 이어 CU까지…편의점에서도 건기식 판매 바람 불까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생활용품점에 이어 편의점 업계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성장하는 건기식 시장을 겨냥해 매출 확대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건기식 판매를 검토 중이다. 다이소가 일부 매장에서 건기식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편의점까지 가세할 조짐을 보이면서 유통 채널 다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국 점주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상품 컨벤션을 진행했다”며 “해당 행사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판매를 결정한 제약사도 없고, 진행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단지 관련 상품 매출이 매년 신장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중 제형 비타민 같은 건강 상품을 판매 중에 있다. 해당 상품은 법에서 정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기타 가공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CU는 건강 상품의 매출이 매년 커지는 만큼 건기식 판매를 통해 소비자를 끌어오겠다는 의도다. 회사의 건강 상품 연도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27.1% ▲2023년 18.6% ▲2024년 137.2%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S25 역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검토 중에 있고, 관련 상품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등 경쟁사도 비타민과 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대웅제약과 일양약품 등이 입점했으며, 판매 상품은 밀크씨슬과 종합비타민 등 총 30여 가지로 구성됐다. 다이소는 최대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기자가 이날 방문한 서울 시내 한 다이소 매장에는 건강기능식품이 매진된 상태였다. 매장 직원은 “상품의 인기로 판매를 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두 팔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건기식으로 발을 넓히는 이유는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6조44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2020년(약 5조1천750억원)에 비해 약 16.7%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젊은 연령대의 소비가 늘어났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까지는 51세 이상 고연령층이 주 소비층을 형성했으나, 최근에는 2040세대(0.9%)와 10세 이하 아동(0.5%)의 소비 비중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국 등 기존 입점 채널의 반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다이소에서 건기식 판매 직후 약사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다이소 입점사를 상대로 불매 운동을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고, 일양약품은 판매 시작 5일 만에 다이소 입점 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건강을 챙기는 이른바 '헬시플레저'가 인기를 끌면서 건기식의 인기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점의 경우, 기존 유통 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매가 쉽고 접근성이 좋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건강기능식품은 점포마다 별도로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판매를 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5.03.04 17:51류승현

FCC 위원장 "통신사 투자촉진...美기업 불공정 규제에 강력 대응”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브랜던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이 통신사들이 지속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 땅에서 유럽의 규제가 미국 기업에 향할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카 위원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FCC 상임위원으로 발탁된 뒤 2기 행정부에서는 신임 FCC 위원장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는 취임 40여 일 만에 참석하게 됐다. 그는 MWC 개막일 키노트 컨퍼런스 연사로 무대에 올라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주파수 환경을 정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규제의 예측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 위원장은 “과거에는 규제 완화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규제 단순화(Simplicity)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며 “네트워크 사업자와 테크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투자를 어렵게 만들면 기업들은 주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행정부의 여야가 교체될 때마다 망중립성 논의가 바뀌는데 규제 단순화 논의에서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규제와 함께 규모의 경제도 강조했다. 카 위원장은 “네트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사업자들이 충분한 규모를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몇 년 전 스프린트와 T모바일의 합병을 승인한 뒤 투자가 증가하고 5G 네트워크의 확장이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카 위원장은 이어 유럽의 규제에 대해 우려의 뜻을 분명히 전했다. 그는 “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이 미국 기업들에게 과도한 검열과 규제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의 IT 기업들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환경을 유지해야 하며, 불공정한 규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DSA의 규제를 받는 미국 IT 기업들에 서한을 보내 규제 준수와 표현의 자유를 모두 보장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기업에 대한 보호주의적 규제나 차별적 대우가 발생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4 17:25박수형

차세대 HBM용 본딩 고민하는 삼성전자, '플럭스리스' 평가 돌입

삼성전자가 고적층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위한 새로운 본딩 기술로 '플럭스리스(Fluxless)'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주요 협력사와 관련 장비에 대한 데모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플럭스리스' 기술이 아직은 연구개발(R&D) 수준으로 평가되는 단계지만, 업계에선 차세대 HBM용 본딩 기술의 잠재적 후보로서 진지한 고민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용 본딩 기술로 플럭스리스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해외 주요 협력사와 플럭스리스 본딩에 대한 초기 평가 작업을 시작했다. 적용처는 HBM4(6세대)로, 올 연말까지 평가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플럭스리스 본딩, 고적층·고밀도 HBM 구현에 용이 현재 삼성전자는 HBM 제조를 위한 후공정 기술로 'NCF(비전도성 접착 필름)'를 채택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높이는 메모리반도체다. TSV(실리콘관통전극)를 통해 각 D램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이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각 D램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작은 돌기 형태의 마이크로 범프가 쓰인다. 삼성전자는 층층이 쌓인 각 D램 사이에 NCF를 집어넣고, 위에서부터 열압착을 가하는 TC 본딩 공정을 진행해 왔다. NCF가 고온에 의해 녹으면서 범프와 범프를 연결하고 칩 사이를 고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반면 플럭스리스는 MR-MUF(매스리플로우-몰디드언더필)에 주로 적용되는 기술이다. MR-MUF는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액체 형태의 'EMC(에폭시 고분자와 무기 실리카를 혼합한 몰딩 소재)'를 활용한다. MR-MUF는 D램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열로 임시 접합한 다음, 완전히 적층된 형태에서 열을 가해(리플로우) 접합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각 칩 사이에 EMC를 빈틈없이 주입한다. EMC는 각 칩을 지지하는 '언더필(Underfill)'과 외부 오염 방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MR-MUF에는 범프에 잔존하는 산화막을 제거하기 위해 플럭스라는 물질을 도포한 뒤 씻어냈다. 그런데 HBM의 입출력단자(I/O) 수가 HBM4에서 이전 대비 2배인 2024개로 늘어나고, D램의 적층 수가 많아지면 범프 사이의 간격도 줄어들게 된다. 이 경우 플럭스가 제대로 세정되지 않아 칩 신뢰성에 손상이 갈 수 있다. 이에 반도체 업계는 플럭스리스 본딩을 고안해냈다. 장비업체에 따라 플럭스리스에 대한 기술적 방식은 다르나, 플럭스를 쓰지 않고 범프 주변의 산화막을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 차세대 HBM용 본딩 다방면 검토…"고민 깊을 것" 삼성전자 역시 이 같은 장점에 주목해 플럭스리스 본딩 적용을 면밀히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당초 로직 반도체에 플럭스리스 본딩을 첫 도입하려 했으나, 메모리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먼저 HBM4향으로 적용 평가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며 "올해 말까지 양산 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실제로 차세대 HBM 본딩 공정에 플럭스리스 기술을 적용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삼성전자는 기존 본딩인 NCF 기술 고도화는 물론, 차세대 본딩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에 대한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범프 없이 구리 배선을 직접 붙이기 때문에 HBM의 두께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때문에 업계는 삼성전자가 HBM4용 본딩 기술로 ▲NCF ▲플럭스리스 ▲하이브리드 본딩 등 크게 세 가지의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면서 향후 기술 전략을 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NCF는 범프 수와 D램 적층 수가 많아질수록 신뢰성 및 방열 특성을 제대로 구현하기 어렵고, 하이브리드 본딩도 기술적 성숙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때문에 플럭스리스를 하나의 대안으로서 고려 중이나, 이 역시 장비 인프라를 다 변경해야 하는 부담으로 삼성전자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플럭스리스에 관심 지속 한편 SK하이닉스도 HBM4에 플럭스리스 본딩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MR-MUF를 적용해 왔기 때문에, 플럭스리스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더 높다. 다만 SK하이닉스가 플럭스리스를 적용하려는 시기는 빨라야 HBM4 16단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간 MR-MUF 기술을 지속적으로 다뤄오면서, 플럭스 세정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가 상당히 쌓였다는 평가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HBM4 16단을 목표로 기존 기술과 플럭스리스를 병행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는 어드밴스드 MR-MUF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지만, D램 적층 수가 올라가 칩 사이 간격이 더 줄어들게 되면 플럭스리스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7:16장경윤

국정원, 北해킹 확산 경고···"국가 주요기관-기업 기밀 절취"

차세대 HBM용 북한 해킹조직이 고도화한 해킹 수법을 사용해 주요 국가기관과 첨단기업의 기밀자료와 핵심기술을 절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정원은 이 사실을 포착하고 관련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 해킹조직은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과 관련해 ▲IT용역업체 해킹을 통한 기관과 기업 우회 침투 ▲IT솔루션과 SW 취약점을 악용한 침투 ▲보안관리 허점을 노린 해킹 등 3가지 공격유형을 활용해 자료 탈취에 주력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아래는 국정원이 전한 북한 해커의 공격 양상 IT용역업체 해킹 후 기관·기업 전산망 우회 침투 고객사 접속 권한이 있는 IT 용역업체의 보안이 취약하면 국가기관과 기업의 보안체계가 잘 갖춰져 있더라도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실제 북한 해킹조직은 작년 10월 지자체 전산망 유지관리 업체인 A사 직원 이메일을 해킹해 메일내 보관중이던 서버 접속계정을 탈취한 후 지자체 전산망 원격관리 서버에 무단 접속, 행정자료 절취를 시도하기도 했다. 피해 예방을 위해 IT용역업체 직원들에 대한 보안교육은 물론 외부 접속경로 차단 및 인증수단 강화 등 보안수준을 더 높여야 한다고 국정원은 지적했다. IT솔루션·SW 취약점 악용 침투 내부자료 통합 관리·유통을 위해 사용하는 IT솔루션을 대상으로한 단 한번의 공격이 대량의 내부 정보 유출로 이어지기도 한다. 북한 해킹조직은 이번달 방산협력업체 D사의 전자결재·의사소통용 '그룹웨어'의 보안상 허점을 악용해 악성코드를 설치, 직원 이메일 및 네트워크 구성도 등 내부자료 절취를 시도했다. 이 같은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SW 보안패치 ▲인터넷을 통한 관리자계정 접속 금지 ▲주기적인 취약점 점검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국정원은 조언했다. 기관·기업의 보안관리 허점을 노린 해킹 '유추하기 쉬운 초기 패스워드 사용''부주의에 의한 해킹메일 열람' 등 기관·기업의 부실한 보안관리는 해킹으로 직결된다. 북한 해킹조직은 올 2월 모바일 신분 확인업체 E사의 관리자 페이지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점을 노려, 보안검색엔진 등을 활용해 해당 취약점을 면밀 분석해 관리자 권한으로 무단 접속했다. 이를 방지하려면 내부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기본 보안수칙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크로스체크함으로써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안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제고해야 한다. 북한 해킹조직 등 사이버위협세력의 해킹 피해 차단을 위한 자세한 위협정보와 보안권고문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나 KCTI(사이버위협정보공유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SW 공급망 공격은 광범위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IT 공급자와 사용자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작년 9월 가동한 정부합동 공급망 보안 TF를 통해 2027년까지 'SW공급망 보안체계'를 제도화하는 등 공급망 보안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7:10방은주

화웨이 양 차오빈 - AI 중심 네트워크 솔루션이 통신사의 AI 활용도를 높여 줄 것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열린 화웨이 제품 및 솔루션 출시 행사에서 양 차오빈(Yang Chaobin) 화웨이 이사 겸 ICT 비즈니스 그룹 CEO가 AI 중심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했다. 양 CEO는 고품질, 저비용, 오픈 소스 AI 모델의 출현으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혁신이 다양하게 일어나고 지능형 세상이 더 일찍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AI의 발전으로 사회가 세 측면에서 변할 것이라며, 소비자는 완벽히 자신에게 맞춰진 경험을 할 수 있고 조직에서는 지능형 협업이 가능하며, 모두를 포용하는 인공지능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하였다. Yang Chaobin, Huawei's Director of the Board and CEO of the ICT Business Group, speaking at the Huawei Product & Solution Launch ICT 산업에서는 기술 발전과 애플리케이션 다각화로 전례 없는 성장 동력이 마련되는 한편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기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통신사가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대역폭과 지연 시간, 커버리지, O&M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양 CEO는 "화웨이의 AI 중심 네트워크 솔루션은 이 같은 니즈에 충실한 제품"이라며 "네트워크 기능을 혁신해 전 도메인 연결이 가능하게 하였다. 애플리케이션 중심 O&M으로 전환하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AI에서 비롯되는 기회가 최대한 활용되도록 통신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의 재편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AI 중심 네트워크 - 4원방식 양 CEO는 통신사가 앞으로 직면하게 될 과제를 지적하며, 화웨이 솔루션으로 신종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급증에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전 도메인 연결성. 통신사는 AI와 네트워크 간 협업이 심화되면 라우팅, 대역폭 등에 대한 리소스 오케스트레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에서 범용 네트워크 액세스, 초고속 업링크, 다운링크, SLA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중심 O&M. AI 애플리케이션이 발전하면 서비스 환경은 더 복잡해지고 경험에 대한 요구도 크게 다양해질 것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리소스 중심의 기존 네트워크 O&M에서 애플리케이션 중심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화웨이의 통신 기반 모델을 적용하면 예측적, 능동적 O&M과 애플리케이션 단위 인식을 기반으로하는 최적화, 세밀한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통신사에서는 네트워크 O&M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고 또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AI-to-X 서비스 강화. 개별 사용자에 대해서는 AI 중심 네트워크를 통해 대역폭과 지연 시간, 안정성을 정확하게 할당하여 AI 시나리오 별로 최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조직에서는 개인 간 통신에 맞춰 구성된 용량과 응답 시간의 병목 현상을 극복하고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개인 간 통신은 물론 에이전트 간 통신도 지원할 수 있다. 사회 전체로는 AI 중심 네트워크를 통해 유비쿼터스 연결이 가능해져 교육, 의료와 같은 공공 서비스에서도 AI 도입이 늘어나고 그 결과 세계 각지에서 포용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마지막으로, 경험 요건이 다양해지면 통신사가 여러 지표를 수익화할 수 있는 새 비즈니스 모델을 탐구할 수 있다. 요컨대 통신사는 AI 중심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트래픽 기반 수익화를 넘어 경험 자체를 수익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결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양 CEO는 "통신 업계는 전방위로 힘을 합쳐 협력해야 한다"며 "네트워크 역량을 드러내 여러 산업과 협력하며 시나리오별로 혁신에 참여한다면 AI 시대 새로 성장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더 밝은 인공 지능의 미래를 건설해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MWC 바르셀로나 2025는 3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 화웨이는 피라 그란 비아 홀 (Fira Gran Via Hall) 1 1H50 부스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5년에는 5G-Advanced 상용화가 빨라지고, AI는 통신사의 편에서 비즈니스, 인프라, O&M의 재편을 지원할 것이다. 화웨이는 인공 지능 세상이 더 빨리 오도록 전 세계 여러 통신사, 제휴사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carrier.huawei.com/en/events/mwc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4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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