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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클라우드 혁신②] 설계없는 클라우드 전환은 위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솔루션데이(명칭 오케스트로 솔루션데이 2025)'가 오는 9월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AI 시대, 클라우드 혁신의 방향을 제시할 이번 행사를 앞두고 오케스트로가 '한국 기업 맞춤 실전 클라우드'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산업별 클라우드 전략을 다섯차례 연재한다. (편집자주) 클라우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업들은 앞다퉈 클라우드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환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여전히 간과되고 있다. 바로 '설계'다. 설계 없는 클라우드는 위험하다. 단순히 인프라 이전에만 초점을 맞추고, 클라우드 전환의 본질을 간과한 사례들은 운영 불안정과 예기치 못한 비용 증가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 실패한 전환의 교훈… 설계가 없으면 위험만 커진다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는 한 글로벌 소매업체가 있다. 이 기업은 충분한 아키텍처 설계 없이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데이터 사일로 발생과 성능 저하로 인해 고객 이탈과 매출 손실을 겪었다. 모 콘텐츠 기업도 마찬가지다. 서비스 출시 첫날, 사전 확장성 계획 부족으로 서버가 다운되며 큰 혼란을 초래했다. 국내의 한 금융 기업은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던 중 네트워크 구성 오류로 서비스가 중단되고 일부 데이터가 손실되는 사고를 경험했다. 이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연결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없이 테스트 환경 없이 실서비스를 이전한 것이 원인이었다. ■ 오케스트로 상세설계 사례, 성공 기준 제시 반면, 철저한 설계를 기반으로 한 전환 사례는 다르다. 오케스트로가 수행한 '행정안전부 긴급신고공동관리센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설계는 설계 중심 접근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오케스트로는 도메인 전문가와 클라우드 전문가가 협업해 업무 프로세스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벤트스토밍을 통해 전체 도메인을 도출했다. 또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소스 및 DB 스키마 자동 분석툴을 활용해 서비스 간 응집도와 결합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단위를 체계적으로 분리했다. 오케스트로는 정보보안, 응답 성능, 운영환경 호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기반 구조 설계 ▲타 기관 연계 복잡성 대응 ▲오라클(Oracle), 티베로(Tibero)에서 포스트그레SQL(PostgreSQL)로의 DB 전환 ▲데브섹옵스(DevSecOps) 기반 운영환경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 설계는 '기술 이전'을 넘어 '업무 구조 재정립'까지 포함한 전략적 접근으로, 안정성과 확장성 모두 성과를 입증했다. ■ 해외 기업은 이미 '설계 중심'으로 진화 세계적으로도 설계 중심 전환은 보편적인 방향이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은 AWS 기반 MSA 구조를 통해 전 세계 수억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단 한 번의 다운타임 없이 운영 중이다. 또 다른 모빌리티 기업은 운전자·결제·매칭 시스템을 각각의 API 구조로 분리해 기능별 독립 배포와 장애 격리를 구현했다. 국내 이커머스 및 플랫폼 기업도 주문·결제·배송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화해, 문제 발생 시 전체 서비스가 아닌 특정 기능만 격리 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 전환이 아닌 '설계'가 성공 조건 이제 클라우드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비즈니스 구조의 재설계'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설계 없는 전환은 단기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운영 리스크를 누적시키는 구조적 취약점을 만든다. 클라우드는 단순한 인프라 변화가 아니다. 기업의 운영철학과 기술구조를 동시에 다시 짜는 일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를 '설계 중심 클라우드 전환'이라 부른다. 기술보다 앞서야 할 것은 설계이고, 설계보다 앞서야 할 것은 비즈니스 구조에 대한 통찰이다. 설계 없는 전환은 실패를 향한 질주다. 진정한 디지털 전환은 기술이 아닌 설계에서 시작된다.

2025.08.07 07:00김범재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이사회에 조세핀 토렌테, 조지프 디시몬 영입

브레이든턴, 플로리다, 2025년 8월 6일 /PRNewswire/ -- 차세대 복합 약물 전달 분야의 선도 기업인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Continuity Biosciences)가 이사회에 두 명의 저명한 인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합류한 인사는 조세핀 M. 토렌테(Josephine M. Torrente) 하이먼, 펠프스 & 맥나마라(Hyman, Phelps & McNamara, P.C.) 이사와 조지프 M. 디시몬(Dr. Joseph M. DeSimone)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이자 연쇄 창업가다. 이번 선임은 세계적인 규제 전문성과 재료과학 혁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약물 전달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콘티뉴이티의 사명에 있어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조세핀 M. 토렌테 현직: 미국 최대 규모의 FDA 규제 전문 법률 회사인 하이먼, 펠프스 & 맥나마라(Hyman, Phelps & McNamara, P.C.) 이사 경력: 30년 이상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FDA 규제 전략, 제품 개발, 전주기 관리 등에 대해 자문 전략적 기여: 토렌테 이사의 깊이 있는 규제 통찰력을 통해 회사가 파이프라인을 확장함에 따라 임상 개발 및 FDA 대응 전략을 이끌어 나갈 예정 조셉 M. 드시몬 박사 현직: 스탠퍼드 대학교 산지브 샘 감비어(Sanjiv Sam Gambhir) 중개 의학 및 화학 공학 교수 수상 및 업적: 국가기술혁신훈장(National Medal of Technology and Innovation) 수상자, 200건 이상의 특허 등록, 50편 이상의 과학 논문 발표. 전미과학한림원, 전미공학한림원, 전미의학한림원 등 3대 아카데미 회원으로 모두 선출된 25명 중 한 명 기업가적 리더십: 카본(Carbon, CLIP 3D 프린팅 기술 개발사) 공동 창업자, 포컬 메디컬(Focal Medical, 현재 콘티뉴이티가 인수) 창업자, 콘티뉴이티가 전략적으로 투자한 3D 마이크로 디스펜싱 플랫폼인 핀프린트(PinPrint) 창업자 전략적 기여: 재료 과학, 디지털 제조, 약물 전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밀 타깃형 치료제에 중점을 둔 콘티뉴이티의 플랫폼 전략에 핵심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경영진 논평 밥 화이트헤드(Bob Whitehead) 콘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은 "조세핀과 조셉을 이사회에 영입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조세핀의 규제 통찰력과 명확한 판단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조셉은 약물 전달 분야의 선구자일 뿐만 아니라, 포컬 메디컬과 핀프린트를 통해 우리의 노력을 함께해 온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이들의 전문성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렌테와 데시몬 박사는 기존 이사회 멤버인 밥 화이트헤드, 라마크리슈나 베누고팔란 박사(Ramakrishna Venugopalan, PhD, MBA, 콘티뉴이티 공동 창립자), 모니카 리드 박사(Monica Reed, MD), 마이크 파울러(Mike Fowler), 앨런 와이스(Allen Weiss)와 함께 이사회에 합류한다. 크리슈나 베누고팔란 박사는 이전에 애브비(AbbVie)에서 복합제형 개발을 총괄했으며, 주력 치료제인 Skyrizi와 새로 출시된 Vyalev 개발에 기여했다. 이 두 제품은 모두 파급력이 큰 복합제다. 마이크 파울러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자회사인 어포더블 하우징 파트너스(Affordable Housing Partners, Inc.)의 최고경영자(CEO)다. 앨런 와이스는 월트 디즈니 파크 앤 리조트(Walt Disney Parks and Resorts, 현재 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 앤 프로덕트)의 전 세계 운영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모니카 리드 박사는 유시카고 메디신 애드번트헬스(UChicago Medicine AdventHealth)의 최고경영자(CEO)로, 그레이트레이크스 지역의 네 개 병원과 50개 이상의 의료 시설을 포함하는 헬스케어 시스템의 지역 전략 개발 및 성장을 총괄하고 있다. 컨티뉴이이트 바이오사이언스(Continuity Biosciences) 소개 2024년에 설립된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는 정밀 타깃팅과 조절 가능한 약물 방출에 중점을 두고, 바이오의약품 및 복합 치료제의 고도화된 전달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본사는 휴스턴(텍사스), 롤리(노스캐롤라이나), 브레이든턴(플로리다), 토리노(이탈리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종양학, 대사질환, 감염병, 여성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포컬 메디컬(Focal Medical)을 포함한 전략적 인수와 핀프린트(PinPrint)와 같은 표적 투자를 통해, 기존 치료제의 전달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5793/Continuity_Logo.jpg?p=medium600

2025.08.06 22:10글로벌뉴스

GS25, 국가보훈부와 '광복 80주년 도시락' 캠페인 전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광복절 기념 도시락(이하 광복 80주년 도시락)을 선보이며, 올 한해 동안 진행한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6일 밝혔다. GS25는 지난 2018년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를 시작으로 이번 광복 80주년 캠페인까지, 무려 8년 여간 역사ㆍ애국 정신 고취 캠페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지난 2월부터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GS25는 ▲3·1절 기념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 선보인 ▲'6·10 만세운동' 주제의 등 세 번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광복절을 즈음해 '광복 80주년 도시락' 캠페인을 마지막 활동으로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 이번 '광복 80주년 도시락' 캠페인에는 KB국민카드도 새롭게 동참해 힘을 보탰다. '광복 80주년 도시락'은 7첩 반상으로 구성돼 6일 첫 출시된다. GS25는 태극 문양에서 착안한 청색·적색 2종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윤봉길 의사가 남긴 “자유의 세상은 우리가 찾는다” 문구를 전면에 큼직하게 담아내는 방식으로 '광복 80주년 도시락'의 상징성을 잘 표현해 냈다. 문구의 경우 독립운동가 필체로 제작된 GS칼텍스의 '독립 서체'로 최종 구현됐는데, 김구(자유의), 한용운(세상은), 윤동주(우리가), 윤봉길(찾는다) 네 분의 '독립 서체'를 모두 활용해 문구에 깃든 정신을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 광복절의 의미와 일상을 연결하는 이색 증정품도 마련됐다. GS25는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로 각각 디자인된 키보드 '키캡' 4종을 총 20만 개 규모로 특별 제작했으며, '광복 80주년 도시락'에 1종씩 동봉해 고객에게 증정하기로 했다. '광복 80주년 도시락' 수익금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GS25는 광복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최근 수해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을 돕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GS25는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815런'에도 815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GS25와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 도시락' 출시에 맞춰 광복 80주년 캠페인 종합 영상(GS25) 및 게릴라 뮤지컬 영상(국가보훈부)을 양측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각각 공개하기로 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3·1절부터 오는 광복절까지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광복 80주년 캠페인을 앞장서 전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대한민국 브랜드로 탄생하고 성장한 GS25는 역사의식과 애국정신을 고취시키는 캠페인, 마케팅 활동에 지속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8.06 19:38안희정

현대홈쇼핑, 2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하락...자회사 발목

현대홈쇼핑이 올해 2분기 종속회사들의 업황 부진에 따라 연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6일 현대홈쇼핑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 9천238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9.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8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 별도 기준 홈쇼핑 사업 매출은 2천741억원,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5% 감소하고 4.5% 증가한 수치다. 홈쇼핑의 경우 설치가구나 가전 등 저마진 상품 편성과 매출 축소 영향으로 취급고 매출이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 다만 패션잡화와 식품 등 고마진 상품 편성과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은 4.5% 늘었다. 종속회사별로 보면, 현대L&C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영업이익은 17.6% 줄었다. 한섬은 지속적인 패션소비 위축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영업이익은 84%나 감소했다. 현대퓨처넷은 현대아이티엔이 인수합병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7.9%, 영업이익 12.5% 증가했다.

2025.08.06 18:46안희정

하이브 "신인 보이그룹, 시장에 새 반향줄 것"

하이브가 자사 레이블인 빅히트뮤직이 이달 공개할 신인 보이그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은 공개 방식도 기존 그룹과 다른 형태를 띌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6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18일 공개될 신인 보이그룹은 제작 방식부터 살아온 삶의 철학 등이 시장에 매우 산뜻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방식도 새로운 방식이 적용될 것”이라며 “왜냐하면 빅히트뮤직 자체가 항상 시대상을 대변하는 것을 본질적으로 중요하기 여기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 CEO는 “데뷔 방식, 팬들을 처음 만나는 방식도 새롭게 짜여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 CEO는 올해 라틴 시장에서 새롭게 데뷔하는 밴드도 이미 데뷔한 캣츠아이와 다른 노선을 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미국 NBC 유니버설 산하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와 밴드 선발 오디션 '파세 아 라 파마'를 진행 중이다. 그는 “캣츠아이는 데뷔 후 미국 시장 내 팝 아티스트가 가야할 주요 무대와 페스티발 등을 공략하면서 커왔다”며 “이번에 데뷔하는 밴드는 오디션을 통해 이미 인지도가 많이 쌓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데뷔 방식은 빠른 속도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프로모션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하이브는 팬덤 비즈니스를 배양할 수 있는 능력을 북미 등 타 국가의 음악 시장에서 자사가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이 CEO는 “유니버셜뮤직과 유통계약을 가지고 있다”며 “유통 뿐만 아니라 마케팅 프로모션에서도 계약이 함께 돼 있다”며 “그런 점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이브 레이블 서비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자사 아티스트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레이블”이라며 “그렇게 되면 유니버셜뮤직과의 유통 계약에 마케팅 프로모션에 하이브의 코어 역량이 붙게 되고 이것이 미국이나 다른 주요 음악 시장에서 없는 것(이기에 차별화 지점이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하이브는 2분기 7천56억원의 매출과 65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29% 증가했다.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한 매출에는 직접 참여형 매출 가운데서도 공연 매출이 31% 성장하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이브 아티스트들이 콘서트와 팬미팅을 포함해 모두 140회 공연을 진행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음반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2천286억 원을 기록했으며,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신장한 2천578억 원을 달성했다.

2025.08.06 18:20박서린

러시아, 드론 방어망 세계 첫 구축…"비디오 게임으로 훈련"

러시아 남부연방대학(SFU) 학생들이 세계 최초로 드론 방어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언리얼 엔진으로 구축된 이 인터렉티브 플랫폼을 통해 훈련생은 가상 테스트 환경에서 무선 신호, GPS 간섭, 기기 동작을 실시간에 가까운 속도로 모델링하며 드론을 방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하피(Harpy)', '파르스(Pars)와 같은 러시아산 드론 방어용 총과 블랏(Bulat) 등의 드론 탐지기를 해당 시뮬레이터를 통해 다룰 수 있다. 타깃 드론에는 소형 FPV 쿼드콥터 드론부터 상업용 DJI 모델, 우크라이나 군이 사용하는 장거리 드론까지 모든 드론이 망라돼 있다. 드론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프로젝트 담당자는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은 드론 방어용 소총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드론 탐지기 사용 방법,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는 방법 등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시장 분석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전을 최초의 드론 전쟁으로 부르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 측 모두 드론을 대거 전장에 배치하고 있다. 일부 추정치에 따르면 이 전쟁에서 사상자의 60~70%가 드론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 다수는 소형 폭발물을 장착한 저가형 FPV 모델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언론이 인용한 수치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7월 한 달 간 우크라이나 영토에 6천대가 넘는 드론을 발사했다. 이는 전쟁 역사상 월간 최고 기록이다. 지난 6월 1일 스파이더웹 작전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국경 너머로 117대의 FPV 드론을 발사해 최소 5개의 러시아 공군 기지를 공격하고 러시아 전략 폭격기 함대의 거의 절반을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에 드론이 대거 투입되면서 드론 방어용 무기도 대거 늘어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부대는 미사일 방어 비용의 일부로 드론 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요격 무인 항공기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약 1천500대의 러시아 무인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SFU 연구진들은 비용 효율적이고 반복 가능한 가상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드론 방어 시뮬레이션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면 실제 탄약이나 하드웨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실제 전쟁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군사 분석가 유리 랴민은 이 같은 시뮬레이션 도구가 드론전 대비에 도움이 되나 현장 훈련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뮬레이터를 사용한 후에는 실제 훈련장에서 실제 기술을 연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완전한 몰입을 위해서는 가상현실(VR)과 실제 총기 모형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2025.08.06 17:20이정현

하이브, 2분기 영업익 659억원…전년比 29%↑

하이브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천56억원, 영업이익 659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29% 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직접 참여형 매출 중에서도 공연 매출이 30% 이상 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률은 7.9%에서 9.3%로 1.4%p 상승했다. 전체 매출 중 아티스트 활동과 직결된 직접 참여형 매출은 4천479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연 부문 매출은 1천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2분기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와 팬 콘서트에는 약 180만 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방탄소년단 진과 제이홉의 솔로 투어 ▲세븐틴 일본 팬미팅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르세라핌의 월드투어 등이 흥행을 거뒀다. 이에 따라 하이브 아티스트들은 콘서트와 팬미팅을 포함해 모두 140회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음반원 부문 매출은 2천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음반 부문에선 방탄소년단 진이 두 번째 미니앨범 'Echo'로 빌보드 200 3위에 올랐으며, 세븐틴은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5집 'HAPPY BURSTDAY'로 국내 상반기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의 미니 6집 'DESIRE: UNLEASH'는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빌보드 200 3위에 진입했다. 르세라핌은 일본 싱글 4집 'DIFFERENT'로 오리콘 일간 차트 1위, 주간 차트 2위를 기록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4집 'No Genre'로 초동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으며, 아일릿은 세 번째 미니앨범 'bomb'으로 빌보드 200에 진입해 데뷔 이후 발표한 모든 앨범을 글로벌 메인 차트에 올려놓았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 진과 제이홉이 각각 발표한 신곡 'Don't Say You Love Me', 'Killin' It Girl'이 빌보드 메인 차트 'Hot 100'에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 캣츠아이는 데뷔 1년여만에 EP 'BEAUTIFUL CHAOS'의 수록곡 'Gabriela', 'Gnarly' 두 곡을 '빌보드 Hot 100'에 진입시켰다. 두 곡은 북미는 물론 영국 오피셜 차트 동시 진입했으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상위권 진입하기도 했다. 빅 머신 레이블 그룹 소속 아티스트들인 토마스 레트는 미국 음원 업계의 최고 등급인 'RIAA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으며, 라일리 그린의 'Worst Way'는 미국 컨트리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2천57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MD 및 라이선싱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한 1천529억원을 기록했으며, 아티스트 투어 활동에 따른 투어 MD와 응원봉, 지식재산권(IP) 기반 캐릭터 상품의 판매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팬클럽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46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위버스는 월평균 활성 이용자수(MAU) 평균 1천90만명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복귀한 6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1천200만 MAU를 기록했다.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그룹 스맙 출신의 배우 겸 가수 카토리 싱고 등 신규 아티스트 입점도 위버스 MAU 상승에 기여했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힘입어 이번 분기 위버스 전체 결제 금액은 전분기 대비 41% 상승했다.

2025.08.06 16:34박서린

퀄리타스반도체, 중화권 SoC 업체와 공급 계약 체결

초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기업 퀄리타스반도체는 중화권 SoC(시스템 온 칩) 업체와 DSI-2 컨트롤러 및 MIPI PHY I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고객사의 임베디드 CPU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며, 퀄리타스반도체의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계약에 포함된 DSI-2 컨트롤러는 RGB 30bit 기준 4K 60Hz 고화질 영상 전송을 지원하며, 4레인 구성의 최대 4.5Gbps 전송 속도, CTA-861-G 및 VESA 호환 비디오 타이밍 지원, 커맨드 및 비디오 모드, 버스트 모드 기반 저전력 설계 등 고성능·저전력 요건을 모두 충족시킨다. 해당 컨트롤러는 지난해 10월 SEDEX 반도체대전에서 개발 완료 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DSI-2와 함께 공급되는 MIPI PHY IP는 퀄리타스반도체 포트폴리오 중 가장 풍부한 양산 경험을 보유한 IP로, 높은 신뢰성과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SoC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설계와 기술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번 공급계약은 그동안 하드 매크로 PHY IP 중심의 공급에 집중해온 퀄리타스반도체가 컨트롤러까지 포함된 서브 시스템 레벨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IP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파운드리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이번 계약은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영역에서 퀄리타스반도체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PHY IP 중심에서 컨트롤러까지 확장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이미 개발을 완료한 CSI-2 컨트롤러 역시 글로벌 고객사와의 계약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곧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06 16:12전화평

가명처리된 정보 활용, SKT는 무죄·스캐터랩은 유죄...왜?

가명처리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두 기업에 대해 법원이 서로 다른 판단을 내리면서, 개인정보보호법 해석의 기준과 일관성 관련해 의문이 제기된다. SK텔레콤은 가명정보를 본인 동의 없이 활용한 사례에서 법원의 정당성을 인정받았지만,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를 개발한 스캐터랩은 같은 법 아래에서 위법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두 사례 모두 가명처리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활용 목적과 식별 가능성 수준의 차이가 판결의 갈림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법원 "SK텔레콤은 식별 위험 낮아” vs "스캐터랩은 식별 가능성 존재" 정부는 지난 2020년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해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를 통계 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본인 동의 없이도 활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산업 육성이 입법 취지였다. 대법원은 지난 1일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제기한 '가명처리 중단'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SK텔레콤이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해 제3자에게 제공한 행위가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SK텔레콤의 가명처리는 통계 작성과 연구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개인정보에 대한 식별 위험성을 낮추는 방식”이라며 “가명정보의 활용은 사생활 침해 위험이 발생하는 일반적인 개인정보 처리와 구별된다”고 판시했다. 반면 1심 법원은 지난 6월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위자료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스캐터랩 측은 가명 처리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활용했으며, 개발 목적이 과학적 연구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재판부는 “스캐터랩의 가명처리는 특정 개인의 식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했다”며 “이루다 개발은 상업적 목적의 챗봇 제작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이 허용하는 과학적 연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핵심 쟁점은 '식별 가능성'과 '목적의 정당성' 법률 전문가들은 두 사건 간 판결이 달라진 핵심으로 ▲가명처리 수준의 차이와 ▲활용 목적의 정당성 여부를 지적하고 있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SK텔레콤은 적절한 방식으로 가명처리를 수행했고, 데이터 활용 목적도 법에서 정한 공익적 범위에 해당한다”며 “반면 스캐터랩은 가명처리가 불충분했고, 상업적 용도로 활용한 점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업계 관계자도 “가명 처리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식별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명정보와 원본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는 키가 존재할 경우 언제든지 개인을 특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명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산업·연구 목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처리 수준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발생할 수 있고, 중소기업이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 교수는 “가명정보라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되는 것은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며 “가명처리는 대규모 인프라를 갖춘 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일반 기업이 이를 제대로 수행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명처리된 정보를 특정할 수 있다면 이를 활용한 주체가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간주한다”면서 “불법 활용을 막기 위해서는 민감정보를 별도 처리하거나, 정보 제공자가 명시적으로 제외를 요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책임 있는 활용 위한 기술적·제도적 기준 필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가명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기술적 기준뿐 아니라, 사업자 책임·정보보호 가이드라인 강화 등 제도 전반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보안 업계에서는 '태깅 처리' 방식이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기도 한다. 정보에 키워드를 부여하고 원본과 분리된 상태로 데이터를 유통하면 원본 식별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결국 개인정보 가명처리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의 문제라는 점에서 제도적 보완이 병행돼야 한다"며 "동일한 법 아래에서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오는 상황은 법 적용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2025.08.06 15:55박서린

그로크와 휴메인, 오픈AI의 새로운 오픈 모델 출시 - 첫날부터 글로벌 서비스 제공

전 세계 실시간 서비스 제공 - 사우디 현지 지원 및 저비용 성능 구현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및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2025년 8월 6일 /PRNewswire/ -- 초고속 추론 기술의 선두 기업인 그로크(Groq)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산하의 선도적인 AI 서비스 제공업체인 휴메인(HUMAIN)이 오늘 GroqCloud에서 오픈AI(OpenAI)의 두 가지 오픈 모델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gpt-oss-120B와 gpt-oss-20B 모델이 128K 컨텍스트를 완전하게 지원하며, 실시간 응답 속도와 서버 측 통합 도구를 갖춘 형태로 그로크의 최적화된 추론 플랫폼에서 바로 제공된다. Groq is the AI inference platform designed so customers can build fast, with the unmatched capacity and low cost to scale. 그로크는 이전부터 Whisper의 대규모 배포를 포함해 오픈AI의 오픈소스 노력을 오랫동안 지원해 왔다. 이번 출시는 이러한 기반 위에 구축됐으며, 휴메인을 통해 전 세계적인 접근과 현지 지원을 제공하여 최신 모델을 상용화한다. 조너선 로스(Jonathan Ross) 그로크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는 오픈소스 모델의 고성능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고 있다"며 "그로크는 이러한 모델을 빠르고 경제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 세계 개발자들이 첫날부터 이 모델들을 사용할 수 있다. 휴메인과의 협력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접근성과 지원을 강화하여, 이 지역의 개발자들이 더 스마트하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타렉 아민(Tareq Amin) 휴메인 최고경영자(CEO) "그로크는 우리가 사우디에 최첨단 AI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추론 속도,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모두 갖췄다"라며 " 최고의 오픈소스 모델과 이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사우디의 새로운 혁신 물결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오픈AI의 오픈소스 AI 리더십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풀 모델 기능 활용을 위해 구축 오픈AI의 새로운 모델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그로크는 확장된 컨텍스트와 코드 실행 및 웹 검색과 같은 내장 도구를 제공한다. 웹 검색은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코드 실행은 추론과 복잡한 워크플로를 가능하게 한다. 그로크의 플랫폼은 이러한 기능들을 전체 128k 토큰 컨텍스트 길이로 출시 첫날부터 제공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격 대비 성능 그로크는 오픈AI의 신형 모델을 위한 전용 스택을 기반으로, 최고의 속도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토큰당 비용을 최저 수준으로 제공한다. 현재 gpt-oss-120B는 초당 500 토큰 이상, gpt-oss-20B는 초당 1000 토큰 이상의 속도로 GroqCloud 상에서 구동되고 있다. 그로크는 오픈AI의 최신 오픈 모델을 다음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gpt-oss-120B: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1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0.75달러 gpt-oss-20B: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10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0.50달러 참고: 한시적으로, 오픈AI 오픈모델과 함께 사용되는 툴 호출(tool calls)에 대해서는 과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groq.com/pric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첫날부터 전 세계 지원 그로크는 북미, 유럽, 중동에 걸쳐 구축된 글로벌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발자가 운영하는 모든 곳에서 안정적인 고성능 AI 추론 서비스를 제공한다. GroqCloud를 통해 오픈AI의 오픈 모델은 이제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최소 지연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로크(Groq) 소개 그로크는 가격 대비 성능을 새롭게 정의하는 AI 추론 플랫폼이다. 자체 제작한 LPU(Language Processing Unit)와 클라우드는 강력한 AI 모델을 즉각적이고 안정적으로, 그리고 토큰당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구동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19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그로크를 활용해 빠르게 서비스를 구축하고 더 스마트하게 확장하고 있다. 연락처: pr-media@groq.com 휴메인(HUMAIN) 소개 휴메인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설립한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이다. 차세대 데이터 센터, 초고성능 인프라 및 클라우드 플랫폼, 세계 최고 수준의 아랍어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LLM)을 포함한 고급 AI 모델, 심층적인 산업 통찰력과 실제 실행력을 결합한 혁신적인 AI 솔루션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에서 풀스택 AI 기능을 제공한다. 휴메인의 엔드투엔드 모델은 공공 및 민간 부문 조직 모두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산업에 걸쳐 막대한 가치를 창출하고 인간-AI 시너지를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역량을 강화한다. 휴메인은 산업별 AI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지적 재산권(IP) 리더십과 인재 우위를 확보하는 것을 핵심 사명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국가적 차별성을 갖도록 설계됐다. www.humain.ai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5167/Groq_Logo_No_Trademark.jpg?p=medium600

2025.08.06 15:10글로벌뉴스

올거나이즈, 업스테이지 '드림팀' 합류…'日 1위' 경험으로 글로벌 이끈다

올거나이즈코리아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의 해외 시장 확산을 이끈다. 일본 시장 1위 경험과 독자 기술을 발판 삼아 국내에서 개발된 파운데이션 모델의 분야별·국가별 최적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5개 기관 중 유일하게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드림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AI 기술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모델 개발부터 연구개발, 인재양성, 산업별 특화 적용까지 산·학·연 협력체로 구성됐다. 의료, 제조, 법률 등 다양한 산업에 AI 기술 확산을 추진한다. 컨소시엄 내에서 올거나이즈코리아는 개발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글로벌 진출 및 확산을 전담한다. 이 회사는 핵심 역량인 '에이전트 검색증강생성(RAG)'과 '거대언어모델(LLM) 파인튜닝' 특화 기술을 통해 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거나이즈코리아의 대표 서비스는 LLM 올인원 솔루션 '알리(Alli)'다. 기업 고객은 알리를 통해 생성형 AI 앱과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100여 개의 앱과 에이전트를 즉시 사용 가능하며 '챗GPT', 제미나이 등 여러 LLM을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회사는 누구나 쉽게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에이전트 빌더를 구현했다. 또 LLM 파인튜닝 기술로 특정 산업이나 국가 언어에 최적화된 모델을 만들 수 있어 보안이 중요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온프레미스(구축형) 방식으로도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거나이즈는 한국, 미국, 일본에서 약 300여 개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에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노무라증권, 히타치, 코카콜라 재팬 등이 주요 고객사다. 미국에서는 트래블어스 등을 고객사로 보유 중이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는 객관적 수치로도 증명된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딜로이트 토마츠 MIC 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는 지난해 기준 일본 'AI 앱 개발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부문에서 점유율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한국이 개발한 우수한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일본 시장 점유율 1위 달성과 300여 개 글로벌 고객 확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AI 기술의 해외 진출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4:42조이환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차세대 의료영상기기·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과 함께, 차세대 의료영상기기 및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는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하다 지난 2년 정체됐는데 이는 코로나 당시 초과 수요가 있었고, 임상자료 등을 더 많이 확보해 수출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지난해 의료파업으로 원활하지 못해 미뤄졌던 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라며 “올해부터는 그런 부분이 해소돼 성장 환경을 조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이 402억원이었는데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고, 국가별로는 독일, 미국, 중국 순으로 높았다. 분야별로는 핵심부품 분야가 63.9% 차지했는데, 영상기기·소프트웨어·클라우드 기반 AI 의료 솔루션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올해부터는 차세대 의료영상기기 매출이 본격화돼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980년 설립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핵심 부품인 그리드(Grid, 엑스레이가 피사체를 통과시 발생하는 산란선을 제거해 영상의 선명도와 정확도를 높여주는 엑스레이 의료영상기기의 핵심 부품)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최고 사양인 250LPI 제품을 양산하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과 카본 두 종류의 그리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그리드 제조를 통해 축적한 엑스레이 영상진단 기술을 토대로 정밀 진단 수요가 높은 시장을 겨냥해 차세대 의료영상기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국내 유일의 디지털 토모신테시스(DTS) 장비 'StriXion' ▲단일 장비에서 CT·일반촬영·투시를 구현한 이동형 CT 'DeteCT'가 대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단일 장비로 3가지 진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정밀 의료영상기기로, 기존 의료용 CT 대비 저선량 고해상도 입체영상을 구현하며,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운용이 용이해 대형 병원은 물론 중소형 병·의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김진국 대표는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엑스레이 그리드 기술력과 차세대 의료영상기기, 클라우드 영상 통합 관리 플랫폼과 AI 솔루션을 결합해 정밀 진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안산과 시화에 분산된 기존 생산시설을 통합하고 신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생산설비 자동화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그리드와 StriXion, DeteCT 등 주력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회사 총 공모주식수는 158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6500~2만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316억원이다. 8월1일부터 7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11일과 12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한편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핵심 부품 그리드부터 차세대 영상기기, AI 기반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영상 관리 플랫폼까지 스마트 이미징 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솔루션을 구축한 기업이다. 그리드와 정밀 의료영상기기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자체 제작해 영상 획득부터 분석, 진단까지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구현했으며, AI를 응용한 영상 보정 기술을 고도화해 영상 품질을 개선했고, 인체용뿐 아니라 동물용 영상 소프트웨어도 확보해 시장을 다변화했으며, AI 기반 동물 영상 분석과 웹 기반 PACS 등 신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원격 판독 서비스·생성형 AI 진단 지원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연결해 End-to-End 의료영상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병·의원, 동물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정밀한 진단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정밀 의료영상 시장 점유율 확대 ▲고부가가치 특수 그리드 사업 고도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 구축을 3대 성장축으로 설정해 미래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리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특수 사양 그리드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실시간·고정밀 영상장비 수요 증가에 따라 맞춤형 고사양 그리드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일반 제품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수익성을 갖춘 고부가 그리드를 개발 중이다.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방사선 암 치료기, 혈관 조영기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원격 판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서비스 확장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체용·동물용 의료영상 획득부터 클라우드 영상 통합 관리, 원격 판독, 생성형 AI 솔루션 등 접목한 토탈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만성질환 증가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6.5% 성장, 약 8천8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밀 영상 진단은 전체 사망 원인의 78%를 차지하는 만성질환 관리와 암 조기 진단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고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2025.08.06 14:38조민규

MZ세대 1위 AI 앱 '챗GPT'가 아니라고?

웹 트래픽 분석업체 시밀러웹(Similarweb)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생성형 AI 앱 중 18-34세 젊은 사용자층에서 그록(Grok)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나타났다. 전체 순위를 보면, 그록(64.36%), 클로드(Claude, 64.15%), 딥시크(DeepSeek, 62.35%), 퍼플렉시티(Perplexity, 61.62%), 챗GPT(ChatGPT, 58.22%), 제미나이(Gemini, 55.05%)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그록과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는 0.21% 포인트 차이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AI 모두 젊은 사용자층에서 60%가 넘는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차세대 AI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전 세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그러나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이 데이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앱 설치 수를 보면 챗GPT와 제미나이가 각각 5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반면, 그록은 5천만, 클로드는 5백만 다운로드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용자 연령 분포와 전체 사용자 수는 별개의 지표"라며 "젊은 사용자층에서의 선호도가 반드시 전체 시장 점유율과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록 사용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록이 AI를 단순한 참신함에서 실용적인 도구로 발전시켰다"며 "우리 집에서는 더 이상 '구글링'하지 않고 '그록에게 물어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데이터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젊은 사용자층의 선호도가 기존 시장 지배력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최근에 출시된 그록과 클로드가 젊은 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AI 시장의 판도 변화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06 14:32AI 에디터

우줌, 텐센트•VR캐피탈 주도로 7천만 달러 투자 유치…기업가치 15억 달러로 급등

-- 우즈베키스탄의 선도적인 핀테크 플랫폼 및 전자상거래 생태계 우줌, 텐센트•VR 캐피털 주도 7000만 달러 규모 지분 투자 유치…핀사이트 벤처스도 투자에 참여 -- 투자 유치 후 우줌의 기업 가치 15억 달러로 급등…핀테크와 전자상거래 분야서 빠른 성장 결과 -- 우줌 은행,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은행으로 부상…비자와 공동 브랜딩 통해 신용 한도가 설정된 직불카드 200만 장 이상 발급 -- 핀테크 서비스, 우줌 전자상거래 생태계와 깊숙이 통합돼 -- 신규 자본은 디지털 대출 및 예금 상품 출시, 비자 직불카드 프로그램 확대, 금융 인프라 확장에 활용 예정…신용평가, 부정 방지, 개인 맞춤형 사용자 경험 개선 전반에 AI 적극 활용 계획 타슈켄트, 우즈베키스탄, 2025년 8월 6일 /PRNewswire/ -- 우즈베키스탄의 선도적인 디지털 생태계인 우줌(Uzum)이 텐센트(Tencent)와 VR 캐피털(VR Capital)로부터 약 7000만 달러의 지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공지능(AI)과 핀테크 및 슈퍼 앱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펀드 핀사이트 벤처스(FinSight Ventures)도 참여했다. 핀사이트는 2024년 3월 완료된 우줌의 1차 지분 투자 라운드의 주요 투자자이기도 하다. Uzum Market pick-up point 텐센트는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갖춘 세계적인 인터넷 및 기술 기업으로,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VR 캐피털은 운용 자산이 80억 달러가 넘는 글로벌 대체 자산 운용사다. 이 회사는 1999년부터 기관 투자자들을 위해 외부 자금을 운용해 왔으며, 신흥과 선진 시장에 주로 투자한다. VR 캐피털의 주요 사무소는 뉴욕과 런던에 위치해 있다. 이번 자금 조달로 2024년 3월 1차 자금 조달 이후 우줌의 기업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이제 우줌의 기업 가치는 15억 달러 가까이로 상승했다. 주요 사업 부문에서 달성한 강력한 운영 및 재무 성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핀테크 모멘텀: 우줌의 디지털 은행 부문인 우줌 은행(Uzum Bank)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은행이다. 2024년 8월 사전 승인 신용 한도가 설정된 직불카드를 비자(Visa)와 공동 출시한 이후 우줌은 2025년 상반기 200만 장 이상의 카드를 발급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직불카드에 연동된 내장 신용 한도를 도입한 것도 우줌이 처음이다. 동시에 우줌의 소비자 신용 사업은 시장 선도적인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BNPL)' 서비스를 기반으로 2025년 상반기 총대출취급액(Total Financed Volume•TFV)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전자상거래 엔진: 최대 전국 시장인 우줌 마켓(Uzum Market)과 우즈베키스탄 최대 특급 배송 서비스인 우줌 테즈커르(Uzum Tezkor)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부문의 총상품거래액(Gross Merchandise Value•GMV)은 2025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성장했다. 우줌은 전국적 규모로 상거래와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유일한 수직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획기적으로 높아진 기업가치와 신규 투자 유치는 우줌의 탁월한 시장 위상과 성장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조달된 자금은 우줌이 독자적인 핀테크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주요 산업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다지고, 급성장 중인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경제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리처드 디츠(Richard Deitz) VR 캐피털 창립자 겸 사장 "우줌은 구조적으로 서비스가 불충분한 시장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선점 우위를 결합한 독특한 조합을 상징한다. 우리는 우줌이 보여준 품질과 지금까지 달성한 놀라운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우줌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알렉세이 가루노프(Alexey Garyunov) 핀사이트 벤처스 매니징 파트너 "우리는 우줌이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핀테크 및 전자상거래 성장 사례에 속한다고 믿는다. 지난해 우리가 첫 투자를 한 이후 우줌은 사용자 기반을 급속히 확장하고, 신규 제품을 출시하고, 수익화를 주도하면서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다양한 분야 간 이룬 시너지 효과는 단위 경제성을 개선하고 연체율을 낮췄을 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와 유지율을 높여 NPS와 LTV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전 세계에서 성공한 다른 획기적인 슈퍼 앱에서 관찰된 패턴과 일치한다. 우줌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경제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는 우줌이 기존 플랫폼 위에서 소비자와 상인 모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믿음 때문에 우리는 이번 신규 투자 라운드에서 투자액을 두 배로 늘렸고, 앞으로도 우줌의 여정을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자수르 주마예프(Djasur Djumaev) 우줌 창립자 겸 CEO "단 두 해 만에 우줌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포괄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했다. 오늘날 우리는 사람들이 쇼핑, 결제, 자금 관리 방식을 재편하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 라운드는 우리가 핀테크 서비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은행과 대출 분야 리더십을 확장하는 데 힘을 실어줄 것이다. 텐센트와 VR 캐피털을 새로운 주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 우리의 비전에 공감하는 글로벌 최상위 투자자들과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는 또한 우즈베키스탄 최대 전자상거래 인프라 내에 금융 서비스를 직접 통합하려는 우리의 전략에 대한 신뢰의 표명이다." 우줌 소개 우줌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생태계이자 최대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자상거래, 특급 배송, 은행업 및 핀테크, 비즈니스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줌의 생태계에는 ▲전국 어디서나 1일 배송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시장인 우줌 마켓(Uzum Market) ▲레스토랑과 매장으로부터의 특급 배송 서비스인 우줌 테즈커르 ▲디지털 은행인 우줌 은행 ▲우즈베키스탄 최대 민간 소유 은행인 카피탈뱅크(Kapitalbank) ▲온라인 무담보 대출 서비스 우줌 나시야(Uzum Nasiya) ▲기업 고객용 앱 우줌 비즈니스(Uzum Business)가 포함된다. 매월 우즈베키스탄 인구의 절반 이상인 1700만 명 이상이 우줌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uzum.com/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FATF) 절차를 준수하며, 사업 운영과 국내외 투자와 관련하여 국제 제재 체제를 지키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소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로, 현재 세대별 디지털 및 금융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 전체 인구 약 3700만 명 중 60% 가까이가 30세 미만일 만큼 젊은 인구가 많다. 이처럼 유리한 인구 여건 속에서 2024년 6.5%에 이를만큼 강력한 경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보급률이 높고 인터넷 접근성(2027년까지 인터넷 보급률이 87%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은 여전히 심각한 금융 서비스 접근성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성인 인구의 40% 이상이 공식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디지털 대출과 카드 발급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는 반대로 핀테크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큰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가운데 특히 상거래와 통합된 내장형 금융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KPMG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40–47% 성장해 22억 달러에 달하며,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소비자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베키스탄은 금융 포용성 강화를 위한 강력한 정부 지원, 활발한 디지털 인프라 투자, 유리한 규제 개혁을 바탕으로 확장 가능한 디지털 금융 및 기술 기반 플랫폼의 발판이 되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44235/Uzum_Market_pick_up.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67732/5445555/Uzum_Group_Logo.jpg?p=medium600

2025.08.06 14:10글로벌뉴스

공간 넓고 연비도 쏠쏠…미니밴, 하이브리드 만나 떴다

전장 5미터의 넓은 공간, 많은 사람이 타고 짐을 실을 수 있는 미니밴 차종이 뜨고 있다. 특히 차체 크기와 무게로 인해 낮았던 연비 효율도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기술이 접목되면서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6일 업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기아 카니발은 올해 상반기(1월~6월) 5만922대를 판매해 지난해 4만1천398대보다 23% 증가했다. 지난달 기아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 차량도 카니발이었다. 토요타 미니밴 알파드는 677대를 판매해 지난해 358보다 두배 가까이 판매량이 성장했다. 미니밴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기는 1970년대였다. 당시 미국은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생)가 핵가족(4인규모)을 꾸리면서 실용성과 공간을 모두 갖춘 중형급 차량 수요가 급증했다. 세단보다 크고 당시 주류였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는 작고 효율적인 차가 필요했던 셈이다. 1983년 미국 크라이슬러 브랜드인 닷지 캐러밴과 플리머스 보이저가 세단과 비슷한 연비를 갖춘 미니밴을 출시하면서 미국 중산층 가족의 드림카로 떠올랐다. 이후 토요타 프레비아, 혼다 오딧세이 등이 북미 시장에 출시하면서 미니밴의 본격적인 전성기가 시작됐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미니밴은 엄마차, 가족용차라는 이미지로 굳어지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볼륨 모델 미니밴은 젊은 소비자에게 매력이 떨어졌고,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미니밴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고급화 전략에 들어섰다. 특히 2000년대부터는 준중형과 중형 SUV가 유행하면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1998년 카니발이 처음 출시되면서 다목적차량(MPV) 시장이 시작됐다. 카니발은 국민 패밀리카로서 시장에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최근 들어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지난해 10월 출시하면서 디젤 차종보다 더 연비효율이 높은 대세 차종이 됐다. 특히 카니발은 미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니발 하이브리드로 토요타 시에나가 독주하던 시장에서 점유율 2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시대에 들어서 미니밴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 차량 배터리 전력을 220V로 외부에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더해지면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차박(차량 숙박)과 캠핑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다목적 차량으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수입 미니밴과 MPV를 판매하는 토요타는 1억원대 알파드가 올해 상반기 677대를 판매했다. 시에나는 528대를 판매해 지난해 대비 6.23% 증가했다. 2억원대 미니밴인 렉서스 LM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연말까지 312대를 판매하고 올해 상반기 258대를 팔아 순항하고 있다. 이 차량은 모두 하이브리드로 연비효율과 전력 공급이 장점이다. 전기 미니밴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 크기에 카니발만큼 실내를 구성한 목적기반차(PBV) PV5를 이달 중 출시한다. PV5는 최대 16종 모듈형 플랫폼으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따라 내·외부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니밴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다. 가격은 모델별로 4천700만원대부터 5천400만원대로 구성됐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미니밴은 사람이 많이 타고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며 "과거 대형밴 모델이 연비와 효율이 떨어지면서 없어지면서 알파드, LM과 같은 고급 프리미엄 미니밴이 패밀리카용이면서 출퇴근용으로 쓸 수 있어 앞으로 수요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리드가 인기를 끌면서 미국 시장부터 글로벌 시장까지도 커질 것"이라며 "PV5는 기아가 세계 최초로 PBV 시장을 여는 모델이고 국내 전용 공장을 세울 정도로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PBV 시장의 과반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8.06 13:52김재성

기아 노사,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 합쳐…"중대재해 근절"

기아는 오토랜드 광명에서 노사 대표가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최준영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하임봉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이번 선언식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사는 △안전 우선의 원칙 실천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에 역량 집중△ESG 경영의 핵심으로서 안전경영 실천 △안전보건 증진·안전문화 정착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냉방시스템 강화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와 인공지능(AI) 기반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적용 ▲협력사 대상 맞춤형 안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사공동 안전 캐릭터 '수호' 발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전개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노사뿐 아니라 협력사까지 모두가 함께 책임을 다해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6 13:48김재성

LG전자, 美 바이어가 직접 뽑은 최고 TV·AV·IT제품 석권

LG전자 올레드 TV와 AV·IT제품들이 미국 현지 바이어들이 뽑은 최고 제품 평가를 휩쓸며 앞선 기술력과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유력 IT전문매체 '트와이스'가 주관하는 '2025 트와이스 VIP 어워드'에서 총 4개 부문·5개 제품이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최다 수상 기업에 수여되는 '슈퍼 VIP 어워드'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부터 진행된 트와이스 VIP 어워드는 가전/IT분야의 최고 제품을 해마다 선정한다. 미국 유통업계의 바이어들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직접 투표해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 만큼 권위와 신뢰성을 인정받는 어워드다. AV·IT 등 전 제품군서 경쟁력 인정 받아 LG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프리미엄 TV의 대명사인 올레드 TV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스피커, 빔프로젝터, 노트북, 게이밍모니터 등 다양한 AV·IT제품군이 고르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비디오&TV: OLED' 부문에서 LG 올레드 에보 ▲'199달러 이하의 블루투스 스피커' 부문에서 LG 엑스붐 바운스 ▲'홈시어터: 프로젝터' 부문에서 LG 시네빔 쇼츠 ▲'컴퓨터&게이밍' 부문에서 LG 그램 노트북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가 각각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 특히 최고의 OLED TV로 선정된 LG 올레드 TV는 최근 미국 컨슈머리포트를 비롯한 전 세계 14개국 대표 소비자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할 만큼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검은색 및 다른 색상을 의도대로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퍼펙트 컬러' 인증과 함께,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로도 인증 받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업계 최초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 실제 고객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일관된 고화질을 제공하는지를 평가해 OLED TV 중에서도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고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꼽힌 LG 엑스붐 바운스는 세계적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과 협업해 선보인 신제품이다. AI가 재생 콘텐츠, 공간에 맞춰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정해 준다. 정밀한 사운드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덴마크 '피어리스'사의 프리미엄 사운드 드라이버를 탑재해 캠핑장, 바닷가 등 개방된 공간에서도 파워풀하고 선명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최고의 빔프로젝터에는 벽에서 40cm만 떨어져있어도 100인치 4K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혁신적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한 LG 시네빔 쇼츠가 뽑혔다. 편리한 멀티 AI 기능을 갖춘 초경량 노트북인 2025년형 LG 그램 프로, 기존 4K를 넘어 5K2K(5,120X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컴퓨터 및 게이밍 분야에서 경쟁 제품을 압도했다. 정재철 LG전자 MS사업본부 MS연구소장(전무)은 “미국 현지 바이어도 인정한 LG 올레드 TV와 AV·IT제품의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6 13:11전화평

[AI는 지금] '기술 동맹' 강요하는 美 vs 'AI 선물' 파고드는 中…韓, 선택 기로에 섰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이 인공지능(AI)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외교 전쟁터로 변모했다. 양국 대표들은 표면적으로 '격차 해소'와 '포용성'을 내세웠으나 사실상 자국 중심의 AI 질서에 동참할 것을 아태지역 국가들에 강력히 촉구하며 미·중 경쟁의 현실을 드러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다자 외교 무대에서 세력 규합으로 번지고 있다. 그간 물밑에서 이뤄지던 양국의 주도권 다툼이 이제는 동맹국들을 향한 직접적인 '선택의 요구'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기류가 드러난 것은 지난 5일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과기정통부와 세계은행 공동 주최로 열린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이었다. 이날 포럼은 아태지역의 AI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무대에서 양국의 전략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장이 됐다. 이날 양국이 내놓은 메시지는 자국 AI 홍보를 넘어선 동맹국을 향한 '전략적 선택'의 요구였다. 미국은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기술 동맹'을, 중국은 '개방형 생태계'를 앞세운 '소프트파워 연대'를 제안하며 맞붙었다. 결국 이번 포럼은 한국 등 중견국들이 AI 시대의 생존을 위해 어떤 외교적 줄타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APEC서 시작된 'AI 동맹' 쟁탈전…美 "기술동맹 맺자" vs 中 "개방생태계로" 이날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미국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를 대표해 연단에 선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노골적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쏟아냈다. 그는 지난달 발표된 'AI 실행계획'을 소개하며 AI 패권 경쟁에서의 승리를 위한 미국의 노골적인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연설의 기조는 '미국 우선주의'였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우리는 변명할 여지 없는 미국 우선주의(unapologetically America First)를 추구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이번 AI 전략이 동맹국과의 상호 협력보다는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 나아가 그는 유럽 등 다수의 동맹국 참가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노골적으로 유럽식 규제 모델을 비판하며 APEC 회원국들에 선택을 강요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APEC 각 경제국 앞에 선택지가 놓여있다"며 "여러분은 유럽의 두려움과 과잉 규제 모델을 따라가다 필연적으로 뒤처지거나 우리의 제안을 받아 악수하고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거래'의 핵심은 '미국산 AI 스택' 수출이다. 하드웨어, AI 모델, 소프트웨어, 데이터 시스템은 물론 보안과 금융 지원까지 모두 포함하는 완전한 기술 패키지를 동맹국에 제공해 미국 중심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거래 중심적 접근법은 연설 내내 이어졌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미국의 AI는 비즈니스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리는 '거래의 달인'이신 대통령 아래에서 거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자신감 있는 제안을 하는 배경에는 압도적인 기술적 우위가 자리 잡고 있다. 그는 "미국은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경쟁국 AI 시스템의 기반은 바로 미국의 AI, 미국의 모델, 그리고 미국의 발견"이라고 단언했다. 미국의 강경한 '기술 동맹' 제안에 맞서 중국은 '개방'과 '협력'을 키워드로 반격에 나섰다. 슝지쥔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딥시크(DeepSeek) 등 자국의 오픈소스 모델 생태계를 소개하며 포용성에 기반한 다자주의 협력을 호소했다. 그는 미국의 경쟁 중심적 시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슝 부부장은 AI 기술 활용에 있어 '제로섬' 사고방식을 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AI 실행계획'이 동맹국과 비동맹국을 나누는 배타적 정책이라는 점을 에둘러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슝 부부장은 미국의 '기술 패키지'에 대항할 카드로 '글로벌 AI 협력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중국이 제안한 이 기구를 통해 AI 거버넌스와 오픈소스 협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APEC 회원국들에 손을 내밀었다. 그는 "중국 정부는 다자주의에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며 "모든 APEC 회원 경제체제가 개방적 협력에 대한 의지를 유지하고 글로벌 디지털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APEC 격돌 이면엔…美 '안보 불안' vs 中 '소프트파워 야망' 포럼에서 드러난 미국과 중국의 상반된 접근법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다. AI 기술의 미래를 둘러싼 양국의 깊은 전략적 계산과 불안감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의 강경책 이면에는 중국에 대한 극도의 안보 불안감이 자리한다. 오픈AI 전직 연구원 레오폴드 아셴브레너는 지난해 발간한 장문의 에세이 '상황인식(Situational Awareness)'을 통해 중국이 미국의 AI 수준을 따라잡을 수 있다며 자유 세계가 반드시 앞서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아셴브레너는 "현재 미국의 AI 연구소들은 국가급 해킹 위협 앞에 무방비 상태"라며 "가장 결정적 위협은 중국 공산당의 모델 가중치 탈취"라고 진단했다. 그의 에세이는 발표 직후 실리콘밸리와 워싱턴 정가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AI 업계 및 정책 결정자들의 필독문서로 꼽혔다. 미국이 APEC에서 '미국산 AI 스택'의 보안성을 유독 강조하고 나선 것도 이같은 위기감 때문이다. 결국 미국이 '맨해튼 프로젝트'급 정부 주도 AGI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총력전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중국의 '개방' 제스처는 판도를 뒤집기 위한 고도의 소프트파워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픈AI의 초기 투자자인 비노드 코슬라는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중국이 설득형 AI로 사람들의 생각을 움직이고 무료 AI 의사·튜터 등 공공재로 이념을 확산시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중국이 APEC에서 내세운 '디지털 포용성'과 'AI 공공재'를 통해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려고 시도한다는 지적이다. 총이나 관세 대신 AI 서비스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마음을 얻고 중국식 규범을 은밀히 주입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이날 발표에 대해 "오픈소스와 특화 AI로 소프트파워를 얻고자 하는 중국의 의지가 보였다"며 "AI 서비스가 발전할 수록 중국이 타겟팅하는 개발도상국들의 마음을 얻기가 쉬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8.06 12:56조이환

LG CNS, 인도네시아에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짓는다…첫 해외 수주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천억원 규모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를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와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 수전용량 30메가와트(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용량을 220MW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KMG는 시나르마스 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시나르마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낙점하고 LG CN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LG CNS는 지난해 KMG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컨설팅 및 설계 사업 계약을 체결해 수행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까지 따내게 됐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서 1천억원대 규모의 냉각 시스템·전력·통신 등 인프라 사업을 총괄한다. 특히 LG CNS는 이번 구축 사업에 '원 LG' 통합 솔루션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역량과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 등 그룹 내 핵심 역량을 총동원한다. 또한 GPU 팜(Farm)에 특화된 설계와 공법을 도입해 인도네시아와 아시아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AI 컴퓨팅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한다. 공기를 순환시켜 내부 온도를 낮추는 전통적인 공랭식 냉각 시스템과 냉매를 활용해 서버를 직접 냉각시키는 액체 냉각 시스템을 함께 도입해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냉각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LG CNS는 최대 130키로와트(KW)에 달하는 고집적 랙을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전력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랙 한 개에 필요한 전력량의 24배 수준으로, 하나의 랙에 가능한 많은 수의 GPU를 적재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LG CNS는 인프라 이중화를 통해 주전원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예비전력을 바탕으로 24시간, 365일 무중단 운영 체계도 갖춘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내 환경에 맞춰 온·습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친환경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최고 등급의 내진설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로비층은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까지도 차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데이터센터 입주사가 통신 회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망중립 환경을 조성한다. 입주사들은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회선을 선택하거나 복수 회선을 구축해 서비스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가 건설될 자카르타 중심부 멘텡 지역은 국가 네트워크망과 해저 케이블망 등을 연결하기 용이한 요지로 향후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LG CNS는 지난 30여년간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센터의 DBO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국내에서 자체 보유센터와 운영 위탁센터 등 총 9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며 국내 최다 데이터센터 오퍼레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LG CNS는 보유·위탁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데이터센터 안정성을 인정받아 2023년 과기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ISO 22301', 'ISO 50001' 인증도 취득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데이터센터 역량을 결집해 고객가치를 혁신할 최첨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2:56한정호

오픈AI, '오픈' 이름값 했다…고성능 AI 모델 2종 전격 '무료화'

오픈AI가 소비자용 하드웨어에서도 구동 가능한 고성능 오픈소스 모델을 선보이며 인공지능(AI) 생태계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중국 중심의 오픈소스 판도에 미국 기술 기반의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gpt-oss-120b'와 'gpt-oss-20b' 두 모델을 공개했다. 두 모델은 5년 전 공개한 'GPT-2' 이후 회사의 첫 오픈 웨이트 모델로, 온라인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gpt-oss-120b'는 단일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gpt-oss-20b'는 16GB 메모리를 갖춘 일반 노트북에서 실행된다. 두 모델은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를 활용해 연산 효율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gpt-oss-120b'는 1천170억개 파라미터 중 51억개를, 'gpt-oss-20b'는 210억개 중 36억개만 활성화해 추론 속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코드포스 등 주요 벤치마크에서 경쟁 오픈 모델 성능을 앞섰다. 다만 최신 비공개 모델과 비교해 환각(Hallucination) 현상은 상당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오픈AI의 내부 인물 정보 정확도 평가인 '퍼슨QA(PersonQA)' 결과 'gpt-oss-120b'는 49%, 'gpt-oss-20b'는 53%의 응답에서 환각을 일으켰다. 이는 회사 최신 모델인 'o4-미니'의 36%나 'o1'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회사 측은 모델의 규모가 더 작아 세상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환각이 잦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모델은 텍스트만 처리할 수 있으며 이미지나 오디오 기능은 빠졌다.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배포하지만 훈련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AI는 모델 출시 지연의 원인이었던 안전성 문제 해결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특히 악의적 사용자가 모델을 사이버 공격이나 생화학 무기 개발에 악용할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파인튜닝을 거쳐도 위험 능력이 '높음' 단계에는 도달하지 못한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출시는 딥시크, 알리바바의 '큐원' 등 중국 AI 연구소들이 오픈소스 시장을 장악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 성격이 짙다. 미국 정부 역시 자국 AI 기업에 기술 공개를 촉구해왔다. 오픈AI는 이번 모델이 클라우드상의 강력한 비공개 모델과 연동돼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엔비디아, AMD 등 주요 하드웨어 및 배포 플랫폼과 전방위로 협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gpt-oss-20b' 모델의 최적화 버전을 윈도우 운영체제에 직접 탑재할 예정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인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범용 인공지능(AGI)을 보장하는 것이 오픈AI의 사명"이라며 "미국의 민주적 가치에 기반을 둔 오픈 AI 스택 위에서 전 세계가 구축해 나가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5.08.06 12:55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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