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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2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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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금융영업본부장에 남민웅 전 티맥스클라우드 대표 선임

오케스트로가 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 기반 영업 확대를 위해 리더십 체계를 강화했다. 오케스트로는 금융영업본부장에 남민웅 전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남 본부장은 티맥스소프트 금융사업본부에서 영업 커리어를 시작해 티맥스티베로 금융사업본부장, 티맥스클라우드 대표, 유라클 사업총괄 부문장을 역임했다. 국내 주요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금융권 IT 영업을 수행하며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인공지능(AI)·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주도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미들웨어와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등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반 금융 IT 솔루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NH금융그룹·한화생명·메리츠증권·저축은행중앙회 등 주요 금융권 IT 혁신을 이끌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금융 산업 전반에서 이뤄낸 성과와 함께 티맥스 재직 시절부터 오케스트로와 금융·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과 공동 세미나를 이어오며 축적한 경험이 이번 선임의 배경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남 본부장은 오케스트로의 금융 영업 전략 수립부터 대형 사업 추진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AI·클라우드 기반 금융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남 본부장은 "올해를 금융 비즈니스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 환경에 맞춘 영업 전략을 강화하고 외산 중심 구조를 대체할 수 있는 AI·클라우드 사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금융 산업의 AI·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기술과 영업을 아우르는 사업 추진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남민웅 본부장 합류를 계기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금융 사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30 16:37한정호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한성기업 차세대 ERP 구축 수주…식품 DX 공략 가속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식품 산업 특화 노하우와 클라우드 기술력을 앞세워 디지털 전환(DX) 확산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성기업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성기업은 기존 노후화된 시스템을 최신 웹 기반 환경으로 전면 고도화해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품∙유통 산업에 특화된 ERP 구축 노하우와 검증된 방법론을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한다. 특히 한성기업의 전 밸류체인을 데이터로 연결해 실시간 경영 가시성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표준화된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HR 인사이트 분석으로 인사행정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또 구매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며 제품·고객별 정교한 손익 분석 체계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공정 관리와 판매생산계획 체계를 확립하고 재고·판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가시성 구현 및 관리회계 운영 수준의 획기적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기존에 수기로 처리되던 업무들을 대폭 시스템화해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실시간 재고 및 손익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 관리 환경을 조성한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시스템의 유연성과 보안성,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한성기업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ERP 도입을 통해 부서 간 데이터 단절을 해소하고 데이터 표준화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체계 확립으로 DX 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장우정 식품·바이오 담당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성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식품 분야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검증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성기업의 성공적인 DX를 지원하는 성공적인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1.30 16:37한정호 기자

케이피항공산업, 코스닥 입성 본궤도…"상반기 상장 목표"

항공기 및 방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케이피항공산업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NH스팩30호와의 소멸합병에 관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피항공산업과 NH스팩30호 합병비율은 1:0.1672381로 확정됐다. 케이피항공산업은 상장예비심사가 승인돼 오는 3월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여부를 확정한 뒤 4월 9일까지 총 3주동안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1990년 설립된 케이피항공산업은 항공기 치공구 설계·제조를 시작으로 방산 부품 및 우주 발사체 구조물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해 왔다.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스페이스프로, 스피릿 등 고객사를 확보했다. 베트남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준공된 해외 생산법인 KPC VINA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도 확보하고 있다. 항공 조립 사업 수행 기반까지 구축하며 해외 완제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2023년 기준 매출액 346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매출액 49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케이피항공산업 관계자는 "항공·방산·우주 분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해외사업 확대, 생산능력 제고 등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30 16:36신영빈 기자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 ▲기업협력정책관 정창욱

2026.01.30 16:30주문정 기자

삼성SDI, 美서 배터리 신규 수주…테슬라 ESS 10GWh 추정

삼성SDI가 테슬라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는 미국 법인이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와 금액, 기간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2030년 1월 1일까지 공시를 유보한다. 다만 배터리 업계에선 이 계약 건이 지난 11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 미국 ESS용 배터리 공급 건일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 규모는 10GWh 수준, 계약 금액은 3조원대로 추정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SDI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ESS 라인으로 전환 중인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공장(SPE)이 오는 4분기 양산을 개시하면 배터리 납품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SPE 생산능력(CAPA) 총 30GWh 중 LFP 라인에 22GWh를 배분할 것으로 전망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7월 다른 국내 배터리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도 6조원 규모 ESS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SDI의 경우 처음으로 테슬라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점에서 업계 주목이 쏠린다. 테슬라가 그 동안 주로 중국산 배터리를 채택해왔지만,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와 더불어 중국 기업에 대한 통상 제재 기조를 이어가자 정책 리스크를 우회하기 위해 배터리 공급망을 재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세액공제를 받아 가격 경쟁력을 더할 수 있는 만큼, 미국 공장을 둔 비(非)중국 기업을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마침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부진해 ESS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는 삼성SDI와 니즈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미국 시장은 기후 변화와 더불어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투자 가속으로 전력 부족 우려가 고조되면서 전력망 투자의 일환으로 ESS 설치가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 테슬라도 이런 시장 흐름에 힘입어 지난해 ESS 부문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128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이 10% 감소한 반면 ESS 사업에선 고성장을 이룬 것이다. ESS 설치량도 전년 대비 49% 증가한 46.7GWh로 집계됐다.

2026.01.30 16:19김윤희 기자

문체부, 올해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8992억원 투입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 도서관 정책 방향과 주요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윤희윤 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최 계획, 도서관 전문인력 역량강화 특별전문위원회 활동 결과, 2026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6년도 시행계획안과 2027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지침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 위원회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세 번째 연도인 2026년도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해당 연도에는 총 8천9백92억 원(국비 1천3백84억 원, 지방비 7천6백8억 원 등)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긴축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약 6퍼센트인 5백31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의 약 72퍼센트에 해당하는 6천5백17억 원은 '공동체 활력, 연대·협력 플랫폼'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이는 도서관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려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장애인을 포함한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확대와 도서관 디지털 혁신도 주요 투자 대상이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지침 개정안은 도서관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공간 및 시설 혁신 항목의 배점은 2점 하향 조정된 반면, 사서 교육과 사서 인력 확충 항목은 각각 1점씩 상향 조정됐다. 또한 '지역서점 협력' 지표가 새롭게 도입되어 공공도서관이 지역 서점과 상생하며 독서 생태계를 활성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8월 1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준비 상황도 점검됐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백여 개국에서 약 3천 명의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첨단 정보기술과 한국 도서관 서비스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위원회 산하 도서관 전문인력 역량강화 특별전문위원회는 2급 정사서 자격을 위한 문헌정보학 전공 최소 이수학점을 51학점(17과목)으로 정하고, 현장 실습 1백20시간을 의무화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방안을 보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희윤 위원장은 “2026년은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최와 '도서관의 날' 행사를 통해 '케이-도서관'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해”라며, “이번에 논의한 사서 역량 강화 방안과 시행계획들이 도서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위원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문체부 김용섭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에 확정된 계획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어 도서관이 국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1.30 16:18김한준 기자

티엑스알로보틱스,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중대재해 근절 선포식을 개최하고, 위험성 평가와 예방 중심 안전 관리 체계를 핵심으로 하는 안전 경영 방침을 공식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의 안전 경영 책임이 더욱 강조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안전을 단순한 규제가 아닌 경영의 핵심 목표(KPI)로 설정하고 전사 차원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티엑스알로보틱스 로봇AI연구소에서 열렸다.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 인사말 ▲안전보건 준수 서약서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위험성 평가의 일상화, 이차사고 보고 활성화, 예방 중심 안전 관리 KPI 정착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안전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실천되는 관리 체계로 정착시키겠다는 예방 중심 안전 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주요 고객사로부터 안전 관리와 현장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아 안전 관리 우수 업체로 선정되는 등 예방 중심 안전 경영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안전은 속도나 효율과 타협할 수 없는 절대 원칙"이라며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한 판단이 존중 받는 조직 문화를 통해 사고 없는 일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정기적인 안전교육, 현장 중심의 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안전 보건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2026년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 예방 중심 안전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1.30 16:15신영빈 기자

'믿음 2.0' 만든 신동훈, KT 떠나 1년7개월만에 NC AI로 복귀…왜

KT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신동훈 전 최고AI책임자(CAIO)가 엔씨소프트 AI 자회사 NC AI에 합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불과 1년7개월 전 엔씨를 떠나 KT로 옮겼던 인물이 다시 복귀하는 것을 두고 NC AI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경쟁에서 방향을 틀어 산업 특화 AI 시장으로 선회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퍼즐을 맞춘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 전 CAIO는 최근 KT를 퇴사해 오는 2월부터 NC AI에 출근한다. NC AI에서는 AX 테크센터장을 맡아 거대언어모델(LLM)과 산업 특화 AI 전략을 총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LG전자 책임연구원 출신인 신 전 CAIO는 2017년 엔씨소프트에 합류한 뒤 AI 연구조직을 이끌었고, 2024년 7월 KT로 자리를 옮겨 자체 LLM 개발을 주도해왔다. 특히 신 전 CAIO는 KT에서 '믿음 2.0' 개발을 이끈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모델은 글로벌 벤치마크 평가에서 순위에 오르며 국내 LLM 기술력에 대한 우수 사례로 언급된 바 있다. 신 전 CAIO의 KT 퇴사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NC AI 측도 "KT에서 나온 이유는 알 수 없다"며 "소속 조직과 합류 시점은 조율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번 일을 두고 업계에선 NC AI가 LLM 기반 산업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NC AI가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 1차 평가에서 탈락한 이후 초거대 범용 모델 경쟁보다 산업 특화 AI와 중소기업 AX(인공지능 전환)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NC AI는 최근 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만3천여 개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형 AX 표준 모델 구축에 나섰다. 모델 성능 경쟁보다는 산업별 업무 구조에 맞춘 실효성 중심의 AI 전환 체계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이 기술적 확장성과 파급력을 중시한다면, 산업 특화 AI는 도입 비용과 운영 안정성, 현장 적합성이 더 중요한 시장"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AX 시장에서는 '최고 성능 모델'보다 '실제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NC AI가 방향을 튼 것은 현실적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NC AI가 산업 특화 AI 전략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LLM 축을 책임질 실행형 리더십을 보강했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산업 특화 AI는 범용 모델과 달리 적용 범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반복 가능한 성공 사례를 얼마나 빠르게 만들어내느냐가 수익성과 확장성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이번 일이 실행력을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NC AI가 신 전 CAIO를 영입한 것은 독파모 경쟁 이후 선택한 '현장형 산업 AI' 노선에서 LLM 역량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카드"라며 "기존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멀티모달과 비전 중심의 큰 방향을 맡고, 신 전 CAIO는 LLM 기반 산업 특화 AI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6.01.30 16:09장유미 기자

"보안 탓에 못 쓰던 데이터 쓴다"…큐빅, AI 장벽 돌파

큐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의 최대 걸림돌인 보안 위험 해결에 나선다. 합성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구조적 한계인 데이터 사일로와 품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큐빅은 '신타이탄(SynTitan)'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타이탄은 원본 데이터에 직접 접근하지 않는 'DTS 합성데이터 생성 및 변환' 기술을 사용한다. 데이터 품질을 복원하고 결측치를 채워 안전하게 정제된 데이터 레이어를 생성한다. 민감정보 유출 리스크 없이 조직 내 모든 팀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표준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보안 구조도 강화했다. 원본 데이터는 기업 내부 환경에만 존재하며 플랫폼은 합성된 데이터 레이어만 활용하는 '제로 액세스(Zero-access)' 정책을 유지한다. 외부 AI 에이전트가 접근하는 데이터는 항상 합성데이터를 사용해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실무 효율성도 개선됐다. 신타이탄은 AI 분석 기반 비즈니스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며 실무진의 보고서 작성 시간을 2주에서 2시간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보였다. 마케팅 리텐션 시뮬레이션이나 금융권 규제 보고서 작성 등 고차원 분석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도메인의 AI 에이전트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확장 가능한 생태계를 지향한다. 사용자는 필요한 에이전트를 선택해 안전한 합성데이터 레이어 위에서 작동시킬 수 있다. 주요 기업에서 실증 단계를 진행 중이며 금융과 보안 분야를 시작으로 헬스케어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배호 큐빅 대표는 "올해 AI 에이전트 시대 승부처는 모델이 아닌 데이터 연결성과 운영 체계"라고 말했다. 이어 "신타이탄은 데이터 품질 문제를 해결하고 원본 없이도 전사 데이터가 작동하도록 만드는 새로운 운영체제"라며 "보유 데이터를 실제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부연했다.

2026.01.30 16:08이나연 기자

조이시티 중장기 성장 기대...신한투자증권 "성장세 주목해야"

조이시티가 신작 서바이벌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하 SLG)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흥행 성과로 주가 저점을 형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리스타일 풋볼2'와 '프로젝트 임진' 등 후속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신한투자증권 리포트를 보면 조이시티가 기존 서비스작 성과와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에 기대를 높였다. 조이시티는 지난해 11월 18일 글로벌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서비스로 주목을 받은 상태다. 이 게임은 출시 초기 일매출 3~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까지도 1억5천만원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신작 게임은 일본 애니플렉스와의 공동 퍼블리싱을 통해 마케팅비 부담은 낮춰 긍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 회사의 마케팅비는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약 20억원 증가에 그치는 등 효율 중심 운영이 돋보였다고 평가받았다. 조이시티는 '바이오하자드' 외에도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오는 5~6월 월드컵 시즌에 맞춰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팀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 판매량을 30만장으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다만 패키지 판매 중심의 사업 구조로 영업이익률이 50% 수준에 달하는 만큼, 실제 판매량이 추정치를 웃돌 경우 조이시티의 실적이 크게 상향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프로젝트 임진은 '임진록', '거상' 등을 개발한 김태곤 디렉터의 신작 전쟁 MMORPG로, 3분기 출시가 예상되며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신한투자증권은 조이시티의 2026년 매출액을 1천703억원, 영업이익을 26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21.5%, 421% 상승한 수치다. 새해 추정 실적 기준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7배 수준으로, 업종 내에서도 상당히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 다음달 5일 한국과 대만에 출시되면 높은 이용자 객단가를 기반으로 평균 일매출이 1억원에서 1억5천만원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작 '건십배틀' 분기 평균 최대 일매출인 2억1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어 "매출 우상향이 가능한 SLG 장르 특성과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지금은 조이시티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6.01.30 15:53진성우 기자

경찰, 로저스 쿠팡 대표 소환 조사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를 소환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로저스 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적용 혐의는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등이다. 회사가 개인정보 유출 이후 이른바 '셀프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훼손하거나 인멸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쿠팡은 정부가 진행하는 모든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오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쿠팡이 수사기관과 사전 협의 없이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경위와 조사 과정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5일 수사기관과 협의 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회사는 실제 유출된 정보가 3천여 건 수준이라고 밝히고,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의 노트북을 자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2026.01.30 15:48안희정 기자

현대오토에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다음 도약은 AI·SDV

현대오토에버가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현대차그룹 핵심 소프트웨어(SW) 계열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단순 IT서비스 기업을 넘어 SW 중심 차량(SDV), 스마트팩토리, AI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그룹의 디지털 전환 실행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오토에버는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3,227억원, 영업이익 7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5.3%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4조 2,521억원, 영업이익 2,553억원으로 각각 14.5%, 13.8% 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2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8.1% 늘었다. 연말 그룹사 IT 투자 집행과 글로벌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집중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실적은 시스템통합(SI) 사업의 고성장이 주도했다. 지난해 연간 SI 매출은 1조 6,5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6% 증가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9%까지 확대됐다. 완성차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의 북미·유럽·아태 지역 확산과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글로벌 계열사 대상 대형 프로젝트 수주도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IT아웃소싱(ITO) 사업 역시 그룹사 IT 운영과 커넥티드카 서비스(CCS)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연간 ITO 매출은 1조 7,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며 4분기에는 CCS 운영 확대와 라이선스 공급 증가가 맞물리며 분기 매출이 5,672억원까지 늘었다. 반복 매출 성격의 사업 구조가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차량 SW 부문은 4분기 내비게이션 SW 판매 둔화 등의 영향으로 분기 기준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8,2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회사 측은 모빌진 플랫폼 기술 용역과 라이선스 매출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단기 변동성보다는 중장기 성장 기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지역별로는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기준 미국·유럽·인도 법인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북미와 유럽에서는 ERP 고도화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 매출이 확대됐다. 해외 생산거점과 IT 인프라가 연동되는 구조인 만큼, 글로벌 완성차 생산 확대 흐름이 현대오토에버 실적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매출 성장과 함께 비용 구조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6.0%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판관비 비율은 간접비 절감과 운영 효율화 영향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현대오토에버는 사무환경 개선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비용 통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상 최대 실적은 지난해 말 단행된 대표 교체 이후 현대오토에버의 전략 방향성과도 맞물린다. 개발자 출신인 류석문 대표 체제 출범 이후 회사는 외형 성장 중심에서 기술 경쟁력과 품질 중심의 내실 강화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류 대표는 취임 직후 경영 효율성과 핵심 업무 집중을 강조하며 데이터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 구축과 조직 운영 방식 개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류 대표가 중장기 사업 전략을 보다 공격적으로 구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오토에버는 그간 현대차그룹의 IT·SW 전문 계열사로서 그룹 전반의 IT 인프라 구축·운영을 담당해왔는데, 향후에는 SDV 전환과 인공지능(AI)·로보틱스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역할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이 2030년까지 AI·로보틱스·SDV 등 미래 신사업에 50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엔비디아와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대규모 도입 계획 역시 현대오토에버의 중장기 성장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앞으로 그룹 내 클라우드·AI 인프라 운영 주체로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로봇 관제 시스템, 차량 SW 플랫폼 전반에서 반복 매출 기반의 사업 구조를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현대오토에버의 매출이 4조 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고부가 SI 프로젝트 비중 확대와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수익성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여전히 높은 그룹 매출 의존도는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외부 고객 확대와 차량 SW·로보틱스 등 신사업의 실질적인 수익화 여부가 중장기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KB증권 김준섭 애널리스트는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팩토리와 SDV 전환이라는 현대차그룹 핵심 전략의 실행 주체로서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로봇 관제, 차량 SW, AI 인프라 운영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30 15:31한정호 기자

오픈AI, IPO 속도전 돌입…앤트로픽 견제 나섰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올해 4분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주요 경쟁사인 앤트로픽 등이 먼저 상장 움직임을 나타내자 견제 차원의 속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미국 월가의 투자은행들과 IPO 관련 비공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최고회계책임자(CAO)와 기업사업재무책임자(CBFO)를 뽑는 등 재무 조직도 강화하고 있다. 오픈AI는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비상장 기업으로, 기업가치가 약 5천억 달러(약 719조원)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는 1,000억 달러(약 143조 7,000억원)가 넘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이는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절차가 될 수 있다. 오픈AI는 최근 소프트뱅크와 300억 달러(약 43조원), 아마존과는 최대 500억 달러(약 72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상장이 확정된다면 올해는 전례 없는 IPO '블록버스터' 시즌이 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와 오픈AI의 경쟁사 앤트로픽도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서다. 오픈AI의 본격적인 IPO 추진은 앤트로픽에 대한 견제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앤트로픽은 AI 챗봇 '클로드'가 기업용 프로그래밍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앤트로픽은 초기 목표였던 100억 달러(약 14조 3,500억원)를 넘어선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상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AI 개발과 운영을 위해 매년 거액의 적자를 감내하고 있다. 구글이나 메타플랫폼(메타) 등 대기업들과 달리 꾸준히 현금을 벌어주는 제품군이 부재해서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상장사 대표가 되는 것이 좋냐고 물어본다면 '0%'라고 답하겠다"면서도 "오픈AI가 상장사가 되는 것에 대해선 다소 기대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짜증 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2026.01.30 15:11이나연 기자

ISLE 2026, 혁신과 몰입으로 디스플레이와 통합 시스템의 미래 제시

선전, 중국 2026년 1월 30일 /PRNewswire/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및 통합 시스템 전시회인 ISLE 2026이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선전 세계전시컨벤션센터(선전 월드)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디스플레이 및 AV 통합 전반을 아울러 신제품 수천 종과 솔루션이 공개돼 역대 가장 역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간 진행되는 ISLE 2026에는 리야드(Leyard), 앱센(Absen), 유니루민(Unilumin), 레드맨(LEDMAN), 아오토(AOTO), 리안트로닉스(LianTronics), BOE, 스카이워스(Skyworth), 노바스타(Novastar), 하이크비전(Hikvision), 다후아(DaHua), 유니뷰(Uniview)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온•오프라인 전시업체 1000여 사가 참가한다. 전시 면적은 약 9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100여개국에서 전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및 통합 시스템을 위한 원스톱 소싱 허브 전시의 핵심 기술로는 첨단 마이크로 LED 및 미니 LED, 친환경 솔루션, AI 기반 인터랙티브 시스템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전문 무대 장비, 상업용 디스플레이, 안경 없는 3D, VR•AR•MR, 디지털 간판, 회의 및 스트리밍 기술, AV 통합 및 응용 솔루션 등도 폭넓게 전시된다. ISLE 2026은 선전 공항 인근에 위치하고 중국 주요 LED 제조사들과 30분 내 접근이 가능한 입지 덕분에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제품 탐색과 공장 실사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 되고 있다. 기술로 내일을 바꾸다 주최 측은 저탄소 대형 스크린과 태양광•에너지저장 연계 AV 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시티,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커머스, 방송, 관광, 교육,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최첨단 기술 사례도 소개된다. 렌탈 분야 글로벌 기업 글로샤인(Gloshine)이 선보이는 라이브 쇼 'ISLE 글로샤인(ISLE Gloshine)'은 약 2500 제곱미터 규모로 진행된다. LED 스크린, 무대 조명, 서라운드 사운드를 결합한 이 대형 공연은 빛과 예술, 기술이 어우러진 몰입형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가들과의 교류 고위급 포럼 약 20개가 주요 산업 협회와 공동 개최되어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한다. 포럼에서는 미니•마이크로 LED 기술 발전, AI 기반 디지털 인텔리전스, 스마트 시티•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차량용 디스플레이 응용 등 최신 트렌드가 논의될 예정이다. 최신 소식 확인 Facebook: https://www.facebook.com/isleshenzhen YouTube: https://www.youtube.com/@ISLEOfficialAcc ISLE 2026 to be held March 5-7, Shenzhen World 미래를 만날 절호의 기회 ISLE는 글로벌 AV 및 시스템 통합 산업을 한자리에 모아 주는 플랫폼이다. 기술 기업, 시스템 통합사,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종 사용자 모두에게 ISLE 2026은 시청각 기술의 미래를 형성할 혁신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ISLE 2026 참가 등록: https://www.isle.org.cn/audience/register?lang=en

2026.01.30 15:10글로벌뉴스

AI로 물류 병목 풀었다…위킵, 종합 물류 기업 도약

"물류센터를 다니며 보니 대부분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하고, 솔루션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온라인 셀러에게 물류가 얼마나 큰 병목이 되는지, 기존 시스템이 셀러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이 창업의 계기가 됐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품의 입고부터 재고관리·분류·배송·반품까지 이커머스 물류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풀필먼트 기업이 있다. 위킵은 풀필먼트 기업임에도 별도의 연구개발(R&D) 조직을 둘 정도로 AI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전 포장 기술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킵은 사업 시작 9년 만에 6곳의 물류센터를 확보했으며 누적 고객사가 4,000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장보영 위킵 대표를 만나 창업 배경과 회사의 경쟁력, 핵심 고객층 공략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디지털 전환에서 사업 고안한 '위킵'…9년 만에 고객사 4천곳 확보 위킵은 '킵(Keep)'이라는 단어에 담긴 '유지하다, 보관하다'의 의미처럼, 고객사의 보관 물품을 책임지고 지키며 비즈니스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전통 산업과 연결해 혁신을 이루는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았던 장 대표는 세 번째로 창업한 사업인 크라우드 펀딩 사업에서 위킵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물류센터 재고자산을 기반으로 온라인 시세를 분석해 투자자와 자금조달자를 매칭하는 크라우드펀딩 사업으로, 주요 고객이 이커머스 기업이다 보니 물류센터 현장을 자주 방문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물류 시장의 문제점을 직접 목격한 것이 창업 계기가 됐다. 장 대표는 "당시 대다수 물류센터가 시스템보다는 수기나 엑셀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시장 규모는 큰데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 부분을 해결하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마침 아마존이 FBA를 활발하게 성장시키던 시기였고, 국내에도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2017년 FBW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위킵은 현재 자체 보유 물류센터가 인천, 화성, 이천, 부산 등 6곳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위킵과 직접 계약한 누적 고객사는 4,000곳을 넘는다. 위킵은 당일 출고율이 99.95%, 오배송률이 0.01%에 불과할 정도로 사업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당일 출고율을 99.98%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AI가 3일 뒤 출고 예측…프리팩·자동 입고 신청으로 시스템 고도화 위킵은 사업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었던 핵심 경쟁력으로 AI 기술력을 꼽았다. 물류 회사지만 별도 R&D 연구 조직이 있고, 전체 직원의 20%를 넘는다. 장 대표가 직접 3~4년 전부터 물류와 AI 기술 접목의 필요성을 깨닫고 진두지휘해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다수 개발할 수 있었다. 수요 예측 기반 사전 포장 기능인 '프리팩'이 대표적인 사례다. 프리팩은 AI가 브랜드의 과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3일 뒤 출고될 상품을 예측해 미리 포장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전체 주문의 50~60%가량이 예측을 기반으로 미리 포장된 박스에 송장만 붙이면 나갈 수 있도록 준비된다. 자주 함께 주문되는 상품 조합(재고관리 단위·SKU)을 분석하는 '재고보충 및 이동(FIS)' 기능도 있다. AI가 재고와 상품 적재 위치를 분석하고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자주 팔리는 인기 상품을 상품 포장대 근처에 옮기기 위한 재고 위치 변경 지시서를 자동 발행해 직원이 물건을 찾고 포장하는 동선을 최적화하는 식이다. 현장 작업자가 별도 판단 없이도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게 된다. 재고가 떨어지기 전에 미리 알려주는 '자동 입고 신청'도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기능 중 하나다. AI가 앞으로의 판매량을 예측해서 현재 창고 재고와 비교한 뒤, 품절이 임박하면 고객사에 자동으로 알림을 보낸다. 셀러 입장에서는 "재고 얼마 남았지?" 하고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시스템이 알아서 입고 시점을 알려준다. 장 대표는 "고객사의 상품 판매 데이터를 미리 입력할 수도 있지만 이것이 없어도 입고 후 3개월 정도 지나면 예측 정확도가 95%까지 올라간다. 시즌이나 기획전 변수도 학습하면서 시스템은 계속 고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 셀러 집중 전략 채택…카페24 파트너사 합류해 시너지도 '톡톡' 위킵은 중소형 이커머스 사업자를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했다. 중소 셀러들은 여러 쇼핑몰에서 판매하다 보니 취급 상품 종류가 많고, 여러 상품을 한 박스에 담는 합포장도 잦아 물류 관리를 특히 까다롭게 여기는 사업자다. 장 대표는 "그만큼 온라인 사업자가 '물류는 맡기고 상품 판매의 본질에 집중하자'고 생각하게 됐다는 의미"라며 "대형 고객사도 마찬가지다. 직접 센터를 운영하며 고정비를 부담해도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만큼 효율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아, 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풀필먼트를 찾는 추세"라고 말했다. 여기에 위킵은 최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카페24 매일배송' 서비스에 파트너사로 합류해 핵심 고객층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카페24 매일배송은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에서 빠른 배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위킵의 AI 물류 기술력과 카페24의 이커머스 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중소형 고객사도 대형 기업 수준의 빠른 배송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장 대표는 "위킵이 중소형 사업자 대상 서비스를 하고 있어, 카페24 매일배송을 통해 좋은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함께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도 활발히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종합 물류기업으로 도약…물류 시장의 표준될 것“ 위킵은 양적 성장을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 위킵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키울 계획으로, 풀필먼트 외에도 친환경 물류 부자재 제조, 운송 서비스까지 종합 물류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위킵의 모든 물류센터에서는 자체 제작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다. 비닐 완충재 대신 종이 완충재를, 스티로폼 대신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쓰는 식이다. 장 대표는 "우리 솔루션과 기술력, 인프라를 시장에 공유하며 물류 생태계와 연결해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방향"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위킵이 물류 시장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 책임 있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6.01.30 15:06박서린 기자

[유미's 픽] 맥쿼리 '오버행' 해소된 LG CNS, AX·RX 날개 달고 주가 날아오를까

맥쿼리자산운용이 잔여 지분을 최근 전량 매각하면서 LG CNS가 상장 이후 이어져 온 지분 매각(오버행) 부담을 완전히 해소해 기업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을 바탕으로 6년 연속 매출,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LG CNS가 이번 일로 주식 시장에서도 상승 동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은 지난 27일 LG CNS 지분 802만 주(8.3%)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당시 종가 7만2천원 대비 7.2% 할인된 6만6천800원으로 확정됐으며, 총 거래 금액은 약 5천360억원 수준이다.이번 거래는 지분을 복수의 기관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클럽딜 형태로 진행됐다. 블록딜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4곳이다. 시장에선 이번 일로 LG CNS의 기업 가치가 재평가되며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LG CNS는 그동안 사업 성과가 좋았음에도 맥쿼리운용이 보유한 지분 여파로 상장 후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지난해 2월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며 공모가 6만1천900원으로 상장했으나, 코스피가 최근 5천100선을 넘어서는 국장 대호황 속에서도 6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재무적 투자자(FI) 맥쿼리의 영향이 컸다. 맥쿼리자산운용은 LG CNS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크리스탈코리아를 통해 LG CNS의 지분 3천51만9천74주(35%)를 상장 전 보유 중이었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지주사 ㈜LG가 보유한 LG CNS의 3천51만9천74주(35%)를 총 1조18억9천200만원에 인수한 것이다. 그러나 LG CNS가 상장한 후 맥쿼리는 의무보유확약이 해제되자 꾸준히 오버행을 통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지난해 8월에는 LG CNS 주식 540만 주(5.57%)를 주당 6만4천400원에 팔아 1천704억8천880만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해 11월에도 740만3천680주(7.65%)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주당 6만242원에 처분해 2천29억6천449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이에 맥쿼리는 LG CNS 덕에 1조원이 넘는 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일로 LG CNS의 주가는 상당한 악영향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5일 맥쿼리가 지분을 처분하자 같은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LG CNS 주가는 7만7천원에서 5만7천200원으로 20% 급락했다. 이번에도 맥쿼리가 지분을 모두 매각하자 이달 27일 7만1천700원이었던 주가는 다음날 6만9천200원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분 변수가 해소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LG CNS의 실적과 핵심 사업 경쟁력으로 집중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1천295억원으로 사상 처음 6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5천55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AI·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조5천872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AX 사업 역량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근 금융·제조·공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성장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곳은 에이전틱 AI 풀스택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활용해 기업 업무 자동화·지능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3사의 AI 서비스를 적용한 AX 사업으로 국내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더불어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파인튜닝 방법론 개발과 데이터 수집·정제 등의 역할을 맡으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신한카드,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KB금융그룹, 우리은행 등을 대상으로 AX 사업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LG CNS의 경쟁력은 독보적이다.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DBO(Design, Build, Operation)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최적의 설계·구축·운영 역량, 고효율 냉각 솔루션, 첨단 전력 시스템 등 LG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원(One) LG'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피지컬 AI 사업도 LG CNS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LG CNS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활용해 산업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동작을 파인튜닝하고 자체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확보하며 로봇전환(RX)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물류센터와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수의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향후 고품질 로봇 하드웨어에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RFM과 자체 로봇 운영·학습 플랫폼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BDC와 디지털자산 등 미래 금융 분야에서도 LG CNS의 역량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은행 '프로젝트 한강'의 주사업자로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며 최근에는 AI가 상품 탐색·구매·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 프로젝트 한강 후속 실거래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화폐 플랫폼 기반 국고보조금집행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며 토큰증권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도 이어가고 있다. LG CNS는 2025년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6% 인상한 1천850원으로 결정했으며 배당 성향은 40.7% 수준이다.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LG CNS의 성장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요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를 일제히 높였다. 주요 증권사들은 AI 인프라, AX(인공지능 전환), RX 등 신사업 확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 관계사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LG CNS가 금융·공공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 대형 대외 프로젝트 수주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속화될 AI에 대한 국내외 인프라 수요와 향후 로봇 수요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9만3천원으로 상향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실적 기준 PER 15.0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26.9배 대비 큰 폭으로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며 "AI 수요 증가와 로봇 수요 확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기대감을 감안하면 주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지분 변수 해소 이후 LG CNS가 AX·RX 중심의 사업 확장과 CBDC·디지털자산 등 미래 사업을 바탕으로 본질적 경쟁력이 재조명되며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LG CNS는 수주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며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며 "AI 플랫폼 고도화와 방산·조선 등 신규 시장 진입 확대가 성장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올해 기존 사업에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AX·RX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피지컬 AI 사업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시장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유통주식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LG CNS 주식에 대한 접근성과 유동성이 개선된 점이 투자자 입장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버행 해소 이후 실적과 신사업 성과가 주가 재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듯 하다"고 전망했다.

2026.01.30 14:50장유미 기자

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태양전지판 "정상"…위성도 양호

우주항공청은 30일 오전 10시 21분(현지시간 14시 21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가 성공적으로 교신했다고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는 발사 후 2시간 51분 뒤인, 이날 오후 1시 12분(현지시간 오후 5시 12분경)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교신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앞서 첫 위성 교신은 12시 56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이루어졌다. KAIST는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 성능을 6개월간 시험하고 관측 영상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개발사업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우주청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KAIST가 총괄하고 쎄트렉아이가 위성시스템을 개발했다. 항우연은 지상 시스템과 검보정 및 활용시스템을 개발했다. 검증기는 향후 배치될 양산 위성의 영상 품질을 사전에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는 3년 이상 해상도 흑백 1m급, 컬러 4m급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로 후속 발사될 위성('26년 5기, '27년 5기)과 함께 군집 형태로 운영‧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검증기를 탑재한 미국 로켓랩 발사체 일렉트론은 지난해 12월 10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기체 문제로 16일로 연기한뒤, 다시 올해 30일로 연기된 바 있다. 30일 발사에서도 발사 준비 과정에서 데이터 재점검을 위해 발사 시각이 당초 09시 55분에서 10시 21분으로 약 26분간 조정됐다.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은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의 성공적 발사를 통해 확보하게 되는 궤도상 검증 결과는 후속 양산기의 군집 형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향후 추가 발사될 양산기도 차질 없이 개발·발사해 국가 우주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우주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30 14:36박희범 기자

트럼프, 케빈 워시 쿠팡 이사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유력

미국 정부가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2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케빈 워시 전 이사가 이날 백악관을 방문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전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명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면서 "곧 발표할 것"이라며 "그다지 놀라운 인물은 아니고 금융계 모두에게 알려진 인물이며, 많은 사람이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빈 워시 워시 전 이사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6~2011년 연준 이사를 지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자문역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케빈 워시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는 하락하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달러는 강세를 이어갔고, 귀금속 가격은 하락했다. 워시 전 이사는 최근 몇 달 동안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입장을 보여왔다.

2026.01.30 14:24손희연 기자

[AI의 눈] AI, 검색을 흔들다…트래픽 종말인가, 새로운 도약인가

검색의 중심이 조용히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질문에 곧바로 답을 내놓는 순간, 링크를 타고 이동하던 전통적 검색 흐름은 흔들렸다. 전 세계에서 AI 기반 검색 이용이 늘면서 포털 트래픽은 '총량이 줄었는가'보다 '질이 달라졌는가'로 논쟁이 옮겨 붙었다. 글로벌 흐름은 수치로 확인된다. 가트너는 전통적 검색 엔진 볼륨이 2026년까지 25% 감소하고, 2028년에는 유기적 검색 트래픽이 50% 이상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생성형 AI 서비스 트래픽은 1년 새 165배 급증했고, 챗GPT는 월간 40억 명을 넘겼다. 동시에 마케팅 예산은 유료 채널 비중이 커졌고, AI 기반 검색을 겨냥한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와 엔터티 중심 최적화 흐름이 부상하고 있다. 구글은 반대 그림을 제시한다. 구글은 매일 웹으로 수십억 건의 클릭을 보내고 있으며, AI가 적용된 검색에서 '평균 클릭 품질'이 높아져 웹사이트에 더 많은 '양질의 클릭'을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양질의 클릭'은 들어왔다가 곧바로 이탈하지 않는 방문을 뜻한다. AI 오버뷰와 AI 모드로 이전보다 복잡한 질문이 늘고, 출처 링크도 다양하게 노출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외부 보고서는 “구글 AI 검색 이후 웹 트래픽이 25% 급감했다”는 정반대 관측을 내놓는다. 총량이 버텼다는 주장과 실제 체감 하락이 충돌하는 가운데, 산업계는 지표의 해석을 두고 긴장 상태다. 국내 시장의 균열은 뚜렷하다. 네이버의 PC 검색 점유율은 2017년 80% 안팎에서 2023년 62.86%로 하락했고, 모바일 앱 사용 시간도 감소했다. 이용자 체류 시간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AI 경쟁에서도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는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지 못했다. 정부의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1차 평가에서 '독자성 미흡'으로 탈락했고, 과기정통부는 “이미 학습된 가중치를 그대로 활용한 것은 무임승차에 해당한다”고 못 박았다. 포털 검색이 흔들리는 사이, 네이버의 사업 무게중심은 커머스로 기울고 있다. 이용자 행동은 변화의 속도를 더한다.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 이용 검색 수단은 여전히 네이버가 우위지만, 10대(43.5%)와 20대(55.2%)에선 점유가 약하다. 챗GPT와 제미나이 이용률은 전 연령에서 상승했고, 이들은 일반 검색으로 이탈하기보다 AI 안에서 질문을 다시 던지며 답을 찾는 경향이 강했다. 뉴스 검색은 유튜브, 생활 정보는 구글로 쏠림이 커졌고, '자동 요약'과 '양질의 결과'에 대한 체감 품질도 높아졌다. “한번 쓰면 안 돌아간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제적 파장은 단선적이지 않다. 광고 의존도가 낮은 기업 가운데선 방문자 수가 줄었는데도 오히려 수익이 느는 역설이 관찰된다. AI 요약 이후 웹으로 넘어오는 이용자가 목적성이 강해 전환율이 높아지는 이른바 '품질 높은 방문자' 효과 때문이다. 반면 뉴스 산업은 요약 노출로 유입과 광고가 동시에 줄어드는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생존 위기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B2B SaaS 틈새시장에선 챗GPT•퍼플릭시티가 전체 트래픽의 약 0.8%를 보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작아 보이지만, 검색 정의가 바뀌는 변곡점의 초기 신호로 읽힌다. 플랫폼 지형도 변하고 있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스마트폰 모바일 앱 사용량이 25% 줄고, 2026년에는 웹 콘텐츠의 3분의 1 이상이 차세대 AI 검색을 겨냥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앱 사용이 준다면 퍼스트 파티 데이터 수집과 푸시 알림의 도달력도 떨어진다. 검색 시장의 가치가 '키워드 상단 노출'에서 'AI 답변 속 언급'으로 이동한다는 진단이 함께 나온다. 한편, 윤리와 규제의 질문도 커진다. AI가 답을 만들고 트래픽을 흡수할수록 오류 책임과 출처 귀속 논란은 거세질 수밖에 없다. 필터 버블과 확증 편향, 저작권 이슈는 이미 전면에 올라와 있다. 정보의 유통 구조가 자동화될수록 신뢰를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지가 시장의 새 리스크로 떠오른다. 결국 검색의 무게추는 AI로 이동했고, '총량이 줄었나, 질이 달라졌나'라는 척도 싸움이 시작됐다. 한쪽에서는 더 많은 질문과 양질의 클릭을 말하고, 다른 쪽에서는 체감 트래픽 하락과 수익 공백을 호소한다. 한국 시장의 세대 분화, 포털 경쟁력 약화, 글로벌 플랫폼의 흡수력까지 겹치며 2030년을 향한 검색 시장의 재편은 이미 현재진행형이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52a31fd.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1.30 13:48AMEET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지구상공 500km 안착…첫 교신 13시 12분 예정

우리나라 초소형 군집위성(NEONSAT) 검증기가 세 번째 시도끝에 지구 궤도 500km 상공에 안착했다. 첫 교신은 30일 오후 1시 12분(한국시간) 이루어진다. 우주항공청은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30일 오전10시21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미국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발사됐다. 당초 이날 9시55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오류 발생으로 발사 시간이 20여 분 지체됐다. 발사체 일렉트론은 지난해 12월 11일과 16일, 두 차례 발사를 시도했으나, 최종 연기됐다. 발사체 규모는 길이 18m, 지름이 1.2m짜리로 총 중량은 13톤이다. 초소형군집위성은 무게 100kg 미만으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며, 국가 안보 및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목적으로 KAIST가 우주청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우주청은 국내와의 첫 교신이 이날 오후 1시 12분(한국시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주청은 올해와 2027년, '누리호'를 통해 양산기 총 10기(각 5기)를 발사해 본격적인 군집위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6.01.30 12:04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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