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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2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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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5년 연속 최대 매출…작년 3조1896억원 기록

넥센타이어가 4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액 3조1896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07% 감소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한 이후 6년 만에 3조원을 넘어서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외형성장은 유럽공장 2단계 증설 물량의 안정적인 실적 반영이 주효했다. 미국의 품목관세를 비롯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신차용(OE) 시장에서는 30여 개 글로벌 카메이커를 대상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지역별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교체용(RE)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이익 감소는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 영향이 수익성에 일부 반영된 결과다. 다만 넥센타이어는 통상 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위축 환경에서 지역별 유통 다변화와 고인치 제품 판매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실적 영향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의 안정화 흐름에 경영 효율성 제고를 바탕으로 한 원가 개선 노력이 더해져 수익성을 만회했다. 올해 경영 현황과 주요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넥센타이어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장착 가능한 '원 타이어' 전략이 반영된 'EV 루트' 라인업을 잇따라 출시했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한 글로벌 카메이커에 OE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해외 거점을 설립해 지역별 판매∙유통망 확장을 통한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전시회와 품질 평가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품질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 애프터마켓 전문 박람회인 미국 세마쇼에서는 고성능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가 신제품 어워즈에서 '러너업'에 선정되며 타이어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5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34년간 무분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경영 전반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자국 우선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개발과 생산 부문에서 구축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판매 역량 강화와 질적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판매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노출과 거래선과의 협력 관계를 동시에 강화하고, 프리미엄 OE 성과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RE 판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품과 유통 전반에서의 믹스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을 모색한다. 인공지능(AI)과 버추얼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상품성 혁신을 추진하고, 지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통 다운스트림 강화 및 주요 판매지별 전략 거래선 육성을 통해 판매 기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사상 최초로 매출액 3조원을 넘어서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5:49김재성 기자

부산은행, 유망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오는 25일까지 차별화된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SUM 인큐베이터' 11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SUM 인큐베이터는 부산은행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 2019년 7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0기, 132개 기업이 수료했으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53억원이다. 이번 11기는 I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한 없이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BNK금융그룹 스타트업·핀테크 육성 플랫폼 'Storage B'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단독 사무공간 무상 제공 ▲세무·경영·법률 등 전문 컨설팅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지자체 및 유관기관 네트워킹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로그램을 강화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김병기 경영지원그룹장은 “SUM 인큐베이터는 단순한 창업지원을 넘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11기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4 15:48홍하나 기자

"이상향 찾아 떠나자"…엑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에 V7.4 패치 '안개 속 이상향'을 업데이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세상의 이치에 맞서 이상향을 찾아 떠나는 모험가의 흥미진진한 신규 시나리오가 공개됐다. 신규 인스턴스 던전 '안개여로', 신규 레이드 던전 '아르카디아 선수권: 헤비급', 신규 토벌전 '글라시아 라볼라스 토벌전' 등 신규 콘텐츠도 추가됐다. 신규 전장 '워코 치테(연습전)'이 추가돼 PvP 전장에 새로운 규칙과 보다 치열한 전투를 체험 가능해졌다. 신규 감정 표현, 탈것, 꼬마 친구, 패션 소품, 하우징 등 추가 아이템을 비롯해 신규 변형 던전 '상인 이야기', 초승달 섬 업데이트, 우주 개척 신규 행성 '오이지스'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다양한 코디를 즐길 수 있도록 장비 투영 시스템의 조건이 대폭 완화된다. 전략 게시판, 빠른 메뉴 등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임무 공략 및 소통, HUD 조작에 편의성을 강화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레터라이브 48회 라이브 방송에서 새해 상반기 중 V7.5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과 글로벌 서버 패치 동기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V7.4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향후 패치 동기화에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신규 이용자는 기간 제한 없이 70레벨까지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신규 가입 후 14일 동안 매일 접속만 해도 은빛 초코보 깃털, 레벨별 장비 세트, 전송망 이용권 등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과 꼬마 친구 드워프 토끼, 헤어카탈로그 사이드 테일 희귀 염료 순백색과 칠흑색, 탈것 눈사람 등 희귀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30일 정액권 이용권 50% 할인, 복귀 전용 30일 이용권 패키지, 가맹 PC방 한정 버닝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2026.02.04 15:45진성우 기자

민주당 디지털자산 TF 자문위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실효성 떨어져"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자문위원들이 금융위원회가 제안한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지분 제한의 실효성이 낮을 뿐 아니라 창업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 민주당 디지털자산 TF 자문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민주당 TF에 전달했다. 이는 최근 민주당 TF가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을 제외한 디지털자산기본법 당론안을 정책위원회에 전달했으나 반려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대주주 지분 제한에 찬성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자문위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특정 주주에게 집중된 지배력으로 인한 이해충돌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금융당국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접근 방식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분율 제한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절하고 효과적인 수단인지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분 제한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자문위는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아지면 거래소의 사회적 책임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주장에는 논리적 근거나 인과관계가 없다”며 “오히려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주요 주주들이 인위적으로 낮아진 지분율을 근거로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에 소홀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당국이 거래소의 공공재적 성격을 강조한 점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자문위는 “공기업으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대주주 지분율 감소가 곧바로 공공성 강화로 이어진다는 주장은 논리적 비약”이라며 “같은 논리라면 카카오나 네이버처럼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지분율 역시 관리해야 하느냐는 반론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문위는 사후책임 강화 등 다른 방향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자문위는 “소수 창업자나 주주가 지배력을 행사하며 이해충돌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이는 지분 제한이 아니라 강력한 감시·견제 장치와 불법 행위에 대한 사후 책임을 명확히 하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대주주 지분 제한이 가상자산 업계를 넘어 창업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자문위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성장한 기업의 지배구조를 정부가 사후적으로 좌우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창업과 혁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번 지분율 제한이 디지털자산 산업을 넘어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자문위는 끝으로 “이번 사안에 대해 충분한 숙의가 이뤄지고, 그에 따른 현명한 판단과 속도감 있는 입법이 진행되기를 민주당 디지털자산 TF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6.02.04 15:43홍하나 기자

삼성전자 시총 1천조원 돌파…국내 기업 최초

삼성전자가 4일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 고지에 올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종가 16만9천100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전장 대비 1.13% 오른 16만9천4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역대 최초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장이 마감한 3시30분 기준 회사의 시총은 1001조108억원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16만원을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급증에 따른 메모리 수요 및 가격 급등세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그간 발목을 붙잡던 HBM(고대역폭 메모리) 사업에서도 차세대 제품인 HBM4에서 기술력을 회복함에 따라 올해 메모리 점유율 반등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고, 올해는 연간 영업익이 13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6.02.04 15:39전화평 기자

국힘 김승수 의원 "한국 뮤지컬, 글로벌 시장에서 손색 없을 정도로 발전"

한국 뮤지컬 60주년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과 한국뮤지컬협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공동 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했다. 김승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 뮤지컬 산업의 성장과 국제 경쟁력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국 뮤지컬이 6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케이팝과 케이드라마에 이어 케이 뮤지컬 역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성과를 언급했다. 이어 “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 어워즈에서 지난해 한국 창작 뮤지컬이 주요 부문을 다수 차지했다는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산업 규모의 성장세도 짚었다. 김승수 의원은 “지난해 뮤지컬 티켓 판매액이 50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급성장했다”며 “한국 뮤지컬의 경쟁력은 이제 뉴욕 브로드웨이나 런던 웨스트엔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발전했다”고 말했다. 대구가 뮤지컬 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대구시는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20억원 이상을 꾸준히 투자해 뮤지컬 산업을 키워왔다”며 “많은 뮤지컬 스타들이 대구 무대에 올랐고, 창작 뮤지컬이 라이선스 2차 제작으로 이어질 정도로 산업적 뿌리가 내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정책적 지원 한계도 짚었다. 김승수 의원은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뮤지컬을 산업적으로 바라보는 법적·제도적 관심은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21대 국회에서 공연법을 개정해 뮤지컬을 연극과 구분되는 독립 장르로 명확히 위치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22대 국회 들어서는 뮤지컬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목표로 별도의 산업 육성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야를 막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제작 기반뿐 아니라 공연 인프라와 뮤지컬 전용 아레나를 포함한 '뮤지컬 콤플렉스'를 대구에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수 의원은 끝으로 “이러한 사업들이 올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지자체, 뮤지컬계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한국 뮤지컬이 일시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5:28김한준 기자

한국타이어, 작년 타이어 부문 매출 10조원 돌파…창사 이래 처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5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1조2022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한온시스템 편입으로 125.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수치다. 한국타이어 타이어 부문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0조318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2조75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85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실적에 대해 지난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글로벌 신차용 및 교체용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의 2025년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8%,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7%로 집계되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0조 88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4.5% 증가한 2718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2조 702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하며 한국타이어 자회사 편입 이후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 테네시공장 및 유럽 헝가리공장의 안정적인 증설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 'BMW', '샤오미', '루시드 모터스', '쿠프라', '기아' 등 브랜드 파트너십을 한층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였다. 현재 40여개 브랜드 30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교체용 시장에서도 유럽, 한국, 북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넓히며 대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6.02.04 15:23김재성 기자

텔레셋 CEO, 인텔리안테크 본사 찾아...위성안테나 생산 둘러봐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위성 서비스 사업자 텔레셋의 댄 골드버그 CEO가 4일 인텔리안테크 본사를 찾아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텔레셋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저궤도(LEO) 위성 네트워크인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서비스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핵심 단말기 및 시스템 공급사인 인텔리안테크와의 글로벌 및 한국시장 사업 관련 협의를 위해 마련된 방문이다. 텔레셋의 '라이트스피드'는 캐나다 정부의 전략적 지원을 받는 국책 사업으로, 고도 약 1000km의 저궤도에 최첨단 위성을 배치해 전 세계 기업과 정부 기관에 광통신 수준의 고속 저지연 연결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위성통신 네트워크다. 인텔리안테크는 텔레셋 '라이트스피드'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저궤도용 평판 안테나 단말기와 ▲게이트웨이 안테나 시스템에 대한 개발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댄 골드버그 CEO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텔리안테크의 최첨단 기술 개발 현황과 대규모 생산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양사가 공급을 확정한 평판형 단말기와 게이트웨이 시스템은 저궤도 위성 통신망과 지상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전체 서비스의 품질과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장비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및 한국 시장에 ▲육상 및 기업용 ▲모빌리티 ▲해상 ▲정부 및 군용 ▲항공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연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전략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라이트스피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술적·영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합의했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사의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인텔리안테크의 독보적인 위성통신 솔루션 경쟁력은 글로벌 저궤도 위성 서비스 구현의 핵심인 만큼, 앞으로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6.02.04 15:20박수형 기자

잇달은 해킹 사고...개인정보 보호 강화 법안 14종 '대기중'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평가를 한층 내실화하고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환류하는 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특히 주요 공공시스템을 대상으로 모의해킹 등 사전적인 취약점 점검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3일 사회보장정보원(사보장)에서 개최한 '공공분야 개인정보보호 1차 현장 방문'에서 밝힌 내용이다. 당시 송 위원장에 따르면, 작년 1월~11월 11월간 공공분야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111건에 달했다. 2020년 이후 5년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개보위는 공공 부문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최초로 공공기관 653곳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과 전담 인력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 공공기관 외에 작년에 통신, 플랫포, 카드 등 민간회사에서도 대형 해킹이 잇달으면서 개인정보보호 강화 움직임이 일어났고, 이에 개보위와 국회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추진중이다. 4일 개보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15일 기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의원발의안은 총 14건에 달한다. 2024년 7월 31일 황운하(조국혁신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시작으로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2025년 12월 10일)까지 총 14개 의원 발의안이 국회에 상정된 상태다. 안건 별로 보면 크게 ▲AI 안전 활용 특례 ▲개인정보 유출 책임 강화 등 두 가지다. AI안전 활용 특례 민병덕 의원안(1.31, 2207858), 고동진 의원안(3.13, 2208904) 두 건이 발의, 정무위에 계류 중이다. 개정 취지는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AI 신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안전·범죄예방 등 다양한 산업분야 및 공공부문에서 꼭 필요한 개인정보를 AI 기술 개발을 위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지원하되, 국민의 권리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한 관리체계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법안의 주 내용은 공익·사회적 이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강화된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개인정보를 AI 기술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 또 개보위의 안전성 확인(심의·의결)과 AI 학습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장치 마련, 정보주체 이익 침해 우려시 위험요인 평가 후 보완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개인정보 유출 책임 강화 SKT·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후 발의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14건)이 정무위 법안소위 상정('25.12.15.)됐고 이후 정무위 대안 정무위 의결 및 법사위에 회부(12.17.)됐다. 개정안 취지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엄중히 대응, 반복·중대 위반에 대한 과징금 강화 등 책임을 강화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중대 반복적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사고에 대해서는 징벌적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해 엄정제재, 강력한 억지력을 확보하는 한편 동시에 개인정보 사전 예방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대규모 개인정보 보호 투자기업 등에 대한 인센티브(과징금 감경)를 도입한다. 둘째, 대규모 피해를 초래하는 해킹사고 발생 초기부터 신속 대응할 수 있게 유출가능성이 있는 경우도 통지 의무화 및 통지항목에 손해배상 청구 등을 포함하도록 했고, 셋째, CEO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 명시와 CPO의 역할 및 권한 강화 넷째, 공공과 민간의 중요 개인정보처리자의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ISMS-P 인증을 의무화했다. 아래는 개인정보 유출 관련 의원발의안 14건 현황.

2026.02.04 15:17방은주 기자

2026 국제 AI 안전 보고서, 급격한 변화와 새로운 위험 요인 제시

몬트리올, 2026년 2월 4일 /PRNewswire/ -- 2026 국제 AI 안전 보고서(2026 International AI Safety Report)가 2월 3일 공개돼 범용 인공지능의 역량, 새롭게 부상하는 위험, 그리고 현재의 위험 관리 및 안전장치 현황에 대해 최신 정보를 반영한 국제 공동의 과학적 평가를 제공한다. 튜링상 수상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가 의장을 맡은 이번 두 번째 보고서는 100명 이상의 국제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EU, OECD, UN을 포함한 30개국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 추천 인사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단의 지원을 받았다.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이달 말 인도가 주최하는 AI 임팩트 서밋(AI Impact Summit) 논의에 활용될 예정이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범용 AI의 역량은 특히 수학, 코딩 및 자율 운영 분야에서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2025년에는 선도적인 AI 시스템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문제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고, 과학 벤치마크에서는 박사급 전문가의 성과를 넘어섰으며, 인간 프로그래머가 수 시간 소요하는 일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성능은 여전히 '들쭉날쭉한' 양상을 보이며,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는 일부 과제에서는 여전히 실패하고 있다. AI 도입은 빠르지만 불균등하게 확산되고 있다. AI는 개인용 컴퓨터와 같은 이전 기술보다 더 빠르게 도입됐으며, 현재 최소 7억 명이 주요 AI 시스템을 매주 사용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AI를 사용하고 있으나,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상당수 지역에서는 추정 도입률이 여전히 10% 미만에 머물러 있다. 딥페이크 관련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AI 딥페이크는 사기 및 스캠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여성과 소녀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AI 생성 비동의 성적인 이미지 또한 점점 흔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 따르면 인기 있는 '누디파이(nudify)' 앱 20개 중 19개가 여성의 옷을 제거하는 시뮬레이션에 특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학적 오용에 대한 우려는 일부 선도적 모델에 대해 더 강력한 안전장치를 촉발했다. 2025년에는 배포 전 테스트에서 AI 시스템이 초보자가 생물무기를 개발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여러 AI 기업이 안전장치를 강화한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 범죄자 등 악의적 행위자들은 사이버 공격에 범용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AI 시스템은 유해한 코드를 생성하고 범죄자가 악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다. 2025년에는 한 AI 에이전트가 주요 사이버보안 대회에서 상위 5% 팀에 들었다. 현재 암시장에서는 공격에 필요한 기술 장벽을 낮춰주는 패키지형 AI 도구가 판매되고 있다. 많은 안전장치가 개선되고 있지만, 현재의 위험 관리 기술은 여전히 오류 가능성이 있다.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같은 특정 유형의 오류는 감소했으나, 일부 모델은 평가 환경과 실제 배포 환경을 구분하고 이에 따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평가 및 안전성 시험과 관련한 새로운 과제가 발생하고 있다. 몬트리올대학교 정교수이자 로우제로(LawZero) 과학 책임자, 밀라-퀘벡 AI 연구소(Mila - Quebec AI Institute) 과학 자문위원인 요슈아 벤지오 보고서 의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1년 전 첫 국제 AI 안전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모델 역량뿐 아니라 잠재적 위험 또한 현저히 증가했으며, 기술 발전 속도와 효과적인 안전장치를 구현하는 우리의 역량 간 격차는 여전히 중대한 과제로 남아 있다. 본 보고서는 AI를 안전하고 보안이 유지되며 모두에게 이로운 미래로 이끌기 위해 정책 결정자에게 필요한 엄정한 근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글로벌 차원에서 급속히 진화하는 최전선 AI에 대한 공동의 과학적 이해를 업데이트하고 강화하고자 한다." 영국의 카니슈카 나라얀(Kanishka Narayan) AI 총괄 장관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밝혔다."AI에 대한 신뢰와 확신은 그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AI는 더 나은 공공 서비스, 새로운 일자리 기회,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제공할 기술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확고한 의지를 갖추고 있다. 책임 있는 AI 개발은 공동의 우선 과제이며, 협력을 통해서만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방향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오늘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강력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더 밝고 안전한 미래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 국제 AI 안전 보고서 소개 국제 AI 안전 보고서는 첨단 AI 시스템의 역량과 위험에 대한 증거를 종합한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정책 결정자를 위한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정보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가 의장을 맡고 100명 이상의 독립 전문가가 집필했으며, EU, OECD, UN을 포함한 30개국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 추천 인사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AI의 막대한 잠재적 이점을 인정하면서도, 보고서는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해 AI가 안전하게 개발되고 활용되도록 위험을 식별하고 완화 전략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본 보고서는 영국 정부의 위촉으로 작성됐으며, 영국 AI 보안 연구소(UK AI Security Institute)에 설치된 사무국이 운영 지원을 제공했다.

2026.02.04 15:10글로벌뉴스

특구재단, 에코프로 그룹과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4일 충북 청주 에코프로에이치엔 본사에서 에코프로 그룹 및 충북대학교 등과 함께 충북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강소특구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구재단은 지난해부터 에코프로 그룹, 충북대학교와 함께 충북 청주 강소특구를 거점으로 에코프로 6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이다. 오픈이노베이션에는 지난 2024년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파트너스(이상 청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CNG(이상 포항)가 참여 중이다. 이들은 사업 기획부터 기업 선정, 기술 컨설팅까지 전 과정에 공동 협력하며, 수요 기반 기술 실증과 사업화 연계, 후속 성장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코프로와 지역 산업 생태계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 충북 지역 배터리·친환경 분야 유망 기업 육성 방향과 기업 성장 사례 공유, 향후 공동 추진 과제의 구체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주체인 특구재단과 충북대학교,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충북 지역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역 제조 혁신기업에 투자 연계를 추진하고 있는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른 연구개발특구 전반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를 중심으로 딥테크 벤처와 혁신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그 성과가 지역 혁신기업 육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 지역 배터리·친환경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5:00박희범 기자

장동혁 "쿠팡 사태, 통상 마찰 뇌관"...총리실 "사실 아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한국 관세 압박 배경에 쿠팡 사태와 디지털·플랫폼 규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처벌은 필요하지만, 감정적인 대응은 통상 마찰을 키워 국익과 국민 안전을 동시에 훼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국무총리실은 쿠팡 문제를 한미 통상협상의 뇌관으로 보는 시각에 우려를 표하며, 사실관계를 오도할 위험이 크다고 반박했다. 장 대표는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지난 1월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로 되돌리겠다고 밝혔고, 국회의 비준 지연을 이유로 들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라며 “관세 인상 발표 직후 미국 하원 공화당 법사위원회가 '쿠팡과 같은 미국 기업을 부당하게 표적으로 삼으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취지의 입장을 공식 계정에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밴스 부통령이 김민석 총리에게 쿠팡 사태부터 따졌고, 트럼프 2기 인수위에 관여했던 조 론스데일 팰런티어 창업자가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 근로자와 성장, 무역 관계를 희생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장 대표는 “쿠팡 사태는 미·중 패권 경쟁 틈바구니에서 대한민국의 선택을 묻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미국은 쿠팡에 대한 과도한 제재가 중국 C-커머스의 한국 시장 잠식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한국의 데이터 주권과 유통 주권이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은 비판받아 마땅하고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어설프고 감정적인 접근으로는 국익도, 국민 안전도 지켜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도 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일방 통과시켰다고 지목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미국 기반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표현의 자유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냈다고 말했다. 또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AI·가상화폐 차르가 “무역 제재, 비자 발급 거부 등 모든 수단으로 맞서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을 내놓았다고도 덧붙였다. 관세 충격의 실물 피해 사례로는 현대기아자동차를 언급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25% 관세가 적용되는 동안 7조2천억 원의 관세 비용을 감당해야 했다”며 “통상 협상을 제때 제대로 매듭짓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치명상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무총리실은 이날 참고자료를 배포하고 장동혁 대표가 연설에서 '밴스 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쿠팡 사태부터 따졌다'고 언급한 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총리실은 "밴스 부통령은 1월 23일 김 총리와 회담에서 한국의 법적 시스템을 존중한다는 전제하에 정중한 어조로 쿠팡 문제에 대해 문의했고, 김 총리의 설명을 듣고 상황에 대한 이해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 문제를 한미 통상협상의 뇌관으로 표현하는 것도 사실과 다른 오도의 위험이 크다"며 "해당 언급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고 외교적으로도 한미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2026.02.04 14:55안희정 기자

웰로, '대한민국 GovTech 2026 전망' 리포트 발표

AI 거브테크 기업 웰로가 '대한민국 GovTech 2026 전망 리포트'를 내고, 글로벌 거브테크(GovTech)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한국도 공공 인프라와 민간 혁신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4일 웰로는 한국이 OECD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기반이 탄탄한 만큼, 민관 협력 모델을 촘촘히 설계할 때 '거브테크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거브테크는 정부(Government)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데이터·클라우드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행정 서비스와 공공 시스템을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드는 산업을 말한다. 웰로는 리포트를 통해 해외 주요국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 시스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회사는 2024년 컴캡(ComCap) 리포트를 인용해 글로벌 거브테크 시장이 연평균 16.5% 성장해 2028년 1조2000억달러(약 1740조 3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정부효율부(DOGE) 신설 등을 계기로 AI·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덴마크는 민간 IT 기업과 협력해 공공 인프라 통합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UAE는 AI 기업 'G42' 산하 코어42와 손잡고 대규모 디지털 행정 처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2026년을 AI 3대 강국(AI G3)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AI·데이터 분야에 9조9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AX(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대전환' 예산 5조1,000억원을 투입해 범국가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는 'AI 민주정부' 예산 1조2,661억원으로 행정 서비스 AI 기능 확충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국가데이터처는 '통계서비스' 예산 4,567억원을 통해 메타데이터 구축과 데이터 품질 통합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GPU 공급률 확대(2024년 5%→2026년 30% 이상)와 6G 표준특허 30% 선점 목표 등 인프라 강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제도 측면에서는 1월22일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이 연구소 설립, 공공 수요 창출, 창업 지원 등을 명시해 거브테크 시장 확대의 법적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웰로는 정부 인프라 위에 민간 기술 역량이 결합될 때 거브테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민관 연계형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웰로는 자사 사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매일 1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하고, 자연어처리(NLP)로 정제·실시간 업데이트하는 데이터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혜택알리미, 공공마이데이터, 고향사랑기부제 등 정부 핵심 서비스를 중앙정부·지자체와 협력해 국민에게 연결해 왔다고 밝혔다. 또 2025년 세계인공지능학회(AAAI)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을 수상하며 GovTech와 AI 융합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한국은 압도적인 디지털 정부 역량과 데이터 기반을 갖춘 만큼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민간, 중앙과 지역, 서비스와 성과가 하나의 플랫폼 위에서 연결될 때 거브테크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4 14:47류승현 기자

과기정통부 AI·디지털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와 디지털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부처 사업을 한 자리에서 설명하는 'K글로벌 프로젝트 민관 합동 통합 설명회'를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통합설명회에서는 AI 디지털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한 멘토링(1개), 스케일업(9개) 및 해외진출(16개) 지원사업, 테스트베드와 같은 인프라 지원사업(2개),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과 같은 디지털 자원 지원 사업(3개) 등 총 5개 유형 1441억원 규모의 31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각 사업별 전담기관에서 사업내용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고 설명회에 참여한 AI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상담부스도 일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기존 참여 민간기관 외에 엔비디아, 아산나눔재단, 하나은행이 참여하는 등 총 9개 민간기업과 기관에서 참석해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AI 디지털 스타트업 대상 보육 육성 프로그램도 한 자리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2026.02.04 14:46박수형 기자

클로버게임즈 신작 '헤븐헬즈', 국내 정식 출시

클로버게임즈는 신작 미소녀 팀 전술 RPG '헤븐헬즈'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오늘(4일) 오후 4시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헤븐헬즈'는 4인 스쿼드 기반 실시간 전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미소녀 팀 전술 RPG다. 이 게임은 차원 균열 연옥이 발생한 근미래 도쿄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용자는 전투요원 윗치를 지휘하면서 악마에 맞서 싸우게 된다. 정식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인게임 혜택도 제공된다. 글로벌 사전등록 100만명 달성에 따라, 모든 이용자는 SSR 등급 캐릭터 에레나를 포함한 사전등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출시 기념 쿠폰과 인게임 출석 보상, 출석 패스 등을 통해 총 100회 이상 캐릭터 뽑기 기회가 제공된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SSR 등급 캐릭터 에레나와 유미르를 두고 기간 한정 픽업 선발이 진행된다. 에레나는 어썰트 특기의 염화 속성 캐릭터로 광역 원거리 공격에 강점을 지녔으며, 유미르는 스트라이크 특기의 빙결 속성 캐릭터로 근접 전투에 특화된 성향을 보인다.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둔 지난 3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론칭 기념 프리뷰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에는 총괄 PD와 기획 디렉터가 출연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개발 방향을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동혁 H2 스튜디오 PD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이용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헤븐헬즈는 국내에 선행 출시되며, 한국·일본·대만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 출시는 오는 3월 중 이루어질 계획이다.

2026.02.04 14:45진성우 기자

[신년 인터뷰] 조준희 KOSA 회장 "AI 승부처는 중동·동남아…완제품 풀스택으로 간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올해 인공지능(AI) 산업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섰다. 생성형 AI의 급격한 확산 후 이어진 성능 경쟁과 투자 열풍은 이제 '얼마나 더 큰 모델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AI가 실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로 이동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각기 다른 위치에서 AI 산업을 바라보는 리더들의 시선을 종합해 올해 AI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짚어본다. 기술 낙관과 과도한 불안 사이에서 AI의 현실적인 진화 경로와 산업적 의미도 살펴본다. [편집자주] "현실적으로 빅테크와 인공지능(AI) 모델 정면 승부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세계 최고 수준 제조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를 무기로 중동·동남아 소버린 AI 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4일 서울 송파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사무실에서 만난 조준희 회장은 올해는 AI 풀스택 수출 원년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 AI 산업이 나아가야 할 핵심 키워드로 산업 특화 피지컬 AI(Physical AI)와 풀스택 AI를 강조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국도 못 가진 제조 데이터…글로벌 공략 핵심 무기 CES와 다보스포럼, 중동 순방 등 바쁜 글로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조 회장은 해외에 나가면 가장 먼저 받는 질문이 '데이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외국에 가면 제조 데이터부터 묻는다"라며 "피지컬 AI든 제조 AI든 결국 최고 성능을 내려면 관련 데이터가 필요한데,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세계 탑티어 수준 제조업 현장에서 축적된 고품질 데이터는 미국조차 가지지 못한 우리의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이 말하는 제조 데이터는 단순한 산업 통계나 생산량 정보가 아니다. 공장 설비에서 쌓이는 실시간 센서 데이터, 생산 공정의 품질 데이터, 불량 원인과 조치 기록, 설비 유지보수 이력, 공정 최적화 로그 등 '현장에서만 생성되는 데이터'가 핵심 자산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AI는 결국 데이터 싸움"이라며 "어떤 데이터를 학습하고, 어떻게 튜닝해 서비스로 녹이느냐에 따라 성능과 신뢰도가 갈린다"고 말했다. 이 제조 데이터가 올해 KOSA가 강조하는 피지컬AI 전략의 핵심 기반이다. 조 회장은 "피지컬 AI는 일반 파운데이션 모델만으로는 안 된다"며 "로봇이 움직이려면 비전 모델과 액션 모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산업 현장에서 비전, 액션 중심 대규모액션모델(LAM) 개발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고객이 원하는 건 '부품'이 아닌 '완제품'…풀스택 AI로 차별화 조준희 회장은 한국이 보유한 고급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해법으로 '풀스택(Full-Stack) AI'를 제시했다. 단일 AI 모델이나 소프트웨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AI 전용 칩(NPU)부터 모델, 에이전트 서비스까지 통합한 '완성형 패키지'로 승부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특히 고객이 원하는 것은 부품이 아닌 바로 쓸 수 있는 완제품"이라며 "추가 작업 없이 즉시 도입해 운영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풀스택 AI가 특히 중동, 동남아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특정 국가, 서비스에 종속되는 것을 경계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고 이 과정에서 한국이 신뢰 기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풀스택 AI 차별화 포인트로 데이터 결합을 제시했다. 제조, 공정 데이터 기반 산업 특화 AI를 설계하면 범용 모델보다 현장 적용력과 실효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제조 AI와 피지컬 AI는 데이터와 서비스의 결합이 핵심"이라며 "AI모델과 에이전트 서비스를 최적 조합하는 것이 승부처"라고 말했다. KOSA는 이 전략을 현실화하기 위해 회원사 기반도 확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리벨리온 등 AI 칩 개발사와 하드웨어 제조사까지 포괄해 인프라,모델,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풀스택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KOSA, AI 스타트업 '자금줄' 확보... "페이팔 마피아 같은 생태계 만든다" 조 회장은 풀스택 AI 등의 전략을 현실화하기 위해 올해 협회 최우선 과제로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AI 기본법 안착'을 꼽았다.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스타트업의 생존과 스케일업이 중요해지고, 제도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기업 투자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유망한 국내 AI 스타트업이 자금난으로 고사하는 일을 막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투자,협력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페이팔 마피아'처럼 성공한 선배 기업이 후배 기업을 이끌고 자본이 다시 기술로 흘러 들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논의가 진행 중인 AI 기본법에 대해서도 조속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기업이 두려워하는 것은 규제 자체가 아니라 불확실성"이라며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기업들이 예측 가능성을 갖고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조속한 입법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공공 AI 사업 구조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조 회장은 AI 과제에서 인프라 비용 비중이 과도하게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발자와 기업이 기술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시장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도파모)' 사업 1차 심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패자부활전'에 대해서도 신중론을 폈다. 재심사로 일정이 늘어 산업 실행 속도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패자부활전을 진행할 예산이 있다면 산업용 AI와 피지컬 AI 등 성과가 나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제언했다. 조 회장은 KOSA의 역할도 재정의했다. 단순한 협,단체를 넘어 기업의 성장과 수출을 돕는 실질적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제 KOSA는 회원사 친목을 넘어, 우리 기업들이 만든 기술을 세계 시장에 내다 파는 '영업사원'이 되겠다"며 "대한민국 AI가 제조 데이터와 풀스택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내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4:43남혁우 기자

케이웨더, 비보파워서 450만 달러 투자 유치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는 나스닥 상장사인 비보파워 인터내셔널로부터 450만 달러(약 65억원) 규모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투자는 제3자배정 보통주 유상증자 형태로 진행된다. 발행 예정주식은 198만7천922주, 주당 발행가액은 3천175원이다. 유상증자의 납입일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각각 오는 27일, 내달 13일이다. 안정적인 주주 구조 유지를 위해 신주 전량에 대한 1년 간의 보호예수도 설정됐다. 해당 내용은 이날 공시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확보된 자금은 케이웨더의 기존 기후테크와 인공지능(AI) 사업을 확대하고 에너지, 블록체인 등 신규 사업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사용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기후 AI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구축, 디지털자산 날씨금융플랫폼 등 중장기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향후 자금 운용은 시장 환경과 사업 전략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앞으로 케이웨더는 나스닥 상장사인 비보파워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상호 간 시너지를 발휘해 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파워는 재생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차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자산 재무 및 금융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영국 런던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다국적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9월 국내 사무소를 설립했다.

2026.02.04 14:42신영빈 기자

"외산 장벽 넘는다"…티맥스티베로, 국산 DBMS SMB 시장 공략

티맥스티베로가 외산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은 민간 기업 시장에서 국산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확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티맥스티베로는 케이엘정보통신과 기업·SMB(중소·중견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엘정보통신은 다년간의 시스템 통합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다양한 구축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영업 및 기술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SMB 고객에 대한 현장 중심 대응 역량이 강점이다. 티베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DBMS 기술력에 케이엘정보통신의 영업력과 기술 지원 역량을 결합해 SM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공동 매출 전략의 핵심으로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내세운다. 외산 DBMS 대비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고, 잦은 정책 변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비용 부담에 민감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실적인 요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마이그레이션 전략도 강화한다. 우선 티베로의 자동화 마이그레이션 툴 '티업(T-UP)'을 기반으로 한 '이지 마이그레이션(Easy Migration)'을 통해 기존 외산 DBMS 환경에서의 전환 부담을 줄인다. 또 주요 외산 DBMS 기반 시스템을 '티베로 (Tibero) DB'로 이전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안정성과 전환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구독형 모델 확대를 추진해 초기 도입 비용을 낮추고, 단계적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통해 SMB 고객의 중장기적인 IT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한다. 티베로는 포스트그레(Postgre)SQL 기반 DBMS 플랫폼인 '오픈에스큐엘(OpenSQL)'을 포함한 자사 DBMS 포트폴리오를 통해 오픈소스 DBMS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의 요구에도 대응한다. 비용 효율성과 안정적인 기술 지원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기업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티베로는 상용 DB의 안정성과 오픈소스 DB의 민첩성을 함께 제공하는 DBMS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컨설팅·도입·마이그레이션·운영·기술지원까지 단일 창구에서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용 DBMS와 포스트그레SQL 기반 오픈SQL, 티업 기반 마이그레이션 역량을 결합해 SMB 고객의 DB 전환과 운영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티맥스티베로 관계자는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SMB 시장의 디지털 전환(DX) 역시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고가의 외산 솔루션 도입이 부담이었던 중소·중견기업들이 오픈소스 기반 DBMS를 포함한 국산 DBMS를 보다 유연한 선택지로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4:38장유미 기자

아이로보틱스, 中 슬링과 테슬라 감속기 공략

로봇 정밀 감속기 전문기업 아이로보틱스는 중국 저장성의 자동차 베어링 선도기업 슬링과 '전략적 기술 협력 각서'를 새롭게 체결하면서 협력 관계를 실행 중심 산업화 단계로 격상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체결된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하모닉 드라이브 공동 개발 ▲장비·인프라 공동 활용 ▲기술 자문 및 정보 교환 ▲공동 마케팅·영업 추진 ▲한국·일본·중국 시장 권한 분담 등 사업적 골격을 마련한 바 있다. 이 합의는 양사 협력의 방향성과 범위를 정립한 기초 프레임 역할을 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력은 이러한 기본 틀을 실행 가능한 운영 체계로 전환한 조치이다. 우선 양사는 협력의 대상 프로그램을 '테슬라 옵티머스향 로봇 감속기'로 명확히 특정하며, 단순 개발 단계를 넘어 고객 승인과 양산을 전제로 한 고난도 프로젝트로 격상시켰다. 이를 위해 글로벌 품질 기준 기반 엔드투엔드 품질 체계를 공식화했다. 제조 체계는 기존 중국 단일 거점에서 테슬라 수출을 염두에 둔 태국 제조 체계로 이원·확장됐다. 이번 각서는 태국 공장으로의 기술 이전, 양산 램프업, 설비·치공구 동등성 확보, 공정 강건성 검증 등 세부 실행 항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아이로보틱스는 중국·태국 생산라인 간 공정을 동기화하고, 대량 생산 시 발생할 수 있는 성능 편차를 통제하기 위한 표준 검증 로직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기술 지원 및 품질 관리 항목도 부품·공정·검증 단계로 세분화했다. 아이로보틱스는 치형·플렉스스플라인·서큘러 스플라인·웨이브 제너레이터 등 핵심 구조부 설계 권한자 펩리스 역할을 수행하며, PPAP·FAI·다현장 승인 전략 등 품질 체계를 직접 정립한다. 비표준 치형에 특화된 검사·계측 전략 또한 마련해 다현장 제조 환경에서의 품질 일관성을 보장한다. 김형모 아이로보틱스 대표는 단순한 경영 리더가 아닌 '기술 총괄 및 조정 권한자'로서 설계부터 제조, 검증, 고객 인터페이스 전 영역의 기술 정렬을 직접 책임진다. 테슬라 옵티머스와 같은 고난도 프로젝트의 실행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핵심적 역할을 직접 맡는 것이다. 아이로보틱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테슬라에 연간 100만 개 규모의 로봇 감속기 공급을 목표로 하며, 올해 말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슬링은 2004년 설립,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총 약 8조원(한화 기준) 규모 중국 로봇감속기 및 자동차 베어링 전문 제조사로, 휠 허브 베어링·테이퍼 롤러 베어링·클러치 릴리스·텐셔너·아이들러 등 핵심 제품을 수직계열화 체제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슬링의 대량 제조 역량과 아이로보틱스의 정밀 설계 권한이 결합되면서 양사는 로봇·자동화 산업에서 대량·고정밀·고신뢰 생산 체계를 동시에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모 아이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테슬라 옵티머스라는 명확한 타깃·태국 공장 확장·CTQ 기반의 품질 표준 정립을 통해 협력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산업화 동맹"이라며 "글로벌 다현장 생산 체계 전반에서 기술 일관성과 품질 완성도를 책임지는 역할을 확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로보틱스는 최근 칸에스티엔, 해성에어로보틱스와 고정밀 감속기 분야 '완결형 밸류체인 동맹'을 구축, 본격적인 시장 재편에 나서고 있다. 설계-정밀 생산-시장·응용(SI)을 단일 전략 축으로 묶어, 개발 속도·양산 경쟁력·글로벌 사업 확장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이로보틱스는 3자 동맹체제에서 설계 축을 담당하게 된다.

2026.02.04 14:20신영빈 기자

KTR, 인도네시아 수출 필수 'SNI 인증' 획득 돕는다

KTR이 인도네시아 수출에 필수적인 'SNI 인증' 획득 지원에 나선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인도네시아 국가표준(SNI) 제품인증기관 IGS(Integrita Global Certificate)와 소비재·완구류 등 분야의 SNI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과 IGS의 협약은 인도네시아의 SNI 인증 품목 확대 정책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SNI 인증은 인도네시아 자국 내 소비자 보호 및 제품 품질보증을 위한 필수 인증제도로 인증 대상 품목 수출기업은 인도네시아 제품인증기관을 통해 제품시험 및 인증 획득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KTR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완구류·소비재를 중심으로 SNI 인증 품목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수출기업은 현지 인증기관 섭외와 의뢰에 적잖은 시간과 비용 및 언어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IGS는 인도네시아 국가 공인인증기관으로 소비재·완규류 중심 SNI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소비재·완구류 수출기업은 KTR을 통해 SNI 인증에 필요한 제품시험과 적합성 검토를 더욱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두 기관은 또 인도네시아 규제 정보교류 등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의 규제 대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KTR은 55개국 260개 기관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 전 세계에 걸쳐 국내 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원을 두고 전기전자·식품·화장품·산업기자재·철강·의료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필수 인증 획득을 현지에서 직접 지원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경제대국으로 수출기업의 유망시장 중 한 곳”이라며 “우수한 국내 제품이 경쟁력을 갖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4 14:17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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