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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2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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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누리호 5차 발사 꼼꼼히 챙길 것"…후속 지원 방안 모색도

"올해 하반기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위해 꼼꼼히 챙길 것입니다. 후속 발사 지원 방안도 마련할 것입니다." 4일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오태석 제2대 우주항공청장이 취임사를 통해 우주청 운영방침과 소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 신임 청장은 "민간 발사 서비스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중·대형 위성 개발과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국가 위성정보 활용 체계를 강화해 공공과 민간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달 참사 후속 과제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달 탐사 후속 과제와 국제 공동 탐사 사업을 준비하고, 첨단 항공 기술과 항공 안전 역량을 강화해 우주와 항공이 연계된 정책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 신임 원장은 "민간 주도 연구개발 확대와 기술 사업화를 통해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연구와 산업을 연계한 인재 양성과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기술과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신임 원장은 과기정통부 제1차관 근무시절,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우주청 설립법안에 담을 내용을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등 우주분야 인연도 강조하며 "누리호 2, 3차 발사 당시엔 발사관리위원장으로 발사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오 신임 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영국 서섹스 대학에서 기술혁신 경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제1차관을 거쳐 지난해부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으로 일해왔다.

2026.02.04 17:12박희범 기자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대전·세종 찾아 방송재난 안전상태 점검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강풍과 산불 등에 대비한 방송재난 안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대전·세종을 방문했다. 방미통위는 김위원장이 4일 방미통위 대전분소, 한국방송공사(KBS) 계룡산 송신소, 세종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찾아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위원장은 방미통위 대전분소에서 업무보고를 들은 뒤 "지역 내 사업자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엔 대전 KBS 계룡산 송신소를 찾아 해빙기 재난 예방을 위해 겨울철 강풍과 산불 등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 및 송신 장비·진입로 등의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화재 등 발생 시 즉각적 대응을 위한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기타 전력공급 시설들의 관리 상태도 집중 점검했다. 충남 계룡시에 있는 계룡산 송신소는 대전, 세종, 공주 일원에 HD TV (3개 채널), UHD TV(2개 채널), FM 라디오(3개 채널), DMB(1개 채널) 등을 지원하고 있는 중요시설이다. 이후 2020년 개관 이래 지역민의 미디어 활용 역량 향상과 방송 참여 확대 역할을 수행하는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를 찾았다. 지역 시청자 대상 콘텐츠 제작 교육에 참여한 김 위원장은 "미디어 역량은 국민주권과 표현의 자유, 민주적 여론 형성을 담보하는 핵심역량으로 국민 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가의 적극적 책무"라며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교육 소재를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

2026.02.04 17:11홍지후 기자

꿈쩍 않던 통신사 주가도 올랐다...업종지수 22% 상승

이동통신 3사 주가가 4일 종가 기준 연초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가 그려낸 코스피 전체 증가 폭에는 못 미치는 수치지만, 시장 환경에 따라 주가 변동이 크지 않은 통신주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4일 한국거래소(KRX)에 이날 코스피 통신업종지수는 598.20으로 지난해 12월30일 대비 상승률이 22.5%에 이른다. 통신업종지수의 시가총액 대부분이 통신 3사에 몰려있다. 통신주의 성장은 SK텔레콤이 이끄는 모양새다. 이날 SK텔레콤 주가는 장중 7만9400원의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8만원 돌파 목전까지 도달했다. 최근 국내 통신사 가운데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통 3사 가운데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비용 등의 악재를 먼저 이겨낸 측면과 함께 엔트로픽 투자 지분 재평가 이슈로 주가가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치를 내놓고 있다. 통신주는 기간통신사 외국인 지분 제한 규제로 극적인 주가 상승이 어려운 편에 속한다. 그런 가운데 SK텔레콤은 이통 3사 중 외국인 지분 소진율이 가장 낮아 주가 상승의 여지가 더욱 남아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SK텔레콤 주가 행보에는 못 미치나 KT와 LG유플러스도 연초 대비 11~12%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침해사고 수습이 마무리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주가 상승이란 평가를 받는다. 통신업종이 주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냐에 향후 관심이 쏠린다. 유무선 통신 본업 자체를 통한 수익 성장을 당장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성장세는 빠르나 여전히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사업에 회사의 성장을 맡겨뒀기 때문이다. 다른 업종 대비 국내서 배당 성향을 높이고 있는 만큼 고배당 기조를 유지해야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발목이 잡히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사업을 시작으로 AI 분야에서 수익 실현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AI 사업은 그간 투자에 대비해 수익화를 이끌어내는 게 모든 회사의 경영 목표”라고 말했다.

2026.02.04 17:11박수형 기자

콜브룩 보슨 손더스, 하이브리드 세대를 위한 순환형 인체공학 노트북 스탠드 Lana 공식 출시

런던 2026년 2월 4일 /PRNewswire/ -- 업무 환경 인체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콜브룩 보슨 손더스(Colebrook Bosson Saunders, 이하 CBS)는 인체공학적 성능과 순환형 디자인 원칙을 결합한 차세대 노트북 스탠드 Lana를 공식 출시한다고 2월 3일 밝혔다. Lana는 1월 사전 공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가며,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의 현실을 반영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조직과 개인 모두에게 제공한다. CBS는 업무 공간이 점점 더 유연한 레이아웃과 공유 환경으로 진화함에 따라 인체공학 도구가 제공해야 할 가치에 대해 새롭게 접근했다. Lana는 단순히 인체를 편안하게 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장기적 사용, 소재의 안전성, 환경적 책임에 초점을 두고 더 넓은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오늘날의 업무 방식에 부합하는 한편 미래 업무 공간에 기대하는 바를 선제적으로 고려했다. Lana는 내구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일상 사용 시 5년 이상 견딜 수 있도록 테스트를 거쳤고 5년 보증이 제공된다. 또한 수명 종료 시 주요 부품을 재사용, 재정비하거나 책임감 있게 재활용할 수 있는 순환형 설계가 돼 있어 CBS의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리퍼 프로그램 적용 대상이기도 하다. 세실 황(Cecil Huang) CBS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 담당 수석 마케팅 매니저는 "조직들이 유연성과 장기적 가치를 중심으로 업무 공간을 재구성하고 있어, 인체공학 도구 역시 사람을 지원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만들어지는 방식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Lana는 적응형 성능, 검증된 소재 안전성, 순환형 디자인 원칙을 결합해 오늘날 하이브리드 근무 인력의 요구와 미래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동시에 충족한다"고 말했다. Lana는 간결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공유 데스크, 터치다운 공간, 개인 업무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컴팩트한 형태와 숨겨진 케이블 설계는 작업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최대 16인치, 2.5kg의 노트북과 호환되며, USB-C 충전 장치 및 무선 외부 주변기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단일 케이블 구성으로 간편한 세팅이 가능해 유연한 근무 환경에서 사용자 간 빠른 전환을 지원한다. Lana는 현재 전 세계로 출하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4월부터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본 제품은 인체공학, 지속가능성,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하나의 휴대형 솔루션에 조화롭게 담아내려는 CBS의 장기적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콜브룩 보슨 손더스 소개 콜브룩 보슨 손더스는 1990년에 설립되었으며 2022년부터 밀러놀(MillerKnoll) 그룹의 일원으로, 혁신, 연결, 창조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과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olebrookbossonsaund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세실 황(Cecil Huang)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담당 수석 마케팅 매니저 콜브룩 보슨 손더스 Cecil.huang@cbsproducts.co.uk

2026.02.04 17:10글로벌뉴스

정부, 국산 AI 반도체 공공 조달 '물꼬'…팹리스·공공기관 협력

정부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초기 시장 형성을 위해 공공 조달 시장 문턱을 낮추고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산 AI 반도체의 공공부문 수요 창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AI 반도체 혁신조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요 공공기관 및 대학, 신경망처리장치(NPU) 팹리스 등 공급기업이 대거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2월 발표한 'AI 반도체 산업 도약 전략'의 핵심 과제인 '공공 조달을 통한 초기 시장 마중물 제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나라장터 등록부터 혁신제품 지정, 시범 구매 등 국산 NPU의 공공 조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조달청과 협의해 'AI 서버', 'AI 연산용 카드'를 신규 조달 품명으로 신설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등 7개 팹리스가 13개 제품을 나라장터에 등록했다. 특히 모빌린트의 NPU PCIe 카드와 엣지 박스 등 2개 제품은 지난해 12월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모빌린트의 혁신제품 지정 사례 공유와 함께 딥엑스, 리벨리온 등 7개 기업이 공공부문 NPU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경기도, 관세청, 한국중부발전 등 도입 희망 기관과 한양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산 AI 반도체 확산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산 NPU의 조기 상용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국가 AI 대전환 사업과 연계해 국산 NPU가 공공 조달 시장에서 물꼬를 틀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2.04 16:54이나연 기자

"AI는 제2 문자" 국가AI전략위, UAE서 'K-AI' 철학 전파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인공지능(AI)을 특정 국가의 지배 수단이 아닌 인류 보편의 도구로 정의하며 글로벌 AI 규범 선도에 나섰다. 위원회는 임문영 부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 정상회의(WGS)'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대한민국의 AI 전략과 민주주의 가치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임 부위원장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AI 전환'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금속활자와 한글 창제 등 지식의 민주화를 이끈 한국 역사를 소개했다. 그는 "AI는 문자의 발명만큼 위대한 문명의 전환점"이라며 "결코 특정 국가 힘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AI 윤리 규범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편적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방문 기간 중 임 부위원장은 UAE 고위 인사 및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연쇄 회동을 갖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다졌다. 4일에는 세계 최초 AI 장관인 오마르 술탄 알 올라마 UAE 인공지능 특임장관과 만나 인프라·반도체, 에너지믹스, 피지컬 AI, 헬스케어, 책임 있는 AI 등 5개 민·관 합동 워킹그룹을 통해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은 AI 에이전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몰트북(Moltbook)'의 보안·윤리 문제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우주 및 클라우드 분야 협력도 구체화했다. 살렘 알 마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 청장과는 AI와 우주산업이 통합되는 추세에 맞춰 차세대 우주탐사 및 데이터베이스 공유를 논의했다. 또 오라클의 사이먼 드 몽포르 워커 수석부회장과 만나 독자적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호혜적 협력 방안을 교환했다. 이 외에 UAE 최대 AI 기업 G42의 만수르 알 만수리 최고경영자(CEO), 두바이 미래재단(DFF)의 칼판 벨훌 CEO 등을 잇달아 만나 AI 모델 개발 및 정책 협력을 협의했다. 임 부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AI 시대 글로벌 규범을 선도하는 국가임을 선언했다"며 "UAE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2.04 16:53이나연 기자

포티투마루, K-콘텐츠 열기 잇는 'AI 한국어 교사' 선봬

포티투마루(42Maru)가 외국인 학습자의 문해력 증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계기로 에듀테크 분야의 AI 전환(AX)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포티투마루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지원하는 이번 과제를 통해 문해력 진단부터 학습 분석, 추천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온라인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주관하고 포티투마루, 시원스쿨, 인튜브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이번 사업에서 포티투마루는 핵심인 '유동형 리딩북' AI 엔진 개발을 주도했다. 이번 서비스는 전문가가 집필한 고품질의 '고정형 리딩북'과 생성형 AI가 학습자 수준에 맞춰 뉴스나 기사 등을 실시간 자료로 변환해 주는 '유동형 리딩북'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이를 위해 도메인 특화 경량화 거대언어모델(LLM)인 'LLM42'와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가 적용됐다. 또 질의생성(QG)과 인공지능 독해(MRC) 기술을 통해 학습자의 내용 이해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기술도 구현했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과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학습 플랫폼과 연계한 AX 사업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 다문화 가정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 해외 교육 기관 및 플랫폼과의 협력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세계적으로 한국어 공부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우리 생성형 AI 기술로 외국인의 한국어 문해력을 증진하고, 언어 장벽을 허물어 K-웨이브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6:53이나연 기자

사이냅소프트, 삼성SDS 브리티웍스에 문서뷰어 공급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삼성SDS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에 문서뷰어를 공급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보안 중심 협업 환경 구축에 나섰다. 사이냅소프트는 삼성SDS의 기업용 올인원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Brity Works)에 자사 솔루션인 사이냅 문서뷰어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으로 민간 기업은 물론 정부와 공공기관 사용자까지 검증된 문서 열람 환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브리티웍스는 메일, 메신저, 미팅, 드라이브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브리티 메일 첨부파일 즉시 열람, 브리티 메신저 문서 공유 확인, 브리티 미팅 회의 자료 공유, 브리티 브라이브 저장 문서 바로보기 기능을 통해 문서를 내려받지 않고도 안전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스트리밍 방식 문서 열람을 기반으로 워터마크와 URL 접근 제한 기능을 제공해 중요 문서 유출을 차단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한글(HWP, HWPX) 문서는 물론 최신 오토캐드(AutoCAD) DWG, DXF 포맷까지 지원해 설계와 엔지니어링 등 전문 업무 영역에서도 협업 범위를 넓혔다. 최근에는 AI 대화형 질문과 양방향 어노테이션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는 문서 내용을 자연어로 질문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AI는 답변 근거가 되는 페이지 번호와 문단을 함께 제시한다. 뷰어 내 메모 작성과 펜, 도형 표시 기능을 통해 임직원 간 의견 교환도 가능하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대한민국 문서뷰어 점유율 1위인 사이냅 문서뷰어는 그룹웨어와 협업툴을 넘어 AI 어시스턴트, 안전보건, ESG 공시 지원 시스템 등 기업 핵심 업무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26년간 축적한 문서 처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SDS와 함께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 협업 솔루션 시장에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6:49남혁우 기자

"올해 보안예산 증액 37%"...CONCERT, '2026 보고서' 발간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회장 원유재, CONCERT, 콘서트로 발음)가 국내 기업 보안담당자들의 실질적인 고민과 한 해 사업계획을 분석한 'CONCERT FORECAST 2026: 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2007년 첫 발간 이후 올해가 스무 번째다. 특히 정보보호 수요자(기업)의 고민을 공급자(보안업계)에 전달,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사용자-공급자 간 상생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정보보호 예산과 관련해 33%가 증가, 54%가 유지라고 답했다. 감소도 13%에 달했다. 또 정보보호 인력과 관련해서는 50%가 유지, 37%가 증가, 13%가 감소라고 응답했다. 협의회는 올해 보고서 핵심 화두가 '보안의 역할과 책임 범위의 재정립'이라고 밝혔다. 기술적 방어 체계는 갖췄으나, 실제 사고 발생 시 '우리가 어디까지 통제하고 책임져야 하는가'에 대한 내부적 합의와 구조적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점이 현장의 최대 최대 취약점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기업은 이제 새로운 솔루션 도입만으로는 보안 리스크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CONCERT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보고서를 △계획 △고민 △올해 핫(HOT) 할 솔루션 △정책 당국에 바랍니다' 네 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객관식 문항을 신설해 응답 분포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심층 인터뷰를 강화해 수치 뒤에 숨겨진 보안담당자들의 '맥락'을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주요 섹션별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계획: 정보보호 예산과 인력이 증가하기보다 '유지'되는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주요 추진 사업 역시 새로운 시도보다는 기존 통제 시스템을 보완·확장하는 방향이 주를 이뤘다. ▲고민: 침해사고 대응에 대한 확신 부족과 행정 부담이 반복되는 원인을 기술적 한계보다는 조직 구조와 책임 체계의 모호함에서 찾았다. ▲올해 HOT 할 솔루션: EDR/XDR, 접근기록 모니터링, 내부자 위협 대응 솔루션 등이 주목받았다. 이는 완전한 차단보다는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 과정과 판단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가시성 확보' 중심의 현장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 정책 당국에 바랍니다: 규제 완화보다는 강화되는 보안 기준을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선택지와 가이드를 요청하는 의견이 많았다. 사고 이후의 문책보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의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CONCERT 심상현 사무국장은 “이번 보고서는 기업 정보보호 조직이 마주한 생생한 고민의 기록”이라며 “향후 대응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정보보호 사용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유효한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CONCERT 홈페이지 (http://concert.or.kr) 공지사항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편, CONCERT는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다음달 20일(금)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CONCERT FORECAST 2026-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6.02.04 16:39방은주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2025 최고 매출 성장률 파트너상 수상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네이버클라우드 파트너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네이버클라우드 '2025 파트너 비즈데이(Partner Biz Day)'에서 최고 매출 성장률 부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파트너 비즈데이는 한 해 동안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사업 성과를 창출한 파트너사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를 시상하는 행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공공기관, 게임, 미디어,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구축, 전환, 운영 사업을 수행하며 고객 저변을 빠르게 넓혔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2025 경기도 AI 기업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의 공급 및 운영을 맡아 경기도 내 AI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GPU) 자원 제공과 활용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AI 인프라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린하우스(Greenhouse)'에 참여해 초기 기업의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며 생태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서민택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상 수상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고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실행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네이버웍스 기반 협업 환경 구축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군 기업 고객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6:39남혁우 기자

웨스턴디지털, 40TB HAMR HDD 공개... 내년부터 양산

웨스턴디지털(WD)이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AI로 늘어나는 데이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고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신제품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어빙 탄 WD CEO는 "지난 1년간 WD는 실행에 집중하면서 혁신 속도를 꾸준히 끌어올려 왔고, 그 결과 AI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HDD를 새롭게 구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선보이는 혁신은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저장 용량과 확장성, 품질, 향상된 성능은 물론 기술 도입의 편의성에 대한 수요에 어떻게 답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WD는 열보조자기기록(HAMR) 기술과 울트라SMR ePMR 방식 40TB HDD 2종을 공개했다. 아흐메드 시하브 WD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현재 두 고객사가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AMR은 HDD 안에서 데이터를 읽고 쓰는 헤드에 부착된 레이저를 매우 짧은 시간인 나노초 단위로 데워 기존 대비 더 많은 데이터를 기록한다. 씨게이트가 2024년 말부터 상용화 이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WD가 이날 공개한 40TB HDD도 HAMR 기술을 이용해 40TB를 저장 가능하다. 이날 아흐메드 시하브 CPO는 "고객사 2곳과 검증을 거쳐 2027년부터 양산 확대에 들어갈 예정이며 용량을 100TB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WD는 기존 울트라SMR ePMR 기반 HDD도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트라SMR ePMR 기반 40TB HDD는 올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가며 용량을 최대 60TB까지 확장 예정이다. 아흐메드 시하브 CPO는 "하이퍼스케일 기업과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예측 가능한 용량 계획과 중단 없는 확장을 바탕으로, 각자의 일정에 맞춰 ePMR 또는 HAMR을 선택해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D는 QLC 낸드 플래시메모리 대비 저장 비용과 내구성에서 경쟁력을 가진 듀얼 피벗(Dual Pivot) 기술 적용 HDD 시제품도 공개했다. 듀얼 피벗 HDD는 3.5인치 HDD 크기를 유지하면서 헤드를 두 개 내장해 읽고 쓰는 속도를 SATA3 SSD와 유사한 500MB/s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듀얼 피벗 기술을 적용한 HDD는 현재 연구실 단계에 있으며 2028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흐메드 시하브 CPO는 "모든 제품은 현재까지 개발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와 호환성을 지니기 때문에 고객사가 별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최적화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2026.02.04 16:38권봉석 기자

[신간] AI 프로젝트 100% 성공을 위한 체크리스트 17

요즘 인공지능(AI)이 대세다. 그러다보니 너도 나도 AI에 눈을 돌린다. 수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LLM을 앞다퉈 도입한다. 하지만 이런 열기에 비해 성공 사례는 많지 않은 편이다.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AI 프로젝트 100% 성공을 위한 체크리스트 17'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다. “왜 AI 프로젝트는 실패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런 기획의도는 책 구성에 그대로 담겨 있다. 이 책은 총 17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물론 각 장 제목은 저자가 추천하는 '성공을 위한 체크리스트'들이다. '실패 확률을 추산해 보았는가'는 첫 장부터 '인재 확보와 관리 전략을 운영하고 있는가'라는 마지막 장까지 제목만 훑어봐도 저자의 시선이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기술 설명서가 아니다.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바라본다. 그런 관점에서 기획 단계의 타당성 검토부터 아키텍처 설계, 데이터 확보, LLM 선택 전략, 워크플로 설계, 성능 평가와 운영까지 전 과정을 17개 체크리스트로 구조화했다. 'AI 프로젝트 100% 성공을 위한 체크리스트 17'은 AI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다. 이를 위해 저자는 AI 프로젝트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들을 모았다. 이런 결과물은 AI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실무자와 경영진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로드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유진호 지음/ 정진호 그림, 책만)

2026.02.04 16:35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성과는 쌓였는데 제도는 공백…뮤지컬 산업 "다음 단계 준비할 때"

한국 뮤지컬이 산업 규모와 국제 성과 면에서 분명한 도약 국면에 들어섰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정책은 여전히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 뮤지컬 60주년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20주년을 맞아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는 “성과에 대한 축하보다 지속 가능한 구조를 먼저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는 문제의식이 전면에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승연 뮤지컬 평론가와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배상혁 DIMF 집행위원장, 강은영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이 토론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뮤지컬 산업이 이미 시장성과 창작 역량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제도·장기 지원 체계는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발제에 나선 최승연 뮤지컬 평론가는 한국 뮤지컬이 본격적인 글로벌 도약 단계에 진입한 만큼,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어쩌면 해피엔딩 이후를 대비한 모델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적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고급 창작 콘텐츠와 해외 스태프와의 협업을 통한 보편적 작품 모델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는 DIMF의 사례를 바탕으로 “경작 없는 수확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창작 지원, 대학생 뮤지컬, 인재 발굴과 같은 기초 단계에 대한 지속적 투자가 없었다면 지금의 케이 뮤지컬 성과도 없었을 것”이라며, 트라이아웃 중심의 창작 지원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상시 정책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창작 뮤지컬이 국내에서 검증된 뒤 해외 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구조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뮤지컬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정책 과제를 정리했다. 이종규 이사장은 전문 인력 양성, 공연 인프라 확충, 지식재산권 보호, 산업 통계와 연구, 해외 진출 지원을 핵심 과제로 꼽으며 “이 모든 내용을 담아낼 수 있는 법적·제도적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뮤지컬 산업 진흥 법제화의 필요성을 재차 언급하며 이번 전시와 간담회를 후속 정책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배상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현장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지역 기반 지원의 불균형 문제를 짚었다. 배 위원장은 “DIMF는 창작 뮤지컬 지원과 교육, 아카데미, 청년·대학생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시작했지만, 지방이라는 이유로 제도적 지원에서 한계를 겪어왔다”며 “창작과 인재 양성 정책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도록 구조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관객 수요가 외국 작품보다 한국 창작 뮤지컬로 이동하고 있다며, 창작 지원 비중을 정책적으로 더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은영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은 “뮤지컬이 공연 예술을 넘어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성장하는 전환점에 와 있다”며, 정책 방향을 '장기 성장 경로'에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트라이아웃부터 스케일업, 지역 유통과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긴 제작 사이클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히고, 지역 공연 유통 확대와 해외 레지던시,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26.02.04 16:34김한준 기자

더존비즈온, 2025년 영업이익 1277억 '역대 최대'…AI 전략 통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 내재화 전략이 핵심 솔루션 성장과 클라우드 전환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더존비즈온은 2025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 4463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45% 증가했다. 4분기 실적도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더존비즈온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271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56.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6.3%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옴니이솔, 아마란스 10, 위하고 등 핵심 솔루션에 AI 기술을 내재화한 전략을 꼽았다. 솔루션과 ONE AI의 결합이 수주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을 동시에 촉진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ONE AI 도입 기업은 7400곳을 넘어섰다. AI가 통합된 전체 모듈 도입에 대한 교체 수요가 늘면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고객 락인(lock-in) 효과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면서 비용 구조가 개선된 점도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외주용역비 절감 등 고정비 효율화를 실현했고 AI 개발 도구를 전사에 적용해 개발 원가를 대폭 절감한 효과도 실적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더존비즈온은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완성형 AX 모델과 글로벌 파트너사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사업 로드맵도 구체화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X 선도기업이라는 확고한 기업 정체성 아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신규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함께 글로벌 AX 선도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6:29남혁우 기자

콘진원, '게임인재원 8기 교육생' 모집...AI 시대 대비한 실무 인재 양성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실무형 게임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해 '게임인재원 8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실제 게임 개발 환경을 반영한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8기부터는 학과별 교육과정과 현장 인턴십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과별 교육과정에 선발된 교육생은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참여한다. 게임인재원 8기 학과별 교육과정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동안 주 5일 전일제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전공별 이론 교육과 실습을 바탕으로 학과 간 협업을 통한 팀 단위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수행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 기간을 기존 2년에서 9개월로 조정한 것은 게임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개발 환경 변화를 반영한 조치다. 게임인재원은 인공지능 기반 게임개발을 필수 역량으로 설정하고, 모든 개발 프로젝트에 인공지능 활용을 적용하며 교육과정 내 인공지능 활용 비중을 기존보다 20%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등 3개 학과이며, 각 학과별 20명 내외로 총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번 8기 과정에서는 인디 게임 디자인, 인공지능, 인공지능 아트, 인공지능 리터러시 등 최신 게임 개발과 기술 흐름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변화하는 게임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게임인재원 교육과정은 교육비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생은 고사양 워크스테이션과 최신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 가상현실 장비,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등 현업 수준의 게임 개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등 국내 주요 게임사 출신 현업 개발자들이 강사진과 멘토로 참여해 실제 개발 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실무 경험을 전수한다. 이러한 실무 중심 교육 성과로 게임인재원은 누적 게임사 취업률 73%를 기록하며 전문 게임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원 자격은 2008년 3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게임 제작 경험이나 개발 지식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대면 평가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0일 오후 12시까지다. 지원자 이해를 돕기 위한 게임인재원 8기 모집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판교 게임인재원 1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2026.02.04 16:28김한준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한중대항전 마무리…중국팀 우승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의 e스포츠 대회인 '프리스타일 한중대항전 2025'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프리스타일 한중대항전은 매년 한국과 중국 이용자가 모여 실력을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중국 개최에 이어, 올해는 종주국인 한국에서 개최돼 양국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치동 숲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뚫고 올라온 한국 대표 4개 팀과 중국 대표 4개 팀이 참가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중계진으로는 정인호 캐스터와 이소정 한국프로농구(KBL)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전 농구 국가대표 이승준과 김진용 스트리머가 해설로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선보였다. 첫 날은 한중 국가대항 이벤트 매치, 다음날은 양국 대표 8개 팀이 맞붙는 본선 토너먼트로 총상금 약 3500만원을 두고 경기를 펼쳤다. 국가 대항전으로 진행된 첫 날 경기에서는 중국이 승리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언노운'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16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 중국의 '야오시' 팀이 준우승, 한국의 '파이널' 팀이 3위를 달성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언노운 팀은 "두 가지 소망이 있었는데 중국에 우승을 가져오는 것과 2011년에 중국에서 만난 허무 선수에게 승리하는 것 두가지 소망을 모두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6.02.04 16:15진성우 기자

금융연수원, 디지털원격아카이브 특화 운영기관으로 지정

한국금융연수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HRD아카이브)'의 금융직무 특화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는 동영상 스트리밍과 유사한 구독형 원격훈련으로,학습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중소기업 대상 정부 지원 사업이다. 올해 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직무 특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직접 개발한 최신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재정비했으며, 에이전틱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금융 분야 콘텐츠를 확충했다. 기업금융·개인금융·외환 등 금융회사 핵심 업무 영역도 최신 사례 기반의 현장 적용도가 높은 과정으로 구성했다. 금융직무뿐만 아니라, 일반직무·공통역·리더십 등 총 5,100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 이러닝(e-learning), 숏폼(short-form) 및 실시간 라이브 강의(webinar) 등 다양한 형태로 학습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기간은 최소 4개월에서 최대 9개월로 수강을 희망하는 기업은 3월부터 8월 사이에 개강 월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업 규모에 따라 교육비의 80~90%를 정부에서 지원해 기업의 부담은 최소화했다. 우선지원대상기업(금융 및 보험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 수 200명 이하)에게는 1인당 교육비(14만원)의 90%를 지원(자부담금 1만4,000원)하며, 1,000인 미만 기업에게는 1인당 교육비의 80%를 지원(자부담금 2만8,000원)한다. 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은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금융·AI 역량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현장 중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연수원은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현장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교육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6:09손희연 기자

2026 LCK컵 플레이-인 격돌 예고, 진출권은 단 3장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CK컵 플레이-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치지직 롤파크에서 치뤄진다. 플레이-인에는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DRX, KT 롤스터, DN 수퍼스, 브리온 총 6개 팀이 진출했으며 플레이오프 티켓 3장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플레이-인 시드는 그룹에 상관 없이 그룹대항전 승수 기준으로 배정됐으며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는 2라운드에 직행했다. 6일 열리는 1라운드에는 DRX와 브리온, KT 롤스터와 DN 수퍼스가 출전하며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패배한 두 팀은 LCK컵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단두대 매치'라고 할 수 있다. 다음날 2라운드 역시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플레이-인 1번 시드인 디플러스 기아가 1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팀 가운데 한 팀을 선택한다. 2라운드에서 승리하는 두 팀 중 플레이-인 시드가 높은 팀은 4번 시드, 시드가 낮은 팀은 5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 패배한 두 팀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며 8일 최종전에서 5전 3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플레이-인에서는 그룹 대항전 기간 화제가 됐던 코치 보이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코치 보이스는 2026 LCK컵에서 그룹 대항전 기간 동안 시범 도입된 요소로, 코치진이 경기 중 정해진 횟수와 시간 안에서 선수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RX는 그룹 대항전에서 치른 모든 경기에서 코치 보이스를 활용했고 브리온도 절반의 경기에서 사용했다.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 만날 두 팀 모두 코치 보이스가 사라진 이후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2026.02.04 16:05진성우 기자

한국머크 헬스케어 "암 환자와 가족 응원합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4일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을 맞아, 환자 중심 치료를 조명하고, 암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는 국제암예방연맹(UICC)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서로 다른 우리가 하나 되는 희망의 여정(United by Unique)'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머크 그룹도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머크는 올해 '당신의 이야기가 변화를 만듭니다(Your Story Will Change Minds)'라는 주제로, '암으로 뒤바뀐 삶 챌린지(Upside Down Challenge)'를 진행 중이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연대에 관한 내용이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직원들은 이날 사내 행사를 통해 글로벌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더 많은 암 환자가 암 생존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라는 비전하에 암 환자와 가족의 항암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포토타일을 제작했다. 관련해 머크는 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도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 기반의 접근을 채택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을 주요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Patient 360도 프로그램 ▲항암 치료의 중장기 전략 방향 ▲암 환자의 치료와 근무 환경을 고려한 사내 문화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항암제사업부 이수경 상무는 “이번 행사는 한국머크 직원들이 '환자를 위한 한 마음'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앞으로도 국내 암 환자들의 치료 결과 및 삶의 질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 '바벤시오(아벨루맙)', MET 엑손 14 결손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테포티닙)',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표적치료제 '얼비툭스(세툭시맙)'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2026.02.04 15:59김양균 기자

코덱스 충격에 주가 폭락했는데…샘 알트먼 '무력감' 발언에 개발자들 폭발

오픈AI가 출시한 '코덱스(Codex) 앱'이 소프트웨어 업계를 강타한 가운데,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개발자 커뮤니티의 공분을 사고 있다. 코덱스 앱 출시 여파로 소프트웨어 기업 주가가 대거 하락하고 고용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작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 최고 책임자가 "무력감을 느꼈다"고 토로한 것은 기만적이라는 비판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코덱스 앱 출시 직후 나스닥을 비롯한 주요 증시에서는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기업들의 주가가 5~12%씩 급락했다. AI가 단순 코딩을 넘어 협업과 프로젝트 관리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지라(Jira) 등 협업 툴 기업이나 인포시스(Infosys) 같은 IT 아웃소싱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설계부터 배포·디버깅까지 수행하는 코덱스...SaaS 수익모델 붕괴 우려 오픈AI가 출시한 코덱스는 AI 에이전트 기반 개발 도구다. 기존에는 온라인 서비스인 챗GPT 내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지만 독립 버전이 맥OS 버전으로 출시한 것이다. 이 도구는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관리하고 병렬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코드 생성을 비롯해 프로젝트 맥락을 반영해 모듈을 분리하고 중복을 제거하며 코드 구조를 정리하는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API 스펙과 데이터 구조를 기반으로 필요한 코드 뼈대를 구성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디버깅 작업에서는 로그와 스택트레이스를 분석해 오류 원인을 추정하고, 재현 조건을 정리한 뒤 수정 패치를 제안하는 형태로 지원한다. 테스트 케이스를 추가해 재발을 방지하는 방식까지 묶어 진행할 수 있어, 장애 대응이나 회귀 버그 처리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확장성이다. 피그마 디자인을 코드로 변환하거나 클라우드 배포, 버그 추적, 문서 작성 등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 주기를 스스로 처리한다. 워크트리 기능을 통해 로컬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사용자가 잠든 사이 백그라운드에서 자동화 업무를 처리하는 기능까지 탑재했다. 코덱스가 공개된 후 관련 업계에선 소프트웨어 생산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수익 모델이 붕괴될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됐다. 씨티그룹의 제임스 워커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코덱스의 등장은 소프트웨어를 희소 자산에서 누구나 찍어낼 수 있는 '저렴한 공공재'로 전락시킬 위기"라며 "이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수익 모델(SaaS) 자체를 붕괴시키는 시장 파괴적 현상의 시작"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인력 기반의 유지보수나 단순 관리를 주업으로 삼던 IT 서비스 기업 주가 낙폭이 컸다. 알트먼 CEO '무력감' 토로에 쏟아진 '위선' 비판 SW 기업 주가하락 등으로 시장의 불안이 극에 달한 시점에 샘 알트먼 CEO가 소셜플랫폼 엑스(X)에 올린 발언이 업계에 불을 지폈다. 그는 코덱스 앱을 시연한 경험을 언급하며 "AI가 스스로 게임을 만들고 배포하는 것을 보며 경이로움과 동시에 쓸모 없음과 슬픔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 발언은 즉각 역풍을 맞았다. 레딧 등 주요 IT 커뮤니티에서는 "기술적 실업을 가속화시킨 장본인이 마치 제3의 관찰자처럼 무력감을 운운하는 것은 위선이자 기만"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자신을 베테랑 개발자라고 밝힌 한 사용자는 "그가 느끼는 무력감은 그저 경이로움에 기반한 철학적 감상이지만 우리가 느끼는 무력감은 당장 다음 달 월세와 가족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실존적 공포"라며 "해고 통지서를 받은 사람 앞에서 할 소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주니어 개발자들의 사다리를 걷어차 놓고 이제 와서 슬프다고 말하는 것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라며 "이것은 위로가 아니라 생존권을 위협받는 이들에 대한 기만"이라고 꼬집었다. 일각에서는 알트먼의 발언을 고도의 공포 마케팅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모델의 압도적 성능을 과시하기 위해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했지만 그 과정에서 기술 노동자들의 존엄성을 짓밟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말실수 논란을 넘어, 그동안 누적된 'AI 피로감'이 폭발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는 늘리면서도 기존 개발 인력은 대거 감원하는 '채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덱스와 같은 도구가 주니어 개발자의 업무를 완벽히 대체하면서, 신입 개발자들이 경력을 시작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사다리 걷어차기' 현상이 심화된 점도 분노의 기폭제가 됐다. 학계와 비평가들의 시선도 싸늘하다. 워싱턴대 에밀리 벤더 교수는 "자신이 만든 도구가 노동자의 삶을 파괴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다"며 "알트먼의 발언은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전형적인 악어의 눈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IT비평가인 브라이언 머천트는 알트먼이 사용한 '쓸모없음(Useless)'이라는 단어에 주목했다. 그는 "노동자는 스스로 쓸모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 의해 강제로 대체당하는 것"이라며 "알트먼의 발언은 인간 노동을 비용으로만 치부하는 실리콘밸리의 오만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2026.02.04 15:55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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