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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2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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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글로벌창업사관학교 졸업식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6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에서 청창사 15기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6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졸업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해 ▲우수 졸업기업 표창 ▲선배기업과의 네트워킹 ▲스타트업 규제 발굴 ▲청창사 딥테크•글로벌 심화과정 입교설명회 등 현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중진공은 졸업기업 중 마케마케, 패브릭덕트 등 10개 업체에 우수기업 표창장을 수여했다. 졸업 이후에도 국내외 시장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졸업기업은 "1년간의 교육과 코칭을 통해 사업 모델을 검증하고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청창사 졸업기업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사업 고도화·투자유치·판로개척 등 졸업 이후 청년 창업가들이 직면하게 될 현실적인 과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청창사 출신 선배기업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사업을 수행하며 경험한 불합리한 규제, 제도적 애로사항, 현행 정책의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중진공은 이를 향후 정책 개선 및 제도 보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졸업 이후에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고도화하고, 투자와 판로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6 10:54김기찬 기자

한빛소프트 '그라나도에스파다M',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한빛소프트는 중국 게임 퍼블리셔 Jiangsu 39와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M' 중국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Jiangsu 39는 중국 전역에서 서비스 운영, 마케팅, 현지화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한빛소프트는 원활한 중국 서비스 출시를 위해 라이브 운영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은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한빛소프트 대표 지식재사권(IP)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독창적인 3인 캐릭터 조작 시스템(3MCC)과 깊이 있는 세계관, 클래식한 아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iangsu 39는 중국 게임 시장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정적인 서비스 역량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중국 이용자 성향에 맞춘 현지화 콘텐츠와 운영 전략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중국 게임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Jiangsu 39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이 중국에서도 원작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2.06 10:40진성우 기자

추락하는 비트코인…"디지털 금 맞나요?"

최근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CNN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치 대비 약 절반 가까이 하락하며,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때 6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본래 변동성이 큰 만큼 이보다 더 큰 폭락 사례도 적지 않았다. 다만 CNN은 이번 급락이 발생한 시점이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4개월간은 지정학적 불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 강세를 보여야 할 여건이 오히려 충분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은 그 동안 비트코인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때 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안전자산, 즉 '디지털 금'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렇다면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하는 국면에서 비트코인도 강세를 보여야 한다. 비트코인, 시장 불확실성에 금과 다른 행보 보여 올해 전 세계 지정학적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가능성과 이란 공격 위협을 언급한 데 이어, 최근에는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유럽과 캐나다 등 동맹국들을 압박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도 관세 인상 가능성을 거론하며 긴장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 발전도 시장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가 로펌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포·탐욕 지수와 VIX 변동성 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불안정성이 확대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온스당 55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반면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정반대였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20% 하락하며, 불확실성 국면에서도 안전자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빅 쇼트'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최근 자신의 서브스택을 통해 “금과 은의 극심한 변동성은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암호화폐 하락세 속에서 체면을 지키기 위해 귀금속을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CNN은 이번 비트코인 급락이 이른바 '트럼프 효과'를 사실상 잃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은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와 달리 디지털 자산을 수용하고, 암호화폐 발전을 저해한다고 비판받던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디지털 금인지에 대한 의구심 커져 그렇다면 최근 비트코인 침체의 원인은 무엇일까. CNN은 가장 큰 이유로 “비트코인이 과연 디지털 금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시장 전반에 퍼진 위험 회피 심리에 휩쓸렸고, 투자자들에게 매수 이유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자들은 불안 심리를 매도 요인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 금과 비트코인 간 가격 흐름이 크게 엇갈린 점도 이런 분위기를 강화했다고 CNN은 전했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태도도 악재로 작용했다. 4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재무부는 암호화폐 시장을 안정시킬 권한이 없다”고 밝혔고, 이후 시장 분위기가 더욱 악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 ETF도 강세론자들이 기대했던 만큼의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가 감소하면서 거래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즉각적인 매도 반응을 더욱 키운 요인으로 분석된다.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 마리온 라보르는 “지속적인 매도 흐름은 전통적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잃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전반적인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2.06 10: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는 지금] 오픈AI·앤트로픽, 코딩 AI 정면승부…SW 재편 우려에 美 증시도 '흔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잇따라 '에이전트형 코딩 인공지능(AI)' 신제품을 공개하며 정면 경쟁에 나서자 AI가 소프트웨어(SW) 산업의 구조 자체를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개발 보조를 넘어 실제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단계로 AI가 진화하면서 월가에서는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수익 모델이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지난달 데스크톱 기반 에이전트 도구 '클로드 코워크'를 선보인 데 이어 오픈AI가 이날 에이전트형 코딩 모델인 'GPT-5.3-코덱스(Codex)'를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최근 기업용 AI 시장에서 앤트로픽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는 상황에서 오픈AI가 코딩 에이전트를 앞세워 주도권 회복에 나선 것이다.'GPT-5.3-코덱스'는 기존 GPT-5 계열의 추론·전문 지식 역량과 코딩 특화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코드 작성과 리뷰를 넘어 개발자와 전문가가 컴퓨터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픈AI는 코덱스를 앱,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통합개발환경(IDE) 확장, 웹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제공하며 기업용 업무 흐름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번 출시는 최근 기업용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온 앤트로픽을 정면으로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2월 에이전트형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를 처음 공개한 후 같은 해 5월 이를 일반 사용자에게 정식 출시했다. 이어 올 초 '클로드 코워크'까지 선보이며 파일 접근·수정·생성 등 실제 업무를 AI가 수행하는 방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앤트로픽은 소비자용 챗봇보다는 기업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 제품들의 공통점은 AI가 자연어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목표를 설정하고 코드를 실행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행동하는 AI'에 가깝다는 점이다. 업계에선 이러한 에이전트형 코딩 AI가 확산될 경우 기업들이 여러 개의 개별 소프트웨어를 조합해 사용하던 기존 방식이 약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나의 AI 에이전트가 개발, 데이터 처리, 문서 작성, 반복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인식은 금융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최근 뉴욕증시에서는 AI 자본지출 확대 부담까지 겹치며 마이크로소프트(MS), 서비스나우, 오라클, 세일즈포스 등 대표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를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다. 특히 MS는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일 대비 4% 이상 떨어지며 시총 3조 달러 선이 무너졌다. 지난해 7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555.45달러와 비교하면 30% 넘게 떨어졌다. 서비스나우와 오라클, 세일즈포스도 각각 7.6%, 6.95%, 4.75% 하락했다. 월가에서는 에이전트형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사용자당 구독료' 기반 사업 모델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AI가 개별 소프트웨어를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업무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할 경우 고객 이탈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 오픈AI, 앤트로픽뿐 아니라 경쟁사인 구글 역시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턴트'로 조만간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구글은 '제미나이' 기반의 코드 생성·자동완성·디버깅 기능을 IDE 환경에 통합해 제공하고 있으며 다단계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기능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새로운 에이전트형 코딩 신제품 출시 계획이 별도로 공개되지는 않은 상태다.이처럼 코딩 에이전트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자 오픈AI는 최고경영진이 직접 기업 고객을 상대로 영업에 나서는 등 기업간거래(B2B) 전략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비공개 만찬을 열고 코덱스를 포함한 기업용 AI 전략을 직접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트먼 CEO는 챗GPT, 코덱스, 워크플로우 자동화 모델을 아우르는 '원스톱 기업용 AI' 비전을 제시하며 대규모 계약을 겨냥한 영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업용 AI 시장에서 앤트로픽의 추격을 강하게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AI 산업의 초점이 모델 성능 경쟁에서 실제 업무 대행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경쟁력의 기준도 벤치마크 점수보다 기업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정착하느냐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업계 관계자는 "이제 경쟁의 본질은 누가 더 똑똑한 AI를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누가 먼저 기업의 일을 AI에게 맡기게 만들 수 있느냐에 있다"며 "에이전트형 코딩 AI 경쟁이 소프트웨어 산업의 판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2.06 10:28장유미 기자

美 외교·안보 고문 "쿠팡 규제, 한미 신뢰 흔들 수도"

제이슨 정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고문이 한국의 쿠팡 규제가 한미 간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제이슨 정은 지난 3일 한국의 쿠팡 규제가 한미 관계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을 기고했다. 그는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미국 대사를 지냈으며, 현재 CSIS 선임고문으로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1966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CSIS는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대표적인 외교·안보 싱크탱크다. 정 고문은 ADB 이전인 2017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미 재무부에서 공보 담당 부차관보와 국제업무 자문을 맡아 국제경제·개발금융·통상 이슈를 다뤘다. 이 과정에서 각국 재무부·중앙은행·규제기관·원조기관과의 양자 협력 현안도 담당했다. 정 고문은 기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리겠다고 발표한 배경 중 하나로 쿠팡 시태를 거론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말라는 취지의 지침을 내렸지만,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이 이를 위반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고문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직 직원이 인증 키를 탈취해 일부 고객 정보에 접근했으나 외부 공개는 없었고, 금융 정보·비밀번호 유출이나 2차 범죄 증거도 없었다는 회사측 입장도 담겼다. 제이슨 정은 그럼에도 한국 정부가 쿠팡에 과도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고문은 같은 맥락에서 지난해 발생한 다른 데이터 유출 사건과 비교하며 쿠팡에 더 가혹한 잣대가 적용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서술했다. 그 논거로 쿠팡 사안과 직접 관련이 없는 규제·수사 조치까지 포함해 14개 정부 부처와 기관이 동원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기고문은 또 쿠팡 한국 임시 대표 해롤드 로저스에 대한 체포·출국 금지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이 문제가 워싱턴 정가에서 반발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장 짐 조던 등 일부 의원들의 반발 이후 관세 인상 발표가 나왔다는 대목도 포함됐다. 정 고문은 한미 동맹이 경제·안보 협력을 기반으로 유지돼 왔다면서, 쿠팡 사안이 디지털 규제 등 한국의 정책 의제를 밀어붙이기 위한 명분으로 해석될 경우 양국 간 신뢰를 흔들 수 있다고 봤다. 그는 3500억 달러(약 515조 5150억원) 규모의 한미 파트너십 강화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단일 기업을 겨냥한 정치화된 규제가 양국 관계를 위기로 몰아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2026.02.06 10:24류승현 기자

코웨이, 작년 주주환원율 40% 달성

코웨이는 2025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을 공시하고, 주주 환원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해, 2027년까지 ▲매출 5조 원 초과 달성 ▲주주환원율 40% ▲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Net Debt/EBIT) 최대 2.5배 이내 운용 ▲거버넌스 선진화 등을 핵심 지표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행 현황을 자체 점검하고 보완 과제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번 공시는 그간의 실행 성과와 향후 세부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밸류업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코웨이는 작년 매출 4조9천6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2% 성장했다. 이는 목표로 제시한 연평균 성장률(CAGR) 6.5%를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2027년 매출 5조원 초과 달성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코웨이는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 사업 확장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정수기 렌탈 계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핵심 사업의 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글로벌 사업은 해외법인 매출 확대와 신규 법인 고성장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방준혁 의장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2년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는 국내외 매출 7천199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침대 매출액 3천654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확대를 뒷받침했다. 또한 방 의장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따라 비렉스의 해외 론칭과 신제품군 출시가 이어지며 해외 매출 비중이 40% 수준으로 확대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코웨이는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균형 있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2025년 주주환원율 40%를 달성했다. 2025년 현금 배당 1천373억원과 자사주 매입 1천100억원을 집행해 총 2천473억원 규모 주주환원을 실시했다. 2017년과 2024년 매입 후 보유 중이던 자사주 약 190만주를 전량 소각해 주당 가치 제고를 추진했다. 코웨이는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40%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2026년부터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한 고배당 기업 요건 충족을 위해 현금 배당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운영한다.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유지하고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한다. 잔여 재원인 15%는 자사주 매입과 추가 현금 배당 재원으로 조절하여 주주의 세제 혜택과 수익률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는 미래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 확대를 병행하는 가운데,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목표 자본구조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25년 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Net Debt/EBIT) 규모는 2.1배이며, 2027년까지 2.5배 수준으로 관리해 적정 자본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성장 투자를 위한 재원과 운전자본, 주주환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타인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신용등급 변동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재무 안정성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코웨이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74%를 기록했다. 사외이사 비중을 67%까지 확대하고, 전원이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해 투명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코웨이는 거버넌스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2026년에 내부거래위원회 설치와 선임독립이사제 도입을 추진하고,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정관 개정을 통해 지배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까지 전자투표제 및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완료해 지배구조 핵심지표 달성률을 93%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코웨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성장과 주주환원, 재무건전성, 거버넌스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중장기 목표에 맞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추진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6 10:13신영빈 기자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2월의 차는 '르노 필랑트'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6년 2월의 차에 르노코리아 필랑트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르노코리아 필랑트, 제네시스 GV60 마그마, GMC 아카디아, KG 모빌리티 무쏘,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르노코리아 필랑트가 50점 만점 중 36점을 획득해 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르노코리아 필랑트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7.7점을 받았으며,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3점을 얻었다. 동력 성능,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는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한국과 프랑스 르노 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된 외관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는 기존 차급 구분을 넘어서는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BMW 뉴 M5 투어링이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2010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발표하고 있다.

2026.02.06 10:10김재성 기자

압타밀 리콜 유럽 전역 확산…오스트리아·프랑스도 회수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의 영유아용 분유 리콜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리콜 조치에 나서면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보건부는 다논의 분유 브랜드 '압타밀'과 '밀루밀' 일부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 스위스도 다논 분유에 대한 리콜을 공식 발표했으며, 루마니아와 헝가리, 폴란드 역시 리콜 절차를 개시한 상태다. 리콜 대상 제품은 섭취 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독소인 '세레울라이드(cereulide)'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오염은 분유 원료로 사용되는 아라키돈산 오일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원료 공급업체는 중국의 '카비오 바이오텍 우한'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는 이번 리콜이 다논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네슬레까지 연루된 글로벌 분유 오염 위기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유럽 식품안전 당국이 이달 초 분유 내 허용 가능한 독소 기준을 기존보다 낮춰 권고하면서 추가 리콜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락탈리스 그룹과 스위스 분유 업체 호흐도르프 등도 지난달 소규모 리콜을 단행한 바 있다. 다논은 성명을 통해 “1월 23일 특정 제품에 대해 예방적 차원의 리콜을 시작했으며, 원료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다만 유럽 각국에서 이뤄진 개별 리콜 조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번 리콜로 피해를 본 소비자는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프랑스 당국은 네슬레의 '기구오즈' 분유와 영아 2명의 사망 사례 간 연관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영국 보건 당국은 오염된 분유를 섭취한 뒤 최대 36명의 영아가 질병 증상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사망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논은 지난달 중순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일부 제품 리콜을 시작했으며 이후 아일랜드 식품안전 당국의 독소 기준 변경에 따라 리콜 범위를 확대했다.

2026.02.06 10:00김민아 기자

모빌린트, 스페이스린텍과 AI 기반 차세대 우주 페이로드 기술 협력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는 우주 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과 함께 AI 기반 우주 페이로드 기술 공동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각 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결합해, 우주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 협력의 기본 방향과 주요 협력 내용을 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모빌린트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한 AI 기술과 우주 환경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결합한다. 이후 우주 산업 관련 기술 공동 개발 및 응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우주 환경에 적합한 저전력 AI 반도체 솔루션의 최적화와 우주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기술 적용 분야에 대해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본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시설, 장비, 기술 등 보유 자원을 상호 활용하며, 공동 연구 결과에 대한 대내외 홍보와 기술 확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우주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양사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로, 향후 구체적인 공동 연구 및 사업화 논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온디바이스·엣지 AI에 강점을 가진 모빌린트의 NPU 기술을 우주 환경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페이스린텍과의 협력을 통해 우주 산업에서도 실질적인 AI 활용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학순 스페이스린텍 대표는 "우주의약 페이로드에는 궤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즉시 판단 및 처리하고, 이상 징후를 스스로 감지해 운용 리스크를 낮추는 '온보드 AI' 역량이 중요하다"며 "양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지능형 우주의약 연구 모듈을 구현하고, 상용화 가능한 플랫폼 기술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2.06 09:59전화평 기자

이병하 GIST 교수, 한국광학회 학술대상 수상

이병하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제37회 한국광학회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한국광학회 정기총회 직후 진행됐다. 한국광학회 학술대상은 광학 관련 학문과 기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과학자에게 매년 수여된다. 이병하 교수는 지난 1999년 GIST에 부임한 이래 ▲광섬유격자 소자 및 광센서 시스템 ▲광결맞음 기반 단층이미징 ▲광음향 기반 3차원 이미징 및 비파괴 검사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다. 국제 학술 저널에 논문 150여 편을 게재했다. 논문 누적 인용 건수는 5,200회를 넘는다.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연구성과 500여 건을 발표했다. 국내외 특허 30여 건을 출원했다. 지난 2023년에는 미국 스탠퍼드대와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

2026.02.06 09:52박희범 기자

BGF리테일, 설 맞아 중소협력사 정산대금 500억원 조기 지급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설에 조기 지급되는 정산금은 총 500억원 규모로, 지급 대상은 CU와 상품 및 물류 등을 거래하는 100여 개의 소규모 업체들이다. BGF리테일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 상황을 반영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집행을 돕고 상생경영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통상 월 중순에 지급되는 정산금을 약 일주일 앞당겨 지급하게 됐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현금 수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사전에 지급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있다. 정산금 조기 지급 외에도 꾸준한 투자를 바탕으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상생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의 부산 물류센터를 준공해 해외 수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판로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급망 ESG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방면으로 파트너사들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은 중소 협력사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각종 지원책들을 꾸준히 마련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을 위한 지원 제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6 09:50김민아 기자

휴네시온, 매출 377억 역대 최대...영업익도 50% 늘어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 정동섭)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휴네시온은 지난해 매출액 377억 3012만원으로 연결매출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8억 238만원으로 주력제품 다각화 및 클라우드사업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9억 7373만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휴네시온의 주력 제품인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을 비롯해 공공조달 3개 부문에서 시장 1위를 달성하며 주력제품을 본격적으로 다각화했다. 지난해 AI,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및 대규모 사이버보안 사고로 인한 정부의 정보보호 종합대책 발표와 국가망보안체계(N2SF) 보안 가이드라인 발표 등 시장 변화에 맞춘 대응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국정원에서 국가망보안체계 (N²SF)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면서 국내 IT·정보보호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휴네시온은 2018년 상장 이후 8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 실적 성장의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하기 위해 배당 확대를 결정했다. 보통주 1주당 50원의 지난해 결산배당을 결의했다. 배당총액은 4억 6129만원 규모이며 시가배당율은 1.3%이다. 결산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 이후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최근 수년간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약 0.7배 수준으로 견고한 실적과 자산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라며 “AI 시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지능형 엔진 적용,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기업 가치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6 09:43김기찬 기자

AWS, 4분기 매출 356억 달러…AI 훈풍 타고 24% '급성장'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수요 폭발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아마존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AWS 부문의 매출은 356억 달러(약 52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인 288억 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AWS의 4분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106억 달러에서 125억 달러(약 18조원)로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이는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도 성장세는 뚜렷했다. AWS의 2025년 전체 매출은 1287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456억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기준 AWS의 영업이익률은 35%에 달했다. 이 같은 AWS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한 가운데 아마존이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10% 이상 급락했다. 미 동부 시간 오후 7시 기준 종가 대비 11%가량 하락한 19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주가 흐름과 별개로, AWS의 실적 호조는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와 이에 따른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AI 칩과 프로세서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마존의 머신러닝 학습용 칩인 '트레이니움'과 자체 중앙처리장치(CPU)인 '그라비톤'의 연간 매출 실행률(run rate)은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최신 AI 칩인 '트레이니움2'는 140만개 물량이 완판됐고,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학습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 AI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AWS는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차세대 칩 로드맵도 공개했다. '트레이니움3'는 올해 중순까지 공급 물량이 대부분 예약된 상태로, 내년 출시 예정인 '트레이니움4'는 이전 세대 대비 6배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상위 1000개 AWS 고객사의 90% 이상이 사용 중인 그라비톤 프로세서의 최신 모델 '그라비톤5'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밖에도 AWS는 오픈AI, 비자, NBA, 블랙록 등 주요 글로벌 기업 및 자산운용사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고객 기반을 넓혔다.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에는 노바, 앤트로픽, 구글 등의 모델을 포함해 20개 이상 파운데이션 모델을 추가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에 대해 "AWS는 13분기 만에 가장 빠른 2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AI, 반도체, 로보틱스 등과 같은 중요한 기회와 기존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아마존은 연내 약 200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CAPEX)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6 09:34이나연 기자

한화에어로-KAI, K방산 수출 '공동전선'…무인기·국산엔진 협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방산 및 우주·항공 분야 미래 핵심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첨단 엔진과 무인기 등 주요 제품 개발과 수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경남 지역 산업 생태계 상생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K-방산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차재병 KAI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무인기 공동개발 및 수출 추진 ▲국산엔진 탑재 항공기의 개발 및 공동마케팅 ▲글로벌 상업 우주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 등에 합의했다. 양사는 각각 항공엔진과 전투기·헬기 등 항공기 기체 개발·생산 분야에서 4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국가 주도 무인기 기체 및 탑재 엔진 개발을 수행한 이력도 있어, 향후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KF-21 후속 양산 모델에 적용될 첨단 항공엔진 개발과 체계 통합, 수출 공동 마케팅 등도 협력 범위에 포함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각 사 협력사 공급망을 연계하고,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협력사의 참여를 확대해 국산화율과 기술 자립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양사는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미래 항공우주 전략위원회'를 정례 운영해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창원·거제·사천 등 경남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육성하고, 항공·우주·방위산업 클러스터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재병 KAI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지원하고 K-방산의 수출 영토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MOU는 방산∙우주항공 분야 전반에서 생태계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출 및 동반성장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KAI와 협력해 상생의 성장∙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6 09:34류은주 기자

코스피 5000 붕괴...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지수가 5000선이 붕괴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6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6% 떨어진 4964.31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일, 코스피가 5% 급락한 이후 4거래일만이다. 코스닥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19% 떨어진 1050.87이다.

2026.02.06 09:33홍하나 기자

에콰도르 전력난 대응…HD현대마린솔루션, 5600만 달러 발전설비 계약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에콰도르에 발전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 자재를 공급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5600만 달러(약 825억원) 규모 발전 설비 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육상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내년 초까지 에콰도르 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총 400메가와트급 8개 화력발전소에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자재 패키지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공급계약은 에콰도르가 직면한 국가적 에너지 위기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수력발전에 크게 의존해 왔던 에콰도르에 장기간 가뭄이 발생하면서 최대 20시간에 이르는 정전이 발생하는 등 현재 많은 에콰도르 국민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화력발전에 필요한 정비자재를 신속히 납품하고 추가적인 기술 지원에 나서, 수력발전을 대체하기 위한 화력발전 설비의 가동 안정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육상발전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AM 사업을 더욱 확대,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2.06 09:29류은주 기자

씨이랩, 로봇기업 오리온스타와 손잡고 피지컬AI 시장 공략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채정환)이 글로벌 로봇 기업 오리온스타코리아(대표 김민수)와 손잡고 차세대 AI 트렌드로 꼽히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씨이랩은 오리온스타코리아와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시티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이었던 기존 AI 사업 영역을 로봇 등 하드웨어와 결합한 물리적 환경으로 확장, 실질적인 현장 적용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시티 시장은 단순 CCTV 관제나 데이터 분석을 넘어, 로봇과 모빌리티가 직접 서비스를 수행하는 '현장형 AI'로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 씨이랩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 자사의 강력한 비전 AI 기술(뇌)을 오리온스타의 서비스 로봇(몸)에 이식해 '인식(Vision)→판단(Analysis)→행동(Action)'이 모두 가능한 피지컬 AI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특화 AI 서비스 로봇 공동 개발 ▲센서·영상·위치 데이터 통합 AI 플랫폼 구축 ▲국내외 대규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공동 수주 등을 추진한다. 단순한 실증(PoC) 수준을 넘어, 실제 도시 환경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상용화(Commercialization) 단계로 진입한다는 것이 핵심 목표다. 파트너사인 오리온스타코리아는 서빙, 물류, 방역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전 세계에 공급하며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검증받은 글로벌 기업이다. 씨이랩은 오리온스타의 글로벌 공급망과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씨이랩은 스마트시티 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최적화된 AI 예측 모델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로봇 시스템과 연동된 통합 관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판매와 소프트웨어 구독이 결합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이번 협약은 씨이랩의 비전AI 기술이 가상 공간을 넘어 실제 물리적 현장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검증된 로봇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오리온스타코리아 대표는 “씨이랩의 고도화된 비전 AI 기술력과 우리의 로봇 제조 역량이 만나 스마트시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6 09:25방은주 기자

세미티에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스팩 소멸합병 상장 목전

반도체 AMHS(자동 물류 반송 시스템) 통합 솔루션 기업 세미티에스는 지난 5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세미티에스는 NH스팩 29호와 스팩 소멸방식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세미티에스는 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인프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회사는 설립 이래 10여년 간 무차입경영 및 실적 우상향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반도체 전(前)공정 클린 컨베이어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정별 유연한 경로 설계 및 업계 최고 수준의 반송 처리량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 장비의 구조 변경 없이 설치 가능한 비개조형 질소 퍼지 시스템인 'S-Plate'는 설치 시간을 타사 대비 약 75% 절감하고 고객사의 장비 보증 무효화 리스크를 해소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상장 후 세미티에스는 차세대 공중 이송 로봇(천장형 AMR)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군집 제어 시스템 등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OHT 시장을 대체하고, 반도체를 넘어 의료 및 일반 물류 산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민남홍 세미티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예비 심사 승인은 외산 장비가 주도하던 반도체 전공정 물류 시장에서 세미티에스의 글로벌 반도체 AMHS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K-반도체 장비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2.06 09:20장경윤 기자

AI발 구리 쟁탈전 속 '광산 빅딜' 무산…리오틴토-글렌코어 결별

영국·호주계 광산업체 리오틴토와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렌코어의 인수합병(M&A) 협상이 결렬됐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기업가치 평가와 지배구조 등 핵심 합병 조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다. 리오틴토는 성명에서 "주주들에게 가치 있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글렌코어가 통합 법인 지분 40%를 요구하며 물러서지 않자, 리오틴토 경영진이 협상 연장 자체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글렌코어 측은 "리오틴토가 자사의 구리 사업을 포함한 기업 가치를 저평가했고, 회장과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모두 확보하려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붐으로 구리 수요가 급등하자 지난해 말 양 사는 합병을 추진했다. 리오틴토의 시가총액은 약 1570억 달러, 글렌코어는 약 760억 달러로, 성사 시 기업가치 2600억 달러(약 380조원) 이상 규모 '세계 최대 광산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결국 무산됐다. 양사가 합병을 타진하다 실패한 것은 2014년과 202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영국 규정에 따라 양사는 향후 6개월 동안 합병 논의를 재개할 수 없다. 다만 경쟁 입찰자가 등장하거나 글렌코어가 공식적으로 재협상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크리스토퍼 라페미나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양사 모두 향후에도 M&A 가능성을 완전히 닫았다고 보긴 어렵다”며 “당분간 경영진은 구리 생산 확대에 다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6 09:20류은주 기자

쿠팡플레이, 9일 슈퍼볼 경기 한국어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오는 9일 한국시간 오전 8시부터 미식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결승전 슈퍼볼 경기를 한국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60회를 맞이한 슈퍼볼 경기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호크스가 맞붙는다. 11년 만에 성사된 리턴 매치다. 중계에는 미식축구 전문가 '픽다운' 유동균 해설위원, 이인환 캐스터가 맡았다. 미식축구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카더가든도 중계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올해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는 라틴 팝 아티스트 배드 버니가 나선다. 경기 전 오프닝 무대에는 록 밴드 그린데이가 오른다. 찰리 푸스가 미국 국가를 맡았고 브랜디 칼라일, 코코 존스가 사전 공연에 참여한다.

2026.02.06 09:14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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