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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페이스X, 최우선 과제는 달 도시 건설"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스페이스X가 달에 자체 성장 도시를 건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엑스(X)를 통해 “스페이스X는 달에 자체 성장 도시를 건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10년 내에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페이스X는 화성 도시 건설도 추진할 것이며, 약 5~7년 안에 착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만 최우선 과제는 문명의 미래를 확보하는 것이고, 달이 더 빠르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지난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와도 맥을 같이한다. WSJ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달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화성 여행은 이후에 시도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는 내년 3월까지 대형 우주선 '스타십'을 무인 상태로 달 표면에 착륙시키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달은 방해물일 뿐이며 곧바로 화성으로 가겠다”고 말해왔던 머스크의 기존 입장과는 달라진 행보다. 머스크는 과거 2026년 말 무인 화성 탐사선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은 1972년 마지막 아폴로 임무 이후 유인 달 탐사를 진행한 적이 없다. 향후 10년 안에 우주비행사를 다시 달에 보내려는 과정에서 중국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2일 발표된 합병으로 기업가치가 1조2500억 달러(약 1830조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올여름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도 거론된다.

2026.02.09 14: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배민B마트, 국산 농축산물 최대 40% 할인

배달의민족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B마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6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우아한형제들은 퀵커머스 분야에서 B마트가 처음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가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국산 농축산물 판로를 넓히는 취지로, 농식품부가 할인쿠폰 비용을 지원하고 B마트는 추가 상품할인과 홍보를 맡는다. B마트는 연중 차수별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1차수 설 명절 행사는 16일까지 진행되며, 한우·한돈·사과·배 등 설 성수품과 주요 국산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16일 이후에는 품목별 할인 기획전을 차수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이효진 커머스부문장은 “즉시배달로 배송 지연 걱정이 없고 신선도도 강점”이라며 “명절 차례상 준비와 선물 구매 부담을 낮추는 대표 기획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마트는 계란·과일·정육 등 신선식품과 생수·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평균 30분 내 즉시배달하는 서비스로, 당일·익일 예약배달과 '최저가도전', '타임특가' 등 할인 혜택을 운영 중이다.

2026.02.09 14:00류승현 기자

고선가 선박 효과 본격화…HD한조해, 작년 이익 3배 가까이 껑충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9조 9332억원, 영업이익 3조 90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172.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3.8%, 108% 늘어나 8조 ,516억원과 1조 379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물량 증가와 생산성 개선이 지속되며 조선 계열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계열사별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7조 5806억원, 영업이익 2조 37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8조 714억원, 영업이익 1조 3628억원이라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HD한국조선해양 3년 연속 흑자 달성에 기여했다. HD현대미포의 경우 3분기 누적 매출 3조 7186억 원 영업이익 3,587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미포는 HD현대중공업과의 합병에 따라 4분기 실적 중 10~11월분은 기타 항목에, 12월분은 HD현대중공업 실적에 각각 반영됐다. 또한 선박 엔진 계열사 HD현대마린엔진은 선박 엔진 물량 증대와 부품 사업 매출 증가로 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제품 판매량 증대 및 판가 회복에 따라 매출 4927억원과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조선 부문은 건조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공정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이 지속되며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25조 365억원, 영업이익은 119.9% 늘어난 3조 3149억원을 기록했다. 엔진기계 부문도 선박용 엔진 판매 증가, 친환경 고부가가치 엔진 비중 확대 및 엔진 부품 부문 실적 개선 등을 통해 매출 4조 2859억원, 영업이익 7746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기존 프로젝트들의 공정 확대로 매출은 1조 243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각 사업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선과 엔진 등 계열사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 잔량을 기반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3:56류은주 기자

[1보] HD한조해, 작년 4분기 영업익 1조379억원…전년비 108%↑

HD한국조선해양은 9일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8조 1516억원, 영업이익 1조3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8% 올랐다. 연간 기준 지난해 매출은 29조 9332억원, 영업이익 3조9045억원이며, 전년 대비 각각 17.2%, 172.3%씩 증가했다.

2026.02.09 13:45류은주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도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정기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진흥원이 보유한 연구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을 활용해 제품 신뢰성 향상 및 소재 성능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방식은 기업에 신뢰성 바우처를 발급해, 서비스 수행기관에서 시험·평가·성능개선 등의 서비스를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 제도다. 총 지원 규모는 200억원이다. 국내 중소기업기본법 및 중견기업 특별법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2026.02.09 13:45신영빈 기자

자동차 폐시트가 소파로 재탄생…TS, 친환경 경영 실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자동차 튜닝 과정에서 탈거해 폐기하는 시트를 소파로 재탄생시켜 장애인 이용시설에 보급하며 친환경 나눔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TS는 2024년부터 새활용 특화사업 'TS소파쏘굿'의 일환으로 튜닝 후 남은 자동차 폐시트를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소파로 제작한 후 국민편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캠핑카를 튜닝한 후 남은 시트를 활용해 소파를 제작했고, 올해는 교통약자 이동복지차량(장애인차량·이동목욕차·이동세탁차 등) 전문 제작업체인 창림모아츠(대표 박성권)와 협력해 새활용 소파를 제작했다. TS는 올해 제작된 소파 50개를 충남 공주 소재 정명학교와 충남 당진 소재 지체 장애인협회, 강원도 원주 소재 애네아의 집, 전북 부안 소재 자원봉사센터, 경기도 화성 소재 햇살봉사단 등 장애인 이용자와 소외계층 대상시설에 전달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S소파쏘굿 사업을 통해 장애인 이용시설 편의성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원순환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상생 나눔경영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3:41주문정 기자

코웨이, 제4회 파트너사 동반성장 데이 개최

코웨이는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제4회 2026년 코웨이 파트너사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웨이 파트너사 동반성장 데이는 협력사 상생과 상호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코웨이와 파트너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내외 경영 환경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3년부터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 코웨이 구매실장을 비롯해 103개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등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웨이의 올해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올해는 협력사 자생력과 지속 성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생산·공급 자동화 ▲ESG 경영 고도화 ▲품질 경쟁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상생 방안을 공유했다. 코웨이는 협력사와 상생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범 코웨이 구매실장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일수록 파트너사 협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된다"며 "협력사와 함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생존을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를 운영해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있으며, 약 20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표준 하도급계약서 도입 ▲파트너사 기술보호 체계 운영 ▲아이디어 제안 제도 및 성과 공유 ▲파트너사 고용·복리후생 지원 ▲ESG 경영 컨설팅 ▲산업안전 지원 프로그램 등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6.02.09 13:37신영빈 기자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건…돌려주지 않으면 무슨 일 생길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며칠 전 빗썸에서 벌어진 비트코인 오지급 사건으로 시장이 떠들썩했죠. 누군가에겐 '인생 역전의 기회'처럼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을 돌려주지 않고 버티면 정말 괜찮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형사 처벌은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공짜 돈'이 되는 일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훨씬 더 복잡하고 힘든 상황에 부닥칠 수 있습니다. 우선, 왜 감옥에 가지 않는지부터 간단히 짚어보죠. 우리나라 대법원은 과거 유사한 사건에서 가상자산, 즉 비트코인은 형법에서 말하는 '재물'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실수로 들어온 비트코인을 마음대로 팔아버려도 횡령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례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많은 사람이 '돌려주지 않아도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하지만 법의 세계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형사상 책임이 없다는 것이 민사상 책임까지 면제해주는 건 아니거든요. 법에는 '부당이득'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법적인 원인 없이 다른 사람의 재산으로 이익을 얻었다면, 그 이익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원칙이죠. 빗썸이 실수로 보낸 비트코인은 바로 이 '부당이득'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빗썸은 비트코인을 돌려주지 않는 사람들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할 권리가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할 겁니다. AI 전문가들의 격론: '버티기'는 과연 최선의 선택인가 이 문제를 두고 AI 전문가들이 나눈 가상 토론에서는 이 '버티기' 전략의 실효성을 두고 흥미로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의견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AI 전문가인 위기관리 전문가는 처음엔 이 상황을 '통제 불가능한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형사 처벌이 불가능하니 돈을 받은 사람이 해외로 빼돌리거나 개인 지갑에 숨겨두고 버티면 사실상 회수가 어렵다는, 다소 비관적인 시각이었죠. 그의 말처럼,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상 한번 개인 지갑으로 옮겨진 자산을 강제로 뺏어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AI 전문가인 민사법 전문가와 디지털 자산 회수 전문가는 다른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이미 개인 은행 계좌로 빠져나간 30억 원이나 다른 국내 거래소로 옮겨진 자산은 추적이 쉽고 표적이 명확하다고 봤습니다. 이들은 '가압류'라는 강력한 법적 수단을 언급했는데요. 빗썸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동시에 가압류를 신청하면, 법원은 빠르면 24시간에서 72시간 내에 해당 계좌를 동결시켜 돈을 빼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 계좌가 묶이면, 소송이 끝난 뒤 빗썸이 그 돈을 강제로 회수해 갈 수 있습니다. 이 토론을 통해 위험의 성격이 한층 더 명확해졌습니다. 비트코인을 받은 사람이 돈을 국내 은행이나 거래소에 그대로 두었다면, 사실상 '독 안에 든 쥐'나 다름없다는 결론에 이른 거죠. 반면, 앞서 말한 것처럼 개인 지갑으로 옮기거나 믹서(가상자산 거래 기록을 섞어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기술)를 사용해 자금 세탁을 시도하면 추적이 매우 어려워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법적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빗썸은 소송에서 이긴 판결문을 근거로 그 사람의 다른 재산, 예를 들어 집이나 자동차, 월급까지도 압류해서 돈을 받아낼 수 있습니다. 결국 AI 전문가들은 의견을 모았습니다. 비트코인을 받은 사람이 '버티기'를 선택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가능해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소송 비용, 불어나는 이자, 다른 재산 압류의 위험, 그리고 신용도 하락이라는 더 큰 손실로 이어지는 '최악의 선택'이라는 점에 대해서 말이죠. AI 전문가인 금융소비자 대표가 내놓았던 '지금 당장 돌려주고 합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초기 주장이 가장 현실적인 결론으로 모아진 셈입니다. AI 전문가인 비판적 관점 전문가는 이번 사건이 가상자산을 재물로 보지 않는 현행법의 허점과 시스템의 취약점을 드러냈다며, 근본적인 법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뼈아픈 지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개인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빗썸 역시 기업공개(IPO)와 사업자 자격 갱신 심사를 앞두고 큰 악재를 만났습니다. 금융 당국은 빗썸의 내부 통제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히 들여다볼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회사의 미래가 좌우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뜻밖의 행운'처럼 보였던 일이 사실은 얼마나 무거운 법적, 재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자산 시대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오래된 격언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오는 이유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adcc8c8.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2.09 12:44AMEET

"금 값, 널뛰는 이유는 바로 중국 때문"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급격한 금값 변동 원인으로 중국을 지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센트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금 가격 움직임을 보면 중국에서 상황이 다소 통제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최소 예치 증거금(마진) 요건을 강화해야 할 정도로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금값 움직임은 전형적인 투기적 정점(blowoff)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금과 은 가격은 투기적 매수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통화 가치 하락 우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 등이 맞물리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지난주 들어 금 가격은 돌연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같은 혼란은 달러 강세로 이어져 달러화는 1월 초 이후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도 강세를 보이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6일 사상 처음으로 5만선을 돌파했다. 이는 미국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베센트 장관은 다우지수의 기록적인 상승세를 근거로 “미국 경제가 상승 사이클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미국 중앙은행이 대차대조표 축소 과정에서 신중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최근 금•은 투자 열풍의 배경으로 중국 중년 여성 투자자들을 지목했다. WSJ은 중국에서 금 투자 열기가 확산되면서 Z세대까지 금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 변동성이 큰 중국 주식시장, 낮은 금리 환경 등이 맞물리며 중국 투자자들이 금을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02.09 12: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로봇융합연구원, 충남대와 공동연구실 설립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충남대학교와 '피지컬 AI·로봇 기반 첨단 방산 분야 학연 공동연구실 설립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방산 분야에서 중장기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단기·과제 중심 협력을 넘어 기술·인력·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학연 공동연구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피지컬 AI·로봇 기반 첨단 방산 및 오프로드 모빌리티 분야 핵심기술 공동 연구 ▲충남대 내 학연 공동연구실 설치 및 운영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연 연계 교육과정 운영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및 연구인력 교류 ▲국가 R&D 사업, 실증,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연계 ▲공동 세미나 및 학술 교류 등을 추진한다. 공동연구를 통해 전문 연구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채용 연계형 인턴십 등 실질적인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첨단 방산 로봇 분야 미래 인재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연구현장을 경험하고 전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로봇 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은 미래 방산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부터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충남대학교와 함께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1:34신영빈 기자

국가유산청, 미국 반출 조선 후기 문집 책판 3점 환수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워싱턴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서 조선 후기 및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문집 책판 3점을 기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환수된 유물은 '척암선생문집' 책판, '송자대전' 책판, '번암집' 책판 각 1점이다. 해당 책판들은 1970년대 초 한국에서 근무했던 미국인들이 기념품으로 구입해 미국으로 반출했던 것들이다. 당시 도난 또는 분실된 문화유산이 외국인에게 판매된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1970년대 문화유산 국외 반출 실태를 이해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척암선생문집' 책판은 을미의병 당시 안동지역 의병장 김도화 선생의 문집 책판이다. 소장자 애런 고든이 사망한 후 유족이 기증 의사를 밝혀 재단에 인계됐다. '송자대전' 책판은 우암 송시열의 문집 등을 모아 1926년 복각한 판으로, 고든 일가를 통해 함께 반환됐다. '번암집' 책판은 정조 시기 문신 채제공의 문집 책판이며, 재미동포 김은혜 씨 가족이 기증 제안을 수락하며 환수됐다. 국가유산청과 재단은 이번 기증 사례를 바탕으로 문화유산이 상품으로 둔갑해 반출된 추가 사례를 조사하고 자진 반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오전 주미대사관 영사부 건물에 '대한민국 최초 대사관' 기념동판을 부착한다. 해당 건물은 1949년 정부 수립 이후 세계 최초로 대사관을 설치한 장소다. 이번 기념 동판 부착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주영대한제국공사관에 이어 세 번째다.

2026.02.09 11:21정진성 기자

코레일, 설 승차권 암표 거래 뿌리 뽑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설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코레일은 최근 '미스터리 쇼퍼' 단속(2건)과 암표 제보(5건) 등으로 적발된 7건의 암표 의심사례를 국토교통부와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미스터리 쇼퍼로 적발된 판매자는 회원 탈퇴 조치하는 등 단속 수위를 높였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설부터 도입된 미스터리 쇼퍼 단속은 직원이 직접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당근마켓·번개장터 등)에서 암표를 구매해 판매자 신원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암표' '승차권' 등 특정 단어를 기반으로 게시물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불법 거래 정황이 포착되면 즉시 삭제하는 등 중고거래 플랫폼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 '암표 제보방'을 상시 운영하고 암표 거래로 확인되면 제보자에게 열차 운임 5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코레일은 이번 설 예매 기간 중 '매크로 탐지 솔루션'을 운영해 비정상적인 접근 4만 2695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선량한 이용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공정한 예매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승차권을 구입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되파는 행위는 불법 행위로 철도사업법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실수요자의 기회를 뺏는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불법 판매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0:44주문정 기자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외계 혜성서 물·유기물질 분출 포착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지구-태양 두배 거리(1.8AU)에 있는 외계 성간 혜성으로부터 물(수증기)과 유기물질이 분출하는 모습을 포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미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스피어엑스가 외계에서 온 성간혜성(3I/ATLAS) 관츨을 통해 물과 유기물질 방출도 포착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해 8월 혜성 '3I/ATLAS'를 초기 관측하고, 같은 해 12월 후속 관측을 통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혜성 대기라 할 수 있는 코마에서 물,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시안화물(CN), C-H 유기물 등의 유기분자가 검출됐다. 유기분자는 지구 생명체의 기초가 되는 물질이다. 연구진은 또 혜성이 태양과 가장 가까워진 시점인 근일점 이후 약 두 달이 지난 뒤 밝기가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이는 혜성이 물,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등을 우주 공간으로 방출하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혜성 활동과 연관된 현상이다. 연구를 주도한 캘리 리스(Carey Lisse) 미국 존스홉킨스 응용물리연구소(APL) 박사는 “지난해 12월 이 혜성이 대규모 분출 활동을 일으키며 현저히 밝아졌다”며 “혜성에서 탄소가 풍부한 물질은 표면 깊은 곳의 물 얼음 안에 갇혀 있는데, 이 분출 활동을 통해 그 물질들이 대량으로 방출됐다”고 설명했다. 혜성은 태양에 접근하면서 온도가 올라갈 때, 표면의 얼음이 가열돼 액체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기체로 변하는 승화 과정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방출된 가스는 혜성 핵을 둘러싼 대기인 코마를 형성한다. 다만 태양의 열이 혜성 내부로 전달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장 활발한 물질 방출은 근일점 이후에 나타날 수 있다. 혜성 3I/ATLAS 역시 이런 특성을 보인 사례로 분석된다. 스피어엑스는 지난해 8월 관측에서 이산화탄소가 풍부하고 소량의 일산화탄소와 물을 포함한 코마를 확인했다. 12월 관측에서는 더 활발하고 다양한 성분의 코마가 관측됐으며, 특히 이산화탄소 대비 일산화탄소 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물과 이산화탄소 같은 성분들은 지상망원경으로는 대기의 영향으로 관측하기 힘들다. 더욱이 스피어엑스 같은 광시야각 관찰로만 볼수 있다. 이 연구에서 데이터 처리와 계산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윤수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스피어엑스가 우주 전반에 대한 전례 없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발사 후 불과 몇 달 만에 성간 기원의 물체가 우리 태양계로 들어왔고, 스피어엑스는 이를 즉시 관측할 준비가 돼 있었다”며 “과학은 때로 이렇게 적절한 순간, 적절한 장소에서 진전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과거 등 추가 관측자료들을 모아 시간에 따른 물리적, 화학적 구성성분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태양계 혜성과 성간 혜성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 외계 행성계와 지구 형성 과정을 밝히는 연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연구성과는 지난 3일 미국천문학회 연구 노트(Research Notes of the American Astronomical Society)에 게재됐다. 한편 스피어엑스는 지난해 3월 발사된 전천 탐사 우주망원경이다. 고도 650km에서 하루 98분주기로 태양동기궤도를 14.5바뀌 돌며, 하루 600회 우주를 관측한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총괄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전체 예산의 5%인 150억 원을 투입했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이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IPAC)에서 데이터 처리와 아카이브를 담당한다. 과학 분석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을 포함해 미국, 한국, 대만 등 13개 기관의 연구진이 참여하고 있다. 관측 데이터는 전 세계 연구자와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2026.02.09 10:30박희범 기자

모델·스튜디오 섭외 없이 화보 '뚝딱'…NC AI, AI로 패션 마케팅 혁신 앞장

NC AI가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 기술로 패션 마케팅 프로세스를 혁신한다. NC AI는 지난 6일 커뮤니케이션앤컬처와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성남 판교 NC AI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NC AI 임수진 최고사업책임자(CBO)와 커뮤니케이션앤컬처 맹서현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 트렌드와 마케팅 환경을 고려한 AI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콘텐츠 제작부터 성과 분석에 이르기까지 마케팅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업무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커뮤니케이션앤컬처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D2C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누적 매출 15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브랜드 커머스 기업이다. 약 60만 명의 누적 회원 데이터와 실제 브랜드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마케팅 실행 역량을 바탕으로 AI 마케팅 에이전트 '리드업'을 운영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자동화를 통해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및 비즈니스 콘텐츠 제작 활용 사례 발굴 ▲AI 활용 콘텐츠의 품질, 효율성 및 실무 적용 가능성에 대한 공동 검증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존 마케팅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고품질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NC AI는 제조, 물류, 콘텐츠 등 국내 주요 산업군 전반에 걸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산업 특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단순히 범용적인 AI 모델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각 산업의 고유한 데이터나 프로세스를 학습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NC AI는 패션 도메인 적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온 자체 서비스 '바르코 아트패션'을 이번 협력에 적극적으로 투입한다. 바르코 아트패션은 패션 산업에 특화된 이미지 생성 및 디자인 지원 기능을 갖춘 서비스로 이미 다수의 패션 기업 현장에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솔루션이다. 특히 양사는 패션 셀러들이 고품질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배포할 수 있는 커머스 특화 프로세스 구축에 집중한다. 바르코 아트패션의 고해상도 이미지 생성, 가상 모델 합성 등 핵심 기능을 활용해 제품 화보와 SNS 광고 등을 직접 제작하며 실제 커머스 환경에 최적화된 AI 협업 가이드라인을 정립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NC AI가 보유한 산업 특화 AI 기술력과 커뮤니케이션앤컬처의 마케팅 실행 노하우가 결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브랜드가 복잡한 제작 공정의 제약 없이 고품질 콘텐츠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마케팅 성공 모델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 CBO는 "NC AI는 산업 현장의 실제 업무를 기준으로 AI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패션 산업에서의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전반에 AI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실증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맹 대표는 "커뮤니케이션앤컬처의 궁극적인 비전은 수억 명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다. 한국의 좋은 브랜드가 세계에서 사랑받고, 기업의 핵심 인재가 더 전략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집중하도록 돕고 싶다"며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6.02.09 10:21장유미 기자

美 출장길 오른 최태원 SK 회장…엔비디아 등 빅테크와 AI 회동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이 지난주 초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파악돼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는 SK 핵심 경영진들이 현지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및 메모리 분야에 대해 폭넓은 협력을 논의할 것 기대하고 있다. 9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달 초인 지난 3일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과의 회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출장에는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 회장은 이번 방미 일정을 최소 약 2주간 소화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순차적으로 회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특히 AI 산업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도 예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과 SK하이닉스 톱 레벨 인사들이 최근 미국에 함께 출장을 간 것으로 안다”며 “최 회장이 AI를 둘러싼 글로벌 생태계 강화에 매우 깊은 관심을 두고 있어, 2주가량 미국에 머무르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의 이번 출장이 최근 SK그룹이 현지에 설립을 추진 중인 'AI 컴퍼니(가칭)' 구상과 맞물려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8일 미국에 AI 투자를 총괄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AI 솔루션 회사를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현지 AI 기업들과 전략적 투자 및 협업을 추진하고,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기술·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AI 컴퍼니는 최 회장이 직접 전면에 나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SK텔레콤을 중심으로 한 AI 기술·솔루션 역량과 SK하이닉스의 HBM 등 반도체·자금력을 결합하는 구조로 설계되고 있다. 아직 대표이사 선임 전 단계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조직 구성은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AI 컴퍼니 관련 논의가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지면서, SK하이닉스는 최근 사내 채널을 통해 “AI 컴퍼니는 AI 투자와 관련 솔루션 사업을 전담하는 미국 법인”이라는 점을 공식화했다. AI 컴퍼니 설립을 위해 투입될 자금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SK그룹은 해당 법인에 총 100억 달러(약 14조6000억원) 수준의 출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AI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기술 협업, 데이터센터 관련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존 SK하이닉스 자회사인 솔리다임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 솔리다임을 AI 컴퍼니 체제로 전환하고, AI 컴퍼니 산하 자회사로 재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보유한 낸드플래시, eSSD,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용 메모리 기술을 AI 솔루션 사업과 보다 긴밀하게 연계하겠다는 전략이다. SK그룹 내부 시너지 강화도 이번 AI 컴퍼니 구상의 핵심 축이다. SK하이닉스는 HBM, 기업용 SSD(eSSD) 등 AI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고부가 메모리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제품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은 단순히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 아니라, AI 인프라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생태계를 주도하는 사업을 원하고 있다”며 “AI 컴퍼니는 SK하이닉스가 자금 출자를 담당하고, SK텔레콤이 AI 솔루션과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6.02.09 10:19장경윤 기자

Z세대가 꼽은 혁신 기업, 삼성이 애플 추월

Z세대 대학생들은 삼성이 애플보다 더 혁신적인 기업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첫 조사 이후 애플이 '혁신적인' 이미지에서 삼성을 매년 앞서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운영하는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전국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Z세대 트렌드 리포트: IT편'에 따르면, 삼성이 '혁신적인' 이미지 항목(복수응답)에서 62%를 기록하며 애플(51%)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혁신 흐름에 힘입어 삼성은 '정체된' 이미지를 꼽은 응답 비율이 지난해 40%에서 올해 21%로 절반 가까이 급감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반면, 애플은 같은 항목에서 전년 대비 6%p소폭 상승한 25%를 기록해 이 부문에서 처음으로 삼성에 역전당했다. 이밖에도 Z세대는 삼성의 핵심 이미지로 '신뢰가는(82%)'을 1순위로 꼽았으며, '실용적인·친근한(80%)', '스마트한(76%)'이 그 뒤를 이었다. 애플은 '세련된·고급스러움(84%)'과 '트렌디한(83%)'이 1, 2위를 차지했으나, '불친절한(68%)' 이미지가 그 뒤를 이어 서비스 인식 개선이 여전한 과제로 남았다. LG의 경우 기존의 강점으로 인식된 '실용적인' 이미지가 지난해 52%에서 올해 27%로 크게 줄었고, '올드한(76%)'과 '정체된(65%)' 이미지가 높게 인식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 평가가 줄었다. 기업 이미지 변화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Z세대의 인식 변화가 뚜렷하게 포착됐다. 현재 Z세대 대학생의 스마트폰 보유 현황을 보면 애플 아이폰이 61.6%, 삼성 갤럭시가 38.4%로 격차가 23.2%p에 이른다. 그러나 향후 구입 의향(아이폰 57.4%, 갤럭시 42.6%)에서는 격차가 14.8%p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이동하려는 비율은 전년과 비슷했으나(11.9%→11.7%),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고자 하는 이용자는 지난해 20%에서 올해 7.8%로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리포트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축은 AI의 '일상화'다. 대학생 10명 중 9명(90%)이 AI 서비스를 상시 이용하고 있으며, AI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또한 60.4%로 지난해보다 18.7%p 증가했다. 높아진 신뢰도만큼 활용 목적도 달라졌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정보 검색'이 활용 목적 1위였으나, 올해는 '과제 및 리포트 작성(82%)'이 1위를 차지했고 정보 검색은 2위(69.1%)로 밀려났다. 3위와 4위는 각각 강의 정리(42%)와 어학 공부(32.4%)가 차지하며 주로 학업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목할 점은 '고민 상담'이 30.7%로 5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AI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38%는 '힘들 때 사람보다 AI를 먼저 찾는다'고 답했으며, 40.4%는 AI가 감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AI가 기능적 편의를 넘어 Z세대의 '디지털 친구'로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학가 내 AI 공존에 대한 인식도 한층 과감해졌다. 실제로 강의 현장에서 AI 녹음·요약 기능을 사용하는 학생이 55.6%에 달할 정도로, AI는 이미 대학생활에 깊숙이 스며든 모습이다. 이에 따라 Z세대 대학생 10명 중 9명(91.4%)은 대학의 평가 방식에서 AI를 제도권 안으로 받아들여 공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시험은 단속하되 과제에서는 가이드라인 하에 허용해야 한다(60.8%)'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AI 활용 능력도 실력이므로 시험과 과제에서 모두 허용해야 한다(30.6%)'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시험과 과제 모두 단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8.6%에 불과했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Z세대에게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일상 속 필수재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대학 내 AI 활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이를 제도권 안으로 수용하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2.09 10:14백봉삼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작년 영업익 230억…흑자 전환

KT스카이라이프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9842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3.8%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전년 11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엔 매출 2471억원, 영업손실 115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무형자산 상각비와 손상차손이 크게 감소하면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자 비용,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인 EBITDA는 1643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 성장세는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ipit TV'는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유지 가입자 12만4000명을 돌파했다. 통신 서비스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했다. 인터넷 유지 가입자는 59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 역시 44만3000명을 기록,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지난해 신규 상품 'ipit TV'를 통해 방송 사업의 반등 기반을 마련하고,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도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0:14홍지후 기자

글로브 텔레콤, 스타링크와 동남아시아 최초 다이렉트투셀 위성 서비스 출시 계약 체결

마닐라, 필리핀 2026년 2월 9일 /PRNewswire/ -- 필리핀의 선도적인 이동통신 사업자인 글로브 텔레콤(Globe Telecom)이 동남아시아 최초이자 아시아 두 번째로 스타링크(Starlink)의 획기적인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DTC)'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됐다.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국가 대열에 합류한 글로브와 스타링크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연결성 강화의 역사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Philippine President Ferdinand R. Marcos Jr. graces the signing of the partnership between Globe and Starlink's Direct-to-Cell satellite service, the first in Southeast Asia, aimed at expanding digital inclusion and reliable connectivity nationwide. Joining him (left to right): Globe President and CEO Carl Cruz, DICT Secretary Henry Aguda, Globe Chairman Jaime Augusto Zobel de Ayala, Taguig District Representative Hon. Jorge Daniel Bocobo, and Starlink Senior Partnerships Manager Damien Innes. 위성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일반 LTE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필리핀 국민들은 하늘이 탁 트인 곳이라면 어디서나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 위성을 통해 직접 데이터, 음성 및 메시징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기술적 돌파구는 특수 단말기의 필요성을 없애고, 지상망 커버리지가 제한적이거나 구축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모바일 도달 범위를 확장해 주며, 이는 76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다도해 국가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글로브는 650기 이상의 저궤도 위성으로 구성된 스타링크의 위성망을 활용해 지리적으로 고립되고 소외된 지역의 연결성 격차라는 전 세계적인 과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재난 대응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극한 기상 상황이나 자연재해 발생 시에도 시민과 긴급 구조대원에게 끊김 없는 통신을 보장한다. 글로브 텔레콤의 칼 크루즈(Carl Cruz)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타링크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포용 국가를 건설하려는 우리의 사명에 있어 역사적인 발걸음"이라며 "오늘날 연결성은 생명선이자 기회와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현대 사회의 필수 공공재다. 위성 기술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대도시는 물론 외딴 바랑가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필리핀 국민이 필수 통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SpaceX)가 개발한 스타링크의 다이렉트투셀 서비스는 '우주에 설치된 기지국(cell tower in space)'처럼 작동해 지상 통신망과 원활하게 연동되며, 글로벌 로밍에 가까운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미 수억 명의 이용자를 연결하고 있는 스타링크는 지상 네트워크가 마비된 상황에서도 수백만 건의 SMS와 무선 긴급 경보를 전달하며 재난 상황에서 그 중요성을 입증해 왔다. 필리핀 파트너인 글로브와 함께 스타링크의 DTC 서비스는 가정, 기업, 지역 사회 전반에 안정적이고 일관된 연결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필리핀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 연결성을 실현하려는 흐름 속에서, 더 연결되고 회복력 있으며 포용적인 디지털 미래에 대한 글로브의 비전을 분명히 보여준다.

2026.02.09 10:10글로벌뉴스

한미반도체, 지난해 매출 5767억원…창사 이래 최대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연간 매출 5767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하며 1980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3.6%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창사 최대 매출을 경신한 배경은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 TC 본더가 71.2%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역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하이엔드 HBM 수요 급증으로 글로벌 메모리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TC 본더 시장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3.0%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글로벌 HBM 생산 기업들은 올해 HBM4를 본격 양산하고, 올해 말과 내년 초 HBM4E 양산 준비를 앞두고 있어 이에 적합한 새로운 TC 본더 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마이크론, 중국 업체들이 있다. 특히 마이크론은 2025년 12월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총 설비투자액을 기존 180억 달러(약 26조4000억원)에서 200억 달러(약 29조3000억원)로 상향 조정하고 HBM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마이크론은 2024년 8월 대만 AUO의 디스플레이 팹을 인수한데 이어, 2025년부터 싱가포르 우드랜즈지역에 D램, 낸드 첨단 웨이퍼 제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일본 히로시마에 증설 확대, 미국에 축구장 800개 규모의 메가팩토리 증설 계획을 연이어 발표했다. 특히 싱가포르를 AI 반도체(HBM,HBF) 생산거점으로 구축하며, 향후 5년간 글로벌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마이크론의 공격적인 HBM 생산설비 투자 확대는 지난해 마이크론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로 인정 받으며 '탑 서플라이어(Top Supplier)'상을 수상한 한미반도체 TC 본더의 매출 증가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반도체는 2025년 HBM4 생산용 'TC 본더4'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 HBM5·HBM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를 출시할 계획이다. 와이드 HBM은 기술적 난제로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는 HBM 양산용 하이브리드본더(HB)의 공백을 보완할 새로운 타입의 TC 본더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한미반도체는 2020년 이미 개발한 HBM 하이브리드 본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2029년경으로 예상되는 16단 이상 HBM 양산 시점에 맞춰 차세대 첨단 하이브리드 본더 출시를 위해 고객사와 소통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AI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신규 장비 출시를 예고했다. 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AI 패키지 분야에 채택되는 다양한 본딩 장비로 HBM 코어다이, 베이스다이 그리고 GPU·CPU를 통합하는 AI 반도체 패키지와 CPO(Co Packaged Optics) 패키징 분야에 활용되는 핵심 장비(빅다이 TC 본더, 빅다이 FC 본더, 다이 본더)이며, 중국과 대만의 파운드리, OSAT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우주항공 분야 핵심 장비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MI 쉴드 장비는 우주탐사용 로켓, 저궤도 위성통신(LEO), 방산용 드론에 적용되는 필수장비다. 한미반도체는 2016년 EMI 쉴드 장비를 처음 선보인 이후 해당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4년 연속 글로벌 항공우주 업체에 EMI 쉴드 장비 라인를 독점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로 HBM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미반도체는 2026년과 2027년에도 창사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차세대 제품 개발과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6.02.09 10:00장경윤 기자

위메이드커넥트, 日 코단샤와 협업…'헌드레드노트' 개발 착수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이길형)는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코단샤(대표 노마 세이신)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헌드레드노트'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헌드레드노트는 2023년 5월 공개된 코단샤의 미스터리 추리 IP로, 독자적인 세계관과 100명에 달하는 캐릭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한 작화로 주목받았다. 해당 IP를 활용한 웹 애니메이션은 누적 16억 뷰에 달하는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총 구독자 수는 160만명을 돌파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헌드레드노트' IP를 활용한 모바일 수집형 방치 RPG 개발에 나선다. 근미래 범죄 증가로 치안이 악화된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원작 세계관을 게임에 담아낼 예정이다. 또 메인 스토리 흐름에 수사와 전투, 수집 요소를 적절히 결합한 여성향 서브컬처 타이틀을 목표로 제작에 나설 방침이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위메이드커넥트는 과거 일본 게임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현지 IP 기반 타이틀에 대한 개발·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매력적인 캐릭터와 높은 확장성을 지닌 헌드레드노트를 게임으로 새롭게 해석해 글로벌 이용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헌드레드노트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은 오는 4분기 중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한 이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권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2.09 10:0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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