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23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아이티센엔텍, 지제이텍과 금융권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 공급 계약

아이티센엔텍이 금융권 내부통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아이티센엔텍은 지제이텍과 책무구조도 관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기본합의서(LOA)의 후속 조치로, 아이티센엔텍은 자체 개발한 책무구조도 관리 솔루션을 지제이텍의 400여 금융 고객사에 구독형(SaaS) 서비스 형태로 공급하게 된다. 지제이텍은 자산운용사 및 투자일임·자문사 대상 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 '더하이'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사에 더욱 고도화된 내부통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요구되는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의무 이행 및 점검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임원별 책무 정의, 내부통제 조치 관리, 이행 현황 점검 및 보고 기능 등을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는 규제 대응 부담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내부통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은행·저축은행·캐피탈·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 금융권 전반에 책무구조도 관리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금융권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시스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 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티센엔텍 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지제이텍과의 협력으로 대규모 고객 기반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수익 모델인 연간 반복 매출(ARR)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향후 아이티센그룹의 에이전틱 AI 기술을 접목시켜 한 차원 높은 금융 거버넌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3:21한정호 기자

카카오게임즈 '슴미니즈', 인지도 확산 총력…SM타운 일본 콘서트 연계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글로벌 타이틀 '슴미니즈' 출시에 앞서 SM타운과 오프라인 연계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해외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면서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슴미니즈는 SM 소속 아티스트를 닮은 작은 캐릭터(미니즈)가 등장하며, 나의 '최애' 캐릭터와 함께 매치3 퍼즐을 풀어나가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SM타운 후쿠오카 콘서트 전부터 팬 참여형 디지털 이벤트를 진행했다. 슴미니즈 공식 X 계정을 팔로우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콘서트 티켓을 제공했다. 지난달 31일부터 2월1일 사이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 현장 앞에 슴미니즈 체험 부스를 설치해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부스 내에는 별도 체험 코너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기기를 마련했다.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 사전등록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미니즈 캐릭터 스티커와 포토카드 등을 선물로 나눴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총 1220명이 참여했고, 사전등록에 1030명이 신청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사전등록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슴미니즈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 일본을 포함해 한국, 대만, 북미,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지역에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출시 이후 인게임 재화가 제공된다. 특히 사전등록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NCT, 에스파, 라이즈를 닮은 캐릭터 포토카드 세트를 증정하는 카카오게임 사전등록 혜택도 준비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일본은 K-팝 팬덤과 캐주얼 게임 이용층이 두터운 시장"이라며 "인게임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하고, 팬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슴미니즈는 올해 1분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26.02.10 13:20진성우 기자

재난방송 '한국수어' 이용 법적근거 마련

청각장애인도 한국수어를 통해 차별 없이 재난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0일 청각장애인의 재난방송 접근권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수어를 통해 재난방송 등을 실시하도록 하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 공포안이 국무회의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권고사항에 불과했던 '재난방송 및 민방위 경보 방송의 실시에 관한 기준'에 규정한 내용을 법률로 상향 입법한 것으로, 한국수어를 이용해 재난방송을 하도록 법률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방송공사(KBS)는 의무적으로 한국수어로 재난방송을 해야 하고, 그 외 지상파방송사업자, 종합편성, 보도전문채널은 한국수어를 이용한 재난방송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 법률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되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경과 후 본격 시행된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이번 개정으로 재난 발생 시 장애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02.10 13:13박수형 기자

콘엑스, 순환형 RWA 프로젝트 '주재범 아레나' 수상작 발표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콘엑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와 협업하는 순환형 실물기반 토큰화 자산(이하 RWA) 프로젝트 '주재범 아레나'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재범 아레나는 콘엑스의 '순환형 RWA' 모델을 예술 분야에 적용한 첫 사례다. 주재범 작가는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현대 회화로 재해석하며, 전 세계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콘엑스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주재범 작가의 세계관을 모티브로 웹2와 웹3를 넘나드는 순환형 RWA 모델을 실제로 증명하고 있다. 대상에 해당하는 챔피언 작에는 '또 다른 새로운 날'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2025년을 견뎌낸 이에게 위로를 전하고, 2026년을 향한 희망을 붉게 피어오르는 빛과 서울의 야경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화면 하단에서 솟구치는 붉은 에너지와 상단에 남아 있는 푸른 기억의 대비를 통해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를 픽셀 아트로 탁월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주재범 작가와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인기상은 직선만을 사용해 레트로 픽셀 게임 감성을 구현한 '2비트 야옹이'가 수상했고, 아이디어상은 고양이와 AI를 접목한 '생성 실패'가 차지했다. 챔피언에게는 1천 달러 상당의 콘엑스 코인이 수여되며, 해당 아이디어는 주재범 작가의 작업을 거쳐 실제 예술 작품으로 제작된다. 완성된 작품은 추후 AI 기반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순환형 RWA 구조에 따라 작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권리는 블록체인상에서 토큰화되며, 아티스트, 아이디어 제공자, 플랫폼 등 기여자에게 투명하게 분배된다. 이 과정에는 콘엑스의 기술 파트너 컴투스홀딩스가 개발한 자동 분배 규격 ODL이 적용되고, USDC, USDT 등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돼 안정성을 높였다. 컴투스홀딩스, 구글 클라우드, 레이어 제로, 애니모카 브랜즈 등 웹3 기업이 참여한 레이어1 메인넷 콘엑스는 콘텐츠 산업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인프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전통 금융기관과 문화 산업, 기술 기업이 실물 자산을 안전하게 온체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도 고도화하고 있다.

2026.02.10 13:10진성우 기자

WePlay(위플레이) X「어린 왕자」2026 발렌타인데이 드림 콜라보 오픈

서울, 한국 2026년 2월 10일 /PRNewswire/ -- 사랑이 가득한 2월을 맞아, 글로벌 소셜 게임 플랫폼 WePlay(위플레이)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클래식 문학 IP「어린 왕자(Le Petit Prince)」와의 크로스오버 콜라보레이션을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 수억 명의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온 이 작품의 출간 80주년(프랑스어 초판 기준)을 기념해, WePlay(위플레이)는 2026년 발렌타인데이 기간, 유저들에게 '사랑과 유대'를 테마로 한 특별한 별빛 가득한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WePlay(위플레이) X「어린 왕자」2026 발렌타인데이 드림 콜라보 오픈 80년의 감동을 넘어: WePlay(위플레이)에서 다시 만나는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작품「어린 왕자」가 세상에 처음 소개된 이후, B612 소행성에서 온 이 소년은 80여 년 동안 인류와 함께해 왔다. 6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 세계 누적 판매 부수 1억 4천만 부를 돌파한 이 작품은 수많은 어른들에게 사랑하는 법과 소중함을 지키는 법을 가르쳐 왔다. 2026년 발렌타인데이, WePlay(위플레이)는 이 순수한 감동을 온라인 소셜 공간으로 확장한다. 이번 콜라보는 단순한 게임 업데이트를 넘어, '동심과 진정한 사랑'에 바치는 하나의 헌사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WePlay(위플레이)는 모든 유저들이 어린 왕자처럼 진정으로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깊은 유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발렌타인데이 한정: 사랑의 이야기를 기록하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핵심 콘텐츠로, WePlay(위플레이)는 신규 선물 기프트 박스 '어린 왕자의 수첩'을 선보인다. '어린 왕자의 수첩'은 원작 속 비행사의 그림책과 어린 왕자의 여정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선물으로, 단순한 가상 선물을 넘어 두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비밀스러운 대화를 상징한다. 이 선물을 전하는 순간, 그것은 단순한 애정 표현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당신은 나에게 단 하나뿐인 존재입니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벤트 상세: WePlay 2026 발렌타인데이 페스티벌 모든 유저들이 발렌타인데이의 달콤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WePlay(위플레이)는 다채로운 혜택이 담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2026년 2월 9일(월) ~ 2월 15일(일)- 특별 충전 혜택: 이벤트 기간 동안 충전 시 럭키 추첨권이 지급되며, 다양한 초특가 선물도 기간 한정으로 출시되어 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원하는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달콤함이 두 배, 스페셜 데이: - 2월 13일: 전 서버 [멤버십 성장치 2배] 버프가 적용되어 멤버십 등급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 2월 14일: 로맨스가 두 배로! 당일 선물 전달 시 [매력치 2배 상승] 효과가 적용되어, 매력 랭킹에 도전하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최적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잠시 어른의 가면을 내려놓고, WePlay(위플레이)에서 어린 왕자와 함께 44번의 석양을 바라보며, 당신만의 장미 한 송이를 지켜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WePlay 메시지: 디지털 시대에서 '장미'를 찾다 WePlay(위플레이) 한국 시장 매니저 Iris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어린 왕자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WePlay에서는 매일 수많은 유저들이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순간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어린 왕자 출간 8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소셜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고, 모든 유저들이 반짝이는 별들 속에서 자신만의 장미 한 송이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린 왕자」에 대하여 「어린 왕자」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군용 조종사였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집필하고 직접 삽화를 그린 중편 소설이다. 작품은 어린 왕자가 여러 행성(지구 포함)을 여행하며 겪는 이야기를 통해 고독, 우정, 사랑, 상실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한다. 겉보기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처럼 보이지만, 삶과 인간, 그리고 어른들의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2026년은 어린 왕자 프랑스 초판 출간 80주년에 해당하는 해다. 어린 왕자는 생텍쥐페리의 작품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대표작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약 1억 4천만 부를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650개 이상의 언어와 방언으로 번역되어 성경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출판물로 알려져 있으며, 오디오북, 라디오 드라마, 연극, 영화, TV 시리즈, 발레, 오페라 등 다양한 예술 및 미디어 콘텐츠로 재탄생해 왔다. WePlay 소개 WePlay(위플레이)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WEJOY PTE. LTD.가 운영하는 글로벌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 즐거움과 친구를 선사한다'는 미션 아래, 음성 커뮤니케이션과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글로벌 유저 간의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다. WePlay는 게임, 음성룸, 파티형 인터랙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결합해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상호작용성을 갖춘 소셜 경험을 제공한다.플랫폼 특징:- 음성 소셜과 게임화된 인터랙션을 결합한 혁신적인 구조- 라이어게임, 캐치노래방, 캐치마인드 등 인기 게임 라인업-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몰입형 소셜 경험글로벌 성과:- 누적 다운로드 수 8억 회 이상- 월간 활성 유저 수 100만 명 이상- 중동, 동남아시아, 일본, 대만 등 다수 지역에서 앱 스토어 상위권 기록- 「치비 마루코짱」, 「Bugcat Capoo」, 「Care Bears」 등 글로벌 IP와의 장기 파트너십 구축 WEJOY PTE. LTD. 소개 WEJOY PTE. LTD.는 2020년 10월 23일 설립된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인터넷 기업이다. 글로벌 시야와 혁신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소셜 및 게임 산업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WeJoy는 소셜 보드게임과 캐주얼 게임의 기획, 개발, 운영에 집중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몰입도 높은 게임 경험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현재 WeJoy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국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세계 무대에서 의미 있는 영향력을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 본 뉴스 보도자료 문의: 회사명: WEJOY PTE. LTD.담당자: Bryant연락처: bryant@wejoysg.comWeJoy 웹사이트: https://wejoyhub.com/WePlay 웹사이트: https://weplayapp.com/

2026.02.10 12:10글로벌뉴스

와이파이 실내 전파 출력 높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일상 생활에서 국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산업 현장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된 주파수 규제들을 개선한다. 국민이 별도 허가와 인가 등 없이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기준 등을 규정하고 있는 2개 고시 개정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개정안 마련 후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달 행정예고를 실시, 규정은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먼저 와이파이 실내 커버리지가 향상된다. 정부는 2020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6GHz 대역을 비면허 주파수로 공급한 이후, 차세대 와이파이 및 무선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6GHz 일부 대역의 와이파이 실내 출력을 0.5W에서 1W로 상향한다.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이어폰의 정밀한 위치도 추적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의 무선 이어폰, 태블릿 PC 등 무선 기기 위치 추적은 GPS, 기존 블루투스 기술(기기 경보음 등) 등을 활용하고 있어 실내에서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새로운 블루투스 전파형식을 추가하여 저전력·고효율 블루투스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시각 장애인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파 규제가 완화되고 지하 터널 공사현장에서 TVWS를 활용하게 된다. 이현호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산업 생활분야 주파수 규제개선은 일상 생활과 산업 현장에 밀접한 것으로 국민들과 기업들은 제도 개선 효과를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국민들과 기업들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주파수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10 12:00박수형 기자

[유미's 픽] 李 'AI 고속도로'가 바꾼 판…정부 GPU 지원, 스타트업 실험에 불 붙였다

'인공지능(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해온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 사업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규모 연산 자원이 필수적인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차세대 AI 구조 연구에서 초기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들도 정부 덕에 기술 실험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트릴리온랩스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여간 정부로부터 엔비디아 H200 GPU 80장 규모의 고성능 연산 자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AI 구조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초거대 모델 학습뿐 아니라 기존 트랜스포머 구조의 연산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 아키텍처 실험과 대규모 검증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 연산 인프라는 구체적인 기술 성과로도 이어졌다. 트릴리온랩스는 지원받은 GPU 자원을 활용해 지난 달 디퓨전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 '트리다(Trida)-7B'를 개발했다. '트리다-7B'는 단어를 하나씩 순차적으로 생성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문장 전체를 병렬로 생성하는 확산(diffusion) 기법을 언어 모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미지 생성에 주로 활용되던 디퓨전 기술을 언어 모델 구조에 이식함으로써 추론 속도와 연산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에는 소규모 프록시 모델을 활용해 대형 언어모델의 성능을 사전에 예측하는 '알브릿지(rBridge)' 기법도 개발했다. 실제 대형 모델을 반복 실행하지 않고도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구조로, 연산 효율을 최대 700배 이상 개선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규모 모델 학습에 앞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접근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선 이러한 성과가 단순한 개별 기술 개발을 넘어 AI 연구·개발의 비용과 시간, 자원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 모델을 '더 많이 돌리는 방식'이 아니라 '덜 돌리고도 더 많이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다. 이는 스타트업이 제한된 자원 환경에서도 고난도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으로 꼽힌다. 이 같은 결과 뒤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 방식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앞서 정부는 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클라우드를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공급사로 선정한 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 민간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과 대학·병원·연구기관 등에 총 1천 장의 GPU를 지원했다. 당시 삼성SDS와 엘리스그룹은 각각 H100 GPU 200장과 400장을, KT클라우드는 H200 GPU 400장 수준을 공급했다. 당시 정부에선 그간 단순히 GPU를 일괄 배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 단계와 실험 난이도에 맞춰 자원 활용 계획을 조정하며 과제 수행 전반을 관리했다. 또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에 따라 지원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현장의 피드백을 즉각 반영하는 방식으로 연구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단순한 예산 집행 기관을 넘어 프로젝트의 '내비게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단순히 규모가 큰 기업이 아닌,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정밀하게 선별해 과제 수행 기업으로 낙점하려는 노력이 참여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행정적 관리에 그치지 않고 모델 출시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에 맞춰 지원 체계를 업데이트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해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가이드도 제공해줬다"고 말했다.이어 "무한정한 지원 대신, 한정된 예산 내에서 최선의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목표 난이도를 정교하게 조정해준 점도 인상 깊었다"며 "이를 통해 자원의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사용 위에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트릴리온랩스 역시 정부 인프라 지원을 발판 삼아 국내에서 시도된 적 없는 기술 실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독자적인 모델 구조와 학습 기법을 실제 대규모 환경에서 반복 검증하며 스타트업이 겪는 컴퓨팅 파워 한계를 일정 부분 극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정부의 GPU 지원 사업이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기술 기업의 도전 방식을 바꿨다"며 "자본력보다 기술적 실험과 구조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국내 AI 생태계에 미친 영향이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고성능 GPU 자원으로 어떤 AI 연구 기관,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총 1만3천136장 규모의 GPU를 최대 12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을 공고한 후 지난 달 28일 마감했다. 이번에는 학계·연구기관은 무상으로, 산업계는 자부담 방식으로 지원받는 구조다. 구축·운영은 민간 클라우드 3사가 맡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세종 데이터센터에 H200 2296장을 안착시켰고, 카카오는 안산 데이터센터에 B200 2040장을 클러스터 형태로 구축했다. NHN클라우드는 3월께 B200 6120장을 갖출 계획이다. 정부는 이 사업에 예산 1조4590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제별로 H200, B200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버 묶음 기준으로 이뤄진다. H200은 최소 서버 2대(16장)에서 최대 서버 32대(256장)까지, B200은 최소 서버 2대(16장)에서 최대 서버 16대(128장)까지다. 조만간 선정될 수요 기업은 원격 접속 방식인 GPUaaS(GPU as a Service)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정부가 고수한 '1사 1지원' 원칙을 사실상 폐기해 중복 신청 문턱이 낮아진 점도 눈에 띈다. 이 일로 동일 기업 내 복수 부서도 각각 GPU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연구 인력의 독립성과 과제 주제는 차별돼야 한다. 여기에 정부는 지난해 확보한 1만3000장에 이어 올해는 B200 기준 1만5000장을 투입해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를 구축하기 위해 총 2조831억원(출연금)이 투입될 이번 사업 공고는 이달 중 나올 예정으로, 과기정통부 단일 사업 기준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또 단일 사업자가 전체 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사업 구조 자체를 어떻게 설계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과 면담한 결과 데이터센터 상면(물리적 수용 공간) 확보는 어느 정도 가능한 수준으로 파악됐다"며 "최신 GPU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한 만큼 엔비디아 차세대 AI 칩 '베라루빈'을 업체들이 제안할 경우 가점을 줄 지에 대한 방안에 대해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정부의 고성능 연산 인프라 지원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파운데이션 모델·신규 아키텍처·산업 특화 AI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연구 생태계로 정착할 수 있을지가 향후 사업 성공 여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연산 자원 접근성이 기술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AI 산업 특성을 감안할 때 정부의 GPU 지원 정책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도전 여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 연구 축적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될 경우 정부 지원이 국내 AI 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2.10 11:43장유미 기자

가장 안정적인 분자설계 AI모델 개발…"양자화학 정확도"

에너지 크기를 분석해 가장 안정적인 분자를 설계하는 인공지능(AI)모델이 개발됐다. KAIST는 김우연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분자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물리 법칙을 스스로 이해해 구조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 '리만 확산 모델(R-DM)'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핵심은 화학의 기본 원리인 '물질은 에너지가 가장 낮은 상태를 선호한다'는 법칙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해 분자 모델을 설계한다. 기존 AI가 분자의 모양을 단순히 흉내 냈다면, R-DM은 분자 내부에서 어떤 힘이 작용하는지까지 고려, 구조를 스스로 다듬는다. 분자 구조를 에너지 강약에 따라 언덕과 골짜기로 표현한 지도를 만들어 AI가 가장 에너지가 낮은 골짜기로 이동하도록 설계했다. 분자는 에너지가 낮을수록 안정적이다. 실험 결과, R-DM은 기존 인공지능 대비 최대 20배 이상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 예측 오차는 화학정확도 (1kcal/mol 이하) 수준으로 정밀 양자화학 계산과 거의 차이가 없다. 이는 예측 가능한 가장 정확한 정확도를 의미한다. 김우연 교수는 "AI 기반 분자 구조 예측 기술 중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신약 개발은 물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고성능 촉매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많은 시간이 걸리던 분자 설계 과정을 크게 단축해 연구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AI 시뮬레이터'로 활용 가능하다"며 "화학 사고나 유해 물질 확산처럼 실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학 반응 경로를 빠르게 예측할 수 있어, 환경·안전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AI가 화학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분자의 안정성을 스스로 판단한 첫 사례”라며 “신소재 개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KISTI 슈퍼컴퓨팅센터 우제헌 박사와 KAIST 혁신신약연구단 김성환 박사가 공동 1저자로 연구를 주도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컴퓨테이셔널 사이언스(Nature Computational Science)에 게재됐다.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화학사고 예측-예방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원 인노코어(InnoCore) 사업 ▲한국연구재단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6.02.10 11:39박희범 기자

작년 전기차 음극재 시장 전년비 34% 성장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 시장에서 사용된 음극재 총 적재량은 141만8000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4% 늘어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은 50만4000톤을 기록,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 업체별 순위를 보면 산산(30만3000톤)과 BTR(25만6000톤)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카이진(16만6000톤), 상타이(15만3000톤), 신줌(11만톤), 지첸(9만4000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법인 국적별로는 중국 기업 비중이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93.3%에서 96% 범위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 비중은 1분기 3.4%에서 4분기 2.2%로 낮아졌다. 일본 기업 비중도 3.3%에서 1.8%로 하락했다. SNE리서치는 "음극재 시장은 물량 확대보다 조달 리스크와 규제 및 무역 환경이 조달 조건과 가격에 더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중국의 일부 흑연품목 수출허가제도 도입 이후 고객사는 납기, 품질뿐 아니라 원산지와 추적성까지 포함한 '증빙 가능한 공급' 역량을 더 중시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제품은 천연 흑연과 인조 흑연이 병행되는 가운데 실리콘 복합 음극재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지만, 대중형 전기차와 리튬인산철(LFP) 확대 구간에서는 흑연 기반 주력 구조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6.02.10 11:39김윤희 기자

작년 하반기 수소차 판매량 반등…中 지원 축소 전 조기 구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FCEV)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둔화 이후 하반기 반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1만6011대를 기록했다. 12월에는 중국에서 전액 면세되던 신에너지차 차량 구매세 전액 면세가 올해 들어 50% 감면으로 전환되는 점과 시범 도시군 실적 마감이 겹치며 12월 한달간 판매가 일시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기업별로 보면, 현대차는 넥쏘를 중심으로 총 6861대를 판매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지난 4월 2세대 넥쏘를 새롭게 출시하며 78.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토요타는 미라이와 크라운 모델을 합쳐 116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9.1% 감소했으며, 일본 내에서도 37.3% 감소한 판매량을 보였다. 중국 업체들은 승용차보다는 상용차에 집중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혼다는 수소 승용차 모델로 2025년형 혼다 CR-V e:FCEV를 미국과 일본에 출시했으나 185대 판매에 그쳤다. 국가별로 중국은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한국은 현대 넥쏘의 판매 호조로 42.5%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중국에 밀려 2위에 기록됐다.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시장은 뚜렷한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566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23.1% 역성장을 기록했고, 미국에서는 혼다 신차 판매가 이뤄졌으나, 미라이 판매량이 대폭 줄어 37.7% 감소했다. 일본 시장 역시 미라이와 크라운 판매 부진으로 37.3%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시장 방향은 상용 중심 실증이 단발성 보급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으로 연결되는지, 충전 인프라의 확장 속도가 실제 운행 수요를 따라갈 수 있는지, 인프라 확충이 병목 없이 진행되는지, 보조정책이 흔들리지 않아 가격과 총소유비용(TCO) 전망이 안정되는지에 따라 방향성이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2.10 11:28김윤희 기자

"AI가 M&A 매물 발굴"...디엘지-리스팅, 협력 서비스 제공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딥서치(대표 김재윤)가 운영하는 M&A 플랫폼 '리스팅(Listing)'의 '프리미엄 서비스'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전문적인 법무 실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딥서치가 새로 론칭한 '리스팅 프리미엄 서비스'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효율적인 딜 매칭에 법무법인 디엘지의 고도화된 법률 전문성을 더해 M&A 거래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스팅의 프리미엄 서비스는 그간 높은 인건비 문제로 소외된 중소형 M&A 시장의 한계를 AI 기술로 극복, 해결책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 에이전트가 매물 발굴(딜 소싱), 티저 노트 작성, 인수자 매칭 등 초기 업무를 자동화하고, 이후 진행되는 심도 있는 자문과 실사 단계에서는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AI-휴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지향한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서 법무 실사를 전담하는 법무법인 디엘지는 국내 M&A 법률 자문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M&A, 인수금융, 지배구조 개편 등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로펌이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그간 쌓아온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기업의 가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다. 고객은 리스팅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프라이빗 딜 소싱부터 광고, 재무 실사는 물론, 법무법인 디엘지의 전문적인 법무 실사, 에스크로(안심결제), 매각 기업 밸류업까지 M&A 전 과정에 걸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전통적인 M&A 시장에서 자칫 간과되기 쉬운 중소형 딜에 법무법인 디엘지만의 고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리스팅의 혁신적인 데이터 기술과 법무법인 디엘지의 전략적 자문 역량을 결합해 성공적인 딜 클로징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스팅은 2024년 출시 이후 1000개 이상의 라이브 딜을 보유한 M&A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올해 거래액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법무법인 디엘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문성을 보강한 리스팅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성공보수 체계를 바탕으로 M&A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6.02.10 11:28방은주 기자

"K-바이오, 해외시장 진출 역량 키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애브비가 국내 바이오기업에 해외진출 역량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애브비-보산진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KHIDI-AbbVie Biotech Innovators Award)'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는 면역학, 종양학, 신경과학, 메디컬 에스테틱, 스페셜티 의약품 등 애브비의 핵심 연구 분야에서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애브비는 '골든 티켓' 프로그램을 보산진과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참가 기업 모집은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보산진의 공식 모집 공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 통과 기업 대상 발표는 4월 27일 피칭 데이 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최종 심사를 통해 2개 우승 기업을 선정하고 4월 28일 바이오 코리아 현장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심사에는 애브비 본사의 연구개발 및 평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치료 영역별 전략적 적합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심사 평가를 진행될 예정. 최종 선정된 2개 기업들에는 ▲3천만원 상금 ▲애브비 본사 연구개발 전문가 멘토링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입주 지원 ▲보산진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이 제공된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 기회를 제공키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애브비의 전문성과 오픈이노베이션 경험을 통해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위해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어워드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6.02.10 11:26김양균 기자

산학 협력 'AI 콘텐츠 얼라이언스' 출범...CJ ENM "AI 문화강국 도약"

CJ ENM이 AI 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AI 중소 제작사, 교육기관과 손잡고 'AI 콘텐츠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내 첫 민간 주도 협력 모델이다. 지난 9일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열린 얼라이언스 출범 행사에는 CJ ENM, 국내외 AI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보인 신생기업, 오랜 시간 산업을 주도해온 콘텐츠 제작 기업 총 13곳, AI 콘텐츠 미디어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대학 등 총 5개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향후 국내외 미디어, 기술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축사를 통해 “AI콘텐츠 얼라이언스는 AI 콘텐츠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창작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AI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의적절한 지원과 투자로 민간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협력과 선순환이 이어지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참여사들은 콘텐츠 제작, 기술, 유통, 인재,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산업 전반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AI 콘텐츠를 단순한 기술 도입 차원을 넘어 창작 방식과 산업 구조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 ENM은 얼라이언스를 통해 현장 중심의 AI 콘텐츠 실험과 공동 과제 추진을 가속화하고, 중소 제작사와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AI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AI 콘텐츠 얼라이언스는 ▲차별적 AI 콘텐츠 제작 확대 ▲특화 기술 R&D ▲전문 인재 양성 ▲국내외 유통 플랫폼 확대 ▲정책 기반 조성의 5대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공동 활동을 추진한다. 상반기 중 산학 수시 협의체 통한 AI산업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설계, 하반기 중 교육기관에 개설할 계획이다. 공동 제작 프로젝트는 하반기 킥오프를 목표로 워크샵 등 정례 회의체를 통해 참여사 매칭에 나선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콘텐츠 산업의 이면에는 다양한 산업 주체들의 고민과 의지로 구축된 균형 잡힌 생태계가 존재했다”면서 “CJ ENM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작·기술·유통·인재·정책을 잇는 협력 AI 콘텐츠 생태계를 신속히 조성하고, 대한민국이 'AI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1:22박수형 기자

티맥스소프트, 공공사업본부장에 김계영 전무 선임…공공 AX 확장

티맥스소프트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핵심 인력을 영입해 공공 AI 전환(AX) 사업 강화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는 신임 공공사업본부장(전무)에 김계영 전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전무는 LG CNS, LIG시스템, 오라클, 카카오그룹 등 국내외 기업을 두루 거치며 30년간 IT 전문 경력을 쌓았다.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뿐 아니라 클라우드,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 비즈니스를 주도하며 기업 실적을 견인하는 성과를 보여온 인물로 평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는 LG CNS, LIG시스템 재직 당시 대형 공공 차세대 사업을 수주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 확장도 이끌었다. 티맥스소프트 합류 전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에서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당시 AI·클라우드 기반 SaaS,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커넥트 시스템 등을 제안하는 AX 사업을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전략적 통찰력과 리더십을 인정받기도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김 전무의 네트워크와 공공 사업 이해도, 정무적 감각에 힘입어 공공 정보화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부의 ▲AI 대전환 ▲전략 기술 확보 ▲국가전산망 재난 대응력 강화 및 디지털 안정성 확보 기조가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클라우드 전환 및 시스템 연계·통합 수요를 공략하는 데 전문성을 발휘할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김 전무는 AI 및 클라우드로 재편된 공공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회사의 혁신 성장 로드맵 실행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공공 AI 플랫폼 수요가 주목받는 가운데, 현재 티맥스소프트가 개발 중인 AI·클라우드 네이티브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기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 전무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 1위인 티맥스소프트는 그 아이덴티티를 확장해 소버린 AI 실현을 위한 풀스택 제공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 AI 생태계에서 새로운 구심점이 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미래 여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2.10 11:14한정호 기자

오중석 이노시뮬레이션 이사 "피지컬 AI 시대 올 수록 시뮬레이터 역할 커진다"

“시뮬레이터는 기술이 아니라 환경입니다.” 오중석 이사가 건낸 이 말은 이노시뮬레이션의 방향을 함축한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시뮬레이터를 소개하는데 XR,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같은 용어가 등장하지만 그의 설명은 특정 기술의 성능을 나열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왜 지금 시뮬레이션이 필요한지, 무엇이 구현되지 않으면 검증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에 가까웠다. 오 이사가 가장 먼저 짚은 분야는 자율주행이다. 자율주행 AI가 고도화될수록 시뮬레이터는 사라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는 오히려 검증 부담이 훨씬 커졌다고 봤다. AI는 스스로 판단하지만, 그 판단이 옳았는지는 결국 환경이 결정한다.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GPS 등 센서가 현실과 다른 입력을 받는 순간, 학습 결과 자체가 왜곡된다. 그래서 검증의 출발점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현실과 구분되지 않는 조건'이어야 하며 그렇기에 시뮬레이터의 중요함이 더욱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오 이사는 "과거에는 ECU나 일부 제어계만 연결해도 충분하다고 여겼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완전 자율주행 단계로 갈수록 이런 방식은 한계를 드러낸다. 차량 전체가 실제 도로에 올라가 있는 것처럼 움직여야 하고, 센서 역시 실제 주행과 동일한 착각 상태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렇지 않으면 AI는 현실에서 쓸 수 없는 내용을 학습한다"라고 말했다. AI 테스트의 본질은 계산 성능이 아니라 환경의 진실성이다"라고 표현했다. 이 개념은 시뮬레이터 시연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차량이 실제 도로를 달리지 않아도 센서는 이를 현실로 인식한다. 거대한 다이나모 위에 올라간 차량은 가상의 주행 환경 속에서 급제동을 하고, 회피 기동을 수행하며, 사람과 장애물을 인식한다.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GPS 등 실제 차량에 탑재된 센서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동시에 작동한다. 훈련 시뮬레이터에 대한 문제의식도 같은 맥락에 있다. 그는 '기억되는 훈련'이라는 표현으로 기존 훈련 시스템의 한계를 표현했다. 사람이 만든 시나리오를 반복하는 구조에서는 몇 번의 훈련만으로도 다음 상황이 예측된다. 그 순간부터 훈련은 반사 신경이 아니라 기억력 시험으로 변한다. 이노시뮬레이션은 AI를 활용해 이 반복성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같은 도로, 같은 하늘, 같은 노선에서도 매번 다른 사건이 발생하도록 만들고, 훈련자는 그때마다 새로 판단해야 한다. 오 이사는 “훈련 효과는 외우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철도 시뮬레이터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운행 조작 자체는 단순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고장 상황이다. 선로를 달리는 열차 한 편성이 멈추면 전체 노선이 영향을 받는다. 이 상황에서 기관사는 단순히 운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고장을 판단하고 우회시켜 차량을 이동시키는 주체가 된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철도 시뮬레이터는 이런 판단 과정을 훈련하기 위해 설계됐다. 전기 계통과 소프트웨어 장애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군인을 위한 전술 훈련 시뮬레이터 시연에서 오 이사는 '적의 지능'을 핵심으로 꼽았다. 오중석 이사는“적이 멍청하면 훈련은 절반도 의미가 없다. 전투기와 전차 시뮬레이터에서는 적의 움직임을 룰 기반이 아니라 AI 학습 기반으로 구성한다. 실제 전술 교리와 행동 패턴을 반영해 판단하고, 회피하고, 공격하도록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오 이사는 F-16과 F-15K 조종사들이 시뮬레이터 안에서 땀을 흘리며 실제 비행과 다르지 않은 긴장 반응을 보이던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몸이 먼저 반응할 정도면 이미 그 환경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화제는 시뮬레이터 시장 전반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자율주행과 무인화, 피지컬 AI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 시뮬레이션의 역할이 줄어들 수 여지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오 이사는 오히려 반대라고 답했다. 그는 "사람이 판단에서 빠질수록 검증은 더 복잡해지고, 실제 환경에서 시험할 수 없는 수천, 수만 가지 경우의 수를 사전에 걸러내야 한다. 한 번의 사고가 체계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테스팅 시뮬레이터는 보조 수단이 아니라 필수 인프라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노시뮬레이션이 스스로를 시뮬레이터 기업으로만 규정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중석 이사는 이노시뮬레이션을 장비를 파는 곳이 아니라, 판단의 조건을 설계하는 곳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특정 산업이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자율주행·철도·항공·국방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공통으로 요구되는 것은 결국 동일한 질문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시뮬레이터는 현실에서 검증할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가상에서 먼저 통과시킬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한 수단일 뿐, 목적 자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어떤 기업인가에 대한 정의는 조준희 대표의 설명이 이어지며 분명해졌다. 조 대표는 이노시뮬레이션을 XR 디지털 트윈 기반 피지컬 AI 시뮬레이션 기업으로 정의했다. 새로운 기술을 내세우는 회사라기보다는,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으로 옮겨와 검증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회사라는 의미다. 조준희 대표는 "과거에도 관련 개념은 존재했지만 지금에서야 컴퓨팅 성능과 AI, 소프트웨어가 동시에 받쳐주며 실제 산업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시점이 됐다. 이제 시장이 개화하는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노시뮬레이션이 스스로 평가하는 경쟁력 핵심은 '도메인 언어'다. 보기 좋은 그래픽만으로는 현실 같은 훈련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실제 차량과 무기 체계는 물리, 전기, 제어가 동시에 얽혀 움직인다는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조준희 대표의 설명이다. 조 대표는 "탱크를 다루는 사람과는 탱크의 언어로, 자율주행 엔지니어와는 그들의 언어로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이렇게 그들의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낸 셈이다. 이노시뮬레이션이 말하는 시뮬레이션의 역할은 명확하다. 실제 환경을 그대로 옮긴 가상 세계에서 충분히 실패하고, 그 실패를 현실로 가져오지 않게 만드는 존재라는 이야기다. 자율주행과 무인화, 피지컬 AI가 일상이 될수록 시뮬레이션은 선택이 아니라 전제가 된다. 이노시뮬레이션이 구축해 온 가상 환경이 산업과 국방, 모빌리티 전반에서 의미를 갖는 이유도 바로 이 지점에 있다.

2026.02.10 11:12김한준 기자

유어플래너-링크투, 베트남 K-뷰티 시장 공략

뷰티·커머스 솔루션 기업 유어플래너(대표 장우홍)가 링크투와 베트남·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소재 링크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세안 시장 내 K-뷰티 영향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 노출에 그쳤던 기존 베트남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한계를 탈피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실제 구매와 매출로 직결되는 새로운 커머스 표준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기반 콘텐츠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 협력 ▲K-뷰티 브랜드의 베트남·아세안 진출 지원 ▲판매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고도화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인플루언서를 홍보 수단이 아닌 '판매 전문 셀러'로 전환시켜, 입점 브랜드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와 재구매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협약 파트너인 링크투는 2024년 베트남에 설립된 커머스 테크 기업이다. 한국 마케팅 업계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쌓은 이정행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상품 추천부터 공동구매, 전용 쇼핑몰 운영, 정산까지 커머스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제휴 마케팅의 불투명성을 해소하며 현지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유어플래너는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역임한 장우홍 대표의 플랫폼 비즈니스 통찰력을 바탕으로 K-뷰티 브랜드의 아세안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단순 유통을 넘어 시장 분석, 인허가, 도매 네트워크 구축 등 브랜드의 '현지 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투명한 유통 구조와 가격 정책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유어플래너의 탄탄한 유통·전략 인프라에 링크투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장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유어플래너가 시장성이 검증된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정교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며, 링크투는 AI 알고리즘을 통한 최적의 인플루언서 매칭과 판매 시스템으로 이를 즉각적인 매출 퍼포먼스로 연결하는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우홍 유어플래너 대표는 “베트남 시장에서 인플루언서의 파급력은 막강하지만, 이를 실질적인 구매 전환으로 이끌어내는 것은 고도의 전략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명확한 데이터와 성과로 증명되는 '퍼포먼스 중심 커머스'를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0 11:02백봉삼 기자

밀리의서재, 국방부 주관 '맞춤형 이북 사업' 참여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는 국방부 주관 '맞춤형 이(e)북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기업 정부 간 거래(B2G) 영역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맞춤형 이북 지원 제도는 군 복무 중인 병에게 독서를 통한 자기개발과 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책 정기구독, 전자책 및 종이책(학습도서에 한함) 구매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장병e음'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이번 맞춤형 이북 지원 사업에서 밀리의서재는 더 많은 현역 병들이 독서와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자기개발 ▲인문 ▲교양 ▲문학 등 다방면에서 폭 넓은 지식과 교양을 습득하도록 선정한 도서를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달 28일까지 구독권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여기어때 상품권을 증정하는 리워드 기획전도 진행한다. 박정현 kt 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 본부장은 "밀리의서재는 맞춤형 이북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현역 병들의 편리한 독서 환경과 자기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국방부 주관의 지원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안정적인 디지털 독서 서비스를 제공해 B2G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0:56박서린 기자

넵튠, 키움증권 '영웅문S#'에 실시간 채팅 솔루션 '클랫' 공급

넵튠(대표 강율빈)은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웅문S#은 투자 플랫폼으로, 지난해 주요 10대 증권사 MTS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클랫 도입으로 키움증권은 종목별 투자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 서비스를 구현, 영웅문S# 이용자는 별도 채팅 앱을 설치하거나 이동할 필요 없이 주식 거래와 정보 확인은 물론 종목 토론까지 영웅문S#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클랫은 대용량 트래픽 처리 기술에 대한 시장 검증을 마친 솔루션으로, 증권 서비스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시 접속자가 집중되는 환경에서도 지연 없는 채팅 인프라를 제공한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이번 키움증권의 클랫을 통한 채팅 솔루션 도입은 해외 주요 업체가 경쟁하고 있는 채팅 API 시장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금융을 비롯한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클랫은 출시 5년 만에 2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채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기업 맞춤형 인프라 구축 ▲사용량 기반 과금 ▲메시지 저장 용량 및 기간 무제한 제공 등을 강점으로 SSG닷컴, KT알파, 한화시스템, 롯데이노베이트, 스튜디오 C1 등 대형 고객사에 서비스를 공급하며 B2B 채팅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6.02.10 10:50진성우 기자

고대 의료원-네이버클라우드, 음성으로 차트 쓰는 'AI EMR' 연내 출시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네이버클라우드가 협력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이 2년여의 개발을 마치고 최종 테스트 단계에 들어갔다. 이르면 올 하반기 고려대 의료원 등 병원 현장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이상헌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휴니버스글로벌 대표)는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제57회 포럼 및 정기총회'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네이버 1784 내 공동 연구소를 설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 제 2사옥 1784에 자리 잡은 이 공동 연구소는 고려대 의료원 공간으로 법적 지정됐다. 이를 통해 의료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연구할 기반을 마련했다. 고려대 의료원은 과거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한 삼성SDS, 삼성서울병원 등과 협력해 병원 정보 시스템을 빅데이터 AI로 만드는 국책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지속하기 위해 설립된 조인트벤처가 휴니버스글로벌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휴니버스글로벌은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과 의료 빅데이터 구축, AI 진단 예측 및 치료 지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정보기술(IT) 기업이다. 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의 100% 출자 자회사로, 2대 주주는 네이버클라우드다. 이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 성과와 향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핵심 협력 결과물인 보이스 EMR에 대해 이 교수는 "개발은 끝났고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곧 우리 병원 전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네이버클라우드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 기반 기술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로컬 LLM을 활용한 경량화 모델도 시험 중이다. 이 교수는 "김종엽 건양대학교병원 교수가 오픈소스를 활용해 6개월 만에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해 본 결과, 수백억원이 투자된 솔루션 만큼이나 의사들의 진료 기록 양식(SOAP)을 정확하게 분류해 냈다"며 기술 효율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의료진이 코딩 지식 없이 임상 연구용 AI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도 오는 6월 공개된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PHIS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딩을 모르는 의사들도 질병 예측 AI 등을 반자동으로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 이 교수는 "데이터만 선택하면 AI가 최적의 기계학습 모델을 찾아주는 방식"이라며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1~2년 이내에 AI가 병원 시스템 전체를 모니터링하며 인간이 실수하기 쉬운 지점을 찾아내고, 필요한 AI 솔루션 개발을 의료진에게 역으로 제안하는 단계까지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2.10 10:49이나연 기자

동국제약, 근감소 예방 제품 개발 위해 '형개추출분말' 원료 신청

동국제약이 근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 '형개추출분말(DKB-138)'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을 마쳤다. 내년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형개추출분말(DKB-138)'은 꿀풀과 식물인 '형개'의 꽃대를 활용한 원료다. 만 50세~70세 120명은 12주간 해당 원료를 매일 1g씩 섭취하자, 대조군 대비 악력과 등속성 대퇴근력이 증가했다. 회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영숙 박사팀과의 공동 연구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원료가 근육 세포 사멸 및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 억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골격근을 보호하는 작용 기전이 있음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SCIE급 학술지인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ABCH)에 게재됐다. 회사 관계자는 “형개추출분말, 나한과박추출분말 등으로 제품을 개발해 중장년층 종합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10 10:36김양균 기자

  Prev 951 952 953 954 955 956 957 958 959 9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가 써준 답만 믿었다간…직원 판단력 떨어진다

[ZD브리핑] 칼날 선 국감 공세 속… AI·전동화 미래 향해 달리는 산업계

폭스바겐 전기차 또 배터리 리콜…6개월 만에 재발

엔비디아, 美 리플렉션 AI에 추가 투자·인수 협상 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