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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사태⑥] 보안 전문가들 "기본도 안 지킨 인재" 한목소리

"보안 교과서에 나와 있는대로 기본을 지켰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가 생겼다. (쿠팡 사태는) 이로 인한 '인재(人災)'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쿠팡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와 관련해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같이 진단했다. 권 교수는 "쿠팡을 비롯해 지난해 발생한 대형 침해사고의 경우 공격의 방식이나 경로가 달라졌을 뿐이지 기본을 지켰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였다"며 "기업이 보안을 전략·경영적 관점에서 대하고, 수익과 효율성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안전과 신뢰를 앞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안 전문가 "쿠팡, 정보보호 미흡" 한 목소리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쿠팡 침해사고를 두고 여러 미흡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퇴사자에 대한 권한 말소는 기본 중의 기본인데 지켜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개발망하고 운영망은 엄격하게 분리돼 있어야 하는데, 퇴사한 개발자가 운영망에 접근 가능한 서명키를 갖고 있었다는 것은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침해사고를 당하면 침해당한 데이터는 역설적이게도 공격 징후를 포착하고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 그러나 조사단 결과에 따르면 쿠팡은 자료보전 명령에도 불구하고 약 5개월 분량의 웹 접속 기록이 삭제되고, 애플리케이션 접속기록도 약 일주일 간 삭제하는 등 위법 사항도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박기웅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공격자들이 어떤 기법을 사용했는지 파악하는 데 정말 중요한 정보가 되는 침해 데이터를 방치 및 삭제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과태료 등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해 이런 데이터를 숨길 수밖에 없었던 게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이번 쿠팡 사태를 보면서 '사이버보안 보험'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사건으로 보인다"며 "싱가포르의 경우 침해사고를 당하면 사이버보안 보험사가 보상액을 지급하는 체계가 마련돼 있다. 이에 보험사가 가입 기업에 지속적으로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것을 주문하는 등 정보보호 측면에서 선순환되는 구조가 구축돼 있다. 다만 아직 우리나라는 이런 체계가 잡혀 있지 않기 때문에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필요해 보인다"고 제언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전직 개발자가 퇴직 후 자동화된 해킹 프로그램으로 3000만 건이 넘는 데이터를 유출한 사건은 내부자 보안에 실패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가장 안전하게 보호돼야 하는 서명키를 갖고 해킹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서명키를 교체하지 않은 것은 ISMS-P, 쿠팡 자체 규정도 어긋나 있는 기초적인 보안관리가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이어 "ISMS-P 인증을 받은 쿠팡에서 내부자 보안 실패, 사고조사 절차 부실 등을 고려할때 정부도 실효성 있는 강화된 ISMS-P, 과징금 현실화 등 고려해야 한다"면서 "또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과징금 또는 내부 정보보안 부실에 대한 과실 책임을 피하기 위해 자료보전 명령을 내렸음에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향후 행정명령 미준수 시 과징금을 현실화하고 핵심 로그, 증거를 신속히 선별 압수수색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공격 징후 모니터링 노력 부족" 민관합동조사단이 공격자 PC 저장장치를 포렌식 분석한 결과, 공격자가 정보 수집 및 외부 서버 전송이 가능한 공격 스크립트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자가 자동으로 쿠팡 내부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수집·전송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염흥열 교수는 "외국에서 공격 접근이 있었을 텐데, 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미흡했다"며 "특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격자 PC 저장장치를 포렌식 분석한 결과 외부 서버 전송이 가능한 공격 스크립트를 작성한 것이 확인되는데, 스크립트에 대한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이 부족했다. 글로벌 기업이라는 쿠팡이 글로벌 수준에 걸맞는 보안 관리 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용준 교수는 공격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없었냐는 질문에 "공격자 내부 소프트웨어 개발자이기 때문에 쿠팡 서명키를 통해 인증 기능 취약점을 이용한 점, 특정 IP에 집중되지 않도록 2313개 IP로 우회한 점,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접속을 분산한 점 등은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 솔루션에서 비정상 징후로 탐지하기 어려운 패턴"이라면서도 "쿠팡 보안담당자가 비정상 징후 분석을 위한 정기적이고 전문적인 노력을 하였는지가 핵심인데, 쿠팡 전반적 내부 보안 부실을 고려할때 비이상징후 탐지에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6.02.10 19:25김기찬 기자

쿠팡 Inc "사용자 데이터 저장은 3천건...2차 피해 없어"

쿠팡 미국 본사가 민관합동조사단의 개인정보 접근 사건 조사 발표 이후 공식 입장문을 내고, 2차 피해는 없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약 3300만 개 계정에 대한 접근이 있었지만 실제 저장된 정보는 약 3000건에 그쳤고, 공용현관 출입 코드가 포함된 접근 사례는 2609건이라고 했다. 10일 쿠팡 Inc 입장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국적의 퇴사한 직원 1명이 자체 작성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약 1억4천만 회의 자동화 조회를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약 3300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했다. 다만 실제로 저장된 정보는 약 3000개 계정에 한정됐으며, 해당 데이터는 모두 삭제됐다고 밝혔다. 쿠팡은 해당 데이터가 제3자에 의해 열람되거나 활용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퇴사한 직원이 공격에 사용한 모든 기기를 회수했으며, 확보된 포렌식 증거 전체가 '약 3000개 계정의 데이터를 저장한 뒤 이를 삭제했다'는 전 직원의 선서 자백 진술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기들은 2025년 12월 23일 이후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보유하고 있으며, 회수된 기기 내에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지 않다는 포렌식 분석 결과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접근 정보의 범위와 관련해서는 결제 정보, 금융 정보, 사용자 ID 및 비밀번호, 정부 발급 신분증 등 고도 민감 고객 정보에는 접근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퇴사한 직원이 접근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제한적인 주문 내역, 제한적인 수의 공용현관 출입 코드였으며, 이 같은 내용은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 업체 아카마이(Akamai)의 보안 로그를 통해 검증돼 2025년 12월 8일 규제 당국에 전달됐다고 했다. 공용현관 출입 코드와 관련해 쿠팡은 퇴사한 직원이 접근한 계정 중 해당 코드가 포함된 사례는 2609건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아카마이 보안 로그와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됐으며, 해당 결과는 2025년 12월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민관합동조사단에 공유됐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날 공개된 민관합동조사단 보고서에 공용현관 출입 코드 조회가 5만 건으로 기재돼 있으나, 실제 접근이 이뤄진 계정이 2609건에 한정된다는 검증 결과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2차 피해 여부와 관련해서는 독립 보안 전문 기업의 분석과 다수의 외부 보안 업체 모니터링 결과를 근거로, 데이터 유출과 연관된 2차 피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쿠팡은 다크웹, 딥웹, 텔레그램, 중국 메신저 플랫폼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관련 활동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쿠팡은 2025년 12월 5일 경찰청 수사본부가 SMS 피싱,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범죄 신고와 강력 범죄 전수 점검을 실시한 결과, 배송지 정보와 주문 정보 등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 유형이 악용된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점도 함께 언급했다. 이후 같은 달 15일 경찰이 “현 단계에서는 2차 피해 발생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힌 이후에도,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해 발표한 2차 피해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고객 데이터 보호와 투명한 정보 공개에 대한 약속을 변함없이 지켜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정부 조사에 전면 협조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9:15안희정 기자

인제니코, 차세대 AXIUM 결제 단말기 제품군과 Ingenico 360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

쉬렌, 프랑스 2026년 2월 10일 /PRNewswire/ -- 글로벌 결제 솔루션 선도 기업 인제니코(Ingenico)가 차세대 AXIUM 결제 단말기 제품군과 대규모 결제 운영을 간소화하면서 엔터프라이즈급 결제 경험을 일관되게 제공하도록 설계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Ingenico 360의 출시를 2월 10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 포트폴리오는 인제니코의 연례 콘퍼런스인 인제니코 페이테크 2026(IngenicoPaytech 2026)에서 공개됐으며, 혁신을 가속화하고 단말기 자산 관리를 효율화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는 현대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가맹점을 위한 더 스마트하고 간편한 단말기 설계 새로 나온 AXIUM 제품군은 모바일, 카운터톱, 멀티레인, 셀프서비스, PIN 패드, SoftPOS 등 다양한 폼팩터를 아우르는 공통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모든 AXIUM 단말기는 동일한 핵심 설계 원칙을 공유하며, PCI PTS v7 인증을 획득했고 Android 14를 탑재해 전 세계 배포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규정 준수, 동작을 보장한다. AXIUM 제품군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다양한 결제 환경 전반에서 인증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간소화하는 통합 아키텍처• 향후 Android 버전으로 현장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Android 14 기반• 글로벌 규제 대응 준비도를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는 PCI PTS v7 준수• Ingenico 360과 결합해 실제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AI 대응 설계• 디지털 신원 인증, 로열티, 디지털 영수증 지원• 보조 디스플레이, LED 안내, 통합 플로우, 햅틱 및 오디오 신호를 포함한 직관적 UX로 재설계 플로리스 더 코르트(Floris de Kort) 인제니코 최고경영자는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DX8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AXIUM 제품군에 대한 높은 관심은, 뛰어난 디자인과 진정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결합한 단말기에 대한 고객의 기대를 잘 보여준다"며 "Ingenico 360을 통해 고객이 결제의 미래가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더 빠르고 자신감 있게 결제 경험을 진화시킬 수 있도록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Ingenico 360: 결제 운영을 위한 단일 통합 플랫폼 Ingenico 360은 디바이스 관리, 거래 서비스, POS 연동, 애플리케이션, 가맹점 도구, 데이터 및 분석, 디지털 영수증, 개발자 기능을 하나의 일관된 아키텍처로 통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이다. 공통 데이터 서비스가 플랫폼 전반에서 일관되게 작동해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보다 심층적인 운영 인사이트를 가능하게 한다. Ingenico 360은 현재 유럽, 미주, 아시아태평양(APAC) 전역에서 가동 중이며, 전 세계에 수천만 대의 결제 단말기를 관리하고 있는 인제니코의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듈형 구조를 통해 고객은 기존 환경을 재구성하지 않고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 원격 관리 기능을 통해 대규모 분산 환경에서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해결 시간을 단축하며, 가동 시간을 개선할 수 있다. 에릭 플룩트(Erik Vlugt) 인제니코 최고제품책임자는 "AXIUM과 Ingenico 360은 한 플랫폼으로 함께 설계됐다"며 "차세대 AXIUM 제품군은 공통 인증, 업그레이드 경로, 확장된 기능을 갖춘 통합 AI 대응 결제 기반을 제공하고, Ingenico 360과 결합해 고객이 운영 복잡성을 늘리지 않고도 글로벌 확장, 빠른 혁신, 신규 서비스 출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인제니코가 직접 설계•개발•운영하는 엔드투엔드 플랫폼 AXIUM 단말기와 Ingenico 360은 모두 인제니코가 직접 설계, 엔지니어링, 보안, 지원을 수행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다. 모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개발은 프랑스에서 인제니코 자체 엔지니어링 팀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전체 기술 스택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통합 접근 방식은 강력한 IP 보호와 장기적인 플랫폼 연속성을 보장하며, 혁신•보안•규정 준수•규제 요건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글로벌 운영을 수행하는 은행, 매입사, 대형 가맹점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데이터 주권 및 지정학적 리스크 고려 사항을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인제니코 소개 인제니코는 결제 수용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인제니코는 고객과 그 고객이 결제를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2개국에서 30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인제니코는 40년 넘게 커머스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왔다. 전 세계에 결제 단말기 수천만 대를 배포했으며, 2500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수백만 소비자를 지원하고 있다. 인제니코는 첨단 통합 솔루션과 광범위한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커머스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2026.02.10 19:10글로벌뉴스

뇌새김 더위크, 설 연휴 맞아 댓글 이벤트 진행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강남을 모델로 한 '뇌새김 더위크' 옥외 광고 캠페인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으로 새해 초 외국어 공부 다짐이 흐려진 이들이 설 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 주 한 권, 하루 세 장'이라는 더위크 광고 메시지를 연휴 기간 자주 오가는 극장과 대중교통 공간에서 마주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습 동기를 환기한다는 전략이다. 광고는 외국어 공부에 관심은 있지만 시간 부족과 학습 부담으로 시작을 망설여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거창한 목표 대신 '하루 세 장'이라는 작은 실천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새해 결심 이후 흐트러지기 쉬운 학습 의지를 일상 속 습관으로 다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비자들의 학습 독려를 위한 댓글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뇌새김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자신의 새해 목표를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이영주 위버스마인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올해도 외국어 학습을 목표로 세우고 실천하지 못했다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볍게 다시 도전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뇌새김 더위크는 학습자들이 꾸준한 학습을 통해 외국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는 좌·우 뇌를 활용한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통해 누적 205만 명의 학습자를 확보했으며, 전 세계 1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외국어 학습지 '더위크 스페인어', '더위크 프랑스어'를 출시하며 제2외국어로 학습 영역을 확장했고, 영어 학습지 '더위크'는 누적 7만 세트 판매를 기록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6.02.10 18:25안희정 기자

디지털 패러다임 변환기, AI와 데이터로 공공행정 미래를 논하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복지행정 혁신을 주제로 학계와 공공기관이 공공행정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열린 '2026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기획세션에 참여해 AI과 데이터 기반 공공행정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세션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행정 고도화와 지속가능한 공공 AI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행정 분야 전반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 도입을 넘어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행 전략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세션은 이현 한국지방자치학회 인권경영특별위원회 위원장(신한대학교 빅데이터경영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학계와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행정 현장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짚었다. 세션에 앞서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과 이향수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기에 학계와 정책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새로운 복지국가 모델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와 기술을 매개로 한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수행 중인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AI가 찾아내는 복지 사각지대'와 '데이터 중심 공공행정 혁신과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구축 로드맵'이 소개됐다.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보다 정교하게 발굴하고, 정책 결정의 객관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공유됐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AI 기반 복지행정의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과제와 공공 영역 전반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논의됐다. 특히 사회보장 데이터를 보유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범정부 차원의 공공 AI 활용을 선도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기획세션은 공공 AI 활용이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 자리였다"며 "사회보장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활용 모델 확산과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8:09남혁우 기자

웹케시글로벌, VNPT e-페이와 베트남 금융 시장 공략 '맞손'

웹케시글로벌이 베트남 전자결제 전문기업 VNPT e-페이와 손잡고 현지 중소기업(SME)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금융 전환에 나선다. 웹케시베트남은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법인 사무실에서 VNPT e-페이와 B2B 핀테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환 웹케시베트남 법인장과 이철우 VNPT e-페이 대표가 참석해 양사 간 협력 방향과 공동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를 통해 양사는 VNPT e-페이의 POS 시스템과 PG 결제 서비스, 웹케시베트남의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위택스를 연계한 통합 B2B 핀테크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결제·세무·자금관리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구조를 구축해 베트남 중소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VNPT e-페이는 자사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웹케시베트남의 핀테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과 API 연동을 추진하고 기존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마케팅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웹케시베트남 역시 VNPT e-페이의 결제 시스템을 자사 솔루션에 적용해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베트남 SME 시장을 중심으로 B2B 핀테크 서비스 확산과 디지털 금융 전환을 가속화하고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철우 VNPT e-페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결제 인프라와 B2B 핀테크 서비스가 결합해 베트남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출발점"이라며 "양사 강점을 결합해 베트남 SME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환 웹케시베트남 법인장은 "VNPT e-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전자세금계산서를 중심으로 한 결제·자금관리 연계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크게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 중소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8:03한정호 기자

정부,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3260대 보급…65세 이상 택시·소형화물차 우선

정부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만 65세 택시와 소형화물차 3260대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운전자 실수로 인한 페달오조작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속 15km 이하 주행 중 가속 페달을 80% 이상 밟거나 RPM이 4500RPM에 도달하는 비 정상적인 가속을 무력화하는 장치다. 국토부는 올해 3260대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설치하고, 안전성을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보급사업은 최근 종로 택시 돌진사고처럼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혼동해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 기반 사전 예방적 대책”이라며 “특히 택시·화물 등 사업용 차량사고는 일반 차량보다 운행 시간이 길고, 운수종사자의 고령화 비율이 높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11일 사업공모 개시와 함께 운수단체 등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식과 함께 사업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택시와 화물차량(최대적재량 1.4톤 이하) 운수종사자 대상으로 추진한다. 1차 공고는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각 시도 법인택시조합을 통해 접수한다. 2차로 개인택시·화물차 신청기간, 접수처, 접수방법은 3월 중에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 총 보급 지원규모는 3260대로 법인택시 1360대, 개인택시 1300대, 화물차 600대다. 보조금은 법인사업자 20만원(자부담 20만원/50% 보조), 개인사업자 32만원(자부담 8만원/80% 보조)를 지원한다. TS와 4개 운수단체는 11일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고령 운수종사자 페달오조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TS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가 업무협약을 체결, 사업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보급을 총괄하고, TS는 공고·대상자 선정·성과관리 등 사업을 집행하고, 운수단체는 신청서 접수와 사업 홍보를 담당함으로써 고령 운수종사자의 페달오조작 교통사고 예방에 협력한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장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유도하고자 사업 협력기관들이 참여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시연·체험 행사가 열린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페달 오조작 사고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충분히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영역”이라며 “고령 운수종사자와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안전장치 도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고령 운수종사자의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신속하게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8:01주문정 기자

"사실상 세금 아니냐"...가당음료 설탕부담금 도입 찬반 팽팽

가당음료에 설탕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놓고 국회에서 공중보건 필요성과 소비자·산업계 부담을 둘러싼 논쟁이 충돌했다. 전문가와 시민단체는 소아·청소년 비만과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한 '가격 신호'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산업계는 부담금이 사실상 세금으로 작용할 수 있고 비만 감소와 인과관계도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맞섰다.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설탕부담금 도입의 필요성과 쟁점 긴급토론회'에서 토론회를 주최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당류 섭취와 이로 인한 건강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 문제로만 둘 수 없는 일"이라면서 "특히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과 20대 당뇨 만성질환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며 설탕부담금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은철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교수는 설탕 섭취가 비만·당뇨·심혈관질환 등과 연관돼 공중보건 차원에서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음료로 섭취되는 당은 흡수가 빨라 건강에 더 불리할 수 있어 가당음료를 정책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탕 규제는 세계 흐름…도입 더 미룰 이유 없다” 박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설탕을 세금이나 부담금 형태로 규제하거나, 광고 규제·제품의 당 함량 저감 등으로 소비를 줄이려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며 "WHO가 권고한 뒤 여러 나라가 이미 제도를 도입했는데, 우리나라가 아직도 도입하지 않은 건 늦은 편"이라며 정책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또 국내 비만율 증가 추세와 청소년 섭취 구조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비만율이 미국과 비교하면 낮아 보일 수 있지만, 일본과 비교하면 문제”라면서 “비만율이 매년 0.39% 가량씩 증가하는 흐름도 확인된다”고 짚었다. 특히 청소년의 당 섭취에서 가당음료 비중이 크다는 점을 꼬집었다. 박 교수는 "청소년들이 먹는 것 가운데 가당음료로 인한 섭취량이 가장 많다"며 "정책 목적을 소아·청소년 건강으로 명확히 두고, 부담금 대상도 가당음료에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입 방식으로는 당 함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차등 부과하는 안을 제시했다. 100mL당 당류 5g 미만은 면세하고, 5~8g 구간에는 표준 부담금으로 리터당 225원을, 8g 이상 구간에는 고율 부담금으로 리터당 300원을 적용하는 식이다. 박 교수는 "우리 경제 수준을 고려하면 이 정도 수준이 현실적인 범위"라며 "부담금은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에 쓰여야 하고, 궁극적으로 부담금이 0원이 돼야 정책이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담금도 결국 세금…국민은 세금으로 인식할 것” 이어진 토론에서는 부담금이 소비자 가격에 전가될 가능성과 정책 효과의 실증 근거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산업계는 설탕부담금이 명칭과 달리 사실상 조세로 체감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온 이상욱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본부장은 설탕부담금에 대해 "소비자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를 억제하려는 정책 수단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세금과 동일한 성격"이라며 "아무리 사용 목적이 명확해도 국민들은 세금으로 인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가당음료 섭취 감소가 실제 비만·만성질환 감소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검증도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탕 함량을 낮추거나 제품을 대체하는 과정에서 소비가 다른 고당류 식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 만큼, 정책 도입 전후로 섭취 변화와 건강지표 변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단체도 가격 전가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소비자 단체에서도 의견이 통일돼 나오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부담금을 매기면 대부분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는 실정이라 가당음료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회장은 단위당 가격을 올려 소비를 줄이는 방식은 담배와 술에서도 활용돼 왔다며, 소비 감소를 통해 건강상 이득을 확보하는 정책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소득층 부담 우려와 관련해서는 "이를 해소하려면 부담금이 비만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데 적절하게 사용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도 설계에도 논의 필요...부담금에 대한 오해 없어야 부담금 도입을 둘러싼 쟁점은 제도 설계로도 옮겨갔다. 임사무엘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부담금관리기본법을 근거로 "부담금은 설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최소한 범위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부과해야 한다"며 "부과 주체, 설치 목적, 부과 요건, 산정 기준과 방법, 부과 요율 등을 법률에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공보건 관점에서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사회적 합의와 설계 정교화를 강조했다. 정혜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위해도가 가장 높은 가당음료의 부담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부담금은 일반 재정 수입이 목적인 조세와 달리 특정 원인행위에 비용을 분담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부담금 활용처로 학생 건강검진 결과 비만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식생활 개선 사업 등을 언급했다. 다만 제로 음료 등 대체감미료를 어떻게 다룰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용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은 "설탕 사용을 방지하는 제도 도입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사회적 비용이 수반되는 만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충분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법안에는 대체당이 빠져 있다”며 “그 부분까지 같이 잘 논의해 진행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설탕부담금에 대해 확대 해석되는 점도 문제로 거론됐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혜인 경향신문 기자는 "설탕부담금은 가당음료에 한정된 논의인데, 설탕이 들어간 모든 식품 가격이 오른다는 식의 오해가 많다"며 "정책 대상과 목적을 명확히 설명하는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당류 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만으로 돌릴 수 없다"며 "사회적 합의 속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청소년 건강 문제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2.10 17:59류승현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ERP 실무 교육 앞장…인하공전과 제휴 협약

영림원소프트랩이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교육에 앞장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인하공업전문대학과 ERP 전문교육센터 지정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ERP 실무 교육을 기반으로 재학생의 취업 경쟁력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인하공전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와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ERP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협약을 통해 인하공전 경영비서학과는 ERP 전문교육센터로 운영되며 양 기관은 ERP 교육·실습·자격 취득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 교육 과정에서 ERP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전문교육센터 운영을 위해 교육용 ERP 실습 시스템과 관련 교재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성과 확장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RP 정보관리사 등 관련 자격 취득 과정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현장 활용도가 높은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컴퓨터정보공학과와도 로우코드 기반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 아카데미 버전을 무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는 앱 개발 교육에 더해 현업에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 기획 및 전환 경험까지 함께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에서 활용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영림원소프트랩과의 협력을 통해 재학생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ERP 전문기업으로서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중요한 책임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ERP 교육 생태계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7:58한정호 기자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2026년 고성장 궤도 진입…연매출 2.5조 조준"

엔씨소프트가 2026년을 본격적인 고성장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매출 2조 5000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3가지 핵심 축을 기반으로 목표 실적을 달성하고, 지속 성장하는 실적과 함께 이를 예측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10일 열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5년까지는 성장을 위한 준비 단계로, 비용과 조직을 효율화하며 게임 수준을 높이는 과정을 거쳤다"며 새해 실적 전망으로 연매출 2조 50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이어 박 대표는 "단순히 개별 게임의 성공 여부에 따라 주가가 등락하는 기업이 아닌,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이를 예측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회사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3가지 핵심 축을 강조했다. 첫 번째 축은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수익 극대화다. 지난해 말 출시된 '아이온2'의 실적이 올해부터 온전히 반영되는 가운데, 오는 3분기 글로벌 출시를 통해 시장 확대를 꾀한다. 정식 출시를 앞둔 '리니지 클래식'을 비롯해 '길드워 리포지드 모바일', 중국 '아이온 모바일' 등 총 5개의 스핀오프 타이틀을 선보여 레거시 IP의 매출 기반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규 IP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구체화됐다. 올해는 미스틸게임즈가 개발한 슈팅 게임 '타임테이커즈'를 시작으로 빅게임스튜디오의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그리고 자체 개발 슈팅 게임 '신더시티'가 출격 대기 중이다. 해당 신작은 2분기 내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이용자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신작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인적 쇄신도 단행했다. 아마존게임즈에서 '로스트아크'와 'TL' 등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총괄했던 '머빈 리 콰이'를 엔씨아메리카 퍼블리싱 및 라이브서비스 운영 총괄로 영입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엔씨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다. 박 대표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2년 전부터 착실히 준비해왔으며, 2027년부터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홍원준 CFO는 "지난해 말 인수한 베트남 '리후후'와 국내 '스프링컴즈'는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오랫동안 추진해 왔던 유럽 지역에서의 인수합병(M&A)도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어 이르면 2분기 실적부터 포함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2027년에도 신작 라인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호라이즌' IP 기반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와 차세대 자체 개발 슈팅 게임 '본파이어'가 준비 중이다. 또 외부 개발사인 덱사스튜디오의 MMORPG '프로젝트 R'과 디나미스원의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AT' 등 외부 협력 타이틀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철저한 비용 관리 기조도 유지한다. 박 대표는 "인위적인 인건비 증가는 억제하되, 게임 성공에 따른 인센티브 중심으로 보상 체계를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사적인 AI 생산성 향상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해 게임 개발 및 운영 전반의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고성장 시대에 걸맞은 수익 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다.

2026.02.10 17:58진성우 기자

워크데이, AI로 채용·근무 혁신…리테일·호스피탈리티 고객 1800개 돌파

워크데이가 현장 인력을 위한 인공지능(AI) 혁신과 신규 고객 확보를 앞세워 리테일과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리테일 및 호스피탈리티 부문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알테라 마운틴 컴퍼니, 브룩셔 그로서리, 헝그리 잭, 오에스아이 레스토랑 파트너스, 레인보우 유에스에이, 잭스비 등을 포함해 전 세계 1800곳 이상 리테일 및 호스피탈리티 기업들이 워크데이를 도입해 채용 속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인건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인력을 정교하게 배치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인사와 재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리테일과 호스피탈리티 기업이 각 사업장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근무 일정 관리, 인건비 추이, 추가 지원이 필요한 지점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분산돼 있던 수작업 프로세스를 통합된 경험으로 전환하고 관리자는 스프레드시트 추적이나 일정 수정에 쓰이던 시간을 줄여 현장 지원과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 현장 근로자는 모바일 기반 도구를 통해 근무 일정 확인, 휴가 관리, 급여 확인, 커리어 개발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키스 피켄스 워크데이 글로벌 리테일·호스피탈리티·운송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리테일 및 호스피탈리티 기업은 고객 기대치 변화와 인력 환경의 진화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 고객들은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단순하고 유연한 도구를 원하고 있으며, 현재의 성장은 워크데이가 매장 운영 효율화와 현장 인력 지원, 변화 대응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워크데이는 현장 근로자 중심의 리테일 경험 고도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워크데이 연구에 따르면 전체 조직의 56%가 평균 이상의 현장 인력 이직률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조직은 향후 이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워크데이는 매장과 레스토랑, 고객 응대 환경 등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도구를 중심으로 현장 근로자 지원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워크데이 스케줄링 및 인력 최적화' 솔루션에 포함된 수요 예측 기능은 과거 매출, 유동 인구, 인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정밀한 근무 일정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정 수립 이후에도 하루 동안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르시스 골프, 미스터 스펙스, 발보린 등 초기 고객사는 주간 근무 일정 생성과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67%까지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워크데이 프런트라인 에이전트'는 요청을 신속하게 분류하고 대체 인력을 제안해 막판 교대 근무 변경과 근무 시간 한도 관리를 지원한다. 초기 도입 기업들은 인력 변경에 소요되는 관리자 업무 시간을 최대 90%까지 줄였으며, 이를 통해 고객과 팀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했다. 현장 근로자 역시 더 빠른 응답과 예측 가능한 근무 일정을 제공받고 있다. 빈센트 다미아노 레인보우 USA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철저한 평가 결과 워크데이는 레인보우의 지속적인 혁신 여정을 지원하기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으로 입증됐다"며 "기술을 넘어 인력 분석과 지능형 자동화 분야에서 레거시 프로세스를 탈피하고, 리더들이 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워크데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채용 속도 가속화 역시 주요 성과로 꼽힌다. 워크데이는 패러독스(Paradox) 인수를 통해 후보자와 고용주 간 연결 속도를 높이고, 채용 전반의 경험을 간소화하고 있다. '워크데이 패러독스 후보자 경험 에이전트'와 '패러독스 대화형 ATS'는 현재 워크데이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에이스 하드웨어 등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선별부터 온보딩까지 채용 업무의 최대 90%를 효율화했다. 문자 기반 채용 경험을 도입한 초기 고객사는 전환율이 70%를 넘었고, 채용 소요 기간을 최소 3.5일까지 단축했다. 스테프 니키타스 에이스 하드웨어 인재 채용 총괄 디렉터는 "기존에는 수작업 일정 관리와 행정 업무로 인해 인간적인 연결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워크데이 패러독스 도입 이후 몇 시간이 아닌 몇 분 만에 후보자를 선별할 수 있게 됐고, 대화 전환율 86%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6.02.10 17:57남혁우 기자

'K-AI PC' 영토 넓힌다…코난테크, 8개국에 온디바이스 AI 수출

코난테크놀로지가 인터넷 연결 없이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AI 격차 해소와 한국형 인프라 확산에 나선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온디바이스 AI PC '코난 AI스테이션 프로'를 정부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8개국에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산 AI PC가 해외로 수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삼보컴퓨터와 협력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구축 정보화 기자재 도입 사업 AI 컴퓨터 구매' 사업에 공급사로 참여했다. 베트남,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등 총 8개국에 납품을 진행했으며 관련 인프라 구축을 최근 마쳤다. 이번 수출 모델인 코난 AI스테이션 프로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인 '코난 LLM'을 구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폐쇄형 구조로 설계돼 보안이 중요한 공공·금융 산업에 최적화됐다.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개도국에서도 AI 기반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청소년들에게 AI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NIA가 에티오피아 혁신기술부에 개소한 정보접근센터 내 온디바이스 AI PC는 현지인 호응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내 최초로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AI PC를 등록했다. 현재 한국전력거래소, 부산대 산학협력단, 한국도로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 도입돼 공공 부문 AI 전환(AX)을 이끌고 있다. 이형주 AX서비스사업부 이사는 "해외 각국의 정보화 환경과 LLM 수요에 대응해 최적화된 한국형 AI 인프라를 구비해 뜻깊다"며 "AI PC 퍼스트 무버로서 국내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7:54이나연 기자

AI 3강 로드맵 윤곽…'인공지능행동계획' 국무회의 보고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실행 전략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정부가 실행에 방점을 찍은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을 통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범부처 전략을 본격화한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국무회의에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 수립 추진현황을 보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총 99개 실행과제와 326개 정책 권고사항으로 구성된 국가 AI 전략이다. 이번 국무회의 보고에서는 행동계획의 수립 경과와 함께 AI 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 등 3대 정책축을 중심으로 주요 과제가 공유됐다. 이번 계획은 정책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전체회의에서 추진 방향을 의결한 이후 3개월간 100여 차례 분과·태스크포스(TF) 회의와 끝장토론, 국가 인공지능책임관(CAIO) 협의회 논의 등을 거쳐 초안을 마련했다. 이후 기자간담회와 대국민 의견 수렴, 330개 기관·단체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반영했다.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과제로는 AI 기업과 창작자 간 상생 구조 마련,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예방 중심 보안체계 전환, 국가 AI·데이터 정책 간 연계·협업 강화가 제시됐다. 위원회는 창작자 권리 보호와 저작물의 AI 활용 촉진이 양립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발굴·제거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분야에서는 AI 통합민원플랫폼 구축, 복지 신청주의 탈피, 국방 AX 가속화 등이 핵심 과제로 보고됐다. 정부는 민원 안내부터 처리까지 AI가 수행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신청하지 않아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국방 분야에서는 AI 도입 주기를 기존 무기 획득 체계보다 대폭 단축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를 위해 사회적 숙의를 거쳐 AI 기본사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AI 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고르게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위원회는 향후 인공지능행동계획을 최종 확정해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고 부처별 이행 상황 점검과 현장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국무회의 보고는 인공지능행동계획이 각 부처가 하나의 방향성 아래 추진 해나갈 국가적 전략임을 분명히 하고 향후 이행 과정에서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국가 AI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인공지능행동계획의 최종 수립 및 효과적 이행을 위한 지원과 조율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0 17:45한정호 기자

지방행정 인허가·생활편의 데이터, '공공데이터 포털'로 통합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공공데이터 포털을 단일 플랫폼으로 결합해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활용 제고에 나선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되는 지방행정 인허가 정보와 생활편의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로 통합해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발원은 기존 '지방행정 인허가데이터 개방 포털'과 공공데이터 포털로 나뉘어 제공되던 정보가 이번 통합을 통해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했다. 이용자들은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전국 업종별 인허가 정보와 생활편의 데이터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통합 대상은 일반음식점, 통신판매업 등 195종의 지방행정 인허가 정보와 민방위 대피시설, CCTV, 무인민원발급기 등 14종의 생활편의 정보로 총 209종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특히 개발원은 이번 통합 과정에서 개발자를 위한 API 방식 데이터 제공을 전면 확대했다. 기존에는 197종만 API로 제공했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전체 209종 데이터를 모두 API 형태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정 업종의 분포 현황과 변화 흐름을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과 연구 활용도 역시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거 이력 데이터도 함께 제공해 업종별 증감 추이와 지역별 변화 패턴을 분석하는 시계열 기반 활용을 지원한다. 개발원은 기존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방행정 인허가데이터 개방 포털을 오는 4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이번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통합 개방은 공공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품질 관리와 플랫폼 안정성 강화를 통해 AI와 고부가가치 데이터 활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7:43한정호 기자

시큐웨이브, 팀뷰어와 엔드포인트 자동관리 AI 플랫폼 총판 계약

시큐웨이브가 팀뷰어와 손잡고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 디지털 업무 혁신에 나선다. 시큐웨이브는 팀뷰어와 인공지능(AI) 기반 엔드포인트 자동관리 플랫폼 '팀뷰어 덱스'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팀뷰어는 빠르고 안전한 원격 접근·제어·지원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개인과 기업 고객에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최근에는 원격 연결을 넘어 디지털 업무 환경 전반의 사용자 경험을 관리·개선하는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시장은 하이브리드 근무 확산, 엔드포인트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의 복잡성 증가, IT 인력 부족, AI 확산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사후 대응 중심 IT 운영에서 사전 예방·자동화 중심 운영 모델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 원격 지원을 넘어 엔드포인트 성능·보안·사용자 경험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덱스 기반 플랫폼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확대 중이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시큐웨이브는 팀뷰어 덱스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공급하게 된다. 시큐웨이브는 보안 관제, 엔드포인트 관리, IT 운영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금융·공공·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규모 IT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안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팀뷰어의 덱스 기반 솔루션은 PC·모바일·가상 데스크톱·IoT·산업용 디바이스 등 다양한 엔드포인트에서 성능 저하, 장애 징후, 사용자 불편 요소를 AI로 분석하고 문제 발생 이전에 자동 조치하거나 IT 담당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IT 부서는 장애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직원 생산성과 업무 연속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팀뷰어는 개인·소규모 팀 단위 원격 지원을 넘어 전사적 관리와 엔드포인트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확장성에 시큐웨이브의 보안·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사전 예방 IT 운영, 보안과 덱스 통합 관점, 산업별 맞춤형 제안에 있어 시큐웨이브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는 "이번 시큐웨이브와의 총판 계약은 우리가 원격 연결 중심 솔루션을 넘어 덱스 기반의 지능형 IT 운영 플랫폼으로 국내 시장에서 역할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큐웨이브가 보유한 다양한 산업 파트너 및 IT 에코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운영 효율성과 업무 환경 혁신 가치를 보다 입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철이 시큐웨이브 사장은 "기업 IT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단일 솔루션이 아닌, 여러 파트너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운영 에코시스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팀뷰어의 AI 기반 덱스 기술을 중심으로 보안, 엔드포인트 관리, IT 운영 자동화를 결합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7:43한정호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 에너지 제어장치 사업 확장

산업용 모션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은 자사 고정밀 로봇 모션 플랫폼 기술을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연료전지 등 에너지 제어장치 분야로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에서 축적해온 서보 드라이브, 고속 제어 알고리즘, 실시간 제어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대용량 전력변환 장치와 에너지 제어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는 기존 로봇 모션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장시간 안정 운전이 요구되는 ESS와 연료전지 시스템에 최적화된 제어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ESS 분야에서는 대용량 전력변환 모듈과 시험·검증 인프라를 확보하며,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요구되는 출력 안정성과 운전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료전지용 전력변환 장치, 비상 발전 및 계통 연계형 전원 시스템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에너지 인프라 전반으로 기술 확장을 추진 중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모션 제어에서 축적된 실시간 제어 경험이 에너지 제어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속·정밀 제어 기술은 출력 변동 대응, 병렬 운전, 계통 연계 안정성 확보 등 에너지 시스템 핵심 요구사항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이다. 회사는 이미 완성차, 중공업, 에너지 분야의 국내 대기업들과 공동 개발·공급 협업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전력·에너지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는 지난 2024년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한 이래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로봇 제어·전력전자·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에너지 제어 솔루션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북미 등 글로벌 ESS 시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7:42신영빈 기자

수서역에서 KTX, 서울역에서 SRT…11일부터 고속철도 교차운행 예매

11일부터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SRT를 예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스알은 고속열차 통합 운행의 시작점이 될 교차운행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11일부터 승차권 예매를 개시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교차운행은 KTX의 경우 수서역과 부산역을, SRT는 서울역과 부산역으로 차량을 바꿔 각각 1회 왕복 운행한다. 수서역발 KTX는 코레일 앱이나 누리집에서 서울역발 SRT는 에스알 앱이나 누리집에서, 자동발매기나 창구발매는 열차 구분 없이 예매할 수 있다. 시범운행에서는 현재 출발시간과 동일하게 운행한다. 운임은 이용객 편의와 시범운행 취지를 고려해 수서발 KTX는 평균10% 저렴(SRT 운임과 동일)하게 운행하고, 서울발 SRT도 KTX보다 평균 10% 낮은 운임으로 운행한다. 다만, 시범운행이고 저렴한 운임을 적용한 만큼 마일리지는 적립되지 않는다. 앞으로 이용객 의견 수렴을 거쳐 국민편익을 높이기 위한 통합 운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코레일·에스알은 교차운행에 대비해 3일부터 시운전을 실시해 운행 상태와 시설 정합성을 검증했다. 시범 교차운행에서는 안전과 관련한 사항을 철저히 검증하고, 예매부터 승하차까지 실제 승객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좌석공급 확대 등 고속철도 통합운행의 혜택을 국민이 빨리 누릴 수 있도록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무엇보다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면밀히 살피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범운행에서는 기존에 이용하던 앱과 다른 앱을 이용해서 불편할 것”이라면서 “예발매 통합 등 서비스 분야도 빠르게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스알 관계자는 “시범 교차운행에서는 기존에 타던 열차와 예매 앱이 바뀌는 만큼, 예매와 승하차시에 출·도착역 정보 확인해야 한다”며 “불편함 없는 안전한 열차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7:39주문정 기자

"데이터 있는 곳에 AI 심는다" 클라우데라, 온프레미스 추론 기능 공개

클라우데라가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인공지능(AI) 추론과 데이터 분석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다.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와 트리노(Trino) 기반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온프레미스 확장을 10일 발표했다.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도 대규모 언어 모델과 고급 분석, 시각화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된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는 엔비디아 기술로 구동된다. 기업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 이상 거래 탐지, 컴퓨터 비전, 음성 AI 등 다양한 AI 모델을 직접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다.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모델을 지원하며, 엔비디아 블랙웰 GPU, 다이나모-트리톤 추론 서버, NIM 마이크로서비스 기반으로 고성능 AI 추론을 제공한다. 클라우데라는 이를 통해 기업이 클라우드 비용 변동성을 피하고 지연 시간,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준수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비용 예측 가능성과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리노 기반 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 역시 온프레미스 환경을 지원한다. 데이터센터 내 모든 데이터를 대상으로 중앙화된 보안과 거버넌스, 가시성을 확보하면서도 인사이트 접근 속도를 높였다. AI 기반 분석과 시각화 기능이 통합돼 있어,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시키지 않고도 실행 가능한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도 AI와 분석 역량을 강화했다. 차트와 시각 자료에 대한 요약과 맥락 정보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어노테이션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 해석 부담을 줄였다. AI 쿼리 로깅과 추적 기능을 통해 메시지 ID, 타임스탬프, 질의 내용을 기록하며, 운영 투명성과 문제 해결 속도도 개선했다. 관리 설정 역시 단순화돼 SSO 기반 환경에서 권한 관리와 운영 효율을 높였다. 레오 브루닉 클라우데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온프레미스 확장은 기업에 전례 없는 수준의 AI 통제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와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을 활용하면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AI와 분석을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데이터 보안과 규제 준수,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팻 리 엔비디아 전략적 기업 파트너십 부사장은 "기업 데이터의 가치는 AI를 데이터가 존재하는 어느 곳에 안전하고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을 때 실현된다"며 "클라우데라와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다이나모-트리톤, NIM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AI 인퍼런스를 확장할 수 있고, 데이터센터 효율성과 예측 가능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2.10 17:30남혁우 기자

하츠, 보쉬와 빌트인 가전 쇼룸 열어

빌트인 가전 전문 기업 하츠는 보쉬와 함께 서울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 첫 공식 쇼룸을 열고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보쉬는 1886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쇼룸은 국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을 고려한 공간 콘셉트로 기획했다. 대형 한지 조명과 여백을 살린 공간 연출 등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쉬 빌트인 가전이 한국 시장에 보다 부드럽게 안착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쇼룸은 하츠가 운영을 맡는다. 제품 소개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사용 경험을 전달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보쉬 가전 제품의 국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하츠가 보쉬의 국내 파트너로서 구매부터 설치, 사후서비스(AS)까지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책임지는 협력 체계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프닝 행사는 오전 테이프 컷팅식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츠 대표를 비롯한 임원 5인과 BSH 홈 어플라이언스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유통 파트너십 시니어 매니저 에릭 등 6명이 참석해 보쉬 쇼룸 오픈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진행된 미디어데이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보쉬의 한국 시장 진출 방향과 프리미엄 가전 전략, 하츠와 보쉬 간의 파트너십 시너지, 쇼룸 공간 및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세션으로 구성돼 보쉬 가전을 한층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는 김희은·윤대현 셰프를 초청해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김희은 셰프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 백수저 셰프로 출연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방송에서 화제가 된 마스카포네를 곁들인 전복 요리 등 메뉴를 보쉬 가전을 사용해 선보였다. 클래스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수업에 앞서 전문 큐레이터의 안내로 쇼룸을 둘러보며, 보쉬 가전의 주요 제품과 공간 콘셉트를 체험했다. 김성식 하츠 대표는 "보쉬 쇼룸은 하츠가 추구해 온 기술 신뢰와 프리미엄 가치가 하나의 공간으로 구현했다"라며 "보쉬와 협업해 국내 소비자에게 보다 정제된 프리미엄 가전 경험을 제안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BSH 홈 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한국은 아시아 시장 내에서도 트렌드를 이끄는 중요한 기준 시장"이라며 "이번 쇼룸은 보쉬가 한국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통해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경험을 제안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10 17:30신영빈 기자

한화솔루션 CEO들, 머스크 효과 주춤에 장내 매수…"자신감 표출"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한 뒤 주춤하자 한화솔루션 최고경영자(CEO)들이 장내매수에 나섰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가 우주에 태양광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언급하면서 국내 태양광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고, 한화솔루션도 상승 흐름에 올라탔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주가는 이달 들어 전일까지 80% 급등했다. 지난 9일 장중 4만 9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은 전일 대비 2.62% 하락한 4만 6450원에 마감하며 단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주가가 조정을 보인 이날 한화솔루션 공동대표들은 나란히 자사주를 매입했다. 케미칼 부문을 담당하는 남정운 대표와 큐셀 부문을 맡는 박승덕 대표는 각각 2000주씩 장내매수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각각 약 9200만원 규모를 추가 매입한 셈이다. 이번 거래로 남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6596주, 박 대표는 1만 834주로 늘었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 국면 이후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경영진이 직접 주식을 매입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는 행보로 해석될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 전력 수요와 태양광 수요 확대, 우주 태양광 등 산업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자신감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주 테슬라 실적발표에서 미국에 100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태양광 기회가 과소평가돼 있다”며 “미국이 태양광만으로 전력 수요를 모두 충당할 수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시장의 관심이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되며 한화솔루션도 수혜 종목으로 부각됐다. 동시에 과열 경고도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9일 종가가 5일 전 종가 대비 60% 이상 상승한 점을 근거로 한화솔루션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다만, 스페이스X 우주 태양광 사업에 대한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기에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 우주 태양광에 아직 어떤 모듈이 쓰일지 어떤 기업과 협력하게될 지 확정된 바가 없다"며 "그러나 스페이스X 수혜 기대감을 걷어내더라도 미국 모듈 가격 상승과 카터스빌 공장 가동 등 가이던스대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 가능하다면 현재 주가는 정당화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2026.02.10 17:29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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