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23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대동로보틱스, 강성철 신임대표 선임

대동그룹 AI 로봇 전문 계열사 대동로보틱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강성철 현 대동모빌리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동그룹의 'AI 필드로봇 풀스택 기업화' 속도를 높이고, 로봇 제품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사업화 단계로 전환하는 시점에 맞춘 조치다. 강 신임 대표는 KIST와 삼성전자에서 35년간 국방, 의료, 가전,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로봇 전문가로 지난해 4월 대동모빌리티의 로봇 프로덕트 부문의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강 대표는 이번 선임과 함께 대동모빌리티의 프로덕트 부문(개발, 생산) 부사장직도 계속 겸임하며, 대동모빌리티의 로봇 제조 파운드리화를 통한 그룹의 로봇사업간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동로보틱스는 AI 로봇 제조부터 통합 운영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농·필드 산업용AI 로봇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그룹 내 로봇 개발과 사업을 전담하는 계열사로서 필드 로봇의 상용화와 사업화도 가속한다. 실제 지난해 자율주행 농용 운반로봇을 출시한 이후 음성인식 기술, 차량컨트롤유닛(VCU)·액추에이터 컨트롤 유닛(ACU) 제어 기술을 내재화해 로봇 기술 경쟁력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대동로보틱스는 올해 매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를 세웠다. 매출 성장 측면에서는 자율주행 운반로봇 판매 확대와 함께 예초·방제 작업을 겸하는 '2-in-1' 로봇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필드로봇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대형 영농법인 대상 POC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하고, 제조·물류·건설 등 필드 산업 리딩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사업 영역을 농업에서 필드 산업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는 자율주행·자율작업 등 로봇 AI 기술 내재화를 지속하고, 시설용 농용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로봇 개발을 병행한다.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AI 로보틱스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1분기 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강성철 대표는 "대동 로봇 사업은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시장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 업스' 전략을 통해 5년 내에 필드로봇 설계, 개발, 제조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그룹은 데이터와 피지컬 AI, 로봇 설계·개발·부품·양산·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AI 필드로봇 풀스택 체계' 구축을 가속하고 있다. 대동이 전략·실증·판매 등 컨트롤타워를 맡고, ▲대동애그테크(데이터·플랫폼) ▲대동에이아이랩(피지컬 AI) ▲대동로보틱스(설계·개발) ▲대동기어(구동·부품) ▲대동모빌리티(양산)로 분담되어 있으며, 계열사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6.02.26 09:27신영빈 기자

OCI홀딩스, 美 260MW 태양광 프로젝트 금융 조달 완료

OCI홀딩스는 23일(현지 시간)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이스라엘 에너지 기업 아라바파워와 5:5로 공동 개발 중인 260MW 규모 '선로퍼'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기관 ING캐피탈이 단독 주관사로 약 3억 9400만 달러(약 5680억원)의 금융 패키지를 제공하고 전문 시공사, 기술 자문사, 법무법인 등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들이 참여해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이로써 OCI에너지는 지난해 미국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 OBBB 법안 등 각종 정책 불확실성을 뒤로 하고 이번 금융조달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발전소 시공, 상업운전까지의 남은 절차를 가속화하게 됐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선로퍼 프로젝트 합작법인은 휴스턴 남서쪽 와튼 카운티에 약 200만평(약 693만m²), 설비용량 260MW 규모로 건설 중인 태양광 발전소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두 배(약 2.5배)가 넘고 국내 4인 기준 약 6만 가구가 하루 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OCI에너지와 아라바파워는 내년 3분기부터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이번 금융조달과 함께 텍사스 전력수요 핵심시설에 20년간 청정 에너지를 공급하는 장기 전력구매계약(PPA)도 체결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이 프로젝트는 착공 요건을 충족해 OBBB 법안에 의해 오는 7월4일 전 착공 시 제공되는 30%의 투자세액공제(ITC)와 에너지 커뮤니티 보너스 10%가 더해져 최대 40%에 달하는 투자비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프로젝트를 완공 직전에 매각하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이와 같이 합작법인 투자 등의 형태로 직접 운영하며 장기적으로 전력 판매 수익을 창출하겠다”면서 “앞으로 텍사스뿐 아니라 미국 전역으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OCI에너지는 미국 텍사스주를 거점으로 북미 유틸리티 태양광 및 ESS 시장의 핵심업체로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7GW(태양광 3.9GW, ESS 3.1GW) 규모의 31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개발 자산)을 보유 중이다. 아라바파워는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다수의 태양광 및 ESS 프로젝트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OCI에너지가 지난 2021년 아라바파워와 이스라엘 에너지 기업 파즈오일에 매각한 200MW의 '선레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6.02.26 09:26김윤희 기자

제2의 최가온 키운다…롯데마트, 생활체육 전국스키대회 후원

롯데마트가 스키 꿈나무들을 위해 3년 연속 지원사격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롯데마트와 함께하는 제2회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스키대회'의 메인 후원을 맡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리아 알파인 스키 챔피언스 리그 2026'의 우승자를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 경기다. 앞선 네 차례의 리그전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초·중학생 128명이 참가해, 학년군별 남녀 총 8개 부문에서 알파인 스키 '대회전'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듀얼 토너먼트는 동일한 조건의 좌우 평행 코스에서 두 선수가 동시에 활강하여,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는 일대일 맞대결 방식을 일컫는다. 롯데마트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3년 연속 스키 종목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빙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육성 인프라가 미비한 설상 분야의 여건을 고려해, 스키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경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롯데마트의 스키 대회 후원은 10년 이상 이어져 온 롯데그룹의 설상 종목 육성 행보와 맞닿아 있다. 롯데는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 활동하며 약 300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훈련 환경 개선, 국제대회 출전 지원, 장비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한국 스키·스노보드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2022년 창단한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은 체계적인 유망주 선수 육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제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폐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 소속 선수들은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 1개씩 획득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그룹의 설상 스포츠 육성 철학에 발맞춰, 차세대 선수들을 위한 대회 후원을 지속하며 스키 종목의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상욱 롯데마트·슈퍼 전략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대회가 어린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09:23김민아 기자

트럼프, 빅테크 수장 소환…"전력 비용 부담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빅테크 경영진을 소집해 데이터센터의 전기요금을 기업이 자체 부담하겠다는 서약에 서명하도록 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내달 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xAI와 오라클, 오픈AI도 초청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약속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행정부는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서약이 기업의 책임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에 필수적인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이 환경 훼손이나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소비자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일러 로저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이번 이니셔티브에 따라 빅테크는 신규 AI 데이터센터를 위해 자체 전력원을 건설·도입·구매하게 될 것”이라며 “전력 수요가 증가하더라도 미국인의 전기요금이 오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AI 패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근로 가정의 비용을 낮추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기요금 보호 서약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기요금 상승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해소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로 풀이된다.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 비용을 국민이 떠안게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데이터센터는 최근 대중의 반발에 직면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물과 토지 사용, 비상 전원용 디젤 발전기 의존 등에 대한 우려도 반대 여론을 키우고 있다.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요금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데이터센터와 산업시설 수요 증가, 가정 난방·조리·교통의 전기화 확대 등으로 전력 비용이 상승했다. 미국의 전국 평균 소매 전기요금은 지난해 12월 kWh당 17.24센트로, 전년 대비 6% 상승했다. 블루로즈 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4%가 데이터센터 개발과 관련해 공공요금 부담을 가장 우려되는 문제로 꼽았다. 일각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열풍을 이끄는 빅테크는 필요한 전력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데 비교적 적극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데이터센터가 소비자 전기요금 인상에 기여하지 않도록 하려는 행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이번 서약을 비판하는 측에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약속만으로는 소매 전기요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데이터센터 확충이 전기요금을 낮추고 미국 송전망 시스템을 개선할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주요 기술 기업들에 자체 전력 수요를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공장 일부로 자체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고, 그렇게 할 경우 누구의 전기요금도 오르지 않을 것이다. 지역사회 전기요금은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2.26 09:23박서린 기자

쿠팡 대만 가입자들도 보상 받는다...인당 '4만6천원'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대만 가입자들에게도 총 2억 대만달러(약 91억원) 규모의 보상 방안을 내놓는다. 영향을 받은 대만 가입자 전원에게는 총 1000대만달러(약 4만5700원) 상당의 쇼핑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쿠팡은 최근 대만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이 같은 보상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영향을 받은 모든 고객이 총 가치 1천 대만달러의 쿠팡 쇼핑 할인 쿠폰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상은 총 5장의 쿠폰으로 구성된다. ▲로켓배송 상품 100 대만달러(약 4600원) 할인 쿠폰 1장 ▲로켓배송 상품을 1500 대만달러(약 6만86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200 대만달러(약 9100원) 할인 쿠폰 2장 ▲해외 로켓배송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50 대만달러(약 1만1400원) 쿠폰 2장 등이다. 쿠폰은 3월 8일부터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쿠팡은 한국 개인정보 유출 보상책으로 쿠팡·쿠팡이츠·쿠팡트래블 등을 합쳐 총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제공한 바 있다. 대만 보상안 역시 금액 기준으로는 유사한 수준이다. 전날 쿠팡은 전 직원이 무단 접근한 계정 3367만건 중 약 20만 개가 대만 소재 계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제 저장된 데이터는 대만 1건을 포함해 전체 약 3000건이며, 금융·비밀번호 등 고도 민감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사고 최초 발표 당시에는 대만 소재 계정이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후 대만 디지털부(Ministry of Digital Affairs)와 협력해 지속적인 조사를 진행해 왔다고 했다. 대만 계정에서 접근된 데이터는 기본적인 연락처 및 주문 정보로 한정된다. 구체적으로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제한된 수의 주문 목록 등이다. 반면 ▲금융 및 결제 데이터 ▲비밀번호 등 로그인 계정 정보 ▲정부 발급 신분증 정보 등은 접근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쿠팡은 “기존에 발표한 주요 조사 결과는 대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현재까지 사고로 인한 데이터 악용이나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에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정보가 확인될 경우 즉시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2.26 09:19안희정 기자

삼성D, FMP 적용한 OLED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검증 통과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사생활 보호 기술인 '플렉스 매직 픽셀(이하 FMP)'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OLED가 UL솔루션즈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 검증을 통과했다. 'FMP'는 정면에서는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옆에서는 흐릿하거나 거의 보이지 않게 하는, 패널 일체형 사생활 보호 기술이다. 글로벌 안전 과학 기업 UL솔루션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FMP'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OLED를 평가한 결과 상하좌우, 전 방향에 걸쳐 시야 차단 성능을 갖췄다고 확인했다. UL솔루션즈 측은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패널을 45도, 60도로 기울인 상태에서 360도 회전시켜 정면 대비 화면 밝기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측정했다"며 "FMP 기술이 적용된 삼성 OLED의 측면 휘도는 45도 각도에선 정면의 3.5%, 60도 각도에서는 0.9% 이하 값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면 화면 밝기를 100이라고 가정했을 때, 45도 측면에서는 밝기가 3.5 수준에 그쳐 정면의 약 30분의 1 수준으로 감소, 60도에서는 0.9 이하로 떨어져 정면 대비 밝기가 100분의 1도 되지 않을 만큼 현저히 어두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FMP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제품의 측면 화면 밝기는 정면 대비 약 40% 수준으로, 옆에서 봤을 때도 화면 식별이 가능한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MWC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을 공개했다. AI시대,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노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 기술에 대한 글로벌 세트업체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사생활 노출에 대한 우려로 별도로 보호 필름을 구매해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필름류는 프라이버시 기능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도 화면 밝기를 감소시키는 단점이 있다"며 "FMP는 픽셀 단위에서 시야각을 제어하는 방법으로 사생활 보호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어, 기능을 끈 상태에선 정면에서 보더라도 화면의 밝기가 줄어드는 일 없이 우수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년부터 FMP 구현에 필요한 핵심기술 150여 건을 특허 출원하며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쌓아왔다. 플렉스 매직 픽셀은 수 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한 서브픽셀(화면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을 정밀하게 제어해 빛의 확산 정도를 조정하는 패널 설계 기술과 미세 증착공정이 핵심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일부 서브 픽셀에서 나오는 빛의 확산 정도를 조절하기 위해 블랙 매트릭스(Black Matrix, BM)1) 설계 구조를 변경했다. BM은 RGB 각각의 서브픽셀을 구분하고 서브픽셀 간 혼색을 방지하는 OLED의 핵심 구조다. 일반적으로 단일층인데, 삼성디스플레이는 BM을 다중으로 정밀하게 배열한 '다중 차광 구조'를 개발하고 여기에 고휘도, 저소비전력 특성이 우수한 무편광판 OLED 기술 'LEAD'를 접목해 FMP 기술을 완성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진일보한 'LEAD' 기술이라는 의미에서 'LEAD 2.0'으로 고객에게 프로모션 중이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LEAD 2.0'은 전 방향 시야 차단으로 보안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온디바이스 AI시대의 최대 과제인 전력 효율까지 높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3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6에서 'LEAD 2.0'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관람객들은 화면 전체는 물론, 특정 영역에만 적용되는 '부분 사생활 보호 기능'까지 혁신적인 'LEAD 2.0'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2026.02.26 09:18장경윤 기자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 부산에 로봇 기반 생산공장 가동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On)이 한국 부산에 로봇 기반 러닝화 생산공장을 구축하며 제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화를 통해 기존 신발 생산 방식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온은 부산 인근에 32대의 완전 자동화 로봇을 갖춘 생산시설을 가동했다. 이 공장에서는 신발의 윗부분인 갑피(upper)를 로봇으로 생산한다. 이번 증설로 온의 로봇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30배 확대된다. 그동안은 스위스 취리히 본사에서 4대의 로봇으로 '라이트스프레이(LightSpray)' 기술을 활용해 소량 생산을 해왔다. 온이 한국을 선택한 배경에는 국내 로보틱스·자동화 기술 경쟁력과 기존 아시아 운영 네트워크가 자리한다. 부산에서 생산 공정을 고도화한 뒤, 향후 미주와 유럽으로 라이트스프레이 기반 신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스파르 코페티 공동창업자는 “다른 어떤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찾기 어려운 전문가들을 영입했다”며 “이 모델은 전 세계 어디서든 적용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라이트스프레이는 2024년 처음 도입된 기술로 실처럼 가는 특수 필라멘트를 분사해 갑피를 일체형으로 제작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여러 공장에서 수십 개 부품을 봉제·접착해 만들었지만, 이 공정은 로봇 팔이 밑창이 장착된 발 모형을 회전시키는 동안 분사기가 특수 필라멘트를 분사해 한 번에 형상을 구현한다. 이후 다른 로봇이 마감과 색상을 입힌다. 완성된 제품은 가볍고 밀착감이 뛰어나며, 끈이 없는 구조가 특징이다. 온은 그간 330 달러(약 40만원대)의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를 프로 및 엘리트 러너 중심으로 소량 생산해왔다. 부산 공장에서는 일반 러너를 겨냥한 '클라우드몬스터 3 하이퍼' 모델을 생산한다. 하루 수천 켤레 생산이 가능해 그간 시험 단계에 머물렀던 기술을 본격 양산 체제로 확대한 첫 사례라는 평가다. 신제품은 안창에 'Sprayed in Korea' 문구를 새겨 다음 달 5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시작하다. 이후 4월 16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온은 러닝화 외 제품에도 라이트스프레이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추가 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2026.02.26 09:16김민아 기자

LGU+, MWC서 보안 솔루션 4종 공개

LG유플러스가 MWC26에서 AI 확산과 함께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공개한다. AI 기반 분석, 암호 기술 고도화, 미래 위협까지 대비하는 보안 기술을 통해 고객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고객별 AI 이상감지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 ▲AI 통화앱에 적용할 계획인 '동형암호'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광전송장비 ▲생성형 AI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플랫폼 'U+SASE'를 선보인다. 이 기술들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차단'에 집중하고, 해킹이나 침해가 발생하더라도 데이터 자체를 무력화해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는 고객사별 사용자와 관리자의 접근 행동 패턴을 AI로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상 접근과 내부 정보 유출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로그인 위치, 사용 디바이스, 업무 시간대, 접속 이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소와 다른 접근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접속을 차단하거나 추가 인증을 요구한다. 접속 이후의 행위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예를 들어 업무 시간대를 벗어난 접근에서 단시간 내 다수의 정보 조회나 리포트 일괄 다운로드 등의 행위가 확인될 경우, 이상행동으로 파악해 해당 접속을 즉시 차단하고,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한다. 계정정보 유출 사고부터 내부 직원에 의한 고의적인 데이터 유출까지 고려한 설계로, AI 시대 빈번해지고 있는 지능형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 또 알파키는 AI 기반 이상 감지를 통해 탐지 시점을 '이상행동 발생 이후'가 아닌 '전조 증상 확인' 단계로 앞당겼다. 기존 패턴과 다른 이상 징후 정황을 미세한 부분까지 추적 분석해 신속 대응을 돕는다. 동시에 이상 징후 확산 범위에 대한 자동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사후 조치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에 적용할 계획인 '동형암호'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 그대로 저장·연산·검색이 가능한 기술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내용을 해석할 수 없게 만든다. 기존 보안 방식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복호화 과정을 거쳐야 했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평문으로 남아 해킹이 발생할 경우 원본 데이터가 그대로 노출되는 한계가 있었다. 동형암호 기술은 통화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하고, 검색이나 활용 과정에서도 복호화 없이 처리한다. 스마트폰이 해킹되거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해커가 내용을 해석할 수 없도록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동형암호 기술을 익시오에 적용, 해킹으로부터 데이터 유출을 원천 보호할 방침이다. 미래 보안 위협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광전송장비도 공개된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 컴퓨터의 등장으로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양자 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난제를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국내 양자내성암호연구단에서 제시한 최신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안 환경과 정책에 맞는 알고리즘을 자유롭게 선택·적용할 수 있으며, 알고리즘 교체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구축 개발 중인 SASE 플랫폼 'U+SASE'를 선보인다. U+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서비스로 결합한 서비스로, 여러 보안 솔루션을 각각 운영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단일 플랫폼으로 보안 기능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외부 접속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보안 운영에 드는 부담은 줄일 수 있다. 특히, U+SASE는 생성형 AI 보안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기업 내부 정보가 생성형 AI를 통해 유출되는 사고를 차단할 수 있도록 ▲위험 프롬프트에 대한 자동 필터링 ▲민감정보 마스킹 ▲AI를 통한 정보 유출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AI, 암호, 양자 기술을 아우르는 보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와 서비스 전반을 보호하는 '선제적 보안'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AI 기반 해킹이 급증하면서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이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09:04박수형 기자

크몽, '2026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본상 수상

전문가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이 '2026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31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이너와 기업들이 혁신적인 디자인 가치를 선보이고 무대다. 2026년 어워드에는 15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39명의 글로벌 심사위원단이 공간·제품·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심미성, 독창성, 실용성,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크몽은 최근 단행한 리브랜딩 디자인으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기존의 친근한 원숭이 심볼에서 벗어나 '전문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디자인 요소인 알파벳 'K' 워드마크에는 우상향 곡선을 적용해 크몽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전문가와 의뢰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과거 브랜드 자산이었던 원숭이 꼬리 모양에서 착안한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보다 전문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크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크몽이 리브랜딩을 통해 '휴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성공적으로 강화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강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전문가와 의뢰인 모두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6 09:03백봉삼 기자

세계로 나가는 K-자율주행…에이투지, UAE에 기술 수출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에이투지)가 자율주행 분야 최초로 국가핵심기술 수출 승인을 확보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현지 합작법인에 수출 승인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율주행은 정부가 지정한 국가핵심기술로, 해외 수출 시 기술안보 관점에서 관계 당국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에이투지는 산업통상부 심의를 받아 자율주행 분야 최초로 수출 승인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수출 승인을 계기로 에이투지는 자체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차 'ROii'(로이)와 다양한 개조차를 UAE에 투입한다. 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 기술과 스페이스42의 AI 인프라·데이터 역량을 결합한 UAE 합작법인은 중동에서 자율주행차 생산과 실증 사업, AI 모빌리티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에이투지는 연내 760만 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7,800만 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현지 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두바이 대중교통의 25% 자율주행 전환, 2040년 아부다비의 자율주행 완전 전환 등 UAE 정부 정책의 청사진을 반영한 수치다. 이날 개최된 전달식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당시 체결된 미래 산업 협력 합의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당시 에이투지는 UAE의 AI 스페이스테크 기업 스페이스42와 한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중동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 국가핵심기술 수출 승인은 양국 정상의 선언 아래 UAE를 대상으로 허가된 것으로, 이로써 합작법인은 자율주행 기술 검증과 제도적 절차를 마치고 실질적인 사업 실행 단계로 진입하게 됐다. 행사에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최영준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 공사참사관, 김상진 국가AI전략위원회 국장 등 대한민국 특사단이 참석했다. 에이투지에서는 유민상 CSO가 동행해 현지 합작법인의 사업 로드맵을 공유하고 실증 및 상용화 추진 전략을 논의했으며, 합작법인 파트너인 스페이스42의 뮤니라 알 마르주키 상무가 함께 승인서를 확인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은 AI와 반도체, 통신, 소프트웨어, 도시 인프라가 결합된 국가 전략 산업으로, 이번 수출 승인은 단순히 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넘어 자율주행이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을 이끌 핵심 기술로서 글로벌 무대에 진입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어 "AI미래기획수석실의 지원과 산업통상부의 승인에 깊이 감사드리며, UAE 현지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국형 자율주행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로드맵인 2027년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에 맞춰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09:02김재성 기자

한화오션 1기 '명장'에 조수연·박순복…현장 난제 해결 베테랑

한화오션(대표 김희철)이 생산직 최고 기술자에게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예우를 제공하는 명장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며, 제1기 명장 2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명장 선정을 계기로 숙련 기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보상–명예–성장을 아우르는 제도로 조선 기술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25일 저녁 거제 벨버디어에서 '한화오션 제1기 명장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명된 두 명의 명장은 조수연 기원(상선사업부), 박순복 기원(특수선사업부)이다. 임명식에는 명장의 가족들도 함께 초청됐다. 탑재2팀 조수연 기원은 1996년 입사해 무레일 수직∙수평 EGW(전기가스용접) 용접 장치를 개발하는 등 8건의 공정 개선을 이뤄냈고 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조 기원의 무레일 용접장치는 지난 2024년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포함됐다. 1989년 입사한 특수선선체팀 박순복 기원은 생산성을 50% 향상한 자동 곡직기 개발, 특수선 용접 자동화 기술 적용 등 6건의 공정을 개선했다. 이 밖에 13건의 작업 여건을 개선해 사고를 예방하고 작업자의 업무 강도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한화오션 명장에게는 단계적인 보상과 지원이 이어진다. 명장 최초 선발 시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실적 평가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회사는 명장으로서의 명예를 상징하는 '퍼플로열 색' 안전모, 개인 사무실, 개인 업무용 차량 등을 제공해 최고 기술 인재가 최고의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기 종료 후에는 실적과 공헌을 기록한 동판을 사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한다. 정년 이후에는 기술지도강사로 근무할 기회도 부여해 노하우가 지속 전수될 수 있게 돕는다. 이번에 선발된 한화오션 1기 명장들은 선박 건조 핵심 공정 전반에서 현장 난제를 해결하고 표준 작업을 정립해 온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다면 평가, 대한민국 명장 초청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이날 임명식에서 조수연 기원은 “1호 명장이라는 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사가 신뢰를 보여 준만큼 보답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순복 기원도 “명장의 이름에 걸맞게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며 스스로의 발전에도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공식 활동을 펼칠 두 명장은 단순한 숙련자가 아닌 변화를 이끄는 '현장 기술 리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최대 2년이다. 이들은 사고 예방, 표준작업서 개정, 품질·납기 신뢰도 제고, 생산성·원가 개선, 후배 멘토링 등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화오션은 명장의 노하우를 후배 직원에게 전수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한화오션은 별도의 '기술 레벨(TL)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생산직 구성원의 기술력을 5단계로 나눠 성장할 때마다 일시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명장은 최고 기술 레벨 달성자 중에서 선정된다.

2026.02.26 09:01김윤희 기자

KT, MWC서 '믿:음 K' 기술 성과 공개

KT가 MWC26에서 한국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AI 모델 '믿:음 K' 개발 여정과 기술 성과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평가 지표로 검증된 믿:음 K의 성능과 기업 환경에 특화된 독자 AI 전략을 강조한다. KT는 한국의 기업 공공 환경에서 실제 업무와 서비스 품질을 책임질 수 있는 AI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믿:음 K 개발에 나섰다. 대규모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통신, 미디어, 금융, 공공 서비스를 운영해 온 경험에 따른 것이다. KT는 서비스의 품질 혁신과 자동화를 위해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핵심 업무에 활용돼야 하며, 이에 한국어의 언어적 특성과 사회·문화적 맥락을 깊이 이해하면서도 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AI'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KT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데이터 확보부터 사전 학습, 평가 체계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설계 통제하는 장기 전략을 선택하고, 2021년부터 데이터 품질 체계와 리스판서블 AI 원칙을 기반으로 한국적 AI 역량을 꾸준히 고도화해왔다. 그 결과 자체 기술로 설계하고 학습한 AI 모델 '믿:음 K'가 탄생하게 됐다. 믿:음은 인간과 공존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믿:음 K의 출발점인 1.0 모델은 2023년 처음 공개됐다. 이후 한국어 언어모델 리더보드 1위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기가지니 감성대화, AI 케어 등의 KT 고객 서비스에 적용돼 실사용 환경에서의 활용성도 검증해냈다. 이어, 지난해 7월 KT는 믿:음 K 2.0을 공개하며 베이스 모델(11.5B)과 온디바이스 미니 모델 (2.3B)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KT 서비스 고도화 뿐 아니라, B2B, B2G 대상의 AX 사업으로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 현재 AICC, 상품 지식 검색 챗봇, 문서 인식, 법률 금융 도메인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B2B 영역에서 적용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MIT 라이선스로 공개해 상업적 활용을 허용함으로써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 한국적 데이터로 언어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안전하고 한국적인 AI로서 출시 당시 한국어 특화 버전 코다크벤치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지닌 AI 모델임을 입증했다. MWC26에서 KT가 전면에 내세우는 모델은 믿:음 K 2.5 Pro다. 32B 규모로 확장돼 지식 밀도와 추론 성능을 강화했다. 또 128K 토큰 길이의 입력을 지원해 수백 페이지 분량의 장문 문서도 분석할 수 있다. 한국어·영어 중심에서 일본어·중국어를 포함한 4개 국어(Quadrilingual) 체계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성도 높였다. 믿:음 K 2.5 Pro의 성능은 글로벌 지표를 통해서도 객관적으로 검증됐다. 글로벌 AI 평가 플랫폼 AAII v3.0 평가 당시 해당 지표 기준 한국 AI 모델 중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에이전틱 AI 성능을 측정하는 타우 스퀘어 벤치에서 87%를 기록하며 글로벌 유수 모델과 동등 수준의 도구 활용·과업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이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목표를 이해하고 외부 시스템이나 API를 활용해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임을 의미한다. 기술 측면에서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후속 학습 체계를 고도화했다. KT는 'K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통해 공공 학계 언론 교육 등과 협력해 한국어 맥락이 반영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체 정제 가공 검증 파이프라인을 거쳐 학습에 활용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응답 스타일 가이드와 강화 학습을 통해 응답 형식 품질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였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성과가 40B 미만의 효율적 모델 규모에서 구현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KT는 대규모 GPU 인프라 부담을 낮추면서도 고난도 추론과 한국어 이해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기록해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기업형 AI 모델로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금융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산업에서 독자 모델 기반 구축형 AI에 대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믿:음 K 2.5 Pro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KT는 앞으로 믿:음 K를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와 오디오까지 아우르는 멀티모달 AI로 진화시킨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믿:음 K는 연구 모델을 넘어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검증된 KT AI의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MWC26을 계기로 한국적 AI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08:59박수형 기자

SK하이닉스, 샌디스크와 'HBF' 글로벌 표준화 작업 본격 착수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Sandisk)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스크 본사에서 'HBF 스펙(Spec.) 표준화 컨소시엄' 킥오프 행사를 열고, AI 추론 시대를 겨냥한 고대역폭플래시(HBF)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함께 HBF를 업계 표준으로 마련해 AI 생태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산하에 핵심 과제 전담 워크스트림을 샌디스크와 함께 구성해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OCP는 세계 최대의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체다. 워크스트림은 특정 기술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OCP 산하 협업 체계를 뜻한다. 최근 AI 산업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학습(Training)'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론(Inference)' 단계로 무게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AI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메모리가 필수적이지만, 기존 메모리 구조만으로는 추론 단계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하기 어렵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HBF다. HBF는 초고속 메모리인 HBM과 대용량 저장장치인 SSD 사이에 위치하는 새로운 메모리 계층이다. HBM의 뛰어난 성능과 SSD의 대용량 특성 사이의 공백을 메우며, 추론 영역에서 요구되는 용량 확장과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기존 HBM이 최고 수준의 대역폭을 담당하는 가운데, HBF가 이를 보완하는 구조다. 특히 HBF는 AI 시스템의 확장성을 높이면서도 전체 운영 비용(TCO)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HBF를 포함한 복합 메모리 설루션에 대한 수요가 2030년 전후로 본격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추론 시장에서는 단일 칩의 성능보다 CPU·GPU·메모리·스토리지를 아우르는 시스템 레벨 최적화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이로 인해 HBM과 HBF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종합 메모리 설루션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는 HBM과 낸드 분야에서 쌓은 설계·패키징 기술과 대량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HBF의 빠른 표준화, 제품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AI 인프라의 핵심은 단일 기술의 성능 경쟁을 넘어, 생태계 전체를 최적화하는 것"이라며 "HBF 표준화를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시대 고객·파트너를 위한 최적화된 메모리 아키텍처를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08:49장경윤 기자

포필러스, 일본 스테이블코인 컨퍼런스 '머니X 2026' 리서치 파트너 선정

블록체인 리서치 기관 포필러스가 오는 2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머니(Money(X 2026'에 단독 리서치 파트너로 공식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MoneyX 2026은 일본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인 SBI 그룹, JPYC, 프로그마, 코인포스트, 테레비도쿄(TV Toky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스테이블코인 전문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내 주요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계자 및 규제 당국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스테이블코인의 제도적 정착과 실용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포필러스는 일본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독점 리서치 리포트를 작성해 행사 참가 기업,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리포트는 일본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현황과 성장 궤적, 주요 발행사 및 인프라 사업자 분석, 일본 자금결제법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검토, 글로벌 시장과의 비교 분석 및 향후 성장 전망 등을 포괄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포필러스 관계자는 "일본은 제도적 명확성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핵심 시장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6 08:47홍하나 기자

마티니 아이오, '그로스 마케팅 포워드 2026' 성료

마티니 아이오(대표 이선규)가 지난 24일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그로스 마케팅 포워드 2026(이하 GMF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티니 아이오가 주최한 첫 번째 마케팅 컨퍼런스로, 마케팅 실무자 및 주요 의사결정권자 약 500여 명이 이상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컨퍼런스는 'Be First to Scale'(가장 먼저 만드는 성과)를 핵심 주제로, 2026년 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전략과 실무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선규 마티니 아이오 대표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그로스 ▲CRM ▲AI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분석 등 마케팅 전 영역을 아우르는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이선규 대표는 키노트에서 '차력(借力)'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파트너·솔루션·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레버리지하는 것이 비즈니스 성장의 본질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좋은 솔루션 도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연결된 운영'이 진짜 성과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컬리의 오유미 그로스 마케팅 그룹장은 멤버십을 통해 낮은 비용 구조에서 성장을 만들어낸 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KFC의 이형일 CDTO는 파편화된 고객 접점을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하는 통합 캠페인 전략을 소개했다. 넥스트워크 이재철 대표는 "AI 시대의 핵심은 좋은 질문"이라며, 카카오 모먼트와 메타의 최적화 목표 불일치를 발견해 매출을 끌어올린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AI 활용의 세 가지 조건으로 ▲좋은 질문 구조 ▲잘 정의된 이벤트·프로퍼티 데이터 ▲비즈니스 맥락을 연결하는 마케터의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제시했다. 브레이즈 배민지 채널 세일즈 매니저는 이선규 대표와의 대담에서 글로벌 CRM 스탠다드를 "오케스트레이션 구조 위에서 AI가 속도를 올리는 것"으로 정의하며, 한국 CRM이 채널 기준에서 여정 중심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마티니 아이오 광고기획팀 김성헌 팀장은 AI 크리에이티브의 세 가지 가치로 ▲효율 ▲확장 ▲광기를 제시하며, 원본 소스 하나로 연령대별 맞춤 소재를 무한 생성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진짜 경쟁력은 AI를 수치로 정교하게 컨트롤하는 AI 리터러시에 있다고 강조했다. 힐링페이퍼 이승민 분석팀 리드는 여러 액션의 조합으로 유저의 구매 의도를 정의하는 '컨텍스트 퍼널' 개념을 소개했다. 이용자 인터뷰 기반으로 패턴을 발굴하고 데이터로 검증해 현재 21개 유저 그룹을 정의, 브레이즈 기반 개인화 CRM에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마티니 아이오 CRM 파트 리드 최영아는 예스24와 6개월간 협업한 서비스 간 교차 사용 캠페인 사례를 공개했다. 최 리드는 이를 "마케터의 목표가 아닌 유저가 처한 상황에 집중한 메시지만이 노이즈가 아닌 가치로 다가온다"라는 인텐트 CRM 개념으로 정리했다. 앱스플라이어 조현호 리드 어카운트 매니저는 앱스플라이어를 '모던 마케팅 클라우드'로 재정의하며 ▲웹 실시간 포스트백 ▲AI 오디언스 자동 생성·최적화 ▲크리에이티브 허브 ▲MCP 연동 등 주요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앰플리튜드 최동훈 한국 비즈니스 총괄은 6개월 만에 전 직원이 1000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슈퍼 에이전트 '모다'를 출시한 경험을 공유했다. AI 전환의 핵심은 모델 선택보다 적용 업무 선정, 거창한 비전보다 세세한 워크플로우 개선에 있다고 밝혔다. 마티니 아이오 김진한 그로스 팀 리드는 "결정이 남지 않는" 판단 붕괴를 극복하기 위해, 분석 착수 전 ▲목적 ▲문제 정의 ▲가설 ▲사전 판단 기준을 반드시 작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앤트로픽 이엽 APAC 스타트업 파트너십 총괄과의 파이어사이드 챗으로, 브레이즈·앰플리튜드·앱스플라이어 담당자들과 함께 클로드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마테크 플랫폼에 연결한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선규 마티니 아이오 대표는 "Amplitude·AppsFlyer·Braze 같은 글로벌 리더 솔루션은 성장을 앞당기는 강력한 기반"이라며 "진짜 차이는 데이터와 프로세스, 팀의 실행을 하나로 연결해 '연결된 운영'을 만드는 데서 생긴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인사이트와 사례를 함께 축적해 'Be First to Scale Together'를 실천하는 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2.26 08:39백봉삼 기자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정해석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단지장(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연대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233개 기업 중 삼성전기를 포함한 32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2023년부터 본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특히, 사내·외 협력업체 및 지역중소기업 총 20개사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전기, 소방, 안전보건 등 분야별 사내 전문가를 파견하는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위험성 평가 및 작업환경 개선 자문 ▲중대재해처벌법 및 작업중지권 등 최신 이슈 중심의 안전보건 세미나 개최 ▲현장 필수 안전보건 물품 26개 품목 지원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해석 삼성전기 부사장은 “협력사와 지역사회의 안전은 삼성전기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번 안전보건 지원 활동 외에도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상생펀드 및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자금 지원 ▲생산성 향상, 품질혁신, 안전환경 등 현장 개선 활동 ▲전문기술 및 계층별 맞춤형 역량 향상 교육 등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고용과 산업 측면에서도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약 5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인 부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고용 사업장으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 및 전장용 부품 시장 확대에 발맞춰 부산사업장을 핵심 부품 생산 거점으로 육성,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26 08:35장경윤 기자

철도기술연구원, 선로변 '태양광 가능성' 본격 실증 나선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녹색에너지연구원(녹에연)과 상호 교류 협력 및 공동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약은 철도 레일, 선로변 등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제 철도 환경에서 본격 실증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협약 주요내용은 ▲철도 안전 기준을 반영한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 공동 기획 ▲실증 부지 확보 및 현장 적용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능·경제성 분석 ▲설치·운영·유지관리 가이드라인 도출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 에너지기술 연구개발사업 및 실증형 R&D 과제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철도연은 지난 2022년 철도 적합 태양광 실증 과제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도 궤도 구조, 진동·내구 조건, 운행 안전성 등 철도 환경 특성을 반영한 기술 검토와 실증 평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녹에연은 태양광 시스템 설계, 자가소비형 전력 운영 모델 구축, 발전량 및 경제성 분석을 수행한다. 황규철 녹에연 원장은 “이번 협력은 철도 인프라라는 기존 공공자산을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실증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국가 인프라를 활용한 에너지 개발로의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지속가능한 철도교통의 확산을 위한 태양광 에너지를 철도 인프라에서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협력 연구성과가 기대된다”며, “철도의 전력효율성 뿐만 아니라 친환경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26 08:35박희범 기자

주식시장은 살려냈다…분류체계 바꾸면 '코스피 10000·코스닥 3000' 간다

코스피는 이미 5000을 넘어섰다.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현 정부가 추진해 온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기업가치 제고 정책,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이 축적된 결과다. 오랫동안 한국 증시에 따라붙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상당 부분 해소됐고, 글로벌 자금 역시 한국 시장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이 성과는 분명히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그러나 지수가 올랐다고 해서 시장의 체질까지 바뀌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주식시장의 진짜 경쟁력은 지수의 높이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기업이 상장 이후에도 계속 성장하며 실적을 쌓아가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량기업이 얼마나 꾸준히 탄생하는가에 달려 있다. 주식시장은 초대형 재벌 주식, 소형 테마주 주식으로 양분되고 허리가 강한 중견기업의 강한 주식이 적다. 믿고 투자할 실적 중심의 주식이 적다고 한다. 무슨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기업이 실적이 좋고 강하면 부동산보다 주식시장으로 더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언론인, 애널리스트, 기업인 등 많은 분을 인터뷰했다. 오랫동안 행정 기준으로만 다뤄온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분류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 분류체계는 단순한 지원 기준이 아니라, 기업의 행동을 바꾸고 자본의 흐름을 좌우하는 시장 설계의 핵심 장치다. 분류체계는 지원 정책이 아니라 시장 설계다 시장은 가격으로 움직이지만, 기업은 제도가 보내는 신호에 반응한다. 커질수록 유리하다는 신호를 주면, 기업은 투자하고 고용을 늘린다. 반대로 일정 선을 넘으면 불이익이 급격히 커진다는 신호를 주면, 기업은 성장을 조절한다. 문제는 의도가 아니라 신호의 구조다. 한국의 현행 기업 분류체계는 분명한 메시지를 준다. 중소기업으로 있을 때는 보호받지만, 중견기업으로 올라가는 순간부터는 각오하라는 신호다. 중소기업은 세제 감면, 정책금융 우대, 연구개발 지원, 공공조달 참여, 가업승계 지원 등 광범위한 혜택을 누린다. 그러나 매출이나 자산이 일정 기준을 넘는 순간, 이 혜택은 한꺼번에 줄어들거나 사라진다. 반면 규제와 의무는 늘어난다. 이 변화는 점진적이지 않다. 절벽형 단절이다. 진보 매체들 역시 오래전부터 이 문제를 다른 언어로 지적해 왔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중소기업 보호 정책이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데 그치고, 중소기업을 강하게 만들지 못한다고 비판해 왔다. 중소기업 졸업이 축하가 아니라 처벌처럼 받아들여지는 구조라는 지적도 반복됐다. 이는 재벌 옹호가 아니라, 성장하지 못하게 만드는 제도 환경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피터팬 증후군은 탐욕이 아니라 합리적 선택이다 이 절벽형 구조에서 기업이 내리는 선택은 놀라울 정도로 일관된다. 성장을 멈추거나, 기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거나, 성장을 분산시키는 것이다.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이다. 이는 기업가의 도전 정신 부족이 아니라, 제도가 만들어낸 합리적 최적화다. 국회와 경제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회피하면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은 연간 약 11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단순한 매출 감소가 아니라, 투자와 고용, 생산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기회비용의 누적이다. 명목 GDP 기준으로 보면 약 4~5퍼센트에 해당하는 규모다. 단일 제도 설계로 인해 국가 성장 경로가 구조적으로 왜곡되고 있다는 뜻이다. 기업 쪼개기와 실적 부진 기업 증가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다 성장을 멈출 수 없는 기업은 또 다른 선택을 한다. 바로 기업 쪼개기다. 하나의 기업이 하던 사업을 여러 법인으로 나눠 각각 중소기업 기준 아래에 두는 방식이다. 이는 흔히 편법으로 비판받지만, 실상은 제도가 강요한 대응에 가깝다. 현행 분류체계는 기업의 실질적 활동보다 법인 단위 숫자에 반응한다. 그러니 기업은 실체를 바꾸기보다 숫자가 집계되는 단위를 나눈다. 그 결과 기업 내부에는 중복 비용과 비효율이 쌓이고, 내부거래와 지배구조는 복잡해진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적의 투명성이 떨어지고, 기업가치에는 구조적 할인 요인이 붙는다. 이 구조는 주식시장에 또 다른 결과를 낳는다. 실적이 정체된 기업이 늘어나는 것이다. 외형 성장을 꺼리는 기업은 투자와 고용, 연구개발을 최소화한다.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적 부진과 경쟁력 약화를 낳는다. 상장 기업 수는 늘어나도, 실적을 통해 가치를 증명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구조가 형성된다. 우량기업은 왜 적게 탄생하는가 반대로 우량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외형 성장이 필수다. 그러나 현행 분류체계에서는 이 선택이 곧 불이익으로 이어진다. 그 결과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일수록 성장을 자제하거나, 상장을 미루거나, 해외 상장을 선택한다. 국내 주식시장이 우량기업의 종착지가 아니라 중간 기착지에 머문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이러한 구조는 한국 증시의 특징으로 고착됐다. 소형 테마주와 초대형 재벌주 중심, 그리고 얇은 중간 허리다. 소형 기업은 실적보다 테마와 기대에 의해 움직이고, 초대형 기업은 규제 비용을 감당할 체력으로 시장을 지탱한다. 그 사이에서 실적으로 성장해야 할 중견·중대형 기업은 제도 앞에서 멈춘다. 이는 정치적 실패라기보다 시장 설계의 실패다. 지금까지의 정책은 옳았다, 이제 다음 단계다 현 정부의 주식시장 정책은 분명 옳은 방향이었다. 시장 신뢰를 회복했고, 기업가치 제고라는 공감대를 만들었으며, 코스피 5000이라는 상징적 성과를 이뤄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다음 단계다. 재벌 대 중소기업이라는 이분법이 아니라, 기업이 성장해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 시장 설계로의 전환이다. 기업 분류체계를 매출 하나로 단절시키는 구조에서 벗어나, 고용과 투자, 연구개발을 함께 보는 연속적 구조로 바꿔야 한다. 성장하는 기업에는 지원을 갑자기 끊지 않고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그러면 기업은 성장해도 두렵지 않고, 실적을 통해 평가받는 우량기업이 늘어난다. K자 성장을 극복하는 길, 좋은 일자리, 중산층 키우기 K자 성장을 걱정한다. 사람도 허리가 제일 중요하다. 허리가 강한 경제를 만들어야 미래가 밝다. 중소벤처기업부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한 '벤처천억기업'은 총 985개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1000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1000개 기업이 1조원씩 하면 1000조원이 된다. 스타트업 벤처를 강하게 키우는 끝없는 혁신만이 미래를 만든다. 또한 강한 중견기업이 많이 나와야 좋은 일자리, 주식으로의 소득, 월급 더하기 스톡옵션으로 소득이 늘어난다. 중산층 복원이 가능해진다 한국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는 자본이 생산적 투자보다 부동산으로 쏠린다는 점이다. 이는 개인의 성향 때문이 아니라, 주식시장이 장기 성장의 통로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적 부진 기업이 쌓이는 시장에서 누가 장기 투자를 하겠는가. 기업 분류체계 개편은 기업 특혜 정책이 아니다. 우량기업이 늘어나고, 실적이 시장의 언어가 되도록 만드는 구조 개혁이다. 성장을 멈추게 하는 시장에서, 성장을 보상하는 시장으로. 보호만 하는 중소기업 정책에서, 강해질 수 있는 중소기업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제 시장 설계를 바로잡는다면, 자본은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연명에서 혁신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 전환이 일어나면 주식시장은 코스닥 3,000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발상의 전환을 한번 생각할 때이다.

2026.02.26 08:27이광재 컬럼니스트

'한국식 델리' 첫 도입…이마트, 라오스 노브랜드 4호점 문 연다

이마트가 라오스 비엔티안 중심부에 '노브랜드 사판통점(4호점)'을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면적은 약 215평으로, 라오스 노브랜드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사판통은 비엔티안 중심 상권에 위치한 지역으로 외국인과 상류층 거주 비중이 높다. 국제학교와 고급 레지던스가 밀집해 있어 구매력이 탄탄하고 트렌디한 소비가 뚜렷한 곳이다.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핵심 소비층을 겨냥해 전략적 출점에 나선 것이다. 사판통점은 해외 노브랜드 매장(필리핀·라오스) 가운데 최초로 델리 코너(20평 규모)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델리 코너에서는 김밥, 떡볶이, 오뎅, 라면 등 한국 분식을 현장에서 제조·판매하고, 노브랜드 냉동상품을 즉석 조리해 선보인다. 현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오프라인 체험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마트는 라오스 노브랜드 전문점을 '먹어보고 경험하는' K-푸드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라오스 노브랜드 전문점은 '최대 규모의 한국 상품 전문점'으로 인식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형 마켓과 재래시장이 중심인 라오스 유통 환경에서, 품질이 검증된 한국 식료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 실제 1호점(2024년 12월)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2호점(2025년 2월), 3호점(2025년 8월) 개점 첫날에는 수백 명의 고객이 몰렸다. 개점 이후 역시 3개점 모두 예상치보다 2~3배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흥행의 원동력으로는 노브랜드 상품이 꼽혔다. 라오스 노브랜드 매장에서 매출 최상위를 기록한 상품은 '노브랜드 체다 치즈볼'과 '노브랜드 초코칩 쿠키'다. 1호점에서 스낵류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4호점에서는 스낵 진열 면적을 2배로 확대하기도 했다. 조미김, 라면, 즉석밥, HMR 등 노브랜드 가공 상품도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집밥 문화 중심의 현지 식문화에 맞춰 다양한 간편식을 제안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강영석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라오스 노브랜드 전문점이 K-웨이브 확산과 노브랜드 상품 경쟁력이 맞물리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체험형 공간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현지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06:00김민아 기자

삼성전자,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2030년까지 확장 목표 공개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에서 MX사업부의 환경 지속가능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의 진행 현황과 2030년까지 달성할 신규 목표를 발표했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제품 설계와 생산,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을 담은 선언이다. 2021년 시작된 '지구를 위한 갤럭시', 지난해까지 초기 목표 달성 삼성전자는 모바일 제품과 사업 운영에서 ▲갤럭시 전 제품 재활용 소재 적용 ▲패키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거 ▲충전기 대기 전력 제로 수준 달성 ▲MX사업장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 네 가지 주요 지속가능성 목표를 수립했고, 당초 계획대로 2025년 내에 이를 달성했다. 먼저,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을 핵심 중점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갤럭시 S22 시리즈부터 해양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고, S25는 구형 갤럭시 단말의 폐배터리에서 원재료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소재 및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자원 순환성을 향상시켰다. 현재 삼성전자는 꾸준한 연구와 검증을 통해 지금까지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외관과 내장 부품에 10종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 패키지에 일회용 플라스틱 소재를 제거하고, 재활용 종이 소재를 적용했다. 더불어 갤럭시 모바일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을 제로 수준으로 낮춰 낭비되는 에너지를 감축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10개의 모바일 기기 사업장에서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매립 폐기물을 제로화 했고,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의 기준에 따라 *U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2030년까지 확장된 지속가능성 노력 '지구를 위한 갤럭시'의 초기 목표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보다 폭넓게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기 위해 ▲자원 순환성 ▲수자원 관리 ▲생태계 보전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달성할 확장된 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자원 순환성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전 모바일 제품 모듈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고 수준의 수자원 관리를 통해 용수 실사용량의 1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 10개 모바일 기기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의 최고 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는 사업장 내부 물 관리 우수 수준을 넘어 해당 유역 전체 수자원 보존에 기여함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기업 활동이 주변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 세계 10개 모바일 기기 사업장 면적 이상의 생태계를 보전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 목표는 해당 지역의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회복력을 강화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환경적 책임이 혁신과 미래 가치 창출에 필수 요소라는 신념으로,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은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삼성전자와 파트너들이 수년 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을 사업의 중심에 두고, 제품 설계와 자원 관리를 포함해 기기의 가치 창출 전반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보다 광범위한 환경 영향을 다룰 수 있는 목표들로 확대해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6 03:00전화평 기자

  Prev 901 902 903 904 905 906 907 908 909 9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가 써준 답만 믿었다간…직원 판단력 떨어진다

[ZD브리핑] 칼날 선 국감 공세 속… AI·전동화 미래 향해 달리는 산업계

폭스바겐 전기차 또 배터리 리콜…6개월 만에 재발

엔비디아, 美 리플렉션 AI에 추가 투자·인수 협상 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