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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2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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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테크 유니콘 만든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맞손

쿠팡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사업에 공동 협력 ▲코스포 회원사의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우선 할인 제공 ▲공동 연구 및 이와 관련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에 걸친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써, 쿠팡과의 전략적 연대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한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대표는 “코스포와의 이번 전략적 연대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AI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테크 유니콘, 수출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쿠팡이 만든 AI 컴퓨팅 서비스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인공지능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에 지원했으며 향후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사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2025.07.04 10:05김민아

토마토시스템, AI 재활 필라테스 컨소시엄 출범

인공지능(AI)과 필라테스를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토마토시스템은 'AI 재활 필라테스 사업실행 컨소시엄'을 공식 출범하고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사옥에서 컨소시엄 협약식을 열고, AI 기반 체형 교정 및 재활 운동 서비스의 표준화와 시장 확산을 위한 공동 실행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필라테스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토마토시스템 조길주 대표를 비롯해 ▲캐치 필라테스 이찬우 대표 ▲모던 필라테스 김항진 대표 ▲에스바디워크 필라테스 오상민 대표 ▲모션케어 지용진 대표 ▲핏투데이 서지훈 대표 ▲슬릭부스트 곽성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의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AI 재활 필라테스 TFT 구성 및 운영 ▲재활 필라테스 콘텐츠의 표준화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 ▲공동 마케팅 ▲전문 인력 및 기술 교류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캐치필라테스의 운동 콘텐츠와 토마토시스템의 '티온(T-ON)' 플랫폼을 연계해 실제 필라테스 센터에 직접 설치, 운영, 판매, 기술 지원까지 현장 중심으로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은 AI 기술을 재활 필라테스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출발점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 기업들과 함께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이달 중 전국 15개 필라테스 지점에 1차로 AI 재활 필라테스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AI 기술과 운동 처방, 헬스케어 데이터를 통합해 체형 교정 및 재활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컨소시엄이 단순 협력을 넘어, AI 기반 맞춤형 재활 운동 시장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창출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04 09:43남혁우

"전 세계 게이머와 편하게 대화 가능"…오페라 GX, 웹 브라우저에 AI 번역 도입

오페라 GX가 인공지능(AI) 번역 기능 도입과 함께 개인화·멀티태스킹 성능을 대폭 강화해 게이밍 웹 브라우저 시장 내 존재감 키우기에 나선다. 오페라 GX는 4일 '브라우저 부스터 2' 신규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내장 AI 번역 기능인 '오페라 번역(Opera Translate)'과 취향에 맞춰 커서를 설정할 수 있는 '커스텀 커서(Custom Cursors)', 자동으로 관련 탭들을 그룹화하는 '탭 아일랜드(Tab Islands)'를 포함한다. '오페라 번역'은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으로, 브라우저 기본 설정 언어와 다른 언어로 작성된 웹페이지를 AI이 자동으로 감지해 즉각적인 번역을 제공한다. 4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해 해외 웹사이트 탐색은 물론 뉴스 확인, 콘텐츠 접근 및 여행 시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각 페이지를 일회성으로 번역하거나 특정 언어에 대한 자동 번역을 항상 활성화해 둘 수 있다. 특히 오페라 번역은 글로벌 번역 서비스 기업 링바넥스(Lingvanex)의 고정밀 AI 언어 처리 기술을 활용한다. 모든 번역 과정은 유럽에 위치한 오페라 자체 서버에서 관리되고 모든 사용자 정보는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해 제3자 서비스로 전달되지 않는다. 웹 브라우저 최초로 개인화 경험을 높이는 '커스텀 커서' 기능도 선보인다. 맞춤형 커서 서비스 스위지 커서(Sweezy Cursors)와 협력해 이미지와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30종 이상의 다양한 커서 팩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확장 프로그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마우스 커서를 즉시 원하는 모양으로 변경해 별도의 설정 과정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위해 탭, 메뉴, 설정 등 브라우저의 커서 디자인도 일관되게 적용했다. 복잡한 애니메이션 커서도 오페라 GX 렌더링 엔진과 통합해 부드럽게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변경 사항은 브라우저 내부에서 관리돼 개인정보 침해 위험 없이 안전하게 보호된다. 오페라 GX는 향후 게임 스튜디오와 협력해 인기 게임 IP 기반의 커서 팩도 출시할 예정이다. 탭 관리 기능도 한층 더 개선했다. 특히 개발자 버전에서 먼저 선보였던 '탭 아일랜드' 기능을 정식 버전에 공식 도입했다. 오페라 GX 관계자는 "이를 통해 연관된 탭들을 자동으로 그룹화하고 작업, 게임, SNS 등 활동별로 이름과 색상을 지정해 구분할 수 있다"며 "탭 아일랜드 전체를 브라우저 시작 페이지의 바로가기에 한 번에 저장할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작업이나 게임 세션에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04 09:41장유미

SAP CEO "데이터센터 늘린다고 AI 강국 안 돼…산업 활용이 중요"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미국이나 중국을 따라잡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건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강조하는 AI 인프라 확충 기조와는 상반된 시각이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클라인 CEO는 독일 발도르프 본사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정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데이터센터 5개를 짓고 거기에 훌륭한 칩을 넣는 것인가"라며 "유럽이 정말로 그런 것을 필요로 하는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클라인 CEO는 유럽이 미국과 같은 방식으로 AI 인프라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자동차·화학과 같은 자국의 주력 산업에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을 따라잡기 위한 경쟁은 자원의 낭비에 불과하다"며 "정말 중요한 것은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고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은 현재 AI 인프라 측면에서 미국에 뒤처져 있으며 투자 규모도 차이가 크다. 미국은 초대형 AI 개발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최대 5천억 달러(한화 약 681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유럽연합(EU)은 지난 2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AI 기가팩토리' 5곳에 약 230억 달러(약 33조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달 유럽을 방문해 "유럽이 AI 경쟁에서 뒤처지는 이유는 컴퓨팅 파워 부족 때문"이라며 수천 개의 엔비디아 칩을 활용하는 유럽 내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SAP 역시 그동안 독일 내 여러 기업들과 AI 기가팩토리 공동 구축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클라인 CEO도 올 초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유럽판 스타게이트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계획을 실행하지 않았다. SAP는 AI 인프라 경쟁에서 발을 빼고 자사가 강점을 지닌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목표다. SAP 대변인은 "우리는 더 이상 AI 기가팩토리의 운영자나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 없다"며 "앞으로는 기술과 소프트웨어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4 09:22한정호

KAIST, 무한대 음성 학습·평가 가능한 언어모델 공개

이론적으로 무한대로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음성언어모델(SLM)이 공개됐다. 이 모델은 영어로된 텍스트를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전달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노용만 교수 연구팀 박세진 연구원(박사과정)이 새로운 음성 언어 모델 '스피치SSM'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노용만 교수는 "현재 공개한 건 영어 텍스트를 여성 음성으로 만들었다"며 "향후 박세진 연구생(박사과정)이 메타(페이스북) 인턴을 마치고 돌아오면 한글로 된 음성도 만들어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머신러닝 국제 컨퍼런스(ICML) 2025에 구두 논문 발표 대상으로 확정됐다.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오는 16일 열릴 국제머신러닝학회(ICML)에서 구두로 발표할 예정이다 음성 언어 모델(SLM)은 중간에 텍스트로 변환하지 않고 음성을 직접 처리한다. 인간 화자 고유의 음향적 특성을 활용할 수 있어 대규모 모델에서도 고품질 음성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SLM은 음성을 아주 세밀하게 잘게 쪼개 자세한 정보까지 담는 경우, '음성 토큰 해상도'가 높아지고 메모리 소비도 증가해 장시간 일관성 있는 음성 생성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 음성 시퀀스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정보에 집중하는 '어텐션 레이어'와 전체 이야기 흐름(장기적인 맥락)을 오래 기억하는 '순환 레이어'를 교차 배치한 '하이브리드 구조' 로 설계했다. 노용만 교수는 "이 구조가 긴 시간 음성을 생성해도 흐름을 잃지 않고 이야기를 잘 이어간다는 것을 연구팀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음성 데이터를 각 단위별로 독립적으로 처리하고, 전체 긴 음성을 만들 경우에는 다시 붙이는 방식을 활용해 쉽게 긴 음성을 만들었다. 음성 생성 단계에서는 한 글자, 한 단어 차례대로 천천히 만들어내지 않고, 여러 부분을 한꺼번에 빠르게 만들어내는 '비자기회귀' 방식의 오디오 합성 모델을 사용해, 고품질 음성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기존은 100초 정도 짧은 음성 모델을 평가했지만, 우리는 16분까지 생성할 수 있도록 자체 구축한 새로운 벤치마크 데이터셋인 '라이브리스피치-롱(LibriSpeech-Long)'을 기반으로 음성을 생성하는 평가 태스크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논문 제1저자인 박세진 연구생(박사과정)은 “긴 문맥에서도 일관된 내용을 유지하면서, 기존 방식보다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실시간으로 응답한다"며 "다양한 음성 콘텐츠 제작과 음성비서 등 음성 AI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7.04 09:01박희범

KAIST-하이퍼엑셀, NPU 신기술 공개…"챗GPT 추론성능 60% 개선"

챗GPT의 추론 성능을 60%이상 개선할 수 있는 신경망처리장치(NPU) 핵심기술이 개발됐다. KAIST는 전산학부 박종세 교수 연구팀과 (주)하이퍼엑셀(전기및전자공학부 김주영 교수 창업기업)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AI 클라우드에 특화된 고성능·저전력 NPU 핵심기술을 새로 설계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핵심은 2가지다. 키-값(KV) 캐시를 경량화하는 양자화 (quantization) 알고리즘과 이를 가속하는 NPU 기반 하드웨어 모듈(아키텍처)을 새로 개발했다. 트랜스포머 기반 언어 모델 추론 과정에서 생성되는 KV 캐시는 매 요청, 매 토큰마다 생성돼 누적되기 때문에 대규모 시스템에서는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 사용량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로인해 시스템 성능 병목을 초래한다. 연구자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최신 GPU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고 애쓰는 이유다. 연구팀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모델 및 입력 데이터셋 KV 캐시 값 분포를 분석하고 이를 특성화했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정확도 손실을 최소화하는 양자화 기법을 새로 설계했다"며 "양자화된 KV 캐시 평균 비트 폭 (bitwidth)를 줄이기 위해 양자화가 어려운 값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경량화 기법도 함께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모듈은 기존 NPU 아키텍처 연산 로직을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연구팀은 이 모듈에 제한된 메모리 대역폭 및 용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페이지 단위 메모리 관리 기법과 양자화된 KV 캐시에 최적화된 새로운 인코딩 기법 등을 개발, 적용했다. 연구팀은 "이를 적용한 NPU 디바이스는 최신 GPU 기반 기존 경량화 기법 대비 추론 성능(초당 생성 토큰 개수)과 정확도가 60%이상 우수했다"며 "전력 소모도 기존 대비 44%이상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종세 교수는 "메모리 사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KV 캐시를 양자화함으로써, 적은 수의 NPU 디바이스 만으로 동일 수준의 AI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생성형 AI 클라우드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능동적인 실행형 AI인 '에이전틱 AI '등으로 대표되는 AI 대전환(AX) 환경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KAIST 김민수 연구생(박사과정)과 ㈜하이퍼엑셀 홍성민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지난 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국제 컴퓨터구조 심포지엄(ISCA)'에 발표됐다. 예산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자지원사업,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지원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5.07.04 09:01박희범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AI 시대 콘텐츠산업 조망 행사 마련

인공지능(AI) 시대의 콘텐츠산업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회장 홍성대, KMAIA)는 '2025년 종합학술대회 및 대학생 논문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제주한라대학교 신관 1층 러닝 5.0 스페이스에서 진행하며, K-컬처를 이끄는 콘텐츠기업과 문화기술(CT) 연구자 및 콘텐츠 제작자 등 문화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첫 번째 기조강연은 양정하 이지위드 대표가 맡는다. 양 대표는 '생성형 AI 기반 미디어아트 사례'를 주제로 문화경제를 실현하는 미래산업의 K이니셔티브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신윤선 유쾌한 대표는 '테크놀로지 투 더 피플'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학술대회 및 대학생논문발표회는 6개의 세션으로 나눠 총 4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1세션은 '아나모픽 기법을 통한 현대 옥외광고의 시각적 변혁과 디자인 트렌드 연구' 외 4편, 2세션은 '금강하구둑 유휴공간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야간형 디지털 테마파크 Lazy Birds Park 기획' 외 4편, 3세션은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위한 멀티영상싱크 시스템 구성' 외 4편이다. 여기에 4세션은 'AI 인상주의 스타일링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외 8편, 5세션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통한 유산의 재해석' 외 7편, 6세션은 '초대형 LED 미디어월의 하드웨어 및 초고해상도 출력 시스템 통합 연구' 외 7편까지 문화산업 현장의 다양한 실증 연구개발 사례가 소개된다.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는 2023년 첨단기술과 문화예술 융합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과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문화산업 생태계 확장, 콘텐츠산업 모델 개발, 디지털콘텐츠 정책 제언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미디어아트 산업 기반 구축과 예술-기술 비즈니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홍성대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회장(서경대 교수)은 “미디어아트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 창조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대표적 K-콘텐츠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세계적으로도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미디어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콘텐츠 연구자와 산업계 실무자가 지식을 나누고 비전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콘텐츠산업 트렌드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이사를 지낸 이창근 헤리티지랩 디렉터(현 충남콘텐츠진흥원 이사)는 “K팝, 무비, 드라마, 웹툰은 물론 최근 한국뮤지컬의 미국 토니상 수상까지 K콘텐츠의 매력과 기술력이 전 세계에 인정받고 있다”며 “인공지능, 영상기술 등 신기술융합콘텐츠이며 창조적 매체예술인 미디어아트가 이제 글로벌 소프트파워 문화강국 실현의 마중물이자 콘텐츠산업의 한 장르로 정책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5.07.04 08:57이도원

삼성전자, AI 성능 높인 '비스포크 AI 원바디' 세탁·건조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지원하는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kg 용량의 상단 건조기가 하나로 결합된 제품으로, 빨래 양이 많거나 분리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로 설치할 때보다 상단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mm 낮아져 세탁물 투입이 더욱 편리하다. 'AI 홈' 스크린과 '빅스비'로 더 스마트한 연결 경험 제공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서 있는 상태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위치에 적용돼 한층 편리하다. 터치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D 맵뷰' 기능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기존에 학습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도 이해하고 직전에 나눈 대화를 기억해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빅스비, 무세제 통세척 코스가 뭐야?" 라고 물으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어서 "그걸로 시작해줘" 라고 말하면 직전 대화를 기억해 해당 코스를 실행한다. AI가 알아서 최적의 솔루션 제공…더욱 편리한 세탁 경험 선사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세제자동투입 등 한층 고도화된 AI 기능을 두루 갖췄다. 'AI 맞춤세탁+'는 세탁물의 종류, 무게,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코스로 알아서 맞춤세탁하는 기능이다. AI가 세탁물의 특성과 패턴을 분석해 옷감을 구분하고, 소재에 맞춰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전 과정을 섬세하게 조절해 한층 깨끗하게 세탁한다. 세탁 중 오염도를 판단해 세제 양과 세탁 시간도 줄이거나 추가한다. AI가 인식할 수 있는 옷감이 기존 섬세∙타월∙일반 3종에서 데님∙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AI 맞춤건조+'는 일반∙데님∙타월∙섬세 4종을 구분해, 두꺼운 의류는 구석구석 꼼꼼하게 건조하고, 타월류는 보송보송하게 건조하는 등 의류 재질과 특성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맞춤 건조를 수행하는 기능이다. 이불에 특화된 세탁∙건조 기능도 지원한다. 'AI 이불세탁'과 'AI 이불건조'는 이불의 부피와 종류를 감지해, 얇은 이불은 빠르게 세탁∙건조해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돕는다. 두꺼운 이불은 더 꼼꼼하게 세탁∙건조해 엉킴없이 깨끗하고 보송하게 건조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업그레이드된 'AI 진동 소음 저감 시스템'을 갖췄다. 세탁기가 설치된 바닥 환경에 따라 세탁기의 진동 패턴을 감지해 진동을 최소화한다. 또 진동을 흡수하는 2단 댐퍼를 탑재해 탈수 시 소음도 51.7dB(A)로 낮다. 이외에도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과, 세탁이나 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두루 갖췄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처음 선보였던 '직수 파워 오토 클린'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강력한 수압으로 열교환기의 건조 먼지를 자동으로 세척하며 필요 시 수동 청소도 가능해 제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kg 당 소비전력량이 동일 기준보다 45% 더 낮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 결합형, 분리형 세탁기와 건조기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맞춤형 AI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세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369만8천원~434만8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인 16일까지 삼성닷컴에서 다크스틸, 실버스틸, 그레이지의 3가지 색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8월 17일까지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AI 원바디 1대를 증정한다.

2025.07.04 08:53장경윤

권순호 라인플러스 CTO가 밝힌 '라인+야후재팬' 기술 통합 뒷이야기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라인과 야후재팬이 통합된 지 약 1년 반. 각자의 기술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해온 두 기업은 이제 하나의 조직, 하나의 기술 기반 위에서 함께 움직이기 위한 깊은 조율 과정에 있다. 단순한 경영 통합을 넘어, 인프라와 프로덕트, 개발 문화까지 아우르는 '진짜 통합'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그 중심에 있는 조직이 바로 라인플러스다. 한국에 본사를 둔 라인플러스는 LY(라인야후) 내에서 라인 브랜드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핵심 조직이다. 일본과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하며, 플랫폼 기술 통합과 AI 전략, 보안 체계 고도화 등에서 실질적인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테크버스 2025'는 라인야후 통합 이후 첫 외부 기술 컨퍼런스이자, 통합 기술조직의 현재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권순호 라인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만나 기술 통합 이후 조직의 변화와 글로벌 전략, 그리고 개발자 성장 환경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플랫폼 재편과 선택적 통합…프로덕트 중심 기술조직으로 변화 라인야후 통합 이후 가장 큰 변화는 기술 조직의 재구성이다. 30년 역사의 야후재팬과 15년 가까이 된 라인이 하나의 조직으로 움직이기까지는 단기간에 해결될 일이 아니었다. 경영 통합을 거쳐 공식적으로 합병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하나로 완전히 융합되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 기존에는 라인과 야후 각 조직이 독립적으로 사업군과 인프라를 운영했지만, 지금은 커머스·미디어·쇼핑 등 비즈니스 카테고리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다. 기술조직 역시 이에 맞춰 프로덕트 중심 구조로 재편됐다. 두 회사가 각각 보유한 플랫폼 기술도 통합 대상이 됐다. 데이터와 AI 인프라를 포함한 기존 시스템을 비교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조율한 결과, 새로운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플라바'가 탄생했다. 개발은 라인플러스가 주도하고 있다. 권 CTO는 “기존부터 운영해온 대규모 서비스들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기술과 조직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를 내기 위해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개편했다”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당연히 보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인과 라인플러스는 한 몸처럼 일하고 있지만 사용자 정보나 민감한 데이터 접근은 철저히 스크리닝 하고 보안 규제 장치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부터 통역까지…라인플러스가 실험하는 서비스형 AI AI는 라인야후가 내세우는 핵심 전략 중 하나다. LY 그룹 전체 서비스에 AI 기술이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있는데, 라인플러스는 그중에서도 특히 라인 메신저와 연계한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에서 출시된 AI가 접목된 에이전트다. 대화방에서 사용자 대신 대화를 이어주는 AI로, 사용자가 원하는 톤과 말투를 설정해 자신만의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챗GPT처럼 일반적인 질문에도 답할 수 있고, 타인이 만든 에이전트와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AI 기술이 민감한 개인 데이터와 접점이 많다는 점에서, 보안과 데이터 접근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권 CTO는 “라인은 국가별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고, 일본 사용자 정보는 국경을 넘지 않도록 엄격하게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과 태국 등 다른 시장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라인야후는 LLM에 있어서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권 CTO는 “좋은 성능의 LLM이 있다면 언제든 교체해 쓸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며 “우리는 학습 데이터와 서빙 파이프라인을 잘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협업, 쉽지 않아도 그만큼 성취감 커" 라인은 현재 한국·일본·대만·태국·베트남 등 5개국에 개발 센터를 두고 있다. 월간활성사용자(MAU) 약 2억명 중 절반 이상이 일본 외 국가 사용자다. 국가별 사용자 니즈와 법적 요건에 맞게 현지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예컨대, '라인 기프트'는 일본에서는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태국과 대만에서는 공통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GEC(Global Ecommerce Platform)를 기반으로 사용자 화면(UI)과 기능을 각국 상황에 맞게 변형한다. 태국은 대화형 쇼핑 사용자 경험(UX)이 강한데, 하나의 기술 구조로 모든 나라를 커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협업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그는 솔직하게 털어놨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울 땐 메신저나 이메일을 활용하고, 영어로 소통하더라도 때때로 오해가 생긴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 국가의 구성원들이 함께 과제를 해결해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그만큼 크다고 했다. 협업이 쉽진 않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다고도 덧붙였다. 기술 리더십의 핵심 원칙을 묻자 그는 “단순히 코딩을 잘하는 것보다, 문제를 집요하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직군도 다양하고, 국가도 다른 동료들과 일하려면 커뮤니케이션과 배려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커리어 성장의 무대가 되는 기술조직 앞서 언급했듯, 라인플러스는 라인코퍼레이션 시절부터 라인과 한몸처럼 움직여온 조직이다. 통합 이후에도 이 역할은 변하지 않았다. 라인 브랜드의 앱과 서비스, 광고, 미디어, 사내 시스템까지 폭넓게 개발하며 글로벌 기술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라인플러스는 글로벌 사용자 대상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조직이다. 일본·대만·태국 등 다양한 시장의 기술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내부 기술 자산을 활용해 창의적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라인페이 타이완의 대만 증시 상장은 기술 전략과 현지화 전략이 결합된 대표적인 사례다. 권 CTO는 “대만 인구 절반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한 라인페이 타이완은 글로벌 기술조직이 지역 특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예”라고 설명했다. 개발자 관점에서도 라인플러스는 글로벌 커리어를 키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권 CTO는 “라인플러스에서는 글로벌 사용자 대상의 실제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하며, 축적된 기술 자산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며 “보안 규제와 현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복잡한 환경이지만, 그만큼 깊이 있는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라인플러스는 개발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다르다”고 자신했다.

2025.07.04 08:44안희정

20대 10명 중 7명, 올 상반기 입사 지원 한 번도 안했다

20대의 71%가 상반기에 입사 지원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한 경우에도 절반 이상이 5곳 이하로, 소수의 기업만 선택해 지원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20대 1천4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취업 지원 실태'를 조사, 그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71%가 상반기에 입사 지원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했다고 답한 비율은 29%에 그쳤다. 지원하지 않은 이유로는 '재학 중(71%)'이 가장 많았는데, 해당 응답자들의 평균 연령은 20대 중반에서 많게는 후반까지도 나타났다. 휴학, 전공 변경, 대학원 준비 등으로 졸업과 취업 시기를 늦추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껴서'가 15%로 뒤를 이었고, 이외에 ▲조건에 맞는 공고가 없어서(5%) ▲졸업했지만 쉬고 싶어서(5%) ▲희망 기업에서 채용을 진행하지 않아서(3%) 등의 응답이 있었다. 상반기에 입사 지원을 한 응답자의 평균 지원 기업 수는 9곳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곳 이하'로 지원한 경우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많이 지원하기보다는 희망하는 소수의 기업만 선별해 지원하는 모습이었다. 이런 경향은 '지원 성향'에서도 드러났다. 직무만 맞으면 최대한 많은 기업에 지원하는 '최대 지원' 전략은 35%에 그쳤다. 반면, 일정 기준 이상이면 지원하는 '선별 지원(38%)'과 오직 희망 기업만 지원하는 '소신 지원(27%)'이 합쳐서 65%를 차지해 과반을 넘었다. 지원한 기업의 초봉 수준을 살펴보면 '3천만원 이상 4천만원 미만'이 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4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이 26%, '3천만원 미만'이 22%로 조사됐다. '5천만원 이상'인 기업에 지원한 비율도 11%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3천만원 이상 수준의 연봉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입사 전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다양해지면서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꼼꼼히 살펴보고, 늦어지더라도 신중하게 지원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연봉, 복지, 문화 등 강점 요인을 명확히 알리고 어필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7.04 08:26백봉삼

에사오테, ECVS 2025에서 차세대 수의용 MRI, Vet -MR Grande ELITE 공개

이탈리아 제노아 및 벨기에 앤트워프 , 2025년 7월 4일 /PRNewswire/ -- 의료 영상 진단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에사오테(Esaote)가 2025 유럽수의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ECVS 2025)에서 차세대 수의용 MRI 장비인 Vet-MR Grande ELITE를 공개했다. 행사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리며, 에사오테는 부스 번호 32번에 전시 중이다. The new Esaote veterinary MRI system, Vet-MR Grande ELITE. 수십 년간의 전문성과 세계 최고 수의과 병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Vet-MR Grande ELITE는 작은 동물 및 말 전용의 혁신적인 영상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기술, 워크플로, 고급 이미징 기능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에르미니오 바시 (Erminio Bassi) 에사오테 수의사업 책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이것이 에사오테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Vet-MR Grande ELITE는 기존 Vet-MR Grande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스마트한 기술, 지속 가능성, 수의 영상 진단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혁신적인 기능들을 결합했다. 탁월한 영상 품질을 통해 더 선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이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AIRS 메디컬( AIRS Medical)과 공동으로 개발한 고급 AI 기반 플랫폼 e-SPADES는 이미지 재구성 및 스캔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기존 방법에 비해 검사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여 보다 정밀한 수의학 진단이 가능하다. 확산 강조 영상 (DWI, Diffusion Weighted Imaging) 시퀀스는 신경학적 검사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은 뇌경색, 뇌졸중, 뇌종양 감지를 개선하고, 분류, 등급 평가,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단 정밀도를 높인다. 현실적인 수의학 실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Vet-MR Grande ELITE는 동물 해부학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종별 도구와 전문가가 개발한 프로토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픈형 디자인, 대형 환자 테이블 및 전용 코일을 통해 빠르고 편안한 위치 지정이 가능하며 마취 관리 또한 간소화할 수 있다. Vet-MR Grande ELITE는 콤팩트하고 에너지 효율적 설계로 표준 전원 공급만으로 구동이 가능해, 지속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덕분에 소규모 동물병원부터 대규모 전문의뢰센터에 이르기까지 고급 MRI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에사토 그룹 ( Esaote Group) 소개 의료 영상(초음파, MRI, 진단 프로세스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2024년 말 현재 약 13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그중 절반은 이탈리아에서 근무한다. 에사토는 제노바와 피렌체에 시설을 두고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에 자체 생산 및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지사를 두고 있다. www.esaotevet.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3023/Vet_MR_Grande_ELIT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3024/ESAOTE_logo.jpg?p=medium600

2025.07.04 08:10글로벌뉴스

세일포인트 "AI 에이전트도 보안 취약"

엔터프라이즈 아이덴티티 보안 전문기업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가 글로벌 보안 및 IT 전문가와 경영진을 설문해 분석한 'AI 에이전트: 보안의 새로운 공격 표면'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아이덴티티 보안 강화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82%는 이미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보안 정책을 마련한 곳은 44%에 불과했다. 특히 전문가의 96%가 AI 에이전트를 보안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 기업의 98%는 향후 1년 내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해, 보안 우려와 활용 기대가 공존하는 상반된 인식을 보였다. 세일포인트는 'AI 에이전트(AI Agent)' 또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특정 환경에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인식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행동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이러한 AI 에이전트는 필요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해 다수의 머신 아이덴티티를 요구하며, 자가 수정 및 하위 에이전트 생성 등으로 인해 보안 관점에서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72%는 AI 에이전트가 머신 아이덴티티보다 더 큰 보안 위협이 된다고 답했다. AI 에이전트를 보안 위협으로 인식하는 각 요인을 보면 △AI 에이전트의 기밀 데이터 접근 능력 (60%) △의도치 않은 행동을 수행할 가능성 (58%) △기밀 데이터 공유 (57%) △부정확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55%) △부적절한 정보에 접근 및 공유 (54%) 등으로 조사됐다. 찬드라 나나삼반담(Chandra Gnanasambandam) 세일포인트 제품 부문 수석부사장(EVP)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전트 AI는 혁신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인 동시에 잠재적인 위협 요소”라며 “AI 에이전트는 민감한 시스템과 데이터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 권한을 가진 채 작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에 대한 관리 감독은 매우 제한적이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권한과 낮은 가시성의 조합은 공격자들에게 최적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기업들은 AI 에이전트 사용을 확대함에 따라 '아이덴티티 퍼스트(Identity-first)' 접근 방식을 채택해 AI 에이전트가 인간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권한 관리, 최소 권한 원칙 적용, 모든 활동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 확보 등 엄격한 거버넌스 아래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일포인트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이미 고객 정보, 재무 데이터, 지적 재산(IP), 법률 문서, 공급망 거래 내역 등 매우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통제가 미흡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응답자의 92%가 AI 에이전트 거버넌스가 기업 보안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가운데 AI 에이전트가 액세스 자격 증명을 탈취하는 데 이용된 적이 있다고 밝힌 비율도 23%에 달했다. 또 기업의 80%는 AI 에이전트가 △ 승인되지 않은 시스템 또는 리소스에 접근 (39%) △민감하거나 부적절한 데이터에 접근 또는 공유 (31% 및 33%) △민감한 콘텐츠를 다운로드 (32%) 등 예기치 못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시스템 일부가 아니라 독립적인 아이덴티티 유형임을 강조했다. 향후 1년 내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할 예정인 기업이 98%에 달하는 만큼, 휴먼 아이덴티티 뿐 아니라 AI와 머신 아이덴티티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 도입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런 솔루션은 환경 내 모든 AI 에이전트를 탐지하고, 통합된 가시성을 제공하며, 제로 스탠딩 권한(Zero Standing Privilege) 원칙을 적용하고, 감사를 가능케 해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한다. 세일포인트의 이번 결과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했다. 독립적인 제3자 리서치 기관인 디메셔널 리서치(Dimensional Research)가 수행했다. 자격 요건을 갖춘 총 353명의 전문가가 설문에 참여했다. 모든 응답자는 엔터프라이즈 보안 관련 책임자였으며, 5개 대륙에 걸쳐 분포돼 있어 글로벌한 시각을 반영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세일포인트는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아이덴티티가 기업 보안의 가장 기초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지원한다. 오늘날 기업 보안은 인간 뿐 아니라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비롯한 다양한 객체들로 운영되며, 이들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2025.07.03 23:44방은주

이솔정보통신, AI 전자칠판 2종 출시

디지털 교육 기자재 전문기업 이솔정보통신은 인공지능(AI) 기반 전자칠판 CCBEK와 HCB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CCBEK는 ▲음성 기반 AI 검색 ▲자동 수학 연산 ▲텍스트·이미지 분석 ▲영상 실시간 번역 및 자막 생성 등을 지원한다.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통해 다양한 AI 도구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HCB는 사용자 편의성과 실시간 상호작용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모델이다. 블루라이트 저감형 패널과 전용 보호 기능이 결합되어 시력 보호 효과를 강화했다. ▲안면 인식 기반 로그인 ▲AI 검색 연동 ▲QR코드 기반 자료 전송 ▲카메라 PIP 기능까지 갖췄다. 이솔 관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스마트 교육의 발전을 이끄는 하나의 모델이 되겠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솔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됐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 교실 솔루션과 설계·구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5.07.03 22:51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소재부품 신뢰성 지원사업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5년도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수시형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국내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 시설을 활용해 제품 신뢰성과 소재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최대 15억원이다. 국내 중소중견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바우처를 발급받아 연구개발 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2025.07.03 22:44신영빈

"이 상황엔 이 짤이 딱!"…AI가 채팅 분위기 맞는 밈 골라준다

우리가 친구들과 카톡이나 디스코드에서 채팅할 때 자주 쓰는 게 바로 밈(짤방)이다. 웃긴 이미지나 움짤로 내 감정을 표현하거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다. 그런데 가끔 어떤 짤을 보낼지 고민되거나, 상황에 안 맞는 짤을 보내서 어색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중국 우한대학교 연구팀이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AI를 만들었다. 이 AI는 단순히 "ㅋㅋㅋ"라는 글자를 보고 웃긴 짤을 추천하는 수준이 아니다. 지금까지의 대화 전체를 읽고 분석해서 "아, 지금 이런 분위기구나. 그럼 이 짤이 딱 맞겠네!"라고 판단할 수 있다. 마치 눈치 빠른 친구가 상황파악을 잘해서 딱 맞는 밈을 보내는 것처럼 말이다. 6천 개가 넘는 밈을 하나하나 분석해서 데이터베이스 구축 이 AI가 똑똑한 이유는 엄청난 양의 밈을 공부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6,023개의 중국어 밈을 모아서 각각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입력했다. 예를 들어 "이 짤은 언제 쓰면 좋을까?", "이 짤은 언제 쓰면 안 될까?", "이 짤이 표현하는 감정은 뭘까?", "사람들이 왜 이 짤을 보내고 싶어 할까?" 같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AI가 스스로 만들어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밈 도서관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담겨있다. 단순히 "웃김", "슬픔" 같은 기본 감정뿐만 아니라 "어색함을 피하고 싶음", "오해를 풀고 싶음" 같은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까지 포함되어 있다. 마치 우리가 실제로 친구들과 대화할 때 느끼는 그런 미묘한 감정들을 AI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두 명의 AI가 번갈아 가며 34,758번의 대화 연습 이 연구에서 재미있는 점은 AI 두 명이 서로 대화 연습을 엄청 많이 했다는 것이다. 마치 연극 연습을 하듯이 AI A와 AI B가 번갈아 가면서 대화를 하고, 그 과정에서 언제 어떤 밈을 보내는 게 자연스러운지 학습했다. 총 34,758번의 대화 턴을 만들어냈는데, 이는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다. 대화를 시작할 때는 뉴스나 특정 상황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예를 들어 "오늘 새로운 게임이 출시됐다는 뉴스"나 "선생님과 학생" 같은 역할 설정으로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도록 했다. 그리고 매 턴마다 "지금 상황에 밈을 보내는 게 자연스러운가?", "보낸다면 어떤 밈이 좋을까?"를 판단하도록 학습시켰다. 특히 중요한 건 밈을 너무 자주 보내지 않도록 조절하는 기능이다. 실제로 우리도 매 문장마다 짤을 보내지는 않잖아? AI도 마찬가지로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정말 필요한 순간에만 밈을 추천하도록 만들어졌다. 무작위 선택보다 최대 5점 가까이 더 높은 성능 입증 연구팀은 이 AI가 정말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 방법으로 테스트했다. 첫 번째는 GPT-4라는 똑똑한 AI에게 "이 밈이 이 상황에 얼마나 잘 맞는지 0점부터 100점까지 점수를 매겨봐"라고 부탁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밈 이미지와 그다음에 오는 대화 내용이 얼마나 비슷한 의미인지 계산하는 방식이다. 테스트 결과가 정말 놀라웠다. 그냥 아무 밈이나 무작위로 선택하는 방식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AI 시스템이 모든 면에서 훨씬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어떤 테스트에서는 무작위 선택보다 거의 5점 가까이 더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이는 AI가 정말로 상황을 이해하고 적절한 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FAQ Q: 이 AI 기술이 우리가 쓰는 카톡이나 디스코드에도 적용될 수 있나요? A: 네! 이 연구는 실제 채팅 앱에서 밈 추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미래에는 우리가 채팅할 때 AI가 상황에 딱 맞는 짤을 추천해 줄 수도 있어요. Q: 6천 개가 넘는 밈은 어떻게 모았나요? A: 연구팀이 인터넷에서 중국어 밈들을 수집한 다음, AI가 각 밈의 특징과 사용법을 자동으로 분석해서 정리했습니다. 마치 도서관 사서가 책들을 분류하는 것처럼요. Q: 한국어로도 이런 시스템을 만들 수 있나요? A: 충분히 가능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한국어 밈들을 모아서 분석하면 한국 상황에 맞는 밈 추천 AI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03 22:35AI 에디터

아이나비시스템즈,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전 참가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오는 9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에 참가해 자사의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이번 전시회에서 '레벨 4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 기술'을 주제로 ▲자율주행 통합맵 ▲경로 생성 엔진 ▲맵 플랫폼 서비스 등 전략 기술을 소개한다. 자율주행 통합맵은 SD 맵, ADAS 맵, HD 맵을 통합한 고정밀 지도 데이터베이스로, 현재 판교 테크노밸리, 대구 테크노폴리스, 부산 광안대교 등 주요 자율주행 시범운행 구역과 대구 ITS 주행시험장을 포함한 전국 주요 거점에 구축돼 있다. 본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의 정밀한 위치 측위를 가능하게 하며, 전국 단위의 안정적인 자율주행 환경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경로 생성 엔진은 실제 도로 기반의 다양한 환경 요소를 반영해, 동적 객체 회피, 주행 우선순위 판단, 차로 제한 등 복잡한 조건에 대응하는 안전한 경로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해당 엔진을 레벨 4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했다. 향후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API 서비스로 상품화하여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및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iMPS는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자체 구축한 지도 API 플랫폼으로, 지도, 검색, 경로탐색 API 등 고품질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물류 및 MaaS 분야 기업들과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플랫폼 기반 다양한 서비스 확장이 기대된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산업전은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집약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또한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은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7월 9~11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2025.07.03 22:29신영빈

에브리존 "중소기업이 안티랜섬웨어 도입시 비용 80% 지원"

정보보안 전문기업 에브리존(대표 홍승균)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5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에 SECaaS 공급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에브리존은 보안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를 중심으로 통합 보안 패키지를 공급한다. 수요기업은 최대 80%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에브리존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KISA의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전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약 434개 중소기업이 선정, 정보보호 컨설팅과 더불어 보안제품 및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지원을 받는다. 에브리존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자사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로 실시간 랜섬웨어 차단 및 방어, 안티바이러스 '터보백신(TurboVaccine)'을 이용한 악성코드 방어, SW감사 '오딧맨(AuditMan)'으로 불법 소프트웨어 감시 기능까지 한데 모은 클라우드 기반 통합 보안패키지를 공급, 중소기업들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지원한다. 에브리존이 공급하는 제품들은 전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손쉽게 보안 체계를 마련하고 관리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에브리존 홍승균 대표는 “KISA 지원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들이 최신 랜섬웨어 위협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우리 회사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는 랜섬웨어 행위 탐지 기반 기술을 적용해 실제 랜섬웨어 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1월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중소기업은 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2025.07.03 21:36방은주

한국정보처리학회 주최 '2025 IT21 글로벌 컨퍼런스' 성료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주최한 '2025 IT21 글로벌 컨퍼런스'가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삼성 SDS 웨스트 캠퍼스에서 600여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컨퍼런스는 'Everything for AI, AI for Everything'을 슬로건으로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AI 혁신기술과 융합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과 폐회식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이룬 성과를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종성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NIA 원장)은 폐회사에서 “IT21 글로벌 컨퍼런스가 산학연이 함께 만들어낸 실질적 협력과 성과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AI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NIA 원장상, KISA 원장상, LG유플러스상, 한국화웨이상 등 총 8개 부문을 시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이병철 대표(세림티에스지)가 '차세대 기술 개척자상'을, ▲신장호 대표(아이티센엔텍)가 'AI 기술혁신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방혁준 대표(쿤텍)가 'LG유플러스 IT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이원혁 양자통신연구센터장(KISTI)이 '화웨이 이노베이션 리더상'을 받았다. 단체상은 ▲(주)티씨브이(김의탁 대표)와 ▲네오브릭스(현종일 대표)가 'IT21 기술혁신파이어니어상'을, ▲우리아이티(백남열 대표)가 '공공서비스 디지털공헌상'을, ▲시선AI(남윤성 대표)가 'AI 융합기업상'을 각각 수상했다. 프로그램위원장인 채상미 교수(이화여대)는 사회를 맡아 전체 일정을 되짚으며 “올해 IT21은 다양한 AI 혁신 주제뿐 아니라 실제 산업과 학계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정보처리학회는 앞으로도 IT21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산학연 협력의 지속적인 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IT21 글로벌 컨퍼런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주요 산학연관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 전자신문, 지디넷코리아, 보안뉴스 등 학·연·언론 후원기관이 참여해 AI 산업의 발전과 협력 생태계 확대를 지원했다.

2025.07.03 20:07방은주

하이센스, 2025 FIFA 클럽 월드컵™ 기간 동안 전 세계 팬들이 '즐거운 순간 만끽'하며 생생한 경기 관람할 기회 선사

칭다오, 중국 2025년 7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Hisense)가 FIFA 클럽 월드컵 2025™ 기간 동안 '즐거운 순간을 만끽하자(Own the Moment)'는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뉴욕/뉴저지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에서 팬들에게 '두 번째 홈구장' 역할을 하게 될 100제곱미터 규모의 몰입형 기술 체험존을 조성했다. 이 체험존은 28일 동안 9일간 열리는 경기일정에 맞춰 운영되면서 몰입형 시나리오를 통해 TV, 레이저 TV, 냉장고, 에어컨을 선보인다. 100인치 U7, 100인치 U8, 116인치 UX 모델을 전시한 RGB-MiniLED TV 존에선 수천 명의 축구팬들이 체험형 슈팅 게임에 참여했다. 하이센스는 미국 전역의 여러 도시에서 '즐거움을 만끽하자' 캠페인 투어와 뉴저지에 있는 아메리칸 드림 몰(American Dream Mall) 내 전용 팝업 스토어 운영을 통해 팬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캠페인 투어는 19개 도시 소매점 주차장으로 방문객들을 초대해 ▲초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시청하고 ▲축구를 테마로 한 비디오 게임을 즐기고 ▲하이센스 가전제품으로 더위를 식히고 ▲인공지능(AI) 기반 트레이딩 카드를 제작하게 해주는 등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동시에 6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아메리칸 드림 몰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선 하이센스의 최신형 혁신 제품인 플래그십 116인치 TV와 크로스 도어(Cross-door) 스마트 냉장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VAR 챌린지와 라이브 게임 존 등 제품 체험 이벤트와 일일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하이센스의 '즐거운 순간을 만끽하자' 투어와 기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가까운 투어 일정은 www.hisense-usa.com/fifa-club-world-cup-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센스는 FIFA 클럽 월드컵 2025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짐에 따라 두바이의 상징적인 몰 오브 디 에미리트(Mall of the Emirates)에서 화려한 로드쇼를 개최해 중동 지역 소비자들에게 획기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이 행사에는 전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Iker Casillas)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가운데 열정적인 관객들과 함께 하이센스와 글로벌 스포츠와의 강한 유대감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센스는 또한 최첨단 AI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세계 최초의 116인치 RGB-MiniLED TV를 공개하면서 제품 출시 면에서도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 이 최첨단 TV는 초고화질 색상, 탁월한 밝기, 크리스털처럼 선명한 화질을 통해 하이센스가 홈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하이센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폰서십을 활용해 팬들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 한정판 제품 라인업을 독점 공개하면서 스포츠와 혁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재차 입증했다. 이 공간은 인터랙티브한 체험 활동, 유명인사 출연, 인플루언서 참여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면서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하이센스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의 혁신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케르 카시야스는 "기술은 오늘날 팬들이 축구를 즐길 때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가 되었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경기장에 있든 집에 있든 시청 환경의 품질이 경기에 얼마나 몰입할 수 있는지를 좌우한다. 하이센스 같은 기업들이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팬들이 경기의 현장감과 분위기와 감정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애쓰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다." 하이센스는 전 세계 팬들이 '즐거운 순간을 만끽'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하이센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잊을 수 없는 경험을 결합시킴으로써 매 경기일을 스포츠와 혁신 연결의 개인적인 축제로 변화시키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7.03 19:10글로벌뉴스

李대통령, SKT 침해사고에 "계약 해지에 회사 귀책사유로 손해 없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3일 SK텔레콤 침해사고를 두고 “위약금과 관련해 계약 해지 과정에서 회사의 귀책 사유로 피해자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내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가안보실과 AI미래기획수석실로부터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대한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가 SK텔레콤의 침해사고에 대해 계약 해지 가입자의 위약금 부분에서 회사의 귀책 사유를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피해자 입장을 고려한 법률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또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에 대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시장 교란 세력에 대한 엄한 처벌이 사회적으로 공표돼야 한다”면서 “불법 공매도 시 과징금을 최고 수준으로 부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 개정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식시장을 건전화하고 빠른 속도로 한국 증시의 밸류 업을 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경제성장수석실에서 반도체, 자동차, 조선, 광산, 석유화학, 철강, 2차 전지 등 주력 업종별 경쟁력 진단 보고를 받고 “부처별 칸막이로 행정이 정체되거내 행정 집행이 목적대로 되지 않은 일이 없게 하라”고 강조했다.

2025.07.03 18:4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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