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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국민득템 천원의 행복 기획전' 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국민득템 천원의 행복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주방용품, 청소용품, 위생용품 등 극가성비의 생활용품으로 기획한 '국민득템'과 천원으로 만나는 놀라운 가치를 가진 '천원의 행복'으로 총 400여 상품을 구성했다. 현재 전국 다이소 400여 매장에서는 독립 기획코너로 선보이고, 향후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다이소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국민득템'은 가성비가 뛰어난 다이소 상품 중에서도 특히 압도적인 극가성비를 자랑하는 상품으로 마련했다. 기존 판매율이 높은 상품에 대해 같은 가격으로 입수를 강화하거나 품질을 강화했다. '디자인 종이컵(184ml)'은 500원에 40개입을 50개입으로 증량했고, 1000원에 80개입을 100개입으로 늘렸다. '테이크아웃 종이컵'은 5000원 100개입에서 120개입으로 증량했고, 두께도 늘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일회용 배수구망 50매'는 1000원 상품으로 45매 상품을 50매로 증량하고, 마감을 일반 봉제에서 2중 고주파 봉제로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New 맘스크린 위생장갑'은 기존 70매에서 80매로 늘리고, 장갑의 두께를 23mic에서 25mic로 높여 품질을 강화했다. '천원의 행복'은 1000원으로 놀라운 가치를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다이소 전체 상품 중 판매 가격이 1000원인 상품이 약 50% 정도로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상품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적은 돈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쇼핑의 재미를 느끼고, 소중하게 대접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성다이소에서는 '천원'상품을 전체 상품 중 가장 비중 높게 운영하고 있다. '네오셀 건전지'는 24년 한국소비자원에서 '가성비 최우수 건전지'로 선정이 됐을 정도로 놀라운 가치를 보여줬다. AA형 4개입 1000원, AAA형 4개입 1000원으로 다이소에 방문하면 꼭 구매하면 좋을 아이템이다. '라운드 논슬립 옷걸이 5개입', '미니 캔버스 10X10cm', '지퍼백 치실 70개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천원 이상의 가치를 담은 상품들을 담았다. '국민득템'과 '천원의 행복'은 상시 운영하며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코너는 다이소 상품 중에서 품질, 가격, 기능,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상품을 엠디들이 엄선한 것으로 매달 압도적인 가성비와 놀라운 가격의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가 길어질수록 가성비가 높은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압도적인 극가성비로 고객님들께 놀라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5:20안희정 기자

[현장] "GPU 개수 경쟁 끝났다"…엔비디아가 제시한 '수직 통합' AI 인프라

"그래픽처리장치(GPU) 몇 장을 도입할지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기업 전체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정구형 엔비디아 코리아 팀장은 26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CNS AI 테크 서밋 2026'에서 애플리케이션부터 데이터센터, 전력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AI 인프라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팀장은 AI 인프라를 ▲애플리케이션 ▲모델 ▲AI 플랫폼 ▲가속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 등 5개 레이어로 구분해 설명했다. 그는 "AI는 한 층만 잘 만든다고 완성되지 않는다"며 "애플리케이션부터 전력까지 수직 통합 관점에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위에는 기업이 실제로 사용하는 업무용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가 있다. 그 아래로는 대형 언어모델 등 모델 레이어, 이를 학습·배포·운영하는 플랫폼 레이어가 이어진다. 이어 GPU, CPU, 네트워킹, DPU 등으로 구성된 가속 컴퓨팅 인프라가 이를 떠받친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전력과 냉각을 감당하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가 기반을 이룬다. 정 팀장은 "AI 경쟁은 이제 GPU 수량이 아니다"며 "이 5개 레이어를 얼마나 유기적으로 설계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내부 사례도 공개했다. 그는 단순히 요약된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서의 어느 부분을 참고했는지까지 추적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정 팀장은 "우리도 사내에서 에이전틱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컨플루언스, 셰어포인트 등 내부 협업 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답변의 근거를 함께 제시하는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부 적용을 통해 제품 개발과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졌다고도 밝혔다.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했던 기술 문서, 설계 변경 이력, 사내 정책 자료 등을 에이전트가 즉시 찾아 제시하면서 업무 시간이 단축됐다는 설명이다. 정 팀장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정확도만큼이나 '출처 투명성'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와 엔지니어가 정보 검색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실제 설계와 검증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시행착오와 운영 경험을 정리해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디자인' 가이드로 공개했다. 가이드에는 에이전트 설계 방식, 내부 데이터 연동 구조, 플랫폼 구성, 인프라 선택 기준 등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기술적 의사결정 요소가 담겼다. 모델 전략에 대해서는 오픈소스 기반 접근을 강조했다. 시스템 구조가 얼마나 개방돼 있는고 실제 서비스에서 얼마나 효율적인지가 실제 업무 성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는 오픈 모델 제품군인 '네모트론3'를 언급하며 "성능 지표뿐 아니라 서빙 효율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기업이 자체 모델을 고도화할 때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드웨어와 인프라 설계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차세대 GPU 아키텍처 기반 랙 단위 통합 설계를 소개하며 "수십 개 GPU를 하나의 도메인처럼 묶어 동작시키는 구조가 표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 네트워킹과 DPU를 결합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진짜 AI 인프라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팀장은 "AI 인프라의 끝은 결국 전력"이라며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시대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트윈 기반 설계를 통해 가상 환경에서 충분히 검증한 뒤 실제 구축에 들어가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인프라는 장비 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에서 에너지까지 하나로 이어진 설계 철학의 문제"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6.02.26 15:17남혁우 기자

NHN클라우드, 일본 공공·IT 관계자와 기술 교류…글로벌 협력 확대

NHN클라우드가 일본 주요 공공·IT 관계자들에게 한국형 클라우드 전환 사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NHN클라우드는 판교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일본 선진정보화사회시찰단을 대상으로 국내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한국의 ICT 활용 사례를 참관하고 양국 간 기술 협력을 모색하는 '인터넷 콜럼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찰단의 한국 방문은 2002년부터 시작돼 누적 참가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도쿄도청, 도쿄가스 아이넷, 료비 시스템즈 등 일본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 7곳의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시찰단은 국회·성동구청·서울도시가스·분당서울대병원 등 총 11개 주요 기업·기관을 방문했으며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는 NHN클라우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설명회에서 NHN클라우드는 공공·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 클라우드 전환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정부 GPU 구축 사업과 행정안전부 정부 서비스 종합 창구, SRT 등 공공 분야 AI 전환 사례를 비롯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금융 보안존 운영 노하우, 교육 포털 및 업무 시스템 전환 등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적용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일본 시장의 특수한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프라 전환 전략, 일본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시 인프라 지원 방안, 오픈스택 기반 비용 구조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과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 현황과 함께 광주 AI 데이터센터, 대구 민관협력 데이터센터(PPP), 일본 등 해외 리전을 포함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도 소개했다. 시찰단을 이끄는 염종순 단장은 "NHN클라우드는 일본에서 주로 사용 중인 외산 클라우드 대비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능적 완성도와 운영 안정성, 산업별 맞춤형 구축 경험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관계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본 내 비즈니스 논의 테이블에 올려 구체적인 협력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일본 IT 산업을 이끄는 주요 관계자들에게 우리의 안정적인 서비스 모델과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설계 방식, AI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일본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6 15:15한정호 기자

슈퍼마이크로와 VAST 데이터, 엔비디아와 함께 AI 팩토리 구축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AI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출시

고성능 컴퓨팅, 확장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 및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즉시 실행 가능한 솔루션으로 통합 슈퍼마이크로 컴퓨팅 및 스토리지 서버, VAST AI OS,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모델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완전 통합형 AI 인프라 스택 제공 캘리포니아 산호세 및 솔트레이크시티, 2026년 2월 26일 /PRNewswire/ -- VAST 포워드(VAST Forward) --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의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NASDAQ: SMCI)가 VAST 데이터(VAST Data)와 함께 고도로 통합되고 신속한 배포가 가능한 AI 데이터 플랫폼 CNode-X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VAST InsightEngine과 VAST DataBase를 포함하는 VAST AI OS는 엔비디아(NVIDIA)의 오픈 모델, 마이크로서비스 및 라이브러리, 그리고 슈퍼마이크로 GPU 및 스토리지 서버와 결합해 완전 통합형 AI 인프라 스택을 구성하여 기업이 완전한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게 지원한다. Supermicro VAST Data 슈퍼마이크로의 찰스 량(Charles Liang)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VAST 데이터와의 성공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의 고성능 AI 시스템, VAST의 소프트웨어, 엔비디아의 기술을 진정으로 통합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으로 결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AI 프로젝트 확장부터 생성형 AI, 비디오 분석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배포에 이르기까지, 조직이 AI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슈퍼마이크로 및 VAST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permicro.com/en/solutions/va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VAST 데이터의 존 마오(John Mao) 글로벌 기술 제휴 담당 부사장은 "CNode-X는 슈퍼마이크로의 통합 인프라 전문성과 VAST AI 운영체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를 위한 턴키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기업은 엔드투엔드 AI 데이터 플랫폼을 더욱 쉽게 배포할 수 있고, GPU에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배포부터 첫 토큰 생성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고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의 기존 EBox 솔루션은 2024년에 VAST와 함께 출시되었으며, 공간, 전력 및 비용 효율성을 기반으로 대형 스토리지 고객들 사이에서 폭넓게 채택됐다. 이 솔루션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서버 노드를 단일 서버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2세대 EBox 솔루션은 최신 AMD EPYC™ 9005 CPU로 업데이트됐다. CNode-X 솔루션은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따르며, GPU 가속을 플랫폼에 통합해 데이터 벡터화, 벡터 데이터베이스 검색, 추론 워크로드를 가속한다.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다. 검증된 하드웨어 플랫폼: EBox 솔루션에서 검증된 Supermicro CloudDC AS-1116CS-TN을 기반으로, 2U 폼팩터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 2개를 지원하는 Supermicro SYS-212GB-FNR 2U 멀티 GPU 컴퓨팅 서버를 추가했다. 통합 소프트웨어 스택: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의 지원을 받는 VAST AI OS와 슈퍼마이크로 하드웨어 플랫폼을 통합해, VAST AgentEngine 기반 실시간 에이전트용 AI 워크플로 및 InsightEngine 기반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워크플로를 사전 구성된 형태로 제공한다. AI 팩토리 기반: CNode-X는 슈퍼마이크로의 NVIDIA HGX B300 기반 8웨이 GPU 서버를 포함한 대규모 AI 서버 및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 솔루션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의 스토리지 계층으로 활용될 수 있다. 랙 통합, 테스트 및 설치: 슈퍼마이크로의 랙 통합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공장 통합, 테스트 및 소프트웨어 설치, 현장 배포, 네트워크 케이블 설치, 검수 테스트까지 복잡한 AI 팩토리 구축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엔드투엔드 관리: Supermicro SuperCloud Suite 관리 툴은 모든 슈퍼마이크로 시스템과 냉각 서브 시스템, 타사 스위치 및 서버를 단일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와 VAST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VAST 포워드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AI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을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설립되어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엣지 IT 인프라 분야에서 시장 선도 혁신 제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아우르는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자체 메인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구현하고 있다. 제품은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 등에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며, 글로벌 운영 역량을 활용해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을 달성하고 총소유비용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환경 영향을 줄이는 그린 컴퓨팅(Green Computing)을 지향한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는 광범위한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원 및 냉각(공랭, 자연 냉각, 액체 냉각)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 기반 시스템 제품군을 통해 고객이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Super Micro Computer, Inc.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20387/Supermicro_VAST_Data.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6.02.26 15:10글로벌뉴스

법무법인 태평양, IPO 자문 강화…한국거래소 출신 인재 영입

법무법인 태평양이 한국거래소 출신 전문가를 영입해 기업공개(IPO) 자문 역량을 강화했다. 태평양은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상장 업무를 맡은 김기용 전 코스닥시장본부 기업기술상장심사팀장을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수석전문위원은 약 26년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와 코스닥시장본부에서 공시부, 상장부, 기술기업상장부를 거쳤다. 특히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 심사팀장과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심사팀장을 차례로 맡아 기술특례상장 심사와 코스피 상장 적격성 심사를 총괄했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중견기업 IPO 심사, 기업지배구조 적정성 검토, 재무건전성 평가·기업 리스크 분석 등을 수행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기업공개 심사를 수행했고 기업지배구조 적정성 검토와 재무건전성 평가 기업 리스크 분석을 담당했다. 상장 심사 단계 전반을 실무 책임자로 이끌어온 경력이다. 그는 코스닥시장본부 회계지원센터 부장으로 재직하며 상장 예정 기업의 회계 이슈 사전 점검, 감사 의견 검토, 재무제표 왜곡 가능성 분석 등 회계 리스크 관리도 맡았다. 앞서 태평양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를 지낸 라성채 고문과 시장감시본부 부장 출신 김경규 고문을 영입하며 IPO·자본시장 자문 역량을 키웠다. 김학균 태평양 금융그룹장은 "최근 IPO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 전략, 지배구조, 회계 투명성, 공시 역량이 종합적으로 검증되는 과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상장 심사 대응에 그치지 않고 회계, 공시, 지배구조 리스크까지 아우르는 통합 자문을 통해 기업의 IPO 과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5:02김미정 기자

대외 사업 키우는 CJ올리브네트웍스, 아시아 제조·물류 AX 시장 공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스마트 제조·물류 기술력을 앞세워 아시아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그룹 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대외 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산업 현장의 AX 전환 수요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음 달 4~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6)'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팩토리 포 라이프'를 주제로,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분야의 차세대 AX 기술을 선보인다. AI 비전 검사부터 자동화 물류까지 공장 설계·운영 전반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산업 현장의 AX 적용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AI 팩토리 특별관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제조·물류 기업의 AX 도입을 지원하는 AI 디스커버리 존을 전면에 내세운다. CJ그룹과 하이트진로·화요·hy 등 산업별 현장에서 축적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기술 제안부터 사업화 전략까지 1대1 전문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실제 스마트 제조·물류 현장에 적용 중인 에이전틱 AI도 시연한다. 생산관리시스템(MES), 실시간 데이터 관리 시스템(RTDB)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및 설비 상태를 자동 분석하고 이상 여부 판단과 조치 가이드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비전 AI 검사, 연속공정 자율운전, 공정 무인화, 물류 최적화, 설계·조달·시공(EPC) 시뮬레이터 등 최신 AX 기술을 공개하며 스마트 제조·물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역량을 공개한다.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도 부각한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지멘스는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센서아이'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어 기술을 선보이며 기술 시너지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AX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산업 현장의 AX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그룹 중심의 내부 프로젝트를 넘어 대외 제조·물류 고객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를 교두보 삼아 스마트 제조·물류 AX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물류·팩토리 담당은 "고객의 AX를 위한 핵심 파트너로 현장 맞춤형 솔루션 발굴 및 AI 기반 기술 고도화와 함께 고객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스마트 제조·물류 분야 전문 컨설팅·구축·운영까지 엔드투엔드 서비스로 책임감 있게 완수해 현장의 혁신을 지원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4:58한정호 기자

얼어붙은 PE 시장, AI는 예외…아태 자금 흐름 바뀌나

지난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사모펀드(PE) 투자 규모가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기술 분야에는 자금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 위축 속에서도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투자가 선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삼정KPMG가 발간한 '2026 아시아태평양 PE 투자 트렌드와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아태 지역 PE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64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6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거래 건수는 2024년 하반기 대비 4% 증가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눈에 띄는 대목은 TMT(기술·미디어·통신) 분야다. 해당 섹터는 전체 거래 규모의 31%, 거래 건수의 47%를 차지하며 최대 투자처로 부상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 확산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분야 투자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PE 시장 전반에서도 관찰된다. 딜로이트의 '아시아태평양 사모펀드 연감(Asia Pacific Private Equity Almanac)'은 최근 아태 사모펀드(PE) 시장에서 TMT와 디지털 전환 관련 산업이 핵심 투자 섹터로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AI 및 관련 인프라가 향후 주요 투자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바 있다. 이는 기술·디지털 역량이 단순 성장 스토리를 넘어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규모는 줄었지만 자금 여력은 유지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펀드 조성액은 954억 달러로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운용사들이 향후 투자 기회를 모색할 '대기 자본(dry powder)'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거래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평균 거래 규모는 2024년 하반기 7200만 달러에서 2025년 상반기 5000만 달러로 감소하며 밸류에이션이 안정화됐다. 1500만~5억 달러 규모의 미드마켓 딜 비중은 45%까지 확대됐다. 이는 대형 거래보다는 운영 개선과 성장 전략을 적용하기 용이한 중간 규모 기업 중심으로 투자 전략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규제 강화 영향으로 중국(177억 달러)과 동남아(36억 달러)의 투자 규모가 감소했다. 반면 일본(140억 달러), 인도(137억 달러), 한국(85억 달러)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한국은 기술 기반 산업 경쟁력과 소비시장 안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시장으로 평가됐다. 회수(Exit) 시장에서는 IPO 위축이 지속되며 전략적 매각이 주요 수단으로 활용됐다. 지난해 상반기 회수 금액 기준 트레이드세일이 59%를 차지했고, PE 세컨더리 엑시트(30%), IPO(6%)가 뒤를 이었다. 삼정KPMG 김진원 부대표는 "지정학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중장기 잠재력과 일본·호주·한국의 안정성, 인도·동남아의 성장성 등 아태 시장은 다양한 리스크-리턴 프로파일에 따른 투자 기회가 공존하는 시장"이라며 "한국은 안정적인 소비시장과 기술 기반 산업 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환율 여건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6 14:58장유미 기자

정부, AI 학습 공정이용 안내서 발간…"저작권 보호 앞장"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 과정 중 저작권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기준을 구체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화체육관관부, 국가AI전략위원회와 2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생성형 AI 저작물 학습에 대한 저작권법상 공정이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생성형 AI 저작물 학습이 저작권법 제35조의5 공정이용 규정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때 참고할 기준을 담았다. 안내서는 공정이용 판단 시 고려되는 네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용 목적과 성격, 저작물의 종류와 용도, 이용된 부분 비중과 중요성, 시장 또는 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도록 했다. 상업적 목적이나 웹 크롤링 방식 학습이라고 해도 일률적으로 배제되지 않으며 요소별 유불리를 종합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공정이용이 인정될 수 있는 경우와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를 가상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이는 유권해석이 아니며 실제 판단은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법원이 결정한다는 점을 안내했다. 안내서 마련 과정에서는 지난해 9월 AI-저작권 제도개선 협의체 특별분과를 구성했다. 10월부터 11월 초까지 AI 개발사와 권리자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고 이후 약 세 달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쳤다. 12월에는 대국민 설명회를 통해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학습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쟁점에 대한 정책 지원도 강화한다. 문체부는 권리정보 제공과 유통 기반을 구축해 권리자 확인과 이용허락 계약 체결에 드는 거래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AI 학습용 데이터 통합제공체계를 통해 권리 정보 체계와 민간 데이터 거래소를 연계하고 연구개발 세액공제 적용 등을 추진한다. 공공저작물 활용 기반도 확대한다. 문체부는 공공누리 자유이용허락 표시에 제0유형과 AI유형을 신설했고 각 부처와 협력해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제0유형은 AI 학습을 포함한 모든 목적에 조건 없이 이용 가능하다. AI유형은 학습 목적에 한해 자유 이용을 허용한다. 안내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국저작권위원회 누리집에서 공개됐다. AI 특화 상담과 컨설팅, 분쟁조정 창구를 신설해 학습 과정에서의 분쟁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학습 시 법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콘텐츠산업과 AI 산업이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4:48김미정 기자

[사스포칼립스 위기 ㊤] AI가 SaaS 산업 흔드나…"경쟁 구도 재편으로 봐야"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후 소프트웨어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성장률 둔화와 투자 위축, 인력 구조조정이 나타나면서 이른바 '소프트웨어 기업 위기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흐름이 단순 경기 조정 연장선인지, 산업 구조 전환 신호탄인지를 두고 시장 지표와 주요 기업 전략 변화를 토대로 AI가 촉발한 변화 본질을 세 편에 걸쳐 짚어본다. 이번 기획에서는 글로벌 동향과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현실과 대응 과제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고도화로 소프트웨어(SW) 산업 수익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론이 번지고 있지만, 이를 기업 간 경쟁 구도 변화로 해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거론된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공포가 확산하면서 SW 산업에 대한 전망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포칼립스는 AI 산업이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수익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새로운 용어다. 사스포칼립스 출발점은 AI 역할 변화다. AI가 출현 초기에는 SW 를 보조하는 기능에 머물렀지만, 현재 데이터 분석부터 코드 작성, 보고서 생성 등 핵심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했다. 이에 따라 AI가 기존 SaaS 기능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자연어 기반 AI 에이전트 등장은 사스포칼립스 공포를 더욱 키웠다. 사용자가 복잡한 SW를 익히지 않아도 말이나 텍스트 명령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현실화하면서 기능 중심 SaaS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아유다. 외신들은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깃허브 '코파일럿' 등 AI 코딩 도구 발전도 사스포칼립스 공포를 키웠다고 봤다. 과거 대규모 개발 인력과 장기간 구축이 필요했던 내부 시스템을 AI로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져서다. 업계에선 SaaS 주요 수익 모델인 '좌석당 과금(per seat)'도 리스크라는 분위기다. AI로 생산성이 높아져 동일 업무를 더 적은 인력이 수행하게 되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계정 수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I 자동화가 커질수록 구독 좌석 수 감소가 매출 축소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기업이 외부 SaaS 패키지를 자체 맞춤형 AI 도구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구독형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AI·SaaS 생태계는 별개...기업 경쟁력 새로 키워야" 전문가와 주요 외신은 AI 확산이 곧바로 SaaS 산업 붕괴로 이어진다는 공포에 선을 그었다. AI 발전이 SaaS 비즈니스 생태계를 당장 무너뜨리지 않는 다는 전망이다. 다만 AI 시대 SaaS 비즈니스 구조 자체에 변화는 생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사스포칼립스에 대한 의견을 비논리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AI 성능 향상과 기업용 SW 생태계는 별개 문제"라며 "SW 기업 주가 급락 원인을 AI에만 둬선 안 된다"고 블룸버그를 통해 밝혔다. 영국 가디언도 AI 충격이 SaaS 산업 붕괴보다는 경쟁 구도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SaaS 기업 간 생존력을 가르는 기준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업계는 SAP과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등 기업용 SW가 이미 사내 급여, 인사(HR), 재무, IT 등 핵심 업무 시스템과 깊이 얽혀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복잡한 내부 데이터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를 단기간에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교체하기에는 비용과 리스크가 크다고 봤다. 특히 기업 핵심 업무 흐름을 비롯한 기능, 파트너 고객을 한데 연결한 SaaS 운영사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AI가 스스로 기업 기능이나 파트너사와 네트워크 작업을 할 수는 없다"며 "통합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연결한 운영사가 사스포칼립스에서 높은 생존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AI가 쉽게 접근하거나 복제하기 어려운 데이터, 산업 특화 데이터를 자체 보유한 SaaS 기업도 높은 방어력을 갖출 것이란 목소리도 나왔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기업 현장에서 AI 열풍 주인공은 오랫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고유 프로세스"라며 "앞으로 독보적 데이터와 프로세스가 SaaS 기업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개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주장했다. 가디언은 "AI가 쉽게 접근하거나 복제하기 어려운 데이터, 산업 특화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은 방어력이 높을 것"이라며 "고유 데이터 자산을 보유한 기업은 AI만으로는 대체하기 어렵다"고 봤다.

2026.02.26 14:42김미정 기자

20년간 761대→13만대...미니, 올해 한정판 11종 출시

"이제는 차량의 개성뿐 아니라, 그 차와 함께하는 미니 팬의 삶에 더욱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 방향성이 바로 '커스터마이제이션 2.0'입니다. 미니 팬의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고객층을 확장하고 팬덤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핵심 전략입니다." 정수원 미니(MINI)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26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열린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올해는 아이코닉 헤리티지,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세 가지 테마 아래 총 11종의 에디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니는 1959년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작지만, 연비가 좋은 실용성과 운전의 재미를 모두 잡고자 탄생했다. 또한 톡톡 튀는 개성과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은 레일 판트, 폴 스미스, 폴 매카트니 등 당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정수원 본부장은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미니는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했다"며 "진출 첫해 761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2025년 누적 판매 13만 4103대로 176배 성장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가운데 연 1만대, 누적 10만대를 돌파한 유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미니 팬'이라 불리는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미니코리아는 지난 20년간 단순한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넘어 강력한 로열티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팬덤 문화를 형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미니코리아는 에디션 전략과 함께 브랜드 경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서울 성수동에서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음악을 테마로 한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두 브랜드는 공동 제작한 단 한 대의 JCW 모델 '스케그'를 전시하고 디제잉과 라이브 페인팅이 결합된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터스포츠와 예술이 결합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올해 에디션 모델은 브랜드의 유산을 재해석한 '아이코닉 헤리티지', 독보적인 개성을 극대화한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고객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아이코닉 헤리티지는 미니 고유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에디션 라인업이다. 폴 스미스 에디션을 시작으로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의 영광을 새롭게 해석한 미니 JCW 빅토리 에디션, 미니 옥스퍼드 공장 25주년을 기념하는 미니 옥스포드 에디션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은 개성이 강한 브랜드 특성을 강조한 라인업이다. 브랜드 최초로 무광 도색을 입힌 '미니 컨트리맨 모노 패키지 에디션', 미니 에이스맨의 첫 글로벌 에디션인 '에이스맨 다크 쉐도우 에디션' 등 구성됐다. 커스터머 테일러드는 국내 고객의 선호도와 실제 의견을 반영한 한국 시장 특화 라인업으로, 국내 미니 공식 딜러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및 고객 특성을 반영한 '딜러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기획·제작된다. 이와 함께 기존 고객을 위한 미니 액세서리 번들링 패키지를 확대하고, 올 하반기에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미니 인디오 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더욱 정교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정수원 본부장은 "미니코리아는 미니 팬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여섯 가지 라이프 영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11종의 에디션을 통해 미니 팬들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4:41김재성 기자

팀뷰어·사이버스, 제조 공정 오류 원천 차단 '맞손'

팀뷰어가 산업 데이터 통합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해 조립 공정의 오류를 기술적으로 원천 차단하고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팀뷰어는 산업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사이버스와 공동 개발한 제로 에러 조립 라인을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6' 프레스 프리뷰에서 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개별 솔루션을 연결하는 방식이 아닌 통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 데이터 허브 역할을 하는 사이버스 커넥트웨어를 중심으로 제조실행시스템(MES)과 현장 장비를 규칙 기반으로 연동해 토크 설정값 등 주요 파라미터를 자동 전송한다.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작동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업자와 시스템을 잇는 인터페이스는 AR 소프트웨어인 팀뷰어 프론트라인이 담당한다. 작업자는 AR 글래스 등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실시간 전송되는 단계별 작업 지침을 확인하며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백엔드 시스템부터 현장까지 연결되는 엔드투엔드 디지털 운영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 현장 시연에선 공정 오류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이 소개됐다. 팀뷰어 프론트라인이 조립 과정을 안내하는 동시에 사이버스 커넥트웨어가 토크와 회전각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기준값을 충족하지 못하면 잠금 로직이 작동해 오류 부품이 다음 공정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제어한다. 피터 소로브카 사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제로 에러 조립 라인 강점은 조립 오류를 추가 점검으로 막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원천 방지하는 것"이라며 "개별 도구를 도입할 필요 없는 원활한 데이터 통합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메이 덴트 팀뷰어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증강현실은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환경에 완전히 통합될 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며 "이번 협업은 현장 직원과 기업 전체를 보호하는 디지털 보호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6 14:39이나연 기자

특허 분석 장벽 낮춘다…워트인텔리전스, R&D용 AI 리서치 공개

워트인텔리전스가 기업의 기술 개발과 의사결정 속도를 늦추는 기술 리서치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리서치 플랫폼을 선보였다. 워트인텔리전스는 기업 연구개발(R&D)의 가속화를 지원할 '키워트 인사이트'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특허·과학기술 데이터를 자연어로 탐색하고 경쟁사·시장 동향 분석부터 보고서 생성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허 데이터는 법률·고유 기술 용어 중심이라 연구원이 직접 활용하기엔 진입장벽이 높았으나, 이번 솔루션을 통해 기술 판단과 전략 수립 속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키워트 인사이트는 범용 거대언어모델(LLM)과 달리 전 세계 106개국 특허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기술 맥락과 유사 개념을 이해하는 '의미 중심 탐색 방식'을 적용해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특허 데이터 기반 분석 구조를 통해 AI의 정보 왜곡과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최소화했다. 핵심 동력은 특허 1억 7000만건, 특허 문장 2500억개, 특허 도면 16억장을 학습한 특허 특화 모델 '플루토LM'이다. 자연어 입력만으로 기술 탐색·선행기술 조사·기술 트렌드 보고서 생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하는 'AI 네이티브 리서치' 구조를 구현했다. 연구원과 전략 담당자는 특정 기술 탐색 시 유사 기술 개념과 전문 용어까지 인식해 관련 기술과 주요 기업 등을 도출할 수 있다. 전문가 중심이었던 기술 리서치 업무를 실무진이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기업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빠르고 정확한 기술 판단"이라며 "기업이 유망 기술을 선제적으로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2.26 14:39이나연 기자

[AI는 지금] 아마존, 'AGI 조건' 걸고 오픈AI에 70조원 베팅…MS 독점 흔들까

아마존이 오픈AI에 최대 500억 달러(약 70조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금은 일괄 집행이 아닌 단계적 투입 방식으로, 기업공개(IPO)와 인공지능 일반지능(AGI) 달성 여부에 연동되는 조건이 붙는다. 미국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6일 오픈AI 경영진과 접촉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아마존이 우선 1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오픈AI가 상장하거나 AGI에 도달할 경우 350억 달러를 추가 집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픈AI는 내부적으로 올해 4분기 IPO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구조는 해당 시점에 맞춘 자금 설계라는 해석이 나온다.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총 1000억 달러(약 1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 벤처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투자 전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약 7300억 달러로 거론되는데, 이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 기업 시가총액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아마존뿐 아니라 엔비디아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픈AI에 최대 300억 달러(약 44조원)를 투자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9월 양사가 발표했던 1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 협력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이번 투자 구조에서 가장 민감한 변수는 AGI다. AGI는 인간과 동등한 범용 지능을 의미하지만, 기술적 기준은 명확히 합의돼 있지 않다. 디인포메이션은 이를 '느슨하게 정의된 이정표'라고 표현했다. 특히 AGI 달성 여부는 오픈AI 이사회가 판단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이는 350억 달러라는 거액의 추가 투자 집행 여부가 사실상 오픈AI 측 판단에 달려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향후 AGI 선언을 둘러싼 해석 차이와 이해관계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오픈AI는 AGI 도달 시 기존 영리 자회사 구조나 투자자 수익 배분 체계가 종료되거나 재편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사회가 AGI를 선언하는 순간 투자 질서 자체가 바뀔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이 같은 전환점에서 오히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아마존의 조건은 기술적 정점에서 영향력과 우선권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판단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번 투자가 현실화할 경우 그동안 오픈AI와 사실상 독점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에도 균열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MS는 애저(Azure)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오픈AI 모델을 공급하며 AI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아마존은 오픈AI가 자사 AWS 인프라와 자체 AI 칩(트레이니엄·Trainium)을 활용하도록 유도해 '애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이 같은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현금이 아닌 AWS 인프라 사용권 형태로 제공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경우 자금은 다시 AWS 매출로 환수된다. 외형상 투자지만 실질적으로는 장기 인프라 수요를 선점하는 구조다. 아마존이 이미 오픈AI의 최대 경쟁사인 앤트로픽에 8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최대 투자자란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오픈AI, 앤트로픽 등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겠다는 '멀티 모델' 전략이자, 생성형 AI 핵심 기업들을 AWS 생태계 안에 두려는 포석으로 해석했다. AI 시장의 승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플레이어를 모두 품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이번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으로, 최종 투자 규모나 세부 조건은 영리 기업 전환 등 오픈AI의 지배구조 개편 논의와 맞물려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마존의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베팅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가 구축한 오픈AI 독점 구도에 균열을 내고 클라우드 인프라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며 "AGI와 IPO라는 두 개의 변곡점을 축으로 빅테크 간 세력 균형이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6.02.26 14:38장유미 기자

팀뷰어-사이버스, 조립 공정 오류 차단 솔루션 시연

팀뷰어가 사이버스 손잡고 조립 공정 오류를 차단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제조업 고객 확보에 나선다. 팀뷰어는 4월 20~24일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6' 개막을 앞두고 개최된 프레스 프리뷰에서 사이버스와 공동 개발한 '제로 에러 조립 라인'을 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연은 산업 데이터 통합과 증강현실을 결합한 통합 워크플로 기반으로 진행됐다. 제로 에저 조립 라인 솔루션은 개별 설비를 단순 연결하는 방식이 아닌 통합 아키텍처 구조로 이뤄졌다. 사이버스 커넥트웨어가 스마트 데이터 허브로 작동해 제조실행시스템(MES)와 현장 장비를 규칙 기반으로 연동하고, 토크 설정값 등 주요 파라미터를 자동 전송한다.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작동하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현장 인터페이스는 팀뷰어 프론트라인이 맡는다. 작업자는 AR 글래스를 통해 단계별 작업 지침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해 조립을 진행한다. 백엔드 시스템과 작업 현장을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디지털 운영 체계를 구현한 구조다. 현장 시연에서는 공정 오류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이 소개됐다. 팀뷰어 프론트라인이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조립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했다. 사이버스 커넥트웨어가 토크와 회전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장면도 나왔다. 기준값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잠금 로직이 작동해 오류가 있는 부품이 다음 공정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제어한다. 두 기업은 이 솔루션이 수작업 오류를 장기적으로 줄이고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서도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증강현실 기반 가이드로 신규 인력의 빠른 트레이닝을 돕고 모든 공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추적 가능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IT와 OT 보안 관리까지 고려한 통제된 데이터 아키텍처도 지원한다. 팀뷰어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15번 홀 E52, 사이버스는 15번 홀 G52에서 각각 부스를 운영한다. 피터 소로브카 사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제로 에러 조립 라인 강점은 조립 오류를 추가 점검으로 막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원천 방지하는 것이다"며 "개별 도구를 추가로 도입할 필요 없는 원활한 데이터 통합이 그 핵심이다"고 밝혔다. 메이 덴트 팀뷰어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증강현실은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환경에 완전히 통합될 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며 "현장 직원과 기업 전체를 보호하는 디지털 보호막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4:38김미정 기자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전북청 찾아 노동조합과 상견례

우정사업본부는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이 26일 전북지방우정청을 찾아 전국우정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 등 노동조합, 총괄국장 등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인환 본부장은 취임 이후 전북청을 처음으로 찾아 현장 직원과의 상견례와 함께 경영 방침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박인환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우정사업 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토대로 업무 프로세스 각각의 비효율성을 과감히 혁신하겠다”며 “이를 위해 직원들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기에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까지도 경청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는 우문현답 릴레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문현답'은 '우체국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줄임말이다. 종사원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우정사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찾겠다는 박인환 본부장의 핵심 철학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전북청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전남청·정보관리원·제주청, 경인청, 충청청·인재개발원, 경북청·조달센터, 서울청, 강원청, 부산청 등과 차례대로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박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정 가족과 위기 상황을 공유하며 미래 방향 등 열린 주제들로 토론하고 해결책을 고민해 체질 개선은 물론 조직의 추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의 오늘을 연결하며 내일의 가치를 더하는 한국 우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6 14:29홍지후 기자

고성수 성원엔지니어링 대표,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총동문회장 취임

고성수 광주과학기술원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총동문회장(성원엔지니어링 대표)이 지난 24일 취임식 및 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고 회장은 단열 지난 1995년 성원엔지니어링 창립 후 금속구조물, 창호, 온실공사업, 토목공사업 및 상하수도 설비공사업 분야 전문경영인으로 성원엔지니어링을 이끌고 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성원엔지니어링은 국내 창호 업계 최초로 단열미서기창이 고베 지진파 및 인공지진파를 적용한 내진성능 시험을 통과했다. 고 회장 경영 철학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먼저 생각한다'로, 그동안 살아온 신념이 이 문장에 모두 녹아 있다. 기업 비전은 '아름다운 생활 환경을 창조하는 기업'이다. 2022년 은탑산업훈장 표창, 2021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2022년 전라남도지사 표창, 2023년 조달청장 표창 등을 받았다. GTMBA 제10기 동문인 고 회장은 취임식에 이어 발전기금으로 1억원 상당의 성원엔지니어링 금속제 창호 제품을 기탁했다.

2026.02.26 14:24박희범 기자

무역안보 정책 자문 네트워크 '산업무역안보포럼' 출범

산업통상부는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무역안보 이슈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보정책 자문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인 '산업무역안보포럼'을 발족했다. 산업무역안보포럼은 학계·연구계·산업계·법조계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해 ▲정책총괄 ▲허가제도 ▲기술통제 ▲법 집행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앞으로 한국형 무역안보 전략, 기업부담 완화를 위한 수출 허가제도 개선 등 시의성 있는 과제를 심층 논의하고, 포럼에서 도출된 정책 제언은 검토를 거쳐 무역안보전략 수립과 법령 개정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포럼을 정례화해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정책 자문체계로 지속해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우리 산업과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안보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산업무역안보포럼이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국제공조, 첨단기술 보호, 기업부담 완화라는 기본 원칙 하에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산업 방파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26 13:59주문정 기자

구글 출신 이해민, AI 스타트업 청년들과 만났다…"기술은 정쟁 아닌 미래 경쟁력"

"전 세계가 경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혁명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아 왔습니다. 가감없는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AI 스타트업 청년 개발자를 만나 대한민국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5일 본사에서 이 의원이 AI 에이전트와 캐릭터 채팅, 개발 자동화 도구, 콘텐츠 서비스, 마켓팅, 제품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 중인 20~30대 직원들을 만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20년 가까이 구글에서 근무하며 구글맵, 구글 데스크톱 검색 전략 수립 및 버티컬 검색 기획 등 핵심 서비스를 담당한 IT 전문가 출신이다. 이날 간담회는 이 의원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뤼튼테크놀로지스 주도로 만들어졌다.이 의원과 참석자들은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급속한 기술 발전에도 변하지 않는 PM의 역할 ▲AI 기업 내 개발 과정 중 의사 결정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 ▲IT 분야 종사자의 커리어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이 의원은 구글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 내부에서 여러 갈등 이 빚어지고 이를 중재해야 할 때 자신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고의 해답은 어떤 방향으로 서비스를 만들어야 이용자에게 최선의 혜택이 돌아갈지에서 찾았다"며 "하나의 서비스가 10억 명의 삶을 바꾸고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실은 IT, 모바일, AI 서비스는 물론 입법과 정치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하나의 IT 서비스가 기획되고 만들어져 이용자들에게 제공되기까지의 긴 여정이 하나의 법안이 마련되고 입법 과정을 거쳐 시행되는 것과 크게 다 르지 않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그 과정에서 잊지 않아야 할 가장 중요한 지점이 최종적으로 서비스 혹은 법안이 도달하는 이용자이자 국민이라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기술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 자리에 있는 이들과 같은 현장의 국민들이 실제 말이 된다고 체감하는 입법 활동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3:58장유미 기자

[현장] LG CNS AI 테크 서밋 2026 개막…엔비디아부터 오픈AI까지 총출동

LG CNS가 엔비디아, 오픈AI, 팔란티어 등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함께 실행 중심 기업형 AI 전략을 제시했다. 26일 LG CNS는 AI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LG CNS AI 테크 서밋 2026'을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가 기업 전반에 확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도입과 통제 체계 구축, 데이터 폭증에 따른 인프라 효율화,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전환,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소버린 AI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비디아, 팔란티어, 오픈AI, 시스코, IBM, HPE, VM웨어, 델 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함께 망고부스트,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등 국내 AI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기술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김태훈 LG CNS 부사장은 "AI는 이제 가능성의 시대를 지나 실제 실행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시대로 들어섰다"며 "이제 생성형 AI의 단순 응답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 안에서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기업 현장에서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가 내재화된 '엔터프라이즈 AI'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프라 변화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김 부사장은 학습뿐 아니라 추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추론 비용 효율화와 운영 자동화, 관측 가능성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산업과 국가별 규제에 대응하는 프라이빗 AI와 소버린 AI가 주요 요구사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키노트를 시작으로 엔터프라이즈 AI와 거버넌스, AI 인프라 효율화, 에이전틱 AI와 데이터 관리, 소버린 AI 등 주제별 트랙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은 현장 적용 중심의 인사이트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 진요한 AI센터장은 올해를 'AI실전 배치의 해'로 삼고 실제 운영 역량을 갖춘 소버린 엔터프라이즈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의 변화가 그 이전 20년보다 더 컸다"고 진단하며, 2017년 트랜스포머 등장 이후 2025년 현재는 AI가 실제 산업과 물리적 세계까지 확장되는 전환점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성형 AI 이후 모델이 비약적으로 똑똑해지면서 B2C 경험과 B2B 현실 사이의 기대 격차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개인은 즉시 활용하지만 기업은 보안, 데이터 정합성, 시스템 연계 등 복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엔터프라이즈 AI의 핵심을 '모델, 데이터, 운영'의 통합 전략으로 제시했다. 단일 모델 선택이 아니라 경량 모델과 고성능 모델을 작업 특성에 따라 라우팅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데이터 연결과 권한 관리, 배치 전략이 곧 소버린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모델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모델을 실전에 배치해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기업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이에 대응해 자사 AI 플랫폼을 에이전틱 구조로 고도화하고, '에이전트웍스' 체계를 통해 기업용 에이전트 운영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모델 라우팅, 다중 모델 운영, 기업 데이터 연계, 권한 통제, UI 설계까지 포함한 통합 운영체계를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인프라 전략도 구체화했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이분법을 넘어 상황별 혼합 구조가 필요하며, 추론 수요 확대에 대응해 XPU 기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GPU를 모두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온디맨드 서비스 활용 등 유연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경기도교육청 등과의 로드맵 기반 AX 프로젝트 사례도 소개하며 선도 사례가 캐즘을 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과 운영 역량을 결합한 실행형 AI 전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LG CNS는 AX 마스터 플랜 수립부터 데이터 플랫폼, 인프라 구축, 보안과 거버넌스, 운영 자동화까지 고객의 AI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을 책임지는 AX 이노베이터"라며 "오늘 공유되는 아이디어와 사례가 각 기업의 다음 실행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26 13:51남혁우 기자

[유미's 픽] "말하는 AI는 끝났다"…MWC 2026서 '에이전틱 AI' 주도권 경쟁 본격화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경쟁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 생성형 응답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통신·커머스·엔터프라이즈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MWC 2026은 다음 달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다. 올해는 2006년 바르셀로나로 MWC 개최지를 옮긴 뒤 2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2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GSMA는 AI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 결합하면서 산업과 사회 전반이 지능화되는 변곡점에 진입했다고 보고 올해 슬로건을 '지능화 시대(The IQ Era)'로 내세웠다. 업계에선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실제 업무 수행 능력과 신뢰성을 가르는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클라우드 기업, AI 스타트업, 컨설팅·보안 업체들은 자율형 소프트웨어를 앞세워 MWC 2026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 기업들은 단순 기능 시연이 아닌 AI가 목표를 설정하고 데이터를 분석한 뒤 실행까지 이어가는 구조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겠다는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올해 전시의 핵심은 '보고 듣는 AI'에서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이다. 이에 맞춰 일정 관리와 고객 응대, 구매·결제 등 실제 업무를 단계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가 주요 데모로 등장한다. 사람의 승인 하에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AI가 보조 도구를 넘어 업무 대리인으로 확장되는 단계라는 분석이 나온다.구체적인 기업 전략도 이를 뒷받침한다. 유통·커머스 분야에서는 구글이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음성 인터페이스와 결합한 실행형 AI 전략을 강조하며 사용자의 승인 하에 구매 단계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제시한다. AWS는 '베드록(Bedrock)'을 통해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워크플로 자동화와 비용 절감 효과를 부각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를 '에이전틱 커머스'의 초기 단계로 해석한다.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보안·거버넌스를 강화한 플랫폼 전략을 앞세운다. 실행 로그 추적과 권한 통제 기능을 강화해 자율형 AI가 기업 시스템 안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WS와 구글 클라우드 역시 다중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고도화해 기업 고객의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 신뢰성 확보 움직임도 활발하다. 셀렉트스타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통해 SK텔레콤 'A.X K1', LG유플러스 '익시젠(ixi-GEN)', AT&T '애스크(Ask) AT&T' 등 통신 특화 대형언어모델(LLM)의 취약점을 점검한다. 또 자사 신뢰성 평가 플랫폼 '다투모(Datumo)'를 활용해 편향, 허위정보 유도, 유해성 등 다양한 기준에서 모델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전문 AI 기업들도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음성 기반 AI 분야에서는 미국 사운드하운드 AI가 매장 현장에서 고객 응대를 지원하는 '세일즈 어시스트(Sales Assist)'를 선보인다. 중국 타임케틀은 40여 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소프트웨어 X1을 통해 협업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한다. 모델 초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유럽 스타트업 컴팩티파이AI 역시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내부에서 연산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공개할 계획이다.MWC와 함께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4YFN(4 Years From Now)'에서도 실행형 AI 흐름이 감지된다. 올해 주제는 '인피니트 AI(Infinite AI)'로, 산업과 일상에 밀착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소개된다. 이 자리에서 핀란드 스타트업 스카이포라는 AI 기반 기상 지능 소프트웨어를 통해 극단적 기상 변화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마이브로는 감성 지능(EQ)을 반영한 'AI 스포츠 코치'를 공개한다. 국내 기업들도 상용화 경쟁에 나선다. 래블업은 개인용 AI 플랫폼 '백엔드닷AI:고(Backend.AI:GO)'를 통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소형언어모델(SLM)을 구동할 수 있는 구조를 선보인다. 다수의 기기를 연결하는 '메시 모드(Mesh Mode)'와 외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버스팅' 기능을 통해 확장성을 확보했다.이스트소프트는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공개하며 NTT·니혼교통과 협력한 일본 택시 도입 사례를 비롯해 리테일·라이브커머스 적용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전시장에서는 KT 부스와 삼성전자 부스에서 각각 연계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실행형 AI 확산에 맞춰 인프라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LG그룹은 'AI 원팀'을 구성해 MWC 2026에 참가하고 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기술 역량을 공개한다. 이 자리에서 전력·냉각·운영을 통합 설계한 AI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과 함께 LG AI연구원·퓨리오사AI와 협업한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그룹 차원의 냉각·전력 관리 기술과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앞세워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AI 공장'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MWC는 AI 기술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운영 구조에 편입되는 과정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실행력과 신뢰성을 갖춘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2026.02.26 13:50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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