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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메조미디어, 애드아시아 2025에 한국 대표 공식 연사로 초청받아

CJ메조미디어가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 마케팅 행사 '애드아시아 2025'에 한국 광고회사 대표 공식 연사로 초청받아 자사 AI 광고솔루션의 성과를 발표했다. '애드아시아 2025'는 지난 10월24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광고 마케팅 리더와 AI 전문가가 참가해 AI가 주도하는 광고 산업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논의했다. 발표를 맡은 백승록 대표이사는 10월25 메인 컨퍼런스 세션에서 'AI에서 AX로: 기술을 넘어 경험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자체 개발한 AI 광고솔루션을 통한 성과 창출 사례를 전 세계 광고·마케팅·AI 전문가들에게 공유했다. CJ메조미디어는 지난해부터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 기술을 활용한 AI 광고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광고 효율 최적화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고도화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2개 업종, 200여 개 광고상품 데이터를 학습한 AI 기반의 자동 예산 분배 솔루션 'AX 버짓 옵티마이저',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미디어가 연동된 AI 기반 통합 광고 운영 솔루션 '애들리(adly)', 1천700여 광고주의 13만 건 이상의 캠페인 데이터를 학습한 디지털광고 전문 AI 에이전트 '앤써(AnXer)'를 통해 실제 광고주의 광고 캠페인에서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ROAS) 향상, 데이터 분석 시간 단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이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행사인 애드아시아에 한국 광고계를 대표해 공식 연사로 초청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CJ메조미디어가 축적해 온 데이터와 AI 기술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명확히 알리고, 자사 AI 광고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09:38박수형 기자

[AI 리더스] 韓 AI 전략 맡은 심승배 "판교 민간 기술, 군에 심어야…국방 AX 거점 필요"

"미국은 팔란티어, 안두릴 등 민간 기업과 협력해 국방력이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우리나라도 데이터 중심의 인공지능(AI) 국방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10년 뒤 전장에서 뒤처질 수 있습니다." 심승배 국가AI전략위원회 국방·안보분과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국방 AI 생태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처럼 밝혔다. 또 국방력 향상을 위해 연간 최소 1조원 규모의 국방 AI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방 AX 거점도 하루 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발간한 '2024 국가별 국방과학기술 수준 조사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순위는 12개 국방 선진국 중 8위로, 대한민국 연구개발(R&D) 예산의 18%에 불과한 이스라엘(7위)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1위는 미국(100%)이 차지했고 프랑스(89%·이하 미국 대비 수준), 러시아(89%), 독일(88%), 영국(87%), 중국(86%), 이스라엘(84%), 한국·일본(82%), 이탈리아(79%), 인도(73%), 스페인(7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미국이 국방과학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이유는 무기체계의 주요 기능을 인공지능(AI) 기반 자율화 소프트웨어(SW)로 구현하고 있어서다. 또 JWCC(Joint Warfighting Cloud Capability) 등 대규모 생성형 AI를 국방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의 첨단 AI 기술을 국방 영역에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도 주효했다. 심 분과장은 "우리나라에서 민간 협업은 정부에서 개별 사업을 발주하면 기업이 들어와서 수행하는 수준"이라며 "민간과 군이 협력할 수 있는 채널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은 민간 AI 기술을 국방에 선도적으로 적용하도록 빅테크 기업이 몰린 실리콘밸리에 '국방혁신단(DIU)'을 마련해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소프트웨어 팩토리'라는 콘셉트로 스타트업까지 양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런 식으로 접근해 판교의 기술을 군에 적극 도입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심 분과장은 우리 군과 민간 기업이 상시 협력할 수 있는 '국방 AX 거점' 같은 채널을 여러 개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곳에서 파일럿 연구개발(실증 연구개발)도 가능하도록 실증 인프라를 제공해 방산기업과 민간 AI 스타트업에 개방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군의 클라우드 전환과 국방 AX를 빠르게 병행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군을 포함한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약 10% 수준으로 현저히 낮다. 여기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이 미비해 AI 등 첨단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기도 쉽지 않다. 심 분과장은 "현재 공무원 내부 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 메신저 외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동되는 군용 SW는 거의 없다"며 "클라우드가 100% 전환될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늦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 특화 AI 데이터센터를 따로 짓는 게 지금으로선 굉장히 필요하지만, 당장 쓸 수 있는 옵션은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라면서도 "이를 위해 데이터 보안등급을 비밀·민감·일반(공개) 등으로 분류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현재 국방 데이터로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방 데이터 분류도 민간의 힘을 빌려 카탈로그화 해 신뢰할 수 있는 방산 기업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방 데이터 마트 같은 느낌의 '국방 데이터 허브'를 만들어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군 차원의 데이터 전문가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분과장은 우리나라가 AI 기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국과의 협력도 지금보다 더 활발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특히 민간 기업들은 미국 쉴드AI, 팔란티어 등 업계를 이끌고 있는 곳들과 기술 협력이나 공동 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국방 차원에서도 한미 연합작전 수행을 위한 AI 분야 협력의 경우 현재처럼 유사한 수준으로 미국과 관계를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국방·안보 AI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에서 양성된 AI 분야 인재가 외부로 조기에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군의 AI 분야 조직이 마치 실리콘밸리나 판교의 스타트업 조직처럼 활성화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심 분과장은 "군인으로서 사명감으로 AI를 추진하면서 전문가·활용가로서 AI를 구현해 성과를 경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전역 후에도 민간 ai 전문가로서 또는 기업 입장에서 군에 기여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는 것이 지금으로선 중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AI 규범과 군사적 활용 문제도 고민해야 할 부분으로 짚었다. AI가 살상무기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이에 대한 균형점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일본에선 지난 6월 AI를 활용한 무기의 연구·개발 관련 지침을 처음 내놔 눈길을 끌었다. 반면 우리나라에선 올해 3월 'AI 기본법'이 통과됐으나, 국방·안보 목적의 AI에 대해서는 적용범위에서 제외돼 있는 등 아직 구체화 된 관련 지침이 마련돼 있지 않다. 심 분과장은 "지금은 AI 기술의 활용 수준이 미래 안보를 좌우할 수 있는 시대"라며 "첨단 무기에서도 AI 기반 무기의 속도나 파괴력이 중요하고, 사이버 분야에서는 AI로 공격하거나 방어할 수 있는 역량이 핵심인 만큼 우리나라도 이에 맞춰 기술력을 키워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도 "AI의 군사적 활용 문제는 AI 개발 과정에서 신뢰성, 안전성 등의 품질보증 활동을 기본적으로 강화해 준비해야 한다고 본다"며 "자율주행 자동차가 아직 완전 자율주행에 이르지 못한 것처럼 군사 분야 AI도 유사한 상황으로, 앞으로 책임있는 AI의 구현에 노력을 다하면서 기술 진화·발전에 따라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심 분과장이 우리나라 국방 AX 문제에 대해 세밀히 진단할 수 있는 이유는 지난 2002년 한국국방연구원에 합류한 후 국방정보화 정책 연구와 데이터·AI 분야를 중점 연구해왔던 덕분이다. 지난해 말부터 AI·정보화연구실장을 맡고 있는 상태로, 올해 9월 출범한 국가AI전략위원회에선 국방·안보분과장으로도 위촉됐다. 이는 최근 5년간 AI 분야에서의 정책연구 경험과 20년 이상 쌓은 국방 도메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도움이 됐다. 심 분과장은 "국방·안보분과는 국방부의 AI 도입과 활용에 대한 촉진뿐 아니라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안보 목적에서도 중요하다"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볼 수 있듯 현대전의 양상은 이미 AI 중심의 속도 경쟁에 돌입한 상태로, 민간의 상용 AI 기술을 군에 빠르게 도입해 전력화·운용하는 것이 현재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국방 분야 AI의 수요자인 군 장병의 관점에서 그들의 임무에 AI 도입을 가속화 하는 것, 즉 국방 AX를 통해 장병의 임무 달성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 분과의 핵심 목표"라며 "우리 군이 AI를 활용해 인구절벽, 병력 감소 시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분과에서 적극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국방·안보분과를 통해 '국방 AI 생태계'를 조성해 나감으로써 우리나라가 방산 AI 분야에서 4대 강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나설 것이란 각오도 드러냈다. 또 K-팝 문화처럼 우리나라 국방 AI 역량이 전 세계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심 분과장은 "앞으로 국방 AI 스타트업이 지속 창업 및 발전할 수 있는 '국방 AI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분과를 이끌어 나가려고 한다"며 "국방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의하면, 민간기업이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 서비스로 구현하는 형태의 생태계가 우리 국방에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7 09:28장유미 기자

한국레노버, 엔비디아 GB10 탑재 '씽크스테이션 PGX' 출시

한국레노버가 27일 엔비디아 GB10 기반 워크스테이션 '씽크스테이션 PGX'를 출시했다. 씽크스테이션 PGX는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PU 'GB10'과 Arm IP 기반 20코어 그레이스(Grace) CPU를 결합한 SoC, 128GB LPDDR5X 통합메모리를 탑재해 클라우드 서버 없이 각종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AI 연산 성능은 최대 1천 TOPS(1초당 1조 번 연산)이며 FP4(부동소수점 4비트) 기준 1페타플롭스 가량이다. 최대 2천억 개 매개변수(패러미터)로 구성된 AI 모델을 구동 가능하며 시스템 두 대를 연결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우분투 리눅스 기반 엔비디아 DGX OS 및 AI 소프트웨어 스택을 탑재해 AI 개발자가 데스크톱과 데이터센터 환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워크로드를 구현할 수 있다. NVMe SSD 용량은 1TB와 4TB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TB 제품이 810만원, 4TB 제품이 890만원(레노버 직판가 기준).

2025.10.27 09:21권봉석 기자

유진로봇, 로보월드서 AMR 기술 선봬

로보타이제이션 플랫폼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올해 로보월드에서 '로봇 통합과 지능화'를 주제로 ISO 13482 기반 안전 고속주행, 이기종 로봇의 통합 제어 시스템, 피지컬 AI 기반 지능형 로봇화 기술을 선보인다. ISO 13482 PLd 안전기준을 유지한 고중량 커스텀 자율주행로봇(AMR)의 초속 2m 고속 주행을 시연한다. 고중량 커스텀 AMR은 최대 2톤에 달하는 적재하중을 갖췄다. 차상장치와 구동부, 바퀴 등 여러 옵션을 선택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최적화된 자동화를 제공함으로써 작업량 증가와 작업자의 안전을 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VDA5050 기반 차량관리시스템(FMS)을 통한 타 제조사 로봇들의 통합 운용을 시연한다. 이기종 관제 플랫폼을 통해 로봇들의 상태와 작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돌 없이 최적의 효율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조율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옴니 디렉셔널 AMR'을 이용한 검사 공정 시연과 피지컬 AI 기반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비정형 물체 인지 및 조작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협소한 공간에서도 이동이 자유로운 '고카트 300 옴니'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로 구현했다. 유진로봇은 현장 다양한 장비와 프로세스를 지능형 로봇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범용 로보타이제이션 솔루션'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미국 MIT, 스탠포드 대학, 조지아 테크 등과 함께 AI 기반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 중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을 보장하고 로봇의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의 범용 로보타이제이션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진로봇은 피지컬AI 기반 자율지능 로봇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로봇은 최근 정부 주도 K-휴머노이드 연합 사업에 참여해 제조 현장 특화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AI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추진 중이다.

2025.10.27 09:21신영빈 기자

SK이노, APEC CEO 서밋 'LNG' 세션 개최…AI 등 현안 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산업 비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경주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LNG 수요처인 동북아 지역의 LNG 수급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인공지능(AI) 시대의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한 LNG의 역할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미국의 동북아 LNG 시장에서의 전략적 역할도 주요 화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아시아 퍼시픽 LNG 커넥트' 세션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인사, 정부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며, 오는 28일부터 4일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6개국 10개 에너지 기업 리더들은 케이스케 사다모리 국제에너지기구(IEA) 에너지시장·안보국장의 사회에 따라 아태 지역의 에너지 안보, 가격경쟁력,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LNG의 역할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세션1에서는 AI 혁신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원전의 경제성을 보완하는 동시에 석탄을 대체하며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상한 LNG의 역할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LNG가 단순한 브릿지 연료를 넘어 최종 에너지 믹스의 핵심 연료로서 그 역할이 재정의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및 일본 제라와 호주 바로사 가스전을 공동 개발 중인 산토스의 션 피트 부사장(EVP)이 참석해 고갈 가스전을 활용한 뭄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허브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호주의 탄소저감 기술 역량을 활용한 LNG의 지속가능성을 공유한다. 야오 유미코 도쿄가스(일본) 전무이사, 자투룽 워라윗수라와타하나 PTT(태국) 수석부사장, 샴사이리 M 이브라힘 페트로나스(말레이시아) 부사장 등 패널들은 아태지역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LNG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CCS를 연계한 저탄소 LNG 밸류체인 확대 등 탈탄소 전략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US LNG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2에서는 미국 LNG 시장 초기부터 장기계약 파트너로 참여한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미 LNG의 가격경쟁력과 계약의 유연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LNG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경험을 소개한다. 미국 셰일가스 산업의 개척자로 알려진 해롤드 햄 콘티넨탈 리소시스 명예회장이 참석해, 세계 최대 LNG 공급국으로 부상한 미국의 혁신 기술력과 정책적 지원, 인프라 투자 등 미 LNG 산업의 성공 요인과 미래 잠재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미국 디지털 산업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한 풍부한 천연가스 자원과 생산비용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에리얼 핸들러 넥스트데케이드(미국) 수석부사장, 네이선 윌 프리포트LNG(미국) 최고사업책임자(CCO), 오카모토 스나오 오사카가스(일본) LNG 글로벌 총괄,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한국) 사업담당 사장 등 패널들은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LNG 발전의 필요성과 전략적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아태지역 에너지 안보와 관련해 미 LNG의 중요성을 공급 측면과 수요 측면에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오는 30일 부산 아난티 연회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퍼시픽 LNG 커넥트 나이트' 전야제 행사에는 해롤드 햄 명예회장을 비롯한 각국 LNG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 LNG의 역할과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아태 지역의 에너지 안보 및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LNG는 아태지역 경제 성장과 AI 혁신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석탄 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세션을 통해 아태 지역의 에너지 안보, 공급망 안정성, 그리고 탈탄소 전환을 가속화하는 국가 간 협력 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7 09:18김윤희 기자

한국타이어, 네이버쇼핑서 주요 제품 47% 할인 판매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7일 단 하루 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과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타이어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오픈 3주년을 기념하여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리적이고 편리한 타이어 구매 지원 및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한국' 브랜드 주요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구매 시 카드사에 따라 10% 추가 할인이 선착순으로 적용되며, 구매 제품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3%가 적립된다. 행사 제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최대 2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프리미엄 보증 혜택도 마련했다. '아이온'과 '벤투스' 브랜드 일부 행사 제품의 경우,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 불만족 시 100% 환불 보장하는 '30일 해피보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일부 행사 제품 구매 후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6천km 이내 타이어 파손 시 동일 제품으로 무상 교환 가능한 '안심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1시간 동안 겨울철 월동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윈터타이어 얼리버드 특가전'이 진행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윈터 아이셉트 RS3', '아이온 아이셉트' 등 주요 겨울용 타이어 제품 구매 시 제품별 최대 28% 할인과 네이버페이 6% 추가 적립 혜택을 적용 받는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 제품 4개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 장착 타이어를 1년간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호텔서비스',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 시 5% 할인 적용되는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특약'까지 한국타이어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라이브 방송 기간 행사 제품 구매를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고객 1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한편 '한국타이어 브랜드스토어'는 지난 2022년 10월 오픈한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이다. 고객이 승용차, SUV, 전기차 등 차종에 적합한 타이어 제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다양한 혜택과 함께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채널 내 쇼핑 라이브 등을 통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025.10.27 09:15김재성 기자

日 편의점 산업 정체...소형 슈퍼마켓 '마이바스켓' 뜬다

일본 유통 대기업 이온이 운영하는 소형 슈퍼마켓 체인 마이바스켓이 급성장하며 세븐일레븐 등 기존 편의점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마이바스켓은 편의점 크기의 매장에서 신선식품, 육류, 채소 등 슈퍼마켓 수준의 상품을 취급하는 형태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이바스켓의 지난 10년간 매출은 세 배, 점포 수는 두 배로 늘었으며, 이온은 2030년까지 다시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바스켓은 지난해 이온 전체 이익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마이바스켓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마이바스켓의 매출 호조가 부각되자, 이온 주가는 25% 급등했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세븐일레븐을 보유한 세븐앤아이홀딩스를 처음으로 넘어서기도 했다. 외신은 그동안 신선식품 중심의 소비 성향과 저임금 구조 덕에 지역 슈퍼마켓들이 경쟁력을 유지했지만, 최근 들어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대형 체인의 효율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온은 복잡한 구조를 단순화하고, 개인 투자자에게 인기 있는 주주 혜택 제도를 통해 투자자 기반을 넓히고 있다. 마이바스켓 대부분 점포는 기존 편의점 자리를 활용해 초기 비용을 줄이고, 커피머신이나 조리 설비를 두지 않아 인건비 부담을 낮췄다. 유통기한 임박 상품의 할인 판매도 하지 않으며, 이온이 보유한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집중 공급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외신은 마이바스켓의 성장에는 세 가지 배경이 있다고 분석된다. 우선 도쿄권의 인구 밀도가 높아지며 거주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오래된 주거 단지가 재건축되며 입주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편의점 산업의 성장세가 정체됐다는 점이다. 10년 가까이 점포 수가 증가하지 않았고, 커피·튀김·디저트 등 신상품 전략도 한계에 부딪쳤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합리적 소비'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5.10.27 09:14류승현 기자

LG헬로비전, 자립준비청년 위한 '헬로, 동행 자립캠프' 성료

LG헬로비전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헬로, 동행 자립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사회진출과 직장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통신비와 자립기반 지원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말한다. 보호 종료 후 사회에 갑작스럽게 나서야 하는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이번 캠프의 핵심 취지다. 이번 캠프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고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LG헬로비전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사로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했다. 지난 24일 전북 완주 경천애인마을에서 열린 1박2일 캠프에는 자립준비청년 20명과 기업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자립의 의미와 용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익혔다. ▲자립선배 토크콘서트 '헬로 마이스토리' ▲협동 도미노 미션 '헬로 레이스' ▲기업 관계자와 MZ세대 사원의 멘토링 '헬로 비전톡' 등으로 진로 탐색, 대인관계, 협업 등 직장생활 필수 역량을 키웠다. 특히 '헬로 비전톡'에는 LG헬로비전 임직원이 직접 패널로 참여해 직장생활의 현실적인 경험담과 사회인으로서의 성장 스토리를 전했다. 청년들은 현업 선배들의 솔직한 조언을 통해 사회 진입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혼자가 아닌 함께 나아간다'는 동행의 의미를 깊이 새겼다. LG헬로비전은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헬로모바일 요금제를 2년간 무상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교육비와 취업 관련 맞춤형 지원도 병행해 청년들이 자립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노성래 LG헬로비전 대외협력/ESG실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정보와 따뜻한 응원을 전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LG헬로비전은 앞으로도 청년 스스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ESG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09:10박수형 기자

"AI로 해양물류 혁신"...한국정보시스템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 성료

한국정보시스템학회(KAIS, 회장 홍태호 부산대 교수)는 'AI를 통한 해양물류 혁신: 북극항로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을 주제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24~25일 이틀간 부산대 경영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부산이 국가 해양 행정 중심지로 성장할 전략과 함께 북극항로 개척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해양물류 허브 도시로의 도약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류민호 추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개회 선언으로 행사를 시작했고, 이어 홍태호 한국정보시스템학회장 환영사와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김종원 전 한국경영정보학회장, 이대성 한국정보통신학회장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 강연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북극항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했다. 전 장관은 북극항로 시대의 국가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해양수도 부산의 성장과 동남권 항만 생태계 발전을 위해 조선·물류·금융 산업의 AI 기반 혁신과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부산항의 과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 AI 기반의 항만 고도화 전략을 짚으며 "디지털 AI 항만 전환이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CRM 플랫폼 기업 핵클(Heckle)의 선우창학 대표가 자사 데이터 기반 '올인원 그로스 해킹 SaaS 플랫폼'을 소개하며 AI산업의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학회는 ICT 기반 경영성과와 국가경제 기여도가 높은 기관을 선정해 정보기술대상을 수여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우리아이티가, 공공부문에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AI 부문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핵클이 각각 수상했다. 또 지역 우수기업으로 JK Innovation과 울산레포츠가 선정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2개 세션에서 5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행운항만과 AI △해양물류 및 지속가능 정책 △AI 기반 디지털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적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ICT 분야 지식재산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함께 열려 약 9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하며 미래 혁신 인재들의 창의적 도전 무대를 펼쳤다. 홍태호 한국정보시스템학회장은 "앞으로도 학술과 산업, 지역과 국가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연구와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7 09:07방은주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서울병원과 수술로봇 만든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5년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1단계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효율적 수술환경 조성을 위한 휴머노이드형 피지컬 AI 기반 수술보조 로봇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보건의료 분야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보건안보 ▲미정복질환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번 과제는 총 정부 출연금 175억원 규모로, 지난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5년간 단계별 경쟁형 체제로 운영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참여하는 과제는 이 중 '필수의료 혁신' 분야에 해당한다. 병원 수술실 환경에서 반복적이고 정밀한 작업을 보조할 수 있는 의료형 양팔 로봇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재 개발 중인 수술 보조 로봇은 단순 자동화 기능을 넘어, 의료진의 수술 맥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예측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해 자율적 보조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과제는 미국 ARPA-H를 모델로 한 단계별 경쟁형 체계로 운영된다. 전국 15개 이상 컨소시엄이 지원한 1단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돼 모두 병원에서 주관을 하게 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 중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개발에 참여한다. 이동형 양팔 로봇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수술 보조용 로봇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수술 환경에 적합한 플랫폼 사양 정의, 제어기 및 인터페이스 요구 도출, 수술용 그리퍼 및 덱스터러스 핸드의 설계 지원, 품질 기반 설계 자문 등을 통해 과제 수행에 참여하고 있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CTO는 "고품질·고안전성 의료 로봇 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7 09:04신영빈 기자

생성형AI 투자 기업 95%가 수익 제로…이유 살펴봤더니

MIT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300개 이상의 AI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생성형AI 투자 300~400억 달러 중 95%가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5%만이 수백만 달러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측정 가능한 성과 없이 멈춰 섰다. 연구진은 이를 '생성형AI 격차'라 명명했으며 핵심 원인은 인프라나 규제가 아니라 시스템이 피드백을 반영하고 적응하는 '학습 능력 부족'에 있다고 분석했다. 챗GPT는 80% 도입했지만 맞춤형 AI는 5%만 성공 챗GPT와 코파일럿 같은 일반 도구는 조직의 80% 이상이 탐색하거나 파일럿을 진행했고, 약 40%가 배포했다. 하지만 개인 생산성만 높일 뿐 손익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반면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은 60%가 평가했지만 20%만 시범 단계에, 5%만 실제 운영에 도달했다. 대부분은 취약한 워크플로, 맥락 학습 부족, 일상 운영과의 불일치로 실패했다. 확장의 핵심 장벽은 인프라나 규제가 아니라, 피드백을 반영하고 맥락에 적응하는 학습 능력 부족이라고 분석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 "피드백으로 학습하는 시스템" 52개 조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확장의 주요 장벽은 새로운 도구 채택 저항과 모델 출력 품질 우려였다. 흥미롭게도 개인적으로 챗GPT를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서는 이를 신뢰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중견 기업 변호사는 5만 달러짜리 계약 분석 도구 대신 챗GPT를 사용하며 "챗GPT가 일관되게 더 나은 출력을 생성한다"고 말했다. 미션 크리티컬 업무 채택을 막는 장벽으로는 "피드백으로부터 학습하지 않는다"(65%), "매번 수동 맥락이 필요하다"(55%), "워크플로에 맞춤화할 수 없다"(45%), "예외 상황에서 고장 난다"(35%)가 꼽혔다. 이러한 피드백은 생성형AI 격차의 근본적인 학습 격차를 직접 보여준다. 사용자들은 소비자 LLM 인터페이스의 유연성과 반응성을 높이 평가하지만, 현재 도구들이 제공할 수 없는 지속성과 맥락 인식을 필요로 한다. 직원 90%는 개인 AI 도구 사용, 회사는 40%만 구독 공식적으로 LLM 구독을 구매한 회사는 40%에 불과하지만, 직원의 90% 이상이 개인 AI 도구를 업무에 정기적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그림자 AI 경제'는 개인이 유연한 도구에 접근할 때 생성형AI 격차를 성공적으로 넘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많은 경우 그림자 AI 사용자들은 개인 도구를 통해 주간 업무량의 상당 부분을 처리하면서 하루에 여러 번 LLM을 사용한다고 보고했지만, 회사의 공식 AI 이니셔티브는 파일럿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사용자들이 챗GPT를 선호하는 이유는 "답변이 더 좋다"(85%), "인터페이스에 익숙하다"(70%), "더 신뢰한다"(60%)였다. 외부 파트너십 67% 성공, 내부 개발은 33% 외부 파트너십을 통한 학습 가능 도구는 67%의 배포 성공률을 보인 반면, 내부 개발은 33%에 그쳤다. 전략적 파트너십 파일럿은 내부 구축보다 전체 배포 가능성이 2배 높았고, 직원 사용률도 거의 두 배였다. 성공한 조직들은 AI 스타트업을 소프트웨어 벤더가 아니라 BPO처럼 대우하며, 내부 프로세스에 맞춘 깊은 맞춤화를 요구하고, 모델 벤치마크가 아닌 운영 결과로 평가하며, 중앙 연구소가 아닌 현장 관리자로부터 AI 프로젝트를 소싱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종종 더 빠른 가치 실현 시간, 더 낮은 총비용, 운영 워크플로와의 더 나은 정렬을 제공했다. 예산은 영업에 쏟지만 실제 ROI는 백오피스에서 나온다 임원들에게 가상의 100달러 배분을 요청한 결과, 영업 및 마케팅 기능이 약 70%의 AI 예산을 차지했다. 이는 데모 볼륨이나 이메일 응답 시간 같은 지표가 이사회 KPI와 직접 일치하기 때문이다. 반면 법무, 조달, 재무 기능의 효율성은 측정하기 어려워 투자가 부족하다. 하지만 가장 극적인 비용 절감은 백오피스 자동화에서 나왔다. 최고 수준 조직들의 성과를 보면, 프론트오피스에서는 리드 자격 심사 속도 40% 향상, 고객 유지율 10% 개선이 있었다. 백오피스에서는 고객 서비스와 문서 처리의 BPO 제거로 연간 200만~1,000만 달러 절감, 크리에이티브 비용 30% 감소, 위험 관리에서 연간 100만 달러 절감 등이 있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성과가 내부 인력 감축 없이 외부 지출 감소로 달성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패턴은 영업 및 마케팅이 대부분의 관심과 투자를 차지하는 동안, 백오피스 자동화가 더 극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학습하는 AI가 답이다, 18개월 내 판도 결정 생성형AI의 학습 격차를 해결하는 핵심은 '에이전틱 AI(Agentic AI)'다. 이는 사람처럼 경험으로부터 학습하고 기억하는 AI 시스템이다. 현재 대부분의 AI는 대화할 때마다 처음부터 설명해야 하지만, 에이전틱 AI는 이전 대화를 기억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똑똑해진다. 이미 일부 기업들이 실험을 시작했다. 고객 문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결하는 고객센터 AI, 일상적인 금융 거래를 스스로 승인하는 회계 AI, 여러 채널의 고객 반응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영업 AI가 그 예다. 이들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기억하고 스스로 판단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오픈AI 챗GPT도 이러한 메모리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더 나아가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A2A(에이전트 투 에이전트), NANDA 같은 새로운 기술 표준이 등장하면서 서로 다른 AI들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문제는 시간이다. 17명의 기업 구매 담당자 인터뷰와 공개 자료 분석 결과, 향후 18개월 내에 주요 기업들이 학습 가능한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면 이를 바꾸기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50억 달러 규모 금융회사 CIO는 "일단 우리 업무 방식을 학습한 시스템에 투자하면, 다른 시스템으로 바꾸는 비용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결국 지금부터 18개월이 학습하는 AI를 선점하느냐, 아니면 정적인 도구에 갇히느냐를 결정하는 분기점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생성형AI 도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학습 능력 부재가 핵심입니다. 대부분의 시스템은 피드백을 유지하거나 맥락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습니다. 60%가 평가했지만 20%만 시범에, 5%만 실제 운영에 도달했습니다. Q2: 직원들은 왜 개인 챗GPT를 쓰고 회사 AI는 안 쓰나요? A: 직원 90%가 개인 AI 도구를 쓰지만 회사 구독은 40%뿐입니다. 챗GPT가 더 나은 답변(85%), 익숙한 인터페이스(70%), 높은 신뢰도(60%)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기업 도구는 학습하지 않고(65%), 매번 맥락 입력이 필요하며(55%), 맞춤화가 안 됩니다(45%). Q3: 생성형AI로 비용 절감에 성공한 기업의 전략은? A: 외부 파트너십이 67% 성공률을 보인 반면 내부 개발은 33%였습니다. 실제 ROI는 내부 감축이 아닌 외부 비용 절감에서 나왔습니다. BPO 제거로 연간 200만~1,000만 달러, 크리에이티브 비용 30% 감소, 위험 관리 100만 달러 절감 등이 있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7 08:56AI 에디터

"삼성스토어에서 '닌텐도 스위치2' 즐겨보세요"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방문객은 닌텐도 스위치2의 대표 타이틀 '마리오 카트 월드' 게임과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게임 '동키콩 바난자'를 콘솔 게임에 최적화된 삼성 OLED로 다채롭게 즐겨볼 수 있다. 삼성 OLED, 빛반사 감소·돌비 애트모스로 현실감 있는 게이밍 성능 지원 2025년형 삼성 OLED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두루 갖췄다.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다양한 환경에서도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는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돼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 OLED만의 뛰어난 화질과 팬톤으로부터 인증 받은 정확한 색상 구현 성능은 '동키콩 바난자'의 3D 액션 요소를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또 삼성 OLED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무빙 사운드+ 등 실감나는 사운드 기술을 탑재해 게임 속 장면을 더욱 현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어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최대 165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터보 165Hz' 기능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 매끄러운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 2025년형 삼성 OLED에 탑재된 '3세대 AI 4K 프로세서'는 콘텐츠의 화질을 스스로 분석해 영상 디테일·입체감·명암비를 향상시키며, 공간·콘텐츠·볼륨에 맞춰 최적의 음질을 구현해 저해상도나 저음질의 영상도 4K급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삼성 OLED는 ▲AI로 게임의 화질과 사운드 설정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쉽고 빠르게 게임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게임 바' ▲자동 저지연 모드 'ALLM' ▲여러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 등 게이밍 성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체험 고객에 다양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삼성 OLED로 닌텐도 스위치2 게임을 체험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체험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고객은 삼성 OLED 구매 시 금액별 최대 20만원 상당의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 받을 수 있다. 또 응모 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진선 상무는 "최근 콘솔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고화질, 고주사율을 갖춘 게이밍 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삼성 OLED의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08:50전화평 기자

엑스와이지, 맘스터치와 무인매장 만든다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기업 엑스와이지는 국내 대표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브랜드 맘스터치와 'AI 로봇 기반 F&B 서비스 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AI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리테일 플랫폼 공동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무인 로봇매장 및 로봇 드라이브스루(RDT) 공동 기획 ▲AI 음성주문 시스템 실증 ▲데이터 기반 매장 운영 고도화 등 AI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F&B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엑스와이지는 자체 음성 AI 기술을 적용해 고령층·외국인도 이용 가능한 '배리어프리' 주문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이스오더 기반 차세대 주문 기술을 고도화하고 드라이브스루 매장(DT) 개발 등 공동 추진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키오스크에 적용되는 음성인식 AI 기반의 지능형·멀티모달 주문 서비스다. 배리어프리 기능을 반영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노년층, 외국인 고객 등 이용자가 음성만으로 손쉽게 주문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구현하며 고객 경험 중심 F&B 서비스 혁신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엑스와이지는 현재 양팔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체 개발 중이다. 향후 리테일 매장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리테일 공간의 완전 자동화와 서비스 효율화를 실현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두고 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로봇과 AI 기술이 리테일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무인매장·스마트레스토랑·로봇 드라이브스루 등 기업간 거래(B2B) 모델을 확장하고 K-푸드테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최근 '2025 서울 AI 로봇쇼'에서 음성 주문이 가능한 로봇 카페 '바리스브루 X'와 대화형 주문 기술 '보이스오더'를 공개했다. 사용자 의도를 인식하고 조건에 따라 메뉴를 추천하는 AI 대화 기반 주문 시스템으로, 향후 무인매장 내 고객 경험을 혁신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연계해 엑스와이지의 로봇카페 솔루션 '바리스브루엑스 맘스터치에디션'이 맘스터치 R&D센터에 설치되어 실증 운영 중이다. 검증을 거쳐 향후 전국 매장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

2025.10.27 08:39신영빈 기자

[인터뷰] 코마르크, AI 앞세워 韓 네트워크 시장 공략…"LG유플러스 성공 지원"

"우리는 인공지능(AI)을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신뢰를 구축하고 팀을 강화하는 점진적인 진화 과정으로 봅니다. 수십 년의 운영 경험과 AI 혁신을 결합해 '신뢰할 수 있는 AI'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가치입니다." 마르친 칼레타 코마르크 통신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0년 프로그래머로 입사해 혁신 담당 이사와 사이버 보안 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기술 전문가인 그는 한국 시장이 자율 네트워크 분야에서 가진 진취성에 주목하며 코마르크의 첨단 자율 기능 제공 노력이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의 IT 솔루션 기업 코마르크는 국내 통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코마르크는 통신,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았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와 영업 및 운영지원시스템(BSS·OSS) 현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코마르크가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대부분의 한국 기업은 명확한 비전을 가졌지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신속한 실행력과 유연성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이 회사는 지난 8년간의 한국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과 '현지화'를 핵심 전략으로 세웠다. 단기적으로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LG유플러스와 같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통신사 시스템 통합(SI) 업체 등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칼레타 CEO는 "6G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BSS·OSS 현대화 프로젝트 등에서 협력하길 희망한다"며 "현지 기술 지원팀 구축 등 신속한 지원도 핵심"이라고 말했다. 코마르크가 내세우는 핵심 기술은 'AI 에이전트'와 '자율 네트워크'다. 칼레타 CEO는 "AI의 본질은 데이터"라며 "코마르크의 강점은 전통적인 OSS·BSS 벤더로서 이기종 네트워크 데이터를 통합하고 변환하는 독보적인 전문성에 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운영자가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하며 자율적 행동을 수용하는 업계의 핵심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코마르크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으로 가상 환경에서 변경 사항을 테스트한다. 에이전트 신뢰도가 낮을 때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기능으로 인간의 감독을 보장한다. 이는 AI 성능을 감시하는 '설명 가능성'과 '관측 가능성'을 포함하는 '투명한 자율성' 개념의 핵심이다. 유연성과 개방성도 강점이다. 칼레타 CEO는 "우리 솔루션은 벤더 종속을 해소한다"며 "TMF의 개방형 디지털 아키텍처(ODA) 표준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타사 벤더 구성요소와도 완벽히 통합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식 베이스를 자연어로 구성해 복잡한 규칙 생성을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이미 LG유플러스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사례에서 입증됐다. 일본 KDDI 등 아시아 주요 통신사도 코마르크의 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칼레타 CEO는 "LG유플러스는 당시 복잡한 레거시 OSS 시스템과 데이터 품질 문제로 5G 상용화에 걸림돌을 겪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코마르크는 TM포럼 표준 기반의 맞춤형 OSS 솔루션을 제공했다. 'E2E 오케스트레이터'를 통해 5G 네트워크의 무인 유지보수와 자동 프로비저닝을 구현했다. 내장된 AI 엔진은 알람 트러블 티켓 등을 분석해 장애를 미리 예측하는 '예측 유지보수' 기능을 수행했다. 칼레타 CEO는 "AI 도입으로 평균 복구 시간(MTTR)과 서비스 출시 시간을 단축했다"며 "반복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IT팀은 네트워크 최적화 같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고 결국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코마르크는 AI 외에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기반 테스트 ▲AI 기반 고급 과금 시스템 ▲AI 학습 및 비용 최적화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오는 2028년경 이후에는 업계가 자율화 레벨 3와 4의 중간 단계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 이에 회사는 5G 코어 자가 복구 슬라이싱 오케스트레이션 등을 통해 인간 개입이 최소화된 '다크 무인 네트워크 운영 센터(NOC)'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등을 위한 5G 및 6G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장하고 가상 환경 테스트로 리스크를 줄이며 AI로 고객 행동을 분석해 개인화된 요금제를 제공하는 식이다. 칼레타 CEO는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기업가정신이 강한 혁신적 시장"이라며 "우리는 단순한 기술 제공자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AI 기반 OSS·BSS 제품군과 유연한 클라우드 지원은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여정 전반을 지원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2025.10.27 00:10조이환 기자

'국가대표 AI' 첫 탈락자, 국민 500명 손에 달렸다…정부, 국민평가단 선발 돌입

정부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기업 5곳의 기술을 평가할 국민 500명을 선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국민평가단을 모집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선발 인원은 500명으로, 이들은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NC AI 등을 주축으로 한 5개 컨소시엄이 개발한 모델을 직접 써보고 평가하게 된다. 앞서 지난 8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K-AI)'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5개 컨소시엄들은 오는 12월 말 1차 평가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총 2천136억원을 투입하는 이 프로젝트에서 6개월 단위 평가를 거쳐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최종 2개 팀만 추려낸다는 방침이다. 각 컨소시엄들은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 입체적인 단계 평가를 거치게 된다. 국민평가단은 정예팀의 첫 탈락 팀을 가르는 1차 평가에 참여한다. 정부는 성별·지역·연령·AI 활용도 등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대표성과 다양성을 확보한 평가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성별은 남·녀 250명씩, 지역은 수도권·비수도권 250명씩 절반 비율로 구성할 예정이다. 연령은 20·30·40·50대 및 60대 이상 등 5개 연령층으로 나눠 100명씩 배분한다. AI 활용도별로는 ▲전문직·개발자 등 고도 사용자 100명 ▲사무·교육·콘텐츠 분야 종사자 등 중간 사용자 250명 ▲AI 경험이 적은 초급·관심층 150명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5개 컨소시엄과의 협의를 통해 국민평가단의 구성 기준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평가단 모집은 다음 달 중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평가는 오는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대국민 콘테스트'에서 진행된다. 평가단은 이날 5개 정예팀의 모델 개발 성과 발표를 직접 확인하고 평가한다. 이후 10일간은 각 팀이 개발한 모델을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사용해보며 사용성 평가를 진행한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은 "(5개 컨소시엄들이) 우리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글로벌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톱10이 아니라 톱2·3 수준까지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2025.10.26 18:05장유미 기자

[보안 리딩기업] 에브리존 "화이트디펜더로 안티랜섬웨어 시장 선도"

"에브리존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는 다수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은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입니다. 현재 1300여 개 고객사와 80만 명 이상 사용자가 우리 솔루션을 통해 랜섬웨어 대응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앞으로 독자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북미 시장까지 진출해 세계적 보안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홍승균 에브리존((EVERYZONE) 대표는 "지난 25년간 엔드포인트 보안 연구 경험과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행위 기반 실시간 탐지 및 복원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정밀한 행위 분석과 즉각적 대응 능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에브리존은 엔드포인트 보안 분야에 전념해 온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와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터보백신(TurboVaccine)'이다. 1999년 9월 14일 설립됐다. 회사이름 '에브리존(EVERYZONE)'은 모든(EVERY), 디지털 영역(ZONE)'을 안전하게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 대표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로부터 사용자와 기업의 PC 및 서버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사명을 갖고 회사를 설립했다"면서 "누구나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엔드포인트 보안을 중심으로 한 보안기술 연구와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 시그니처 기반 한계 극복...100% 행위 탐지 알고리듬 개발 상용화 이 회사가 처음 내놓은 제품(솔루션)은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터보백신(TurboVaccine)'이다. 이후 지난 25년간 윈도, 리눅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OS) 환경에서 발생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연구를 하며 실시간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기술을 고도화했다. 특히, 최근 10년은 랜섬웨어 보안 기술 개발에 몰두했다. 홍 대표는 "시그니처 기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00% 행위 탐지 알고리듬을 연구 개발했고, 이는 차세대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면서 "묵묵히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현재는 국내외 안티랜섬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엔드포인트 랜섬웨어 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짚었다. 아래는 홍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늘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홍 대표는 "안티랜섬웨어 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초기 단계로, 향후 사이버보안의 핵심 분야인 엔드포인트 보안 영역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지속 가능한 엔드포인트 보안을 실현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엔드포인트 보안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력 솔루션인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에 대해 말해달라. 어떤 제품인가? "100% 시그니처리스(Signature-less) 기반의 행위 탐지(behavior Detection) 알고리즘 엔진을 중심으로 설계한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이다. 커널–서비스–프로세스의 3단계 다중 방어 체계를 통해 '사전 방어–행위 탐지 및 차단–자동 복원'까지 전방위적인 실시간 랜섬웨어 대응 구조체계를 갖췄다." -'화이트디펜더'의 주요 특장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실시간 보호(Real-Time Protection)다. 이 기능을 통해 OS 커널 수준에서 모든 파일 접근 행위를 모니터링한다. 의심스러운 행위가 탐지되는 즉시 선제적으로 차단, 랜섬웨어의 공격 초기 단계에서 위협을 무력화한다. 둘째, 행위 탐지(behavior Detection)다. 단순한 패턴 매칭 방식이 아닌, 랜섬웨어의 행위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판단하는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신종 및 변종 랜섬웨어에 대응할 수 있고, 기존 시그니처 기반 탐지 기술 한계를 극복했다. 셋째, 자동 복원(Auto-Recovery)이다. 암호화 피해 발생 시 즉시 중요 데이터를 복원한다. 또 업무 연속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하고, 피해 복구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자체 보호(Self-Protection) 기능은 '화이트디펜더'의 프로세스·파일·레지스트리를 변경하거나 종료하지 못하도록 하고 △쉐도우 복사본 보호(Shadow Copy Protection) 기능은 윈도(Windows) 복원 지점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해 랜섬웨어가 이를 삭제하거나 덮어쓰지 못하게 한다. 또 △비서명 프로세스 실행 알림 및 차단 △스크립트 기반 위협 차단 △네트워크 및 중요 폴더의 파일 쓰기 제어 △이메일 저장소 보호 등 다층적 방어 기능을 갖고 있어 랜섬웨어 위협의 거의 모든 진입 경로를 사전에 차단한다." -'화이트디펜더'의 트리플 디펜더 엔진(Triple Defender Engine)'도 자랑거리라는데... "그렇다. '트리플 디펜더 엔진'을 기반으로 프로세스–서비스–커널 수준에서 랜섬웨어 위협을 실시간(Real Time)으로 감시와 검출, 차단을 한다. 프로세스 단계에서는 대량 파일 변경, 확장자 변경, 불법 암호화 등 비정상 행위를 탐지하고, 서비스 단계에서는 보안 서비스 종료 시도나 중요 설정 변경을 차단한다. 커널 단계에서는 OS의 핵심 영역 침해 및 루트킷 기반 위협을 원천 봉쇄한다. 이런 기술의 핵심은 '행위 탐지'다. '화이트디펜더'는 시그니처 기반 탐지 방식 대신, 랜섬웨어의 행위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협을 판단한다. 이를 통해 신종 랜섬웨어, 패턴을 은폐한 변종, 그리고 파일리스(Fileless) 공격까지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 '화이트디펜더'의 탐지–차단 속도는 평균 3초 이내다. 암호화가 시작하기도 전에 공격 프로세스를 종료하고 해당 위협을 격리한다. 초 단위 반응 속도는 단순한 기술적 성능을 넘어, 랜섬웨어 감염 피해 가능성을 '제로'에 가깝게 만든다. 또 '화이트디펜더'는 기존 백신(AV),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등 과의 호환성을 보장, 다층 방어 구조도 구축한다. 더불어 파일리스(Fileless) 공격 방어, 자체 보호(Self-Protection), 중앙관리 콘솔(WhiteSecurityPlatform, WSP)을 통해 대규모 보안 정책 관리와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운영 효율성과 통합 대응력을 극대화해준다." -'화이트디펜더' 같은 솔루션의 시장 규모나 기술 수준, 플레이어 등 시장 현황은 어떤가? "랜섬웨어는 더 이상 단순한 악성코드가 아니다. 조직화한 사이버 범죄 생태계를 기반으로 발전한 서비스형 랜섬웨어(Ransomware-as-a-Service, RaaS) 모델은 글로벌 사이버 위협의 주요 공격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세계 기업 대상 공격의 70% 이상이 랜섬웨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고, 피해액은 연간 수십조 원대에 달한다. 글로벌 안티랜섬웨어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고성장하고 있고, 오는 2027년에는 약 320억 달러(한화 약 43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잇달은 랜섬웨어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고도화한 신종, 변종 랜섬웨어 위협을 완벽히 차단하기 어렵게 됐다. 랜섬웨어는 침투 이후 내부망으로 확산해 중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복구를 방해하는 지능형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기존 시그니처 기반 보안 제품의 한계가 점점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사전 차단 중심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수요가 국내외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에브리존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는 시그니처리스(Signature-less) 기반의 실시간 행위 탐지 기술을 적용해 파일 암호화·확장자 변경 등 비정상 행위를 즉시 탐지하고 차단한다. 신종 및 변종 랜섬웨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력을 갖춘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랜섬웨어 기능을 포함한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솔루션이 주요 경쟁 제품군으로 꼽힌다. 하지만 EDR 솔루션은 포괄적 위협 탐지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실시간 신종, 변종 랜섬웨어 차단과 데이터 복원 기능에는 한계가 있다. 반면, 화이트디펜더는 랜섬웨어 탐지·차단에 특화한 전용 엔진을 독립적으로 개발, 정밀한 행위 분석과 즉각적 대응 능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보안 시장에서 에브리존은 어떤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 "안티랜섬웨어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초기 단계다. 향후 사이버보안의 핵심 분야인 엔드포인트 보안 영역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기존 보안 시장은 백신(AV),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방화벽(Firewall)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대부분이 시그니처 기반(Signature-based) 또는 사후 분석 중심의 대응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신종·변종 랜섬웨어가 암호화를 실행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다. 안티랜섬웨어는 더 이상 보안의 '틈새 시장'이 아닌, 포스트 백신 시대의 핵심 보안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보안 전략도 '감염 이후 대응'에서 '감염 자체를 사전에 탐지·차단하는 전용 기술 도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그 중심에 안티랜섬웨어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에브리존은 지난 25년간 엔드포인트 보안 연구 경험과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행위 기반 실시간 탐지 및 복원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경쟁사 대비 선제적 대응력과 복원 안전성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에브리존은 정직하고 투명한 기술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타 기술 영역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리딩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보안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고도화한 안티랜섬웨어 기술 혁신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뢰받는 보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고객사는? "주력 솔루션인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를 다수의 공공기관과 기업에 제공했다. 서울국회도서관과 부산국회도서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인천시설공단, 부산도시공사,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성북구도시관리공단, 광주교육청 등 공공기관·연구소·교육청·방산 분야에 공급했다. 또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을 비롯해 의료기관,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군에 폭넓게 공급, 사용되고 있다. 현재 1300여 개 고객사와 80만 명 이상 사용자가 우리 솔루션을 사용해 랜섬웨어 대응 체계를 구축했고, 연간 구독형(Subscription) 모델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화이트디펜더'는 국내 엔드포인트 안티랜섬웨어 시장에서 검증된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오는 4분기에 리눅스 버전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를 출시할 예정이다. 100% 행위 기반 탐지(behavior-based Detection) 알고리듬을 통해 리눅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랜섬웨어를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감염 파일을 자동 복원하는 차세대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이다. 이번 리눅스 버전은 서버 및 클라이언트 환경에서 급증하는 보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다.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에 최적화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브리존은 윈도 뿐 아니라 리눅스 기반 엔드포인트까지 아우르는 멀티 OS 보안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이번 신제품 출시는 기업·공공기관 등 주요 인프라 환경에서 요구하는 랜섬웨어 대응력 강화와 함께, 에브리존이 글로벌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에서 멀티플랫폼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말해달라 "화이트디펜더는 엔드포인트 기반의 전문 안티랜섬웨어 보안 솔루션이다. 상용 PC는 물론 윈도서버(Windows Server) 2012 이상 64비트 서버 환경에서도 가볍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또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TTA 굿소프트웨어(GoodSoftware) 1등급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인증 획득 등을 통해 공공기관과 교육청, 대기업, 금융사, 제조업체, 의료병원, 스마트팩토리, 방산 분야 등 수많은 고객사서 도입, 랜섬웨어 보안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사이버안보센터가 지난해 배포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V3.0)'에 명시된 랜섬웨어 대응 7개 핵심분야(랜섬웨어 감시, 탐지, 탐지알림, 대응, 데이터 보호, 보안관리, 감사기록)를 모두 충족했다." -기업 성장에는 기업 문화도 중요하다. 어떤 기업 문화를? "기술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는 몰입도 높은 연구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단순한 일 처리보다, 기술 본질에 대한 질문과 깊이 있는 고민을 중요하게 여기며, 연구원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한 명의 완성된 개발자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함께 고민하며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더 깊이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하는 환경과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출 현황과 계획도 궁금하다 "최근 일본 및 인도네시아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도쿄에서 최근 열린 IT 보안 분야 대표 국제 행사인 '인터롭 도쿄(Interop Tokyo)에 일본 현지 총판 및 파트너사와 함께 참가해 '화이트디펜더'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소개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일본 보안 전문가 및 주요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화이트디펜더'의 독자 행위 기반 탐지 기술과 커널 레벨 보호 엔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확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는 주요 정부기관 및 기업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를 개최,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 인도네시아 내 글로벌 금융은행 고객사 프로젝트를 수주해 구축을 완료했고,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으로의 확장을 추진, 각 지역의 시장 특성에 맞춘 랜섬웨어 보안 제품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및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아시아 및 중동, 유럽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국내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으로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각 분야 보안 기업들과 협력하는 한편 얼라이언스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가 독자 개발한 '화이트디펜더'와 '터보백신'은 악성코드 및 랜섬웨어의 행위 기반 실시간 탐지·차단 기술로 AI·클라우드·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국내외 보안 솔루션 기업들과의 API 연동 및 기술 제휴를 통해 N2SF 생태계와 연계 가능한 확장형 보안 구조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엔드포인트 보안 대응 기술을 보안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술 중심의 통합 보안 모델을 구축중이다." -5년후나 10년후 어떤 회사가? 회사의 중장기 비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고도화한 랜섬웨어 위협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기술 중심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다양한 OS환경(Windows, Linux 등)을 아우르는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 그리고 사전 탐지 중심의 안티랜섬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 북미 시장까지 진출하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고 싶다." -국내에 아직 글로벌 보안기업이 없다. 사이버보안 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한 제언을 해준다면…. "한국은 인터넷 속도, 디지털 인프라,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췄다. 하지만 아직 글로벌 보안 시장을 이끄는 전문기업은 없는 듯 하다. 이제는 보안 강국 '코리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준이 되는 '보안 기술기업'의 탄생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를 아우르려는 시도보다, 하나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전략적 집중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엔드포인트 보안이나 안티랜섬웨어처럼 세계적으로 심화하는 사이버위협 문제에 대해 '기술 정답'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명확한 문제의식을 가진 한 분야에 깊이 몰입해 기술 완성도와 글로벌 기준에 맞는 품질을 확보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존재한다고 본다. 한국 보안산업이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가지려면, 단기성과보다 기술에 대한 철학과 집중력, 그리고 한 우물을 파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지금이 바로,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보안기업이 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 CEO 10문 10답 -애송하는 말이나, 힘이 되는 말은? "If you misuse your time, failure will be its revenge. 시간은 어떤 결과보다 '지금'을 가장 정확히 말해준다. 새로 시작한 연구와 개발의 모든 성과는 결국, 그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고 견뎌왔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지금의 준비가 내일을 기대하게 만든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좋아한다. 그 고요한 순간이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마음 깊은 곳에 여유와 평온을 준다. 요즘은 그런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아 안타깝다. 그래서인지 그 짧은 순간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취미나 특기는 "특별한 취미가 있는 건 아니다. 대신 시간 날 때면 도심을 걸으며 조용한 골목이나 작은 공간을 찾는 것을 좋아하다. 그 짧은 시간이 제게는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환기시키는 좋은 쉼이 된다. 어쩌면 그것이 제게 가장 자연스러운 취미이자 사색의 시간이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혹은 감명 깊게 본 책은? "무엇보다 제 삶에 중심에는 성경이 있다. 그리고 창업을 하면서 20대 후반에 전환점이 돼준 책이 있다. 잭 윌치의 'Winning'이다. 솔직함과 경계 없는 소통의 메시지, '최고를 지향하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그의 메시지는 경영에 깊은 울림을 줬다. 또 현실적이면서도 사람을 향한 따뜻한 철학도 인상적이였고, 보다 담대히 한 걸음 내딛는 용기도 주었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을? "애플리케이션 범용 보안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해 시장에 내놓는 일은 쉽지 않았다. 창업 이후 25년 넘게 같은 길을 걸어왔지만, 제품을 완성하는 일보다 그것을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성장시키는 과정이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수많은 시도와 실패, 그리고 긴 보릿고개 같은 시간을 지나며 여러 번 혹독한 겨울을 맞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처음부터 함께해 준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긴 겨울의 시간이었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결국 그 겨울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었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아마 좋아하던 야구 선수에 도전했을 것 같다. 특히 투수로 마운드 위에 서서 경기의 흐름을 읽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팀을 이끄는 역할이 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지금 돌아보면, 창업가로서의 길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책임감을 갖고 상황을 주도하며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 속에서 또 다른 마운드의 기쁨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결국 다시 태어나도, 아마 다시 창업의 길을 선택하지 않을까한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보안은 화려하지 않지만, 세상의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부터 사람과 시스템을 지켜내는 일이다. 깊이 있는 사고와 끈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끝까지 검증하고 대응하는 태도가 진정한 보안 전문성을 구분 짓는다. 그 자부심을 잃지 않고, 늘 사명감과 책임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당신이 무엇을 먹는 지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 지 말해주겠다는 말이 있다. 최애 맛집은? "특별히 음식에 큰 취미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커피만큼은 좋아한다. 도심 속 한적한 곳에 있는서촌의 '커피스트'를 추천한다. 따뜻한 향과 고즈넉한 공간이 어우러진 곳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다 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움이 찾아온다."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경영은 사람과 신뢰를 세워가는 일이다. 조직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길을 함께 걸어갈 사람들을 지키고 성장시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 성실한 책임감으로 앞에 서되, 때로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희생하며 회사를 지탱해야 한다. 이런 진심이 쌓여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고, 그 안에서 '아름다운 기업'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그 아름다움은 성과가 아닌, 함께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는 신뢰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인생 롤모델과 이유는 "아버지께서는 건축 분야에서 오랜 세월 현장에서 건축사로 일하시며, 성실함과 책임감의 본을 보여주셨다. 어머니는 매일 한결같이 새벽에 기도하시는 분으로, 그 모습에서 신앙의 깊이와 겸손을 배웠다. 두 분의 삶을 통해 성실과 감사의 마음으로 소명을 품고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귀한지 깨달았다. 그 가르침은 지금도 제 삶의 중심에 자리, 경영의 길에서도 변함없는 기준이 되고 있다."

2025.10.26 17:51방은주 기자

'항염‧항비만‧진통' 효과 물질, 고효율 생산 길 열려

건국대학교 윤형돈 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 허용석 화학과 교수, 금영수 식량자원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리그노셀룰로오스에서 얻은 바이오 기반 페룰산(Ferulic acid)을 이용해 효소만으로 천연물 캡사이시노이드를 합성하는 혁신적인 생물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캡사이시노이드는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을 포함하며, 항염·진통·항비만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닌 천연물로 의약품, 식품, 화장품 산업 등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그러나 기존의 화학 합성 방식은 부반응이 많고 환경적 부담이 크며, 미생물의 기존 대사 경로는 효율이 낮아 고효율 생산이 어려웠다. 공동 연구진은 합성생물학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생합성 경로를 설계하고, 그에 필요한 최적 효소를 발굴해 효율적인 생물공정을 구축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생물공정은 페룰산을 출발물질로 하는 2단계 효소 모듈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바닐릴아 모듈'에서는 페놀산 탈탄산효소, 방향족 이산소화효소, 트랜스아미나제를 연계해 페룰산을 바닐릴아민으로 전환했다. 두 번째 '캡사이시노이드 합성 모듈'에서는 카복실산 환원효소의 아민화 반응을 이용해 바닐릴아민과 지방산을 결합시켰으며, 폴리인산 키나아제를 통해 ATP를 재생해 효소 반응의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 합성경로에서 생성되는 바닐린과 바닐릴아민 중간체는 향료와 의약품 원료로 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본 공정의 산업적 확장성과 응용 가능성을 한층 높인다. 이번 연구에서 윤형돈 교수 연구팀은 합성 경로 디자인과 고활성 효소 발굴, 생물전환 공정 개발을 수행했다. 허용석 교수 연구팀은 핵심 효소인 트랜스아미나제의 구조 분석과 반응 메커니즘 규명을 담당했으며, 금영수 교수 연구팀은 생성 화합물의 질량분석을 통한 정밀 검증을 수행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과학연구지원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석유대체 친환경 화학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건국대 시스템생명공학과의 타레쉬 코브라가데 박사가 제1저자로, 윤형돈·허용석 교수가 교신저자, 금영수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IF=17)에 지난 10월7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5.10.26 17:20조민규 기자

'70년 공채 유지' 삼성, 올 하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시

삼성은 25~26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삼성은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으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11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다. 삼성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지난 9월,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해 차세대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밝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를 위주로 채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로 호평 받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고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다. 삼성은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청년 고용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제도 ▲기술인재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턴십 규모를 대폭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을 통해 검증된 우수인력은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천6백명을 삼성에 특별 채용해 기술인력이 인정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이외에도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의 청소년 교육·상생 협력 관련 CSR 프로그램은 직, 간접적으로 8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삼성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SW·AI 전문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8천명 이상의 수료생들이 2천여개 기업으로 취업해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며 활약하고 있으며, 누적 취업률은 약 85%다. 또한 '희망디딤돌2.0'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의 기술·기능 역량을 익혀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관계사들의 업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해 2023년 출범 이후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삼성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은 '지역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 ▲농촌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10.26 17:20장경윤 기자

펩트론, 1개월 지속형 치료제 제1호 의약품 '루프원' 첫 출하

펩트론은 독자 개발한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 기술을 적용한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Leupone) 첫 상업 생산 물량의 공장 출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루프원의 첫 출하는 스마트데포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상업적 대량생산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되고, 4분기부터 루프원 판매를 통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펩트론은 충북 오송바이오파크 자체 생산시설에서 루프원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LG화학을 통해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루프원은 현재 국내 출시된 류프로렐린 제제 중 유일하게 일본 다케다제약의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과의 생물학적 동등성(BE)을 입증한 제품으로 일본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진국 기준의 약물동력학(PK) 동등성까지 맞춘 의약품이다. 펩트론은 LG화학과 함께 약 800억원 규모의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우위를 점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러한 목표를 세운 배경에는 기존 에멀젼 방식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정밀한 약물 방출 제어와 안정적인 대량생산을 동시에 구현한 스마트데포 기술을 루프원에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에멀젼 방식은 유기용매 사용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 입자 균일성 확보의 어려움, 대량생산 시 재현성 저하 등의 한계가 있었다. 루프원은 루프린 대비 약물의 입자 크기 및 주사 게이지를 줄여 품질과 투약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기존 경쟁 제품 대비 뛰어난 안정성을 확보하여 최대 36개월의 유효기간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공급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펩트론은 국내 시장을 넘어 연간 2조7000억원 규모의 루프린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해외 판권 논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는 "이번 루프원 출시는 1개월 지속형 기술에 대한 상업적 생산 능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펩트론의 중요한 마일스톤"이라며 "루프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응증 확장과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에 속도를 내어, 상업화 제품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해 장기지속형 제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펩트론은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한 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 지방간염(MASH)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송 제2공장 착공을 준비해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10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2025.10.26 17:13조민규 기자

[유미's 픽] '복구 5일'에도 카카오 질책하더니…정부, 국정자원 화재 후 한 달간 뭐했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본원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아직 복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국민들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 3년 전 화재로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일으킨 카카오가 5일 7시간만에 완전 복구를 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더딘 속도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화재 피해를 입은 총 709개 시스템 가운데 514개가 복구됐다. 총 복구율은 72.5%다.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등급 시스템은 총 40개 가운데 34개가 복구돼 복구율(85.0%)이 가장 높았다. 2등급 시스템 총 68개의 복구율은 76.5%다. 3등급과 4등급 각각 복구율은 74.4%, 68.5%를 기록했다. 각 등급은 정보의 중요도, 국가 기능에 대한 영향도, 보안 요구 수준에 따라 나뉜다. 지난 달 26일 오후 8시께 5층 전산실 리튬배터리 교체 작업 중 불꽃이 튀어 발생된 이번 화재는 최소 95억원가량의 피해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에 따르면 정부 부처 7곳, 시스템 54개에 대한 피해추산액은 총 95억4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과학기술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정보 검색, 우표 포털 등 시스템 34개에서 총 79억6천600만원을 신고했는데 현재까지 피해추산액의 84%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사상자 관리 시스템인 '119구급 스마트시스템'과 환자 정보를 공유하는 '구급활동정보 병원제공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7억1천만원의 피해를 예상했다. 교육부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운영에 각각 관련된 3억1천500만원과 3억5천300만원을 손해액으로 전망했다. 국무조정실은 대테러센터 홈페이지, 조세심판정보시스템, 정부업무평가포털 등 시스템 7개에서 총 9천8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봤다. 이 밖에도 국가데이터처 6천7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2천800만원, 원자력안전위원회 900만원 등의 피해액이 각각 추산됐다. 차 의원은 "지난 23일 기준 국정자원 화재로 피해가 확인된 정부부처는 16곳에 시스템 302개"라며 "시스템 248개는 피해 추정이 불가하거나 곤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인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피해추산액은 약 100억원이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처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업계에선 3년 전 카카오 화재 사태 때보다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국가 서비스를 완전 복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번 화재로 인해 5층 7-1 전산실은 전소(전산장비 740대, 배터리 384대)됐다. 냉각탑과 다수 구역의 항온항습기도 손상돼 고온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전산실 가동을 멈췄다. 이로 인해 정부24, 인터넷 우체국 등 대전 본원에서 운영하는 709개 서비스는 중단됐다. 특히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아 재설치해야 하는 20개 시스템의 복구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우려도 제기된다. 정부는 전체 시스템의 97%를 11월 20일까지 복구한다는 계획인데, 카카오가 '카카오톡' 복구에 5일가량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느리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교육, 복지, 부동산, 우정 사업 등 정부의 서비스가 멈춘 것으로, 민간 서비스가 중단됐던 사례와는 비교할 수 없이 무게감이 크다"며 "민간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시스템 이중화를 강조하면서도, 정부가 정작 예산과 절차 등을 이유로 이중화를 게을리해 시스템 복구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구 지연 이유에 대해 국정자원 관계자는 "불이 난 7-1 전산실의 일부 시스템이 다른 층 장비와 연결돼 있어 단순히 장비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는 가동이 어려운 상태"라며 "연동 검증을 거쳐야 하는 절차 때문에 일정이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민간 기업에는 고강도 규제를 요구하면서 정작 정부는 허술한 관리로 사고를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정부가 내년도 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 수립 의무 기업에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등 국민안전과 직결됐다고 보기 어려운 곳까지 포함시켜 놓고, 정작 스스로는 관리 소홀로 국가 행정 시스템 마비를 초래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전산망 '셧다운'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공공 IT 인프라 일부는 민간에 맡기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정부 자체 운영에 대한 고집을 부리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행안부는 현재 공주 백업센터, 대구센터를 중심으로 한 이중화·클라우드 체계로 복구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IT 시스템 비율을 10~20% 이내로 줄이고, 나머지는 신뢰할 수 있는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률은 10% 안팎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들은 이미 금융, 의료, 통신 등 고가용성 분야에서 99.99% 이상의 가용률을 검증받고 있다는 점을 정부가 인지했으면 한다"며 "'공공의 민간화'가 아닌 '민간의 공공화'로 접근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공공 시스템 인프라 전반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가AI전략위원회와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다음 달 말께 혁신안을 내놓을 예정으로, 국가AI전략위원회 산하에는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 태스크포스(TF)'도 갖췄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에 이중화 사업 관련 예산이 반영돼 있지 않은 데다 복구 비용에 대한 예산도 제대로 마련해 두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복구 작업에 투입된 기업들 중 일부는 정부가 제대로 예산 반영을 해주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예산 확보가 안 된 상황에서 정부가 민간 기업들에게 사후 정산해줄테니 일단 화재 복구할 때 도와달라고 해서 인력을 투입한 상황"이라며 "복구 과정에서 정부의 의사결정이 시시때때로 변하고 있는 데다 투입되는 장비, 인력비 등을 견적서대로 제대로 정부가 정산해줄 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 윗선에서는 복구를 빨리 하라고 재촉하지만,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정작 '카르텔'을 형성하면서 뒷짐 지고 있을 때가 많다"며 "클라우드 이전과 관련해서도 실무자와 윗선의 의견이 다 달라 중간에 낀 기업들만 곤욕스럽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사태는 결국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민간 클라우드 자본이 투입된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가 사용료 베이스로 이를 쓸 수 있게끔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10.26 17:09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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