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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어린이날 맞아 '티니핑' 한정판 굿즈 출시

LG유플러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한정판 굿즈 세트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SAMG엔터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 세트를 2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총 5천 세트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번 제품은 가격이 6만9천9백원이다. 이 세트는 휴대폰 케이스(A16 모델) 또는 그립톡, 레디백, 넥스트랩, 갤럭시 테마, 스티커 세트, 다이어리로 구성됐다. '캐치! 티니핑'은 유튜브와 OTT에서 누적 조회수 13억 회를 넘긴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에는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관객 124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K-애니메이션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협업은 LG유플러스와 SAMG엔터,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 엑스플러스(XPLUS)가 함께 참여했다. 이용자들은 A16 케이스와 그립톡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이용자에게는 포토카드가 추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7시 '유플러스 LIVE'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한정판 굿즈를 처음 공개한다. 방송 중 구매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티니핑 월드 in 판교' 입장권(부모 2매, 자녀 1매)을 증정한다. 김탁형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트라이브 상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09:46최이담

송재성 KTOA 신임 상근부회장 취임..."ICT 정책 전문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통신 정책 전문가인 송재성 신임 상근부회장이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송재성 부회장은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인터넷정책과장과 통신경쟁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기획재정담당관, 방송진흥정책관, 정책기획관 등 주요 직책을 수행했다. 오랜 기간 정보통신 분야의 정책을 주도해온 통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송 부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인공지능 시대로의 전환 등 통신시장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점에 중대한 소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와의 긴밀한 소통은 물론,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통신사업자의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 나아가 통신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서비스 산업 발전과 회원사 간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기간통신사업자 단체다. 현재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를 비롯한 10개 주요 통신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2025.04.21 09:46최이담

창립 14주년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최대 규모 CDMO 성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전 세계 최상급 바이오기업으로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11년 4월 21일 인천 송도에 설립된 회사는생산능력과 고품질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현재 회사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천 리터에 달한다. 창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수주 실적은 위탁생산(CMO) 제품이 99건, 위탁개발(CDO) 제품이 133건 등이다. 각국 규제당국으로부터 획득한 제조 승인 건수는 350여 건. 실사 통과율도 업계 상위 수준이다. 현재 글로벌 상위 20개 빅파마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작년에는 1조 원 규모의 대형 계약 3건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5조 원을 달성했다. 올해 1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747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매출은 5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수주액은 163억 달러에 달한다. 현재 글로벌 상위 20개 거대 제약기업 중 17곳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 이에 따라 초기 110여 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수는 현재 약 5천 명으로 늘었다. 회사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확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2032년까지 5공장과 같은 규모의 공장 3개를 추가 건설한다. 8공장까지 완공 시 회사의 총 생산능력은 132만4천 리터로 늘어나게 된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활발하다. 전달에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의약품 생산을 위한 전용 생산시설 가동에 돌입했다. 향후 회사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모달리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해외 거점 확대도 계속된다. 현재 회사는 미국 뉴저지와 일본 도쿄 등에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ESG 경영도 눈에 띈다. 회사는 2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 분야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인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영국 왕실의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에서는 존 림 대표가 직접 헬스 시스템 태스크포스(TF)의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고 있다. 존 림 대표는 “14년간 글로벌 고객사에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CDMO 시장을 선도해 왔다”라며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해 경쟁력을 높이고,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겠다는 회사 비전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1 09:41김양균

한전,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 첫 개최…에너지 혁신 생태계 조성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이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KEPCO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을 마련, 공모에 나섰다. KEPCO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은 한전이 보유한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우수 사례를 홍보하고 유망 에너지 신기술 사업모델과 사업화 주체를 발굴·지원하는 등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전과 한국표준협회가 각각 주최와 주관을 맡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가 후원하는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은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는 ▲에너지신기술 사업화 우수 사례 ▲유망기술 활용 비즈니스모델(BM) 콘테스트 등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자격은 우수사례 부문은 한전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경험이 있는 기업, BM 콘테스트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총 30개사를 대상으로 2개 부문별로 5개 우수기업을 선정한 후, 6월 중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최종경연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경연 결과에 따라 산업부 장관상, 한전 사장상, 한국표준협회장 및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장상이 주어진다. 공모 부문에 따라 CES 2026 참관, 중동지역 수출촉진회 참가 지원, 사업화자금(1~3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문 컨설팅 캠프 참여와 기술사업화 패키지 지원, 전력연구원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전문가 기술지원,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연계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한전은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을 통해 에너지 기술혁신과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고, 유망 에너지 혁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 신기술 사업화와 에너지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5.04.21 09:40주문정

와디즈, 해외 시장 개척할 인재 뽑는다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앞두고, 전 직군의 핵심 인재를 모집하는 '글로벌 원정대' 채용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으로 합류하게 될 인재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커리어를 확장할 기회를 얻는다. 미국,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 파트너 및 현지 기업과 협업하며, 한국 브랜드의 해외 시장 안착을 위한 전략 수립 등 전반적인 글로벌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된다. 모집 분야는 ▲사업 ▲스태프 ▲기술 등 전 부문으로, '오픈 포지션' 형태로 진행된다. 와디즈는 지원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자의 강점에 맞는 역할을 함께 찾아갈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업무에 필요한 수준의 영어 소통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어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접수는 5월12일까지 와디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면접 및 인성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6~7월 중 입사하게 된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이번 '글로벌 원정대' 채용은 와디즈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메이커와 서포터를 연결하는 도전에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디즈는 5월7일부터 200개국 서포터에게 한국의 크라우드펀딩을 처음 선보이는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K-크라우드펀딩, 세계 시장으로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04.21 09:38백봉삼

신성이엔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서 친환경 '방음 태양광' 공개

신성이엔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혁신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방음태양광 기술은 철도·고속도로 방음벽에 태양광 패널을 접목해 소음 차단과 친환경 전력생산을 동시에 구현한다. 유휴 부지를 활용해 별도 부지 확보 없이 재생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도시 인프라와 친환경 에너지를 융합한 차세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건물을 발전소로 변모시키는 '솔라스킨' BIPV 기술도 선보인다. 코오롱글로벌과 공동개발한 이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불소수지필름(ETFE) 기술을 적용해 KS인증을 획득했다. 빌딩 미관을 유지하며 전력을 생산하는 이 시스템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에 적용되어 그 가치를 입증했다. 친환경 건축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솔라스킨은 미래 도시의 표준이 될 전망이다. 건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은 도시 미관을 보존하면서도 에너지 자립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으로 건축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엑스포 기간 중앙광장에서 매일 오후 1시와 3시 전문 설명회를 개최한다. 23일에는 '태양광 시장·기술동향', '새만금사업', '태양광 모듈기술 동향'을, 24일에는 '태양광 모듈제품 특장점'과 'RE100 시장동향 및 사업제안'을, 25일에는 '태양광 임대사업'과 '리스사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도시 환경과 재생에너지를 융합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방음태양광과 솔라스킨을 통해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용인사업장 태양광 모듈로 공장 전력 절반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ESG 경영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와 7MW 재생에너지 25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61억원 규모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설비로 대기업 RE100 달성에 기여 중이다. 이외 '에코플랫폼' 원스톱 솔루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4.21 09:33장경윤

캐럿, LG유플러스에 기업용 AI 영상 제작 서비스 '캐럿 Biz' 공급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LG유플러스에 기업용 AI 영상 제작 솔루션 '캐럿 Biz'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캐럿 Biz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을 실행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구글 이마젠3, 런웨이, 플럭스 등 각종 AI모델을 개별 구독하는 경우와 비교해 최소 약 75%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에 더빙 음성 및 입 움직임을 더하는 '영상 립싱크', 특정 인물 및 사물을 학습해 콘텐츠에 반영시켜주는 '이미지 학습' 등 제작자 친화적인 기능까지 탑재했다. 앞으로 LG 유플러스는 캐럿을 활용해 직접 광고 및 마케팅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중심 사업 전환(AX)을 위한 전략 일환이다. 운영사 패러닷은 LG유플러스 실무자들이 AI 창작을 신속히 익힐 수 있도록 라이언오슬링, 연신내호랭이, 김땡땡 등 유수 AI 크리에이터를 배치해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어느 분야에서든 AI는 실무자 업무 역량을 10배 이상 성장시킬 수 있는 '생산성 혁신'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캐럿은 앞으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다수 탑재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1 09:04백봉삼

글로벌 IT 리더 10명 중 9명 "1년 내 AI 에이전트 활용할 것"…금융·제조서 '활발'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 국가의 IT 리더 10명 중 9명이 향후 12개월 안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에이전트가 비즈니스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는 만큼 IT 리더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클라우데라가 최근 총 14개국 IT 리더 약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은 전사적으로 AI 에이전트를 대규모로 확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주요 활용 분야로는 성능 최적화 봇(66%), 보안 모니터링 에이전트(63%), 개발 지원 보조(62%)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클라우데라가 주요 국가의 IT 리더들의 AI 에이전트의 도입 현황, 활용 사례, 인식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결과물은 '기업용 AI 에이전트의 미래'라는 이름의 보고서로 발표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실시간으로 사고, 행동, 적응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또 이러한 지능형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구현한다면 운영 민첩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 참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 때문에 AI 에이전트는 점점 더 중요한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응답자 중 87%도 "업계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고 답했다. 국내 IT 리더의 82%는 자신의 기업에서 AI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95%는 AI 에이전트를 위한 투자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등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2%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AI 에이전트의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12%는 전사적으로 상당한 확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응답자들은 개인정보 보호 리스크를 AI 에이전트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로 생각했다. 국내 응답자의 42%는 개인정보 문제를 가장 우려한다고 답했다. 82%는 AI 에이전트가 보다 강력한 개인정보 및 보안 기능을 갖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선 전체 응답자의 57%가 지난 2년 이내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했으며 이 중 21%는 최근 1년 이내에 도입했다고 응답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도입이 현재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진행 및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의 66%는 기업용 AI 인프라 플랫폼 위에서 직접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으며 60%는 기존 핵심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클라우데라 측은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은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다"며 "데이터와 가까운 위치에서 실행되는 배포 방식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 도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은 개인정보 보호(53%),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40%), 높은 구현 비용(39%)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력한 통합 데이터 관리 및 거버넌스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클라우데라 측은 "AI 에이전트 도입 시 규모는 작지만 효과가 큰 프로젝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내부 IT 지원 에이전트처럼 빠르게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를 통해 투자대비수익률(ROI)을 입증하고 신뢰를 쌓은 후 대규모 도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도 산업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금융 및 보험에선 이상 거래 탐지(56%), 리스크 평가(44%), 투자 자문 지원(38%)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I 에이전트는 실시간으로 의심 거래를 감지하고 리스크를 평가하며 맞춤형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자문 업무를 지원한다. 제조 분야에선 프로세스 자동화(49%), 공급망 최적화(48%), 품질 관리(47%)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분야에서 AI 에이전트는 생산 라인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결함 발생을 빠르게 발견하고 물류 경로 재조정으로 지연을 방지하며 업무 자동화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헬스케어에선 진료 예약 관리(51%), 진단 지원(50%), 의료 기록 처리(47%)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의료진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진료 일정 조율, 전자 의무기록(EMR) 데이터 탐색, 영상 데이터를 통해 질환을 식별하는 것에 AI 에이전트가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신에서도 AI 에이전트는 고객 지원 챗봇(49%), 고객 경험(44%), 보안 모니터링(49%)을 할 때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비스 이슈를 즉시 해결하고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에 빠진 고객을 감지할 뿐 아니라 신종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 AI 에이전트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례로는 ▲금융 및 보험 분야에서의 이상 거래 탐지(33%) ▲제조 분야에서의 불량 감지(38%) ▲소매 및 이커머스 분야에서의 수요 예측(44%)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환자 모니터링(50%) ▲통신업계에서의 고객 지원(33%)으로 나타났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AI 에이전트는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자동화, 효율성, 비즈니스 성과를 실현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현재 많은 기업들이 수백 개의 모델을 프로덕션 환경에서 운영하고 있고,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고품질의 잘 관리된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은 생성형 AI의 뒤를 이어 AI 에이전트가 업계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강력한 기업용 AI 생태계를 구축했고, 글로벌 기업들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통합된 AI 워크플로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데이터를 실제 행동으로 전환하는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21 09:00장유미

배민, 이동약자 돕는 외식매장 경사로 지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장애인의 날'을 기점으로 외식 매장에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을 본격화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서울 송파구 소재 커피전문점 읍천리382 송파역점에 '모두의 민트트랙' 1호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두의 민트트랙은 휠체어나 유아차, 보행기를 이용하는 고객도 외식 매장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 계단이나 턱에 경사로를 설치해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 대상 전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경사로 제작 업체 한국경사로와 손잡고 진행한다. 순수 비영리단체인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 보조기구 지원 등 장애 없는 세상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배민의 후원을 바탕으로 따뜻한동행이 대상 가게를 발굴 및 선정하는 등 제반 과정을 진행하며, 한국경사로가 제작과 설치를 담당한다. 배민은 경사로 제작, 설치 지원뿐 아니라 가게 이미지를 환기 시켜줄 경사로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꽃, 비둘기, 미소, 네잎클로버, 하트 등 따뜻한 분위기의 상징물을 활용해 경사로에 휠체어 트랙과 발자국을 형상화함으로써 다양성과 화합, 조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1호 설치 매장의 이민종 대표는 "문턱이 없어지면서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나 유아차, 아이들이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배민은 이번 1호 경사로를 포함해 7월까지 송파구 내 외식 매장 20곳을 선정해 20개의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5월과 6월 두 달간 경사로 설치 업주를 모집 및 선발하고, 7월 한 달 동안 차례로 설치한다는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민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배민은 지난 2021년부터 장애인, 노년층 등 디지털기기에 취약한 정보약자들이 손쉽게 배달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쉬운 배달앱 사용법'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턴 배민의 픽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약자를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일반인은 쉽게 오를 수 있는 계단이나 턱이 누구에게는 외식 매장을 이용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이동 약자에게는 매장 접근성 향상을, 업주에게는 다양한 고객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4.21 08:58백봉삼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 지표, 5년 내 최저 수준에 근접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해시프라이스가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채굴 산업 데이터 플랫폼 해시레이트 인덱스 지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는 최근 반감기 이후 채굴 환경이 얼마나 악화됐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해시프라이스는 해시레이트 1페타해시(PH/s)당 예상 수익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 기준으로 계산된다. 해시레이트는 가상자산 네트워크에서 채굴자들이 일정 시간 동안 수행할 수 있는 해시 연산 횟수다. 현재 해시프라이스는 44달러 PH/s 수준으로 지난 2024년 8월 비트코인 시세가 4만9천 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저점과 거의 유사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8만4천 달러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채굴 수익은 오히려 감소한 셈이다. 이번 하락은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채굴 난이도 상승, 네트워크 경쟁 심화,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 감소, 급등한 전력 비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채굴자 수익성은 큰 압박을 받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일부 채굴 장비를 사용하는 사업자들이 손익분기점 수준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지만 2021년의 채굴 황금기와는 비교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향후 시장 전망 역시 어둡다. 비트코인 가격이 정체된 가운데,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채굴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관세 정책 등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은 채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반영되고 있다. 발키리 비트코인 마이너 ETF(WGMI)는 올해 들어 50% 가까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시세가 10%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채굴 업계의 어려운 수익 구조를 단적으로 드러난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 수익 감소에 따라 일부 채굴 기업들은 AI 연산 자원으로의 전환 등 대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25.04.21 08:56김한준

사람인, 채용담당자 면접 역량 강화 돕는 '면접교육' 성료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기업 채용담당자를 위한 면접교육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사람인 본사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현직 채용담당자 및 인사부서장, 사내 면접관 등이 참석해 면접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사전 모집에는 200여명이 신청했으며, 추첨을 통해 30명이 선정돼 교육을 받았다. 이번 면접교육은 채용담당자들이 제한된 면접 시간동안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질문을 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실제로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377명을 조사한 결과 83%가 면접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가장 어려운 요소로는 '지원자들의 포장, 과대 분별 및 평가'(51.7%, 복수응답)를 꼽은 바 있다. 교육은 참가자들의 면접역량 향상을 위해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구체적으로는 ▲면접 트렌드 및 면접관의 자세 이해 강의 ▲역량, 상황 기반의 질문 만들기 실습 ▲인성, 발표면접 평가실습으로 구성됐다. 전체 교육시간의 70%를 실습시간으로 편성한 것이 기존 면접교육과의 차별점이다. 특히,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 퍼실리테이터(회의 구성원간 상호작용을 촉진해 목적 달성을 돕는 전문가)를 조별로 배치해 질문 만들기, 인성/발표 면접 실습을 함께 하도록 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역량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교육 강사로는 면접 스페셜리스트인 사람인의 이상돈 컨설팅사업부문장이 직접 나섰다. 이상돈 부문장은 대기업, 공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200회 이상의 면접관 교육을 진행하고, 1천회 이상의 실전 면접을 치른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교육에서 이상돈 부문장은 탄탄한 이론 강의는 물론, 다년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전 팁까지 아낌 없이 전수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람인은 이날 면접교육 외에도 다양한 면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문적인 면접 역량 배양을 위한 '2급 전문면접관(CPI : Certified Professional Interviewer)' ▲심화과정인 '1급 전문면접관(CPI 1급) ▲필수적인 부분만 알차게 모아 하루 과정으로 끝내는 '면접 EASY', 'INTER*VIEW' 등 서로 다른 니즈에 맞춘 다양한 면접관 교육 코스가 준비돼 있다. 특히 사람인 전문면접관은 민간자격으로 등록돼 있어, 전문면접관 자격 취득 시 본인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외부 기관 채용 시 면접관으로 활동 가능하다. 사람인은 지난 2019년부터 면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으며, 누적 참가자수는 1천500여명에 이른다. 사람인 이상돈 컨설팅사업부문장은 "면접의 성패는 제한된 시간 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지에 달려있기 때문에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사람인 면접교육은 풍부한 실습 시간을 통해 지원자의 솔직한 경험과 사고방식을 이끌어 내도록 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1 08:29백봉삼

[미장브리핑] IMF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발표…테슬라·알파벳 실적 발표

▲22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지난 1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3%로 0.1%p 상향하고 내년 3.3%로 유지했으나 이번에는 큰 폭 하향 조정 전망. 관심은 하향 조정 폭으로 ▲미국(올해 2.7%) ▲유로존(1.0%) ▲중국(4.6%)이 얼마나 낮아질지 주목. ▲23일 UN 안보리에서 대미 비난을 강화할 예정이라 미국과 중국 움직임 주목. 이번주 우리나라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관세 협상 진행. 일본도 미국 재무장관 회동. 태국·말레이시아 등 다수국 인사도 미국 방문 예정.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베이지북 발표. 지난 3월 12개 지역 중 6개는 정체, 4개는 완만 또는 적당한 성장, 2개는 약간의 위축을 보였다고 평가한 이후 이번 변화에 관심. ▲미국 M7 기업 중 테슬라와 알파벳이 처음 1분기 실적을 발표. 이외 인텔과 보잉 등도 발표 예정. ▲24일 미국 행정부 우크라이나 정부와 광물 협정에 서명할 예정임을 시사하고 있어 세부사항 진척 및 실제 체결 여부에 관심.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는 27~30일 상무위원회 개최. 지난 3월 통과가 불발된 민영경제 촉진법 심의 결과가 관심이며 원자력법 초안, 중재법 개정안 등이 심의될 예정.

2025.04.21 08:17손희연

[르포] "전국 어디든 제시간에 도착"…토요타 첨단 부품센터의 비결

"국내 고객이 서비스를 원하는 시간에 맞춰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타생산방식(TPS)인 저스트 인 타임(JIT)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첨단 부품 물류센터입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경기도 시흥시에 신규 이전한 '부품물류센터'는 축구장 2개 규모인 4천500평 크기에 2만7천여 종의 부품이 가득하다. 이곳에서 분류된 부품은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국 8개 권역에 위치한 67곳의 서비스센터로 향한다. 특히 정시 배송률은 99.9% 달한다. 지난 17일 찾은 토요타 부품물류센터는 작업자와 자동설비의 조화를 이룬 첨단 부품센터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깔끔한 내부 공간을 갖췄다. 신규 부품센터는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됐다. 자동화 기계와 작업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위험 방지 센서와 화재 스프링클러를 곳곳에 설치했다. 한정훈 한국토요타 부품용품부 부장은 "센터 내 컨베이어 시스템을 설치해 작업자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며 "무거운 부품은 전동으로 운반하는 전동운반장치(구루루)를 도입해 작업자 필요도 줄이면서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춰 결과적으로 생산성과 안정성 두 측면에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가 부품물류센터 확장 이전을 계획한 것은 국내 시장의 성장에 있다. 토요타와 렉서스의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 기준 16만8천115대로 2011년 대비 122% 성장했다. 토요타·렉서스 누적 신차가 많아지면서 부품수요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한 부장은 "이러한 증가 흐름은 단기적 트렌드가 아니라 지속적인 구조 변화"라며 "기존 물류센터에서는 추가 확장으로 운영해왔지만 단기적 대응책으로만 효과가 있었고 전면적인 전환이 필요해 신규 물류센터로 이전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부품물류센터는 ▲픽킹 홈-포지션 구역 ▲메저닌(중3층) 보관 구역 ▲출하(상차) 구역 ▲파렛트 랙 구역 ▲입하 구역 구성돼 있다. 또한 자주 나가는 부품은 메인센터에 보관하고 액세서리 보관용 서브 센터를 추가로 구성해 최대 5만1천종의 부품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부품물류센터는 국내에 토요타생산방식을 기반으로 한 판매 기반 자동 구매 재고 관리 방식이 처음으로 도입돼 부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적시공급(JIT)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부품물류센터의 부품 즉시 공급률은 토요타의 글로벌 기준인 96.5%를 넘어서는 97%를 달성했다. 한정훈 부장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물류역량은 대외적으로 높다"며 "약 1.6개월치 안전재고를 기반으로 물류공장 내 70%의 충진율(배송효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센터 설립을 위해 토요타 TPS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설계에 참여해 기준에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부품 수급은 소비자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등에 따르면 부품 수급 이슈 경험률이 낮은 브랜드는 서비스센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한국토요타는 국내에 재고가 없는 부품도 4일 내 공급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부품 배송은 수도권은 9개의 배송 루트로 기본 하루 2회, 최대 3회 배송하며, 지방은 9개 루트로 하루 1회 배송된다. 주문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를 받고 일평균 출고 건수는 4천 건에 달한다. 또한 고객의 윈터 타이어를 보관하고 교환 시기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어 호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토요타는 안전과 안정적인 부품 관리를 위해 화재 방재 설비를 갖추고 있다. 화재 발생 시에는 파이프와 스프링클러 헤드를 사용해 건물에 물을 공급하는 건식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화재가 감지될 때만 물을 방출해 동결이나 시스템 손상도 방지한다. 더불어 물류창고 관련 법규에 따라 인랙 스프링클러를 3단으로 설치했다. 인랙 스프링클러 헤드는 랙 내에 부착하는 화재 예방 시스템으로 총 1천476개가 설치돼 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2025.04.21 06:00김재성

'지구 최강 비틀즈', 딱정벌레의 세계로 초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22일부터 딱정벌레를 주제로 한 전시 '지구 최강 비틀즈'를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 '지구 최강 비틀즈'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종을 가진 곤충인 딱정벌레의 생물학적 특징과 생물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한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만화적 표현을 활용해 쉽고 흥미롭게 내용을 전달한다. 전시는 ▲곤충과 딱정벌레에 대한 소개 ▲딱정벌레의 다양성과 분류 ▲생존전략과 형태적 특징 ▲인간과의 관계 등을 다루는 전시 공간 ▲딱정벌레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 공간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딱정벌레들의 특징을 비교해 보는 '딱정벌레의 대결, 비틀배틀' 코너에서는 가장 크다고 알려진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와 우리나라 고유종인 '제주풍뎅이', 멸종위기종인 '소똥구리', '애기뿔소똥구리' 등 가지각색의 매력을 가진 딱정벌레를 만나볼 수 있다. '지구 최강 비틀즈'는 국립생물자원관과의 전시 교류로 열리며, 전시와 연계한 장수풍뎅이 표본 관찰, 무당벌레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진영 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전시가 딱정벌레를 비롯한 다양한 섬 생물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곤충에 관심이 많은 자녀와 함께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날아오르다' 전시를 시작으로 매해 섬과 생물자원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상설전시실과 더불어 지난해 개원한 섬 자생식물 전문 온실 '한국섬온실'에서도 다양한 우리나라 섬 생물을 소개하고 있다.

2025.04.21 00:53주문정

KTR, 울산TP와 업무협약…울산 지역 산업 고도화 앞장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울산테크노파크(TP)와 조선해양·수소·국방 등 울산 지역 주력산업 발전과 관련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소 및 연료전지 등 미래에너지 실증 상용화 지원 및 안전관리 ▲국방 분야 기술 개발 및 지원사업 수행 ▲R&D 과제 공동 기획 ▲지역 기업 기술지원과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수행한다. KTR과 울산TP는 KTR 울산 융복합산업연구소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해양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KTR의 53개국 250여 개 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KTR은 세계 6대 선급·해양수산부 지정 시험기관으로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협약에 따른 관련 시험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TR은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수소에너지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세계 6대 선급으로부터 시험기관 지정을 받은 국내 첫 시험인증기관이자 국방·수소 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는 등 지역 특화산업 지원에 최적화된 기관”이라며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업지원과 관련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TP는 자동차·조선·화학 등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산업고도화를 위해 2003년 설립됐다.

2025.04.21 00:41주문정

광해광업공단,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민간전문위원회' 출범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대표 황영식)은 지난 18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민간전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민간전문위원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자원안보 강화 요구에 따라 산업 공급망 내재화를 위해 마련된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방향의 후속조치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재자원화 분야별 기업인·연구원 등 민간전문가 22명을 위촉해 구성됐다. 위원장은 핵심광물재자원화 포럼 박현철 회장이 위촉됐고 KOMIR(코미르)가 간사를 맡아 위원회 운영을 지원한다. 위원회는 산업지원Ⅰ‧Ⅱ, 규제개선, 연구개발(R&D)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분야별 장애요인과 해결방안을 심층 분석하고, 결과를 핵심광물 재자원화 관계 부처 TF에 제출할 계획이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재자원화는 국내 핵심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공급망 안정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해 우리나라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식 KOMIR 사장은 “국내 유일의 핵심광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민간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될 고질적인 현장애로와 규제사항 등에 대해 단순한 문제제기를 넘어 실질적으로 재자원화 산업 성장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1 00:30주문정

남부발전, 한전KPS와 디지털 분야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한전KPS와 디지털 분야 기술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디지털 전환을 넘어 AX 가속화 흐름 속에서 발전소 운영·정비 분야에 이해가 높은 전력 그룹사 간 디지털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X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기술교류회에서 각 기관의 디지털·AI 관련 우수 성과 사례 공유와 함께, AI 기술을 발전 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AI 기술 발전 방향과 발전 산업에 미치는 영향 ▲기관 간 데이터 연계 및 협업 전략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조직 문화 변화 ▲업무 및 시스템 프로세스 개선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남부발전과 한전KPS는 기술교류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공공에너지 부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디지털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AX 시대에 걸맞게 AI 기술이 발전 산업과 업무 환경에 안착할 수 있도록 그룹사 간 디지털 분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디지털과 AI 전환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방안 수립과 산업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0 22:00주문정

전기차 화재 징후 발견하면 소방차 실시간 출동한다

국토교통부는 소방청·한국교통안전공단(TS)·현대차·기아·비엠더블유코리아와 손잡고 21일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신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에서 화재가 의심되는 상황 발생하면 소방청에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감지·신고 체계를 구축해 전기차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범사업은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의 하나로 현대차·기아·비엠더블유코리아 등 주요 자동차제작사 참여로 진행한다. 대상차량은 총 4만 여대로 현대차 1만대(아이오닉5), 기아차 1만대(EV6), BMW/MINI 2만대(BMW iX, iX1, iX2, iX3, i4, i5, i7 등 7차종, 신형 MINI 쿠퍼, 에이스맨 및 컨트리맨 등 3차종)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자동차제작사와 대상 차종을 지속해서 확대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상차량은 자동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주차 중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통신 알림 기능이 장착된 차량으로, 차량소유자의 개인·위치정보를 소방관계기관 등 제3자에 제공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신고 체계는 전기차의 운행·충전·주차 중 모든 상황에서 자동으로 고전압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화재 징후를 감지하면 고객센터에 자동으로 알린 후 관할지역 소방서에 유선 신고하도록 구성됐다.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되면 연락처·차종·차량번호·차량위치 등 차량 정보를 전달해 119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출동해 화재 진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차량 소유자에게도 유선·문자 알림을 통해 고전압 배터리의 화재위험 상황을 안내한다. 시범기간 동안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방청과 자동차 제작사는 더욱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기차 화재현장 대응 매뉴얼'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TS는 실증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차 안전성 국제기준 마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신속 체계를 구축하고, 신고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0 21:51주문정

환경공단, 국민 눈높이 맞춘 '청렴·윤리경영 2.0' 선포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8일 공공기관 청렴 수준과 윤리적 책임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눈높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청렴·윤리경영 2.0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종합계획은 최근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투기·횡령 등의 부패 사례와 반복되는 내부 비위 문제를 계기로 기획된 중장기 전략으로, 국민 신뢰 회복과 청렴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 감사원 등 외부기관의 권고사항과 높아진 국민 기대치를 종합 반영하고 ▲윤리경영 표준모델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 ▲자체 조직문화 진단 결과 등을 참고해 실효성 있는 윤리경영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국고보조금 부정 집행 방지·오피스 빌런 대응 등 최근 조직 내 이슈를 반영한 현장 밀착형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환경공단은 또 전체 예산의 약 20%에 해당하는 5천여 억원 규모 12개 국고보조사업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레드팀'을 운영하고, 직원 120여 명의 '블루팀'을 통해 조직 내 불합리한 업무 문화를 매년 발굴해 단계별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반복적 병가 남용·직무태만 등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오피스 빌런'으로 규정, 감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관련 자가진단표 개발과 직원 사례 공모전을 통해 예방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이번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관련 위원회를 통합한 '청렴·내부통제위원회'를 출범, 노동이사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치 구조를 마련해 전략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강화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청렴·윤리경영 2.0 종합계획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모든 임직원이 청렴을 조직문화로 내재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윤리기준 실천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0 21:38주문정

코레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역 디자인 개발 나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철도역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밑그림 마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역사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또는 범용 디자인으로, 나이·성별·언어·장애와 관계없이 모두가 이용에 제약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디자인 개념이다. 코레일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의체 구성 ▲전문가·유관기관 자문단 운영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철도역 구조·동선 등 유형별로 최적화된 디자인 요소를 도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을 중심으로 고령자·어린이, 영·유아동반자, 장애인 등 이용자 행동 특성을 분석해 시설 공간별 가이드라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연계 교통 안내 개선 방안도 포함할 예정이며 올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전국 철도역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역과 시설물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적용해 교통약자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2016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디자인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디자인경영을 통해 철도 전 분야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유라시아 고속열차'로 콘셉트 디자인 부문 금상과 '태블릿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4.20 21:24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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