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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6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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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5' 개막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5'가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막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홀리데이 테이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9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참여했다. ▲삼양식품 ▲롯데호텔 ▲윤서울 ▲온하루 등 50여 개 파트너사는 올해 신규로 참가했다. 행사장은 거대한 크리스마스 만찬 테이블을 중심으로 ▲간편식과 그로서리 ▲신선과 축수산 ▲베이커리·디저트 ▲음료·간식 ▲헬스 등 총 7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의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컬리만의 큐레이션을 압축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살롱'에서는 ▲셰프 테이블 ▲라이스 테이블 ▲드림 테이블 등 세 개의 테이블을 준비했다. 특히 ▲이연복 ▲정지선 ▲조서형 등 유명 셰프 12인이 참여하는 '셰프 테이블'에서는 매일 3명의 셰프가 직접 음식을 조리하며 상품 개발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라이스 테이블'에서는 쌀 도슨트와 함께 5개의 쌀 품종을 맛보고 자신의 쌀 취향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에서 신상품을 출시하는 파트너사도 있다. '풀무원'은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고농도 두부 4종을 페스타 단독으로 선공개하고, 전국 100여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오마뎅'은 빨간꼬치어묵&물떡을 출시한다. 수산 카테고리에서는 매일 아침 산지에서 조업한 '스텔라마리스' 개체굴을 행사 기간 내내 선보이며, '성이시돌목장'은 제주도에서 당일 착유하고 생산한 우유를 다음 날 페스타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컬리몰에서도 오는 29일까지 컬리푸드페스타 기획전이 개최된다. 행사장에서 만난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진어묵 ▲폰타나 ▲만전김 등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 30개를 모아 최대 30%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컬리와 160여 개 브랜드가 준비한 다양한 맛은 물론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을 통해 행복한 연말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8 11:08박서린

알에스오토메이션, 세이지와 '피지컬AI 로봇 플랫폼' 개발 맞손

산업용 모션제어 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 특화 비전 인공지능(AI) 기업 세이지와 피지컬AI 기반 로봇 구동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알에스오토메이션의 PC 기반 모션제어·서보드라이브·고해상도 엔코더 기술과, 세이지가 보유한 AI 모델·비전 기반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로봇의 지능형 모션 최적화 기술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로봇 운용 중 발생하는 모터·전류·토크·진동 등 고해상도 물리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이 스스로 판단·보정·학습하는 AI 기반 모션 최적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서보 시스템, 모션컨트롤러, 스마트튜닝 플랫폼, 제어·센서 데이터를 제공한다. 세이지는 AI 모델, 비전 기반 로보틱스 알고리즘, AI 학습·튜닝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해 피지컬AI 로봇 플랫폼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계획이다. 주요 제조·반도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개념검증(PoC)를 함께 추진해 실제 제조·물류 공정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 레퍼런스를 확보한다. 기술 통합 성과에 따라 정식 사업 계약 및 공동 제품 출시도 검토한다. 해외 특허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도 추진한다. 이에 더해 양사는 피지컬AI 국가 프로젝트 공동 제안, AI 기반 로봇 제조 플랫폼 참여, 데이터·AI 기반 국책과제 공동 수행 등 정부·연구기관과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세이지와의 협력은 '한국형 피지컬AI 플랫폼'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통합 로봇 플랫폼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세이지 대표는 "피지컬AI는 로봇을 실제 작업 환경에서 스스로 적응하는 존재로 발전시키는 핵심"이라며 "알에스오토메이션과 함께 제조·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AI 로봇 기술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1:06신영빈

[프로필]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차그룹은 18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다음은 전시우 부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1970년생 (55세) 연세대 경영학 학사 주요 경력 - 현대커머셜) 커머셜부문 대표이사 (전무) - 현대커머셜) 기업금융본부장 (전무·상무) - 현대커머셜) 커머셜경영관리실장 (상무) - 현대카드) 재무관리실장 (상무) - 현대카드) 카드경영관리실장 (상무) - 현대커머셜) 전략기획실장 (상무)

2025.12.18 11:04김윤희

대한상의 만난 공정위 "공정한 거래가 경제 재도약 토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열고 공정거래 정책 방향과 기업 현장의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공정위는 공정한 경쟁 질서를 통해 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뒷받침하고, 경제 전반의 역동성을 높여가겠다는 기조를 밝혔다. 공정위는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9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 경영 환경과 관련한 경제계 의견을 듣기 위해 대한상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공정한 거래관계 속에서 건실한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워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는 것이 한국경제의 총체적 역량을 키우는 길”이라며 “이는 경제 재도약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경제가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공정위의 역할이 컸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혁신과 공정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해법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 경영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앞으로도 경제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5.12.18 11:00류승현

AI반도체 육성에 머리 맞댄 민·관…"내년 R&D 정책 수립에 반영"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18일 오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 학계·연구계 전문가 30여명과 AI반도체 정책·기술동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AI반도체 M.AX 얼라이언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AI반도체 M.AX 얼라이언스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석 가천대 교수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반도체과장, 한국산업기술기푁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내년 AI반도체 R&D 신규 기획방향 발표, 최근 AI반도체 정책·기술동향 논의, 정책제언 및 토론 등이 핵심 안건으로 올랐다. 워크숍은 AI반도체 신규 R&D 기획 방향 및 정책 세부이행 논의(1부)와 AI반도체 최신 기술 발표 세미나(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산업부는 첨단제품에 탑재될 국산 AI반도체 개발사업(K-온디바이스 AI반도체) 등 2026년 AI반도체 신규 R&D 기획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일 발표한 'AI 시대, 반도체 산업 전략'과 금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AI반도체 산업 도약 전략'을 공유했고, 참석자들은 AI반도체 산업 도약을 위한 기술 리더십 확보 및 생태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정책 제언 및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학·연에서는 ▲NPU 디자인 분야 알고리즘 특화 가속 ▲피지컬 AI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온디바이스 AI 학습 프로세서 ▲자율주행차용 칩렛 기반 AI반도체 설계 등 반도체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2026년 R&D 기획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AI반도체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K-반도체 기술 리더십 확보 방안에 대해 산·학·연 관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1:00장경윤

대한상의 만난 공정위, 공정거래 규율 '경제 제재 중심'으로 전환 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열고 공정거래 정책의 방향성과 규제 전환 기조를 공유했다. 인공지능(AI) 확산과 전통 산업 구조 재편 등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공정위는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의 혁신과 도전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정책 초점을 두겠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 현장의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대한상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주병기 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과 관련해 “산업 생태계가 동시에 재편되는 대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공정거래 정책은 공정한 경쟁 질서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반도체, 데이터센터, 전력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석유화학 등 전통 산업에서도 사업 구조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정부 정책은 기업 의사결정을 위축시키기보다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형벌 중심의 규율을 경제적 제재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책 방향도 설명했다.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는 시장 영향 등 전문적인 경제 분석을 통해 판단해야 하는 만큼, 형벌은 최후의 수단으로 신중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관련 법률에 광범위하게 도입된 형벌을 경제적 제재로 전환해 기업의 경영 활동 위축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석유화학·철강 등 전통 산업 분야의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결합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면밀한 심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산업 재편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공정위는 그동안 우리 경제가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혁신과 공정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해법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경제계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2025.12.18 11:00류승현

일본서 전량 수입하던 '교정 열전소자' 국산화…성능도 20% 개선

열전소자 성능 측정 장비 오차를 교정할 수 있는 '표준 교정 열전소자(SRTEM)'가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박상현 박사 연구팀이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표준 교정 열전소자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소자 성능은 기존 대비 20% 이상 향상됐다. SRTEM은 열전소자 성능 측정 장비의 오차를 교정하는 기준이 되는 소자를 말한다. 열전소자는 한쪽 면은 차가워지고, 반대쪽 면은 뜨거워지면서 온도차로 인한 전자의 흐름을 만들고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반대로 열전소자에 전기를 흘리면 한쪽은 차가워지고 다른 쪽은 뜨거워진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캠핑용 소형 냉장고, 컴퓨터 등 전자장비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열전소자 성능 측정을 위한 장비는 일본에서 수입해 활용해 왔다. 그러나 이마저도 출력전압, 전력 등 성능이 일반적인 발전용 열전소자 대비 10% 수준에 불과해 정확한 교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개발한 표준 교정 열전소자는 기존 대비 출력전압 등 핵심 지표 성능이 20% 이상 개선됐다. 300회 이상의 운전에도 출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연구팀은 이 소자 개발에 반도체 파우더 기반의 소재 대신 금속 소재를 활용했다. 반도체 파우더는 작은 온도 차이로 큰 출력전압을 얻을 수 있어 열전성능이 높지만, 파우더로 만드는 과정에서 입자 크기와 성능이 제각각으로 생성돼 표준으로 활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금속 소재는 성능이 균일하고 안정적이라 표준 소자에 적합하다. 문제는 반도체 파우더에 비해 열전성능이 10분의 1 수준으로 낮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금속 소재의 성능 향상을 위해 '속이 빈 모래시계' 형태의 새로운 열전레그(열전소자의 구성물) 구조를 개발했다. 모래시계의 잘록한 부분과 빈 공간이 열저항을 증가시켜 양면의 온도차를 키우고 출력전압을 높이는 원리다. 개발된 열전레그를 적용한 결과, 기존 직육면체 형태의 열전레그에 비해 출력전압이 약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열전레그는 열전소자를 이루는 작은 기둥 한 개를 의미한다. 열전소자의 뜨거운 면과 차가운 면 사이에서 열-전기변환을 담당한다. 연구팀은 또 크로멜과 콘스탄탄(Chromel–Constantan), 크로멜과 알루멜(Chromel–Alumel)로 이뤄진 2종의 열전레그를 제작했다. 이 중 크로멜-콘스탄탄 열전레그는 일본의 표준 교정 열전소자보다 23.6% 높은 출력전압을 기록했으며, 300회 이상의 운전에도 동일한 출력을 유지했다. 연구를 주도한 박상현 박사는 “향후 표준 교정 열전소자의 국제표준화 작업이 진행될 때 우리나라가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라며, “내년에는 독일, 일본의 주요 연구진과 교차 성능 평가를 통해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수행됐다. 또 관련분야 국제학술지(ACS Applied Material & interface, IF 8.2) 표지논문(9월)으로 선정됐다.

2025.12.18 10:53박희범

'우주영역인식' 스페이스맵,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우주영역인식 및 우주교통관제(Space Domain Awareness & Space Traffic Management, SDA/STM) 전문기업 스페이스맵(SpaceMap, 대표 김덕수)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의 우주 분야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비해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집중 육성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은 5년간 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을 비롯해 기술·사업화 컨설팅, 수출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아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한다. 스페이스맵은 민·군을 아우르는 모든 우주자산 운용 과정에서 안전성(Safety), 정보 분석(Intelligence), 운용 최적화(Optimization)와 관련한 핵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실시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스페이스맵이 2024년 8월부터 아시아 기업 최초로 미국 우주군(U.S. Space Force) 산하 SDA TAP Lab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현재 해당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입증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김덕수 스페이스맵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인공위성 운용을 위한 의사결정 기술이 대한민국 안보와 국방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방산 및 우주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0:53방은주

美 마이크론 "내년 HBM 물량 대부분 계약 완료…공급 부족 지속"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HBM4(7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을 포함해 2026년 전체 HBM 공급 물량 대부분에 대한 계약을 확보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론 경영진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HBM은 단순한 메모리 제품이 아니라 고객과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한 전략 제품”이라며, HBM4를 포함한 차세대 HBM의 상당 물량이 2026년까지 선계약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은 현재 HBM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일부 주요 고객의 경우 “요청된 HBM 물량의 약 50~66% 수준만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단기간 내 수급 불균형 해소는 어렵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마이크론은 HBM을 메모리 산업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내다봤다. 특히 생성형 AI, LLM(대형언어모델), HPC(고성능 컴퓨팅) 확산이 이어지면서 HBM의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구조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HBM 시장이 오는 2028년 올해 대비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봤다. 마이크론은 "2025년 300억달러 규모 HBM 시장이 2028년엔 1000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HBM 시장 1000억달러 달성은 이전 전망보다 2년 앞당겨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용 메모리 축소, HBM으로 '선택과 집중' 마이크론은 향후 D램 생산 능력 중 더 큰 비중을 HBM에 배분하겠다는 기존 전략도 재확인했다. 이는 범용 D램보다 단가와 수익성이 높은 HBM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회사는 최근 소비자용 메모리 브랜드인 '크루셜(Crucial)' 사업을 정리했다. AI 데이터센터와 HBM 중심으로 생산 역량을 재편하고 있는 셈이다. 회사 측은 “HBM은 단순히 물량을 늘리는 사업이 아니라, 고객과의 기술 협업과 장기 신뢰가 중요한 분야”라며, 선별적인 고객 대응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10:41전화평

현대차그룹, 4명 사장 승진 등 정기인사…"SDV 전환 가속"

현대차그룹은 18일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및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차그룹은 회사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국 관세 문제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기여한 인력을 승진시키고, 분야별 전문성을 중심으로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사장 승진 4명 외 부사장 14명, 전무 25명, 상무 신규선임 176명 등 총 219명의 승진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한다. 조직의 체질 개선을 위한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하면서 40대 차세대 리더 발탁과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해 그룹의 혁신 동력을 지속 강화한다. 전체 239명의 승진을 실시했던 작년 임원인사 대비 승진자 규모는 20명이 줄었다. "송창현 후임 근시일 선임"…SDV 전환 핵심 인력 2명 사장 승진 만프레드 하러(R&D본부장)과 정준철(제조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다. 현대차그룹 R&D본부장에 새로 임명된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R&D본부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으로서 제품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량의 기본 성능 향상을 주도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 내 현대차·기아만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R&D본부장으로서 SW를 비롯한 모든 유관 부문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SDV 성공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 사임한 AVP 본부 송창현 사장의 후임을 빠른 시일 내 선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송창현 전 사장의 주도로 구축해온 SDV 개발 전략 수립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자율주행 기술 '아트리아 AI' 등의 기술 내재화를 바탕으로, SDV 핵심 기술의 양산 전개를 위해 차세대 개발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하드웨어 영역에서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중심공장(SDF)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조부문장 정준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정준철 사장은 완성차 생산 기술을 담당하는 제조솔루션본부와 수익성과 공급망 관리의 핵심인 구매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승진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미래 생산체계 구축과 로보틱스 등 그룹의 차세대 생산체계 구축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차 국내 공장을 총괄하는 국내생산담당 겸 최고안전보건책임자가 새롭게 임명됐다. 제조기술 엔지니어링에 정통한 최영일 현대생기센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임명하고 기술 중심의 공장으로 조직을 재편하면서 현대차그룹의 마더 팩토리인 국내 공장의 핵심적 위상과 기술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총 2명 사장 승진자를 SDV 체계 전환의 핵심 포지션에 발탁했으며, 엔지니어링 전문가를 국내생산담당으로 임명함으로써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재훈 부회장, 미래 사업 집중…40대 상무 선임 비중 절반으로 상승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북미 시장지배력을 강화한 공로다. 윤승규 사장은 본사 미주실장, 미국·캐나다 판매법인장을 거치며 비즈니스 전문성과 북미 시장의 인사이트를 갖춘 판매 전문가로 손꼽힌다. 어려운 경쟁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8%가 넘는 소매 판매 신장을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세 곳의 신임 대표이사 임명과 승진 인사도 단행됐다. 현대제철 신임 대표이사로 이보룡 현대제철 생산본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임명된다. 이보룡 신임 대표는 30년 이상의 풍부한 철강업계 경험을 기반으로 R&D 분야 내 엔지니어링 전문성뿐만 아니라 철강 사업 총괄 운영 경험도 풍부하다.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성과를 창출한 조창현 현대카드 대표와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도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3년부터 현대제철 대표이사를 맡아온 서강현 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기획조정담당으로 이동하면서 그룹사 간 사업 최적화를 주도하게 된다. 장재훈 부회장은 현대차그룹 담당 부회장으로서 모빌리티·수소 에너지·로보틱스 등 그룹 핵심 미래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방향을 조율하고 사업간 유기적인 연계를 목표로 관련 부문을 총괄한다. 40대 차세대 리더 발탁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2년 연속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인 반열에 올리는데 기여한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만 47세)가 40대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상무 신규 선임 대상자 중 40대의 비율도 지난 2020년 24% 수준에서 올해 절반 가까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상무 초임의 평균 연령도 올해 처음 40대로 진입했다. 80년대생 상무로는 조범수 현대차 외장디자인실장(만 42세)과 권혜령 현대건설 플랜트기술영업팀장(만 45세) 등 총 12명이 신규 선임됐다. 사장단 인사에서와 마찬가지로 전체 승진 대상자 중 30% 가량을 R&D와 주요 기술 분야에서 발탁·승진시키며 기술 인재 중심의 인사 철학을 이어갔다. 특히 배터리설계실장 서정훈 상무(만 47세)와 수소연료전지설계1실장 김덕환 상무(만 48세) 등 그룹의 핵심 미래 전략과 직결된 부문에서의 인재 발탁에 집중했다. 글로벌 우수인재도 공격적으로 영입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 대응 역량을 끌어올렸다. 현대차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는 HMG경영연구원 원장으로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경제학과 신용석 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신용석 부사장은 글로벌 학계에서 거시경제와 경제성장 및 융합형 연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명으로 손꼽히며, 향후 현대차그룹 내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시해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외에도 R&D, SW,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핵심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시장의 기술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의 위기를 체질 개선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인적쇄신과 리더십 체질변화를 과감하게 추진했다”며, “SDV 경쟁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인사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10:40김윤희

한국은 멈췄는데 미국은 달린다…지니어스 법 이후 커지는 스테이블코인 격차

한국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도 논의에서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사이 글로벌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미국은 올해 포괄적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 시행을 기점으로 신규 코인 출시와 실제 결제·정산 활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제도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자마자 전통 금융사와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 선점 속도전에 나선 모습이다. 가장 결정적인 변화는 올해 7월 미 의회를 통과하고 대통령이 서명한 지니어스 법이다. 이 법안은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이나 상품이 아닌 별도의 지급결제 수단으로 명확히 정의하고, 은행과 비은행 발행사에 대한 연방 차원의 감독 체계를 수립했다. 규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자마자 기업들의 실제 서비스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비자는 미국 내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USDC 스테이블코인 정산 서비스를 공식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비자는 크로스리버 은행, 리드 은행 등과 협력해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의 USDC 정산을 시작했으며 연간 정산 규모가 이미 35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카드 결제망의 한계를 넘어 24시간 즉시 정산이 가능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규 스테이블코인 출시 소식도 전해진다. 디지털자산 지갑 기업 엑소더스는 문페이와 협력하여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용자가 개인 키를 직접 관리하는 비수탁형 지갑 생태계 내에서 법정화폐와 디지털 달러를 자유롭게 오가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전통 대기업들의 참전도 구체화됐다. 소니는 자사 블록체인 '소니움'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결제에 특화된 스테이블코인 상용화를 위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출시된 리플의 RLUSD는 지니어스 법 통과 이후 뉴욕주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시가총액이 급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한국은 대조적인 상황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2단계 입법 논의는 2025년 말인 현재까지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전자금융거래법에 맞출지, 새로운 법안을 신설할지를 두고 부처 간 이견이 이어지는 사이 국내 기업들은 발행은커녕 기초적인 서비스 실험조차 추진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디지털자산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은 지니어스 법 통과 이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지급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신청·심사 절차 초안을 발표하며 제도 구축을 본격화했다”며 “한국이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사이 글로벌 디지털 결제 표준은 미국 기업 위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정산 인프라로 자리 잡은 이후에는 이를 다시 따라잡기보다 기존 질서에 편입되는 비용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제도 정비 시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12.18 10:26김한준

[기고] 아시아 태평양 시장, 경쟁력의 관건은 '데이터 인프라'

한국 이커머스, IT 서비스 기업들이 최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개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융과 여행·레저 분야 역시 디지털 서비스를 앞세워 아시아 태평양(APAC)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많은 기업에 APAC은 성장 가능성이 큰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언어·규제·데이터 환경이 국가마다 크게 달라 예기치 않은 복잡성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AI) 활용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된 지금, APAC 전역의 데이터 구조와 규제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해외 비즈니스 성공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APAC, 단일 시장 아닌 여러 시장의 집합 APAC은 시장의 크기만큼이나 이질적인 환경을 가진 지역이다. 고객 경험 분석에서 나타나는 차이가 대표적이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리뷰 3점을 낮은 평가로 해석하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단순히 평균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동일한 AI 고객 분석 모델을 국경을 넘나들며 적용할 경우 문화적 편차를 간과한 채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언어의 다양성 역시 난관이다. 인도는 120개가 넘는 주요 언어가 존재하며 인도네시아는 섬마다 방언이 다르다. 필리핀은 영어와 타갈로그어, 지역 언어가 동시에 사용된다. 기업이 APAC 전역의 소비자 의견이나 고객센터 기록, 소셜미디어 반응을 통합해 분석하려 하면 비정형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이를 하나의 구조로 정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규제 환경도 국가마다 다르다. 싱가포르는 개인정보보호법(PDPA)을 개정해 정보 침해 통지를 의무화했고 베트남은 데이터 현지화와 국경 간 이동 규제를 강화했다. 일본은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하며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 GDPR과의 조화를 고려했고 AI 활용과 자동화된 의사 결정에 관한 조항도 추가했다. APAC 진출 기업은 이처럼 상이한 규제 체계 안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복잡한 과제를 마주하게 된다. 데이터 활용의 간극이 커지는 AI 시대 세계적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는 175제타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그중 80~90%가 비정형 데이터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 방대한 데이터가 실제 분석과 AI 학습에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기업 내에서도 데이터 과학자들이 전체 시간의 대부분을 전처리와 정제 작업에 투입하는 8 대 2 구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APAC은 국가별 시스템이 서로 다르고 데이터 저장 형태도 균일하지 않아 동일 기업 내 데이터조차 통합하기 어렵다. 한국 고객 의견 데이터는 한글 기반 비정형 텍스트로, 호주 영업 데이터는 영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에, 태국 생산 데이터는 독립된 제조 실행 시스템이나 엑셀로 관리되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데이터가 하나의 AI 모델로 연결되려면 준비 과정만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AI는 더 빨라진 의사결정과 자동화를 약속하지만 실제 AI 도입 속도는 데이터 준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정제되지 않으면 AI 투자는 기대만큼의 효과를 만들기 어렵다. 해법으로 떠오른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 AI 도입을 위해 별도의 신규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기업도 있지만 이는 오히려 기존 시스템과의 단절을 낳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인프라가 새롭냐가 아니라 데이터가 위치와 형식에 상관없이 일관된 방식으로 관리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느냐다. 넷앱은 기업이 분산되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IDI는 우선 기업 내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된 체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온프레미스·엣지 등 분산된 환경을 연결해 데이터가 고립된 채 남지 않도록 하며 APAC처럼 이질적인 시스템이 공존하는 지역에서 특히 큰 장점을 제공한다. 또 각국 규제를 충족하면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암호화, 접근 통제, 감사 추적 등 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데이터 규제가 복잡한 APAC에서 규제 준수는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비즈니스 신뢰의 기반이다.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품질 확보도 IDI의 핵심 요소다. 데이터 중복 제거, 품질 점검, 자동 분류 기능을 통해 AI 학습 데이터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며 데이터 과학자의 분석 생산성을 향상한다. 최근 AI 개발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부족과 함께 데이터가 GPU로 제때 공급되지 않는 병목 현상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IDI는 고성능 캐싱과 입출력 최적화를 통해 GPU 활용률을 극대화해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인다. 홍콩 퐁 위엔 사례로 보는 APAC 데이터 혁신 홍콩의 AIoT·머신러닝 기업 퐁 위엔(Pong Yuen)은 자율주행차용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대규모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업이다. 과거에는 데이터 복제에 시간과 자원이 과도하게 투입돼 개발 일정이 자주 지연되곤 했다. 그러나 넷앱의 솔루션을 도입한 후 해당 기업은 데이터 복제 시간은 수 초로 단축됐고 대규모 데이터 압축 및 전송 과정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모델 개발 속도뿐 아니라 시장 출시 기간 단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APAC처럼 복잡한 데이터 환경에서도 인프라가 정비되면 혁신 속도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국 기업이 APAC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한국 기업이 APAC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우선 국가별로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하나의 관리 체계로 통합할 수 있는가. 또 각국의 개인정보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보호와 접근 통제 체계를 기술적으로 마련하고 있는가. 이와 함께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품질 표준화를 갖추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아울러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AI 모델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있는지, 그리고 데이터 증가 속도에 맞춰 AI 인프라가 병목 없이 확장 가능하도록 준비돼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다. 이 질문은 모두 데이터 인프라의 준비 수준과 연결된다. APAC의 복잡성, 준비된 기업엔 경쟁력 APAC은 전자상거래와 금융, 제조업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한국 기업이 이미 보유한 산업 경쟁력과 결합하면 APAC은 분명히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APAC의 기회는 준비된 기업에게만 열린다. 국가와 언어, 규제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데이터 복잡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지 못한다면 AI 기반 경쟁력 확보는 어렵다. AI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어야 하며 국가별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AI 학습의 속도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APAC 시장의 데이터 환경은 앞으로 더 복잡해질 가능성이 크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기업에는 오히려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진입 장벽이 될 것이다. AI 중심의 미래에서 APAC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장이며 그 기회를 성과로 연결하는 출발점은 바로 데이터 인프라의 준비 상태다.

2025.12.18 10:26유재성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추진"...씨이랩, 조앤선즈와 협력 MOU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 채정환)이 조앤선즈(대표 조병권)와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반도체·제조 산업 현장과 데이터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AI 인프라 모델,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공동 기획 및 추진한다. 단순한 AI 학습을 넘어 AI 추론 기반의 실시간 서비스 'AI 팩토리' 구현을 목표로 하며, 수도권 거점 데이터센터를 마련해 산업 현장과 데이터센터 간 지능형 연동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AI 학습용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초점을 맞췄다면, 양사가 추진하는 피지컬 AI 데이터센터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활용하는 '추론 특화 구조'를 지향한다. AI 추론을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의사결정과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엣지(현장)와 데이터센터를 연동하는 체계를 기반으로 초저지연 AI 서비스 환경을 구현한다. 또한 설비·공정·로봇 등 물리적 환경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을 적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모델은 조앤선즈의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역량과 씨이랩의 AI·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구현한다. 조앤선즈는 다양한 산업에서 검증된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씨이랩은 2019년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엔비디아 프리퍼드 파트너(NVIDIA Preferred Partner) 자격을 확보하고, 2024년에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컨피턴시(NVIDIA Omniverse Competency)를 획득해 디지털 트윈 구축 경험을 축적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본 공동사업에서 반도체·제조 현장의 운영 시나리오를 데이터센터 서비스 구조와 연계하는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데이터센터 운영이 구체화되는 단계에 맞춰, 씨이랩의 AI 인프라 SW '아스트라고'와 프로페셔널 서비스 역량을 결합하는 방향도 함께 검토한다. 씨이랩은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해 국내외 AI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 상호협력 모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SW 영역의 기업과 협업해 AI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조병권 조앤선즈 대표는 "씨이랩의 AI 기술 역량과 조앤선즈 사업 역량을 결합해 확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AI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씨이랩은 AI 인프라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과 연결되는 피지컬 AI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며 “조앤선즈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현장의 AX 수요를 지원하여 활용율이 높은 피지컬 AI 팩토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0:25방은주

애플, 아이폰 칩 후공정 인도에 맡기나…"CG세미와 협상"

애플이 아이폰용 칩 조립과 패키징을 인도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 대기업 무루가파 그룹 산하 CG 세미(CG Semi)와 예비 협상을 진행 중이다. CG 세미는 인도 반도체 업체로, 현재 인도 최초의 대규모 외주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OSAT) 시설을 건설 중이다. 애플은 이 시설을 활용해 일부 아이폰용 칩의 후공정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양측의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칩이 생산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디스플레이 관련 칩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협상은 예비 논의 수준에 머물러 있고, 협상이 진전되더라도 애플의 높은 품질요구 사항을 고려할 때 CG 세미에게는 험난한 여정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OLED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집적 집적회로(DDIC)는 삼성, 노바텍, 하이맥스, LX세미콘에서 조달해왔다. 이들 업체는 주로 한국, 대만, 중국에 있는 업체에 칩 제조와 패키징을 위탁 중이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중국에 대한 생산 의존도를 낮추고 인도를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키우려는 애플의 전략에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외신들은 보고 있다. 한편 인도 반도체 시장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현지 기업 간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텔이 인도 타타그룹 산하 전자기기 제조업체 타타일렉트로닉스와 협력하는 등 인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5.12.18 10:15이정현

'2025 데이터바우처 성과공유회' 19일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데이터 및 클라우드 행사인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이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인공지능(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가속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올해는 그동안 별개로 열리던 '데이터 진흥 주간'과 '클라우드 진흥 주간'을 통합, 더 풍성한 행사로 마련됐다. 국내 데이터산업 육성 조타수 역할을 하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은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 행사 일환으로 '2025 데이터바우처·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성과공유회'를 19일 오후 2시~5시 30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에서 개최한다. 행사는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양재수 K-DATA 원장 인사말과 시상식이, 2부는 우수사례 8건이 발표된다. 8건중 데이터바우처 우수사례가 4건,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우수사례가 4건이다. 특히 이날 과기정통부와 K-DATA가 시행하는 데이터바우처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6곳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장관상 2점과 K-DATA 원장상 4점 등 총 6점을 시상한다.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과기정통부와 K-DATA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기업이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분석 서비스를 전문(공급) 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때, 그 비용을 정부 바우처로 지원해준다. 수요기업(서비스를 제공 받는 기업)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기업이 짝을 이뤄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 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 데이터 활용 자원이 부족한 조직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게 설계, 호응을 받고 있다. 지원 금액과 유형은 해마다 다르다. 보통 세 종류가 있다. '데이터 구매 바우처'는 수요 기업이 데이터 상품을 구매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고, '일반 가공 바우처'는 데이터 전처리·가공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또 'AI 가공 바우처'는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 가공 및 고급 분석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한 기업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자체적으로 데이터 확보와 가공, AI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데이터바우처 사업은)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정부 지원으로 해결함으로써 데이터 활용 진입장벽을 낮춰준다"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경영학과)는 "바우처를 통해 데이터 분석·AI 모델링 등에 적용하면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 마케팅 전략 개선, 운영 효율 향상과 같은 데이터 기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 수요 기업과 데이터 공급 기업 간 거래를 확대해 데이터 시장 활성화와 데이터 유통 구조 개선에도 긍정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5.12.18 10:08방은주

LG CNS, AI 개발자 시대 연다…美 클라인과 에이전틱 AI 협업

LG CNS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코딩 에이전트 개발 기업 클라인과 손잡고 AI 개발자 시대를 연다. 자연어 기반으로 고객사 요구사항 분석부터 설계·코딩·테스트·품질 진단 등 IT 시스템 개발 전 과정을 AI가 주도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솔루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클라인과 차세대 에이전틱 AI 기반 솔루션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최고경영자(CEO)와 사우드 리즈완 클라인 CE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LG CNS의 자체 AI 코딩 기술인 '데브온 AI 네이티브 디벨롭먼트'에 클라인의 코딩 에이전트를 결합해 에이전틱 AI 기반 솔루션 '클라인 스펙 드리븐 포 엔터프라이즈'를 공동 개발한다. 단순 보조 역할에 머물던 AI를 스스로 판단하고 자율적으로 일하는 개발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클라인의 코딩 에이전트는 오픈소스로 제공된다. 모든 구성 요소가 공개돼 있어 기업은 각자 내부 시스템과 인프라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기업 특성에 맞게 설계된 코드는 외부로 유출되지 않으며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을 진행하지 않기에 보안성도 갖췄다. 특정 AI모델이나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는 점도 강점이다.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클라인의 코딩 에이전트는 최근 깃허브에서 성장률 4천704%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AI 소프트웨어(SW)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LG CNS는 여기에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한다. 현재 LG CNS는 다양한 고객사의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지식을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화 한 '지식 파운데이션'을 구축 중이다. 지식 파운데이션은 AI가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집약한 데이터베이스(DB)다. AI가 고객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지식 파운데이션에서 찾아 분석하고 프로젝트 설계·코딩·테스트·품질 진단 등을 거쳐 맞춤형 결과를 내놓는다. 가령 금융 고객사의 이상거래탐지 서비스 개발 시 AI가 이상거래 유형과 신고절차 등 고객 요청사항을 분석해 시스템 설계 방안을 도출하고 스스로 소스코드를 작성한다. 이후 자동으로 코드를 수정하고 수백 개의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해 검증까지 수행한다. 개발자는 AI가 만든 결과물의 품질을 검토하는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 LG CNS는 이 솔루션을 내부 프로젝트에 우선 적용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한 뒤 대외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부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구축형 방식이라는 점과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통합한 유일의 에이전틱 AI 코딩 솔루션이라는 점이 주요 차별화 요소다.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 어플리케이션아키텍처담당 안현정 상무는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AI로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진화됨에 따라 AI 코딩 영역에 에이전틱 AI 선제적 적용을 위한 선진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고객사 시스템 구축, 고객사 대상 솔루션 제공 투트랙으로 모두 활용하며 IT 시스템 품질과 생산성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10:00한정호

[기고] 'AI 맨해튼 프로젝트'로 속도 내는 美, 韓 '카피캣' 전략 절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15일 백악관과 인사관리처(OPM)의 공동 발표를 통해 'US 테크 포스(US Tech Force)'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는 단순한 공무원 채용 공고가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세를 뒤집었던 '맨해튼 프로젝트'의 인공지능(AI) 버전이자,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미국의 노골적인 선전포고다. 미국 정부는 초기 1천 명의 최정예 데이터 과학자와 AI 엔지니어를 선발해 연방 정부의 '디지털 신경망'을 전면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내가 줄곧 강조해왔던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국가전략자산이며, 현대전의 비대칭전력"이라는 명제가 미국의 국가 전략으로 현실화된 순간이다. 세계 최강대국이 이토록 절박하게 움직이는데, 과연 우리는 따라잡을 수 있을까. 학위보다 '코드', 관료주의보다 '속도'…파격이 만든 '혁신' 'US 테크 포스'의 핵심은 관료주의의 파괴다. OPM은 학위나 공무원 연공서열을 철저히 배제했다. 오직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는 코딩 실력과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역량만을 묻는다. 연공서열에 갇힌 한국 공직 사회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전 세계적인 관료제 혁파 기조는 올 초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서밋(World Government Summit)'부터 지속돼 왔다. 당시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는 "관료주의(Bureaucracy)가 민주주의(Democracy)를 압도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보상 체계 역시 파격적이다. 연간 15만~20만 달러(한화 약 2억~2억6천만원)의 급여 테이블을 신설해 민간 빅테크 기업과의 인재 영입 경쟁을 불사했다. 이렇게 선발된 인재들은 국방부(DoD), 재무부, 국토안보부(DHS) 등 국가 안보와 경제의 심장부에 배치된다. 이들은 낡은 레거시 시스템을 걷어내고 국가 기밀 데이터 보안을 AI 기반으로 요새화하는 특수 임무를 수행한다. 이처럼 미국은 지금 AI 기술을 단순한 행정 도구로 보는 시각을 넘어, 국가의 생존을 결정짓는 무기로 규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민간과의 '동맹'이다. 애플, 구글, 오픈AI, 엔비디아 등 25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정부에 기술 멘토링을 제공하고, 기업의 베테랑 매니저를 파견한다. 2년 임기를 마친 인재는 다시 민간으로 복귀하거나 정부 고위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채용이 아니라 정부와 실리콘밸리를 잇는 거대한 '인재 순환 파이프라인(Talent Pipeline)'을 완성해 앞으로 기술혁신에 지속적으로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의 현실, 주식백지신탁·무늬만 클라우드 이처럼 미국이 광속으로 질주할 때 한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시대착오적인 규제와 경직된 관료주의다. 미국의 'US 테크 포스'와 같은 인재가 한국 정부에 들어오려 한다고 가정해보자. 가장 먼저 마주할 벽은 '주식백지신탁' 제도다. 기술 인재에게 스톡옵션과 보유 주식은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그들의 커리어이자 성과다. 이를 다 포기하고 들어오라는 것은 오지 말라는 이야기와 같다. 퇴직 후의 '취업제한' 규정 또한 민간과 공공의 인재 교류를 원천 봉쇄한다. 미국이 민간의 최고급 두뇌를 흡수해 공공의 체질을 바꾸는 동안, 우리는 스스로 문을 걸어 잠그고 '그들만의 리그'를 고수하고 있다. 앞서 작년 계엄사태 이전에 디플정위와 행안부가 '공공AX(AI Transformation)' 계획을 수립할 당시, 전자정부 세계 1위를 근거로 '공공AX 1위 국가'를 목표로 내세우자고 했을 때 단호하게 "불가능하다"고 반대한 적이 있다. 이유는 명확했다. 첫째, 우리의 정부 클라우드는 진정한 의미의 클라우드(Cloud Native)가 아니다. 물리적 서버를 모아놓은 수준에 불과한 단절돼 있는 인프라 위에서 최첨단 AI가 제대로 구동될 리 만무하다. 둘째, 관료제의 경직성이다.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데,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수년이 걸리는 현재의 행정 프로세스로는 혁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없다. 지난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도 영국과 미국의 기술 전담 조직을 벤치마킹하려 했고 관료주의 타파를 외쳤다. 하지만 기존의 관행, 법, 제도의 벽에 부딪혀 결국 시늉에 그치고 말았다. 그 사이 미국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했고 이제 'US 테크 포스'라는 거대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자존심 버려야…'패스트 팔로워'라도 돼야 산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AI 시대 정부의 역할이 '행정적 관리자'에서 '기술적 엔지니어'로 이동했음을 선언한 것이다. 과거에는 법과 규제가 정부의 무기였지만, 이제는 직접 코드를 짜고 알고리즘을 통제할 수 있는 '기술적 자주권'이 정부의 핵심 경쟁력이다. 미국은 이미 민간의 속도와 혁신 문화를 관료 조직에 이식하기 시작했다. 내년 3월이면 첫 번째 기술 특공대가 현장에 투입돼 데이터 사일로를 부수고, AI 에이전트를 행정 프로세스에 심을 것이다. 그들은 '작지만 유능한 정부', '데이터로 일하는 정부'라는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다. 우리는 이제 인정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적어도 정부와 행정영역에서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쌓은 세계적인 디지털 정부의 노하우, 각 부처 공무원들의 우수한 능력을 레거시 때문에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빅테크 국가인 미국조차 위기감을 느끼고 민간의 방식을 전면 도입하는데, 우리가 무슨 배짱으로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가. 이제 체면을 차릴 때가 아니다. 미국의 방식을 그대로 베끼는 '카피캣(Copycat)' 전략이라도 써야 한다. 'US 테크 포스'의 채용 방식, 보상 체계, 민관 협력 모델을 철저히 벤치마킹해야 한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인재'를 막는 족쇄를 푸는 것이다. 기술직 공무원에 한해 주식백지신탁 의무를 유예하거나 예외를 두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민간 경력자가 공직에 진입하고, 다시 민간으로 돌아가는 회전문이 자유롭게 돌아가도록 취업제한 규정도 손질해야 한다. 나아가 '무늬만 클라우드'인 공공 인프라를 민간 클라우드 정부 리전으로 전면 개편하고, 민간 SaaS, AIaaS가 공공 영역에 즉시 도입될 수 있도록 조달 체계를 뜯어고쳐야 한다. 과거의 단단한 껍질을 깨지 못하면, 대한민국 정부는 AI 시대에서 앞서갈 수 없다. 기술 인재 확보는 이제 행정의 효율화 문제가 아니다. 국가 생존을 위한 안보 문제다. 미국이 보여준 'US 테크 포스'는 우리에게 던지는 마지막 경고장이다. 허들을 제거하고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따라가야 한다.

2025.12.18 09:53이승현

"고객 취향, AI가 먼저 안다"…CJ올리브네트웍스, '마테크'로 이커머스 승부수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커머스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마테크(MarTech)'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 역량으로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초개인화 마케팅 고도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마테크는 마케팅(Marketing)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취향과 행동을 분석해 초개인화 경험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RM(고객관계관리)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Braze)',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Amplitude)'와의 공식 리셀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 조직 '팀 맥소노미'의 컨설팅 역량을 더해 기업의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마케팅 효율을 높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브레이즈를 통해 이메일, 앱 푸시, SMS 등의 메시징 채널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이력, 방문 빈도 등을 AI가 분석해 가장 적절한 채널과 시점에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앰플리튜드를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구매 경로, 선호 카테고리 등을 시각화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원(CJ ONE)'에 브레이즈 기반 개인화 메시징을 적용하고, 회원의 앱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포인트 안내, 혜택 추천, 이벤트 알림 등을 전달함으로써 앱 이용 경험을 강화했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주요 커머스 기업 롯데쇼핑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기업별 환경에 최적화한 마테크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며 초개인화 쇼핑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온(LOTTE ON)과 롯데백화점몰에서는 고객별 관심 상품군과 이용 패턴을 분석해 메인 배너, 프로모션, 쿠폰을 고객마다 다르게 노출하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서도 데이터 기반으로 상품 추천, 이벤트 안내 등 맞춤형 메시지를 최적의 채널로 전달한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AX솔루션사업단장은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활용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우리는 검증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컨설팅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사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09:47장유미

회사 송년회 어떻게 생각하세요?

MZ 직장인이 선호하는 연말 송년회는 같은 팀끼리 업무 시간에 식사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윗 세대는 저녁 시간대에 식사와 음주까지 하는 것을 더 선호했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직장인 회원 888명을 대상으로 '송년회 및 연말 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8일 공유했다. 먼저 직장에서 올해 송년회를 진행하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69.7%가 송년회를 진행한다고 답했다. 이 중 자유롭게 참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직장인은 69.8%였다.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했을 때, 대기업이 75.7%로 연말 송년회를 진행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참석의 자유도는 대기업(83.3%)이 가장 높은 반면, 중소기업(62.8%)이 가장 낮았다. 송년회 참석 대상의 범위를 물었을 때, 1위는 49.9%로 회사 전체가 꼽혔다. 2위는 같은 팀끼리(37.8%), 3위는 같은 본부끼리(26.8%)였다. 기업 규모에 따른 교차 분석 결과, 중소기업에서 '회사 전체' 응답 비율이 69.8%로 가장 높았다. 올해 연말 송년회를 진행하지 않는다(30.3%)는 응답자들에게 이유를 물어봤다. (복수 응답) '원래 송년회를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72.2%) 이유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영상의 어려움'(46.0%), '회사 사람들이 싫어하는 분위기라서'(36.9%) 등이었다. 직장인들은 연말에 송년회 등 회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직장인의 58.8%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매우 필요하다 11.1%·대체로 필요하다 47.6%) 연령대별로 교차 분석했을 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필요성이 높다고 생각했다.(20대 47.5%·30대 51.0%·40대 66.5%·50대 이상 68.9%) 송년회가 필요한 이유로는 '유대감 형성 시간이 필요해서'(46.6%)가 1위를 차지했다. 필요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개인 시간을 뺏긴다고 느껴서'(52.2%)였다.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송년회 형태는 무엇일까? 직장인들은 ▲같은 팀끼리(53.5%) ▲저녁 시간(41.4%)에 ▲식사와 티타임까지(32.8%) 하는 송년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교차 분석했을 때 송년회 시간과 형태에 대한 2030세대와 4050세대의 선호도 차이가 극명했다. 20대와 30대는 업무 시간(각각 36.0%·37.7%)에 식사만(38.8%·35.8%) 하는 형태를 가장 선호했다. 반면 40대와 50대는 저녁 시간(44.3%·60.2%)에 식사와 음주까지(35.7%,·47.2%) 하는 형태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01%p다.

2025.12.18 09:45백봉삼

"일상을 콘텐츠로"…DJI 제품군 확장 가속화

드론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해온 DJI가 최근 짐벌, 액션캠, 웨어러블 카메라, 오디오 장비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단일 하드웨어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개인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촬영·음향 통합 솔루션을 강화하면서, '올인원 크리에이터 장비' 기업으로의 진화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스마트폰 촬영 분야에서는 짐벌 제품군인 '오즈모 모바일'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최신 모델인 '오즈모 모바일 8'은 3축 안정화와 피사체 추적 기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하나로도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폰 기본 카메라와의 호환성, 연장 로드와 삼각대를 결합한 구조 등을 통해 일상 브이로그나 간단한 촬영 환경을 겨냥했다. 항공 촬영 분야에서는 초경량 드론 'DJI 네오 2'를 통해 입문자와 개인 사용자층을 넓히고 있다. 150g 안팎의 무게와 손바닥 이착륙, 제스처 기반 제어 기능을 적용해 조작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자동 추적과 사전 설정 촬영 모드를 통해 전문 조종 기술 없이도 인물 중심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웨어러블 카메라 영역에서는 'Osmo 나노'를 통해 새로운 사용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초경량 본체를 다양한 위치에 부착해 1인칭 시점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스포츠나 반려동물 촬영 등 손을 자유롭게 사용해야 하는 환경을 주요 활용처로 삼고 있다. 기존 액션캠과 달리 착용형 촬영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액션캠 라인업인 '오즈모 액션' 시리즈 역시 고성능 센서와 안정화 기술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신 모델인 '오즈모 액션 6'은 가변 조리개와 고속 프레임 촬영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성을 높였다. 방수 설계와 수평 유지 기능 등을 통해 야외 활동과 익스트림 스포츠 촬영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영상 장비와 함께 음향 분야에서도 DJI의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무선 마이크 'DJI 마이크 3'은 다수 송·수신기 연결과 내부 녹음 기능을 지원해 인터뷰, 브이로그, 현장 촬영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영상 촬영 장비와의 직접 연결을 통해 별도 오디오 장비 없이도 녹음이 가능하도록 한 점은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DJI의 이러한 움직임을 드론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포괄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촬영 플랫폼이 스마트폰, 웨어러블, 드론 등으로 분화되는 가운데, 장비 간 연동과 생태계 구축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DJI는 향후에도 촬영과 음향,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환경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 제품 경쟁을 넘어 개인 크리에이터와 일반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조합할 수 있는 장비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이 중장기 전략의 핵심으로 풀이된다.

2025.12.18 09:4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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