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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7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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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야 추경 1.9조원...GPU 확보 1.6조원 투입

1조9천67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 제출안 대비 618억원 증액된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국회에서 의결된 AI 분야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클러스터링 기반 첨단 GPU 1만장을 연내 확보할 계획이다. 조속한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위해 1조6천341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투자해 클러스터링 기반의 첨단 GPU 1만장 분을 연내 확보하고, 민간이 보유한 첨단 GPU 3천장 분량을 임차해 활용도를 지원키로 했다. 국산 AI 반도체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실증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실증예산을 417억원에서 871억원으로 증액해 국내 유망한 AI반도체 기업들이 골든 타임 내에 NPU 상용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NPU 실증 인프라 외에도 온디바이스 AI, 해외실증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최고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해 가칭 월드베스트LL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천136억원 규모의 예산을 통해 국내 5개 정예팀을 선정해 최대 3년동안 GPU, 데이터, 인재 등 필요한 자원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는 민간이 보유한 첨단 GPU 임차를 통해 우선 지원하고, 각 팀의 AI 개발 목표 달성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 가공, 활용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 최고급 AI 연구자의 국내 유치를 위해 최대 연 20억원을 지원하는 'AI 패스파인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유치된 인재는 월드베스트LLM 프로젝트 팀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수준의 AI인재 확보와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약 1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 AI 인재들이 겨루는 '글로벌 AI챌린지'를 개최한다. AI와 과학기술 융합분야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박사후연구원 400명에 최고 수준의 처우 및 집단·융합연구 등을 집중 지원한다. 이밖에 AI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을 지원한다. AI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여, 'AI혁신펀드'의 정부 예산을 1천억원 규모로 증액하는 한편, 100억원의 예산을 추가하여 연구개발특구 내 AI분야 우수한 연구소기업의 AI기술사업화와 AX확산을 도모한다. AI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 및 보급 지원에 92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결정 속에서 시급한 예산이 확보됐다”며 “과기정통부는 그 어느때 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1 22:53박수형

"개인정보 유출 기업 사후 책임 강화"···이정문 의원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천안 병, 정무위원회)은 개인정보 유출 기업과 기관의 사후 책임을 강화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의원 개정안 대표발의 이유에 대해 "2500 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의 USIM 정보 유출 사고처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유출된 국민의 개인정보가 다크웹 등 불법 거래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면서 국민의 일상생활과 재산권에 심각한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유통을 추적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사후 조치에 대한 의무가 없어 기업과 공공기관들의 사고 후 대응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기업에 추가적인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1천명 이상 정보주체에 관한 개인정보 유출 ▲민감정보, 고유식별정보 유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또는 개인정보취급자가 개인정보 처리에 이용하는 정보기기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불법적인 접근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시 2년간 유출된 정보의 불법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모니터링 미이행 또는 보고 의무 위반 시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하는 조치도 마련했다. 더불어,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 유통되는 것을 확인한 경우 정보를 유통하는 자를 수사기관에 고발 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은 정보주체가 해당 정보의 불법유통 의심 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전문기관에 신고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단순히 유출 자체에서 그치지 않고 2차, 3차 피해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개인정보 유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출된 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은 정보의 안전한 보호 뿐 아니라 유출사고 발생 시 사후 확산 방지에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SK텔레콤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초기 대응실패와 무책임한 대응과 같은 상황을 방지,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01 22:27방은주

캐나다 왕립조폐국, 2025세계주화책임자회의에서 주화상 2개 수상

-- 조폐국, '용의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높이의 양면 양각 순은 주화와 친환경적인 금 정제 공정 개발을 위해 맥길 대학교와 협력한 결과가 글로벌 산업계에서 인정받아 오타와, 온타리오주, 2025년 5월 1일 /PRNewswire/ -- 캐나다 왕립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2025년 세계주화책임자회의(Mint Directors Conference•MDC)에서 최우수 기념 은화상(Best Commemorative Silver Coin)과 최우수 협업 주화상(Best Collaboration Coin)을 수상함으로써 주화 제조 분야의 우수성과 혁신이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캐나다 왕립조폐국은 2024년 선보인 50달러짜리 순은화 '용의 해(Year of the Dragon)'를 통해 처음으로 인정받았다. 이 주화는 앞면에 멋진 목재 용(Wood Dragon) 디자인의 양각 높이를 4.7mm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마찬가지로 인상적인 뒷면 양각 디자인으로 용의 뒷모습을 구현한 새로운 기술적 성과를 선보였다. 또한 몬트리올 맥길대학교 화학과와 협업으로 개발한 친환경적인 금 정제 공정은 전 세계 주화 산업의 최우수 협력 사례로 인정받았다. 2025 MDC는 전 세계 기념주화와 유통주화의 디자인, 생산, 포장, 유통 분야에서 업계가 이룬 성과를 인정하는 권위 있는 주화상(Coin Awards)을 주최한다.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캐나다 왕립조폐국 사장 겸 CEO는 "캐나다 왕립조폐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화 제품의 우수성과 예술성 및 제조 공정의 지속 가능성을 부단히 입증하기 위해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세계주화책임자회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두 가지 부문에서 수상했다는 건, 고객을 기쁘게 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으면서 글로벌 주화 커뮤니티를 선도하는 더 배려심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을 찾기 위한 우리의 헌신적 노력이 동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상한 순은화는 캐나다 예술가 사이먼 응(Simon Ng)이 디자인했으며, 중국 12간지(Chinese Zodiac)의 다섯 번째 해인 용을 정교한 EHR 조각으로 표현해 '용의 해'를 기념한다. '목(木)'의 기운을 상징하는 레이저 조각 패턴으로 둘러싸인 용이 달빛 아래 밤하늘 구름 사이를 유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용의 꼬리는 중국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8을 형상화한 것이다. 동일한 장면이 담긴 동전의 후면도 마찬가지로 EHR 기법으로 표현됐다. 후면 조각 위에는 수잔나 블런트(Susanna Blunt)가 제작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으며, 그 주위에는 캐나다 주화에 등장한 4종의 다른 여왕 초상을 상징하는 4개의 진주 장식과 여왕의 재위 기간을 나타내는 이중 연도(재위 시작 연도와 끝 연도)가 함께 새겨져 있다. 캐나다 왕립조폐국과 맥길 대학교는 오랫동안 사용된 염소가스를 주입해 용융 상태의 금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밀러 염소화 공정(Miller Chlorination process)을 대체할 금 정제 공정을 혁신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그리고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실험실 차원에서 염소가스를 거의 완전히 제거하는 새로운 공정을 개발했다. 음향 기반의 기계화학(acoustic mechanochemical) 공정을 도입해 독성이 약한 시약과의 화학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금을 정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용해 가능한 순금을 생산하며, 무독성이고, 에너지 소비가 적고, 사람과 환경 모두에 더 안전하다. 이번 혁신은 캐나다 왕립조폐국이 2019년에 금 정제 과정에서 염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진행한 이전 연구가 바탕이 됐다. 당시 조폐국은 오타와 정제소에서 염소가스 사용량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산 없이 분리하는(acid-less separation•ALS)' 기술을 도입했다. 2024 년 순은화 '용의 해' 이미지와 동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왕립조폐국 소개 캐나다 왕립조폐국은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주화를 주조하고 유통하는 왕실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수집용 주화, 시장을 선도하는 불리온(bullion) 제품,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 훈장을 제작한다. 조폐국은 런던과 뉴욕상품거래소(COMEX) 공인 금•은 정제업체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금과 은 정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폐국은 또한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며,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행을 운영 전반에 통합한다. 캐나다 왕립조폐국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는 조폐국을 팔로우할 수 있다. 연락처: 알렉스 리브스(Alex Reeves), PR 담당 선임 매니저, (613) 884-6370, reeves@mint.ca

2025.05.01 21:10글로벌뉴스

화웨이, 산업 인텔리전스 가속화 위한 AI 데이터 레이크 솔루션 출시

뮌헨 2025년 5월 1일 /PRNewswire/-- 화웨이(Huawei)가 4월 2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4회 '화웨이 혁신 데이터 인프라(Huawei Innovative Data Infrastructure, IDI) 포럼'에서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하기 위한 'AI 데이터 레이크 솔루션(AI Data Lake Solution)'을 공개했다. 화웨이 부사장인 피터 저우(Peter Zhou)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 라인 사장은 '데이터의 진화: AI 대응형 인프라로 인텔리전스 가속화(Data Awakening, Accelerating Intelligence with AI-Ready Data Infrastructure)'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해당 솔루션을 소개했다. Peter Zhou, Vice President of Huawei and President of Huawei Data Storage Product Line, delivering his keynote speech 수십 년에 걸친 디지털 전환은 광범위한 변화를 이끌어왔지만, 변하지 않는 핵심은 바로 데이터의 중요성이다. 이러한 점은 연설에서도 강조됐다. 저우 화웨이 부사장은 "AI를 준비하려면 먼저 데이터 준비를 마쳐야 한다"며 "산업 디지털화가 심화된다는 것은 곧 데이터를 정보와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스토리지, 데이터 관리, 리소스 관리, AI 툴체인을 통합한 AI 데이터 레이크 솔루션은 고품질 AI 코퍼스를 제공하고, 모델 훈련 및 추론 속도를 향상해 기업의 AI 도입을 촉진한다. 저우 부사장은 연설에서 데이터 레이크 솔루션에 포함된 주요 제품 및 기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 데이터 스토리지: 성능, 용량, 안정성 측면에서 지속적인 혁신 AI 모델 학습 및 추론 가속화: 화웨이의 고성능 AI 스토리지 OceanStor A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AI 기술 개발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 등의 클러스터 학습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고도화된 추론 가속 기술을 통해 추론 성능을 강화하고 지연 시간을 줄이며,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경험을 향상한다. 이로써 실제 환경에서의 대규모 AI 모델 추론 적용이 한층 수월해진다. 대규모 AI 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 OceanStor Pacific 올플래시 스케일아웃 스토리지는 4PB/2U의 고집적도와 0.25W/TB의 초저전력 소비를 자랑한다. 엑사바이트급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교육, 과학 연구, 의료 영상, 미디어 등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AI 코퍼스 및 벡터 데이터베이스 백업: 화웨이 OceanProtect 백업 스토리지는 주요 경쟁 제품 대비 10배 빠른 백업 성능, 99.99%의 랜섬웨어 탐지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석유•가스 산업과 MSP 등의 분야에서 사용되는 코퍼스 및 벡터 데이터베이스의 핵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 데이터 관리: 지역 간 데이터 흐름의 가시성, 관리 용이성, 이동성 강화 화웨이 DME는 옴니데이터버스(Omni-Dataverse)를 통합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으로, 지리적으로 분산된 데이터 센터 간 데이터 사일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1000억 개 이상의 파일에서 몇 초 만에 데이터를 검색하는 기능을 갖춰, 고객이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데이터가 가진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리소스 관리: 다양한 xPU 통합 및 AI 리소스 지능형 스케줄링 가상화 및 컨테이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DCS 플랫폼은 xPU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지능형 스케줄링을 통해 리소스 활용률을 높인다. 또한 DME의 DataMaster는 AI 코파일럿 기반의 전방위 AI 운영 및 관리(O&M)를 지원하며, 지능형 질의응답, O&M 어시스턴트, 검사 전문가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탁월한 O&M 경험을 구현한다.

2025.05.01 18:10글로벌뉴스

타이창, 프랑크푸르트 방문 중 협력 기회 확대 강조

프랑크푸르트, 독일 2025년 5월 1일 /PRNewswire/ -- 지난 4월 24일 중국 타이창시 정부 관계자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루강이 마인강과 만날 때(When the Lou River Meets the Main)"라는 제하의 도시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장쑤성의 주요 도시인 타이창과 독일 간 경제•무역•문화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 및 상호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Scene from the City Promotion Event in Frankfurt 오랫동안 개방적•포용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타이창은 독일의 고품질 산업 자원을 지역 경제에 성공적으로 통합해 왔다. 현재 타이창에는 550개 이상의 독일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이 중 60개 이상이 히든 챔피언 기업(전문성과 혁신으로 인정받은 글로벌 중견 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연구개발, 제조, 서비스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산업 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타이창은 안정성, 성장, 중국-독일 협력의 지속적인 가치가 돋보이는 사례다. 타이창은 양국 간 지역 협력 모델로 부상했다. 현대적 인프라를 갖추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시해 온 타이창은 거주 적합성과 비즈니스 장점이 균형을 이룬 프랑크푸르트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 독일 기업과 해외 거주자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5.01 17:10글로벌뉴스

KT, 가정의달 맞아 임직원 자녀 '드림 투어' 진행

KT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 드림 투어' 등 임직원 대상 가족 친화 복지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kt 위즈 파크 투어 ▲위성 박물관 견학 ▲키즈 클래식 참여 ▲키즈 콘텐츠 체험으로 구성된 2025년 KT 어린이 드림 투어를 진행한다. 자녀 연령대를 고려해 초등부(1학년~6학년)와 미취학 아동(36개월 이상)으로 구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29일에는 임직원과 20여명의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kt 위즈 파크 투어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230가족(약 730명 규모) 이상이 참가를 희망했다. 추첨에 선발된 KT 임직원 가족은 kt 위즈 은퇴 선수와 함께 수원KT위즈파크를 둘러보고 1루부터 홈까지 달려보는 그라운드 체험 등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에 이어 6월과 9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kt 위즈 파크 투어 외에도 5월과 9월에는 위성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으로 6G 시대 핵심 기술인 kt 샛 위성통신과 AX(AI 전환) 체험이 예정돼 있다.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는 예술의 전당에서 아이와 함께 연주하는 음악회인 '키즈 클래식 참여', 키즈랜드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제작사 로이비쥬얼을 투어 하는 '키즈 콘텐츠 체험'이 준비됐다. KT는 어린이 드림 투어를 통해 부모 임직원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그룹사 및 예술의전당과 협업해 스포츠부터 인공위성, 미디어와 음악까지 임직원 자녀들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내 어린이집 시스템도 꾸준히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T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육아 휴직 기간 중 사내 대부 원리금 상환 유예 ▲2년차까지 유급 육아휴직 ▲초등자녀 돌봄 휴직 등 제도를 운영 중이다. KT는 현재까지 송파·판교 등 사옥에 6개의 어린이집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9월에 개원될 광화문 사옥 어린이집을 포함하면 KT 직장 내 어린이집은 총 7개다. 지난해 3월 개원한 KT 판교 사옥 어린이집에서는 임직원이 참관할 수 있는 오픈데이 행사가 4월 30일 이뤄졌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임직원 자녀들을 축하하고, '레드 데이'라는 컨셉으로 빨강색을 다수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원아들의 재미를 더했다.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에 개원 예정인 어린이집에서는 4월 21일 임직원 대상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설명회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이라고 밝혀 임직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광화문 사옥 어린이집은 4월 21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원아를 모집한다. KT는 "지난해 출생률이 9년 만에 소폭 상승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이 흐름을 지속시키기 위해 사내에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대상 가족 친화 복지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내 어린이집으로 임직원 육아 부담 경감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1 16:01최이담

'애저' 덕에 날았다…MS, 시장 기대치 웃돈 1분기 실적에 주가도 '好好'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자 주가도 급등했다. 인공지능(AI) 수요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부문인 '애저'가 두 자릿수 고성장을 이어간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1일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00억7천만 달러(약 99조8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매출 684억4천200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주당 순이익도 3.46달러(약 4천930원)로, 시장 예상치(3.22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1년 새 18% 상승한 258억 달러(약 36조7천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사업 부문이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267억5천만 달러(약 38조1천억원)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시장 예상치(261억6천만 달러)를 훌쩍 넘는 수치로, 매출 성장률이 33%나 된 '애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이 성장률 중 16%포인트는 AI가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구독 및 링크드인을 포함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99억4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시장 예상치(295억7천만 달러)도 웃돌았다. 윈도, 검색 광고, 기기 및 비디오 게임 콘솔을 포함하는 개인용 컴퓨팅 부문 매출은 6% 늘어난 133억7천만 달러(약 19조7천억원)로, 이 역시 예상치인 126억6천만 달러보다 높았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 사업에 관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가속하는 것을 봤다"며 "다양한 기업들이 애저에서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호실적 덕분에 MS 주가는 장마감 이후 6.91% 폭등한 422.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MS가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일부 중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다소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MS는 인도네시아·영국·호주뿐만 아니라 미국 내 일리노이·노스다코타·위스콘신주 등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부지 협상을 중단하거나 설립 계획을 연기한 상황이다. MS의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 규모로 인식되는 자본 지출도 214억 달러로, 2년여 만에 첫 감소세를 보였다. 앞서 MS는 2025 회계연도에 800억 달러(약 110조원)의 자본 지출을 계획한 바 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에 자본 지출이 계속 증가하겠지만,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며 "AI 서비스 부문에서 계획대로 데이터센터 용량을 늘리고 있지만, 수요가 조금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6월 이후 일부 AI 용량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전방위적 관세 부과 정책이 본격화되면 데이터센터 구축에 더 차질을 빚을 수도 있을 것으로 봤다. 중국에는 이미 145%에 이르는 고율 관세가 적용됐고, 한국을 비롯해 90일의 유예 기간을 받은 70여 개 무역 상대국들도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 현재 MS의 인프라 구축에 활용되는 AI 서버, 전력 장비, 냉각 시스템 등은 아시아 제조업체를 통해 조달되고 있다. 관세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면 하드웨어 수입 비용 상승과 물류 병목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이러한 관세 정책이 반영 되기 전이다. 나델라 CEO는 관세 정책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를 MS의 사업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나델라 CEO는 "소프트웨어가 인플레이션 등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주장에 동의한다면, 우리는 그 부분에서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01 15:39장유미

[유미's 픽] 올해 첫 성적표 받은 포스코DX, 해결 과제 산더미…1Q 실적 '우울'

포스코DX가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내부 거래 비중이 매우 높은 데다 철강, 이차전지 등 주요 계열사의 투자 집행시기가 조정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DX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6% 줄어든 2천968억원, 영업이익이 35% 줄어든 229억원에 그쳤다. 신규 수주도 전년 대비 38.3%나 줄어든 2천38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수주는 경영실적 선행지표로, 손익 리드타임까지 7~12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선 자동화(EIC) 부문의 타격이 상당히 컸다. 이곳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6% 급감한 1천217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 여파로 납품·납기 일정이 지연된데다 대형 프로젝트들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수주잔고가 감소한 탓이다. 특히 이차전지 자동화 수주 잔액은 전년보다 65.5% 급락한 1천억원에 그쳤다. 이는 포스코DX가 맡았던 포스코의 이차전지 소재사업과 관련된 양극재·리튬 공장 준공 등이 마무리된 탓이다. 포스코DX는 ▲포항 양극재 통합제어시스템 ▲광양 양극재 스마트팩토리 ▲퀘백 양극재 스마트팩토리 등 주요 프로젝트를 2년 전에 시작해 최근 구축을 거의 마쳤다. 철강 자동화 수주 잔고도 1년 새 23.9% 줄어든 3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IT 서비스 부문은 ▲마케팅 DX 구축 ▲포스코 ITO ▲서부내륙고속도로 등의 프로젝트를 맡은 덕분에 수주 잔고가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한 4천10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2023년 이후 철강 및 이차전지 등에서 글로벌 매크로 상황이 반영되며 자동화 부문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며 "다만 포스코향 마케팅 DX 본격화로 IT 사업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IT 서비스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천681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DX가 지난해 1월 수주해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1천500억원 규모의 마케팅 DX 과제가 한 몫 했다. 이 과제는 포스코 그룹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용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자동화(ABM), 제품정보관리(PIM) 등이 대표적으로, 자동화 사업과 달리 DX 과제는 구축 이후에도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고도화가 동반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다. 하지만 포스코DX의 내부 거래 비중이 너무 높은 탓에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떨어지고 있다. 글로벌 철강 업황 악화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의 영향으로 계열사들의 부진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올해 1분기 포스코DX의 매출 비중은 포스코가 58%, 퓨처엠 등 계열사가 37%로, 내부 거래 비중은 95%나 됐다. 대외 고객 매출 비중은 지난 분기 8%에서 줄어든 5%에 그쳤다. 현재 수주 잔고가 포스코 계열사들이 대부분이란 점도 과제다. 심 대표는 산업 현장에 특화된 '피지컬 AI' 기술을 새로운 먹거리로 앞세워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분위기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이 탓에 시장에서 포스코DX의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다소 낮아졌다. 증권가에서 예측한 포스코DX의 올해 매출은 1조1천86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0% 줄었다. 주가도 지난 달 30일 2만4천600원을 기록하며 1년 전에 비해 36.6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시스템통합(SI)과 IT아웃소싱(ITO) 사업이 성수기임에도 캡티브(그룹사) 고객의 투자 방향성으로 인해 매출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올해) 경기 둔화로 SI 사업 매출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포스코DX가 수익 구조를 다변화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심 대표는 아직 수익 다변화보다 기타 매출로 분류돼 있던 인천공항 BHS(Baggage Handling system) 사업을 EIC, IT 부문으로 쪼개 최근 조직 및 인력 재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1분기 동안 '피지컬 AI' 사업 강화를 위해 고급 인력 충원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DX는 올해 고정 매출이 가능한 IT 서비스와 DX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는 데 중점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철강·이차전지에 집중된 자동화 사업은 경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일정한 매출을 창출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수익구조 개편이 더욱 절실하다"고 짚었다.

2025.05.01 15:07장유미

"AI 전문가 키운다"…LG CNS, AX 인재 양성 프로 마련

LG CNS가 카이스트와 손잡고 인공지능 전환(AX)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AI 인재 확보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달 29일 카이스트 산업·시스템공학과(산업공학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고영목 상무, AI센터장 진요한 상무, 카이스트 이태식 산업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 우수 학생을 선발·지원하는 'AX 인재양성트랙'을 신설한다. 선발된 학생은 2년간 석사 과정 학비 전액과 매달 생활 보조금을 받는다. LG CNS는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 지원을 위해 해당 학과에 연구 보조비를 지급한다. 향후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LG CNS는 올 하반기부터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학사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AI, 데이터분석, 수학적최적화 등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LG CNS 관계자는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AX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육성할 것"이라며 "미래 AX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01 14:55김미정

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道 '대가야 하이패스IC' 설치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지난달 30일 고령군과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가야 하이패스IC(대구방향)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가야 하이패스IC(대구방향)는 고령IC와 동고령IC 사이에 위치하고, 대가야읍 일량로와 연결되는 일평균 교통량 5만6천대, 총사업비 124억원 규모 사업이다. 도로공사는 실시설계·인허가·공사 등을 시행하고, 고령군은 토지보상 등을 담당한다. 도로공사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인근 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공사와 고령군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편리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14:24주문정

"이제는 인간이 '진짜 사람'임을 증명해야할 때"

“이제는 AI와 구별되는 '진짜 사람'임을 증명할 방법이 필요하다.” 알렉스 블라니아 툴스포휴머니티(TFH)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 센터에서 30일(현지시간) 열린 'At Last' 간담회 질의응답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인간증명(Proof of Human) 개념이 공상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AI가 인간을 흉내 내는 수준까지 발전하면서 플랫폼들이 위협을 실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알렉스 블라니아는 신형 디바이스 '오브 미니'와 월드카드 출시 일정, 미국 내 정식 서비스 개시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먼저 미국에서 규제 환경 변화와 함께 본격적인 월드 프로젝트 확산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알렉스 블라니아 CEO는 “그동안 미국은 높은 주목도와 복잡한 규제 이슈로 보수적으로 접근했지만, 최근 규제 명확성이 높아지며 본격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VISA(비자) 카드와 협력해 발행 예정인 월드카드는 미국에서 올 여름 첫 출시되며 이후 라틴아메리카 지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카드는 기본적으로는 체크카드로 제공되며 향후 신용카드 기능도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월드 월렛에 보유 중인 월드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가상자산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홍채 인증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에 대한 질문에는 “바이오메트릭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는 익명 멀티파티 컴퓨팅(AMPC) 방식을 채택해 보안성을 극대화했다”며 “오브 기기는 홍체 이미지 자체를 저장하지 않으며 암호화된 IRIS 코드만 일부 조각화해 다수 기관에 분산 저장된다”고 설명했다. 사업 모델에 대해서는 “당장은 네트워크 확장이 우선이며 향후 소셜 네트워크나 데이팅 앱 등에서 인간증명 기술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주요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꼐 월드앱 자체에서는 금융 거래에 따른 수수료 등을 통한 수익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두세 차례 직접 방문할 정도로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특히 게임 분야는 한국이 매우 강한 국가이기 때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각국의 규제 당국과의 협력 상황도 공유됐다. 알렉스 블라니아 CO는 “모든 국가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며, 유럽에서는 독일 기관과 2년 이상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1 14:11김한준

테카, 마이디어 그룹의 일원으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다

테카 그룹이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 마이디어 그룹으로 편입되면서 회사의 성장과 브랜드 시장 침투력이 비약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 마이디어 그룹의 혁신 , 기술, 제조 잠재력 과 테카 그룹의 100년 에 걸친 브랜드 경험 , 양사 제품 군 간 상호 보완성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 기대 마드리드, 2025년 5월 1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기술 기업인 마이디어 그룹(Midea Group, 000333.SZ 및 0300.HK)이 테카 그룹(Teka Group, Teka Rus LLC 제외)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 2024년 6월에 처음 공개된 이 전략적 운영은 테카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제품군 및 시장으로의 신속한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마이디어 그룹의 기술력, 혁신성, 대규모 제조 역량이 100년에 가까운 테카 그룹의 브랜드 유산과 유럽, 아시아, 중남미 전역에 걸친 강력한 시장 존재감과 결합한다. 양사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욱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테카 그룹은 마이디어의 지원을 받아 운영을 개선하고 제품 라인을 확장하며 새로운 부문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마이디어의 글로벌 운영 및 연구 개발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테카 그룹의 조직 구조와 세 개의 대표 브랜드(테카(Teka), 퀴퍼스부슈(Küppersbusch), 인트라(Intra))를 강화하게 된다. 마이디어 그룹의 지안 푸(Jian Fu) 마이디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사장은 "테카 그룹을 마이디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이디어의 기술 및 제조 역량과 테카의 강력한 브랜드 유산, 소비자 통찰력을 결합해 전 세계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마우로 코레이라(Mauro Correia) 테카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마이디어 그룹과의 합병으로 테카는 흥미진진한 새 장을 열었다"면서 "이번 통합으로 우리는 상업적 성장을 가속하고, 산업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과 제품군으로의 진출을 확대해 고객과 파트너에게 보다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솔루션과 디자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현재 경제 환경에서 중요한 요소인 테카 그룹의 재무 안정성, 운영 효율성 및 시장 리더십은 더욱 공고해졌다. 테카 그룹의 고객, 파트너 및 임직원은 마이디어의 강력한 혁신 및 기술 리더십에 기반한 지속성과 새로운 성장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마이디어 그룹은 1968년에 설립된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 2024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순위에서 277위에 오른 세계적 규모의 가전제품 제조사다. 스마트 가전제품을 넘어 사업 영역을 확장한 마이디어는 현재 스마트홈 비즈니스, 산업 기술, 빌딩 기술, 로보틱스 및 자동화, 마이디어 메디컬(Midea Medical) 및 안토 로지스틱스(Annto Logistics) 등 6대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기술 선도 기업으로 진화했다. 중국에 본사를 둔 마이디어 그룹은 530억 8천만 유로의 총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9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또한 44개의 제조기지와 38개의 혁신 센터를 운영 중이다. 테카 그룹은 현재 5대륙 12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페인, 포르투갈, 멕시코, 칠레, 태국, 터키, 독일,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스칸디나비아 지역 등지에서 강력한 시장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연간 수백만 개의 제품을 생산하며,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에 10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약 3천 명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 테카 그룹의 테카, 퀴퍼스부슈, 인트라는 지속적인 혁신, 품질, 디자인에 대한 헌신을 입증하는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한다. 마이디어 그룹 소개 : '위대한 혁신을 삶으로 연결한다(Bringing great innovations to life)'는 비전을 바탕으로 설립된 마이디어 그룹은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든다는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현재 마이디어의 제품과 서비스는 200여 개국 및 지역에서 5억 명 이상의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또한 마이디어(Midea), 리틀스완(Little Swan), 도시바(Toshiba), 와힌(WAHIN), 콜모(COLMO), 클리벳(Clivet), 유레카(Eureka), 쿠카(KUKA), GMCC, 웰링(Welling), 린볼(LINVOL), 완동(Wandong) 등을 포함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테카 그룹 소개 : 1924년 독일에서 설립된 테카 그룹은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가전제품, 스테인리스 싱크대, 수전 등의 디자인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주요 주방 제품으로는 오븐, 쿡탑, 후드, 싱크대, 수전 등이 있으며, 디자인과 지속적인 혁신에 강한 헌신을 보여온 결과, 최근 2년간 이 분야에서 34개의 상을 받았다. 주요 브랜드로는 테카(Teka), 퀴퍼스부슈(Küppersbusch), 인트라(Intra)가 있다.

2025.05.01 14:10글로벌뉴스

'월드카드' 공개한 TFH..."월드ID 보유자라면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가상자산으로 결제"

월드 프로젝트를 위한 툴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 '툴스 포 휴머니티(TFH)'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 센터에서 30일(현지시간) 'At Last'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샘 알트먼 TFH 공동창업자와 알렉스 블라니아 TFH CEO 겸 공동창업자 알렉스 블라니아가 참석해 월드ID와 월드코인 등 월드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소식은 비자(VISA) 카드와의 협업 소식이었다. 알렉스 블라니아 TFH CEO는 비자카드와 협업해 연내 월드카드를 출시하고 비자 카드 가맹점에서가상자산을 통한 결제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월드 카드는 월드 앱 내 지갑과 직접 연동되며 이용자가 보유한 월드코인은 물론 지지갑 내 가상자산을 전 세계 비자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결제 시 가상자산은 자동으로 법정화폐로 전환되며 가맹점은 가상자산에 대한 별도 이해나 추가 절차 없이 일반 결제처럼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월드 카드는 온라인에서 사용자의 월드ID 인증을 기반으로 발급된다. 알렉스 블라니아 CO는 이를 통해 실제 이용자만 월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월드 카드 이용자는 AI 관련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월드코인을 보상으로 받고 이를 별도 전환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보상은 자동으로 월렛에 적립되며 실생활 결제에도 활용 가능하다. 월드 카드는 2025년 하반기 미국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으로 다른 지역 서비스 확대 여부는 검토 중이다. TFH는 월드 카드를 전 세계 1억 5천만 개 이상의 비자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진출이 지지부진했던 미국 시장에 월드가 공식 진출한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월드는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미국 내 주요 도시에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인 '프루프오브휴먼'(Proof of Human)'을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미국 이용자는 애틀랜타, 오스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내슈빌, 샌프란시스코 등 6개 도시에서 월드의 고유 신원 인증 수단인 월드ID를 발급 받고 월드 앱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월드코인(WLD) 지급도 지원된다. 단, 월드코인 수령 자격은 국가, 연령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제한된다. 또한 미국 뉴욕주를 비롯한 일부 제한 국가 및 지역에서 월드앱을 통한 월드코인 지급이 지원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글로벌 데이팅 플랫폼 신원 인증에도 TFH의 디지털 신원 인증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라는 발표도 이어졌다. TFH는 글로벌 데이팅 플랫폼 기업 매치그룹과 협력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신뢰 기반 만남을 지원하는 신원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협업은 일본 내 틴더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월드 ID를 활용한 연령 확인 및 신원 인증 기능이 시범 적용된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글로벌 송금 시스템에도 월드의 인프라가 활용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TFH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협력해 월드 체인에 USD코인(USDC) 및 차세대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CTP V2)을 통합한다. 현재 월드 앱에는 약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보유한 브릿지 USDC가 존재한다. TFH는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 통합을 통해 해당 자산을 자동으로 서클이 직접 발행한 네이티브 USDC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CCTP V2 도입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지원 체인 간 USDC 전송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이다. TFH 측은 개발자, 기업, 일반 사용자는 자금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디파이환경에서의 활용성도 강화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은 서클 민트를 통해 온·오프램프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개발자는 월드 앱의 미니앱에 USDC를 직접 연동해 글로벌 분산형 블록체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샘 알트먼 TFH 공동창업자는 "미국이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동안 기술에 대한 미국의 태도는 때때로 슬플 정도였다"라며 "이제 그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사를 돌아보면 거버넌스나 접근, 소유권을 분산시키고 민주화할수록 사람들의 손에 더 많은 관한을 넘길 수 있도록 세상은 발전했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더 멀리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05.01 14:08김한준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 3주 만에 협약 4건 성과

산업통상자원부는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 3주 만에 참여 기업들을 중심으로 4건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비롯한 구매계약, 공동기술개발 등이 협력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한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역량을 모으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0일 출범했다. 5개의 로봇기업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를 서울대 AI 연구원에 제공해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연합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도 20여개가 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CJ대한통운이 물류로봇 공동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며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중인 기업 간 협력의 첫 사례를 보여줬다. 에이로봇도 포스코이앤씨, HD현대미포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건설현장과 조선소에 투입될 휴머노이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로봇 부품기업 로보티즈는 통합물류협회와 MOU 체결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AI 워커를 공개하며, 물류 자동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 밖에 홀리데이로보틱스, 블루로빈, 로브로스 등의 로봇기업들도 국내 대표 제조기업들과 제조현장 투입을 위한 협력을 활발히 논의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로봇, 홀리데이로보틱스, 로보티즈, 로브로스 등 휴머노이드 제조 기업들은 자체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금년 중 서울대 AI연구원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 AI연구원 등 AI전문그룹은 로봇기업들이 제공한 휴머노이드를 통해 로봇 행동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모델을 테스트하여 범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원익로보틱스, 패러데이다이나믹스, 로보티즈 등 부품기업과 로봇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협력을 통해 로봇핸드·액츄에이터·감속기 등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해 산업부 R&D 과제에 공동 참여를 준비 중이다. 고품질의 휴머노이드의 개발, 양산능력 확보 등을 위해 부품기업과 로봇기업간 분업은 필수적이다. 산업부는 연합 출범을 계기로 부품-로봇기업간 협력이 촉진될 수 있도록 5년간 10개 이상의 R&D 협력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로봇기업, 부품기업, 수요기업 등 2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참여를 요청하고 있으며,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인 휴머노이드 펀드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산업부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한 기관들로 구성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규정을 마련해 참여 기관간 역할분담과 협력방안 등을 명문화할 계획이다. 운영규정에는 신규기업의 가입절차를 포함해 로봇 AI의 개발, 로봇 공용시뮬레이터 개발, 펀드 조성, 정기 전시회 개최, 인력양성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2025.05.01 14:03신영빈

현대차, 하나은행과 블루핸즈 가맹점 금융지원 협약

현대자동차가 블루핸즈 가맹점과 상생협력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차 강남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 이용섭 상무 및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김진우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핸즈 가맹점주 및 가맹점 근로자를 위한 금융 지원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의 공식 정비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의 가맹점주 및 직원 1만 3천여명과의 동반성장 및 금융편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블루핸즈 가맹점주 전용 금융상품 ▲블루핸즈 가맹점주 및 직원 대상 예 · 적금 금리 우대 혜택 ▲블루핸즈 전용 온라인 채널 등 블루핸즈 신규 설립에서부터 운영까지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하나은행 My 브랜치'를 이용해 블루핸즈 전용 금융 상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국의 하나은행 기업금융전담 조직을 통해 가맹점의 재무상태 점검 및 상담, 가맹점주 및 임직원을 위한 금융상품 제안 등 종합적인 금융상담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블루핸즈 가맹점주들과 그 직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금융 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블루핸즈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5.01 13:35김재성

삼성전자, '삼성 OLED로 바꿔보상' 프로모션

삼성전자는 '삼성 OLED'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삼성 OLED로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첫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삼성스토어·삼성닷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진행되는 이번 삼성 OLED 단독 프로모션을 통해 'AI TV=삼성' 공식을 강화하고 TV 1위 리더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삼성 OLED로 바꿔보상은 삼성 OLED 행사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사용하던 구형 TV를 반납하면 보상 혜택으로 3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제조사와 상관없이 어떤 TV를 반납하더라도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된 2025년형 삼성 OLED 구매자 중, 해당 기능 사용 후기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레어 프리는 햇빛이 강한 낮이나 조명 아래에서도 빛 반사 걱정 없이 생생한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42형, 48형, 55형의 삼성 OLED와 결합이 가능한 2025년형 '무빙스타일' 출시를 기념해 '삼성 무빙스타일 출시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닷컴에서 '삼성 무빙스타일 출시 소문내기' 이벤트 이미지를 다운받아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풀리오 넥풀러(1명) ▲SK 모바일 주유권 3만 원권(24명) ▲배스킨라빈스 싱글킹 모바일 상품권(200명)등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삼성 OLED 라인업을 출시하고 OLED TV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한층 강력해진 '3세대 AI 4K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 업스케일링은 물론 사운드 최적화까지 수행해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시청 중인 콘텐츠의 세부 정보를 버튼 하나로 확인할 수 있는 '클릭 투 서치' ▲영상 속 자막을 원하는 언어로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추천 행동을 제안하는 '홈 인사이트'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삼성 OLED의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진정한 AI TV 시대를 여는 삼성 OLED를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1 13:34신영빈

메타, 1분기 매출 예상치 상회…"올 AI에 99조 투자"

메타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광고 매출 둔화와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 우려를 덜어냈다. 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1분기 423억 달러(약 58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414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메타는 올해 AI 인프라 투자금을 최대 720억 달러(약 99조원)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였던 650억 달러보다 높은 규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 영향으로 일부 인프라 장비 가격이 오른 것에 대한 조치다. 메타 수전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개발에 필요한 장비 부품을 여러 나라에서 가져오는데, 무역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미·중 무역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재검토하는 등 인프라 비용을 더 늘릴 것"이라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준비가 됐다"고 자신했다. 메타는 지속적인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해 광고 매출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타 전체 매출 98%가 광고 사업에서 온다. 해당 사업이 성장해야 AI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태다. 현재 AI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콘텐츠의 맞춤형 광고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메타는 오픈AI와 구글과 같은 경쟁업체에 뒤지지 않기 위해 거대언어모델(LLM)과 챗봇 개발 투자에도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실적 발표 후 메타 주가는 장 마감 이후 거래에서 4% 넘게 올랐다. 엔비디아 같은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외신은 실적 발표 전까지 메타 주가가 연초 대비 6% 이상 하락했지만, 다른 빅테크 기업들보다는 나은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잭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 앤드루 로코 주식 전략가는 "많은 기업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미래 전망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메타는 미래 계획을 보여줬다"며 "AI 산업 전체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이번 분기 메타의 주당순이익(EPS)은 6.43달러로, 작년보다 37% 늘었고 시장 예상치인 5.25달러를 웃돌았다. 메타의 앱들은 매일 전 세계 34억 명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메타가 AI 개발을 주제로 연 첫 '라마콘(LlamaCon)' 행사 직후 이뤄졌다. 메타 크리스 콕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라마' 시리즈가 지금까지 약 12억 번 다운로드됐다고 행사에서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메타는 '메타 AI' 앱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 앱은 챗GPT 같은 경쟁 제품과 맞붙기 위한 것으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왓츠앱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저커버그는 "미국 시장에서 AI 리더십을 잡기 위해 독립형 메타 AI 앱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01 13:06김미정

티빙,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생중계

OTT 티빙이 2일부터 나흘간 PGA 투어 정규 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 실시간 중계에 나선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CJ그룹이 주최하는 PGA 투어 정규 대회로,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개최된다. 총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간 PGA 투어 시드를 걸고 격돌한다.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디펜딩 챔피언 테일러 펜드리스를 비롯해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최승빈, 크리스 김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티빙은 KBO 리그, KBL, UFC, AFC 챔피언스리그 중계에 이어 PGA 투어 실시간 LIVE까지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포함해 앞으로도 생생한 스포츠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해 스포츠 팬들이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K-컬처 확산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는 대회장 내에 비비고 미니 컨세션을 통한 한식 체험, 올리브영 뷰티 체험존, CJ ENM의 K-POP 및 콘텐츠 상영존, 뚜레쥬르 베이커리 부스 등 다양한 CJ 브랜드와 K-라이프스타일을 총망라해 현장 갤러리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약 190평 규모의 '하우스 오브 CJ'를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2025.05.01 13:03박수형

"개인정보 유출 기업이 불법유통 추적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개인정보 유출 기업과 기관의 사후 책임을 강화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를 비롯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으나,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유통을 추적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사후 조치에 대한 의무는 없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기업에 추가적인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1천명 이상의 정보주체에 관한 개인정보 유출 ▲민감정보, 고유식별정보 유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또는 개인정보취급자가 개인정보 처리에 이용하는 정보기기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불법적인 접근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시 2년간 유출된 정보의 불법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모니터링 미이행 또는 보고 의무 위반 시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조치도 마련했다. 아울러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 유통되는 것을 확인한 경우 정보를 유통하는 자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은 정보주체가 해당 정보의 불법유통 의심 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전문기관에 신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정문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단순히 유출 자체에서 그치지 않고, 2차·3차 피해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개인정보 유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출된 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은 정보의 안전한 보호뿐만 아니라 유출사고 발생 시 사후 확산 방지에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SK텔레콤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초기 대응실패와 무책임한 대응과 같은 상황을 방지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01 12:46박수형

국힘, SKT 해킹에 국가 사이버보안 체계 재점검 주문

국민의힘이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사이버 보안 체계 재점검을 주문했다. 권영세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회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해킹 사고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국가 정보보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국민의 디지털 안전망을 다시 세우기 위한 자리”라며 “국가는 감독하지 않았고 기업은 정보보호를 외면한 사건”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것도 믿지 않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따라 근본적으로 사이버 보안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며 “SK텔레콤은 물론 이동통신기업들, 특히 보안에 더 취약한 알뜰폰 사업자들까지 포함해서 전면적으로 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보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간기업의 영업기밀은 물론, 국가적 보안이 요구되는 국방·안보 분야까지 영향을 받고 있어 그 사회적 파장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통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장차 통신사 서버를 주요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해 국가 차원의 보안 점검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다루는 당 TF 위원장인 김희정 의원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피해 발생에) 100% 보상하겠다는 SK텔레콤 발표에 대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만이 고객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 100% 책임질 것을 요청했고 어제 과방위 청문회에서 책임 있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런 불행한 사태가 있었지만 이번 기회 통해 정부나 관련 기업이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하고 정보보호 관련 기술개발 및 다변화해서 적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과방위 당 간사를 맡고 있는 최형두 의원은 “2~3차 피해 가능해 이것이 한 기업에 대한 호통치고 이런 문제를 넘어서서 국가 전체가 해킹으로 국가안보뿐 아니라 국민안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경각심을 갖고 시스템 갖추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5월8일 과방위는 다시 한 번 이 문제와 함께 SK텔레콤의 책임 있는 대책, 정부와 통신사들이 어떻게 체계적으로 이 문제 대응할 건지 논의하겠다”고 했다.

2025.05.01 12:27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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