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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2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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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스, JNTE에 HDD용 유리플래터 검사장비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 및 공정설비업체 힘스는 진우엔지니어링(이하 JNTE)과 75억원 규모 고정밀 외관검사장비(이하 AO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설비는 HDD용 유리플래터 제조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외관상 1마이크로미터(μm) 미만 스크러치 등 결점을 짧은 시간에 파악하는 검사장비다. 이 제품은 자동화설비 업체 JNTE가 유리플래터 제조사 JNTC의 공정 기술에 맞춤형으로 설계했다. 힘스는 "타사에는 판매하지 않는 독점 공급계약 형태"라고 설명했다. 김주환 힘스 대표는 "HDD용 유리플래터 AOI는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 재도약을 준비하는 JNTC의 모회사인 JNTE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의 전기 초도라인 구축 관련 기 계약분을 제외한 본격 양산용 투자설비이고, 향후 고객사의 생산물량 증가시 추가 투자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HDD는 현재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시대에 데이터센터 저장용량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알루미늄 소재에서 유리 소재로 전환과 함께 다방면에서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 수요도 늘고 있다. 힘스 관계자는 "JNTC가 이미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대량양산 준비단계에 들어선 만큼 힘스 2026년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힘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JNTC의 TGV용 유리기판 제조 관련 초미세 홀 검사기, 딤플 검사기 등도 JNTC와 공동 개발했다. 김주환 대표는 "2025년에는 매출 592억6000만원, 영업손실 75억3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지만, 2026년에는 신규 검사장비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09:14장경윤 기자

KT, KOSA와 AICE 자격시험 품질 고도화

KT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전국민 AI 역량 강화, AICE 관련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AICE 자격의 품질을 높이고, AI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을 위한 내용이 골자다. 특히 양측은 AI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항 검수 위원회를 만들어 AI 역량 인증 시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문항 등 평가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AI 역량평가로 국가인증을 통과한 AICE 자격 시험의 신뢰도와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재직자 대상 AI 실무역량 교육 협력도 강화한다. 산업 수요 기반 커리큘럼 공동 기획,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기업의 AI 활용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OSA의 산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원사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AICE 확산을 추진한다. 진영심 KT 교육사업협력담당은 “대한민국 최고 AI전문가 단체인 KOSA와의 협약은 AICE자격시험 품질과 산업 연계성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국민 AI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KOSA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3.19 09:13박수형 기자

AI가 가격 좌우한다…월마트, 알고리즘 특허 확대

월마트가 가격 결정에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하는 특허를 잇달아 확보하며 '알고리즘 가격 책정'을 둘러싼 논쟁의 중심에 섰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 1월 '상품 가격을 동적으로 자동 업데이트하는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이 특허는 예상 수요와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가격을 자동으로 인하하는 '엔드 투 엔드 가격 인하 시스템'을 포함한다.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사업은 지난해 1500억 달러(약 225조 46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달에는 기계학습을 활용해 수요를 예측하고 상품 가격을 추천하는 특허도 추가로 확보했다. 일정 기간 내 재고를 효율적으로 소진할 수 있도록 가격을 설정하는 기술로 식품·의류·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에 적용될 수 있다. 월마트는 올해 들어서만 약 50건의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투자를 통해 유통 시장 내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가격 결정에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방식은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동적 가격제'를 식료품과 소비재에 적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항공권이나 차량 호출 서비스에서 일반적인 방식이지만, 유통업에서는 소비자 반발 가능성이 큰 민감한 사안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월마트는 “두 특허 모두 동적 가격과는 관련이 없다”며 “1월에 발급된 특허는 가격 인하에 한정된 기술이고, 다른 하나는 상품 담당팀의 최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의 식료품 산업 컨설턴트 매트 해머리는 “동적 가격이나 그와 유사한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고객이 가격이 기업에 유리하고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조정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의심하게 되면 잃을 수 있는 신뢰가 크다”고 말했다.

2026.03.19 09:11김민아 기자

UST, AI 로보틱스 리더 양성위해 '첨단로봇' 전공 대학원생 모집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첨단로봇(Advanced Robotics)' 전공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공고는 오는 25일, 원서는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다. UST 플래그십으로 신설한 '첨단로봇' 전공은 한국기계연구원(KIMM) 스쿨이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스쿨이 참여해 공동 운영한다. UST 플래그십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정보에 이은 네 번째 기획이다. '첨단로봇' 전공은 첨단 AI 로봇 분야의 초격차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상위 AI 로보틱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스쿨은 로봇 설계, 메카트로닉스 등 하드웨어 기반의 시스템 심화 교육을 이끌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스쿨은 로봇 조작 및 이동 기술, 인간-로봇 상호작용 등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능화 교육을 주도하며, 전공 설계 및 운영에 두 기관의 역량과 노하우가 융합된다. 교육과정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마스터하는 '풀스택(Full-Stack) 로봇 연구자' 양성을 위해 '로봇 시스템(Robot system)'과 '로봇 인공지능(Robot Intelligence)' 두 축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기초 공통과목 이수 후, 본인의 연구 방향에 맞춰 특정 트랙을 선택하거나 두 트랙을 융합하여 이수하는 구조로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다. 교과서 중심 학습을 탈피, 실전 기술 생태계 기반(Ecosystem-based Learning)의 학습자 중심 특론형 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대학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거대 시스템 로봇과 초고난도 로봇 연구를 국가연구소의 최첨단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문제 해결형 실전 프로젝트 수행(PBL), 산업체 겸임교원 참여 확대 등의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전공은 한국기계연구원이 총괄하는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GT)'과도 직접 연계한다. 학생들은 국가 대형 R&D 프로젝트에 학생연구원 신분으로 참여, 안정적 학생지원 속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교수진 지도를 받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논문 실적과 100여 건에 달하는 등록 지식재산권 등 축적된 연구성과를 활용한 글로벌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 속에서 역량을 기르게 된다.

2026.03.19 09:08박희범 기자

美 마이크론, 첫 5년 공급계약 따냈다…삼성·SK도 계약 준비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주요 고객사와 5년에 달하는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메모리 산업은 분기, 혹은 최대 1년 수준의 공급계약 체결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전세계 AI 인프라 투자로 메모리 공급난이 극심해지면서, 수년 간의 물량 및 가격을 보장받으려는 고객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계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이미 3~5년 간의 장기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마이크론, AI 수요로 D램·낸드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 마이크론은 18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026년 2분기(2월 종료) 매출액 238억6000만 달러, 영업이익 16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며 전년동기 대비 196.3%, 전분기 대비 74.9%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각각 719.9%, 156.3% 급증했다. 증권가 컨센서스(매출 197억 달러, 영업이익 121억 달러) 또한 크게 상회했다. 마이크론은 주요 사업군인 D램과 낸드에서 모두 견조한 성장을 거뒀다. 해당 기간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각각 60% 중반, 70% 후반대로 증가했다. 다음 분기 전망치도 긍정적이다. 회사가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는 중간값 기준 335억 달러로, 컨센서스인 236억6000만 달러를 앞섰다. 이번 호실적은 AI 인프라 투자 확장으로 서버용 D램, eSSD(기업용 SSD)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폭증한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반면 메모리 제조업체의 생산능력 확대는 제한적인 상황으로, 극심한 공급난을 부추기고 있다. 메모리 산업지형 변화…삼성·SK도 3~5년간 장기공급 계약 추진 이에 마이크론은 메모리 사업에서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다. 단기적인 수요·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사와의 연간 단위의 장기 계약에 따른 주문 생산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다. 마이크론은 "당사는 처음으로 5년짜리 전략적 고객 계약(SCA) 체결을 완료했다"며 "이는 기존 장기계약과 달리 수년간의 구체적인 약정을 포함해 사업 가시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계도 이미 비슷한 동향을 보이고 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정기 주주총회 현장에서 "고객사들과의 공급 계약을 분기, 연 단위가 아닌 3~5년간의 다년 공급 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수년 간의 장기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최소 3년 단위의 D램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체결 시 공급 규모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3.19 09:03장경윤 기자

포스코퓨처엠, 메탄으로 음극재 만든다

포스코퓨처엠이 광산에서 채굴하지 않는 원료를 사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기업 몰튼과 메탄가스를 활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의 음극재 기술과 몰튼의 메탄가스를 활용한 흑연 생산 기술을 결합해 음극재 원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몰튼은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통해 구형흑연으로 가공한 후,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메탄가스를 활용해 생산한 흑연은 광산에서 채굴한 흑연 대비 금속 불순물 함량이 낮아 정제 공정을 축소해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 메탄가스를 열분해할 때 흑연과 함께 수소도 발생하는데, 이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거나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에 제공하는 등 포스코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기존에는 광산에서 채굴하는 흑연에 의존해왔으나 양사가 보유한 원료·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핵심 원료를 확보할 것"이라며 "원료 공급망 다변화는 물론 비용 절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음극재 원료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있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포스코그룹을 통해 아프리카 등에서 흑연 원광을 확보해 자회사 퓨처그라프에서 구형흑연을 가공하는 공급망을 갖출 계획이며, 인조흑연 음극재는 포스코 제철공정의 콜타르를 활용한 석탄계 및 석유계 코크스를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26.03.19 09:01김윤희 기자

LG유플러스, 국제 물산업 박람회서 AIoT 통신 솔루션 소개

LG유플러스는 3월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국제 물산업 박람회(WATER KOREA)'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수도 원격검침부터 시설물 안전관리에 이르는 물 산업 관련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 물산업 박람회는 2002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분야 종합 박람회로 관련 기자재 전시 및 컨퍼런스 등 30여 건의 연계 행사를 통해 기업, 학계, 정부기관, 해외기관 등을 연결한다. LG유플러스는 박람회에서 지중 환경 등 열악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하는 IoT 통신과 필수 솔루션을 소개한다. 수도 원격검침은 계량기에 부착된 IoT 단말이 사용량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통신망으로 전송하는 것으로 기존의 방문 검침 대비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누수 과다 사용 등을 감지해 수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돕는다. 또한 LG유플러스 전시 부스에선 정수된 물이 가정으로 공급되고 하수처리장으로 이동하는 과정 전반의 시설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충격, 누수 등을 감지해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맞춤형 AIoT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전국망을 상용화한 이래 현재까지 수도 원격검침 분야에서 약 250만 회선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계량기는 지중에 매설되거나 건물 내에 설치되는 경우가 다수이기에 통신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장애물 투과, 회절 성능이 우수한 850M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솔루션 중 맨홀 내부 작업은 유해가스 노출이나 시설물 붕괴 등 위험 요소가 산재돼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스마트 시설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현해 상하수관 등 시설물 상태를 IoT 단말을 통해 원격 감지하고, AI로 실시간 진단한다. 또 작업자와 원격 통신을 지원해 지하 환경에서도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게 돕는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단말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AI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도 전시한다. 플랫폼에선 IoT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누수, 지반침하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원격에서 단말을 제어한다. 솔루션별 맞춤형 대시보드 설정 기능을 통해 플랫폼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지원해 별도 개발 없이 메모리 등을 확장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물 산업 전반의 효율적 운영을 돕는 통신 기반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 내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실제 문제가 발생하기 전 이상 징후를 포착해 사전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사업혁신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우수 주파수 IoT통신 기반 안정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물 산업 관리 효율성 증대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AI와 IoT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지자체와 공공 분야의 수자원 관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09:01홍지후 기자

버즈니,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2년 연속 선정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버즈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커머스에 특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 7종의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도입을 고민하는 수요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버즈니의 대표적인 커머스AI 솔루션으로는 이커머스 매출 증가와 직결되는 검색AI가 있다. 버즈니 에이플러스 검색AI는 텍스트 임베딩과 유사 이미지 검색 모델을 결합해 폭넓은 자연어 검색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랭킹 최적화를 통해 검색 정확도를 극대화한다. 실제로 KT알파 쇼핑은 버즈니 검색AI 도입 전 진행한 개념증명(PoC)에서 기존 대비 검색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 솔루션은 사용자 행동 로그와 상품 메타데이터를 융합 학습해 실시간으로 개인화 및 연관 상품, 키워드 기반 추천을 제공해 즉각적인 매출 증가를 돕는다. 그밖에 ▲숏폼 자동 생성 서비스 '비스킷 AI' ▲AI 영상 검색 솔루션 '오비드' ▲AI회의록 노이 ▲사진 한 장으로 모델 착용 이미지를 생성하는 패션 솔루션 '핏클' ▲이커머스 최적화 생성형 AI 챗봇 솔루션 등을 함께 제공한다. 버즈니 관계자는 “지난해 버즈니 에이플러AI는 신세계라이브쇼핑, 홈앤쇼핑, 풀무원 등 국내 주요 커머스사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며 커머스 도메인에 특화된 AI기술력을 입증했다”며 “비용 및 구축 부담 없이 버즈니의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09:00백봉삼 기자

GS칼텍스, 방귀로 배우는 탄소저감 교육용 'CCUS 키트' 선봬

GS칼텍스가 탄소저감 기술을 미래세대가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형 캠페인을 본격 확대한다. GS칼텍스는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저감 교육 캠페인인 'CCU~S(꾸스) 캠페인'을 전개하며, 탄소저감 미래 기술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용 크리에이티브 교구 'CCUS 키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GS칼텍스 꾸스 캠페인 핵심인 CCUS 키트는 대중에게 낯설고 어려운 탄소저감 사업인 CCUS 기술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한 교구다.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유쾌한 소재인 '방귀'를 대기 중 탄소로 비유해, 가스를 포집하고 이를 자양분 삼아 식물을 키워내는 과정을 놀이처럼 구현했다. 이를 통해 탄소를 모아 유용한 원료로 재활용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하는 '순환경제'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GS칼텍스는 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연계해 일반인의 캠페인 접점을 높일 계획이다. 공식 블로그인 미디어허브 내 캠페인 페이지 신청자 중 추첨을 거쳐 'CCUS KIT'를 배포함으로써 일반인들이 크리에이티브 키트를 직접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협업해 CCUS의 과학적 원리를 쉽게 풀어낸 영상을 공개하며 대중 소통 폭을 넓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칼텍스는 현장 중심의 커뮤니케이션도 병행한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전남 여수시 소재 초등학교 7곳, 5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키트는 지난해 경주 APEC CEO 서밋 내 GS칼텍스 전시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에서 브랜드 굿즈로 첫선을 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기술과 위트가 결합된 혁신적 소통 방식”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GS칼텍스는 당시 공개된 굿즈 시제품에 대한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디자인과 규격을 대폭 개선했으며 소재 또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S칼텍스는 CCUS,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무탄소 스팀 및 재생에너지, 바이오 연료 등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CCUS 사업 개발을 위해 2022년 주요 기업들과의 CCS 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여수산단 내 주요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자체와 함께 '여수 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방식의 창의적 소통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해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9 08:58류은주 기자

[현장] 리사 수 "성 킴 훌륭해…업스테이지와 더 많이 함께할 것"

"성 킴(Sung Kim)은 훌륭하다. 함께 일하는 것이 정말 즐거우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함께 해나가길 기대한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단독 회동을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수 CEO가 18~19일 양일간 방한 일정에서 만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은 업스테이지가 유일하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10분쯤 김 대표와 진윤정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호텔에 도착했다. 업스테이지와 AMD 양측의 면담은 김 대표와 수 CEO 독대로 30분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수 CEO와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한 회사에 독점되면 안 된다"며 "엔비디아 제품과 절반씩 쓰고 싶다고 했더니 리사 수가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작 법인 설립보다는 AMD가 보유한 GPU를 한국에 싸고 빠르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협력 방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업스테이지는 포털 다음 운영사인 AXZ 지분 100%를 카카오로부터 인수하기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다음 인수 완수 후 하루 1조 토큰 처리를 목표로 하면 GPU 약 1만 장이 필요하다"며 "에이전트 서비스까지 붙으면 (GPU) 수요가 100배까지 늘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공급 모델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김 대표는 "AMD 최신 가속기인 'MI355X'와 차세대 모델을 업스테이지가 가장 먼저 쓰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AMD의 추가 투자 확대 가능성도 열렸다. 김 대표는 향후 AMD의 투자 확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더 검토한다고 했다"고 답했다. 별도 양해각서(MOU) 체결 계획에 대해선 "AMD는 이미 우리 투자사"라며 "피를 나눈 사이인데 MOU가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양사는 AMD 칩과 업스테이지 소버린 AI 모델 간 결합을 핵심 협력 방향으로 설정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네이버 등이 쓰더라도 AMD 칩에 올라가는 모델은 업스테이지라는 이야기가 상당히 오갔다"며 "AMD 입장에서도 자사 최신 칩에서 소버린 AI 모델이 구동되는 레퍼런스가 필요하다는 데 양측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2026.03.19 08:56이나연 기자

20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국내 수상자 발표

소니가 후원하고 크레오(Creo) 산하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사진 대회, '20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최종 우승자가 발표됐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는 2017년 한국인 사진작가 최초로 소니 글로벌 이미징 앰버서더에 선정된 풍경 사진가, 김주원 작가가 수상작 평론을 진행했다. 올해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 수상자는 'Konco Wingking: Strength in Silence'를 출품한 김현정 작가가 수상했다. 김현정 작가는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하는 초상 사진작가로, 수상작은 여성의 히잡과 남편의 코트가 이루는 대비를 통해 전통과 정체성, 강인함을 나타냈다. 김주원 작가는 "한 개인의 초상을 통해 여성의 정체성과 가정 안에서의 보이지 않는 역할, 그 안에 담긴 조용한 강인함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은상(1명)은 'Flora'를 출품한 이한훈 작가가, 동상(1명)은 'Rest'를 출품한 최낙헌 작가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모든 수상자에게는 소니 최신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제공되며 작품은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연례 전시와 연간 어워드 공식 도록에 포함될 예정이다. '20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관련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수상작 관련 내용은 소니코리아 알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9 08:52권봉석 기자

초기 스타트업에서 'HR'은 필요할까?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초기 스타트업은 수많은 문제에 직면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이 가진 제한된 자원으로 최적의 답을 계속 만들어내야 한다.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최선이라고 믿었던 선택이 전혀 답이 아니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20명 내외의 조직인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누군가 여러 역할을 동시에 맡고, 역할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다. 조직은 완성되어 있지 않고, 계속 만들어지는 상태에 가깝다. 이런 구조에서 HR이 필요할까. 과거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중견 기업 이상에서는 50명당 HR 1명, 스타트업에서는 30명당 HR 1명. 이 숫자는 아마 '운영'을 기준으로 계산된 값일 것이다. 실제로도 대표나 C레벨이 채용, 인사, 총무, 세무까지 직접 맡다가 그 부담이 임계점에 도달하는 시점에 HR 채용이 논의되기 시작한다. 결국 HR은 대표나 C레벨이 본인의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하기 위해 등장하며, 그 역할은 오퍼레이션과 지원, 운영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초기 스타트업의 HR은 채용, 인사, 조직문화, 총무, 세무, 필요하다면 서비스 운영과 사업 지원까지 맡게 되고, 조직의 빈틈이 생기는 곳마다 이동하게 된다. 어느 순간 초기 스타트업의 HR은 특정 직무라기보다, 조직의 빈틈을 부지런히 메우는 역할에 가까워진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이 구조 안에 머무른다면 HR은 전문성을 쌓기보다 이것저것 다 하지만, 그렇다고 잘하는 것은 명확하지 않은 사람이 되기 쉽다. 채용 공고를 운영하지만 시장에서 어떤 인재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까지는 보지 못하고, 근태를 관리하지만 이 조직이 통제를 유지할지 자율을 강화할지에 대한 선택까지는 함께 고민하지 못한다. 또 조직문화 문서를 만들지만 대표가 가진 전제와 가정이 실제 조직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혹은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까지는 닿지 못한다. 다른 영역도 크게 다르지 않다. 눈앞의 일을 처리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하루가 끝나 있고, 무엇을 쌓고 있는지 스스로도 설명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많은 HR 담당자들이 이 시기를 지나며 자신을 '잡부' 또는 '잡캐', 심지어는 '망캐'(이것저것 스테이터스를 올려 결국 망한 게임 캐릭터)처럼 느낀다. 이것저것 다 할 수는 있지만,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이 상태로 시간이 흐른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 시점에 커리어는 쉽게 꼬이게 된다. 여러 경험은 쌓이지만, 그 경험을 관통하는 무언가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경험도 어떻게 받아들이고 연결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계단을 한 단계 올라선다면' 완전히 다른 의미를 만들 수 있다. 초기 스타트업의 HR은 인재 확보부터 유지, 평가, 퇴사까지 이어지는 인재 경험 전체의 흐름을 하나로 연결해서 볼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왜 이 리더는 이 채용을 했는지, 온보딩과 수습 기간 동안 성과를 만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했고 그 결과는 어땠는지, 조직문화 문서와 실제 운영 방식은 왜 다른지, 문서에 적힌 기준과 실제 의사결정 사이의 간극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정기 평가와 피드백 과정에서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회사의 판단 기준을 이해하게 되고, 퇴사와 오프보딩을 통해서는 직원 경험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된다. 사업 지원에 참여하게 되면 협업 과정에서 어디서 문제가 발생하고 어떤 지점에서 지원이 필요한지를 구조적으로 보게 되고, 재무와 세무까지 연결되면 런웨이와 번레이트를 이해하며 조직의 재무 계획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이 상황과 시기는 가장 밀도 높게 조직과 연결되는 구간이 된다. 운영과 오퍼레이션, 지원에 들어가는 리소스가 많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그래서 '계단을 한 단계 올라선다면'이라는 표현을 썼다. 스스로 의식적으로 시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이 구조를 이해하고 연결하기 위한 절대적인 시간과 에너지조차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 반복과 운영, 패턴화된 업무는 점점 자동화되고 있기 때문에 학습의 허들만 넘으면 오퍼레이션에 들어가는 리소스는 줄어들고, 그 위에서 더 본질적인 구조를 꿰뚫고 연결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그래서 쳐내느냐, 꿰뚫는 사람이냐의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진다. HRBP(현업 부서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인사 제도와 사업 전략을 연결하는 전략적 파트너)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HR에게도 묻게 되는 질문이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이 조직의 비즈니스 목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여기서 HR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 그리고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이유가 다시 한번 귀결된다. 일을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제품도, 전략도, 실행도 모두 사람, 즉 팀원이 만들어낸다. 그리고 HR(그것이 Human Resources든 Human Relationships이든 어떤 다른 정의든)은 모든 변화와 선택의 시작점을 사람으로 본다. 그 사람이라는 강력한 축을 기준으로 조직의 흐름을 시작부터 끝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연결하고, 해석할 수 있는 대표나 C레벨이 아닌 거의 유일한 역할이다. 대표가 아닌, 팀과 팀원의 얼라인(align)과 동반 성장을 항상 고민하는 하나의 축으로서 HR이 존재한다면, 이는 무너지지 않는 하나의 기둥을 더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초기 스타트업에서 HR은 필요할까라는 질문의 답은 명확하다. 필요하다. 그것도,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게.

2026.03.19 08:45조성민 컬럼니스트

이현철 한국석유공사 신임 상임감사위원 취임

한국석유공사(대표 손주석)는 이현철 신임 상임감사위원이 18일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현철 감사위원은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제6대·제7대 경기도 광주시의회 의원(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 역임), 국회의장 비서관, 수원시청 대외협력사무소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과 현장 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이 상임감사는 “감사실이 단순히 잘못을 찾아내는 곳이 아니라, 현장 고충을 나누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살피는 든든한 가이드라인이자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상임감사는 감사 운영의 3대 원칙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적극적인 업무 수행과정에서의 과실을 보호하는 '지원형 예방 감사'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청렴 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2026.03.19 08:38주문정 기자

CJ ENM, 상반기 공채...내년 졸업예정자 전형 신설

CJ ENM이 2026년 상반기 신입 공개 채용을 진행하며,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빠른 일정으로 우수 크리에이터 선점에 나선다. 공채는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예비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먼저 다가간다는 전략 아래 크리에이터 전형을 기존보다 확대했다. 먼저 기졸업자와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정규 트랙인 'Creator 전형'을 기존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겼다. 올해 업계 채용 중 가장 빠른 일정으로,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먼저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조기 선발 트랙 'Be the First 전형'을 신설했다. 크리에이터가 취업을 조기에 확정함으로써 졸업 전부터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하고 콘텐츠 기획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상반기 공개 채용 분야는 총 5개 직군 13개 직무다. 크리에이터 전형에는 예능 음악 제작PD, 드라마 프로듀서, 일반 전형은 콘텐츠 비즈니스(영화기획제작, 아티스트제작), 글로벌 마케팅, 콘텐츠 촬영과 무대 디자인, 스태프 직무 등이다. 특히 비즈니스플래닝 직무는 IP, 플랫폼, 글로벌, 티빙 등에 배치해 미래의 CFO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기간 중 PD 직군 대상 맞춤형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각 장르별 현직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현실적인 직무 이야기, 본인의 성장기 및 신입PD 공개 채용에 대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채용 절차는 직무 특성과 전형에 따라 달라진다. Creator 전형 및 Be the First 전형은 ▲지원서 접수 ▲테스트/CJWT 전형 ▲PD 오디션 ▲기획미션 ▲직무 수행능력 평가 및 최종면접의 과정을 거친다. 일반 전형은 ▲지원서 접수 ▲AI역량검사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지원서는 4월1일 오후 5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트랙별 입문교육을 거쳐 정식 입사한다. 맞춤형 온라인 채용 설명회, 직무 인터뷰, 합격 꿀팁 등 직무와 채용 등 관련 내용은 CJ ENM 채용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링크드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CJ의 의지는 한국식 공채 제도의 발판이 됐다. 현재 CJ그룹의 모태가 되는 제일제당은 1957년 당시 삼성물산, 제일모직과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을 뽑는 대규모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1993년 계열 분리 후에도 공채 전통을 이어오며 올해로 70년째 인재 성장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26.03.19 08:33박수형 기자

SKT, 에릭슨과 AI 내재화 6G 개발 맞손

SK텔레콤이 에릭슨과 손잡고 AI 기반 네트워크 혁신을 통한 6G 시대 준비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에릭슨과 함께 5G부터 6G까지 AI 기반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기술의 지속적 진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5G 환경에 혁신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을 추진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6G 연구와 표준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은 첨단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와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협력 범위는 ▲AI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5G 고도화 ▲개방 자율 네트워크 ▲보안 ▲6G 표준화 및 미래 기술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우선 AI-RAN 분야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의 성능, 보안, 에너지 효율 향상을 추진한다. AI-RAN은 네트워크가 채널 환경을 스스로 학습하고 예측하는 과정을 통해 최적화를 수행,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5G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차세대 서비스를 구현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방 자율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멀티벤더 환경에서도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안 분야에서는 제로트러스트 체계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5G와 6G 환경 전반에서 네트워크와 단말 보호를 강화하고, 실시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6G 표준화와 미래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여기에는 주파수 전략, 초대형 다중 안테나 기술 진화, 에너지 효율 기술, 통신과 센싱을 결합한 ISAC 등이 포함된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6G 기술 생태계에서 선도적 위상을 확보하며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에릭슨과의 협력은 AI 기반 네트워크 진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자 6G 시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표준화와 실증 중심 연구를 통해 AI 기반 네트워크 진화와 6G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마르텐 레너에릭슨 네트워크 전략 및 제품 총괄은 “SK텔레콤과 협력 확대로 AI-RAN, 5G 고도화, 개방 자율 네트워크, 제로트러스트 보안 분야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6G 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표준화와 실증을 빠르게 추진해 성능, 에너지 효율,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9 08:28박수형 기자

KTR,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K-푸드 할랄 진출 지원 협약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식품산업의 할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원과 할랄 시험인증 기술협력 및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기관으로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인증(HACCP)과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할랄인증 기관인정 추진 등 국내 기업의 할랄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KTR은 협약에 따라 ▲식품 할랄 시험 검사 상호협력 ▲할랄 인증 제도 등 규제 정보 교류 ▲국내 기업 할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활동 수행 등을 인증원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할랄인증기관 지정을 돕기 위해 KTR의 시험인증분야 협력 및 기술지원, 전문 인력 교류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KTR은 지난 2월 한국이슬람교·한국할랄인증원·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 등 국내 주요 할랄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식품·화장품 분야 할랄인증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할랄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자가르타에 KTR 인도네시아 지사를 설치, 주요 수출 품목의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강제인증(SNI) 등 현지 필수 인증 획득을 돕고 있다. KTR은 말레이시아·UAE·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등 세계 할랄시장 1~4위 국가 기관과 할랄을 비롯한 필수 인증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튀르키예·싱가포르 등 주요 이슬람 경제중심국들과도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국내외 할랄 관련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할랄 인증 지원 기관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할랄 관련 사업 확대로 K-푸드의 글로벌 할랄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9 08:28주문정 기자

베이스캠프 리서치,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 출범으로 AI 설계 치료제 확대 나서

• 아틀라스(Atlas)가 전 세계 현장 수천 곳에서 1억이 넘는 새 종의 신규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해 알려진 진화 유전 다양성을 100배 늘리기에 나섰다.• 베이스캠프 리서치(Basecamp Research)는 앤트로픽(Anthropic), 얼티마 지노믹스(Ultima Genomics), 팩바이오(PacBio)와 협력하고 엔비디아(NVIDIA) AI 인프라를 활용하여 20년이 넘는 생물학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으로 압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DEN 모델 학습 과정에서 새로운 스케일링 법칙이 드러났다. 즉 생물학 데이터세트가 더 크고 풍부해 질수록 AI 역량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며, 이를 통해 질환과 치료 유형 전반에 걸쳐 새로운 의약품을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텍사스 오스틴,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2026년 3월 19일 /PRNewswire/ -- 생물학적 설계 전문 프런티어 AI 연구소 베이스캠프 리서치가 1조 유전자 규모로 생물학 데이터를 생성하고 모델링할 수 있는 획기적 과학 이니셔티브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Trillion Gene Atlas)를 출범한다고 3월 18일 발표했다. 앤트로픽, 얼티마 지노믹스, 팩바이오가 함께 하고 엔비디아 AI 인프라를 활용하는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는 전 세계 현장 수천 곳에서 1억이 넘는 새 종의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해 알려진 진화 유전 다양성을 100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베이스캠프 리서치의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파트너 네트워크 덕분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AI 시스템이 진화로부터 학습해 요청 시 신종 의약품 설계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방대하고 다양하게 제공하는 데 있다. 오스틴에서 열린 SXSW에서 글렌 가워스(Glen Gowers) 베이스캠프 리서치 공동창립자 겸 CEO는 "요즘 생물학 AI 모델은 지구 생명체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 학습하고 있다"며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는 알려진 유전적 세계를 공개 데이터베이스를 훨씬 넘어서는 규모까지 확장한다. 이 규모에서 모델을 학습시키는 것은 프로그래머블 치료제 설계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인간게놈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에 필적하는 규모로 오스틴에서 열린 SXSW 헬스 트랙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콘퍼런스에서 공개됐다. 생물학 데이터 병목 현상 해결 모델 규모와 컴퓨팅 파워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AI 기반 신약 개발과 실제 환경 벤치마크에서 진전을 이루는 핵심 요소로 다양한 데이터가 급부상했다. 현재 서열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은 모두 동일한 공공 데이터 저장소의 변형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 중 80%는 포함된 서열이 2억 5000만 개 미만인 공공 데이터베이스 하나를 기반으로 학습됐다. 베이스캠프 리서치가 올해 1월 공개한 EDEN 파운데이션 모델은 전적으로 자사의 독점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인 BaseData™로 학습해 업계의 진화적 '데이터 장벽'을 돌파했다. 현재 BaseData™는 공공 자원을 전체를 합한 것보다 10배가 넘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EDEN은 새롭게 발견된 100만 종에서 확보된, 과학적으로 전례 없는 신규 유전자 100억 개를 학습해 생물학 AI 분야에서 중요한 스케일링 법칙을 새로 밝혀냈다. 이처럼 데이터셋 다양성이 대폭 확장되면서 EDEN은 단순 예측을 넘어, 질병 프롬프트만으로 다양한 치료제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최초의 모델로 발전했다. EDEN은 습식 실험 검증에서 인간 또는 임상 데이터 없이도 1차 인간 T세포에서 제로샷 활성을 입증했다. 이 모델은 또 다양한 첨단 모달리티에서 유효 후보(hit)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건강한 유전자를 삽입하는 AI 프로그래머블 유전자 삽입(aiPGI)을 개척하고, 우선순위 병원체에 대해 97%의 적중률을 보이는 표적 항균 펩타이드를 설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는 이 방식을 기반으로 AI 학습에 적합한 '생물학 인터넷' 내 유전체 데이터의 범위와 맥락적 깊이를 대폭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 로렌츠(Phil Lorenz) 베이스캠프 리서치 CTO는 "더 큰 모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EDEN은 더 높은 품질과 완전히 맥락화된 데이터를 활용할 때 생물학 AI 성능이 훨씬 가파른 스케일링 경로를 따른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는 이 원칙을 100배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생물다양성 파트너십 베이스캠프 리서치는 지난 6년간 31개국을 망라한 과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AI 학습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확장 가능한 진화 유전체 파이프라인을 마련했다. 새로운 규제 및 경제 프레임워크와 완전 오프그리드(off-grid) DNA 시퀀싱 기술의 결합을 선도해 기존 실험실에서는 접근할 수 없던 생태계에서 고품질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근간은 지식 교류, 현지 역량 강화, 디지털 염기서열 정보와 관련된 신설 규제에 부합하는 공정한 접근 및 이익 공유(Access and Benefit-Sharing) 협정이다. 이 체제에서는 책임 있는 고품질 유전체 데이터 수집이 대규모로 가능하고 동시에 파트너 지역 내 과학 인프라와 교육에 대한 투자도 촉진된다. 베이스캠프는 아틀라스 출범의 일환으로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남극에서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생물다양성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얼티마 지노믹스, 팩바이오, 엔비디아와 함께 데이터 생성과 컴퓨팅 확장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는 초고처리량 숏리드(short-read) 및 롱리드(long-read) 시퀀싱 기술과 가속 컴퓨팅의 발전 덕분에 가능했. 베이스캠프는 얼티마 지노믹스, 팩바이오와 협력해 데이터가 풍부하고 정확도가 높은 롱리드를 포함한 산업 규모의 시퀀싱을 구현하고 있다. 얼티마 지노믹스는 초고처리량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시스템 개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최신 시퀀싱 시스템인 UG200 Series는 독자적인 웨이퍼 기반 시퀀싱 아키텍처를 발전시켜, 산업 규모에서 전체 유전체 및 멀티오믹스 시퀀싱을 고처리량, 저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하고 있다. 길라드 알모기(Gilad Almogy) 얼티마 지노믹스 창립자 겸 CEO는 "연구자들이 대규모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도구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생물학은 언어나 컴퓨터 비전과 같은 다른 분야에 비해 근본적으로 데이터가 부족한 상태였다"며 "AI가 생물학과 인간 건강에 대한 이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하며, UG200 Series는 처음부터 BioAI가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셋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당사의 기술이 베이스캠프의 비전을 실현하고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와 같은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헨리(Christian Henry) 팩바이오 사장 겸 CEO는 "팩바이오 HiFi 시퀀싱은 정확한 롱리드로 전체 유전체 맥락을 보존해 주며 복잡한 샘플에서도 해상도가 아종 및 균주 수준으로 높다"며 "HiFi 데이터는 신뢰할 수 있고 풍부해 생물학 AI 모델이 자연으로부터 대규모로 학습하는 데 유용하며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는 페타베이스(petabase) 규모로 방대한 유전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인프라를 이용한다. 베이스캠프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엔비디아 Parabricks를 활용해 메타게놈 조립(metagenomic assembly)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고도화된 엔지니어링뿐 아니라 복잡한 환경 샘플을 재구성하는 방식을 최적화하기 위한 새로운 알고리즘 개발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같은 가속화 덕분에 과거 20년 이상이 소요됐을 DNA 염기쌍 수천 조 개를 처리하는 작업이 2년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트너들은 병렬 데이터 처리, 자동 주석, 대규모 모델 학습을 통해, 파트너들은 기존에 20년 이상 걸렸을 작업을 2년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퀀싱, 조립, 주석, 모델 학습 전 과정을 압축함으로써 치료제 개발 전반에서 생물학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능과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에이전틱 엔드투엔드 치료제 설계 워크플로 구축 앤트로픽(Anthropic)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대대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가운데, 클로드(Claude)를 다양한 과학 플랫폼과 연결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클로드 포 라이프 사이언스(Claude for Life Sciences) 팀과의 협력을 통해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와 EDEN을 활용, 클로드가 과학자와 임상의에게 더욱 생산적인 연구 파트너가 되도록 하고, 새로 나온 과학적 성과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조직들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클로드의 고급 추론 능력, EDEN의 치료제 설계 역량, 그리고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는 엔비디아의 CUDA-X 라이브러리를 결합해 복잡한 임상 데이터를 해석하고 이를 치료제 설계로 직접 연결하는 통합 워크플로를 구축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트릴리언 진 아틀라스는 대규모 DNA 시퀀싱, 글로벌 데이터 공급 파트너십, 첨단 컴퓨팅이라는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여기에 복잡한 데이터를 추론할 수 있는 AI 시스템이 결합되면, 방대한 데이터셋을 치료제 발견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베이스캠프 리서치는 AI가 활용할 수 있는 진화 데이터를 100배 더 확대해 신약 설계를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고 유전자 치료 및 항생제 내성균 대응과 같은 분야에서 EDEN이 이룬 기존 성과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026.03.19 08:10글로벌뉴스

브렌트유 111달러까지 올라…원·달러 환율 1500.7원 마감

이스라엘과 이란에 서로 주요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한때 110달러 선을 상회했다. 18일(현지시간)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 당 107.38달러로 전 거래 대비 3.8% 올랐다. 한때 브레트유는 111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장중 배럴당 110달러대까지 오른 것은 지난 9일 이후 9일 만이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도 소폭 상승했다. 4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 당 96.32 달러로 0.1% 올랐으며, 한때 100달러를 상회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이와 직결된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에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20%를 담당하는 카타르의 가스 시설 밀집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 에너지는 이란의 공격으로 가스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유가 및 가스 등 에너지 가격 급등이 부담 요소로 작용하면서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12.3원 상승한 1500.7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은 1504.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2026.03.19 07:23손희연 기자

산업부,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주의' 단계 격상

산업통상부는 최근 중동 상황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국제유가 급등, 원유 수송 여건 악화, 공급망·무역·산업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천연가스는 저장량·가스 수요 감소 등 수급 여건을 감안해 현행 '관심' 단계를 우선 유지하고 단계 변경 여부를 지속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용된다. '국가자원안보특별법' 제23조에 따라 위기 상황의 심각성, 국민생활·국가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령한다. 산업부는 지난달 28일 상황 발생 직후 '긴급대책반'을 구성, 장·차관 주재 중동 상황·석유시장 점검회의를 네 차례 개최하고, 지난 3일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동상황 대응본부'를 격상·운영해 원유와 천연가스 수급 상황, 위기 상황 발생 시 컨틴전시 플랜 준비상황과 함께 무역·물류, 석유화학·플랜트·공급망 및 산업 영향, 중소 수출기업 영향과 대응 방안을 일일 단위로 점검해 왔다. 검토 결과, ▲중동 주요 산유국 정세 불안 증가(생산·수송시설 파괴 등 부분적 생산차질·수출제한 발생)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석유 수송경로 불안정 확산 ▲사태 발생 이후 40% 내외 유가 상승(브렌트유 기준, 17일 07시)으로 국제 석유시장 변동성 증가 등 '국가자원안보 확보를 위한 고시'에 따른 '주의' 단계 위기경보 발령 기준이 충족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가스는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5일, Force Majeure) 등에 따라 국제가격이 급등해 왔고 이에 따라 발전단가 상승 등 우려는 있으나 저장 재고가 법정 의무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또 카타르산 가스 도입이 전면 중단되더라도 연말까지 활용 가능한 대체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비중동산 물량도 원활하게 도입되고 있어, 현재의 '관심' 단계 경보를 우선 유지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산업부는 발전 등 천연가스 대용량 수요처·기후부와 협력해 수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원유 '주의' 단계 격상에 맞춰, 공급 확대와 수요 관리 방안을 확대·강화해 나간다. 우선 국제공동비축 우선구매권 행사,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지 않는 대체 물량 확보, 해외 생산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IEA 국제공조를 통해 우리나라에 할당된 2246만 배럴의 비축유 방출에 대해서는 우리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방출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IEA 사무국과도 방출 시기·물량 등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수요 관리도 강화한다. 중동 상황의 장기화에 따라 수급 여건이 조속히 개선되기 어려운 만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협조해 공공분야 '의무적 에너지 절약대책 시행', 민간분야에 대한 자발적 캠페인 및 필요시 의무 수요감축 조치 도입 등 상황에 맞는 석유 수요 절감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3일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만큼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범부처 합동점검단', 석유관리원 오일콜센터를 통해 가짜석유, 정량미달, 불공정거래, 매점매석, 탈세 등 시장 질서 저해 행위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며, 원유수급과 민생 안정이라는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며 “국민도 현 상황에 관심을 갖고 위기 극복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최근 중동 상황 지속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특사로 한 아랍에미리트(UAE) 전략경제협력특사단을 UAE에 파견, 추가 원유 1800만 배럴을 긴급 도입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 6일 600만 배럴 도입에 이어 UAE로부터 도입하는 원유는 총 2400만 배럴로 늘어났다.

2026.03.19 07:21주문정 기자

제주 감귤밭 흰색 폐비닐 재활용…연간 800톤 분량 '열분해유' 재탄생

제주 감귤밭에서 처리하기 곤란했던 연간 800톤 분량의 폐토양피복재(타이벡 필름)가 '열분해유'로 재탄생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한국환경공단·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제주도 내 감귤농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폐토양피복재'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폐토양피복재 재활용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농촌의 사각지대에 있던 폐기물을 '순환경제' 체계로 편입시키는 민관 협력 모범사례다. 제주 감귤농가에서는 매년 약 800톤 가량의 토양피복재 폐기되고 있다. 폐토양피복재는 특정 섬 지역에서만 소량으로 발생한다는 이유로 상당량이 그대로 소각되거나 매립됐다. 또 수거되더라도 육지로 반출해 처리해야 했기에 환경·경제적 부담도 컸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제주 관내에서 폐토양피복재를 직접 수거해 화학적 재활용(열분해)까지 일괄처리하는 자원순환 기반시설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폐토양피복재 자원순환 체계는 농협 집하장을 통해 반입된 폐기물을 압축한 뒤 열분해로에서 단순 소각이 아닌 화학적 방식의 '열분해유' 등의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체계 가동에 앞서 관계기관은 3월부터 두 달간 '폐토양피복재 재활용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시범사업은 하루 평균 10~20톤 내외 폐토양피복재를 수거해 열분해유를 생산, 지역 내 실질적인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처리하기 힘들었던 농촌폐기물을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폐토양피복재 재활용 체계 구축 사례가 전국 농촌폐기물 재활용 정책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06:51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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