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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카지노 종사원 근로환경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서비스연맹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과 함께 카지노 종사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30일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김대현 제2차관이 참석하고, 2025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지노 종사원 권익 보호 필요성을 언급한 국회 손솔 의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관리·감독하는 국내 카지노 영업장 종사원의 근로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지노 이용자의 폭언과 간접흡연 등은 종사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장 문제로 지적돼 왔다. 현재 국내 카지노는 총 18곳이다. 이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육지 10곳을, 제주특별자치도는 8곳을 관리·감독하고 있다. 전국 카지노업 종사자는 9098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카지노 종사원의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역할을 나눠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근로환경 개선과 관련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현황 조사와 정책 연구를 바탕으로 관리·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카지노 영업장에 대한 정기·수시 점검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근로환경 개선에 나선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종사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카지노 사업자의 자율 개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서비스 문화를 조성한다. 서비스연맹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은 종사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고 건전한 카지노업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김대현 제2차관은 “카지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종사원의 안전과 인권이 보장돼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업계, 노동계가 함께하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종사원 권익 보호와 건전한 산업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 중심 정책과 카지노 종사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표준 지침을 마련해 카지노 산업이 국민 신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30 10:00김한준 기자

키움운용, '미국 대형 성장주' 담은 ETF 31일 상장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31일 미국 대형 성장주에 선별 투자하는 'KIWOOM 미국성장다우존스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인 SCHG와 동일한 기초지수인 '다우존스 미국 대형 성장주 총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CHG'다. 매출 성장률과 과거 및 예상 이익 성장률, 주가순자산비율(PBR), 배당수익률 등 6가지 핵심 팩터를 기반으로 성장성이 검증된 미국 대형주를 선별 투자한다. 특히 미국 애널리스트들의 이익성장 추정치를 활용해 향후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탐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 상장 종목을 모두 포함해 특정 거래소 편중 없이 '미국 시장 전체'의 성장주를 아우르는 구조다. 약 200여 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와 일라이 릴리, 비자, 마스터카드, 디즈니 등 나스닥에 상장되지 않은 대형 성장주를 편입한다. 이를 통해 특정 섹터나 빅테크에 대한 쏠림을 완화하고, 헬스케어·금융·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산업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IT 중심의 나스닥100 대비 보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현한다는 것이 키움투자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특히 해당 ETF는 미국배당다우존스(SCHD) ETF와 함께 활용할 경우, 미국시장의 성장주와 배당성장주를 조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분산투자와 장기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기”라며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KIWOOM 미국성장다우존스 ETF'는 미국 대형 성장주에 폭넓게 분산 투자해 S&P500 대비 높은 성장성과 나스닥100 대비 낮은 변동성의 균형을 갖춘 'Core 성장 투자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09:56홍하나 기자

파두, CFMS 2026 참가..."아시아 AIDC 공략 강화"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파두가 27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CFMS) 2026'에 참가해 중국과 아시아 잠재 고객을 발굴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8회차를 맞아 '사이클을 넘어, 가치 창출'이란 주제로 개최된 CFMS에는 유수의 반도체 기업 등 1500개 이상 기업들이 참가했다. 파두의 Gen5 컨트롤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완제품 SSD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들을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검증된 솔루션이다. 현재 글로벌 CSP 및 OEM 업체에 채택됐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AI 환경에 최적화한 Gen5 컨트롤러는 최대 14GB/s 순차 읽기 속도, 초당 340만 건(3.4M IOPS) 랜덤 읽기 성능, 7W 미만 전력 효율을 지원한다. 차세대 Gen6 컨트롤러는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요구되는 초고속 데이터 처리 성능과 함께 높은 성능에서도 전력 효율을 유지하는 아키텍처를 갖췄다. 기존 Gen5 컨트롤러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최대 28.5GB/s 순차 읽기 속도, 6.9M IOPS 랜덤 읽기 성능과 함께 8W 미만 전력 효율을 제공해 AI 데이터센터 비용 효율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Gen6 컨트롤러는 개발을 마쳤다. 올해 하반기부터 납품할 예정이다. 플렉스 SSD는 고객 각각의 AI 워크로드에 맞춰 기업용 SSD(eSSD)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파두의 맞춤형 플랫폼이다. 고객 필요에 맞게 양산 규모, 브랜드, 펌웨어, 하드웨어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제조업자 개발방식(ODM)과 달리 고객 수요에 따라 고객 자체 브랜드로 펌웨어와 하드웨어를 최적화해 공급할 수 있다. 강뢰(康雷, 캉레이) 파두 중국법인장은 행사에서 '스토리지의 경계를 확장하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SSD'란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그는 오늘날 AI 추론 서버에는 훈련 서버 대비 더욱 많은 수의 SSD와 높은 SSD 성능∙용량이 요구돼 Gen5, Gen6 도입이 가속된다는 점에 주목하며 파두 최신 컨트롤러와 플렉스 SSD 솔루션을 소개했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CFMS 등 해외 전시회를 기반으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고객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며 "올해 1분기에만 수주액이 1500억원을 돌파하며 본격 성장하고 있고 흑자전환도 가시화되는 등 올해는 매출과 이익이 함께 퀀텀점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09:52전화평 기자

NHN, AI 역량 강화 위한 제1회 'AI 스프린톤' 개최

NHN(대표 정우진)은 그룹사 임직원의 AI 활용 능력을 제고하고 'AI와 함께 일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사내 프로그램 'NHN AI 스프린톤(AI Sprinth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처음 개최한 '스프린톤'은 전력질주를 뜻하는 '스프린트(Sprint)'와 '해커톤(Hackathon)'의 합성어로, 짧은 기간 동안 AI를 활용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실행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NHN의 다양한 그룹사에서 모인 임직원들이 직군과 직급에 상관없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이 협력해 AI를 활용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선에는 총 15개 팀이 진출해 ▲신규 개발(게임·서비스) ▲업무 생산성 두 가지 트랙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결과물을 선보였다. 신규 개발 트랙에서는 AI 추리 법정극, 캐릭터 육성 게임을 비롯해 AI 기반 여행 스토리텔링, B2B 회식 매칭 플랫폼 등 참신한 프로젝트들이 공개됐다. 업무 생산성 트랙에서도 NHN두레이 기반의 CS 에이전트와 NHN클라우드 통합 리소스 대시보드, 브랜드 네이밍 지원 도구, 그리고 AI 이미지 공장 및 업무 밀착형 브리핑 서비스 등 실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로젝트들이 대거 출전해 총 상금 3000만원 두고 경쟁했다. 행사 전 과정은 'AI Sprinthon Day LIVE'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되어,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작업 현황과 피칭 과정을 지켜보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행사 첫날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정우진 NHN 대표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실행 중심'의 조직 문화를 강조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우진 대표는 “AI 활용 능력에 따라 성과가 극명하게 갈리는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보다 이를 판단하고 선택하는 인간의 역량과 주관”이라며 “무엇을 쓸지 고민하기보다 직접 부딪히며 우리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스프린톤은 결과물의 화려함보다 AI의 도움을 받아 의도한 결과물을 도출해보는 경험 그 자체에 집중해주길 바란다”며 “2026년은 업무와 조직 문화 전반에 큰 변혁이 일어날 시기인 만큼, NHN이 가장 앞장서서 AI를 유연하게 수용하는 'AI 퍼스트(AI First)'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덧붙였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각 팀의 최종 결과물 제출과 피칭, 심사위원단의 심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직급에 상관없이 오로지 아이디어와 기술력만으로 승부하며 NHN만의 수평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NHN은 전 구성원이 AI 주도 업무 혁신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사내 전용의 오피스 AI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오픈 후 실사용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최신 AI 트렌드와 실무 스킬 습득을 위한 사내 AI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AI School)'을 운영하는 한편, 사내 'AI 기술협의회'를 신설해 업무 전반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수립하는 등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특히 AI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시상 제도를 운영하며 조직 내 AI 확산 및 문화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은 지난해 축적된 노하우와 피드백을 반영해 2026년에도 AI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이번 AI 스프린톤은 단순한 기술 경진대회를 넘어, 전사적으로 AI 활용을 일상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NHN은 AI를 실제 서비스와 업무 환경에 적극 도입해 조직 전반의 변화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30 09:50이도원 기자

에임, 6개월 수익률 11.39% 기록

국내 인공지능(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이 최근 6개월간 자산관리 수익률 11.39%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500이 -1.2% 수준의 수익률을 보이며 정체, 하락 구간에 진입한 것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최근 1년 누적 수익률 역시 약 21%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에임의 AI 알고리즘 '에스더'는 글로벌 77개국 1만 2700여개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지난 1월 에임은 리밸런싱을 진행해 일부 자산의 수익을 실현하고 자산배분 비중을 조정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최근 한국 주식은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고, 미국 주식 역시 평균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처럼 주요 지수가 박스권에 머무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높은 수익률보다, 변동성 구간에서 자산을 지키고 긴 호흡으로 불려 나가는 투자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30 09:49홍하나 기자

총상금 1600만원 규모…KGM, 튜닝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KG모빌리티(KGM)가 건전한 튜닝 문화 선도를 위한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는 개성 있는 커스터마이징을 적용한 튜닝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로, 픽업·SUV 전문 기업으로서 건전한 튜닝 문화를 만들어가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평창군 모나용평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지난 27일부터 4월 23일까지이며, KGM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무쏘'와 '무쏘 EV'등 KGM의 픽업 라인업을 기반으로 특장 및 커스터마이징을 적용한 개인 및 비즈니스 튜닝 업체로, 튜닝카의 완성도와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0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참가 지원금 50만원이 제공되며, 결과는 4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행사 기간 동안 튜닝 차량을 현장에 전시하고 우수 튜닝카를 뽑는 '튜닝카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된다. 수상작은 현장 방문객 및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하며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지원금을 포함한 총 상금 규모는 1600만원으로, 콘테스트 수상 차량은 KGM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되는 등 추가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KGM은 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별도의 고객 초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GM 차량을 1대 이상 보유하고 '무쏘' 상담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4월 20일까지 KG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20팀에게는 '튜닝 페스티벌 시즌2' 행사 관람 기회와 함께 알펜시아 리조트 2박 3일 숙박권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4월 21일에 발표된다. 한편 KGM은 지난 2023년 '튜닝 페스티벌 시즌1'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튜닝 업체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 등 총 2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튜닝·특장 차량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6.03.30 09:49김재성 기자

중기부,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온라인 개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기업의 고민을 한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는 '온라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30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1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설치된 오프라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에 이어 구축되는 디지털 기반 창업 상담 창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스타트업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고민 상담과 지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출범한 오프라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 센터는 지난 4개월간 약 7600건의 애로 사항을 접수해 이 중 93%를 상담 당일 즉시 해결하는 등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오프라인으로만 운영돼 창업 기업이 기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일부 현장의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중기부는 시·공간적 제약 없이 창업기업이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온라인 센터는 ▲법률 ▲세무·회계 ▲투자유치 ▲마케팅 ▲해외 진출 등 9개 분야의 2000여명 전문가와 매칭해 창업기업 수요에 맞는 상담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일반 상담을 평균 3일 내외로 진행해 창업기업의 시급한 애로사항을 속도감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요 시 일반 상담을 넘어 전문적인 법률 검토나 법인 전환 등 심화 자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업당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전문가 자문 비용도 지원한다. 한편 중기부는 '모두의 창업 플랫폼'과 '온라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연계해 창업 도전자가 분야별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즉시 원스톱 지원센터로 연결되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모두의 창업 플랫폼은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상담·멘토링, 사업화지원,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참여형 창업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창업 정보 탐색부터 경영 고민, 자사에 적합한 창업지원사업 참여까지 이어지는 통합 창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원스톱 지원센터는 창업자가 여러 기관을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는 정책 접근 방식의 전환"이라며 "온라인 상담까지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어 "앞으로는 창업자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성장·도약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0 09:47김기찬 기자

대한전선, 식목일 맞아 당진시와 나무심기

대한전선이 식목일을 맞아 당진시와 함께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지난 27일 당진시가 개최한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진시가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당진시 지역 주민 및 대한전선 임직원 20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한전선에서는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참여형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일원 2.9ha(약 8800평) 면적에 대기 정화와 생태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편백나무 4500본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식목일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나무심기 활동 외에도 1사 1연안 가꾸기,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 멸종위기종 보호 활동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교육∙지역사회 중심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2026.03.30 09:44류은주 기자

비댁스, 수탁고 800억원 돌파…법인 고객 확대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 기업 비댁스가 올해 수탁 자산 규모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댁스의 '프라임 커스터디 솔루션(Prime Custody Solution)'은 단순 보관 서비스를 넘어, 법인 고객의 사업 구조와 투자 전략에 맞춰 디지털자산을 수탁·관리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다. 이를 통해 자산 특성과 활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커스터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법인 고객은 변동성이 높은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자산의 안정성, 운용의 유연성, 그리고 인프라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며 “비댁스는 고객의 전략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커스터디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30 09:44홍하나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27만명 기록 경신

펄어비스는 신작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스팀 동시 접속자 27만명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팀 이용자 평가도 출시 1주일이 지나면서 글로벌 기준 '대체로 긍정적(Generally Positive)'에서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으로 바뀌었다. 스팀 최고 인기 게임 2위다(유료 게임 기준 1위). 회사 측은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어제(29일) 패치를 통해 조작감 향상, 로딩 시간 단축, UI 개선, 신규 콘텐츠 추가 등 게임 플레이의 편의와 쾌적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주인공 '클리프(Kliff)'와 회색갈기 동료들과의 여정을 담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클리프와 함께 잃어버린 고향을 되찾고, 흩어진 동료들을 모으기 위해 심리스 오픈월드 '파이웰(Pywel)' 대륙을 모험하게 된다. 출시 당일 글로벌 플랫폼에서 200만장, 나흘 만에 300만장을 기록하며 한국 최초 기록을 세웠다.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스팀(Steam), 애플 맥(Mac),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 ROG Xbox Ally (Ally | Ally X)에서 붉은사막을 플레이할 수 있다.

2026.03.30 09:35이도원 기자

땡큐 BTS…신세계면세점, K-웨이브존 3월 매출 120%↑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월 명동점 11층에 개점한 K팝 특화매장 'K-웨이브'존의 3월(1~3주) 매출이 1월 대비 1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K-웨이브존은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빅뱅, 지드래곤(G-Dragon), NCT, 에이티즈, 베이비몬스터, 제로베이스원 등 K팝 아티스트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지드래곤 캐릭터 '조앤프렌즈'(ZO&FRIENDS)와 방탄소년단 캐릭터 'BT21'·'타이니탄(TinyTAN)' 등 캐릭터 IP 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콘서트 일정을 전후로 관련 굿즈는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한 가운데, 지난 26일에는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을 입점시켜 글로벌 팬덤 관광객들의 발길을 더욱 모으고 있다. 다음 달에는 그룹 빅뱅의 코첼라(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무대를 앞두고 지드래곤 관련 굿즈가 각광받고 있다. 빅뱅과 지드래곤 굿즈는 응원봉과 키링을 중심으로 지난 1월 입점 후 한달 만에 매출이 90% 증가했고, 3월 1~3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공연 연계 소비 흐름에 맞춰 다음 달 지드래곤 실사 굿즈 등 신규 상품을 강화한다. 아티스트 IP굿즈는 공연 일정을 기점으로 매출과 고객 유입이 확대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서다. 지난 13~19일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앞두고 관련 굿즈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약 430%(5배) 급증했다. 외국인 구매 고객 수는 전주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영국(200%), 미국(170%), 인도네시아(167%), 독일·호주(각 100%), 일본(38%) 등 다양한 국적의 고객 유입이 확대됐다. K팝 굿즈 구매를 계기로 식품과 패션 등 타 카테고리까지 소비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K-웨이브존이 위치한 11층에는 식품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와 스트리트 패션 매장 10여 곳이 있는데, 지난 일주일간(13~19일) 식품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97%, 패션 카테고리는 130% 각각 증가했다. 김주원 신세계디에프 바이어는 “최근 글로벌 팬들이 K-콘텐츠 경험을 위해 한국을 찾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쇼핑까지 이뤄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30 09:34김민아 기자

넥슨코리아-블리자드, '오버워치' 한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올해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PC '오버워치' 한국 퍼블리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버워치는 2016년 출시 이래 개성 넘치는 영웅들과 빠르고 전략적인 플레이로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블리자드의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블리자드는 지난달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통해 오버워치를 위한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아울러 1년에 걸쳐 전개될 장편 스토리와 신규 영웅 5종을 공개하고 연내 5종의 신규 영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넥슨은 오버워치 PC 버전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연내 한국 시장에 특화된 라이브 서비스와 사업 운영을 진행할 방침이다. 블리자드는 IP를 제공하고 게임 개발을 총괄한다. 양사는 한국 시장 맞춤형 하이퍼 로컬라이징 콘텐츠를 선보이고, PC방 생태계를 확장해 국내 오버워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 모두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가적인 현지 인재 채용에 나선다. 퍼블리싱 이관에 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버워치 IP와 이를 개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탁월한 개발력과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국내 이용자분들께 최적화된 오버워치 콘텐츠와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조해나 패리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한국 플레이어들은 오랫동안 블리자드 글로벌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원이었으며, 그들의 열정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오버워치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뛰어난 라이브 운영 전문성으로 널리 알려진 넥슨과 파트너가 돼 플레이어들에게 흥미롭고 역동적인 경험을 계속해서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30 09:34진성우 기자

OCI, 말레이 자회사 1900억원 투자 유치…반도체 소재 설비 투입

OCI홀딩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가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반도체 합작법인 OTSM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OCI테라서스는 일본 화학 전문 기업 도쿠야마와 5:5 지분의 합작법인 OTSM을 위한 1억2500만 달러(약 19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자금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은행그룹 산하 기관인 IFC는 민간기업을 지원해 개발도상국가의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금융기구로 수익성 중심의 민간 금융기관과 달리 기업의 성장 잠재력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에도 대출 기간 중 해당 기업은 IFC와 사전 협의한 저탄소 경영, 인권 보호, 산업안전·보건 등 ESG 경영에 대한 의무를 준수해야 차질 없이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OCI테라서스가 IFC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하며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첫 투자 유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사업이 지닌 높은 사업성과 더불어 ESG 성장 전략과 실행 역량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TSM이 생산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친환경 수력 발전 기반 친환경 전력으로 제조되는 11‑Nine급(99.999999999%)의 초고순도 제품이다. 내년 준공 및 시운전을 마친 후 PCN(고객사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9년부터 연간 8000톤 규모로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태양광용과 달리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OCI를 포함해 독일의 바커, 미국의 헴록, 일본의 도쿠야마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6.03.30 09:26김윤희 기자

델테크놀로지스, 기업용 PC '델 프로' 신제품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30일 기업 시장을 겨냥한 PC 제품군 '델 프로'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올해 출시된 델 프로 제품군은 펌웨어 공격 방어를 위해 새로운 양자 내성 기술, 랜섬웨어 공격을 방어하는 '할시온' 기술을 기본 탑재했다. 클라우드 기반 인텔 v프로 기술로 원격 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델 프로 14 프리미엄은 1.15kg 무게 본체에 인텔 코어 울트라7 366H(16코어) 프로세서, 1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이다. 키 사이 간격을 최소화한 제로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했고 올해 안에 탠덤 OLED 디스플레이 옵션도 추가 예정이다. 델 프로 5 마이크로는 1.2리터 부피 폼팩터에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프로세서, 최대 64GB DDR5 메모리를 탑재했다.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 업무용 응용프로그램 구동 성능을 강화했다. 델 프로 5/3 노트북은 보편적인 업무 수행을 고려해 설계된 제품이며 14/16형 디스플레이와 인텔·AMD 프로세서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 델 프로 7은 13/14형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클램셸과 투인원 모델이 동시 공급된다. PC 제품 외에 하이브리드 업무를 지원하는 델 프로 P 34 USB-C 허브 컨퍼런싱 모니터, 프로그래밍 가능 키와 정밀 센서를 내장한 델 프로 7 슬림 키보드 마우스 세트 등 주변기기 신제품도 함께 공급된다. 델 프로 14 프리미엄, 델 프로 5 마이크로는 이달 말에, 델 프로 노트북 3종은 5월에 출시된다. 델 프로 P 모니터 신제품은 이달 초부터 국내 시장 공급중이며 키보드∙마우스 콤보 신제품 2종은 4월까지 순차 출시된다.

2026.03.30 09:15권봉석 기자

Applied Intuition과 LG이노텍,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카메라 센서, 실세계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양산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더 빠르게 구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및 대한민국 서울, 2026년 3월 30일 /PRNewswire/ -- Applied Intuition, Inc.와 LG이노텍은 오늘, Applied Intuition의 자율주행 시스템 (Self-Driving System)을 LG이노텍의 고성능 카메라, 라이다 (LiDAR), 레이더 센서와 원활하게 연동되도록 최적화하여 자동차 제조사들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은 LG이노텍의 최고급 센서에 최적화된 시뮬레이션 기반 검증과 실세계 테스트를 결합함으로써, OEM 업체들에게 최첨단 하드웨어를 활용한 양산 준비 완료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한 신속한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카사르 유니스(Qasar Younis)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함께 진화해야만 자율주행 차량이 대규모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LG이노텍과 직접 협력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사들이 센서를 평가하고 시뮬레이션 및 실제 도로에서 성능을 검증하며,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 전환하는 과정을 더욱 수월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LG이노텍의 센서는 Applied Intuition의 글로벌 테스트 차량 군에서 운용되는 자율주행 개발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며 해당 차량들은 여러 지역에서 운행되며 센서 성능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지각 시스템 피드백과 참조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실제 주행 테스트 외에도 LG이노텍은 카메라, 라이다 (LiDAR), 레이더 등 자사 센서의 디지털 버전을 Applied Intuition의 시뮬레이션 환경에 통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개발 단계에서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센서 성능을 평가할 수 있게 되어, 반복 개발 속도를 높이고 여러 공급업체의 센서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데 따르는 엔지니어링 복잡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또한 LG이노텍이 자동차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뒷받침합니다. LG이노텍은 Applied Intuition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자율주행 테스트에 대한 글로벌 운영 경험을 활용하여 한국 내에서 자체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복합 센싱 솔루션의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LG이노텍의 문혁수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Applied Intuition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자율주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탁월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 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LG이노텍을 모빌리티 로봇틱스 센싱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최상위 기업으로 도약시켜 피지컬 AI 시대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 센서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결합함으로써, 이번 협력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간소화합니다. 이러한 통합 접근 방식은 엔지니어링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OEM들이 자율주행차를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초기 단계의 초점은 자동차 분야에 맞춰져 있지만, 이처럼 긴밀하게 통합된 센싱 하드웨어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다른 산업 및 파트너십 분야에도 적용 가능하며 향후 로봇 공학 및 드론 분야의 응용 분야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이 피지컬 AI의 미래를 어떻게 구축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applied.co를 방문하거나 press@applied.co으로 문의하세요. Applied Intuition 소개Applied Intuition, Inc.는 피지컬 AI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설립되어 현재 15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Applied Intuition은 지구상의 모든 움직이는 기계에 지능을 부여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은 툴 및 인프라, 운영 체제(OS), 자율 주행 시스템 (SDS) 이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자동차, 방위, 트럭 운송, 건설, 광업 및 농업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상위 20대 자동차 제조사 중 18곳과 미군 및 동맹국들은 물리적 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이 회사의 솔루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은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워싱턴 D.C., 샌디에이고, 플로리다주 포트 월턴 비치, 미시간주 앤아버, 런던, 슈투트가르트, 뮌헨, 스톡홀름, 방갈로르, 서울,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ied.co에서 확인하세요. LG이노텍(주) 소개LG Innotek Co., Ltd.은 LG그룹의 계열사이자 첨단 소재 및 부품 제조 기업입니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분야 세계 1위 공급업체로서 모바일 이미징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 기술 발전의 최전선에서 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공학 분야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여 고객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한국 서울에 본사를 둔 LG이노텍은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대만에 판매 자회사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폴란드에 생산 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ginnotek.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6.03.30 09:10글로벌뉴스

빗썸·SSG랜더스, '빗썸 기부 챌린지' 통해 여자야구 후원

빗썸과 SSG랜더스는 팬 참여형 기부 캠페인 '빗썸 기부 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여자야구 지원을 위한 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 개막 경기 시작 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선일 빗썸 서비스 총괄, 추신수 SSG랜더스 구단주 보좌역(겸 육성총괄)을 비롯해 초록우산 등 기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두 차례 진행된 팬 참여형 기부 캠페인 '빗썸 기부 챌린지'를 통해 조성됐다. 해당 챌린지는 팬들이 이벤트 쿠폰을 등록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돼 7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기부 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4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7500개의 야구공을 마련하는 데 활용됐다. 해당 야구공은 한국여자야구연맹(WBAK)과 국내 여자야구 유소년 클럽 '천안 주니어 여자야구단'에 전달됐다. 빗썸 관계자는 “팬들의 따뜻한 참여로 모인 기부금이 실제 여자야구 선수들에게 전달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05홍하나 기자

현대트랜시스, 글로벌 톱티어 도약 원년 선포…비전 공유

현대트랜시스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티어 부품사' 도약에 나선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2026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걸어온 길, 함께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백철승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12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매년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공유해왔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협력사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및 불량 검사 솔루션 등 협력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설비와 기술이 소개됐다.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형 AI 검사 장비 'TADA 엣지 솔루션'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개선을 돕고 있다. 해당 장비는 기존 대비 약 10분의 1 수준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어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비전 공유 세션에서는 올해를 '글로벌 톱티어 부품사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도 제시됐다. 파워트레인 부문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전기차까지 포함한 전동화 구동 시스템 풀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전동화 시스템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시트 사업 역시 자율주행차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확산에 맞춰 고급화·다기능 제품 전략을 확대하고, 미래 이동 공간의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3C-growth'도 강화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협력 강화 ▲지속가능 성장 ▲소통 강화를 축으로 협력사의 실질적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최대 10억 원 규모의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하고, 필요 시 직접 자금 대여도 병행한다. 또한 해외 시장 개척, 기술 혁신 지원, ESG·안전·품질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돕고 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유일하게 11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2026.03.30 09:03김재성 기자

GS더프레시, 조선호텔 김치 판다…전용 상품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가 조선호텔과 협업한 전용 김치 상품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선호텔 김치는 프리미엄 김치 시장에서도 최고급으로 평가받는 브랜드로 슈퍼마켓 전용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상품은 단순한 IP 제휴가 아닌, 조선호텔 김치 레시피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슈퍼마켓 판매에 적합한 용량과 가격으로 기획됐다. 제철 배추와 무, 천일염, 고춧가루 등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했으며 참송이버섯과 다시마를 활용한 육수를 더했다. 자체 발효 유산균을 적용해 풍미를 강화하고 갓을 더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 용량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1.7㎏으로 포장에는 발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팽창과 국물 누수를 줄이기 위해 상투형 패키지를 적용했다. 가격은 2만 3900원이다. GS더프레시는 출시 기념으로 다음 달 7일까지 1만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GS더프레시는 최근 포장 김치 시장 성장에 맞춰 프리미엄 상품군까지 강화하고 있다. GS더프레시 포장 김치 카테고리는 최근 3년간 ▲2023년 20% ▲2024년 19.6% ▲2025년 18.9% 등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1~2인 가구 증가와 김장을 하지 않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황진학 GS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이번 조선호텔 김치 도입은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리미엄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09:02김민아 기자

한진, 글로벌 환경 캠페인 '어스아워' 참여

한진이 글로벌 환경보호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한진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사내외 경각심을 높이고자 매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올해 역시 한진빌딩 신·본관을 비롯해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대전 메가 허브, 동서울 허브 터미널 등 전국의 주요 사업장 및 사무 공간의 조명을 1시간 동안 일제히 소등했다. 한진은 이번 소등 참여를 통해 약 1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에는 한진이 네이밍 스폰서십을 맡고 있는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프로게임단 '한진 브리온'의 성수동 사옥도 어스아워 캠페인에 함께했다. 한진 브리온은 한진의 친환경 행보에 발맞춰 사옥 소등에 동참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목소리를 보탰다. '어스아워'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캠페인이다. 자연 파괴를 방지하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하는 행사로, 올해로 뜻깊은 20회째를 맞이했다. 한진 관계자는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글로벌 환경보호 노력에 뜻을 함께하고자 올해도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탄소 절감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친환경 물류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은 단순한 캠페인 참여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친환경 차량 도입을 꾸준히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전국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초록빛 친환경 물류' 실현을 위한 다양한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2026.03.30 08:58안희정 기자

에너지 위기가 바꾸는 자동차 시장의 방향

'모빌리티 판 읽기'는 모빌리티 시장의 흐름을 사회·경제·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변화의 본질과 앞으로의 방향을 짚는 분석 시리즈입니다. 1973년 가을, 미국과 유럽의 주유소 앞에는 긴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운행을 제한하는 '홀짝제'가 시행됐고, 고속도로는 눈에 띄게 한산해졌다. 자동차는 존재했지만 연료 부족으로 이동이 제약됐다. 자동차 문명이 석유에 의존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체감한 순간이었다. 1973년 제1차 석유파동은 단순한 경제 위기가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방향을 바꾼 사건이었다. 연료 가격이 급등하자 각국 정부는 연비 규제를 강화했고, 자동차 제조사들은 고효율 차량 개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미국 의회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유가가 안정되면서 기술·경제성 한계와 내연기관 중심 산업 구조의 관성이 맞물려 변화의 흐름은 다시 약해졌다. 비슷한 흐름은 2008년에도 반복됐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에 근접하자 연료비 부담이 증가했고, 소비자 관심은 연비 효율이 높은 차량으로 이동했다. 하이브리드와 소형차 수요가 확대되며 시장 구조가 변화했지만, 유가 안정 이후 변화의 속도는 다시 둔화됐다. 이러한 사례는 공통된 사실을 보여준다.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변화는 자동차 시장의 기술 방향과 소비 패턴을 동시에 흔들지만, 위기가 지나면 변화의 속도는 다시 늦춰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2026년 2월 28일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분쟁은 국제 에너지 시장을 단숨에 긴장 상태로 몰아넣었다. 세계 원유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가 발생하며 국제 유가는 단기간에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섰고,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시장 변동성이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 공급망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한국 경제에 특히 민감한 변수다.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며 원유 공급의 상당 부분을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평균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오를 경우 국내 소비자 물가는 약 1.1%포인트 상승하고 경제성장률은 약 0.3%포인트 하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충격은 자동차 시장에도 직접 이어진다. 연료비 부담이 커질수록 차량 선택 기준이 연비 효율과 유지 비용 중심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에너지 비용 구조다. 전기 충전 비용은 유류비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연료 가격이 상승할수록 전기차의 경제적 경쟁력은 더욱 커진다. 여기에 더해 최근 배터리 가격 하락과 생산 확대를 통해 차량 가격 경쟁력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유가 상승과 기술 비용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면 전기차의 총소유비용(TCO)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차량 가격뿐 아니라 연료 비용과 유지 비용을 포함한 전체 비용 구조에서 전기차의 장점이 더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연료비 부담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은 고연비 차량이나 전동화 차량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국내 시장에서도 변화의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2만 177대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비중을 기록했다. 전기차와 함께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담 없이 연비 효율을 확보할 수 있어 전동화 전환의 현실적인 중간 선택지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가 신차 구매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5%가 전기차 구매에 긍정적인 의향을 보였다. 특히 전기차를 고려하는 이유로 유류비 대비 충전 비용 절감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자동차 선택을 연료비 절감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러한 경향은 더욱 뚜렷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응답자의 전기차 구매 의향은 100%로 나타났으며, 30대에서도 높은 비율의 구매 의향이 확인됐다. 젊은 소비자층일수록 새로운 기술과 비용 구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관심이 곧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충전 인프라 접근성 문제, 중고차 잔존 가치 하락 우려 등으로 구매를 미루는 관망 수요도 적지 않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이러한 관망 수요가 실제 구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에너지 위기는 산업 구조 변화를 촉진하는 힘을 갖고 있다. 석유파동이 연비 중심 자동차 시장을 만들었고, 이후 기술 발전과 정책 변화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등장시켰다. 지금 발생하고 있는 에너지 시장의 긴장 역시 같은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차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어떤 방식의 자동차를 선택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차량 가격뿐 아니라 연료 비용, 유지비, 중고차 가치, 기술 변화까지 함께 고려하는 판단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과거 두 차례의 에너지 위기 때 시장은 결국 관성으로 돌아갔다. 기술이 준비되지 않았고 대안도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6년은 다르다. 전기차 기술은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고, 가격 경쟁력은 현실이 됐으며, 소비자 인식도 바뀌었다. 유가가 진정되더라도 전기차로의 흐름 자체를 되돌리기는 어려운 조건이 갖춰진 것이다. 2026년의 에너지 충격이 전기차 전환 속도를 가늠하는 또 하나의 분기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는 이유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으며,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올지도 모른다.

2026.03.30 08:47이성미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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