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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3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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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아이앤씨, K-팹리스 연합으로 '온디바이스 AI' 드론 생태계 선도

다온아이앤씨가 국내 유망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과 손잡고 국산 온디바이스 AI 드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부품 국산화를 넘어 외산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AI 반도체 기반 기술 자립을 강화할 수 있는 만큼, K-드론 경쟁력 제고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드론 산업의 패러다임은 단순한 원격 조종을 넘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시장은 다온아이앤씨가 이러한 혁신의 물결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팹리스 기업들과의 협력망을 구축하고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기반 군집드론 플랫폼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외산 칩 한계 돌파…국내 팹리스 연합으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최근 드론은 첨단 과학기술의 집약체로서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직결하는 핵심 자산으로 부상했다. 특히 외부 통신망에 의존하지 않고 드론 스스로 데이터를 즉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향후 드론이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이른바 드론 서비스(DaaS)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하지만 대다수 드론 기업이 임무 수행을 위해 사용해 온 외산 범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과도한 전력 소모와 심한 발열이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더욱이 국방 및 공공 분야에서는 기밀 영상이나 위치 데이터 등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데이터를 처리할 때 외산 칩 탑재에 따르는 보안 리스크를 원천 통제하기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도 존재한다. 이에 다온아이앤씨는 디퍼아이, 하이퍼비주얼AI, 퓨리오사AI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팹리스 기업들과 연합 전선을 구축함으로써 외산 칩 적용에 대한 리스크를 완화하고자 하였다. 글로벌 표준에 맞춰진 외산 칩과 달리, 국내 기업과의 밀착 협업은 국내 드론 임무 환경에 최적화된 저전력 신경망 처리장치(NPU)를 즉각 커스터마이징해 적용할 수 있다는 강력한 이점이 있다. 'X850N' 실증 완료…국방·공공 '임무수행형' 시장 정조준 이러한 기술적 해자는 실질적인 혁신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다온아이앤씨는 디퍼아이의 NPU를 탑재한 'X850N'을 자체 개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퓨리오사AI, 하이퍼비주얼AI와 함께 NIPA AI 반도체 해외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LLM∙VLM 기반 GCS 자동화, 자율 임무 할당 기술 고도화, GPU 가속 및 영상 AI 처리를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온아이앤씨의 시선은 고도화된 국산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이제 국방 및 공공 분야의 드론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근 다온아이앤씨가 주력하고 있는 전술형 군집 지대지 공격용 드론, 고속 표적 요격용 드론, 실시간 3D 맵핑용 드론 등 모두 고도의 연산 신뢰성이 요구되는 영역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드론에 탑재된 독자적인 AI 연산 모듈은 외부 서버 개입 없이 실시간으로 표적을 탐지하고 자율 비행을 수행하게 만든다. 이는 전파 교란이나 네트워크 단절이 빈번한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한 임무 수행 능력을 보장하며, 군, 경찰, 경호 등의 작전에서 철통 같은 보안성을 담보한다. K-드론·K-반도체 상생 모델…공급망 재편 속 사업화 가속 이번 협력은 단순한 부품 국산화를 넘어 K‑드론과 K‑반도체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의 롤모델로 평가받는다. 다온아이앤씨는 자사 드론 플랫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팹리스 기업들에는 실제 드론 임무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값진 실증 레퍼런스를 제공하게 됐다. 다온아이앤씨는 범용 연산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차세대 군집드론 플랫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나아가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국방 및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업화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24 10:47정진성 기자

빙그레,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 체결

빙그레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 보호와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빙그레는 지난 23일 서울 창덕궁 약방에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김광수 빙그레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유산지킴이는 국민과 기업, 단체 등이 국가유산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국가유산청의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가치 확산을 위한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세계유산과 독립유산 보호 지원, 무형유산 전승 및 활용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 세계유산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원과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관련 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그동안 K-헤리티지 아트전과 K-헤리티지 페스티벌 등 전통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전통 장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빙그레는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모양 용기가 한국 전통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점을 바탕으로 전통문화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빙그레를 국가유산지킴이로 위촉하고, 양 기관의 국가유산 보호 및 활용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가유산지킴이 참여를 계기로 국가유산의 가치가 더 많은 국민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전통문화와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0:40류승현 기자

"외국인도 할부로 면세 쇼핑"…신세계면세점, '나누페이' 도입

신세계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도 해외에서 발급받은 비자(VISA) 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베트남 고객 대상으로 우선 운영하며 향후 적용 국가 및 서비스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핀테크 기업 딜미(DealMe)와 손잡고 국가 간 신용카드 할부 결제 서비스 '나누페이(NanuPay)'를 명동점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해외 발급 신용카드를 활용한 국가 간 할부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누페이는 해외에서 발급된 비자카드 소지 고객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신규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결제 시 할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매장에서 해외 발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일시불 결제가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고객도 보다 유연한 결제 방식으로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면세점 쇼핑은 화장품, 패션, 시계, 주얼리 등 객단가가 높은 상품군 구매가 많은 만큼, 할부 결제 선택권 확대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서비스가 고액 상품 구매 시 고객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매 전환과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되고 있다. 향후 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명동점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점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딜미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적용 국가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외국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나누페이 도입은 외국인 고객도 기존에 사용하던 해외 발급 비자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서비스와 고객 편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4 10:40김민아 기자

아로마티카, 전남산림연구원과 개발한 '생달나무잎 추출물' 화장품 첫 적용

아로마티카가 전남산림연구원과 공동 연구한 국내 자생 식물 '생달나무잎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로 상용화했다. 연구기관이 발굴한 산림자원이 실제 소비자 제품으로 이어진 사례다. 아로마티카는 전남산림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생달나무잎 추출물을 신제품 '컴포트 모이스처 여성청결제 로즈&제라늄'에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적용은 지난 4월 양측이 체결한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나온 첫 성과다. 생달나무잎 추출물은 전남산림연구원이 발굴한 국내 자생 산림자원을 아로마티카가 화장품 원료로 개발해 제품화한 사례다. 연구 성과가 실제 상용 제품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국내 산림자원은 목재나 1차 생산물 중심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 고부가가치 소재로 개발될 경우 연구·재배·생산·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달나무는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난대수종으로, 잎과 줄기에서 추출되는 유칼립톨과 캄파 성분 특유의 청량한 향을 지닌 식물이다. 전남산림연구원은 그동안 생달나무를 활용한 향기 소재와 산업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아로마티카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민감한 피부를 위한 여성청결제에 원료를 적용했다. 이번 사례는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 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지역 산림자원을 발굴해 기능성 원료로 개발하고 이를 실제 제품으로 연결한 사례라는 점에서 산림자원의 산업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백운기 아로마티카 연구소장은 "국내에도 우수한 산림자원이 많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연구기관이 발굴한 소재가 기업의 제품 개발 역량과 결합해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6.06.24 10:37안희정 기자

카카오 VX, 경남 의령리온GC 위탁운영 시작

카카오 VX(공동대표 문태식·김창준)가 경남 의령군 소재 골프장 의령리온 골프클럽(GC)의 위탁운영을 맡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 VX는 경기도 이천 소재 더반GC(9홀), 대구 군위 소재 이지스카이GC(18홀)에 이어 의령리온GC(27홀)까지 총 3곳의 골프장을 위탁운영하게 됐다. 카카오 VX는 그동안 경기도 여주 세라지오GC(현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와 대구 군위 이지스카이 GC의 위탁운영을 맡아 국내 골프업계에 새로운 테크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5월 더반GC의 위탁운영 협약으로 수도권 골프시장에 다시 진입했다. 우신레저가 보유한 의령리온GC는 자연친화적인 시설물 설계와 광활한 골프장 전경 덕분에 경남 지역에서 크고 작은 친목 모임과 기업들의 대관 행사에 이르기까지 골퍼들이 선호하는 구장으로 인정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의령리온GC는 경남 지역 명산인 자굴산 자락에 펼쳐진 골프장으로 43만여 평 27홀의 코스가 다양한 수목과 아름다운 호수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길정, 리온, 마운틴의 3개 코스로 구성된 27개 홀은 각 코스마다 폰드(해저드), 벙커 등이 다채롭게 배치돼 있어 홀마다 새로운 공략의 재미를 더한다. 국제 규격 기준에 맞춘 상위권 수준의 긴 전당도 장점이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언듈레이션(굴곡)에 난이도가 있어서 초보자부터 중상급자까지 흥미진진하게 라운드할 수 있다. 창원, 진주, 부산, 대구 등 영남 주요 도시에서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인근 IC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고 알려졌다. 카카오 VX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과 골프장 시스템을 연동해 골프장 가동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매출을 증대시켜 골프업계에 효율적인 경영 노하우를 이식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경북 의성 3곳에서 발생한 산불과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여름철,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재난과 이상기후 상황에서도 이지스카이GC를 위탁운영 첫해부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보임으로써 골프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더반GC의 야간 라운드는 기대 이상 조도에 가성비 높은 식음료(F&B)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위탁운영을 맡은 골프장에 카카오 VX의 스마트 골프장 격인 테크경영을 접목해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을 국내 골프업계가 지켜보고 있다”며 “의령리온GC를 경남권 골프 명소로 발전시켜 골프장 위탁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6.24 10:32이도원 기자

LGU+, 블룸AI와 중소중견기업 AICC 도입 부담 줄인다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이 고객센터에 AI 기술을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고객상담 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인 블룸AI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통신 인프라 와 AI 컨택센터(AICC) 기술을 블룸AI의 AI 상담 플랫폼, 고객관리 솔루션과 결합, 상담 자동화와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블룸AI는 4만여 개 중소중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해피톡', '콜브릿지', '루나M 카카오 알림톡', '스마트메시지PLU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블룸AI의 주요 서비스에 음성인식, 대규모 언어모델, 음성합성 등 AI 기술을 접목하고 기업 고객이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상담과 고객관리, 마케팅 등 핵심 기능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AICC 협력을 넘어 고객 관리 측면에서도 협업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블룸AI의 '스마트메시지PLUS'에 LG유플러스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를 연동해, 기업 고객이 다양한 채널에서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 소버린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강화된 보안과 안정적 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 기술을 도입하고, 자사 기업용 AI 플랫폼 '익시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고도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기업 고객은 별도의 시스템 굍 축 없이도 AI 상담, 고객관리, 마케팅 등 핵심 기능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에 AI 기반 고객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블룸AI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AI 고객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업에서 즉각적인 업무 효율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양사의 고도화된 기술 결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0:26박수형 기자

디엘지, 실리콘밸리 로펌과 바이오벤처 글로벌 진출 세미나

법무법인 디엘지가 실리콘밸리 대표 로펌 윌슨 손시니(Wilson Sonsini)와 함께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한국 바이오벤처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윌슨 손시니는 구글과 테슬라, 최근 앤트로픽까지 글로벌 대표 혁신 기업들의 상장을 도운 곳이다. 최근 한국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해외 기술이전과 라이선싱 계약, 투자 유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약 구조와 지식재산권 보호, 분쟁 대응 전략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 이슈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반드시 검토해야 할 핵심 법률 이슈를 실무 중심으로 다루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윌슨 손시니의 이안 에드밸슨(Ian B. Edvalson)이 글로벌 라이선싱 딜에서 한국 바이오벤처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요 법적 이슈를 소개하며 기술이전 및 글로벌 계약 체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살핀다. 이어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최근 한국 바이오벤처 라이선싱 딜의 동향과 주요 쟁점을 분석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나타나는 거래 흐름과 실무상 고려해야 할 사항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윌슨 손시니의 신민영(Minyoung Shin)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특허 전략과 'IP 듀 딜리전스(IP Due Diligence)'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지식재산권 관리 전략을 설명한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윌슨 손시니의 J. 애리얼 정(J. Ariel Jeong)이 한국 바이오벤처가 반드시 알아야 할 미국 소송의 핵심 이슈를 주제로 미국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분쟁 유형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디엘지 서지원 변호사는 최근 한국 제약·바이오 분야의 주요 판결을 분석하며 기업들이 실무적으로 주목해야 할 시사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션 종료 후에는 연사들과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는 Q&A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혁신기업과 바이오 산업에 대한 풍부한 자문 경험을 보유한 윌슨 손시니의 전문가들과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계약과 특허 그리고 분쟁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 뿐 아니라 계약과 특허 그리고 분쟁 대응까지 종합적인 법률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바이오벤처와 제약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거나 해외 기술이전과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확대를 검토하는 바이오벤처 및 제약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계약 구조와 특허 전략 그리고 분쟁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윌슨 손시니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 바이오벤처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2026.06.24 10:21방은주 기자

지멘스 본사 CEO, 이례적 韓 방문…네이버클라우드 찾은 까닭은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산업 자동화 기업 지멘스와 국내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시장을 공략한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산업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설계·생산·운영 등 제조 전 과정에 AI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네이버 1784에서 한국지멘스와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장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했다. 특히 지멘스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인 세드릭 나이케 부회장이 협약식에 직접 참석해 주목 받았다. 글로벌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가 단일 국가 차원의 파트너십 협약식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 제조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과 이번 협력에 대한 지멘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기반 혁신 모델과 통합 솔루션을 공동 발굴한다. 지멘스는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 수집·해석·활용 역량과 산업 자동화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운영 경험과 AI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다. 협력 분야는 ▲지멘스의 자동화·디지털 트윈·산업용 AI·OT, IT 융합 솔루션과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 결합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스케일·모듈러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산업용 AI·디지털전환(DX) 솔루션 확대 ▲공동 고객 발굴 ▲레퍼런스 아키텍처 공동 개발 등이다. 제조업은 AI 전환 효과가 큰 산업으로 꼽힌다. 제품 설계부터 생산,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AI를 활용하면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설비 이상 탐지, 운영 효율화 등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클라우드 분야와 제조 혁신 분야의 리더가 만나 산업 현장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데이터 주권과 국내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AI·클라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 기업들이 AI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 그룹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는 "제조업은 지금 새로운 혁신과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를 제품의 설계, 생산, 운영 전 과정의 중심에 적용함으로써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4 10:18장유미 기자

앤트로픽 고객사, 미국 정부 제소…"페이블5 차단 부당"

앤트로픽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쓰던 미국 스타트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출통제로 이용 권한을 잃자 사업상 피해를 이유로 정부를 제소했다. 블룸버그는 23일(현지시간) 소송기술 기업 리전(Legion)이 워싱턴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리전은 변호사용 도구를 만드는 미국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에 캐나다에서 근무하는 캐나다 국적 직원을 두고 있다. 이번 소송은 앤트로픽이 이달 초 출시한 최상위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5'와 그 상용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5'의 사용 접근을 차단한 지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나왔다. 발단은 트럼프 행정부의 수출통제였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앞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두 모델을 미국 밖으로 내보내거나 위치와 무관하게 외국인에게 제공하려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통보했다. 앤트로픽은 이 지침에 따라 두 모델 서비스를 전면 차단했다. 해당 조항은 미국 내에 있는 외국인에게도 적용돼 미국 기업인 리전 역시 캐나다 국적 개발 인력들의 앤트로픽 최신 모델 접근권이 함께 끊겼다. 리전은 앤트로픽 측에 수출통제 지침을 전한 러트닉 장관을 포함해 관련 정부 당국자들을 피고로 소장에 명시했다. 회사가 제출한 소장에는 페이블5 차단으로 개발 핵심 도구를 한순간에 잃었으며 AI 이용이 막힌 사이 벌어진 격차는 되돌릴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피해가 즉각적이고 회복 불가능하며 존립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주장도 포함됐다. 아서 로스록 리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정부가 오픈AI 같은 또 다른 기업을 상대로 같은 일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으냐"며 "정부 조치가 위험한 선례를 남긴다고 보고 소송에 나섰다"고 말했다.

2026.06.24 10:14이나연 기자

AI가 창작자 성장 이끌지만…저작권·공개·통제권 과제도 부상

인공지능(AI)이 창작자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지만 최종 판단과 창의성은 여전히 인간 몫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4일 어도비가 공개한 '2026 크리에이터 툴킷 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크리에이터 92%는 크리에이티브 AI가 비즈니스 또는 콘텐츠 성장을 높이는 데 도움됐다고 답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 크리에이터 2000명을 포함해 8개국 1만 600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에 응답한 국내 창작자 80%는 크리에이티브 AI가 이미 작업 방식에 통합됐거나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고 응답했다. 또 59%는 AI 활용 이후 창작 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거나 보다 전문적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답했다. AI 활용 확대에도 인간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게 평가됐다. 국내 크리에이터 89%는 생성형 AI나 에이전틱 AI를 활용하더라도 최종 의사결정은 언제나 크리에이터가 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79%는 창작 취향을 구현하는 데 인간의 판단력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다. 콘텐츠 경쟁이 심화되면서 차별화 요소도 생산량보다 개성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국내 크리에이터 49%는 1년 전보다 주목받기 어려워진 이유로 콘텐츠 과잉을 꼽았고 42%는 AI 생성 콘텐츠 증가로 독창적인 목소리가 묻히고 있다고 답했다. AI는 개인 창작자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크리에이터 68%는 크리에이티브 AI 활용 후 대형 스튜디오나 큰 팀과 경쟁할 역량이 강화됐다고 평했다. 또 91%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결과물 역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답했다. 창작 속도 향상 효과도 나타났다. 국내 크리에이터의 92%는 크리에이티브 AI가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55%는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공개하기 전 중간 수준 이상의 편집이 필요하다고 답해 인간의 후반 작업이 여전히 중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전틱 AI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응답자들은 AI 에이전트가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접근 가능한 데이터와 도구를 제한해야 한다고 답했다. 언제든 검토·수정·실행 취소할 수 있는 기능과 작업 과정에 대한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AI 활용 공개와 저작권 문제도 주요 관심사로 조사됐다. 국내 크리에이터의 85%는 오디언스 AI 활용 공개 요구가 높아지고 있거나 유지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 94%는 AI 도움을 받아 제작한 콘텐츠 역시 저작권 보호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마이크 폴너 어도비 크리에이터 제품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 AI가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창작 방식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뛰어난 크리에이터를 차별화하는 핵심은 여전히 자신만의 목소리, 취향, 판단력에 있다"며 "크리에이티브 AI 도입이 확대될수록 이를 활용해 고유한 관점을 강화하는 크리에이터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4 10:09김미정 기자

[AI 고속도로] AI 클라우드 판 흔드는 GPU 전쟁…네오클라우드, 82조 시장 '정조준'

그래픽처리장치(GPU) 집약형 인공지능(AI) 워크로드가 급증하면서 AI·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된 '네오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시장의 새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학습·추론 인프라 수요가 커진 가운데 GPU 용량과 가격 경쟁력, 데이터 주권 확보 역량이 기업 클라우드 전략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24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는 오는 2030년까지 2670억 달러 규모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410조원 시장 가운데 82조원 규모다. 네오클라우드는 AI와 고성능 워크로드에 특화된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의미한다. 가트너는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GPU 기반 컴퓨팅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범용 클라우드 모델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리케 카스테라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 소버린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네오클라우드는 AI 최적화 인프라와 고성능 워크로드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소버린 클라우드도 네오클라우드의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일부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는 데이터와 운영이 특정 관할권 안에 유지되도록 보장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운영, 거버넌스 등 클라우드 환경 일부 또는 전체를 국경 안에 두도록 해 해외 법적 청구나 역외 접근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AI 클라우드 시장에선 GPU 특화 사업자의 인프라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해 2030년까지 5GW 이상 규모 AI 팩토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고, 람다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와 GB300 NVL72 기반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비우스도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차세대 풀스택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섰다. 카스테라 애널리스트는 "네오클라우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 유연한 배포 모델, 강력한 데이터 주권 보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앞선다"며 "주권, 성능, 인프라 전문성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AI 클라우드 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기업도 중앙집중형 글로벌 클라우드 모델을 넘어 현지화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봤다. 인프라 및 운영(I&O)을 비롯한 IT 리더는 전문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평가해 고성능 AI 인프라와 한정된 GPU 용량을 확보하고 기존 하이퍼스케일러에 국한되지 않는 다각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카스테라 애널리스트는 "기업은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활용해 AI 역량을 강화하면서 데이터 주권과 규제 준수에 대한 통제권도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은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고성능 인프라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혁신 속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2026.06.24 10:07장유미 기자

클라우드플레어, 구글·MS·모질라와 새 인증 표준 제시

클라우드플레어가 온라인상에서 사람과 봇 신뢰성을 검증하는 새로운 인증 체계를 내놨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모질라 파이어폭스와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 주요 브라우저 기업들과 개인정보 보호 기반 인증 프로토콜 '프라이빗 액세스 제어 토큰(PACT)'을 개발하고 표준화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따. PACT는 사람과 봇이 정상적인 트래픽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증 체계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인터넷 사용 환경이 사람 중심에서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이동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웹사이트 운영자는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추적 기술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자동화된 악성 트래픽을 차단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생성형 AI 확산으로 자동화 공격은 더욱 광범위하고 정교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방어 기법만으로는 위협에 대응하기 어려워졌으며 사이트 운영자들이 감당해야 할 경제적 피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PACT는 사용자가 실제 사람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보유한 사이트가 익명 토큰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사용자의 브라우저는 이 토큰을 다른 사이트에 제시해 실제 사용자가 요청에 관여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캡차나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는 추적 기술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특히 PACT는 사용자를 추적하거나 브라우징 기록을 식별하지 않고도 검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의 신원을 이미 확인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의 검증 정보를 개인정보 보호 방식으로 활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함께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PACT가 기업이 정상 방문자를 보다 정확하게 식별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중요한 트래픽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사용자 불편만으로 높은 수준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에서 PACT를 활용하면 복잡한 인증 절차나 기존 방식에서 발생하던 비용 부담 없이 온라인 환경의 신뢰성과 무결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인 크네히트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사람과 에이전트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보안 절차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4 10:01김미정 기자

개발원,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 전국 확산 시동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광역시·도의회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을 전국 기초의회로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확산에 나선다. 개발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개발원 2층 KLID홀에서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 기초의회 확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재 12개 광역시·도의회에서 운영 중인 표준플랫폼의 구축 성과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기초의회 확산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안내한다. 설명회는 표준플랫폼 구축에 관심 있는 지방의원, 지방의회사무국, 정책지원관 등 전국 기초의회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의정업무 표준화와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개별 구축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은 ▲의정포털시스템 ▲의안관리시스템 ▲의정자료유통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전자결재, 일정관리, 의안처리, 입법조사, 행정사무감사 자료 관리 등 의정활동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지원해 업무 연계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김석진 개발원 부원장은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은 광역의회 구축·운영을 통해 안정성과 활용성을 검증받은 시스템”이라며 “전국 기초의회 확산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의정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설명회 이후 기초의회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참여 의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뒤,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확산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6.24 10:00방은주 기자

"앤트로픽 앞섰다"…오픈AI 베팅한 손정의 "아직 경쟁 시작 단계"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은 앞서기도 하고 뒤처지기도 한다, 본격적인 발전은 아직 시작 단계”라고 말했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손 회장은 23일 열린 소프트뱅크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이 주주는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오픈AI 보다 앤트로픽의 기술 발전이 앞서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같은 질문에 미야카와 소프트뱅크 사장은 “오픈AI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AI 선도기업 중 하나”라며 “우리 회사에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운을 뗐다. 이어, “AI 업계는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으며, 거의 매일 새로운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객의 목적에 맞는 최적의 AI를 선택해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프트뱅크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기술 발전과 고객 수요를 면밀히 살펴 필요한 기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야카와 사장이 오픈AI과 파트너십을 강조한 가운데 손 회장은 기술 발전 단계를 당장 예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손 회장은 “AI의 본격적인 발전은 아직 시작 단계”라며 “현재 앤트로픽, 오픈AI, 구글 등 이 세 회사가 매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각 사가 저마다의 강점을 갖고 있고 앞으로도 10배, 100배 더 성장할 것이다. 지금은 그런 성장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2026.06.24 09:53박수형 기자

KISA-보안기업 3곳, 380억 규모 '필리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380억 규모 '필리핀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업'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의 국가 사이버 위기 대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2560만 달러 규모(약 384억 원)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2026년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약 4년간 추진한다. 필리핀 정부는 공공·민간 분야에서 지속해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사이버보안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책 기반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관련 분야의 협력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그간 축적한 국가 사이버보안 정책 운용 경험과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고, 22일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에는 에어키, 파이오링크, 한국통신인터넷기술이 참여했다. 앞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업 수행 대표기관으로서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건축 지원 ▲국가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구축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정보보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필리핀 현지 여건을 반영한 종합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할수록 국가 차원의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확보는 각국의 주요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필리핀의 사이버 회복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52방은주 기자

오픈AI 효과 희미해진 MS…자체 AI로 애저 성장 돌파구 찾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 중심의 인공지능(AI) 전략에서 벗어나 자체 AI 노선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기업용 AI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앞세워 AI 경쟁 구도를 다시 짜려는 시도지만, 반도체와 전력 확보 비용이 급증하면서 투자 부담도 함께 커진 분위기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S는 최근 자체 AI 모델 '마이(MAI)' 7종을 출시하며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프런티어 모델 중심 경쟁에서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다. 범용 초거대 모델보다 실사용 비용과 효율성을 앞세워 기업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 것이다. MS는 그간 오픈AI와의 협력으로 생성형 AI 경쟁을 촉발한 대표 기업으로 꼽혔다. 챗GPT 열풍 이후 오픈AI 기술을 검색, 오피스, 클라우드에 빠르게 접목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투자자들은 MS의 초기 선점 효과가 약해졌다고 보고 있다.이에 MS 주가는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22% 넘게 하락하며 빅테크 가운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가을 이후 시가총액 감소폭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처럼 AI 기대감만으로 주가를 지탱하기 어려워진 만큼 시장은 애저 성장률 회복과 AI 투자 수익성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투자 부담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MS는 지난 4월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1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조정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브렌트 틸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MS가 잉여현금흐름 대비 설비투자에 대해 자체 상한선을 두지 않는 것으로 봤다. 전력 확보 역시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MS는 최근 셰브런과 20년 계약을 체결했다. 셰브런은 MS가 텍사스 서부에 짓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단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천연가스 발전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경쟁이 단순 서버 증설을 넘어 에너지 인프라 확보 경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다만 인프라 투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브래드 리백 스티펠 애널리스트는 텍사스 서부 프로젝트의 첫 전력 공급 시점을 2028년으로 예상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가 단기간에 애저 성장률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처럼 전력 공급이 지연될 경우 향후 애저 성장률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MS는 애저 고객 수요뿐 아니라 내부 AI 서비스와 연구개발 수요에도 컴퓨팅 자원을 배분해야 한다. 또 AI 수요가 늘어도 공급 가능한 연산 자원이 제한되면 클라우드 성장률은 둔화될 수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MS가 구글 클라우드처럼 성장률 반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나델라 CEO는 인프라 과잉 투자와 자원 배분의 한계를 지적하며 "모든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고 이것이 무기가 될 수도 있다"며 "우리는 모든 전력을 데이터센터 건설에 쓰겠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26.06.24 09:51장유미 기자

텐센트, 日 마블러스 등 게임 스튜디오 지분 매각 검토…포트폴리오 재편 촉각

텐센트 홀딩스가 일본 마블러스를 포함한 일부 해외 게임 스튜디오의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텐센트가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일환으로 일본 내 다수 게임 스튜디오의 소수 지분 정리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스튜디오의 경우 손실을 감수하고 기존 경영진에게 지분을 되파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글로벌 게임 산업의 장기 침체와 더불어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경쟁사와의 자본 집약적인 인공지능(AI) 개발 경쟁 속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 익명의 관계자는 텐센트가 투자를 철수할 때 고려하는 기준은 투자한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사라졌는지 여부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전후 텐센트가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도쿄 증시 상장사 마블러스 등이 매각 검토 대상에 올랐다. 다만 '엘든 링'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와 그 모회사인 카도카와, 플래티넘게임즈 등 핵심 스튜디오에 대한 지분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매각과 별개로 텐센트는 해외 투자 스튜디오와의 협력 방식을 단순 재무적 투자자(FI)에서 공동 제작 및 개발 자원 지원 형태로 확대 중이다.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 같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기반 게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외신의 설명이다.

2026.06.24 09:46진성우 기자

투썸플레이스, '스내킹' 유행 맞춰 파니니·구운 고로케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파니니와 구운 고로케 신제품을 출시하며 델리 메뉴를 확대한다.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이른바 '스내킹' 수요가 늘면서 카페 식사 대용 메뉴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신제품 '핫치킨 치즈 멜트 파니니'와 '구운 고로케'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K-스타일 델리 라인업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회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델리 메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핫치킨 치즈 멜트 파니니는 일반적인 치아바타나 바게트 대신 식빵을 활용한 제품이다. 구운 식빵 사이에 스파이시 크림소스와 치킨, 치즈를 넣었다. 해당 제품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매하면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올데이 투썸 세트' 적용 대상 메뉴다. 구운 고로케는 야채와 핫치킨 2종으로 출시된다. 튀기는 대신 오븐에 구운 제품으로, 한국식 고로케 형태를 적용했다. 구운 야채 고로케는 야채와 고기를 넣은 제품이며, 구운 핫치킨 고로케는 매콤한 치킨 소를 넣은 제품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델리 메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델리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46류승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데이터 신약 개발 활용"

삼성전자가 독일 디지털 임상시험 기업 알체디스(Alcedis)와 협력해 갤럭시워치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를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23일 파트너십을 맺었다. 알체디스는 지난 1992년 설립 후 종양, 심장, 신경 등 임상시험을 수행한 디지털 임상시험 기업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인공지능(AI) 기업 휴마(Huma) 그룹 자회사다. 삼성전자와 알체디스는 웨어러블 기술 활용 범위를 일상 건강관리에서 의료연구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갤럭시워치 센서로 실생활에서 수집한 생체 데이터를 신약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지표로 전환하는 방법을 함께 개발한다. 또, 데이터 수집부터 연구 참여자 모니터링, 임상시험 운영, 규제 대응 등 임상연구 전 과정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임상연구 디지털 전환은 갤럭시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술을 통해 일상 속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함으로써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고, 환자 병원 방문 부담을 줄여 임상 참여율을 높일 수 있어 제약·바이오 업계 화두"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헬스케어 방향은 병원 중심에서 일상 중심으로, 사후 치료에서 사전 예방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일상 데이터가 헬스케어 연구로, 다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웨어러블 기기 기반 건강 데이터를 실제 의료 서비스와 연계하는 '커넥티드 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내 500여 개 대형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 젤스(Xealth)를 인수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갤럭시 기기 건강 데이터를 병원 전자의무기록(EHR) 시스템과 연동해 예방 중심 맞춤형 진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노 헤르틀라인(Hanno Härtlein) 알체디스 대표는 "임상연구 미래는 전통 임상 환경을 넘어 일상 속 의미 있는 건강 데이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양사 강점과 확장성 있는 인프라를 결합해 연구 속도를 높이고, 환자 중심 헬스케어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종민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개발그룹 상무는 "임상연구는 기술과 과학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가 힘을 모아 인간 건강을 더 깊이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삼성헬스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등 여러 개발도구로 연구자를 지원해 왔고, 이번 협력으로 일상 데이터가 신약 개발 연구와 환자를 위한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4 09:44이기종 기자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건식 음극 소재'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동화기업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대표 승지용, 김종훈)는 산업통상부 주관 '탄소 저감을 위한 건식 기반 음극 전극 소재 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하이망간 배터리 핵심 소재에 이어 건식 음극 소재까지 국책과제 주관사로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연구 역량을 다시금 증명하게 됐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총괄 과제인 '800Wh/L급 고성능 리튬 이차전지용 건식 음극 기술 개발' 중 세부 과제인 '고성능 건식 음극 구현을 위한 고이온∙고전자 전도 요소 기술 개발'을 주관한다. 해당 과제를 위해 에이비씨에너지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와 참여 기관들은 ▲건식 후막 음극용 고안정성 전해액 개발 및 양산화 ▲고접착∙저저항 프라이머 코팅 공정 확보 ▲건식 음극 구조 최적화 및 통합 성능 검증을 목표로 한다. 특히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저점도 용매 기반 전해액 설계, 건식 음극용 전해액 첨가제 개발, 실리콘-탄소 전해액 첨가제 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협력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45개월이다. 정부 지원 규모는 총 280억원이며, 이 가운데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주관하는 세부 과제에는 약 91억원이 투입된다. 건식 공정은 습식 대비 에너지 밀도와 공정상 친환경성이 우수하지만, 그간 연구 개발은 양극재 분야에 집중돼 왔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건식 음극 최적화 소재 기술을 조기에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고함량 실리콘 기반 제품을 개발, 프리미엄 전기차부터 로봇∙드론∙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종훈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배터리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갖춘 국내 유수의 기관들이 다 함께 협력하는 만큼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고부가가치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확고부동한 기술 우위는 물론 국가 차원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4 09:41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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