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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7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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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국내 수소 전시회서 22리터급 수소엔진 첫 공개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HD건설기계의 미래 성장동력인 엔진 사업 부문이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에서 22리터급 대형 수소엔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HD건설기계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세계 수소 엑스포2025(WHE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WHE 2025'는 글로벌 수소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수소 산업 행사다.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산업전시회인 'H2 MEET'이 통합되며 규모가 확대됐다. 전시에는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미국·독일·영국 등 해외 20개국에서 250개사가 참가해 수소 밸류체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약 3만명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HD건설기계는 이번 전시에서 모빌리티와 발전 분야를 아우르는 수소엔진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차량·발전용 11리터급 수소엔진 'HX12'와 22리터급 발전용 대형 수소엔진 'HX22'를 함께 전시해 주요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특히 22리터급 수소엔진은 세계 최대 규모 수소엔진이며, V형 12기통 구조로 최대 출력 600kW(816마력), 연속 출력 477kW(649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약 200가구 연간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며,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분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무탄소 친환경 발전 시장의 선점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22리터급 수소엔진(HX22)은 지난 11월 12일 군산공장에서 첫 시동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무탄소 대형 수소엔진 실증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11리터급 수소엔진 'HX12'는 ▲1천500시간 이상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운전 ▲대형 카고트럭·굴착기 탑재 시험 등을 통해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받았다. HX12는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 수소엔진 트럭, 2029년 수소엔진 발전기, 2030년 수소엔진 굴착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HD건설기계 임형택 엔진사업 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HD건설기계가 독자적으로 추진 중인 무탄소 수소엔진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세계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모빌리티 분야에서 수소엔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의 합병을 통해 출범하는 HD건설기계는 수소엔진 기반의 ▲무탄소 발전 솔루션 ▲대형 상용차 및 건설기계용 수소 파워트레인 ▲수직분사 수소엔진 등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강화해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5.12.03 13:16류은주 기자

KT CEO 후보자 롱리스트 나왔다...7명 재압축

KT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을 위한 두 번째 후보군 압축이 이뤄졌다. 이사회 면접 대상 후보 7명을 추려낸 것이다. 2일 KT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차기 CEO 후보군을 7명으로 압축했다. 지난달 33명의 후보군을 16명으로 줄였는데 이를 다시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이다. 명단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이들에게는 개별 통보가 이뤄졌다. 7명의 후보자는 이사회의 화상 면접을 거쳐 3~4인의 최종 면접 대상자가 가려진다. 7명의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남규택 전 KTc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이현석 현 KT 커스터머부문장, 주형철 전 SK컴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가나다 순) 등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KT 현직 인사는 이현석 부사장이 유일하다. KT 출신 인사로는 내부의 지지를 얻고 있는 박윤영 전 사장이 눈에 띈다. 박 전 사장은 지난 CEO 공모에서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김철수 전 사장은 LG유플러스 출신으로 KT로 옮겨 스카이라이프 사장을 지내며 당시 현직으로 CEO에 응모했으나 면접 대상에 들지 못했다. 김태호 전 사장은 KT 출신 후보들 가운데 KT를 떠난지 가장 오래된 인물이고, 남규택 전 사장은 KT에서 주로 마케팅 분야 일을 맡아왔다. 홍원표 전 대표는 KTF와 KT를 거쳐 삼성전자, 삼성SDS, SK쉴더스 등 여러 기업을 거쳤다. 주형철 전 대표는 롱리스트 인사에서 외부 인사로 분류된다. 주 전 대표는 SK텔레콤에 이어 SK컴즈 대표를 지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K먹사니즘본부장 이력을 갖고 있다. 이들 가운데 16일로 예상되는 최종 면접에 오를 대상자 명단은 CEO 후보자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이사회가 직접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가 정치적 입김 등의 외풍을 경계하고 있는 만큼 심사 투명성과 정당성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을 중점으로 고려했다는 평가가 나오도록 CEO 후보자 선임이 이뤄져야 이사회를 향한 의구심이 줄어들 수 있다”며 “정치권 외풍을 막을 방패막이로 전문성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침해사고 수습을 위해 KT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더욱 중용될 필요성이 커졌다”며 “쿠팡의 대규모 해킹 사태가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1일) KT노동조합은 “KT는 단순한 민간 기업이 아니라 국가 기간통신망의 중추를 담당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이라며 “민영화 이후 반복된 외부 출신 CEO 체제가 KT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입장문을 냈다. 그러면서 “KT와 그룹사 5만 임직원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 KT를 다시 KT 가족에게 돌려달라는 것”이라며 “KT의 미래는 회사를 가장 잘 아는 내부 전문가에게 맡겨야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2.03 13:06박수형 기자

HMM 본사 이전 갈등 격화…육상노조, 대통령실 앞 규탄 예고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한 내부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육상노조는 4일 대통령실 맞은편인 전쟁기념관 정문 앞에서 본사 강제 이전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정부가 내년 1월 HMM 본사 이전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자 HMM 노조는 본격적인 저지 움직임에 나선 모양새다. 육상노조는 지난 1일 800여 명 노조원에게 부산 이전 반대 피켓을 배포했으며, 노조원들은 서울 여의도 본사 사무실에서 '본사 이전 결사 반대', '노동자 생존권 사수' 문구가 적힌 피켓을 컴퓨터 모니터 등에 부착했다. 앞서 HMM 육상노조는 지난달 21일과 28일 사측과 내년도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부산 이전 이슈가 거론되자 강력 반대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그럼에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1월 HMM 본사 이전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노조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육상노조는 전 장관을 직접 면담해 본사 이전 반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HMM은 서울 여의도에 본사를 둔 세계 8위 규모 글로벌 해운사로, 육·해상 직원을 합쳐 약 1천900여 명(육상 157명·해상 839명)이 근무하고 있다. HMM 본사 이전 이슈는 21대 대통령 선거 유세 기간 중 공약으로 발표된 이후 민간기업 지역 유치라는 명분으로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이전을 둘러싼 문제가 더욱 확산되는 상황이다. HMM 육상노조는 "정부가 민간기업 본사를 부산으로 강제 이전 추진하는 것은 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권력남용이며, 노동자들의 생존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본사 강제 이전을 강력히 규탄하며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4일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HMM 본사 강제 이전의 문제점과 노동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북극항로 개척의 문제점 ▲향후 노동조합의 투쟁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HMM은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지난 9월 말 기준 지분 35.42%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35.08%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2025.12.03 12:05류은주 기자

국가 양자팹 연구소 개소...양자팹 연구동은 2031년까지 완공

KAIST는 3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국가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과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용훈 양자팹 연구소장을 비롯한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나노종합기술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등 정부·지자체·협력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자팹 연구동은 대전시가 건물 건립비 200억 원을 지원한다. 연면적 2천498㎡ 규모로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연구동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 소자 전용 개방형 클린룸 팹을 구축한다. 오는 2031년까지 국비·지자체·KAIST 예산을 포함해 총 45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1·3층 팹 클린룸에는 37대 이상의 첨단 장비가 단계적으로 설치되며, 클래스 100~1,000 청정도 기준과 항온·항습·비상전력 등 안정성 설비도 함께 갖춘다. KAIST 양자팹은 연구자가 직접 공정할 수 있는 완전 개방형 운영을 기반으로 광자, 점결함, 중성원자 등 다양한 양자 플랫폼의 공정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또 교육·워크숍 등 사용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조용훈 연구소장은 "지난 7월 1단계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2028년부터는 신축 장비를 기반으로 한 2단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조 소장은 “사용자 중심 공정 지원 체계를 통해 국가 양자 연구 생태계의 중추 역할을 하겠다”며 “연구역량과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향후 파일럿 양자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과학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 영역”이라며 “이번 개소식과 기공식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국가 양자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2:00박희범 기자

AWS "엔비디아 GPU 대비 50% 비용 절감"…자체 AI칩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전력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선보였다. 구글에 이어 AWS도 엔비디아가 사실상 독점해 온 AI 칩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 초거대 AI 시대를 겨냥해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연계하는 인프라 전략과 엔터프라이즈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앞세워 AI 분야 전반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리인벤트 2025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기업 안에서는 수십억 개의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AWS는 이 에이전트들을 떠받칠 인프라와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하며 AI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 "트레이니엄3, 엔비디아 GPU 대비 50% 비용 절감" AWS는 초거대 AI 시대를 겨냥해 여러 데이터센터를 통합하는 차세대 인프라 청사진을 선보였다. 맷 가먼 CEO는 "예전에는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컴퓨터라고 말하곤 했지만 초거대 AI 모델을 학습, 추론하고 수십억 개 에이전트를 동시에 운영하는 시대에는 이제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새로운 컴퓨터가 될 것"이라고 인프라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급격하게 발전하는 AI와 이를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규모, 그리고 업무에 도입되는 AI 에이전트 사용량이 동시에 급증하면서 개별 서버 랙이나 단일 데이터센터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데이터센터와 전용 전력·냉각·네트워크가 통합된 캠퍼스 단위를 하나의 거대한 AI 컴퓨터처럼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맷 가먼 CEO는 초거대 AI 인프라의 핵심은 칩과 서버, 그리고 이를 엮는 네트워크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전용 제품으로 차세대 칩 '트레이니엄(Trainium) 3'과 이를 기반으로 한 울트라 서버를 공개했다. 트레이니엄3는 3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AI칩으로 대규모 AI 환경에 맞춰 성능을 개선하고 소비 전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맷 가먼 CEO)는 "트레이니엄3는 대규모 AI 훈련과 추론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비용 효율성을 보인다"며 엔비디아의 GPU보다 AI 모델 훈련·운영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트라 서버는 수십만에서 수백만대의 AI칩을 연결하는 기업 환경에 맞춰 최대 144개 트레이니엄 3 칩을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됐다. 더불어 AWS가 직접 설계한 뉴런(Neuron) 스위치와 엘라스틱 패브릭 어댑터(EFA) 네트워크를 붙여 수십만 개 칩까지 스케일아웃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맷 가먼 CEO는 "단일 인스턴스가 수백 페타플롭스(FP)에 달하는 연산 성능과 수백 테라바이트/초 수준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소버린 AI 환경 조성을 위한 'AI 팩토리(AI Factories)' 전략도 공개했다. 데이터 공개가 제한되는 정부 조직이나 대형 기업이 보유한 자체 데이터센터 안에 GPU 서버와 베드록, 세이지메이커 등 AI 서비스를 통째로 제공하는 개념이다. 고객사에서 확보한 데이터센터 공간, 전력, 보안 환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프라이빗 AWS 리전에 가까운 전용 AI 존을 구축해 주는 방식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쓰기 어렵거나 데이터 주권·규제 이슈가 강한 영역에서도 동일한 AWS AI 인프라와 개발·운영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맷 가먼 CEO는 "AWS는 고객이 어느 나라, 어떤 규제 환경에 있든 동일한 수준의 AI 컴퓨팅 역량을 제공해 AI 시대의 기본 인프라 레이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특화 AI모델 '노바 포지'로 엔터프라이즈 저변 확대 AWS는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생성형AI 모델 최신 버전은 노바 2를 공개했다. 노바2는 저비용·저지연 실무형 모델 노바 2 라이트와 복잡한 추론과 에이전트 워크플로에 맞춘 고성능 모델 '노바 2 프로', 실시간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를 위한 '노바 2 소닉'으로 구성됐다. 노바 2는 문서 요약, 정보 추출, 코드 생성, 툴 호출, 데이터 분석 등 실제 기업에서 주로 활용하는 반복 업무를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가만 CEO는 "노바 2 라이트의 경우 클로드 하이쿠나 GPT 나노 등 경쟁사에 비해 도구 호출, 코드 생성, 문서 처리 영역에서 비슷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비용과 지연 시간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고성능 모델 노바 2 프로는 복잡한 에이전트 시나리오에서 도구를 조합해 사용하는 능력과 추론 능력을 앞세워, 에이전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두뇌 역할을 맡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기업 전용 AI 모델 '노바 포지'를 선보였다. 일반적인 미세조정 작업은 완성된 모델 위에 추가 데이터를 얹어 미세 조정하는 수준이지만 노바 포지는 프런티어 모델의 학습 과정 중간 단계에 기업 데이터를 깊게 섞어 넣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먼 CEO는"어린 시절부터 언어를 배운 사람과, 성인이 된 뒤 뒤늦게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사람의 차이처럼, 모델도 학습 초기·중간 단계부터 도메인 데이터와 규정을 노출시켜야 해당 분야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다"고 노바포지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노바 포지로 학습한 모델이 커뮤니티 안전·콘텐츠 정책 준수 같은 복잡한 도메인에서 기존 파인튜닝 방식보다 더 높은 정확도와 일관성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아마존은 베드록 에이전트 코어를 비롯해 실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제품군도 공개했다.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 코어는 기업용 AI 에이전트를 배포·운영하기 위한 일종의 운영체계로, 서버리스 기반 런타임과 단기·장기 메모리, 사내 시스템·데이터·외부 API 연계를 담당하는 게이트웨이, 인증·권한 관리, 관측 기능을 묶어 제공해 대규모 에이전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 키라 자율 에이전트는 개발자의 요청을 목표 단위로 받아들이고 코드베이스 전체를 분석해 작업을 쪼개 병렬로 수행하는 개발 전용 에이전트다. 가먼 CEO는 30명 개발자가 18개월간 수행해야 할 작업으로 예상된 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키라를 적극 활용한 결과 6명의 개발자가 76일 만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WS 시큐리티 에이전트는 설계·개발·운영 전 단계에 걸쳐 보안 점검을 자동화하는 보안 전담 에이전트로 아키텍처 문서를 읽어 사내 보안 규정 준수 여부를 검토하고 코드 단계에서 취약점을 찾아 수정 코드를 제안하며, 운영 환경에서는 침투 테스트에 가까운 검사를 상시 수행한다.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는 장애 대응과 성능 최적화를 돕는 운영 전용 에이전트로, 클라우드워치와 써드파티 모니터링 도구, CI/CD 파이프라인, 코드 저장소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서비스 토폴로지와 의존 관계를 파악하고, 경보 발생 시 로그·지표·최근 배포 내역을 엮어 잠재적 원인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니·어도비 등 초거대 인프라 구축 초거대 인프라·모델·에이전트 플랫폼을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 사례도 소개됐다. 소니 그룹 존 코데라 CDO는 게임·음악·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환경을 위해 그룹 전체에서 발생하는 하루 수백 테라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하는 플랫폼 '데이터 오션'을 AWS 위에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바 포지를 도입해 자체 문서, 규정, 심사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문서 검토·준법 체크 작업 속도를 1백배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와 익스프레스, 애크로뱃 스튜디오 등 주요 서비스에서 활용하는 AI 기능을 AWS 인프라로 구현했다. 기업용 에이전트 플랫폼 스타트업 라이터는 AW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마스, 아스트라제네카, 퀄컴 등 대기업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고 밝혔다, 맷 가먼 CEO는 "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널리 배치된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수백만 고객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의 워크로드가 AWS의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 중으로 앞으로도 기업의 자동화를 지원하기 위해 행성 규모(planet scale) 인프라와 기업 전용 AI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2025.12.03 11:40남혁우 기자

신한은행, 생산적 금융 시행…신규 자금 공급+금리 인하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및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 대상 신규 대출 금리 지원 프로그램 ▲고금리 대출 이자 환급 및 원금 감액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됐다. 총 6조9천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약 520억원의 금리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과 국가핵심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약 6조원 규모의 신규 대출에 대해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기업이 1억원부터 300억원 이하의 신규 대출을 신청할 경우, 별도 심사를 거쳐 1년간 최대 1%p까지 금리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기존 대출의 12개월 이내 연기 시 대출금리가 연 7%를 초과하는 경우 7%를 초과하는 이자금액 중 최대 3%p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대출 원금을 자동 상환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월 중순부터 1년간 시행되며 대상 대출 규모는 약 9천799억원이다. 이를 통해 약 40억원 수준의 원금 감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 연기시 대출금리가 연 7%를 초과하면 자동 적용된다. 다만, 부동산 임대·공급업 등 일부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 및 최근 6개월 간 원리금 연체 이력이 없는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장지원 패키지는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생산적 금융'을 선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초혁신 산업과 제조업 중심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1:25손희연 기자

복지부, 2026년 예산 137조4949억원

보건복지부 내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올해 12조40억원(9.6%) 증가한 137조4천949억 원으로 확정됐다. 우선 복지부는 170억 원을 투입해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경영 회복 지원 강화에 나선다. 또 45억 원이 투입돼 중증 외상 거점센터 2개소에 헬기 계류장을 설치한다. 국립중앙의료원 내 정부 위탁 사업 수행 정책지원센터 구축 지원에 13억 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소아청소년과 필수의료체계 2개소 구축에 13억2천만 원이 투입되며, 10년 이상 지난 분만 산부인과 시설·장비비 12개소 지원에 추가 18억 원이 편성됐다. 또 복지부는 달빛어린이병원 미설치 지역 소아청소년과 30개소에 대한 야간·휴일 운영비로 1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혁신위원회와 시민 패널 운영에는 34억 원이 지원된다. '자살 예방 등 국민 건강 기반 확충'과 관련해 자살예방센터 인력 채용 기간은 기존 6개월에서 9개월로 조정을 비롯해 고위험군 정보연계 및 청소년 심리부검 등 지원에 28억 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권역재활병원 건립 지원에 98억 원이 지출된다. 경기·대전·서울·제주 등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운영 지원 확충에 12억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진료 지원 간호사 책임보험료 7천 명 추가 지원과 간호조무사 교육 지원 대상 1천 명 확대에 6억2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문신사법 제정에 따른 국가시험 도입 준비 등에 7억4천만 원이 편성됐다. 돌봄‧아동보호 강화 눈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경우, 지자체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예산 전 지자체 확대 등에 90억6천만 원이, 관련 시스템 구축에는 45억7천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제공 지역 확대 시범사업은 기존 20개소에서 100개소로, 본사업은 130개소에서 150개소로 24억 원이 투입된다. 가정위탁 지원·운영을 위한 전문아동 보호비 지원 확대에 10억 원이 편성됐다. 또 장애인 거주시설 10개소에 대한 증개축에 34억1천만 원이 투입된다. 장애인 활동 지원 가산급여 단가 10% 인상에 따라 62억5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장애아동가족지원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지원 평균 지원단가 5천 원 인상에 따라 42억2천만 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발달장애인 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제공 인원 200명 확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종사자 전문수당 인상 및 주간 그룹 서비스 단가 인상에 69억6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의 남녀 분리 시설 운영 지원에 4억 원이 편성된다. 이런 가운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기초연금 2천249억 원 등 총 2천560억 원 감액됐다. 이 중에서 사업별 감액 규모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20억 원 ▲의사과학자 도약 프로그램 2억 원 ▲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170억 원 등이다. 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6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3 11:19김양균 기자

수협은행, 최민석·이준석 부행장 연임

수협은행은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 및 이준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연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연임된 최민성 부행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금융기획부 팀장, 심사부장 등을 역임해 2023년 12월 부행장에 선임됐다. 최 부행장은 2년간 기업그룹 운영을 담당해 왔다. 이준석 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금융센터팀장,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등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여신지원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 연임된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과 이준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의 임기는 2025년 12월 2일부터 2026년 12월 1일까지 1년이다.

2025.12.03 11:19손희연 기자

남부발전, AI 전문가 파격 승진…생성형 AI 개발 핵심인재 부장 발탁

남부발전이 지난 2일 시행한 정기인사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를 파격 승진 발령했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이날 정기인사에서 1, 2급 간부 총 39명을 승진발령한 가운데, 특별승진제도를 활용해 공공기관 최초로 사내 생성형 AI 'KEMI'를 구축한 조경수 차장을 부장으로 발탁승진 하는 등 능력 중심 인사를 단행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승진인사는 남부발전의 미래 방향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국가적 책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전문기술인재가 존중받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 재생 에너지 확대 ▲AI기반 디지털 발전소 고도화 ▲AX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3 11:16주문정 기자

11월 테슬라 1위·BYD 5위…수입차 흔드는 중국산 전기차

테슬라와 중국 BYD가 지난달 각각 판매량 1위와 5위를 차지하며 '가성비 전기차'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특히 11월은 전기차 보조금이 거의 소진돼 판매 감소가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수요가 크게 유지되며 시장의 열기를 입증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는 총 2만9천357대가 등록됐다. 이는 지난해(2만3천784대) 동월 대비 23.4%, 증가한 수치다. 1~11월 누적 등록대수는 27만8천769대로 동기(23만9천764대) 대비 16.3%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테슬라가 7천632대로 가장 많았고 BMW 6천526대, 메르세데스-벤츠 6천139대, 볼보 1천459대, BYD 1천164대 순이었다. 이어 렉서스(1천39대), 미니(918대), 토요타(864대), 포르쉐(800대), 아우디(705대), 폭스바겐(452대)가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3월부터 매달 6천대 이상씩 판매하다가 지난 10월 4천350대로 잠시 주춤했다. 이후 한달만에 7천대 이상 팔리면서 수요를 입증했다. BYD는 올해 4월 첫 인도 이후 9월 출시한 '씨라이언7' 효과로 처음 1천대 판매를 넘겼고, 11월에도 다시 1천대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중국에서 생산한 테슬라 모델 Y(4천604대)였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 200(1천658대), 3위는 테슬라 모델 Y 롱 레인지(1천576대), 4위는 테슬라 모델3(1천215대), 5위는 BMW 520(1천61대)였다. 1천대 이상 판매된 상위 5개 모델 중 3개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테슬라 차량이었다. 전기차는 1만757대(36.6%)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는 1만5천64대, 가솔린 3천210대, 디젤 326대였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9천136대로 전체의 65.2%를 차지했다. 개인 등록은 ▲경기 5천999대 ▲서울 3천982대 ▲부산 1천442대 순으로 많았다. 법인 구매는 부산(3천136대), 인천(2천605대), 경남(1천425대)이 높은 비중을 보였다. 판매 브랜드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7천996대(61.3%)로 가장 많았고 미국 8천139대(27.7%), 일본 2천58대(7.0%), 중국 1천164대(4.0%)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10월 추석 연휴로 등록 대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기저 효과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5.12.03 11:10김재성 기자

LG이노텍, CES 2026서 자율주행·전기차 혁신 솔루션 대거 공개

LG이노텍은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6'에 참가해 자율주행∙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내년 1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서는 미래 유망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 초입에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련 제품 35종을 선보인다. 이번 CES에서 LG이노텍은 부품 단위를 넘어 '고객 맞춤형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드웨어는 물론 AI 등이 접목된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솔루션 형태로 전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ADV(인공지능 정의 차량) 시대가 본격화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하드웨어)과 연동된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턴키(Turn Key)' 형태의 솔루션을 선호한다는 점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제품 전시방식에 변화를 줬다. 부품 단위의 전시제품을 나열하는 대신 자율주행차와 전기차(EV) 등 미래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두 개의 테마를 앞세워, 각 목업(Mockup)에 핵심 융∙복합 솔루션을 탑재해 공개한다. 자율주행 컨셉카 목업에는 센싱∙통신∙조명 등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부품 20종이 탑재됐다. 이들 제품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정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ADV 관련 LG이노텍의 핵심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완성차 고객의 숨은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개발한 차량 내부용 인캐빈(In-Cabin) 센싱 솔루션 제품군은 목업의 하이라이트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신제품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Display Camera) 모듈'이 대표적이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아동감지(CPD) 기능이 장착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처럼, 다양한 기술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융∙복합 제품에도 무게를 싣는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외부용 센싱 제품도 선보인다.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AX(AI 전환)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렌즈 세정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 '액티브 클리닝 카메라 모듈',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자율주행 목업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시승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전방에 설치된 사이니지 화면을 통해, LG이노텍의 센싱 솔루션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자율주행 경험을 시뮬레이션 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목업 전∙후방에 장착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차량용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 등도 전시 히어로(Hero) 제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목업에는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BJB(배터리 정션 박스)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B-Link(Battery Link)' 등 LG이노텍이 보유한 핵심 파워∙모터 제품 15종을 망라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독보적인 전기차 부품 통합 설계 역량을 집중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CES 2026을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 입지를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이달 중순부터 홈페이지에 'CES 2026' 이벤트 페이지를 별도 마련하여, 주요 전시제품 및 전시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12.03 11:03장경윤 기자

야놀자, 핵심 수장 다 바꿨다..."고객·기술·조직 중심 리더십 개편"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그룹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계열사 리더를 새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리더 선임을 통해 컨슈머 플랫폼(놀유니버스)·엔터프라이즈 솔루션(야놀자클라우드)·코퍼레이션(야놀자홀딩스) 3개 축을 중심으로 리더십 체계를 새로 구축한다. 각 사업부문 리더로는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대표,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 최찬석 코퍼레이션 부문 대표를 선임했다. 기존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회사 고문직으로 물러난다. 이번 인사는 모바일 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AI 전환(AX) 시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맞춰, 고객 가치 중심의 사고와 기술 혁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야놀자는 브랜드 리뉴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왔으며, 그룹 전체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체계적인 구조와 신속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야놀자는 변화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기술 혁신·구성원 기반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그룹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특히 그간 이어온 책임경영 체계 아래 각 사업부문 리더십을 공고히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재정비했다. 야놀자는 “이번 리더십 체계 개편은 야놀자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고객·기술·조직의 세 영역에서 혁신을 가속화해, AI 시대의 여행 및 여가 산업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구성원 각자의 역할과 협력이 야놀자의 성장을 만들어왔다”면서 “이번 변화는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책임경영 체계를 통해 각 사업부문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이번에 새로 선임된 계열사 대표 프로필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 야놀자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의 핵심 기술 경쟁력과 R&D 조직을 이끌어온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CTO) 및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B2B 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2022년 야놀자에 합류해 야놀자그룹의 기술대표로서 R&D 조직 전체를 총괄해왔다. 글로벌 기업에서 R&D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야놀자의 기술력을 향상하고,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여행자와 여행 사업자를 돕는 여행 특화 AI 서비스 개발을 통해 산업의 혁신은 물론, 야놀자의 사업 전반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전사 AX 를 이끌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야후코리아를 거쳐 구글 미국 본사에 입사한 한국인 최초의 엔지니어로, 약 20년간 구글 본사에 근무하며 구글코리아 R&D센터 설립을 주도한 바 있다. 특히 구글에서 사용자를 위한 커스텀 서치를 개발하고 구글 최초로 검색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의 의미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멘틱 검색(Semantic Search)을 만드는 등 구글이 글로벌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을 세웠다. 이 대표는 야놀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로서 AI·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글로벌 여행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대표 야놀자는 소비자 중심 전략 강화를 위해 마케팅·사업 전략 전문가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야놀자 컨슈머 플랫폼(B2C 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아고다·클룩 등 글로벌·로컬 플랫폼에서 동북아 사업 조직을 이끌어온 OTA 전문가로, 특히 아고다 재팬 시니어 디렉터를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 운영 경험을 쌓았다. 2020년부터 2년간 쿠팡트래블의 최고디렉터를 맡은 뒤 2022년 야놀자의 CMO로 영입됐다. 2025년에는 놀유니버스 출범과 'NOL' 브랜드 리브랜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 캔슬프리, 골드클래스 등 사용자 가치를 우선에 둔 서비스 정책을 운영함으로써 놀유니버스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앞으로 이 대표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 트렌드 기반 마케팅 전략 고도화, UX 개선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서비스 체계를 재정비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최찬석 야놀자 코퍼레이션 대표 야놀자는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최찬석 야놀자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야놀자 코퍼레이션(지주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최 대표는 VC·IB·산업계를 아우르는 25 년 경력의 투자·재무 전략 전문가로, 2.7조 원 규모의 넷마블 IPO, 북미 게임사 카밤(Kabam) 및 코웨이 인수를 비롯한 대형 투자 및 펀드레이징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2021년 야놀자 합류 이후에는 최고투자책임자 (CIO) 및 야놀자클라우드 CFO로서 그룹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이끌어 왔다. 특히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17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고, 인터파크, 고글로벌트래블(GGT), MST트래블 등 글로벌 기업 인수를 연속으로 주도하여 야놀자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최 대표는 야놀자 코퍼레이션 리더로서 각 사업부문을 지원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 지속·신성장 동력 발굴·중장기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을 총괄할 계획이다.

2025.12.03 11:01안희정 기자

오아시스마켓, 삼성카드와 '단독 제휴카드' 발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자사 고객을 위한 단독 제휴카드 '오아시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의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경향을 반영해 설계된 이번 카드는 고물가 상황에서 장보기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건강·생활·여가 등 일상 전반의 소비 영역으로 혜택을 확대했다. 오아시스 삼성카드는 전월 실적을 충족하면 오아시스마켓에서 5천원의 결제일 할인을 월 최대 4회까지 받을 수 있다. 매월 최대 2만원까지 장보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오아시스마켓 주 고객층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라이프스타일 케어' 혜택도 강화했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오아시스마켓 고객들이 평소 건강 관리와 생활 필수품 구매에도 관심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커피전문점·델리 매장 50% 할인 ▲병원·약국 등 의료 업종 10% 할인 ▲주요 H&B 스토어·생활잡화점 10% 할인을 제공한다. '오아시스 삼성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7만 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오아시스 삼성카드'로 ▲4만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캐시백 ▲누적 30만원 이상 이용 시 3만원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오아시스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빠른결제'에 카드를 등록하는 고객에게는 50% 할인 쿠폰 2장, 7천원 할인 쿠폰 2장으로 구성된 전용 쿠폰팩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팩을 통해 ▲자연방사 유정란 ▲국산콩 두부 ▲아보카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등 상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오아시스 삼성카드는 고객들에게 결제 순간부터 일상 생활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멤버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오아시스 삼성카드가 오아시스마켓 고객들의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3 11:00박서린 기자

오라클 신용위험 경고…'AI 버블' 美 금융시장 흔든다

글로벌 기술주 투자 심리가 인공지능(AI) 투자 광풍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 특히 오라클의 신용 위험 비용이 2009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치솟으며 'AI 버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라클의 부도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신용부도스와프(CDS) 비용이 최근 연 1.28% 수준으로 올라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6월 약 0.36%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3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ICE 데이터서비스에 따르면 오라클은 최근 수십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잇따라 발행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클라우드 빅테크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오라클은 자체 명의 채권과 AI 프로젝트를 위한 간접적 지원을 포함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왔다. 특히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오픈AI와 협력 중이며 향후 수년간 오픈AI로부터 수천억 달러 수준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AI 투자가 실제 기업 생산성과 이익 증가로 이어지기까지 상당한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TD 시큐리티즈의 한 전략가는 "현재의 시장 분위기는 과거 닷컴 버블 시기와 유사한 양상을 일부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도 오라클의 부채 증가 속도가 지속될 경우 CDS 비용이 2008년 사상 최고치였던 2%에 가까워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는 이미 1조5천억 달러(약 2천201조원)를 넘어섰으며 내년에는 2조1천억 달러(약 3천82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AI 인프라 구축과 전력 확충을 위한 기업들의 '빚더미 투자'가 계속될 경우 더 높은 금리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기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AI 경쟁 심화로 기업들의 비용이 급증하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리스크 역시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AI에 대한 기대가 실제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신용 시장은 조정 국면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3 10:59한정호 기자

피그마 부사장 "누구나 디자인·개발 동시 가능…韓, 협업 방식 독보적"

"우리는 올해 '피그마 메이크'로 디자이너와 개발자 협업 방식을 개선했습니다. 두 직군이 사용하는 언어를 통합해 작업 속도를 높였고, 인공지능(AI)으로 소통 과정을 유연하게 바꿨습니다. 누구나 자연어로 디자인·개발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쇼 쿠마모토 피그마 제품 부사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올해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쿠마모토 부사장은 올해 피그마가 이룬 성과 두 가지를 꼽았다. 우선 비전문가도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피그마 메이크' 서비스 출시다. 그는 "엔지니어링 경험 없는 사람도 아이디어를 앱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다"며 "현재 피그마 메이크는 조직 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쿠마모토 부사장은 피그마 메이크가 디자인 시스템을 한층 개선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메이크 재정비를 통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공유하는 표현·컴포넌트 구조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피그마 사용자 구성도 바뀌고 있다"며 "우리 플랫폼에 디자이너보다 개발자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데므모드'에 추가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서버는 개발자가 사용하는 코드베이스와 피그마 디자인을 직접 연결하는 인프라다. 개발자는 화면 전환 없이 작업 환경에서 피그마 디자인 정보를 바로 불러올 수 있다. 그는 "AI가 코드베이스를 자동 분석해 디자인과 매칭해준다"며 "전보다 훨씬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코드 작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MCP 서버를 데브모드 중심 기술로 보고 있다"며 "개발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韓, 디자이너·개발자 협업 방식 독보적" 쿠마모토 부사장은 "한국에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존재한다"며 "기술에 대한 개방성과 실험적 문화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우아한형제들, 강남언니, 당근마켓 등이 피그마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 피그마가 한국어 버전을 추가하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 기업 고객사 수도 늘고 있다. 피그마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코스피 200 기업 중 약 3분의 1이 피그마를 사용하고 있다. 쿠마모토 부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다른 나라보다 개발자와 디자이너 협업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작은 스타트업이라도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즉시 AI 기능을 실험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기업도 조직 구조에서 이같은 형태르 보이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협업 문화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역동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12.03 10:58김미정 기자

韓 첫 개최 '수소 CEO 서밋'…현대차그룹, '수소 생태계' 확산 논의

현대자동차그룹이 3일 개막한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써밋'에서 글로벌 수소기업 리더들과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공유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다. 올해 '수소위원회 CEO 써밋'에는 글로벌 100개 회원사의 CEO 및 주요 국가의 고위 임원진 및 정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해 한국의 수소 정책과 비전을 발표한다. 또한 현대차그룹과 함께 SK그룹(SK이노베이션), 롯데그룹(롯데케미칼). 두산그룹(두산퓨얼셀), 코오롱그룹(코오롱인더스트리), 일진그룹(일진하이솔루스) 등 회원사 CEO가 참여한다. 특히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으로서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CEO 써밋의 포문을 열고, 수소 산업 발전 가속화를 위한 핵심 논의들을 이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CEO 써밋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는 리더십도 강조한다. 먼저 공식 의전 차량으로 디 올 뉴 넥쏘 50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총 56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행사 전 구간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CEO 써밋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디 올 뉴 넥쏘 차량 시승 기회를 제공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알린다. 디 올 뉴 넥쏘는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과 최대 720㎞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춘 차량으로,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천400.9㎞를 주행하며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의 두 배에 가까운 기록을 달성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5.12.03 10:57김재성 기자

"유럽 AI 존재감 키운다"…미스트랄AI, 새 오픈 모델 공개

미스트랄AI가 유럽 내 인공지능(AI) 입지 강화를 위해 새 모델을 공개했다. 3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AI는 대형 모델과 소형 모델로 구성된 AI 모델 군을 오픈소스 형태로 발표했다. 미스트랄AI는 대형 모델이 멀티모달과 다국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오픈웨이트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틱 AI와 통합 검색 시스템, 과학 워크로드,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업무 처리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대형 모델은 특정 명칭이 공개되지 않았다. 소형 모델 '미니스트랄 3'는 드론과 자동차, 로봇, 스마트폰 등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하도록 설계됐다. 미스트랄AI는 "소형 모델이 낮은 추론 비용과 지연 시간 감소, 도메인 특화 부문에서 높은 성능을 보인다"며 "특정 워크플로에서는 대형 모델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니스트랄 3는 단일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도 배포 가능하다. 이에 비용 절감과 반복 속도 향상에 유리하다는 점도 명시됐다. 미스트랄AI는 "이번 모델 군은 로보틱스, 자율 드론,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작은 장치 등 다양한 고객 환경을 지원하도록 구성됐다"며 "AI의 다음 단계가 더 큰 모델이 아니라 더 스마트하고, 더 빠르고, 더 개방적인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현재 미스트랄AI는 기업가치 약 120억 유로(약 20조4천800억원)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외신들은 미스트랄AI가 기업가치에 걸맞는 성장 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모델을 발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 미스트랄AI의 입지가 제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유럽 내 사업 확장을 강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CNBC는 "앞으로도 미스트랄AI는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2.03 10:56김미정 기자

웰로, 타임라인·마이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정책 탐색' 기능 도입

AI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가 개인 맞춤형 정책 추천의 정교화를 위해 타임라인 기반 정책 조회 기능과 마이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웰로는 개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정책 추천 범위를 '전 생애주기'와 '개인 생활 데이터'까지 확장했다. 새로 도입되는 '타임라인별 맞춤 정책'은 사용자의 나이와 생애 단계를 기준으로 정책을 시간 순서대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현재 신청할 수 있는 정책뿐 아니라 이미 지나간 정책, 앞으로 신청 가능한 정책 모두를 시점별로 정리해 제공한다. 웰로는 이를 위해 정책 조건, 신청 기간, 지원 유형 등 메타데이터를 시계열 구조로 배열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출산·창업 등 예정된 변화까지 반영하는 예측형 추천 기능도 포함됐다.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 정책'은 통신·의료 등 여러 기관에 흩어진 개인 데이터를 통합해 최신 상태를 반영하는 서비스다. 이용자의 정보가 바뀌면 정책 추천도 자동으로 갱신하며, 신청 기한·자격 변경 등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된 중계 시스템을 통해 저장·전송되며, 이용자가 동의한 범위 내에서만 정책 추천에 쓰인다. 웰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증이 완료되는 대로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웰로는 이번 개편이 “정책 탐색의 깊이와 폭을 확장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고정 정보 기반의 기존 추천에서 벗어나, 연령과 지역을 넘어 이용자의 실제 상태와 향후 예상되는 변화까지 반영하는 체계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정책은 개인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정보인 만큼, 누구나 제때 필요한 정책을 놓치지 않도록 초개인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AI와 데이터 기반 역량을 강화해 생활 밀착형 정책탐색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0:56류승현 기자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점-본사 한 팀"

bhc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2025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열고, 올해 가맹점 운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 임직원, 전국 가맹점주 등 약 21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프랜차이즈 어워드'는 1년 동안 브랜드 운영에 기여한 가맹점주에게 감사를 전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로상, 사회공헌상, 장기 운영상, 매출 우수 매장 등 총 6개 부문에서 147개 매장이 수상했다. 매출 우수 부문에는 전국 17개 매장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 시상을 넘어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체계'를 만들기 위한 방향도 제시됐다. 1부에서는 공로·사회공헌·10년 장기근속 시상이, 2부에서는 20년 근속과 우수 매장 시상이 이어졌다. 마술 공연과 축하 무대 등도 마련됐다. 행사 중 가맹점주들의 소감도 전해졌다. 한 점주는 “본사의 지원 덕분에 올해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점주는 “본사가 제공한 건강검진으로 가족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며 “매장 운영뿐 아니라 건강과 생활까지 챙겨주는 지원에 고맙다”고 했다. 송호섭 대표는 “급변하는 외식 환경 속에서도 가맹점주들께서 자리를 지켜주신 덕분에 bhc가 치킨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본사와 가맹점이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hc는 매년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개최하며 가맹점 건강검진 지원 등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상생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12.03 10:40류승현 기자

데이븐AI– KCA, AI 기반 창작·강사 양성·세대별 디지털 포용 사업 전개

인공지능(AI) 창작 테크 기업인 데이븐AI는 한국 기독 AI 작가협회(KCA)와 AI 창작 리터러시 확산·디지털 문해력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데이븐AI가 강조해온 철학인 '기술이 낮은 곳으로도 스며들고 창작자에게 보상이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는 가치에 따라 마련됐다. 이는 KCA의 '모든 이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가치관과도 맞닿았다. 정부 국정과제인 '모두의 AI' 정책 이후 생성형 AI 사용이 급증했지만, 연령·소득·교육 환경에 따라 AI 이해도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시니어, 초보자, 교육 취약계층의 경우 창작 도구 접근성이 낮아 자기 표현의 기회가 제한되는 '창작 문해력 격차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데이븐AI와 KCA는 이런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기술을 통해 창작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 창작 리터러시 기초·심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스토리·이미지·영상·음악 등 통합 창작 콘텐츠 제작 ▲전 세대 대상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 운영 ▲AI 창작 지도사(가칭) 양성 및 자격 과정 개설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데이븐 AI는 100여개 넘는 LLM과 AI 모델을, 사용자 지시에 따라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AI 조합을 스스로 구성하도록 설계된 AI 통합OS다. 여러 AI가 오케스트라처럼 각자 역할을 수행하며 협업하는 구조여서 초보자도 손쉽게 텍스트·이미지·영상 등 멀티모달 창작을 시작할 수 있다. 이에 데이븐AI와 KC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심자·시니어 친화형 UI 기반 교육 모델, 문해력 진단–학습–창작–검증으로 이어지는 실천형 프로그램, 기술 장벽을 낮춘 접근성 중심의 학습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KCA는 현장에서 축적한 창작 교육 노하우와 강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창작 교육 운영 및 강사 양성 체계를 담당한다. 특히 '글쓰기·스토리텔링 기반 창작 역량'과 'AI 결과물 해석·비판적 읽기(문해력)'을 결합한 교육 모델을 제공해 실질적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공동 교육과정인 ▲ AI 아트 지도사 ▲AI 그림책 제작 운용 지도사 ▲세대 통합 창작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역 기관·학교·도서관·교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격차까지 포괄하는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으로 확장한다. 정우균 데이븐AI 대표는 "AI는 이제 새로운 기본 문해력이며, 창작 능력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초보자·시니어·청소년 누구나 AI를 활용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 기독 AI 작가협회 노주나 이사는 "현장의 가장 큰 요구는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읽고, 쓰고, 해석하고, 창작하는 문해력'이었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창작 역량과 문해력을 갖춘 시민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0:37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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