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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글로벌,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기술인재 경영 결실

아이티센글로벌(대표 강진모)은 체계적인 기술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술 인재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급변하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육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을 필두로 아이티센그룹은 구성원 개개인의 기술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내 교육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운영 중인 '아이티센 생성형 AI 부트캠프(ITCEN GEN AI Bootcamp)'와 '아이티센 클라우드 아카데미(ITCEN Cloud Academy)'는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실무형 전문가를 길러내는 핵심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생성형 AI 실무 능력은 물론, 클라우드 아키텍트로서의 전문 역량을 확보하며 주요 사업인 디지털 전환(DX)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은 대외 협력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지난 1년간 771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고용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채용의 약 33.5%를 청년(만 19~34세)으로 구성해 미래 기술 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나아가 외부 전문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2026년까지 '채용 연계형 디지털 인재 양성 과정'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IT 생태계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우수한 인재들이 기술 연구와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조기 퇴근제도인 '패밀리데이', 재택근무 권장 등 자율적인 업무 문화를 정착시켜 '가족친화기업' 및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센' 운영 및 시니어 IT 전문가 채용 등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상생 고용 모델을 제시하며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이티센그룹이 지향해 온 '인재 중심 경영'이 거둔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술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8 16:03남혁우

지원자는 AI 자소서, 기업은 AI 면접…채용시장 'AI 대 AI' 전쟁 본격화

채용 시장에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다. 지원자는 자소서 작성에, 기업은 서류 검증과 면접에 AI를 적극 활용하며 'AI 대 AI'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AI 작성 의심 자기소개서마저 AI가 잡아내면서 지원자와 기업 간 눈치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무하유가 공개한 '2026 AI 채용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무하유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 도입 고객사 수는 전년 대비 57.8% 증가했다. 몬스터는 AI 인터뷰와 역량검사를 통해 지원자의 직무 적합도와 조직 적합도를 종합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면접 태도, 의사소통 능력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답변 내용을 심층 분석해 최적의 인재를 검증한다. 일정 조율이 잦은 수시 채용에서 활발히 활용된다. 또 업무 리소스를 효율화하고 지원자 역량을 심층 검증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AI 인터뷰 응시자 수도 55.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몬스터 내 기능 중 하나인 역량검사 역시 도입 기업이 30.7% 증가했으며 응시자 수도 43.4% 늘었다. 몬스터 내 기능 중 하나인 역량검사 역시 도입 기업이 30.7% 증가했으며 응시자 수도 43.4% 늘었다. AI 인터뷰 응시 시간대는 오후 2~4시가 가장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다양한 시간대에 분산됐다. 별도로 복잡하게 일정을 조율할 필요 없이 채용 담당자와 응시자가 편한 시간에 자유롭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AI 서류 분석 서비스 프리즘도 도입 고객이 2024년 대비 23.6% 증가했다. 프리즘은 AI 작성 여부 검사, 자소서 내용 평가, 경험 기반 맞춤 면접 질문 가이드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프리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채용에 실제로 제출된 자기소개서 10건 중 6건 이상이 AI로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AI 작성 의심으로 확인된 자기소개서는 전년 대비 75.6% 증가했다. 실제 채용에 제출된 자기소개서 중 AI 작성 의심 자기소개서 비율은 48.5%에서 64.4%로 상승했다. 모든 문항에서 AI를 사용한 비율도 8.9%에서 20.6%로 급증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앞으로 AI 기반 채용 솔루션은 기업의 채용 방식을 넘어 AX(인공지능 전환)를 가속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AI 기반 채용 솔루션은 채용 경쟁력의 문제가 아닌, 기업이 AI 전환을 실제 실행하는지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8 16:01이나연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글로벌 빅테크와 AI 파트너십 강화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5일부터 8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을 찾아 주요 고객사와 함께 AI 메모리로 만들어 갈 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곽 사장은 전시 기간 동안 현장 곳곳을 누비며 AI 인프라를 이끄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앞으로 AI 시대를 이끌어갈 주요 기업들의 차세대 플랫폼 아키텍처와 향후 사업 비전을 면밀히 살폈고, 주요 고객과 만나는 자리에서는 SK하이닉스 기술로 이들 아키텍처를 주도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먼저 5일 오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특별 연설을 참관하며, AI 사업과 관련된 신규 비전을 경청하고 기술적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를 가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리사 수 AMD CEO의 기조연설에 참석해, 새로 공개된 AI 가속기와 시스템 구조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AI 인프라, 영업,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핵심 임원들과 함께 향후 고객 플랫폼에서 SK하이닉스 설루션이 담당할 역할을 논의하며, 성능·전력·효율 측면에서의 차별화 전략을 점검했다. 곽 사장은 이 외에도 약 25곳의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들을 연이어 만나 HBM 등 핵심 AI 메모리 설루션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를 통해 AI 생태계 전반에서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공급망 전 영역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다음 날인 6일에는 베네시안 엑스포의 SK하이닉스 고객용 전시장을 찾아 현장에서 전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CES 전시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이들을 격려했다. 곽 사장은 전시 구조물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인 메모리 설루션 포트폴리오와 향후 기술 방향을 살폈고, 현장을 담당한 구성원에게는 올해 글로벌 고객을 맞이하는 첫 무대로서 갖는 이번 전시의 의미를 전하며 응원과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이번 CES 전시를 준비했다. 차세대 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비롯해, HBM3E, SOCAMM2, LPDDR6 등 폭증하는 AI 컴퓨팅 수요와 고도화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AI 메모리 설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AI 시스템 데모존'에서는 고객 맞춤형 cHBM(Custom HBM) 구조를 시각화해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전 세계 AI 컴퓨팅 수요는 지난 3년간 100배로 늘었고, 다시 앞으로 5년간 100배가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변화 속에서 칩과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AI 메모리가 부각되고 있으며, 대역폭·용량·전력 효율과 같은 기술적인 혁신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곽 사장은 이 같은 시장 환경의 변화를 피부로 직접 느끼고,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CES 현장 곳곳을 분주히 누볐다. 또한 전시 현장의 디테일 하나까지 꼼꼼히 챙기며 회사의 AI 관련 설루션과 기술력을 알리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고객, 파트너와의 연이은 미팅을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은 만큼, 앞으로의 기술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01.08 15:56장경윤

[AI는 지금] 배경훈, 'K-AI' 탈락 발표 앞두고 '공정 심사' 약속…정부 기준 '주목'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K-AI) 평가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1차 탈락자 발표를 앞두고 심사를 공정하게 할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평가 기준과 독자성 판단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명확한 기술 기준과 판단 체계를 갖춰 심사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배 장관은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독파모 모델들이 주목받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며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각국이 AI '사용자'를 넘어 '개발자'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배 장관은 "(우리나라의) 세계적 수준 AI 모델 (개발) 도전은 계속되고 있고 각종 지표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면서도 "(독파모) 평가는 윤리적 측면에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야 비로소 'K-AI' 타이틀을 유지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배 장관의 이 발언은 단순한 원칙 선언을 넘어 독자 AI를 어떻게 정의하고 무엇을 기준으로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보다 명확한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정부가 이번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공정한 기준으로 평가에 나설 것이란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도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8월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을 'K-AI' 국가대표로 선정한 바 있다. 오는 15일께 한 팀을 탈락시킬 1차 발표를 앞둔 상태로, 각 사가 제시한 목표치 도달 여부와 기술적 완성도, 독자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일단 정부가 지난해 'K-AI'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공개한 공문에선 해외 모델의 파인튜닝이나 파생형 개발은 독자 모델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업계에선 '독자성' 기준을 두고 혼선을 빚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독자 모델 개발에서 중국을 포함한 해외 AI 모델의 아키텍처, 인코더, 학습 방식 등을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일각에선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검증된 구조를 참고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학습된 가중치나 핵심 모델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독자성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업계 관계자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가르는 핵심은 아키텍처가 아니라 가중치"라며 "구조는 참고할 수 있지만, 가중치를 처음부터 어떻게 학습했고 누가 통제하느냐가 소버린 AI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모델을 구조로 가중치를 0으로 두고 재설계해 처음부터 자체 완전 학습을 시킨 경우라면 프롬 스크래치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기존 해외 모델의 가중치를 활용해 성능을 개선한 단계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I 모델에서 비전·오디오 인코더 역시 지능의 핵심 요소"라며 "이를 미국, 중국 등 외부 모델에서 그대로 가져와 활용한 경우 독자 AI 모델로 정부가 바라봐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정부가 글로벌에서 통용되고 있는 여러 기준들을 토대로 공정한 심사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기술 문헌과 주요 연구 기관, 오픈소스 커뮤니티 등 여러 곳에서 공통적으로 지목하고 있는 '독자성' 기준은 ▲기존 모델의 학습된 가중치를 그대로 활용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미세조정한 경우 ▲무작위 초기화 상태에서 독자 데이터와 학습으로 모델을 새롭게 구축한 경우로 나뉜다. 이는 IBM, 허깅페이스 등 주요 AI 플랫폼과 학계에서도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기준이다. 특히 특정 국가나 기업의 모델을 차용했는지 여부보다 그 결과물에 대한 통제권과 수정·개선 역량이 누구에게 있는지가 핵심 판단 요소로 꼽힌다.이 같은 논쟁은 최근 정부와 업계에서 확산되는 '소버린 AI' 논의와도 맞닿아 있다. 소버린 AI는 단순히 중국이나 미국 등 특정 국가의 모델을 쓰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핵심 지능을 구성하는 가중치와 학습 과정에 대해 자국이 얼마나 통제권을 확보하고 있는가를 따지는 개념이다. 업계에선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이 최근 공개한 '소버린 AI 2.0(T-클래스)' 분류체계가 하나의 참고 기준이 된다고 보고, 정부가 이를 반영해 심사에 나설 것을 희망했다. 이 분류체계는 AI 모델을 ▲설계(Code) ▲지능(Weights) ▲기원(Data)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나눠 단계별로 구분한다. 또 아키텍처 참조 자체보다 가중치를 처음부터 독자적으로 학습했는지를 중요한 분기점으로 삼는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접근이 중국 모델 차용 여부를 둘러싼 논쟁을 감정적 공방이 아닌, 기술적·제도적 판단의 문제로 전환할 수 있다"며 "정부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일관되게 적용한다면 불필요한 오해와 소모적 논쟁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배 장관이 강조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려면 최종 선정 결과보다 판단 기준과 적용 과정이 명확히 설명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2026.01.08 15:55장유미

산업부, 20여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점검…국정과제 이행 박차

산업통상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20여 개 산하 공공기관과 주요 유관기관 업무를 점검, 핵심과제 이행계획 등을 집중 논의한다고 밝혔다. 업무보고는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이 국민 시각에서 신뢰받고 제대로 일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처 차원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모든 업무보고는 김정관 장관이 직접 주재해 각 기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차관·실장을 비롯해 소관 국·과장·실무자·공공기관·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석해 핵심 현안 등을 치열하게 토의한다. 산업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국정기조와 국정과제에 부합한 기관별 중점 추진과제 및 이행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재난·안전관리와 대국민 소통·지역경제 활성화·상생협력 등 국민주권 정부에서 강조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국민 눈높이에서 집중 점검한다. 또 업무보고에서 도출된 미흡사항 등은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8일에는 서울 광화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1회차 업무보고는 가스(가스공사·가스기술공사·가스안전공사)·원전수출(한국전력·한수원) 분야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가스 분야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관리 ▲LNG 화물창 국산화 실증사업 지원 ▲AI 활용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원전수출 분야는 베트남·체코 등 중점 국가들과의 협력과 UAE와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9일 진행하는 2회차 업무보고는 무역안보·표준 분야 공공기관(무역안보관리원·산업기술시험원·제품안전관리원)과 주요 유관기관(한국표준협회·산업기술보호협회·한국생산성본부)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각 기관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수출통제대응 및 불법수출 차단 ▲첨단산업의 시험인증 역량 확보 ▲기술유출 방지 및 보안역량 강화 ▲AI 신뢰성 인증 개발 등을 논의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에는 관세 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분명한 성과를 창출할 차례”라며 “산업부와 공공기관이 역할을 분담하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서 속도감 있게 성과를 창출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 앞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2일 대한상의에서는 3·4회차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3회차는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산업분야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RE100산단 등 지역 성장과 제조업 AX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같은 날 진행하는 4회차는 K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석유공사·광해광업공단·석탄공사 등 자원분야 공공기관과 KOTRA·무역보험공사 등 수출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4회차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재무건전성 개선, 희토류 등 핵심광물 확보, 2년 연속 수출 7천억 달러 이상 달성 방안 등 자원안보·경제활성화와 직결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점검할 예정이다.

2026.01.08 15:50주문정

래티스 "통합 계약 거버넌스 솔루션 '프릭스' 고도화"

래티스(대표 강상원)는 법무팀이 전사 계약을 통제·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계약 거버넌스 솔루션 '프릭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프릭스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 통제력과 가시성 확보에 집중해 왔다. 최근 대형 고객사의 엄격한 보안 기준과 관리 체계를 완벽히 수용하며 시스템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법무팀 실무진이 현장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핵심 기능들을 단일 플랫폼에 완결성 있게 통합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부서와 직무에 따른 '계약서별 권한 부여' ▲담당자 교체 시에도 계약 맥락 파악이 가능한 '담당자 히스토리 관리' ▲별도 기록 없이 계약서와 함께 보존되는 '계약서 협의 내용 메모' ▲AI가 계약서의 내용을 추출하여 제공하는 '계약서 필드 추출' 기능 등이다. 향후 AI 기능을 고도화해 AI 기반의 계약서 리스크 분석, 수정 제안 등을 포괄하는 AI Agent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대기업과 중견기업 법무팀은 계약서를 계약관리 대장(엑셀) 작성 후 드라이브에 업로드하는 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업로드 누락, 퇴사자 발생 시 인수인계 어려움, 보안 취약성 등은 법무팀의 고질적인 리스크였다. 프릭스는 이런 관리 사각지대를 시스템으로 해결함으로써 별도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연동 없이도 서비스 내에서 법무 검토부터 내부 결재까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통합형 환경을 제공해 행정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런 기능적 완결성은 지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프릭스는 작년 9월 말일 기준 누적 계약서 수 10만 개를 돌파했다. 재무적으로도 지난해 기준 전년도 대비 연간반복매출(ARR)이 약 60% 증가했다. 이는 내부회계관리제도(K-SOX) 강화에 따라 실질적인 거버넌스 시스템을 찾는 상장사 및 중견기업들의 수요가 프릭스의 실무 중심 기능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래티스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뿐 아니라, 보안이 엄격한 대기업을 위한 망분리 환경에서의 서버 구축 및 프로젝트 수행 경험까지 갖추며 고객군을 다변화하고 있다. 강상원 래티스 대표는 "프릭스가 제시하는 계약 관리의 방향성이 이제 시장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대기업향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얻은 고도의 보안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계약 거버넌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6.01.08 15:43백봉삼

美마이크론, 뉴욕주에 1억달러 규모 메가팹 착공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미국 뉴욕주 온온다가 카운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천억달러(약 147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 이른바 메가팹(megafab) 착공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미국 반도체 공급망 강화와 AI·첨단 메모리 수요 대응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메가팹 건설을 공식 시작한다고 현지시간 7일 발표했다. 착공 기념식은 오는 16일 예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주 역사상 가장 큰 민간 투자로 평가된다. 공장 부지는 중앙 뉴욕의 클레이(Clay) 지역으로, 최대 4개의 반도체 생산 라인을 포함하는 초대형 시설이 들어선다. 초기엔 약 200억달러가 투자되며, 이후 수십 년에 걸쳐 전체 투자액이 최대 1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계획됐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최고경영자)는 “뉴욕 메가팹 착공은 마이크론과 미국의 반도체 산업에 중대한 순간”이라며 “AI 시대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고급 메모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팹은 최첨단 D램 메모리 생산을 목표로 한다. D램은 AI, 서버, 고성능 컴퓨팅 및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 부품으로 사용되며, 특히 AI 모델을 구동하는 GPU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 중요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 비중을 늘리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공급망 불안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국내 생산 능력 확보는 경제 안보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뉴욕주와 연방 정부는 이미 칩스 앤 사이언스 액트(CHIPS & Science Act) 등을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및 세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메가팹은 미국 내 메모리 제조 생태계를 강화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착공은 원래 계획보다 시점이 다소 늦춰졌다는 보도도 있다. 일부 외신은 첫 공정 가동 시점을 2030년으로 조정할 가능성을 보도했으나, 마이크론 측은 일정 최적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메가팹이 본격 가동될 경우, 수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국 반도체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08 15:40전화평

에이직랜드, 254억 규모 스토리지 컨트롤러 양산 계약 체결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가 스토리지 컨트롤러 분야에서 대규모 양산 계약을 체결하며 2026년도 첫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연간 양산 공급 물량을 사전에 확정한 형태로 총 규모는 1천756만1천달러(254억원)이며, 공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직랜드는 국내 디자인하우스 가운데 유일한 TSMC VCA(Value Chain Alliance) 파트너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TSMC 공정 기반의 양산을 수행하며, 설계 최적화부터 공정 대응, 양산 수율 관리에 이르기까지 양산 전 주기에 대한 통합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스토리지 컨트롤러는 모바일, 가전,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광범위한 전자·IoT·임베디드 디바이스 분야에서 활용되는 핵심 시스템 반도체다. 장기간의 신뢰성 검증과 엄격한 고객 인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제품군으로, 연간 양산 물량이 사전에 확정된 계약이라는 점에서 에이직랜드의 기술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이 동시에 입증된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에이직랜드의 양산 대응 역량과 공급 신뢰도가 고객으로부터 재확인된 결과”라며 “적용 범위가 넓은 시스템 반도체로 연간 물량이 확정됐다는 점에서 향후 반복적인 양산 매출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시스템 반도체 전반에서 고객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최근 산업·소비자용 반도체 분야에서 양산 프로젝트를 잇따라 확보하며, 양산 기반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01.08 15:37전화평

카카오, 송재하 배민 전 CTO 영입…"플랫폼 안정성 총괄"

카카오가 송재하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임 CTO로 영입한다. 8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정규돈 현 CTO 후임으로 송 CTO를 맞는다. 송 CTO의 인사 절차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내부 인사는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안에 선임할 예정이다. 송 CTO는 카이스트에서 소프트웨어 공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엔씨소프트 오픈마루 스튜디오 팀장·데이터센터 테크니컬 디렉터, SK플래닛 테이터 인프라스트럭쳐팀 리너, 야놀자 CTO를 거쳐 가장 최근에는 우아한형제들의 CTO를 지냈다. 그는 이전 회사들에서 데이터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SK플래닛에서는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팀을 이끌었으며, 우아한형제들에서는 IT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배달의민족 AI 프로젝트 '배민데이빗'과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 프로젝트 등에 투입됐다. 카카오에서는 전사 기술 운영과 플랫폼 안전성을 총괄할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에서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정 CTO는 임기 말료로 퇴임할 예정이며, 회사에 자문 역할로 남을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송 CTO는 우아한형제들과 야놀자 등에서 플랫폼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수천만 사용자 규모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기술 운영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8 15:31박서린

최고가 찍고 급락한 비트코인, 올해는 어떻게 될까

지난 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2026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는 7일(현지시간) 다양한 시장 전문가들의 2026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비트코인 전망치를 최저 7만 5천 달러에서 최고 22만 5천 달러까지로 다양하게 예측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0월 12만 6천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작년 말에는 8만 달러선으로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 대비 약 30%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캐롤 알렉산더 교수 7만5천~15만 달러 영국 서식스 대학교 캐롤 알렉산더 금융학과 교수는 올해 비트코인은 7만 5천 달러에서 15만 달러 사이의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평균 가격이 약 11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시장이 개인 투자자 주도 사이클에서 기관 투자자가 분산해 투자하는 유동성 전환 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개인 투자자들에 의해 좌우돼 왔으나 지난 2년 동안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증가했다. 많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인쉐어즈 12만 달러~17만 달러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즈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에서 17만 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에 더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임기가 오는 5월 종료된 후 누가 차기 연준 의장이 될지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투자자들은 미국에서 발의된 디지털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클래리티 법안'이 올해 법률로 제정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버터필은 ”규제는 오랫동안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의미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인플레이션 충격이나 연준의 정책 오류와 같은 위험 요소를 언급하며 비트코인 등 대안적인 통화 자산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탠다드차타드 15만 달러 스탠다드차타드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를 15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제시한 기존 전망치 30만 달러에서 크게 하향 조정된 수치다. 스탠다드차타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제프 켄드릭은 2025년에 나타난 가격 하락은 예상 범위 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 가격을 떠받쳤던 비트코인 디지털자산 재무(DAT) 기업들의 대규모 매수가 더 이상 시장을 지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올해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메이플 파이낸스 17만 5천 달러 메이플 파이낸스 최고 경영자(CEO) 시드니 파월은 금리 인하와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에 힘입어 올해 비트코인 목표 가격을 17만 5천 달러로 제시했다. 또, 2026년 비트코인 담보 대출 규모가 1천억 달러 달러를 돌파하는 것이 비트코인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더 정교해지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팔고 싶어 하지 않고 오히려 비트코인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싶어 한다. 이는 선순환을 만들어낸다.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활용도가 높아지며,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 마이닝 7만5천~ 22만5천 달러 비트 마이닝 수석 경제학자 유웨이 양은 올해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2026년 비트코인 가격이 7만 5천~22만 5천 달러 사이의 넓은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잠재적인 금리 인하와 암호화폐에 대한 보다 우호적인 규제 기조에 힘입어 비트코인에 있어 호황의 한 해가 될 수 있다”면서도 ”지속적인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6.01.08 15:30이정현

버즈니, '2026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 및 공공·민간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제품 개발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버즈니는 이번 사업에서 커머스AI 플랫폼 '에이플러스AI'와 영상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숏폼AI ▲영상검색AI ▲쇼호스트 영상 요약 ▲상품 카테고리 자동 분류 ▲상품 속성 자동 추출 ▲카탈로그 그룹핑 ▲VOC(고객의 소리) 자동 분류 ▲상품 이미지·영상 OCR 분석 ▲리뷰 분석 등 커머스 및 미디어 도메인에 특화된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숏폼AI는 긴 영상을 단 몇 분 만에 수십개 숏폼 콘텐츠로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다. 영상이나 영상 URL을 업로드하면 AI가 핵심을 추출해 다양한 숏폼을 자동 제작해준다. 영상검색AI의 경우 이용자가 찾고 싶은 장면에 대한 키워드나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영상을 분석해 필요한 장면을 찾아준다. 영상 클립 탐색 시간은 물론 데이터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커머스AI 영역에서는 상품 상세페이지, 이미지,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속성·카테고리·키워드를 자동 추출해 검색·추천·분석에 바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수작업 중심의 데이터 정제·분류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자동화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데이터 품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에 활용 가능한 홈쇼핑 편성표 데이터, 모바일 홈쇼핑 유저 매출 트렌드 데이터 등 데이터 구매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버즈니가 운영하는 에이플러스AI는 커머스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신세계라이브쇼핑, 홈앤쇼핑, 풀무원 등 국내 주요 커머스사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며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19건의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6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한 협업 및 매칭을 희망하는 기업은 버즈니 에이플러스AI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6.01.08 15:29백봉삼

비바시스템즈, 노보 노디스크 국제 사업부에 '비바 볼트 CRM' 공급

차세대 CRM 기능과 에이전틱 AI로 영업 역량 극대화 서울, 대한민국, 2026년 1월 8일 /PRNewswire/ -- 비바시스템즈(Veeva Systems, NYSE: VEEV)는 오늘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국제 사업부(International Operations)에서 비바 볼트 CRM(Veeva Vault CRM)) 도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비바시스템즈, 노보 노디스크 국제 사업부에 '비바 볼트 CRM' 공급… 에이전틱 AI로 영업 역량 극대화 "노보 노디스크와의 파트너십을 볼트 CRM(Vault CRM)까지 확장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비바 CEO 피터 가스너(Peter Gassner)가 말했다. "AI 기반 기술을 통한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노보 노디스크가 중증 만성 질환을 극복할 혁신 신약을 공급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장기적인 건강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볼트 CRM은 대면 및 디지털 채널 전반에 걸쳐 보다 효과적인 영업 활동을 이끌어내는 심층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갖춘 볼트 CRM 스위트의 일부이다. 볼트 CRM 스위트는 고도화된 글로벌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제약 업계 특유의 복잡한 국가별 비즈니스 환경과 진화하는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볼트 CRM으로 전환함으로써 비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노보 노디스크 국제 사업부 부사장 에밀 콩쇼 라르센(Emil Kongshøj Larsen)이 말했다. "볼트 CRM은 노보 노디스크가 영업 활동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기술 기반을 제공할 것입니다." 에이전틱 AI가 탑재된 비바 볼트 CRM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veeva.com/kr/CR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inkedIn을 통해서도 비바의 최신 소식을 접할 수 있다. Veeva Systems 소개 Veeva Systems는 소프트웨어, 데이터 및 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해 생명과학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혁신, 제품 우수성 및 고객 성공에 전념하며, Veeva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기업부터 신흥 바이오텍에 이르는 1,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지원한다. 공익 기업(Public Benefit Corporation)으로서 Veeva는 고객, 직원, 주주,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veeva.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Veeva 미래 전망 관련 진술 본 보도자료에는 Veeva의 제품 및 서비스, 제품 및 서비스 사용으로 예상되는 결과 또는 혜택에 관한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진술은 회사의 현재 기대치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실제 결과는 이 보도자료에 기술된 내용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으며, 회사는 이러한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가 없다. 2025년 10월 31일자로 마감된 기간에 대해 제출된 10-Q 폼에 공개된 위험과 불확실성을 포함하여 당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많은 위험이 존재하며, 이는 여기 에서 확인할 수 있다(당사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약은 33페이지와 34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서류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se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08 15:10글로벌뉴스

하이센스, CES26서 풀시나리오 스마트홈 에코시스템 공개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8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가전제품을 선도하는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CES 2026에서 풀 시나리오 스마트 홈 에코시스템을 선보이며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AI 기반 홈 가전이 가져올 편리한 일상을 제시했다. 이번 CES에서 하이센스 부스는 대형 프리미엄 스크린 엔터테인먼트를 설치하고, 지능형 주방과 공기청정기, 세탁기로 실제 가정의 모습을 연출했다. 대형 스크린 TV는 가족이 함께 하는 순간을, AI 탑재 가전제품은 일상에 스며든 기술을 나타낸다. 이와 더불어 휴머노이드 서비스 로봇 Harley도 첫선을 보였다. 31도의 자유도를 가진 Harley는 실제와 같은 몸짓과 상호작용으로 행사장에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그 곁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R1(A2)과 홈 반려 로봇 Beta도 함께 했다. 하이센스는 또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 오랫동안 참여하면서 자사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소비자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전문가 영역으로 어떻게 확장되는지도 보여줬다. CES 2026 기간 동안 하이센스 부스에는 FIFA 회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방문해 전시상품을 둘러보았고, Hisense Elite Collection for FIFA World Cup 2026TM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 컬렉션에는 주요 경기 장면을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는 RGB MiniLED TV도 포함되어 있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대형 스크린 TV 기술이 시스템 차원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RGB MiniLED evo를 선보였다. 그 중심에는 이 플랫폼으로 최초 구동되는 116UXS RGB MiniLED TV가 있다. RGB MiniLED evo는 업계 최초로 백라이트에 스카이 블루-사이언 네 번째 LED를 도입하여 컬러 커버리지를 BT.2020의 110%까지 확장, 이와 동시에 진정한 시스템 차원의 진화를 통해 더 자연스러운 색표현과 편안한 시청 편의성을 제공한다. 하이센스는 또 6,000 안시 루멘으로 전문가급 홈 시네마 경험을 선사하는 Laser Projector XR10도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였다. 300인치까지 몰입형으로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전용 홈 시어터 환경에서 향상된 밝기와 풍부한 색표현을 구현한다. RGB MiniLED TV와 함께 프리미엄 거실 시청부터 전용 홈 시네마 환경까지 하이센스의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 제품의 저변을 넓힌 TriChroma Laser도 함께 공개됐다. 하이센스는 VIDAA OS의 진화를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전략적으로 협력하여 Copilot의 생성형 AI 기능을 자사의 새 플랫폼에 통합, 대형 스크린 홈 환경에 어울리는 차세대 TV 경험을 구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Xbox 클라우드 게임으로도 확대되어, 콘솔 없이도 세계적인 게임을 하이센스 TV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하이센스는 디스플레이 외에 다양한 스마트 홈 혁신 기술도 선보였다. 세계 최초 엑스인원 히트펌프 세탁기-건조기인 X-zone Master도 그 중 하나다. 이 제품은 모듈식 멀티 드럼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가 레이아웃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으며 옷감의 특성에 맞게 세탁물을 섬세하게 취급할 수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U Series가 화룡점정을 더한다. 우수한 여과, 환기 및 정전기 제거 기술이 적용되어 세탁물이 더 뽀송뽀송하고 부드러워진다. 하이센스는 다양한 AI 기반 가전으로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PUREFLAT SMART SERIES 냉장고는 ConnectLife Hub가 내장된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기기간 소통과 스마트 홈 제어가 간편해 현대적인 커넥티드 주방을 구현한다. 그런가 하면,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상을 받은 Air Conditioner Air Master는 고정밀 센싱 시스템을 탑재해 공기 흐름과 온도, 습도를 조절, 완벽한 공기를 공급한다. 스마트 음성 어시스턴트와 자동 에너지 절약 모드로 더욱 지능적으로 작동하며 HI-NANO 기술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하이센스는 CES 2026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4개 부문을 휩쓸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163 MX와 X-zone Master로 각 부문에서 CES 2026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받으며 디스플레이와 가전 부문에서 자사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하이센스는 "일상을 밝히는 혁신"(Innovating a Brighter Life)을 통해 인간 중심의 혁신이 어떻게 첨단 기술을 더 편리하고 연결되고 의미 있는 가정 환경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에 설립된 하이센스는 16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소비자 가전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 제품, 지능형 IT 솔루션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년 3분기~2025년 3분기)에서 전 세계 1위에 올라 있다. 또한 RGB MiniLED의 원조 기업으로 차세대 RGB 미니LED의 혁신을 계속해서 주도하고 있다. FIFA 월드컵 2026TM 공식 스폰서이기도 한 하이센스는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

2026.01.08 15:10글로벌뉴스

에이피알, 병역지정업체로 선정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병무청으로부터 2026년 병역지정업체로 신규 선정되며, 중장기 연구개발 인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에이피알은 최근 서울지방병무청으로부터 2026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병역지정업체는 병역법에 근거해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병역의무자가 군 복무 대신 지정업체에서 연구 인력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해당 제도는 연구개발 역량과 연구 환경, 전문연구요원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전문연구요원을 연구 인력으로 편입해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에이피알은 2026년부터 중장기 연구개발 인력 운영에 있어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2020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효능과 안전성 검증 체계를 구축했고, 2025년 하반기에는 '인비트로(in vitro)' 기반 효력시험 인프라를 확장해 비임상 연구 단계에서의 효능 평가 체계를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강화했다. 또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조직인 '에이디씨(ADC)'를 통해 의료공학 및 전자공학 기반의 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지속 확대 중이다. 2025년 3분기를 기준으로 에이피알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은 300여 건을 넘어섰다. 이러한 연구 조직과 인프라는 제품 기획부터 개발, 생산, 인증에 이르는 '뷰티 R&D 밸류체인' 내재화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은 연구 인프라와 연구 인력 운영 체계가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이피알은 향후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활용해 피부과학, 향장학, 의료공학 등 핵심 분야의 연구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장기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은 에이피알이 구축해온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구 환경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통해 우수한 연구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뷰티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08 15:09안희정

서울랩스, 주 36시간 '4.5일제' 도입… 업무 집중도 강화로 2026년 성장 가속

웹3 블록체인 개발기업 서울랩스는 2026년부터 주 36시간 근무 체계를 기반으로 금요일 조기 퇴근을 포함한 '주 4.5일제'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근무시간을 줄이되 협업 효율과 실행 속도를 높여 전년 대비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랩스는 제도 도입 목적을 업무 집중도 향상,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생산성 강화, 복지 확대, 우수 인재 확보 등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반복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 단위 협업 체계 강화, 일정과 성과 관리 고도화를 추진해 핵심 과제에 보다 집중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서울랩스는 사업 거점과 대외 신뢰도를 동시에 확장했다. 서울핀테크랩 입주사로 선정되며 본사를 이전했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블록체인 허브에 입주해 부산 지사를 설립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성장 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블록체인 산업진흥 유공 포상(단체 부문)을 수상했다. 자체 개발한 메인넷은 KOLAS 인증기관의 고성능 검증을 마쳤다. 글로벌 진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랩스는 CES 2026 서울시 공동관 참가사로 선정됐으며, CTA 승인을 받아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출품을 확정했다. 또한 KOICA ODA CTS 시드2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해외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CES 현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슈퍼월렛'을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플랫폼 등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사업 확장 계획도 소개할 예정이다. 기술 고도화와 함께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서울랩스는 기술 역량과 글로벌 경험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채용을 확대하며, 근무 제도와 조직 환경을 경쟁력으로 삼아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도희 서울랩스 대표는 “주 4.5일제는 단순한 근무시간 단축이 아니라, 인공지능과 협업 체계를 결합해 동일한 목표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달성하는 조직 전환의 시작”이라며 “2026년에는 기술 고도화, 글로벌 시장 확대, 인재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서울랩스의 성장을 분명하게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8 15:00김한준

AI가 만든 교육콘텐츠, 믿을 수 있나…'휴먼 검증' 표준 요구↑

생성형 AI가 교육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교재·문항·학습자료가 자동으로 생성되면서 콘텐츠 생산 속도는 크게 높아졌지만, 그 이면에는 정확성 저하와 교육적 타당성 문제, 저작권 리스크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는 학생의 학습 결과와 직결되는 만큼, AI가 만든 콘텐츠의 신뢰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해외 주요 국가와 글로벌 교육기관들은 이미 생성형 AI 활용 방식에 대해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핵심은 'Human-in-the-loop', 즉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반드시 인간이 검증하고 책임지는 구조를 전제로 활용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해외는 이미 'AI 단독 생성'에서 벗어났다 해외에서는 이미 제도 논의를 넘어,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휴먼-AI 협업'을 실무 표준으로 채택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언론 분야에서는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AP통신 등 주요 매체들이 생성형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면서도, 기사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기자에게 두는 편집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더라도 최종 판단과 책임은 반드시 기자에게 귀속된다는 의미다. 에듀테크 분야 역시 생성형 AI를 전면 자동화 도구가 아닌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는 강의 콘텐츠의 최종 주체를 대학과 교수 등 교육기관에 두고 있으며, 생성형 AI는 강의 제작을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칸 아카데미 역시 AI를 학습 판단을 대신하는 수단이 아니라, 교사와 학습자를 보조하는 역할로 한정해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인 교육출판사 피어슨 등 주요 글로벌 교육 기업들은 AI를 생산성 향상이나 보조 편집 도구로 활용하면서도, 전통적으로 인간 전문가가 최종 편집과 승인 책임을 지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 콘텐츠 산업에서는 이미 'AI가 만들고 사람이 책임지는 구조'가 예외가 아닌 기본값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교육 분야 역시 이러한 휴먼-AI 협업 모델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다수의 서비스는 여전히 속도와 편의성 중심의 활용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I가 만든 콘텐츠의 출처와 저작권, 수정 이력, 교육적 적합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갖춘 사례는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북아이피스가 운영하는 교육콘텐츠 플랫폼 쏠북이 글로벌 흐름에 가장 근접한 구조를 국내에서 선제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북아이피스 쏠북, 휴먼-AI 협업 구조 실무로 구현 북아이피스는 3년 전부터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교육콘텐츠의 식별·분류·추적·정산 체계를 국가콘텐츠식별체계 즉, 국가콘텐츠식별체계(UCI, Universal Content Identifier) 기반으로 구축해왔다. 이는 단순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생성형 AI 시대를 전제로 한 책임 구조 설계에 가깝다. UCI란 콘텐츠에 부여하는 유일하고 영구한 국가 표준 식별체계다. 이를 활용하면 주민등록번호, 차량번호, 바코드처럼 콘텐츠에 UCI 식별자를 부여하여 데이터정보와 유통경로를 효과적으로 파악 할 수 있다. 쏠북의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생성형 AI는 초안 작성 단계에 활용된다. 이후 모든 콘텐츠는 교육 전문가의 검수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교육적 적합성과 정확성이 검토되고 오류나 부적절한 표현은 수정된다. 콘텐츠의 생성 시점부터 수정 이력, 실제 활용 과정까지의 정보는 데이터로 기록돼 추적 가능하도록 관리되며, 이러한 검증 절차를 완료한 콘텐츠만이 교육기관과 학교 현장에서 활용된다. 이 같은 구조는 EU AI Act와 OECD·UNESCO가 제시한 책임 기반 AI 활용 원칙과 궤를 같이한다. 교육 분야를 고위험 영역으로 분류하고 인간의 감독과 책임 구조를 요구하는 글로벌 규제·가이드라인 흐름 속에서, 쏠북은 생성·검증·추적이 연결된 구조를 실무 수준까지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다수의 AI 교육 서비스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반면, 쏠북은 처음부터 저작권과 책임, 검증을 전제로 한 유통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UCI 기반 관리 체계는 콘텐츠의 생성과 수정, 활용 전 과정을 추적 가능하게 만들어 교육기관과 공공 영역이 요구하는 법적·제도적 안정성을 함께 확보했다. 이는 AI 활용 확산 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지점으로 꼽히는 책임 소재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육 콘텐츠 시장, 속도 경쟁에서 신뢰 경쟁으로 최근 교육기관과 지자체, 출판사는 AI 콘텐츠 활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품질과 저작권, 책임 소재를 명확히 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단순히 빠르게 콘텐츠를 공급하는 방식만으로는 신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김관백 북아이피스 공동대표는 “생성형 AI 시대의 경쟁력은 얼마나 빨리 만드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책임을 증명하느냐에 있다”며 “AI가 생성하고 사람이 검증하며, 데이터가 그 책임을 기록하는 구조가 앞으로 교육콘텐츠의 기본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8 15:00백봉삼

혈압측정용 비침습 초음파 센서 '세계 최고 수준' 개발

혈압 측정 밴드(커프)없이 초음파로 혈관 직경을 실시간 연속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처음 개발됐다.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나 스마트 의료 모니터링 플랫폼 핵심 기술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AI로봇연구소 바이오기계연구실 허신 책임연구원과 터랍 UST-KIMM스쿨 박사과정 학생연구원 연구팀이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이병철 박사팀과 함께 세계 처음 저온 솔더 공정을 적용한 PMN-PT 단결정 압전 복합소자 기반의 피부 부착형 비침습 혈압센서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PMN-PT는 납 마그네슘 니오베이트-납 티타네이트의 줄임말로, 높은 압전 특성을 가진 단결정 재료다. 이번에 개발한 비침습 초음파 혈압센서는 기존 커프 방식을 쓰지 않는 차세대 생체신호 측정 기술이다. 저온 공정이 가능한 듀얼 사이드 SnBi(주석-비스무트) 솔더 접합 기술을 적용해 고성능 압전소자를 분극 손실 없이 유연 기판 위에 안정적으로 집적했다. 이 과정에서 개발된 센서는 피부에 직접 부착해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곡면 부위에서도 균일한 음향 신호를 유지할 수 있다. 중심 주파수 6MHz, 수신각 45°의 특성을 지닌다. 심장 수축기·이완기 혈압에 따라 변하는 혈관 직경을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혈압값으로 계산한다. 이 때문에 간헐적 측정이 아닌 연속적·비침습 혈압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유연한 폴리이미드(PI) 기판과 파릴렌C 봉지층을 적용해 인체 피부에도 안정적으로 부착 가능하다. 전체 두께 0.5mm 이하, 무게 1g 미만으로 장시간 착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PMN-PT 소재의 높은 전기기계 결합계수와 낮은 손실률 덕분에 작은 구동전압에서도 높은 감도를 확보했다"며 "±4 mmHg(수축기) 및 ±2.3 mmHg(이완기)의 오차 범위 내에서 상용 혈압계와 유사한 정확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임상 허용기준(AAMI)은 ±5 mmHg다. 이는 비침습 초음파 혈압센서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다. 실험 검증은 가상혈관 모사체(vascular phantom)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펌프를 이용해 사람 맥박 주기와 유사한 압력 변동(약 80 bpm)을 재현하고, 센서가 이를 초음파 신호로 감지해 혈압 파형을 복원했다. 복합 물리 현상의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모델링·해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 플랫폼으 연구팀은 센서 소자 설계를 위해 대표적인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 플랫폼(COMSOL)을 이용해 초음파 빔의 투과 및 반사 성능을 최적화했다. 또 듀얼 사이드 저온 솔더링 기법으로 150°C 이하에서 전극 접합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납계 압전소자에서 발생하던 열 분극 손실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팀은 "고온 공정이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신호 대 잡음비(SNR)와 우수한 전기적 접합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광학식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은 피부색·움직임·조명 등 외부 환경 요인에 영향을 받고, 피부에 근접한 혈관만 측정할 수 있는 한계로 인해 심부 혈관 혈압을 측정할 수 없었다. 허 신 책임연구원은 “인체 부착형 초음파 센서를 통해 커프 없이도 연속 혈압 측정이 가능함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며, “향후 AI 기반 혈압 분석 기술과 결합해 개인 맞춤형 심혈관 질환 예측 및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의 핵심 기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서비스로봇용 다중감각 센서 개발) 과제 일환으로 올해 3년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연구결과는 기기분야 국제 저널인 '마이크로시스템 앤 나노엔지니어링'(JCR 0.6%, I.F. 9.9, 2024년 기준)에 게재됐다.

2026.01.08 14:56박희범

[기자수첩] 새해 시험대에 오른 국내 AI 반도체

2026년 새해 신경망처리장치(NPU)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그리고 이 변화의 중심에는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들이 서 있다. AI 산업의 무게 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그동안 기술력은 갖췄지만 시장의 문턱 앞에 서 있던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에게 처음으로 현실적인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생성형 AI는 더 이상 연구실 안의 기술이 아니다. 산업 현장과 서비스, 디바이스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AI의 가치는 '얼마나 큰 모델을 학습했는가'보다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로 옮겨가고 있다. 실시간 응답성, 전력 효율, 비용 구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다. 이 변화는 자연스럽게 추론에 최적화된 NPU를 AI 반도체 경쟁의 중심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기존 GPU 중심 구조는 여전히 강력하지만, 추론 환경에서는 전력 소모와 운영 비용이라는 현실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AI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엣지와 온디바이스, 산업 인프라로 확산될수록 이러한 부담은 더 크게 체감된다. 특정 연산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춘 NPU가 주목받는 이유다. 그리고 이 영역은 글로벌 빅테크보다 국내 AI 반도체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이 지점에서 국내 팹리스 생태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를 하나 짚어볼 필요가 있다. 비록 NPU 기업은 아니지만, 파두는 국내 팹리스 가운데 드물게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기업이다. 샌디스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저장장치(SSD) 컨트롤러 시장에서 매출과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국내 팹리스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장 먼저 입증해왔다. 그러나 파두가 최근 상장 당시 자본시장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불구속기소 되면서 국내 팹리스 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취약성 역시 함께 드러났다.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쌓아가고 있던 기업조차 시장 신뢰와 제도적 리스크 앞에서는 쉽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특정 기업의 문제라기보다, 이제 막 추론 시장이라는 기회를 맞이한 국내 AI 반도체 업계 전반에 던지는 경고에 가깝다. 이 같은 맥락에서 추론용 NPU를 개발하는 국내 AI 반도체 업체들 역시 같은 시험대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시장과 자본, 제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하는 것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이미 달리고 있는 말의 속도를 줄이는 일이 아니라,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환경이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은 그동안 추론용 NPU를 핵심 사업 전략으로 내세워왔다. 전력 효율과 성능 대비 비용, 특정 워크로드 최적화 등에서 차별화를 시도해왔지만, 시장 자체가 충분히 열리지 않아 성과를 가시화하기 어려웠다. 2026년을 기점으로 추론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제는 기술적 설득이 아니라 실제 적용 사례와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가 경쟁력을 가르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정책과 산업 환경도 국내 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움직이고 있다. GPU 의존도를 낮추고 AI 인프라의 선택지를 넓히려는 흐름 속에서, 국산 NPU를 활용한 실증과 도입 논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술 자립을 넘어, 국내 AI 반도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다. 그리고 그 시험은 이미 시작됐다. 결국 관건은 하나다. 국내 AI 반도체 업체들이 추론 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대안'이 아니라 '검증된 경쟁자'로 자리 잡을 수 있느냐다. 자율주행, 로봇, 헬스케어, 스마트 디바이스처럼 늑장이 허용되지 않는 영역에서 NPU의 존재감이 커질수록, 그 답은 더욱 분명해질 것이다. 새해엔 가능성을 말하는 해가 아니다. 국내 AI 반도체 업체들이 추론 시장에서 실제 성과로 평가받는 해다. 달리는 말이 멈추지 않도록, 지금은 채찍을 들 때가 아니라 힘을 실어줘야 할 때다. 무대는 이미 열렸다.

2026.01.08 14:51전화평

황정아 의원, SMR 국가전략기술 격상 법안 발의…최대 55% 세액공제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SMR을 '전력 인프라 해법'으로 키우기 위한 세제 지원 확대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8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국가전략기술로 격상해 지원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 황정아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AI 산업의 급격한 발전으로 대규모 전력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전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SMR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미국은 2020년 에너지법 제정으로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에 대한 장기적 예산을 지원하는 등 이미 세계 주요 원전 강국들은 SMR 개발과 관련한 지원 정책과 제도들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SMR 기술은 좋은 글로벌 평가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등을 뒷받침할 법적 기반과 제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가 지난해 8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i-SMR은 전체 SMR 노형 중 10위 , 스마트100은 13위로 평가받아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전 7기를 제외하면 높은 수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황정아 의원은 SMR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시키고,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비 등에 대해 최대 55%까지 세액 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령상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율은 중소기업 최대 50%대·중견기업은 40% 수준이다. 황정아 의원은 "SMR 이야말로 AI 시대 폭발적인 전력 수요에 필요한 필수 전력원이자 핵심적 에너지 인프라"라며 "국가적 진흥 정책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SMR 의 저력을 이끌고 AI 시대 골든타임을 잡아 글로벌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황정아 의원이 대표발의한 SMR 특별법(소형모듈원자로 기술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다.

2026.01.08 14:48류은주

더핑크퐁컴퍼니, 태국·싱가포르·인니서 오프라인 사업 확장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단일 흥행 사례를 넘어, 국가별 특성에 맞춘 LBE(Location-Based Entertainment,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 전략을 본격 가동하며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에서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쇼핑몰 투어에서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기록하며 동남아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이온몰 BSD City 단일 행사에만 100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싱가포르 맥도날드 팝업에는 2만 1천명, 팝업 테마파크 '핑크퐁 월드 어드벤처'에는 4만 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는 '베베핀 키즈카페'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성공 사례를 축적해왔다. 올해는 공연·스포츠·체험형 이벤트를 아우르는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해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먼저 태국에서는 글로벌 흥행을 이어온 오리지널 뮤지컬 '베이비샤크 라이브: 히든 트레저'를 현지 최초로 선보인다. 태국 어린이날 주간에 맞춰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총 6회 공연이 진행되며, 방콕 최대 번화가 중심부에 위치한 '씨암픽 가네샤 시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밀집하는 상징적 공간에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현지 팬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베이비샤크 런'을 개최하며 레저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패밀리 러닝 문화를 이끈다. 오는 1월 17일, 마리나 베이 샌즈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마리나 배라지'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km·4km 코스 레이스를 비롯해 스페셜 굿즈 8종, 캐릭터가 직접 관객과 만나 사진 촬영과 교감을 나누는 상어가족 밋앤그릿(Meet & Greet), 오프라인 게임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콘텐츠로 현지 관객을 맞이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새해를 맞아 수도 자카르타와 중부 자바 지역 주요 쇼핑몰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동시 전개한다. 자카르타 '코타 카사블랑카'와 중부 자바 '파쿠원 몰 솔로 바루'를 무대로, 핑크퐁, 아기상어, 엄마상어, 아빠상어, 호기 등 인기 캐릭터 5종이 총출동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밋앤그릿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글로벌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의 구강 케어 브랜드 '펩소던트'와 협업해 아기상어 키즈 칫솔 및 치약 신제품 홍보와 더불어,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온·오프라인 경험의 융합과 확장이 빠르게 일어나는 핵심 시장”이라며, “현지 파트너십과 국가별 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동남아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LBE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08 14:4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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