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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씨티에스, 세타온과 AI 인프라 최적화 사업 '맞손'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 비용 잠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세타온과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운영 최적화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모델 대형화에 따른 전력 소모 및 비용 상승 문제를 해결하고 지능형 인프라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최근 AI 시장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의 폭발적인 전력 소모와 기하급수적인 스토리지 증설 비용으로 인해 비용 잠식이라는 문제에 직면했다. 세타온은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통합 제어하는 AI 커널 기술을 통해 이러한 난제를 해결할 원천 기술을 보유 중이다. 특히 단일 위상 파라미터 기반 동적 제어와 의미 기반 저장 기술을 통해 전력 효율과 스토리지 총소유비용(TCO)을 각각 30% 이상 최적화하는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 중복 맥락을 제거하는 업무형 영구기억 기술은 기업의 핵심 자산 유출을 차단하고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종속을 탈피할 수 있는 소버린 AI 구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자사 AI 고성능 컴퓨팅(HPC) 최적화 및 인프라 설계 역량에 세타온의 커널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AI 인프라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아이티센 AI 이노베이션 데이터센터에서 AI 서비스 개발부터 테스트,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처리 시스템 모델을 공동 실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MOU를 기점으로 ▲아이티센 AI 이노베이션 데이터센터 내 커널 기술검증(PoC)을 통한 성능 지표 확보 ▲통합 AI 랙 공식 론칭 ▲공공 및 기업용 소버린 AI 플랫폼 구축 ▲동남아·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 운영 마진율을 15% 이상 높이고 라이선스 기반의 고정 수익 모델을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한상욱 아이티센씨티에스 대표는 "세타온 AI 커널 기술은 인프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양사 시너지를 통해 공공 및 기업 고객이 직면한 에너지와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AI 운영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8:32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IBM, 그래미 어워즈 팬 참여 AI 솔루션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IBM, 그래미 어워즈 팬 참여 AI 솔루션 출시 IBM이 2026 그래미 어워즈를 앞두고 IBM 왓슨x로 구축한 새로운 팬 참여 솔루션 '그래미 IQ'를 공식 출시했다. IBM은 지난 약 10년간 그래미 어워즈의 공식 AI 및 클라우드 파트너로 협력해왔다. 그래미 IQ는 에이전트 AI 기술을 활용해 레코딩 아카데미가 보유한 방대한 음악 산업 데이터를 인터랙티브 퀴즈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미 디지털 채널 전반에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팬들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리더보드와 이벤트 요소를 통해 일상적인 참여와 소셜 공유를 유도한다. ◆타이거컴퍼니, 고객 대상 티그리스 T3 데이 개최 타이거컴퍼니가 지난 20일 하나은행 클럽1 PB센터에서 고객 대상 세미나 '티그리스 T3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조직 AI 도입 전략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협업 솔루션 '티그리스와 AI+'의 최신 업데이트 및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김번진 타이거컴퍼니 대표가 연사로 나서 AI를 실제 업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조직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인 티그리스 AI+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추가된 AI 에이전트 기능을 통해 문서 분석 및 번역, 이미지 분석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복잡한 과업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 2026 LG 그램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참여 이스트소프트가 알툴즈 AI 구독 서비스 확산을 위해 LG전자의 2026 LG 그램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행사 기간 LG 그램 노트북 구매자를 대상으로 알툴즈 AI 구독 서비스의 90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알툴즈 AI 구독 서비스는 알씨·알캡처·알PDF의 AI 기능을 단일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이스트소프트가 알툴즈의 활용성을 AI 생산성 툴로 강화하기 위해 이미지 편집과 PDF 문서 탐색을 지원하는 7개 AI 기능을 묶어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했다. ◆인핸스, 미국 NRF 2026서 커머스 AI 역량 선봬 인핸스가 지난 11~13일 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소매·유통 산업 전시회 'NRF 2026'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커머스OS와 주요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커머스OS는 커머스 AI를 위한 운영체제로, 가격·프로모션·리뷰·재고·채널 데이터를 통합 온톨로지 계층으로 구축해 AI가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내리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핸스 AI 에이전트는 독자 개발한 거대행동모델(LAM)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을 넘어 클릭·스크롤·입력 등 실제 액션을 수행한다. ◆레드브릭, AI 교육 플랫폼 '수업 AI' 공개 레드브릭이 PDF 수업자료를 참여형 수업 콘텐츠로 전환하는 AI 교육 플랫폼 '수업 AI'를 공개하고 교사 및 교육 관계자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 수업 AI를 활용한 참여형 수업 설계 방식과 운영 사례가 소개됐다. 수업 AI는 AI·코딩·피지컬 컴퓨팅 요소를 활용해 교사가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수업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AI 교육 플랫폼이다. 기존 수업자료를 퀴즈와 토론이 가능한 콘텐츠로 전환해 학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6.01.22 18:30한정호 기자

이노그리드, 국내 최초 클라우드 인프라 고장감내 기술 '녹색기술 인증' 획득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무중단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분산 고신뢰성·고장감내 인프라 관리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GT-25-02508)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국내 최초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 고장감내 기술로 서비스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 효과를 공인받았다. 녹색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이 중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된다. 이노그리드의 기술은 기존 클라우드 환경의 구조적 한계인 단일 실패 지점(SPOF)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 발생 시 수동 복구로 인한 시간 지연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공공, 금융, 의료 등 무중단 운영이 필수적인 산업군의 요구에 맞춰 예측 기반 감지와 복구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스냅샷 기반 복구 프로세스와 템플릿 재배포 자동화 ▲VM HA와 라이브 마이그레이션을 통한 장애 노드 자동 격리 ▲자원 임계치 감지 및 이상 징후 사전 대응(Predictive Auto-Recovery) ▲HTTP·TCP·PING 기반 장애 노드 자동 배제 및 트래픽 분산 ▲물리·가상·GPU 통합 모니터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운영자의 개입 없이 자동 복구가 가능해져 운영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장애 지연에 따른 유휴 전력 소비를 최소화했다. 공인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서비스 평균 복구 시간은 42.62초로 기존 기술 대비 7배 이상 빨라졌으며, 99.99% 수준의 고가용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적 측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서버 500대 기준 연간 240.24kWh의 전력을 절감해 약 112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분석됐다. 이는 4인 가구가 20일간 사용하는 전력량이자 소나무 17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해당 기술은 이미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솔루션인 '오픈스택잇'과 '탭클라우드잇'에 적용되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19건의 핵심 특허를 통해 기술적 진입 장벽도 구축했다. 향후 이노그리드는 이 기술을 BEMS, FEMS, HEMS 등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 통합 관리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AI 확산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는 인프라 운영 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녹색기술 인증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이 안정성과 가용성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녹색기술제품 확인과 녹색전문기업 확인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친환경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8:25남혁우 기자

엑스와이지, 로스콘서 로봇 개발사례 발표

인공지능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는 21~22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로스콘코리아 2026'에서 로봇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로스콘 코리아 2026은 핑크랩과 엑스와이지, 광운대가 공동 주최하고, 로봇 운영체제(ROS)를 개발·관리하는 오픈소스로보틱스파운데이션(OSRF)의 공식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공식 로컬 행사로는 국내 첫 사례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ROS2 기반 로봇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실로봇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세션이 진행됐다. 엑스와이지 소속 발표자들도 콘퍼런스에 참여해 ROS 기반 기술의 실제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조인성 엑스와이지 팀장은 강화학습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제어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ROS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제어를 구현하는 방식과 강화학습 기반 제어 접근이 소개됐다. 김정현 엑스와이지 팀장은 ROS2 기반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브루' 개발 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로봇 바리스타가 주문·제조 시스템과 연동돼 운영되는 구조를 중심으로, ROS2 기반 로봇 소프트웨어 구성 방식이 다뤄졌다. 행사 둘째 날인 22일에는 고미종 엑스와이지 연구원이 로봇에 적용된 보이스 AI 에이전트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음성 인터페이스와 로봇 제어를 결합한 대화형 액션 모델의 시스템 구성이 소개될 예정이다.

2026.01.22 18:15신영빈 기자

노타, UAE 교통 혁신 주도…두바이 이어 아부다비 진출

노타(대표 채명수)가 아랍에미리트(UAE) 교통 인프라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두바이 도로교통국과 계약에 이어 아부다비 교통청과도 협력을 확대하며 중동 주요 도시에 자사의 AI 기술을 심고 있다. 노타는 아부다비 교통청과 '온디바이스 AI 기반 실시간 사고 관리 시스템 및 협력 지능형 교통 체계(C-ITS)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타가 지난해 현지에서 진행한 지능형 교통 체계(ITS) 기술 검증(PoC) 성공과 11월 한국-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논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노타는 도로 위 돌발상황 검지 성능에서 95%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까다로운 중동 시장의 기술 장벽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전언어모델(VLM) 기반의 실시간 자동 사고 관리 및 V2I(차량-인프라) 통신 기술 결합 ▲C-ITS 인프라 활용 실시간 교통 경보 및 교통 약자 보호 서비스 구현 ▲아부다비 교통 관제 센터와의 시스템 통합 및 보안 거버넌스 수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핵심 기술은 '노타 비전 에이전트(Nota Vision Agent)'다. 이는 노타의 독자적인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기반으로 개발된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비전언어모델(VLM)을 기기 자체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경량화해, 클라우드 서버 없이도 현장에서 즉각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사고 발생 시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실시간 경보를 제공하며, 영상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도 탁월하다. 클라우드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커 아부다비 교통 인프라의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노타는 이미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두바이 도로교통국과 ITS 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아부다비 진출로 UAE의 양대 거점 도시 모두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또한 최근 케냐 도시도로공사와 LG CNS의 교통관제 센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ITS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두바이 교통국과의 성공적인 계약에 이어 아부다비 교통청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노타 AI의 온디바이스 최적화 기술은 아부다비의 실시간 교통 분석과 교통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2 18:13남혁우 기자

인터엑스, '2026 이머징 AI+X 톱100' 선정...제조AX 기술력 입증

인터엑스(INTERX, 대표 박정윤)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2026 이머징 AI+X 톱100(2026 Emerging AI+X Top 100)'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AI+X 톱100'은 약 2,400여 개의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과 미래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것으로, 인터엑스는 제조 산업에 특화된 '인더스트리 솔루션' 부문 유망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터엑스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문제 진단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현장형 AI(Actionable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이러한 기술이 실제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엑스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2026년 목표인 코스닥 상장 로드맵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상장 추진과 글로벌 거점 확대 전략에 발맞춰 전 직군에 걸쳐 대규모 핵심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확보한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이번 톱100 선정은 인터엑스의 제조AX 및 자율제조 기술이 글로벌 표준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음을 검증받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전방위 AX 파트너로서 글로벌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2 18:06남혁우 기자

올리브영 코앞 깃발 꽂는 신세계 '시코르'...전략인가 우연인가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올리브영과의 정면 경쟁을 택하며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신규 매장들이 모두 올리브영 인근 핵심 상권에 자리 잡으면서, K-뷰티 중심 전략으로 시장 판도 변화를 노리는 모습이다. '한국판 세포라'를 표방하던 초기 구상에서 벗어나 국내 브랜드 비중을 대폭 늘린 시코르는 외국인 관광객을 핵심 타깃으로 삼아 명동·홍대·강남 등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의 세포라' 벗고 K-브랜드 비중 늘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는 지난달 명동점과 홍대점을 잇달아 개점했다. 작년 7월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지 약 5개월 만에 신규 점포를 선보인 것이다. 명동점은 1~2층으로 총 100평 규모이고 홍대점은 1~3층으로 총 150평 규모로 모두 대형 매장이다. 이들 매장이 위치한 곳은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 시코르가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만큼 이들의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시코르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고객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K홍대점은 리뉴얼 이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작년(1~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 강남역점도 지난해 10월까지 20% 이상 외국인 고객 매출이 증가했다. 신규 매장을 연이어 문을 열면서 시코르는 이전 전략인 '한국판 세포라' 전략을 완전히 버리고 K뷰티 중심으로 재편했다. 시코로는 출점 초기에 해외 화장품,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던 고급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한국판 세포라를 표방하며 30호점까지 점포를 늘렸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코르가 강점으로 내세운 '체험형 서비스'가 어려워지면서 매장 수가 줄었다. 이후 시코르는 K-뷰티 인기를 반영해 국내 브랜드 확대를 중심으로 재단장 및 신규 출점을 진행했다. 지난 2024년 신세계 강남점(2월), 용산 아이파크몰점(3월), AK홍대점·영등포 타임스퀘어점(10월) 등을 재단장해 열었고 작년에는 3개 점포를 새로 열었다. 새로 문을 연 강남점은 국내 브랜드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명동점과 홍대점도 총 230여 개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켰고 티르티르, 정샘물, 달바 등 인기 K-브랜드뿐 아니라 데이지크, 아렌시아, 아이소이 등 새로운 브랜드도 대거 선보였다. 작년 신규 출점 점포 모두 올영 맞은편 위치 특히 작년에 문을 연 신규 매장 모두 인근에 올리브영을 마주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명동점은 30m 거리인 맞은편엔 올리브영 명동 타운이 있다. 해당 매장은 매장 면적만 350평에 달하고 일평균 방문객 수는 약 3천명에 달하는 대형 점포다. 시코르 홍대점 역시 올리브영 홍대 타운과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작년 7월 문을 연 시코르 강남역점도 반경 300m 안에 올리브영 매장이 3곳(센트럴 강남타운·강남타운·역삼점)이나 존재한다. 이에 올리브영과 정면 대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실제 기자가 지난 21일 오후 6시경 찾은 시코르 명동점 1층에는 제품을 둘러보고 테스트하는 외국인 고객이 적지 않았지만, 2층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맞은 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이 외국인 고객으로 붐비며 3개 층 모두 혼잡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새로 문을 연 점포 인근 올리브영 유무는 개점과는 관련이 없다”며 “상권 입점을 검토할 때 올리브영의 존재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경쟁사에 따른 기저효과를 기대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명동과 홍대, 강남역은 이미 외국인 고객이 붐비는 주요 상권으로 시코르에 맞는 입지를 선정하고 상권을 분석해서 입점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동대문·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2026.01.22 17:52김민아 기자

NIA, 차기 원장 공개 모집…오는 30일 마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차기 기관장(원장) 선임을 위한 공개 모집에 나섰다. 22일 NIA에 따르면 NIA는 기관장 초빙 공고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공모에선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해당 분야 관련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등을 갖춘 인사를 대상으로 한다고 명시됐다. 또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추고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제1항 각호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도 공지됐다. 이번 기관장 지원은 방문 제출, 등기우편, 전자메일 등을 통해 서류를 접수한다. 제출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전형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추천을 통한 지원도 받는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 또는 유관 단체·기관 추천의 경우에도 동일한 일정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추천서와 추천동의서가 추가로 요구된다. 후보자 모집은 최소 응모인원 미달, 심사 결과 적격자 부재, 임명권자 및 임명제청권자의 재추천 요구 등의 경우 재실시될 예정이다. 차기 기관장은 2022년 8월부터 재임 중인 황종성 원장에 이어 제16대 원장으로 선임된다. NIA는 공고문을 통해 "인공지능(AI)·디지털로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국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전문성과 창의적 경영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기관장으로 초빙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7:50한정호 기자

핸디즈, '플라트 더 원 속초자이엘라 더 비치' 오픈

레지던스 호텔 운영사 핸디즈는 신규 지점 '플라트 더 원 속초자이엘라 더 비치'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핸디즈는 지난해 '어반스테이'와 '르컬렉티브' 등으로 나뉘어진 브랜드를 통합하는 리브랜딩 작업을 거쳤다. 이번 신규 지점은 그 결과물인 '플라트'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적용한 첫 지점인 동시에, 브랜드 라인업 중 객실의 큐레이션에 더 정교하게 집중한 프리미엄 라인인 '더 원'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속초자이엘라점은 화려한 장식과 같은 겉치레 요소보다는 절제된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해 투숙 고객의 시선을 자연스레 창 밖의 전망으로 이끌도록 설계했다. 단순한 숙소가 아닌 속초 등대해변이라는 위치적 장점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객실과 테라스에서 만나는 수평선이 시야를 채우는 뷰를 즐기도록 한 것이다. 특히 휴식의 경험, 프라이버시 보호 같은 기본적인 요소를 더 깊이 다듬어 객실에서 바다를 보며 즐기는 스튜디오 프라이빗 스파, 해변과 수평선을 한 프레임으로 잇는 인피니티풀 등을 더했다. 고객이 플라트 더 원에 머무는 동안 늘 지역의 특징을 만끽하도록 돕기 위한 의도다. 이번 지점에는 플라트의 시그니처 경험 요소인 '플라트모먼트'가 최초로 적용됐다. 플라트모먼트는 국내 브랜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조명·향·아트오브제·가구를 큐레이션해, '더 원'이 지향하는 객실 경험을 보다 촘촘하게 완성하는 장치다. 객실에 비치된 램프는 미니멀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조명 경험을 제안하고, 달항아리 액자는 절제된 톤 안에서 한국적 질감과 상징을 더해 공간의 밀도를 높인다. 또 프리미엄 리빙 편집샵 무브먼트랩의 객실 가구 큐레이션은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동선과 체류감을 다듬어, 머무는 시간을 더 편안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전용 욕실과 무료 와이파이, 고급 어메니티 등 기본적인 숙박 구성과 함께 레지던스 호텔만의 강점인 취사 시설도 완비했다. 커플이나 친구들과의 짧은 여행부터 가족 단위 여행객의 상대적으로 긴 시간 머무는 여행까지 다양한 여행 방식에 모두 최적화돼 있다. 핸디즈는 플라트 리브랜딩을 통해 체크인부터 청결, 고객 응대에 이르는 '숙박의 기본기'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각 지점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리되, 브랜드가 약속하는 경험의 톤은 일관되게 가져가는 방식이다. 핸디즈 관계자는 “플라트 리브랜딩은 단순히 로고나 슬로건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머무는 기준'을 새로 세우는 일”이라며 “속초자이엘라점은 그 높아진 기준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7:48백봉삼 기자

GIST, 가짜 단결정 찾는 차세대 비파괴 검사 기술 개발..."웨이퍼 공정 바로 적용 가능"

단결정을 깨뜨리지 않고, 진짜와 가짜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화학과 임현섭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소재 합성 정도를 시료 손상없이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차세대 비파괴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반도체 주력 소재인 실리콘(Si)은 칩이 작아질수록 성능과 효율이 점점 떨어진다. 전력 소모 증가 등으로 성능 향상에 물리적인 제약도 있다. 이에 따라 주목받는 소재가 원자 한 층 두께에서도 우수한 전기적·광학적 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이차원 반도체 물질이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이 눈길을 끈다. 종이 한 장보다 훨씬 얇은 원자 한 층 두께의 초박막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물질을 반도체 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원자가 한 방향으로 정렬된 '완벽한 단결정'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유는 단결정과 그렇지 않은 결정들이 공존할 경우 경계면에서 전자 흐름이 방해받아 반도체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소자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요한 기술이 이차원 반도체 소재의 단결정 여부를 정확하게 가리는 평가 기술이다. 그런데 이 기술 구현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합성된 시료 원자가 겉으로는 질서정연하게 정렬된 완벽한 결정, 즉 '단결정'처럼 보여도, 실제는 원자 배열이 180도 뒤집힌 '가짜 결정(domain)'이 섞여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기존에는 시료를 절단했다. 또 시료 손상을 주지 않는 비파괴 검사는 얇은 원판 형태 재료를 가공하는 '웨이퍼 공정'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웨이퍼 공정은 '전면 균일성'을 요구하는데, 비파괴 광학 기법은 국소 측정에 강해 대면적을 고속·고정밀로 스캔할수록 해석 오차와 시간이 급증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 극복을 위해 '저에너지 전자회절(LEED) 기법에 주목했다. 이는 물질 표면에 낮은 에너지 전자빔을 조사하고, 전자가 원자 배열에 의해 회절되는 패턴을 분석해 표면 결정 구조와 배열 상태를 파악하는 분석 기법이다. 연구팀은 전자빔 에너지를 단계적으로 변화시키며 전자들이 원자 배열에 부딪혀 만들어내는 회절 패턴 강도 변화(회절 신호의 세기 변화)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시료를 전혀 파괴하지 않고도 모든 결정이 한 방향으로 정렬된 '진짜 단결정'과 방향이 뒤섞인 결정이 포함된 시료를 명확히 구분하는 데 성공했다. 임현섭 화학과 교수는 "전자는 물질 가장 바깥 원자층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LEED는 특히 원자 한 층 두께의 이차원 반도체와 같은 초박막 소재의 결정성 평가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또 "단층 이차원 반도체의 구조적 특성과 전자의 다중 산란 효과를 함께 고려해 결정이 얼마나 잘 정렬돼 있는지를 정량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새로운 전자회절 해석 기준)을 제시, 단순한 이미지 관찰을 넘어 신뢰도 높은 단결정 판별 방법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GIST 기술사업화센터 문희곤 실장은 "새로운 분석 기법 제시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며 "아무리 우수한 반도체 소재가 개발되더라도, 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면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문 실장은 또 "이번에 공개한 분석법은 마치 엑스레이로 촬영하듯 웨이퍼 전체 단결정 품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차세대 이차원 반도체 대량 생산 과정에서 정상 제품 비율, 즉 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핵심 기술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반도체 공정 전반의 품질 관리 표준 기술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임현섭 교수는 "실험실 수준에 머물던 이차원 반도체 연구를 산업 현장의 웨이퍼 공정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GIST 화학과 임현섭 교수(교신저자)와 김도훈 석·박사통합과정생(논문 제1저자)이 수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노코어(InnoCORE) 사업으로부터 지원 받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2026.01.22 17:44박희범 기자

SBVA, 올해 AI·딥테크 집중 육성한다

에스비브이에이(대표 이준표, SBVA)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천267억원 규모로 17개사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6개사는 해외 기업으로, 전체 투자 대상의 약 35%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전제로 한 투자 비중이 확대됐다. 투자 분야는 AI, 로봇, 콘텐츠, 커머스, 헬스케어 등으로, 특히 위성영상 AI, 드론 AI, 사족보행 로봇, 바나듐 이온 배터리 등 딥테크 기술 영역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분야별 투자금액 비중은 ▲AI 44% ▲로봇 27% ▲커머스 11% ▲콘텐츠 10% ▲헬스케어 4% 등이며, 지역별 투자금액 비중은 ▲한국 54% ▲미국 39% ▲일본 6%로 나타났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AI 분야에 ▲텔레픽스, 에리두 코퍼레이션, 로봇 분야에 ▲라이온로보틱스, 택타 시스템즈, 커머스 분야에 ▲당근마켓, 마인이스(차란) 등이 있다. 특히, 라이온로보틱스와 택타 시스템즈의 경우 SBVA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해 로봇 산업 내 주요 투자 사례 확대에 집중했다. 이와 더불어 SBVA는 지난 12월 1천500억원 규모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를 결성해 총 2조9천억원에 달하는 AUM을 운용하게 됐다. 해당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출자사업의 스케일업 AI 융합 분야 운용사(GP)로 선정돼 결성됐으며, 다년간의 투자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AI·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중점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소버린 AI'의 범주를 넓혀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루닛, 수아랩, 토모큐브, 업스테이지 등 AI 스타트업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 및 회수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그로스–후속 투자로 이어지는 3단계 전략을 통해 소수 정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적 파트너십 연결, 해외 사업 연계 투자 등을 지원해 포트폴리오사의 실질적인 밸류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SBVA는 지난해 글로벌 AI 생태계와의 교류에도 적극 나섰다. 오픈AI 샘 올트먼 대표와의 기업인 오찬을 통해 한국 AI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SBS 다큐멘터리 '넥스트 샘 알트만'에 내레이션과 진행을 맡아 AI 산업의 기술적·산업적 강점과 대형언어모델(LLM) 이후의 혁신 방향을 조망했다. 또한 얀 르쿤과 조경현 교수를 사무실로 초청해 대학생들과의 대담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AI 담론과 국내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준표 SBVA 대표는 “2025년은 AI·딥테크 분야에서 선제 투자와 회수 성과가 동시에 가시화된 해로, 이 같은 경험과 트랙레코드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기술 주권과 미래 산업을 이끌 AI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결성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글로벌 투자 역량을 활용해 소버린 AI 시대를 대표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7:43백봉삼 기자

HPE, DB생명에 통합 AI 인프라 구축…"금융권 소버린 AI 확산"

HPE가 국내 금융권의 소버린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앞장선다. HPE는 DB생명이 직원 생산성 향상, 고객 응대 자동화 및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AI 전환(AX) 파트너로 자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DB생명은 HPE와 협력해 차세대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솔루션을 활용한 확장형 대규모언어모델 운영(LLMOps)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솔루션은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킹·AI 소프트웨어(SW)를 유연한 종량제 모델로 결합한 모듈식 서비스형 인프라다. 기업이 통제·보안·데이터 주권을 유지하면서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직원들의 정보 접근과 활용 방식을 개선하고 응답 시간을 단축하며 보다 정확하고 개인화된 고객 상담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전 세계 금융 서비스 기관들이 운영 효율성과 고객 참여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DB생명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혁신과 고객 중심 전략을 본격화했다. DB생명 민효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HPE는 우리가 고객 서비스를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과감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HPE의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인프라와 정보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과 주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생성형 AI를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직원들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응답 시간 단축과 함께 더욱 매끄럽고 개인화된 경험을 창출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구축에서 HPE는 자문 중심 접근 방식과 서비스형 모델을 결합해 엄격한 국내 규제와 소버린 AI 요건을 충족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솔루션을 비롯해 HPE 데이터 패브릭 SW, HPE 심플리비티 가상화 기술을 통합해 리소스 사용을 최적화하고 DB생명 환경 내에서 안전한 구축을 구현했다. 솔루션의 핵심은 한국어에 최적화된 LLM옵스 플랫폼으로, 이는 검색증강생성(RAG)을 자동화하고 이를 LLM과 보안이 강화된 에어갭 환경에서 통합한다. 이를 통해 DB생명은 수천 건의 기존 문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검색 가능한 포맷으로 변환하고 이를 LLM 추론 역량과 결합해 맥락을 파악한 응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HPE는 이번에 구축한 확장형 플랫폼 사례를 향후 국내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확장과 차별화를 위한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채 한국 HPE 대표는 "오늘날 금융기관들은 복잡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더 빠르고 스마트하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번 DB생명과의 협업은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엔터프라이즈 기술과 산업 전문성, 서비스형 제공 모델을 통해 DB생명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의미 있게 향상시키는 AI 기반 미래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2 17:38한정호 기자

LIG넥스원, 美 쉴드AI와 '드론 유도탄' 협력

LIG넥스원은 21일(현지시간) 무인체계 및 자율비행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쉴드 AI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UMEX 2026'에서 계약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LIG넥스원 다목적 드론발사 유도탄 'L-MDM'을 쉴드 AI 수직 이착륙기(V-BAT)에 장착 후, 비행 및 발사 시험하는 사업 계약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밥 하워드 쉴드 AI 수석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MDM은 드론 탑재 공대지 유도탄으로, LIG넥스원이 자체 개발 진행 중인 소형/경량화 무기체계다. L-MDM은 레이저 유도방식으로 고정 또는 이동 표적에 대한 정밀 타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전투원의 안전한 이격거리 확보 및 생존성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기존 감시·정찰용 회전익 또는 고정익 드론 플랫폼에 탑재·연동이 용이하게 설계되어 있어 다양한 플랫폼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향후 무인기·탑재 무장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과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다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LIG넥스원과 쉴드 AI는 지난해 5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유무인 복합·자율작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26.01.22 17:37신영빈 기자

엔씨 '리니지 클래식', 27일 전 서버 수용 인원 증설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의 모든 서버 수용 인원을 증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증설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에서 '리니지 클래식'을 설치한 후 데포로쥬, 켄라우헬, 질리언 등 총 25개 서버의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이용자들은 서버와 클래스, 성별, 능력치 등을 설정하고 원하는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4일 사전 캐릭터 생성이 시작된 직후 이용자가 대거 몰리며 조기 마감이 잇따른 데 따른 결정이다. 엔씨는 이용자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세 차례에 걸쳐 15개의 서버를 추가로 개설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요가 이어지자 전체 서버의 수용 능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가 1998년부터 서비스 중인 '리니지'의 2000년대 초기 버전을 PC 환경에서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은 다음 달 7일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6.01.22 17:35정진성 기자

로크웰오토메이션, 사우디 전기차 제조 생태계 강화…루시드 맞손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제조 생태계를 강화한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전기차 제조 기업 루시드의 사우디 왕국 내 생산 시설 확장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협력 대상 시설은 킹 압둘라 경제 도시에 위치한 사우디 첫 자동차 생산 기지다. 루시드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팩토리토크 제조 실행 시스템을 비롯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일반 조립, 도장, 프레스, 차체, 파워트레인 등 주요 공정 전반의 생산 운영을 관리·최적화할 계획이다. 팩토리토크 제조 실행 시스템 플랫폼은 생산 현장에 실시간 가시성, 추적성,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루시드의 중형 전기차 생산을 포함한 시설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력에는 현지 지원도 포함됐다. 로크웰오토메이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팀이 강사 주도형 교육과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인재에게 전기차 제조 전문 지식을 전수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과 인력 양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기차 생산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을 동시에 노린 구조다. 아마드 하이다르 로크웰오토메이션 사우디아라비아 지사장은 "루시드의 팩토리토크 제조 실행 시스템 도입은 운영 효율성, 품질, 확장성 측면에서 측정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우리는 루시드의 야심찬 생산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과의 원활한 연계와 현지 표준 준수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살 술탄 루시드 중동 지역 사장은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애리조나 공장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확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여정 전반에서 신뢰해온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2026.01.22 17:30김미정 기자

프리뉴, UMEX 2026 참가

무인항공기 전문 개발 기업 프리뉴는 중동 시장 공략 본격화를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MEX 2026'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UMEX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무인 시스템과 자율 운용 기술에 특화된 국제 방산·공공 중심 전시회다. 글로벌 방산 기업, 정부, 군,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프리뉴는 중동 무인항공 시장 진출 및 해외 수출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 전시 기간 동안 직접 설계·개발한 주요 무인항공기를 중심으로 정찰·감시, 재난 대응, 시설 점검, 전장 임무 수행 등 다양한 임무 환경에 대응 가능한 운용 역량을 선보였다. 정찰 및 타격 임무 수행을 목적으로 한 수직이착륙기(VTOL) 고정익 기반 대형 자율 모선 드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해당 기체는 고정익 양측 날개 하부에 소형 멀티콥터 2대를 탑재한 구조다. 임무 환경에 따라 분리·연동 운용이 가능하다. 프리뉴는 중동 지역 특수한 운용 환경과 작전 요구에 대응 가능한 맞춤형 무인 항공 시스템을 제안하며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중동 지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프리뉴는 항전 시스템과 모듈화 설계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VTOL 고정익 드론 ▲소형 헬기형 드론 ▲멀티콥터 등 다양한 무인항공기를 설계·제조하고 있다. 드론잇 허브 기반 통합 관제·운용 플랫폼을 통해 올인원 무인항공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01.22 17:25신영빈 기자

정부, 'SW 고성장클럽' 신규 14곳 모집…"해외 진출·매출 확대 지원"

정부가 성장 잠재력 높은 인공지눙(AI)·소프트웨어(SW)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올해 'SW 고성장클럽' 사업 신규 지원 기업 14개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다. SW 고성장클럽은 성장 가능성 높은 국내 기업 대상으로 자율과제 이행 자금과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매출 확대와 해외 진출을 동시에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72개 기업은 총매출 3천156억원과 수출 4천786만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고용도 1천234명 창출됐다. 특히 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84%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인증발급 솔루션 기업 아우토크립트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기업 노타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정부는 올해 기존 지속 지원 중인 33개 기업에 더해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 높은 14개 AI·SW 기업을 신규 선정한다. 이에 따라 총 47개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2년간 도전적 과제 수행을 위한 이행 자금이 연간 3~5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글로벌 진출, 투자·마케팅 전략, 법률, 지식재산권, 기술 고도화 등을 자문하는 전문가 지원단도 운영된다. 올해는 '수출 고성장' 트랙도 신설했다. 해당 트랙은 연 5억원 내 과제 이행 자금과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투자·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기업 매출과 투자, 고용 전반에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AI·SW 분야 대표 기업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혁신기업 성장과 해외 진출, 수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7:19김미정 기자

에이로봇, '로보컵 2026' 메인 스폰서·선수단 참여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 에이로봇은 오는 7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 로봇 경진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에 경기 참가자이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이로봇은 이번 대회에서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시리즈를 앞세워 어덜트사이즈 리그에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더욱 고도화된 AI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제어 기술을 선보여 우승에 도전한다는 포부다. 대회 메인 스폰서로도 나선다. 경기 운영 지원과 함께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대중들에게 로봇 문화를 전파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로봇은 대회 유치 단계부터 한양대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 '히어로즈' 팀과 함께 민간 부문 핵심 파트너로 활약해 왔다. 조직위와 협업해 대회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표준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한 교수는 이날 출범식에서 조직위원회 경기운영 본부장으로,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조직위원회 메이저리그 부문장으로 각각 위촉됐다. 에이로봇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천광역시,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이번 로보컵 대회는 한국 로봇 기술 현주소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라며 "기술력을 증명함과 동시에 메인 스폰서로서 인천시와 함께 로보컵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컵 2026 인천'은 오는 7월 1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2026.01.22 17:18신영빈 기자

사이버아크 "노후화 PKI 시스템 문제...안전한 인증 장애"

아이덴티티 보안 리더기업 사이버아크(CyberArk)는 'PKI 보안 동향: 글로벌 트랜드, 도전과제 및 비즈니스 영향 연구(Trends in PKI Security: A Global Study of Trends, Challenges & Business Impact)'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PKI 동향 보고서는 사이버아크가 선도적인 독립 연구 전문업체인 포네몬 연구소(Ponemon Institute)에 의뢰해 진행했다. 세계 약 2천명의 IT 및 보안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공개 키 인프라(Public Key Infrastructure, PKI) 관련 보안 현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노후화한 PKI 시스템이 안전한 인증서 관리의 주요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60%의 기업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응답자들은 다른 지역보다 PKI가 외부 공격 및 내부자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신뢰를 나타냈지만, PKI가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응답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에 머물렀다. APAC 기업 절반 이상이 컨피규레이션 오류로 예기치 않은 서비스 중단을 경험했고, 거의 절반은 만료된 인증서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 이는 가시성과 제어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사이버아크는 진단했다. PKI는 사용자와 디바이스의 아이덴티티를 확인하는 디지털 인증서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제로 트러스트 환경에서 머신과 워크로드 아이덴티티가 증가함에 따라 현대적인 아이덴티티 요구 사항이 늘어나면서 인증서의 규모와 복잡성이 전례 없이 증가했다. 기존 PKI 시스템과 급증하는 인증서 수요는 숨겨진 비용 증가 요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PKI는 안전한 디지털 아이덴티티 확인에 여전히 필수적인 요소지만, 단편적인 접근 방식과 수동적인 인력 주도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기존 시스템으로는 오늘날의 인증서 요구를 따라잡을 수 없다. 현대적이고 자동화된 접근 방식 없이는 인증서 수요와 조직 역량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져 기업은 자원 부족과 운영 비용 증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기업의 34%는 안전한 PKI 구축의 가장 큰 장애물로 기존 PKI의 비용과 위험을 꼽았다. APAC에서 안전한 PKI 구축을 가로막는 가장 큰 두 가지 장애물은 모든 내부 인증서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없다는 점(39%)과 보안, 컴플라이언스 및 감사 실패(38%)다. 이는 전 세계 기업 중 기존 PKI 구축 비용과 위험을 가장 큰 장벽으로 꼽은 수치(34%)와 대조된다. -기업들은 평균 10만 5천 개 이상의 내부 인증서를 관리하지만, PKI 관리를 전담하는 정규직 직원은 3명에 불과했다. 응답자 60%는 인력 및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PKI 관리를 MSSP(Managed Security Service Provider, 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있거나 아웃소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동 프로세스로 인한 보안 위험 증폭 수동으로 인증서를 추적하고, 갱신하는 프로세스는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조직에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해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서비스 중단과 보안 침해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APAC 기업의 거의 3분의 1이 여전히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59%는 외부 인증 기관(Certificate Authority, CA)으로 인한 침해에 대응하지 못했다. -55%는 컨피규레이션 오류로 인해 예기치 않은 서비스 중단을 경험했으며, 49%는 인증서 만료로 인해 서비스 중단을 경험했다. -50%는 사내 전문가 부족으로 인해 실수와 비효율을 경험했다. 사이버아크의 커트 샌드(Kurt Sand) 머신 아이덴티티 부문 보안 총괄은 “머신 아이덴티티의 급속한 증가는 PKI 운영 모델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증가하는 인증서 관리 복잡성은 기존 시스템, 수동 프로세스 및 리소스 제약으로 인해 더욱 가중되고 있다”라며 “인증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인증서 수명이 계속 단축됨에 따라 관리되지 않는 PKI로 인한 재정적, 운영적 영향은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이제 조직이 운영 부담을 줄이고, 전반적인 보안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PKI를 자동화와 현대화해 구축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통합 가시성과 자동화로 PKI 효율성 향상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인 규정 준수 및 보안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화 및 통합 가시성에 투자하는 조직은 운영 부담 감소, 서비스 중단 감소, PKI 컴플라이언스 수준 향상을 경험했다. -APAC 기업의 45%는 자사의 PKI가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절반 미만(48%)은 사이버 공격이나 내부 위협에 대해 PKI가 효과적이라고 신뢰하고 있다. -APAC 응답자 중 더 많은 비율(52%)이 자사의 PKI 인프라가 디바이스 증가 및 워크로드 수요 증가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전 세계 응답자 중에서는 47%만이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AC은 인증서의 수량과 위치를 파악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53%). 또한 APAC 및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49%)은 인증, 암호화 및 데이터 무결성을 위한 안전한 프레임워크를 보장함으로써 외부 공격 및 내부자 위협으로부터 PKI를 보호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응답했다. 포네몬 연구소의 래리 포네몬(Larry Ponemon) 회장이자 설립자는 “PKI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 신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기업들은 PKI가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증가하는 디바이스 및 워크로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라며 “PKI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기업들이 운영 부담을 줄이고, 보안 강화를 위해 AI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26.01.22 17:15방은주 기자

동국시스템즈, 부패방지 국제 인증 획득…"부패 리스크 원천 차단"

동국시스템즈(대표 김오련)가 고객사 및 협력사와 투명한 거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신뢰 기반 강화에 나선다. 동국시스템즈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경영 투명성과 대외 신뢰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이번 인증 취득은 동국시스템즈가 지난해 2월 준법·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실질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성과다. 동국시스템즈는 현재 국내외 인프라 유통사업 및 SI 구축사업, 솔루션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RX, 코스콤, 네이버 등 주요 고객사 및 중소 협력사와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HPE, 노키아, 스노우플레이크, 세일즈포스, 인포매티카, 유아이패스 등 글로벌 벤더 및 태국, 라오스 등 해외법인과의 투명한 협업을 위해 다양한 준법·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국시스템즈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21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어 이번 ISO37001 인증까지 획득하며 ESG 경영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다지게 됐다. 김오련 동국시스템즈 대표이사는 "국내외 ESG 경영 방향과 동국제강그룹 5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윤리경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준법·윤리경영을 일회성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준비한 결과인 만큼 모든 고객사와 파트너가 상생 발전해 회사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6.01.22 17:15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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