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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역의사제·공공의대…지역필수의료 강화한다

정부가 지역의사제 등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책과 함께 인공지능(AI)의 바이오헬스 산업 적극 도입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4대 목표는 ▲돌봄 국가책임 강화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미래대비 보건복지 혁신 등이다. 이를 위한 여러 사업과 정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책이 눈에 띈다. 우선 복지부는 국립대병원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단계적으로 이관한다. 인력·인프라·R&D 등을 지원, 지역거점책임병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안이다. 1차의료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시행과 의료취약지 보건지소 진료기능 강화 등 한국형 주치의 모델이 추진된다. 2028년까지 종합병원·지방의료원의 포괄적 진료역량 강화 지원이 추진된다. 3차의료중증질환을 중심으로 47개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전환은 2027년까지 마무리된다. 복지부는 내년 1월까지 의료인력 수급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의대정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역필수의사제도 내년 6개 시·도로 확대된다.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대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수가의 기준이 되는 상대가치점수를 상시 조정하고 과보상 분야 수가 인하 재원으로 저보상 필수의료 보상도 강화한다. 동일한 의료행위라도 의료 취약지에서 이루어질 경우 보상을 강화하는 지역수가도 도입된다. 약 1조 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도 신설된다. 복지부는 필수의료 의료진에 대한 배상보험료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인력을 120명에서 150명으로 늘리고, 중증·응급환자의 이송·전원을 통합관리하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닥터헬기가 미설치된 4개 권역에도 헬기를 단계적으로 추가 배치된다. 당장 내년 1개가 도입된다.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도 손본다. 시설·장비·인력 등 정량적 기준뿐 아니라 최종치료 역량까지 평가가 이뤄질 예정. 역량있는 응급의료기관을 재지정하는 한편, 권역응급의료센터도 6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와 비교해 병상·장비를 대폭 보강한 거점센터를 내년까지 2개소 지정할 예정이다. 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도 권역의 경우 14개소에서 15개소로, 지역은 10개소에서 14개소로 확충한다.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무엇보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 1조1천200억원을 투입해 5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AI 신약개발 등 유망 분야에 대해 R&D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제3상 특화펀드 신규 조성 및 혁신에 대한 약가지원 강화도 추진된다. 의료기기 개발에도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9천408억원이 투입된다. 화장품 산업과 관련, 플래그십 스토어 설치, 비처방의약품 제조소 등록지원, 미국 내 물류센터 구축 등 수출지원 등도 이뤄진다. 특히 항노화 등 고부가서비스 및 관광과 연계한 상품 개발을 지원도 눈에 띈다. 외국인환자 비대면진료 제도화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국민연금과 관련, 대체투자에 대한 책임투자 원칙 적용, 투자 다변화 등을 통해 기금수익률을 기존 4.5%에서 5.5%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응급의료 자원관리 및 환자 이송·전원 최적화를 위한 AI기술 개발, AI기반 원격협진 모델 등도 도입된다. 관련해 의료데이터 바우처 확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개방 등도 추진된다. 내년 130억원을 들여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통한 의료AI 실증과 디지털의료제품 등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도 지원키로 했다. 노인·장애인·임산부 돌봄 대폭 강화 우선 '돌봄 국가책임'과 관련해 앞으로 정부는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추진한다. 정책 대상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다. 내년 3월부터 이들에게 의료·요양·돌봄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 192개소가 운영된 재택의료센터는 내년 250개소로 늘어난다. 통합재가기관도 203개소에서 내년부터는 350개소로 대폭 확대된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도 기존 55만 명에서 57만6천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퇴원환자 집중지원'과 '보건소 노쇠예방 관리' 등 신규 서비스도 도입된다. 지역별 특화 돌봄서비스 개발을 위해 정부는 시군구별로 각각 4억원, 8억원,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내년 2월 '통합돌봄 로드맵'을 수립·발표하고,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의 출산과 육아 지원도 늘어날 예정이다. 현재 만 8세 미만까지 지급하고 있는 아동연령의 경우 지급 대상 확대를 위해 연령기준이 매년 1세씩 상향된다. 오는 2030년에는 만 13세 미만 아동도 지급 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수당을 월 5천 원~2만 원 추가 지급된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인구감소지역 아동에게는 월 1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 대상은 올해 20만1천명에서 35만9천 명으로 확대된다. 여기에 복지부는 지역모자의료센터의 산모·신생아 통합진료 및 24시간 분만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이 확대된다.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한도도 기존 최대 1천만원에서 내년부터 최대 2천만원까지 늘어난다. 달빛어린이 병원도 93개소에서 내년에는 120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취약지 소아청소년과에 대해서는 야간과 휴일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낮 활동 지원을 위한 주간·방과후활동서비스 대상이 올해 2만5천800명에서 내년 2만6천500명으로 늘어난다. 양질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돌봄인력 전문수당도 기존 월15만 원에서 내년 월 20만 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17개 시·도에 장애아동지원센터도 설치된다. 발달재활서비스 대상은 10만4천 명에서 11만 명으로 확대된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은 2027 3월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35개 지자체에서 진행 중인 시범사업을 내년 44곳으로 확대한다. 활동지원서비스도 강화해 13만3천명이었던 지원 대상을 내년에는 14만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시간당 단가는 올해 1만6천620에서 1만7천270원으로 늘어난다. 특히, 복지부는 가산급여 단가를 10% 인상하고, 시간도 월 53시간으로 확대키로 했다. 기준중위소득 인상·기초연금 부부감액 단계 축소 눈길 복지부는 기준중위소득을 최대수준으로 인상해 생계급여를 4인가구 기준으로 월 최대 207만8천 원 지급할 예정이다. 소득이 적은 지역가입자들을 위해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대상도 기존 납부재개자에 국한됐던 것에서 내년부터는 월 소득 80만원 미만으로 늘어난다. 청년층을 위한 국민연금 첫 보험료 지원사업도 2027년 처음으로 도입된다. 출산크레딧은 현재 둘째 아이부터 지원되던 것에서 내년부터는 첫째아 12개월부터 지급된다. 군복무 크레딧도 2027년 전 복무기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초연금 부부감액은 2027년부터 축소된다.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대수준인 115만2천 개 제공한다. 관련해 '안전통학 지킴이' 등 우선지정 일자리 지정제도 도입된다. 이밖에도 장애인연금을 '심한 장애' 전체로 확대하고, 공공일자리 규모도 지속 확충하기로 했다. 의료급여 부양비를 폐지하고, 소득·재산수준이 높은 사람에게만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되도록 단계적으로 완화('27~'30)한다. 초고령화로 인한 간병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의료역량이 높은 요양병원 중심으로 간병비 본인부담을 기존 100%에서 30%로 경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인부담률이 인하되는 산정특례 질환의 경우, 선천성 기능성 단장증후군 등 70개가 추가된다. 복지부는 희귀질환 치료제 등재기간을 기존 240일에서 100일로 단축한다. 정부는 자살예방·대응체계도 강화한다. 고용·서민금융 등 취약계층 지원기관 상담과정에서 정신·심리 고위험군을 선별해 자살예방센터로 연계, AI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자살시도자 및 유족 대상 치료비 지원사업의 소득요건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항목은 폐지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상 심리부검 등 과학적 자살예방·대응정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별도 신청과 소득기준 확인 없이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고, 위기가구 발굴·상담 및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그냥드림 코너는 내년 5월 150개소에 대해 본사업을 추진, 2027년에는 전국 250개소로 확대한다. 또 금융연체 등 위기 정보에 대한 입수기준을 정교화하고,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한 시스템도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2025.12.17 11:34김양균 기자

크래프톤, PGC 2025 그랜드 파이널 성료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최고 팀을 가리는 글로벌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이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PGC 2025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5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2025 PMGC)이 하나의 무대에서 함께 진행된 최초의 e스포츠 행사였다. 펍지 유나이티드(PUBG UNITED) 프로젝트 하에 PC와 모바일 두 종목의 챔피언이 동시에 탄생하는 상징적 이벤트로 기록됐다. 올해 PGC 2025 그랜드 파이널은 다양한 글로벌 지표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총 시청 수는 1천993만4,750회를 기록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48만6,213명에 달했다. 총 시청 시간은 약 752만3,674시간, 총 방송 시간은 6천291시간을 기록했다. 또한 승자 예측 이벤트에는 총 482만 9,151건의 투표가 진행되며 글로벌 팬덤의 높은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경기 결과 올해 PGC 2025 우승은 태국의 풀센스(FULL SENSE)가 차지했다. 풀센스는 그랜드 파이널 초반부터 강력한 전투력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우승권을 빠르게 형성했으며, 경기 내내 꾸준한 기세를 이어가 최종 누적 포인트에서 큰 격차를 벌리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팀 풀센스의 벨모스(Belmoth)는 예리한 포지셔닝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MVP로 선정됐다. MVP에게는 포르쉐 카이엔(Porsche Cayenne)이 제공됐으며, 우승팀 전원에게는 발렌시아가와 협업해 제작한 챔피언스 자켓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버투스프로(Virtus.pro)의 비미(Beami)와 한국 아즈라 펜타그램(AZLA)의 레드존(redzone) 선수가 28킬을 기록했다. 경기 중계에는 크래프톤AI와 AWS 협업을 통해 최초로 적용된 고도화된 승률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도입돼 팬들에게 더욱 정교한 관전 경험을 제공했다. 방콕에서 진행된 현장 이벤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비트펠라 하우스의 윙(Wing)·히스(Heath), 뮤지션 알티(R.Tee), 갓세븐(GOT7)의 뱀뱀(BamBam) 공연이 더해져 글로벌 팬들에게 다채로운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5.12.17 11:25이도원 기자

[신간] AI 시대의 생존 게임 주권인가 종속인가

AI는 더 이상 산업 경쟁력의 한 요소가 아니다. 전력망, 의료 시스템, 금융 안정성, 재난 대응까지 국가 시스템 전반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신경망이다. AI가 잠시만 멈춰도 전력 수급이 흔들리고 병상 배분이 꼬이며 금융 사고 탐지가 지연되는 이유다. 대한민국은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AI 주권을 확보할 것인가, 아니면 기술 종속을 감내할 것인가. 전세계는 이미 소버린 AI를 둘러싼 경쟁에 돌입했다. 미국과 중국은 자국 중심의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고, EU와 프랑스는 규제와 기술을 결합한 독자 노선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 전략은 향후 기술 패권 구도가 완전히 재편될 것임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한국은 과연 준비돼 있을까. 신간 'AI 시대의 생존 게임 주권인가 종속인가'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 해외 모델 의존 구조, 전력·재난·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취약성은 AI가 잠시만 멈춰도 국가 전체가 흔들릴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이 책은 AI가 단순한 산업 기술을 넘어 국가의 통제권과 생존을 좌우하는 문제임을 명확히 드러낸다. KT와 BC카드를 비롯해 현장에서 AI 혁신을 이끌어온 변형균 저자는 '국민 RAG', 'AI 에이전트 정부', '정부 표준 API', '감독 루프' 등 대한민국 현실에 맞춘 한국형 소버린 AI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협력 속에서도 필요할 때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강조한다. AI 초격차 시대, 우리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다음 10년, 나아가 다음 30년의 국력이 결정된다. 'AI 시대의 생존 게임 주권인가 종속인가'는 한국형 소버린 AI가 어떻게 설계돼야 하는지를 구조적으로 안내하며,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방관자가 아닌 설계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2025.12.17 11:23백봉삼 기자

롯데웰푸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 갱신

롯데웰푸드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301 인증을 갱신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ISO37301 인증 갱신을 완료했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 준수 및 컴플라이언스 경영에 관한 표준으로, 기업이 법령과 내부 규정을 체계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구축한 관리체계를 평가해 인증한다. 해당 인증은 조직 전반의 준법 리스크 예방 체계와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롯데웰푸드는 2023년 1월 ISO37301 인증을 최초로 취득한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거쳐 인증을 유지해 왔다. 이번 갱신은 3년 인증 기간 만료를 앞두고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규범 준수와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규범 준수 강화를 위해 리스크 평가와 관리 체계 수립, 규범 준수 정책 선언, 내부심사원 역량 강화,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준법경영과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고 관련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내정자는 “ISO37301 인증 갱신은 준법경영과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컴플라이언스를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1:17류승현 기자

새로운 감염병 재난 대비·건강한 일상보호 중점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6년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감염병 재난에 대비하고,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보호하는 한편, 기후변화 등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새로운 감염병 재난 대비를 위해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고도화(국정84) ▲감염병 백신·치료제 자급화(국정32) ▲감염병 진단 인프라의 다각화(국정84) ▲한국형 보건위기 대응의 세계화(국정84) 등을 추진한다.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고도화와 관련 감염병 대비·대응·회복 전주기 위기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형 팬데믹형(팬데믹 가능 감염병)과 2형 제한전파형(제한적 전파 + 높은 치명률) 등 감염병 유형 및 위기단계에 맞는 방역·의료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민의 기본권 보호 및 사회의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해 공중보건 및 사회대응 매뉴얼을 제정한다. 또 위기 유형·단계·중증도별 의료대응 전달체계를 구조화하여 기존 격리·치료 중심의 의료 대응에서 감염병 유형별 맞춤형 의료대응으로 전환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고도화 전략 수립 시기와 관련해 “청 내에 지난 10월부터 감염병 위기 대비 대응 고도화 추진단을 구성했다”며 “1차적으로 2026년 8월 정도에 최종 계획 수립‧발표를 목표로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감염병 백신·치료제 자급화와 관련해서는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을 국산화하는 한편, 국가예방접종 백신, 공공백신(아데노55형, 조류인플루엔자 등) 개발을 지원해 국가백신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신·변종 감염병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하기 위한 AI 및 신기술 플랫폼을 확립('26년)하고 관련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개발 가속화를 위해 감염병 임상 연구·분석 및 데이터·정보 수집을 총괄하는 전문기관 설립도 추진한다. 질병청 관계자는 “mRNA 플랫폼을 이용한 코로나19 병원체를 대상으로 한 백신 개발은 올해 시작해 2028년까지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총 사업비 5천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비임상 단계 진입했던 4개 업체 중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식약처 임상 승인이 난다면 12월 중으로 임상 1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진단 인프라의 경우 우수 감염병 병원체 확인기관을 2025년 9개소에서 2026년 15개소(비수도권 포함)로 확대하고, 위기 시 활용 가능한 대응수단 다각화를 위해 진단시약 사전평가를 민간 개발 진단시약까지 확대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진단·검사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보건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내 보건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병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질병청 경험 및 전문성에 기반한 한국형 감염병 종합 대응체계를 보건취약국에 전수하는 한편, GHSCO(Global Health Security Coordination Office)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기존 진단·실험실 분야에서 항생제 내성 분야까지 확대한다. 국민의 건강한 일상 보호와 관련해서는 ▲호흡기감염병 등 관리 강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국정83) ▲희귀질환자 지원 강화(국정86) ▲비감염성 건강위협 예방·관리(국정85)를 추진한다다. 우선 전파 속도가 빠른 호흡기감염병의 경우 유행을 조기에 인지하기 위해 의원급 표본감시기관을 '25년 300개에서 '26년 800개로 확대하는 한편, 인플루엔자 유행정보를 시각화한 FluON(현황판)의 모바일 버전을 출범(2026년 하반기)해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한다. 또 2030년까지 결핵환자 발생 OECD 평균(인구 10만명당 10명 이하) 이하 진입을 위해 고령층·외국인 대상 결핵 검진을 확대하는 등 결핵 관리를 강화한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과 관련해서는 면역저하자의 사망률이 높은 칸디다 오리스(C. auris) 감염증을 제4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관리 지원사업 확대('25년 32개소→ '26년 40개소) 등 적극적인 감염관리를 시행해 나간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을 확대('25년 78개소→ '26년 91개소)하고, 이행 지원(전문인력 양성, 지침개발, 현장컨설팅 등)을 강화한다. 희귀질환자 지원도 강화한다. 국가관리 대상 희귀질환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진단 지원과 진단·치료 전문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전문기관 '25년 17개소→ '26년 19개소)해 환자·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낮춘다. 또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을 확대·정비하여 맞춤형 지원정책의 근거를 생산하고, 지난 9월 출범한 '희귀질환 지원 정책협의체'를 활성화해 희귀질환자 지원을 위한 범부처 협력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초고령화에 따른 새로운 건강위협에 대응하고자 시·도 및 시·군·구별 노쇠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노쇠 예방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기존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개편하여 관리 대상 질환을 단계적으로 확대(+이상지질혈증, '26.6월)한다. 더불어, '25년 수립된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26~'30)'의 이행 관리를 통해 손상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원인미상 비감염 집단발병에 대한 감시체계도 도입('26년)한다. 미래 환경변화에 떠른 정책도 추진한다. 우선 기후변화와 관련해서도 온열질환 관련 대국민 제공 정보를 현재 발생현황에서 예측 정보로 확대하고, 폭우·산불 등 기후재난 시 의료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보건응급조사를 2026년 시범 적용한다. 또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전파 매개체의 생태 변화에 대응하고자 AI 기반의 매개체 감시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토착화 차단을 위해 뎅기열 거점보건소(환자 능동감시 등)를 확대 지정('25년 15개→ '26년 20개)한다는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통합관리를 위해 '질병관리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하고, 공공AX 사업(~'26.12월)을 통해 감염병‧건강관리 등 AI를 활용한 질병관리 공공서비스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AI 중심 바이오헬스 연구로 '29년까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치매와 만성·감염질환의 질병 예후·예측 기술을 개발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업무계획 발표와 함께,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새 정부의 감염병 방어전략을 마련하여 빈틈없는 방역태세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2026년에도 데이터 과학에 기반한 질병관리 정책으로 국민께 신뢰받는 질병관리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1:14조민규 기자

"대전에 2028년까지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대전시는 17일 한남대학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 ㈜엠아르오디펜스와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승철 한남대 총장,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성제현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정시우 비케이비에너지 회장, 박준상 엠아르오디펜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8년까지 한남대 캠퍼스 부지에 7,457㎡ 규모에 지어질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학습하기 위한 GPU 서버와 고성능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AI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갖춰진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고효율 설비를 적용해 전력수요를 최소화하고, GPU 운영․성능 검증․연산 지원 등 전담하는 'GPU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대전 지역 대학․출연연․스타트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지역 AI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 한남대는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연구, 데이터, GPU, 교육, 산업이 연계되는 완결형 AX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 기술 검증․표준화․기술개발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KT는 GPU거점센터 설계․구축․운영을 총괄하고, 비케이비에너지는 GPU 공급과 투자유치 등 재원조달을 책임지며, 엠아르오디펜스는 네트워크 보안 등 기반 환경 구축을 담당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AI 스타트업 성장 촉진, ▲지역 산업의 AI 전환 가속화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경제․산업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제현 KT 본부장은 “KT가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대전 GPU 거점센터가 관․산․학․연을 잇는 대한민국 AI 대표 허브로 도약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시우 비케이비에너지 회장은 “대전을 중심으로 AX 하이퍼스케일 GPU 데이터센터를 중부권 최고 수준의 시설로 구축해 AI 데이터센터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D의 중심도시이자 AI 기술 수요가 가장 집중된 도시”라며 “이번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대전의 AI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글로벌 AX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12.17 11:02박희범 기자

홈플러스 직원들 "10만 명 생계 달려…정상화 나서야"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가 기업회생절차 관련 성명문을 발표하고, 정상화와 회생 성공을 위한 실행을 촉구했다. 한마음협의회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9개월 간의 회생절차 과정에서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고 회사를 다시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공개입찰 마저 유찰되며 직원들은 하루하루를 큰 불안감 속에서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십 년을 거래해왔던 대기업 거래처들은 회생에 힘이 되어 주기보다는 보증금과 선금을 요구하고, 납품물량을 줄이기에 급급하여 매장은 점점 비어가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매출이 크게 줄어들고 자금압박이 더욱 가중돼 4대 보험 중 일부를 제때 납부하지 못해 금융기관에서는 직원들의 개인대출을 거부하고 있으며, 이제는 급여마저도 분할지급 받아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이어 “절박한 상황에서도 모든 직원들은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기꺼이 감당할 각오가 돼 있지만, 안타깝게도 홈플러스를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마음협의회는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는 수 많은 협력업체들이 연관돼 있어 한 번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기 쉽지 않다”며 “이 순간을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신속한 사태 해결을 요청했다. 또 “홈플러스에는 협력업체 직원 및 그 가족들을 포함해 모두 10만 명 이상의 생계가 달려있다”며 “정부, 국회, 대기업 거래처, 관계기관 등에서 꼭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한마음협의회는 홈플러스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물류센터, 베이커리 전국 각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위원들로 구성된 노사협의체로, 현장 의견 전달과 직원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12.17 11:01김민아 기자

하이트진로, 서울 쪽방촌 '온기창고' 연중 후원 이어가

하이트진로가 서울시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온기창고' 후원을 연중 지속하며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6일 창신동 쪽방촌 온기창고 개소식에 맞춰 딸기와 잡곡 등 겨울철 제철 식품을 전달하며 12월 정기 후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3월 서울역 쪽방촌 시범 후원을 시작으로, 6월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개소식 후원, 7월 이후 매월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25년 한 해 동안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 5대 쪽방촌에 제철 과일과 채소 4천750인분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혹서기 대비 물품 등 약 800만원 상당의 생활 지원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한파·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간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중심으로 신선 식품 후원을 강화했다.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는 쪽방촌 주민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는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협력해 제철 식품을 당일 새벽 배송 방식으로 공급하며 신선도를 높였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온기창고 후원은 쪽방촌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을 함께 지키기 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통해 이웃에게 꾸준한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기창고는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후원자 참여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이다. 생필품과 식품을 주민이 배정된 적립금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선착순 방식의 불편을 개선했다.

2025.12.17 11:00류승현 기자

HP, 'ZGX 나노 G1n AI 스테이션' 국내 출시

HP코리아가 17일 개발자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AI 관련 직군 종사자를 위한 초소형 워크스테이션 'ZGX 나노 G1n AI 스테이션'을 국내 출시했다. ZGX 나노 G1n AI 스테이션은 기존 데스크톱·노트북 환경에서 부족했던 대형 모델 처리와 개발자 경험을 보완하고, 기업의 AI 워크플로우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PU 'GB10'과 Arm IP 기반 20코어 그레이스(Grace) CPU를 결합한 시스템반도체(SoC), 128GB LPDDR5X 통합메모리를 탑재해 클라우드 서버 없이 각종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AI 연산 성능은 최대 1천 TOPS(1초당 1조 번 연산)이며 FP4(부동소수점 4비트) 기준 1페타플롭스 가량이다. 최대 2천억 개 매개변수(패러미터)로 구성된 AI 모델을 구동 가능하며 시스템 두 대를 연결하면 최대 4천50억 개 매개변수로 처리 능력을 확장한다. 우분투 리눅스 기반 엔비디아 DGX OS로 구동되며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ML플로우, 올라마, 언솔로스 등 주요 개발도구를 통합한 ZGX 툴킷이 기본 탑재된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ZGX 나노 장치를 자동으로 검색·연결해 개발 준비 과정을 단순화한다. 저장공간은 1/4TB NVMe M.2 SSD 중 선택 가능하며 암호화를 지원한다. HP코리아 제품 웹사이트에서 구매 전 상담과 견적을 제공한다.

2025.12.17 10:50권봉석 기자

국가유산청 "K-헤리티지 100조 가치 창출"…2026년 주요업무계획 확정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민과 함께 지키고,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는 국가유산'이라는 비전 아래 2026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개발과 조화로운 국가유산의 보존 ▲K-헤리티지의 글로벌 확산 ▲'K-헤리티지' 산업의 100조 시장 완성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먼저, 국가유산청은 인공지능(AI)과 실감 기술 등을 활용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누적 규모 100조원의 K-헤리티지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약 9조500억원으로 추산되는 관련 산업 시장 규모를 연평균 7.5%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디지털 헤리티지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표준화해 지식재산(IP)을 확보한다. 또한 4대 궁과 종묘를 대상으로 다국어 맞춤형 AI 해설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국가유산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한다. 글로벌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는 내년 7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통해 K-헤리티지의 위상을 높인다. 약 200여개 국가, 3천여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서 세계유산 분야의 국제선언문 채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국정원의 정비에 착수하고, 환수가 어려운 국외문화유산의 공동 가치 보존을 추진한다. 보존 및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세계유산 주변 개발 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하고, 제작된 지 50년 미만인 '우리시대' 유산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관리한다. 기후변화와 대형 산불에 대비해 AI 기반 통합관제체계를 운영하고 산불 자동소화설비를 확충하는 등 재난 대응력도 높인다. 국민 체감형 규제 개혁도 진행된다. 고택이나 민속마을 거주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국가유산수리법' 적용을 완화하고, 대규모 국책사업 현장의 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발굴현장 합동지원단' 운영을 확대한다. 경주 황리단길의 성공 사례를 전국 9대 역사문화권으로 확장해 지역 균형 발전도 도모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2026년은 새 정부 국가유산 정책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는 시기"라며 "문화강국의 뿌리이자 K-컬처의 원천인 국가유산이 미래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12.17 10:46정진성 기자

AI휴먼소사이어티 송년 포럼..."현장 중심 AI 생태계 확산 앞장"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지난 16일 서울 63스퀘어에서 열린 'AI휴먼소사이어티 제26차 AI 현장 포럼 및 송년의 밤'에 참가해 올 한 해 AI 산업 현장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간 네트워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AI휴먼소사이어티(공동회장 조성부∙김동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광본 서울경제 부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특별 강연은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가 '글로벌 AI 혁명의 핵심 인프라를 말하다'를 주제로 차세대 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중심으로 AI 인프라의 미래를 조망했다. 이어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이 '미중 패권전쟁 하의 4대 투자 전략'을 주제로 발표,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AI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맹성현 태재대 부총장, 장병탁 서울대 교수, 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등 국내 AI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들과 문정숙 디지털소비자연구원 원장, 박현영 전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박영완 한국퀄컴 상무, 차인환 서울대기술지주 상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AI휴먼소사이어티는 단순한 학술 모임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AI 융합이 활발히 전개되는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공부하고 토론하는 '현장 중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포티투마루(생성형 AI), 엔트리움(배터리 소재/부품), 인이지(산업AI), 로킷헬스케어(바이오/헬스케어), 로보티즈(로봇), 라온피플(머신비전) 등 기술 기업은 물론 국회(정책), 신영증권•한화자산운용(금융), 법무법인 린(법률), 고려대학교의료원(의료), 서울AI허브(스타트업)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 각 도메인별 AI 적용 실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AI휴먼소사이어티 이사장 겸 공동회장을 맡아, 협회가 단순한 네트워킹 모임을 넘어 실질적인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 대표는 올해 국회 정책포럼을 통해 입법 기관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바이오·로봇·금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대한민국 AI 산업 생태계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구체적인 해법을 찾게 이끌어왔다. 조성부 AI휴먼소사이어티 공동회장은 “올해 다양한 산업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것은,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거대한 물결이 됐다는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AI휴먼소사이어티는 기술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현장과 정책, 그리고 기술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이사장은 “AI휴먼소사이어티의 가장 큰 강점은 글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AI 해법을 찾는다는 점”이라며 “법률, 의료, 로봇, 금융, 제조 등 올 한 해 방문했던 수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도 AI휴먼소사이어티가 대한민국 산업∙공공 AX(인공지능 대전환)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7 10:44방은주 기자

하나증권 "KT CEO 확정, 밸류업 발표 기대감"

하나증권이 KT 최고경영자(CEO) 후보가 확정되면서 내년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현 시점에서 KT 경영진 교체에 따른 리스크 요인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반면 신임 경영진 취임에 따른 밸류업 정책 강화 가능성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 한도 소진 및 자사주 의무 소각 법제화 이슈로 내년 주당배당금(DPS)이 큰 폭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은데, 주가 반영은 아직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T의 내년 DPS는 지난해 대비 9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반해 주가 상승폭은 50%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최소 40% 이상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KT 주주환원 수익률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대비 1~2% 가량 높게 형성됐다”며 “(저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외인 한도 소진 문제로 LG유플러스와 달리 자사주를 당장 소각하지 못한다는 약점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환원을 전액 배당금으로 지급하게 된다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이슈는 소멸될 것”이라며 “배당 분리과세 적용으로 세후 수익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17 10:39박수형 기자

"포켓몬과 연말을"…롯데百, '메타몽의 시크릿 캡슐멘션' 팝업 진행

롯데백화점이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롯데타운 잠실에서 포켓몬 겨울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잠실 월드몰 일대에서 진행된 '포켓몬타운 2025' 팝업은 오픈 후 단 3일 만에 방문객 수 1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캡슐토이 키링'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상품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매일 4천 명 이상의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겨울 포켓몬 팝업에서는 인기 상품을 80% 확대하고,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신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메타몽의 시크릿 캡슐맨션' 팝업을 진행한다. 100평 규모의 '캡슐맨션'에 들어서면 다양한 포토존과 '캡슐토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켓몬 캡슐 스테이션 in 부산' 팝업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원정 구매 대란'을 일으킨 상품부터 '포켓몬 스토어 오리지널' 상품까지, 총 18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 16일 출시된 카카오 이모티콘 '말랑말랑 메타몽의 하루'와 연계한 상품도 선보인다. 홀리데이 한정 상품과 2026년 캘린더·다이어리 등 연말연시에만 출시되는 시즌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상품을 일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포켓몬 보너스 챌린지'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잠실점 본관 지하 1층 트레비 광장에서는 포켓몬 카드 게임 팬을 위한 전문 공간인 '포켓몬 카드샵 in 잠실'을 선보인다. 신규 확장팩 '인페르노X'와 '오리지널 플레이 매트' 등의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유나 롯데백화점 키즈팀 치프바이어는 “지난 팝업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겨울 팝업에서는 더욱 소장 가치가 높은 굿즈를 선보이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준비했다”며 “특히 연말 나들이 시즌에 맞춰 체험형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한 만큼, 포켓몬과 함께 특별한 연말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7 10:31김민아 기자

"미래 먹거리 키운다"…'AI 기업' 한컴, 성과주의 앞세워 승진자 '픽' 했다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본격 전환을 예고한 한글과컴퓨터가 AI·데이터·디지털 금융 등 미래 핵심 사업을 키우기 위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실행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컴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를 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총 12명의 임원 승진자를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보안 사업과 한컴금거래소의 고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하고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주도했다. 금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본격화하고 양자내성암호(PQC), AI 딥페이크 탐지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확보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한컴이노스트림에서는 최성 대표가 전무로 승진하며 사업 확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한컴이노스트림은 국내 최고 수준의 리포팅 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데이터 시각화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데이터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 전반의 데이터 밸류체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컴라이프케어 홍진아 상무, 한컴이노스트림 한창진 상무, 한컴 최재남 이사, 한컴위드 김동환 이사는 그룹 차원에서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의 일환으로 이번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아울러 한컴의 AI 사업 및 IT 인프라 혁신을 이끌며 확실한 성과를 입증한 현장형 리더들도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사업 추진력을 입증한 리더들을 과감히 기용한 것"이라며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AI를 포함한 그룹의 핵심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타깃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0:30장유미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인간경영대상 사회공헌 부문 수상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HDI 인간경영대상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HDI 인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HDI 인간경영대상은 인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하는 시상으로, 인간 존중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천한 기업과 최고경영자를 선정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았으며, 올해 시상에서는 윤홍근 회장이 사회공헌 부문 대상,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상생지속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윤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협력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인간 중심의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홍근 회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30년간 BBQ가 실천해 온 사람 중심 경영에 대한 평가”라며 “임직원과 가맹점주, 고객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푸드를 통해 K-컬처 확산에 기여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0:21류승현 기자

"데이터품질 인증, 신뢰할 수 있는 AI강국 도약 촉매"

"기업 입장에서 데이터 품질에 대해 객관적인 기준으로 검증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AI 데이터는 외부에서 품질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 제도를 통해 품질 수준을 수치와 기준으로 설명할 수 있는 공통 언어를 갖게 된 점이 매우 유용했습니다."(기업인 A) "데이터 품질 인증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비용과 절차가 만만치 않아 고민이 됐습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지원으로 큰 부담 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회사의 데이터 관리체계를 돌아보고 명확한 기준에 따라 더 확실한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어좋았습니다."(기업인 B) "데이터 품질 인증제도는 AI 서비스 신뢰성과 객관성을 공식적으로 검증해 주는 기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기업인 C) "데이터 품질을 '일부 대기업만의 영역'이 아니라 산업 전체가 함께 높여야 할 기본 역량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발전, 확대해야 합니다."(기업인 D)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시행하는 '데이터 품질대상'에 참여한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다. '데이터 품질대상'은 AI·데이터 시대를 맞아 데이터 품질·관리 역량 강화 및 품질인증제도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국내 최고의 데이터 품질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시상제도다. 지난 1997년 '우수데이터베이스 대상'으로 시작, 올해 29회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10월 23일~11월 21일 약 한달간 접수를 받았다. 데이터를 생산·판매·유통 또는 AI 등 혁신 비즈니스에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협단체 등이 참여했다.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은 공공데이터를 생산 및 보유 기관이라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비엠텍시스템, 농협은행, 웨스트문 3곳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높은 경쟁률 속에 심사결과 ▲비엠텍시스템 ▲농협은행 ▲웨스트문 3개사가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자로, 또 ▲에이아이리더 ▲엔제로 ▲플리토 등 3사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년에는 현대캐피탈과 한림대의료원이 우수한 데이터 품질관리체계와 품질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1에서 컨퍼런스와 함께 열린다. 이들 데이터 품질 우수 기업들은 기업 규모에 따라 데이터 품질인증 수수료를 할인받고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 지원사업 신청시 우선 지원권을 받는다. 즉,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2026년 품질인증 신청 시 인증수수료 50%를 할인(최대 1150만원 한도)받고, 초기중견 및 중소기업은 2026년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 및 품질인증 지원사업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정, 가치 또는 인증 수수료를 지원받는다. 올해 평가 방법은 데이터 기술·사업·품질 분야 외부 전문를 위촉, 적정성과 선전성 등 두 분야를 살폈고, 최고와 최저점을 제외한 산술평균으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적정성 평가는 신청 자격, 서식 누락, 제출서류 등 요건사항을, 선정 평가는 품질관리 수준, 활동, 활용 등을 검토했다. 평가내용은 데이터 품질 우수성, 관리체계, 개선활동 및 데이터 비즈니즈 활용성에 가점(데이터 품질인증을 획득한 기업에 5점 가점 부여)을 포함,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정형외 비정형 데이터도 인증...해외 수출때도 유리하게 작용"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가점으로 적용된 데이터품질인증제도는 기업·기관이 보유하거나 유통하는 데이터의 품질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검증해 공적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다. 단순히 “데이터가 있다”를 넘어, 신뢰할 수 있고 실제 활용 가능한 데이터인가를 국가 공인 기준으로 보증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AI·데이터 산업이 커질수록 이 제도의 전략적 가치도 커지고 있다. 특히 데이터품질인증제도는 AI 학습데이터를 포함한 비정형데이터 인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기존 데이터 품질 관리는 주로 정형데이터(DB, 테이블 데이터) 중심이었다. 하지만 데이터품질인증제도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이미지와 영상, 음성과 텍스트, 로그, 센서 데이터, 데이터셋 같은 비정형데이터도 인증 대상이다. 이는, AI 성능이 모델보다 데이터 품질에 더 크게 좌우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산업계 한 관계자는 데이터품질인증제를 가리켜 "AI가 제대로 학습될 수 있는 데이터인가?”를 공식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 단위 제도적 장치"라면서 "이는 단순히 어떤 데이터 관리 제도가 아니라 AI 신뢰성·책임성을 뒷받침하는 인프라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데이터품질인증제도는 스피어에이엑스, 피터페터 등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당국이 데이터 품질을 공인, 해외 바이어나 파트너와 협상 시 유리하다. 데이터 품질에 대한 반복적인 기술 검증과 설명 부담도 줄여준다. 또 초기 PoC(시험테스트)와 실증 단계에서 신뢰 장벽을 빠르게 통과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데이터품질인증제는 데이터 유통 시장의 신뢰 기반을 형성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데이터 거래와 결합, 공유에서 가장 큰 문제가 품질 불확실성이기 때문이다. 데이터품질인증제는 인증이므로 "이 데이터는 믿어도 된다”는 공통 기준을 제공, 결과적으로 데이터 마켓과 AI 마켓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또 데이터 거버넌스 및 관리 체계 내재화에도 한 몫 한다. 인증 준비 과정에서 기업들은 자연스럽게 데이터 표준화, 품질 관리 프로세스, 메타데이터 및 이력 관리, 보안 및 접근통제 등을 정비하기 때문이다. 인증이 일회성 평가가 아니라, 데이터 운영 수준을 끌어올리는 촉매가 되는 것이다. 임규건 한양대 교수는 "데이터품질인증제도는 AI 학습데이터를 포함한 비정형데이터까지 품질을 공식 검증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데이터·AI 기업의 신뢰를 대신 증명해 주는 AI 시대의 핵심 신뢰 인프라이자 수출 경쟁력 도구"라고 강조했다. 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AI가 사회 전반적으로 적용되는 시대에 AI기반 사업의 성공은 우수한 품질의 데이터에서 출발한다”며 “데이터 품질대상을 통해 데이터 품질관리 문화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0:21방은주 기자

"韓, 청소 시간 3분의1 물청소에 할애"

한국 소비자들이 전체 청소 시간 36%를 물청소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다이슨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물청소 연구'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 평균(29%)을 웃도는 수치다. 연구는 한국을 포함한 28개국 약 2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별 물청소 방식과 청소 시간 배분, 청소 도구 사용 현황 등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소비자 82%, 한국 소비자 83%가 물청소기 제품군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물청소 방식에서는 여전히 대걸레와 양동이(52%), 물에 적신 행주(41%) 등 전통적 도구에 의존하고 있다. 세계 기준 물청소 시 대걸레와 양동이를 사용하는 비율은 52%, 물걸레는 41%로 집계됐다. 다이슨은 이러한 방식이 오염된 물을 반복 사용하면서 바닥 전체에 오염물을 다시 퍼뜨릴 수 있고, 얼룩이나 찌든 때 제거에도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소비자들의 물청소 비중은 글로벌 평균보다 높았다. 한국의 평균 전체 청소 시간은 약 1시간으로 글로벌 평균(약 1시간 50분)보다 짧았지만, 이 가운데 36%를 물청소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평균인 29%를 웃도는 수치다. 또한 한국 소비자의 57%는 물청소 전 반드시 진공청소나 빗자루질 등 건식 청소를 먼저 진행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기존 물청소기가 큰 먼지나 마른 이물질 제거에 한계가 있어 실제 청소 과정이 건식과 습식의 이중 단계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청소 관련 불만 요인으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응답이 21%로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른 청소 환경 변화도 확인됐다. 전 세계 응답 가구의 56%가 최소 한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가구의 4명 중 1명은 기존 물청소 도구로는 반려동물로 인한 오염을 충분히 제거하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3명 중 1명은 털 제거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다이슨 측은 "가정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에 따라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물청소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이슨은 최근 건·습식 겸용 청소기 '클린앤워시 하이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2025.12.17 10:16신영빈 기자

다양성 강조한 신동빈…롯데, '2025 다양성 포럼' 개최

롯데가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위브 유 앤 미(너와 나를 엮다, 우리가 되다)를 주제로 '2025 다양성포럼'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위브 유 앤 미'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임직원의 관계가 다양성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되면서 지속 성장 가능한 공동체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함에 따라 2013년 다양성 존중과 차별 철폐를 명문화한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이를 그룹 내에 확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인재 중심의 와우포럼을 진행했고 2021년부터는 성별·세대·장애·국적으로 의미를 확장해 '다양성 포럼'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글로벌 다양성을 상호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글로벌 기업의 다양성 관리 방법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롯데칠성음료·롯데마트 등 주요 해외법인에서의 실제 사례와 성과를 소개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외부 HR전문가와 국내외 직원이 글로벌 다양성을 주제로 사례 연구 및 토론을 진행한다. 현장에는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와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 계열사 HR담당 임원 및 팀장, 사내소통 담당 직원, 외국인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국내외 임직원 700여명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주제에 맞춰 참가자 국적의 다양성을 고려해 AI를 이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상호 존중하며 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국적, 성별, 나이, 장애 등 다양성 4개 영역에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를 그룹 내에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0:14김민아 기자

러닝 붐 효과…韓 가민 이용자, 하루 평균 9969보 걷는다

한국의 걷기 활동 수준이 전 세계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 가민 유저 하루 평균 걸음 수는 9천969보로, 글로벌 평균보다 약 2천보 많아 홍콩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7일 가민 건강·피트니스 활동 분석 앱 '가민 커넥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5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가민 이용자 활동 기록은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보고서는 가민 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 운동 트렌드와 종목별 변화, 건강 관리 패턴을 정리한 자료다. 가민은 기기의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과 배터리 성능을 바탕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변화하는 트레이닝 습관과 라이프스타일 흐름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수행된 종목은 러닝, 걷기, 사이클링, 근력운동, 실내 유산소 운동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트레이닝 방식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의 경우 러닝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야외 러닝은 전년 대비 61%, 실내 트레드밀 러닝은 64% 증가해 글로벌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걷기 역시 주요 활동으로 나타났으며, 수영과 근력운동 참여도도 함께 증가했다. 특히 근력운동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해 아시아 지역 평균 증가율(27%)을 상회했다. 러닝과 걷기 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 증가가 확인됐다. 하이킹은 국내 기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은 68% 증가해 빠른 확산세를 보였다. 피클볼, 배드민턴, 탁구, 파델 등 라켓 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67% 성장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은 라켓 스포츠 1인당 참여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집계됐다. 가민의 바디 배터리 기능을 통해 분석한 결과, 한국 유저의 평균 바디 배터리 점수는 67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스트레스 지수가 약 3% 낮았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에너지 변동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스포츠의학회가 발표한 '2026 글로벌 피트니스 트렌드 보고서'에서는 웨어러블 기술이 피트니스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트레이닝 방식과 데이터 기반 운동 관리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가민은 연간 개인 맞춤형 리포트 기능인 '가민 커넥트 런다운'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기능은 가민 커넥트의 프리미엄 플랜 '가민 커넥트 플러스'에 포함되며, 한 해 동안의 활동 기록과 생체 데이터를 종합해 운동량, 걸음 수, 수면 패턴 등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인사이트와 실시간 활동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마케팅 부사장은 "전 세계 가민 유저는 가민 커넥트를 통해 자신의 건강 및 피트니스 활동을 추적·분석하고 있다"라며 "개인화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훈련과 건강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7 10:13신영빈 기자

리튬이온배터리 공정으로 전고체전지 생산 세계 첫 성공…"상업화 급진전 기대"

기존 리튬이온전지 공정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전고체전지 제조 기술이 개발됐다. 전고체전지 상업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세대학교는 화공생명공학과 이상영 교수 연구팀과 고려대학교 곽상규 교수팀, 군산대학교 이민재 교수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이영주 박사 연구팀이 엔트로피 개념을 이용한 '엔트로피 충돌' 고분자 전해질을 세계 최초로 제시하고 이를 전고체전지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고체전지는 '잘 폭발하지 않고, 더 멀리 가는' 차세대 배터리로 불로 불린다. 그러나 전극 부피변화나 낮은 이온전도도, 고온 및 고압 공정, 수율확보 등의 문제로 상용화가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양쪽성 이온'이라는 특수한 분자구조를 가진 전해질을 개발했다. 이 분자는 하나의 분자 안에 양전하(+)와 음전하(-)를 동시에 갖고 있어, 리튬 이온과의 상호작용이 뛰어나며 분자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되기 쉬운 특성을 갖는다. 연구팀은 또 '엔트로피 충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이 전해질 개발에 적용했다. 초기에는 액체 상태로 존재해 전극 내부 깊숙이 물처럼 스며들 수 있고, 이후 빛이나 열을 가하면 고체로 굳으면서 분자들이 스스로 정렬돼 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형성하도록 설계했다. 이로 인해 해당 전해질은 고체 상태에서도 이온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온 전달 경로가 끊기지 않는다. 이는 그동안 고분자 전해질의 가장 큰 한계로 지적돼 온 낮은 이온전도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성과다. 이번 연구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 리튬이온전지 생산 공정과의 높은 호환성이다. 새로 개발된 고분자 전해질은 초기에는 액체 상태여서 현재 공장에서 사용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전극에 코팅하거나 스며들게 할 수 있고, 이후 간단한 공정을 거쳐 고체 전해질로 전환된다. 이상영 교수는 "고가의 신규 설비를 도입하지 않고도 기존 리튬이온전지 생산 라인을 전고체전지 공정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이 전해질을 이용해 두꺼운 전극을 사용하면서도 실온과 낮은 압력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고체전지를 구현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일반적으로 약 250Whkg−1 수준) 대비 약 두 배 수준의 높은 에너지 밀도(516Whkg−1)를 갖는 전고체전지 실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상영 교수는 “기존 리튬이온전지 제조 공정과의 호환성이 매우 뛰어난 고체 전해질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엔트로피 기반 고분자 전해질을 이용하면 복잡한 추가 공정 없이도 고에너지 전고체전지를 구현할 수 있어, 전고체전지 상업화를 실질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과 나노·소재기술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2월6일자)에 게재됐다.

2025.12.17 10:12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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