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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7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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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인스트루먼트, 美에 600억 달러 투자 발표

미국 반도체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600억 달러(약 83조원)를 투자해 텍사스 주와 유타주 반도체 생산 라인을 확충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I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텍사스와 유타주에 총 7개 반도체 생산라인(팹)을 새로 짓거나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미국 내 일자리 6만개 이상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TI는 기대하고 있다. TI는 투자 구체 일정에 대해 “셔먼 팹 4기 중 SM1은 이미 가동 중이며, SM2 외곽 건축도 완료했다”며 “나머지 팹은 수요에 맞춰 순차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투자 완료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제조업 강화와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기업들에 강하게 요구한 결과다. 또 바이든 정부에서 시행했던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른 보조금도 일부 받는다. TI는 지난해 해당 법안에 따라 리히 팹 확장 관련 연방정부의 최대 6억4천만 달러 지원을 승인받은 바 있다. TI는 메모리나 첨단 칩이 아닌 성숙 공정 노드(65~130nm급) 레거시 반도체 생산에 중점을 둔다. 레거시 반도체는 팬데믹 이후 공급 부족 사태로 중요성이 부각됐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기초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10:01전화평

빠른 신변종 감염병 백신 개발 'mRNA'라야 가능하다

방역당국이 mRNA 개발과 백신 플랫폼 개발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6차 글로벌 백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포럼 주제는 'mRNA 및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 이 자리에서는 첨단 백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연구현황과 개발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연설은 김도근 질병청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과 산자이씽 인도 제노바 바이오제약 CEO가 맡았다. 김 센터장은 우리나라의 백신개발 현황을, 산자이씽 대표는 자가증폭 mRNA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마티나 오츠스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박사도 백신개발전략을 소개했다. 국내외 학계와 기업 전문가들도 총출동했다. 연자 및 발표 주제는 ▲백민경 서울대 교수 'AI를 활용한 백신개발 동향' ▲로버트 파리스 모더나 부사장 '감염병 예방‧치료 뿐 아니라 암, 유전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하는 mRNA 기술' ▲홍기종 가천대 교수 '팬데믹 선제적 대비와 신속 대응을 위한 전략 플랫폼' ▲제럴드 맥이너니 카롤린스카 연구소 '자가증폭 mRNA 기술' 등이다. 이 밖에도 SML 바이오팜, GC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은 우리 기업의 백신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지영미 청장은 “신변종 감염병과 미래 팬데믹을 대비하려면 신속한 백신 개발이 필수”라며 “감염병 백신 전문가들과 첨단 백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체계, 백신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0:00김양균

퓨어스토리지 "스토리지가 아닌 데이터를 관리해야"

퓨어스토리지가 보다 비즈니스 성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데이터 및 스토리지 관리 기준을 제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퓨어 액셀러레이트 2025' 행사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EDC)'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데이터 양과 복잡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스토리지 모델은 데이터 단절, 사일로, 무질서한 확산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퓨어스토리지는 이제 스토리지를 '관리'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어떻게', '어디서', '왜' 활용할지를 중심에 두는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리스크와 비용을 줄이고 운영의 비효율성을 해소하며 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란 설명이다. EDC는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쳐 가상화된 데이터 클라우드를 하나의 제어 지점에서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아키텍처 기반의 혁신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IT팀은 복잡한 인프라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민첩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자동화된 데이터 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제공, 소비, 거버넌스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정의하며 고객이 자신만의 EDC를 구축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반을 제공한다. 모든 데이터를 가상화된 단일 클라우드에 통합하고, 지능형 제어 계층을 통해 관리하며 서비스형(as-a-service)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구성 요소인 '퓨어 퓨전(Pure Fusion)'은 전체 어레이를 통합된 적응형 리소스 풀로 구성하고, 자동 탐지 기능을 통해 복잡한 설정 없이도 모든 시스템에서 전체 스토리지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에는 워크로드 자동화 기능이 추가돼 파일, 블록,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위한 사전 설정(preset) 및 원격 프로비저닝이 가능해졌으며 초기부터 규정에 맞는 워크로드 배치가 가능해져 리스크를 줄이고 복원력을 강화한다. 여기에 더해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정책 기반 오케스트레이션과 셀프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자동화를 전 계층에 걸쳐 제공하며 규정 준수와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마이그레이션과 프로비저닝 등 인적 오류에 의존하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화된 정책 기반 운영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 기능도 선보인다. 퓨어스토리지는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 서비스나우, 슬랙 등과 연동 가능한 커넥터를 기반으로 스토리지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전체 인프라 구성에 사전 설정된 템플릿과 레시피를 제공한다. 고객은 이를 활용해 손쉽게 자동화 배포를 구현할 수 있으며, 자체 환경에 맞는 맞춤형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루브릭(Rubrik)과의 통합을 통해 랜섬웨어 스캐닝 및 세이프모드 스냅샷 자동 태깅 기능을 제공,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고 제로에 가까운 복구시간목표(RTO)를 실현한다. 어스토리지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 로그스케일(Falcon LogScale)에 최적화된 검증된 온프레미스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뛰어난 로그 분석과 보안 탐지 기능을 결합해 위협 대응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통제력을 강화한다. 복구 기능 측면에서는 '퓨어 프로텍트(Pure Protect)'를 통해 기존 AWS 복구 외에 VM웨어 간 복구 기능까지 새롭게 지원한다. 주문형 복구, 셀프서비스 재해 복구 테스트, 유연한 장애 조치 옵션을 통해 고객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비용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식 출시된 AI 기반 '코파일럿(AI Copilot)'은 보안, 성능, 고객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에이전트를 통해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운영 최적화를 돕는다. 찰스 쟌칼로 퓨어스토리지 회장 겸 CEO는 "AI는 데이터의 잠재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지만 동시에 사이버 위협도 심화되고 다"며 "퓨어스토리지만이 이 같은 환경에서 고객이 데이터를 통제하고 보호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 차원의 혁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스토리지를 관리할 시대가 아니라 데이터를 관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5.06.19 09:56남혁우

LGU+, 부산대와 AI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는 부산대와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LG유플러스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부산대의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AI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지역 사회 성장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지역 핵심 거점대학 30곳을 선정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국책 사업이다. 부산대는 '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를 비전을 삼아, 다가올 부산교육대학교와의 통합으로 미래교원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미래 교육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한다. 이에 양측은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 공동 개발 ▲LLM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활용 ▲AI 에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 로드맵 기획 ▲산·학·연 공동연구 및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에는 AI 에이전트 기반 교육을 위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부산 지역 AI 산업 활성화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학생 대상의 AI 실습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무형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이는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후 부산대 대외전략부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 개발과 교육 데이터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며, AI 에듀테크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산업계와 학계의 동반성장 모델이자 대학 교육 AX에서 도전과 도약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09:51박수형

김상철, '한국형 팔란티어' 노린다…한컴인스페이스,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한컴은 브랜드 파워, 글로벌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룹도 시너지 높은 회사들을 계속해서 찾고 있고 앞으로 (사업 영역을)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드론, 로봇, 우주로 가기 위한 핵심부품 분야까지도 확대하려고 합니다." 'CES 2022'에 참석해 이처럼 계획을 밝혔던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의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국형 팔란티어'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최근에는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 받아 기술 등급을 확보하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핵심 관문을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인공지능(AI) 기반 복합 데이터 융합 분석 기술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지상 카메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보까지 가능하게 하는 통합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을 자체 개발했다. '인스테이션'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작업 흐름 자동화 엔진 '야누스(Janus)'와 AI 모델 학습 및 배포를 자동화하는 엠엘옵스(MLOps) 기술이다. 이 기술들을 통해 지리공간정보(GEOINT), 영상정보(IMINT), 신호정보(SIGINT)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재난 탐지, 농업 생산량 예측, 국방 감시, 산업안전 모니터링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100건 이상의 실제 사업에 사용되며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설명회(IR) 활동 및 기관 대상 설명회 등 상장 준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한컴인스페이스는 오는 6월 22일(현지 시간 6월 21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2호를 시작으로 ▲2025년 11월 '세종 4호(누리호 4차)' ▲2026년 2월 '세종 3호(팰컨9)' ▲2026년 6월 '세종 5호(누리호 5차)'를 발사하며 독자적인 우주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K-미션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는 단순히 등급을 획득한 것을 넘어 독자적으로 구축한 다종 데이터 융합 기반 AI 플랫폼이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데이터로 전략을 설계하는 K-인텔리전스 기업으로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6.19 09:51장유미

왓챠, 숏폼 플랫폼 '숏챠' 미국 시장 진출

왓챠가 숏드라마 플랫폼 '숏챠(Shortcha)'를 미국 iOS와 안드로이드에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숏챠는 1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모바일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 전용 플랫폼이다. 숏폼은 이동 중이나 짧은 휴식 시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로, 글로벌 리서치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미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숏폼 콘텐츠 앱의 연간 인앱 구매 수익은 2024년 기준 170억 달러(약 23조 원)에 이른다. 특히 미국 숏폼 플랫폼 시장은 중국과 함께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앱피겨스(App figure)에 따르면 미국 숏폼 시장은 최근 1~2년 사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2023년 1분기 180만 달러에서 2024년 1분기 1억4천600만 달러로 약 8천%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에 출시한 숏챠는 왓챠가 제작한 오리지널 숏드라마뿐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등 각국에서 검증된 인기 숏드라마를 함께 선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아픈 키스', '가르쳐 주세요' 등 K-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숏드라마를 한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숏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숏챠는 일부 회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유료 감상 또는 광고 시청을 통한 무료 감상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도입했다. 출석 체크 등 리워드 시스템도 마련해 이용자들의 플랫폼 참여도를 높였다. 빠른 전개와 강렬한 스토리텔링, 세로형 영상 포맷 등 숏챠만의 차별화된 UX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등 모바일 중심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왓챠 관계자는 “숏챠의 미국 진출은 급변하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넘어서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09:48박수형

무신사 트레이딩, Y-3와 오프라인 유통 협력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은 글로벌 하이엔드 스포츠웨어 브랜드 Y-3와 국내 오프라인 유통 협력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Y-3는 일본 패션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2002년부터 협업해 전개하는 브랜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무신사 트레이딩은 Y-3가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마케팅 활동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업한다. 올 3분기에는 서울 핵심 상권에 Y-3 브랜드의 한국 첫 번째 공식 매장도 열 계획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국내에 유통하는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노아, 마린 세르, 032c 등 전 세계 패션 마니아층의 주목을 받는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첫 오프라인 진출을 함께하고 있다. 무신사 트레이딩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Y-3를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2025.06.19 09:36박서린

티맥스티베로, 오라클 출신 정순보 부사장 영입…"엔터프라이즈 공략 강화"

티맥스티베로(대표 박경희)가 30년 경력의 글로벌 IT 영업 전문가 정순보 부사장을 기업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하며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티맥스티베로는 정순보 부사장을 기업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부사장은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오라클 등 다수의 글로벌 IT 기업에서 30년 이상 재직한 업계 베테랑이다. 최근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박경희 대표의 리더십 아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티맥스티베로의 기업 시장 전략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 부사장은 한국오라클에서만 16년간 재직하며 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IT 영업을 주도했다. 단일 계약 기준으로 한국오라클 역사상 최대 규모인 866억원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기술 이해도, 고객 니즈 분석력, 전략적 협상력의 시너지가 만들어낸 결과로 꼽힌다. 정 부사장은 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B2B 영업 과목을 개설하고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티맥스티베로는 올해 제품 완성도와 고객 신뢰 제고를 목표로 반기별 패치셋 배포 정책 도입, 개발 프로세스 전면 개편 등 품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 부사장 영입은 이러한 기술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정 부사장은 "20여 년간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 기술력과 1,500여 고객이 입증한 풍부한 레퍼런스를 통해 티맥스티베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며 "앞으로 SI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공공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민간 엔터프라이즈 시장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달 출시한 티베로(Tibero)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BaaS) 플랫폼 'OwlDB(아울디비)'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 국내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매출 기반을 다변화하고 사업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티베로는 오라클(Oracle) DBMS와 완벽한 호환성을 갖춘 국산 DBMS 솔루션으로 외산 독점 구조를 견제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강력한 가격 협상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사장이 보유한 폭넓은 산업 경험과 국내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과의 깊이 있는 네트워크는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 형성과 고객 접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티맥스티베로의 기업 시장 확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6.19 09:32남혁우

블루칩씨앤에스, 정밀 타겟 알림으로 재난 대응 지원

블루칩씨앤에스가 최근 급증하는 산불 등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 안전 대응 체계를 지원한다. 블루칩씨앤에스는 '공공위치문자 서비스'를 충청북도청에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충북도청은 재난 대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공공위치문자 서비스'는 최소 300m부터 최대 2km 범위 내에서, 특정 지역에 위치한 사람들에게만 실시간 정보를 발송할 수 있는 정밀 타겟팅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일괄 송신 방식보다 훨씬 정밀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충북도청은 특히 산불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실제 위험 반경 내 탐방객·등산객에게만 정보를 선별 제공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혼란을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긴급재난문자(CBS)는 발송 권역이 불명확해 인접 시·군·구의 재난문자까지 수신되는 경우가 잦았다. 이로 인해 수신자에게 불필요한 정보 과잉과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반해 블루칩씨앤에스의 서비스는 통신사와의 직접 연동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다각형(폴리곤) 또는 원형 형태로 정밀한 구역 설정이 가능하다. 수신자의 휴대전화가 해당 반경 내에 위치해야만 자동 매칭돼 메시지를 수신하게 된다. 또한 이 서비스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전송할 수 있는 MMS 기능을 지원, 직관적이고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앱 설치 없이도 웹 기반 발송 시스템 또는 API 연동만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도 높다. 실제로 조난, 실종, 교통사고, 산불, 홍수, 감염병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안내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루칩씨앤에스는 위치기반서비스(LBS)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금융, 제조, 물류, 공공기관 등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험사 긴급 출동 서비스 분야에서는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는 이상 거래 탐지 및 사용자 인증 고도화, 물류·유통 분야에서는 차량 관제 및 타깃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블루칩씨앤에스는 충청북도청을 포함해 인제군청, 철원군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자사 독자 기술의 '공공위치문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위치정보, 도시안전, 메시징 등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모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 20여 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공공 안전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09:23남혁우

한국엡손, 업무·교육용 4K 레이저 프로젝터 7종 출시

한국엡손이 19일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4K 해상도 3LCD 프로젝터 7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EB-L895E/L890E ▲EB-L790SE/795SE ▲EB-L695SE ▲EB-L895U/L890U ▲EB-L790SU ▲EB-L790U ▲EB-L690U 등 총 7종, 10개 모델이다. 주력 제품인 EB-L895E는 입력 영상을 수평/수직으로 0.5화소씩 이동시켜 해상도를 높이는 픽셀시프팅 기술로 4K급 해상도를 구현했다. 할로겐 램프 대신 투과율이 높고 수명이 긴 레이저 광원으로 최대 8천 안시루멘 밝기, 일반 모드 기준 2만 수명을 확보했다. EB-L695SE 등 투사 거리를 단축해 큰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단초점 렌즈 장착 모델도 추가됐다. 대부분의 모델이 애플 에어플레이, 미라캐스트와 와이파이, NFC 등을 내장해 별도 케이블 연결 없이 모바일 기기 화면 직접 투사도 가능하다. 본체 구성 요소 중 20% 가량에 재생 플라스틱이 적용됐고 친환경 소재 충전재로 자원 활용도를 높였다. 김대연 한국엡손 비주얼프로덕트(VP) 사업부 상무는 "신제품 7종은 전문가급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 구성은 물론, 엡손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제품 운영의 안정성을 보장해 기업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09:18권봉석

코오롱 김천2공장, AI로 공정 최적화…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인다

코오롱베니트가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 AI 기반 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공정이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판단해 실행하는 '인지형 제조' 개념을 실제 생산 현장에 구현하면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앞당기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 핵심 제조 계열사들의 DX 인프라를 구축해오며 쌓아온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X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은 현재 AI 기반 공정 최적화 모델을 적용해 페놀수지(phenolic resin) 생산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상 센싱(Virtual Sensing), 비전 AI, 골든 레시피(Golden Recipe), 실행 기반 레시피(Recipe Driven execution) 등 AI 기술을 도입해 총 6단계에 이르는 검사 과정을 자동화했다. 그 결과 품질 안정성과 생산성이 동시에 향상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같은 공정 자동화가 가능한 기반 기술로 '커넥티드 데이터 플랫폼(Connected Data Platform)'을 자체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숙련자의 경험, 실시간 생산 조건, 제어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공정, 설비, 품질 등의 이상 징후를 예측하고 대응안을 제시하는 구조다. 공장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생산 조건을 유지할 수 있다. 실시간 데이터는 통합 관리 플랫폼인 '알코코아나(r-CoCoAna)'를 통해 수집된다. 이와 함께 ▲공정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 '히스토리안(Historian)', ▲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MES', ▲수요 기반 생산계획 시스템 'SPIC', ▲에너지 효율 관리를 위한 'EMS' 등이 연동돼 공정 최적화, 원가 절감, 품질 향상 효과를 낸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지난 3년간 DX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외부 제조기업 대상으로 DX 컨설팅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코오롱인더스트리 외에도 코오롱글로텍, 코오롱ENP,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제약 등 계열사에 인지형 제조 공정을 단계적으로 적용해왔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DX사업 총괄 상무는 "AI 기반 공정 자율화를 통해 공장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시스템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전문 인력의 현황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조 기업의 공정 지능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9:10남혁우

'멀티 플레이어' 신임 AWS CISO "제품 설계 '시큐리티 퍼스트' 적용"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강력한 보안이 제품 개발 속도를 늦춘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튼튼한 보안 위에서 더 빠르고 우수한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기술 개발 속도와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보안까지 강화할 것입니다. 앞으로 전 제품 설계에 보안을 최우선시하는 '시큐리티 퍼스트' 전략을 적용하겠습니다." 에이미 허조그 아마존웹서비스(AWS) 신임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연례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에서 기자단을 만나 개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허조그 CISO는 이달 초 AWS 부사장 겸 CISO로 임명됐다. 그는 미국 국방 기술 싱크탱크 '마이터(MITRE)'에서 자동화 기반 보안 기술 연구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아마존에서 프라임 비디오를 비롯한 알렉사, 위성 인터넷 '카이퍼' 프로젝트 등 여러 사업군 보안 체계를 설계했다. 이후 보안뿐 아니라 산업·제품 개발 쪽에서도 경력을 쌓으며 전문성을 넓혔다. 이에 기술과 사업을 모두 경험한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허조그 CISO는 "보안은 기술 혁신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며 "강력한 보안 위에서 더 빠른 제품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통 보안 업계에 개발 속도와 강력한 보안 사이에서 하나에만 주력해야 한다는 이분법이 있다"며 "우리는 기술 개발 속도와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보안 강화까지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빅테크 CISO 역할 중 가장 큰 도전 과제로 '규모의 차이'를 꼽았다. 허조그 CISO는 "고객이 생성형 AI로 인해 개발 생산성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시대"라며 "이에 발맞춰 우리는 보안 대응 역시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포되는 코드양이 많아질수록 대응 체계 또한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우리처럼 대규모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뿐 아니라 일반 기업도 비슷한 수준의 보안 구축 속도와 규모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보안 전략을 사전에 설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시간 조정 가능한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력한 IAM 없으면 게임 끝…업데이트 핵심은 '간편함'" 허조그 CISO는 AI 시대 기업 보안 필수 요소로 신원 및 접근관리(IAM)를 꼽았다. 그는 "IAM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도입해도 전체 보안이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인프라 환경에서는 누가, 언제, 어떤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지 세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조그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가까워질수록 IAM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3~5년 후 에이전틱 AI 환경에서도 IAM이 자연스럽게 작동하게 만드는 것이 AWS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마이크로서비스로 가는 전환전처럼 에이전트 도입 역시 IAM 기능 확대를 불러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강력한 IAM 체계 구축 준비를 지금부터 시작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 실제 AWS는 이번 행사에서 IAM 솔루션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에 내부 접근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업 보안팀은 조직 내 사용자와 역할이 S3, 다이나모DB, RDS 등 주요 리소스에 어떤 접근 권한을 가졌는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능은 서비스 제어 정책(SCP), 리소스 정책(RCP), 아이덴티티 기반 정책을 자동 추론 방식으로 통합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대시보드로 시각화된다. 퍼블릭 접근·외부 접근·내부 접근으로 분류돼 보안 상황을 기존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는 "최근 고객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은 '보안 솔루션을 간단하게 만들어달라'는 것"이라며 "보안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고객에게 선택권을 더 제공한 것이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 업데이트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AI 확산…개발 속도·안전 균형 필수" 허조그 CISO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보안 프레임워크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로그 분석 등에서 개발 생산성을 키울 수 있지만 새로운 보안 위협도 불러온다"며 "보안과 개발 간 속도·안정성 균형이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했다. 허조그 CISO는 "고객이 생성형 AI·에이전틱 솔루션을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가드레일과 도구, 설정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단순한 기능 단위가 아니라 전체 인프라 관점에서 고객이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객이 전체 인프라 전반에서 빠르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제품에 이런 철학을 반영했다"며 "단순히 엔드포인트나 라우터 수준이 아니라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허조그 CISO는 "보안은 보안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조직 목표로 인식돼야 한다"며 "우리는 고객의 명확한 신뢰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설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6.19 08:58김미정

엘리스그룹-엔비디아, 원데이 워크숍에 20명 초청한다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7월 5일 '엘리스 x NVIDIA 원데이 워크숍'을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NVIDIA(이하 엔비디아)와 교육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여는 공개 워크숍이다. 엘리스그룹은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 이하 DLI) 공식 교육 서비스 파트너로서 AI 분야에서 필수적인 최신 기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공개 워크숍 역시 양사의 AI 솔루션 및 서비스로 최적의 AI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은 서울 성수에 위치한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서울센터에서 진행된다. 엔비디아 DLI 공인 강사가 엔비디아에서 개발한 딥 러닝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LLM을 활용한 앱 개발'을 강의할 계획이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딥러닝, LLM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시대에 주목받는 RAG 기술, GPT 스타일의 디코더 모델 등 현업에 적용 가능한 LLM 기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 워크샵 수료 후에는 글로벌 역량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원데이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수강 인원은 20명으로 한정한다. 제조, 유통, 통신 기업 재직자를 포함해 관심있는 기업 개발자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이들은 엘리스그룹 성인 AI 실무 교육 브랜드 '엘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그룹은 엔비디아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AI 인프라부터 AI 교육 분야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엔비디아 공개 워크숍에 참가하는 이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기술 역량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최적의 AI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8:54백봉삼

"스펙보다 실력”...데이원컴퍼니 '좋은채용기업' 뽑혔다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교육의봄이 발표한 '좋은채용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학벌 중심이 아닌 역량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 점과, 취업 교육 브랜드를 통해 청년 일자리 양성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좋은채용기업 찾기'는 교육 시민단체 교육의봄이 건강한 채용 문화 조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다. 좋은채용기업은 교육의봄이 직접 발굴하고 인터뷰한 기업,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정채용 어워즈' 수상 기업, 그리고 기업 ESG보고서에 학력 및 학벌로 차별하지 않겠다고 명시한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의봄이 직접 발굴하고 인터뷰한 기업 50개사 중 39개사(78%)는 서류전형에서 블라인드 채용과 자유양식 이력서를 활용하며 출신학교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원컴퍼니는 블라인드 채용을 적극 도입하고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회사 내부 리더 직군의 약 60%가 비수도권 대학 출신으로, 채용뿐 아니라 승진과 인사 전반에 걸쳐 역량 중심 문화가 정착돼 있음을 보여준다. 면접 방식도 차별화된 접근을 보이고 있다. 1차 면접은 임원이 주관하지만, 최종 합격 여부는 실제 함께 일하게 될 실무진이 결정하는 구조다. 또한 과거의 실패 경험을 성장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실패자 트랙' 전형을 운영해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조직 내부를 넘어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취업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를 통해 실무 중심 교육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사업'인 '제로인턴'을 통해 매년 수백 명의 청년에게 실질적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대표는 "데이원컴퍼니가 주목하는 건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성장 과정과 태도"라며 "앞으로도 실력과 열정으로 평가받는 채용 문화를 선도해 진정한 실력주의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08:49백봉삼

나이키, 킴 카다시안과 협업 브랜드 출시 연기

나이키가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와 협업한 신규 브랜드 '나이키스킴스' 출시를 연기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이키스킴스는 생산 지연 문제로 공식 출시가 늦춰졌다. 당초 나이키는 올해 5월 일부 소매점과 온라인을 통해 해당 브랜드를 선보이고 오는 2026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었다. 내부 소식통은 “생산 지연에도 불구하고 올해 안에 나이키스킴스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다만 첫 제품이 정확히 언제 구매 가능한지, 어떤 제품이 포함될지 등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나이키와 스킴스 모두 이번 협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키는 여성 소비자층 확대와 브랜드의 문화적 영향력 강화로 반등을 노리고 있으며 스킴스는 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액티브웨어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기회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나이키는 1년 넘게 비공개로 전담 조직을 꾸려왔으며 지난 2월 이를 처음 공개했다. 해당 조직은 나이키와 스킴스, 새로 채용한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현재도 디자이너 충원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나이키스킴스는 트레이닝화, 의류, 액새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키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년 넘게 비밀리에 전담 조직을 꾸렸고 지난 2월 공식 발표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전담 조직은 나이키, 스킴스, 새로 채용된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현재도 디자이너를 추가로 채용 중이다. 나이키스킴스는 트레이닝용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2025.06.19 08:41김민아

"고객 성공 중심”...휴먼컨설팅그룹, HR 서비스 운영 체계 강화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성공 관리(Customer Success Management, 이하 CSM)'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휴먼컨설팅그룹은 지난 20여 년간 자사 HR 솔루션 '휴넬'과 '제이드', '탈렌엑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 기업들의 인적자원 관리 및 개발 필요를 충족시켜 왔다. 특별히 올해는 고객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공을 지원하고자 CSM 체계를 본격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먼저, 휴먼컨설팅그룹은 고객이 서비스를 처음 접한 순간부터 최종적으로 구매 또는 이탈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생애주기를 고려한 업무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그 과정에서 팀별로 목표와 세부 과업을 정립했다. 마케팅팀은 '고객 생애 주기 가치'를 측정해 타깃 고객을 더욱 정교하게 설정했으며, 세일즈팀은 반복적인 문의나 간단한 상담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잠재 고객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은 고객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자동화 프로세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팀은 고객 서베이와 정기 방문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VoC)를 적극적으로 수집하며, 요청 사항을 제품과 서비스에 신속히 반영하고 문제를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모든 서비스 활동은 실시간으로 대시보드에 기록되어, 서비스 품질 관리와 개선 활동에 활용된다. 휴먼컨설팅그룹은 팀별로 세부 과업을 수행하면서도 파편화되지 않고 연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올해 초 CRM 솔루션인 '허브스팟'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모든 담당자가 '고객'을 중심에 두고 정보를 공유하며, 고객에게 일관된 성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고객들이 실제 업무에서 겪는 불편과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더욱 매끄럽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박재현 휴먼컨설팅그룹 대표는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는 철학 아래, 고객의 관점에서 모든 접점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8:40백봉삼

악성코드 없이 공격하는 '고스트 해커' 떴다…"보안 자동화 필수"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해커는 악성코드 없이 기업 시스템에 침투하는 수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악성코드 탐지에 의존해 온 기존 보안체계로는 잡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기업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으로 보안을 전면 자동화해야 합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카리슈마 아스타나 수석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연례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에서 AI 시대 보안 위협 양상을 이같이 밝히며 자동화 보안 기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스타나 매니저는 최근 공격자 평균 침입 시간이 1분 이내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안 직원이 커피 한 잔 하고 오는 새 클라우드 시스템 전체가 망가질 정도로 치밀한 공격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내부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은 전년 대비 4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증명을 매매하는 '접근 브로커' 활동도 같은 기간 50% 올랐다는 결과도 나왔다. 특히 공격자가 악성코드 없이 시스템에 침입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는 기존 보안 솔루션이 감지하기 어렵게 정상 명령어나 도구를 활용해 공격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아스타나 매니저는 "악성코드 탐지에 의존해 온 기존 보안 체계로는 이런 침입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기 어렵다"며 "방어자 입장에선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벤자민 맥인니스 수석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는 공격자가 깃허브 저장소에 노출된 키 하나로만 AWS의 가상 서버와 파일 저장소에 침입한 사례를 공유했다. 악성코드 없이 키 유출만으로 시스템 전체가 뚫린 예시다. 그는 "사이버 공격자는 보안 담당자와 시스템 감시를 피해 클라우드 인프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기업은 전문가 눈에 잘 띄지 않는 지점까지 보안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가장 확실한 대응책은 자동화된 보안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로 보안 자동화 마련해야" 맥인니스 매니저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 체계 자동화 솔루션 '샬럿AI'를 제시했다. 샬럿AI는 침입 탐지부터 분석, 대응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수행할 수 있다. 행위 기반 분석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 없이 이뤄지는 공격도 인식·대응할 수 있다. 그는 샬럿AI로 클라우드 위협 탐지와 보안 자동화 기능을 시연했다. 샬럿AI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발생한 실제 보안 사고를 분석·대응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해당 사례는 해커가 시스템 내부에서 원격 접속을 열어두는 '역방향 셸' 명령을 실행하면서 시작됐다. 해커는 AWS의 명령줄 도구를 이용해 새 사용자 계정을 만들고 시스템 접근 권한이 담긴 키를 훔쳤다. 공격자가 아주 작은 틈 하나로 시스템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손에 넣은 것이다. 샬럿AI는 이런 침입을 감지한 즉시 위협 신뢰도를 판단하고 경보를 발송했다. 이후 퓨전 워크플로를 연동해 공격 차단과 계정 회수, 로그 수집 등 일련의 대응 과정을 자동 실행했다. 또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공격 내용을 분석하고, 공격자 행동의 흐름과 영향을 담당자에게 보고했다. 보안 분석부터 대응 조치까지 전 과정을 AI가 수행한 셈이다. 맥기니스 매니저는 "현재 샬럿AI의 보안 자동화 기능을 지속 보강하는 상태"라며 "특히 신뢰도 판단 이유를 설명하는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9 07:59김미정

광운대학교, 2025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광운대학교가 글로벌 반도체 인재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광운대는 12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에서 반도체 설계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산업계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대학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운대는 AI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운대는 본 사업에서 반도체시스템공학부 중심의 반도체 주전공 교육과 함께, 인공지능반도체 및 시스템반도체 등 2개 연계전공, 집적회로설계 및 반도체시스템설계 등 2개의 전공트랙과정을 신설·운영하며 칩 설계부터 제작, 검증까지 반도체 설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35개 참여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다양한 기업협업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특별시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 광운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전자공학과를 설립한 전통 위에 2024년에는 첨단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부를 신설하여 반도체분야 특성화로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사업, 반도체전공트랙 사업,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 양성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사업책임자인 신현철 반도체시스템공학부 교수(현 반도체공학회 회장)는 “반도체는 미래 기술의 기반이자 국가 전략 산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은 광운대학교의 반도체 교육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학생과 참여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인재 양성 성과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장호 광운대 총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광운대학교가 반도체 설계 뿐만 아니라 소자, 공정, 소재 등 반도체 전 기술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7:48장경윤

정부, 태안화력발전소 사망사고 관련 협의체 구성·운영

정부는 태안화력발전소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난 17일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사한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위와 구체적인 협의체 구성 방안과 논의 의제, 운영 방식 등에 있어 모든 것을 열어 놓고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는 19일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할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 함께 사고 수습 및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2025.06.19 06:33주문정

헥사곤,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AEON 출시

헥사곤 , 측정 기술· AI ·자율 시스템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성을 활용해 차세대 자율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AEON 출시 AEON 은 최상의 이동 능력 , 센서 융합 기술 , AI 기반 공간 지능을 결합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산업용 사례에서 활용 가능 셰플러와 필라투스는 다양한 사용 사례와 환경에서 AEON 을 시범 운영할 계획 스톡홀름, 2025년 6월 19일 /PRNewswire/ -- 측정기술분야의글로벌선도기업인헥사곤(Hexagon)이플래그십행사인'헥사곤라이브 글로벌(Hexagon LIVE Global) 이벤트'에서휴머노이드로봇 AEON을 공개했다. AEON, a humanoid built for industry 헥사곤 이 과거 발표한 로봇틱스 부서에서 출시한 AEON 은 실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 세계 최고 수준인 헥사곤의 센서 집합체가 첨단 ' 이동 능력 ' 과 AI 기반 미션 컨트롤 및 공간 지능과 결합된 AEON 은 뛰어난 민첩성 , 다용도성 , 공간 인지 능력을 자랑한다 . 이러한 강력한 조합의 결과 , AEON 은 조작과 자산 점검부터 현실 캡처와 운영자 지원까지 광범위한 산업 현장에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 AEON 은 자동차 , 항공우주 , 운송 , 제조 , 창고 관리 , 물류 등의 산업 분야에서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자율성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 올라 롤렌 ( Ola Rollén ) 헥사곤 이사회 의장은 " 헥사곤은 항상 차세대 자율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정밀 측정 및 센서 기술 분야에서 유산을 쌓아왔다 " 면서 " 지난 10 년간 우리는 전 사업부에서 로보틱스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 고 말했다 . 그는 이어 " 헥사곤은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하고 만드는 데 세계에서 가장 준비가 잘 된 기업에 속한다 . AEON 은 최첨단 산업용 맞춤형 휴머노이드를 대표한다 . 이로써 우리는 구조적 인구 변화 속에서 고객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게 돕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 AEON 을 출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 고 덧붙였다 . AEON 에 탑재된 혁신적 기술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민첩성 (Agility) : 뛰어난 조작과 이동 능력을 결합한 AEON 은 헥사곤이 독자 개발한 정밀 측정 기술을 통해 빠르게 이동하면서도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 인지 능력(Awareness): 공간지능과추론능력을결합한 AEON은다중모달센서로부터수집한데이터를통합해주변 환경을이해하고,주어진과업에 따라 임무를 최적화한다. 다용도성 (Versatility) : AEON 은 물체를 집거나 산업용 부품을 스캔해 검사하는 작업부터 디지털 현실의 캡처 및 원격 조작을 통해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작업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 모든 작업은 엔드투엔드 (end-to-end) 훈련 방식을 적극 활용한다 . 전력 자율성(Power autonomy):AEON은 독자적인배터리교환메커니즘으로 충전 중단 없이계속작동할수있다. 아르노 로버트 (Arnaud Robert) 헥사곤 로봇틱스 부문 사장은 " 우리는 AEON 을 통해 최첨단 기술과 실용적인 산업 요구사항을 연결해 실제 운영상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물리적 세계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 ( AI ) 을 발전시키고 있다 " 면서 " 우리는 이미 많은 산업 리더들과 협력해 왔으며 , 향후 6 개월 내에 AEON 을 생산 환경에 도입한 후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 " 이라고 말했다 . 헥사곤의 로보틱스 부서는 셰플러 ( Schaeffler ) 및 필라투스 ( Pilatus ) 와 협력해 조작 , 머신텐딩 (machine tending) , 부품 검사 , 현실 캡처 등 다양한 응용 사례에서 두루 AEON 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 로만 에멘게거 (Roman Emmenegger) 필라투스 제조업 부사장은 " 항상 혁신과 우수성을 추구해온 우리 기업의 오랜 역사에 따라 헥사곤의 로봇틱스 부문과 협력해 우리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탐구하게 되어 기쁘다 " 면서 " 오늘날 스위스 제조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고려했을 때 AEON 은 점점 더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솔루션이 될 것으로 믿는다 . AEON 만의 특별한 이동 능력 , 센서 , 내장형 지능은 민첩성과 다용도성을 보여주며 , 우리의 일상 운영에서 자동화 및 디지털화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열어줄 것 " 이라고 말했다 . 세바스찬 요나스 ( Sebastian Jonas ) 셰플러 첨단 생산 기술 부문 선임 부사장은 " 셰플러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선도적인 모션 기술 회사가 되기 위한 길을 열어가고 있다 . 셰플러 공장 전반의 다양한 용례에 헥사곤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시범 적용하고 제조 및 수직 통합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지식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 라고 덧붙였다 . 헥사곤의 로보틱스 부서는 기술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 , 마이크로소프트 , 맥슨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AEON 을 시장에 출시했다 . AEON 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 엔비디아 옴니버스 (NVIDIA Omniverse), 엔비디아 젯슨 (NVIDIA Jetson) 을 적용하여 구동된다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Microsoft Azure) 의 플랫폼은 확장 가능한 개발과 온디맨드 교육을 통해 AEON 의 기능을 지원한다 . 또한 맥슨의 차세대 액추에이터는 다양한 환경에서 AEON 의 독특하고 효율적인 동작을 지원한다 . 여기 를 클릭하면 헥사곤 라이브 글로벌의 기조연설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연락처 케리톰시크(Keri Tomsic)기업커뮤니케이션담당이사, 헥사곤, +1 404.725.3964, media@hexagon.com톰 헐(Tom Hull), 투자자 관계(IR) 담당 시아, 헥사곤, +44 7442 678 437, ir@hexagon.com 헥사곤 소개 헥사곤은 측정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 핵심 산업이 구축하고 , 이동하고 , 혁신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 마이크론에서 화성까지 우리의 솔루션은 제조와 건설부터 광업과 자율 시스템까지 생산성 , 품질 , 지속 가능성을 보장한다 . 헥사곤 ( 나스닥 스톡홀름 : HEXA B) 은 50 개국에 약 2 만 4800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 약 54 억 유로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 hexagon.com 에서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필라투스 소개 1939 년에 설립된 필라투스 에어크래프트 ( Pilatus Aircraft Ltd ) 는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항공기와 조종사 훈련용 시장 선도 시스템을 개발·생산한다 . 필라투스팀은 3000 명 이상의 우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 본사는 스위스 중부 슈탄스에 위치해 있다 . 필라투스는 스위스 중부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혁신적인 고용주 중 한 곳이다 . 셰플러 소개 셰플러 그룹 ( Schaeffler Group ) 은 ' 우리는 움직임을 선도한다 (We pioneer motion)' 는 사명을 갖고 75 년 이상 모션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명과 개발을 주도해 왔다 . 전동화 , 이산화탄소 ( CO ₂ ) 배출이 적은 구동 시스템 , 차체 솔루션 , 재생 에너지 분야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 · 제품 ·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전체 수명 주기 동안 더 효율적이고 , 지능적이며 , 지속 가능한 모션을 실현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 셰플러는 베어링 솔루션과 모든 유형의 선형 안내 시스템부터 수리 및 모니터링 서비스까지 총 8 개의 제품군을 통해 포괄적인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 전 세계 55 개국 250 개 이상의 사업장에 약 12 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셰플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족 경영 기업 중 하나이며 , 독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9969/Hexagon.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09968/Hexagon_Logo.jpg?p=medium600

2025.06.19 06: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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