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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5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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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윌린 풀리캠퍼스, 대학 AI 교육 혁신 컨퍼런스 연다

프리윌린(대표 권기성) '풀리캠퍼스'가 이달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대학 AI 교육 혁신 컨퍼런스(얼라이브드 퓨처 27: 대학 교육 혁신과 미래)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100여 개 대학에서 축적된 AI 기반 교육 운영 및 수업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대학 교육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기반 진단평가, 맞춤형 학습 지원, 전공 수업 연계, 학습 데이터 분석 등 대학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AI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고등교육 현장에서 AI가 어떤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및 국내 대학 교육의 변화와 미래 ▲고등교육 지원 사업 및 사례 ▲대학 교육 혁신 및 성과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피어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이 참여해 글로벌 대학의 AI 대응 방향과 국내 대학 교육의 변화, 고등교육 지원 사업 및 실제 운영 사례를 함께 소개한다. 행사 중간에는 대학 맞춤 상담과 LXP 체험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풀리캠퍼스 활용 성공 사례 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시상이 함께 진행된다. 앞서 풀리캠퍼스는 대학 현장에서 AI 기반 학습 도구를 활용해 학생 학습 지원, 교육 운영, 전공 수업 방식 등을 개선한 실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부문은 대학 차원의 교육 운영 사례를 다루는 '대학 부서 운영 사례'와 교수자의 수업 혁신 경험을 다루는 '교수자 수업 사례'로 나뉜다. 공모전 심사에는 고등교육 및 교수학습 지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대학 교육개발센터협의회가 참여한다. 심사에서는 사례의 교육적 효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 운영 과정의 구체성, 향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전국 대학에서 접수된 사례 가운데 부문별 우수 사례 3팀(최우수·우수·혁신), 총 6건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대학 부서 운영 사례에서는 신입생 기초학력 진단평가, AI 튜터링, 학습 관리 시스템 활용, 학교·단과대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 등 대학 차원의 운영 혁신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교수자 수업 사례에서는 전공 수업과 AI 플랫폼 연계 운영, 사전·사후 학습 구조 설계, 데이터 기반 학습자 피드백 및 평가 변화 등 수업 현장에서의 AI 활용 경험이 공유된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대학 현장에서는 AI 기반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맞춤형 학습, 전공 수업 연계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혁신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대학과 교수자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함께 나누고, 더 나은 대학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학 교수자와 교수학습센터, 교육혁신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2026.08.05 17:03백봉삼 기자

컨텍 자회사 TX스페이스, KSAT 위성 안테나 6기 수주

우주 지상국서비스 전문기업 컨텍은 미국에 위치한 자회사 TX스페이스가 KSAT로부터 위성 안테나 6기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액은 계약상 비공개 조건이다. KSAT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우주 지상국 서비스 세계 1위 기업으로 전 세계 28개 거점에서 300기 이상의 지상국을 운용한다. 1967년부터 우주지상국서비스를 시작했다. TX스페이스는 최근 플래닛 랩으로부터도 위성 안테나를 수주했다. 현재 연간 최대 생산량을 초과, 2027년 계약대기 상태인 글로벌 기업이 있을 정도로 주문이 증가세여서, 내년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다. 컨텍은 지난달 초 KSAT을 방문, 우주지상국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한 이후 계약에 가속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2026.08.05 16:58박희범 기자

씨이랩, AI 데이터센터 냉각 인프라 역량 강화…글로벌 유체기업과 협력 논의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채정환)이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냉각 인프라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유체 관리 솔루션 기업 왓슨말로우와 협력 논의에 착수했다. 왓슨말로우 플루이드 테크놀로지 솔루션스(Watson-Marlow Fluid Technology Solutions)는 영국 FTSE 100 기업 스파이락스 그룹(Spirax Group) 계열사로, 60여 년간 생명과학·프로세스 산업 전반에 유체 이송·제어 솔루션을 공급해 온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재키 챈(Jacky Chan)을 포함한 경영진이 아시아 지역 AI 데이터센터 사업 협의를 위해 씨이랩 본사를 최근 방문했다. AI 데이터센터는 랙당 전력 밀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냉각이 서버 및 전력과 함께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설계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냉각 솔루션과 정밀 유체 제어 기술은 GPU 클러스터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요소로 부상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NVIDIA) 최신 아키텍처 기반 GPU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 소프트웨어(AstraGo) 공급까지 AI 데이터센터 전 계층을 커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의에서 아시아 지역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대상으로 씨이랩의 구축 및 운영 역량과 완슨말로의 냉각·유체 인프라 기술을 결합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채정환 씨이랩 대표는 "AI 데이터센터는 컴퓨팅과 전력, 냉각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는 산업"이라면서 "글로벌 유체 기술 기업과 협력 논의를 시작으로 씨이랩의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고 미래의 AI 데이터센터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5 16:53방은주 기자

임대료만 1조 달러…AI 인프라 경쟁에 빅테크 부담 증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라클, 아마존,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 간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 경쟁이 격화되면서 앞으로 부담해야 할 임대료가 1조 달러(약 1425조 원)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5개 기업이 공시한 미개시 리스 기준 미래 지급 약정 규모는 약 1조900억 달러(약 1553조2500억원)다. 대부분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확보 관련 계약이다. 미개시 리스는 계약을 맺었더라도 실제 사용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재무상태표상 리스부채로 바로 반영되지 않는 리스를 뜻한다. 회계상 자산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시점부터 리스부채를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빅테크의 AI 투자 부담이 이미 상당 부분 확정됐지만 현재 재무제표상 지표에는 충분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이들 5개 기업의 재무제표에 반영된 리스부채는 2850억 달러(약 406조1250억원) 수준이다. 이에 비해 미개시 리스 기준 미래 지급 약정 규모는 1조900억 달러(약 1553조2500억원)로 기존 리스부채의 약 3.8배에 이른다. 다만 미개시 리스는 장래 지급할 총액이고 재무제표상 리스부채는 현재가치 기준으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단순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빅테크가 대규모 장기 계약에 나서는 배경에는 AI 서비스 확산 속도가 있다. 생성형 AI는 모델 개발뿐 아니라 이를 학습·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전력, 냉각 설비, 네트워크 인프라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필요한 시점에 충분한 서버 수용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AI 서비스 출시와 확장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주요 기업이 장기 리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용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이런 계약이 단순 투자 계획을 넘어 향후 수년간 이어질 고정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AI 수요가 예상대로 빠르게 늘어나면 데이터센터 선점은 시장 주도권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수요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치거나 수익화 속도가 늦어질 경우 장기간 유지해야 하는 임대료 부담이 실적에 압박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치가 AI 경쟁 성격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동안 AI 투자는 반도체 구매나 연구개발비 증가 측면에서 주로 조명됐지만, 이제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확보, 장기 리스 계약 같은 구조적 비용 부담이 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경영컨설팅 기업 올리버 와이먼의 믹 몰로니 파트너 겸 보험·자산운용 부문 글로벌 총괄은 "하이퍼스케일러의 AI 인프라 위험이 리스, 자체 설계 반도체, 장기 전력 약정 등 다양한 형태로 대차대조표 안팎에 누적되고 있다"며 "각 빅테크는 고설비 가동률, 전력 수요,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잘 파악하고 있음에도 이를 아직 충분히 가격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경쟁은 기술력 대결을 넘어, 막대한 인프라 비용과 리스크를 얼마나 정교하게 관리하고 수익으로 연결하느냐의 싸움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8.05 16:52남혁우 기자

삼성 파운드리, 4나노 풀캐파에 5나노 주문 늘어…AI·서버로 영역 확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5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수요가 많은 인기 공정인 4나노 가동률이 최대치에 도달하자, 대안으로 5나노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은 내년까지 풀캐파(Full CAPA) 상황인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HBM4(고대역폭메모리) 주문량이 폭증하면서 4나노 라인 가동률이 엄청 올라갔다”며 “파운드리의 최대 고객사가 메모리 부문이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미국 엔비디아의 추론용 LPU(Language Processing Unit) '그록3' 물량도 예상치를 상회해, 4나노 풀캐파에 영향을 줬다는 후문이다. 이에 삼성 파운드리는 4나노를 찾는 고객에게 대안으로 5나노를 제시하고 있다. 4나노 대비 비용 부담이 큰 2·3나노 공정으로 넘어가기 힘든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고객에게 수율과 성능이 이미 검증된 5나노 공정을 실속형 대체재로 제안하는 전략이다. 이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2~3나노 선단 공정은 수율 및 비용 측면에서 고객사 부담이 크고 4나노 라인은 이미 꽉 찬 상태”라며 “삼성전자가 수율이 안정화된 5나노 공정을 대안으로 적극 제안하고 있으며, 팹리스 기업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5나노 공정은 차량용 전용 라인으로 분류된다. 현대자동차에서 2030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용 칩, 보스반도체 SoC, 텔레칩스 차량용 AP 돌핀7 등이 차량용 전용 공정인 SF5A로 양산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서버 및 고성능 AI·신경망처리장치(NPU) 칩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또다른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5나노 공정은 고성능 서버용 칩 구현에도 적합해 해외 팹리스의 라이선스 체결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3~4개월 사이 5나노 공정을 찾는 고객 수요가 과거보다 확실히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대만 TSMC의 최선단 라인 과부하와 글로벌 지정학적 요인도 삼성 파운드리 5나노 수주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TSMC의 3·4·5나노 라인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중국과 인도계 팹리스들이 미세공정 수요 충족과 제재 회피를 위해 삼성 5나노 라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 파운드리 협력사 관계자는 “미국의 대중 제재 속에서 선단 공정급 성능을 확보해야 하는 중국·인도계 팹리스 입장에선 삼성 파운드리가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TSMC에서 밀려난 소규모 물량 고객까지 삼성전자가 흡수하면서 5나노 공정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5나노 중심의 실용적 영업 활동과 더불어 2나노 공정에 대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물량 타진도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 파운드리에 2나노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걸로 안다”며 “이제 중요한 건 수율을 잡는 것”이라고 전했다.

2026.08.05 16:48전화평 기자

문체부, 전국 70개 지역서점서 하반기 '심야책방' 운영…문화 프로그램 확대

전국 70개 지역서점에서 매주 수요일 밤 다양한 독서문화 및 취미 융합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하반기 심야책방 사업이 전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전국 지역서점 70곳에서 하반기 '문화요일 수요일 심야책방'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경기 35곳, 경상 15곳, 전라 8곳 등 총 70개 지역서점은 매주 수요일 운영시간을 연장해 총 380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서점별로 최대 280만원의 문화 활동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와 자연, 주민 일상을 소재로 삼아 영화, 명상, 탐조, 요리 등 다채로운 취미 활동과 책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강원 강릉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영화 감상회, 경기 수원 '탐조책방'의 조류 관찰 및 책갈피 제작, 경기 안산 '생활관'의 명상 및 달리기를 결합한 독서 모임, 부산 '인디고 서원'의 인문학·요리 클래스 등 서점별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는 네이버와 협력해 '심야책방 네이버 기획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주변 참여서점 위치와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즉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점온과 '인생독서 인생서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일주일의 한가운데인 수요일에 가까운 동네서점을 찾아 책과 문화를 즐기며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지역서점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05 16:40진성우 기자

"국산DB 베트남 공략"...알티베이스, 'InnoEx 2026' 참가

알티베이스(Altibase)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티스카이홀 살라(Thiskyhall Sala)에서 열리는 혁신 포럼·전시회 'InnoEx 2026'에 참가한다. 자사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DBMS 'ALTIBASE V8'을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5일 회사에 따르면, 알티베이스는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해 'ALTIBASE V8'을 비롯한 실시간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품 시연과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금융·통신·공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현지 고객 및 파트너 발굴에 나선다. 'THE INFLECTION POINT – Where Global Shifts Fuel Business Reinvention'을 주제로 열리는 'InnoEx 2026'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혁신 포럼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전시회다. 올해는 3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4,000명 이상의 C-Level 경영진, 300여 개 전시기업, 약 60개국 70여 개 투자펀드정도가 참여할 예정이다. 퀄컴(Qualcomm), AB InBev, Grab for Business 등 글로벌 기업과 NIPA, 롯데벤처스, 라보 파운데이션(Rabo Foundation) 등 국내외 혁신 생태계 주요 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ALTIBASE V8'은 AI 시대에 요구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환경을 지원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DBMS다. 메모리 기반의 고성능 처리와 디스크 기반의 안정성을 하나의 엔진에서 제공한다. 또 Native JSON, Apache Kafka 커넥터, KADA API 등을 통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운영하고 AI 서비스와 실시간 트랜잭션을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스케일 업(Scale-Up)과 샤딩(Sharding) 기반 스케일 아웃(Scale-Out) 아키텍처를 지원하며, Replication, HA, DR 기능을 통해 금융·통신·공공·제조 등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알티베이스는 현재 전 세계 700여 고객사와 8000건 이상의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미주, 유럽,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 고속도로를 포함한 주요 구간의 통행료 징수 및 관리 체계를 통합 운영하는 대형 공공 프로젝트를 수주, 베트남 공공 시장에 직영 방식으로 진출한 첫 사례를 확보했다. 알티베이스는 이번 'InnoEx 2026' 참가를 계기로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의 공공·금융·통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ALTIBASE V8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서우 알티베이스 이사는 "InnoEx 2026은 동남아시아 주요 기업과 투자자, 기술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글로벌 행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ALTIBASE V8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동남아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5 16:39방은주 기자

"AI 정책-운영 간극 줄인다"…레드햇, 오픈소스 프로젝트 '아사고' 출범

레드햇이 인공지능(AI) 정책과 실제 운영 시스템 간극을 줄이기 위한 오픈소스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레드햇은 AI 안전과 거버넌스 절차를 자동화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 '아사고'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아사고는 엔지니어링팀과 컴플라이언스팀에 분산된 절차와 도구를 한 워크플로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사고는 기업과 규제기관 AI 거버넌스 정책을 분석한 뒤 이를 실제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리스크 통제 체계로 변환한다.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정책 해석과 안전 검토 과정을 자동화해 AI 시스템 운영 준비 기간을 수개월에서 수일로 줄인다는 구상이다. 운영 절차는 리스크 매핑과 평가, 완화, 프로덕션 배포 등 네 단계로 이뤄졌다. 우선 조직 정책 요구사항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AI 위험관리 프레임워크와 오왑 대규모 언어모델 톱10, IBM AI 리스크 아틀라스 등 검증된 기준에 연결해 실행 가능한 리스크 프로파일로 만든다. 이후 식별된 위험을 토대로 사용 사례별 안전성 시험 시나리오도 자동으로 생성하고 실행한다. 범용 성능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유해한 행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중심으로 AI 시스템을 검증한다. 시험 결과가 나오면 안전 가드레일을 포함한 위험 완화 방안을 제안한다. 각 조치가 필요한 이유와 관련 정책 조항, 시험 결과도 기록해 컴플라이언스 담당자와 개발자, 외부 감사인이 동일한 근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검토를 마친 통제 방안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쿠버네티스 환경에 배포 가능한 구성으로 변환된다. 쿠버네티스와 테라폼, 앤서블용 선언형 구성을 출력해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고 여러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 같은 안전 기준을 적용하도록 지원한다. 아사고는 아파치 라이선스 2.0 기반으로 공개된다. 레드햇을 비롯해 브레이브 소프트웨어와 이밸이밸 연합, IBM 리서치, 마이크로소프트, MIT 링컨 연구소,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엔비디아, 앨런 튜링 연구소 등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레드햇은 유럽연합(EU) AI법 등 글로벌 AI 규제가 시행되면서 기업이 장기간의 수작업 검토나 통제되지 않은 '섀도우 AI' 운영을 감수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컴플라이언스팀과 데이터 과학자, 인프라 관리자가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표준을 마련해 자율 AI 에이전트와 기업용 LLM 안전 통제를 일관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스티븐 훌스 레드햇 AI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기업이 실험 단계의 AI 파일럿에서 장기간 운영되는 자율 에이전트로 전환함에 따라 명확한 운영 가드레일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인프라 요건이 되고 있다"며 "아사고는 기업의 정책 정의와 실제 운영 중인 에이전트를 자동 연결하는 기업용 AI의 다음 단계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2026.08.05 16:39김미정 기자

챗GPT가 우리 데이터로 답한다…빅밸류, GEO 전략 본격화

사람보다 인공지능(AI)이 먼저 정보를 찾아 답하는 시대에 맞춰 빅밸류가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전략을 본격화했다. 빅밸류는 전국 사업자·상권·의료 등 20개 카테고리에 걸친 약 515만 페이지 분량의 데이터를 AI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빅밸류는 자사 데이터를 검색엔진과 AI가 읽을 수 있게 구조화함으로써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자사 데이터가 답의 출처로 등장하도록 했다. 이용자가 챗GPT 등에 "성수동 카페 매출이 어떻게 되지?"라고 물으면 AI가 빅밸류 데이터를 근거로 답을 만들어 보여주는 식이다. 회사에 따르면 빅밸류 홈페이지는 광고비를 한 푼도 쓰지 않고 최근 3개월 만에 월 순사용자가 974명에서 185배 늘어난 약 18만 명을 기록했다. 사람의 검색 방문이 하루 약 5500건인 데 반해 AI가 이용자 질문에 답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가져가는 '실시간 인용'이 하루 약 4100건에 달했다. AI가 나중에 답하기 위해 데이터를 미리 담아가는 '색인 수집'은 하루 약 10만 건이며 최근 한 달 AI 실시간 인용은 직전 달보다 약 60% 늘었다. 빅밸류는 이같은 흐름을 'B2AI(Business to AI)' 전략으로 확장하고 있다. AI를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니라 기업이 상대해야 할 첫 번째 고객으로 보고 AI를 통해 들어오는 수요를 자사 데이터 상품·서비스로 잇겠다는 것이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AI가 사람보다 먼저 정보를 찾는 시대에 우리 데이터가 AI에게 얼마나 잘 읽히느냐가 곧 경쟁력"이라며 "데이터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가장 먼저 닿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6:36이나연 기자

[최홍석 칼럼] 6G는 기술이 아니라 설계 철학이다

"5G가 속도 경쟁이었다면, 6G는 지능 경쟁이다. 단순히 더 빠른 것이 아니라, 망 자체가 생각하고 감지하고 판단하는 시대가 온다."(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 이 시리즈는 4월 OpenROADM(광 개방화)을 시작으로, 5월 IP/MPLS 단순화, 6월 소버린 AI·네오스케일러, 7월 에이전틱 AI·자율 네트워크 L4까지 인프라 스택의 각 계층을 다뤘습니다. 이번 편은 그 모든 논의를 관통하는 상위 그림을 그립니다. 지금까지의 인프라 혁신이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가, 그 종착점이 6G일 것입니다. 지난 6월 3GPP 싱가포르 총회에서 6G 표준화 일정(릴리즈 21)이 공식 확정됐습니다. 이제 6G는 열린 미래가 아니라 구체적인 타임라인이 정해진 현실입니다. 국내 통신사가 지금 내리는 인프라 투자 결정이 6G 전환의 비용과 속도를 직접 결정합니다. 3GPP 릴리즈 21, 6G의 타임라인이 확정되었다 2026년 6월 3GPP 싱가포르 총회(TSGs#112)는 릴리즈 21, 즉 최초의 6G 표준 릴리즈 일정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6G는 '언젠가'의 개념이 아니라 설계와 투자 계획에 반영해야 할 확정된 일정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맥락이 있습니다. 에릭슨은 '릴리즈 21 사양이 2028년 말까지 완성돼야 2030년 상용 시스템 출시가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장비 개발·검증·망 설계에 최소 18~24개월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면, 6G 아키텍처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시점은 지금입니다. 6G가 5G와 근본적으로 다른 세 가지 설계 원칙 ① AI 네이티브, 망 위에 얹는 것이 아니라, 망 안에 내재된 AI 5G에서 AI는 망 위에 얹는 외부 레이어였습니다. 트래픽이 수집되고, 별도 플랫폼에서 분석된 결과가 다시 망에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7월 기사에서 다룬 에이전틱 AI·자율 운영 L4도 사실 이 구조의 연장선입니다. 6G는 다릅니다. AI 생명주기 관리(학습·추론·업데이트)가 무선 프로토콜·코어·RAN 설계 안에 처음부터 내재됩니다. 3GPP 릴리즈 21의 규격 작업 범위에는 AI 라이프사이클 관리, AI 모델 배포·버저닝, 에어 인터페이스 상의 AI 추론 실행이 명시적으로 포함됩니다. 망이 데이터를 AI에게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 망 자체가 AI로 작동하는 구조입니다. ② ISAC, 통신과 감지가 하나의 인프라로 통합된다 ISAC(Integrated Sensing and Communication)은 6G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 기둥입니다. 기지국의 무선 신호가 통신과 레이더 센싱을 동시에 수행합니다. 드론 충돌 회피, 자율주행 환경 인식, 스마트 시티 교통·군집 감지, 재난 현장 인명 탐지 등 모든 것이 별도 인프라 없이 통신망만으로 구현됩니다. 에릭슨은 ISAC을 '통신 시스템을 공간 인식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6G의 대표 기능'으로 정의합니다. ATIS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ISAC 데이터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교통 안전·환경 모니터링·재난 대응 등 공공 인프라 영역에서의 ISAC 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LG유플러스도 POSTECH과 공동으로 100GHz 이상 THz 대역 RIS(재구성 가능 지능형 표면) 기술을 검증했습니다. ③ NTN 통합 — 위성이 지상망의 연장선이 된다 6G는 지상망(Terrestrial)·위성(Non-Terrestrial)·공중(Aerial) 네트워크를 단일 아키텍처로 통합합니다. KT의 표현처럼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스마트폰으로 화상회의'가 가능해지는 것은 위성이 별도 시스템이 아니라 6G 코어에 통합된 계층이 되기 때문입니다. KT·SKT·LGU+·카이스트가 공동 참여하는 '6G 핵심원천 기술개발' 사업에서도 위성 통신 통합이 핵심 과제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6G 표준 주도권, 6G는 기술 경쟁이자 패권 경쟁이다 6G 표준화는 기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국(화웨이·ZTE·CATT)·유럽(노키아·에릭슨)·한국(삼성)·미국(퀄컴·엔비디아)이 표준 기여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며, 이는 곧 특허 풀·장비 수급 주도권으로 직결됩니다. 국내에서는 KT가 5G SA 전국 상용망으로 AI-RAN 선행 인프라를 확보했고, SKT는 MWC 2026 가상화 기지국 PoC, LGU+는 LG전자와 PQC·시맨틱 통신 협력을 진행 중입니다. 6G 표준 주도권 확보는 6월 기사의 소버린 AI와 같은 맥락의 통신 주권 문제입니다. 오늘의 인프라 투자가 6G 전환 비용을 결정한다 '6G는 아직 멀다'는 인식은 위험합니다. 표준이 2029년에 완성되더라도, 그 표준 위에서 작동할 장비를 설계하고 검증하는 데 18~24개월이 걸립니다. 역산하면 6G 장비 개발 방향은 2027년 초에 결정되어야 합니다. 즉 지금의 아키텍처 선택이 6G 전환의 출발선입니다. 이 시리즈에서 일관되게 강조해 온 방향들이 실은 6G 준비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에릭슨이 명시한 것처럼, 오늘 5G SA와 엣지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통신사는 6G 전환 비용을 20~30%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레거시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6G 전환을 시도하는 통신사는 이중 투자의 부담을 고스란히 집니다. 특히 광전송 관점에서, 4월 기사에서 다룬 OpenROADM 기반 개방형 DWDM은 6G 프론트홀·백홀을 단일 개방 구조로 수용하는 핵심 기반입니다. 벤더 종속적 폐쇄형 DWDM 구조를 유지한 채 6G를 맞이하면, 멀티-레이어 자율 제어와 AI 기반 광 운용이 근본적으로 제약됩니다. 국내 통신사를 위한 6G 준비 체크리스트 6G 대비를 막연한 장기 과제로 미루는 것은 이미 늦습니다. 지금 당장 확인하고 결정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시리즈의 모든 투자는 6G를 향하고 있었다 4월 OpenROADM에서 시작된 이 시리즈는 광 개방화, IP 단순화, AI 인프라, 자율 운영을 차례로 다뤘습니다. 네트워크 관점에서 정리하면, 이 모든 여정은 세 개의 축으로 수렴됩니다. 세그먼트 라우팅의 도입, OpenROADM의 적용, 그리고 오토노머스 네트워크의 실제화입니다. SR(Segment Routing)은 LDP·RSVP-TE의 복잡성을 걷어내고 IPv6 네이티브 단일 패브릭으로 망을 재설계합니다. 6G AI 트래픽의 결정론적 경로 제어와 마이크로초 수렴이 이 위에서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OpenROADM은 벤더 종속적 폐쇄 광전송 구조를 개방형 인터페이스로 전환하여, 6G 프론트홀·백홀의 400G/800G 확장과 IP·광학 멀티-레이어 자율 제어의 기반을 만듭니다. 그리고 TM 포럼 L4 기반의 오토노머스 네트워크는 SR로 단순화된 IP 패브릭과 OpenROADM으로 개방된 광 계층 위에서 에이전틱 AI가 장애·용량·에너지를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구조로 완성됩니다. 이 세 축이 정렬된 네트워크만이 6G AI 네이티브 설계 원칙을 실제로 수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인프라를 제대로 설계하는 통신사가 6G의 출발선에서 앞서 있다. 6G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5G를 올바르게 완성하는 것이다. 한국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입니다. 6G에서도 그 선도적 위치를 이어가려면, SR 도입·OpenROADM 적용·AN 실제화라는 세 방향의 실행을 지금 시작하는 것이 가장 구체적인 준비입니다. 지금의 네트워크 설계 결정이 2030년 6G의 출발선을 결정합니다.

2026.08.05 16:19최홍석 컬럼니스트

악질 해커 집단 '샤이니헌터스' 활동 재개

불법 해킹포럼 운영, 데이터 탈취, 랜섬웨어 등 사이버 범죄를 일삼았던 국제 해킹 조직 '샤이니헌터스(ShinyHunters)'가 최근 공식 채널을 공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불법 해킹 포럼 운영을 접고 '엘리트' 데이터 유출 집단으로 거듭나겠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샤이니헌터스는 지난달 말께 불법 해킹 포럼인 '다크포럼스(DarkForums)'에 공식 소통 채널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게시글에서 샤이니헌터스는 "우리는 돌아왔다"며 텔레그램, X 채널 링크와 PGP(Pretty Good Privacy, 암호화와 전자서명에 사용하는 공개키 암호화 기술) 공개키를 업로드했다. PGP 공개키는 향후 침해 데이터 검증과 통신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침해 데이터를 거래할 때 PGP 공개키로 서명하고, 샤이니헌터스의 과거 거래 방식과 일지하는지 출처와 진위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공개키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거나 전자서명을 통해 인증할 때 사용하는 키다. 데이터를 보낼 때 수신자의 공개 키로 암호화하며, 암호화된 데이터는 오직 수신자의 개인 키로만 해독할 수 있는 구조다. 샤이니헌터스는 2019년경 활동을 시작한 악명 높은 국제 사이버 범죄 조직이다. 대기업과 교육 기관 등의 시스템에 침투해 민감 데이터를 탈취하고 유포하며, 협박까지 이어지는 공격을 감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8월 텔레그램 기반으로 활동을 시작한 사이버 범죄 그룹 '스캐터드 랩서스 헌터스(Scattered Lapsus$ Hunters)' 그룹과도 연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샤이니헌터스는 사이버 범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해킹 포럼인 '브리치포럼스(BreachForums)'도 운영한 바 있다. 브리치포럼스는 2022년 '래이드 포럼스(Raid Forums)'가 FBI에 의해 폐쇄된 이후 대안으로 떠올랐다. 브리치포럼스에서는 유출 데이터 거래, 해킹 도구 및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거래 등 '정보 암시장'으로 통했다. 샤이니헌터스는 2023년부터 브리치포럼스의 운영을 맡았다. 이후 지난해 8월 브리치포럼스는 FBI 등 국제 법 집행 기관에 의해 폐쇄됐다. 이후 샤이니헌터스는 눈에 띄는 활동을 보이지 않았다가 이번 공식 소통 채널을 열고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샤이니헌터스는 공개한 텔레그램 채널에서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해 10월 FBI가 (브리치포럼스를) 압수한 이후, 우리(샤이니헌터스)는 공식적으로 브리치포럼스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했다"며 "현 시점에서 브리치포럼스로 운영되고 있는 모든 활성 웹사이트는 완전한 가짜이며, 미국 수사당국이 운영하는 허니팟이거나 단순히 암호화폐를 훔치기 위한 스캠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우리는 돌아왔지만, 더 이상 스크립트 키디(공개된 해킹 도구를 활용하는 초보 해커를 낮잡아 이르는 말)들을 위한 공개 포럼을 관리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며 "샤이니헌터스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 한다. 우리의 목표는 '엘리트 데이터 유출 집단'이다. 샤이니헌터스의 모든 활동은 다크웹 채널이나 텔레그램 등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이뤄지고, PGP 키가 우리의 신원을 증명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서명과 일치하지 않으면 거짓으로 간주하면 된다"고 공지했다. 브리치포럼스의 운영을 포기하고 샤이니헌터스는 공개 채널이 아닌 텔레그램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스캐터드랩터스헌터스도 지난해 11월부터 새로운 텔레그램 채널을 개설 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말부터 샤이니헌터스는 랜섬웨어 협박을 위한 다크웹 전용 유출 사이트(DLS)를 개설했다. 3일 기준 자신들의 다크웹 DLS에 138곳의 피해 기업을 등록해 놓고 금전을 요구하며 피해 기업들을 협박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해운사인 HMM을 공격했다고 업로드한 바 있다. 다만 HMM 확인 결과 해당 공격 내용은 과거 사례를 재탕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샤이니헌터스는 캔버스(Canvas) 교육 플랫폼 해킹, 시스코, 세븐일레븐 등 대기업 및 교육 기관을 해킹해 실제 피해를 입혔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샤이니헌터스의 침해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처럼 위협적인 공격 그룹이 활동을 재개한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특히 브리치포럼스 폐쇄 이후 pwn포럼스, 다크포럼스 등 여전히 불법 해킹 포럼이 건재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대응 프로세스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익명을 요구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샤이니헌터스와 같은 악명 높은 위협 행위자들의 경우 추가적인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협 인텔리전스(TI)나 전문 위협 분석 기관의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살피고 이들의 공격 기법 등을 대응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샤이니헌터스 해커그룹은 BreachForums 불법해킹포럼 운영자에서 클라우드, SaaS 환경을 갖춘 구글, 시스코 등 글로벌IT기업의 데이터를 탈취후 데이터 공격 협박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데이터 탈취 디지털 범죄조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최근 피싱공격으로 대기업 헬프데스크와 임직원을 사회공학적 방법을 결합해 기업내 업무시스템을 장악하는 공격전술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한국 IT기업은 클라우드, SaaS 환경이 보안취약점 점검, 보안서비스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며 "기업내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업에서 사용하는 업무시스템 CRM, ERP, 전자결재 등에 대한 보안패치, 계정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샤이니헌터스 해커그룹은 계정탈취를 주목표로 하고 있어, 현재 계정관리에 대한 일제 점검과 계정, 권한을 상시 확인하도록 제로트러스트 전환에 대한 준비가 절실하다"며 "해커그룹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할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하며 미국 FBI, CISA, 유럽 ENISA, 영국 NCSC 등 해외 해킹대응기관과 정보교류와 공동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8.05 16:16김기찬 기자

뿔 달린 사족보행 로봇 '전기 톱' 들었다

키 약 2m에 뿔이 달린 독특한 외형의 사족보행 로봇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IT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4일(현지시간) 미국 로봇 스타트업 새터리스(Satyress)가 최근 공개한 네발 로봇 '쓰리하프스(Threehalves)'를 소개했다. 쓰리하프스는 인간형 상체와 네 개의 다리를 결합한 독특한 형태를 갖춘 로봇이다. 특히 전기톱, 드릴, 임팩트 렌치, 산업용 스크루드라이버 등 다양한 전동 공구를 장착할 수 있는 모듈식 팔 거치대를 탑재해 작업 목적에 따라 도구를 빠르게 교체할 수 있다. 로봇 팔과 툴 어셈블리는 세 개의 교체 가능한 모듈로 구성돼 있어 손상된 부품도 현장에서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다. 별도 전문 수리 시설 없이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로봇은 바퀴의 속도와 다리의 기동성을 결합한 '켄타우로스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네 발을 이용하는 구조 덕분에 기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보다 무게중심이 낮아 자갈길, 급경사, 화산재 지형 등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기거나 지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인간형 상체는 직관적인 원격 조작을 위해 설계됐다. 조작자는 로봇이 시야에서 벗어나더라도 게임 컨트롤러나 조이스틱을 이용해 안전한 거리에서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머리 양쪽의 뿔 형태 모듈에는 카메라가 내장돼 팔과 공구, 다리 등 여러 각도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관절 센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완하는 백업 시각 시스템 역할도 수행한다. 다만 회사는 쓰리하프스의 가격과 출시 일정, 상용화를 위한 규제 충족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中 런 로보틱스, 세계 최초 '켄타우로스' 로봇 공개 중국 로봇 기업 런 로보틱스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세계 인공지능 콘퍼런스(WAIC 2026)'에서 AI 기반 켄타우로스 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그리스 신화 속 켄타우로스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형 상체와 사륜구동 전지형 하체를 결합한 구조를 채택했다. 일반적인 휴머노이드처럼 두 발로 걷는 대신 바퀴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면서도, 상체의 로봇 팔을 활용해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구조 덕분에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제거와 장비 조작, 위험 지역 점검 및 구조 지원 등 기존 산업용 검사 로봇보다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적재 성능도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100~120㎏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210㎏의 정적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또한 이중 로봇 팔과 정교한 로봇 손, 다축 힘 센서 등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모듈형 플랫폼을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로봇 핵심 부품의 95% 이상을 중국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화 생산라인은 올해 4분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8.05 16: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넷마블, 2분기 매출 7492억·영업익 801억…하반기 신작 3종 출격

넷마블이 기존 주력작의 업데이트와 신작 흥행 효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뚜렷한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넷마블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0%, 영업이익은 50.8% 상승하며 완연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1120억원,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400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332억원이다. 전체 실적은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이 굳건하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며 전 분기 대비 13.4% 상승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순으로 나타났다. 장르별로는 RPG 42%,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등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 이번 실적 상승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업데이트 성과와 지난 6월 출시한 신작 MMORPG '솔: 인챈트'의 초기 효과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굵직한 신작 3종을 앞세워 실적 상승 모멘텀을 잇는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앞선 2개 타이틀은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2027년 출시 예정인 신작 '펄 인 블루'와 함께 출품될 예정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5 15:52정진성 기자

"서울대병원에 '국립희귀질환센터' 설치해야"…국민동의청원 진행

서울대학교병원에 '국립희귀질환센터' 설치를 요청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청원은 지난 달 23일 공개됐으며, 이달 22일까지 동의 절차가 진행된다. 청원자는 청원 취지를 통해 대한민국 희귀질환 환자들은 진단까지 평균 수년이 소요되는 고통 속에 있으며, 전문 치료 인프라의 부족으로 전국 각지를 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의 의료 인프라 부재와 일선 병원의 관리 미흡으로 사망·뇌사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희귀 질환 환자들이 현장 의료진의 질환 이해도 부족으로 치명적인 안전 사고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근이영양증의 경우, 폐렴으로 입원했던 환자가 주치의의 임의적인 퇴원 조치 탓에 며칠 후 가래를 배출하지 못해 뇌사에 빠진 사례가 언급됐다. 또한 환자 대부분이 CK·CPK(크레아틴키나제) 수치가 높게 나타남에도 이를 단순 간염으로 오진하거나 불필요한 기관지 절개술을 시행하는 등 부적절한 대처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국가 차원의 전문적인 진단·연구·치료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 내에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앙 센터를 중심으로 지방 권역 센터와의 연계망을 구축해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센터 건립을 강력히 청원한다고 밝혔다. 청원에는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을 통해 희귀질환의 진단·연구·치료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전담할 국립희귀질환센터 설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담겼다. 아울러 서울대학교병원 내 독립된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및 시설을 확보하고, 진단부터 치료·재활·사회적 지원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희귀질환 통합 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의 환자들이 서울대병원의 전문적인 진료와 연구 혜택을 연계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청원인은 서울대학교병원에 센터를 설치해야 하는 이유로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우수한 역량을 꼽았다. 서울대병원이 희귀질환 관련 임상 데이터를 집대성하고 표준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최적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기초·임상 연구 인프라는 국립희귀질환센터가 조기에 제 기능을 수행할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 거점 병원들과 협력하는 허브로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상향 평준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지난 7월 23일 한 환우의 이야기로 국민동의청원이 시작됐다”며 “국립희귀질환센터 건립은 개별 질환을 넘어, 모든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에게 보다 안정적인 진단·치료·연구·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또 “현재 국내 희귀질환 진단·치료 및 지원 정책은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어,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까지 어려운 진단여정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내에 국립희귀질환센터를 건립해 국가적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고, 센터 설립 및 운영을 법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희귀질환관리법을 개정함으로써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청원”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동의청원은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동안 5만명의 국민의 동의를 받아 제출할 수 있다.

2026.08.05 15:31조민규 기자

[ZD SW 투데이] 사이냅소프트, 대한민국 AI혁신인재 커넥트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사이냅소프트, 대한민국 AI혁신인재 커넥트 참가 사이냅소프트가 지난달 29~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AI혁신인재 커넥트'에 참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AI 인재양성 사업 참여기관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대학·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지난 5월 '생성AI선도인재양성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국민대·이화여대·중앙대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멀티모달 통합 임베딩 및 자가 검증형 실시간 에이전틱 AI 기반 고신뢰 기업 공시 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브이시스, 삼성 월렛 연동해 회원 인증 편의성 강화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전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 월렛과 손잡고 고객 충전 편의성을 강화한다. 이 서비스는 5일 오전 10시 정식 오픈했다. 이번 연동으로 기존 원터치 충전, QR코드 스캔, 실물 회원카드, 앱 기반 NFC 방식에 새로운 인증 수단이 추가됐다. 이브이시스는 앱 사용 편의에 따라 양방향으로 회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브이시스 앱에 익숙한 고객들에겐 회원카드 메뉴에 삼성 월렛을 추가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삼성 월렛 앱을 주로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앱 상에서 이브이시스 회원카드를 등록할 수 있게 했다. ◆CJ 원, 이달 '원더시리즈' 프로모션 진행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원이 '원더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달 뚜레쥬르와 함께 진행한 원더위크에 이어 이번 달에는 메가MGC커피와 손잡고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원더시리즈는 1일 메가MGC커피와의 원더위크를 시작으로 오는 11일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원더래플', 21일 퀴즈를 풀면 포인트 및 CJ 주요 브랜드의 특전을 받을 수 있는 '원더퀴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솔트웨어, 아마존 퀵 AI 워크숍 개최 솔트웨어가 지난 4일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본사에서 업무용 AI 어시스턴트 '아마존 퀵'을 활용해 기업 데이터를 연결하고 자연어 기반 데이터 분석부터 AI 에이전트 구축, 업무 자동화까지 실제 업무 적용 방법을 실습할 수 있는 '아마존 퀵 AI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엔 ▲AI 어시스턴트 플랫폼 도입을 검토 중인 기술·비즈니스 리더 ▲반복 업무를 AI 기반으로 자동화하고자 하는 실무자 ▲사내 데이터와 연결되지 않는 범용 AI의 한계를 경험한 담당자 ▲기존 BI 도구의 높은 학습 난도나 활용상 어려움을 겪는 조직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라운즈, AI 스마트 안경·가상 피팅 팝업스토어 오픈 이스트소프트 자회사이자 아이웨어 전문 AI 서비스 기업인 라운즈가 AI 스마트 안경 및 AI 가상 피팅 체험 확산을 목표로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라운즈 팝업스토어에선 개인 얼굴형과 스타일에 최적화된 안경을 추천하는 '라운즈미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문객들은 AI 스마트 안경 '에이아이눈엑스'와 AR 선글라스 '레이네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한국적 색감을 담은 팝업 전용 안경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2026.08.05 15:30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오픈AI, 로펌 시장 첫발…범용 AI 확산 신호탄 될까

오픈AI가 국내 대형 로펌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전사 도입 사례를 확보하며 법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생성형 AI 활용이 정보기술(IT)과 제조, 금융을 넘어 전문 서비스 분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고도의 전문성과 보안이 요구되는 법률 산업에서도 범용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태평양은 지난달 글로벌 리걸 AI 플랫폼 '하비'를 전사 도입한 데 이어 이달 초부터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도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태평양은 범용 생성형 AI와 법률 특화 AI를 결합한 'AI 투트랙' 업무체계를 구축했다. 국제 계약 검토와 해외 법령 분석에는 글로벌 리걸 AI 플랫폼 하비를, 국내 판례·법령 검색과 사건 업무에는 엘박스·슈퍼로이어 등 국내 리걸 AI를 활용한다.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번역 등 범용 업무에는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적용해 업무 목적에 따라 AI를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체계를 갖췄다. 태평양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전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업무 특화 기능인 '챗GPT 워크'를 법률 리서치와 문서 작성, 자료 분석·요약, 해외 법령 및 규제 검토, 아이디어 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반복적인 실무는 AI가 지원하고 변호사를 비롯한 구성원들은 전략 수립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고객·사건 관련 데이터가 AI 모델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기업용 환경에서 운영된다. 엔터프라이즈급 개인정보 보호와 사용자·관리자 제어 기능 등을 제공해 로펌이 요구하는 보안 및 거버넌스 체계를 지원한다. 오픈AI는 이 같은 기능으로 법률 업무에서도 조직 차원의 AI 활용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태평양 도입 사례를 계기로 국내 전문 서비스 산업에서도 AI 기반 업무 혁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전 세계 법률업계에서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등 오픈AI 모델을 업무 전반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로펌 윌키 파 앤 갤러거와 영국 로펌 휴 제임스 등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조직 전반에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하비 역시 오픈AI 모델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등을 통해 활용 중이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구성원들이 챗GPT 워크를 활용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복잡한 문제 해결과 고객을 위한 더 높은 가치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범용 생성형 AI 도입이 단기간에 빠르게 확산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고객의 민감한 사건 정보와 기업 기밀을 다루는 업무 특성상, 기술적인 보안 수준과 별개로 AI 활용에 대한 고객 신뢰와 조직 내부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법률업계 관계자는 "기업용 AI는 일반 서비스보다 보안성이 높지만 로펌은 고객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업종"이라며 "현재로서는 AI 전사 도입을 검토하는 곳이 많지 않고 전반적으로 보안성과 활용성을 함께 살펴보며 신중하게 접근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6.08.05 15:21이나연 기자

디노티시아, FMS서 씨홀스 AI 스토리지로 'AI 어플리케이션 상' 수상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 디노티시아가 글로벌 메모리 행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디노티시아는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FMS 2026(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자사 '씨홀스 AI 스토리지(Seahorse AI Storage)'가 베스트 쇼 어워즈(Best of Show Awards)의 AI 어플리케이션 상(AI application Award)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씨홀스 AI 스토리지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AI가 검색·활용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문서 분석부터 벡터 변환, 검색, 서비스 연동까지 통합 제공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검색증강생성(RAG) 및 AI 에이전트 구축을 지원한다. 의미 기반 벡터 검색과 키워드 검색 방식을 병행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에이전트 지식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검색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검색 결과는 원문 출처와 연결돼 답변의 근거 확인이 가능하다. 디노티시아는 '스타트업 비즈니스 성장상(Startup Business Growth Award)'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디노티시아는 행사 기간 현장 부스에서 씨홀스 AI 스토리지와 함께 벡터 데이터 연산 가속기 'VDPU(Vector Data Processing Unit)' 칩을 탑재한 가속기 카드를 전시했다. VDPU 칩 실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노티시아는 같은 기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Ai4 2026' 한국관에도 참가해 씨홀스 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씨홀스 AI 스토리지가 데이터 저장 및 검색 요구를 충족하는 기술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2026.08.05 15:19전화평 기자

'국민 첫차' 공식 흔들렸다…20·30 선택, 아반떼보다 모델Y

'국민 첫차'로 불리던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20·30대 구매 규모에서 테슬라 모델Y가 아반떼를 5000대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 아반떼의 가격 인상까지 맞물리면서 젊은 소비자의 첫차 선택이 내연기관 준중형 세단에서 전기차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테슬라 모델Y 판매는 4만3365대로 국내 승용 수입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연령별로는 20대 구매자가 7396명(17.1%), 30대는 7394명(17.0%)으로 집계됐다. 20·30대 구매자는 총 1만4790명으로 전체 판매의 34.1%를 차지했다. 모델3는 젊은 소비자 비중이 더욱 높았다. 상반기 판매는 8901대로, 20대 구매자는 2220명, 30대는 2177명이었다. 20·30대 구매자는 총 4397명으로 전체의 49.4%를 차지해 구매자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차종 가운데 가장 젊은 고객층이 두드러진 모델이다. 반면 현대차 아반떼(CN7)와 아반떼 하이브리드(CN7 HEV)의 상반기 판매는 총 2만8057대였다. 현대차가 공개한 구매자 연령 비중을 판매량에 적용하면 20대 구매자는 약 5331명(19.0%), 30대는 약 4237명(15.1%)으로 추산된다. 20·30대 구매자는 총 9568명(34.1%)으로 같은 기간 모델Y의 1만4790명(34.1%)보다 5222명 적었다. 눈에 띄는 점은 모델Y와 아반떼의 20·30대 비중은 모두 34.1%로 같았지만 절대 구매 규모는 크게 달랐다는 점이다. 같은 비중에도 모델Y의 20·30대 구매자가 더 많았다는 것은 젊은 소비자의 선택이 준중형 내연기관 세단에서 전기차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차종별 고객층도 뚜렷하게 구분됐다. 모델3는 구매자의 절반 가까이가 20·30대로 나타나 '첫 수입 전기차' 성격이 강했다. 반면 모델Y에서는 20대(7396명), 30대(7394명), 40대(7461명) 구매자가 모두 7000명 안팎을 기록했다. 사회초년생부터 신혼부부, 자녀를 둔 가족까지 폭넓은 수요를 흡수한 셈이다. 고가 모델로 갈수록 평균 구매 연령도 높아졌다. 모델X 플래드는 40~50대, 모델S 플래드는 50~60대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테슬라 역시 차급과 가격에 따라 고객층이 자연스럽게 구분되는 모습을 보였다. 가격 올라간 신형 아반떼…첫차 시장 더 흔들릴까 이 같은 변화는 신형 아반떼 출시 이후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는 5일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아반떼' 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아반떼는 차체를 키우고 플레오스 커넥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디지털 키 2 등 상위 차급 수준의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상품성이 높아진 만큼 가격도 올랐다. 가솔린 모델은 모던 2398만원, 프리미엄 2771만원, 인스퍼레이션 3152만원부터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3042만원, 프리미엄 3361만원, 인스퍼레이션 3699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모델은 스마트 트림 기준 2062만원부터 시작했지만, 신형은 기본 트림이 모던으로 재편되면서 시작 가격이 2398만원으로 300만원 이상 높아졌다. 대신 플레오스 커넥트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10에어백,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등 기존에는 상위 트림이나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던 안전·편의 품목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신형 아반떼의 가격 인상이 첫차 시장의 선택 기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는 2000만원 안팎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아반떼로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수요를 흡수했지만, 신형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는 대신 시작 가격이 2398만원으로 높아졌다. 반면 테슬라는 최근 수년간 공격적인 가격 인하와 금융 프로모션을 이어오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왔다. 전기차 보조금과 제조사 할인 등을 적용하면 일부 모델은 내연기관 차량과의 실구매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드는 만큼, 젊은 소비자의 선택지가 준중형 세단에서 전기차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여기에 충전 인프라 확대와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까지 맞물리면서, '첫차=아반떼'로 대표되던 시장 구도가 점차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첫차 시장의 경쟁도 이제 내연기관 준중형 세단 중심에서 내연기관과 전기차 간 경쟁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다.

2026.08.05 14:56김재성 기자

빅웨이브-한국오므론, 안전한 휴머노이드 현장 도입 맞손

빅웨이브로보틱스가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손잡고 산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안전한 휴머노이드' 도입 체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지난 4일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로봇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휴머노이드 실증 확대에 발맞춰 보행·인공지능(AI) 자율판단 특성을 고려한 안전설계와 위험성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로봇 사양 제안부터 위험성 평가, 안전 하드웨어(H/W) 설계·설치, 검증 및 문서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동 추진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고객 공정에 적합한 휴머노이드를 제안하고 현장 통합을 총괄하며,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안전 솔루션 구축을 지원한다. 아울러 양사는 빅웨이브로보틱스 데이터센터에 안전 솔루션 데모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 개념검증(PoC)과 현장 실증을 통해 제조·물류 현장의 휴머노이드 도입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상담부터 현장 투입까지의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공동 세미나와 현장 진단을 통해 실제 적용 레퍼런스를 확보할 방침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휴머노이드 산업의 경쟁력은 성능을 넘어 실제 현장에 얼마나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며 "오므론과 함께 로봇 공급부터 안전 시스템 구축까지 연결한 도입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4:48진운용 기자

'잡코리아' 운영사 웍스피어, 비핵심 사업·인력 구조조정

'잡코리아'와 '알바몬'를 운영하는 인적자원(HR) 테크 기업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비핵심 사업 정리에 이어, 관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에 회사는 "AI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 효율화 조치"라는 입장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웍스피어는 지난 3~4주 전부터 희망퇴직 접수 등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AI 에이전트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웍스피어는 지난 6월 외국인 채용 플랫폼 '클릭'과 명함 앱 '눜'을, 지난달에는 재능거래 플랫폼 '긱몬'의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번 구조조정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클릭, 눜 등 정리된 비핵심 사업을 담당하던 구성원 위주로 200여 명 가까운 직원들이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사 전체 부서 대상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졌고, 대기발령된 인원이 관련 없는 직무로 강제 전환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웍스피어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사명 변경과 함께 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의 플랫폼 전환을 선언했었다. 단순한 일자리 연결 플랫폼을 넘어 일을 둘러싼 모든 경험을 AI와 데이터로 재설계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또 지난달 말에는 AI 매칭 엔진 개발·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 자산을 관리하는 '인사이트레이크' 팀을 사내에 새롭게 출범시키기도 했다. 웍스피어 관계자는 "이번 구조조정 규모가 수백 명 수준은 아니다"며 “AI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 효율화 및 직무 재배치를 포함한 다양한 조직 운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05 14:41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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