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39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엔비디아 GPU 의존 넘을까…정부에 발 맞춘 LG CNS, 국산 AI 반도체로 공공 AX 공략

LG CNS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손잡고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서비스를 개발해 공공 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부가 국산 AI 반도체 육성을 핵심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대기업과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간 협력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퓨리오사AI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김태훈 부사장과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퓨리오사AI는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인 NPU를 설계·개발하는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RNGD(레니게이드)'는 대규모 AI 서비스에 필요한 고성능 요건을 충족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전력 소모와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퓨리오사AI는 지난 1월 TSMC로부터 RNGD 4000장을 인도받으며 양산에 성공, 글로벌 시장 공략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내 협력을 강화한다. LG CNS는 퓨리오사AI의 RNGD를 적용한 K-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AI 서비스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상용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퓨리오사AI는 안정적인 RNGD 공급과 함께 NPU 관련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이번 협력은 국산 AI 반도체가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 AI 반도체는 기술력 대비 상용 레퍼런스 부족이 한계로 지적돼 왔는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기업 AI 서비스 인프라에 토종 NPU가 적용되는 실증 사례가 추가됐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이번 협력이 토종 AI 반도체가 엔비디아 중심의 GPU 생태계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GPU 중심 인프라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라는 점도 이번 협력의 의미로 꼽힌다. 퓨리오사AI의 NPU는 GPU 대비 전력 효율과 추론 성능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하드웨어 대체를 넘어 AI 서비스 특성에 맞춰 GPU와 NPU를 병행·최적화하는 인프라 구조의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AI 인프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LG CNS 역시 협력 배경으로 GPU 중심 생태계에 대한 종속성을 줄이고, 국내 AI 기술과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공공 AX 시장의 경우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NPU 기반 인프라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퓨리오사AI 입장에서도 이번 협력은 성장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국내 대기업의 AI 서비스 인프라에 자사 NPU가 채택되면서 기술력뿐 아니라 상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와의 협력이 특정 기업의 성과를 넘어 국내 팹리스 기업들이 AI 반도체 분야에서 자체 제품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사례를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국산 AI 반도체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상황에서 민간 차원의 실질적인 상용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토종 AI 모델과 서비스, 인프라, AI반도체로 구성된 '소버린 AI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공공 AX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공공 부문 특성상 보안성과 비용 효율,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GPU 중심 인프라의 대안으로 NPU 기반 AI 인프라를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협력의 첫 단계로 LG CNS는 자체 개발한 기업용 에이전틱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 구동 인프라에 퓨리오사AI NPU를 적용해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에이전틱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고성능·고효율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LG CNS는 NPU 기반 인프라를 통해 에이전틱AI 서비스의 전력 효율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NPU 기반 GPUaaS(GPU as a Service) 성능 최적화 기술도 실증한다. GPUaaS는 GPU를 가상화해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는 실제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고도 고성능 연산 환경을 활용할 수 있어 AI 시대의 핵심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양사는 AI 학습과 AI 서비스 운영, 추론 등 모든 단계에 NPU를 적용해 전력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 최적화에 나선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부사장은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에이전틱AI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NPU 기반 AI 인프라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LG AI연구원과 협력해 국가대표AI 모델 고도화를 지원하고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5 10:05장유미 기자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이노스페이스 우주발사체에 부품 공급 확대

코오롱그룹 첨단 복합소재 솔루션 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 도전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5일 올해 예정된 국내 민간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차기 발사를 앞두고 추진기관 핵심 부품을 이노스페이스에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 부품 개발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앞선 비행 시험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사체 운용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초고강도·초고내열·초경량 특성을 갖춘 복합소재 구조 부품으로 상업 발사 준비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이노스페이스에 공급하는 복합재 연소관 챔버와 가압 탱크 등 추진기관 핵심 부품이 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고압·진동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이번 협력 성과에 대해 “양사가 발사 과정을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실제 부품 설계에 반영해 기술을 고도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2023년 국내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 첫 발사 협력을 계기로 협업을 시작했다. 2024년에는 '우주발사체용 첨단소재 및 부품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기 R&D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한빛-나노' 차기 발사 프로젝트에서도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단계에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는 "우주 산업은 장기 비전 속에서 지속적인 도전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이노스페이스의 기술 파트너로서 민간 우주산업의 성공을 위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소재 설계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민간 우주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2024년 공식 출범한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항공·모빌리티·방산·우주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설계부터 제조까지 아우르는 통합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026.02.05 09:44류은주 기자

에이블리·4910, T1 2026 공식 유니폼 판매…스페셜 래플 행사도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쇼핑 플랫폼 4910이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의 2026 공식 유니폼 판매를 시작하고 이를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11월 T1의 '리드 파트너'로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같은 달 T1이 운영하는 온라인 굿즈 스토어인 'T1 샵'이 에이블리와 4910에 동시 입점하기도 했다. 고객은 에이블리와 4910을 통해 T1 리그오브레전드(LOL) 팀과 발로란트 팀의 2026년 신규 유니폼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팀의 유니폼은 ▲'저지' ▲'재킷' ▲'팬츠' 옷에 선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DIY 마킹 키트'까지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올해 1월부터 공식 후원이 시작됨에 따라 저지와 재킷에 에이블리 로고가 삽입된 점이 특징이다. 롤 팀의 저지, 재킷, DIY 키트 상품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2026 시즌 유니폼을 포함해 에이블리와 4910에서 판매하는 모든 T1 굿즈 상품은 무료 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규 유니폼 판매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에이블리와 4910은 각각 오는 11일까지 추첨을 통해 T1 롤 선수단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받아볼 수 있는 '스페셜 래플 행사'를 진행한다. 에이블리·4910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각 기획전 페이지 내 '경품 응모하기' 버튼만 누르면 자동 응모된다. 에이블리에서는 T1 관련 질문에 대한 정답을 맞히면 쇼핑 포인트를 지급하는 'T1 퀴즈 행사'를 진행하며, 선수단을 향한 응원 메시지 및 유니폼 기대평 등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2026 T1 유니폼 판매는 e스포츠 팬덤 문화 활성화는 물론 에이블리와 4910 유저의 쇼핑 경험 다각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T1이 올해도 한계 없는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핵심 후원사로서 다양한 지원 활동에도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5 09:36박서린 기자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 누적보상액 100억원 돌파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대표이사 정연중, 조세원)의 대표 영어 회화 서비스 '돈버는영어'가 누적 보상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돈버는영어'는 학습 일수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지급하는 보상형 영어 학습 서비스다. 7일 연속 학습 시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로, 꾸준한 학습 루틴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누적 보상액 100억 원 돌파는 보상형 학습이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하반기 보상액이 상반기 대비 약 80% 증가하며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학습 참여가 일정 기간 이상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보상금 10만 원 이상을 수령한 학습자는 1만 명에 달하고, 100만 원 이상 받은 이용자도 1500명을 넘어섰다. 금액에 상관없이 학습을 통해 보상을 받은 사용자는 총 1만 5000여 명에 달한다. 위버스브레인의 조세원 대표는 “최근 들어 보상과 학습을 결합한 구조의 효과가 보다 분명해지면서, 누적 보상액과 학습 지속성 지표가 함께 개선되고 있다”며 “'돈버는일본어' 출시 등 제2외국어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학습자들이 다양한 외국어 학습에서도 자연스럽게 학습 습관을 만들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5 09:35안희정 기자

포드, 연일 中 기업과 협력설…이번엔 지리차

CATL·BYD 등과 협력 중인 포드가 이번에는 지리자동차와 전기차 생산 협력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승용차 사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생산과 기술 제휴를 동시에 모색한다는 관측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포드와 지리가 지리 차량을 포드의 유럽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과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협력 후보지로는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포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많은 회사들과 대화를 하고 있으며, 이는 통상적인 사업 과정”이라고 밝혔다. 지리가 포드의 유럽 공장에 남는 생산능력을 활용하는 방안과, 차량 플랫폼을 공유해 공동으로 차량을 생산하는 형태의 기술 협력을 두고 논의를 이어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 논의는 수개월간 이어져 왔다. 지난주 지리 고위 경영진과 포드 경영진이 미국 미시간에서 회동한 데 이어, 포드는 이번 주 중국에 대표단을 파견해 협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논의는 포드가 유럽에서 진행 중인 중장기 전략 재검토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포드는 전기차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과 높은 생산비로 유럽 사업이 흔들리자 최근 수년간 독일·영국 등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고, 승용차 라인업을 줄이는 대신 밴(상용차) 등 수익성 높은 영역에 집중해 왔다. 포드는 독일 쾰른 공장을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는 데 20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유럽 내 공장 가동률은 기대만큼 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포드가 공장 활용과 관련해 BYD 등 다른 업체들과도 접촉해 왔다고 전했다. 지리로서는 포드의 유럽 생산기지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유럽연합(EU) 관세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이 협력 유인으로 꼽힌다. 포드는 유럽 사업 정상화를 위해 인사·제휴 카드도 병행하고 있다. 글로벌 제품 개발을 이끌었던 짐 바움빅을 전면에 내세웠고, 르노와는 소형 전기차와 밴을 공동 생산하는 협력도 발표했다. 앞서 전기차 업체 샤오미와 미국 내 협력을 논의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양측은 이를 부인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저가 중국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공세가 거세지며 완성차 업체 간 제휴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스텔란티스는 중국 리프모터 지분 20%를 확보해 유럽 판매 확대를 지원하고 있고, 르노 역시 지리와 내연기관 사업을 함께 하며 한국·브라질 등에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유럽에서 벌어지는 변화에 대해 열린 자세로 최적의 파트너를 선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는 이번 협상이 포드가 커넥티드카 기술과 자율주행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따라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팔리 CEO도 중국 업체와의 경쟁 격차를 좁혀야 한다는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해 왔다.

2026.02.05 09:29류은주 기자

LGU+ 지난해 영업익 8921억원…전년비 3.4%↑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5조 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3조 8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05억원으로 20% 늘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모바일 부문 매출은 전년비 3.7% 증가한 6조 6671억원을 달성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전년과 비교해 3.3% 증가한 2조 58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매출이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연간 기준 인터넷 매출은 1조2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성장했다. 데이터센터(A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1조807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실적을 견인한 것은 AIDC 사업이다. 자체 DC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진출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4% 증가한 42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NW솔루션, 중계메시징 사업 등이 포함된 솔루션 부문은 네트워크 구축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 증가한 550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업 회선 사업도 회선수요 증가 등으로 1.6% 상승한 83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올해는 수익성 중심의 구조개선에 속도를 내는 한편, 통신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난해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성장과 기본기 강화에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9:17홍지후 기자

네슬레, 생수 사업 매각 자문사에 '도이치뱅크' 추가

네슬레가 자사 생수 사업부 지분 50% 매각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도이치뱅크를 자문사로 추가 선임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로스차일드와 함께 네슬레의 사업 부문 매각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거래에서 생수 사업의 기업가치는 약 50억 유로(약 8조6226억원)에 이를 수 있을 전망이다. 네슬레는 지난달 잠재적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 설명 자료를 발송했으며 내달까지 초기 입찰을 받을 계획이다. 2024년 말 네슬레는 페리에와 산펠레그리노 등 유명 브랜드를 포함한 생수 사업을 분리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절차 재개는 지난해 회사 내부의 리더십 위기 이후 이뤄졌으며, 지난해 9월 필립 나브라틸이 신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외신에 따르면 PAI파트너스, 블랙스톤, KKR, 베인캐피털, 클레이튼 더빌리어 앤 라이스 등 주요 사모펀드들이 네슬레의 생수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슬레는 생수 사업을 단독 매각하기보다는 PAI파트너스와 진행 중인 아이스크림 합작법인과 유사한 협력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거래 구조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네슬레가 생수 사업을 계속 보유할 가능성도 남은 상황이다. 이번 사업 매각에는 병입 생수에 대한 환경적 우려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슬레는 2024년 천연 미네랄워터에 허용되지 않은 여과 방식을 사용했다고 인정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또 다논, 락탈리스 그룹 등 경쟁사들과 함께 분유 오염 사태도 직면했다.

2026.02.05 09:10박서린 기자

도미노에 밀린 피자헛…美 매장 250곳 폐쇄

피자헛이 대규모 매장 구조조정에 나선다. 모회사인 얌 브랜즈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자헛 브랜드 전반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 중인 가운데 나온 조치다. 4일(현지시간) 얌 브랜즈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미국 내 피자헛 매장 250곳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실적이 부진한 매장을 정리하는 조치로, 전체 미국 내 피자헛 매장의 약 3%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폐쇄 대상 매장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얌 브랜즈는 지난해 11월 피자헛에 대해 매각 가능성을 포함한 '전략적 선택지에 대한 공식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해당 검토가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번 실적 발표에서 추가적인 세부 내용을 내놓지 않았다. 피자헛은 미국 피자 시장 내 경쟁이 격화되면서 지속적인 성장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최대 경쟁사인 도미노피자와의 경쟁에서 열세를 보이며 입지가 약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분기에도 미국 내 피자헛 기존점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5달러 피자를 앞세운 가격 중심 전략 역시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다고 CNN은 평가했다. 반면 얌 브랜즈의 다른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타코벨은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고소득층과 젊은 소비자, 가족 단위 고객까지 끌어들이는데 성공하면서 이번 분기 기존점 매출이 7% 급증했다. KFC 역시 미국 시장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갔다. 기존점 매출은 1% 증가했다. KFC는 레이징 케인스와 칙필레에 밀린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타코벨 출신 경영진을 영입하고 메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피자헛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피자헛은 지난 2024년 11월 가맹점주들과의 차액가맹금 분쟁과 재무 부담을 이유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차액가맹금은 본부가 가맹점에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취하는 유통마진을 뜻한다. 당시 최종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2025년 3월 30일이었으나, 인수 희망자를 찾는데 난항을 겪으며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대법원이 한국피자헛 가맹점주들이 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점주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인수 매력도가 더욱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법원은 한국피자헛이 가맹 점주들에게 위법적으로 수취한 차액가맹금 약 215억원을 반환해야 한다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인수자는 인수 이후 추가적인 재무 부담을 떠안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피자헛은 2022년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3년 45억원, 2024년 24억원으로 매년 적자를 기록 중이다.

2026.02.05 09:03김민아 기자

나이키, 백인 차별 의혹에 조사 받아

미국 스포츠웨어 업체 나이키가 백인 직원과 지원자를 차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의 조사를 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EOC는 나이키가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제출하지 않았다며 법원에 자료 제출을 강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외신은 이번 조사가 지난 2024년에 시작됐으나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EOC는 나이키가 미국 내 인력 구성에서 다양성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1964년 제정된 민권법 제7편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이 조항은 고용 과정에서 인종, 피부색, 종교, 성별, 출신 국가 등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나이키가 설정한 구체적인 다양성 목표가 포함돼 있다. 나이키는 2025년까지 미국 내 디렉터급 이상 임직원 가운데 인종·민족 소수자 비중을 최소 30%로 올리고, 미국 본사 전체 직원 가운데 소수자 비중을 최소 35%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EOC는 법원 제출 문건에서 나이키가 채용, 승진,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서 백인 직원과 지원자,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상대로 차별적인 대우를 하는 관행이나 패턴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이키 측은 회사가 인사 관행과 프로그램, 의사결정 전반에 대해 EEOC의 조사에 성실하고 광범위하게 협조해왔고, 기관과의 건설적인 소통을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EEOC는 나이키가 소환장에 따른 자료를 완전히 제출하지 않았다고 보고, 법원에 나이키가 요청된 모든 정보를 제출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나이키는 이미 자료와 서면 답변을 제출했으며, 추가 자료도 제공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 들어 불법적인 형평성 프로그램을 뿌리 뽑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연방 기관들에 백인 근로자를 차별한 기업 프로그램을 적발하고 기소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외신은 나이키가 EEOC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회사가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미국 대기업 가운데 비(非)백인 인력 채용 비중이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한 기업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2026.02.05 09:01류승현 기자

옥동식 송파하남점, 페이히어 올인원 결제 솔루션 쓴다

페이히어(대표 박준기)가 '옥동식 송파하남점'에 포스(POS), 단말기, 테이블 오더, 주방 디스플레이 시스템(KDS)을 아우르는 올인원 결제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옥동식은 한국식 돼지곰탕으로 뉴욕, 도쿄, 파리 등 해외에서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 두 번째 매장인 송파하남점은 시그니처 돼지곰탕은 물론 저녁 시간대 돼지갈비, 한우구이 등 그릴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며 브랜드를 확장했다. 옥동식 셰프는 “메뉴를 확장하면서도 음식의 맛과 고객 경험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결정했다”며 “흑백요리사2 방송 직후 방문객이 약 2~3배 증가했는데, 페이히어 덕분에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객이 페이히어 테이블 오더로 직접 결제하면, 주문 내역이 실시간으로 주방 KDS 태블릿에 표시된다. 셰프가 조리 완료 버튼을 누르면, 홀 직원이 포스에서 이를 즉시 확인하고 서빙할 수 있다.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지만 고객과 직원의 동선을 최적화해 주문 누락과 지연을 방지했다. 옥동식의 주방 담당 직원은 “주문 내역이 주방 태블릿에 실시간으로 뜨니까 조리 순서와 시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며 “홀과 주방을 오갈 필요 없이 각자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옥동식의 새로운 브랜드에 페이히어가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매장 동선을 효율화하고 운영 부담을 덜어주는 통합 솔루션으로 가맹점주와 방문객 모두의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5 08:59백봉삼 기자

퀄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5.1조... 전년比 6% 감소

미국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 통신 관련 반도체 기업인 퀄컴이 5일(현지시간) 2025년 4분기(회계연도 기준 2026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퀄컴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122억 5200만 달러(약 17조 9001억원)로, 2024년 동기 116억 6900만달러(약 17조 484억원) 대비 5% 늘어났다. 이는 퀄컴이 지난해 11월 제시한 자체 전망치 118억~126억 달러(약 17조 2398억~18조 4086억원) 범위와도 부합한다. 반면 영업이익은 35억 4700만 달러(약 5조 1821억원)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개인용, 산업용, 피지컬 AI 분야 성장 동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등 핸드셋 부문은 업계 전반의 메모리 공급난 영향을 받겠지만 프리미엄·고성능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다.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네트워킹 등을 담당하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QCT) 부문 매출은 106억 1300만 달러(약 15조 5055억원)로, 전년 동기 100억 8400만 달러(약 14조 7327억원) 대비 5% 증가했다. QCT 사업 부문 가운데 스마트폰과 태블릿 관련 핸드셋 부문 매출은 78억 2400만 달러(약 11조 4308억원),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을 공급하는 오토모티브 부문은 11억 100만 달러(약 1조 6085억원), PC 등 사물인터넷(IoT) 부문은 16억 8800만 달러(약 2조 4661억원)로 집계됐다. 이 중 오토모티브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IoT 부문 매출도 9% 늘어났다. 각종 기술 라이선스와 특허를 관리·제공하는 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스(QTL) 부문 매출은 15억 9200만 달러(약 2조 3259억원)로, 전년 동기 15억 3500만 달러(약 2조 2426억원) 대비 4% 증가했다. 퀄컴은 4분기 동안 총 36억 달러(약 5조 2596억원)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 가운데 현금배당은 9억 4900만 달러(약 1조 3864억원), 자사주 매입은 26억 달러(약 3조 7986억원)다. 회사는 오는 3월 17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퀄컴은 올해 1분기 매출을 102억~110억 달러(약 14조 9022억~16조 71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퀄컴은 "AI 데이터센터의 메모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제조사의 메모리 수급과 가격 정책에 단기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사업 계획을 보수적으로 수립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제조사들이 생산량과 재고 조정에 나서고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 수급 상황이 올해 스마트폰 시장 전체 규모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05 08:59권봉석 기자

동성케미컬, 대상과 전분 활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 착수

유럽연합(EU)의 포장 규제 강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동성케미컬과 대상이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추진한다. 동성케미컬은 종합식품기업 대상과 전분계 컴포스터블 소재 및 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2027년까지 열가소성 전분(TPS) 기반 퇴비화 가능한 포장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열가소성 전분은 자연 유래 소재로,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게 특징이다. 대상은 열가소성 전분 기반의 컴포스터블 소재 개발을 맡는다. 대상의 패키지 개발 부서가 실제 제품 포장 공정에서 컴포스터블 포장재의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대상은 전분 제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가소성 전분의 고품질·고강도화 연구에 힘써왔다. 동성케미컬은 대상에서 열가소성 전분 기반 컴포스터블 소재를 공급받아 물류용 에어캡, 식품 포장용 필름을 개발한다. 동성케미컬은 포장재 용도에 따라 다른 물성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 컴파운딩·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 연구개발 한 포장재를 대상의 물류센터와 일부 조미료, 가공식품 패키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친환경 포장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해외 시장 적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은 이물질이 묻어 재활용이 어려운 일부 포장재에 대해 인증된 컴포스터블 소재 적용을 허용하고 있다. 조성원 동성케미컬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전분계 컴포스터블 포장재는 석유계 난분해성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대상과의 협력은 양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내외 지속 가능한 패키징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갑 대상 전분당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옥수수 전분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전분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발돋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의 소재 생산 노하우와 동성케미컬의 가공 기술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패키징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양사의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케미컬은 울산공장에 바이오플라스틱 기술 개발 센터인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오픈하고 컴포스터블 포장재를 식품, 화장품, 의료, 제약, 문화예술, 패션 등 다양한 산업 물류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2026.02.05 08:51류은주 기자

마스오토, 전세계 최장거리 자율주행 화물운송 프로젝트 시작

마스오토(대표 박일수)가 현대모비스·롯데글로벌로지스·LX판토스 등 국내 주요 물류·제조 기업들과 함께 '팀 코리아'를 구성해 미국에서 전세계 최장거리 자율주행 화물운송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마스오토는 자율주행 트럭과 전체 운송 오퍼레이션을 총괄한다. 나머지 참여 기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화물운송을 수행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물류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 사업장에서 수출용 자동차부품을 적재한 자율주행 트럭이 부산항까지 운송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에 도착한 화물을 다시 자율주행 트럭으로 현대모비스 알라바마, 조지아 현대모비스 모듈공장까지 운송하는 방식이다. 미국 내 자율주행 구간만 편도 3379km에 달하며, 이는 여객·화물을 통틀어 전 세계 최장거리 자율주행 운송 사례다. 마스오토는 이번 사업의 핵심 기술로 2019년부터 개발해온 자사의 카메라 기반 End-to-End AI(이하 E2E AI)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다. 비전 기반 E2E AI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학습한 단일 통합 신경망이 인지·판단·제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도로 환경에 대한 일반화된 인식을 통해 미국 대륙횡단과 같은 초장거리까지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운송 화물은 CKD(반조립) 형태의 자동차 부품으로, 국내에서는 40피트 트레일러, 미국에서는 53피트 트레일러를 활용한 40톤급 대형트럭으로 운송된다. 해당 부품은 미국에 위치한 현지 생산 거점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미국 트럭 운송 시장은 연간 약 1400조 원(약 1조 달러) 규모로,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1.5배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라며 “국내 대표 기업들이 협력해 사업성 있는 자율주행 모델로, 전세계를 선도하는 미국 시장에서 진검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오토는 카메라 기반 AI 자율주행 시스템 '마스파일럿'을 개발한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이다. 고가의 라이다 센서와 HD Map(정밀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카메라 중심의 기술로 트럭당 1000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2026.02.05 08:46백봉삼 기자

월드 인포매틱스 사이버 시큐리티,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사이버 사고 10주기 추념

워싱턴, 2026년 2월 5일 /PRNewswire/ -- 월드 인포매틱스 사이버 시큐리티(World Informatix Cyber Security)가 2016년 발생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Bangladesh Bank) 사이버 사고 10주기를 맞아 이를 추념했다. 이 사건은 금융 부문 사이버보안 역사에서 분수령으로 널리 평가 받고 있으며, 은행 간 금융 메시징 환경을 둘러싼 보안 관행에 대한 전 세계적 재검토를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월드 인포매틱스는 이번 공격 이후의 사고 대응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당시 금융 업계 전반에 존재하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 이 사건은 금융기관, 규제 당국, 서비스 제공자 전반에 걸쳐 은행 간 결제 시스템에서의 운영 복원력과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성찰을 이끌어냈다. 라케시 아스타나(Rakesh Asthana) 월드 인포매틱스 사이버 시큐리티 CEO는 "당시 금융 부문은 결제 환경에서 전례 없는 규모로 운영상 사이버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었다"며 "이 사건은 결제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침해가 단순한 IT 문제가 아니라, 금융 시스템 안정성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위험임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번 10주기는 또 월드 인포매틱스의 CSP 지속적 보증 프로그램(CSP Continuous Assurance Program)의 공식 출범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 1회 평가 주기를 넘어, 고가치 결제 환경에서 연중 지속적인 보안 검증과 운영 보증을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됐다. 사건 이후 수년간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는 더 체계적인 보안 기준을 도입하고, 감독 체계를 강화했으며, 국가와 기관을 초월한 협업을 확대해 왔다. 이러한 변화는 기본적인 보안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핵심 금융 운영을 지원하는 환경에서 지속적인 경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월드 인포매틱스는 현재도 금융기관, 중앙은행, 국제기구와 협력해 금융 메시징 환경에서의 사이버 복원력과 운영 보증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10주기를 맞아 업계의 장기적 교훈과 금융 부문 사이버 복원력의 진화를 분석한 백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강도 사건: 금융 안보를 바꾼 10년(The Bangladesh Bank Heist: The Decade That Changed Financial Security)을 공개할 예정이다. 월드 인포매틱스 사이버 시큐리티 소개 월드 인포매틱스 사이버 시큐리티는 전 세계 금융기관, 중앙은행,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사이버보안 및 리스크 자문 기업이다. 고신뢰 금융 메시징 환경을 중심으로 보안 평가, 거버넌스 자문, 운영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처 월드 인포매틱스 사이버 시큐리티이메일:info@worldinformatix.com전화: +1-561-295-8840웹사이트: https://www.worldinformatixcs.com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리소스 페이지: https://www.worldinformatixcs.com/bangladesh-bank-heistCSP 지속적 보증 프로그램: https://worldinformatixcs.com/swift-continuous-assurance-progra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75836/World_Informatix_Cyber_Security_Logo.jpg?p=medium600

2026.02.05 08:10글로벌뉴스

"이거 누가 만들었어?"...엔터업계가 팬픽·팬아트 키우는 이유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흑백요리사2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처럼 기존 콘텐츠를 재해석한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기반 2차 창작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최근 돋보인다.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플랫폼 환경과 AI 기술의 발전이 맞물리며, 2차 창작은 더 이상 주변부 활동이 아닌 IP 확장의 전략 요소로 평가받는다. 특히 최근에는 팬덤 주도의 자발적 창작 이상으로 콘텐츠·게임 기업이 직접 UGC 2차 창작 생태계를 설계하고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저작권 관리의 문제를 넘어, IP 성장과 수익 극대화를 위한 산업적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디즈니도 방향 틀었다…AI 기반 2차 창작 '공식화' 대표 사례로 꼽히는 곳이 디즈니다. 저작권 관리에 엄격한 기업으로 알려진 디즈니는 지난해 말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들을 활용해 이용자가 AI 기술로 2차 창작을 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잘파세대는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재해석하고 확장하는 '크리슈머(cresumer)' 성향이 강한 집단이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공식적으로 열어주는 것이 향후 IP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UGC 2차 창작은 IP 성과 측면에서도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신규 이용자 유입을 촉진하고, 팬덤 결속을 강화하며, 장기적으로는 원작 IP의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 국내 IP 업계 역시 AI 기술을 접목해 2차 창작을 원작 활성화 전략으로 어떻게 끌어안을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팬픽·팬아트가 매출 키운다…검증된 IP 성장 동력 2차 창작의 긍정적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는 '해리포터' 시리즈다. 조앤 롤링은 2004년 팬픽션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 결정이 결과적으로 시리즈 성공에 기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4년 캐나다 온타리오대가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해리포터 팬픽션을 소비한 경험은 단순히 원작을 다시 읽는 것보다 신작 구매 의향을 더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픽션이 세계관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신작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AI 기술 발달로 2차 창작이 더욱 쉬워진 상황에서, 팬 창작이 시리즈형 IP의 신작 소비를 촉진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본은 2차 창작을 산업 성장의 동력으로 인식한 대표적 시장이다. 일본 정부는 '새로운 쿨 재팬 전략 2024'에서 팬에 의한 N차 창작이 글로벌 확산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믹 마켓과 같은 대형 행사에서는 팬들이 직접 제작한 동인지와 굿즈가 활발히 거래되고, 픽시브를 중심으로 팬아트와 팬픽 공유도 일상화돼 있다. 관용적인 2차 창작 문화가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IP의 생명력을 떠받치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 업계 역시 흐름은 같다.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등 UGC 기반 게임은 이용자에게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며 IP를 확장해 왔다. 게임 UGC 엔진 기업 mod.io는 2025년 보고서를 통해, 2차 창작을 허용한 게임 IP가 그렇지 않은 IP보다 5년 후 매출이 31% 높고, 이용자 유지 효과는 115% 더 크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넥슨, 크래프톤 등이 UGC 생태계 확장에 투자하고 있으며,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팬 키트를 배포하고 팬 페스티벌에서 2차 창작 부스를 대폭 확대하는 등 팬 창작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웹툰 분야에서도 네이버웹툰의 숏애니 서비스 '컷츠'를 중심으로 웹툰 IP 기반 2차 창작 콘텐츠가 원작 열람 상승을 견인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누구나 창작 가능한 UGC 환경에서, 단순 원작 요약 영상을 넘어 스토리와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가 원작 팬들의 호응을 얻는 추세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지난 웹툰20주년 프로모션 때 선보인 웹툰 기반 2차 창작 콘텐츠가 원작 열람 상승을 견인하고, 컷츠의 핵심 이용자층이 웹툰 IP 2차 창작 콘텐츠를 높은 비중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2026.02.05 08:00안희정 기자

오버워치 아트 개발진 "밝고 희망찬 아트는 핵심 가치…영웅 중심 게임 재설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유니버스 대변혁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아트, 영웅 디자인 전략과 시스템적 지향점이 공개됐다. 단순한 외형적 변화를 넘어 이용자가 영웅과 깊이 교감하고 새로운 전략적 재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게임의 근간을 재설계했다는 평가다. 지난 달 28일(미국 현지시각) 2026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 공개 전 마련된 그룹 인터뷰에는 아트, 시스템 UI/UX, 영웅 디자인 부문의 개발진이 참석해 개발 비하인드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뷰에는 ▲아트 부문을 담당하는 디온 로저스 아트 디렉터, 대릴 탄 수석 캐릭터 컨셉 아티스트, 멜리사 켈리 캐릭터 아티스트와 ▲영웅 디자인 부문의 알렉 도슨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케니 허드슨 수석 영웅 프로듀서, 스콧 케네디 영웅 디자이너 ▲마지막으로 시스템 UI/UX 부문의 제이 바쿠에스 UI/UX 리드, 브랄란 사우세도 게임 프로듀서, 세이디 보이드 UI 아티스트 등 개발진이 참석했다. 개발진은 오버워치 특유의 시각적 언어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온 로저스 아트 디렉터는 "오버워치를 독특하게 만드는 밝고 희망찬 아트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가 지켜야 할 핵심 가치다"라며 "명확하게 진영이 나뉘는 쪽으로 디렉션을 강화해 선과 악의 대립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계관의 위기감 속에서도 그 안의 희망을 조형적으로 풀어내 이용자의 몰입을 돕겠다는 의지다. 영웅 5인을 동시에 개발하는 파격적인 시도는 각 캐릭터의 개성을 선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대릴 탄 수석 캐릭터 컨셉 아티스트는 "한 대열에 영웅들을 세워두고 실루엣과 모양을 비교하며 디자인할 수 있어 각자의 특색을 부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덕분에 각 영웅의 독특한 개성을 부각하고 전장에서의 가시성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여러 영웅이 한번에 디자인되는 환경에서 시각적 중복을 완벽히 차단하고 디자인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에서는 기술적 디테일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단순히 외형을 바꾸는 것을 넘어 애니메이션과 물리 효과 자체에 공을 들여 원작 IP의 팬들과 오버워치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디온 로저스 아트 디렉터는 "산리오 협업 스킨의 경우 루시우의 등에 달린 나뭇잎 움직임이나 캐릭터 특유의 말랑말랑한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평소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을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알렉 도슨 디렉터는 새로운 영웅들의 배경 설정과 난이도 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그는 "엠레는 배틀 라이플과 권총을 사용하는 익숙한 조작감을 제공해 신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고, 미즈키는 숙련자들이 파고들 요소가 많은 독특한 메커니즘을 부여했다"라고 진단했다. 이용자의 숙련도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게임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포석이다. 대릴 탄 아티스트는 "도미나의 경우 탈론 소속이지만 비스카 기업의 수장 느낌을 복장에 반영했다"라며 캐릭터 디자인에 녹아든 서사적 장치를 역설하기도 했다. 연간 10명의 영웅을 출시할 수 있는 기술적 자신감의 근거는 파이프라인의 효율화에 있었다. 케니 허드슨 수석 영웅 프로듀서는 "숙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8~9개월이 소요되던 영웅 제작 기간을 5~6개월로 단축했다"라며 "퀄리티 유지와 개발 속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스템화된 제작 공정을 구축했다"라고 강조했다. 안정적인 콘텐츠 공급 체계를 통해 라이브 서비스의 활력을 영구적으로 유지하겠다는 포부로 해석된다. 시스템 개편을 통해서는 영웅과 이용자의 정서적 교감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제이 바쿠에스 UI/UX 리드는 "3D 영웅 대기실과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탭 메뉴 등을 통해 이용자가 영웅의 역동적인 모습을 더 직관적으로 느끼도록 디자인했다"라고 분석했다. 세이디 보이드 UI 아티스트 또한 "이번 UI 리프레시는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선상에서 출발하는 일종의 리셋 과정이다"라며 "새로운 모습에 함께 적응해나가는 긍정적인 커뮤니티 경험이 변화의 스트레스를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위한 소셜 기능의 강화는 긍정적인 지표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브랄란 사우세도 게임 프로듀서는 "경기 종료 후 상세 스탯 정보와 개선된 칭찬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 간의 직관적인 소통을 장려하려 한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억제하기보다 긍정적인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시각적 장치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라고 제언했다. 팀워크의 가치를 지표로 확인시켜 건전한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멜리사 켈리 아티스트는 캐릭터 디자인에 녹아든 문화적 가치와 영웅의 정체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미즈키의 사슬낫이나 안란의 부채 같은 무기 디자인은 멋진 게임 플레이 컨셉에서 출발해 영웅의 국가적 정체성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다"라며 "이러한 시각적 디테일들이 모여 이용자가 영웅과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오버워치만의 판타지를 완성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트팩 캣의 탄생 비화도 공개됐다. 디온 로저스 아트 디렉터는 "고양이를 키우는 팀원들의 경험을 살려 의심스러울 정도로 똑똑한 고양이의 특징을 디자인에 녹여냈다"라며 "레킹볼이나 윈스턴과는 차별화된 동물 영웅만의 판타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5 05:40정진성 기자

"공공 시장 외산 VDI 대체"...틸론, 한국산업인력공단 수주

클라우드 및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망분리 업무환경 전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VDI 제품을 틸론의 제품으로 대체(Win-Back)했다. 5일 틸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외산 솔루션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와 기술지원 한계로 발생하는 운영 불안 요소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사전 기술테스트(PoC) 과정에서 틸론의 기술력을 검증하며 기존 인프라와의 높은 호환성과 빠른 접속 속도, 우수한 보안성을 바탕으로 전환 사업자로 최종 틸론을 선정했다. 틸론의 Dstation은 국내 최초로 가상화 관리제품 분야에서 보안기능확인서 2.0을 취득해 높은 수준의 보안 적합성을 인정받은 솔루션이다. 독자 개발한 가상화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서비스 및 에이전트 무결성 기능, 통신 및 저장 데이터 암호화, 프로세스 실행 통제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통합관리자 포털인 '센터포스트(CenterPost)'를 통해 관리자가 대규모 가상 데스크톱을 신속하게 생성, 배포할 수 있게 지원,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단순히 제품 교체를 넘어 최신 IT 환경으로의 전환을 포함한다. 틸론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요구사항에 맞춰 기존 인프라를 활용을 전환 체계를 적용하고, 단계적 구축과 안정화를 통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단은 외부 가상화 기업 의존에 따른 기술지원 공백 우려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스마트 행정 업무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공단은 단순 교체가 아니라 기관 운영 요구를 반영한 기능 고도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OTP 연동과 HR DB 커스터마이징과 같은 운영 요구와 함께 윈도11 업그레이드 필요 사항이 제기됐으며, 틸론은 구축 범위 내에서 연동·전환 과제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까다로운 보안 요구사항과 규제 준수 필요성 때문에 VDI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높은 진입장벽을 겪어 왔다. 틸론은 국산 가상화 전문기업으로서 관련 기준을 준수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 사례에 이은 대규모 윈백이라는 점에서 외산 가상화 솔루션 대안으로 틸론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이번 사업은 외산 가상화 솔루션의 대안을 찾는 공공기관에 틸론의 기술력과 지원 역량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단순 교체를 넘어 고객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주권을 지킬 수 있는 고도화된 VDI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보안 기준을 전제로 현장 요구에 맞는 전환 및 운영 체계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틸론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기존 대비 향상된 접속 속도와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대규모 윈백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전국 공공기관과 금융 시장에서 외산 가상화 솔루션의 국산 전환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6.02.05 05:00방은주 기자

수칫 제인 다쏘시스템 "AI 에이전트 간 충돌 막아야…아키텍처 구축 중"

[휴스턴(미국)=김미정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핵심 과제는 역할 분담과 조율 능력입니다. 우리는 AI 에이전트가 단일 플랫폼에서 적재적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아키텍처를 만들고 있습니다." 수칫 제인 다쏘시스템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에서 한국 기자단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AI 버추얼 컴패니언 3종을 공개했다. '아우라(Aura)'와 '레오(Leo)' '마리(Marie)'를 3D익스피리언스(3DX) 등 자체 플랫폼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아우라는 설계 프로젝트 지식과 맥락 조율을 돕는다. 레오는 기계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마리는 재료와 화학, 규제 등 설계 과학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특정 설계에 필요한 재료와 강도, 밀도, 내수성 등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분석하는 식이다. 제인 부사장이 단일 범용 AI가 아닌 복수 에이전트 구조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효율성을 들었다. 그는 "비즈니스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과학 연구에 필요한 컴퓨트 자원과 문맥은 다르다"며 "모든 문제에 동일한 AI를 적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제인 부사장은 아우라와 레오, 마리가 단일 플랫폼에서 역할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동의했다. 그는 AI 에이전트 간 충돌을 조정하고 업무 우선순위를 자동 설정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모든 기능이 완성되진 않았다"며 "작업자는 단일 플랫폼에서 적재적소로 업무 자동화 돕는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인 부사장은 에이전트 활용 방식도 다채로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물론 개발자가 에이전트를 직접 선택할 수 있지만, 시스템이 업무를 스스로 판단해 가장 적절한 에이전트를 배치해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韓 제조업, AI 활용 수준 우수…로봇·하드웨어 경쟁력 입증" 제인 부사장은 한국 제조업이 높은 AI 활용 수준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새 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로봇·제조·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한국 시장은 AI를 실험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제인 부사장은 이런 인식을 올해 미국 CES에서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CES 스타트업 전시 공간 '유레카 파크'에서 한국 존재감이 눈에 띄었다"며 "한국 기업 참여 규모와 기술 완성도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국이 로봇과 제조, 하드웨어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가 실제 가치를 만들려면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이 필수"라며 "이 부분에서 한국 제조업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수칫 제인 부사장은 "한국 제조업은 빠른 실행력이라는 강점 위에, 시뮬레이션과 물리 기반 AI를 결합할 수 있는 토대를 갖고 있다"며 "이 조합이 향후 한국 제조업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5 02:38김미정 기자

아라산, 초저전력 MIPI D-PHY IP로 ISO 26262 기능 안전 인증 획득

아라산, 초저전력 MIPI D-PHY IP ISO 26262 기능 안전 인증 획득 발표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6년 2월 5일 /PRNewswire/ -- MIPI 표준용 IP를 최초로 선보인 기업 아라산 칩 시스템즈(Arasan Chip Systems)가 자사 2세대 초저전력 MIPI® D-PHY IP에 대해 ISO 26262 기능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2월 4일 발표했다. 아라산은 2005년부터 MIPI 협회(MIPI Association)의 집행 멤버로 활동해 왔으며, 업계에서 MIPI IP 포트폴리오를 가장 폭넓게 공급하고 있다. ISO 26262 인증을 획득한 MIPI D-PHY IP는 40nm부터 4nm까지 파운드리 공정 노드에서 즉시 라이선스 제공이 가능하다. NDA를 체결한 적격 고객에게는 요청 시 추가 안전 관련 자료와 기술 세부 사항도 제공된다. Arasan MIPI D-PHY ISO 26262 ASIL-B Certification ISO 26262 인증 MIPI D-PHY IP는 아라산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용 ISO 26262 인증 MIPI CSI-2 IP 및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용 MIPI DSI-2 IP와 원활하게 통합돼, ISO 26262 인증을 받은 MIPI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 IP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아라산은 SoC의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를 위해 DSI-2 및 D-PHY IP와 매끄럽게 통합되는 VESA DSC 인코더 및 디코더 IP도 제공한다. MIPI D-PHY IP는 면적과 전력 소모를 절감할 수 있도록 송신(Tx) 전용 또는 수신(Rx) 전용으로 구성할 수 있다. ISO 26262 인증은 아라산의 MIPI D-PHY IP가 DSI-2 IP 및 CSI-2 IP와 통합된 형태로 엄격한 자동차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함을 입증하는 것으로, 시스템 개발자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디지털 콕핏, 서라운드 뷰 시스템 등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집약적인 자동차 플랫폼을 설계하는 데 기여한다. 프라카시 카마스(Prakash Kamath) 아라산 칩 시스템즈 CTO는 "현대 차량에서 카메라 수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증가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고속 연결성은 필수 요소"라며 "최신 버전의 MIPI D-PHY IP에 대해 ISO 26262 인증을 획득한 것은 안전이 중요한 설계 환경에서도 고객이 안심하고 적용할 수 있는 검증된 자동차 등급 IP를 제공하겠다는 당사의 의지의 발현"이라고 말했다. 아라산은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 제어에 활용할 수 있는 MIPI I3C IP를 비롯해, MIPI SoundWire 및 MIPI SWI3S 등 오디오 IP도 제공하고 있다. 모든 디지털 IP는 PHY IP 및 소프트웨어 스택과 빈틈 없이 통합돼 제공된다. 아라산 칩 시스템즈는 표준 기반 실리콘 IP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고품질 인터페이스, 메모리 및 시스템 IP를 제공하고 있다. 아라산의 IP는 모바일, 자동차, 소비자,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망라해 디바이스 수십억 대에 적용되고 있다. 아라산의 MIPI D-PHY IP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arasan.com/products/mipi/mipi-phys/d-phy-1-2/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라산 소개아라산 칩 시스템즈는 2005년부터 MIPI 협회의 활성 회원으로 활동하며 모바일 스토리지 및 연결 인터페이스를 위한 IP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아라산의 MIPI IP가 적용된 칩은 10억 개 넘게 출하됐으며, 디지털 IP, AMS PHY IP, 검증 IP, HDK,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실리콘 검증 완료 토탈 IP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아라산은 PDA가 등장하던 1990년대 중반부터 오늘날의 자동차, 드론, IoT 기기에 이르기까지 확장된 '모바일' SoC 진화의 중심에서, 모바일 SoC의 기반이 되는 표준 기반 IP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73990/DPHY_ASIL_B_Certification.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571/Arasan_Chip_Systems_Inc_Logo.jpg?p=medium600

2026.02.05 02:10글로벌뉴스

음료용 아카시아 고무를 대체할 새로운 천연 대체제 등장

리버폴스, 위스콘신 , 2026년 2월 5일 /PRNewswire/ -- 혁신적인 감귤 식이섬유 분야의 선도 기업 파이버스타(Fiberstar, Inc.)가 아카시아 고무의 천연 대체재인 Citri-Fi® Pro를 출시했다. 수십 년간 음료 업계는 수단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와 윤리적 조달 문제로 인해 아카시아 고무 대체 원료를 모색해 왔다. 음료 업계에서는 유화(emulsion)를 형성하기 위해 아카시아 고무(아라비아검)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파이버스타의 존 헤인(John Haen)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에 출시한 아카시아 고무 대체재인 Citri-Fi Pro는 음료 제조사들이 절실히 대체 원료를 찾고 있는 시점에 맞춰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안된 EU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 CSDDD)과 같은 지침은 대기업이 글로벌 운영 및 공급망 전반에서 인권 및 환경 리스크 식별 및 완화를 의무화할 것이며, 이는 향후 분쟁 지역에서 아카시아 고무를 조달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Citri-Fi Pro는 음료용으로 개발된 획기적인 감귤 식이섬유로, 아카시아 고무 또는 변성 식품 전분을 최대 75%까지 대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 비용 측면에서 상당한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Citri-Fi Pro는 천연 유래 성분으로 책임감 있게 조달되며 안정적이고 투명한 공급망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글로벌 음료 브랜드들은 음료 품질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클린 라벨, 지속가능성, 리스크 완화 목표를 충족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다. Citri-Fi Pro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없으며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라벨 표기 옵션으로는 감귤 식이섬유(citrus fiber), 건조 감귤 펄프(dried citrus pulp), 감귤 가루(citrus flour) 등이 있으며, 이는 천연 음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F-Pro@fiberstar.net으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파이버스타 소개: 파이버스타(www.FiberstarIngredients.com)는 식품 성능 향상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식물성 식품 원료를 제조·마케팅하는 비상장 혁신 생명공학 기업이다. 주력 브랜드인 Citri-Fi®는 감귤류 과일에서 지속 가능하게 생산되는 고기능성 천연 감귤 식이섬유다. 화학적 변형을 사용하지 않는 물리적 공정을 통해 높은 수분 보유력과 우수한 유화 특성을 구현하며, 이는 육류, 유제품, 베이커리, 드레싱, 소스, 냉동식품, 음료, 반려동물 사료, 식물성 대체 유제품 및 육류 대체품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Citri-Fi는 GRAS로 인정받았으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없고, 비유전자변형 식품 프로젝트(Non-GMO Project) 인증을 획득했고 E-번호(E-number)가 없다. 본사는 미국 위스콘신주 리버폴스에 있으며, 플로리다와 위스콘신에서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처marketing@fiberstar.net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73653/Fiberstar_Logo.jpg?p=medium600

2026.02.05 01:10글로벌뉴스

  Prev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최태원 회장이 밝히는 美 나스닥 ADR 상장 이후 청사진은

오픈AI "GPT-5.6 솔 울트라, 50년 수학 난제 1시간 만에 증명"

디나미스 원, 서브컬처 해답은 '오가닉 아트'…"창작의 중심은 사람"

美, 프론티어 AI에 안보 고삐…"韓도 위험평가 체계 갖춰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