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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2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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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RFID기기협회, AI위원회 발족

한국RFID기기협회(회장 손영전)는 RFID(무선 주파수 식별)와 AI간 연계를 위한 업계 의견수렴 및 협력체계 구축과 정책제안 추진을 담당할 업계전문가 중심의 AI위원회를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RFID 기술은 전파를 이용해 태그에 저장된 정보를 비접촉 방식으로 읽어내는 자동 인식 기술이다. 바코드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직접적인 접촉이나 시선 확보 없이도 다수의 태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물류·유통, 제조, 의료, 유통망 관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활용된다. 협회는 2024년 6월 RFID 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 기업들의 이익 대변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손영전 RFID기기협회장은 “RFID와 AI 연계는 단순히 데이터를 읽는 수준을 넘어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예측, 최적화, 자동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능화된 시스템으로의 진화에 의미가 있다”며 “AI위원회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하나의 목소리로 모으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RFID가 국가 AI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력을 확보하겠다"면서 "RFID와 AI 연계는 제조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DX)을 관통하는 핵심수단이다. 기존 RFID와 IT를 이용한 정형화된 판단구조에서의 공정 최적화 관리가 아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찾아 이상징후를 포착하는 미래예측 기반의 선조치 시스템으로의 진화는 제조현장 생산성을 한 차원 높이는 혁신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7 10:51방은주 기자

엔씨 TL,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5월 19일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 진출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 엔씨는 오는 19일 러시아, 동유럽, 중앙아시아 등 11개국에 TL을 정식 출시한다. 동유럽 5개국은 조지아, 몰도바,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이다. 중앙아시아 5개국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해당 테스트에서는 대규모 인원이 접속하는 핵심 콘텐츠 공성전 등의 기술 지표를 확인하고, 서버 최적화 환경을 집중 점검했다. 엔씨는 현지 퍼블리셔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테스트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현지화 완성도 향상, 사운드 최적화, 사용자 화면(UI) 가시성 개선에 집중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이다. 러시아, 동유럽,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MMORPG를 서비스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토니 왓킨스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엔씨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MMORPG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가진 기업"이라며 "수년간 MMORPG 장르의 기준을 세워 온 엔씨와 협업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TL 개발사인 퍼스트스파크 게임즈의 최문영 대표는 "전세계의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TL을 새로운 국가에 출시하는 것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테스트를 통해 확인된 현지 이용자들의 기대감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퍼스트스파크 게임즈는 2023년 12월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에 TL을 출시했다. 이후 2024년 10월부터는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에 TL을 서비스를 확대했다. 글로벌 론칭 직후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3만, 최고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2026.05.07 10:50진성우 기자

정부, 캐나다와 산업·자원 협력 확대…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정부가 캐나다와 산업·자원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지나 5일과 6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 산업부 장관과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산업·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5일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을 만나 한-캐나다 기업 간 협력 MOU 체결 등 잠수함 수주 관련 양국 산업협력 진전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수소 등 여타 분야 산업협력 강화와 다자 차원의 국제공조를 논의하고 국내 투자 기업에 대한 캐나다 정부 관심과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이어 6일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에너지·자원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핵심광물 분야에서도 한-캐나다 핵심광물 워킹그룹(WG) 등을 통해 양국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날 하산 유세프 상원의원(전 상원 국방위원장)을 만나 잠수함 사업 관련 한-캐나다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플라비오 볼페 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회장과 만나 최근 국내 기업과 MOU를 체결한 방위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잠수함 사업 관련 APMA 차원의 한국 지지 선언에 사의를 표했다. 한편, 이날 산업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캐나다 메모리얼대학이 '한-캐나다 쇄빙선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캐나다 프롬프트가 '한-캐 산업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 조선·R&D 분야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정관 장관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는 단순한 국방조달 사업을 넘어, 양국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민관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0:48주문정 기자

티빙, KCON 재팬에 'K콘텐츠' 부스 꾸려

티빙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KCON 재팬 2026'에서 이벤트 부스를 연다고 밝혔다. CJENM이 개최하는 KCON은 K팝을 중심으로 K뷰티, 푸드, 콘텐츠 등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K페스티벌이다. 티빙은 행사에 기차역 콘셉트로 '티빙 K콘텐츠' 부스를 마련하고,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과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전면에 내세운다. 부스는 쇼룸, 이벤트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유미의 세포들' 세포 캐릭터와 함께하는 게임과 '취사병 전설이 되다' 군대 식판 콘셉트 게임 등 티빙 오리지널 대표작들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티빙은 일본 디즈니플러스 플랫폼 내 브랜드관인 '티빙 컬렉션'을 열고 K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티빙이 일본을 첫 해외 오프라인 캠페인 무대로 택한 것은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행보의 연장선상이라는 설명이다. 티빙 관계자는 "KCON 캠페인을 계기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티빙 콘텐츠를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07 10:45홍지후 기자

NHN 컨소시엄, 보건복지부 AI 기반 '스마트홈' 구축 주관기관 선정

NHN 컨소시엄이 전문 기업·기관과 협력해 보건복지부의 AI 스마트홈 통합 기반(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NHN(대표 정우진)은 NHN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AX Sprint 사업)' 중 '스마트홈' 분야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인 NHN과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NHN와플랫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 기업·기관 12곳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에는 ▲보안·관제·기기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SK쉴더스·마크노바 ▲돌봄 종사자 업무 지원 앱 개발을 담당하는 한강시스템 ▲건강·정밀 케어 분야를 담당하는 카카오헬스케어·헬스맥스·마인드허브·아이클로, ▲품질·학술 검증을 담당하는 NHN서비스·경희대학교 AgeTech연구소·한국인공지능학회 ▲실증 협력 지자체인 경기도·전라남도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AI·IoT 기술을 돌봄 서비스에 접목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24시간 안전·정서·건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양방향 소통, 건강관리, 돌봄기기 연계, 업무 현장의 디지털 전환 등을 포괄하는 스마트홈 기반 돌봄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NHN은 다기종의 돌봄 데이터를 수집·연계하고, 이를 표준화해 AI로 통합 분석하는 스마트홈 통합 기반(플랫폼)을 구축한다. 분석 결과는 돌봄 종사자와 지자체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어르신과 AI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대화형 AI 엔진도 자체 개발한다. NHN 컨소시엄은 경기도·전라남도와 함께 총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구가 밀집된 도시형 환경의 경기도와 농어촌 비중이 높은 전라남도, 두 권역의 상반된 환경적 특성을 동시에 검증함으로써 단일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성 있는 AI 돌봄 모델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해당 컨소시엄은 실증 데이터에 기반한 모델 고도화와 함께, 경희대학교 AgeTech연구소·한국인공지능학회의 정량적 효과 검증과 AI 신뢰성 평가를 병행해 모델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사업 종료 시점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과의 연계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공공 돌봄 인프라와 결합해, 'AI 스마트홈' 모델의 전국 단위 확산 기반도 마련한다. NHN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으로 구축하는 'AI 스마트홈'을 통해 돌봄 생태계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어르신은 살던 집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더 오래 이어갈 수 있고, 보호자는 떨어져 지내는 가족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가족 돌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돌봄 종사자는 단순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AI에 맡겨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정서적 돌봄에 온전히 집중함으로써 돌봄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공공 돌봄 정책에서는 표준화된 돌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람에 대한 지속적·연속적 돌봄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분절된 공공 돌봄 자원을 통합하여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개방형 공공 돌봄 생태계' 조성을 기대할 수 있다. NHN 컨소시엄의 총괄책임자인 황선영 NHN WA사업실 실장은 “이번 선정은 NHN의 IT 기술력과 NHN와플랫이 38개 지자체·기관에서 검증한 시니어케어 운영 노하우,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집이 곧 돌봄이 되는 재가 돌봄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해 전국 어디서나 작동하는 돌봄 체계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07 10:38이도원 기자

한국투자증권, 'JP모간 미국테크 펀드'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자산운용과 협력해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증권자투자신탁'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JP모간 미국 테크놀로지 펀드'를 모펀드로 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모펀드에 투자해 미국 기술 산업의 장기 성장 흐름에 부합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이번 상품은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자산운용이 지난 3월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 후속 상품이다. 협약을 통해 JP모간자산운용의 글로벌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확대 공급하고,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리테일 고객 대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펀드'는 특정 지수나 대형 기술주 중심 시가총액 가중 방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펀더멘털 리서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네트워킹, 전력, 메모리, 맞춤형 프로세서 관련 기업까지 발굴한다. 포트폴리오는 약 50~70개 종목으로 분산 운용된다. 평균 23년 이상 운용 경력을 갖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바텀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밸류에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JP모간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투자 기회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0:36홍하나 기자

11번가,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기획전' 참여사 모집

11번가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손잡고 '2026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기업 기획전'에 참여할 기업들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서울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약 40개사 내외이며,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 오후 3시까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8일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서울시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1번가와 함께 마련한 기획전에 참여하게 된다. 11번가는 축적된 이커머스 운영 역량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판매·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해 참여 기업의 고객 접점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참여 기업의 11번가 입점과 기획전 운영을 지원하고 '긴급공수', '쇼킹딜' 등 주요 기획전 노출을 통해 상품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할인쿠폰 발급 등을 통해 참여 기업의 판매 확대도 지원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우수상품을 보유한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실질적인 판매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의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0:34박서린 기자

'최대 실적' 헥토파이낸셜, 1분기 영업익 91억원…전년비 150% 증가

헥토파이낸셜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헥토파이낸셜은 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75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0%, 149.8% 증가한 수치로, 연결 기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51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최대 실적은 회원제 기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성장에 따른 고수익 사업 구조가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회원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인 '내통장결제'의 지속적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가맹점 확대에 따른 크로스보더 정산 매출 증가 역시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주요 파트너로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현재 헥토파이낸셜은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CPN)'의 국내 파트너사이자, 스테이블코인 전용 인프라 '아크(Arc)' 결제 회사로 참여 중이다. 헥토파이낸셜은 해당 인프라를 활용해 규제가 허용된 국가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로스보더 정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AI 에이전트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결제 체계 구축을 위한 개념 검증(PoC)을 진행하는 등, 차세대 금융 인프라 영역으로도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회원제 기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당사가 단순 거래 규모 확대를 넘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6.05.07 10:33홍하나 기자

LGU+, 1분기 영업이익 2723억원...전년비 6.6%↑

LG유플러스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8037억원, 서비스매출 3조 370억원, 영업이익 272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매출과 서비스매출은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 등 ROI 중심의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가입회선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1조 6526억원을 기록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매출은 1조 58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성장했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성장한 3093만 1000여개로 집계됐다. 1분기 동안 총 22만개의 가입 회선이 순증했다. MNO 가입회선은 2196만 7000여개, MVNO 가입회선은 896만 4000여개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4.7% 늘었다. 5G 핸드셋 가입자는 전년 대비 11.0% 늘어난 947만 3000명으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 대비 5G 보급률은 84.2%로 확대됐다. IoT 회선과 MVNO 회선을 제외한 'MNO 서비스 ARPU'는 3만 564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소폭 상승했다. IPTV와 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한 6563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한 3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가입자는 1분기 6만 2000명이 순증하며, 전년 대비 4.5% 늘어난 564만명으로 나타났다. IPTV 수익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가입자의 안정적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351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576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A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43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AIDC 사업은 기존 코로케이션에 설계·구축·운영(DBO) 매출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한 1144억원을 기록했다. 솔루션 부문 매출은 1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소폭 감소했으며, 기업회선 수익은 같은 기간 0.1% 줄어든 2033억원을 기록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G유플러스는 통신 본업의 수익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AX 사업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전략적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해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0:17박수형 기자

[AI는 지금] 다음 품은 업스테이지, B2B 넘어 '포털' 진출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국내 첫 유니콘인 업스테이지가 기존 기업 간 거래(B2B) AI 사업을 넘어 'AI 포털' 기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업스테이지는 포털 '다음(Daum)' 운영사인 AXZ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업스테이지와 AXZ 모회사 카카오가 지난 1월 주식교환 방식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심층 실사에 나선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본 계약을 최종 체결하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카카오가 보유한 AXZ 지분 전량이 업스테이지로 이전됐다. 동시에 카카오는 업스테이지의 일정 지분을 취득했다. 솔라+다음 결합…'콘텍스트AI' 포털로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다음이 보유한 검색 엔진 및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와 결합해 차세대 AI 포털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키워드 기반 검색에서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제시하는 '콘텍스트AI' 서비스가 회사가 내세운 차별점이다. 업스테이지는 이를 시작으로 다음 전체 서비스를 AI로 재구성한 차세대 포털로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이 보유한 뉴스·블로그·티스토리 등 콘텐츠와 사용자 기반은 솔라 모델 고도화와 AI 검색 서비스 실환경 검증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업스테이지가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는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와의 연계도 주목된다.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인 국가대표 AI 모델이 다음과 결합될 경우 대국민 AI 서비스 생태계 확산을 실현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이란 슈퍼앱과 결합하면 단순 프롬프트 답변을 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갈 수 있다"며 "직접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B2C 기업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핵심 인재 영입·GPU 확충…B2C 전환 채비 다음 인수를 전후해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출신 진윤정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한 데 이어, 네이버 출신의 이건수 전 커넥트웨이브 대표 영입도 추진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커넥트웨이브 재임 당시 업스테이지와 프라이빗 LLM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인연이 있어 다음 기반 AI 검색 사업을 주도할 인물로 거론된다. AI 인프라 구상도 구체화돼 있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방한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한 뒤 "다음 인수 후 하루 1조 토큰(AI 연산 기본단위) 처리를 목표로 하면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1만 장이 필요하다"며 "에이전트 서비스까지 붙으면 GPU 수요가 100배까지 늘 수 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남은 것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등이다. 업계에선 업스테이지가 포털 등 플랫폼 사업자가 아닌 데다 다음의 검색 시장점유율이 10% 미만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정부 시드머니 1000억원을 포함한 5600억원을 투자받기로 확정하기도 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대표 AI 기업인 우리 기술력과 30여 년 역사를 지닌 국민 포털이 결합하는 이번 인수가 새로운 AI 포털 시대를 열어가는 AI 산업의 상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0:10이나연 기자

올림푸스한국-산부인과학회, 산부인과 전공의 복강경 수술 역량 강화 협력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산부인과학회와 산부인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협약식에는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공의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수십 년간 여성 건강 증진에 헌신하며 학문적 발전과 임상적 표준을 선도해 온 학술 단체다. 여성의학 전문가의 양성과 지속적인 교육에 힘써 왔으며, 학술교류와 연구 지원을 통해 산부인과학의 발전 및 모자보건의 향상을 도모해 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의 의학적·과학적 지식을 공유하고 술기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해 산부인과 전공의의 복강경 수술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 및 국내 의료 서비스 수준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전공의 연차별 맞춤형 복강경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KTEC)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 환경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복강경 교육 프로그램은 산부인과 전공의 1년 차부터 4년 차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연차에 따라 초급(1~2년차) 및 고급(3~4년차) 과정으로 세분화해 단계별 술기 교육을 제공한다. 학회는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연자 선정 등 전문적인 학술 파트를 총괄하며, 올림푸스한국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첨단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의 장비와 시설을 지원해 임상 현장을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환경을 뒷받침한다. 올림푸스한국의 의료 트레이닝 센터(KTEC)는 2017년 인천 송도에 건립된 전문 의료 교육시설로, 실제 수술실과 유사한 트레이닝 룸과 실험실을 갖췄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전공의는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복강경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인제 올림푸스한국 사업총괄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부인과 전공의들이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복강경 술기를 연마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내시경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진이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관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은 “산부인과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요구되는 복강경 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임상 중심의 교육 기반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의들이 효과적으로 술기를 연마하고 실제 진료에 적용함으로써 수련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0:09조민규 기자

미루웨어, AI 엑스포에 기가컴퓨팅 GPU 솔루션 출품

AI·HPC 전문 기업 미루웨어가 오는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행사에 참가해 기가컴퓨팅과 인피니틱스 등 AI 처리를 위한 솔루션을 출품한다. XL44-SX2-AAS1는 대만 기가바이트 서버·엔터프라이즈 부문 자회사 기가컴퓨팅이 공급하는 GPU 서버다. 시각 효과, 복잡한 과학 시뮬레이션, 대형 언어 모델 학습 및 로컬 AI 에이전트 실행 등 AI 워크로드 처리에 최적화됐다.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8개로 각종 AI 연산을 처리하며 인텔 제온 6500/6700 프로세서를 듀얼로 장착해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구동, GPU 제어를 수행한다. G894-SD3-AAX7은 엔비디아 HGX B300과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 8U 규격 서버로 기업 및 산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AI 데이터 처리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었다. W775-V10-L01은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GPU와 그레이스 CPU 기반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으로 256GB HBM3E 메모리를 탑재해 최대 7.1TB/s 대역폭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냉각을 위한 수랭식 구조를 적용했다. 엔비디아 GB10 기반 개인용 AI 워크스테이션 'AI TOP 아톰'에는 GPU 자원을 워크로드에 효율적으로 분할하는 인피니틱스 솔루션 'AI 스택'을 탑재해 시연한다. 이정훈 미루웨어 대표는 "AI 보편화에 따라 강력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개발과 이를 위한 고성능 AI 반도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루웨어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LLM을 튜닝하거나 최적화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를 구현한 다양한 솔루션을 시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7 10:06권봉석 기자

에이피알,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73.7%↑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글로벌 성과와 주력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934억 원, 영업이익 15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0%, 173.7%씩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단일 분기 최대치다. 에이피알의 올 1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9% 늘어난 5281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8.1%p 증가한 89.0%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국 매출이 250.8%의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신장세를 견인했다. 매출액은 248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1.9%에 해당한다. 이로써 미국 시장은 에이피알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온라인 채널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오프라인 채널 확장이 본격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나비고 마케팅(Navigo Marketing)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2025년 연간 브랜드 점유율 7.1%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점유율 14.1%로 1위를 차지했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는 올 2분기부터 기존 얼타뷰티 외 복수의 미국 대형 오프라인 채널에 연내 순차 입점될 예정이다. 미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실적이 이어졌다. 일본 매출은 5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8% 늘어났고, 기타 지역 매출 역시 601억 원에서 1900억 원으로 216.1% 증가했다. 이는 무엇보다 사업 포트폴리오 간 균형 잡힌 성장세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에서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 제품군 확장과 더불어 큐텐, 라쿠텐 등 온라인 채널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기타 지역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회사는 신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판매처 또한 적극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성장 기반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에이피알은 올 3월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17개국 내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메디큐브를 순차 론칭했다. 같은 달에는 인도 최대 뷰티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나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이어졌다. 해당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3% 늘어난 45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메디큐브는 주력 제품이 연달아 매출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PDRN 제품군은 출시 이후 약 20개월 만인 올 2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0만 개를 넘어섰고, 토너패드 제품군 역시 1분기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000만 개를 훌쩍 넘어섰다. 해외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현지 시각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열린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 행사에서 메디큐브 제품 10 개가 전체 뷰티 부문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K-뷰티를 넘어 전체 뷰티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제품을 순위권에 진입시킨 성과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6.0% 증가한 1,327억 원의 매출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이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시장에서의 성공이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플라이휠 효과(Flywheel Effect)'가 발휘되고 있다”며 신규 시장 진출과 유통 채널 다각화로 지속적 외형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고객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적극 출시해 퀀텀 점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0:03안희정 기자

브로드컴發 VM웨어 재편 3년…올해 인프라 교체 사이클 온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국내 기업·공공 시장이 본격적인 시스템 재편 시점에 들어서고 있다. 2023년 체결된 3년 단위 구독형 계약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되면서 재계약 여부를 둘러싼 검토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라이선스 비용 증가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전환 수요가 맞물리며 '탈(脫) VM웨어' 움직임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브로드컴이 VM웨어 인수 이후 기존 영구 라이선스를 중단하고 3년 단위 구독형(서브스크립션) 계약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한 가운데, 당시 체결된 계약들의 만료 시점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이에 기업·공공기관들이 재계약 여부와 함께 가상화 인프라 유지·교체 전략을 본격 검토하면서 시장 재편 움직임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브로드컴은 지난 2022년 약 610억 달러 규모로 VM웨어 인수를 발표한 뒤 2023년 11월 최종 인수를 완료했다. 이후 VM웨어 포트폴리오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과 '브이스피어 파운데이션(VVF)' 중심으로 단순화하고 모든 제품군을 구독형 라이선스로 전환했다. VM웨어는 전 세계 서버 가상화 시장 1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서버 가상화는 하나의 물리 서버를 여러 개의 가상머신(VM)으로 나눠 사용하는 기술이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서버 활용률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지난 20여년간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로 활용해왔다. 특히 VM웨어 솔루션은 기업·금융·공공 시장에서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기관 시스템 상당수에 적용돼 있는 상태다. 다만 인수 이후에는 기능별 제품을 개별 구매할 수 있었던 기존 정책과 달리 최소 3년 단위 통합 패키지 기반 계약 구조로 바뀌었고 과금 기준 역시 CPU 단위에서 코어 단위로 변경됐다. 업계에선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들의 VM웨어 운영 비용이 수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미국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업 클라우드볼트가 북미 지역 1000명 이상 규모 기업 IT 의사결정자 3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선 응답자의 89%가 가격 인상을 가장 큰 혼란 요인으로 꼽았다. 14%는 비용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86%는 VM웨어 사용 비중을 적극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내에서도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제조·공공·금융권을 중심으로 뉴타닉스와 오픈소스 기반 가상화,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일부 공공기관은 서버 가상화 재구축 사업에서 국산 솔루션 도입에 착수했으며 대기업들도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오픈소스 기반 전환 프로젝트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토종 기업들의 수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지난해 VM웨어 윈백 사례가 전년 대비 약 7배 증가했다고 밝히며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제조·통신·전자·금융권 대기업 환경에서도 전환 사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노그리드와 오픈소스컨설팅 등도 오픈스택·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을 앞세워 VM웨어 대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선 과거와 달리 국산 가상화 솔루션과 오픈소스 기반 인프라에 대한 기업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플랫폼 서비스(PaaS)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레드햇은 '오픈시프트' 기반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앞세워 VM 중심 환경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로 전환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나무기술과 맨텍솔루션 등 국내 기업들도 쿠버네티스·컨테이너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AI 플랫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VM 기반 환경에서 벗어나 AI 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기업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공세도 거세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은 VM웨어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지원 도구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앞세워 기업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들이 기존 온프레미스 가상화 환경을 유지하기보다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구조로 이전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가트너 역시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당시 보고서를 통해 "2028년까지 현재 VM웨어 고객 약 30%가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제3의 대안 솔루션으로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여기에 AI 인프라 확산도 VM웨어 중심 구조 재검토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도입에 나서면서 기존 VM 중심 환경보다 컨테이너·쿠버네티스·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다만 VM웨어 이탈이 급격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금융권과 대형 기관은 보안성과 서비스 연속성,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충돌 문제 등을 이유로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실제 업계에선 핵심 시스템은 VM웨어를 유지하면서 신규 AI 워크로드만 별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운영하는 혼합 전략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는 "브로드컴의 VM웨어 정책 변화는 단순한 가격 인상 문제가 아니라 기업들이 벤더 종속 구조와 인프라 전략 전반을 다시 검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AI 시대를 맞아 VM 중심 구조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은 앞으로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09:55한정호 기자

동네 상권의 침묵, 단순한 불황인가 구조적 붕괴인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골목의 풍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활기차야 할 점심시간, 늘 가던 카페가 문을 닫고 동네 편의점의 간판이 내려가는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죠. 2026년 1분기, 대한민국 내수 경기의 실핏줄이라 불리는 생활형 업종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장사가 안되는 수준을 넘어, 왜 이렇게 많은 가게가 한꺼번에 문을 닫고 있는지, 그리고 이 현상이 우리 경제에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 전문가들의 치열한 분석을 통해 그 이면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거시적 압박과 미시적 한계의 충돌 AI 전문가들은 이번 폐업 증가의 첫 번째 원인으로 거시경제의 가혹한 환경을 꼽았습니다.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2.50% 수준에서 동결되어 있지만, 체감 금리는 여전히 높습니다.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계의 실질적인 구매력이 뚝 떨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죠. 돈을 쓸 여력이 없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니, 그 타격은 곧바로 동네 가게들로 이어지는 셈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흥미로운 지점이 발견됩니다. 단순히 '경기가 나쁘다'는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죠. 거시경제적 수치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신용경색 문제, 즉 자영업자들의 돈줄이 막히는 현상이 폐업을 가속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정책자금 지원은 생명줄인가 독약인가 가장 뜨겁게 판단이 엇갈린 대목은 정부의 지원책이었습니다. 한편에서는 당장 숨이 넘어가는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나 인건비 같은 고정비를 직접 지원하는 '생존 자금'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월평균 고정비의 10%만 지원해도 폐업률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다는 구체적인 논리까지 제시되었죠.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시장에 이미 가게가 너무 많다는 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한 채 자금을 쏟아붓는 것은,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체의 퇴출을 늦춰서 모두가 함께 힘들어지는 '출혈 경쟁'을 연장할 뿐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즉, 지원금이 시장의 자정 능력을 방해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논점의 이동, 온라인 전환과 공급 과잉의 그림자 논의가 거듭될수록 쟁점은 금리에서 '구조적 변화'로 옮겨갔습니다. 아무리 정책 지원을 하고 금리가 낮아진들, 이미 온라인 쇼핑과 배달 플랫폼으로 떠나버린 소비자들을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불러올 수 있느냐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편의점과 카페 사업자가 줄어드는 사이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가 늘어난 현상은, 단순한 불황이 아니라 유통 지형의 근본적인 판바꿈이라는 해석입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개발 만능주의'가 낳은 상가 공급 과잉 문제도 핵심 논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거래량이 줄어도 임대료는 떨어지지 않는 경직된 구조가 소상공인의 등을 떠밀고 있다는 것이죠. 결국 이번 폐업 사태는 고금리라는 도화선에 공급 과잉과 유통 채널 변화라는 폭탄이 맞물려 터진 사건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합의와 과제, 그리고 남겨진 고민들 긴 토론 끝에 전문가들이 합의한 지점은 명확합니다. 현재의 폐업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2026년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특히 신용 공급이 원활해지지 않고 소비자물가가 2%대로 안정되지 않는 한, 소상공인들의 '봄날'은 쉽게 오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진입 장벽을 높여야 한다는 규제론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원론 사이의 간극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역할이 어디까지여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도 숙제로 남았습니다. 지원이 곧 생존인 이들과 지원이 곧 비효율의 연장이라는 이들 사이의 평행선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무거운 질문입니다. 결국 숫자가 보여주는 폐업의 통계 뒤에는 한 개인의 삶과 가족의 생계가 걸린 절박한 선택이 있습니다. 시스템이 답을 내릴 수 있는 영역을 넘어, 우리가 이들을 어떻게 다시 사회적 안전망 안으로 포용할지, 그리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상생의 길을 어떻게 설계할지는 오롯이 우리 공동체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d2408bf7.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07 09:55AMEET

中 전기차 1Q 실적 부진…현대차 판매량 약진

올해 1분기 중국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라 현지 기업들이 대체로 부진한 판매량을 기록한 반면, 중국 외 시장 수요는 급성장하면서 현대차그룹의 경우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순수전기차(B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인도량은 총 411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전체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글로벌 누적 판매는 감소로 전환됐다. 유럽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역별 수요 재편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기간 BYD는 58만4000대로 1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7.8% 감소하며 점유율도 19.3%에서 14.2%로 하락했다. 지리도 41만7천대로 2위를 기록했으나 8.2% 감소했고, SAIC와 창안도 각각 8.8%, 9.1% 줄어들며 중국 주요 업체 전반의 성장 둔화가 확인됐다. 중국 시장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와 폭스바겐은 각각 35만2000대, 30만6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2.3% 증가했다. 테슬라는 글로벌 전체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서도 점유율을 8%에서 8.6%로 끌어올리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폭스바겐도 유럽 시장 회복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체리자동차도 15만1000대로 8.5% 성장하며 중국 완성차 업체 가운데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은 17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하며 상위 10개 그룹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3.3%에서 4.1%로 상승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비중국 지역에서의 판매 확대가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지역별 수요 회복이 현대차그룹의 실적 개선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BMW는 12만7000대로 11% 감소했고, 스텔란티스는 12만2000대로 1.6% 줄어들었다. 상위 10개 그룹 외 기타 업체 판매는 150만6000대로 12.5% 증가하며 점유율이 31.9%에서 36.6%로 확대됐다. 특정 선두 업체 중심의 집중도가 일부 완화되고, 지역별 강점을 가진 중견 OEM들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208만8000대로 여전히 최대 시장을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하며 점유율도 60.8%에서 50.8%로 하락했다. 반면 유럽은 115만대로 26.7% 성장하며 점유율이 21.6%에서 28%로 확대됐다. 북미는 29만7000대로 28.2% 감소해 주요 권역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는 41만2000대로 67.9%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타 지역 역시 16만7000대로 110.2% 늘어나며 신흥 시장 중심의 확산 흐름도 확인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재편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는 중국 내수 회복 여부 못지않게, 유럽 수요의 지속성, 비중국 아시아 시장의 확대, 그리고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OEM별 점유율 변동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5.07 09:44김윤희 기자

PCI-SIG, PCI 익스프레스 8.0 초안 공개

PCI 익스프레스 규격을 주관하는 업계 표준화 단체인 PCI-SIG가 6일(미국 현지시간) 차세대 전송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8.0 초안(버전 0.5)을 공개했다. 2025년 6월 PCI 익스프레스 7.0 정식 공개 이후 약 1년만이다. PCI 익스프레스 8.0은 1개 레인(lane, PCI 익스프레스 데이터 전송 경로)당 전송 속도를 단방향 32GB/s, 양방향 64GB/s로 끌어올렸다. 현재 보급을 시작한 PCI 익스프레스 5.0(단방향 8GB/s) 대비 4배 수준까지 향상된 것이다. 이를 활용하면 레인 4개 활용시 단방향 128GB/s, 16개 활용시 1TB/s를 전송 가능해 프로세서와 AI 가속기, SSD 사이 데이터 병목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PCI-SIG가 공개한 버전 0.5는 전기적 특성, 논리 계층, 소프트웨어 구조, 규격 검증 방식 등 아키텍처 요구사항이 사실상 확정된 첫 번째 완성형 초안이다. AMD·인텔·엔비디아 등 PCI-SIG에 참여하는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실제 제품 설계와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최종 확정된 규격은 오는 2028년 공개 예정이다.

2026.05.07 09:44권봉석 기자

폐타이어·폐섬유 새 활용 돕는다…에쓰오일, 사회적기업에 1.5억 기부

에쓰오일이 ESG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육성에 힘을 보탠다. 에쓰오일은 7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공모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발된 5개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의 사업화 자금과 팝업스토어 운영, 성과 공유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22년부터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회적기업 25곳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은 친환경 소재 기반 제품을 개발하는 리베이션,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재생 가죽 제품을 생산하는 브라운스킨, 폐원단 복구 기법으로 아웃도어 의류를 제작하는 쉘코퍼레이션, 폐타이어를 활용한 안전화를 만드는 아나키아, 폐섬유를 활용한 재배용기를 제작하는 손끝 5곳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7 09:42류은주 기자

KT, '정보보안실' 중심 전사 보안체계 재편

KT는 기존의 분산된 보안 기능을 통합한 정보보안실을 중심으로 전사 정보보안 체계를 전면 정비하는 보안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제로트러스트 원칙 기반 보안 아키텍처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상시 예방과 선제 대응 중심의 체계로 전환한다. 내외부 구분 없이 모든 접근을 지속 검증하는 구조를 전사 시스템 전반에 적용하고, AI 기술 발전에 대응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모의 해킹 등 AI를 활용한 보안 관리 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통합 보안 관제 체계를 고도화해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실시간 관제 역량을 강화한다. 댁내 단말, 옥외 기지국,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유무형 자산에 대한 보안 통제력을 높이고, 각종 장비의 공급 단계부터 보안 취약점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도 고도화한다. 정보보안실은 가입자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우려 사항을 앞서 출범한 '고객보호365TF'와 연계해 신속 점검 대응하고, 기술 조직 프로세스 전반에서 가입자 보호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최고책임자(CPO) 체계로 조직 구조 개편을 실행했고, 정보보안실 중심의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실질적인 보안 수준 향상을 추진한다. 외부 자문위원회 구성, 보안 산업계, 학계와 연계된 보안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외부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기존 내부 중심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인 관점에서 보안 체계를 재정립해 나간다. KT는 혁신을 통해 기술 중심 대응을 넘어 조직 인력 문화 전반이 결합된 실행형 보안 체계를 정착시키고, 가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보안 변화와 신뢰 회복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운 KT 정보보안실장은 “보안의 기본부터 다시 세우고, 제로트러스트 기반 상시 예방, 선제 대응 체계를 통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정보보안실을 중심으로 가입자 일상과 데이터를 지키는 신뢰 기반을 확립하고, AX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7 09:37홍지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국내 최초 한반도 '고대 개' 유전체 해독

한반도에 서식했던 고대 개의 전체 유전 정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사상 처음으로 해독됐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한반도 고대 개의 전장 유전체를 복원하고 그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플러스 원(PLOS One)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 보존과학연구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일본 종합연구대학원대학 등 다기관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이들은 '사천 늑도 유적'과 '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출토된 고대 개 4마리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을 적용해 유전체 정보를 성공적으로 복원해 냈다. 분석 결과 한반도 고대 개는 호주의 딩고 등과 유전적으로 가깝지만 완전히 같지 않아 오래전부터 독자적인 계통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서부 유라시아 개에서 유래한 유전자도 함께 발견돼 동서 지역의 개들이 유전자를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음이 드러났다. 특히 고대 한국 개는 멸종된 일본늑대를 비롯해 한국과 중국의 늑대 집단과도 일부 유전적 교류 흐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향후 신석기시대 개 유전체 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한반도 서식 개의 진화 과정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할 계획이다.

2026.05.07 09:33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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