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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2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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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인 멈추면, 수율 1%의 사투가 시작된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우리 경제의 심장이라 불리는 삼성전자가 유례없는 긴장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단순히 노사가 임금 문제로 다투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 전체가 멈출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죠. 오는 5월 21일로 예고된 총파업은 2026년 현재 우리 경제가 마주한 가장 큰 변수가 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는 단순히 누가 옳고 그르냐의 싸움이 아니라, 이 파업이 남길 보이지 않는 상처에 관한 것입니다. 단순한 생산 중단을 넘어선 기술적 부채의 공포 이번 사태를 두고 AI 전문가들은 매우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토론이 진행될수록 논점이 단순히 '공장이 며칠 쉬느냐'에서 '얼마나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입느냐'로 옮겨갔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파업으로 인한 하루 1조 원 규모의 매출 손실 같은 숫자들이 주목을 받았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곧 '기술적 부채'라는 더 무서운 개념을 꺼내 들었습니다. 반도체 공정은 24시간 미세한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예민한 작업입니다.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단 며칠만 자리를 비워도 공정 데이터의 흐름이 끊기고, 이는 곧바로 제품의 합격률인 수율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법적으로 파업을 멈추게 하더라도, 한 번 망가진 공정의 흐름을 다시 잡는 데는 예상보다 훨씬 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이번 토론의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실제로 주식 시장은 이미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수익 비율을 나타내는 PER이 43배를 넘어서며 다소 과열된 상태였는데, 이번 파업 리스크가 그 거품을 걷어내는 칼날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죠.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입을 피해액이 수십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내놓으며, 이것이 한국 전체 GDP 성장률을 0.3%포인트나 깎아먹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의 기초 체력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인 셈입니다. 법적 강제력과 기술적 현실 사이의 거대한 간극 이번 토론에서 AI 전문가들이 가장 뜨겁게 맞붙은 지점은 바로 '정부와 법의 역할'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법원이 파업 금지 가처분을 내리거나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면 사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노조 입장에서도 수백억 원에 달할 수 있는 손해배상 책임을 무릅쓰고 파업을 강행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논리였죠. 하지만 반대편의 논리는 더욱 서늘했습니다. 법이 사람을 공장으로 돌려보낼 수는 있어도, 그들이 다루는 초미세 공정의 '데이터 연속성'까지 강제로 복구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었습니다. 논점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바로 글로벌 고객사들의 신뢰 문제입니다. 애플이나 HP 같은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이 삼성의 파업 소식을 듣고 대만의 TSMC 같은 경쟁사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거죠. 한 번 돌아선 고객의 마음을 잡는 것은 공장을 다시 돌리는 것보다 수만 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우려였습니다. 결국 법적 대응은 겉으로 보이는 파업을 멈출 수 있을지 몰라도, 기술적 손실과 고객의 불신이라는 내면의 파괴까지는 막지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입니다. 합의와 비합의의 경계에서 찾은 반도체의 운명 토론 결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확실하게 합의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파업이 2주를 넘길 경우 삼성전자가 추진해 온 차세대 반도체 양산 계획은 최소 한 달 이상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 출시가 늦어지는 게 아니라, 기술 패권 경쟁에서 아예 뒤처질 수 있다는 경고장과 같습니다. 반면, 끝까지 의견이 갈린 대목도 있습니다. 정부가 강제로 파업을 중단시켰을 때 엔지니어들의 사기 저하가 수율에 구체적으로 몇 퍼센트의 영향을 줄 것이냐는 부분이었죠. 누군가는 금방 회복될 것이라 낙관했지만, 누군가는 수년간 '보이지 않는 기술적 빚'으로 남을 것이라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결국 이 모든 데이터와 논리가 가리키는 방향은 명확합니다. 반도체는 기계가 만드는 것 같지만, 그 기계를 달래고 미세한 수치를 조정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영역이라는 사실입니다. AI가 아무리 정교한 손실 시나리오를 짜내더라도, 차갑게 식어버린 공장의 온도를 다시 올리고 고객의 신뢰를 되찾는 것은 숫자가 아닌 사람들의 합의에 달려 있습니다. 2026년 5월,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이 갈등의 끝에 어떤 결과가 남게 될까요. 판단의 책임은 여전히 우리 인간의 몫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bfdc172.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14 10:34AMEET

스타벅스, 한국 전통 문양 담은 '코리아 라온' 상품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코리아 라온' 상품 3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머그잔과 텀블러로 구성됐으며, 오는 19일부터 전국 관광 상권 209개 매장과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14일 스타벅스는 한국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품은 '코리아 라온 머그 414ml', 'SS 코리아 라온 텀블러 355ml', 'SS 코리아 라온 텀블러 473ml' 등 3종이다. 이번 상품에는 단청, 호랑이, 까치 등 한국을 상징하는 요소가 적용됐다. 제품 표면에는 한국 전통 문양의 곡선을 선 그림 형태로 표현하고, 오로라 색상을 더했다. 상품명에 들어간 '라온'은 '즐거운', '행복한'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스타벅스는 한국을 방문한 고객이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포장에도 제품 그림을 넣었다. 판매 매장 정보는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 디자인에 담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0:31류승현 기자

쏘카, 1분기 영업익 14억원…7개 분기 연속 흑자

쏘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하며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카셰어링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AI 기반 운영 효율화와 차량 생애주기 확대 전략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14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71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쏘카는 지난 2024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쏘카는 '쏘카 2.0' 전략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단기 카셰어링과 구독을 연계하는 차량 생애주기 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1분기 매각 차량의 생애주기수익성(LTV)은 2022~2023년 대비 48% 개선됐다. 차량 1대당 수익성도 높아졌다. 차량 1대당 월 매출은 쏘카 2.0 전략 이전인 2023년 1분기 대비 11% 증가했고, 월 매출총이익(GP)은 34%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카셰어링 부문 매출은 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다만 AI 기반 운영 효율화 효과로 매출총이익은 139억원을 기록하며 38%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기존 13.4%에서 19.3%로 6%포인트 개선됐다. 구독·커머스 부문 매출은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4% 줄었다. 성수기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을 전략적으로 줄인 영향이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25.4%로 높아졌다. 모두의주차장은 제휴주차장 확대와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두의주차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쏘카는 수익 구조 안정화를 바탕으로 카셰어링을 넘어 구독, 중장기 이용, 중고차 커머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모빌리티' 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면허 취득 이후부터 은퇴 이후까지 차량 이용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2만5000대 규모의 플릿과 1600만 회원 데이터, 전국 차량 배송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기존 1조원 규모 카셰어링 시장을 넘어 렌터카와 차량 커머스를 포함한 100조원 이상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자율주행 사업도 미래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쏘카는 크래프톤과 자본금 1500억원 규모의 APX Mobility를 설립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쏘카는 보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110만km의 실주행·사고 데이터를 활용해 E2E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자율주행 카셰어링과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로 연결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AI를 통한 차량 운영 최적화와 쏘카 2.0 전략을 통해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확립했다”며 “본업의 체질 개선을 이뤄낸 만큼 이제는 풀스택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0:26류승현 기자

KT, 사외이사가 인사·투자 관여하면 사직 권고

KT 이사회가 사외이사 윤리강령을 고쳐 회사의 인사, 사업, 투자 등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명문화했다. 아울러 이를 위반하는 경우 이사회 차원의 경고와 사직 권고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14일 KT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지난 12일 회의에서 이와 같이 이사회 윤리강령을 개정하고 사외이사 위임계약서를 정비했다. 윤리강령 개정을 두고 사외이사 독립성과 윤리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신설된 윤리강령 조항은 '사외이사는 회사의 인사·사업·투자 등과 관련해 공정성 또는 독립성을 저해하는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이사회는 사외이사들이 반기마다 '사외이사 윤리실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윤리강령 준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준법과 윤리에 기반한 선진화된 이사회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외이사 위임계약서도 정비했다. 개정된 계약서에는 사외이사가 법령과 정관, 기업지배구조헌장, 사외이사 윤리강령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아울러 사외이사가 위와 같은 관련 규정 준수 의무를 위반했거나 독립성 또는 윤리성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고, 이사회와 위원회 출석, 심의 참여, 의결권 미행사 권로를 비롯해 사직 권고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용선 KT 이사회 의장은 “새로운 이사회 출범과 함께 법령준수는 물론 개별 이사의 윤리의식을 고양시켜 보다 책임감 있는 이사회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며 “꾸준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고객과 주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0:25박수형 기자

리멤버 커넥트, 두 달 만에 누적 방문자 120만 명 돌파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는 자사의 비즈니스 SNS '리멤버 커넥트'가 정식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방문자 1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멤버 커넥트의 차별점은 '실명 기반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지식과 경험의 교류에 있다. 기존 SNS의 익명성이나 보여주기식 콘텐츠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수준 높은 직장인들이 모여 실질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SNS 활동에 보수적이던 리더들까지 자연스럽게 끌어들였다. 현재 커넥트 이용자 중 임원급 이상의 비중은 26%에 달하며, 국내 비즈니스 SNS 가운데 독보적인 인적 밀도를 보유하고 있다. 각계각층 리더들의 폭넓은 통찰과 다양한 산업∙직무의 현업 전문가들의 생생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의 피드에서 만나며 밀도 높은 소통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직급을 내세우기보다 실질적인 경험을 나누는 소통이 중심이 된다. 개인 과시성 글이나 이론 중심의 콘텐츠 대신 산업∙직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사이트부터 뼈아픈 커리어 실패담, 생생한 프로젝트 후기 등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하는 사람들의 살아있는 실전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실제로 경험 많은 리더들이 앞장서서 자신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솔직하게 나누면, 현업인들 역시 각자의 관점을 덧붙이며 다양한 영감을 주고받는 문화가 안착해 나가고 있다. 소통의 양상 또한 독특하다. 단순히 뉴스나 정보 공유에 그치지 않고, 이를 '내 회사, 내 업계, 내 경험' 등 각자의 맥락과 직접 연결해 분석한 콘텐츠가 활성화돼 있다. 똑같은 이야기도 나의 관점이 담긴 인사이트로 재해석되면서 직장인들의 집단지성이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실제로 라디오 PD 출신 이용자의 'AI 시대 소통법' 질문에 200여 개의 댓글이 쏟아지며 토론이 벌어졌고, 한 유명 기업 임원의 진솔한 커리어 고백은 53만 뷰를 기록하는 등 단순히 읽는 공간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리멤버는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높인다. 특히 이용자 개인의 관심사에 기반한 '주제' 중심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직무와 산업군의 경계를 넘어, 현재 가장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인맥과 콘텐츠를 연결해 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각 주제별로 다양한 분야의 현업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예컨대 '반도체'를 주제로 한다면, 반도체 산업 종사자부터 관련 연구자, 협회 및 정부부처 관계자, 업종 전문 애널리스트까지 다각도의 의견과 인사이트가 모이는 장이 되는 셈이다. 아울러 게시물 검색·저장 기능을 도입해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쉽게 찾고 축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즈니스 SNS를 넘어 지식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높여갈 방침이다. 최재호 리멤버 총괄대표는 “리멤버 커넥트는 기존 SNS와 달리 실명 기반의 신뢰 위에서 각자의 경험과 관점으로 소통하는 비즈니스 SNS의 새로운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주제 중심의 연결로 한 발 더 나아가, 직장인 누구나 매일 생생한 영감을 얻고 소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핵심 허브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0:13백봉삼 기자

딜라이브TV,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 오른다

딜라이브 지역 채널을 담당하는 딜라이브TV는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지혜의 숲', '돗토리핫바지', '더 도슨트', '오페라하우스', '데이트플래너' 등 5개 프로그램은 지난 3월26일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 20개국 해외 시청자들에게 송출되고 있으며, 딜라이브TV는 콘텐츠 총 72편을 순차 업로드할 예정이다. 딜라이브TV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문화과학궁전에서 열린 2025 K콘텐츠 엑스포 in 폴란드에 참가해 자사 콘텐츠를 판매했다. 그 결과 '지혜의 숲', '돗토리핫바지', '더 도슨트' 등 딜라이브TV의 대표 프로그램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에게 선보이게 됐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에게 딜라이브TV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큰 성취와 책임을 느낀다”며 “K콘텐츠 열풍에 발맞춰 앞으로도 한국의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지역 콘텐츠 세계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0:12홍지후 기자

경콘진·게임문화재단, 가족 대상 게임 리터러시 프로그램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게임문화재단과 협력해 복합문화공간에서 가족 단위 게임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에 나선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게임문화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경기도 복합문화공간 '컬처라운지 경기,장(場)'(이하 경기,장)에서 '우리 가족을 위한 게임 함께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위치한 '경기,장'은 약 400㎡ 규모의 문화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문화재단 산하 게임문화교육원과 협력해 게임에 대한 가족 내 이해도를 높이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30일에는 가족 단위 보드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보드게임을 체험하고 직접 제작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경기도 거주 가족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이어 다음 달 20일에는 홍성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스쿨 교수를 초빙해 학부모 대상 특강을 연다. '생성형 AI 시대 우리 아이, 슬기로운 게임 생활'을 주제로 게임을 즐기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게임문화교육원 관계자는 “게임은 단순한 유희를 넘어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에게 유익한 문화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5.14 10:11정진성 기자

아시아 시장, 에너지 충격에 재평가…CFD 중개기업 마이트레이드, 트럼프노믹스 무료 전자책 발간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6년 5월 14일 /PRNewswire/ -- CFD 중개기업 마이트레이드(Mitrade)가 지난 1년 사이 일어난 미국 무역 정책과 중동 분쟁으로 아시아 대표 시장들이 어떻게 재편됐는지 추적한 전자책 트럼프노믹스의 이해: 2026년 무역 전쟁(Decoding Trumponomics: Trading Volatility in 2026)을 5월 14일 발간했다. 이 책은 미국 에너지정보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이 4월 말 발표한 역내 가스 벤치마크인 한-일 마커 LNG(Japan-Korea Marker LNG)가 호르무즈 이전보다 51% 높은 MMBtu당 16.02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가격이 발표된 며칠 뒤 압박은 두 방향으로 확대됐다. 블룸버그(Bloomberg)가 5월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폐쇄된 상황에서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는 장기 LNG 공급에 대한 불가항력을 6월 중순까지 연장했다. 그 결과 아시아 수입업체들은 현물 가격에 의존하게 됐다. S&P 글로벌(Global)은 5월 초 인도네시아의 4월 제조업 PMI가 49.1로 하락해 위축 국면에 들어섰고, 투입 비용 인플레이션은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판매 가격은 2013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급 프리미엄이 아시아 주가지수와 루피아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마이트레이드의 전자책은 2026년 환경에서 이 같은 연쇄 효과를 다루고 있다. 총 5장에 걸쳐서 트럼프노믹스(Trumponomics) 정책과 이란 전쟁이 원자재, 산업 투입재, 아시아 통화를 통해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같은 혼란이 왜 역내 시장별로 다르게 나타나는지, 뉴스로 촉발된 이동이 어떻게 기초 데이터보다 앞서 나타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케빈 라이(Kevin Lai) 마이트레이드 그룹 부사장은 "아시아 트레이더에게 워싱턴이나 중동과 떨어져 있는 거리는 보호막이 되지 않는다. 미국의 결정과 지정학적 변화는 아시아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마이트레이드의 전자책은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변곡점을 짚고, 시장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설명하며, 트레이더 심리가 가격 변동을 어떻게 증폭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섣불리 추측하지 않고 다음 충격파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노믹스의 이해: 2026년 무역 전쟁'은 정보에 입각해 거래를 지원한다는 마이트레이드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오늘부터 무료로 배포된다. 마이트레이드 소개 마이트레이드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CFD 거래 플랫폼이다. 케이맨제도 CIMA(SIB1612446), 모리셔스 FSC(GB20025791), 호주 ASIC(AFSL398528), 남아프리카공화국 FSCA(FSP 54842), UAE CMA(20200000397), 키프로스 CySEC(CIF438/23)에서 인가를 받았다. 마이트레이드 그룹은 공평한 시장 접근성을 모토로 700만이 넘는 트레이더를 지수, 외환, 원자재, ETF, 주식 등 970여 OTC 파생상품과 연결해 주고 있다. 마이크로초 단위의 체결, 낮은 스프레드, 고도화된 위험 완화 기능, 다양한 기기 호환성이 특징으로 트레이더 누구나 직관적인 개인별 맞춤형 환경을 보장한다. 거래에는 위험이 따른다. 본 기사는 참고용일 뿐 금융 조언이나 제안, 권유가 아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mitrad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4 10:10글로벌뉴스

"연봉은 회사 내규 따라"…'깜깜이 채용' 문제 풀릴까

연봉이나 전형 일정 등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는 '깜깜이 채용' 공고에 대한 시정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현실화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HR 플랫폼들도 정보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나, 기업과 구직자 간 입장 차로 관련 규제가 제도권으로 들어오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14일 HR업계에 따르면 HR플랫폼들은 회원사로 있는 한국직업정보협회를 통해 채용 정보 비대칭이 고용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는 대통령 주재로 지난 3월 열린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업별 임금 정보 제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 같은 김 장관의 발언은 수많은 채용공고가 임금을 미표기하면서 청년 저임금 구조를 고착화시킨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채용할 때 월급을 얼마 줄지 알려주지 않는 건 문제”라며 동의를 표했다. '깜깜이 채용'이 뭐길래 깜깜이 채용은 채용 공고에 임금·업무·전형 일정 등 회사를 선택할 때 중요 사안인 핵심 근로 조건을 '회사 내규에 따름', '협의 후 결정'처럼 불명확하게 기재해 구직자가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채용 관행을 말한다. 현행법상 공정성 확보를 위해 여러 규정을 두고 있으나, 채용공고 단계에서 임금 정보 제공 기준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이 깜깜이 채용이 근절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꼽힌다. 노동부는 국정과제로 산업별 임금 정보 공개를 추진 중이지만, 업계 내에서는 별도의 제도 변화나 공통 대응이 구체화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합격자 후기를 통해 기업 정보 및 연봉 등을 알 수 있게 하거나 고액 연봉을 미끼로 한 취업 사기 공고를 걸러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연봉 기재율 20% 미만?…구직자들 “경력직 연봉 정보가 더 적어” 실제 구직자들은 채용 공고만으로는 연봉 정보를 알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30곳의 회사에 지원했다는 20대 남성 A씨는 “신입임에도 채용 공고 내 연봉 정보가 대충 적혀있었다”고 지적했다. 경력직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경력직으로 구직활동을 한 30대 여성 B씨는 “못해도 20개 회사를 알아봤다. 그러나 연봉 정보가 명시된 것은 3, 4곳 정도로 비율로 따지면 20%가 안됐다”며 “신입 지원 당시보다 연봉을 밝히는 곳이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회사가 공고에 연봉을 명시하지 않았고, 면접 단계에서 희망연봉을 물어봤다”면서 “오히려 연봉이 아주 적은 곳들만 공고에 금액을 명시해뒀다. 연봉을 알 수 없다보니 기준과 함께 회사에 지원할지 말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직급별·기업 규모별 편차↑…현실화에는 시간 필요 목소리 HR플랫폼들도 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채용 정보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관점에는 동의한다. 다만 기업별 공개 기준과 내부 정책 차이가 크다는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한다. 특히, 신입·경력직 간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인 규제를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신입은 공채를 통해 들어가거나 교육을 시켜 투입되는 직무 특성상 비교적 동일한 선상에서 연봉이 시작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경력직은 연차·직급·회사 규모별 연봉 기준점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나치게 영세한 기업의 경우 정보 확인이 어렵다는 점도 걸림돌로 작용한다. 제조업체에서 인사담당자로 재직 중인 C씨는 “매년 수십 명 입사하고 있지만, (채용 공고 시) 연봉 기재는 잘 하지 않는 편”이라며 “경력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기도 하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임금 수준을 명시할 경우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로 간 입장 차이로 관련 논의가 길어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HR플랫폼 관계자는 “호봉제가 아닌 일반 기업에서 개인별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연봉을 모두 공개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측면이 있다”면서 “강제하기도 어려워 관련 논의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5.14 10:04박서린 기자

"AI 매출 첫 공개 통했다"…알리바바, 실적 부진에도 뉴욕증시서 8% 급등

알리바바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내놨음에도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을 처음 공개한 데다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이 단기 실적보다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 주가는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8.18% 오른 145.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47달러대까지 오르며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주가가 상승한 것은 실적 자체보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성장성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가 처음 공개한 AI 관련 매출과 클라우드 부문 고성장이 실적 부진 우려를 상쇄한 것이다. 실제 알리바바의 2026 회계연도 4분기(1~3월) 매출은 2433억8000만 위안으로 시장 예상치인 2472억2000만 위안을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미국예탁주식(ADS) 기준 0.09달러로 예상치 1.12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반면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부문 매출은 4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다. 알리바바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제품 매출도 처음 공개했다. AI 관련 제품의 분기 매출은 89억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당 부문은 11개 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에디 우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알리바바 AI 사업이 초기 투자 단계를 넘어 대규모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향후 1년 안에 AI 제품이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모델과 서비스의 연간 반복 매출(ARR) 목표도 제시했다. 알리바바는 해당 ARR이 다음 분기 100억 위안을 돌파하고 연말에는 3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클라우드 기반 AI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체 AI 반도체 전략도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우 CEO는 알리바바 AI 칩 사업부인 T-헤드가 자체 GPU 칩을 대규모 양산하고 있으며 해당 컴퓨팅 용량의 60% 이상이 외부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는 자체 개발한 AI 추론용 프로세서 전우(Zhenwu) PPU 10만 개 이상이 배치됐다. 알리바바는 자체 칩 활용 확대가 클라우드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 CEO는 자체 T-헤드 칩 배치가 늘어날수록 신규 칩이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투자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우 CEO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투자 규모를 언급하며 향후 5년간 컴퓨팅에 투입할 금액이 과거 3년간 자본지출 규모인 3800억 위안을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알리바바가 자체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 모델을 묶은 풀스택 AI 전략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자상거래 사업은 성장 둔화 흐름을 보였다. 핵심 수익원인 중국 내 이커머스 부문 매출은 1222억2000만 위안으로 시장 예상치인 1198억5000만 위안을 웃돌았다. 다만 전체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하며 AI 클라우드 사업과 대비됐다. 수익성 지표는 엇갈렸다.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은 2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반영됐던 선아트와 인타임 관련 처분 손실 영향이 사라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A)은 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해 시장 예상치 129억 위안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AI 인프라와 신사업 투자가 단기 이익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알리바바 이사회는 ADS 1주당 1.05달러, 총액 약 25억 달러 규모의 현금 배당 지급을 승인했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연간 주식 수를 5%씩 줄여나가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시장에선 알리바바가 AI 인프라와 클라우드를 앞세워 성장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는 지난 3월 AI 제품 전반에서 토큰 생성·배포·활용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토큰 허브' 사업그룹을 신설했다. 이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토큰 소비가 늘어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재편이다. 일부 증권가는 알리바바 AI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매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씨티리서치는 알리바바 AI 관련 매출이 2026 회계연도부터 2031 회계연도까지 연평균 90% 성장하고 이후 전체 클라우드 매출의 70%를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맞춰 알리바바도 전자상거래 중심 기업에서 AI 인프라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AI 모델 큐원(Qwen),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또 AI 제품이 클라우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높아질 경우 알리바바의 성장 구조도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토비 쉬 알리바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업 전망에 자신이 있다"며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AI와 클라우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0:03장유미 기자

오케스트로, 미래형 국방 AI 키운다…유·무인 자율헙업 체계 개발

오케스트로가 통신 단절과 저대역폭 환경에서도 유·무인 전투체계가 자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국방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엣지 컴퓨팅 기반 기술을 미래 전장 환경에 적용해 분산형 전술 지휘체계와 국산 국방 소프트웨어(SW)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국방 AI 핵심 기술개발 사업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명은 '불안정한 네트워크(DIL) 환경에서 강건한 이동형 엣지-클라우드 기반 유·무인체계 자율협업 지능체계 개발'이다. 이번 사업은 통신 인프라가 열악하거나 네트워크 단절과 지연이 반복되는 전술 환경에서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가 임무를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운용체계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앙집중형 지휘통제 구조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분산형 엣지 지능체계로 전환하고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도 임무를 이어가다 복구 이후 자동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글로벌 국방 시장에선 전장 AI와 엣지 기반 전술 체계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팔란티어 등 AI·데이터 플랫폼 기업들이 국방 영역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클라우드와 AI 기반 국방 SW 자립 필요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 속 이번 사업은 국산 클라우드·엣지 기술을 미래 전장 환경에 실제 적용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과제에서 계층형 멀티 에이전트 기반 이동형 엣지 운용구조 개발을 맡는다. 쿠버네티스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을 통합 관리하고 엣지메쉬와 클라우드코어 기반 엣지 노드 간 P2P 통신과 서비스 디스커버리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AI·머신러닝(ML) 모델을 엣지 환경에 직접 배포·실행해 실시간 추론이 가능한 지능형 운용체계 고도화도 추진한다. 오케스트로 이동형 엣지 기술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분산·연합학습, 증분학습 기술이 결합될 경우 통신 불능 상황에서도 전장 체계 복원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향후 군 실증을 거쳐 후속 국방 사업과 연계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주요 수요기관으로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미래혁신센터, 방위사업청 등이 거론되며 드론봇 전투단과 무인전투차량 시범여단, 차세대 지휘통제체계(NGC2) 사업 등과 연계 가능성도 점처진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과제는 통신 단절과 저대역폭 등 제약이 큰 전술 환경에서도 자율협업 체계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엣지 운용 역량을 국방 분야에도 적용해 국산 SW가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0:02한정호 기자

MBC·KTV 등 방송들이 '브이픽'을 찾는 이유…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자동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단순 숏폼 제작을 넘어, 실제 제작 워크플로우에 AI 기술을 적용하려는 움직임도 점차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클라우다이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방송·미디어 전시회 'KOBA 2026'에서 AI 영상 분석 기반 숏폼 제작 서비스 '브이픽(Vpick)'을 선보이고 있다. 클라우다이크 측은 "MBC, KTV, RTV 등 방송업계 관계자들과 콘텐츠 제작사, 미디어 운영 기업, 크리에이터 등을 중심으로 '브이픽'에 대한 상담이 이어지며 클라우다이크 부스를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며 "AI가 긴 영상에서 핵심 장면을 자동 추출하고 자막 및 숏폼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브이픽이 긴 영상에서 핵심 장면을 어떤 방식으로 추출하는지, 자막 정확도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실제 제작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는 것. 이선웅 대표는 "일부 방문객은 현장에서 서비스 가입 및 요금제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등 콘텐츠 제작사 및 미디어 관계자의 구축형 운영 환경에 관한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NAS(네트워크결합스토리지) 연동 가능 여부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문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브이픽은 긴 영상을 분석해 주요 장면을 자동 추출하고, 자막 생성 및 숏폼 제작을 지원하는 AI 기반 영상 자동화 서비스다.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 길이와 개수 등을 설정해 숏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또 영상 내용을 기반으로 핵심 장면을 자동 선별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선웅 대표는 "최근 단순 숏폼 제작을 넘어, 반복적인 편집 작업을 줄이고 영상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형태로 AI 기술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일부 업계에서는 과거 영상 자산 활용과 영상 데이터 기반 운영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기존에는 AI 편집 기능 자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실제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훨씬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방송 및 콘텐츠 업계에서는 반복적인 숏폼 제작 작업을 줄이고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활용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또 “브이픽 역시 단순 편집 보조를 넘어 실제 제작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기능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4 10:00박희범 기자

대동기어, 상반기 2628억 수주…지난해 연매출 넘어섰다

대동기어가 기존 농기계 중심 부품 사업에서 전동화와 건설장비, 로봇 부품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상반기 대규모 수주를 계기로 해외 고객사 확보와 미래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동기어는 현대트랜시스와 글로벌 농기계 업체 A사, 국내 건설장비 부품 기업 D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총 2628억원 규모 주요 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매출 약 2209억원의 119% 수준이다. 실제 매출은 개별 발주서(PO)가 발행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농기계와 전기차, 건설장비 등 여러 산업군에서 확보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동기어는 특정 산업에 편중되지 않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사를 넓히고 있으며, 전동화 관련 부품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누적 수주 잔고는 총 1조 8644억원이다. 먼저 대동기어는 현대트랜시스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인 아웃풋 샤프트 어셈블리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공급 규모는 약 1385억원이며, 공급 기간은 2027년부터 8년간이다. 해당 부품은 총 324만대 규모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대동기어는 올해 11월 파일럿 생산을 거쳐 2027년 4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글로벌 농기계 업체 A사에는 트랙터용 기어박스 3종을 공급한다. 해당 제품은 A사의 트랙터에 적용될 예정이며, 예상 매출 규모는 7년간 약 718억원이다. 현재 2027년 하반기 양산 공급을 목표로 샘플 발주가 진행 중이며, 본격적인 매출은 2027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A사 공급 계약은 대동기어가 해외 농기계 업체와 체결한 첫 공급 계약이다. 회사는 지난해 서종환 대표 취임 이후 해외 영업 활동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해외 농기계 부품 시장에서 공급처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물량은 신규 시설 투자 없이 기존 생산 설비를 활용해 양산할 수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설명이다. 대동기어는 이번 공급을 통해 개발, 품질, 가격 경쟁력을 해외 고객사에 입증할 기회를 확보했다고 보고 있다. 국내 건설장비 부품 기업 D사로부터는 소형 굴삭기용 감속기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6년간이며, 예상 매출 규모는 약 525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대동기어는 농기계와 전기차 부품에 이어 건설장비 부품 분야에서도 공급 실적을 확대하게 됐다. 대동기어는 하반기에도 전기차와 농기계 분야에서 약 3000억원 규모 추가 공급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다. 회사는 올해 5000억원 이상 신규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연간 누적 수주 규모는 약 57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수주는 농기계와 전동화, 건설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동기어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다변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기어는 그룹의 로봇 사업과 연계해 감속기와 액추에이터 등 로봇 핵심 부품 사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파워트레인과 정밀 기어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구동 부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26.05.14 09:56류은주 기자

KT, 2031년까지 공공시장 AI 상담 보안 지원

KT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AICC 솔루션 '에이센'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갱신한다고 14일 밝혔다. CSAP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제도다. 국가,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 이용을 위한 보안 요건 충족 여부를 평가, 인증하기 위해 시행된다. KT는 2021년 해당 서비스 SaaS 표준 등급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올해 갱신 심사를 거쳐 CSAP 인증을 연장했다. 갱신을 통해 KT는 5년간 인증 유효 기간이 연장되며 2031년까지 공공시장에 안정적인 AI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자사가 클라우드 기반 AICC 서비스 안정적 제공을 위한 보안성과 신뢰성을 갱신으로 재입증했다고 설명했다. KT는 현재 CSAP 인증을 바탕으로 국세청, 통계청, 광주광역시청 등 60여 개 공공, 행정기관의 FAQ 안내, 당직, 민원 등 업무에 KT 에이센의 AI 보이스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 30여 개 대형 금융사를 포함해 400개 이상의 기업에 AICC 설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AIC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T는 그간 축적한 AICC 운영 역량과 폭넓은 가입자 레퍼런스를 활용해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편의를 강화하는 등 AI 기반 상담 서비스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형 KT AX사업본부장은 "CSAP 인증 갱신은 KT AICC 설루션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공공기관이 KT의 AI 상담 서비스를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09:55홍지후 기자

삼성전자, EU '에너지 행동강령'에 첫 서명...고효율 AI 가전 정조준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의 '스마트 가전 에너지 행동강령(CoC)'에 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 내 고효율 AI 가전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서명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유럽 내 에너지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EU 주도 '에너지 스마트 가전' 생태계 합류 EU CoC는 EU 집행위원회 산하 공동연구센터(JRC)가 주관하는 자발적 협약 프로그램이다. 가전 제조사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마트 가전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도록 독려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가전제품과 전력 관리 시스템을 연동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의 부하를 분산함으로써, 에너지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 참여를 통해 유럽 각국 전력회사와의 에너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 EU는 전력회사들이 CoC에 참여한 제조사와 협력해 에너지 절감 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에너지 스마트 가전' 등록으로 차별화된 가치 제공 이미 삼성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주요 가전은 CoC 기준을 충족해 'EU 에너지 등급 등록 시스템(EPREL)'에 '에너지 스마트 가전(ESA)'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들은 전력망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전력 부하가 적은 시간대에 기기 사용을 제안하는 '맞춤 예약' 기능을 지원한다. 유럽 소비자들은 EPREL을 통해 ESA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ESA 등록 제품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이나 세제 혜택 등 강력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EHS 히트펌프와 에어컨 등으로 ESA 등록 제품군을 넓혀 수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AI 기술 결합해 에너지 절감 극대화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적 효율을 넘어 AI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현지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등급보다도 전력 사용량을 20% 더 줄였다.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A등급 대비 최대 65%의 에너지 절감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기대를 모은다. 사용자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기기별로 냉장고 15%, 세탁기 70%, 에어컨 30% 수준까지 추가적인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이는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시름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구매 유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서명은 삼성전자의 고효율 기술 경쟁력과 에너지 절감 생태계 확대를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전력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4 09:51전화평 기자

토마토시스템, 1분기 최대 매출 경신…AI 사업 성장에 흑자전환

토마토시스템이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공급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학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금융권 디지털 전환 사업 수주가 확대되는 가운데 AI 기반 UI·UX 개발 플랫폼 사업도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하며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토마토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억 8000만원, 영업이익 2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창사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기록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대학 정보화 사업과 금융·기업권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수주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회사 전북대학교와 원광대, 동양미래대 등 대학 ERP·정보화 사업을 수행 중이다. 서일대 올케어 학사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에선 메리츠증권과 흥국화재 프로젝트에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가 적용됐으며 대우건설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들 사업이 일정 기간에 걸쳐 매출로 인식되는 구조인 만큼 향후 실적 안정성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금융·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엑스빌더6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AI 기반 UI·UX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AIGen)'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확보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요 고객 레퍼런스 확대를 통해 추가 수주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14 09:51한정호 기자

홈플러스, 태국산 신선란 완판…미국산 백색란 추가 판매

홈플러스는 지난달부터 6차례에 걸쳐 판매한 '태국산 신선란' 4만 6000여 판이 전량 완판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입산 계란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은 지속적인 계란값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산란계가 살처분되면서,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감소했고 이에 따라 계란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국내산 특란 한 판(30구) 소매가격은 8071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18일부터 25일까지 4차례에 걸쳐 '미국산 백색 신선란(30구)' 1만 6000여 판을 추가 판매한다. 전국 대형마트와 일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에서 판매하며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을 2판으로 한정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미국산 백색 신선란'은 국내산 계란 크기로는 대란에 해당된다. 가격은 1판 5990원으로, 국내산 대란 한 판(7890원) 대비 24% 가량 저렴하다. 남기범 홈플러스 낙농&식재료팀 바이어는 “2021년부터 수입산 계란을 선제적으로 취급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수입산 계란에 대한 고객 인식을 완화해 태국산 계란을 단기간에 완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26.05.14 09:25김민아 기자

시스코, AI 인프라 특수에 실적·주가 '급등'…4천명 구조조정도 단행

시스코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AI 수혜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 중심 네트워킹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회사는 AI 사업 확대를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과 투자 재편에도 나선다. 시스코는 13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58억 4000만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EPS) 1.0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 기준 시장 예상치인 매출 155억 6000만 달러, EPS 1.04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도 33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네트워킹 장비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시스코 핵심 사업인 네트워킹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88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차세대 스위치와 라우터, AI 데이터센터용 네트워크 인프라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스코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하이퍼스케일러와 AI 인프라 고객으로부터 53억 달러 규모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2026 회계연도 AI 주문 전망치를 기존 5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AI 관련 매출 전망도 기존 3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높였다. 다음 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시스코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67억~169억 달러, 조정 EPS를 1.16~1.1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158억 2000만 달러, EPS 1.07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호실적과 AI 사업 성장 기대감에 투자심리도 빠르게 반응했다. 시스코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2.6% 상승한 101.87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19% 가까이 급등했다.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도 33%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나스닥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날 시스코는 AI 중심 사업 재편을 위한 구조조정 계획도 공개했다. 회사는 전체 직원의 5% 미만인 약 4000명 규모 인력 감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원은 실리콘·광학·보안·AI 기반 업무 혁신 등 성장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금과 일회성 비용은 최대 1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됐다. 업계에선 시스코가 전통 네트워크 장비 기업 이미지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자체 네트워크 반도체 포트폴리오 확대와 AI 에이전트 보안, AI 모델 관측성 분야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척 로빈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의 승자는 수요와 장기적 가치 창출력이 가장 높은 분야로 끊임없이 투자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실리콘과 광학, 보안, 직원들의 AI 활용 등 전략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09:20한정호 기자

에이블런, AI디지털배움터·인재키움 프리미엄 사업 참여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정부 지원 AI 교육 사업의 핵심 채널을 동시에 확보하며 공공과 민간 양 방향 사업 확장에 나섰다. 에이블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 AI디지털배움터' 인천 지역 교육 운영을 맡은 데 이어,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2026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 영역에서 에이블런이 수행하는 인천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디지털 취약계층 중심에서 취업준비생·소상공인·경력보유여성 등 신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국민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 사업이다. 2024년 국민 생성형 AI 이용률이 전년 대비 2.4배(13.7%→33.3%) 급증하는 등 AI 환경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AI 도입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새로운 소외계층까지 포용하는 방향으로 사업 체계를 전면 고도화했다. 에이블런은 이번 사업에서 전 국민 AI 리터러시 확산, 취약계층 중심의 AI 격차 해소, 대상별 맞춤형 학습경로 제공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실행한다. AI 학습수준 자동진단과 개인 맞춤 추천 플랫폼을 통해 수강생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계 수강할 수 있도록 돕고, 기초부터 심화까지 4유형 트랙으로 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수강생 각자의 역량 변화를 지표로 증명할 계획이다. 민간 영역에서는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사업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을 직접 지원한다. 정부 지원으로 기업 부담을 대폭 낮춘 이 사업을 통해 에이블런은 AI 리터러시 입문부터 현업 적용, 데이터 분석 심화, AI 에이전트·업무 자동화까지 4단계 레벨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최근 AI 에이전트, 바이브코딩, PoC 도출 등 신규 8개 과정을 추가했다. AI 에이전트 과정은 GPTs, 코파일럿 에이전트, n8n 등 실무 도구를 직접 비교·제작하는 방식이다. 바이브코딩은 자연어로 코드를 생성하는 최신 패러다임을 전문 AI 코딩 툴과 함께 익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무선통신장비 제조사 이우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사 오메가포인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해당 사업을 통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며 AI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정부가 AI 인재양성을 전방위로 확대하는 지금, 교육 현장과 기업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다"며 "에이블런은 공공부터 민간까지 누구나 최소 비용으로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설계와 지원사업 연계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인재키움 프리미엄 참여기업 모집은 2026년 12월까지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2026.05.14 09:05백봉삼 기자

맥도날드 축구장 생긴다…美 시카고 파이어 홈구장 네이밍 계약

맥도날드가 미국 프로축구 경기장 네이밍 권리 계약에 처음으로 나선다. 급성장하는 미국 축구 시장 공략과 함께 본사가 위치한 시카고에 대한 투자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시카고 파이어 FC의 신규 경기장 네이밍 권리를 확보했다. 경기장 이름은 '맥도날드 파크(McDonald's Park)'로 결정됐다. 이번 경기장은 약 7억 5000만 달러(약 약 1조 1171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경기장 내에는 맥도날드 플래그십 매장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장은 MLS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와 지역 커뮤니티 행사 등을 연중 개최할 계획이다. 수용 인원은 2만 2000~3만 1000명 수준이다. 신규 경기장은 투자 리서치 기업 모닝스타 창업자인 조 만수에토 시카고 파이어 구단주가 건설 비용을 부담한다. 부지는 시카고 금융지구 인근으로 맥도날드 본사와도 가까운 지역이다. 이번 계약으로 맥도날드는 미국 내 빠르게 증가하는 축구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게 됐다. 동시에 본거지인 시카고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행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시카고는 주요 기업들의 본사 이전과 범죄 문제 등으로 기업 환경 악화 우려가 제기돼왔다. 미국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6.05.14 09:01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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