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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식품진흥원,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 마련

11번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과 손잡고 우수 중소 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날 식품진흥원이 발굴·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한데 모은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을 열고, 내년 연말까지 운영한다. 현재 24개 기업의 약 140여 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참여 기업과 상품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윤율 달콤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건달마토 1kg'(9700원) ▲'유니크바이오텍 맛있는 프로폴리스 2.5g 30포'(3만500원) ▲'이앤티 맛난 구운란 대란 30구'(1만3020원) 등 식품 안전성 성적서와 시설 인증을 획득한 우수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특별관 개점을 기념해 '5%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발급한다. 또한 ▲긴급공수 ▲쇼킹딜 ▲60분러시 ▲상생마켓 특가딜 등 다양한 쇼핑 코너를 통해 참여 기업 상품 노출을 강화하고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11번가는 식품진흥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판로 확대와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특별관 운영을 시작으로 ▲브랜드 홍보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우수 중소 식품기업 상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들은 2026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을 통해 품질이 검증된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8 10:59박서린 기자

반도체 100조 세수, '축복'인가 '환상'인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5월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전례 없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고대역폭 메모리 기술이 이끄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분에 무려 100조 원에 달하는 세수 호황이 예고되었기 때문이죠. 이는 우리 GDP의 약 3.5%를 차지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자금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두고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단순히 돈을 어디에 쓸지의 문제를 넘어, 지금의 호황이 과연 지속 가능한지, 아니면 잠시 머물다 갈 신기루인지를 두고 판단의 뿌리부터 충돌하고 있습니다. 패러다임의 전환인가 아니면 단기적인 기술 사이클인가 가장 먼저 맞붙은 지점은 이번 세수 증대의 성격이었습니다. 기술 전문가들은 지금의 상황을 과거의 단순한 메모리 반도체 경기 순환과는 질적으로 다른 '구조적 전환'이라고 단언합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이 100조 원은 다시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기술 인프라에 집중 투자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폅니다. 만약 여기서 투자를 멈춘다면 지금의 호황도 곧 끝날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경제 분석가들의 시각은 훨씬 냉정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반도체 업종의 영업이익률이 0.1%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매출은 늘었지만, 미래를 위한 설비 투자와 급등한 인건비 때문에 실제 수익성은 아직 바닥이라는 분석이죠. 특히 미국 10년물 금리가 4.5%를 넘나드는 고금리 환경에서, 섣부른 재정 지출은 오히려 민간 투자를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논점은 자연스럽게 '미래를 위한 재투자'에서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현실적인 방어로 이동했습니다. 특정 산업의 독주인가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인가 논의가 깊어질수록 쟁점은 국가 경제의 안정성 문제로 확장되었습니다. 전략 투자 전문가들은 100조 원이라는 거대한 자금을 반도체 한 곳에만 쏟아붓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도체 가격은 대외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세수를 바이오나 우주항공, 차세대 배터리 같은 다른 첨단 산업으로 분산해 국가 경제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기술 전문가들은 반도체 산업의 'J-커브 효과'를 들어 반박했습니다. 지금은 투자가 많아 수익률이 낮아 보일 뿐, 이 고비를 넘기면 폭발적인 수익이 따라올 것이기에 집중 투자가 유일한 길이라는 논리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지 정책 전문가들은 또 다른 논점을 던졌습니다. 반도체 기업 근로자들의 월평균 임금이 1,000만 원에 육박하는 동안, 다른 산업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수의 상당 부분을 저출산 고령화 대응이나 사회 안전망 강화에 써서 '포용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였죠. 기술의 발전이 특정 계층의 부만 늘려준다면, 결국 사회적 갈등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경고였습니다. 전문가들의 합의와 남겨진 불일치의 지점들 긴 논의 끝에 AI 전문가들이 도출한 몇 가지 합의점이 있습니다. 우선, 과거 25조 원 수준의 초과세수를 다뤘던 낡은 방식으로는 100조 원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관리할 수 없다는 데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규모 자체가 질적으로 다른 만큼, 완전히 새로운 국가 재정 운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의 세수 추계 시스템이 가진 높은 오차율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이견이 없었습니다. 정확한 예측 없이는 어떤 좋은 정책도 사상누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핵심적인 부분에서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세수의 6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써서 곳간을 채워야 한다는 보수적인 재정론과, 지금이 아니면 기술 패권 전쟁에서 뒤처진다는 적극적인 투자론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또한 인적 자본 투자의 우선순위를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둘 것인지, 아니면 취약 계층의 디지털 교육에 둘 것인지를 두고도 시각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 선택의 몫은 단순히 데이터의 결과가 아닌, 우리가 어떤 사회를 지향하느냐는 가치 판단의 영역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100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숫자는 분명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치열한 토론에서 보았듯, 이 기회는 동시에 국가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위험한 시험대이기도 합니다. 기술의 숫자가 정답을 알려주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그 너머에 있는 사람의 삶과 국가의 먼 미래를 설계하는 책임은 결국 우리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거대한 부가 우리 앞에 놓였을 때, 우리는 어떤 내일을 선택하게 될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b05c57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18 10:46AMEET

케이뱅크, 6개월 새 개인사업자 대출 1조 확대

케이뱅크가 보증서와 담보로 한 개인사업자 대출이 늘면서 잔액이 6개월 새 1조원이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준으로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조원을 웃돌았다. 지난 해 11월 잔액이 2조원을 넘어선 이후 6개월 만에 1조원이 증가했다. 보증서와 부동산담보 대출이 크게 늘었다. 보증서대출 잔액은 2025년 말 3300억원에서 5월 현재 5800억원으로 올해 들어서 76% 급증했다.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작년 말 5600억원에서 현재 7800억원으로 40% 늘었다. 개인사업자 여신 내 보증·담보 비중은 2025년 1분기 26%에서 올해 1분기 43%로 확대됐다. 연체율이 같은 기간 1.38%에서 0.55%로 크게 개선됐다. 케이뱅크는 향후 대형 플랫폼과 연계한 전용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부동산담보대출 취급 물건 확대와 시설자금 상품 출시 등을 통해 기업금융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신용·담보·보증대출 풀 라인업을 구축한 이후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개인사업자를 넘어 중소기업(SME)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업고객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신용공급도 지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케이뱅크는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와 통신·플랫폼·카드 가맹점 정보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해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잔액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34%이다.

2026.05.18 10:46손희연 기자

와이즈넛, 1분기 매출 34% 성장…"도메인 특화 전략 증명"

와이즈넛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사업이 기술 실증을 넘어 실제 매출로 전환되며 1분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와이즈넛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2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수치다. 흑자 전환에 이르지 못했지만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6억 5000만원 축소됐으며 당기순손실도 25억 6000만원 감소했다. 이번 실적 핵심은 AI 에이전트 부문의 급성장이다. AI 에이전트 부문 1분기 매출은 31억 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4% 이상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비중도 1.3%에서 43.3%로 확대됐다. 과거 레거시 사업군이 AI 에이전트 영역으로 흡수·전환되는 과정에서 매출 구조 선순환이 이뤄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공공·금융·제조·유통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전반에서 70건 이상의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사 업셀링과 인접 산업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이전트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한 '온프레미스형 AI 어플라이언스'도 출시해 망 분리 환경의 폐쇄형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1분기 실적은 우리 AI 에이전트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검증의 시기를 지나 매출과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와 운영 중심 AI 전환(AX) 전략을 기반으로 산업별 시장 확대와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0:44이나연 기자

된장 파스타·도라지 피자…안토, 외국인 겨냥 신메뉴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푸드 인기를 반영해 한국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외식 지출은 6조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한국 음식을 직접 경험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실제 안토 레스토랑을 찾은 외국인 고객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번 메뉴는 외국인도 부담 없이 한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객실에서 즐기는 인룸 다이닝 '할머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할머니의 인심이 느껴지는 식재료와 손맛을 콘셉트로 ▲황태 파스타 ▲계절나물 보리 리소토 ▲도라지를 토핑으로 올린 고르곤졸라 피자를 선보인다. 안토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는 냉이와 된장 소스가 어우러진 '냉이 된장 파스타'와 으깬 부추를 곁들인 '은대구 구이' 등을 새 메뉴로 추가했다. 안토 베이커리 '델리'에서는 한국의 석탑을 형상화한 타르트도 함께 출시한다. 안토 관계자는 “국적별로 유럽 투숙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신규로 선보이는 메뉴와 우디플레이트 이용 시 15%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5.18 10:40김민아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AWS 서밋서 '스스로 일하는 AI' 전략 제시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에이전틱 AI(Agentic AI)' 실행 전략을 선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WS 서밋 서울 2026'에 참가해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와 클라우드 최적화 해법을 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이번 행사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로서의 역량을 관람객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전시장 C홀에 81제곱미터(㎡) 규모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기업 고객의 환경에 맞춘 영역별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AI 도입(AIR)부터 보안(HALO),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HyperMig), 비용 최적화(FinOps) 등 에이전틱 AI 시대를 대비하는 데 필수적인 클라우드 관리 체계를 맞춤형으로 컨설팅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에이전트 코딩 핸즈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제시된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해결해보는 과정으로 개발 지식이 없는 비개발자도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본 피지컬 AI 전문 기업 아비타(AVITA)와 협력한 AI 로봇 및 다국어 안내 서비스 데모도 함께 공개된다. 행사 첫날에는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가 발표자로 나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스스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자율 경영 체계로의 전환 전략을 조망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열리는 홍콩과 일본의 AWS 서밋에도 릴레이로 참가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주요 거점 시장에 연속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AI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2026.05.18 10:39남혁우 기자

LG전자, 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제조사 무관

LG전자가 기후환경에너지부 후원 아래 한국환경공단 및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 쓴 청소기 배터리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새 배터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다. 수거된 폐배터리는 안전한 분해 과정을 거쳐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 핵심 희유금속으로 재추출된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캠페인을 매년 전개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17만여 명 고객이 참여했다. 약 128톤(28만여 개) 폐배터리에서 11톤 이상 희유금속을 재생산했다.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 일부는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한다. 올해 캠페인은 참여 독려를 위해 오프라인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조사와 관계없이 기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무선스틱 청소기 배터리 구매 시 지난해보다 1만원 늘어난 4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신청 후 인근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할 수 있다. 이 경우 2만5000원 온라인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책임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0:37전화평 기자

방미통위, 허위조작정보 규제 실효성 의견 수렴

불법 허위조작정보 대응과 표현의 자유의 균형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이 추진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오는 21일 서울시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허위조작정보 체계적 대응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8일 방미통위 전체회의에 보고된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안착 과정에서 예상되는 쟁점 점검 및 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개선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토론회는 방미통위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이 시행령 개정령안의 입법 배경과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고 법률 학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의 집단 토론과 이해관계자 등의 현장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진다. 토론은 권오상 디지털미래연구소장의 사회로 김현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실장, 박창준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이강혁 법무법인 H&K 변호사,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의 실효적 이행을 위한 제도 설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들은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기준 ▲게재자 및 공인(公人)의 범위 ▲불법‧허위정보 신고 시 필수 기재사항 ▲과징금 부과 대상 및 기준 등을 담은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자의 주요 의무사항과 개정 취지 등을 안내해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방미통위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며, 불법‧허위조작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 내용과 지난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 중인 시행령 개정령안의 입법예고 및 행정예고에서 접수된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불법‧허위조작정보에 대응하면서 온라인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법 시행령 개정 취지를 이해관계자와 충분히 나누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0:37박수형 기자

중국, 매년 25조원어치 미국산 농산물 구매한다

중국이 오는 2028년까지 매년 최소 170억 달러(약 25조 4660억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미중 양국이 농산물 교역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틀간 중국 정상회담 내용을 담은 자료에서 중국이 2028년까지 매년 최소 17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매 물량은 지난해 가을 합의한 대두 구매 약속과 별개다. 중국 상무부도 전날 회담 결과를 공개하며 양국이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를 상호 인하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양국 실무진이 여전히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 발표에는 관세 관련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관세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관세는 논의하지 않았다”며 “그들은 상당한 관세를 내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동 이후 약속했던 미국산 대두 1200만톤 구매를 이행했다. 당시 미국은 중국이 향후 3년간 매년 2500만톤의 대두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외신은 다만 중국의 약속이 실제 이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0년에도 중국이 2년간 미국산 농산물·에너지·공산품을 2000억 달러(약 299조 6000억원)가량 추가 구매하도록 하는 합의를 이끌어냈지만, 중국은 이를 지키지 못한 바 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이 영향을 미쳤지만, 목표 자체가 비현실적이었다는 비판도 있었다. 최근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휴전에서 합의한 초기 구매 물량을 채운 뒤 더 저렴한 브라질산 대두로 눈을 돌린 상태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미국 농가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뒤집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외신은 미국 농민들이 낮은 곡물 가격과 높은 비용 부담에 시달려 왔고, 트럼프 관세를 포함한 지정학적 긴장과 최근 이란 분쟁에 따른 비료 가격 급등까지 겹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노불애그의 수전 스트라우드 애널리스트는 이번 합의로 인해 미국 농산물 수출을 1단계 무역합의 이후 수준과 비슷하거나 그에 가까운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회담에서 구체적 약속이 나오지 않아 실망했던 시장에 이번 추정치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미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의 대중 농산물 수출액은 240억 달러(약 35조 9520억원)였다. 이 가운데 대두가 120억 달러(약 17조 9760억원), 면화가 14억 달러(약 2조 972억원), 수수가 12억 달러(약 1조 7976억원)를 차지했다. 그러나 무역분쟁이 격화된 2025년 전체 대중 수출액은 83억 달러(약 12조 4334억원)로 줄었다. 중국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도 다시 열었다. 정상회담 이후 중국은 기한이 만료됐던 미국 소고기 시설 400곳 이상의 등록을 갱신해 시장 접근을 회복시켰다. 또 미국 규제당국과 협력해 미국산 가금류 수입 재개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결과에 대해 양국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해당 조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회동에 앞서 한국에서 진행된 무역 협상에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와 기타 핵심 광물의 공급 부족 및 수출 제한과 관련한 미국의 우려도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백악관은 양국 정상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허용할 수 없다는 데 동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촉구했으며, 어떤 국가나 조직도 통행료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도 확인했다. 백악관은 시 주석이 올가을 미국을 방문할 계획도 재확인했다.

2026.05.18 10:35류승현 기자

"블랙록, 스페이스X IPO에 최대 15조원 투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최대 100억 달러(약 15조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블랙록은 스페이스X IPO에 50억~1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최대 750억 달러를 조달할 방침인데, 블랙록의 투자가 이뤄지면 10분의 1이 넘는 수준이다. 블랙록은 이미 스페이스X 지분 3억 달러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 1조 7500억 달러를 인정받고 있다. 내달 상장 추진으로 750억 달러를 조달하게 되면 지난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세운 역대 최대 IPO 조달액 290억 달러를 훌쩍 넘게 된다. 한편 스페이스X 상장은 내달 12일 추진될 것으로 전해졌다. 종목코드는 SPCX가 유력하다.

2026.05.18 10:33박수형 기자

한국정보공학, 1분기 매출 1707억...대규모 AI 인프라 계약에 270% 폭등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황봉남)이 대형 국책 프로젝트 완수에 힘입어 분기 최대 규모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한국정보공학은 2026년 1분기 기준 매출 1707억원, 영업이익 10억 7천만 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약 270%, 영업이익은 400%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수주한 대규모 국가 AI 인프라 구축 사업의 매출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한국정보공학은 지난해 회사 최근 매출액의 69.22%에 달하는 1345억원 규모의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이 올해 3월 말 기한 내에 성공적으로 종료되면서, 장비 공급 대금이 1분기 매출로 고스란히 직결됐다. 글로벌 IT 기업인 HPE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물량을 오차 없이 인도하고 최종 검수까지 마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형 사업 실적(레퍼런스) 확보는 한국정보공학이 추진 중인 사업 구조 개편에도 추진력을 실어줄 전망이다. 회사는 최근 기존 IT 유통 및 인프라 사업을 넘어 'AI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로 입증된 기술적 신뢰도와 이번 실적 호조로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은 향후 AI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대표이사는 "글로벌 벤더와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 국가 사업을 완벽히 마무리하며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을 다졌다"며 "상징적인 사업 레퍼런스와 견조해진 재무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AI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0:29남혁우 기자

세라젬,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안마가전 3년 연속 1위

홈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6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 헬스케어(안마가전)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기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표다. 세라젬은 지난 28년간 축적한 의료기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척추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과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라인업을 보강해왔다. 2025년 하반기에는 공간감과 듀얼 포지션 시스템을 적용한 마스터 V11을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초기 척추관리 수요층을 겨냥해 맞춤형 모드를 탑재한 마스터 V5 등 라인업을 늘렸다. 안마의자 부문에서는 2025년 교체형 사이드 커버를 도입한 파우제 M8 핏(Fit)과 이와 연계한 파우제 피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서호성 작가와 협업한 파우제 M8 핏 아트 에디션-시크릿 가든을 선보였다. 또한 프로 듀얼 엔진을 탑재한 전신 안마의자 파우제 M10을 통해 고기능성 라인업을 구축했다. 세라젬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도 브랜드 평가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세라젬은 용인 기흥과 서울 상일동에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팅 스토어인 세라젬 웰스토어를 개소했다. 통합 7-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라젬 웰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웰라운지 공간에서는 주요 안마가전 외에도 셀트론 순환 체어, 세라젬 밸런스, 메디스파 프로 등 홈 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웰니스 코치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세라젬은 "NBCI 1위 수상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 유통, 마케팅 전반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집에서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8 10:27전화평 기자

이노에이엑스, 1분기 24.5% 증가...AX·M&A 쌍끌이 성장

이노에이엑스(대표 장인수·심현섭)가 외형 성장과 미래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았다. 이노에이엑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4.6억원과 당기순이익 6.2억원으로 모두 흑자 기조를 견조하게 유지했다. 이번 분기 호실적은 인수합병(M&A)을 통한 연결 효과와 본사의 자체 성장세가 시너지를 낸 결과다. 올해 1분기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에스제이링크가 자회사로 정식 편입되면서 연결 매출 규모가 커졌다. 본사 별도 매출 역시 기존 고객사 수요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난 62.7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을 뒷받침했다. 1분기 말 기준 확보한 수주잔고는 160.8억 원에 달해, 올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안정적인 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8.1%에서 6.4%로 소폭 하락했다. 회사 측은 "AX 시장 선점을 위한 의도된 선제적 투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에이엑스는 AI 전문 인력을 대거 충원해 1분기 말 기준 임직원 수를 165명까지 늘렸으며, AX 기술 및 서비스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사업 실행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1분기 본사 매출 중 이노파스, AX 서비스 등 AI 관련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4.1%까지 올라섰다. 현재 이노에이엑스는 금융 분야 핵심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들의 인공지능 전환 수요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장인수 이노에이엑스 대표는 "본사의 견고한 실적 위에 AX 관련 신규 수주가 가세하며 실질적인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올해 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강조했다.

2026.05.18 10:21남혁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 삼성 파업 앞두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 존중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만큼 노동도 존중돼야 하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정부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전 SNS인 엑스(X)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질서를 채택하고 있다"며 "노동자는 노무 제공에 대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위험과 손실을 부담하며 투자한 주주들은 기업이윤에 몫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한때 제헌 헌법에 노동자의 기업이익 균점권이 규정된 적도 있었다"며 "현행 헌법상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발언은 삼성전자 노사 갈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재원과 제도화를 두고 협상해 왔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가 예고한 21일 총파업 돌입을 앞두고, 18일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로 노사는 추가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양지만큼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다. 과유불급 물극필반"이라며 "힘 세다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삼성전자 파업과 관련해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민석 총리는 대국민담화에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내일(18일) 사후조정에서 노사가 반드시 성과를 내기를 요청한다"면서도 "파업으로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담화문 발표 현장에는 긴급조정권 발동 권한을 보유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있었다. 그간 김영훈 장관은 긴급조정권 관련 질문에 답변을 피해 왔다. 지난 21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자신의 SNS에서 "산업부 장관으로서 파업이 발생하면 긴급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6.05.18 10:13장경윤 기자

레드햇 제품 수석이사 "RHEL10, 기업 인프라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

[애틀랜타(미국)=김미정 기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는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운영체제(OS)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AI로 기업 인프라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 원인을 분석·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라지 다스 레드햇 RHEL 제품관리 부문 수석이사는 지난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 2026'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RHEL 개발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레드햇는 지난해 RHEL10을 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레드햇은 RHEL10용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서버'를 기술 프리뷰로 공개했다. MCP 서버는 AI가 시스템 실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현재 데이터를 읽기만 할 수 있고, 이를 변경하지는 못한다. 다스 수석이사는 MCP 서버 출시로 'RHEL 라이트스피드'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라이트스피드는 사용자가 질문을 자연어로 던지면 답을 주는 챗봇 수준이었다. 라이트스피드가 MCP 서버와 연결되면 실제 시스템 로그와 운영 정보, 기술 문서까지 들여다보고 그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답을 줄 수 있다. 다스 수석이사는 "라이트스피드는 단순 질의응답 도구를 넘어 시스템 운영을 돕는 에이전트형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관리자가 복잡한 명령어를 외우는 대신 시스템 설계나 더 중요한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모든 직원을 지금보다 10배 가까이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스 수석이사는 RHEL10 또 다른 기능으로 이미지 모드(image mode)를 꼽았다. 이미지 모드는 운영체제(OS) 전체를 한 컨테이너 이미지로 다루면서 수천 대 서버를 모두 똑같은 상태로 유지하는 기능이다. 마치 스마트폰 OS 업데이트처럼 전체를 한 번에 교체하고, 문제가 생기면 명령어 한 줄로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기업은 서버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다. 수천 대 서버 설정을 각각 손보거나 일일이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줄어든다. 보면 패치·설정 변경이 통째로 이뤄지기 때문에 서버 상태를 일원화할 수 있다. 장애 대응 시간과 위험도 줄어든다. 업데이트하다 문제가 터져도 명령어 한 줄로 즉시 직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어서다. 다스 수석이사는 "수천 대 서버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다른 상태로 변해버리는 '드리프트' 현상이 기업 골칫거리"라며 "이미지 모드는 모든 서버를 동일한 버전으로 묶어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그레이드가 실패해도 명령어 한 줄이면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스 수석이사는 RHEL10 보안의 핵심으로 실드 컨테이너(sealed containers)를 꼽았다. 고객이 자신의 키로 SW에 서명해 두면, 그 코드가 실제 실행되는 순간에도 중간에 변조되지 않았는지 검증하는 방식이다. AI와 자동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나는 환경에서 SW 공급망 신뢰를 높이려는 조치다. 다스 수석이사는 필수 구성 요소만 담는 최소 이미지 전략으로 '레드햇 하드닝 이미지'와 '프로젝트 허밍버드'를 소개했다. 그는 "군더더기를 덜어내면 공격자가 노릴 수 있는 공격 표면이 그만큼 줄어든다"며 "사용자는 특정 파이썬·러스트 구성 요소에 알려진 보안 취약점(CVE)이 몇 개 있는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취약점 대응에 AI도 도입했다. 다만 실제 조치를 실행하는 단계에서는 반드시 사람이 개입하도록 설계했다. 그는 "분류와 제안은 AI가 자동으로 하되, 최종 판단과 실행은 사람이 여전히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자내성암호(PQC)로 미래 대비…출시 주기 줄일 것" 다스 수석이사는 RHEL10로 미래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 기능이 메모리에 올라간 데이터까지 암호화하는 '컨피덴셜 컴퓨팅'과 '양자내성암호(PQC)'다. 그는 "공격자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훔쳐 보관해 뒀다가 훗날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가 PQC로 암호 체계를 지금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금융·제조·통신 등 이미 확보한 대형 고객에게 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해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스 수석이사는 RHEL 업데이트 주기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주요 버전은 약 3년마다 나왔다"며 "RHEL11 출시를 기다릴 필요 없이 RHEL10 기반에서 새 기능을 더 이른 시점에 내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5.18 09:57김미정 기자

한국타이어, 국가브랜드경쟁력 타이어 부문 18년 연속 1위

한국타이어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1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6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제조업 부문 타이어 업종에서 18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하는 지표다. 한국타이어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8년 연속 타이어 업종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성과 배경으로 첨단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꼽았다.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기반으로 글로벌 8개 생산기지에서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글로벌 50여개 브랜드, 약 300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올해에는 포르쉐, BMW, 샤오미, 루시드 모터스, 쿠프라 등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전기차 타이어 시장 공략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앞세워 포르쉐 타이칸, BMW i4·iX,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FE),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글로벌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대회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차세대 타이어 솔루션 개발에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5.18 09:57김재성 기자

김태승 코레일 사장 "코레일 재무구조 취약…요금인상 얘기해야 할 때 올 것"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지난 14일 “언젠가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요금문제를 이야기할 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70일을 맞은 김 사장은 이날 광주 코레일 호남철도차량정비단 인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코레일) 재무구조가 매우 취약하다. 이대로 가면 차는 가지만 돈을 벌지 못해 위기에 닥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15년간 요금이 한 번도 오르지 않아 재무적 압박이 크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저희 심정이야 가까운 시일 안에 하고 싶지만, 무리하지 않고 국민 동의와 정치권·경제부처 합의를 거쳐 적정한 수준으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코레일과 에스알 통합 과정에서 요금 10% 할인과 마일리지 5% 유지를 약속한 점을 거론하며 “할인 직후 곧바로 요금을 올릴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요금 문제를 이야기해야 할 시점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재무 부담의 핵심 요인으로 노후 KTX 교체 문제를 들었다. 김 사장은 “2004년 도입된 KTX-1 46편성은 기본 수명이 25년이라 2030년대 초반이면 전량 교체해야 한다”며 “단순 교체에도 5조원 이상이 들어 코레일 재무구조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코레일의 재무 상황이 어려운 만큼 정부 지원도 지금 수준보다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보전받는 공공서비스의무(PSO)가 있지만 그마저도 노선은 한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초 PSO 노선이 7개에서 10개로 확대됐으나 이는 한참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코레일은 최근 9년간 정부로부터 PSO를 평균 74.3% 보전받고 있다. 받지 못한 보전금액은 누계로 2조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승객 서비스 개선, 회사 운영 효율화, 안전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조기 도입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매달 관련 투자를 심의·의결하고 있다”며 “내년이면 코레일 AI 전환의 가시적 성과가 현실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에스알과의 통합은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0여 년의 분리 과정을 거치고 나서 다시 하나의 철도가 돼 대한민국을 누비게 됐는데 이걸 성공적으로 이루는 게 사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마 올해 9월엔 조직도 운행도 앱도 통합된 완벽한 통합체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시연한 KTX-산천과 SRT 중련연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고속철이 한 번 갈 때 380석인데 중련연결이 이뤄지면 좌석수가 2배로 늘어난다”며 “중련연결은 코레일과 에스알이 통합되고 나서 좌석수를 늘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통합이 완성되면 고속철도뿐만 아니라 새마을·무궁화 등 일반철도와 전체 물동량의 1%만 수송하고 있는 철도 화물수송도 활성화해야 한다”며 “그래야 문자 그대로 우리가 미래 육상교통수단, 철도로서 자리를 잡고 국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8 09:56주문정 기자

마스터카드·고위드, 가상카드번호 기반 법인 지출관리 서비스 출시

마스터카드가 국내 핀테크 기업 고위드와 올 하반기 가상카드번호(VCN) 기반 '사전 통제형' 법인 지출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기존 '선(先)사용 후(後)정산' 방식이 아닌, 결제가 이뤄지기 전에 사용처와 금액, 기간 등 조건을 미리 설정해 지출을 통제하는 데 있다. 이 서비스는 마스터카드의 기업용 결제 제어 기술인 'BPC(비즈니스 페이먼트 컨트롤)'를 활용한다. 거래 목적에 맞춰 일회용 가상카드번호(VCN)를 발급한 뒤, '특정 가맹점에서만,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이번 달 말까지만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결제 규칙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다. 결제가 실패하거나 차단된 경우 한도 초과, 사용처 제한, 결제 가능 기간 외 사용 등 오사용 사유를 확인할 수 있다. 임직원에게 이미 발급된 가상카드라도 재무팀이 필요에 따라 즉시 사용을 중지시키거나 실시간으로 한도를 변경하는 등 유연한 제어가 가능하다. 재무팀의 업무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결제 시점에 'A프로젝트', '영업팀' 같은 꼬리표(데이터 태깅)가 자동으로 붙는다. 승인·취소·정산 등 모든 거래 내역은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해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도 있다. 이원웅 마스터카드 법인카드 담당 상무는 "한국은 법인카드 사용 규모 면에서 세계 4위권이지만,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인프라는 부족하다"며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기업 재무팀의 구조적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고위드는 기업이 지출을 데이터와 정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가상 카드와 실물카드를 아우르는 지출관리 인프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8 09:47홍하나 기자

저스템, 산업은행서 반도체 정책자금 300억원 유치

반도체 습도제어 선도기업 저스템이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정책자금을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산업은행이 반도체 산업의 제조역량 구축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운용하는 재정연계 설비투자 자금이다. 저스템은 이를 초저금리 및 상환기간 10년의 조건으로 체결했다. 저스템은 이번 투자 금액을 용인 제2테크노밸리에 예정된 제3공장 건설과 시설 투자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제3공장은 대지 6000평 규모로 지어지며, 통합사옥과 연구·생산 시설이 집적된 복합 콤플렉스로 조성된다. 아울러 어린이집을 비롯한 임직원 복지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자금을 제3공장 건설 등 인프라 확충에 투입함에 따라, 저스템은 현재 개발 중인 습도제어 솔루션 고도화와 하이브리드 본딩 등 차세대 반도체 공정용 연구개발(R&D) 투자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향후 글로벌 수요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 증설 기반도 병행하여 마련한다. 이미애 저스템 경영기획본부 부사장은 “제3공장 건립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은 호실적 지속 기대감과 더불어 첨단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스템은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026.05.18 09:47전화평 기자

'일하기 좋은 대기업' 1위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전·현직자들이꼽은 일하기 좋은 대기업 1위에 SK하이닉스가 꼽혔다. 삼성전자는 6위를 차지했다.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최근 1년간 누적된 재직자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대기업 TOP 10'을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등록된 국내 대기업 전·현직자 리뷰를 기반으로 ▲워라밸 ▲승진기회 ▲급여·복지 ▲사내문화 ▲CEO 지지율 등 5개 항목 평점을 합산해 산정했다. 종합 1위는 총점 20.92를 기록한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급여·복지(4.7점), 사내문화(4.18점), CEO 지지율(4.05점), 승진기회(4.02점) 등 무려 4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보상과 조직문화, 성장 기회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상 최고 실적 아래 성과급 구조를 둘러싼 노사 합의가 이뤄지면서, 보상 체계와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재직자 만족도가 함께 높아졌다는 해석이다. 2위는 GS칼텍스(20.3점)로, 워라밸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4.73점)를 기록했다. 재직자들은 “연차 사용이 자유롭다”, “복지와 보상이 우수하다” 등 근무 환경과 생활 안정형 복지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3위는 현대자동차(19.5점)가 차지했다. 워라밸(4.21점), 급여·복지(4.34점)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CEO 지지율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리뷰에는 “근무 환경과 복지 인프라가 안정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어 ▲포스코홀딩스 ▲농협은행 ▲삼성전자 ▲KT ▲롯데케미칼 ▲LG전자 ▲한화 순으로 톱10에 포진했다. 일하기 좋은 대기업 TOP 10 전체 항목별 평점 등 자세한 내용은 잡플래닛 내 커리어 미디어 '잡플위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잡플래닛은 검증된 재직자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채용정보 비대칭을 완화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 리뷰와 평점 데이터는 구직자에게는 입체적인 커리어 선택 기준으로, 기업에는 검증 가능한 채용 브랜딩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구직자의 커리어 판단 기준이 다양해지면서 실제 재직자 경험 기반 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누적된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신뢰도 높은 HR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8 09:44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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