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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팬데믹 이후 최대 성황…4100개사 참여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이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9일(현지시간) 진행됐다. 미디어 데이(4~5일)를 포함하면 전 세계에서 약 14만8천 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해외 참관객은 5만5천여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산업 애널리스트 등 미디어 관계자도 약 6천900명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전체 참관객 55% 이상이 기업 임원급으로 집계됐다. 포춘 500대 기업 중 60% 이상이 CES 2026에 참가했다. 이번 CES에는 전 세계 4천100여 개 기업과 1천2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전시 면적은 순면적 기준 260만 제곱피트에 달했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AI, 양자기술, 모빌리티, 로보틱스, 헬스 분야의 혁신 기술이 실제 서비스와 제품 형태로 구현되며 '미래가 이미 도착한 현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CES 2026 기간 동안 400여 개의 컨퍼런스 세션이 열렸고, 1천300명 이상의 연사가 무대에 올랐다. 전 세계 정부 관계자 200여 명도 참석했다. 행사 기간 생성된 기사와 콘텐츠는 3만7천 건 이상에 달했다. CES는 세계전시산업협회(UFI)가 제정한 국제 감사 기준을 준수해 전시회 지표를 관리하고 있다. CES 2026 주요 수치는 현재 사전 집계 단계다. CTA는 독립 외부 감사기관을 통해 수치를 검증한 뒤, 오는 봄 'CES 2026 감사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이사회 의장 겸 CEO는 "CE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혁신의 검증 무대"라며 "기술이 커뮤니티와 비즈니스, 정책과 만나는 공간으로, 향후 10년간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기술들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킨지 파브리치오 CTA 회장도 "CES 2026은 글로벌 기술 생태계 전반에서 파트너십과 아이디어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라며 "AI와 모빌리티, 로보틱스, 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가 비전에서 현실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CES 2026에는 알렉시스 오하니언, 세리나 윌리엄스, 지미 버틀러, 스티비 원더, 윌아이엠 등 글로벌 셀러브리티와 브랜드 앰배서더도 참석했다. 60주년을 맞는 다음 CES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2026.01.11 13:03신영빈 기자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 29곳 "수요 증가 대비 선제 대응 한창"

정부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에 대한 강화 중심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주요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들은 대체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기존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개편 내용이 확정되면 늘어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들은 주요 정보통신시설이나 전자금융 시설에 대한 취약점 분석·평가가 가능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지정한 기업으로, 지난해 하반기 기준 총 29곳이다. 안랩 "ISMS→ISMS-P 전환·신규 의무 대상자 유입으로 수요↑" 가장 먼저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 중 하나인 안랩은 ISMS 인증 개편 관련으로 3가지 핵심을 짚으며, 정보보안 컨설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안랩이 제시한 3가지 ISMS 관련 컨설팅 수요 증가 배경은 ▲ISMS에서 ISMS-P로의 전환 및 의무 대상의 전방위적 확대 ▲기술 심사 중심의 고도화와 '예비 심사제 도입' ▲사후 관리 및 제재 규정 강화에 따른 상시 거버넌스 수요 등을 꼽았다. 안랩 관계자는 "ISMS 인증의 제도적 강제성과 기술 심사 강화로 인해 정보보안 컨설팅 수요의 실질적인 확대가 예상된다"며 "2025년 하반기부터 구체화된 인증 제도 개편은 단순한 기준 변경을 넘어 국내 보안 시장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ISMS 인증 기업들의 ISMS-P로의 전환과 신규 의무 대상자의 유입이 맞물려 컨설팅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안랩은 최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증대와 규제 강화에 따라 ISMS-P로 통합 인증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대형 온라인 플랫폼, 통신사, 주요 공공 시스템 대상으로만 의무화됐던 ISMS 인증이 이번 제도 개편으로 의무 대상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 분석이다. 안랩은 정부가 2026년 하반기까지 인증 완료를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신규 인증 획득 및 ISMS-P 전환을 위한 전략적 갭(GAP) 분석 컨설팅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무적인 기술 보안 수준을 입증해야 하는 구조로 개편될 전망이 나온 만큼, 기업 스스로 준비하기에는 기술적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컨설팅 기업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봤다. 인증을 획득하는 것뿐 아니라 유지 및 관리 차원에서도 높은 난이도가 요구되기 때문에 컨설팅 기업은 더욱 집중 수혜를 누릴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안랩 관계자는 "이제 기업들은 일회성 인증 취득 프로젝트가 아니라, 상시적 보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형 컨설팅'과 '보안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 서비스를 필수로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특별 사후심사'가 시행되며, 중대 결함 시 인증을 즉시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제' 도입이 유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라온시큐어 "모의해킹·취약점 진단 중심 ISMS 개편 중점" 라온시큐어는 정부가 ISMS 인증을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데에 방점을 뒀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라온시큐어는 ISMS 인증 획득 지원 관련으로 2012년부터 컨설팅 사업을 계속해왔다"며 "정부가 ISMS 인증 획등 의무 대상을 확대하게 된다면 컨설팅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최근 화이트해커 역량이 필요한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등을 중심으로 ISMS 인증 심사 과정을 강화한다는 개편안을 발표했는데, 그만큼 ISMS 인증 컨설팅과 화이트해킹은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정부의 개편 이후 라온시큐어의 화이트햇센터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모의해킹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고객사의 인증 획득을 보다 수월하게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시큐어는 ISMS 구축 및 인증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SMS-P, ISO27001 등 다양한 인증의 획득 및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인증 개편 관련, ISMS 인증과 관련해 라온시큐어 산하의 화이트햇센터와 유기적 연계를 통한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라온시큐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할 수 있는 화이트해커가 실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모의해킹을 진행하는 '프리미엄 모의해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인증 획득 과정은 물론 실제 고객사의 발생 가능한 해킹 이슈를 사전에 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글루 "실제 수요 확산 체감…관제 기반 노하우 반영할 것"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은 아직까지 보안 컨설팅에 대한 수요 증가가 숫자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문의가 늘어나면서 실제 수요 확산이 체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글루 관계자는 "이글루는 오래 전부터 컨설팅 사업을 해왔고, 뛰어난 보안 관제 역량을 기반으로 전문성도 업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최근 컨설팅 관련으로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는데, 매출에서 눈에 띌 정도로 증가량이 나타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처음으로 ISMS 인증을 획득하려는 일부 고객사들이 이글루의 고유 역량이나 기존 레퍼런스를 보고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 고객사는 물론 신규 고객사에 대해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글루는 'IGAM(IGLOO Corporation Assessment Methodology)' 방법론을 통해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GAM은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에 적용돼 검즌된 방법론으로, 프로젝트의 특성에 따라 유연한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태스크(Task)별 모듈화 방식을 적용한 컨설팅 방법론 및 벙보보호 수준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산아이앤티 "N2SF·AI 등 신기술 기반 ISMS 인증까지 지원" 수산아이앤티는 최근에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으로,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국가 망보안 체계(N2SF), 공급망 보안 등 최신 보안 트렌드를 컨설팅 방법론에 반영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산아이앤티는 "정부의 ISMS 강화 개편에 따라 컨설팅 수요가 양적·질적으로 모두 크게 성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ISMS 및 ISMS-P 인증 제도 개편 방향은 단순한 '인증 취득'을 넘어, '공급망 보안'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환경까지 검증 범위를 확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기존 ISMS 인증 의무 기업뿐 아니라 이들과 협업하는 중소·중견 기업들까지 보안 체계 수립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수산아이앤티는 기업들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복잡해진 IT 환경에서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컨설팅 의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아이앤티 관계자는 "정부의 보안 강화 개편 움직임에 따라 회사의 보안 컨설팅 방법론을 고도화하는 중에 있다"며 "최신 보안 트렌드를 컨설팅 방법론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컨설팅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부문의 전문 보안 컨설턴트를 계속해서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산아이앤티는 '솔루션 개발 노하우를 활용한 통합 보안 컨설팅'을 지향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컨설팅 전문 기업은 관리적·물리적 점검에 강한 반면, 기술적 취약점 조치에는 한계를 보일 때가 있다. 하지만 수산아이앤티는 27년 이상 네트워크 보안 및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직접 개발·공급해 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문서 위주의 컨설팅이 아닌 기술적 조치 방안까지 '원스톱'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산아이앤티는 공공·금융·민간 부문에서 1천800곳 이상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풍부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정부의 ISMS 개편에도 발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확정된 내용 없어 '신중론'도…"준비는 철저히" 윈스테크넷은 ISMS 인증 개편으로 인해 늘어날 수요 예상과 관련해서는 개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새로 나온 내용은 곧바로 컨설팅 사업에 반영해 준비하고 있다. 윈스테크넷 관계자는 "ISMS 인증 획득 지원 관련 컨설팅 사업 부문에서 장기간의 노하우를 축적한 고급 수행 인력을 윈스테크넷은 확보하고 있다"며 "정보통신·금융기반 시설 취약점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때에도 업데이트되는 내용들을 계속해서 컨설팅 사업에 반영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ISMS 개편 내용이 방향성은 잡혔지만, 구체적인 심사 항목이나 기준이 발표된 것이 없기 때문에 본격적인 사업 강화 전략이 수립되지는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구체적인 심사 항목이나 새롭게 발표되는 ISMS 관련 사항이 발표된다면 사업 역량을 강화할 준비는 언제든지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윈스테크넷의 경우와 같이 정부의 ISMS 개편 관련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직 '준비단계'에 머문 기업들도 적지 않다. 파수 관계자는 "보안 컨설팅 분야는 특별한 변화 없이 늘 꾸준하게 문의가 있는 분야"라며 "ISMS 인증 개편 방향이 확정되지 않아 뚜렷한 사업 확대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면 반영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SK쉴더스 역시 "정부의 ISMS 제도 개편 등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제도 개편 관련 필요한 준비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기존 고객사들이 ISMS 인증이 강화되는 것과 관련해 요구 수준에 대한 질문이 많아진 정도"라며 "아직까지는 ISMS 인증 개편 시 보호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는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ISMS 인증 요건이 강화될 전망이 나오는 만큼 컨설팅업체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ISMS-P 제도를 정부가 강화하는 경우 기업이 확대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적 조치로 취약성 분석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ISMS-P 컨설팅업체 수요도 증가할 것이며 특히 양적 증가 보다는 취약점 점검 기술적 역량을 갖춘 컨설팅업체 여부가 중요해 져야 ISMS-P 실효성이 높아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현재 과기정통부에서 지정하는 정보보호 서비스 전문기업은 2025년 기준 29개로 신규 보안컨설팅 기업 증가와 추가 정보보호 서비스 전문기업 추가 지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ISMP-P 강화로 보안컨설팅 시장 확장과 검증된 기술이 입증된 보안컨설팅 기업으로 보안 분야에 전반적인 강화 대책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01.11 13:00김기찬 기자

"팬덤이 곧 매출"…플랫폼, 크리에이터 확보 경쟁 본격화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를 따라 구매하는 패턴이 하나의 소비 행태로 자리 잡으면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플랫폼들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크리에이터의 취향에 공감하는 팬덤의 지지가 구매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트렌드 미디어 캐릿이 지난해 4월 Z세대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가 추천 또는 광고하는 제품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8명은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소비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자 플랫폼들은 크리에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은 크리에이터가 팬과 직접 교류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바탕으로 한 '라이브 커머스'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입점 단계부터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그립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인당 일 라이브 시청 시간은 평균 59분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체류 시간이 길어질수록 콘텐츠 경쟁력이 플랫폼 성과로 이어지는 만큼, 개인 크리에이터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운영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 5월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도 손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입점 절차를 간소화했다. 작년 7월에는 신규 크리에이터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 강사 제도를 도입했다. 관계형 커머스를 강화하기 위해 AI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그립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의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이 라이브 방송을 놓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방송 예고 문구를 생성하고, 적절한 시점에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크리에이터의 방송 준비 부담은 줄이고, 고객이 더 쉽게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도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 콘텐츠형 커머스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가 영상 속에 직접 제품을 태그해 시청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판매가 성사되면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유튜브 쇼핑이 도입된 2024년 6월 이후 1년간 한국에서만 2만5천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쇼핑에 가입했으며, 약 95만개 이상의 영상에 제품이 태그됐다. 유튜브는 향후 카페24와 협업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도입하는 등 크리에이터가 스토어를 운영하고 상품 태그와 판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크리에이터의 재능에 집중해 수익을 실현하는 플랫폼도 있다.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은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에서 창작부터 브랜드 구축, 수익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작년 7월 클래스101은 크리에이터 콘텐츠 통합 관리와 브랜드 운영을 돕는 '크리에이터 홈'을 정식 출시했다. 크리에이터 홈은 클래스, 멤버십, 굿즈, 전자책, 포스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전용 페이지다. 기존에 분산됐던 팬 접점을 일원화함으로써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브랜드 정체성에 맞춰 콘텐츠를 구성하고 팬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시에 앞서 진행된 3개월간의 베타 테스트에서는 참여 크리에이터들이 평균 5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며 홈 개설 70여 개, 콘텐츠 열람 17만 건, 커뮤니티 게시글 1만6천여 건, 홈당 평균 콘텐츠 생성 230건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이용률을 보였다. 클래스101 관계자는 “향후 AI 챗봇 기반 커뮤니티 관리 자동화, 셀프 마케팅 기능, 정산 정책 개편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 구조를 더욱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1.11 12:30김민아 기자

"우체국에서 소상공인 노란우산 공제 가입하세요"

우정사업본부는 새해를 맞아 '노란우산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4월 말까지 소기업·소상공인 대표가 전국 2천400여 개 우체국에서 '노란우산' 신규 가입 시 5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2만 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우체국 소상공인 정기예금'과 함께 가입 시 최대 0.5%p 우대이율을 주고, 네이버페이 1만원 상품권도 추가 지급한다. 지자체별로 월 1만~3만원의 희망장려금도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노란우산'은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납부한 가입자가 사업이 파산하거나 사망 및 질병 등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일정 금액을 일시금 또는 분할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지원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11 12:00홍지후 기자

과기정통부, 엔비디아·오픈AI 찾아 협력 논의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현지시각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엔비디아와 오픈AI 본사를 찾아 글로벌 AI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UKF 82 스타트업 서밋에 방문해 우리나라의 AI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한인 창업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비디아와 오픈AI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재명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를 각각 면담하고 과기정통부가 양사와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을 계기로 본격화된 AI 협력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류 차관은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제이 퓨리 수석부사장을 만나 협력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의 GPU 도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점검하고, AI 인프라에 대한 공공 투자가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엔비디아 R&D 센터를 한국 내에 조속히 설립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AI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한국의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과 엔비디아 '인셉션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를 각각 소개하고, 이를 연계해 더 큰 시너지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오픈AI 본사를 찾아 크리스 리헤인 글로벌대외협력최고책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와 오픈AI는 2025년 10월1일 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류 차관과 크리스 리헤인 CGAO는 AI 안전과 신뢰성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우리나라 국정비전인 '모두의 AI' 구현을 위한 다양한 AI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고, AI 인재 양성 방안도 함께 살폈다. 아울러 워킹그룹을 통해 오픈AI가 추진 중인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UKF에서 주최하는 정기 교류 행사인 'UKF 82 스타트업 서밋 2026'에 참석해 대한민국 AI 정책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인 창업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 차관은 “오픈AI, 엔비디아, 해외 거주 한인 벤처투자사와 스타트업 등과의 협력은 글로벌 AI 생태계와의 연계를 통해 우리 AI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개방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AI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AI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1 12:00박수형 기자

KAIST, 화면 밝기 2배 향상된 OLED 기술 개발..."상용화 눈앞"

국내 연구진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밝기를 2배 이상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디스플레이를 보다 더 작게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남았지만, 상용화를 눈앞에 뒀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이 OLED 내부에서 발생하는 빛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준평면 광추출 구조'와 OLED 설계 방법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준평면 광추출 구조는 OLED 표면을 평평하게 유지하면서, 안에서 만들어진 빛을 밖으로 더 많이 꺼내 주는 얇은 형태를 말한다. OLED는 매우 얇은 유기물 박막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빛이 층과 층 사이를 지날 때 반사되거나 흡수돼, OLED 내부에서 생성된 빛의 80% 이상이 사실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열로 사라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OLED 위에 렌즈 구조를 붙여 빛을 밖으로 꺼내는 방식인 반구형 렌즈나 마이크로렌즈 어레이(MLA) 같은 광추출 구조를 사용한다. 그러나 반구형 렌즈 방식은 큰 렌즈가 돌출되기 때문에 평면형태를 유지하기 어렵고, 마이크로렌즈어레이는 충분한 광추출 효과를 보기 위해선 픽셀 크기 보다 훨씬 커야 해서 주변 픽셀과의 간섭 없이 높은 효율 향상을 도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발광 개구부와 수광 개구부 간 복사 전력 전달을 최대화하도록 OLED 소자 구조를 최적화한 뒤 반사 손실이 거의 없는 준평면 광추출 구조를 맞춤 설계했다. 통합형 광학 시뮬레이션을 활용, 나노미터 단위 소자 구조부터 밀리미터 단위 렌즈 형상까지 포함하는 광학 시스템을 동시에 최적화한 것. 그 결과 두께가 50 µm인 준평면 광추출 구조만으로 반구형 렌즈 (두께 2,000 µm 이상)에 근접하는 고효율을 달성했다. 이 설계에 따라 제작한 OLED 소자는 최대 EQE(광전환효율)가 48.0%를 나타냈다. 통상적인 EQE는 20% 정도로, 효율이 2배 이상 높았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독일 쾰른대 박사후연구원 생활을 하고 있는 김준호 박사(공동제1저자)는 "OLED의 평평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같은 전력으로 더 밝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발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수명 향상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재 미국 스탠퍼드대 재료공학과 박사과정생(연구당시 신소재공학과 학사과정)은 "수업 중 떠올린 작은 아이디어가 KAIST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URP)을 통해 실제 연구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유승협 교수는 “그간 수많은 광추출 구조가 제시되었지만, 많은 경우 면적이 넓은 조명용이 대부분이었고, 수 많은 작은 픽셀로 이루어진 디스플레이에는 적용하기 어렵거나 적용해도 그 효과가 크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 제시된 준평면 광추출 구조는 픽셀 내 광원 대비 크기에 제약을 두어 인접 픽셀 사이에서 빛이 서로 간섭하는 현상도 줄이면서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또 “OLED 뿐 아니라 페로브스카이트·양자점 등 차세대 소재 기반의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조명밝기나 비용고려, 더 작게 만드는 숙제가 남아 있긴 하지만,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함께 했기 때문에 기술성숙도(TRL)는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KAIST URP 프로그램,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미래디스플레이 전략연구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부터 지원 받았다.

2026.01.11 12:00박희범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올해 시장 변수는 메모리 가격 상승"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요 변수로 메모리 반도체를 꼽았다. 공급 부족으로 D램·낸드 가격이 급등하면서, PC·스마트폰 등 세트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서다. 또한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에 가해지는 단가 인하 압박도 심화될 전망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전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이번 CES에서의 성과에 대해 "미국 AI 관련 빅테크 기업이 방문했다. 같이 잘 해보자는 얘기도 나눴다"며 "자동차 쪽 고객들도 거의 다 (삼성디스플레이 전시관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로봇용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현재 수많은 기업들이 개발에 뛰어든 휴머노이드, 홈로봇, 산업용 로봇 등에는 정보 표시의 용도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사장은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으나 로봇용 OLED와 관련해 깊이있게 하고 있다"며 "어느 디바이스나 디스플레이가 없으면 불편하다. 향후 훨씬 더 많은 수의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주도하는 폴더블 OLED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폴더블 OLED의 핵심은 두께와 내구성, 주름"이라며 "주름을 없애는 기술은 굉장히 중요한데,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CES에서 2025년형 제품 대비 약 20% 주름 깊이가 얇아진 폴더블 OLED 패널을 공개한 바 있다. 폴더블 패널의 주름이 얕아지면 시인성이 개선돼 시각적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화면 터치 중 손가락이 걸리거나 미끄러지는 느낌이 줄어 일관된 터치감을 제공할 수 있다. 끝으로 이 사장은 올해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한 변수로 메모리 반도체를 언급했다. 그는 "세트업체들이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제품 출하량을 줄이면 부품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단가적인 부분도 한 쪽이 상승하면 다른 쪽을 줄이고 싶은게 당연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고민"이라고 말했다.

2026.01.11 12:00장경윤 기자

[ZD브리핑] 국가대표 AI 1차 탈락팀 발표 예정...새해 행사·정책 일정 잇따라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새해를 맞아 산업·기술 전반에서 주요 행사와 정책 일정이 잇따라 예정되면서 업계의 시선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업황 부진에 직면한 철강·화학 업계는 이번 주 신년인사회를 열고 위기 극복과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자율주행·인공지능 분야에서는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가 '2026 AI 나이트'를 개최해 미래차 기술과 산업 협력 논의를 본격화합니다. 미국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전략을 논의하는 'ISS 2026'이 열리며, 국내에서는 과학기술·ICT 신년인사회가 마련돼 AI·디지털·연구개발을 둘러싼 새해 방향성이 공유 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기업,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도 굵직한 일정이 이어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대표 AI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해 첫 탈락팀을 가릴 예정이며, KT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위약금 면제 조치를 마무리합니다. 철강-화학 업계, '위기 극복' 신년 인사회...KAAMI, '2026 AI 나이트' 개최 업황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철강과 화학 업계가 이번주 신년인사회를 개최합니다. 철강업계는 오는 13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화학산업계는 오는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행사를 엽니다. 올 한해 위기 극복을 위한 활로를 모색하고 정부 관계자들과 정책 협력도 함께 도모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는 오는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6 AI NIGHT'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동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는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개회식에서는 축전과 티저 영상 상영이 이뤄집니다. 이어지는 1부 'AI 미래차 테크톡'에서는 자율주행을 넘어선 AI 미래차 전략과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 AI 모빌리티 투자 전망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집니다. 2부에서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AI 챌린지' 출정식이 열리며, 참가 대학팀 소개와 공동 선언, 기념 촬영이 진행됩니다. 마지막 3부 'AI 네트워킹 나이트'에서는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 추진 계획 발표와 협약식, 회원사 가입식, 유공자 포상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율주행·AI 산업 생태계 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주에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전략, 시장 방향성,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ISS 2026'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됩니다. ISS는 SEMI(세계 반도체 장비재료 협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연례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조, 투자, 공급망 재편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과학기술 ICT 신년인사회 열린다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마련한 인사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AI, 과학기술, 디지털, 연구개발 등을 주제로 관련 인사들이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고 신년 다짐을 나누게 됩니다. KT 위약금 면제 조치가 오는 13일까지 이뤄집니다.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보상안으로 13일이 지나면 위약금 면제 조치가 끝나고 고객 보답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보상안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정부, 15일께 국가대표 AI 1차 탈락팀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5일 전후로 '독자 인공지능(AI)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첫 탈락팀이 나올 예정입니다. 평가는 5개 컨소시엄별 최종 보고서 기반으로 전문 사용자 심사를 통해 이뤄집니다. 이를 통해 정예팀 모델 기술성뿐 아니라 범용성, 실제 산업 확산 가능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6개월 뒤 2차 평가에 이어 2027년까지 경쟁 평가를 통해 최종 2개 정예팀을 선발합니다. 앞서 5개 정예팀은 지난 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1차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AI 학습 방법·과정을 비롯한 자체 데이터셋과 모델 사이즈, 주요 성능 등을 소개했습니다. 라이엇게임즈 '2026 LCK컵', 14일 막 올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이스포츠 대회인 '2026 LCK컵'을 오는 14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합니다. 2026 LCK컵 개막전에는 KT 롤스터와 DN 수퍼스가 맞붙습니다.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당시 함께 했던 탑과 정글, 미드 포지션을 보전한 KT 롤스터를 상대로 팀명 교체와 함께 심기일전을 꾀하는 DN 수퍼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이번 대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첫 라운드는 그룹 대항전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에 각 5개 팀이 소속되며 같은 그룹 팀 성적을 합산해 우위에 선 그룹이 상위 라운드 진출 혜택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 성남시 판교 더블트리 호텔에서 '게임인재원 쇼케이스 2026'을 개최하고,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독창적인 게임 13종을 공개합니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도 12일부터 업무보고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일과 14일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12일 오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11개 기관에 대한 업무보고가 생중계로 진행됩니다. 14일에는 3차례에 걸쳐 업무보고가 진행되는데 1차는 국민연금공단과 사회보장정보원 등 12개 기관에, 2차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및 보건의료연구원 등 10개 기관, 3차는 질병관리청 등 3개 기관에 대해 진행됩니다. 신동빈 회장, 15일 롯데 상반기 VCM 개최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오는 15일 2026년 상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을 열고 올해 그룹 경영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VCM은 롯데 전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의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는 회의로, 매년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는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신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신유열 부사장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VCM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경영 환경 속에서 경쟁력 강화와 사업 혁신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지난해 말 대규모 인적 쇄신 이후 처음 열리는 전략 회의라는 점에서 중장기 전략 점검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입니다.

2026.01.11 11:52최병준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마크애니 "매출 성장 가속화...퀀텀 점프 원년"

"올해 2026년 경영 키워드는 '체질 개선'과 '상생을 통한 확장'입니다. 올해는 해외 매출 성장 가속화와 통합 IRM 제품 시장 안착에 주력하겠습니다. 단순히 기술력을 과시하는 단계는 지났습니다. 2026년은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 수치로 마크애니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퀀텀 점프'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통합 정보보안 전문 기업 마크애니(MarkAny) 최고 대표는 11일 지디넷코리아와 신년 인터뷰에서 "작년 2025년은 마크애니가 '글로벌 IRM(내부자 위험 관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업계 관행을 깬 '대통합의 원년'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1999년 2월 설립한 마크애니는 콘텐츠 보안 및 디지털 자산 보호 분야 선두 주자다. 내부자 위험 관리(IRM,Internal/Insider Risk Management)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이기도 하다. IRM은 기업이나 기관의 내부 직원 및 계약자 등 접근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의도적이거나 실수로 중요한 데이터를 유출하거나 악용하는 위험을 사전에 탐지,예방, 대응하는 보안 체계를 말한다. 전통 보안이 외부 공격 차단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IRM은 내부 위험에 주목한다. 최고 대표는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에서 전자공학 학사와 응용물리학 학사를 마친후 동 대학에서 전자공학으로 박사 학위(2007~2012년)를 받았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2015~2017년)도 수료했다. 삼성SDS 등에서 일했고 2016년 마크애니에 합류, 2019년부터 설립자인 최종욱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그가 대표를 맡은 이후 마크애니는 매출과 시장가치가 두 배 정도 높아졌다. 지난해 마크애니는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 국방 인공지능 분야 핵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용노동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도 뽑혔다. 올 1월 22일부터 시행하는 AI 기본법 준수를 위한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 기반 기술을 작년에 제공하기도 했다. 아래는 최고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작년은 유독 대형 보안 사고가 많았다. 올해 국내 보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2026년 보안시장 핵심 화두는 단연 '내부자 위험 관리(IRM)'와 'AI 보안'이 될 것이다. 먼저 '경계 없는 위협'이다. 해커들의 공격 방식이 고도화하면서 외부 침입 뿐 아니라 정상 권한을 가진 내부 계정을 탈취하거나 내부 공모를 통한 데이터 유출 위협이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두번째는 'AI와 데이터 보호'다. 생성형 AI 확산은 데이터 이동 경로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AI를 활용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역으로 AI를 활용해 내부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올해 경영 목표와 전략은? "경영 목표는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조직 체질 개선과 종합 IRM 시장의 확실한 선점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첫번째 키워드는 '글로벌&프로덕트(Global & Product)'다.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제품군을 플랫폼화하겠다. 둘째, 'Hyper-Collaboration', 즉 초협력이다. 다양한 기업 및 과거 경쟁사들과 구축한 파트너십을 2026년에 더욱 강력하게 드라이브할 예정이다. 배타적인 경쟁 대신, 각 사의 장점을 결합한 통합 오퍼링으로 시장 파이를 함께 키우겠다. 셋째, 조직문화다. '프로 구단형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 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파격적인 보상을 통해 임직원의 동기부여를 극대화하겠다. 책임감을 느끼고 성과를 내는 인재에게 자원과 권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올해 주력할 시장도 궁금하다 "마크애니는 특정 산업군을 넘어 공공, 금융, 제조, 엔터프라이즈 전 영역을 아우르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에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지난해 사이버 위협이 48% 증가(KISA 분석)하며 기업의 생존을 위협한 가운데, 공격 주체가 '사람'에서 24시간 쉬지 않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크애니는 "AI에는 AI로 대응한다"는 전략 아래, 사람·기기·데이터 전반의 위험을 식별하고 통제하는 통합 IRM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여러 핵심 기술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첫째, AI 기반 화면 보안이다. 이는 스마트폰 촬영 행위를 AI 모델이 사전에 인지해 유출 시도를 원천 차단해주는 기술이다. 둘째, 카카오톡에 특화한 비가시성 워터마크다. 많은 보안 기술이 사용자 편의성이라는 명목하에 '카카오톡' 전송 시 무력화되는 약점이 있다. 카카오톡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미지 리사이징과 강력한 압축(Lossy Compression)에도 견딜 수 있어야 진짜 보안이다. 마크애니 기술은 카카오톡으로 전송, 훼손된 이미지에도 워터마크를 안정적으로 검출, 유출자를 끝까지 추적할 수 있는 독보적인 내성을 자랑한다. 셋째, 생성AI(Gen AI) 데이터 보안이다. 생성형 AI 환경에서의 기밀문서 및 데이터 유출 방지를 말한다. 마크애니는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엔드포인트 환경을 자율적으로 보호하는 플랫폼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올해는 주력할 제품과 이들의 특장점은? 또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은? "2026년 제품 전략의 핵심은 '완벽한 통합을 통한 관리 편의성 극대화'다. 그동안 보안 담당자들은 수많은 보안 솔루션마다 별도의 에이전트(Agent)를 설치하고, 각각 다른 관리자 화면(Admin)을 운영해야 하는 비효율에 시달렸다. 마크애니는 이를 혁신, 단일 에이전트(One-Agent)와 통합 관리자 페이지(One-Admin)로 일원화한 'AI 기반 엔드포인트 통합 정보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리 복잡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기업들이 보안 운영 스트레스 없이 비즈니스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고객사 현황은? "작년말 현재 공공, 금융, 제조 등 전 산업군에 걸쳐 30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기존 문서보안(DRM) 고객들이 '비가시성 워터마크' 등 IRM 관련 신기술을 추가 도입하는 사례가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고객들 역시 내부자 보안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올해는 AI를 악용한 해커공격이 많을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2026년에는 외부 해킹보다, AI를 활용해 정상 업무로 위장한 내부자 기반의 정보 유출이 더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크애니 대응 전략은 '통제할 수 있는 활용'과 '추적할 수 있는 보호'다. 무조건적인 차단은 업무 효율을 저해한다. 따라서 우리는 다계층 보안 기술에 AI 탐지 모델을 결합, 내부자의 이상 행위를 정교하게 식별하고 데이터의 은밀한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체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활용 이점을 누리면서도 보안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은? "현재 11%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2028년 30%, 2030년 50%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2026년은 이를 위한 권역별 특화 전략을 실행한다. 먼저 일본은 고도화한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진입 장벽이 높고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진출 1년 만에 8개의 레퍼런스를 확보, 이미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점유율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현지 개인정보보호법(PDP) 발효에 맞춰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현지에 구축한 마크애니 엔지니어링 센터를 통해 우리 회사 제품 뿐 아니라, 협력 관계를 맺은 국내 타 보안 기업들의 제품 판매와 기술 지원도 병행, K-보안의 동남아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협력 파트너사 전원이 마크애니를 통해 현지에서 최소 1건 이상의 실제 수주 실적을 달성, 단순한 제휴를 넘어 실질적인 상생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중동과 미국은 글로벌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는 종합 IRM 솔루션을 필두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 몇 가지를 말해달라 "2025년은 마크애니가 업계의 관행을 깬 '대통합의 원년'이었다. 경쟁을 넘어선 '초협력' 생태계를 구축,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다. 폐쇄적인 경쟁보다 연대와 통합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줄 수 있다는 확신 아래, 다양한 보안 기업들은 물론 과거 경쟁 관계였던 기업들과도 과감하게 손을 잡고 IRM 중심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글로벌 매출 부분도 큰 성과를 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11%에 육박, 내수 기업 이미지를 벗고 수출 기업으로의 체질 변화를 증명했다. 인도네시아, 중동, 미국, 일본 등 전략 국가에 의미 있는 거점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이 보안 및 사이버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언을 한다면 "보안은 비용이 아니라 국가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K-보안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각자도생'이 아닌 '연합과 융합'이 필요하다. 단품 솔루션 경쟁을 넘어, 다양한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우리 보안 기업들도 '적과의 동침'을 두려워하지 말고,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려는 도전 정신을 가져야 한다. 정부 역시 과감한 R&D 지원과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활주로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

2026.01.11 11:26방은주 기자

머스크 xAI '그록' 인니서 접속 차단…"성착취 딥페이크 문제"

인도네시아 정부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 챗봇 그록에 대해 자국 내 접속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 그록이 소셜미디어 X에서 이용자 요청에 따라 성적 이미지, 특히 실존 여성과 미성년자를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를 대량으로 만들어냈다는 논란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1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록에 대한 접근을 임시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각국 정부가 AI 생성 성착취 이미지 문제에 대응해 내놓은 조치 가운데 가장 강경한 사례로 평가된다. 문제의 이미지에는 학대를 연상시키는 장면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 메우티야 하피드는 가디언 등 외신과 공유한 성명에서 “동의 없는 성적 딥페이크는 인권과 존엄성, 그리고 디지털 공간에서 시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정부는 이를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사안과 관련해 X 측 관계자들을 소환해 논의할 계획이다. 각국의 대응도 잇따르고 있다. 인도 정보기술부는 xAI에 대해 그록이 외설적 콘텐츠를 생성하지 못하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그록과 관련된 모든 문서를 보존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이는 향후 공식 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영국에서는 통신 규제 당국 오프콤이 “조사가 필요한 규정 준수 문제 여부를 신속히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언론 인터뷰에서 “오프콤의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언급하며 규제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2026.01.11 10:06안희정 기자

관망은 끝났다…월가 은행, 디지털자산 실전 투입

전통 금융사가 디지털자산을 바라보는 시각이 180도 바뀌고 있다. 한때는 관리해야 할 위험 요소로만 인식됐던 디지털자산이 이제는 기존 금융 인프라와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 고민하는 대상이 됐다. 특히 월가 금융권은 디지털자산을 제도권 안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금융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JP모건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고객군을 확장하기 시작했으며, 모건스탠리는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제공에 나섰다. 영국 바클레이스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디지털자산 결제·정산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금융권이 디지털자산 시장을 단순한 투기 영역이 아닌 중장기 성장 기회로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모건스탠리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과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와 '모건스탠리 솔라나 트러스트' 상품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승인될 경우 해당 상품은 모건스탠리 자산관리 부문 고객 약 1천900만명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가상자산 연계 투자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미국 시장에서 출시 이후 2년간 대규모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상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총 12개 현물 비트코인 ETF가 상장돼 있다. 규모는 약 1천200억달러(한화 약 175조1천880억원) 상당 비트코인 130만개 이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최고투자책임자(CIO) 조직은 비트와이즈, 피델리티, 블랙록, 그레이스케일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 4종을 공식 승인했다. 해당 ETF는 총 1천억달러(약 145조9천990억원) 이상 비트코인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BOA가 자사 자산관리 고객군에게 포트폴리오 1~4%를 디지털자산에 배분할 수 있다는 투자 조언을 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앞서 크리스 하이지 BOA CIO는 한 외신 인터뷰에서 “테마형 혁신 투자에 강한 관심이 있고 높은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디지털자산에 1~4% 정도 소규모 배분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디지털자산이 전통 자산 배분 전략 일부로 편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JP모건 JP모건은 자체 발행한 미 달러 연동 예치금 토큰 JPMD를 금융·기관 고객 대상으로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뉴욕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인 '캔톤 네트워크' 개발사 디지털애셋과 협력에 나섰다. 캔톤 네트워크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과 규제 준수, 확장성을 갖춘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금융권 활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JP모건 블록체인 부문 키넥시스와 디지털애셋은 2026년까지 캔톤 네트워크 상에서 JPMD를 발행·이전·상환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예치 계좌 등 키넥시스 디지털 결제 상품을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월가에서는 퍼블릭 블록체인 환경에서도 규제 자금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유발 루즈 디지털애셋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시장 속도에 맞춰 이동할 수 있는 규제된 디지털 현금이라는 비전을 현실로 구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은행 바클레이스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전통 금융권의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 확대를 분명히 했다. 바클레이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금융기관을 연결해 정산과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미국 기반 플랫폼 '유빅스(Ubyx)'에 비공개 투자를 진행했다. 유빅스는 시티은행 출신 토니 맥러플린이 설립한 기업으로, 코인베이스와 갤럭시 등으로부터 1천만달러(약 145억9천900만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바클레이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투자는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새로운 형태 디지털자산이 제공하는 기회를 탐색하려는 전략 일환”이라고 밝혔다.

2026.01.11 10:02홍하나 기자

LG AI연구원, 'K-엑사원' 경쟁력 입증…'독파모' 첫 평가 1위

LG AI연구원 새 인공지능(AI) 모델 'K-엑사원'이 국내외 AI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13개 벤치마크 중 10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평균 점수 72점으로 5개 정예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엑사원은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 인텔리전스 지수에서도 오픈 웨이트 모델 기준 세계 7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모델이 다수인 글로벌 톱10에 한국 모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모델은 허깅페이스에 공개된 직후 글로벌 모델 트렌드 순위 2위로 등록됐다.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 에포크 AI '주목할 만한 AI 모델' 목록에도 포함됐다. K-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지난 5년간 축적한 기술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어텐션 구조를 고도화해 설계됐다. 이를 통해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을 엑사원 4.0 대비 70% 줄이면서도 성능은 끌어올렸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에 토크나이저 고도화, 멀티 토큰 예측 구조를 적용해 최대 26만 토큰의 초장문을 처리할 수 있고, 추론 속도도 기존 모델 대비 150% 높였다. A100급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에서도 구동 가능하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 기술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컴플라이언스를 비롯한 AI 윤리위원회, KGC-세이프티 지표를 적용해 한국 문화 맥락 위험성과 신뢰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최정규 LG AI연구원 에이전틱 AI 그룹장은 "K-엑사원은 자원의 한계 속에서도 독자 기술로 글로벌 거대 모델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대한민국 대표 AI를 만든다는 자신감으로 전 세계 AI 생태계에 기여하는 모델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1 10:00김미정 기자

SKT 정예팀 AI 모델, 공개 나흘 만에 다운로드 9천건 기록

SK텔레콤 정예팀이 개발한 국내 최초 500B 급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이 공개 직후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A.X K1은 약 4개월의 한정된 기간 동안 519B 규모의 초거대 모델로 개발됐음에도 주요 벤치마크에서 딥시크 V3.1 등 글로벌 AI 모델과 유사하거나 앞선 성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7일 A.X K1 모델의 기술 보고서를 공개한 뒤 나흘 만에 모델 다운로드 수가 8천800여 건으로 급증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A.X K1에 대한 관심이 큰 이유는 높은 확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링크드인과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A.X K1이 자유로운 사용과 배포가 가능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된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허깅페이스, 에포크 AI에서 주목받아 글로벌 AI 모델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클렘 들랑그도 A.X K1 등을 직접 언급하며 대한민국 AI의 약진 사례로 지목했다. 클렘 들랑그 CEO는 8일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허깅페이스 인기 모델에 A.X K1을 포함한 한국의 3개 모델이 선정된 것을 알리면서 “AI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지만, 오픈소스 덕분에 모든 국가가 개발자가 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어야 한다”라 밝혔다. 앤비디아도 링크드인에 클렘 들랑그 CEO의 글을 리포스팅하며 한국 기업의 성과를 공개 지지했다. 미국 비영리 AI 연구 기관인 에포크AI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사흘간 '주목할 만한 AI 모델'에 대한민국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모델 5종을 등재했다. 에포크 AI는 인공지능 모델의 연산 능력과 데이터 추세를 분석하며 학습 데이터양, 연산 효율성, 기술적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전 세계 AI 모델을 엄격히 선별해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를 발표한다. “SKT, 멀티모달 추가하고 파라미터 확대 나서” AI 업계 관계자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A.X K-1 모델은 프롬 스크래치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부사장은 자신이 제안한 '소버린 AI 판정 시스템'에 A.X K1을 적용한 결과, 기술 주권을 달성한 단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해외 개발자들도 허깅페이스 등 AI 커뮤니티를 통해 "이 규모의 기초 모델이 공개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처음부터 자체 개발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매우 독창적"이라고 평가했다. 링크드인에도 “한국은 대규모 AI 개발에서 미국, 중국과 더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놓였다"와 같은 평가들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 정예팀은 올해부터 모델에 멀티모달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조 단위 파라미터로 확대하는 후속 개발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정예팀은 A.X K1이 국가 AI 생태계를 지탱하는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A.X K1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소형 특화 모델들이 A.X K1의 지식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11 08:21박수형 기자

[르포] 폭설에 얼어붙는 도시…전기차 보기 힘든 홋카이도 가다

[홋카이도(일본)=김재성 기자] 지난 8일, 크리스마스부터 내린 새하얀 눈이 시야를 가득 메우는 일본 최상단 북해도 홋카이도는 매년 이맘때쯤 영하권의 날씨와 시시종종 길을 막는 폭설이 잦아진다. 강풍과 강추위가 반복되는 이 지역에서는 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전기차 확산이 쉽지 않은 지역이다. 1년 중 상당 기간 폭설로 도로 통행이 제한되고 영하권 날씨와 싸우는 지역 특성상 전기차 전환은 어렵다. 이때문에 홋카이도는 일본 내에서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지역으로 꼽힌다. 데이터 플랫폼 POI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전기차 충전소는 2만7천14개로 훗카이도는 693개에 불과하다. 대도시인 도쿄와 아이치현 등이 각각 1천201개, 1천358개인 것을 보면 확실히 저조한 개수다. 특히 홋카이도의 전체 면적 8만3천450㎢에 비교하면 충전소 한 곳당 약 120㎢를 담당하는 수준이다. 서울시 면적(약 605㎢)에 대입하면, 서울 전역에 충전소가 5곳뿐인 셈이다 이 같은 이유는 일년에 최소 한분기가량이 영하권 온도에 폭설이 잦은 이유도 있다. 일본 소비자 특성상 전기차 구매력이 떨이지는데다 도로가 폐쇄되거나 할 경우 충전거리와 충전소 개수 부족이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홋카이도에서 만난 한 시민은 "겨울에는 아무래도 온도가 낮고 눈길이 많기 때문에 전기차는 불리하다"며 "홋카이도 사람들은 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차만 탄다. 아주 소수의 전기차를 사는 사람들은 이미 내연기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컨드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전세계 자동차 시장 중 전동화 전환 속도가 더딘 시장 중 하나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JADA)에 따르면 경차를 제외한 승용 등록차 기준으로 2024년 일본 순수전기차(BEV) 신규 등록은 3만4천57대에 그쳤다. 2025년에는 3만9천885대로 소폭 증가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일본 전체 친환경차 신규 등록은 2024년 7만7천189대에서 2025년 8만1천71대로 약 5% 증가했다. 반면 한국 시장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기차를 20만7천대 판매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직전 가장 많은 판매량은 2023년 15만8천대였다. 이는 일본 최대 완성차이자 세계 최대 완성차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과 상통한다. 토요타는 전세계 각지역의 실정에 맞춰 적절한 파워트레인을 공급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때문에 전기차 전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최근 선진국의 내연기관 연장 가닥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뉴질랜드 사례 배워야…일부 환경 다르지만 '인식변화' 중요 홋카이도는 이러한 상황에 운송 부문 온실가스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황이다. 제로카본(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분야로 전기차 보급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전기차 보조금·인프라 확대 정책과 연계해 전기차 전시·시승, 지방 보조금,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충전 인프라 지원을 통해 지방 지역을 포함한 전국적인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전기차 전환이 가장 빠른 나라로 꼽히는 뉴질랜드는 일부 지역에서 겨울철 기온이 섭씨 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반복됨에도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됐다. 뉴질랜드 전체 발전량의 약 80~85%를 수력·지열·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전력 구조와 전기차 구매 시 최대 약 8천뉴질랜드달러(약 669만원)의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클린카 디스카운트' 정책, 그리고 단독주택 비중이 60%를 웃도는 주거 환경이 맞물린 결과다. 실제로 뉴질랜드에서는 전기차가 2023년~2024년 신차 판매의 약 20% 안팎을 차지했다. 이는 전기차 확산에 있어 기후 조건보다 정책 설계와 전력 구조, 생활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6.01.11 08:00김재성 기자

LG이노텍, 유리기판 수요 본격화 시점 보수적으로…불확실 여전

LG이노텍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판인 '유리 코어 기판'에 대한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바꿨다. 당초 본격적인 상용화 시기를 오는 2028년으로 내다봤으나, 최근 이를 2030년으로 미뤘다. 투자 대비 충분한 수요가 아직 담보되지 않은 탓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리기판 사업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유리기판은 기존 반도체 패키징 소재인 PCB(인쇄회로기판)을 유리로 대체해, 전력 효율성 및 내열 특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또한 기존 기판 대비 워피지(휨) 개선에 유리해 향후 AI 반도체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 반도체는 성능 극대화로 칩 사이즈가 지속 커지는 추세인데, 이 경우 워피지에 취약해지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LG이노텍은 지난해부터 유리기판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기술개발 및 시제품 양산을 추진해 왔다. 국내 사업장에 유리기판 시생산 라인도 구축했다. 당시 LG이노텍이 설정한 유리기판 상용화 목표 시기는 2027~2028년이었다. 그러나 올해들어 문 사장은 유리기판 시장에 대한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변경했다. 문 사장은 "유리기판의 제품 개발은 끝났으나, 양산성을 확보하려면 풀어야할 숙제가 많고 설비투자 역시 큰 규모로 진행해야 한다"며 "한 기업이 유리기판에 투자했을 때 그 생산능력을 다 수용할 정도의 수요가 아직은 안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점은 2028년 쯤으로 봤는데 최근 업체들과 얘기해보면 대체기술들이 또 있다"며 "이로 인해 한 2030년이나 돼야 충분한 수요가 생기지 않을까, 조금 늦춰지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유리기판에 대한 섣부른 투자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유리기판의 신뢰성 및 호환성 확보가 어렵고, 기판의 워피지 개선을 다른 방안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유리기판이 일부 초고성능 AI반도체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다만 LG이노텍은 원칙적인 기술개발은 지속한다는 입장이며, 필요한 시점에 양산 투자를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일례로 LG이노텍은 최근 유리기판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리 정밀가공 전문업체인 유티아이(UTI)와 연구개발 협력을 맺었다. 이번 협력으로 LG이노텍은 유티아이와 유리기판의 강도를 높이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2026.01.11 08:00장경윤 기자

LG이노텍, 올해 반도체 기판 '풀가동' 예상…문혁수 "생산능력 확대 검토"

LG이노텍이 올해 주력 및 신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패키지 기판은 수요 증가로 풀가동 체제에 접어들 전망이며, 이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인 로봇용 센싱 부품 사업도 올해부터 양산이 시작돼 수백억원 규모의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 사장은 “LG이노텍은 더 이상 부품 아닌 솔루션 기업”이라며 “올해는 차별적 가치 제공하는 솔루션 앞세워 고수익·고부가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로 재편하는데 드라이브를 거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기판 풀가동 접어들 것"…생산능력 확대 고려도 LG이노텍이 주목하는 고수익·고부가 사업의 한 축은 패키지솔루션사업이다. 최근 5G 통신 확산 및 프리미엄 폰의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고성능∙고집적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LG이노텍은 RF-SiP, FC-CSP, FC-BGA 등 다양한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솔루션 라인업으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 업사이클 진입으로 FC-CSP와 같은 모바일용 기판의 적용처가 메모리용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 사장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요가 당분간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도 '풀가동' 체제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 대응을 위해 패키지솔루션 생산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G이노텍의 패키지솔루션사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3분기 기준 LG이노텍 패키지솔루션사업의 누적 매출액은 1조2천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미래 신사업 로봇용 부품 양산 시작...올해 본격 매출 발생 미래 신사업으로 점찍어둔 로봇 부품 사업도 올해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문 사장은 “광학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사업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로봇용 센싱 부품 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양산이 시작됐고, 매출 규모는 수백억 단위"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부터 미국의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협력해 로봇용 '비전 센싱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LG이노텍은 다양한 글로벌 로봇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로봇용 부품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이노텍은 CSO, CTO 쪽에서 전략과 기술R&D 측면에서 각각 전문성을 갖고 로봇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로봇용 부품 개발을 전담하는 CTO 산하 로보틱스Task를 별도로 꾸린 바 있다. 문 사장은 “LG이노텍은 독보적인 센싱, 기판, 제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탁월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 센싱, 액추에이터 및 모터, 촉각센서 등 분야를 지속 발굴해 사업화 검토를 이어나 갈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외부와의 협력, 투자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1 08:00장경윤 기자

눈앞으로 다가온 '피지컬 AI'…CES 2026이 증명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이 펼쳐진 'CES 2026'가 9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가전에서부터 로보틱스, 디지털헬스, 자율주행까지. AI를 기반으로 이전보다 더욱 고도화된 다양한 기술들이 보여준 답은 명료했다. 이제 AI는 '레디(Ready)'가 아닌 '액션(Action)'의 영역으로 발을 들이고 있다. AI가 단순히 아이디어 구상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일상 안으로 들어오는 제품 및 서비스로 진화하는 모습을 이번 CES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피지컬 AI'의 시대를 목전에 뒀다. 올해 MVP는 '로보틱스'…K-휴머노이드에 전 세계 깜짝 이러한 변화에서 단연 주목을 받은 건 국내 기업들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무대에 올린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는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아틀라스는 56개의 관절을 활용해 360도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50kg에 달하는 물건도 들어올릴 수 있다. 움직임은 AI로 보다 더 정교해진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에 구글 딥마인드의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다. 현대차는 오는 2028년까지 연간 3만 대의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로봇을 실제 공장에 투입하겠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LG전자는 AI홈로봇인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했다.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몸체, 휠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하체로 구성된다. 특히 휴머노이드의 핵심인 팔 부분은 7가지 구동 자유도(DoF)를 기반으로 사람과 동일한 수준의 움직임을 구현한다. LG 클로이드는 CES 2026 LG전자 부스에서 관객들을 안내한 것은 물론, 실제 가정 환경에서 어떠한 변화를 줄 수 있을지를 몸소 보여줬다. LG클로이드가 냉장고에서 물건을 꺼내거나, 세탁기에 빨래를 집어넣는 모습에서 관객들의 카메라 세례가 이어졌다. 'AI 대중화'에 사활 건 삼성전자, 첫 단독 전시관 흥행 삼성전자의 CES 첫 단독 전시관도 흥행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가 아닌 인근 윈 호텔에 업계 최대인 4천628㎡(약 1천400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하고,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전 세계 미디어·거래선만 해도 1천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반 참관객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겠다"는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의 포부처럼, 전시관은 하나의 거대한 'AI 리빙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먼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130형 마이크로 RGB TV'는 100㎛ 이하 크기의 RGB LED 소자와 고성능 AI 엔진을 탑재해 독보적인 색상과 명암비를 구현한다. 사용자 일상의 편의를 크게 높이는 2026년형 AI 가전 신제품도 대거 공개됐다. 특히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중에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DS(반도체) 부문도 고객사와 긴밀한 논의를 거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윈 호텔에 반도체 쇼케이스 행사와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각 사업에 따른 고객사 미팅 부스를 마련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기업 수장들, 고객사 협업 논의·미래 사업 준비에 분주 이번 CES에서는 주요 기업 대표들의 행보가 두드러졌다. AI·로보틱스 등 유망한 신사업을 발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래 기술을 공부하는 이들의 표정은 매우 진지했다. 대표적으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5일 오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특별 연설을 참관해, AI 사업과 관련한 새로운 비전을 경청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리사 수 AMD CEO의 기조연설에 참석했다. 이 외에도 약 25곳의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들을 연이어 만나며, HBM 등 핵심 AI 메모리 설루션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삼성전자 전시관을 전격 방문했다. 양사는 자동차용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스마트싱스, 5G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날 정 회장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의 차세대 제품을 둘러봤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앞에서는 "모베드와 결합하면 뒤집어지지도 않고 높낮이도 조절되고 흡입이 더 잘될 것"이라며 "저희와 한번 콜라보(협업) 하시죠"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이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모베드는 현대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이다. 글로벌 빅테크도 "AI 혼자서 못 만든다" 한목소리 CES 참가 기업간의 합종연횡은 비단 국내만의 일은 아니다. 리사 수 AMD CEO는 5일 CES 2026 기조연설에서 그렉 브록만 오픈AI 공동창립자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앞서 AMD는 오픈AI에 6기가와트(GW)급의 전력량이 필요한 AI 가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 날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 AI '알파마요'(Alpamayo)'를 공개했다. 센서를 통해 얻은 정보에 단순히 반응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알파마요는 마치 사람처럼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추론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가 복잡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주목할 점은 엔비디아가 알파마요를 완전히 '개방적인' 생태계로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알파마요는 개방형 AI 모델과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 데이터 등 핵심 요소를 모든 개발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에 대해 토마스 뮐러 JLR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개방적이고 투명한 AI 개발은 자율 주행 기술을 책임감 있게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이라며 "알파마요와 같은 모델을 오픈 소스로 공개함으로써 자율 주행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개발자와 연구원들에게 복잡한 실제 시나리오를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6.01.11 07:58장경윤 기자

ApexVision, CES 2026서 첫 공개: 가이드 센스마트, 열화상 울트라 클라리티 시대 개막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11일 /PRNewswire/ -- 열화상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가이드 센스마트(Guide Sensmart)(센트럴 홀, 21740번 부스)가 차세대 열화상 혁신 기술 ApexVision의 공식 출시와 함께 해당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라인업을 함께 공개했다. 가이드 센스마트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단순한 '열 탐지' 단계에서 '선명하고, 정밀하고, 지능적인 탐지' 단계로 이어지는 산업 전반의 도약과 더불어, 울트라 클라리티(Ultra-Clarity)로 정의되는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Guide Sensmart Showcases ApexVision at CES 2026 CES 전시장 반응: '울트라 클라리티'에 관심 집중가이드 센스마트 부스에서는 ApexVision 가 탑재된 제품의 실시간 시연이 진행되면서 업계 분석가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디어의 폭넓은 관심이 이어졌다. 원거리 목표물의 세부 이미지를 선명하게 유지하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번짐 없이 선명하게 구현하는 등 직접 비교 시연은 일관된 호평을 받았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신뢰도 높은 '보이는 그대로의 선명함(what-you-see-is-what-you-get)'이 운영 효율성과 의사결정에 대한 확신을 향상시키는 직접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ApexVision은 고감도 ApexCore S1 감지기, Nexus 1.0 처리 플랫폼, 그리고 시나리오 최적화 알고리즘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의 낮은 명암, 장거리 또는 고배율에서의 디테일 손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모션 블러, 부정확한 미세 온도 차이 감지 등 여전히 존재하는 글로벌 과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아키텍처에서 적용까지: 기술로 완성된 풀 포트폴리오CES 전시장에서는 ApexVision이 다양한 열화상 장비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개선을 제공하는 모습이 시연됐다. 열화상 측정 장비(예: E3S, H6S 열화상 카메라)은 SharpIR 2.0 알고리즘을 활용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정확한 온도 측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검사자는 숨겨진 결함을 보다 높은 신뢰도로 식별할 수 있다. 아웃도어 헌팅 옵틱스(예: TD650LS 단안경, TN650MS 쌍안경)는 Hyper-Light 2.0을 통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야행성 야생동물을 식별하고, 10배 줌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유지한 채 빠르게 움직이는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게 한다. 가이드 센스마트 대변인은 "ApexVision의 출시는 수직 통합된 기술 개발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로 전환되는 이정표"라면서 "이는 단순히 여러 가지 사양의 집합체가 아닌, 모든 전문 사용자에게 울트라 클라리티의 확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CES 2026에서의 ApexVision 데뷔는 단순한 제품 업데이트를 넘어선다. 가이드 센스마트는 오랫동안 감도, 안정성, 환경 내구성 사이에 존재한 불가피한 절충을 해결함으로써 울트라 클라리티 시대로 이어지는 열화상 기술의 진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보다 명확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 가이드 센스마트는 항상 새로운 협력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가이드 센스마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guide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11 03:10글로벌뉴스

가이드 센스마트, CES 2026에서 획기적인 ApexVision 기술 공개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10일 /PRNewswire/ -- 가이드 센스마트(Guide Sensmart)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최신 열화상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가이드 센스마트 부스(21740번 부스)에서는 시각적 성능의 한계를 확장하고 업계 표준을 재정의하는 차세대 열화상 기술 ApexVision을 중심으로, 열화상 측정 장비, 수렵용 광학 기기, 열화상 코어, 보안용 PTZ 카메라에 이르는 전문 제품 포트폴리오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Guide Sensmart Booth 21740 at CES 2026 혁신을 통한 선명도 재정의 ApexVision이 비약적인 시각 성능 개선을 이룬 방법은 무엇일까? 차세대 ApexCore S1 적외선 검출기, 고성능 Nexus 1.0 처리 플랫폼, AI 기반 All-Scenario 1.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구축된 ApexVision은 영상 디테일, 명암 향상, 피사체 강조, 지연 없는 시각 구현에서 탁월한 개선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반에 걸친 다수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ApexVision에는 가이드 센스마트가 수십 년간 열화상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이 반영됐다. 이 기술이 제공하는 새로운 수준의 선명도와 정밀도 덕분에 전문가들은 산업 제조, 전력 산업, 수렵, 보안 등 특정 분야에서 자신이 보유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가이드 센스마트의 행크 황(Hank Huang) 최고경영자(CEO)는 "가이드 센스마트는 기술이 사용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ApexVision을 통해 우리는 열화상 기술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뢰성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도 측정 가이드 센스마트는 ApexVision 열화상 기술의 폭넓은 활용성을 선보인다. 열화상 카메라 H6S, PT870S, E3S는 전력 설비, 산업 제조, 건물/HVAC 점검, 보안 모니터링, 과학 연구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정밀한 온도 측정을 제공한다. 수렵용 광학 기기 야외활동용 광학 기기 전문 기업인 가이드 센스마트는 사냥꾼, 자연 관찰가, 구조 요원을 위해 첨단 열화상 및 야간 투시 광학 기기를 설계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초고선명 화질과 견고한 성능을 결합한 TD650LS 단안경과 TN650MS 쌍안경이 포함된다. 글로벌 사업 확장 가이드 센스마트는 70개국 이상에서 300개 이상의 장기 채널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독일과 북미에 위치한 전담 AS 센터를 통해 사용자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가이드 센스마트는 CES 2026에서 ApexVision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업계 리더십을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CES 2026에서 ApexVision 체험 21740번 부스를 방문하면 ApexVision과 가이드 센스마트 열화상 기기의 실시간 시연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행크 황 CEO는 "혁신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인 CES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업계 리더들과 교류하면서 ApexVision이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이드 센스마트는 항상 새로운 협력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가이드 센스마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guide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11 00:10글로벌뉴스

김병주·김광일, 구속 위기…북미 큰손들, MBK에 선 긋나

검찰이 MBK파트너스 핵심 인사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MBK에 출자한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대응 여부에 시장 관심이 모인다. 특히 MBK가 M&A를 시도하는 고려아연이 최근 미국 정부와 손 잡고 현지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북미 큰손'들이 어떤 입장을 취할 지 주목받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3일 오후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봉진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김 회장 등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MBK 경영진의 법적 리스크가 확산하면서 MBK를 비롯한 국내 사모펀드 업계 주목이 커졌다. 특히 MBK의 경우 업계 내에서 신뢰도에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MBK가 고려아연 M&A와 홈플러스 사태 등으로 우리나라 국민연금과 사이가 다소 틀어진 상황에서 글로벌 투자들의 움직임도 호의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함께 투자한 국민연금은 지난해 3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수천억원의 손실 위험을 떠안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국민연금은 연금 자금이 고려아연 M&A 등 경영권 쟁탈에 활용되는 걸 원치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MBK가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라는 별칭을 얻는 데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MBK에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역시 취임식에서 "MBK·홈플러스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위탁 운용사가 투자한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게 기금 투자와 평가 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국내 다른 기관투자자의 태도도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무원연금의 경우 지난 2024년 7월 MBK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했지만 투자확약서(LOC) 발급을 보류하며 사실상 출자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김병주 회장이 당장 1심에서 무죄가 나오더라도, 주요 사건에 대해 상소하는 검찰의 특성상 대법원 최종 판결까지 사법리스크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 이런 영향에 해외 기관투자자들 역시 MBK를 통한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북미 연기금들의 움직임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법적 리스크 외에도, 최근 미국 정부와 고려아연이 '동맹'을 맺었다는 점에서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최대주주인 크루서블JV는 지난달 26일 고려아연에 2조 8천300억여원을 출자해 고려아연 주식 220만 9천716주를 인수했다. 이로써 미국 정부는 크루서블JV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10.59%를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 출자금을 바탕으로 테네시주에 여러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통합 제련소를 지을 계획이다. 이처럼 미국 정부와 고려아연이 동맹을 맺으면서 2024년 9월부터 고려아연 이사회 장악을 시도하고 있는 MBK에 대해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기금(CalSTRS·캘스터스)과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기금(CalPERS·캘퍼스),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인베스트먼트) 등 북미 대형 투자자들이 이전과 같은 입장을 취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캘스터스와 캘퍼스는 MBK가 고려아연 M&A를 하는 데 활용하는 펀드6호에 대규모 자금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캘스터스와 캘퍼스가 MBK와 거리를 둘 경우 MBK로서는 향후 사업 지속성은 물론 고려아연에 대한 M&A 등 사업 전반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6.01.10 20:49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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