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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7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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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I] AI에게 한국 20대 남성이 겪는 차별 문제를 물어봤더니…

질문: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가족부에 20대 남성들이 겪는 차별 문제를 연구해 대책을 만들라고 지시했다는데, 네가 생각하는 한국 20대 남성들이 겪는 차별 문제는 뭐야? 그록 답변: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가족부에 20대 남성들의 차별 문제를 연구하라고 지시한 맥락에서, 한국 20대 남성들이 인식하거나 실제로 겪고 있다고 주장되는 차별 문제를 몇 가지로 정리해볼게요. 이는 최근 연구, 여론조사, 그리고 사회적 논의(예: X 게시물 등)를 기반으로 한 분석이지만, 주관적 인식과 객관적 사실이 혼재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래는 주요 차별 문제로 지적되는 항목들입니다: 군 복무로 인한 기회 비용과 불공정 인식 20대 남성들은 대한민국에서 약 1.5~2년의 의무 군 복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이는 취업 준비, 학업, 또는 경력 개발에서 여성에 비해 시간적 손실을 초래한다고 인식됩니다. 특히 공무원 시험, 대학 입시, 취업 시장에서 군 복무로 인해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불만이 제기됩니다. 예를 들어, 군 복무 가산점 제도가 과거 위헌 판결로 폐지된 이후, 남성들은 추가적인 보상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이는 '역차별'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여성 우대 정책으로 인한 역차별 인식 여성가족부의 여성 할당제, 여성 전용 공간(지하철 여성 전용 칸, 주차장 등), 또는 공공기관 채용에서의 여성 가산점 같은 정책들이 일부 20대 남성들에게 불공정한 대우로 여겨집니다. 이들은 이러한 정책이 남성의 기회를 제한한다고 주장하며, 특히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느낍니다. 2019년 연구에 따르면, 20대 남성의 약 49.2%가 한국 사회가 남성에게 불평등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여성 우대 정책에 대한 반발로 해석됩니다. 사회적 인식과 남성 비하 일부 20대 남성들은 미디어, 인터넷 커뮤니티, 또는 공공 담론에서 남성을 비하하거나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표현(예: '한남', '김치남' 등)이 남성 차별로 이어진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특히 온라인 공간에서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하며, 남성들이 정당하게 대우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합니다. 20대 남성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남성을 비하하거나 정당하게 대우하지 않는 태도'가 역차별의 한 범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및 경제적 경쟁에서의 박탈감 20대 남성들은 취업 시장에서 여성에 비해 불리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남성의 취업 기회를 줄인다고 인식됩니다. 2019년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20대 남성의 68.7%가 남성 차별이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노동시장에서의 불공정 인식과 연관됩니다. 또한, 경제적 부담(예: 결혼 시 남성에게 요구되는 주거 비용 등)도 차별로 느껴지는 요소로 꼽힙니다. 정치적·사회적 담론에서의 소외 20대 남성들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여성 차별 문제는 사회적 쟁점으로 자주 다뤄지지만, 남성 차별 문제는 상대적으로 경시된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이는 특히 2015년 이후 페미니즘 리부트와 관련된 사회적 논의에서 남성들의 억울함이나 불만이 '백래시'로 치부되며 무시된다는 주장으로 이어집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도 이러한 맥락에서 20대 남성의 불만을 공식적으로 다루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추가 고려사항 인식과 현실의 간극: 통계적으로 여성 차별(임금 격차, 유리천장 등)이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두드러지지만, 20대 남성들은 자신들이 느끼는 불공정함이 상대적으로 덜 조명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20대 남성들은 이를 여성 차별로 보지 않고 남성 차별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젠더 갈등의 심화: 20대 남녀 간의 상호 호감도가 낮아지고, 정치적 지지 정당도 갈리는 현상은 젠더 갈등을 증폭시킵니다. 2025년 조사에서 20대 남성의 78.9%가 남성 차별이 심각하다고 답한 반면, 20대 여성의 84.1%는 여성 차별이 심각하다고 답해 상호 인식 차이가 큽니다. 해결책에 대한 제언: 연구들은 젠더 갈등 완화를 위해 상호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도 이러한 맥락에서 남성 차별 문제를 공식적으로 다루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한계와 비판적 시각 20대 남성들이 느끼는 차별은 주관적 인식에 기반한 경우가 많으며, 객관적 데이터(예: 여성의 높은 빈곤율, 성폭력 피해 비율 등)와 충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다룰 때는 남성 차별 인식을 인정하되, 여성 차별 문제와의 균형을 맞추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치적 의도로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갈라치기' 전략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0대 남성들이 겪는다고 인식하는 차별은 군 복무, 취업 시장에서의 불공정, 사회적 비하, 정책적 소외 등 다방면에서 나타나며, 이는 젠더 갈등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는 이러한 문제를 공론화하려는 시도로 보이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는 남녀 모두의 차별 경험을 포괄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7.17 09:04AI 에디터

펭귄 로봇 군단, 中 지하철에 출동…뭐하나 봤더니

자율주행 기능까지 펭귄 로봇 군단이 중국 지하철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중국 선전의 세븐일레븐 매장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물품을 배송 받고 있다. 중국 선전시에는 최근 출퇴근 시간을 피해 지하철을 타고 역사 내 세븐일레븐 매장에 직접 상품을 배달하는 자율배송 로봇 41대가 등장했다. 키 1m에 이르는 이 로봇은 중국 선전 지하철이 일부 지분을 소유한 부동산 대기업 반케(Vanke) 계열사 'VX 로지스틱스'가 운영하고 있다. 첫 운행 후, 호기심 많은 지하철 승객들이 객차에 있는 로봇을 사진으로 촬영하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 매체들은 "세계 최초의 지하철 기반 소매 배송 프로젝트"라고 이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바퀴 네 개가 달린 이 로봇은 미래형 펭귄처럼 생겼다. 윤이 나는 돔형 머리에 달린 LED 얼굴은 다정한 눈빛과 미소를 뽐내며, 마스코트처럼 지하철 플랫폼이나 열차 문, 게이트 등을 정확히 통과한다. VX 로지스틱스 자동화 책임자 후 상지에는 "이 로봇들은 틈새를 통과해 리프트와 객차에 진입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섀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실제 성능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로봇들은 중국 선전의 광대한 지하철망에 걸쳐 100개가 넘는 편의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세븐일레븐 매장 중 한 곳의 매니저는 이런 변화가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배달원들이 지상에 주차하고 상품을 내린 후 지하철역까지 제품을 직접 가져다 줘야 했다. 이제 로봇 덕분에 훨씬 더 쉽고 편리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7년까지 서비스 및 산업용 로봇의 대규모 도입을 목표로 하는 선전시의 '체화 지능형 로봇 행동 계획'의 일환이다. 약 1천 600개가 넘는 로봇 기업이 있는 선전시는 오랫동안 로봇 자동화의 국가적 시험대 역할을 해왔다. 최근 중국은 폐쇄된 공장에서 주로 사용되던 로봇을 대중들이 직접 사용하는 용도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국가 정책과 일맥상통하는데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중국은 환자 이송, 방 정리, 소포 운반 등을 담당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노인 돌봄에 적극 도입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움직이는 펭귄 로봇이 엘리베이터나 복잡한 인파, 시시각각 변하는 열차 시간표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면 유사한 로봇들이 도시의 지하철을 사용해 소포, 청소용품, 의료품 등을 배달하는 데 대거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7.17 09:02이정현

프로티나, 공모가 1만4000원 확정… 총 공모금액 210억원

프로티나는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프로티나는 지난 7월8일부터 14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선 전체 공모 물량의 73.3%인 109만9650주 모집에서 2342개 기관이 참여, 총 13억 1870만5000주가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1199: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기관의 99%(가격 미제시 포함) 이상이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에 회사는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210억원이며, 상장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1천510억원 규모다. 프로티나는 특히 수요예측에서 기술 이해도가 높은 해외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중동 국부펀드, 미국계 헬스케어 운용사 등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SPID플랫폼 등 자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단백질 상호작용(PPI) 분석 솔루션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프로티나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어지는 일반 공모 청약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프로티나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규 바이오마커 및 항체개량 기술 개발과 바이오베터 항체신약 개발 등을 통한 'SPID 기술 적용확대 연구개발' ▲미국내 CLIA 랩 확장(인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신규 고객사 발굴을 위한 '미국사무소 운영' 및 '사업개발 조직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서비스 수행조직 확대, SPID 시스템 개발, 생산 자동화 시설 구축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은 오는 7월 18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되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7월29일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편 지난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창업으로 출범한 프로티나는 단일분자 수준까지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을 분석할 수 있는 PPI 분석 전용 'SPID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PPI 바이오마커 개발부터 항체 설계까지 신약개발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 4곳과 국내 상위 신약개발사 다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7.17 09:00조민규

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글로벌 안전성 입증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17일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전체 모델을 대상으로 '가정용 전자기기에 대한 안전성' (Household and similar electrical appliances–safety)과 관련된 CB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 산하에서 운영되는 CB인증 제도는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별도의 인증을 발행하는 국제 시스템이다. 해당 인증은 각국의 공식 인증기관(NCB)에서 지정한 공인 시험소(CBTL)의 테스트를 거쳐 발급되며, 이렇게 획득한 인증은 유럽을 비롯한 50여개의 국가에서 상호 인정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업계 최초로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CB인증을 취득했다. 현재 홈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CB인증이 법적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에이피알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홈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수준에 맞춘 안전 규격을 충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인증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에이피알이 마무리한 CB인증은 부스터 프로 단일 모델에 대해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인증 절차다. CB인증은 제품 내 부품에 변경 사항이 있거나, 한정판 에디션 출시 등의 이유로 파생 모델이 발생할 때마다 변경 사안을 적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지난해 2월 첫 인증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4회의 인증을 완료했으며, 현재 유통 중인 모든 부스터 프로 모델은 CB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에이피알은 CB인증 외에도 유럽의 CE EMC, 미국의 FCC, 국내의 KC 인증을 취득하는 등 전자파 관련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전자파 인증은 제품이 전자파를 과도하게 방출하지 않아 인체나 기자재 등에 해가 없음을 검증하는 절차로, 해당 인증을 취득한 제품은 전자파 관련 안정성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홈 뷰티 디바이스의 이용 시 편리함과 효능감만큼 사용자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믿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효능, 혁신, 안전 모든 것을 갖춘 완전체 디바이스를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08:55안희정

SK온, 에코프로이노 수산화리튬 조달…탈중국 공급망 구축 행보

SK온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으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확보한다. 공급망 다변화로 구매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개정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선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SK온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K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으로부터 올해 연말까지 국내산 수산화리튬 최대 6천톤을 공급받는다. 전기차 약 10만대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국내 양극재 공장을 거쳐 SK온 미국 공장에 최종 공급된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SK온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향후 2~3년간 수산화리튬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연내 맺을 예정이다.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은 주로 중국 등 해외에서 공급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화리튬 수입량 중 중국산이 82.7%에 달한다. SK온은 국내산 원료 조달로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산 수산화리튬이 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요건 충족에 기여해 미국산 배터리 원가 경쟁력 확보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봤다. 지난 3일 미국에서 IRA 개정이 포함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 의회에서 통과된 데 따른 행보다. 개정 IRA은 '금지외국기관(PFE)' 규정이 신설돼 내년부터 AMPC를 수령하려면 '실질적 지원비용비율(MACR)'을 만족해야 한다. MACR은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양극재, 음극재와 같은 직접 재료 비용 중 비(非) PFE 직접 재료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MACR 비중은 2026년 60%를 시작으로 매년 5%p(2028년은 10%p) 높아져 2030년부터는 85%가 된다. 국내산 원료를 쓰면 통관비, 운송비 등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앞서 SK온은 작년 11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국내산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OBBBA 도입으로 비중국 리튬 수요가 늘면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외부 판매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국내외 자동차 OEM 및 이차전지 회사와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와 유럽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1년부터 수산화리튬 양산을 시작했다. 올해 말 기준 한국과 유럽 합산 생산 능력은 3만4천톤이다. 향후 국내와 미국을 중심으로 2028년까지 최대 7만9천톤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배터리사 SK온에 수산화리튬을 처음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북미 및 유럽향 고객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SK온 전략구매실장은 “글로벌 정책 변화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경쟁력 높은 원소재 확보와 전략적 공급 파트너십 다양화를 통해 북미 사업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7.17 08:52김윤희

OCI홀딩스, 日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만든다

한일 기업이 반도체 핵심소재 분야 첫 합작법인 OTSM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16일 오전 자회사 OCI테라서스(구 OCI M)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사말라주 산업단지에서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OTSM 지분은 OCI테라서스와 도쿠야마가 5대5이며, 총 4억 3천500만달러(한화 약 6천억원)를 투자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예정이다. 합작 상대인 도쿠야마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글로벌 생산량 3위 업체다. 그동안 한일 기업 간 반도체 협력은 주로 완제품이나 장비 분야에 집중돼 있었지만 소재 분야(제조 공정 중 사용되는 화학물질 제외)에서의 합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김택중 부회장, OCI테라서스 양재용 사장, OTSM 최성길 사장을 비롯해 도쿠야마 요코타 히로시 사장, 사라왁 주지사 다툭 파팅기 탄스리 아방 조하리, 부주지사 다툭 아마르 심 쿠이 히안 박사 등 30여 명의 정재계 주요 인사를 포함해 총 300여 명이 자리했다. OTSM 신규 공장은 OCI테라서스 내 약 4만평 규모 유휴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 및 시운전을 마친 후 고객사 승인(PCN) 절차 등을 거쳐 2029년부터 연간 8천톤 규모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 및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이미 사업회사 OCI 군산공장에서 연간 4천700톤 규모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라 추후 고객사 확보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주 OTSM은 사라왁 에너지(SEB)로부터 계약기간 10년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OTSM이 선보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생산하는 저탄소 제품이며, 11-Nine급(순도 99.999999999%) 초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OTSM이 생산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벌써부터 한국, 일본, 대만의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OCI홀딩스는 도쿠야마, 사라왁주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일본 도쿠야마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협력은 단순한 사업 제휴를 넘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태양광용과 달리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OCI를 포함해 독일의 바커, 미국의 헴록, 일본의 도쿠야마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07.17 08:48류은주

연봉과 기업 이익의 상관관계, 그리고 AI 시대의 특이점

우리는 한 사람의 직장인이 연봉을 얼마나 받아야 적정한지에 대해 본능적인 직감을 갖고 있다. 산업에 따라, 직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연봉은 기여도에 비례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을 공유하고 있다. 이 룰은 자연스럽게 “그 사람은 얼마만큼의 매출이나 이익을 만들어내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하나의 기업 내에서 연봉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투자 대비 산출의 지표로 측정된다. 하지만 최근 AI 기술자들의 연봉이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사례가 나타나고있다. 1명의 엔지니어가 연봉으로 수십억~수백억원을 받는 현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는 단지 특이점이 오는 현 시대의 예외적 현상일까, 아니면 연봉 구조 자체가 변화는 시그널일까. 전통적으로 기업은 한 명의 직원이 만들어내는 매출(Revenue per Employee, RPE)과 이익(Operating Income per Employee, OIPE)을 추산해 연봉을 책정해왔다. 예를 들어, 구글의 경우 연간 직원 1인당 매출이 약 22억원, 평균 연봉이 약 3.3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약 15% 수준의 연봉/매출 비율(Labor Cost Ratio)을 의미한다.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이 수치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직원이 자신의 연봉의 5~10배 이상의 매출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 정석적 기준으로 받아들여진다. 영업이익과의 연관성을 살펴보면,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인건비는 보통 영업이익의 20~40%를 차지한다. 팀원들의 고연봉 지급 체제를 유지하려면 비즈니스적으로 매우 높은 이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모델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연봉은 '기업의 수익성, 직무의 생산성, 산업의 구조'에 의해 합리적으로 결정돼 왔다. 그러나 이 균형은 최근 AI 핵심 인재들의 등장으로 변화의 양상을 띄고 있다. 오픈AI, 앤트로픽, 메타 AI 등에서 등장한 고연봉 사례는 연봉 5억원, 10억원을 넘어, 총보상(TC) 기준으로 100억원 이상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한 명의 직원이 받는 보상은 매출/이익의 상관관계를 완전히 무력화시킨다. 전통적인 LCR 개념으로 보면, 이들의 연봉 구조는 100% 이상을 초과하는 비정상적 비율을 가진다. 기존의 평균적 매출 기여 모델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보상 체계다. 이는 단순한 고연봉이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미래 가치를 담보로 한 투자적 보상'이라는 점에서 기존 논리를 완전히 벗어난다. 기존 기업들이 평균 단가의 고정비, 인력 투입에 따른 선형적 산출 구조를 가졌다면, AI 인재는 비선형적이고 스케일 가능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존재다. 이런 변화의 근거는 '수퍼스타 경제학'(Sherwin Rosen, 1981)의 개념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술 발전이 특정 분야의 능력자를 글로벌 수준의 시장 지배자로 만들어낸다는 이론은 지금의 AI 인재 구조를 통해 만들어진 현상을 잘 설명할 수 있다. LLM이나 AI 알고리즘을 설계한 한 명의 인재가 수백만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구조에서는 개인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된다. 이들은 새로운 모델 하나로 수백억원의 가치를 잠재적으로 창출할 수 있으며, 고전적인 '직원 1인당 매출'의 프레임에서는 포착되지 않는다. 이같은 기술 기반 인재는 기존의 '과거 성과 기반 보상'이 아니라, '미래 지배력 기반 보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라 연봉이 책정된다. 결국 이들의 연봉은 기존 보상체계를 따르지 않고 회사가 베팅하는 구조화된 투자로 변한다. '합리적인 연봉'이라는 숫자는 과거의 연봉체계와 비교해서 측정되는게 아니라, 기업이 만들고자 하는 비즈니스의 미래가치와 인재가 평가하는 본인의 가치에 중간지점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기업은 '연봉은 매출과 이익에 비례해야 한다'는 기존 논리를 넘어서야 한다. 특히, 임팩트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우주항공·양자컴퓨팅·바이오테크 등 완벽한 신기술이 등장해야 하는 현재 시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고부가가치 산업, 특히 AI/소프트웨어 기반 기술 기업에서 연봉은 구조적 레버리지의 일부로 기능하며, 기여의 정량화가 어려운 영역에서 '잠재력 기반 계약'으로 변하고 있다. 기존 산업에서는 여전히 RPE와 OIPE 기준이 유효하겠지만, 기술 중심 산업에서 연봉은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와 서로간의 합의이다. 중요한 것은 이 새로운 연봉 모델이 단지 일부 기업의 특수 현상이 아니라 시장의 인재 쏠림과 가치집중을 반영하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은 이제 연봉을 설계할 때, '과거의 실적'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낼 미래가치'를 더욱 명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2025.07.17 08:39이주환

한국엡손, 프로젝터·복합기 렌탈 서비스 출시

한국엡손이 17일 스크린 골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터 렌탈 서비스와 사무실 대상 복합기 렌탈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크린 골프 프로젝터 렌탈 서비스는 스크린 골프 사업장을 겨냥했다. 대상 제품은 4K 프로젝터 'EB-L770U' 등 전면투사형 프로젝터 3종, 풀HD 프로젝터 'EB-L210SF' 등 바닥투사형 프로젝터 4종 등 총 7종이다. 렌탈 기간은 36개월(3년), 48개월(4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렌탈 신청시 연 1회 정기점검과 내부 청소, 에어필터 교체 등 서비스가 제공되며 계약 종료 후 1개월 렌탈료만 결제하면 소유권을 양도한다. 복합기 렌탈은 레이저 대신 잉크젯으로 예열 시간과 토너 미세먼지를 줄인 히트프리 기술 적용 AM-C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다. 수성 안료 잉크로 번짐 현상을 최소화했고 600×2400dpi의 고해상도로 고품질 출력이 가능하다. 렌탈 기간은 36개월(3년)부터 60개월(5년)까지 선택 가능하며 월 출력량별 이용료 결제도 가능하다. 렌탈 대상 제품과 요금, 계약 절차는 한국엡손 온라인 플랫폼 '엡손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7 08:36권봉석

경주에 모인 재계 리더들…"APEC, 韓 경제 저력 보여줄 기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APEC) 정상회의에서는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알리는 역사적인 이벤트를 필요로 한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은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줄 대형 쇼케이스가 될 것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16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APEC CEO 서밋을 글로벌 기업 간 협력의 장으로 만들고, 한국 기업의 혁신 역량과 지속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회장은 "APEC은 21개 국가들이 한꺼번에 같이 모인다까지만 생각을 하시는데, 국가정상들의 모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동을 하는 CEO들도 초청한다"며 "APEC CEO 서밋은 1천700여 명 전 세계 CEO들이 모이는 또 다른 하나의 경제인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PEC CEO 서밋은 세계 GDP 60%를 차지하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1700여 명이 함께하는 아시아태평양의 최대 비즈니스 이벤트"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APEC CEO 서밋을 글로벌 기업 연결과 협력의 플랫폼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1974년부터 매년 하계 포럼을 여는데, 올해는 10월에 열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100일 앞두고 개최지인 경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단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등 국내 대표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후 경제계와의 첫 만남을 위해 '새정부 국정 운영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AI 토크쇼'를 진행한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토크쇼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산업현장에서 제조공정의 AI 전환 실태와 스타트업 기업들의 AI기술 적용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예상욱 워시스왓 대표, 김진우 라이너 대표, 이예하 뷰노 대표,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 등 국내 대표 AI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을 조망하는 강연도 마련됐다. 미국 최초의 양자컴퓨터 상장기업인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듀크대학교 교수는 양자기술을 토대로 한 미래산업의 판도와 글로벌 기술패권 전략을 제시하며, 김정균 보령 대표는 우주의학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우리나라가 선점하는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홍준 명지대학교 교수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경주학' 강연을, 정희원 내과전문의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저속노화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대한상의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활동의 일환인 '빈집재생 사업'으로 변화한 경주시 황촌마을 방문도 계획돼 있다. 대한상의는 포럼기간 동안 김기현 국회 APEC 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만희 국민의힘 간사 등 APEC특위 위원들과 간담회, 현장방문, APEC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APEC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포럼 참가자들이 경주 시내 주요 식당과 관광지를 체험하고 평가의견을 모아 APEC 행사 준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25.07.17 00:42류은주

류진 회장 "기업가정신 발전소이자 민·관 잇는 AI 허브 되겠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에서 '2025년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을 연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가정신,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500여 명 기업인이 참가해 기업가정신과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 개회사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은 “기업가정신은 국가경제의 엔진이며, 한강의 기적과 10대 경제강국 도약도 이것으로 만들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근본으로 돌아가 기업가정신을 되살리는 제도와 환경이 절실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문제를 푸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경협은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인공지능(AI) 허브가 돼 한국형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떡볶이'가 새롭게 포함되고,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을 휩쓴 것처럼,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경제뿐 아니라 문화적 역량과 소프트파워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이재상 하이브 대표가 연단에 올라 'K-팝의 위기와 도전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하이브의 글로벌 확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모두가 K-팝 낙관론에 빠져있던 2023년 당시 방시혁 의장이 'K-팝 위기론'이라는 화두를 던지게 된 배경과 미리 감지해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가 추진 중인 세 가지 핵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세 솔루션인 '멀티 홈, 멀티 장르', '멀티 레이블', '팬덤 플랫폼'이 하이브 위기 극복에 어떻게 적용돼 현재의 성과로 이어지는지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연관된 2차, 3차 산업 생태계까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포럼 둘째날부터는 디지털 금융, 로보틱스, AI, 여행산업, 헬스케어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무대에 올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미래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먼저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가 '디지털 뱅킹의 미래와 토스뱅크의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디지털 금융의 혁신 사례와 핀테크가 가져올 금융의 변화를 소개한다. 이어 현동진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장은 '사람을 위한 공간과 인터렉티브 기술, 로보틱스'를 주제로 AI 기반 제조업 혁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부대표가 티니핑을 중심으로 타겟층 확대에 따른 콘텐츠의 IP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소개하며, 콘텐츠 마케팅과 IP 확장의 실제 사례를 통해 청중의 주목을 이끌 전망이다. 이외에도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서재걸 대한자연치료의학회 회장은 각각 여행업의 위기 극복, AI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 고령화 시대의 웰니스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은 한국 경제계 대표적인 여름철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한경협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영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K-바캉스 실천 의미도 함께 담아낼 계획이다.

2025.07.17 00:28류은주

Rwazi, 1200만 달러 투자 유치 - 모든 직감적 결정을 AI 코파일럿으로 대체

지연이 수백만 달러의 손실로 이어지는 시대, 이 AI 코파일럿은 팀에게 무엇이 변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로스앤젤레스,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 -- Rwazi가 '감에 의존한 결정'을 대체하는 AI 코파일럿 개발을 위해 시리즈 A(Series A) 펀딩으로 미화 12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금은 시뮬레이션 엔진 및 의사 결정 코파일럿 개발 가속화에 사용되며, 이를 통해 팀들이 실시간으로 변경 사항, 대응 전략, 예상 결과까지 가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wazi co-founders Joseph Rutakangwa (left) and Eric Sewankambo (right), following the company's $12M Series A to accelerate its AI copilot. 조셉 루타캉와 (Joseph Rutakangwa) Rwaz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수십 년 동안 기업 의사결정은 '감'에 의존해 왔지만, 이런 결정은 비용이 많이 들고, 현재 시장 환경에서는 위험하기까지 하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모든 의사결정자에게 실시간 AI 코파일럿을 제공함으로써, 팀이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며 확신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AI 시스템이 스크랩된 콘텐츠, 수동적 신호 또는 모델링된 행동을 기반으로 구축되는 것과 달리, Rwazi의 AI는 자발적으로 제공된 대규모 실시간 소비자 활동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 동작한다. 이러한 정확도 높은 데이터는 새로운 종류의 지능형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 즉,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며, 빠르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도록 지원한다. 이 AI 코파일럿은 데이터 패턴을 학습하며 끊임없이 정교화되어 시장을 이해하고, 변화를 예측하며, 행동을 안내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Rwazi는 이미 인구통계, 지역 시장, 제품 전반에 걸친 수십억 개의 행동 신호를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는 단순히 빠른 의사 결정이 아니라, 타깃에 기반을 둔 정밀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명확하게 움직이는 팀, 확신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리더, 변화의 속도에 맞춰 운영되는 기업'이 가능해진다. 이미 포춘 100대 기업의 신뢰를 받고 있는 Rwazi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경쟁업체보다 먼저 기회를 포착하여 시장 점유율 확대 무엇이, 어디서, 왜 효과적인지 이해하여 고객 확보 비용 절감 제품, 가격 및 채널 결정을 실시간 수요에 맞춰 조정하여 고객 생애 가치 증대 이번 투자금은 Rwazi의 시뮬레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를 확장하며, 다양한 기능에 걸쳐 최적의 다음 움직임을 상황에 맞춰 추천하는 AI 코파일럿의 능력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제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들은 점점 더 지연된 보고서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루타캉와 CEO는 "예전처럼 세상이 천천히 움직일 땐 직감이 통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를 먼저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팀이 이긴다"며 "우리가 바로 그런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wazi 소개 Rwazi는 기업 팀이 성장을 주도하고, 낭비를 줄이며, 명확하게 행동하도록 돕는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포춘 100대 기업이 Rwazi를 통해 마케팅, 제품, 운영 전반에 걸쳐 전략적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9189/Rwazi_co_founders_Joseph_Rutakangwa__left__and_Eric_Sewankambo__right.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9188/rwazi_logo_full__no_background_Logo.jpg?p=medium600

2025.07.16 23:10글로벌뉴스

슈퍼마이크로, Intel Xeon 6 프로세서 기반 고성능 4소켓 X14 서버 출시…까다로운 기업용•데이터베이스•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에 대응

이전 세대 인텔 프로세서 대비 최대 50% 성능 향상 4개의 Intel Xeon 6 프로세서 탑재로 시스템당 최대 344개의 코어 제공으로 컴퓨팅 밀도 극대화 기업용 AI 워크로드 지원 위해 최대 6개의 이중 폭 GPU 탑재 가능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의 토탈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4소켓 서버를 출시했다. P-코어(Performance-Cores) 기반의 최신 Intel Xeon 6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업계에서 가장 진보한 이 신규 서버는 CXL 2.0을 지원하며, HPC•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에 이상적이다. 막대한 메모리 용량과 처리 성능이 필요한 작업이나 지연 시간이 적은 CPU 컴퓨팅 의존도가 큰 과학 시뮬레이션 분야도 이 서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응용 분야다. 이 신규 서버는 슈퍼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즈(Supermicro's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DCBBS)의 핵심 구성 요소로, 이전 세대의 4소켓 시스템보다 현저히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Now Shipping 4 - Socket Servers with the Latest Intel Xeon 6 Processors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이렇게 말했다. "이 새로운 4소켓 서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준다. 서버는 최대 16TB의 메모리와 최대 6개의 이중 폭(double-width) GPU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한 단일 시스템이 주는 단순성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원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슈퍼마이크로는 자체적인 DCBBS 접근 방식과 전 세계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이제 모든 지역 고객에게 완전한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이 세그먼트에서 가장 먼저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우리는 조직의 모든 IT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4-소켓 서버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m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린 아이브시츠(Karin Eibschitz) 인텔 기업 담당 부사장 겸 데이터 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는 이렇게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P-코어 기반의 새로운 Intel Xeon 6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인상적인 4소켓 서버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더 많은 코어와 더 빠른 메모리 지원은 물론, 최대 20개의 PCIe 5.0 슬롯을 갖춘 이 새로운 4소켓 데이터 센터 서버 솔루션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및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우리는 슈퍼마이크로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증 슈퍼마이크로 4소켓 서버는 SAP HANA 및 오라클 리눅스(Oracle Linux) 인증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대용량 메모리 풀을 활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를 가로지르는 수평적 확장에 따른 지연 없이도 모든 워크로드를 단일 노드에서 확장할 수 있어 SAP과 오라클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2U 4-소켓 시스템은 두 개의 이중 폭 GPU를 장착할 수 있고, 4U 시스템은 최대 6개의 이중 폭 GPU 장착이 가능해 기업용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된 AI 모델의 실시간 또는 배치(batch) 학습과 추론 작업에 적합하다. 이처럼 탁월한 유연성과 성능 덕분에 서버는 빠르게 진화하는 생성형 AI 자동화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 워크플로 환경에서도 향후 SAP 및 오라클 시스템 구축 시에 문제가 없게 해준다. 이 새로운 4소켓 서버는 AI, 데이터베이스,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ERP, 고객관계관리(CRM), 가상화, 과학적 워크로드 등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센터 구축 시 복잡함을 줄여준다. 대량의 컴퓨팅, 메모리, 저장 자원을 단일 운영 체제 인스턴스 내에 모두 통합함으로써 다중 노드에서 병렬 처리를 구현해야 하는 복잡함이 없이도 대규모 워크로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사물인터넷(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공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와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친환경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 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32088/Super_Micro_4_Socket_Server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7.16 23:10글로벌뉴스

당근 "로컬의 모든 것을 연결"...새 기업 비전 공개

당근(대표 김용현, 황도연)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새로운 비전 문구는 '로컬의 모든 것을 연결하여, 동네의 숨은 가치를 깨운다'로 중고거래를 넘어 커뮤니티, 모임, 비즈니스, 구인구직, 부동산까지 다양한 동네 생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해온 당근의 정체성을 집약하고 있다. 당근은 2015년 창립 초기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연결의 힘을 믿어왔다. 이웃 간 거래에서 시작된 플랫폼은 이제 동네 사람, 가게, 정보, 소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비전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당근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연결들이 만들어나갈 새로운 기회와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비전의 의미를 깊이있게 보여줄 10주년 기념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동네를 여는 문'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으로 이웃과의 중고거래, 모임, 구인구직 등 이웃과 연결되는 다양한 순간을 보여준다. 계속해서 문을 여는 장면을 통해 사람들이 동네에서 기회와 정보를 발견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관계망 속에서 연결되는 경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 당근의 핵심 역할임을 시각화했다. 당근이 단순히 지역 정보를 주고받는 앱이 아니라, 누군가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당 영상은 당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지난 10년은 '로컬'이라는 쉽지 않은 길에 도전하며, 이웃과의 신뢰, 사용자 경험, 따뜻한 연결을 하나하나 쌓아온 시간이었다”라며 “이런 연결들이 지역의 가치를 다시 깨우고, 사람들이 동네 안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관계를 맺는 더 큰 움직임으로 확장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10년 역시 당근이 동네와 사람 사이를 여는 '문'이 되어, 지역 생활의 깊이 있는 연결을 만들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22:51안희정

샌즈랩, AI 기반 보안자동화 기술 3건 미 특허청에 등록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샌즈랩(코스닥 411080, 대표 김기홍)은 자사가 개발한 보안 기술 3건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악성코드 분석 자동화 ▲실시간 자연어 분석 정보 제공 ▲자연어 기반 보안 리포트 자동 생성 등 AI 기반의 보안 자동화 기술이 핵심이다. 특히 최근 보안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LLM과 같은 생성형 AI 기술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분석을 결합한 특허가 포함돼 있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샌즈랩이 미국에 등록한 3건의 특허는 ▲웹페이지의 HTML 파일에 공격기법 및 공격그룹 식별자를 식별해 제공하는 기술(US18/132,951) ▲사이버 위협 정보 분석 결과를 실시간 자연어 feed 정보로 제공하는 기술(US18/138,447) ▲어셈블리 코드 기반 악성 행위 분석 및 분석 결과를 자연어 리포트로 자동 생성하는 기술(US18/235,776) 등이다. 특히 자연어 리포트 자동 생성 기술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위협 정보를 자연어로 해석하고 보고서 형태로 출력할 수 있다. 사람이 일일이 분석하고 작성하던 보안 리포트 작업을 AI가 자동으로 수행해 운영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업계에서 보안 운영 자동화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는 추세다. 샌즈랩이 이렇게 다수의 해외 특허를 등록하는 이유는 사이버 위협 탐지부터 분석, 대응, 보고까지 보안 운영 전 주기의 완전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향후 샌즈랩이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일본, 동남아 등의 시장을 타겟으로 사업을 추진했을 때 라이선스 수익화를 비롯해 기술 보호 및 협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샌즈랩이 서비스하는 CTI 산업 특성상 분석·자동화·자연어 리포트 생성 관련 기술 특허가 특정한 프로세스 흐름과 기능을 포함하기 때문에 경쟁 기업이 유사한 기술을 도입하거나 제품화를 할 경우 침해 소송 또는 사용 제한 경고가 즉각 가능해지기 때문에 경쟁사의 추가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이번 3건의 특허 등록은 샌즈랩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보안 기술이 공신력 있는 미국 정부로부터 산업적 효용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뜻한다”며 “글로벌 특허 장벽 구축을 통해 국내 보안 기술 독립성과 방어력 확보에 주력함과 동시에 북미·일본 등의 글로벌 해외 진출 전략과도 연계해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22:49방은주

민주당, '차폐식 대형 냉방구역' 도입 쿠팡 서브허브 방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주영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산업재해예방 TF 단장), 문진석 의원(원내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의원(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남근 의원, 이용우 의원 등은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의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서브 허브에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과 이에 따른 물가 폭등을 '민생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차원의 현장 방문이다. 김 직무대행 등 원내 지도부는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방문해 물가 사항과 대책을 점검하고 인근의 양재동 CLS 서브허브를 방문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폭염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무엇보다 안전 대책과 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현장의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이 최대 관심사항이다. 사각지대는 없는지 최대한 꼼꼼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기 직무대행 등 현장 방문단은 CLS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차폐식 대형 냉방구역'등을 시찰하고 내부 온도를 확인했다. '차폐식 대형 냉방구역'의 온도는 20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현장을 둘러본 민주당 의원들은 “모범적인 사례로, 쿠팡의 변화가 타사에도 전파되면 좋겠다”며 사회적 대화를 통한 향후 지속적인 개선도 함께 당부했다. 홍용준 CLS 대표이사는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맞춰 수백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작업구역의 온도를 20도 초반으로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22:25안희정

에이비일팔공, '모던 그로스 스택 2025' 주요 연사 라인업 공개

AI 기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내달 5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모던 그로스 스택 2025(Modern Growth Stack, 이하 MGS 2025)'의 주요 연사 및 세션 라인업을 16일 공개했다. MGS는 올해로 6회를 맞는 국내 대표 마케팅 컨퍼런스로, 국내외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트렌드, 핵심 기술, 시장 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이에 대응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한다. 지난 5회 동안 누적 참가자 수는 약 1만 명에 달한다. 올해는 '데이터로 리드하고, AI로 승리하라(Lead with Data, Win with AI)'를 주제로 개최되며,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정헌재 대표를 포함해 브레이즈, 앰플리튜드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마케팅 전문가 5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메인(Main), 그로스(Growth), 플레이(Play) 등 3개 트랙에서, 38개 이상의 강연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트랙은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브레이즈 샤히드 니자미(Shahid Nizami) APAC 부사장, 앰플리튜드 맷 베넷(Matt Bennett) APJ 부사장, 에이비일팔공 정헌재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각각 브레이즈, 앰플리튜드, 에어브릿지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네이버 장윤석 실장의 'AI 광고 시대에 대응해야 하는 휴먼 마케터를 위한 솔루션' ▲몰로코 권준형 시니어 디렉터의 'AI 엔진으로 비즈니스 생태계를 설계하기' ▲뉴폼 함자 알삼라이(Hamza Alsamraee) CEO의 '2025년 유료 광고를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앱을 성장시키는 방법' 등이 발표된다. 그로스 트랙에서는 ▲NNT 조경상 대표의 '추상적 비전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는 AI 마케팅 전략' ▲알미디어 이동훈 지사장의 '찐 유저를 잡는 방법' ▲스푼랩스 백재현 CRM 마케터의 'CRM 마케팅 실무에 AI 활용 성과 사례' ▲몰로코 허정용 부장의 'AI 진화의 흐름 속, 마케터는 무엇을 설계해야 하는가?' ▲센서타워 임채민 한국 지사장의 '데이터로 읽는 AI 트렌드, 생산성 그 너머의 기회' ▲콘텐츠퍼스트 김경환 데이터 과학자, 이재우 데이터 분석가의 '사용자 맥락 타겟팅, 데이터 파이프라인부터 액션까지' ▲레비뉴캣 릭 헨드릭맨(Rik Haandrikman) VP Growth의 '실시간 AI 인사이트, 내 리뷰로 경쟁자 이기기' ▲리멤버 이승욱 본부장의 '비즈니스 프로필 기반의 신개념 마케팅' ▲토스애즈 김은지 데이터 분석가의 '토스 데이터로 사람을 읽는 법' ▲뉴닉 김나영 그로스 마케터와 에이비일팔공 박주렬, 정운채 매니저가 함께하는 '감이 아닌 데이터로 성과 높이기, 뉴닉의 콘텐츠 분석 노하우와 앰플리튜드 활용법' 등 다채로운 세션이 예정돼 있다. 플레이 트랙에서는 ▲쏘카 전이준 프로덕트 매니저의 '앰플리튜드 활용 사례' ▲네이버 웹툰 이종한 리드의 '추천부터 발송까지, 데이터로 자동화한 CRM' ▲미스트플레이 정수현 한국 사업 부장의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는 UA 전략의 핵심' ▲빌리어네어게임즈 김종호 이사의 '미들코어 게임 개발자의 운영과 마케팅' ▲릴라게임즈 조셉 킴(Joseph Kim) 대표의 '알파 성장, 제품, 라이브옵스 그리고 AI' ▲aix 이민기 이사의 '문화와 성장,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의 결정적 전략' ▲피쳐 앤디 카벨(Andy Carvell) CEO의 '스마트한 성장, 모바일 게임 및 앱을 위한 AI 솔루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MGS 2025의 전체 연사 라인업과 세션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역시 동일한 경로로 가능하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마케팅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MGS 2025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장 전략, 프로덕트 마케팅, 글로벌 확장 등 실무에서 당면한 과제를 고민하는 모든 기업과 실무자에게 이번 행사가 구체적인 해법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6 21:37안희정

한전KDN, 한빛해상풍력과 해상풍력단지 안전·보안 협력

한전KDN(대표 박상형)은 한빛해상풍력(대표 위진복)과 해상풍력사업 발전단지 정보통신기술(ICT) 설비 예방정비와 사이버 및 물리적 안전·보안 확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전KDN과 한빛해상풍력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ICT분야 설계·구축·O&M 사업 공동 추진과 해상풍력 발전설비 보안성 강화 요구에 따른 사이버위협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두 기관은 성공적인 통합관제시스템과 전력계통 보안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한 364.8MW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인 낙월해상풍력사업에 이어 340MW 규모 한빛해상풍력사업에서도 협력한다. 한전KDN과 한빛해상풍력은 업무협약에 따라 ▲해상풍력발전단지의 ICT 설비 구축 및 예방정비를 위한 기술적 지원과 협력 제공 ▲사이버 보안 및 물리적 보호 확보 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 보안가이드 라인 및 설계 검토 ▲사이버위협 예방 체계 구축 ▲정부에서 개발 중인 해상풍력 단지인증 취득 절차 모니터링 및 인증 평가시 인증취득을 위한 공동 협력 등에 함께 협력한다. 한전KDN은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으로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과 컨설팅·사이버 보안관제운영 경험, 해상풍력사업 전력 계통 공급망 보안관리체계 구축·국내외 사이버보안 규정 준수·사이버 위협 예방 대응 체계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 '이파워 크립토(ePower Crypto) V2.1'로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 인증을 확보한 바 있다. 최근에는 'ePower JCrypto V1.0' 추가 인증으로 웹·모바일 서비스로의 암포모듈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으로 떠오른 해상풍력단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춘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계통의 ICT 기반 보안 솔루션을 해상풍력 분야로 확장 개선해 국가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국내 대표 해상풍력 사업인 낙월해상풍력과 한빛해상풍력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 단지인증'에도 적극 참여해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해상풍력분야의 안전·보안체계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7.16 21:37주문정

남부발전, 공공기관 최초 범용 생성형 AI 챗봇 'KEMI' 개발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공공기관 최초로 다목적 범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개발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가오픈 상태에서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8월 중 공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KEMI가 단순한 정보검색을 넘어, 전력 생산관리·고객 상담·내부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설계돼 공공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약 1년에 걸쳐 코난테크놀로지와 협력해 KEMI를 개발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4일까지 AI 전문가와 사내 직원이 진행한 성능평가에서 평균 91점을 획득하며 공공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맞춤형 생성형 AI로 완성도를 확인했다. 2025년 8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현재 현업 전문가 그룹인 'AI프론티어' 20명과 AI디지털본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는 가오픈 단계에서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 및 보안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새 정부가 AI 기술의 공공 활용 확대와 민간 혁신 지원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한 가운데, KEMI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돼 국내 AI 생태계 자립화와 데이터 주권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KEMI는 정식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화,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문서 작업 효율화, 고객 응대 자동화, 내부 교육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KEMI 개발에서 AI 모델 최적화, 다중 복합 RAG 구현, KEMI 개발 플랫폼 설계 등 핵심 기술을 지원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민간 기술력을 공공분야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했다. 김경민 남부발전 AI디지털본부장은 “남부발전은 2023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KEMI는 다목적 범용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성공한 공공의 유일 사례로, 공공기관의 AI 도입에 있어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6 21:20주문정

라온시큐어, 코스타리카서 디지털 ID 사업 확대

라온시큐어가 코스타리카에서 디지털 신원 인증 및 자격 증명 시스템을 민간 영역까지 확산한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코스타리카에서 지난 2024년 구축한 공공 디지털 지갑 시스템을 대학교, 협회, 교육기관 등 민간 영역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 한-코스타리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공동협력과제'로,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을 통해 재무부 시스템과 연동해 납세증명서를 발급하고 디지털 지갑 앱에 저장하는 기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사업에서 디지털 지갑 시스템을 코스타리카 '스마트 커뮤니티 센터(CECI)'의 교육 이수증, '건축엔지니어협회(CFIA)'의 자격 증명서 등과 연계해 안전하게 발급 및 저장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립대학교인 코스타리카 공과대학교(TEC)에 '옴니원 오픈 DID(OmniOne Open DID)'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ID 시스템을 구축한다. '옴니원 오픈 DID'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의 오픈소스 버전으로, 이번 구축을 통해 학생증, 성적 증명서, 과목 이수증 등 주요 학사 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도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 ID 서비스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후속 사업 협의를 진행 중이며,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 다양한 국가들과도 디지털 ID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구현한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깃허브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옴니원 오픈 DID'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코스타리카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확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온시큐어는 오픈소스 기반 오픈 DID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ID의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며, 세계 각국의 디지털 신원 인증 및 자격 증명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6 21:10방은주

한전, 사우디 대규모 민자 발전사업 본격화…5.5조 규모 금융조달

한전이 지난해 사우디에서 수주한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인 금융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사업,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스 계약을 각각 체결하며 총 5조5천억원(40억4천만 달러)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금융조달은 한전 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이 사업 자체의 수익성과 신용을 바탕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전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한국 수출입은행·국제 상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한전 측은 이번 계약이 해외 PF 방식으로 국내 수출금융기관과 협력해 성사시킨 22번째와 23번째 사업이며 30년 이상 축적된 해외사업 디벨로퍼로서의 개발·운영 경험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 PF를 성사시킨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두 사업은 이번 금융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계약이 향후 중동 지역 발전사업에서 현지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사업은 지난해 10월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한 사업으로, 2GW 규모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사우디 내 태양광 발전사업 가운데 단일 최대 규모로, 한전은 이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5천400억원(약 3억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수주한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사업은 총 3.8GW 규모 대규모 프로젝트로, 해당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4조원(약 30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 신사업과 신기술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전력 관련 기업과 금융기관의 협력을 통해 민간 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이끄는 팀코리아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25.07.16 21:03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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