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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1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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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머크, 비바시스템즈 'Veeva Vault CRM' 글로벌 도입 결정

부제목 1: 제약•바이오 특화 에이전틱 CRM으로 미래 커머셜 기반 구축 부제목 2: 에이전틱 AI 및 강력한 고객 중심성으로 데이터 연결성 및 운영 유연성 확보 배포일시: 2026년 5월 28일(목) 즉시 배포 가능 서울, 대한민국 2026년 5월 28일 /PRNewswire/ -- 생명과학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선도 기업 비바시스템즈 (Veeva Systems, 이하 비바)는 오늘 독일 다름슈타트 머크 (Merck KGaA, 이하 독일 머크)사가 전 세계의 사업장에 자사의 "Veeva Vault CRM"을 전격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클 모츠(Michael Motz) 머크 헬스케어 부문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비바와의 협력을 이어가게 되었다"라며, "Veeva Vault는 머크의 광범위한 데이터 기반 에코시스템에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부서 간 일관된 프로세스와 데이터 연결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향후 운영 모델 변화를 지원하는 유연성까지 제공한다"라고 이번 도입의 의의를 밝혔다. 크리스 무어(Chris Moore) 비바 유럽 사장은 "독일 머크는 수백만 명의 환자들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복잡한 질환의 치료제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이다"라며, "워크플로우에 직접 내장된 에이전틱 AI와 강력한 고객 중심성을 지원하는 Vault CRM을 통해 독일 머크의 헬스케어 비즈니스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Vault CRM"은 커머셜 비즈니스 실행력의 기반을 제공하는 "Veeva Vault CRM Suite"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요소다. 특히 "Veeva AI for Vault CRM"은 커머셜 비즈니스 효율성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독일 머크, 비바시스템즈 'Veeva Vault CRM' 글로벌 도입 결정 비바시스템즈 (Veeva Systems) 소개 비바시스템즈(Veeva Systems)는 소프트웨어, 데이터 및 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해 생명과학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를 제공합니다. 혁신, 제품 우수성 및 고객 성공에 전념하며, Veeva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기업부터 신흥 바이오테크에 이르는 1,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지원합니다. 공익 기업(Public Benefit Corporation)으로써 고객, 직원, 주주,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veeva.com/kr에서 확인하십시오. 미래 전망 관련 진술 (Forward-Looking Statements) 본 보도자료에는 비바(Veeva)의 제품 및 서비스, 제품 및 서비스 사용으로 예상되는 결과 또는 혜택에 관한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러한 진술은 회사의 현재 기대치를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 실제 결과는 이 보도자료에 기술된 내용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으며, 회사는 이러한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가 없습니다. 2026년 1월 31일로 마감된 기간에 제출된 10-K 폼에 공개된 위험과 불확실성을 포함하여 당사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많은 위험이 존재하며, 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당사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약은 33페이지와 34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후 SEC 제출 서류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sec.gov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2026.05.28 20:10글로벌뉴스

중기부, 지역 기업이 만든 생활경제 모델 발굴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들고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생활경제 모델을 발굴하고 나섰다. 중기부는 지역 내 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협업형 지역생활경제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생산과 서비스를 연결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인구 감소 지역은 개별 기업 중심의 지원만으로는 지역 내 경제효과를 충분히 확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중기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내에서 경제 효과가 순환되는 협업모델을 실증하겠다는 복안이다. 지역이 직접 협업모델을 설계하고 참여기업을 발굴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춰 ▲공동브랜드 개발 ▲생산·가공 연계 ▲지역서비스 연계 ▲공동활용 기반 구축 등 다양한 협업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지역 내 생산기업·가공기업·판매기업이 역할을 분담해 지역 내 가치사슬을 형성하거나, 공동 브랜드 혹은 공동 판매체계를 구축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방식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중기부는 단순한 사업화 지원을 넘어 디자인과 브랜딩을 지역 협업 모델의 핵심 요소로 반영한다. 공공디자인 전담 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참여해 공동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선, 콘텐츠 기획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 이번 사업은 총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4억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앞으로는 개별기업 지원을 넘어 생산·가공·판매·서비스가 함께 연결되는 지역 단위 협업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8 19:36김기찬 기자

전고체 배터리, '휴머노이드' 심장 되기 위한 숙제 3가지

에너지 밀도, 고출력 등 강점을 지닌 전고체 배터리 시험대로 휴머노이드가 주목받고 있지만, 풀어야 할 기술적 과제도 산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윤철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28일 FKI타워에서 열린 '피지컬AI를 위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술과 상용화 전략' 세미나에서 휴머노이드에 필요한 배터리 조건과 전고체 배터리 기술 현황을 이같이 공유했다. 사람처럼 걷고, 뛰는 등 복합적이거나 민첩한 동작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특성상 배터리는 고출력이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특히 가슴, 배 등에 위치한 배터리가 비교적 멀리 위치한 손끝 관절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에너지 고출력을 지원하는지도 관건이다. 하 책임은 “전기차가 급가속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고출력이 필요하고, 로봇이 서서 자세를 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며 “모든 관절이 체계적으로 구동되게 하는 것도 숙제”라고 짚었다. 배터리 안전성도 핵심이다. 특히 도로 등 주로 외부 환경에 있는 전기차와 달리, 휴머노이드는 향후 실내 환경에 투입될 점을 고려하면 화재 등 사고를 더욱 철저히 사전 방지할 수 있어야 한다. 내구성도 현 수준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의 경우 일반적인 사용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적은 반면, 휴머노이드는 넘어지거나, 달리는 상황에서 내부에 충격과 진동이 강하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 외 휴머노이드가 고위험 환경에서 인력 대체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저·고온 환경에서의 성능도 보장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탑재 구조와 교체 주기도 중요 변수다. 하 책임은 “로봇 가슴이나 배 외에 팔이나 다리 등 여러 부위에 배터리를 장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 경우 모든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갈지도 변수이고 배터리 배치 방식에 따른 무게 설계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용량과 출력 성능이 반비례하는 반면, 전고체 배터리는 이를 모두 갖추면서도 안전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고체 배터리가 초기에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이유다. 하 책임은 기술과 시장 특성이 부합하지만, 기술적 난제도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높은 제조 난이도가 먼저 지목됐다. 하 책임은 “배터리의 에너지 용량과 출력을 동시에 잡을 방법으로 건식 공정이 고안됐지만, 양산 수준의 생산성이 나오지 않아 R&D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 소재 중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의 경우 수분에 매우 빠르게 반응하는 등 다루기가 굉장히 어려워 산학 연구 단에선 드라이룸에서 사용되지만, 산업용 양산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전고체 배터리 특성상 성능을 유지하려면 고압 장치가 필요하지만, 로봇의 경우 적재 공간이 충분치 않은 점도 난제로 꼽혔다. 전극 계면의 저항이 큰 점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는 에너지 출력을 저하시킨다. 반면 휴머노이드용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주요 기술 난제로 꼽히는 '덴드라이트' 문제는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데드라이트는 배터리 충전 시 리튬이 음극 표면에 불균형적으로 쌓이는 현상으로,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떨어뜨린다. 하 책임은 “에너지 밀도에 가장 유리한 무음극 전고체 배터리로 가정할 경우, 무음극은 덴드라이트 이슈가 있는데 저속 충전을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전기차는 급속 충전이 중요한 요소이지만 로봇은 충전하는 동안 다른 기기와 교대하는 등 급속 충전이 필수는 아니고, 보다 고온 환경이 필요한 점도 덴드라이트 완화에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전극 계면 저항 문제를 극복할 방안으로 반고체 배터리가 유용할 수 있다고도 봤다. 하 책임은 “팩토리얼에너지, 퀀텀스케이프 등 전고체를 표방하는 기업들이 사실상 부분적으로 액체전해질을 사용하는 반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며 “계면 만드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약간의 트릭을 써 전지 성능을 향상하는 게 나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대규모 양산이 이뤄지지 않고, 고가의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 현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고가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로봇 시장의 잠재력을 감안하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 책임은 "현재는 로봇 가격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며 "전기차에서 배터리 가격이 3분의 1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차세대 배터리가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필요로 하는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2026.05.28 19:03김윤희 기자

멜론 글로벌 K차트 기준은?..."팬 활동 지표도 반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6월 멜론·텐센트뮤직·라인뮤직과 함께 선보이는 글로벌 K차트 집계 기준을 28일 공개했다. 음원 스트리밍 수치뿐 아니라 팬덤 활동 지표까지 함께 반영해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영향력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기존 스트리밍 중심 글로벌 차트와 차별화를 꾀한다. 글로벌 K차트는 멜론(한국), 텐센트뮤직(중국), 라인뮤직(일본) 등 3개 플랫폼의 이용량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다. 글로벌 통합 차트와 플랫폼별 세부 차트 형태로 제공되며, 각 플랫폼에 동시 업데이트된다. 전일 기준 24시간 데이터를 토대로 음원 스트리밍 이용량과 팬 활동 지표를 합산해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멜론은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이용자 수 외에도 팬맺기, 좋아요 등 팬덤 활동 데이터를 반영할 계획이다. 국가별 플랫폼 환경에 따라 세부 항목에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차트가 기존 K팝 차트와 달리 팬들의 실질적인 참여도를 함께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멜론이 국내에서 운영해온 '아티스트 차트' 노하우에 텐센트뮤직과 라인뮤직의 팬덤 활동 지표를 결합해 글로벌 팬덤 영향력을 보다 입체적으로 측정하겠다는 것이다. 'The Global K-POP Standard'를 슬로건으로 내건 글로벌 K차트는 한국·중국·일본 등 K팝 핵심 시장의 팬심을 집계에 담아낸다. 각국 팬들의 참여와 반응이 차트에 직접 반영되는 만큼, 글로벌 K팝 트렌드를 보다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멜론 관계자는 “글로벌 K차트는 단순 청취량 집계를 넘어 팬들이 실제로 반응하고 행동한 흔적까지 담아내는 차트”라며 “K팝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팬덤과 더욱 깊게 소통하고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8 18:23안희정 기자

"IPTV 콘텐트 지급률 개선 필요"

IPTV 매출 성장에도 PP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률은 늘지 않아 '약관가 비율제'와 '선계약 후공급' 등 거래 구조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28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열린 '유료방송 콘텐츠 거래 시장의 지속가능성과 개선을 위한 방안' 세미나에서 “지난 10년간 IPTV 매출은 상승했는데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률은 그대로”라며 “그 사이 적자 전환한 PP를 정상화하기 위해 지급률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OTT 영향력 확대로 IPTV, 케이블TV(SO) 등 유료방송 플랫폼이 모두 어렵지만, 그래도 IPTV가 콘텐츠 투자 여력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IPTV 방송 매출은 1.6배 증가했지만, PP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률은 10년간 20%대 수준이다. 김 교수는 “매출이 늘어났기에 총 지급 액수는 늘었지만, 지급률은 약 72%인 SO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IPTV는 올라가는 콘텐츠 원가를 충당하기 위한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어진 토론에서 김세원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정책기획실장은 “현재 유료방송사들은 PP 사업자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정부에 신고, 승인받은 요금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방송상품을 시장에서 할인 판매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사용료 단가 정상화 방식 가운데 정부 승인 요금 그대로 사용료를 산정하는 약관가 비율제 방식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관가 비율제와 선계약 후공급으로의 변화가 함께 시행될 때 프로그램 사용료 정상화가 실질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사업자 간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실효성 있는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홍원식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는 “사업자 간 갈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콘텐츠 대가 산정 기준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크기 때문에 원활한 협상이 안되고 있다”며 “정책 당국이 사업자 간 협상을 위해 합리적인 통계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28 18:18홍지후 기자

[ZD SW 투데이] 가비아·일성아이에스, 비개발자 대상 '1인 1 AI 에이전트'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가비아·일성아이에스, 비개발자 대상 '1인 1 AI 에이전트' 도입 가비아와 일성아이에스가 비개발자 임직원이 직접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설계·운영하는 '1인 1 AI 에이전트 도입' 개념검증(PoC)을 마쳤다. 의학·인사·IT·재무·영업기획 등 5개 부서 임직원이 부서별 실무 과제를 직접 설계·실습한 뒤 해커톤을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비아는 AWS 기반 인프라 설계부터 데이터 연동, 해커톤 운영까지 전 과정의 기술적 지원을 맡았다. 가비아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AWS 기반 AI 에이전트 운영 환경이 구축됐으며,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연동으로 AI 에이전트가 사내 시스템과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개발 경험이 없는 현업 담당자도 단기간에 데이터 연결부터 AI 에이전트 구성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성아이에스는 이번 PoC를 전사 AI 내재화의 선행 모델로 삼아 직무별 사례를 축적하고 사내 AI 활용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스노우플레이크, SAP 커넥트 데이서 엔터프라이즈 AI 통합 솔루션 소개 스노우플레이크가 SAP 코리아가 개최한 '데이터 및 IT 혁신을 위한 SAP 커넥트 데이'에 참가해 SAP 데이터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연계한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함재원 스노우플레이크 이사는 데이터&AI 트랙 세션에서 자율형 비즈니스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DC) 통합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선 최근 정식 출시된 'SAP 스노우플레이크'와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커넥트 포 스노우플레이크'도 소개됐다. 'SAP 스노우플레이크'는 SAP BDC 환경에서 스노우플레이크의 마켓플레이스·애플리케이션·에이전틱 AI 등 다양한 기능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커넥트 포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이동·복제 없이 SAP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통합이 가능하다. ◆HPE, 가트너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LAN 인프라 매직 쿼드런트 리더 선정 HPE가 가트너의 '2026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LAN 인프라 부문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5년 연속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 두 영역 모두에서 최고 위치를 차지했다. 리더 사분면 선정은 이번이 20회 연속이다. HPE는 통합 AI 네이티브 플랫폼과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문제 발생 전 사전 예방이 가능한 자율주행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고객은 유선·무선·WAN 환경 전반에서 자율 운영을 통해 장애 대응 티켓 감소, 운영 비용 절감, 문제 해결 시간 단축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HPE 미스트와 HPE 아루바 센트럴 플랫폼을 하나의 자율주행 네트워크 전략 아래 결합해 운영 간소화와 사용자 경험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타,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노타가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2년 직무발명제도 도입 이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자격을 꾸준히 유지해온 노타는 임직원 발명 성과를 체계적으로 보상하고 핵심 기술 자산으로 발전시켜 온 점을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국내외 출원·등록 기준 총 227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노타의 주요 특허 기술은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NVA'에 적용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넷츠프레소는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AI 모델을 빠르게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NVA는 산업 현장과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에서 상황 인지·분석 기술로 쓰인다. 노타는 앞으로 AI 모델 최적화·온디바이스 AI·지능형 영상 관제 등 핵심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AI 혁신 컨퍼런스 개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다음 달 24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딜로이트 커넥트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 'AI로 잇고, 혁신으로 전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엔비디아·구글·SAP·AWS·어도비 등 글로벌 빅테크 파트너사와 국내 주요 기업 C레벨 및 임원진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업의 AI 중심 경영 전환 전략과 실행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C-스위트 조찬 네트워킹, 키노트 세션(오전), 개별 세션(오후)으로 구성된다. 조찬 네트워킹에선 딜로이트 글로벌 AI 리더 니틴 미탈과 글로벌 퓨처 오브 워크 리더 니콜 윌리엄스가 글로벌 AI 전략과 미래 업무 환경 변화를 논의한다. 키노트 세션은 KT·LG AI연구원의 현업 AI 도입 전략 발표와 함께 삼성전자, 한국앤컴퍼니의 실제 AI 프로젝트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6 개최 세일즈포스가 다음 달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AI 에이전트 컨퍼런스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비전을 주제로,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와 메리앤 파텔 에이전트포스 세일즈 CPO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포스코와 무신사도 연사로 참여해 AI·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연설 이후 10개 트랙에서 50개 이상 직무·산업별 세션이 운영되며 CJ올리브영·KB국민은행·LG CNS·크래프톤 등 다양한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도입 경험을 소개한다. 현장에는 에이전트포스·태블로·슬랙 등 주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더 에이전틱 오피스' 체험존과 30개 이상 전문가 네트워킹 부스도 마련된다. ◆셀렉트스타, 'AI 이그나이트' 행사서 AI 신뢰성 검증 플랫폼 공개 셀렉트스타가 지난 26일 서울 SBA 강남 스케일업센터에서 AI 네트워킹 행사 'AI 이그나이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기본법에 대응하는 안전한 인프라 구성법'을 주제로 미니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진성 KB국민은행 데이터·AI 엔지니어가 금융사의 AI 인프라 도입 사례와 망분리 완화 환경에서의 하이브리드 AI 아키텍처 설계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진 세션에선 전문휘 셀렉트스타 CPO가 AI 신뢰성 검증 플랫폼 '다투모 플랫폼'을 소개했다. 다투모 플랫폼은 AI 서비스 신뢰성 확보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평가·레드티밍·옵저버빌리티 세 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AI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출시 후 운영까지 취약점 탐지, 정량·정성 평가, 성능 저하 조기 감지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2026.05.28 18:12이나연 기자

엔릿 아프리카 2026: 화웨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용 지능형 변전소 솔루션 출시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공화국 2026년 5월 28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5월 20일 아프리카 전력•수자원•에너지 산업 최대 행사인 '엔릿 아프리카 2026(Enlit Africa 2026)'에서 남부 아프리카 전력 서밋(Southern Africa Electric Power Summit)을 개최했다. '미래 전력 시스템 구축,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생산성 실현(Building Future Power Systems, Unleashing Surging Digital Intelligence Productivity)'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스콤(Eskom), 가나 BPA, 나이지리아 송전회사(TCN), 국제대전력망회의(CIGRE) 등 업계 리더와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화웨이는 파트너들과 함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전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한 지능형 변전소 솔루션(Intelligent Substation Solution)을 공개했다. 엔릿 아프리카 2026 기조연설 세션에서 왕궈위(Wang Guoyu) 화웨이 전력 디지털화 사업부(Electric Power Digitalization BU) 부사장은 '전면적 지능화 추진, 미래 전력 시스템 구현(Advancing All Intelligence, Empowering the Future Power System)'을 주제로 연설했다. 왕 부사장은 미래 지향적 프로슈머(prosumer) 모델이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력 시스템은 지능화로 전환되는 중대한 시점에 와 있다. 통신, 디지털화, 인공지능(AI)이 전력 시스템의 핵심을 바꿔 놓고 있으며, AI와 디지털 기술은 발전, 송전, 배전에 이르는 전력 가치사슬 전반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다. 화웨이는 최첨단 AI 역량과 신뢰할 수 있는 통신 기술을 전력 산업 현장에 지속적으로 적용해 아프리카 전력 공기업들이 새로운 지능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밋 기간에 화웨이는 CIGRE 및 주하이 유니텍 파워 테크놀로지(Zhuhai Unitech Power Technology Co., Ltd.)와 협력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용 지능형 변전소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의 지능형 변전소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겠다는 화웨이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여러 아프리카 전력 공기업 관계자들도 이번 솔루션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한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지능형 영상, AI 알고리즘, 보안 무선 네트워크를 통합해 모니터링, 점검, 계량기 판독, 분석이라는 네 가지 핵심 수작업 업무를 지능형 자동화로 대체해 준다"며 "변전소 운영•유지보수(O&M) 인력이 전체 설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점검 시간은 수일에서 수분 단위로 단축됐고, 운영•유지보수 인건비는 70% 절감됐다. 화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송전망에 포괄적인 디지털 감지 기능을 도입해 사후 복구 중심 체계에서 사전 경고 중심 체계로의 전환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서밋 이후 화웨이는 CIGRE 및 450MHz 얼라이언스(450 MHz Alliance)와 함께 전용 무선망 및 전력 통신망에 관한 원탁회의도 개최했다. 괴스타 칼너(Gösta Kallner) 450MHz 얼라이언스 회장은 450MHz 대역 기반의 전력 공기업 전용 무선망은 광범위한 커버리지, 다양한 생태계, 미래 대응형 진화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망 운영을 보장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CIGRE 관계자 역시 국제 표준화 관점에서 통합 기술 프레임워크 구축과 글로벌 우수 사례 공유가 전력망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모두 새로운 전력 시스템 구축과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전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어디서나 연결 가능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통신 기반 구축이 필수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자세한 내용: https://e.huawei.com/en/industries/grid/transmission-transformation-communication-network/smart-substation

2026.05.28 18:10글로벌뉴스

알리바바닷컴, 에이전틱 AI 비즈니스 팀 'Accio Work' 국내 출시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중소기업이 기업 수준의 운영 역량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러그 앤 플레이형 AI 에이전트 팀 총상금 2억 원 규모의 AI 기반 스타트업 경진대회 'CoCreate Pitch 2026' 한국 부문도 함께 공개 대한민국 서울, 2026년 5월 28일 /PRNewswire/ --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중소기업(SME)을 위한 에이전틱 AI 비즈니스 팀 'Accio Work'를 국내에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Accio Work 기반의 AI 스타트업 경진대회 'CoCreate Pitch 2026'도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상금 2억 원 규모의 한국 부문이 별도로 운영된다. 알리바바닷컴, Accio Work 국내 공식 출시 기자간담회 Accio Work는 시장 조사, 상품 기획, 소싱, 가격 협상, 상품 등록, 글로벌 마케팅, 스토어 운영 등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의 질의응답형 AI를 넘어 사용자의 지시를 실제 실행 가능한 업무로 전환하고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션 양(Shawn Yang) 알리바바닷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 본부장은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며, "Accio Work는 중소기업과 1인 창업자들이 규모 있는 기업 수준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어시스턴트에서 에이전트로… 비즈니스 운영 방식의 전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적응 및 학습 부담, 전문 인력 부족, 과도한 운영 업무라는 세 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 언어와 규제, 세무 체계가 국가마다 다른 글로벌 무역 환경은 바이어와 셀러 모두에게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숙련된 B2B 무역 인력 부족과 공급망 전반에 걸친 반복적인 수작업 업무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운영상의 과부하도 겪고 있다. Accio Work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략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복잡한 무역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장 진입 및 카테고리 전략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수준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통해 추가 인력 확충 없이도 확장 가능한 업무 지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복적인 운영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기업은 공급업체 협상이나 실시간 리스크 관리와 같은 고부가가치 의사결정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제임스 장(James Zh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셀러 제품 및 서비스 겸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바이어 성장 부문 총괄은 "Accio Work는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진행하고, 보다 전략적으로 실행하며, 보다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진정한 플러그 앤 플레이형 AI 팀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이로써 기업들이 더 빠르게 사업을 시작하고,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24시간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팀의 글로벌 경쟁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와 높은 수출 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AI 기반 비즈니스 도구와 글로벌 거래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2025년 7월 국내에 무역 안전 결제 서비스 'Trade Assurance'를 도입한 이후 시장 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플랫폼에 신규 입점한 국내 수출기업 수는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한국 셀러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바이어 문의도 128% 급증해 한국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를 보여줬다. 마르코 양(Marco Yang) 알리바바닷컴 코리아 지사장은 "글로벌 바이어 문의 증가는 한국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수요를 보여준다"며 "알리바바닷컴은 단순히 수출기업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기업들이 바이어를 보다 빠르게 발굴하고, 상품 등록과 운영 업무를 효율화하며, 증가하는 문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운영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Accio Work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제품 기반 스타트업 경진대회 CoCreate Pitch 2026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출시와 함께 'CoCreate Pitch 2026' 한국 부문 개최 계획도 발표했다. Accio Work 기반으로 운영되는 CoCreate Pitch는 제품 중심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AI 기반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한국 부문은 일반 중소기업(General SMEs), 0-to-1 스타트업, 학생(Student) 등 세 개 트랙으로 운영되며, 총상금은 2억 원 규모다. 한국 결선은 오는 2026년 8월 25일 서울에서 개최되며, 우승팀에게는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CoCreate 2026' 서밋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현재 진행 중이며, 접수는 2026년 7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AlibabaCoCreate.com/pitch)를 통해 가능하다.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AIDC)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6.05.28 18:10글로벌뉴스

'中 AI' 미니맥스, 신모델 출시 앞두고 매출 2배 '껑충'…비결은?

중국 대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니맥스(MiniMax)가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출시를 앞두고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최근 두 달 만에 연간 환산 매출이 두 배 이상 급증하는 등 중국 생성형 AI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니맥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사장인 윤예이(Yun Yeyi)는 홍콩에서 열린 'UBS 아시안 인베스트먼트 컨퍼런스'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미니맥스의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지난 3월 중순 선보인 고성능 AI 모델 'M2.7'이다. M2.7 출시 이후 미래 매출 지표인 연간 반복 매출(ARR)은 회사 자체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기업용(B2B) AI 서비스 부문의 성장세가 매섭다. 미니맥스의 B2B 고객 수는 6개월 전과 비교해 5배 이상 늘어나며 최근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B2B 수요 확대는 미니맥스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AI 네이티브 앱 등 소비자용(B2C) 제품과 기업용 서비스의 매출 비중은 70 대 30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50 대 50으로 균형을 잡았다. 윤 사장은 "M2.7 모델의 흥행으로 대기업 고객 유입이 늘면서 올해 매출총이익률(Gross Profit Margin)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미니맥스는 조만간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M3'를 출시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M3는 미니맥스가 선보이는 최초의 '오픈소스 네이티브' 멀티모달 모델(텍스트·이미지·음성 등을 동시에 처리하는 AI)'이다. 현재 상하이에 본사를 둔 미니맥스는 딥시크(DeepSeek), 문샷 AI(Moonshot AI), 지푸(Zhipu AI) 등과 함께 중국 생성형 AI 시장을 이끄는 주요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지난 1월 홍콩 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미니맥스는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거래할 수 있는 교차 거래 프로그램 편입 후보로도 거론된다. 그러나 이들이 마주한 시장 상황이 마냥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미국 빅테크와의 기술 격차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중국 내부의 '단가 인하' 치킨게임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어서다. 경쟁사인 딥시크는 지난달 신제품 'V4'를 출시하며 서비스 가격을 영구적으로 75% 인하하겠다고 선언하며 시장 흔들기에 나선 바 있다. 자본 조달과 오는 7월 보호예수(락업) 해제에 따른 오버행(잠재적 과잉 물량) 리스크도 상존한다. 하지만 미니맥스는 독자적인 AI 모델 기술 고도화에 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에서 정면 승부를 벌이겠다는 전략이다. 윤 사장은 "우리는 대부분의 리소스와 비용을 모델 레이어에 쏟아붓고 있다"며 "미니맥스에게는 기술 그 자체, 즉 AI 모델이 곧 핵심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6.05.28 18:06장유미 기자

[현장] 세계 첫 피지컬 AI 패션쇼…"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입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세계 최초 피지컬 AI 패션쇼를 열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8일 서울 강동구 갤럭시 로봇 파크에서 '마하33(MACH 33) : 피지컬 AI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로봇 기술 시연이나 일회성 퍼포먼스를 넘어 인간의 철학과 감성을 피지컬 AI에 투영한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런웨이로 꾸며졌다. 우주 향한 '마하33'에 담은 공존 메시지 이날 패션쇼에선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론칭한 로봇 패션 브랜드 '마하 33(MACH 33)'이 소개됐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브랜드명 '마하33'에 인간이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최소 속도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브랜드명을 소개했다. 물리적 한계를 넘어 우주로 향하듯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상징한다. 이어 "언젠가는 누구나 핸드폰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처럼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사람이 로봇의 패션을 따라 입고, 로봇이 사람의 옷을 입으며 자신만의 패션을 공유하는 미래가 곧 올 거라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하33의 첫 타겟은 어린이로 설정됐다. 빠르면 올해 연말 안에 실제 판매 및 론칭을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어린아이들이 본인의 로봇과 함께 걸어 다니고 춤을 추며 패션을 공유할 때 분명히 감성이 공유될 것"이라며 "로봇이 가진 따뜻함을 아이들은 분명히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랑, 행복, 가족… 10가지 철학 담은 로봇 의상 이번 쇼에서 선보인 의상은 총 10벌이다. 사랑, 행복, 꿈, 사상, 가족, 무한, 초인류, 마하, 사람, 우주 등 갤럭시코퍼레이션의 10가지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무대 위에서는 의상을 착용한 모델과 10대의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며 춤을 추는 자동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무가의 움직임을 로봇에 입혀 차가운 금속의 로봇이 인간 고유의 가치인 사랑과 행복을 실현하는 상상력을 콘텐츠로 시각화했다는 설명이다. 패션쇼 외에도 사람이 로봇을 직접 조종해 경쟁하는 '로봇 킥복싱' 대회도 함께 열렸다. 수십 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공학적 로봇 패션' 최 대표는 로봇에 맞춘 의상을 제작하기 위해 사람과 다른 구조와 배터리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학적 보안 설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로봇은 사람과 체형이 다르고 내장된 배터리가 있다"며 "의상이 배터리 부위를 가리면 발열 속도가 빨라져 80도 이상을 넘어가게 되고 결국 로봇이 멈춰버린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수십 번의 반복 테스트 끝에 로봇이 과열되어 멈추는 현상을 방지하는 공학적 의상을 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 약 6~7개월 동안 본질적인 고민을 거듭하며 준비한 결과물이다. 최용호 대표는 "우리가 고민하는 AI의 미래는 피지컬 AI를 넘어선 '감성 AI(Emotional AI)'에 있다"며 "로봇도 사람처럼 마음이 따뜻하고 서로 다 개성을 가진 채 사랑까지 나누는 세상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마하33은 'AI를 두려워할 것인가,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갤럭시의 답"이라며 "우리는 단순히 기술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인간과 기술이 가장 아름답게 공존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28 17:55남혁우 기자

"검증 시간 단축"…헥사곤, '엔씨시뮬' 최신 버전 출시

헥사곤이 장시간·복잡한 가공 공정에서도 주요 작업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헥사곤은 수치제어 프로그램 검증·시뮬레이션·최적화 솔루션 '엔씨시뮬' 최신 버전을 출시하고 '선택적 시뮬레이션'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치제어 프로그램은 공작기계에 공구 이동 위치와 속도, 가공 순서 등을 지시하는 제조 현장 작업 명령서다. 이 프로그램을 사전에 검증하면 고가 장비의 충돌이나 소재 손상을 줄이고 실제 가공 전 오류를 확인할 수 있다. 엔씨시뮬은 단일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G코드 검증과 컴퓨터수치제어 시뮬레이션, 최적화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제조업체는 이를 통해 수치제어 프로그램을 사전에 검증하고 고가 장비에서 위험 부담이 크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테스트 가공 작업을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선택적 시뮬레이션 기능은 장시간·복잡한 가공 프로그램을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기능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잔여 소재 미리보기'를 활용해 수치제어 디코딩 단계에서 중간 소재 모델을 생성하고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공작물 상태 변화를 조기에 확인하게 한다. 헥사곤은 고부가가치 가공 환경에서 한 프로그램에 수십 시간의 장비 가동 시간과 여러 공정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런 환경에서는 생산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주요 공정을 정밀하게 검토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한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이 장주기 금형 가공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객 테스트에서는 성능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기존에는 47시간 가공 사이클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공정을 확인하기 위해 48분 동안 순차 시뮬레이션을 해야 했지만 선택적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잔여 소재 미리보기를 2분 이내에 생성할 수 있었다. 프로그래머는 이 기능으로 공정 단계별 공작물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예상되는 지점을 더 이른 단계에서 찾을 수 있다. 집중 검토가 필요한 공정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초기 검토와 반복 작업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최종 검증 단계에서는 기존 전체 수치제어 코드 시뮬레이션이 유지된다. 충돌 감지와 소재 제거 정확도를 포함한 전체 시뮬레이션은 프로그램을 실제 장비에 적용하기 전 최종 검증 기준으로 활용된다. 재스퍼 샌더스 헥사곤 생산소프트웨어 사업부 엔씨시뮬 제품 매니저는 "엔씨시뮬 핵심 가치는 언제나 시뮬레이션 정확도에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도 그 점은 변함이 없다"며 "선택적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프로그래머는 복잡한 프로그램을 보다 유연하게 검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05.28 17:53김미정 기자

"중기 830만개 데이터 분석... 분야별 정책 대상 규모 파악"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정부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설명한 뒤 기자단과 질의응답을 했다. ■ 정부 출범 1주년 소회·성과...작년 수출 1186억 달러로 역대 최고 한 장관은 취임 당시 약속했던 정책 목표와 행정 혁신 과제를 다시 언급하며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혔다. 총 152회의 현장을 찾아 들은 목소리는 23건의 대책과 78건의 법·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한국형 증거개시제도 도입,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전통시장 화재공제제도 신설 등이 현장 건의가 정책으로 이어진 사례다. 또 중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1년간 정책 패러다임을 기존 '보호'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기업 830만 개사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분야별 정책 대상 규모를 파악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본격 구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국 상호관세 충격과 중동 전쟁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 수출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작년 중소기업 수출은 1186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올 1분기에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이어갔다. K-뷰티와 온라인 수출도 역대 최고를 거듭 경신하며 수출 저변 확대를 이끌었다. 대내외 악재로 위축됐던 내수 경기 역시 단계적인 소비 진작책을 통해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고 짚었다. 중기부는 올해 초 지역의 특색을 고려하여 지방상권을 살리기 위한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국민 1564만 명이 참여한 '상생페이백'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올봄 3만 3천여 명의 소상공인이 함께한 동행축제 등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소비 회복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침체된 벤처투자 시장 역시 지난해 말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대책'에 힘입어 반등했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에는 벤처펀드 결성액 4조 4천억 원(역대 최대)과 투자액 3조 3천억 원(역대 두 번째)을 기록하며 민간 자본 유입을 성공적으로 견인했다. 창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재기 지원을 위한 기반도 갖췄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국 19개 지역에 개소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개소 5개월 만에 상담 1만 건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실패를 자산으로 삼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재도전 응원본부'를 당해 12월 출범했다. 또한 향후 5년간 1조 원 규모로 조성될 '재도전 펀드'를 통해 위기 기업의 재도약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올해 1월 시작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는 6만 3천여 명이 신청했다. 정부 공모전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창업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거점 창업도시도 지정한다. 올해 상반기 4대 과학기술원이 소재한 대전·대구·광주·울산 등 4개 도시를 우선 지정하고, 창업부터 기술개발·투자·판로까지 전 주기를 집중 지원한다. 이후 '27년까지 6개를 추가 선정해 전국으로 확대한다. 중기부는 수요자 중심 전달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청서류 50% 감축으로 기업의 행정 부담을 대폭 줄였으며, 정부가 먼저 위기 소상공인을 찾아가는 '위기알림톡'과 '기술탈취 근절 신문고'를 지난 3월 구축해 정책 접근성을 높였다. 또 64개로 분산돼 있던 정책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한 '중소기업 성장 플랫폼' 시행으로 정책 이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향후 정책방향...지원 방식 단기, 기능별서 중장기 및 패키지로 전환 중기부는 보호 대상으로만 보던 중소기업 정책 관점을 성장과 투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기업의 성장성과 잠재력을 사전에 평가해 유망 기업에는 기술개발과 투자를 지원하고,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에는 경영회복과 사업전환을 맞춤 지원한다. 지원 방식도 단기·기능별 보조에서 중장기·패키지 중심으로 전환해 실질적인 성장사다리를 만든다. 또 지역 우선 원칙을 정책 전반에 확고히 정립한다. 비수도권 지원 목표제를 시행하고 우대·차등 지원제를 도입해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난 1년 성과는 정부가 아닌 현장에서 멈추지 않고 도전해 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덕분"이라며 "그 도전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가 흔들림 없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2026.05.28 17:51방은주 기자

[AI는 지금] AI 수혜도 갈렸다…스노우플레이크 웃고 세일즈포스는 '냉랭'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전통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 수요가 핵심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며 주가가 급등한 반면, 세일즈포스는 AI 사업 성장에도 기존 사업 둔화와 수익화 우려가 부각되며 냉담한 평가를 받았다. 27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분기 실적 발표 이후 35% 넘게 급등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스노우플레이크의 핵심 매출 지표인 제품 매출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영향으로, 회사 자체 전망치를 7%포인트 웃돈 수준이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AI 수요 확대가 실제 제품 사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리다르 라마스와미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고객들이 자사 AI 코딩 에이전트와 기업 데이터 검색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베이스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SAP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업 지표와 기업 내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러 업무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를 AI로 불러와 분석·검색하는 방식이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이처럼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이유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사업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다.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인튜이트처럼 대규모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고객 기반과 과금 구조를 함께 바꿔야 하는 기업과 달리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인프라 위에 AI 기능을 얹어 사용량을 늘리는 데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AI 모델 구동 비용에 대한 우려도 아직은 제한적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외부 AI 업체 기술을 일부 활용하고 있지만, 관련 비용이 수익성을 크게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 로빈스 스노우플레이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마존 서버 임대와 AI 모델 접근 계약을 통해 비용 부담을 매출총이익률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세일즈포스에 대한 시장 반응은 달랐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4월 분기 AI 도구 제품군의 연간 반복 매출(ARR)이 직전 분기 대비 50% 증가해 1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핵심 제품은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로, 일부 기능은 외부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 사업 성장세는 뚜렷했지만 세일즈포스 전체 사업에 대한 의구심을 지우기에는 부족했다. AI ARR은 빠르게 늘었지만 전체 매출 성장률과 계약 잔액 흐름을 바꿀 만큼의 효과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시장 내 평가가 나왔다. 세일즈포스가 방대한 기존 애플리케이션 고객을 AI 서비스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향후 12개월 내 매출로 인식될 계약 잔액(cRPO)도 둔화 조짐을 보였다. 세일즈포스의 4월 분기 cRPO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직전 1월 분기보다 성장률이 소폭 둔화됐다. 기업 고객의 소프트웨어 구매 태도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AI 도구에는 예산을 늘리면서도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계약에는 더 유리한 조건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는 AI 투자가 늘수록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지출 확대나 장기 계약 체결에는 더 신중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우려 속에 세일즈포스는 주가 부진을 자사주 매입으로 일부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금까지 세일즈포스가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271억 달러에 달한다. 로빈 워싱턴 세일즈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이번 분기 희석주식 수가 1년 전보다 10% 줄었다"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23달러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자사주 매입에 대해 "시장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지만, 세일즈포스 주식이 가장 좋은 기회일 수 있다"며 "자사주를 다시 사들이는 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도 자사주 매입 확대는 세일즈포스 투자자들의 우려를 잠재우지는 못한 분위기다. 시장에선 주주환원보다 AI 제품이 실제 매출 성장과 계약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금흐름 전망 하향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내년 1월 종료되는 현 회계연도의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를 3개월 전보다 5%포인트 낮췄다. 이는 최근 자사주 매입 자금 마련을 위해 250억 달러 규모 부채를 발행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 마감 기준 올해 들어 30% 넘게 하락했고,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소폭 내렸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스노우플레이크가 AI 수요 확대와 매출 전망 개선을 앞세워 급등한 것과 대조적이다. 세일즈포스의 AI 과금 전략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점도 부담으로 꼽힌다. 신규 도구 '헤드리스 360(Headless 360)'의 경우 클로드 코드 같은 AI 에이전트가 세일즈포스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 고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지만, 수익화 방식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미겔 밀라노 세일즈포스 사장 겸 최고매출책임자(CRO)도 해당 도구의 과금 방식에 대해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공정한 수익화 방식을 찾아가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업계에선 AI 수혜가 기업별 사업 구조에 따라 점차 다르게 반영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데이터 인프라 기업은 AI 수요를 사용량 증가와 매출 전망 개선으로 연결하기 상대적으로 수월한 반면, 기존 애플리케이션 기업은 AI가 기존 라이선스와 계약 구조를 흔들 가능성까지 함께 관리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스노우플레이크의 강점은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인튜이트와 같은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라며 "반면 세일즈포스는 방대한 애플리케이션 고객층을 AI 시대로 함께 끌고 가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6.05.28 17:45장유미 기자

"AI 피인용 많은 창작자에 현금 쏜다"...네이버 메이트 뭐길래

네이버가 AI 검색 시대를 맞아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를 선보인다. AI 브리핑에 자주 인용되는 우수 창작자 3000명을 매월 선정해 현금을 지원한다. 생성형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양질의 콘텐츠와 창작자 생태계를 직접 육성해 AI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AI 시대 네이버의 데이터·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를 공개했다. AI가 인용한 창작자 콘텐츠에 현금 보상 네이버 메이트는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등 UGC 서비스 창작자 가운데 AI 브리핑 피인용 수 등을 기반으로 우수 창작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공식 앰블럼이 부여되며 통합검색과 AI 브리핑 등에서 콘텐츠 노출도 강화된다. 선정된 네이버 메이트 주제는 크리에이터나 커뮤니티가 최근에 주로 생산하는 최신 콘텐츠의 주제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된다. 각 서비스에서 분류하는 주제와는 별개로 상위 10개 분야, 하위 25개 주제에 따라 나뉘기도 한다. 특히 네이버는 AI 브리핑 피인용 수에 따라 인당 3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총 200억원 수준이다. 네이버 메이트 선정자 목록은 매월 업데이트되며, 선정 후 1개월 간 자격이 유지된다. 크리에이터 및 커뮤니티의 활동 내역에 따라 여러 번 연속으로 네이버 메이트로 선정될 수 있다. 베타 기간에는 현금으로 지급하며, 이후에는 창작자들이 좋아하는 방식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월 300만원이나 1000만원을 받는 스페셜 지원금 대상자는 선정 월의 AI 브리핑 피인용수를 기반으로 주제 전문성, 서비스 활동성, 콘텐츠 신뢰도, 이용자 반응, 검색 기여도 등 각 서비스별로 다양한 운영 기준을 반영해 선정한다. 다만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에 해당하는 창작자는 제외된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AI 답변 품질 경쟁은 많지만 실제 그 답변을 만들어내는 콘텐츠와 창작자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다”며 “네이버는 검색 시절부터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 한 분 한 분을 중요하게 생각해왔고 AI 시대에도 그 철학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기업 간 콘텐츠 계약과는 다른 방식이다. 이 부문장은 “구글과 레딧 사례처럼 기업 간 콘텐츠 거래 방식과 달리 네이버는 창작자 한 분 한 분이 직접 기여한 가치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은 글로벌에서도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광현 네이버 CDO(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는 "AI 플랫폼 경쟁은 모델 성능에서 데이터 품질과 서비스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네이버가 25년간 축적해온 콘텐츠 생태계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해외 플랫폼에 한국의 좋은 콘텐츠들이 많이 쌓이고 있다”며 “소버린 AI와 기술 주권 측면에서 이런 콘텐츠들이 해외 플랫폼에만 축적되는 것이 바람직한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검색 넘어 구매·예약까지”…네이버식 AI 에이전트 승부수 네이버는 AI 검색 경쟁력도 콘텐츠와 서비스 실행 경험에서 나온다고 보고 있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플랫폼 부문장은 “검색부터 쇼핑 구매, 예약까지 한 서비스 안에서 전체 동선이 이어지는 경험은 네이버만의 강점”이라며 “사용자가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콘텐츠를 본 뒤 어떤 선택을 하는지 전 과정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AI 에이전트 구현에 유리하다”고 역설했다. AI 검색 과정에서 광고성·어뷰징 콘텐츠를 걸러내는 기준도 공개했다. 김 부문장은 “글 단위로만 보는 게 아니라 실제 이 글을 쓴 사람이 네이버에서 얼마나 정상적인 패턴으로 활동했고, 정상적인 패턴으로 글을 썼는지가 글을 선택하는 기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당 메뉴, 사진, 콜키지 여부 같은 팩트는 업체 글 안에도 참고할 만한 부분이 있다”며 “주관적 느낌과 팩트를 가려서 좋은 답변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부 콘텐츠 활용에 대해서는 김 부문장은 “좋은 답변을 만들기 위해 네이버 밖 콘텐츠도 많이 쓰고 있다”며 “웹사이트 신뢰도, 권위 있는 사이트의 링크 등 여러 내부 근거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부 UGC에 대해서는 “네이버 안 창작자처럼 신뢰도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분석해 쓰고 있다”고 부연했다. 네이버 메이트는 오는 6월부터 운영된다. 초기에는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하반기에는 클립 창작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배달의민족 인수 관련 질문도 나왔다. 김 CDO는 “아직 결정된 게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부분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네이버 에이전트가 추구하는 방향은 검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완료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온라인 데이터뿐 아니라 오프라인 데이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네이버페이 커넥트 등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까지 확보해야 우리가 원하는 에이전트를 완성할 수 있다”면서 “그 방향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2026.05.28 17:45안희정 기자

KGAF·설성푸드·온결·로자이크, 한우·축산 공정에 '피지컬 AI' 심는다

한국 식품 제조업의 자동화 난제로 꼽혀 온 비정형 원물 공정을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AI 전환(AX) 운영체계로 전환하는 산업 컨소시엄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과 설성푸드·온결·로자이크는 강원 원주 설성푸드 스마트팩토리에서 'K-그린 팩토리 AX 사업화' 4자 컨소시엄 출범식을 갖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자동화·디지털화를 추진해 온 식품 제조 현장에서도 모양·크기·수분·탄성·지방 분포가 일정하지 않은 비정형 원물 공정만큼은 여전히 숙련공의 손끝 감각에 의존해 왔다. 컨소시엄은 이를 단순 설비 교체가 아닌 공정 전체의 AX 재설계로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컨소시엄은 수요 주도형 구조를 택했다. 설성푸드가 현장 문제를 직접 정의하면 로자이크가 피지컬 AI로 구현한다. 온결은 전략 기획과 사업화 로드맵을 총괄하고 KGAF가 정책·산업 생태계 연결을 맡는다. 정부나 기술 공급자가 먼저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수요기업이 주도권을 쥔다는 점이 특징이다. 1차 실증 테스트베드는 설성푸드 원주 스마트팩토리다. 비정형 한우 원물의 선별·파지·이송·배치·포장 등 반복성이 높으면서도 숙련자 판단이 개입되는 공정에 피지컬 AI 로봇셀을 우선 적용한다. 이후 절단 보조·등급 판정·위생 기록·제조 실행 시스템(MES)·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연동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원주 실증이 궤도에 오르면 경북 안동에서 추진 중인 설성랜드 K-그린 팩토리로 모델을 이식한다. 설성랜드는 단순 생산시설이 아닌 축산·식품·에너지·관광·데이터가 연결되는 6차 산업 AX 운영체계로 구상된다. 컨소시엄은 이를 축산·수산·농산·바이오 원물 분야로 확장 가능한 K-제조 AX 수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송세경 KGAF 협회장 겸 로자이크 대표는 "AI를 도입하지 말고 AX를 설계하고 주도해야 한다"며 "수요기업이 먼저 비전을 그리고 실행력을 보여줘야 정부와 시장이 따라온다"고 말했다.

2026.05.28 17:39이나연 기자

"혼자 싸우는 보안 시대 끝나"...휴네시온 등 4사 얼라이언스 결성

정보보안 SW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 정동섭)은 27일 휴네시온타워에서 지능형 보안관제 전문기업 시큐어시스템즈(대표 손동식), 네트워크 보안 장비 전문기업 케이엑스넥스지(대표 고태진),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 에브리존(대표 홍승균)과 '정보보호 얼라이언스'를 출범, 첫 협력사업으로 4사 제품이 들어간 통합 정보보호 구독 서비스 '시큐어 365(SECURE 365)'를 하반기 출시한다. 이에 관한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랜섬웨어 침해사고의 89.4%가 중소·중견기업에서 발생했다. 2025년 랜섬웨어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71% 급증했다. 그러나 대다수 중소기업은 보안 전담 인력 없이 운영되고 있어 사실상 무방비 상태다.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휴네시온 등 전문 보안기업 4곳이 하나로 뭉쳤다. 4개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인 ▲NAC·매체제어·망연계(휴네시온) ▲지능형 보안관제(시큐어시스템즈) ▲방화벽·UTM·네트워크 보안(케이엑스넥스지) ▲PC·모바일·DLP 등 엔드포인트 보안(에브리존)을 하나의 통합 서비스로 결합했다. 휴네시온의 강력한 네트워크 접근 통제(NAC·매체제어)와 에브리존의 엔드포인트 보안(백신·랜섬웨어 탐지)을 결합해 내외부의 위협에 입체적으로 대응하고, 여기에 케이엑스넥스지의 네트워크 보안과 시큐어시스템즈의 지능형 관제가 더해져 위협 탐지부터 대응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제공한다. '시큐어 365' 서비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구독 플랜을 제공해 기업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안심케어 리포트를 포함한 실속형 기초 보안부터, 외부 위협 방어·사고 대응을 아우르는 필수보안 서비스와 지능형 관제를 결합한 필수 보안, 나아가 사고 예방부터 사후 복구까지 책임지는 통합 보안까지 3가지 종류의 구독 플랜을 제공한다. 별도 장비 구축이나 인력 채용 없이도 전문 보안팀을 운영하는 수준의 보호 체계를 갖출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4사는 밝혔다. 4사는 자체 보안 체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집중 공략해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정보보호공시 의무 확대와 개인정보보호법 강화 등으로 보안 컴플라이언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주요 타깃 시장은 정보보호 전담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SMB), 제조업체, 자산운용사 등이다. 서비스 도입만으로 정보보호 조치 이행 근거를 확보할 수 있어, 컴플라이언스 대응 비용과 시간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AI 기반 자동화 공격·공급망 위협·랜섬웨어 고도화 등 날로 진화하는 위협에 맞서 전문 보안기업들이 역량을 집결한 연대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았다. 단일 보안 솔루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보안 위협 환경에서, 각 분야 전문기업이 협력함으로써 단일 기업이 제공하기 어려운 수준의 통합 보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휴네시온 정동섭 대표는 "혼자 싸우는 보안의 시대는 끝났다"며 "위협이 고도화할수록 전문 보안기업들이 연합해야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이 복잡한 보안 문제를 하나의 창구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4개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공동 서비스 패키지 개발, 영업 협력, 기술 연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중소·중견기업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026.05.28 17:31방은주 기자

정부, 6·3 지방선거 가짜뉴스 엄정 대응…딥페이크 집중 수사

정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온라인 허위·가짜뉴스 대응 수위를 높인다. 선거운동 기간 딥페이크와 흑색선전성 게시물이 급증하면서, 경찰·방송통신 당국·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조해 실시간 삭제와 집중 수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김민재 차관 주재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허위·가짜뉴스 대응 기관 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투표를 앞두고 유권자 판단을 왜곡할 수 있는 허위정보 확산 현황을 점검하고 선거일까지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선거를 앞두고 허위·가짜뉴스와 딥페이크 기반 선거운동 위반 게시물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허위·가짜뉴스 등 흑색선전 혐의로 단속된 인원은 총 92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3일 기준 누적 단속 인원 371명과 비교하면 약 한 달 반 만에 550명이 늘어난 규모다. 일평균 약 12.5명이 추가 단속된 셈이다. 딥페이크를 활용한 선거운동 위반 게시물 삭제 요청도 급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삭제 요청 건수는 1만 31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1대 대선 기간 전체 삭제 요청 건수의 98.2% 수준이다. 정부는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이번 지방선거에서 관련 삭제 요청 규모가 지난 대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경찰청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허위정보 탐지·삭제·고발·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선거 종료 시점까지 플랫폼 사업자의 신속한 삭제와 접근 차단을 유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자율규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경찰청도 지난 14일부터 선거범죄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악의적 허위·가짜뉴스 유포 온라인 매체를 집중 수사하고 있으며 딥페이크 기반 선거범죄는 시·도경찰청 전담 체계로 신속 대응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선거 환경에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허위 콘텐츠와 딥페이크 영상 확산이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 중이다. 실제 정치인 발언처럼 조작된 영상과 이미지가 SNS를 통해 빠르게 유통되면서 플랫폼 기업과 정부 간 공조 중요성도 함께 커지는 분위기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가짜뉴스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범죄이자 사회통합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 대한민국과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다국적 기업과도 온라인 상에서 허위·가짜뉴스가 생성·유통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5.28 17:30한정호 기자

네이버 치지직, '2026 북중미 월드컵' 생중계

네이버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내달 12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생중계하며 2차 콘텐츠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12일 체코전 ▲19일 멕시코전 ▲2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전 등 한국 대표팀 경기는 네이버 치지직 공식 중계 채널, 스트리머 같이 보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48개국이 출전해 104경기가 펼쳐지며 대회 기간도 39일로 역대 가장 긴 대회다. 네이버 치지직은 라이브 중계 이외에도 모든 이용자가 경기 종료 직후 시청 가능한 인공지능(AI) 하이라이트, 클립 등의 2차 콘텐츠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들은 한국전 외 월드컵 전경기를 치지직에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 월드컵 특집 페이지는 내달 초 운영을 시작하며 ▲경기 일정 및 스코어보드 ▲커뮤니티 라운지 ▲선수 응원 ▲승부예측 행사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6.05.28 17:30박서린 기자

폴라리스AI, 휴머노이드 로봇 실무 교육…SDK 기반 현장 적용 검토

폴라리스AI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무 역량 확보에 나섰다. 폴라리스AI는 유비테크로보틱스 본사 엔지니어들과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 구동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기반 2차 개발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트레이닝에서는 로봇 동작 제어를 위한 개발 환경과 코딩 파일이 공유됐다. 손 관절 움직임 등 주요 동작 제어 방식에 대한 기술 교육도 이뤄졌다. 폴라리스AI는 이번 과정을 단순 제품 소개나 전시 차원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 작업 시나리오를 소프트웨어(SW)로 구현하고 조정할 수 있는 기반으로 봤다. 박스 이동 등 기본 작업 수행 과정을 확인하며 물류·제조·검사·조립 분야 적용 가능성도 검토했다. 워커 S2는 유비테크가 산업현장 적용을 목표로 개발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해당 로봇은 자율 배터리 교체 기능과 최대 15킬로그램 수준 작업 하중 처리 능력을 갖춘 산업용 플랫폼이다. 폴라리스AI는 이번 기술 트레이닝을 계기로 국내 산업 환경에 맞는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폴라리스그룹이 제조 기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실제 공정 특성과 운영 환경을 고려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AI파마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자동차 부품, 소재, 바이오·헬스케어 제조 공정을 바탕으로 부품 이송, 반복 조립, 포장, 검사 보조, 품질관리, 설비 점검 등 작업 시나리오를 발굴할 방침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 현장에 적용하려면 하드웨어 공급뿐 아니라 작업 환경 분석과 동작 시나리오 설계가 필요하다. SDK 기반 제어, 고객사별 커스터마이징, 유지보수 체계도 갖춰야 한다. 폴라리스그룹은 SW 제어와 현장 적용 역량을 우선 확보해 한국형 피지컬 AI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향후 고객사별 맞춤형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 피규어AI, 아질리티로보틱스 등 글로벌 기업들은 제조·물류 현장을 중심으로 인간형 로봇 실증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라리스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과장된 도입 선언보다 현장 적용 역량을 차근차근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DK 기반 2차 개발, 작업 시나리오 설계, 고객사별 적용 검토를 통해 국내 제조·물류 현장 생산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8 17:29김미정 기자

코히어·밀라, 퀘벡 프랑스어 기반 AI 평가 연구 협력

캐나다 인공지능(AI) 기업 코히어(Cohere)와 몬트리올 소재 AI 연구기관 밀라(Mila)가 퀘벡 프랑스어와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AI 평가 기술 개발을 위한 학술 연구 협력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코히어와 밀라는 다언어·다문화 AI 평가 과학 발전을 목표로 한 공동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퀘벡 지역 내 코히어의 사업 확장과 캐나다 AI 생태계 투자 기조의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양측은 최첨단 AI 모델이 획일화된 언어 출력 방식을 넘어, 실제 환경에서 사용되는 퀘벡 프랑스어의 문화·사회·제도적 맥락을 정교하게 반영할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코히어와 밀라는 기업과 정부의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정확성·보안성뿐 아니라 지역 문화에 대한 적합성을 갖춘 AI 시스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언어·고맥락 환경에서 AI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연구는 언어·문화·모델 평가의 교차 지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퀘벡의 다언어 환경과 AI 연구 생태계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언어 환경에서 AI 시스템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접근법을 탐색하게 된다. 조엘 피노 코히어 최고AI책임자(CAIO)는 "AI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과 언어, 제도를 반영할 때 가장 큰 가치를 가진다"며 "퀘벡의 프랑스어 생태계는 엔터프라이즈 AI 구현에 필수적인 깊은 뉘앙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AI 시스템 평가·개선·배치 방식을 강화해 퀘벡과 캐나다, 나아가 전 세계 조직들이 AI를 더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2026.05.28 17:2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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