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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1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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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16억 아파트 산다…반도체가 집값을 결정하는 시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경기도 동탄이나 용인 수지 일대 부동산 시장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 소식들이 들려오곤 하죠. 1998년생,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법한 20대 후반의 젊은 부부가 16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계약했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단순히 '요즘 젊은 친구들이 돈이 많나 보다' 하고 넘기기엔 그 배경에 깔린 경제적 메커니즘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세계적인 반도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 있습니다. 현재 이 지역의 뜨거운 열기를 지탱하는 기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유례없는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수억 원대의 성과급 기대감, 시중 금리보다 훨씬 저렴한 기업 내부의 사내대출, 그리고 무엇보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우회할 수 있는 특수한 자금 조달 경로죠. 주택 구입 자금으로 최대 5억 원을 빌려주는 회사들의 지원은 사실상 정부의 대출 규제 망을 무력화하며 특정 지역의 매수세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AI 전문가들이 진단한 시장의 충돌점과 논점의 이동 이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모인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논박이 오갔습니다. 토론 초기에는 주로 부동산 정책의 형평성이 도마 위에 올랐죠.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 할 사내 대출 혜택이 자산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이것이 결국 화성 동탄이나 용인 수지 같은 반도체와 연관된 특정 입지의 가격 왜곡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정책적으로 이를 제어하지 못하면 '그들만의 리그'가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했습니다. 하지만 논의가 진행될수록 논점은 부동산 정책에서 반도체 산업의 '본질적 수급 사이클'로 급격히 이동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부동산 열기가 반도체 호황, 그중에서도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폭발이라는 외줄 타기 위에 서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2026년 하반기부터 예상되는 HBM 공급 과잉 시나리오가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되었습니다. 생산 설비가 확충되고 기술 격차가 좁혀지면 지금의 막대한 이익률은 유지되기 어렵고, 이는 젊은 직장인들의 실질적인 구매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죠. 여기서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시 한번 크게 엇갈렸습니다. 한쪽에서는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 사내 대출 회수나 성과급 축소가 불가피해지고, 이는 결국 해당 지역 부동산 가격의 조정을 불러올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고소득층이 이미 상당한 자산을 축적했다는 '누적 자산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일시적인 소득 감소가 있더라도 이들이 보유한 심리적 마지노선과 손실 회피 성향 때문에 가격 하락은 예상보다 지연되거나 훨씬 완만할 것이라는 반론이죠. 합의된 위험과 끝내 평행선을 달린 전망들 치열한 토론 끝에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고개를 끄덕인 대목도 있습니다. 바로 '반도체 의존도'가 부동산 시장의 큰 변동성 요인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특정 기업의 흥망성쇠가 한 지역의 주거 운명을 결정짓는 구조가 형성되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또한, 현재의 매수세 이면에는 '나만 뒤처질 수 없다'는 동조 심리와 성과급과 같은 일시적 자산 증식에 따른 자산 파킹 현상, 최근의 성공 경험이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 편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적으로 지적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말에 대해서는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반도체 사이클의 하락이 곧바로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가져올 것인가, 아니면 수도권 공급 부족이라는 거대한 벽이 모든 충격을 흡수할 것인가를 두고 논쟁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기업의 재무 구조가 악화되면 복지 차원의 사내 대출이 '필연적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시장 메커니즘론과, 이미 형성된 가격대가 하나의 닻(Anchoring)이 되어 시장을 지탱할 것이라는 심리적 분석이 팽팽하게 맞붙은 셈입니다. 결국 이 뜨거운 부동산 시장의 미래는 단순히 그래프와 데이터가 그려주는 곡선을 따라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 기술의 진보 속도와 그 열매를 나누는 방식,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억 원의 빚을 지기로 결심한 젊은 매수자들의 판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여전히 안갯속에 있습니다. 데이터는 경고음을 내고 있지만, 그 경고를 기회로 읽을지 혹은 위기의 신호로 받아들일지는 온전히 우리 인간들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이 현명했노라고 훗날 이야기하게 될까요?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9beff9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29 10:27AMEET

세미파이브, 삼성 SAFE 포럼서 AI 반도체용 '3D-IC·빅다이' 솔루션 공개

국내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기업 세미파이브가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패키징 기술력을 선보였다. 세미파이브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SAFE 포럼 2026'에서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기술 난제를 해결할 3D-IC 및 빅다이 설계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초거대 AI 모델 확산으로 가속화된 연산장치와 메모리 간 병목 현상, 이른바 '메모리 장벽'의 대안으로 3차원 적층(3D-IC) 기반 ASIC 기술을 제시했다. 세미파이브가 개발한 3D-IC 솔루션은 기존에 D램을 수평으로 나열해 연산 칩과 연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산 칩 위에 메모리를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아키텍처다. 데이터 전송거리가 줄면서 대역폭이 늘고 지연시간과 전력 소모를 단축할 수 있다. 칩 면적이 줄어 데이터센터는 물론 공간제약이 큰 엣지 디바이스용 AI 칩에도 적용이 용이하다. 현재 세미파이브는 글로벌 고객사와 대형 연산 칩 위에 4단 메모리를 수직 적층하는 AI 칩 상용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형 AI 반도체 설계에 최적화한 '빅다이 솔루션' 협력 성과도 나왔다. 세미파이브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의 LPU(LLM Process Unit) 기반 추론 가속기 '베르다(Bertha)'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세미파이브는 삼성 파운드리 4나노(SF4X) 공정을 적용해 면적이 500mm² 이상인 대면적 칩 베르다 설계와 검증 전반을 독자 수행했다. 조명현 대표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존 시스템 반도체 구조도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고, 3D-IC와 빅다이 설계가 그 중심에 있다"며 "삼성 파운드리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SAFE 생태계에서 선도적 ASIC 설계 파트너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9 10:22전화평 기자

IPO 앞둔 앤트로픽, 기업가치 9650억 달러…오픈AI 넘어

연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는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 기업가치가 오픈AI를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도 이번 투자에 전략적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28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은 최근 진행한 시리즈H 투자 라운드에서 650억 달러(약 97조원)를 유치했으며 투자 후 기업가치는 9650억 달러(약 1440조원)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평가액 3800억 달러에서 3개월 만에 2.5배 이상 뛴 수치다. 경쟁사 오픈AI가 지난 3월 말 기록한 비상장 기준 기업가치 8520억 달러를 웃돈다. 다만 오픈AI도 IPO 시 예상 기업가치는 최대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상장 이후 역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두 회사 모두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이어서 기업가치 경쟁은 상장 국면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앤트로픽은 이달 초 기준 연 환산 매출액이 47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클로드를 일상 업무에 활용하는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 환산 매출 대비 기업가치 배수는 약 20배 수준으로, 프라이빗 마켓 특성상 실제 상장 후 밸류에이션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세계 3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가 전략적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했다. 단순 재무적 투자가 아닌 메모리·저장장치·로직 칩 공급망 차원 협력이다. 앤트로픽 측은 "이들 기업의 기술은 전 세계 메모리·저장장치·로직 칩 공급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맞춰 컴퓨팅 역량을 안정적으로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은 이날 공개 모델 중 최상위 제품인 오퍼스의 새 버전 '오퍼스4.8'을 공개했다. 사이버 보안 위험을 우려해 공개를 미뤄온 최상위 모델 '클로드 미토스'는 몇 주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슈나 라오 앤트로픽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자금 조달은 사상 최대 수요에 대응하고 연구의 최전선에 서며 더 많은 업무 현장에 클로드를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9 10:13이나연 기자

코아시아세미, 삼성 SAFE 포럼서 차세대 칩렛 플랫폼 'CoCs' 공개

국내 디자인하우스 코아시아세미가 인공지능(AI)과 고성능컴퓨팅(HPC) 반도체 대형화에 따른 제조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칩렛 솔루션을 공개했다. 글로벌 선단 공정 시장 공략이 목표다. 코아시아세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SAFE 포럼 2026'에서 차세대 칩렛 패키징 플랫폼 'CoCs(CoAsia Chiplet Solution)' 고도화 전략과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CoCs는 하나의 거대한 단일 칩을 기능별 다이(Die)로 쪼갠 뒤, 각각의 다이에 가장 적합한 미세 공정과 패키징 구조를 적용하는 플랫폼이다. 칩렛 구조 설계와 첨단 패키징 과정을 표준화·모듈화함으로써 고성능 반도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생산 안정성을 높였다. HBM3E를 비롯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UCIe, PCIe 등 최신 고속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해 초고속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됐다. 코아시아세미는 칩렛 설계 최대 난제로 꼽히는 신호 및 전력 무결성(SI/PI) 검증 단계에서 200개 이상 항목을 사전 시뮬레이션으로 걸러내는 공정을 확립했다. 프로젝트별 표준화 방법론을 적용해 칩 불량 리스크를 낮추고 제조비용을 절감하는 구조다. 양산 로드맵도 구체화됐다. 코아시아세미는 기존 인터포저 기반 2.5D 구조를 넘어, 시스템온칩(SoC)과 메모리 다이를 위아래로 쌓는 3D 패키지 솔루션으로 기술 영역을 확장한다. 2분기 샘플을 검증하고, 3분기 중 3D 패키지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내 2.5D 칩렛 플랫폼의 샘플 아웃도 함께 추진한다.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통한 사업화 발판도 마련했다. 코아시아세미는 삼성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앰코, ASE 등 글로벌 최상위 후공정(OSAT) 기업과 협력 중이다. 코아시아세미는 "기판 설계부터 패키징, 소재 공급사 연계, 최종 양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통합관리 역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동수 코아시아세미 대표는 "AI·HPC 시대에는 단순한 회로설계 역량을 넘어 첨단 패키징과 제조 공급망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자체 플랫폼인 CoCs를 기반으로 삼성 SAFE 생태계에서 차세대 칩렛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9 10:13전화평 기자

한국레노버, 게이밍/사무용 모니터 신제품 6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29일 게이밍 및 사무·홈오피스용 모니터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게이밍 특화 모니터 '리전 27-1r', '리전 24-1r', '로크 32Q-10' 등 3종, 업무용 모니터 'L34W-4C', 'L22-42', 'L16'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리전 27-1r과 리전 24-1r은 각각 27형, 24형 풀HD 해상도 모니터다. 화면주사율은 최대 280Hz, 밝기는 최대 400니트이며 베사 어댑티브 싱크를 지원해 게임 화면 잘림이나 끊김을 최소화한다. 입출력 단자는 HDMI 2.1, 디스플레이포트 1.4 2종이다. 로크 32Q-10은 31.5형 QHD(2560×1440 화소) 패스트 VA 패널로 최대 180Hz 주사율을 구현했다. 최단 응답속도는 0.5ms이며 HDR10, sRGB 99%, AMD 프리싱크 및 베사 어댑티브 싱크 기능을 지원한다. 업무용 제품인 L34W-4C는 34형 1500R 커브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다. 21대 9 화면비와 WQHD(3440×1440) 해상도, 120Hz 주사율로 HDR10과 sRGB 99%를 지원하며 PbP·PiP 기능을 제공한다. L22-42는 21.5형 풀HD IPS 패널 기반 제품으로, 100Hz 주사율과 3면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sRGB 99% 색재현율과 1300:1 명암비를 지원하며 틸트 조절 및 베사 마운트 호환 기능을 제공한다. L16은 노트북과 연결해 작업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16형 휴대용 모니터다. 해상도는 WUXGA(1920×1200)이며 화면비율은 16:10으로 문서작업 등에 최적화돼다. 듀얼 USB-C 포트와 패스스루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신제품 6종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구매 후 30일간 불량화소 발생시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리얼케어 서비스가 적용된다.

2026.05.29 10:12권봉석 기자

데브시스터즈-국가유산청, 유네스코 등재 한국 세계유산 세계에 알린다

데브시스터즈가 'K-헤리티지 with 쿠키런' 캠페인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협력해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행사 기간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유산을 알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앞서 지난 2월 데브시스터즈와 국가유산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우리 국가유산의 고유한 가치를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쿠키런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세계인에게 알리는 데 뜻을 모았다. 국가유산의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품은 'K-헤리지티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행사 전후로, 개최지인 부산을 비롯한 국내 주요 거점 도시와 인게임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간에서 국가유산과 함께하는 쿠키런을 선보인다. 먼저 내달 초 서울·부산 등에 마련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사전 홍보를 시작한다. 국가유산이 가진 아름다움과 쿠키런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결합한 미디어 아트를 공개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가 시작된 이후인 다음달 20일부터 29일까지는 부산 벡스코 내 마련된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에서 쿠키런 일러스트로 재탄생한 한국의 세계유산 포스터 17점과 테마파크 컨셉의 작품 1점을 전시한다. 수천 년의 시간을 거쳐온 위대한 유산과 현대를 대표하는 캐릭터의 만남으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폭넓은 문화적 영감을 선사하는 작품을 목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다음달 18일부터 26일까지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쿠키런 K-헤리티지 포토존 및 팝업 스토어를 마련한다. 해당 공간에서는 한국의 세계유산과 쿠키런이 함께한 포스터 일부를 포토존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모래사장에 설치되는 7m 규모의 용감한 쿠키 에어 조형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인프라인 부산시티투어 버스의 연계한 '용감한 쿠키 투어 인 부산'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쿠키런 테마로 꾸며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부산의 주요 명소를 관광하는 동시에, 벡스코 전시와 해운대 포토존 및 팝업 스토어까지 모두 경험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관련 티켓 예매는 내달 말 별도 오픈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이용자가 한국의 세계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쿠키런: 킹덤 및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클래식 등 인게임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한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국가유산청과 2023년 자연유산 홍보를 위한 협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를 공동 개최하며 국가유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등 성공적인 민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6.05.29 10:10이도원 기자

우리 아이 첫 AI 경험, 부모가 함께 만든다 -- 코드프레소, 6월 6일 가족 'AI 동화책' 원데이 클래스

코딩 몰라도 OK, 아이가 이야기 만들면 AI가 그림•영상•음악 제작 6~8세 자녀와 부모 8팀, 단 한 권의 가족 동화책 완성 서울, 대한민국 , 2026년 5월 29일 /PRNewswire/ -- AI 역량 평가•교육 전문기업 **코드프레소(Codepresso, 대표 이동훈)가 오는 6월 6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코드프레소 러닝센터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AI 원데이 클래스「우리 아이와 만드는 첫 AI 동화책」**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6~8세 자녀와 보호자가 한 팀으로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생성형 AI를 활용해 세상에 단 한 권뿐인 가족 동화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워크숍이다. 정원은 8팀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1팀 기준 2만 5천 원이다. "AI를 막을까, 같이 배울까" — 학부모의 새 고민 생성형 AI가 일상 깊숙이 들어오면서, 자녀가 챗봇이나 이미지 생성 AI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일이 일상이 됐다. 그러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 , 직접 체험하고 판단할 기회가 적었다. 막연한 우려와 기대가 동시에 커지는 사이, 이를 금지하거나 방관하는 양 극단으로 결론을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코드프레소가 이번 클래스를 기획한 출발점도 여기다. 단순히 "AI는 좋은 도구"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연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한자리에서 같은 도구를 직접 다뤄보고, 결과물을 함께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AI가 어떤 의미일지"*를 가족 단위로 체득하게 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아이가 '감독', AI가 '제작진' — 코딩 한 줄 몰라도 OK 클래스 진행 방식은 직관적이다. 아이가 동화의 '감독' 역할을 맡아 이야기 주제•주인공•장면을 결정하면, AI는 캐릭터 이미지•삽화•음성 더빙•짧은 영상화를 책임지는 '제작진' 역할을 수행한다. 아이는 타이핑이 능숙하지 않아도 음성으로 AI에게 지시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의 결정을 함께 듣고 결과물을 함께 다듬는 보조 역할로 참여한다. 강의를 맡는 김지훈 코드프레소 AI R&D 본부 이사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AI에게 '이렇게 해줘'라고 말한다"라며 "어른이 도구와 사용법을 먼저 의식할 때, 아이들은 상상부터 시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3시간 커리큘럼은 ▲AI랑 인사하기(20분) ▲ AI 동화 만들기 ① — 주인공•이야기 만들기 ▲ AI 동화 만들기 ② — 그림 넣기 ▲ AI 콘텐츠 꾸미기 — 음성 더빙•포스터•짧은 영상화 ▲ 결과물 공유 및 발표로 구성된다. 강사는 코드프레소 AI 팀을 이끄는 김지훈 이사가 직접 맡는다. 가족이 가져가는 것 — 디지털 동화책과 자녀 이름이 들어간 수료 인증서 클래스를 마친 가족은 ▲디지털 동화책(캐릭터•삽화•텍스트 포함, 가족•친구에게 공유 가능) ▲자녀 이름이 새겨진 수료 인증서를 받게 된다. 코드프레소는 이 동화책이 가족의 거실과 SNS에서 *"우리 아이가 만든 책"*으로 살아 움직이는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드프레소의 더 큰 그림 — 'AI 리터러시 표준화'의 첫 대중 접점 이번 가족 클래스는 코드프레소가 추진하는 'AI 리터러시 표준화' 비전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코드프레소는 그동안 재직자 채용•기업 인사 평가를 위한 'AI Fluent' 평가 라인업과 비개발자 직장인을 위한 원데이 특강 시리즈, 여성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Women in Vibe Coding(WIV)'**을 운영해왔다. 이번 패밀리 트랙은 이러한 AI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과 어린이 세대까지 AI 리터러시의 접점을 확장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드프레소는 "AI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은 결국 "AI 시대에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라는 질문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파일럿 클래스(6/6) 운영 결과와 참가자 반응에 따라 하반기 정기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도서관•지자체 연계 확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 아이와 만드는 첫 AI 동화책」 클래스 신청은 현재 이벤터스(EventUs) 페이지(https://event-us.kr/m/126471/55005)에서 진행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growth@codepresso.kr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개요 항목 내용 행사명 우리 아이와 만드는 첫 AI 동화책 주최 코드프레소(Codepresso) 일시 2026년 6월 6일(토) 14:00 – 17:00 장소 코드프레소 러닝센터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27길 8, 2F ) 대상 6~8세 자녀 + 보호자 1인 정원 8팀 (소규모 운영) 참가비 2만 5천 원 / 1팀 사용 도구 Google AI Pro 플랜 (음성•타이핑 입력 모두 가능) 준비물 개인 노트북 또는 태블릿 강사 코드프레소 AI R&D 본부 김지훈 이사 신청 페이지 이벤터스 https://event-us.kr/m/126471/55005 회사 소개 코드프레소(Codepresso)는 "AI 리터러시 시대의 표준을 만들어내는 회사"다. "역량이 공정하게 평가되는 세상"을 미션으로, IT•AI 직무 실행 역량을 측정하는 SkillCertify와 AI 활용 역량을 평가하는 AI Fluent 두 제품 라인을 운영한다. 영어에 토익이 있듯 AI 시대에도 표준화된 시험 체계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다. 누적 100여 개 기업이 코드프레소 플랫폼을 채택했으며, 기업 AX 전환 컨소시엄 AXMOS, 여성 개발자 커뮤니티 Women in Vibe Coding(WIV), 가족•비개발자 단위 원데이 특강 시리즈 등 표준 확산을 위한 대중•기업 접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본사는 서울에 있으며, 룩셈부르크와 베트남•싱가포르 현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홈페이지: [codepresso.io]

2026.05.29 10:10글로벌뉴스

인포트렌드, COMPUTEX 2026에서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차세대 AI 인프라 선보여

타이베이, 2026년 5월 29일 /PRNewswire/ -- 기업용 스토리지 및 AI 솔루션의 선도적인 제공업체인 인포트렌드 테크놀로지(Infortrend Technology, Inc., TWSE: 2495)가 5월 27일, 지능형 엣지부터 기업 클라우드까지 AI 및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차세대 인프라를 컴퓨텍스(COMPUTEX) 타이베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Infortrend presents AI, edge computing, and enterprise cloud solutions at COMPUTEX 2026. 6월 2일부터 5일까지 J0306 부스에서 인포트렌드는 배포를 간소화하고, 컴퓨팅 및 스토리지 성능을 극대화하며, GPU 활용도를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AI 및 기업 워크로드의 전체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강조한다. 분산 환경을 위한 엣지 컴퓨 엣지 컴퓨팅 플랫폼(Edge Computing Platform) – 모든 것을 데이터 센터를 통해 라우팅하지 않고도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서 직접 AI 추론, 실시간 분석 및 지능형 자동화를 구현하여 조직이 중요한 순간에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 특화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모든 운영 규모나 회복력 요구사항에 맞는 독립형 엣지(Standalone Edge), 고가용성 엣지(High Availability (HA) Edge), 고급 엣지(Advanced Edge) 클러스터의 세 가지 유연한 배포 모드를 지원한다. 데이터 센터를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Enterprise Cloud Platform) – 고성능 컴퓨팅, GPU 가속 및 사전 설치된 소프트웨어 스택을 결합한 완전히 통합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는 인프라 복잡성을 줄이고 까다로운 AI 훈련, 빅데이터 분석, HPC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한 고가용성과 빠른 확장을 구현한다. AI와 HPC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EonStor GS 5000U – 업계 선도적인 125GB/s 처리량과 240만 IOPS를 제공해 AI 훈련과 추론을 가속화하는 기업급 U.2 NVMe 스토리지다. EonStor GSx 5000 – 최대 10개의 GSx 어플라이언스의 처리량을 집계할 수 있어 집약적인 AI 훈련과 HPC 워크로드를 위한 동시 데이터 세트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고밀도 병렬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인포트렌드 제품 기획 부문의 프랭크 리(Frank Lee) 수석 디렉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텔리전스는 더 이상 데이터 센터만을 위한 역량이 아니라 모든 공장 현장, 모든 소매점, 모든 교차로 및 모든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음 10년을 주도할 조직은 원격 사이트의 단일 엣지 노드부터 멀티 페타바이트 기업 클러스터까지 네트워크의 모든 지점에서 AI를 원활하게 배포할 수 있는 조직이다. 인포트렌드에서 우리의 사명은 실행하는 워크로드만큼 지능적인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컴퓨텍스에서 우리는 세계가 오늘날 그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초대한다." 컴퓨텍스에서 인포트렌드를 방문해 AI, HPC, 기업 IT 및 미디어 포스트 프로덕션 사용 사례를 탐색하고, 인포트렌드 솔루션이 인프라 스택의 모든 계층에서 어떻게 성능과 효율성을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주는 라이브 데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인포트렌드 소개 인포트렌드(TWSE: 2495)는 1993년부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조해 왔다. 자체 설계, 테스트 및 제조에 대한 강력한 강조를 바탕으로 인포트렌드 스토리지는 최신 표준, 사용자 친화적인 데이터 서비스, 개인화된 애프터서비스 지원, 비할 데 없는 가치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infortrend.com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Infortrend®와 EonStor®는 Infortrend Technology, Inc.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며, 기타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재산이다.

2026.05.29 10:10글로벌뉴스

넷플릭스, LA K엑스포 참가...K콘텐츠 글로벌 확장성 조명

넷플릭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K엑스포 USA, 올 어바웃 K스타일(이하 K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K엑스포는 드라마, 영화, 웹툰, 게임, 음악 등 K콘텐츠를 비롯해 푸드, 뷰티, 관광 등 연관 산업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한류 박람회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인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확장성과 신진 창작자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K스타'와 'K라운지' 전시 공간을 조성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성장 과정과 협업 생태계를 소개했다. K스타에선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에 이름을 알린 신진 창작자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새로운 한국 콘텐츠의 가능성과 차세대 창작 생태계의 확장성을 조명했다. K라운지에선 한국 제작사, 방송사, 연예기획사 등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흐름을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이 특정 작품의 흥행을 넘어, 창작자와 파트너사, 산업 전반이 함께 성장해 온 생태계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영화 세 편 중 한 편이 신인 감독, 작가의 데뷔작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신진 창작자들의 글로벌 등용문으로서의 역할과 창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한국 창작자, 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5.29 10:06홍지후 기자

존 펙 워게이밍 매니저 "월드 오브 탱크: 히트, 영웅 기반 액션 통해 신세대 사로잡을 것"

워게이밍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월드 오브 탱크'가 프랜차이즈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화를 담아 글로벌 시장에 출격했다. 지난 26일 정식 출시된 '월드 오브 탱크: 히트(이하 히트)'는 밀리터리 고증 중심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는 '영웅' 기반의 전차 슈팅 액션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29일 존 펙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신작의 핵심 비전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했다. 그는 알비온 온라인의 콘텐츠 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증명해 왔으며, 현재 '히트'의 핵심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신작의 가장 큰 파격은 단연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요원 시스템이다. 존 펙 매니저는 "히트는 새로운 세대의 플레이어를 위해 개발된 게임"이라며 "단순히 전차를 지휘하는 것을 넘어 고유한 스토리와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통해 전장과의 개인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기존 팬들의 고증 우려에 대해서는 원작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독자적인 비전을 가진 별개의 게임임을 명확히 했다. 게임의 전반적인 속도감 역시 대폭 끌어올려 경기의 모든 순간이 의미 있게 흘러가도록 설계했다는 진단이다. 존 매니저는 "기존 전차 게임의 느리고 전략적인 방식을 존중하면서도, 전투가 더 빨리 시작되는 접근법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빠르게 전장에 복귀하는 리스폰 시스템을 도입해 10대 10 전투 환경에서 지속적인 팀워크와 기세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요원과 특정 전차가 고정적으로 결속되는 시스템은 전술적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적 장치다. 각 요원의 명확한 역할과 개성이 전차의 성능에 그대로 투입되어 뚜렷한 플레이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설명이다. 그는 "요원과 전차 간의 연관성은 매우 의도적인 디자인 선택"이라며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요원 목록과 전차 옵션이 어떻게 확장될지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강습, 방어, 저격 등 세 가지 역할군이 나뉘고 강력한 궁극기가 존재하는 만큼 철저한 밸런스 제어에도 공을 들였다. 개발진은 특정 조합의 고착화를 막기 위해 전면적인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존 매니저는 "다양한 실력 수준과 모드에서 요원들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조정할 계획"이라며 "통계적 최적화가 아닌 이용자 개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반영되는 공정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세계관 역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대체 역사를 채택해 상상력의 한계를 넓혔다. 현실의 설계에 기반을 두면서도 드론, EMP 등 실험적인 기술을 과감히 융합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대체 역사 설정은 순수 역사적 배경에서 불가능했던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라며 "실제 장소를 재해석한 지도와 요원들의 고유한 이야기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살아있는 세계의 일부라는 느낌을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제공하면서도 소위 '페이 투 윈(P2W)'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비즈니스 모델(BM) 기조도 눈길을 끈다. 존 매니저는 "전차 모듈과 스킬 트리는 성능의 우위가 아닌 의미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구매 가능한 꾸미기 아이템은 게임 결과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게임의 결과는 오직 실력과 팀워크, 전략에서 나와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이다.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전 플랫폼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에서의 조작 편차도 매치메이킹 시스템으로 정교하게 보정했다. 키보드·마우스와 컨트롤러라는 입력 방식의 차이가 경쟁의 불균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술적 장치를 마련했다. 그는 "어떤 플랫폼이나 입력 방식을 사용하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지원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존 매니저는 향후 e스포츠 계획에 대해서는 "팀 기반 경쟁 구조는 조직적인 대회에 매우 적합하다"면서도 "출시 시점에는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우선으로 집중하고, 향후 커뮤니티 성장에 맞춰 경쟁 이벤트를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높은 긴장감과 명확한 역할 분담 덕분에 향후 e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지만, 출시 초기인 만큼 당장은 게임 고유의 안정성과 완성도에 집중하겠다는 기조다. 이미 막을 올린 라이브 서비스의 장기적인 로드맵에 대한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신규 요원과 전차, 전장은 물론 이용자들이 장기간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시즌 콘텐츠를 쉼 없이 공급하겠다는 포부다. 그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 기획되었기에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피드백에 항상 귀 기울이며 장기적인 잠재력을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오랜 시간 프랜차이즈를 지지해 온 한국 팬들을 향한 깊은 감사와 함께 전용 혜택을 강조했다. 본작은 지난 26일 글로벌 론칭과 동시에 인게임 UI는 물론 뉴스, 고객 지원 등 전반적인 서비스 영역에서 완벽한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 존 매니저는 "한국 플레이어는 워게이밍 커뮤니티의 핵심"이라며 "숙련자와 초보자 모두를 위해 설계된 무료 게임인 만큼, 새롭고 흥미진진한 경험의 시작점으로 히트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6.05.29 10:00정진성 기자

캐딜락·GMC, 인천 전시장 오픈…수도권 서부 공략 강화

캐딜락·GMC가 인천에 신규 전시장을 열고 수도권 서부 지역 판매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GM한국사업장(한국GM)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캐딜락&GMC 인천 전시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은 캐딜락과 GMC 브랜드를 함께 판매하는 전국 12번째 전시장이다. 2025년 10월 수원 전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서울 송파, 4월 부산 해운대에 이어 인천까지 전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 전시장은 인천시 남동구 선수촌공원로17번길 28에 위치했다. 남동산업단지와 관공서, 백화점 등 주요 생활·비즈니스 인프라와 가까우며 왕복 12차선 도로변에 자리해 접근성과 가시성을 확보했다. 전시장 규모는 약 363.6㎡(110평)로, 전면 28m 통유리 설계를 적용했다. 총 6대 차량 전시가 가능하며 GMC 허머 EV SUV 전용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운영은 아주그룹 자동차사업부 산하 공식 에이전트인 아주모터스가 맡는다. 아주모터스는 기존 수원 전시장과 캐딜락 수원 서비스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지역 고객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이번 인천 전시장 오픈은 보다 많은 고객이 캐딜락과 GMC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9 09:54김재성 기자

현대중공업터보기계,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해양 용융염원자로 기자재 개발 MOU

덕산그룹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HD한국조선해양, 울산과학기술원(UNIST), 클래드코리아와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핵심기자재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4곳은 해양용 용융염원자로(MSR:Molten Salt Reactor) 기자재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협약은 선진원자로연구조합 연구개발 과제 선정으로 추진했다. 용융염원자로는 고온 용융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차세대 원자로다.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분야에선 선박 추진, 부유식 원전, 해양 플랜트 등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냉각재인 용융염이 600~650℃ 고온 환경에서 부식성이 강해, 이를 견딜 수 있는 특수소재와 기자재 기술 확보가 상용화 과제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펌프 등 용융염원자로 핵심 기자재 기술 검토와 개발을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 울산과학기술원, 클래드코리아 등은 요구사양 수립, 신소재 개발, 성능 평가 등에서 역할을 분담해 협력한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40년 이상 산업·발전·선박 펌프와 압축기를 개발·제조해왔다. 그간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원자력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상민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상무는 "해양용 용융염원자로는 고온·고효율 특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과 부유식 발전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핵심 기자재와 소재 기술 국산화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동수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대표는 "4자 협력은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용융염원자로 핵심 기자재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도약대"라며 "향후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등 차세대 원전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9 09:40이기종 기자

최태원 "AI 시대, 인재 정의 달라진다…제너럴리스트 중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AI 시대에는 인재의 정의와 교육 방식, 국가 전략이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8일 방송된 KBS1TV '다큐 인사이트-인재전쟁2 : 최태원의 대답'에 출연해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과 국가 차원 AI 전략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최 회장은 "AI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시대에 무엇을 배우고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AI 산업 현장에서 여러 사람과 대화하고 사업을 추진하면서 갖게 된 관점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지난해 방영된 다큐멘터리 '인재전쟁' 후속 시리즈로 제작됐다. 지난해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에 이어 올해는 '차이나 스피드, 코리아 딜레마'를 통해 AI 시대 중국의 변화 속도와 한국 사회의 과제를 다뤘다. 최 회장은 현재 AI 기술이 인간의 질문에 답을 내놓는 '리즈닝 AI' 단계를 지나고 있으며, 앞으로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그는 "이 시기에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능력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다"며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국가 역시 AI를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격차가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인간 수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가 현실화될 경우, 모든 사람이 높은 수준의 AI 역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인간 사이의 지식과 생산 능력 격차는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 회장은 미래에는 특정 직업이나 전문 지식 자체보다 인간과 AI를 어떻게 함께 활용하고 연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한 분야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보다 여러 영역을 이해하고 인간과 AI가 함께 작동하는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형 인재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AI가 업무 상당 부분을 대신하게 되면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잡이 가능해지고, 기존 '9 to 6' 중심 근무 방식과 정형화된 직업 개념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으로 ▲생각 근육 ▲적응 근육 ▲공감 근육 ▲바디 스킬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지식을 빨리 습득하고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한 훈련은 AI로 대체될 수 있다"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에 대응하는 적응력과 회복력,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공감 능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악, 미술, 스포츠처럼 신체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가치 역시 사람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시스템 변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최 회장은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AI와 공존하는 방식을 실험하고 경험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가 차원 AI 전략으로는 속도, 규모, 안전을 뜻하는 '3S'를 제시했다.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기술 발전 속도를 높이고, 대규모 AI 인프라와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민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AI 공장, 모두를 위한 AI, AI 시티 구상도 제안했다. 그는 앞으로는 AI를 생산하는 'AI 팩토리'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교육, 행정, 헬스케어 등 일상 전반에서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새로운 기술·제도를 실험할 수 있는 샌드박스형 AI 시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 최 회장은 현장 관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AI 시대 진로와 교육 방향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의대에 대한 인식이 틀렸다기보다는 공대와 과학기술 분야 역시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는 하나의 직업이나 기술만으로 평생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며 "다양한 변화에 적응하고 여러 선택지를 가질 수 있는 전인적 역량을 함께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관련해서는 "AGI 시대가 오기 전까지 전환기를 잘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엔지니어 육성과 함께 해외 인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AI 인재는 단순히 공대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래 세대가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사회 시스템도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5.29 09:36류은주 기자

한진, 한국항공대와 미래 물류 인재 발굴…'아이디어 허브 공모전' 성료

한진이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물류·유통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발굴에 나섰다. 할랄푸드와 K-푸드, 기내식 상품 기획 등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장학금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 비전홀에서 '2026 제2회 한진·한국항공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한진과 한국항공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홍보·마케팅 전략은 물론 실제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상품 기획안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전은 ▲할랄푸드 활성화 캠페인 ▲K-푸드 홍보 전략 ▲기내식 상품 기획 등 글로벌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서류 심사와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 총 40명의 대학생이 본선 무대에 올라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인니할랄코리아, 농협물류, GS리테일, 매일유업 등 유관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대상은 대학생 여행 유형에 맞춘 기내식 콘셉트를 제안한 '기내도령' 팀이 수상했다. 해당 팀에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 1천200만원이 수여됐으며, 한진에서 4주간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단기 현장 실습 기회도 제공된다. 최우수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K-소스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제시한 '디핑하나로' 팀이 차지해 장학금 8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할랄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교육·체험·인증 연계 방안을 제안한 '할랄이자뿌스요' 팀과 편의점 앱 기반 기내식 맞춤 주문 서비스를 기획한 '요술램프 지니' 팀에게 돌아갔다. 두 팀에는 각각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한 4개 팀에는 한진의 공식 행사인 '언박싱데이' 참여 기회와 함께 지속적인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9 09:34안희정 기자

한국GM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3년 연속 선정

GM한국사업장(한국GM)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6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GM은 2004년 KSQI 조사가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신 여건,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GM 고객센터는 지난해 약 11만 건의 고객 상담 콜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브랜드 및 제품 관련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쉐보레 고객 경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은영 한국GM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해온 상담사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GM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SQI 콜센터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품질 평가 지표다. 올해는 50개 산업군, 3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모니터 요원이 실제 상담 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평가했다. 한국GM 고객센터는 전체 상담원의 60% 이상이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불만 사항을 관련 부서에 신속히 전달·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상담 품질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기반 상담 분석, 해피콜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유튜브, 홈페이지 상담 등 온라인 채널도 활용 중이다. 특히 차량 사용법과 기능 활용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쉐보레 등대'는 현재까지 약 1150개의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누적 조회 수 약 560만 뷰를 기록했다.

2026.05.29 09:33김재성 기자

이경수 부의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더이상 '거수기' 역할 안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앞으로 정부가 미리 정해놓고 추진하는 과학기술 관련 정책 결정에 거수기 같은 역할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28일 과학기술 담당 기자를 상대로 가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전 정권에서 일어난 R&D 예산 20% 삭감과 KAIST 입틀막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의장 발언 골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의사결정을 법제화 및 시스템화하겠다는 것과 신뢰성 회복이다. 이 부의장은 자문회의 기능이 '자문'과 '심의'라고 소개하며 헌법 127조를 언급했다. 법과 원칙에 충실하겠다는 의미다. 헌법 127조에는 ▲1항, 국가는 과학기술의 혁신과 정보 및 인력의 개발을 통하여 국민경제의 발전에 노력하여야 한다 ▲2항, 국가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한다 ▲3항, 대통령은 제1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문기구를 둘 수 있다로 돼 있다. 이 부의장은 "자문회의는 대통령 국정 활용을 위해 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 보고서를 그간 대통령께서 읽어 봤을까. 그래서 원래 취지대로 돌려놓는 일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원칙에 근거해 이날 이 부의장이 풀어놓은 얘기는 역할과 기능, 협력에 관한 얘기였다. 이 부의장은 "헌법에 명시된 자문기구가 과학기술자문회의,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3개다. 이 가운데 국민경제자문회의와 협업을 추진 중"이라고도 말했다. 이 말에는 과학기술이 국민경제와 맞물려 기술 사업화 등을 통해 성과가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뉘앙스가 깔려 있다. 자문회의가 주도하는 이슈로 이 부의장은 대통령실과 소통하며 만들어 간다는 AI(인공지능) 대전환과 에너지 대전환, 2개를 강조했다. 자문회의는 현재 AI 분야부터 대통령실 등과 상호 소통하며 자문 안건을 정리 중이다. 올해 AI 핵심 자문 의제로 ▲청년 과기인재 전주기 육성 전략 등 인재육성 ▲무탄소 통합 거버넌스 구축 등 에너지경쟁력 확보 ▲국가 중요기술 체계 개선 ▲ 공공R&D데이터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 공공R&D AX 등 4개를 정했다. 이 부의장은 또 "자문은 헌법정신이다. 그다음 중요한 것이 심의회의"라며 "대통령께 그동안 자문회의가 제 역할을 못 한 것에 대해 반성한다고 말씀드렸다. KAIST 입틀막 사건과 그간 심의 안건에 거수기 역할만 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 부의장은 "원칙에 벗어나지 않게 의사결정 할 시스템을 준비 중이고, 본래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능이 살아있는 원상태로 돌려가겠다고 대통령께 보고했다"며 "회의 모습을 온라인 등을 통해 생중계하는 것도 국민이 신뢰할 때까지 소통하려는 의지의 표명"라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또 자문회의 업무 진도가 더딘 이유와 어려움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지난해 12월 말 부의장에 임명되고, 올해 1월 초 일을 시작했는데 2개월간 위원이 정해지지 않아 새로 일을 시작하는 것이 어려웠다는 것. 이날 기자단 질문에도 있는 그대로,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자문회의 존재론적 의미와 AI, AX 시대 과학기술자 역할 및 대응, 에너지 대전환 시대 AI 데이터 센터와 맞물린 전력수요 및 내년 계획, 공공 데이터 개방 및 대응 방안 모색, IBS 원장이 지난 27일 최종 결정된 일 등을 언급했다. 특히, KAIST 총장 3배수 인물평에 관한 질문에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3배수 후보 '함량 미달' 여부에 관한 논란을 인지한 듯 "나이 많은 것보다 다들 젊고 스펙트럼이 좋다. 젊은 칼라로 바뀌는 것들이 좋다고 본다"는 입장을 나타났다. 또 이 부의장은 과기정통부와 출연연구기관 간 소통 간극이 존재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출연연구기관 기관장과 대통령 임기를 연동하는 방안도 지난 문재인 정부 때부터 주장해왔다"며 "다만, 각 부처와 부서도 역할이 있고, 자문회의는 자문회의대로 역할이 있다는 점도 알아달라"고 말했다.

2026.05.29 09:31박희범 기자

징둥닷컴, 獨 세코노미 인수 제동 걸려…EU, 심층 조사 대상으로

징둥닷컴의 독일 가전 유통업체 세코노미 인수 제안이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의 심층 조사 대상에 오르면서 22억 유로(약 3조 8393억원) 규모 거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외국 보조금 규정(FSR)에 따라 이번 거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 인수 거래가 최근 도입된 FSR 적용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규정은 국가 지원을 받은 기업이 EU 자산을 인수해 공정 경쟁을 왜곡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EU는 성명을 통해 “징둥닷컴이 EU 역내 시장을 왜곡하는 외국 보조금을 지원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정부와 연관된 기관들로부터 우대 금융 지원과 세제 혜택, 보조금 등을 받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징둥닷컴은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아닌 외부 민간 은행 대출과 자체 보유 현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대응했다. 세코노미도 “이번 거래가 유럽 혁신과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에 부합한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조사는 거래 성사 가능성은 물론 세코노미의 향후 사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내수 부진을 겪는 중국 시장을 넘어 해외 확장을 추진해온 징둥닷컴의 전략에도 타격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세코노미는 미디어마르크트, 미디어월드, 자툰 브랜드 매장 1067개를 운영 중이다. 국가별로 독일 403개, 이탈리아 145개, 스페인 111개, 오스트리아 54개 등이다. 징둥닷컴은 인수 제안에서 세코노미를 독립 법인으로 유지하고 인력 구조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징둥닷컴은 중국 경기 둔화 속 해외 확장을 위해 영국 전자제품 유통업체 커리스 인수도 검토했었다. EU는 최근 청정에너지와 철도 분야 중국 기업들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지난해 12월에는 테무의 유럽 본부가 있는 아일랜드 더블린 사무실을 급습 조사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중국 정부의 불법 보조금 지원 의혹이 제기됐다.

2026.05.29 09:24박서린 기자

HD현대, 조선·건설기계 지역 인재 350명 키운다

HD현대가 정부 주관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해 조선·건설기계 분야 지역 기술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HD현대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인재 양성 프로젝트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과 정부가 함께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에게는 훈련비와 훈련수당을 지급하며,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10대 그룹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HD현대는 울산과 영암 등 주요 사업 거점에서 조선·건설기계 분야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지역 청년에게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이수 후 협력사 취업 연계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오는 6월부터 울산과 영암에서 선박 설계 및 생산 현장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오션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과 '필드테크니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두 프로그램은 총 300명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조선공학, 전기·전자, AX·DX, 용접, 배관, 취부 등 선박 건조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건설기계 계열사인 HD건설기계는 경북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이씨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과정은 대구·경북 지역 인재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하이씨드 아카데미에서는 스마트 친환경 건설기계 기술 동향, 스마트팩토리 3D 모델링 및 공정 설계, 산업용 로봇 조작·유지보수, 건설기계 엔진·유압·전기전장 시스템 등 건설기계 분야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HD현대는 주요 협력사가 참여하는 취업 설명회도 주관한다. 이를 통해 교육을 이수한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 인력 확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6.05.29 09:09류은주 기자

엘앤에프,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과 청년 고용 활성화 협력

엘앤에프는 28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과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일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 대상 일자리 발굴 및 채용정보 제공 ▲청년 구직자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연계 ▲기업 구인 수요에 따른 고용센터 채용지원서비스 제공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 활용 및 채용 홍보 협력 ▲청년 고용 정책 및 기업 지원제도 연계 ▲지역 청년 취업·정착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엘앤에프는 지역 청년 대상 채용 확대와 미래 산업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채용 지원과 고용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 맞춤형 채용 행사와 고용24 기반 채용 홍보 등을 추진해 지역 기반 고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지원제도 등 고용노동부 주요 사업 안내와 활용 지원을 지속하며,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착을 뒷받침하는 민·관 협력형 고용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엘앤에프는 대구 지역 인재 육성과 고용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9 09:06김윤희 기자

美 스타벅스, 성과급에 AI 활용 반영한다

스타벅스가 기술직 직원들의 성과급 평가에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반영한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활용 확대에 나선 것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스타벅스 기술직 직원 성과급의 25%는 부서 단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며, 여기에는 AI 도입 및 활용 확대가 핵심 평가 항목으로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기업들의 AI 투자 경쟁이 확산하는 가운데 실제 활용 성과를 측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가상자산 거래소부터 은행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AI를 업무 과정에 내재화하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단순 도입을 넘어 직원들이 실제로 AI를 얼마나 활용하는지 측정하기 시작했다. 보너스 체계는 AI 활용 외에도 스타벅스 앱 주문·결제 기능 성과 등 부서 핵심 과제를 함께 반영한다. 기술 부문 성과와 AI 운영 통합 성과가 전체 성과급의 25%를 차지한다. 회사 전체 실적이 50%를 차지하며 나머지 25%는 개인 성과 평가에 따라 결정된다. 스타벅스는 현재 '백 투 스타벅스(Back to Starbucks)' 전략 내 핵심 과제 중 AI 적용 현황을 추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회사의 AI 도입 목표를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기 위해 매주 여러 차례 AI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스타벅스는 매장 운영 전반에도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지만 일부 프로젝트는 중단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도입했던 매장 재고 집계용 AI 프로젝트를 최근 철회했다. 회사 측은 지난주 “현재 매장 내 제품 가용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29 09:00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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